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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10일까지 생활예술동아리 축제

    서울 강남구는 오는 10일까지 강남구민회관에서 ‘제2회 생활예술동아리 연합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생활예술동아리 연합축제는 민관협력 사업 하나로, 민간 동아리가 직접 기획·홍보·진행한다. 이번 축제엔 강남구 생활예술동아리 25개 팀 200여명이 참여, 전시팀과 공연팀으로 나눠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전시팀은 생활예술동아리 12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미술·공예·자수·민화 등 여러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팀은 9일 오후 3시 ‘알콩달콩 강남콩축제’를 연다. 하모니카·통기타·시니어모델·중창단 등 13개 팀이 공연한다. 김용만 문화체육과장은 “생활예술동아리가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행사들을 꾸준히 마련, 구민에게 문화가 일상이 될 수 있는 문화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뭉쳐야 찬다’ 김용만팀 VS 허재팀, ‘73인분 한우 회식’ 걸린 평가전

    ‘뭉쳐야 찬다’ 김용만팀 VS 허재팀, ‘73인분 한우 회식’ 걸린 평가전

    어쩌다FC 전설들이 73인 스태프 전체 회식을 걸고 자체 평가전을 펼친다. 20일 밤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선수들의 승부욕을 끌어올리기 위한 안정환 감독의 특별 조치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서울 신정초FC에게 12대 2로 대패하며 오랜만에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한 어쩌다FC. 안정환 감독은 의기소침해진 전설들에게 “해변 지옥훈련에서 벌인 모래판 풋살 경기에서 여러분의 잠재돼있던 승부 근성을 발견했었다”며 멤버들의 의욕을 다시금 끌어올릴 자체 평가전을 제안했다. ‘필패 듀오’인 허재와 김용만을 주장으로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뭉쳐야 찬다’ 팀 전체 회식비를 걸고 대결을 진행했다. 회식 메뉴가 한우로 정해지면서 전설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뜨겁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는 후문. 과연 허재팀과 용만팀 중 한우 73인분 회식비를 내게 될 팀은 누가 될지 오는 20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글날 특집”...‘대한외국인’ 조우종X조수빈X조충현 출연

    “한글날 특집”...‘대한외국인’ 조우종X조수빈X조충현 출연

    한글날 특집 ‘대한외국인’에 조우종, 조수빈, 조충현이 출연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한글날을 맞아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조우종, 조수빈, 조충현 출연하는 ‘퀴벤져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은 조트리오 세 사람이 프리 선언 후 처음 함께하는 자리다. 한글날 특집답게 퀴즈와 한글에 강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기대가 모인다. 세 사람 모두 퀴즈 프로그램 MC였던 것. 조우종은 ‘1대100’, ‘퀴즈 대한민국’ 진행을 했었고, 조수빈은 ‘한글 퀴즈쇼 우리말 겨루기’, 조충현은 ‘1대100’을 진행한 바 있다. ‘대한외국인’은 최근 프리를 선언한 조충현, 조수빈이 도전하는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조충현은 “제 내재된 끼를 펼쳐보기 위해 프리 선언했다. 첫 방송이 ‘대한외국인’이다”며 넘치는 끼를 예고했다. 이어 “라디오 DJ하던 때, 퀴즈를 내다가 저도 모르게 흥이 올라와 청취차를 생각 못하고 답을 말해버렸다”며 허당 매력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조우종, 조충현이 ‘대한외국인’ MC자리를 탐내기도 했다. 박명수가 MC 김용만에게 “힘들면 MC 조우종이 하는 게 어떠냐”라고 하자, 조우종이 “제가 대신 잠깐(하겠다)”라고 답했다. 조충현도 “오래 서 계시면 무릎이 아프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MBC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악플의 밤’ 박성광 “송이 매니저, 나 때문에 악플 받은 것 같아 미안”

    ‘악플의 밤’ 박성광 “송이 매니저, 나 때문에 악플 받은 것 같아 미안”

