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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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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 ‘두분토론’ 하는데 건방지게~”(인터뷰)

    “어디 ‘두분토론’ 하는데 건방지게~”(인터뷰)

    “어디 남자 개그맨 인터뷰 하는데 건방지게 눈을 동그랗게 떠!” (남하당 박영진 대표) “그럼 눈을 동그랗게 뜨지, 세모나게 뜰까요? 이렇게, 이렇게?” (여당당 김영희 대표) 지금까지 이런 개그코너는 없었다. 12년 역사를 가진 KBS ‘개그콘서트’ 코너 중에서 가장 공격적이다. “어디 남자가 얘기 하는데 건방지게”, “발에서 고린내 나는 남자들 같으니”란 남녀 차별적인 대사가 쉼 없이 오가는 이 코너는 마치 예리한 칼날을 걷는 것처럼 조마조마하다. 불쾌감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없진 않지만 ‘두분토론’의 황당한 주장들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박수를 이끌어낸다는 의견이 더 많다. 쉽사리 좁혀지기 어려운 남녀 간 입장 차이를 ‘윽박’과 ‘깐족’이란 양념으로 버무린 토론은, 팽팽한 논리 대결은 없지만 폭소를 터뜨리기엔 충분하다. 뜨거운 반응 속에 방송 5주째를 맞는 ‘두분토론’ 출연진을 만나봤다. 공채 입사 3개월 만에 여당당 대표 역으로 ‘제 2의 신봉선’이라고 불리는 김영희(28)는 “아직 신인이라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불쾌감 0%에 도전하는 ‘두분토론’의 건방지지 않은 이야기를 들어보자. ● “여성 비하, 페미니스트 희화화라니” ‘두분토론’의 기본 포맷은 토론이다. ‘남하당’(남자가 하늘이다 당)의 대표 박영진(30)과 ‘여당당’(여자가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 당)의 김영희가 놀이공원, 대학 등 주제로 남녀 간 엇갈리는 생각을 말한다. 시민논객 김대성(28)과 사회자 김기열(30)은 코너의 윤활유 역할을 한다. ‘두분토론’은 초기 불쾌하다는 시청자 반응이 터져 나왔다. 남성우월의 구시대적 사고를 가진 박영진 대표의 “어디서 여자들이 건방지게!”란 대사가 여성을 비하한다는 것. 또 잘생긴 남자 아이돌에 집착하는 김영희의 설정은 페미니스트를 희화화 한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이에 두분토론 출연진은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박영진은 “비하 의도는 전혀 없었다. 우리가 모든 남성과 여성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 억지스럽고 과장된 캐릭터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해명했고 김기열 역시 “다른 생각 없이 웃기고 싶었다.”고 잘라말했다. 이들은 “요즘 유행하는 막장 드라마의 억지 설정처럼 그저 재밌는 캐릭터들이 나온 것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 ‘허경환 대타’ 김영희, 홈런 치다 이 코너의 가장 큰 수확은 수퍼루키 김영희의 발견이다. “여자는 소나 키워!”라는 박영진의 황당한 공격에 그녀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그죠?”라고 걸쭉한 대구 사투리로 응수한다. 데뷔 2개월 차로는 믿어지지 않는 코믹 연기다. 사실 김영희는 허경환의 대타였다. “기획 초기 이 코너의 소재는 남녀 토론이 아니었어요. 허경환씨가 출연하기로 했는데 감독님이 여자 출연진이 있는 게 좋겠다고 조언해주셔서 김영희가 투입됐죠. 워낙 데뷔하기 전부터 극단에서 유명했던 친구라서 잘 할 거라고 믿었어요.” (박영진) 대신 투입된 김영희는 신인답지 않은 배짱으로 홈런을 쳐냈다. 데뷔 2개월 만인 걸 감안하면 흠 없는 만루홈런인 셈. 김영희는 “어머니 말투와 억양을 흉내 냈는데 이렇게 호응이 좋을지 몰랐다. 쟁쟁한 선배들에게 매일 배운다는 생각으로 연기한다.”고 신인다운 겸손함을 보였다. ● ‘5주 징크스’ 깨고 ‘불쾌감 0%’ 도전 이 코너에서 박영진은 싸움닭 같은 호통개그로, 김기열은 국민 MC 유재석을 연상케 하는 정리자 역할로, 김대성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여장개그로 각자 가장 잘할 수 있는 개그코드로 활약하고 있다. 잘 수리된 톱니바퀴처럼 ‘두분토론’은 막힘없이 굴러간다. 하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공격적인 대사들이 개그로 이해되면서 불쾌하다는 반응이 거의 사라졌지만 여전히 “‘두분토론’ 나오면 채널 돌린다.”는 시청자들이 있다. 박영진은 “단 한명도 불쾌감을 없이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시민논객으로 출연중인 김대성은 이번 코너로 ‘3주 종영 징크스’를 깼다. ‘김대성의 저주’는 풀린 셈. 이제 목표는 5주다. 아예 징크스를 없애도록 장수 코너가 됐으면 좋겠다고 그는 간절하게 말했다. 두분토론 팀은 “부끄럽지 않고 신선한 개그로 불쾌감 0%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건방진 대사로 건방지지 않은 유쾌한 웃음을 주는 ‘두분토론’이 빡빡한 일상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사진·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
  • 공익예능 ‘단비’, 방송 9개월만에 아쉬운 종영?

