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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확진자 간접 접촉에 정치권 초비상

    이낙연, 확진자 간접 접촉에 정치권 초비상

    민주 김용민·통합 최형두 의원도 격리접촉자 방문 건물 내 김부겸 캠프 폐쇄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낙연 후보가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치권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 후보 확진 시 정치권 전체로 코로나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후보 측은 18일 공지를 통해 “이 후보가 지난 17일 출연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다른 출연자가 오늘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와 신체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확진자 출연 직후 확진자가 사용했던 의자와 마이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CBS에서 이런 내용을 전달받은 후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일정을 중지를 결정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저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제가 갔던 장소, 제가 만났던 분들께 의원실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려드렸다”며 “부디 아무 일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확진자는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중인 기자로 알려졌다. 이 후보뿐 아니라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같은 당 김용민 의원, 미래통합당 최형두 원내대변인도 자가격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CBS 사옥에서는 민주당 당 대표 후보 토론회도 열렸다. 이 후보는 김부겸, 박주민 후보와 1시간 30분가량 밀폐된 스튜디오 안에서 함께 있었다. 이 후보는 이날 김대중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최재성 정무수석,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 정치권 핵심 인사가 총집결했다. 김 후보 측은 전당대회 캠프 사무실을 잠정 폐쇄했다. 김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캠프가 입주한 여의도 건물 같은 층의 극우단체 사무실에 코로나 밀접접촉자가 방문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이에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캠프 사무실을 잠정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관계자들은 이들 밀접접촉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 코로나 검사를 받을 방침이다. 민주당은 19일 오전 9시 30분 예정이던 최고위원회의를 오후 1시로 순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 후보의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 당 회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CBS는 정규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라디오는 19일 종일 음악 방송으로 편성하고, TV 방송도 사전 녹화 프로그램 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중앙 언론사가 셧다운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전광훈 상해죄로 처벌하고 통합당 입장 밝혀야”…집단 성토 나선 민주당

    “전광훈 상해죄로 처벌하고 통합당 입장 밝혀야”…집단 성토 나선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담임목사에 대해 연이틀 집단 성토에 나섰다. 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전 목사에 대해 긴급체포, 재구속 요구에 이어 이날은 상해죄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코로나 감염이 의심됨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강행했다면 전 목사를 상해죄로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법사위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법원은 즉시 보석을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 방지법 입법 예고까지 나왔다.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페이스북에 “현재 감염병 예방법에는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는 위반에 대한 처벌조항이 있으나 벌금형에 그칠 수 있어 너무 낮다는 지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K-방역을 방해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국회 보건복지위를 열어 ‘제2 전광훈 방지’를 위해 처벌을 강화하는 등 입법을 보완할 것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이 이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반응이 없다며 비판의 초점을 통합당까지 확신시켰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제1야당인 통합당은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코로나19 위기는 철저히 외면한 채 제대로 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며 “한 의원이 광복절 대규모 불법집회에 참가한 데 이어 다른 의원은 난데없이 전 서울시장 장례식을 강행한 서울시와 민주당 당대표도 고발돼야 한다며 정치 쟁점화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형적인 물타기이자 국민 갈등을 조장하는 행태”라고 했다. 당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통합당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 안 했다고 말하고 있고 전 목사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北 개별관광 허용하라” 與 123명 결의안

    “北 개별관광 허용하라” 與 123명 결의안

    북한 개별관광을 허용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국회 결의안이 13일 발의됐다. 해당 결의안은 광복절 제75주년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결의안은 남북 당국이 적극적인 자세로 북한 개별관광 준비 및 시행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강 의원은 법안의 주문에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상은 지난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핵무기 없는 한반도, 전쟁의 위협과 공포가 없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꿈이 가득한 한반도를 약속한 바 있다”라며 “이는 대한민국 헌법이 명시하는 평화적 통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남북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여 장기적으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는 범국가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결의안은 “긴박한 국제정세와 남북 간 긴장고조 등으로 인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속도를 내지 못하여 평화를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하면서, 남북교류 재개를 위한 유효한 수단으로 북한 개별관광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 지역 개별관광은 경제협력 사업인 단체관광 방식이 아니라 비영리 단체 또는 제3국 여행사를 통해 북한 당국의 개별적 방북 허가를 받아 진행하는 것이다. 특히 북한 방문 시 발생하는 비용(숙박 및 식사 등)은 실비 지급 성격으로, UN 대북 제재 등에도 해당하지 않아 우리 정부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남북교류 방안으로 꼽혀왔다. 강병원 의원은 “정부도 광복절에 남북교류 재개를 위한 메시지를 낼 것이다. 국회 역시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확인한 두 정상의 평화 의지를 재확인하며, 국회 차원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하면서, “해당 결의안엔 ‘국회가 남북교류 협력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도 넣었다. 미국 대선, 북측의 대남군사작전 보류 등을 대화 모멘텀을 살리는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가장 좋은 방안이 세계가 찬탄한 K-방역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K-관광까지 견인하는 북한 개별관광이다. 해당 결의안은 이후 UN과 미국 국무부에도 전달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하겠다. 북측의 적극적 화답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강득구 강민정 강병원 고민정 고영인 권칠승 기동민 김경만 김경협 김남국 김두관 김민기 김민석 김민철 김상희 김수흥 김승남 김승원 김영배 김영주 김영호 김용민 김원이 김정호 김종민 김주영 김진표 김철민 김홍걸 김회재 남인순 노웅래 류호정 맹성규 문정복 문진석 민병덕 민형배 박광온 박범계 박성준 박영순 박완주 박재호 박정 박주민 배진교 서동용 서삼석 서영석 소병철 송갑석 송옥주 송재호 신동근 신영대 신정훈 안규백 양경숙 양기대 양이원영 양정숙 양향자 오기형 오영환 오영훈 용혜인 우상호 우원식 위성곤 유동수 유정주 윤관석 윤영덕 윤영찬 윤재갑 윤호중 이개호 이규민 이낙연 이동주 이성만 이수진(동작) 이수진(비례) 이용빈 이용선 이용우 이원욱 이원택 이장섭 이정문 이학영 이해식 임오경 임종성 임호선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전해철 정일영 정정순 정춘숙 정태호 정필모 조승래 조오섭 진선미 진성준 천준호 최인호 최종윤 최혜영 한정애 한준호 허영 허종식 홍기원 홍성국 홍영표 홍정민 황운하 황희 의원 등 총 123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가나다 순).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윤석열 탄핵” 발칵 뒤집힌 與, 尹 ‘독재’ 발언에 “반정부 투쟁 선언”(종합)

