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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종화(대구 북구청장)씨 모친상 18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53)956-4445 ●김동후(전 한빛은행 지점장)동춘(산업은행 여신심사2부 선임신용관리역)씨 모친상 김석진(우리금융정보시스템)씨 조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32 ●손병호(천주평화연합 사무총장)병서(세계일보 광고국 차장)병윤(선문예술학교 교장)씨 부친상 유정섭(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본부교회 부교회장)씨 빙부상 18일 청주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43)224-2898 ●조현철(신한은행 교대역지점 부지점장)씨 부친상 영래(전 경동기술공사 부사장)영창(골드아트 대표)씨 형님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2227-7563 ●지정구(전 금성산업 대표)씨 별세 관근(금성산업 대표)은주(경북전문대 교수)씨 부친상 양상진(신한생명 과장)이재우(오크우드호텔)씨 빙부상 1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2650-2741 ●진종구(전 조흥은행 신탁부장)씨 별세 용호(국민은행 차장)용하(엘지씨엔에스 과장)씨 부친상 1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2650-2753 ●강신(단국대 교수)남호(자영업)씨 모친상 김용민(전국시사만화협회장·경향신문 화백)씨 빙모상 18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41)550-7187 ●김학준(한겨레신문 심의위원)박형규(은성당한약국) 박성현(동산진흥㈜ 상무)씨 빙부상 18일 서울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10시 (02)941-6499
  • [인사]

    ■국무총리실 ◇부이사관 전보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사무처 영어교육도시과장 이련주◇서기관 전보△공보실 정책홍보비서관실 기획홍보팀장 윤현주△국정운영실 일반행정정책관실 법무행정과장 한경필 ■문화재청 ◇과장급 전보 △발굴제도과장 심영섭△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 김용민 ■전북도 △행정지원관실 이길수△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박기봉△농업농촌과장〃 신현택△공무원교육원 교수단장 김형용△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도시개발부장 박형배△개발지원부장 직무대리 김형우△축산위생연구소장〃 육대수△도립국악원장〃 이선형△도로관리사업소장〃 이석봉 ■서울도시철도공사 ◇상임이사 △경영지원본부장 박현호△기술본부장 박종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설 농촌정보문화센터소장 이상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사무총장 박병하 ■한국산업기술대 △행정처장 최동수 ■명지대 △사회과학대학장 김도종△경영〃 서필교△공과〃 여운광△방목기초교육〃 배종숙△사회교육대학원장 정성화△사회복지〃 김도종△부동산·유통경영〃 변영훈△교육지원처장 임연수△입학홍보〃 김성철△대학원교학〃 양진승△인문캠퍼스 생활관장 김건하△법인 경영기획부장 유형석 ■관동대 △법정대학장 박근후△사범〃(교육대학원장·중등교육연수원장 겸임) 김희배△대외협력처장 최용훈△공학교육혁신센터장 이재민 ■국민은행 ◇부장 △경영연구부 강경훈△시장연구부 천영국◇지점장△광교 김오봉△신사동 정우택 ■굿모닝신한증권 <본사>△국제영업부 이사대우 김성수◇부장△인사 강승오△전략기획 시윤영△리테일영업기획 원종상△총무 이기욱△IB기업금융 최성권△PI 최종순△ECM 한준욱△신탁 이만구◇지점장△명동 김동익△강남중앙 김운배△태평로 김형환△잠실롯데캐슬 성기철△삼풍 송용태△평촌 이완△수내역 이광연 ■금호생명 ◇지역본부장 △부산 유영무△경인 황규영△경원 정성오◇본사 팀장△방카슈랑스 강상삼△법인사업 위성윤△FC사업팀 홍동기△마케팅전략 구희태△회계 권병재△보험심사 박근우△AM사업 박용연△고객서비스 박종선△경영지원 조건행◇지점장△강서 명경호△신촌 김병수△부평 김준호△부천 김명호△주안 노성준△서석 이선봉△제주 김경창△빛고을 장용곤
  • 라디오 시사프로 진행자 매섭게 MB 비판