    ‘악플의 밤’ 박성광이 임송 매니저에 대한 미안함을 내비쳤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악플의 밤’에서는 개그맨 김수용과 박성광이 출연해 악플 낭송을 펼쳤다. 김수용은 ‘인맥발 방송 출연’이라는 악플에 대해 당당하게 ‘인정’을 외치며 “친구들이 방송에 꽂아주는 걸 어떡하냐? 거절할 수 없지 않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자신의 뒤를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는 ‘개그계 금수저’ 타이틀과 ‘금수저 집안이어서 절실함이 부족하다’는 악플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No 인정’을 외치며 실제로 할아버지, 아버지, 고모가 의사지만 자신은 웃음치료사라며 “3대째 치료 중”이라고 개그 매력을 폭발시킨 김수용은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엄청 웃겼다”라는 T.M.I(Too Much Information(과한 정보)의 줄임말)까지 방출, 대한민국 개그계 유일무이한 웃음치료사 위엄을 뽐냈다. ‘노잼’이라는 별명에 대해 ”개그에도 여러 장르가 있다“고 맞받아친 뒤 ”난 굉장히 느린 발라드 개그, 신동엽은 록 발라드 개그, 김숙은 그 누구보다 빠르고 남들과는 다른 아웃사이더 개그, 강호동은 하이톤 개그, 유재석과 김용만은 댄스곡 개그“라고 말하며 ”큰 인기 없이 오랫동안 방송 활동하는 게 목표다. 인기가 없으면 무너질 일이 없다“는 본인만의 뚜렷한 가치관과 29년째 개그맨 유망주 삶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성광은 ‘자상한 남자 이미지 메이킹’, ‘매니저 덕에 뜬 무능력’, ‘역대급 노잼’ 등에 대한 악플을 낭송했다. 박성광은 연예인으로 살면서 만들어지는 이미지에 대해 ”최근 매니저와 함께 한 예능 출연 이후 ‘배려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 별명이 부담스럽지만 버리고 싶지 않아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이미지 때문에 교통사고가 난 와중에도 ”괜찮다“고 넘긴 적 있다는 비화로 모두의 공감을 샀다. 설리 또한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내면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레 운을 뗀 뒤 ”나 역시 실제 인간 최진리의 속은 어두운데 연예인 설리로서 밖에서는 밝은 척해야 할 때가 많다. (겉과 속이 달라) 내가 사람들에게 거짓말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며 주변에 조언을 많이 구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두운 부분이 있는데 겉으로는 아닌 척 할 뿐 양면성 있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는 진솔한 고백으로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박성광은 자신의 인기에 도움을 준 매니저와 반려견 광복이에 대해 털어놨다. 박성광은 ”좋은 매니저 덕을 본 거 인정한다. 그런데 이에 대한 악플이 많았고 매니저가 나 때문에 악플에 휘말린 것 같아서 미안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반려견 광복이로 얻은 수익을 유기견센터에 기부한다는 비화로 훈훈함을 더했다. 박성광은 ”최근 유튜브를 개설했는데 49개 영상 중 36개 영상이 광복이 것이다. 광복이 영상 조회수가 내 15배더라. 유튜브 영상 지분율로 따지면 박성광 채널이 아닌 박광복 채널“이라고 ‘견맥빨의 좋은 예’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JTBC ‘악플의 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남, 3일 영동대로 일대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

    서울 강남구는 ‘2019 강남페스티벌’ 연계 행사로 오는 3일 오전 8시부터 현대자동차 GBC부지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제17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한 미8군 사령부, 각국 대사관, 동호회 등 8000여명이 참여하며, 대회 참가비는 전액 전쟁과 기아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과 강남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풀코스·하프코스·10km·5km 4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이전과 달리 5km 코스를 참가비가 없는 걷기 축제로 진행한다. 영동대로를 출발해 봉은사로와 양재천, 탄천, 한강변을 달린다. 개막식엔 여성 4인조 드럼캣의 타악퍼포먼스와 LG치어리더팀의 스트레칭 체조가 펼쳐지며, ‘글로벌명장셰프 음식축제’와 ‘찾아가는 건강한마당’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용만 문화체육과장은 “달리기를 통해 세계 각국 어린이와 불우이웃을 돕고, 도심 속 생태하천을 가족이나 친구·연인 등과 함께 걸으며 기분 좋고 품격 있는 강남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남, 2019 강남바둑페스티벌 개최