    “윤석열 탄핵” 발칵 뒤집힌 與, 尹 ‘독재’ 발언에 “반정부 투쟁 선언”(종합)

    이원욱 “임명 권력이 선출 권력 이기려 해?”박원석 “尹, 태극기 달고 반정부 운동하라” 진중권, 朴에 “자기들과 견해 다르면 ‘태극기 부대’ 만드는 못된 버릇” 일침 윤석열 검찰총장의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 발언이 전해진 4일 여권은 윤 총장을 ‘정치 검찰’로 규정하고 탄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거칠게 윤 총장을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 총장이 “반(反)정부투쟁”에 나섰다고 날을 세웠고 범여권에서는 윤 총장의 검찰 옷을 벗겨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박주민 “尹, 검찰개혁 목소리 귀 막았다”김용민 “檢 독재가 문제, 뿌리 뽑겠다” 민주당은 윤 총장의 ‘독재 배격‘ 발언에 대한 공식적인 논평 등은 삼갔지만 당 지도부를 선발하는 전당대회 주자들을 중심으로 윤 총장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주민 의원은 “윤 총장의 발언은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에 귀를 막는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대검찰청 수뇌부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원욱 의원은 “임명된 권력이 선출된 권력을 이기려 하는가”라고 비판했고, 신동근 의원은 “검찰 개혁 반대를 넘어선 사실상의 반정부 투쟁 선언”이라고 몰아세웠다.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검찰개혁에 앞장섰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용민 의원은 “지금 상황은 검찰 독재가 문제”라면서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사건을 조작하는 잘못은 뿌리 뽑겠다”고 경고했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언론에 “대선 여론조사에서 본인이 강력히 빼달라고 요청하면 되는데 그러지 않는 것은 검찰총장이 정치를 하는 것”이라면서 “총장 정치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윤 총장에 대한 지지세가 만만치 않은 만큼 당 차원에서 공식적인 논평은 하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핵심 관계자는 “논평이나 대응을 안 할 것”이라면서 “전체적으로 원론적인 이야기인데 대응을 하는 것이 더 웃기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총장의 발언에 대해 “검사로서 당연히 간직해야 할 자세를 원론적으로 언급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정치 검찰’ 윤석열 옷 벗겨라”최배근 “윤석열 탄핵하고 징계해야” 그러나 범여권에서는 윤 총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지낸 최배근 건국대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미래통합당의 검찰, 정치 검찰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이라면서 “정치를 하려면 검찰 옷을 벗어야 하기에 민주당은 윤 총장을 탄핵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그를 징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정의당도 가세했다.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의장은 “근래 정치적 상황이나 본인의 처지에 빗댄 것으로 보일 수 있음에도 굳이 이런 정치 행위를 한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면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옷 벗고 나가 야당 정치인이 되든가 아니면 태극기를 들고 반정부 운동을 하는 게 맞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장의 태극기 발언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기들의 견해와 다르면 ‘태극기 부대’로 만들어 버리는 못된 버릇”이라며 “이 야만적이고 폭력적 어법이 진보정당 소속 정치인 입에서 나왔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통합 “사람에 충성 않는 칼잡이 尹 환영”국민의당 “검찰총장다운 기개 보여줬다” 미래통합당도 윤 총장의 발언에 무게를 실으며 범여권의 공격에서 윤 총장을 두둔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윤 총장 발언에 대해 “민주주의의 당연한 원리를 이야기한 것”이라며 “다수를 앞세워 민주주의라고 주장하면서 실질적 내용은 민주주의가 아닌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데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지 않나. 윤 총장이 어제 말했던 결기를 실제 수사 지휘를 통해서 구현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검찰의 임무는 바늘 도둑 잡는 게 아니고 권력형 비리를 잡는 것이며 윤 총장이 그런 기개를 초임 검사들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은혜 대변인도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 칼잡이 윤석열의 귀환을 환영한다”고 구두 논평을 냈다. 이어 “윤 총장의 의지가 진심이 되려면 조국, 송철호, 윤미향, 라임, 옵티머스 등 살아있는 권력에 숨죽였던 수사를 다시 깨우고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도 “검찰총장다운 결기를 보였다”며 윤 총장의 발언을 지지했다. 안혜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공정과 정의라는 말을 포장 삼아 국민을 현혹시킨 세력들로 인해 나라가 두 동강이 되어버린 작금의 현실 앞에서 편향적이지 않고 매사 공정한 검찰총장으로 국민의 희망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석열 “민주주의 허울 쓴 독재와전체주의 배격이 진짜 민주주의” 앞서 윤 총장은 전날(3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를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야 한다”며 형사법에 담긴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강조한 뒤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라고 밝혔다. 윤 총장은 “대의제와 다수결 원리에 따라 법이 제정되지만 일단 제정된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고 집행돼야 한다”면서 “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는 모든 국민이 잠재적 이해당사자와 피해자라는 점을 명심하고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법 집행 권한을 엄정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법조계에서는 윤 총장의 이러한 발언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한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다. 추 장관이 지난 1월 윤 총장 측근들에 대한 좌천성 인사를 단행하고, 최근에는 수사지휘권 발동 등 검찰총장의 권한을 줄이는 쪽으로 법무행정을 하는 것에 대한 불만과 비판을 담았다는 것이다. 장관과 달리 검찰총장의 임기(2년)를 법으로 보장하는 것은 검찰이 정치로부터의 독립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인데, 추 장관이 이러한 독립성을 훼손했음을 에둘러 비판했다는 해석도 있다. 다른 한편에선 윤 총장의 발언이 청와대와 여권 등 정치권까지 겨냥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尹 “국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권한,법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해야” 윤 총장은 선배 검사들의 지도는 ‘명령과 복종’이 아닌 ‘설득과 소통’의 과정이라며 선배의 의견을 경청하되 자신의 의견도 당당하게 개진할 것도 주문했다. 윤 총장은 “검사가 하는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설득”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동료와 상급자에게 설득해 검찰 조직의 의사가 되게 하고, 법원을 설득해 국가의 의사가 되게 하며, 그 과정에서 수사 대상자와 국민을 설득해 공감과 보편적 정당성을 얻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에 대해서는 ‘채널A 강요미수 의혹’ 사건 수사를 둘러싼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간의 갈등 상황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특히 대검 등 지휘부를 설득하지 못하고 수사를 밀어붙이면서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상황까지 초래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윤 총장과 대검 지휘부는 초기부터 이 사건에 강요미수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보고 ‘검언유착’ 의혹에도 의문을 나타냈다. 하지만 수사팀이 대검의 보강 수사 지시 등 지휘를 받아들이지 않고 특임검사 수준의 수사 독립성 보장을 요구하면서 내홍으로 이어졌다. 윤 총장은 이어 “구속은 피의자의 방어권 행사를 대단히 어렵게 하므로 절대적으로 자제돼야 한다”며 인신 구속은 예외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는 소추와 재판의 준비 과정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검사실의 업무 시스템 역시 공판을 중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 윤 총장은 “국가와 검찰 조직이 여러분의 지위와 장래를 어떻게 보장해 줄 것인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어떻게 일할 것인지 끊임없이 자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靑, 尹 발언 묻자 “언급 부적절” 청와대가 이날 윤 총장의 ‘독재 배격’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직접적인 언급을 삼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총장의 언급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물음에 “윤 총장 발언을 언론이 해석한 것에 대한 입장을 요구하는 것이라면 제가 언급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대답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진중권 “황운하 파안대소보다 더 끔찍한 것은…”(종합)

