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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 피겨종합선수권 쇼트 1위…최다빈은 평창행 ‘확실시’

    유영, 피겨종합선수권 쇼트 1위…최다빈은 평창행 ‘확실시’

    제72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평창동계올림픽 3차 대표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유영(과천중)이 시즌 최고점을 작성하며 선두로 나섰다. 최다빈(수리고)은 사실상 평창행 티켓을 품에 안았다.유영은 6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89점에 예술점수(PCS) 29.64점을 합쳐 69.5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임은수(한강중)는 66.10점으로 2위, 김예림(도장중)이 64.53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다만 쇼트프로그램에서 1∼3위를 차지한 유영, 임은수, 김예림은 모두 나이 제한 때문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평창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선수 가운데 최다빈(수리고)은 64.11점으로 4위에 올라 사실상 평창행 티켓을 품에 안았다. 1, 2차 대표선발전에서 350.16점을 쌓아 선두로 나선 최다빈은 414.27점을 기록해 이날 62.18점으로 6위에 머문 김하늘(평촌중·총점 395.53점)과 격차를 18.74점으로 벌렸다. 이에 따라 최다빈은 7일 예정된 프리스케이팅에서 큰 이변이 벌어지지 않는 한 2장이 걸린 평창행 티켓 가운데 1장을 차지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현 발인, 레드벨벳 예리 오열..생전 각별 애정 “세상에서 젤 예쁜”

    종현 발인, 레드벨벳 예리 오열..생전 각별 애정 “세상에서 젤 예쁜”

    걸그룹 레드벨벳 예리가 故 샤이니 종현의 발인식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샤이니 종현 발인식이 엄수됐다. 샤이니 멤버 온유 민호 키 태민을 비롯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인이 시작됐다. 고인과 생전 친분이 두터웠던 슈퍼주니어도 발인식에 참석했다. 샤이니 멤버 민호와 고인의 누나가 영정사진을 들었고,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예성 동해가 직접 관을 운구했다. 이날 발인에는 샤이니,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더욱 슬프게 했다. 특히 레드벨벳 예리(김예림)는 운구를 운반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다가 운구 쪽으로 뛰쳐나왔다. 예리는 운구 바로 앞까지 달려나와 한참을 울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앞서 종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종종 게재했다. 종현은 “세상에서 젤 예쁜 예림이랑”, “예리는 예뻐서 예리니?” 등의 글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영, 김연아 이후 국내 최고점 경신 우승

    유영, 김연아 이후 국내 최고점 경신 우승

    13살 여자피겨 유망주 유영 선수가 김연아 이후 국내 선수 최고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유영은 3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03점, 예술점수(PCS) 59.07점을 획득해 130.10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67.46점을 더해 총점 197.56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날 유영이 기록한 점수는 김연아 이후 국내 대회에서 얻은 최고 점수다. 또 국내 대회에서 총점 190점대를 돌파한 건 임은수(191.98점)와 김예림(193.08점) 이후 유영이 세 번째다. 유영은 나이 제한으로 평창올림픽에 출전하지 못 하지만 이번 평창 선발전에서의 활약을 통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평창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가 최종 결정되는 3차 선발전은 내년 1월에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에 거의 도착한 최다빈·이준형

    평창에 거의 도착한 최다빈·이준형

    최, 컨디션 난조로 대회 4위 1·2차 합치면 16점 차 1위 이, 27점 차 독주… 태극마크 예약최다빈(17·수리고)과 이준형(21·단국대)이 남녀 피겨스케이팅 ‘평창행 티켓’을 예약했다. 두 선수 모두 경쟁자들보다 20점가량 앞서 있어 내년 1월 3차 선발전에서 큰 실수만 없으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은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최다빈은 3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대표 선발 2차전 여자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잦은 점프 실수로 102.85점을 받는 데 그쳤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한 65.52점을 더해 168.37점으로 이번 대회 4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7월 1차 대회에서 181.79점을 기록했던 최다빈은 1·2차 대회 합계 350.16점으로 ‘평창 레이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하늘(15·평촌중)과 안소현(16·신목고)이 각각 333.35점(1차 169.15점+2차 164.20점), 319.93점(1차 162.44점+2차 157.49점)으로 2, 3위를 달리고 있다.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평창 출전권에서 한 장은 최다빈이 유력한 가운데 나머지 한 장의 주인공은 3차전에서 확정된다. 최다빈은 컨디션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첫 과제에서 연결 점프를 2회전으로 처리했고,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넘어져 수행점수(GOE) 0.60점이 깎였다.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선 빙판에 손을 짚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트리플 러츠에서도 회전수 부족이 지적됐다. 지난 6월 모친의 별세와 익숙하지 않은 부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부츠가) 아직 불편한 것은 있는데 이제는 교체할 시간도 없기 때문에 그냥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3차 선발전에서 컨디션을 다시 끌어올려 안정감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남자 싱글에서는 이준형이 프리스케이팅에서 152.78점을 얻어 총점 230.40점으로 우승했다. 앞선 1차전에도 우승한 이준형은 1·2차전 합계 459.12점으로 2위 차준환(1·2차 합계 431.58점)과의 격차를 멀찌감치 벌렸다. 남자 싱글은 평창 출전권이 1장이다. 이준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4회전 점프를 한 개 정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국 회장배 랭킹 대회도 겸한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서는 평창 출전에 나이 제한이 걸린 ‘주니어 트로이카’가 언니들을 제쳐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유영(13·과천중)이 ‘피겨 여왕’ 김연아(27) 이후 국내 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197.56점으로 우승했고, 김예림(14·도장중)과 임은수(14·한강중)가 각각 185.56과 177.43점으로 2, 3위에 올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가요계 ‘무서운 신인’ 수란 “리얼한 음악 하고파”

