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용태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대선후보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고령층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온스타일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경매장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51
  •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대응은 화우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대응은 화우

    법무법인 화우는 2023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팀, 금융·증권수사조사대응팀의 핵심 전문인력을 가상자산불공정거래대응팀으로 분리 발족했다. 기업의 위기 대응에 중점이 되는 금융 규제 대응과 기업형사·수사 대응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 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검찰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전문인력들을 영입해 각 기관 간 협업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화우 가상자산불공정거래대응팀은 고문, 파트너변호사, 소속변호사, 전문위원 등 총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해외 펀드의 불법공매도에 대한 조사 사건, 상장사 및 대표이사에 대한 시세조종에 대한 조사 사건, 인수합병 관련 부정거래행위 사건 등에서 활약한 금융당국 출신 변호사와 형사대응그룹 내 금융조사부 출신으로 수사 경력이 뛰어난 전문가, 가상자산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화우에서 다수의 기업금융, 금융규제,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 등의 업무를 수행해 잔뼈가 굵은 이보현(사법연수원 36기·팀장) 변호사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 핀테크혁신실장, 디지털금융감독국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합류한 김용태 고문이 한 축을 맡고 있다. 수사 대응은 검찰 출신 김형록(31기) 변호사가 중심을 잡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을 지낸 김 변호사는 ‘가장매매, 허수주문 등 시장조작’, ‘코인 상장 대가 금품수수’ 등 다수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을 직접 수사한 경험이 있다. 검찰 출신 최종혁(36기) 변호사는 금융, 특수수사 전문가다. 그는 금융감독원 법률자문관으로서 직접 주요 결정 과정에 참여하면서 수많은 불공정거래 사건을 심의한 바 있다. 정현석(33기) 변호사, 최종열(38기) 변호사, 이재연 수석전문위원 등 금융감독원 출신 변호사들도 함께 대응한다. 화우는 2017년부터 일찍이 가상자산팀을 출범했다. 2022년 디지털금융센터 출범 이후 가상자산을 포함해 핀테크, 금융플랫폼, 마이데이터, 자금세탁방지 등을 디지털금융업무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화우 금융그룹은 금융당국의 규제 범위 확대 및 각종 이슈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증권 수사조사대응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응하는 기업위기대응팀, 기업공개(IPO)와 상장폐지 대응을 위한 자본시장팀, 가상자산 관련 제반 이슈에 대응하는 가상자산팀 등 사안별로 전문화된 팀을 운영하고 있다.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시장감시위원회 출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시장감시위원회 출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위원회’를 출범시켰다. 16일 빗썸은 시장감시위원회가 ▲가상자산 이상거래 관련 정책 수립 ▲이상거래 심리 결과 심의 ▲관련자 제한 조치 결정 ▲불공정거래행위 감시 등의 기능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재원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준법감시인, 시장감시실장, 투자자보호실장, 법무실장 등 빗썸 경영진 외에 외부 전문가로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장 출신인 김용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참여한다. 시장감시위원회 신설로 빗썸은 기존 투자자보호위원회, 내부통제위원회, 자금세탁위험관리위원회, 거래지원심의위원회를 포함해 총 5개의 위원회 체계를 갖추게 됐다.
  • [인사] 경기 남양주시

    ◇ 4급 전보 ▲호평동장 용석만 ▲시의회 파견 김유중 ▲문화교육국장 이형숙 ◇ 4급 승진 ▲다산1동장 이기복 ▲상하수도관리센터소장 이장호 ▲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 김학철 ▲남양주풍양보건소장 이정미 ◇ 5급 전보 ▲시의회 파견 윤선기 ▲비서실장 김양균 ▲금곡동장 김의태 ▲진접읍 도시건축과장 김기석 ▲일자리정책과장 이봉규 ▲퇴계원읍장 김주헌 ▲별내동 복지지원과장 최인영 ▲와부읍 복지지원과장 이문정 ▲기후에너지과장 김운탁 ▲하수처리과장 김춘 ▲도로관리과장 국주호 ▲다산1동 도시건축과장 이상민 ▲공원조성과장 김준모 ▲도시개발과장 윤정원 ▲미래도시과장 임선영 ▲생태하천과장 이태국 ▲진건읍 도시건축과장 진수용 ▲도시정책과장 이정주 ▲의회법무과장 양기영 ◇ 5급 승진 ▲다산1동 복지지원과장 이영호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박선영 ▲다산1동 생활자치과장 직무대리 최진희 ▲여성아동과장 직무대리 이은경 ▲관리운영과장 직무대리 김용태 ▲예산과장 직무대리 안병찬 ▲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 김일녀 ▲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송성희 ▲농생명정책과장 직무대리 조미경
  • [인사] 경기 남양주시

    ◇ 4급 승진 ▲김학철 ▲이기복 ▲이장호 ▲이정미 ◇ 5급 승진 ▲김용태 ▲박선영 ▲안병찬 ▲이은경 ▲최진희 △김일녀 ▲송성희 ▲조미경
  • 22대 국회와 ‘GTX 플러스’ 상생협력 약속한 김동연…“대한민국 경쟁력 및 성장 잠재력 키울 것”