    진중권 “황운하 파안대소보다 더 끔찍한 것은…”(종합)

    대전 침수 피해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인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이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들이 모인 이유에 더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최강욱 대표는 30일 민주당의 이재정·김승원·박주민·김용민·김남국 의원과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 2장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문제는 이때가 황운하 의원의 지역구인 대전이 집중호우로 인해 물난리를 겪고 있었던 시각인데다 심지어 이들의 뒤쪽에 있는 TV로도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었던 점이다. 이 때문에 지역구 주민들이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데 이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웃고 있는 사진을 올리느냐는 비난이 황운하 의원에게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다른 의원들을 향한 시선도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황운하 “악의적 편집” 주장했다가 사과 이후 일부 의원들의 반응도 도마에 올랐다. 황운하 의원은 비난이 쏟아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 찍는 분의 요청에 따라 웃는 모습을 연출했고, 공교롭게도 TV 속에서 물난리 뉴스가 보도됐나 보다”며 “이 사진으로 ‘물난리 특보 나오는데 파안대소 구설수’라는 기사가 가능한가”라고 반발했다. 이어 “웃어야 할 순간이 있고, 심각해야 할 시간이 있고, 팔 걷어붙이고 일해야 할 때가 있겠죠. 웃는 모습이 필요한 순간에 침통해야 할 장면을 악의적으로 편집하면 전후 사정을 모르는 독자들은 속을 수밖에 없다. 악마의 편집”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수해를 입은 지역구 주민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그는 결국 반박글을 삭제하고 “전후 사정이 어찌 됐든 오해를 불러올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사려 깊지 못했다”며 “먼저 수해 피해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몹시 죄송한 마음”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남국 “공부모임에 박주민 초대…TV 소리 못 들었다”그러나 김남국 의원은 31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도 여전히 악의적인 문제 제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웃고 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나와서 조금 송구하다”면서도 당시 TV 소리를 줄여놓고 의원들과 공부모임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의 모임은 의원들의 검찰개혁 연구모임 ‘처럼회’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 공부모임에 특별히 박주민 의원이 함께 참석해 사진을 한 장 찍자는 상황이었다며 “사진을 찍어주는 보좌진이 ‘싸우러 온 사람처럼 왜 웃지도 않고 있느냐’고 해서 웃는 장면이 나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이 “악의적인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진중권 “저들이 권력기관 개편 ‘공부’하는 게 더 끔찍”진중권 전 교수는 ‘파안대소’ 논란보다 이들이 모인 이유에 더 주목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들이 모여서 권력기관 개편을 위한 ‘공부’를 한다는 게 더 끔찍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모임 구성원에 대해 “울산시장 선거개입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받는 분, 거짓말로 ‘검언유착’ 프레임을 만든 공작정치의 달인, 조국 일가의 집사 노릇을 하다가 뱃지 단 분들, 세월호를 가슴에 훈장으로 달고 제 권력욕의 자산으로 삼는 분”이라고 이들을 지목하며 “이런 분들이 작당을 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한답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호러 비전(무서운 광경)이죠”라면서 “혐짤(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이미지) 방지법을 만들어야 하나”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악마의 편집”→“어쨌든 죄송”…황운하, 뒤늦은 사과(종합)

    “악마의 편집”→“어쨌든 죄송”…황운하, 뒤늦은 사과(종합)

    지역구 물난리 와중에 ‘파안대소’ 논란황 “어찌 됐든 사려 깊지 못해” 사과글‘악의적 보도’ 비판했다가 삭제하기도 ‘지역구 물난리 와중에 파안대소’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뒤늦게 사과했다. 황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후 사정이 어찌 됐든 오해를 불러올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사려 깊지 못했다. 먼저 수해 피해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몹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논란에 마음 아파하는 지지자분들에게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더 진중해지고 더 겸손해지겠다.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앞서 황 의원은 언론이 악의적으로 보도한 것이라고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지우기도 했다. 그는 “사진 찍는 분의 요청에 따라 웃는 모습을 연출했고, 공교롭게도 TV 속에서 물난리 뉴스가 보도됐나 보다. 이 사진으로 ‘물난리 특보 나오는데 파안대소 구설수’라는 기사가 가능한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웃어야 할 순간이 있고, 심각해야 할 시간이 있고, 팔 걷어붙이고 일해야 할 때가 있겠죠. 웃는 모습이 필요한 순간에 침통해야 할 장면을 악의적으로 편집하면 전후 사정을 모르는 독자들은 속을 수밖에 없다. 악마의 편집”이라고 했다. 전날 황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대전의 수해 소식이 보도되는 가운데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사진을 보면 황 의원은 민주당 박주민, 이재정, 김남국, 김승원, 김용민 의원과 모인 자리에서 크게 웃고 있다. 사진 배경의 TV에서는 대전의 물난리 소식이 보도되고 있었다. 미래통합당은 이 사진을 두고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대전에서 물난리가 났다는 뉴스특보가 버젓이 방송되는데도 황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파안대소하고 있다. 민주당에는 자신들의 안위와 목적 달성에 대한 자축만이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전날 논란이 된 직후 황 의원이 “팩트를 교묘하게 억지로 짜 맞춰서 논란을 만들어낸 것”이라며 “관련 내용을 보도한 기사의 수준이 낮아 별로 언급할 내용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온라인상에서 비난이 쏟아졌다.“세월호 컵라면 장관 비난은 어떻게 생각하냐” 한 네티즌은 황 의원의 페이스북 댓글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서남수 전 교육부 장관이 체육관에서 컵라면을 먹었다고 비난받았던 것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본인이 미흡했고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진을 찍었다. 죄송하다’ 이 말이 그리 어렵나”라며 비판했다. 이 사진은 언론사가 촬영한 것이 아니라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것이므로 ‘악마의 편집’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왔다. 함께 사진을 찍은 김남국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사진 찍는 보좌진이 ‘싸우러 온 사람처럼 왜 웃지도 않고 있느냐’라고 해서 우리 이제 친하다는 모습으로 웃는 장면이 나갔는데 악의적인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들을 페이스북에 올렸던 최 의원은 논란이 일자 ‘사망자 발생 소식’ 자막이 포함된 사진 1장만 삭제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황운하 파안대소’ 논란에 김남국 “악의적” 항변