    공익예능 ‘단비’, 방송 9개월만에 아쉬운 종영?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공익 예능 ‘단비’가 종영위기를 맞았다. ‘단비’는 세계 각지의 열악한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예능”이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단비’는 방송 9개월 만에 종영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MBC 측은 ‘단비’의 종영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MBC 예능국 내부에서 수개월 전부터 ‘단비’의 후속 코너를 준비해 오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방송 여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과거 ‘일밤’의 수장 김영희 CP는 ‘우리 아버지’가 시청률 부진 등의 이유로 폐지될 당시 “2개 코너 체제로 가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일밤’은 공익적 색깔을 담은 ‘단비’와 오락적 요소를 강조하는 ‘뜨거운 형제들’로 총 2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한편 ‘단비’ 제작진은 지난 18일 가수 손담비, 애프터스쿨 멤버 정아, 배우 정경호 등과 함께 베트남 편을 촬영한 바 있다. 사진 =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새 단체장도 ‘자기사람 심기’

    새 단체장도 ‘자기사람 심기’

    지방권력이 교체될 때마다 반복되는 단체장들의 자기 사람 심기가 민선 5기 들어서도 나타나고 있다. 단체장들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코드가 맞는 인사들의 기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다. 반면 자기 사람 심기가 지나칠 경우 공직사회 질서를 파괴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희정 충남지사 참여정부 인사 기용 안희정 충남지사는 5일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종민씨를 정무부지사로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안 지사와 같은 논산 출신이다. 6·2 지방선거 때는 안 지사 선거캠프에서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본부장을 맡았던 김부일 전 KBS 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을 환경부지사로 내정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최근 최측근으로 알려진 백상진씨를 대외협력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정책보좌관에는 이 지사 선거캠프에서 공약개발을 담당했던 김문종씨를 앉혔다. 지사 비서실에서 근무할 5급 비서관과 6급 수행비서 자리도 이 지사 측근들로 채워졌다. 도청 안팎에선 충북적십자회장도 이 지사 선거캠프에서 중책을 맡았던 인사로 바뀔 것이라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 임기가 2년 남은 현 김영희 충북적십자회장은 취임 당시 정우택 지사의 지원을 받았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김두관 경남지사 前기관장 사퇴 촉구 김두관 경남지사는 비서실장에 지사직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았던 윤학송 전 도의원을, 경남 도립남해대학 총장에는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한 공민배 전 창원시장을 각각 기용했다. 김 지사는 김태호 전 지사가 임명한 경남도 출연·출자 기관장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어 측근들의 도청 입성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송영길 시장측 요구에 따라 비서실장을 비롯한 비서실 직원 3명을 일반직·기능직 공무원이 아닌 별정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바꾸기로 해 송 시장의 측근기용이 예고되고 있다. ●장만채 전남교육감 동문을 관리국장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최근 도교육청 기획관리국장에 고등학교 동문인 최원선 나주공공도서관장을 임명했다. 장 교육감은 또 전남교육발전 기획단장에 자신이 대학총장으로 재직할 때 부하직원이자 고향이 같은 양창완 순천대 총무과장을 임명해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공무원들은 이런 인사 관행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자기 사람 심기는 보은 인사 성격이 크다.”면서 “단체장 측근들이 임명되는 자리 가운데는 공무원들이 하는 일과 중복돼 크게 필요하지 않은 자리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송재봉 처장은 “새 단체장들의 철학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코드인사가 필요한 측면이 있다.”면서 “공무원들이 이를 반대하는 것은 밥그릇을 지키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국종합·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선택 6·2-당선자에 바란다] “권한의 시작 아닌 봉사의 시작…지역경제부터 살펴야”