    22대 국회와 ‘GTX 플러스’ 상생협력 약속한 김동연…“대한민국 경쟁력 및 성장 잠재력 키울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주최 22대 국회 첫 토론회에서 ‘GTX 플러스’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을 약속하며, GTX 플러스의 1석 3조 효과로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토론회’에서 “GTX는 경기도가 2009년도 처음 제안을 했다. 당초 제안에 비해 지금 엄청난 규모의 예산과 사업의 확장, 그리고 여러 가지 꿈들이 이루어지는 현실을 우리가 목도하고 있다”면서 “경기도가 오늘 G플러스 제안을 함으로써 다시 한번 15년 전과 마찬가지로 변화의 공을 쏘아 올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G노선은 포천에서 서울 강남, 논현까지 30분 만에 진입할 것이고, KTX 광명역까지는 43분이면 포천에서 갈 수 있다”며 “H노선은 파주~위례를 40분대로 연결하고, C노선 연장을 하게 되면 오이도에서 삼성역까지 47분으로 시간이 반가량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TX 플러스는 1석 3조의 효과로 ▲도민들께 약속드린 출퇴근 시간 하루에 1시간 여유 ▲경기북부 서남부권까지, 특히 북부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더욱 드높이는 기회 ▲서울의 중력을 분산시켜서 수도권의 고른 발전,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 국토균형발전에 도움, 크게는 대한민국에 국가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결정적인 계기 등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여야, 지역, 이념, 당의 색깔 상관없이 함께 모인 오늘의 이 협약식이야말로 민생협치의 상징”이라며 “22대 국회에서의 첫 번째 맞손인 만큼 이제까지 했던 계획들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은 GTX(광역급행철도) 플러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해당 노선 통과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이 상호 협력해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 수혜지역을 넓히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G·H 노선 신설과 C노선 오이도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안)이다. 이날 노선별 협약에 참여한 사람은 ▲G노선(숭의~소흘) 조정식·윤호중·김병주·임오경·김남희·김용태·박지혜·이재강 의원과 의정부·광명·구리·포천시장 ▲H노선 박정·추미애·윤후덕·이수진·한준호·김성회·김용만 의원과 파주․하남시장 ▲C노선 오이도 연장 조정식·김현·박해철·양문석 의원과 안산·시흥시장 등 국회의원과 시장·군수가 참여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경철 경기연구원 모빌리티연구실 실장이 ‘GTX를 통한 공간 플러스 구상’을 주제로 발표한 뒤 각계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내년은 2026년부터 향후 10년간 적용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확정되는 해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수도권 지자체가 함께 최선의 효율을 모색하기 위해 GTX 각 노선 조정 계획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상생협약을 계기로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기반이 마련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기존에는 도시를 만들 때 교통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도시가 만들어지고 나서 후에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취했는데 그러다 보니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며 “그 해결 방안으로 GTX 노선을 구상하고 지금 실행하는 과정에 있다. 여러분들의 같은 뜻을 담아서 GTX G노선, H노선을 신설하고 C노선을 연장하는 데 저도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힘겨운 출퇴근에 지친 경기도민에게 GTX가 주는 기대감은 매우 크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도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선을 찾는 일은 국회는 물론 중앙·지방정부의 마땅한 책무”라며 “지난 5월 말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에 GTX 플러스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국회의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플러스 노선이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도록 해야겠다”고 힘을 실었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서면 축사에서 “GTX 플러스는 그동안 교통 취약지역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을 향상하는 획기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면서 “제22대 국회의장으로서 교통 문제도 중요한 민생과제인 만큼 GTX 플러스 토론 내용을 잘 듣고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역시 서면 축사를 통해 GTX 플러스의 신속한 추진을 통한 수도권 상생발전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상임위 18개 다 주자” “7개 받자”… 결단 못한 與

    “상임위 18개 다 주자” “7개 받자”… 결단 못한 與

    국민의힘이 야당의 지난 10일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이후 대응책을 찾겠다며 4일 연속 의원총회를 열고 머리를 맞댔지만 13일에도 뾰족한 수를 찾지 못했다. 당 내부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통보한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협상은 없다”는 강경론과 “나머지라도 받자”라는 현실론이 부딪친다.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점할 태세로 국민의힘을 연일 압박하면서 여당에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11개 중요 상임위원장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탈해 간 상황에서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자리가 있다. 야당 주장에 따르면 그것이 국민의힘 몫이라고 한다”며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의총 등을 통해 여러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설명했다. 당내에서는 7개 상임위원장 자리 모두를 받지 말자는 쪽으로 의견이 쏠리는 분위기다. 민주당의 원내 독주를 부각하고 부담도 떠넘기겠다는 의도다. 김용태 의원은 SBS에서 “지금 다수의 의견은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여야가 합의하고 원 구성을 하는 것이 국회의 오랜 관행이고 관례다. (지금 받아들이면) 여당도 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일”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남은 상임위원장이라도 받아 여당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야당과 싸우더라도 상임위에 가서 싸우는 것이 맞다”며 “여당이 민생을 위해 일하고 입법 독주하는 야당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을 향해 일방적인 국회 운영을 멈추라는 주문도 나왔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에 여야 합치로 움직였던 국회 관행을 반드시 엄수할 것을 다시 한번 엄숙하게,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도 “의장과 민주당이 다시 의회정치 복원을 위한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회를 줬는데도 거부하는 걸 마냥 기다려 줄 수는 없지 않겠나. 하루라도 빨리 원 구성을 마무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일 것”이라고 말했다.
  • “18개 모두 주자” “7개라도 받자”… 與 상임위 딜레마 계속

    “18개 모두 주자” “7개라도 받자”… 與 상임위 딜레마 계속

    4일 연속 의총서도 대응책 못 찾아“나머지 받으면 역사에 오점” 강경“사워도 상임위서 싸워야” 현실론도 국민의힘이 야당의 지난 10일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이후 대응책을 찾겠다며 4일 연속 의원총회를 열고 머리를 맞댔지만, 13일에도 뾰족한 수를 찾지 못했다. 당 내부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통보한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협상은 없다”는 강경론과 “나머지라도 받자”라는 현실론이 부딪힌다.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점할 태세로 국민의힘을 연일 압박하면서 여당의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11개 중요 상임위원장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탈해간 상황에서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자리가 있다. 야당 주장에 따르면 그것이 국민의힘 몫이라고 한다”며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의총 등을 통해 여러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설명했다. 당내에서는 7개 상임위원장 자리 모두를 받지 말자는 쪽으로 의견 쏠리는 분위기다. 민주당의 원내 독주를 부각하고 부담도 떠넘기겠다는 의도다. 김용태 의원은 SBS에서 “지금 다수의 의견은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라면서 “여야가 합의하고 원 구성을 하는 것이 국회의 오랜 관행이고 관례다. (지금 받아들이면) 여당도 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일”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남은 상임위원장이라도 받아 여당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야당과 싸우더라도 상임위에 가서 싸우는 것이 맞다”면서 “여당이 민생을 위해 일하고 입법 독주하는 야당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을 향해 일방적인 국회 운영을 멈추라는 주문도 나왔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에 여야 합치로 움직였던 국회 관행을 반드시 엄수할 것을 다시 한번 엄숙하게,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도 “의장과 민주당이 다시 의회정치 복원을 위한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회를 줬는데도 거부하는 걸 마냥 기다려줄 수는 없지 않겠나. 하루라도 빨리 원 구성을 마무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일 것”이라고 했다.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법안’ 2건 발의, 22대 국회 문턱 넘을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법안’ 2건 발의, 22대 국회 문턱 넘을까?