    ”자신을 비판한다고 물대포 쏘고 진압봉을 휘둘렀는지…없이 사는 사람 박대했는지…분향소마저 못 꾸리게 경찰력을 남용했는지…이 대통령은 퇴임 뒤 예우받는 지도자가 될 지…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튿날인 지난 24일 한 라디오 방송의 진행자가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권을 매섭게 겨냥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변상욱입니다’의 주말 진행자인 김용민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는 이날 방송을 시작하며 약 2분 동안 “노 전대통령에 대한 역사의 평가가 본격화된다면 기준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세 가지 예를 들었다.  김 교수는 “대통령이 재임 시절 국민을 존엄하게 대했는지 짚어봐야 한다.”며 “자신을 비판했다고 언로를 차단하고 뒤를 캐고 혹은 규탄집회 자체를 봉쇄하고 물대포 쏘고 진압봉 휘두르고 붙잡아다 겁박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자 배려를 언급하며 “종부세와 부동산 규제 다 없애고 사교육을 번창하는 방식으로 있는 사람 우대하고 없이 사는 사람 박대했는지 따져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고는 “자신을 위해 권력을 사용했는지 짚어봐야 한다.”면서 이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김 교수는 “정적에 대해 공권력을 동원해 압박하고 망신주고 처벌했는지,정적이 세상을 떠났는데도 분향소마저 못 꾸리게 경찰력을 남용했는지,대선 때 고생했던 사람들에 방송사 사장 같은 요직을 선물로 하사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기준을 제시한 김 교수는 “국민은 자신을 존엄하게 대했던 지도자에 대해서는 (퇴임 후) 힘이 없어진대도 그 대통령을 존엄하게 대한다.”며 “노 전 대통령이 존엄한 지도자였는지는 요 며칠동안 나타날 추모 행렬 열기와 정비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퇴임한 후에 존엄하게 예우받는 대통령이 될지 의문이다.이에 대한 대답은 3년반 뒤 애청자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두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 방송을 들은 대다수 청취자들은 “정말 속시원한 방송”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해당 방송의 음성 파일과 원고 전문을 온라인상에서 퍼뜨리고 있다.  네이버 인테리어 관련 카페의 한 누리꾼은 “진행자와 같은 인터넷 사이트 회원”이라며 “그 회원(김 교수를 지칭하는 듯)이 목숨 걸고 방송했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 내용 듣기   해당 프로그램의 청취자 게시판에도 누리꾼들이 몰려와 “존경한다.”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는 등의 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김 교수는 “지난 24일 오전에 15분 동안 작성한 것”이라며 “약간 과격한 표현이 섞여 있지만 자기검열은 하지 않고 그대로 방송했다.”고 전했다.이어 “노 전 대통령은 갖가지 비판을 감내했지만 이 대통령은 물대포와 진압봉으로 진압하는 면이 다르다.”며 “스스로 세운 원칙을 지킨 노 전 대통령을 어떻게 기억해야 할지 청취자들에게 물어보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인사]

    ■외교통상부 △주 칭다오 총영사 유재현△주 시안 총영사 전태동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 엄승용△문화재보존〃 김창준△문화재활용〃 서영애△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성낙준△행정관리담당관 김승한△규제법무감사팀장 윤순호△정보화기획〃 이용학△고도보존〃 이향수◇과장△정책총괄 이유범△발굴제도 김용민△안전기준 김상구△보존정책 강경환△유형문화재 김성배△천연기념물 김계식△수리기술 최종덕△활용정책 조현중△궁릉문화재 최병선△한국전통문화학교 연수기획 이승환△국립고궁박물관 기획운영 이정훈△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 우경준△전시홍보 류춘규 ■농수산물유통공사(aT) △한식세계화사업단장 홍주식△식품산업처장 김기홍△수출지원처장 직무대리 차흥식 ■KT네트웍스 ◇실장 △경영전략 문호원△윤리경영 이명형◇본부장△SD 김수창△NI사업 김영주△시설사업(SI사업본부장 겸직) 최양구△통신서비스 정재식△시스템유통 김완규△강남 최영두 ■두산캐피탈 ◇상무 영입 △영업2본부 본부장 육백근 ■솔로몬투자증권 ◇이사대우 승진 △기업금융1부장 이성철△채권영업〃 박준수
  • 김용민 청주 일신여고 교장 퇴임 앞두고 장학회 만들어