    가요계 ‘무서운 신인’ 수란 “리얼한 음악 하고파”

    가요계가 무서운 신인의 등장에 숨죽이고 있다. 실력파 여성 싱어송라이터 수란(본명 신수란)이 주인공이다. 지난 4월 발표한 싱글 앨범 수록곡 ‘오늘 취하면’이 아이유를 제치고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해 파란을 일으켰다. ‘여자 자이언티’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독특한 음색을 자랑하는 그의 보컬 덕에 이 곡은 여전히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첫 미니 앨범을 발표한 수란을 서울 논현동 M콘서트홀에서 만났다.평범한 공대생이던 수란은 대학 2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홍대 라이브 재즈 클럽에서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 톱가수가 되겠다는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무작정 음악이 좋아서 시작한 일이었다. 9년 정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과 교류하며 단단한 음악적 토양을 쌓은 그는 2014년 12월 데뷔했다. 초반에는 인지도가 없었지만 매력적인 목소리가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 래퍼들의 피처링 전문 가수로 명성을 떨쳤다.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지만 주변에 음악과 관련된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대학교 때 우연히 한 행사에서 노래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본 재즈 클럽 사장님이 클럽의 보컬에 발탁하면서 그 길로 재즈 음악을 하기 시작했어요. 무대에서 라이브로 노래하는 것이 즐거웠고 3~4년 전부터는 내 음악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죠. 마음에 맞는 곡들을 준비하느라 몇 번을 뒤집은 끝에 첫 미니 앨범이 탄생했어요.” 앨범의 제목은 ‘Walkin’으로 그동안 꾸준하게 같은 발걸음으로 걸어왔고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편안하고 평범한 음악을 하겠다는 그의 초심이 담겼다. ‘오늘 취하면’을 비롯해 총 5곡이 담긴 앨범의 타이틀곡은 딘이 피처링과 프로듀싱을 한 ‘1+1=0’이다.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의 삶을 주제로 ‘일하고 또 일만 하다 보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담겼다.수란은 “저 역시 너무 일에만 몰두해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찰나에 이 곡을 만났다”고 말했다. 뒤늦게 서울예술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한 그는 김예림, 브라운아이드걸스뿐만 아니라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OST를 작곡, 편곡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다소 어려운 음악을 한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이번에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을 하면서 지평을 넓혔다. “이전에는 음악을 심각하게 생각해 혼자 꽁꽁 싸매고 하다 보니 외골수가 되고 점점 더 외로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많은 사람과 함께 걸어가 보자고 마인드를 바꿨더니 한결 편안해졌어요.” 그는 ‘오늘 취하면’의 롱런 비결에 대해서도 “방탄소년단의 슈가의 프로듀싱, 인기 래퍼 창모의 랩과 제 목소리의 3박자가 잘 맞아떨어진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유연하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과 소통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기근 속에 매력적인 음색과 음악적 실력을 갖춘 수란의 행보에 가요계의 기대감이 큰 것도 사실이다. “제 음색이 특이하고 개성이 있어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여자 자이언티’라는 수식어도 자기 색깔이 뚜렷하다는 칭찬으로 들려서 감사해요. 음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제 상태예요. 음악적 표현이건 프로듀싱이건 진짜 리얼한 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의 상태를 음악에 맞춰 유지, 변화시키면서 성장하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피겨 임은수, 주니어선수권 4위… 개인 최고점

    피겨 임은수, 주니어선수권 4위… 개인 최고점

    피겨 유망주 임은수(14·한강중)가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4위에 올랐다.임은수는 17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이어진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57점에 예술점수(PCS) 27.21점을 합해 총점 64.78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주니어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세운 ISU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63.83점)를 넘어섰다. 45명의 선수 가운데 32번째로 연기를 펼친 임은수는 ‘베사메 무초’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처리한 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여유롭게 수행했다.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를 클린으로 처리한 데 이어 더블 악셀까지 깔끔하게 뛰었다. 모든 점프 과제를 클린으로 처리한 임은수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발가락 골절상으로 불참한 김예림(도장중) 대신 출전한 안소현(신목고)은 49.75점으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은수와 안소현은 쇼트 상위 24명 안에 들어 18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는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가 70.58점을 기록하며 차지했고, 2위는 마린 혼다(68.35점), 3위는 가오리 사카모토(67.48점·이상 일본)가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임은수,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서 쇼트 4위…개인 최고점 경신