    정성호(민)·박정(민) 의원 각각 발의, 북부 10개 시군 관할 제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안’ 2건이 잇따라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동두천·연천·양주갑) 의원과 박정(파주을) 의원이 각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으로 제출했다. 정 의원의 법안에는 민주당 10명(정성호, 김병주, 김성환, 김영호, 김정호, 박정, 박지원, 박희승, 안규백, 임오경) 의원과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 의원의 법안에는 민주당 13명(박정, 김병주, 민병덕, 박지혜, 소병훈, 송옥주, 안규백, 염태영, 이재강, 임오경, 정성호, 허영, 홍기원) 의원과 국민의힘 2명(김성원, 김용태)이 공동 발의했다. 두 의원이 낸 법안의 거의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할 구역 북부 10개 시군, 국무총리 소속 경부북부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지원하게 돼 있다. 특례 조항은 규제, 자치, 재정, 교육, 산업 등 5개 분야로 나눴다. 우선 규제의 경우 경기북부자치도에 적용되는 규제에 대한 중앙행정기관의 규제 자유화(정비) 의무, 민간인통제선 또는 군사보호구역의 지정·해제 건의 권한, 미활용 군용지 현황 제공 및 미활용 군용지 공익사업 시행을 위한 처분 특례를 담고 있다. 자치는 주민투표 청구 권장(1/20 이상 →1/30 이상), 지역인재 선발채용·인사 교류 및 파견, 도지사 소속 독립된 지위의 감사위원회 설치 등이다. 재정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설치, 주민참여 예산 제도 그리고 교육 분야는 자율학교 운영, 농어촌 윺학 활성화, 유아·초등·중등교육 권한 이양(교육감, 도 조례) 등이 포함됐다. 산업 분야 특례는 농촌활력촉진지구, 농업진흥지역 지정·해제 및 농지전용허가 권한 이양(도지사, 도 조례), 접경지역 농·축·수산물 군 급식 우선 공급, ‘산자관리법’ 적용 특례 및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특례 권한이양(도지사)을 담았다. 박정 의원의 법안에는 국제예술고 설립·운영, 대학의 설립·운영과 접경지역(파주, 연천, 고양, 양주, 동두천, 포천)·인구감소지역(연천, 가평)의 수도권 규제 특례 적용 등이 들어가 있다. 두 법안 모두 특자도 반대 여론을 불러일으켰던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명칭을 넣지 않았고, 특자도 관할 구역에 서울시 편입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김포시는 뺐다. 논란의 소지가 큰 쟁점을 아예 없애 특자도 설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9일 김동연 지사도 SNS 라이브에서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이름은 확정이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김동연 지사가 3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만나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개정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거듭 요청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이제 국회로 공이 넘어갔다.
  • 민주, 이번엔 ‘대북송금 조작’ 특검… 與, 김정숙 여사 특검 맞불

    민주, 이번엔 ‘대북송금 조작’ 특검… 與, 김정숙 여사 특검 맞불

    민주 “검찰 허위진술 강요 규명을”반윤 검사 출신 이성윤 대표 발의檢총장 “겁박이자 사법방해 특검”與도 김여사 인도 방문 의혹 조준일각 “수사하면 될 일” 신중론도“특검 남발, 민생 현안 블랙홀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3일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검찰조작 특검법’을 발의하며 정부·여당을 향해 특검 공세를 강화했다. 민주당이 내놓은 특검법 중 ‘검찰 수사’ 자체를 겨냥한 것은 처음으로, 민주당은 형사책임뿐 아니라 검사 탄핵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등과 관련한 특검법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앞서 발의한 채 상병 특검법·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에 이어 곧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도 내놓을 계획이어서 제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시작된 특검 정국의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은 ‘김성태 대북송금 관련 이화영·김성태에 대한 검찰의 허위 진술 강요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대표적인 ‘반윤’(반윤석열) 검사 출신인 이성윤 의원이 주도해 총 14명이 참여했다. 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표적 수사하려 쌍방울그룹의 주가 조작 사건을 대북송금 사건으로 만드는 한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허위 진술하도록 회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대책단을 이끄는 민형배 민주당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정적 제거, 이 대표 죽이기에 온갖 조작 수법이 난무한다. 정치검찰이 오늘 특검법 발의 1등 공신”이라고 말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검찰의 잘못된 수사 방식에 대해 수사하도록 하는 첫 특검”이라고 했다. 반면 이원석 검찰총장은 기자들을 만나 “검찰에 대한 겁박이자 사법 방해 특검”이라고 반박했다. 대검찰청은 입장문에서 “판결 선고를 앞둔 사건을 특검으로 다시 수사하자고 하는 것은 형사사법 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입법권 남용”이라고 규정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에 논란이 됐던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국정원 특수활동비 대납 의혹 등과 관련해 특검법을 발의했다. 다만 당 안팎의 반응은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김정숙 특검법 추진이) 당론으로 정해진 건 아니다”라며 수사가 먼저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간 국민의힘이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의 수사 결과를 우선 지켜봐야 한다”는 논리로 반대했다는 점에서 특검법 발의는 적절치 않다는 평가도 나왔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100% 정쟁용”이라고 비난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통상 검찰의 수사가 상대적으로 야권에 불리해서 제기하는 게 특검이라며 “(김정숙 특검법은) 생쇼”라고 꼬집었다. 오히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국민은 국방부와 대통령실의 설명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의혹 해소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윤성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특검이 남발되고 사법의 정치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정치권이 민생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22대 국회가 제대로 시작하기 전부터 여야 의원들이 진영 싸움의 투사가 됐는데 갈등을 해결할 주체가 보이지 않으니 문제”라고 지적했다.
  • 김동연, “흔들림 없이 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여야, 특별법안 공동 발의 논의 중