    서울 강남구는 내달 6일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2019 강남바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강남구와 강남문화재단,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집중력과 사고력 발달에 좋은 생활체육인데도 비인기종목에 속하는 바둑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명 프로기사들이 선착순으로 모집된 구민 등 200명을 대상으로 ‘지도다면기’를 한다. 한 시대를 풍미한 서봉수 9단과 유창혁 9단의 경기, 국내 1위 신진서 9단과 국내여자 1위 최정 9단의 인공지능(AI)과의 대국이 해설과 함께 한국기원 바둑TV로 생중계된다. ‘바둑의 신’ 이창호 9단 등 프로기사들의 팬 사인회와 기념촬영 등도 진행된다. 김용만 문화체육과장은 “호응도에 따라 정례화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구민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비인기 종목도 적극 지원, ‘인문지성이 흐르는 살고 싶은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대한외국인’ 유재환, 32kg 감량 후 첫 공식행사 “헐렁한 바지” 눈길

    ‘대한외국인’ 유재환, 32kg 감량 후 첫 공식행사 “헐렁한 바지” 눈길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1주년 특집 방송 녹화 현장 공개가 27일 오전 MBC드림센터에서 열렸다. 1주년 특집을 맞아 역대 출연진인 유민상, 유재환, 안현모, 김상혁, 곽윤기, 황보라, 안영미가 한국인 팀으로 참석했고 대한한국인 팀으로 타일러, 알베르토, 에바, 다니엘, 안젤리나, 샘오취리가 참석해 1주년 자리를 빛냈다. MC 김용만, 박명수도 1주년을 축하하며 “1주년을 맞아서 너무 기쁘다. 축하해주러 오셔서 감사하다. 100회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최근 32kg 감량에 성공한 유재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재환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훈훈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대한외국인’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퀴즈 대결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펼치는 색다른 퀴즈쇼로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다. 지난 18년 10월 첫 방송 이후 본방송 평균 시청률 1.3%를 유지하며 국민 가족 예능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한편, 역대 출연진들로 구성된 한국인팀과 대한외국인팀의 불꽃 튀는 승부는 10월 16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1주년 특집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함소원 권태기고백 “하루종일 딸 얘기, 남편 서운해 해”

    함소원 권태기고백 “하루종일 딸 얘기, 남편 서운해 해”

    함소원이 결혼 1년 만에 권태기가 왔다고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 외국인’에서는 한국인팀 게스트로 함소원, 이혜정, 권다현이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이 푼 문제의 답은 ‘권태기’였다. MC 김용만은 세 사람에게 결혼 생활 기간을 물었고 함소원은 1년, 권다현은 4년, 이혜정은 3년차라고 밝혔다. 이에 김용만은 함소원에게 “1년 차에도 권태기가 오나요?”라고 물었고, 함소원은 “권태기가 아무래도 오긴 온다”고 답했다. 함소원은 “마흔 셋에 첫 딸을 낳으니까. 딸이 너무 예쁘다. 하루 종일 딸 얘기만 하니까, 남편이 불만스러워한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권다현은 “연애할 때는 권태기가 있었는데, 결혼 후에는 각자 일이 바빠서 권태기 올 시간이 없다”고 답했다. 이혜정은 “권태기가 뭐죠? 저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 임신하고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낳아보면 알 거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대한 외국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한외국인’ 함소원 “진화와 결혼 1년 만에 권태기”

    ‘대한외국인’ 함소원 “진화와 결혼 1년 만에 권태기”

    ‘자기관리 끝판왕’ 배우 함소원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한다. 4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는 18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하며 ‘국민 연상연하 커플’로 떠오른 함소원이 출연한다. 함소원은 44세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MC 김용만이 출산 후 몸매 관리 비결을 묻자 함소원은 “2007년부터 하루도 빼먹지 않고 운동을 했다. 출산 전날에도 러닝머신을 40분 정도 걸었을 정도”라며 완벽한 몸매의 비법을 밝혔다. 이에 러시아 출신 에바는 “그 정도면 뛰다가 낳으신 거 아니냐”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함소원은 국민적 관심이 쏠린 남편 진화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용만이 “결혼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권태기 같은 것이 있었냐”고 묻자 함소원은 “오긴 오더라. 내가 딸 혜정이를 너무 예뻐하니까 남편이 자신에게는 왜 관심이 없냐며 토라지기도 했다”며 조금은 귀여운(?) 권태기 이유를 밝혔다. 또한 “남편이 처음 만났을 때 2시간 만에 내게 프러포즈를 할 정도로 날 좋아했다”며 알콩달콩한 추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외국인 팀에서는 지난 2월 10단계에서 한국인 팀의 우승을 저지한 인도 출신의 로이 알록 교수와 최근 한국에서 솔로 여가수로 데뷔한 러시아 출신의 라나가 합류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과연 자기관리 끝판왕 함소원이 퀴즈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9월 4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지선, 알고보니 ‘1대100’ 2번 우승..상금은?