    임은수,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서 쇼트 4위…개인 최고점 경신

    임은수(한강중)가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깔끔한 연기를 선보이며 개인 최고점을 경신, 4위에 올랐다. 임은수는 17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57점에 예술점수(PCS) 27.21점을 합해 총점 64.78점을 기록했다. 그는 작년 10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주니어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세운 ISU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63.83점)를 넘었다. 임은수는 이날 45명의 선수 중 32번째로 연기를 펼쳤다. ‘베사메 무초’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임은수는 첫 번째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이어지는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여유롭게 수행했다. 임은수는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를 클린으로 처리한 데 이어 더블 악셀까지 무탈하게 마쳤다. 모든 점프 과제를 클린으로 처리한 임은수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연기를 펼친 안소현(신목고)은 49.75점으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소현은 발가락 골절상을 입은 김예림(도장중) 대신 출전했다. 임은수와 안소현은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따내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는 70.58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가 차지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어느새 ‘평창의 꽃’

    어느새 ‘평창의 꽃’

    쇼트서 한국 남자 첫 80점 돌파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 ‘평창 꿈나무’ 차준환(16·휘문중)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차준환은 8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끝난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겸 2017 세계선수권 및 세계주니어선수권 파견 선발 대회 남자부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4회전) 토루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156.24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한국 남자 최초로 80점 벽을 넘어 81.83점를 기록했던 그는 합계 238.07점으로 2위 김진서(21·한체대·216.16점), 3위 이시형(17·판곡고·189.91점)을 누르고 처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차 “같은 실수 반복… 100점 중 60점” 막바지 트리플 플립-싱글 루프-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다가 넘어진 차준환은 경기 뒤 “(지난달)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같은 점프에서 실수했는데 이번에도 넘어졌다”면서 “오른쪽 스케이트 부츠가 물렁물렁해져 문제가 있었다. 비슷한 제품을 2개 정도 신어봤는데 익숙하지 않았다. 오늘 테이핑을 하고 뛰었는데 미끄러졌다”고 아쉬워했다. 스스로 연기를 평가해 달라고 하자 “100점 만점에 60점 정도”라고 답했다. 시니어 자격이 없는 차준환은 오는 3월 대만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권을 이시형과 나란히 거머쥐었고, 김진서가 대신 같은 달 핀란드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게 됐다. 차준환의 기록은 하뉴 유즈루(23·일본)의 세계 최고 점수 330.43점에 아직 한참 모자란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비공인 최고 점수(242.44점)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 점수(239.47점)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3월엔 쿼드러플 살코 두 차례 시도” 김연아(은퇴)의 스승으로 현재 차준환을 지도하고 있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세계주니어선수권 프리 때 쿼드러플 살코를 두 차례 시도하도록 준비시킬 것”이라며 “오늘 실수한 트리플 플립-싱글 루프-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 순서도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준환은 현재 프리스케이팅에서만 쿼드러플 살코를 한 차례 시도하는데 주니어 무대를 호령하는 ‘러시아 투톱’ 드미트리 알리예프와 알렉산데르 사마린이 모두 같은 점프를 하고 있어 이들을 넘어서기 위해 비장의 카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오서 코치는 “두 달은 꽤 긴 시간”이라며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처음으로 쿼드러플 점프에 성공한 김진서는 인대가 찢어진 오른 손목에 붕대를 감고 연기에 나섰다. 자신의 세계선수권 성적 여하에 따라 올림픽 출전 쿼터가 변동될 수 있는 점에 “부담을 많이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임은수(14·한강중)는 여자부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127.45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64.53점과 합계 191.98점으로 김연아 이후 국내 여자로는 처음 종합 190점을 넘어 우승했다. 그는 2위 김예림(14·도장중·183.27점)과 함께 세계주니어선수권에, 3위 김나현(17·과천고·181.78점)은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임은수 피겨종합선수권 여자부 우승 “아이스링크 위 눈물”

    임은수 피겨종합선수권 여자부 우승 “아이스링크 위 눈물”

    피겨 유망주 임은수(한강중)가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17 세계(주니어) 선수권 파견선수권 대회에서 총점 191.98점으로 종합 우승했다. 임은수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예림(도장중·183.27점)이 차지했고 3위는 김나현(과천고·181.78점)이 올랐다. 임은수와 김예림은 3월에 열리는 2017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김나현은 2017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땄다.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미스사이공 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실수 없이 점프 과제 3가지를 마친 임은수는 나머지 점프 과제인 트리플 살코,더블 악셀까지 클린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연기를 마친 뒤 긴장이 풀어진 듯 아이스링크 위에서 눈물을 쏟기도 했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유영(문원초)은 5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파타 수란, 매력 보이스로 ‘질투의 화신’ 라이브 “여자 자이언티”

    최파타 수란, 매력 보이스로 ‘질투의 화신’ 라이브 “여자 자이언티”