    ‘황운하 파안대소’ 논란에 김남국 “악의적” 항변

    집중호우로 대전이 물난리를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인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이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자 동석했던 김남국 의원이 “악의적”이라고 항변했다. 김남국 의원은 3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웃고 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나와서 조금 송구하다”면서도 당시 TV 소리를 줄여놓고 의원들과 공부모임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공부모임에 특별히 박주민 의원이 함께 참석해 사진을 한 장 찍자는 상황이었다며 “사진을 찍어주는 보좌진이 ‘싸우러 온 사람처럼 왜 웃지도 않고 있느냐’고 해서 웃는 장면이 나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이 “악의적인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사진들은 전날 의원들의 검찰개혁 연구모임 ‘처럼회’의 최강욱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모임에는 민주당의 이재정, 김승원, 박주민, 김용민 의원도 동석했다. 당시 이들 뒤쪽 TV에서는 대전 폭우 관련 뉴스가 방송되고 있었다. 황운하 의원은 대전 중구가 지역구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자기 지역구가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자가 발생할 만큼 물난리를 겪고 있는데 배려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황운하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후 사정이 어찌 됐든 오해를 불러올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사려 깊지 못했다”며 “먼저 수해 피해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몹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논란에 마음 아파하는 지지자분들에게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더 진중해지고 더 겸손해지겠다.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운하 의원 역시 사과글에 앞서 페이스북에 악의적인 보도라고 항변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그는 “사진 찍는 분의 요청에 따라 웃는 모습을 연출했고, 공교롭게도 TV 속에서 물난리 뉴스가 보도됐나 보다”며 “이 사진으로 ‘물난리 특보 나오는데 파안대소 구설수’라는 기사가 가능한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웃어야 할 순간이 있고, 심각해야 할 시간이 있고, 팔 걷어붙이고 일해야 할 때가 있겠죠. 웃는 모습이 필요한 순간에 침통해야 할 장면을 악의적으로 편집하면 전후 사정을 모르는 독자들은 속을 수밖에 없다. 악마의 편집”이라고 했다.해당 사진들을 페이스북에 올렸던 최강욱 대표는 논란이 일자 ‘사망자 발생 소식’ 자막이 포함된 사진 1장을 삭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황운하 ‘대전 폭우로 사망’ TV 배경 함박웃음 논란

    황운하 ‘대전 폭우로 사망’ TV 배경 함박웃음 논란

    황운하(오른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최강욱(가운데) 열린민주당 대표 등 검찰개혁 연구모임 ‘처럼회’ 의원들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대전 중구가 지역구인 황 의원이 대전 지역의 기록적 폭우로 사망자가 발생했는데도 함박 웃음을 보인 사진은 논란이 됐다. 특히 의원들 뒤쪽 TV에는 대전 폭우 관련 뉴스가 방송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정, 김승원, 박주민, 최강욱, 김용민, 황운하, 김남국 의원.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 황운하 대전 침수 때 웃음 논란에 “항상 울고 있어야 하느냐”

    황운하 대전 침수 때 웃음 논란에 “항상 울고 있어야 하느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대전의 침수 피해 소식이 보도되던 때 의원 모임에서 웃고 있는 사진이 논란이 되자 “팩트를 교묘하게 억지로 짜 맞춰서 만들어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문제가 된 사진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처럼회’ 사진이었다. 이날 황 의원은 국회 본회의 일정을 마치고 검찰개혁 공부모임 ‘처럼회’에 참석했다. 황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이재정·김승원·박주민·김용민·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최 대표 의원실에서 함께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사진을 찍을 당시 뒤편에 위치한 TV 화면에는 ‘대전 침수 아파트 1명 심정지…원촌교·만년교 홍수 경보’라는 뉴스 자막이 나가고 있었다. 이를 두고 미래통합당은 구두논평을 통해 “대전에서 물난리가 났다는 뉴스특보가 버젓이 방송되는데도 황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파안대소하고 있다.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황운하 의원은 연합뉴스에 “관련 내용을 보도한 기사의 수준이 낮아 별로 언급할 내용이 없다”면서 “의원 모임에 간 것이지 TV 뉴스를 보러 간 것이 아니다. 당시 TV에 물난리 뉴스가 나오는지도 몰랐다. (지역구에) 물난리가 난 상황에서는 모든 모임 활동을 중단하고 표정은 항상 울고 있어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황 의원은 이날 본회의를 마친 직후 지역구로 이동해 수해 현장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수해까지 겹쳐 큰 피해를 겪고 계신 주민 여러분을 생각하니 몹시 마음이 아프다. 긴급하게 재난 복구예산을 집행하고 대전시와 중구청 등의 가용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하루속히 주민들의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친문 구애’ 이재명 “조국 당한 일, 동병상련…박수 쳐주고 싶다”(종합)