    김동연, “흔들림 없이 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여야, 특별법안 공동 발의 논의 중

    특자도 새 이름 논란, 그만큼 국민 관심 높여 하나의 성과로 봐야 29일 도민과의 대화, ‘평화누리자치도(경기 분도) 반대’ 청원 관련 답변 경기 북부지역 여야 국회의원 당선인, 특자도 특별법안 준비 중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김 지사는 28일 파주에서 열린 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북미지역) 출장 중에 북부특별자치도 때문에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조금도 차질 없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일을 하는데 이런저런 일이 왜 없을 수 있겠는가?”라면서 “이런 도전과제들이 대처하기에 따라서는 궁극적으로는 더 좋은 기회, 긍정적으로 보면 특자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를 당부했다고 밝힌 김 지사는 “북부지역 당선자들이 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다음 주에 국회에 가서 많은 분을 만나려고 한다”고 향후 계획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여러 의견을 들었고 분석도 마쳤다며 이제 행동으로 옮길 때”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평화누리자치도(경기북도 분도)를 반대합니다’ 도민 청원과 관련해 29일 오후 9시 30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특자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과 함께 유튜브, 트위터 등 다른 SNS 채널에도 ‘북부특별자치도 왜 하나요’, ‘새 이름 확정인가요’, ‘북부 규제부터 풀어야 하지 않나요’ 등의 질문에 시민이 댓글 등을 남기도록 해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경기 북부권 당선인들도 여야 구분 없이 김 지사의 특자도 추진에 힘을 싣고 있다.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을)은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제출한다는 목표로 막바지 법률안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같은 당의 정성호 의원(동두천양주연천갑), 이재강 당선인(의정부을)과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 김용태 당선인(포천)도 특자도 설립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며 법률안을 준비하고 있다. 여야 의원 2명씩 대표 발의를 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가평 자라섬 꽃페스타 화려한 개막 … 내달16일까지 열려

    가평 자라섬 꽃페스타 화려한 개막 … 내달16일까지 열려

    “양귀비·유채·페튜니아… 울긋불긋 꽃 구경 오세요.”경기 가평군은 25일 자라섬 남도에서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개막식을 갖고, 6월 16일까지 23일간 관광객 맞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자라섬 꽃 페스타 개막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최춘식 국회의원과 김용태 당선인,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기념공연과 기념사·축사 등에 이어 가평군에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다짐하는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어 자라섬과 남이섬, 가평마리나 구간을 운항하는 북한강 천년뱃길 유람선 선착장인 자라나루 준공식도 함께 거행했다. 서태원 군수는 “올해 10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가평군으로서는 꽃 페스타 개막식과 자라나루 준공식이야 말로 우리 가평군의 관광비전을 널리 알리는 시발점이다”며 “가평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분들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꽃 축제장인 자라섬에는 총면적 11만㎡(약 3만3000평) 중 8만여㎡에 양귀비·유채 등 20종 가까운 봄꽃과 조형물들이 조성돼 관광객을 맞고 있다. 또 공연·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꽃 축제장 입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며, 퇴장 시간은 저녁 9시다. 가평군민과 5세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다. 관외 관광객은 입장료 7000원 결제 후 행사장에서 5000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 MZ 원내지도부, 청년 표심 끌어올까

    MZ 원내지도부, 청년 표심 끌어올까

    국민의힘이 원내 요직에 1980년대생, 이른바 ‘MZ세대’ 초선 의원들을 대거 포진했다. 당의 활력을 제고하고 젊은 세대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 청년층 표심을 끌어온다는 전략이 깔렸다. 다만 이들이 기성 정치권과 대비되는 활동 대신에 당 주류를 대변하는 역할에 그칠 경우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추경호 원내대표를 도와 원내 실무를 주도할 원내부대표단 13인에 김재섭(36·서울 도봉갑) 당선인, 우재준(35·대구 북구갑) 당선인, 김상욱(44·울산 남구갑) 당선인, 조지연(37·경북 경산) 당선인, 박준태(43·비례대표) 당선인 등 5명의 1980년대생을 포함했다. 2020년 21대 국회 개원과 함께 출범했던 주호영 원내지도부에서 배현진 의원만이 유일한 1980년대생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MZ세대 비율이 크게 늘었다. 앞서 당내 최연소이자 유일한 1990년대생인 김용태(34·경기 포천·가평) 당선인은 비상대책위원으로 인선돼 활동 중이다. 조지연·박준태 당선인은 언론 소통을 담당할 원내대변인으로도 발탁됐다. 당내에선 이들이 경직된 문화에서 벗어나 기성세대와 젊은 층 사이에서 가교가 돼 주길 기대하는 모습이다. 추 원내대표는 통화에서 “에너지를 가지고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인사들로 인선했다. 당의 여러 새로운 변화와 관련해 일종의 ‘링크핀’(link pin)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박 당선인도 통화에서 “기존에 당이 갖고 있던 생각들과 젊은층이 바라보는 시각을 잘 조화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다양한 국민 의견을 가감 없이 수렴해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때 청년 정치의 상징이었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국민의힘 탈당이나 기득권의 거수기 역할에 그쳤던 과거 청년 정치인들의 적지 않은 사례를 감안할 때 이들이 당내 현안에 소신껏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주류의 목소리를 앵무새처럼 전달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는 “이들이 청년들의 고충과 생각을 이해하고 그 눈높이에 맞는 행보를 보이는 게 중요한 것이지, 단지 나이가 젊다는 이유만으로 청년들이 지지를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며 “청년 대표성을 키울 수 있는 역량 제고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젊은 대통령 만들겠다”