    독특한 음색과 소울풀한 보컬이 매력적인 ‘여자 자이언티’ 수란이 ‘최파타’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14일 낮 12시에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최파타)’의 ‘사연 추리쇼 너의 의미’ 코너에 가수 수란이 B1A4의 산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했다. “매력적인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는 ‘여자 자이언티’”라는 소개와 함께 물오른 미모로 등장한 수란은 시종일관 유쾌한 토크는 물론 매력적인 라이브 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수란은 자신 이름의 뜻, 참여한 드라마 OST, 이상형, 실제 성격 등의 주제들로 이야기하며 털털한 입담과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유재석의 팬이어서 MBC ‘무한도전’의 가요제 특집에 나가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SBS ‘질투의 화신’ OST로 삽입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텝 스텝(Step Step)’과 마마무 화사의 피처링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화제가 되었던 ‘땡땡땡’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음색 여신’다운 매력적인 보이스와 마치 음원을 틀어놓은 것 같은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에 DJ 최화정과 산들은 아낌 없는 박수와 함께 ‘무한 칭찬’을 쏟아냈으며, 청취자 역시 ‘동화 속에서 나올 것 같은 목소리이다’, ‘녹아 내릴 것 같다’, ‘라이브 정말 잘한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같은 활약에 라디오 시작 직후 국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섭렵하고, 라이브 무대로 선보인 곡 역시 음원 사이트 내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수란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팔색조 매력과 독보적인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새로운 ‘R&B신 핫 아이콘’의 등극을 예고했다. 수란은 그 동안 힙합, 알앤비, 팝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성을 구축하면서 프라이머리, 지코, 빈지노, 얀키 등과의 대세 실력파 아티스트들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는 등 ‘아티스트들의 뮤즈’로 불려왔다. 또한, 프라이머리, 브라운 아이드 걸스, 김예림, 김준수 등의 앨범 작업의 작∙편곡에 참여, 음악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다. 한편, 수란은 올 겨울 앨범 발매를 목표로 작업에 매진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피겨’ 김예림, 주니어 GP서 종합 4위…日 니타야 린에 밀려 동메달 획득 실패

    ‘피겨’ 김예림, 주니어 GP서 종합 4위…日 니타야 린에 밀려 동메달 획득 실패

    한국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김예림(도장중)이 처음 도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4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생제르베에서 열린 2016-2017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4.63점에 예술점수 48.05점을 합쳐 102.68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5.11점을 따낸 김예림은 총점 157.79점으로 23명 출전 선수 가운데 4위를 기록, 3위를 차지한 일본의 니타야 린(175.01점)에게 밀려 동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가 총점 194.37점으로 우승했고,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가 178.86점으로 준우승했다. 김예림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아 불안하게 출발했다.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두 번째 점프가 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김예림은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살코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지만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나와 가산점을 얻지 못하며 점수를 높이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틀 김연아의 무용·리듬체조 이유 있는 외도

    리틀 김연아의 무용·리듬체조 이유 있는 외도

    초여름이 다가오고 있지만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마음은 벌써 겨울을 향하고 있다.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선수들은 대회가 없는 비시즌이지만 하루 종일 아이스링크에서 기술을 연마하고 무용·필라테스·리듬체조까지 섭렵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올겨울 대회와 1년 9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고된 훈련을 감내하고 있다. 18일 대한빙상경기연맹 등에 따르면 피겨 국가대표인 임은수(13·한강중)는 하루에 9~10시간가량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내 빙상장에서 스케이팅 훈련을 하고 이후 오후 7, 8시까지는 무용·필라테스 등의 훈련을 통해 체력과 유연성을 기르고 있다. ‘포스트 김연아’ 유영(12·문원초)은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빙상연맹의 배려로 일정 시간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이후 부족한 부분은 집 근처에 위치한 과천빙상장에서 보충하고 있다. 특별과외도 받는다. 임은수를 비롯해 이준형(20·단국대), 김예림(13·도장중), 박소연(19·단국대) 등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달 중순 세계적인 지도자인 드미트리 드미트렌코(43·우크라이나) 코치를 태릉선수촌으로 초청해 2주가량 지도를 받았다. 드미트렌코 코치는 선수들의 스케이팅 기술과 연결 동작을 집중적으로 교정해 줬다. 유영의 경우 표현력과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 최근 리듬체조를 배우고 있으며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박소연은 훈련 기간 짬짬이 스포츠 심리 상담을 받으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 훈련 여건이 열악한 국내를 벗어나 한두 달가량 북미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선수들도 있다. ‘남자 피겨 유망주’ 차준환(15·휘문중)은 지난 3월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해 김연아를 가르치기도 했던 브라이언 오서(55) 코치에게 지도를 받고 있다. 차준환은 ‘미스터 트리플악셀(공중 3회전 반)’이라 불릴 정도로 점프에 일가견이 있는 오서 코치로부터 쿼드러플(공중 4회전) 점프를 집중적으로 지도받고 있다. 최다빈(16·수리고)과 박소연은 5~6월 중 미국으로, 이준형은 7월쯤 캐나다로 전지훈련을 갈 계획이다. 피겨 선수들의 나이가 전체적으로 아직 어리기 때문에 신체 성장 속도도 훈련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차준환은 작년 이맘때쯤에 키가 160㎝ 정도였으나 1년 사이에 10㎝나 자랐다. 그는 성장기에 너무 강한 훈련을 할 경우 부상이 발생하기 쉬운 것을 염려해 페이스를 적절히 조절해 가며 운동하고 있다. 여자 선수들의 경우에는 성장과 함께 체형 변화가 오는데 이때 자칫 기량이 흔들릴 수 있다. 유영, 임은수, 김예림도 아직은 이르지만 이를 염두에 두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유재환 박명수 “모든 행사 돈 안 받고 따라다녀..구두 계약했다” 이유 보니