    ‘친문 구애’ 이재명 “조국 당한 일, 동병상련…박수 쳐주고 싶다”(종합)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동병상련”이라며 “지금 소송 잘하는 것 같다. 박수 쳐 드리고 싶다”며 애틋한 감정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 친문재인(친문) 진영의 지지를 받는 조 전 장관과의 동질감을 언급함으로써 친문 세력에 지지를 호소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조국, 소송 잘하고 있다”“제가 ‘비정상’ 검찰의 가장 큰 피해 본 사람” 이 지사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이 당한 일, 요즘 하는 일에 대해 제가 동병상련이라고(한다)”면서 “지금 소송하고 그러는데 잘하는 것 같다. 박수를 쳐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제가 비정상적 검찰의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 중 하나 아니냐”라면서 “사람의 생사를 가르는 권력을 가진 집단은 민주적 통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의 발언은 조 전 장관에 대해 ‘마음의 큰 빚’을 언급했던 문 대통령과 그의 지지 세력을 의식한 발언으로 받아들여진다.文, 신년기자회견서 “조국에 마음에 큰 빚”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 전 장관이 검찰개혁에 크게 기여했다며 유무죄를 떠나서 지금까지의 고초만으로도 마음의 빚을 졌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조 전 장관을 이제 놓아주고 분열과 갈등을 끝내자고 호소했었다. 문 대통령은 당시 “(검찰개혁에서) 조 전 장관이 민정수석으로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했던 기여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재판) 결과와 무관하게 이미 조 전 장관이 지금까지 겪었던 고초, 그것만으로도 저는 아주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도 조금 호소하고 싶다”면서 “이제는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까지 다 통과가 됐으니 조국 전 장관은 좀 놓아주고 앞으로 유무죄는 재판 결과에 맡기고 갈등을 끝내자”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2017년 대선후보 경선, 2018년 경기도지사 경선 등 당내 선거를 치르며 친문 세력과 치열한 갈등을 벌여 그 후유증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이재명, 文과 대선 경선 경쟁에 “내가 좀 싸가지가 없었다” 반성 이 지사는 지난 28일에도 2017년 19대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것에 대해 “내가 좀 싸가지가 없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 지사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와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어느 날 지지율이 올라가니까 ‘혹시 되는 것 아닐까’ 뽕(필로폰)이라고 그러죠. 잠깐 해까닥 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맞아봐야 정신이 든다고, 좋은 경험도 됐다”면서 “분명한 것은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민주당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고 그래야 나도 활동할 공간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도정만 맡는 것도 정말 만족한다”면서 “더 큰 역할을 굳이 쫓아다니진 않을 것이지만 그런 기회가 돼서 맡겨지면 굳이 또 피할 일도 없는 것”이라고 차기 대권을 향한 욕심을 내비쳤다. 이 지사는 최근 대법원에서는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대법원에서 생중계한다고 하길래 ‘무죄를 하려나 보다’라고 생각했었다”면서 “꽤 유력한 정치인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참수할 것 같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유죄 취지의 소수 의견을 들을 때 “약간 종교 재판 냄새를 느꼈다”라고도 했다.이낙연 “열린민주당과 빨리 통합 필요”친문 표심 겨냥 해석 한편 여권의 유력대선후보로 꼽히는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최근 인터뷰 등을 통해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에 대해 “빨리 통합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고, 또 가능하다”고 밝혔다. 4·15 총선 직전 “연합이나 합당은 상상해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가 전면적인 ‘찬성’ 입장으로 전환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 의원은 친문 세력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지지를 확보하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점에서 ‘친조국·친문’을 전면에 내세운 열린우리당과의 합당 발언을 한 것 역시 친문 표심을 겨냥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민주 ‘차관급 檢총장법’ 발의…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민주 ‘차관급 檢총장법’ 발의…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작년 檢정치적 중립 강조와 대조적 ‘법무장관 檢간섭 최소’ 입장서 선회전문가 “명분없는 입법, 이율배반적”최근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는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권고안을 두고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여권이 윤석열(60·사법연수원 23기) 총장에 대한 ‘입법 공세’에 나섰다. 총장의 지위를 장관급에서 차관급으로 떨어뜨리고 인사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다. 그러나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검찰청법 개정을 제안하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사태’ 이후 ‘식물총장과 법무총장 체계를 만들려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검찰총장을 장관급에서 차관급으로 낮춰 대우하도록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검찰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경찰청 등 기관의 장이 모두 차관급인데 검찰총장만 장관급으로 인정할 근거가 없고, 총장의 지휘권자가 법무부 장관인 점을 고려하면 정부조직법상 지휘체계와도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총장의 인사 의견개진권 조항(검찰청법 34조 1항)을 삭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행법상 검사 인사는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에서 심의하고 법무부 장관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다. 이때 장관이 굳이 총장의 의견을 듣는 추가 절차를 거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국 사태 이전까지만 해도 민주당은 법무부 장관의 검찰 간섭을 최소화하고 총장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취지의 법안을 여러 건 발의했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일례로 2017년 9월 정성호 의원은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에게 위임한 검사 임용권 일부를 총장에게 재위임하라는 내용의 검찰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청와대와 법무부가 검사 보직에 영향력을 발휘할 여지를 줄여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하고 검찰과 정치권력의 유착 관계를 차단한다”는 목적이었다. 같은 해 1월 이종걸 전 의원은 법무부 장관이 총장을 지휘할 때 구두가 아닌 서면으로 기록을 남기도록 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이 역시 검찰 수사에 부당한 정치적 영향력이 개입하지 않도록 하려는 취지였다. 민주당은 또 2018년 12월과 지난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법무부 장관의 검사적격심사위원회 위원 선임 권한을 축소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김한규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현 정권의 전신인 참여정부 때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보장하자는 취지로 총장의 인사 의견 개진권을 도입했다”며 “지금 와서 민주당이 뚜렷한 명분도 없이 그 취지에 반하는 입법을 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논란이 계속되자 검찰개혁위도 맞대응에 나섰다. 정영훈 검찰개혁위 대변인은 이날 “권고안은 특정 총장의 힘 빼기 목적이 아니라 총장 권한을 축소해서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조국 검찰개혁 선봉’ 김용민, 검찰총장 ‘장관급→차관급’ 격하법 발의