    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젊은 대통령 만들겠다”

    이준석 대표의 뒤를 이어 개혁신당 새 대표에 허은아 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개혁신당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허 전 의원이 38.38% 득표로, 35.34%를 받은 이기인 전 최고위원을 제치고 당 대표에 올랐다고 했다. 이는 네 차례에 걸친 권역별 현장평가단 투표(25%)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5%), 전당대회 당원 투표(50%)를 합산한 결과다. 허 신임 대표는 항공사 승무원과 이미지 컨설팅 전문가 출신으로, 2020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 영입돼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2022년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측근 그룹인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으로 불리며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지난 1월 개혁신당 합류를 위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탈당으로 비례대표 의원직을 상실한 허 대표는 개혁신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했고, 4·10 총선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허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2026년 지방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2027년 대통령 선거에서 개혁신당의 젊은 대통령을 탄생시키겠다”며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할 일이 많다. 중앙당을 재정비하고, 시도당과 지역 당협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기초부터 광역까지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겠다는 각오로 뛰어야 한다”며 “수권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완수해야 할 역사적 책임”이라고 했다. 허 대표와 함께 개혁신당을 이끌 지도부는 전당대회 득표율에 따라 이기인 전 최고위원과 조대원(11.48%)·전성균(9.86%) 후보가 선출됐다. 지난 1월 개혁신당 창당 후 초대 대표를 맡았던 이 전 대표는 2선으로 물러나 지방선거 준비와 의정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 전 대표는 “새로운 대표와 지도부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고 화합하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했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축하 화환을 보냈고,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 “민심 반영된 전대가 당 쇄신 첫발… 열정·균형 잃지 않는 정치 꿈꿔”[황수정의 인터뷰 진심]

    “민심 반영된 전대가 당 쇄신 첫발… 열정·균형 잃지 않는 정치 꿈꿔”[황수정의 인터뷰 진심]