    유재환 박명수 “모든 행사 돈 안 받고 따라다녀..구두 계약했다” 이유 보니

    유재환 박명수 “모든 행사 돈 안 받고 따라다녀..구두 계약했다” 이유 보니 ‘유재환 박명수’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개그맨 겸 DJ 박명수와 구두 계약을 했다고 밝혀 화제다. 유재환은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MBC ‘무한도전’ 출연 후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 꿈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환은 박명수와의 계약에 대해 “정식 계약은 아니고 구두 계약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MC 김국진은 “박명수 모든 행사에 돈 한 푼 안 받고 따라다닌다고 하던데 맞냐”고 물었고 유재환은 “내가 좋아서 쫓아다니는 거다. 배울 것도 많고 이전에 나한테 잘해준 게 너무 많았다”고 답했다. 김국진은 “약간의 수고비를 주지 않냐”고 물었고 유재환은 “난 따라가 일을 하지 않는다. 그냥 팬으로 따라가는 거다. 아무 것도 안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명수의 곡 ‘명수네 떡볶이’로 데뷔한 유재환은 이날 낮12시 신곡 ‘커피’를 발표, 각종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커피’는 유재환이 작사, 편곡을 맡고 박명수가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가수 김예림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유재환과 함께 남녀의 이별 과정을 커피의 온도로 표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유재환 박명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음악, 그리고 멘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음악, 그리고 멘토

    ‘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 피크닉과 야외 콘서트의 개념을 결합한 페스티벌 문화가 최근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3일간 10만명의 관객이 다녀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너른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TV 방송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가수들의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페스티벌의 묘미. 올가을에는 9월 셋째 주말에만 총 5개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 열려 음악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9~20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2015 멜로디포레스트캠프’는 자연 속 힐링 음악 페스티벌을 표방한다.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감성 음악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윤하, 에디킴, 장재인, 김예림 등 젊은 가수부터 가요계 대선배 양희은의 무대가 펼쳐지며 가요계의 절친 윤종신과 유희열, 가수 부부인 조규찬과 해이의 듀엣 무대도 눈길을 끈다. 19일과 20일 헤드라이너(대표 가수)로는 아이유와 김연우가 각각 출연한다. 자라섬의 자연을 만끽하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고 하나의 스테이지에서 공연이 진행돼 집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캠핑이 가능한 ‘캠핑존’도 마련돼 있다. 1일권 8만 8000원, 2일권 12만 1000원. (02)567-8977. 같은 기간 한강난지공원에서 열리는 ‘렛츠락 페스티벌’에는 국내 록밴드 50개 팀이 총출동한다. 부드러운 모던록과 포크록 음악이 주를 이루는 ‘러브 스테이지’와 신나는 로큰롤을 들을 수 있는 ‘피스 스테이지’로 나뉘어 공연이 펼쳐진다. ‘러브 스테이지’에는 페퍼톤스, 이적, 장미여관 등 유명 가수는 물론 갈릭스, 안녕바다, 바버렛츠 등 홍대 모던락 밴드들도 나온다. 백아연, 재주소년, 짙은 등 감수성을 자극하는 음악도 만날 수 있다. ‘피스 스테이지’는 노브레인, 크라잉넛, 국카스텐부터 글렌 체크, 쏜애플, 슈가도넛, 칵스 등 홍대 인기 밴드들이 총출동한다. 주최사인 롤링홀엔터테인먼트의 김영만 대표는 “한강이 보이는 탁 트인 잔디밭에서 다양한 음악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렛츠락’의 매력”이라면서 “큰 무대에 잘 설 수 없는 후배 뮤지션을 위해 이적 등 선배 가수들이 의기투합한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일권 6만 6000원, 2일권 9만 9000원. (02)322-8488. 공연과 강연을 합친 형태의 페스티벌도 열린다. 19~20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4회 ‘조이올팍 페스티벌’이 그것.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최하는 페스티벌로 티켓 가격이 1일권 2만 20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첫째날 헤드라이너로는 ‘뮤지션들의 뮤지션’ 윤상이 옥상달빛, 다빈크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민다. 둘째날에는 ‘보사노바의 여왕’ 리사 오노와 정엽이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가을밤을 감성으로 적신다. 케이윌, 10㎝, 홍대광, 데이브레이크 등 실력파 뮤지션들도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방송인 김제동, 전 농구선수 서장훈, 시인 고은, 배우 정상훈이 멘토로 출연해 삶에 지친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02)6222-8360. 같은 기간 여의도 물빛 무대와 너른 들판에서 열리는 ‘원더우먼 페스티벌’은 지난해 관객의 95%가 여성일 정도로 여성들을 위한 페스티벌을 지향한다. 출연 가수들도 박진영, 혁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커피소년, 소심한 오빠들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뮤지션들로 라인업을 꾸몄고 배우 강혜정, 셰프 최현석과 샘킴,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 등이 여성을 위한 맞춤형 강연을 펼친다. 메이크업 스쿨, 한강을 보며 영화를 즐기는 강바람 시네마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1일권 4만 5000원, 2일권 7만원. (02)722-9312. 가을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음악을 한데 모은 ‘폴인 어쿠스틱 페스티벌’도 19~20일에 열린다. 강원도 홍천군 대명 비발디파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는 호소력 짙은 음색을 자랑하는 박선주와 장혜진이 헤드라이너로 각각 출연한다. 차세대 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재원을 비롯해 노리플라이, 소란 등 총 15개팀이 출연한다. 기간 중 서울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일권 4만원, 2일권 6만원. 1588-4888.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피크닉이야? 콘서트야? 음악 페스티벌, 가을 밤 수놓는다