    박지선, 알고보니 ‘1대100’ 2번 우승..상금은?

    개그맨 박지선이 ‘1대 100’ 우승상금의 행방을 밝혔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계 원조 브레인 박지선이 출연해 뇌섹 매력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한 박지선은 ‘1대 100’에서 유일하게 두 번이나 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는 “100인으로 나가서 한 번, 왕중왕전의 1인으로 나가서 한 번 우승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이 박지선에게 상금으로 무엇을 했냐고 질문하자 “부모님께 다 드렸다”며 “처음에는 부모님이 ‘내가 그 돈을 어떻게 쓰냐, 네 결혼자금으로 쓰겠다’라고 하셨는데 입금된 다음 날 냉장고가 양문형으로 바뀌고, 섀시가 3중창으로 두꺼워졌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용만은 “상금을 지키려고 어머니가 3중창을 하셨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지선은 국어교육과 출신다운 남다른 어휘를 구사하며 역대급 뇌섹 매력을 방출하기도 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김완선에게 김정남이란? “귀엽고 친한 동생”

    김완선에게 김정남이란? “귀엽고 친한 동생”

    가수 김완선이 터보 김정남과의 관계에 대해 선을 그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터보 김정남과 가수 김완선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년간 짝사랑하는 사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김정남은 “터보 데뷔하기 전에 (김완선) 누나 보고 싶어서 젊은의 행진까지 갔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용만이 “감정이 어느 정도냐”고 묻자 김정남은 “내가 좋아하는 여자라면 별이라도 따주겠는데 별이지 않느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정남의 말에 김완선은 “정남이는 귀엽고 친한 동생”이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사] 전북도, 중소벤처기업부, 국가보훈처

    ■ 전북도 ◇ 시·군 부단체장 △ 군산 부시장 윤동옥 △ 정읍 부시장 임민영 △ 김제 부시장 허전 △ 완주 부군수 정철우 △ 무주 부군수 이경진 △ 장수 부군수 유태희 △ 부안 부군수 한근호 ◇ 국장급 △ 정책기획관 김미정 △ 자치행정국장 김용만 △ 문화체육관광국장 황철호 △ 환경녹지국장 김인태 △ 새만금추진지원단장 이승복 △ 인재개발원장 신현승 ◇ 과장급 △ 예산과장 윤여일 △ 잼버리추진단장 이민숙 △ 안전정책관 김종혜 △ 사회재난과장 이희성 △ 총무과장 전병순 △ 농촌활력과장 이현서 △ 지역정책과장 전대식 △ 공항하천과장 김광수 △ 토지정보과장 김평권 △ 일자리정책관 신원식 △ 국제협력과장 최환 △ 새만금개발과장 이태수 △ 새만금수질개선과장 노형수 △ 의회사무처 행정자치전문위원 김종택 △ 의회사무처 문화건설안전전문위원 김운기 △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이순택 △ 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박창근 △ 농식품인력개발원장 신달호 △ 어린이창의체험관장 유호연 △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중국사무소 파견 이지형 △ 전북테크노파크 파견 문원영 △ 전북대 파견 김익수 △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파견 김동희 ■ 중소벤처기업부 ◇ 과장급 전보 △ 특허청 파견 김주화 ◇ 과장 직위 승진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김기대 △ 벤처투자과장 김주식 ■ 국가보훈처 ◇ 정부인사 △ 일반직 고위공무원 남궁선 ◇ 전보(국장급) △ 보훈예우국장 오경준 △ 부산지방보훈처장 권율정 △ 국립대전현충원장 임성현 ◇ 전보(과장급) △ 처장 비서관 용교순 △ 기획재정담당관 나치만 △ 혁신행정담당관 박현숙 △ 국제협력담당관 강현근 △ 등록관리과장 신경순 △ 국립묘지정책과장 김동현 △ 제대군인지원과장 김종술 △ 서울북부보훈지청장 김상출 △ 강원동부보훈지청장 우동교 △ 국립산청호국원장 손순욱 △ 충남서부보훈지청장 이동희 △ 충남동부보훈지청장 임규호 △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장숙남 △ 충북북부보훈지청장 박종덕 △ 경북북부보훈지청장 우진수 △ 전남서부보훈지청장 박영숙 △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장 안진형 △ 보훈심사위원회 사무국 심사4과장 강귀영
  • 임현주 아나운서 “안경 때문에 전화 100통 넘게 받아”