    지난 총선 패배는 중도확장 실패 탓2년간 실정에 국민 野에 힘 실어줘‘채 상병 특검’에 나는 반대하는 쪽野, 진상 규명 아닌 정권 압박 원해누구든 원하면 당권 도전 가능해야민심·당심 50%씩 반영돼야 좋아개혁신당과 관계 어려운 건 사실당장 연합 안 해도 혁신 경쟁해야1990년생 국민의힘 최연소. 22대 국회의원이 된 김용태 당선인에게 붙은 수식어다. 서른넷의 청년 정치인은 “운이 좋았다”는 말부터 했다. 따지고 보면 겸손만도 아니다. 2017년 바른정당의 정책연구소 연구원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햇수로 7년 만의 국회 입성이다. “정치를 반대하신 부모님은 이번 총선이 마지막 기회라고 엄포를 놓으셨다”며 웃었다. 2018년 지방선거(서울 송파구 구의원), 21대 총선(경기 광명을)에서 두 번 낙선했다. 운이 좋았다는 말을 여러 번 했다. “고향을 지역구(경기 포천·가평)로 정치 첫발을 떼는 국회의원은 거의 없다”면서 “초등학교까지 다닌 고향 포천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략 공천, 단수 추천을 받지 않고 드물게 5자 경선을 거쳤다. “청년 정치인을 뽑아 준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 뜻을 살피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준석계 개혁보수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으로 더 익숙했던 이름이다. 이준석 대표가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했을 때 국민의힘에 혼자 남았다. ‘비윤’, ‘비주류’의 청년이 기득권 세력을 뚫고, 그것도 전형적인 도농복합 지역구에서 경선을 통과할 거라고 상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새로 꾸려진 비상대책위원회의 비대위원을 맡은 그를 지난 9일 만났다.-국회 진입에 무엇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나. “우리 정치는 권력이 권력을 재생산하는 구조다. 정치판에 몸담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정치하고 싶은 후배들이 나한테 물어본다. 어떻게 하면 공천받을 수 있냐고. 누구도 모른다. 그게 문제다. 어떤 지역에 누굴 전략공천할지 단수추천할지 아니면 경선을 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니 기성 권력에 줄을 서고 아부한다. 소신을 말하기보다 권력자를 대변하는 쪽을 택해야 정치판에서 살아남는다. 너무 잘못된 정치구조다.” -새 지도부의 비상대책위원이 됐다. 보수 결집에 실패해 여당이 총선에서 패했다는 말(황우여 비대위원장)에 동의하나. “동의하지 않는다. 이번 총선에서는 양쪽 진영이 세게 힘겨루기를 했다. 무소속 당선자가 나오지 않았다. 양쪽 진영이 모두 강하게 결집했다는 방증이다. 국민의힘이 대패한 이유는 분명하다. 중도 확장에 실패했다.” -중도가 등을 돌린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 “문재인 정권에 실망한 국민은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을 기대했다. ‘윤석열 검사’한테 공정과 정의 복원을 기대했던 거다. 그런데 지난 2년간 국민은 실망했다. 이태원 참사, 김건희 여사 문제, 채 상병 관련 의혹 등을 거치면서 윤 대통령이 정의롭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다. 집권당은 대통령 눈치만 살피기 바빴다. 그걸 느낀 국민이 정권을 심판하려고 야당에 힘을 실어 줬다.” ●한동훈, 당 위해 당권에 도전했으면 -대통령 기자회견은 어떻게 봤나. “총선 패배에 대통령으로서 책임이 컸다고 인정했다. 채 상병, 김 여사 문제에 대해 국민이 대통령에게서 직접 듣고 싶었던 얘기들을 처음 들었다. 책임이 있는 부분은 있다고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국민은 기대한다. 총선 전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에서도 그랬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국정 운영해보니 이런 건 어려웠다, 앞으로 이렇게 바꿔 보겠다, 짜여진 각본 없이 솔직히 말하면 국민은 받아 주지 않겠나. 그런 점에서 이종섭 전 호주대사 건에 대한 입장 표명은 아쉬웠다. 출국금지를 몰랐다는 해명을 국민이 듣고 싶었을까. 하필 그 시점에 이종섭 임명은 좀 잘못된 판단이었다, 이런 솔직한 말을 국민은 기대했을 것이다.” -채 상병 특검법에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 의지를 밝혔다. “야권은 특검 정국을 만들어 본질을 흐리려 한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탄핵 사유라고 주장하지 않나. 더불어민주당을 위시한 범야권이 지금 원하는 것은 진상 규명이 아니라 정권 압박이다. 김 여사 특검, 조국 특검, 황운하 특검 등을 덮어놓고 주장하면서 ‘조기 대선’ 운운한다. 나는 채 상병 특검에 반대하는 쪽이다. 정국 혼란을 노리는 민주당의 의도가 불순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국민 다수는 채 상병 특검에 찬성하고 있는데. “공수처 수사를 먼저 지켜보자는 논리만으로는 국민의 오해를 받을 수 있다. 공수처 핑계 대고 의혹에 발을 빼려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 그래서 대통령실은 이 문제를 결자해지할 책임이 있다. 특검은 반대하더라도 수사에는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대통령실이 수사받을 일이 있다면 받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당 대표는 어떤 사람이 돼야 하나. “지난 2년간 우리 당에서 가장 잘못된 일 중 하나가 초선들이 연판장을 돌린 사태였다. 그런 행태를 하면서 자유민주를 어떻게 말할 수 있나. 그때 나경원 후보의 대표 출마를 막겠다고 연판장을 돌린 이들이 지금 그에게 달려가서 줄을 서고 있다. 원희룡, 유승민, 안철수 등 누구든 원하면 당권에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 -전당대회 룰을 놓고 당내 의견이 엇갈린다. “민심이 반영된 당 대표를 뽑아야 한다. 나는 전당대회를 두 번 치러 봤다. 민심이 반영된 투표와 100% 당원 투표는 국민 관심도가 확연히 달랐다. 민심이 반영된 대표 경선을 해야 국민 관심을 받을 수 있다. 당권 주자의 태도부터 달라진다. 당원 100% 투표에서는 당원 중심의 메시지를 내는 데 그친다. 영남권 당원 비율이 높으니 그쪽을 겨냥한 메시지를 낼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국민이 밖에서 보면 그들만의 잔치가 된다. 국민의힘은 지금 국민에 심판받은 비상상황이다. 민심이 반영된 전당대회를 여는 것, 그것이 당 쇄신의 첫걸음이다. 당심, 민심이 50%씩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당권 행보에 관심이 쏠려 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목소리를 냈다. 많은 당원들이 좋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당을 위해서는 당권에 도전했으면 좋겠다. 그가 나오면 전당대회는 흥행에 성공한다. 그런데 개인 입장에서는 고민할 부분이 있을 것이다. 이번 지도부는 지방선거, 재보궐 선거까지 지휘해야 한다. 현 상황으로는 선거 승리를 장담할 수 없지 않나. 대권을 염두에 둔다면 지금 당 대표가 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 ●이준석 대표와 전화로 당선 축하 교환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을 따라 나가지 않았다. 개혁신당과는 앞으로 접점이 없을까. “어려운 관계가 된 것은 사실이다. 개혁신당은 ‘반윤’을 기치로 출발한 정당이다. 윤 정부의 지지율이 낮아져야 그들의 입지가 커지는 역학 관계다. 지금 당장은 양쪽 지지층이 연합을 원하지도 않을 것이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혁신경쟁은 계속해야 한다. 이 선배(이준석)와는 서로 당선 축하 전화도 주고받았다.”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외칠 수 있는 정치인. 막스 베버가 ‘소명으로서의 정치’에 남긴 말을 좋아한다. 정치란 열정과 균형있는 판단으로 널빤지를 강하게 그리고 서서히 뚫는 작업이라고 했다. 열정과 균형을 잃지 않는 정치를 꿈꾼다.” ■김용태 당선인은 ▲1990년생 ▲광운대 환경공학과 ▲고려대 에너지환경정책학 석사 ▲2018년 바른정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2018년 송파구 구의원 출마(무소속, 낙선) ▲2020년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 ▲국민의힘 광명을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21대 총선 경기 광명을 출마(미래통합당, 낙선) ▲22대 총선 경기 포천·가평(국민의힘) 당선 황수정 수석 논설위원
  • 尹 “앞으로 당이 중심 돼 결정해 달라”… 황우여 “당정 협력 강화”

    尹 “앞으로 당이 중심 돼 결정해 달라”… 황우여 “당정 협력 강화”