    ‘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 피크닉과 야외 콘서트의 개념을 결합한 페스티벌 문화가 최근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3일간 10만명의 관객이 다녀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너른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TV 방송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가수들의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페스티벌의 묘미. 올가을에는 9월 셋째 주말에만 총 5개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 열려 음악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9~20일 자라섬에서 열리는 ‘2015 멜로디포레스트캠프’는 자연 속 힐링 음악 페스티벌을 표방한다.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다양한 연령대의 감성 음악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윤하, 에디킴, 장재인, 김예림 등 젊은 가수부터 가요계 대선배 양희은의 무대가 펼쳐지며 가요계의 절친 윤종신과 유희열, 가수 부부인 조규찬과 해이의 듀엣 무대도 눈길을 끈다. 19일과 20일 헤드라이너(대표 가수)로는 아이유와 김연우가 각각 출연한다. 자라섬에서 자연을 만끽하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고 하나의 스테이지에서 공연이 진행돼 집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캠핑이 가능한 ‘캠핑존’도 마련돼 있다. 1일권 8만 8000원, 2일권 12만 1000원. (02)567-8977. 같은 기간 한강난지공원에서 열리는 ‘렛츠락 페스티벌’에는 국내 록밴드 50개 팀이 총출동한다. 부드러운 모던록과 포크록 음악이 주를 이루는 ‘러브 스테이지’와 신나는 로큰롤을 들을 수 있는 ‘피스 스테이지’로 나뉘어 공연이 펼쳐진다. ‘러브 스테이지’에는 페퍼톤스, 이적, 장미여관 등 유명 가수는 물론 갈릭스, 안녕바다, 바버렛츠 등 홍대 모던락 밴드들도 나온다. 백아연, 재주소년, 짙은 등 감수성을 자극하는 음악도 만날 수 있다. ‘피스 스테이지’는 노브레인, 크라잉넛, 국카스텐부터 글렌 체크, 쏜애플, 슈가도넛, 칵스 등 홍대 인기 밴드들이 총출동한다. 주최사인 롤링홀엔터테인먼트의 김영만 대표는 “한강이 보이는 탁 트인 잔디밭에서 다양한 음악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렛츠락’의 매력”이라면서 “큰 무대에 잘 설 수 없는 후배 뮤지션을 위해 이적 등 선배 가수들이 의기투합한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일권 6만 6000원, 2일권 9만 9000원. (02)322-8488. 공연과 강연을 합친 형태의 페스티벌도 열린다. 19~20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4회 ‘조이올팍 페스티벌’이 그것.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최하는 페스티벌로 티켓 가격이 1일권 2만 20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첫째날 헤드라이너로는 ‘뮤지션들의 뮤지션’ 윤상이 옥상달빛, 다빈크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민다. 둘째날에는 ‘보사노바의 여왕’ 리사 오노와 정엽이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가을밤을 감성으로 적신다. 케이윌, 10㎝, 홍대광, 데이브레이크 등 실력파 뮤지션들도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방송인 김제동, 전 농구선수 서장훈, 시인 고은, 배우 정상훈이 멘토로 출연해 삶에 지친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02)6222-8360. 같은 기간 여의도 물빛 무대와 너른 들판에서 열리는 원더우먼 페스티벌은 지난해 관객의 95%가 여성일 정도로 여성들을 위한 페스티벌을 지향한다. 출연 가수들도 박진영, 혁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커피소년, 소심한 오빠들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뮤지션들로 라인업을 짰고 배우 강혜정, 셰프 최현석과 샘킴,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 등이 여성을 위한 맞춤형 강연을 펼친다. 메이크업 스쿨, 한강을 보며 영화를 즐기는 강바람 시네마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1일권 4만 5000원, 2일권 7만원. (02)722-9312. 가을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음악을 한데 모은 ‘폴인 어쿠스틱 페스티벌’도 19~20일에 열린다. 대명 비발디파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는 호소력 짙은 음색을 자랑하는 박선주와 장혜진이 헤드라이너로 각각 출연한다. 차세대 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재원을 비롯해 노리플라이, 소란 등 총 15개팀이 출연한다. 1일권 4만원, 2일권 6만원. 1588-4888.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유희열, 김연우, 아이유... 그들과 피크닉 같은 콘서트