    ‘조국 검찰개혁 선봉’ 김용민, 검찰총장 ‘장관급→차관급’ 격하법 발의

    “경찰청 등 타청과 형평성 맞게 차관급으로”“검경수사권 조정, 대등한 지위 유지 필요”법안 통과시 윤석열 총장 입지 더욱 위축될 듯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 제동으로 법무부와 검찰 내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장관급으로 대우받고 있는 검찰총장을 차관급으로 격하하는 것을 명문화하는 검찰청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법안에는 검사의 임명·보직을 결정하는 부분에서 검찰총장의 의견 청취를 삭제하는 부분도 포함됐다. 법안대로 국회를 통과한다면 지위와 권한이 대폭 축소되는 윤 총장의 입지는 더욱 위축될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 “검찰총장, 법률적 근거 없이 장관급 대우”“檢총장 인사개입권 제한 검찰청법 발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변호사 출신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총장을 차관급으로 대우하고, 총장의 인사개입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검찰청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검찰총장은 법률적 근거 없이 장관급으로 대우받고 있다”면서 “중앙행정기관의 조직·직무범위 등을 규정한 정부조직법과 검찰청의 조직·직무범위 등을 규정한 검찰청법에는 총장을 장관급으로 대우한다는 규정은 없다. 다만 검찰청은 법무부 장관에 소속된 기관이라는 점만 명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행정 각부의 경찰청, 국세청, 관세청, 산림청 등 기관장들이 모두 차관급인데 검찰총장만 장관급으로 대우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올해 초부터 검경수사권 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검찰청과 경찰청은 상호 대등한 관계에서 견제와 보완을 할 수 있도록 대등한 지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검사 임명·보직시 檢총장 의견 듣는 부분 삭제” 김 의원은 또 검사의 임명과 보직은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하고,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검사의 보직을 제청하도록 하는 현행 규정에도 ‘검찰총장 의견 청취’ 부분을 삭제했다. 김 의원은 “법률로 명시할 필요가 없는 내용을 법률로 만들면서 소모적인 논란과 분쟁의 씨앗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도록 하는 부분을 삭제했다. 법안이 통과된다면 의견 표출 및 지휘 권한이 크게 축소되는 윤석열 총장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추 장관의 검찰개혁 움직임에는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또 검찰의 법무부와 행정기관에 겸직과 파견을 보내는 문제에 대해서도 “검사는 객관적인 정보에 의해 기소와 수사에 대한 판단을 해야 하는 입장이므로 타 기관에 파견을 나갈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개정안은 법무부와 검사 간 겸직 규정을 삭제하고 특별검사 등을 제외한 파견을 금지하도록 했다.김용민, 조국 법무부 검찰개혁 위원 출신‘정봉주 성추행 의혹’ 변호인단 참여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017년 12월 출범한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조사위원을 지냈다. 당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주심 위원을 맡았다. 이어 지난해 9월 발족한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서 조 전 장관과 함께 법무·검찰 개혁 권고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정봉주 전 의원 성추행 의혹 사건 변호인단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권 속도 내는 이재명 “4급 이상은 사는 집 빼고 다 팔아라”

    대권 속도 내는 이재명 “4급 이상은 사는 집 빼고 다 팔아라”

    2급 이상에 요구한 靑 주문보다 더 강경“두 채 있는 모든 공직자 투기꾼으로 봐”강압적 재산권 침해·부동산 정치 비판기본소득형 토지세 도입도 재차 제안“도정보다 큰 역할 맡겨지면 안 피할 것” 지난 16일 대법원에서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해 무죄 취지의 원심파기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일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 지사는 28일 정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부동산 문제에 ‘이재명표 대책’을 내놨다. 대책의 핵심은 다주택을 보유한 4급 이상 공직자에게 올 연말까지 사는 집 빼고 다 팔지 않으면 승진과 보직 등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경고한 것이다.앞서 정부·여당이 고위공직자와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다주택 처분을 주문했지만, 지자체 차원에서 고위공직자에 대한 다주택 처분을 강력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2급 이상 공직자에게 권고한 정부안보다 한층 강력한 조치다. 일각에서는 이 지사의 ‘이번 대책’에 대해 ‘강압적인 재산권 침해’, ‘이 지사의 대권 행보를 위한 부동산 정치’라는 비판도 나온다. 증여로 받은 부모의 시골집 등이 있는 공무원들도 많기 때문이다. 경기도 한 공무원은 “집이 두 채가 있는 모든 공직자를 투기꾼으로 보는 조치이며 각자가 처한 다양한 이유를 생각하지 않는 과한 대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지사는 “부동산 시장은 심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부동산 이해관계자가 정책 결정에 관여하면 신뢰 확보가 어렵다”고 했다. 또 이 지사는 그간 주장해 오던 ‘기본소득형 토지세 도입’도 재차 제안했다. 부동산으로 얻은 불로소득을 환수·환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증세분을 일반 재원으로 소모하지 말고, 기본소득으로 전 국민에게 전액 환급하는 조건으로 과감한 부동산세 증세와 기본소득형 토지세를 도입해야 한다”면서 “전국적인 도입이 어렵다면 광역 시도가 독자적으로 기본소득형 토지세를 도입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다. 이어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조세·금융 특혜 폐지와 시장 공급 유도를 위한 유예, 법인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강력하고 원칙적인 과세도 건의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도 도정을 맡는 것도 정말 만족한다”면서도 “더 큰 역할을 굳이 쫓아다니진 않을 것이지만 그런 기회가 돼서 맡겨지면 굳이 또 피할 일도 없는 것”이라며 차기 대권을 향한 욕심을 내비쳤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명 “대선경선 때 싸가지 없었다…잠깐 해까닥 해”

    이재명 “대선경선 때 싸가지 없었다…잠깐 해까닥 해”

    2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것에 대해 “내가 좀 싸가지가 없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 지사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와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당시에 대해 “어느 날 지지율이 올라가니까 ‘혹시 되는 것 아닐까’ 뽕이라고 그러죠. 잠깐 해까닥 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 지사는 “맞아봐야 정신이 든다고, 좋은 경험도 됐다”며 “분명한 것은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민주당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고 그래야 나도 활동할 공간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도정만 맡는 것도 정말 만족한다”며 “더 큰 역할을 굳이 쫓아다니진 않을 것이지만 그런 기회가 돼서 맡겨지면 굳이 또 피할 일도 없는 것”이라고 차기 대권을 향한 욕심을 내비쳤다. 최근 대법원에서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대법원에서 생중계한다고 하길래 ‘무죄를 하려나 보다’라고 생각했었다. 꽤 유력한 정치인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참수할 것 같지는 않았다”고 했다.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과 부산시장직에 당이 후보를 내면 안 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안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정치라는 것이 현실이라 불가피하게 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약속을 어긴 것에 대해서 석고대죄 수준의 사죄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민주 8·29 전대 당권주자 3인… ‘비호감 요인’ 넘어야 산다