    임현주 아나운서 “안경 때문에 전화 100통 넘게 받아”

    임현주 아나운서가 안경을 끼고 뉴스 보도를 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용만은 임현주 아나운서에 대해 “파격 행보로 유명하다. 공중파 여성 앵커 최초로 안경을 착용해서 해외에까지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이에 임현주 아나운서는 “BBC, 뉴욕 타임즈 등 해외 인터뷰는 거의 다 한 것 같다.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았다”며 미소 지었다. 김용만이 “전세계 여성 앵커분들 중에 안경을 쓴 사람이 거의 없냐”고 묻자, 임현주는 “그건 아닌데 아시아에서는 주목할 만한 이슈였던 것 같다. 인터뷰 요청이 많이 와서 저도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안경을 끼게 된 계기에 대해 “아침 뉴스가 6시부터 시작된다. 그러면 2시 반에 일어나야 한다. 그래서 ‘너무 피곤한데 안경 끼면 안 되나?’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안경을 끼게 됐다. 그렇지만 고민이 많았다. 아무도 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락을 받은건 아니고 ‘저 오늘 안경 끼고 할게요’라고 말하고 뉴스 보도를 했다. 그랬더니 그날 전화를 많이 받았다. 100통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봉선, 셀럽파이브 정산+규칙 고백 “연애와 임신 금지”

    신봉선, 셀럽파이브 정산+규칙 고백 “연애와 임신 금지”

    연예계를 대표하는 ‘끼 부자들’ 신봉선과 SF9 찬희, 다원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떴다. 신봉선은 넘치는 끼로 각종 예능을 넘어 걸그룹 ‘셀럽파이브’로도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녀의 출연에 ‘셀럽파이브’의 광팬으로 알려진 대한외국인의 모에카는 “지난번 안영미 씨 나온 이후로 댄스 학원에 다니며 셀럽파이브의 춤을 연습했다”며 열정의 ‘셔터’ 댄스를 선보였는데. 이를 본 신봉선은 “높은 신발을 신고 우리 춤을 추면 다칠 수 있다”며 맨발 투혼을 발휘, 열성 팬 모에카와 함께 듀엣 무대를 펼쳐 출연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신봉선은 셀럽파이브 내의 엄격한 규칙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녀는 “활동 내 연애와 임신이 금지되어 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셀럽파이브 정산이 칼같이 이뤄진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저희는 선후배 없이 무조건 N분의 1”이라고 밝히며 최근 6개월간 활동했던 ‘셔터’의 정산액까지 공개했는데. 예상 밖의 정산액에 모두들 충격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고. SF9의 찬희와 다원도 신곡 ‘RPM’ 발표 후 첫 예능으로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올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에서 황우주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찬희는 전교 1등 모범생 이미지로 퀴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팀 내에서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찬희는 개인기로 프리 댄스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으로 대한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대한외국인’에 두 번째 출연한 다원은 첫 출연 당시 ‘3초남’으로 불리며 굉장한 스피드를 보였지만, 8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한 전적이 있다. 이에 다원은 “지난번에 3초남 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오늘은 2초 만에 풀도록 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찬희와 박명수 팀장을 완벽 복사하며 또 한 번 개인기 천재다운 면모를 뽐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녹화에 불참했던 MC 김용만이 한 달 만에 복귀, 출연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기도 했다. 이에 김용만은 “가장 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이 대한외국인이었다”며 남다른 애틋함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끼 부자들’이 퀴즈에서도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6월 19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뭉쳐야 찬다’ 안정환 “각 종목 최고의 선수들, 축구는..” 냉혹 평가