    유희열, 김연우, 아이유... 그들과 피크닉 같은 콘서트

    ‘그곳에 가면 진짜 음악이 있다.’ 피크닉과 야외 콘서트의 개념을 결합한 페스티벌 문화가 최근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3일간 10만명의 관객이 다녀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너른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TV 방송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가수들의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페스티벌의 묘미. 올가을에는 9월 셋째 주말에만 총 5개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 열려 음악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9~20일 자라섬에서 열리는 ‘2015 멜로디포레스트캠프’는 자연 속 힐링 음악 페스티벌을 표방한다.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다양한 연령대의 감성 음악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윤하, 에디킴, 장재인, 김예림 등 젊은 가수부터 가요계 대선배 양희은의 무대가 펼쳐지며 가요계의 절친 윤종신과 유희열, 가수 부부인 조규찬과 해이의 듀엣 무대도 눈길을 끈다. 19일과 20일 헤드라이너(대표 가수)로는 아이유와 김연우가 각각 출연한다. 자라섬에서 자연을 만끽하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고 하나의 스테이지에서 공연이 진행돼 집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캠핑이 가능한 ‘캠핑존’도 마련돼 있다. 1일권 8만 8000원, 2일권 12만 1000원. (02)567-8977. 같은 기간 한강난지공원에서 열리는 ‘렛츠락 페스티벌’에는 국내 록밴드 50개 팀이 총출동한다. 부드러운 모던록과 포크록 음악이 주를 이루는 ‘러브 스테이지’와 신나는 로큰롤을 들을 수 있는 ‘피스 스테이지’로 나뉘어 공연이 펼쳐진다. ‘러브 스테이지’에는 페퍼톤스, 이적, 장미여관 등 유명 가수는 물론 갈릭스, 안녕바다, 바버렛츠 등 홍대 모던락 밴드들도 나온다. 백아연, 재주소년, 짙은 등 감수성을 자극하는 음악도 만날 수 있다. ‘피스 스테이지’는 노브레인, 크라잉넛, 국카스텐부터 글렌 체크, 쏜애플, 슈가도넛, 칵스 등 홍대 인기 밴드들이 총출동한다. 주최사인 롤링홀엔터테인먼트의 김영만 대표는 “한강이 보이는 탁 트인 잔디밭에서 다양한 음악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렛츠락’의 매력”이라면서 “큰 무대에 잘 설 수 없는 후배 뮤지션을 위해 이적 등 선배 가수들이 의기투합한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일권 6만 6000원, 2일권 9만 9000원. (02)322-8488. 공연과 강연을 합친 형태의 페스티벌도 열린다. 19~20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4회 ‘조이올팍 페스티벌’이 그것.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최하는 페스티벌로 티켓 가격이 1일권 2만 20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첫째날 헤드라이너로는 ‘뮤지션들의 뮤지션’ 윤상이 옥상달빛, 다빈크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민다. 둘째날에는 ‘보사노바의 여왕’ 리사 오노와 정엽이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가을밤을 감성으로 적신다. 케이윌, 10㎝, 홍대광, 데이브레이크 등 실력파 뮤지션들도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방송인 김제동, 전 농구선수 서장훈, 시인 고은, 배우 정상훈이 멘토로 출연해 삶에 지친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02)6222-8360. 같은 기간 여의도 물빛 무대와 너른 들판에서 열리는 원더우먼 페스티벌은 지난해 관객의 95%가 여성일 정도로 여성들을 위한 페스티벌을 지향한다. 출연 가수들도 박진영, 혁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커피소년, 소심한 오빠들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뮤지션들로 라인업을 짰고 배우 강혜정, 셰프 최현석과 샘킴,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 등이 여성을 위한 맞춤형 강연을 펼친다. 메이크업 스쿨, 한강을 보며 영화를 즐기는 강바람 시네마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1일권 4만 5000원, 2일권 7만원. (02)722-9312. 가을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음악을 한데 모은 ‘폴인 어쿠스틱 페스티벌’도 19~20일에 열린다. 대명 비발디파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는 호소력 짙은 음색을 자랑하는 박선주와 장혜진이 헤드라이너로 각각 출연한다. 차세대 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재원을 비롯해 노리플라이, 소란 등 총 15개팀이 출연한다. 1일권 4만원, 2일권 6만원. 1588-4888.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7월 광주는 세계 젊은이들 끼 발산하는 축제의 장