    김용민 청주 일신여고 교장 퇴임 앞두고 장학회 만들어

    정년퇴임을 앞둔 한 고교 교장이 장학회를 만들고, 장학금까지 기탁했다. 23일 퇴임하는 충북 청주시 일신여고 김용민 교장은 최근 ‘밀알회’라는 장학회를 조직한 뒤 2000만원을 장학회에 쾌척했다. 김 교장은 “일신여고에 장학재단이 없어 우선 장학회를 만들었다.”며 “밀알회가 주춧돌이 돼 장학재단이 설립될 수 있도록 퇴임 이후에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장의 장학금 기탁은 이번만이 아니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일신여중 교장으로 재직하며 해마다 25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2007년 3월 일신여고 교장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300만원을 기탁했고, 일신여고를 졸업한 김 교장 부인도 1000만원을 모교에 쾌척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야인시대’ OST 강성, 그룹 ‘세룰리안 블루’로 컴백

    ‘야인시대’ OST 강성, 그룹 ‘세룰리안 블루’로 컴백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 주제가를 불러 많은 인기를 얻었던 가수 강성이 그룹 세룰리안 블루(Cerulean Blue)로 컴백한다. 강성은 지난 2005년 알앤비(R&B)그룹 ‘초월’로 잠시 활동한 후 프로듀서로의 인연을 맺게 된 작곡가 남궁기찬과 함께 세룰리안 블루를 결성했다. 히트곡 ‘야인’, ‘사랑해’, ‘담배한개피’ 등을 불렀던 강성은 ‘초월’, ‘최예나’, ‘애즈원’, ‘디바’, ‘M Street’등의 프로듀서 및 작곡가로 활동했던 남궁기찬이 의기투합했다. 세룰리안 블루(Cerulean Blue)는 하늘색의 안료를 뜻하는 단어로 다른 색과 섞어도 안정되고 순수한 색의 특성을 나타내 미술인들도 사용하기를 꺼려하는 색이라고 한다.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의 그 순수한 열정을 어떠한 외부의 요건에도 변하지 말자.”는 뜻을 담고 있는 그룹명처럼 세룰리안 블루는 첫번째 싱글앨범의 노래제목도 범상치 않다. 노래 ‘비몽(悲夢)’은 연인과 헤어짐을 인정하지 못하는 내용을 가사로 담아 애절하게 울부짖는 강성의 목소리가 잘 어울려 보컬리스트로서 성숙한 느낌이 물씬 전해진다. 세룰리안 블루는 이번 음반의 프로듀싱, 작사, 작곡, 코러스 등 모든 작업을 직접 마쳤다. 또 뮤직비디오는 MBC드라마 ‘하얀거탑’, ‘밤이면밤마다’에서 주목받은 연기파 배우 김용민이 출연한다. 뮤직비디오에서 김용민은 연인과 이별을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상실증 환자의 모습을 열연했다. 이 뮤직비디오의 티저영상은 포털사이트 내 동영상 게시판에서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세룰리안 블루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비몽(悲夢)’은 2월 중순, 각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김용민·이석형 감사위원 사표 수리

    쌀직불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작년 10월 사의를 표명했던 이석형·김용민 감사위원이 물러나기로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29일 “외부출신 감사위원 3명 가운데 이석형, 김용민 감사위원이 사퇴하고 박성득 위원의 사표는 반려키로 했다.”고 밝혔다. 후임 감사위원으로는 배국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유력하며, 대선 당시 BBK 의혹 대책팀장을 맡았던 은진수 변호사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감사원 1급이상 12명 일괄사의