    ‘뭉쳐야 찬다’ 안정환 “각 종목 최고의 선수들, 축구는..” 냉혹 평가

    ‘뭉쳐야 찬다’ 안정환이 ‘어쩌다 FC’에는 에이스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성치경 JTBC CP, 출연자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진종오 김동현이 참석했다. 감독을 맡아 팀을 이끄는 안정환은 이날 “같이 해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해서 좋다”면서도 ‘에이스는 누구냐’는 질문에 “없다. 에이스가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부터 에이스로 시작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모든 것을 걸고 이 선수들이 에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선수들의 기량에 대해 “워낙 각자 종목에서 최고였고, 다른 것을 접해보지 않은 것 같다”며 “아직까지 축구에 대한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아서 방법을 이해시키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기량 평가를 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그냥 축구 몇 번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이 분들이 다 모여서 깜짝 놀랐다”라며 “나도 스포츠인이기 때문에 예능으로 축구를 가깝게 보여드리는 것도 좋지만, 선수들의 종목인 씨름, 농구, 야구 등 전반적으로 스포츠의 흥행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축구감독직을 준비하고 있던 안정환은 “5년에 걸쳐서 감독 라이센스를 준비했는데 솔직히 아깝지 않다”라며 “이런 분들과 함께 한다면 어느 선수도 프로를 가도 정말 쉽게 팀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스포츠 전설들과 조기축구팀을 결성해 도전하는 본격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지난 13일 처음 방송된 1화가 2.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축구하는 허재·양준혁, 英구단주 된 김수로… ‘축능’이 뜬다

    축구하는 허재·양준혁, 英구단주 된 김수로… ‘축능’이 뜬다

    ‘뭉쳐야 찬다’ 스포츠 레전드 출연 김수로, 英 13부 리그팀 인수 경영 U20 열기 이은 축구 예능 주목 대한민국이 U20 월드컵에서 처음 준우승한 가운데, 새로 시작하는 축구 예능 방송들이 U20 열기를 이어 갈지 주목된다. 지난 13일 처음 방송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들이 축구팀을 꾸려 전국 축구 고수들과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에서 ‘레전드’라 불리는 다양한 스포츠 선수들이 등장한다. 감독은 2002년 월드컵 ‘반지의 제왕’으로 불렸던 안정환이다. 축구단에는 이만기(씨름), 허재(농구), 양준혁(야구), 이봉주(마라톤), 여홍철(체조), 심권호(레슬링), 진종오(사격), 김동현(격투기)이 출연한다. 여기에 개그맨 김용만과 정형돈, 방송인 김성주가 경기를 중계하며 재미를 더한다. 첫 방송에서 축구단은 조기축구팀 ‘FC 새벽녘’과의 평가전에서 0대11로 참패를 당했지만, 좌충우돌 선수들의 활약에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2위로 출발했다.오는 21일 밤 9시 50분에는 KBS 2TV에서 ‘으라차차 만수로’를 첫방송한다. 자타공인 축구광인 영화배우 김수로가 실제 구단을 인수해 경영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수로가 축구 본고장인 영국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인수한 뒤 동료들과 함께 구단을 경영하는 내용이다. 김수로가 축구 구단주가 되는 과정과 뒷얘기를 공개하며, 선진 축구 시스템을 배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강등 위기 속에서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꿈을 위해 뛰는 선수들의 드라마도 함께 펼쳐진다. 교사, 기관사, 식당 매니저 등 다양한 직업의 선수들이 축구라는 꿈 하나로 뭉쳐 성장한다. 배우 이시영과 엑소 카이, 방송인 럭키, 축구 해설가 박문성, 뉴이스트 백호가 출연해 김수로와 의기투합할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실습생이라 다들 모른 척”… 가슴에 자식 묻은 부모들 장애 위험