    尹 “총선 민심 국정에 적극 반영”野와 접점 늘리는데 與 역할 강조 비대위, 채상병 특검 이탈표 단속‘전대 룰’ 개정 논의도 난항 예고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의 투톱 체제가 13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여당의 신임 지도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상견례를 겸한 만찬 회동을 했다.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새겨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당에 전했다. 또 향후 당이 중심이 돼 주요한 결정들을 해 달라고 당부했고, 야당과의 접점을 늘리는 데 여당의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만찬 후 서면 브리핑에서 총선 민심을 새겨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언급에 황 비대위원장은 “당 현안을 챙기고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당정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비대위 출범 직후 만찬을 한 배경에 대해서는 “국정 현안, 특히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고 여당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당정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한 만찬 참석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분위기를 전했고 다른 참석자는 “(윤 대통령이) 앞으로 대부분의 결정은 당이 중심이 돼 달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일부 참석자들이 “야당 의원과의 소통을 늘려 달라”고 당부하자 윤 대통령은 “앞으로 야당 의원들과 만나 대화를 많이 하겠다. 당이 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언급은 별도로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의 신임 지도부는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이라는 첫 시험대를 앞두고 내부 이탈표 단속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소속 의원에게 오는 23~28일 해외 출장 예정 여부를 알려 달라고 공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사실상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시사하면서 오는 27~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 재표결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범여권 의원 115명 중 98명 이상 반대표를 던져야 특검은 부결된다. 이미 김웅·안철수 의원이 공개적으로 ‘특검 찬성’ 입장을 밝혀 낙선·낙천·불출마 의원 58명의 본회의 출석 여부가 변수다. 이날 상임전국위원회의 추인을 거쳐 공식 출범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는 특검법 외에도 만만치 않은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우선 전당대회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방식에 대해 현행 ‘당심(당원투표) 100%’에 ‘민심’(일반 국민 여론조사)을 얼마나 반영할 것이냐를 조율해야 한다.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상범 비대위원은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해 책임당원이 80만명이었는데 이 정도면 결국 당심이 민심”이라며 현행 유지를 주장했다. 반면 수도권 초선인 김용태 비대위원은 통화에서 “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가 최선이고, 70대 30은 차선”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동갑 낙선자 전주혜 비대위원도 원외 조직위원장 160명이 요구한 ‘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 개정에 힘을 실었다.
  • [단독]尹대통령 “대부분의 결정, 당 중심 돼야…야당과 대화 늘리겠다”

    [단독]尹대통령 “대부분의 결정, 당 중심 돼야…야당과 대화 늘리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공식 출범한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및 신임 원내대표단과의 상견례를 겸한 만찬 회동에서 “향후 당이 중심이 돼 대부분의 결정을 해달라”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야당 인사들과의 소통을 늘리겠다며 그 과정에서 당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4·10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꼽혔던 ‘수직적 당정관계’ 및 ‘야당과의 소통 부재’ 문제를 탈피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 만찬 참석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윤 대통령이) 앞으로 대부분의 결정은 당이 중심이 돼 달라고 여러번 강조했다”고 전했다. 일부 참석자들이 “야당 의원과의 소통을 늘려달라”고 당부하자, 윤 대통령은 “앞으로 야당 의원들과 만나 대화를 많이 하겠다. 당이 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과정에서 갈등설이 불거졌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언급은 별도로 없었다고 한다. 전당대회 규칙(룰)이나 시기,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유력한 ‘채 상병 특검법’ 등 민감한 현안과 관련한 구체적 언급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만찬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잘 새겨서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언급에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당 현안을 챙기고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당정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비대위 출범 직후 만찬을 한 배경에 대해서는 “국정 현안, 특히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고 여당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당정이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하자마자 곧바로 대통령 초청으로 만찬을 개최한 것은 국정 현안, 특히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여당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당정이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만찬에는 황 비대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엄태영·유상범·전주혜·김용태 비상대책위원,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조은희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 비대위도 원내지도부도 ‘친윤’으로 채웠다

    비대위도 원내지도부도 ‘친윤’으로 채웠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비대위원으로 엄태영·유상범·전주혜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 등 4명을 내정했다.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엔 성일종 의원과 정점식 의원이 각각 맡는다. ‘영남당’이란 시선을 의식해 지역별 안배에 초점을 뒀지만,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이 다수 포진됐다는 점에서 ‘친윤 지도부’를 향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비대위원과 주요 당직자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면면을 살펴보면 재선에 성공한 엄태영(충북 제천·단양)·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 포천·가평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김용태 당선인과 서울 강동갑에서 낙선한 전주혜(비례대표) 의원도 합류했다. 비대위원은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까지 활동하게 된다. 4·10 총선 참패 이후 위기를 수습하고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정책위의장에는 3선이 되는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사무총장에는 역시 3선이 되는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내정됐다.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은 당연직 비대위원이다. 이로써 새 비대위에는 주류 친윤 인사가 대거 포함됐다. 비대위원 4명 중 3명은 친윤계로 분류된다. 김 당선인은 한때 친이준석계로 꼽혔으나 개혁신당 창당에 동참하지 않고 국민의힘에 남았다. 여당의 정책을 이끌 정 의원도 검사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 의원은 범친윤계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옅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친윤 일색’이라는 지적에 대해 “친윤 이렇게 구분하는데, 쉽고 이해하기 쉬운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도식에서 좀 벗어나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원내와 원외, 지역 등을 고려해 균형 있게 모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부산·경남(PK)이 지역구인 정 의원 외에 영남권 인사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한 3040 모임인 첫목회 소속 인사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장 비윤(비윤석열)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혁신형 인선이 이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당헌·당규상 비대위원은 12명까지 임명할 수 있으나 이번엔 4명만 내정됐다. 윤 대변인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숫자를 줄인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와 함께 여야 협상 테이블에 앉을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재선에 성공한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이 내정됐다. 13일 상임전국위원회 의결과 의원총회 추인·의결 절차를 거치면 새 지도부가 출범한다.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막을 내린 지 한 달여 만이다. 황 위원장을 포함한 새 지도부는 13일 윤석열 대통령과 상견례를 겸한 만찬 회동을 갖는다.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에 정점식…원내수석부대표 배준영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에 정점식…원내수석부대표 배준영

    국민의힘이 12일 신임 정책위의장에 정점식 의원, 사무총장에 성일종 의원을 임명했다. 비상대책위원으로는 엄태영 의원, 유상범 의원, 김용태 당선인, 전주혜 의원을 내정했다.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배준영 의원을 내정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현재 시급한 현안인 민생 안정을 위한 일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했다”며 “이에 다양한 경험을 갖춘 능력 있고, 당내외 소통이 가능한 인사들로 비상대책위원과 주요당직자를 임명했다. 또한 수도권, 충청, 강원 등 국민의힘이 귀를 기울여야 할 지역 출신으로 인사들을 구성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비대위원은 상임전국위원회 추인을 거쳐 정식 임명된다.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향후 각각 의원총회에서 추인 절차를 거친다. 사무총장은 비대위 구성 이후 비대위 협의로 임명 절차가 마무리된다. 비대위는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전당대회 시기와 경선 규칙 결정 등의 임무를 맡는다.
  • 與 일각 尹기자회견에 아쉬움…안철수 “채상병 특검 정면 돌파해야”