    6명의 감사위원을 포함한 감사원의 1급 이상 고위공직자 12명이 쌀직불금 감사 논란에 따른 책임을 지고 일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28일 “감사위원 6명과 사무총장, 1·2 사무차장 등 1급 이상 고위 공직자 12명이 김황식 원장에게 개별적으로 사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의를 밝힌 사람은 남일호 사무총장과 김종신 이석형 박종구 하복동 김용민 박성득 감사위원(이상 차관급), 성용락 1차장, 유충흔 2차장, 김병철 기획홍보관리실장, 이창환 감사교육원장, 문태곤 고위 감사공무원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사의 표명 배경에 대해 “최근 감사원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의를 표명한 고위관계자는 “언론과 국민이 감사원의 쌀직불금 감사에 대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만큼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감사원장은 일단 고위직들의 사의표명을 즉각 수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쌀직불금 감사경위에 대한 내부 감찰조사, 국회의 쌀직불금 국정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선별적으로 사표를 수리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내 책을 말한다] 독일통일과 문학

    베를린 장벽이 개방되던 1989년 11월 9일에 나는 마침 독일에 있었다. 그날 밤 텔레비전을 통해 동서독인들이 서로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바라보며 나 또한 감동에 몸이 떨렸다. 그전까지는 막연히 상상만 하던 일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벌어지고 있었으니 놀랍기 그지없었다. 생각해 보라. 어느 날 갑자기 휴전선이 열려서 남북한 사람들이 마음대로 왕래할 수 있는 상황을! 이후에도 놀라운 사건은 계속되었다. 베를린 장벽이 열린지 11개월 만에 독일이 통일된 것이다. 그 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은 내겐 행운이었다. 언젠가 우리도 가야할 길이라는 생각이었기에 독일의 통일과정은 더욱 내 관심을 끌었다. 그래서 나는 귀국 후에도 꾸준히 통일 이후 독일사회의 변화와 통합과정을 지켜보았다. 이 책은 그렇듯 내가 지난 18년간 독일통일을 때로는 부러워하며, 때로는 고개를 저으며 바라본 성찰의 기록이다. 통일된 지 18년이 지났지만 독일 사회는 아직도 많은 후유증을 앓고 있다. 이질적인 두 사회가 하나로 합쳐짐으로써 제도적 통일은 완수되었지만 동서독 주민들간의 머릿속 장벽은 여전하고, 양쪽 지역의 격차 역시 사라지지 않았다. 이렇게 된 원인은 독일통일이 서독 주도로 이루어진 흡수통일이었기 때문이다. 서독의 제도나 체제는 하나도 바뀌지 않은 채 동독의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완전히 새로운 제도가 도입됨으로써 동독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것을 보며 나는 경제나 정치적 통합만으로는 진정한 통일이 이루어질 수 없고 심리적, 문화적 통일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지금까지 우리가 독일통일을 연구하면서 주로 제도적 통합에만 초점을 맞춘 것을 보완하기 위해 나는 이 책에서 통일독일 사회의 내적 통합, 즉 문화적 통합에 중심을 두었다. 동서독인들이 왜 아직까지도 이질감을 극복하지 못하는지 분석하는데 문학만큼 좋은 소재도 없다. 문학은 한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가 드러나는 공간이자 많은 사람들의 절망과 희망이 투사되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통일과정에서 그리고 통일 이후의 독일 사회에서 동서독인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으며 왜 그렇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이 문학 작품에는 녹아 들어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통일과 관련한 다양한 세대의 문학작품과 언론에서의 논쟁들은 독일 사회의 내적 통합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잘 보여준다. 독일통일은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에게 모범이자 반면교사이다. 독일통일의 경험에서 우리는 원용할 점과 애써 피해야 할 점을 찾아야 하고 그들이 겪은 문제점을 피해갈 지혜를 배워야 한다. 이런 문제의식 하에 나는 책의 말미에 독일통일에 비추어본 한반도 통일방안을 넣었다. 어떠한 단계와 과정을 거쳐 한반도 통일을 어떻게 완성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자는 뜻이다.(창비 펴냄) 김용민 연세대 독문과 교수
  • [단독]감사위원 6명 전원 사직