    “실습생이라 다들 모른 척”… 가슴에 자식 묻은 부모들 장애 위험

    고된 노동·괴롭힘에 목숨 끊은 자녀들 부모 탓만 하는 사회 인식에 정서 장애‘동준이 엄마’ 강석경(50)씨는 5년 만에 충북 청주에 왔다. 청주는 대전 집에서 아들의 회사가 있었던 충북 진천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아들의 사망신고서를 뗄 때도 이곳을 지나야 했고, 산업재해라는 걸 인정해 달라며 서류를 냈던 근로복지공단도 여기 있다. 마이스터고 3학년이던 아들 김동준군은 2013년 11월 햄 등 육가공식품을 만드는 CJ 진천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다가 이듬해 1월 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강씨가 다시는 오기 싫었던 청주를 지난달 30일 찾은 건 아들과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다. 이날 강씨를 비롯한 현장실습 유가족모임 가족들은 직업계고 교사 등 20여명과 함께 현장실습 때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과 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강씨는 고강도 노동과 일터 괴롭힘을 아들이 죽은 이유로 꼽았다. 동준이는 세상을 떠나기 나흘 전 회식을 하다 입사 동기에게 폭행당했다. 강씨는 “회사 선배가 신입들이 일을 못한다며 신입 중 대표 역할을 하던 아이를 때렸고, 그 아이가 다시 동준이를 폭행했다”며 “회식자리에서 주차장으로 불러내서 얼차려 시키고 뺨을 때렸던 장면이 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 남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엄마는 진실을 찾기 위해 장례를 미루고 경찰서, 회사, 학교를 찾아 헤맸다. 강씨는 “눈이 많이 내리던 날, 동준이 아빠가 ‘동준이 추운데 두지 말고 얼른 데리고 가자. 그리고 우리도 (하늘나라로) 가자’고 했다”며 울먹였다. 때린 사람도 있고, 모른 척한 회사도 있고, 동준이가 도움을 청한 학교 선생님까지 있는데, 왜 죽은 아이와 못난 부모의 잘못으로만 몰아가는지 너무 억울했다. 강씨는 당시로선 불가능해 보이는 산재를 신청했다. 그리고 1년간의 싸움 끝에 산재는 승인됐다. 현장실습을 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 중 처음이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현장실습생들의 죽음은 이어졌다. 지난 1월 유족 4명이 모여 만든 현장실습 피해자 유가족모임은 광주, 대구, 청주, 부산 등에서 특성화고 학생과 선생님을 만나고 있다. 자신의 자녀처럼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하다 목숨을 잃는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같은 고통을 겪은 이들이 모이는 건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이들은 자신의 아들·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현장실습의 문제점을 교사 및 학생들과 공유한다. 또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한 김용균씨의 어머니와 삼성전자 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황유미씨의 아버지 등과 ‘산업재해 피해가족 네트워크, 다시는’을 결성해 산재 발생 때 기업의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 운동도 하고 있다. 앳된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들은 평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를 안고 산다. 서울신문이 특성화고 유가족모임에 참여한 부모 3명을 대상으로 심리진단을 해 보니 모두 극심한 불안을 드러내고, 심한 우울감을 호소했다. 분석에는 세월호 참사 직후 단원고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돌봤던 김은지 정신과 전문의와 유다솜 임상심리사가 도움을 줬다. 불안 척도 검사에서 동준이 엄마는 57점, 2015년 프랜차이즈 뷔페식당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균이의 아빠 김용만(58)씨는 47점, 2017년 제주도 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기계에 깔려 숨진 민호 아빠 이상영(56)씨는 51점이 나왔다. 22~26점은 불안한 상태, 27~31점은 심한 불안 상태, 32점 이상은 극심한 불안 상태를 의미한다. 우울 척도는 14~19점이 가벼운 우울 상태, 20~28점은 중한 우울 상태, 29~63점은 심한 우울 상태다. 각각 45점, 31점, 30점으로 모두 심한 우울 상태에 해당했다. 이들은 모두 트라우마 장애 위험에도 빠져 있었다. 동균이 아빠 김용만씨는 “가족에게도 하지 못하는 말을 같은 아픔을 겪은 유가족들에게는 할 수 있다”면서 “유가족모임에 속한 이들과 더이상 이런 아픔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는 것이 남은 삶을 살아가는 이유”라고 말했다. 청주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뭉쳐야 찬다’ 안정환 감독 조기축구팀 결성 “허재부터 양준혁까지”