    민주 8·29 전대 당권주자 3인… ‘비호감 요인’ 넘어야 산다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나선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의원, 박주민 의원은 호감도를 극대화하고 비호감 요인을 최대한 감춰야 하는 공통의 숙제를 받아 놓았다. 이 의원의 상징이 된 ‘엄중’은 극복해야 할 최우선 과제다. 지나치게 신중한 태도는 현안에 대한 ‘답변 유보’로 이어졌고, 순발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왔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태 때도 이해찬 대표가 공식 사과를 내놓고서야 뒤늦게 입장을 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이 의원에게 더이상 공개 지지가 나오지 않는 것도 그와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의원은 23일 ‘엄중 낙연’ 비판에 “국난극복위원장 시절 언론이 전당대회만 물어보는데, 일일이 답하면 조기 과열의 주범으로 몰렸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굳건한 대세론을 디딤돌 삼아 ‘7개월짜리 당대표’라는 비판에도 전당대회에 나섰다. 문제는 지난 4월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는 지지율이다. 자칫 전당대회 표심까지 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거침없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추격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도 관건이다. 김 전 의원은 내놓는 메시지마다 한발 늦거나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사람을 확 끌어당기는 메시지가 부족하다”며 “치고 나가는 부분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최근 그린벨트 해제 논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 김창룡 경찰청장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행정수도 완성 등 모든 현안에 메시지를 내놨다. 하지만 ‘김부겸표 아이디어’나 브랜드로 삼을 만한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내년 4월 서울시장과 보궐시장 공천 여부를 전당대회 출마자 중 가장 먼저 명확하게 밝힌 데 대해선 당내에서 호평이 나왔다. 뒤늦게 레이스에 뛰어든 박 의원은 저돌적 지지 그룹의 존재가 양날의 칼이다. 박 의원도 뜻을 함께하는 초재선들의 강력한 권유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에 박 의원, 최고위원 후보인 이재정 의원, 김용민 의원과 함께 커피를 마시는 사진과 “민주당의 다음 세대를 보여 주는 역동적인 전당대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는 글을 올렸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지지 그룹의 이미지가 박 의원에 대한 호감과 비호감으로도 연결된다. 초선 최고위원, 재선 당대표 도전이 권력욕으로 비치는 것도 극복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 22일 “당대표 선거 출마는 (서울시장 출마) 몸값 올리기 차원”이라고 비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삼정타워 1주년 기념 7월 한달 내내 경품&사은행사

    삼정타워 1주년 기념 7월 한달 내내 경품&사은행사

    지난해 7월 오픈한 이후 부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Urban Play Park‘ 삼정타워는 7월 한 달 동안 성대한 생일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11~12일 열렸던 키즈존 입장료 50% 할인 및 키즈전용 선크림 증정 행사는 더위에 지친 가족들과 어린이들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 삼정타워 1주년 생일파티 행사는 1등 쉐보레 스파크 등 다채로운 경품이 제공되는 경품이벤트를 비롯, 삼정타워 멤버십 마일리지 5% 적립서비스, 60여개 매장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쿠폰북, 매주 화요일 CGV 2인 영화관람권 추첨증정, 매주 수요일 인스타 친구 Gift 무료식사권 추첨증정, 매주 목요일 8F Q.라운지에서는 직장인 대상 칵테일 및 바틀(와인, 위스키) 50% 할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방문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부산 서면 삼정타워 8층 Q.라운지에 새롭게 오픈 한 삼정갤러리 ‘Star+展’에 부산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참여작가는 빌게이츠가 여러 점을 소장하면서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고명근 작가부터 김남표, 지용호, 장승효, 김용민, 서범도, 안준 작가 등 회화와 설치미술에서 사진,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중인 작가들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자선경매에서는 유명 작가들의 프린트 에디션 50여점이 20만원대부터 출품 예정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Star+展’ 프리뷰 전시는 7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리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7월 17일 저녁 8시부터는 자선경매 행사가 진행되며 삼정타워 1주년 기념파티가 함께 진행된다. 삼정타워는 일명 ‘덴마크 다이소’로 불리는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미국3대 버거 ‘쉐이크쉑버거’, 기발한 테마파크 ’런닝맨&놀이똥산‘, 멕시코음식전문점 ‘온더보더’, 어린이 뷰티 체험공간 ‘디엘프렌즈’ , F&B 특화거리 5층 ‘마싯길’, 800여평의 부산 최대규모 ‘유니클로’ 외에도 7월 중순 800여평의 최대 규모 메디슨&뷰티 ‘제이린 의원(피부과/성형외과/안과)과 올 10월에는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이 오픈 준비중이다. 1주년 기념 이벤트는 일시와 장소가 다양하므로 홈페이지, 인스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시장 사망…정치권, 침통한 분위기 속 애도 목소리

    박원순 시장 사망…정치권, 침통한 분위기 속 애도 목소리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실종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되자 정치권은 침통한 분위기 속 조심스레 애도를 표하고 있다. 여권은 갑작스런 비보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도 메시지를 남겼다. 박 시장과 함께 서울시 행정부시장으로 일하다 21대 국회에 입성한 윤준병 의원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김주영 의원은 “박원순 시장님…부디 영면하시길…”이라고 했다. 김용민 의원 역시 “도저히 믿기 어렵고 슬픕니다.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과 서울을 위한 거인과 같은 삶을 사셨습니다”라고 고인을 기렸다. 야권에서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매우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박수영 의원도 “비록 정당이 다르고 많은 경우 정책적 견해도 달라 소송까지 간 적도 있지만, 죽음 앞에서는 숙연해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정의당 김종철 선임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참으로 당황스럽고 황망한 일”이라며 추도했다. 김 대변인은 “고인이 걸어온 민주화운동, 시민운동, 행정가로서의 삶을 반추하며 비통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무더위, 코로나19에 지친 어린이 위한 특별행사