    전윤철 감사원장에 이어 감사위원(차관급) 6명도 전원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전 원장이 13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낼 때 감사위원 6명의 사직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감사위원들의 사의 표명은 새 정부가 정무직들의 경우 재신임을 묻겠다는 입장에 따른 것”이라면서 “감사원장이 물러난 만큼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정치 도의 아니냐.”고 말했다. 감사원법에 따르면 감사위원은 감사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감사원장과 마찬가지로 헌법에 의해 4년 임기가 보장되고 연임이 가능하다. 현재 감사위원은 김종신, 박종구, 하복동 위원 등 감사원 내부 출신 3명과 이석형, 김용민, 박성득 위원 등 외부 인사 3명 등 모두 6명이다. 이들 중 대구고검 검사를 지낸 박성득 위원만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했고, 나머지 5명은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명했다. 특히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지낸 김용민 위원은 노 전 대통령이 임기를 채 두 달도 남겨놓지 않은 지난해 12월 말 임명, 논란을 빚기도 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이천 냉동창고 불 40명 사망

    경기 이천의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작업 인부 40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일부 부상자도 위독한 상태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오전 10시49분쯤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코리아2000’ 물류센터 냉동창고 기계실에서 불이 나 지하1층에서 작업 중이던 57명 가운데 한우기업 소속 김준수(38)씨 등 40명이 사망했다. 또 최중한(46)씨 등 10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7명은 가까스로 탈출하거나 구조돼 화를 면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대다수는 신원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시체가 심하게 훼손돼 유전자 검사로 신원을 확인해야 할 처지다.”라고 밝혔다. 불은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 9519㎡ 규모의 냉동창고 전체를 태웠다. 또 불길이 건물 밖으로 번지면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 15대도 전소시켰다. 물류센터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영선(43·여)씨는 “갑자기 ‘펑’ 하는 폭발음이 연달아 나면서 불기둥이 치솟았고 온몸에 화상을 입은 여자가 밖으로 뛰어나왔다.”고 말했다. 화재는 이틀 전까지 창고 지하 1층 바닥과 벽면, 천장에 우레탄폼을 뿌리는 작업으로 유증기(휘발성 성분)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날 용접을 하다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함부로 버린 담뱃불에서 불이 옮겨 붙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10초 간격으로 3차례 연쇄 폭발이 있었고,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불이 순식간에 지하 전체로 번졌다.”고 말했다. 불이 난 현장에는 냉동설비 34명·전기설비 17명·에어컨설비 3명 등 인부 54명과 관리자 3명 등 57명이 일을 하고 있었다. 물류센터에는 모두 10곳의 냉동창고가 있으며 이 중 1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사용 승인을 받아 냉장·냉동설비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등 진화 장비 214대와 소방관 622명, 경찰 2개 중대 등이 동원돼 진화 및 구조 작업을 했으나 건물 안에 보관 중이던 화학 물질로 불꽃이 거세게 일어 접근에 애를 먹었다. 또 10개 셔터식 출입문 가운데 일부만 열려 있었고, 셔터문쪽 대피로(복도)도 한 곳밖에 없어 인명 피해가 더 컸다. ●사망(추정)자 (40명) ▲한우기업=이종일 강재용 황의충 김준수 김진수 최기영 지재헌 우민하 김태규 최용춘 윤종호 ▲유성기업=이용호 임남수 장행만 김용민 김완수 박용식 윤옥주 이용걸 윤옥선 박정애 조동명 이준호 이명학 김용해 최승복 엄준영 손동학 김진용 정향란 이성복 박영호 김군 ▲동신=김우익 김영호 윤석원 성명불상 외국인 1명 ▲청소업체=이을순 ▲아토테크닉=신원준 우영길 ●부상자(10명) ▲서울 구로성심병원=최중한 이경희 천우한 ▲서울 베스티안병원=안순식 박종영 심영찬 임충원 ▲이천 파티마병원=신창선 하이루(우즈베크) 김형문 ●탈출 및 구조자(7명) 최성신 이병권 이대희 이찬재 고영철 권창호 강희남 글 / 이천 윤상돈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영상 /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화면제공 - 소방방재청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천 냉동창고 불 40명 사망