    7월 광주는 세계 젊은이들 끼 발산하는 축제의 장

    “젊음을 맘껏 즐기자.”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 광주는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인기 연예인과 스타 강사, 세계적인 DJ들이 광주를 찾는다. 케이팝, 물총 놀이, 도심 캠핑, 강연 등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4~12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청년축제가 눈길을 끈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콘셉트로 준비한 이번 축제는 ▲흥분해도 괜찮아(공연) ▲막 놀아도 괜찮아(전시·체험) ▲돈 없어도 괜찮아(청년마켓) ▲말 걸어도 괜찮아(강연) ▲지쳤어도 괜찮아(캠핑)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학력·스펙 비교와 취업 부담 등에 시달리는 이 시대 청년들이 맘껏 젊음을 발산하고 스스로에게 위로를 던지는 ‘힐링 축제’로 진행된다. ‘무등-1등 없는 콘서트’를 주제로 열리는 흥분해도 괜찮아(5일 오후 7시)는 가수 윤종신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준영 밴드, 김예림, 존박, 장미여관 등이 무대에 선다. 광주·대구·부산지역 청년 뮤지션 150개팀이 100시간 동안 미니콘서트를 펼친다. 청년들을 위한 강연도 진행된다. 문화융성위원장 김동호, 셰프 오세득, 역도선수 장미란, 코오롱 CEO 이수영 등이 세계 청년들과 대화한다. 아시아 작가들과 한국 작가들이 만나는 라이브 페인팅 쇼 ‘그래피티 인 광주’가 도심에서 펼쳐진다. 12일 폐막 공연에는 가수 싸이가 무대에 선다. 11일엔 금남로에서 광주물총축제가 열린다. 광주대회가 끝난 24일~8월 9일 서구 상무조각공원 인근에서는 ‘광주 판타지4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외 정상급 DJ와 래퍼들이 참여한다. 음악 축제인 ‘광주 피크닉 뮤직페스티벌’은 8∼13일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8일 울랄라세션, 김보경, 허각, 김필 등 Mnet 슈퍼스타K6의 주역들이 참여하는 ‘슈퍼스타K 콘서트’로 시작된다. 9일엔 샤이니의 Key와 씨엔블루의 이정신의 사회로 진행되는 Mnet ‘M카운트다운’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10일에는 소울로지, 어나더시즌, 조용훈과 가까운 사이, KON&집시카라반, 윈터플레이가 출연하는 ‘한여름 밤의 블루스&재즈 콘서트’ 무대가 마련돼 있고, 11일에는 매드클라운, 바스코, 언프리티 랩스타 멤버들의 힙합공연인 ‘Mnet 힙합 레볼루션’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피아,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이 출연하는 피크닉 록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 밖에 대회 기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스포츠와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하우 펀’(How fun)이 열리는 등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다빈크, ‘푸른밤’서 신곡 ‘러브 어게인’ 최초 라이브 예고..종현과 만남 기대

    다빈크, ‘푸른밤’서 신곡 ‘러브 어게인’ 최초 라이브 예고..종현과 만남 기대

    뮤지션 다빈크가 5일 샤이니의 종현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 출연한다. 이날 다빈크는 신화, 손담비, 신혜성, 러블리즈 등 유명 아티스트의 앨범 프로듀서 또는 작곡가로 활약해 온 음악 여정과 함께, 싱어송라이터 다빈크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종현이 최정상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동시에 아이유, 김예림, 엑소의 앨범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실력파 작곡가인 만큼 다빈크, 종현은 가수이자 송라이터로서의 밀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다빈크는 지난달 22일 새 앨범 ‘터뷸런스(Turbulence)’를 발표한 후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통해 첫 공식활동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터뷸런스’의 타이틀곡 ‘러브 어게인(Love Again)’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 동시에 인기 예능 프로그램 tvN ‘삼시세끼’의 OST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곡 ‘스마일(Smile)’도 열창할 계획이다.한편 다빈크는 ‘더 모멘트 플라잉(The Moment Flying)’ 이후 2년만에 새 앨범 ‘터뷸런스’를 발표했다. 윤상이 앨범 전체 믹싱과 마스터링을 맡은 ‘터뷸런스 (Turbulence)’는 새로운 감각의 음악과 파격으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동안 다빈크는 신화, 손담비, 엠씨더맥스, 신혜성, 러블리즈의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고,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윤상과 프로듀싱 프로젝트 그룹 ‘원피스(One Piece)’를 결성해 활동 중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삼시세끼’가 사랑한 뮤지션으로 불리고 있는데, 다빈크의 발표곡 ‘춥춥(Choop Choop)’, ‘스마일’이 단골 OST로 프로그램에 삽입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빈크는 음원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5일간의 썸머 레이디 제인, “여자랑 이렇게 멀리 온 건 처음” 홍진호 말에 반응은?

    5일간의 썸머 레이디 제인, “여자랑 이렇게 멀리 온 건 처음” 홍진호 말에 반응은?

    22일 첫 방송된 JTBC 교양프로그램 ‘5일간의 썸머’ 1회에서는 연예계 대표 썸 커플 홍진호-레이디제인, 유상무-장도연, 로빈-김예림가 해외로 떠났다. 이날 프라하에 도착한 홍진호는 “나는 프라하 도착한 것만으로 설렌다. 여자랑 이렇게 멀리 온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멀리 아니면 어디까지 가봤냐”고 물었고 홍진호는 바로 “제주도”라고 답했다. 그러자 레이디제인은 “그 말을 지금 여기서 왜 하냐”며 화를 냈고 홍진호는 “안 갔다. 기억에서 지웠다”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5일간의 썸머 레이디 제인 홍진호, 애인 있냐는 질문에 대답은?

    5일간의 썸머 레이디 제인 홍진호, 애인 있냐는 질문에 대답은?

    22일 첫 방송된 JTBC 교양프로그램 ‘5일간의 썸머’ 1회에서는 연예계 대표 썸 커플 홍진호-레이디제인, 유상무-장도연, 로빈-김예림가 해외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은 체코 프라하 여행에 앞서 마트에서 장을 봤다. 홍진호와 레이디 제인은 티격태격 싸우며 실제 연인같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귀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홍진호는 “그러면 나는 정말로 프로그램에 안 나온다”고 말했고 레이디제인 역시 “없다. 홍진호와는 현재 비즈니스 관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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