    무더위, 코로나19에 지친 어린이 위한 특별행사

    지난해 7월 오픈한 이후 부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Urban Play Park‘ 삼정타워는 7월 한 달 동안 성대한 생일잔치를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와 무더위가 겹치면서 힘들고 지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삼정타워는 ’1주년 한 달 쭉~ 생일파티‘라는 이벤트로 7월 11~12일 7층 키즈존 입장료를 50%할인한다. 핑크빛 동화나라에 온 것 같은 디엘프렌즈에서는 천연재료로 개발한 키즈전용 색조 화장품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뷰티메이크업과 슬라임을 체험할 수 있고, 대형 실내놀이터인 챔피언은 부산 최대 규모로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구성됐다. 7층 키즈존과 이어진 8층 Q.라운지는 삼정이 직접 개발하고 운영중인 유니크 라운지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음료, 베이커리, 피자 등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삼정갤러리가 개관되어 있어 일상 속에서 국내외 활발하게 활동중인 작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삼정타워 1주년 기념 8층 삼정갤러리 개관전으로 진행중인 ‘Star+展’은 빌게이츠가 소장하면서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고명근 작가부터 김남표, 지용호, 장승효, 김용민, 서범도, 안준 작가 등 회화와 설치미술에서 사진,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주목받는 문제적 작가들의 작품이 7월 31일까지 전시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또한 삼정타워 1주년 생일파티에는 다양한 경품행사와 푸짐한 할인쿠폰 행사도 마련돼 있다. 1등 쉐보레 스파크 등 다채로운 경품이 제공되는 경품이벤트를 비롯, 삼정타워 멤버십 마일리지 5% 적립서비스, 60여개 매장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쿠폰북, 키즈존 입장료 50% 할인(7월11~12일) 및 키즈전용 선크림 증정, 매주 화요일 CGV 2인 영화관람권 추첨 증정, 매주 수요일 인스타 친구 Gift 무료식사권 추첨 증정, 매주 목요일 8F Q.라운지에서는 직장인 대상 칵테일 및 바틀(와인, 위스키) 50% 할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방문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삼정타워에는 일명 ‘덴마크 다이소’로 불리는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미국3대 버거 ‘쉐이크쉑버거’, 기발한 테마파크 ‘‘런닝맨&놀이똥산’, 멕시코음식전문점 ‘온더보더’, 어린이 뷰티 체험공간 ‘디엘프렌즈’ , F&B 특화거리 5층 ‘마싯길’, 800여평의 부산 최대규모 ‘유니클로’ 외에도 7월 중순 800여평의 최대 규모 메디슨&뷰티 ‘제이린의원(피부과/성형외과/안과)과 올 10월에는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이 오픈 준비 중이다. 1주년 기념 이벤트는 일시와 장소가 다양하므로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사건을 두 기구가… ‘검언 유착’ 수사 심의위·자문단 함께 열린다

    한 사건을 두 기구가… ‘검언 유착’ 수사 심의위·자문단 함께 열린다

    추미애 “자문단 소집, 나쁜 선례 우려”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 기자에게 협박성 취재를 당했다고 폭로한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이 결정됐다. 한 사건을 놓고 수사심의위와 전문수사자문단이 함께 열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이날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넘기기로 의결했다.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의 수사 과정 등을 심의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수사심의위는 이르면 다음달 초, 늦어도 중순에는 열릴 것으로 보인다. 심의 대상은 검언유착 의혹의 강요미수 피의자인 이모(35) 전 채널A 기자와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에 대한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 여부다. 앞서 이 전 기자 측은 지난 14일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요청하는 진정을 대검에 제출했다. 사건 관계인은 자문단을 신청할 수 없지만 이 사건에 대한 대검과 수사팀 의견이 갈려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문단 소집을 결정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이에 반발해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으로 ‘맞불’을 놨다. 한 사건에 대해 다른 기구가 심의를 하게 되면서 자칫 다른 결론이 도출될 수도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사자문단 소집과 관련해 “규정에 따르면 수사자문단은 피의자 측이 요청할 근거가 없는데도 수사자문단을 꾸린다면 아주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사건은 채널A 기자의 언행이 협박에 해당하느냐라는 단순한 문제이고 판례도 충분하다”면서 “외부 전문가에게 자문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수사자문단이 무혐의 결론을 내려는 것 아니냐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추 장관은 “수사팀도 같은 의심을 하며 (자문단 구성에)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전문수사자문단 중단을 지시하는 게 타당하다’고 하자 추 장관은 “여러 지적들에 대해 더 상세한 보고를 듣고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조응천 “추 언행에 말문 잃어”…진중권 “민주당 완장파 멘털리티 달라”

    조응천 “추 언행에 말문 잃어”…진중권 “민주당 완장파 멘털리티 달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조차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언동에 대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부적절하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추미애 장관님께’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조 의원은 “검찰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위해서라도 추 장관의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 의원은 “최근 추 장관의 윤 총장에 대한 일련의 언행은 제가 30년 가까이 법조 부근에 머무르면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광경으로서 당혹스럽기까지 해 말문을 잃을 정도”라고 적었다. 또 조 의원은 “추 장관 취임 전 66명의 법무부 장관이 지휘권 행사를 자제하고 총장 의견을 들어 검사 보직을 제청했다. 과거 전임 장관들도 법령, 검찰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고려로 인해 언행을 자제했다”고 과거의 사례를 들어 추 장관을 비판했다. 조 의원은 “추 장관의 거친 언사로 검찰개혁과 공수처의 조속한 출범의 당위성을 역설하면 할수록 논쟁의 중심이 추 장관 언행의 적절성에 집중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가 진행 중인 점을 거론하며 “추 장관이 연일 총장을 거칠게 비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절한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거친 언행을 거듭한다면 정부 여당은 물론 임명권자에게도 부담이 될까 우려스럽다”며 “한번 호흡을 가다듬고 되돌아보시길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조 의원의 공개적인 비판에 진중권 전 교수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소신파’라 불리는 ‘조금박해’와, 이해찬을 중심으로 해 윤호중, 정청래 등등 주류 ‘완장파’는 멘탈리티 자체가 다르다. 김용민이나 김남국 같은 조틀러 유겐트, 같은 당은 아니지만 도리우찌 쓰고 렉서스 모는 헌병오장 최강욱도 ‘완장파’에 속한다.”라며 조 의원의 비판에 동조했다. 앞서 추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민주당 의원 대상 강연 등에서 윤 총장을 공개 비판해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 내에 윤 총장의 처신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추 장관을 엄호하는 기류가 형성된 가운데 추 장관에 대한 공개 비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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