    與 일각 尹기자회견에 아쉬움…안철수 “채상병 특검 정면 돌파해야”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의힘은 “진솔하고 허심탄회했다”고 호평했지만 당 일각에서는 ‘아쉬웠다’는 반응도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SBS 라디오에서 전날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김건희 여사 언급에서 직접 사과드린다고 말씀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추고자 하는 노력을 볼 수 있었다. 총선 전에 그러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 의원은 채 상병 특검법의 이달 말 국회 재표결 전망을 두고 “(대통령께서) 공수처 수사를 한 후에 국민들께서 미진하다고 생각하시면 특검을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점점 장기화하고 있으니까 더 전향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라며 “헌법기관으로서 각자의 소신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며 찬성 입장을 재차 밝혔다. 안 의원은 여당이 채상병 특검의 부결을 당론으로 정할 경우 당론에 어긋나는 투표를 할 수 있는지 묻는 질의에 “그렇다. 어떻게 보면 당론보다 더 중요한 보수의 가치”라고 답했다. 그는 “정면 돌파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보수의 핵심 가치를 지키기 위해 조금의 불리함이 있다고 하더라도 당당하게 (정면) 돌파하겠다는 태도가 맞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도 KBS 라디오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한 답변에서 조금 더 설명할 부분이 좀 있었을 거라고 본다”며 “법리적인 부분도 있지만 여러 가지 행정부 수반으로서 이 특검법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하셨으면 국민들께서 조금 더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용태 당선인(경기 포천·가평)은 MBC라디오에서 “특검 차체가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다만 김 당선인은 “다시 이러한 일이 재발 없도록 강조했다라는 것이 대통령의 초심이었다고 생각하고, (수사단장이었던) 박정훈 대령이 처음에 기초 조사라든지 이첩한 것이 대통령의 초심하고는 다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여당 국회의원들도 박정훈 대령 건에 대해 입장을 내고 다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서울광장] 3년은 길지 않다

    [서울광장] 3년은 길지 않다

    #1. “지난 대선 당시 지지자의 상당수가 지지층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의 최대 원인은 ‘서민에 대한 배려 부족’으로 조사됐다.” 2009년 6월 22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형준 홍보기획관이 보고한 여론 동향이다. 광우병 촛불시위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지지율이 20%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취임 초 ‘비즈니스 프렌들리’와 감세 정책은 야당에 의해 ‘친(親)대기업’, ‘부자감세’로 낙인찍혔다.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고, 환율은 높아지고 물가도 올라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변화가 필요한 시기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그해 8월 15일 광복절 연설에서 새로운 국정지표로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을 제시했다. ‘미소금융’, ‘햇살론’ 등 다양한 서민금융제도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을 도입하고 이듬해엔 공정사회론, 동반성장론으로 국정 어젠다를 확장했다. #2. “20대 국회가 민생을 챙기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 국민들의 이러한 요구가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2016년 4·13 총선에서 여당 새누리당이 122석의 원내 2당으로 전락한 직후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대변인 명의로 내놓은 두 줄짜리 논평이다. 참패에 대한 통절한 반성이나 새로운 국정 운영 방향 제시는 없었다. 당에서는 쇄신파 김용태 혁신위원장이 충청·영남권의 친박 초재선 20명의 반대 기자회견으로 사퇴한 뒤 8월 전당대회에서 ‘골수친박’ 이정현이 당대표직을 장악했다. 민심은 뒤로하고 ‘당정청 일체화’의 성벽만 쌓아 올린 박근혜 정부는 ‘최순실 태블릿PC’ 한 방에 무너져 내렸다. 4·10 총선에서 108석에 그치는 여당 사상 최악의 참패를 당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패인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가. 일각에선 60대 후반 이후 세대와 양남(영남과 서울 강남)으로 쪼그라드는 지지 기반 등을 근거로 “보수정당은 끝났다”고 한숨 짓는다. 하지만 세대별, 지역별 투표 성향이 고정불변은 아니다. 20대 남성 투표 성향만 해도 2012년 대선 당시 방송사 출구조사에서는 박근혜 37.3%, 문재인 62.2%였다. 반면 2022년 대선에 와선 윤석열 58.7%, 이재명 36.3%로 보수, 진보 정당 지지도가 바뀌었다. 영국 보수당은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의 ‘따뜻한 보수’와 ‘빅소사이어티’를 내세워 당을 현대화함으로써 13년 노동당 집권을 끝내고 2010년 이래 보수당 장기 집권을 열었다. 그랬던 보수당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후폭풍과 당내 분열, 경제난을 수습하지 못하고 지난 2일 지방선거에서 11개 광역단체장 중 10곳에서 패배하는 쓴맛을 봤다. BBC는 2019년 총선에서 보수당을 뽑은 유권자 26%가 노동당으로 옮겨 간 것으로 분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9일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이 총선 패배 이후 민심과 향후 정치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속단하기엔 이르다. 윤 대통령은 어제 회견에서 “서민은 중산층으로 올라서고 중산층은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생’을 14차례나 강조했다. 그러나 171석의 민주당을 ‘이재명의 당’으로 만들고 입법부를 틀어쥔 ‘여의도 대통령’이 버티고 있는 한 윤 대통령의 희망대로 국정이 굴러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최근 ‘한국의 경제 기적은 끝났는가’라는 기획기사를 게재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여소야대를 낳은 22대 총선 결과를 놓고 ‘행정부와 입법부의 리더십이 분열돼 차기 대선까지 3년 이상 정국이 교차될 것’이라고 썼다. 이 같은 조건에서도 FT가 지적한 저출산ㆍ고령화, 낡은 성장 모델, 높은 가계부채와 같은 한국적 문제의 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윤석열 정부가 ‘유능보수’의 실력을 입증해 보이는 데 주어진 3년은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다. 박성원 논설위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