    ‘뭉쳐야 찬다’ 안정환 감독 조기축구팀 결성 “허재부터 양준혁까지”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등 스포츠 전설들의 좌충우돌 조기축구 도전기가 첫 방송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3일 밤 11시에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가 시청률 3.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첫 회부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3%까지 치솟았다. ‘뭉쳐야 찬다’ 1회에서는 안정환 감독의 조기축구팀 멤버가 첫 공개됐다. 씨름 전설 이만기, 농구 대통령 허재, 양신(神) 양준혁,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원조 도마의 신 여홍철, 그랜드 슬램 레슬러 심권호, 사격 황제 진종오, 최고의 파이터 김동현까지 총출동 해 4MC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놀라움도 잠시, 감독 안정환은 운동계 선후배를 선수로 ‘모셔야 한다’는 생각에 소화제까지 챙겨먹는 등 난감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게다가 레전드 스타들은 축구에 대해선 ‘생초짜’지만 “나도 공 좀 차봤다”며 자존심만은 최고로 내세워 안정환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첫 모임이 종료된 후 ‘말’이 아닌 진짜 ‘실력’을 검증하기 위해 ‘뭉쳐야 찬다’ 축구 팀 ‘어쩌다 FC’는 바로 평가전에 나섰다. 상대는 활동부원만 100명이 넘어서는 조기축구팀 ‘FC 새벽녘’. 첫 만남에서의 자신감도 잠시, 어쩌다 FC는 과다 긴장으로 화장실만 들락거린 김동현, ‘활동량만’ 100점 만점인 이봉주, ‘열린 문’이 되어버린 골키퍼 허재 등 ‘허당’ 전설들의 활약으로 0:11 참패를 하고 말았다. 전설들의 예상 이하의 실력에 시름이 더욱 깊어진 안정환은 두 자릿수 참패에도 “다음엔 한자리 수 실점으로 줄여보자”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이어진 회식자리에서 직접 고기를 자르며 “이 장면은 꼭 나갔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던진 안정환은 감독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세계 최고의 활약과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스포츠 스타들의 숨겨진 ‘허당 매력’과 안정환 감독의 고군분투에 시청자들은 “감독이 고기자르는 팀 너무 웃기다”(ID: locu***) “오랜만에 레전드 예능, 출연진도 레전드”(ID: xodn***) “앞으로 계속 볼 예능이 생겼다”(ID: kh10***)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각 분야 스포츠 전설들의 좌충우돌 조기축구 도전기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궁민남편’ 종영, 김용만 “예정돼 있던 것..시청자들에 감사”

    ‘궁민남편’ 종영, 김용만 “예정돼 있던 것..시청자들에 감사”

    ‘궁민남편’ 멤버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마지막 방송을 앞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용만이 프로그램의 종영을 언급하자, 안정환은 “저희 프로그램 끝나는 것이냐?”라며 모르는 척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사실 저희 프로그램 종영은 예정돼 있는 것이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시청률이 잘나왔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일일 카페를 하게 됐다. 마무리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멤버들은 홍대에서 일일 카페를 열고 시청자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MBC ‘궁민남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공식] ‘궁민남편’ 차인표, 김수용에 “야, 너 이리로 와봐” 분노..왜?

    [공식] ‘궁민남편’ 차인표, 김수용에 “야, 너 이리로 와봐” 분노..왜?

    ‘궁민남편’ 차인표가 김수용에게 분노룰 터트린 사연이 공개된다. 5일 방송되는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는 김용만의 절친 김수용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 차인표와 친구 되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날 ‘궁민남편’ 다섯 남편들은 제주도로 떠나 또다시 새로운 일탈에 도전한다. 여기에 다크서클과 무기력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김수용이 이번 일탈을 함께 하는 만큼 더욱 신선한 케미스트리와 웃음 폭탄이 터트릴 예정이다. 특히 차인표에게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은 김용만의 따스한 마음으로 인해 ‘김수용, 차인표 친구 되기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그러나 김수용은 첫 만남부터 차인표의 면전에 대고 충격적인 악플을 달며 현장을 폭소로 물들여 만만치 않은 하루를 직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질세라 차인표 역시 김수용에게 “야, 너 이리로 와봐”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고. 과연 ‘궁민남편’ 멤버들에게도 말을 놓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던 차인표가 처음 본 김수용에게 저절로 반말을 하게 만든 사건의 전말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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