    이천 냉동창고 불 40명 사망

    경기 이천의 물류센터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작업 인부 40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일부 부상자도 위독한 상태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오전 10시49분쯤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코리아2000’ 물류센터 냉동창고 기계실에서 불이 나 지하1층에서 작업 중이던 57명 가운데 한우기업 소속 김준수(38)씨 등 40명이 사망했다. 또 최중한(46)씨 등 10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7명은 가까스로 탈출하거나 구조돼 화를 면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대다수는 신원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시체가 심하게 훼손돼 유전자 검사로 신원을 확인해야 할 처지다.”라고 밝혔다. 불은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 9519㎡ 규모의 냉동창고 전체를 태웠다. 또 불길이 건물 밖으로 번지면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 15대도 전소시켰다. 물류센터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영선(43·여)씨는 “갑자기 ‘펑’ 하는 폭발음이 연달아 나면서 불기둥이 치솟았고 온몸에 화상을 입은 여자가 밖으로 뛰어나왔다.”고 말했다. 화재는 이틀 전까지 창고 지하 1층 바닥과 벽면, 천장에 우레탄폼을 뿌리는 작업으로 유증기(휘발성 성분)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날 용접을 하다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함부로 버린 담뱃불에서 불이 옮겨 붙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10초 간격으로 3차례 연쇄 폭발이 있었고,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불이 순식간에 지하 전체로 번졌다.”고 말했다. 불이 난 현장에는 냉동설비 34명·전기설비 17명·에어컨설비 3명 등 인부 54명과 관리자 3명 등 57명이 일을 하고 있었다. 물류센터에는 모두 10곳의 냉동창고가 있으며 이 중 1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사용 승인을 받아 냉장·냉동설비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등 진화 장비 214대와 소방관 622명, 경찰 2개 중대 등이 동원돼 진화 및 구조 작업을 했으나 건물 안에 보관 중이던 화학 물질로 불꽃이 거세게 일어 접근에 애를 먹었다. 또 10개 셔터식 출입문 가운데 일부만 열려 있었고, 셔터문쪽 대피로(복도)도 한 곳밖에 없어 인명 피해가 더 컸다. ●사망(추정)자 (40명) ▲한우기업=이종일 강재용 황의충 김준수 김진수 최기영 지재헌 우민하 김태규 최용춘 윤종호 ▲유성기업=이용호 임남수 장행만 김용민 김완수 박용식 윤옥주 이용걸 윤옥선 박정애 조동명 이준호 이명학 김용해 최승복 엄준영 손동학 김진용 정향란 이성복 박영호 김군 ▲동신=김우익 김영호 윤석원 성명불상 외국인 1명 ▲청소업체=이을순 ▲아토테크닉=신원준 우영길 ●부상자(10명) ▲서울 구로성심병원=최중한 이경희 천우한 ▲서울 베스티안병원=안순식 박종영 심영찬 임충원 ▲이천 파티마병원=신창선 하이루(우즈베크) 김형문 ●탈출 및 구조자(7명) 최성신 이병권 이대희 이찬재 고영철 권창호 강희남 이천 윤상돈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인수위 “공약실천 부처별 로드맵 내라”

    인수위 “공약실천 부처별 로드맵 내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내년 2월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의 차질 없는 정책 추진을 위해 각 정부 부처에 7개 항목으로 구성된 보고서 작성지침을 28일 전달했다. 인수위는 이를 토대로 내년 초부터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인수위는 전날 임기말 참여정부가 고위직 공무원과 공기업 인사를 인수위측과 협의 처리해 달라는 공문을 청와대 정영애 인사수석 앞으로 보냈다. 인수위는 각 부처에 전달한 보고서 작성 지침에서 단순한 부처별 업무현황을 나열하지 말고 이명박 당선자의 공약을 구현하기 위한 향후 5년간 연도별 실천 로드맵, 창의적 혁신을 통한 예산 10% 절감 방안, 산하기관 합리화 방안 등을 보고서에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다. 인수위는 또 부처별로 타당성이 떨어지는 현안을 솎아내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참여정부가 추진한 정책을 각 부처가 평가하고, 부처별 당면현안을 5건 범위 내에서 보고토록 했다.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어제 각 부처에 보고서 작성지침 공문을 보냈다.”면서 “자기 부처 자랑만 하는 업무보고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강승규 인수위 부대변인은 “불필요하거나 타당성이 떨어지는 부분, 낭비성 예산을 절감해 새로운 사업을 하자는 취지에서 내려보낸 지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6일 임기가 만료된 김경섭 감사위원 후임에 김용민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내년 1월14일 임기가 만료되는 전용태 중앙선관위원 후임에 강보현(58)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를 이날 내정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감사위원은 이미 인선절차가 진행되고 있었고, 대통령 몫인 선관위원은 국회 인사청문이 필요해 늦출 수 없었다.”면서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경찰청장과 국가청렴위 상임위원 등의 인사는 인수위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희경 김지훈기자 saloo@seoul.co.kr
  • 새 국세청장 김용민·한상률씨 거론

    청와대는 6일 구속된 전군표 국세청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를 수리키로 하고, 후임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후임 국세청장으로는 김용민 청와대 경제보좌관과 한상률 현 국세청 차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부동산 세제의 시행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을 얻은 김 보좌관은 국세청 조직의 개혁 필요성에서 거론되고 있다. 한 차장은 내부 승진이라는 점에서 무난한 카드로 여겨지고 있다. 오대식 서울지방국세청장과 권춘기 중부지방국세청장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청와대는 전 청장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입장을 7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금감위원장 김용덕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새 금감위원장에 김용덕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재정경제부 2차관에 임영록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과학기술부 차관에 정윤 과학기술혁신본부 연구개발조정관을 각각 내정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또 조달청장에 김성진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을 발탁하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에 차성수 시민사회비서관을 승진 기용했다. 청와대 경제보좌관 후임으로는 김용민 조달청장을 내정했다. 임 차관 내정자는 행시 20회로 외교부 다자통상국장, 재경부 차관보 등을 역임했고, 정 차관 내정자는 KAIST를 졸업한 뒤 특채로 공직에 입문, 과기부 연구개발심의관·기초과학인력국장 등을 거친 정통 기술관료이다. 김 청장 내정자는 행시 19회로 재경부 국제금융심의관·경제협력국장 등 금융·대외경제 분야를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로 꼽힌다. 차 수석 내정자는 부산 동아대 교수 출신으로 지난해부터 사회조정 1비서관·시민사회비서관으로 청와대에서 일해왔다. 김 보좌관 내정자는 행시 17회로 재경부 세제실장 재직시 8·31 부동산 대책 수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세제 전문가로 분류된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美조달청 국내서 기업 설명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미국 조달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미 조달청(GSA)이 10월 국내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GSA 등을 방문 중인 김용민 청장이 조달 책임자 회의에서 미 조달시장에 관심있는 한국 기업을 위해 정부 조달제도 및 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10월 관계 전문가를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또 GSA가 운영하는 교육훈련에 우리나라 조달 공무원 및 업체 관계자의 참여를 지원하는 한편 미 최대 조달박람회인 GSA 엑스포에 우리 기업의 전시부스를 추가 확보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비하인드 뉴스] 경제부처 인사설로 술렁

    ●정통부·여성가족부 등 장관교체도 거론 다음달 4일로 임기가 끝나는 윤증현 금감위원장 후임에 김용덕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후속 인사와 관련해 재정경제부가 술렁이고 있다. 윤대희 청와대 경제수석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장관으로 기용될 전망이 높아 재경부에선 고위직 승진설이 무성하다. 현재 금감위원장 이외에 정보통신부·여성가족부·환경부 등의 장관 교체가 거론되고 있다. 우선 김용민 조달청장이 경제보좌관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조달청장에는 재경부 차관보를 지낸 임영록 정책홍보관리실장이 1순위로 거론된다.김대유 통계청장의 경제수석 임명이 유력한 가운데 통계청장 후임에는 8월 말 임기가 끝나는 김성진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과 권태균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이 물망에 오르내린다. 진동수 2차관이 다른 부처 장관으로 승진할 경우 김대유 통계청장과 김성진 차관보가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직인 국제업무정책관에는 허경욱 국제금융국장이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청와대 인사위원회는 오는 26일 열린다.●동남아국 “재벌기업 규제하는 한국 법 배울래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를 자주 노크한다는 후문이다. 다름아닌 우리나라의 공정거래법을 한수 지도받고 싶다는 것. 그러나 그 이면엔 우리나라가 갖는 재벌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 대한 지적이 깔려있어 씁쓸함을 던져준다.공정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의 경쟁당국 관리들이 ‘최근 대규모 화교 기업들의 득세로 독과점 폐해가 크며, 재벌기업으로 치면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 이를 규제하는 법을 배우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공정거래법 체계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경제부
  • 美조달청·세계은행등 방문

    김용민 조달청장은 16일부터 23일까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 조달 환경변화에 따른 조달분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조달청과 캐나다 조달부(PWGSC), 세계은행, 유엔 조달본부를 차례로 방문한다.
  • 조달청, 국유재산 신탁개발

    조달청이 정부기관 최초로 용도폐지된 국유재산을 분양형 신탁방식으로 개발한다. 비효율·낭비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국유재산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부지는 부산시 동구 초량동 구 부산지방조달청사(연건평 1825평)다. 조달청은 5일 이 부지를 분양형 신탁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45층, 연면적 9060평 규모의 관·상·주(官商住) 복합건물(조감도)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구 부산지방조달청사는 1995년 7월 용도폐지 후 5차례(13회)에 걸친 매각 입찰이 무산됐지만 고속철도 개통과 제2롯데월드, 북항재개발사업 등과 맞물려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개발은 신탁회사가 소유자로부터 토지를 신탁받아 자체자금으로 개발한 뒤 분양해 수익을 토지 소유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개발사업 수탁자로는 KB부동산신탁이 선정돼 조만간 계약을 체결한다. 관·상·주 복합건물에는 공동주택(35평형 아파트 148가구)과 관청·업무·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오는 9월 착공해 2011년 3월 준공예정으로 아파트와 상가는 일반 분양하고, 조달청은 업무시설(1903평)을 분양받아 지방조달청사가 활용한다. 조달청은 이번 신탁개발로 165억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사 건축시 227억원이 들지만 신탁개발 건물 입주시 110억원이면 가능하다. 여기서 차액이 117억원 발생한다. 복합건물 부지 매각대금(41억원)을 신탁회사에서 받고, 사업이익 7억원을 더하면 48억원이다. 따라서 신청사 마련 비용은 총 62억원이면 가능하다. 김용민 조달청장은 “기존 임대형 신탁개발은 기대수익이 낮고 회수기간이 긴데다, 재무적 리스크도 높다.”면서 “보유재산으로 시작했지만 국유지 활용도 제고를 위해 수익모델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의 국유재산 신탁개발은 지난해 9월 재경부로부터 관리업무 일부 위임·집행에 이어 지난달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국유지 관리 분업화 및 경쟁체제 강화방안에 따라 이뤄졌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조달청, 증권선물거래소와 협정

    조달청은 4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와 조달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협력 약정(MOU)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각종 물자와 용역 등을 조달청을 통해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고 각종 정보나 수수료 할인 혜택도 기대된다. 조달청은 서울시 강남구청 등 10개 지자체를 비롯해 정부·지자체 및 투자기관 형태의 한국철도기술원, 한국토지공사 화성지사,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등과 MOU를 체결했다. 김용민 조달청장은 “증권선물거래소와의 협력은 나라장터 전자조달시스템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제도적 지원과 전담 요원 배치 등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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