    “실질적 공교육 지원책 내야” ●이광례(46·여·인천 서구 당하동) 고등학교 2학년과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다. 월 100만원이 넘는 사교육비만큼 부담이 되는 것이 없다. 부디 당선된 교육감이나 교육의원들이 실질적인 공교육 지원책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 방과후 학교가 형식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강한 만큼 수준별 수업이나 개별학습 등 맞춤형 강의를 체계적으로 보완해 줬으면 한다. “주민이 행복한 정치해야” ●장사익(61·음악인) 우리가 지금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신’이 없는 삶은 하루아침에 무너질 모래성이다. 행복지수는 물질보다 정신적 가치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당선자들도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들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정치를 했으면 한다. 또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의 저력이 발휘되길 기대한다. “노인일자리 확 늘려달라” ●김명희(63·경기 부천 송내동) 우리 입장에서 지자체장 당선자들에게 우선 바라는 점은 노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노후 생활에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기업체에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뽑도록 지자체장들이 많이 도와줬으면 한다. 또 교육감도 젊은 사람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는 사교육비를 잡는 데 앞장서 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실적올리기용 단속 삼가야” ●김영희(57·여·서울 경운동 한식집 운영) 회사원을 상대로 장사하기 때문에 크게 경기를 타지 않는다고 하지만 3~4년 전과 비교하면 경기 수준이 3분의1밖에 안 되는 것 같다. 지자체장들이 장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을 쏟아줬으면 좋겠다. 지자체가 실적 올리기용 단속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많은데 장사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헤아려 줬으면 한다. “농업은 문화재처럼 관리를” ●최호석(46·경남 고성군) 정부가 요즘엔 농업에서 수익성과 가격 경쟁력을 많이 강조한다. 그러나 농사짓는 입장에선 이런 방침이 아쉽고 안타깝다. 농업은 우리나라에서 반만년 역사를 가진 중요한 분야다. 경제논리가 아니라 문화재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입장으로 농업을 돌아봐 줬으면 좋겠다. 젊은이들이 돌아오고, 누구나 살고싶은 농촌으로 만들어주길 당부한다. “특색있는 도시만들어 달라” ●노영주(25·여·대기업 홍보팀 근무) 당선자들이 정당과 지역 간의 갈등을 넘어 글로벌 한국에 맞는 정책을 펴나갔으면 좋겠다. 일을 하다 보면 외국 바이어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은데,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점차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선출된 지역 일꾼들이 서울시, 경기도 등 지역들을 특색있는 국제적 도시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 “어획물 판매 체계 갖춰달라” ●김복남(52·어민·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 바람이 뭐 있겠나. 바다에나 잘 나갈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또 어로지원과 함께 어획물을 잘 팔 수 있는 관리체계를 만들어 줬으면 한다. 원래 이곳은 고기를 잡아도 판로가 시원치 않다. 그런데 지금은 관광객까지 줄어 고기를 잡아봐야 팔 곳이 없다. 고기를 많이 잡아도 고민인 이런 문제를 당선자들이 잘 헤아려 대책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 “다문화가정 육아에 관심을” ●사흐노자(23·여·우즈베키스탄·서울 화곡본동) 현재 임신 8개월째다. 아직 국적을 취득하지 못해 투표는 못했지만 이제 곧 태어날 우리 아기가 행복할 수 있도록 육아지원을 많이 할 후보들이 당선됐으면 한다. 물론 지금도 감사하지만 애기 낳을 때까지 보다 충분한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 또 지금도 주민센터 등에서 많이 배우고는 있지만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습이나 체험 교육프로그램이 더 늘었으면 좋겠다.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법화를” ●미셸(39·필리핀·서울 성수동 신발공장 외국인이주노동자) 투표 결과가 외국인 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대부분의 이주노동자들은 인권이나 노동3권 등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강제추방 대신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법화와 근로허가시스템을 바꿔 이주노동자들이 보다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 우리를 경제발전의 일원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 ‘슈퍼볼 스타’ 하인스 워드, 1000평대 명품저택 공개

    ‘슈퍼볼 스타’ 하인스 워드, 1000평대 명품저택 공개

    ’하인스 워드 신드롬’이 또 다시 강하게 불 전망이다. 슈퍼볼 스타 하인스 워드의 스토리가 1998년 KBS1 ‘KBS 스페셜’을 통해 방송된 이후 12년 만에 오는 25일 화요일 오전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또 한 번 감동이 전해질 예정이다.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워드는 2006년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에서 아시아계 선수로는 최초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후 ‘워드 열풍’의 주인공이다. 이날 방송에서 워드가 100억대 연봉에 육박하는 스포츠 스타가 되었음에도 불구, 여전히 고등학교 급식소에서 일을 하는 어머니를 위해 3년에 걸쳐 직접 디자인을 하고 손수 마련한 야외 수영장까지 있는 1000평대 대 저택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워드의 저택은 여느 미국식 집과는 달리 한국식으로 신발을 벗고 실내로 들어가는가 하면 다리가 불편하신 어머니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구비해 놓아 눈길을 끈다. 또한 워드가 주한미군 아버지와 클럽 가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1976년부터 1달러가 없어 거리를 전전해 거지를 면치 못했던 워드와 어머니의 눈물 나는 미국 정착기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1998년 당시 ‘KBS 스페셜’은 1976년 주한 미군이던 하인스 워드 시니어와 클럽 가수였던 어머니 김영희씨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하인스 워드가 김씨의 희생으로 풋볼에 매진하고 스타로 떠오르게 된 사연을 다뤄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사진 = KBS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여야 선대위 출범… 13~14일 후보등록

    여야가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지방선거 체제로 공식 전환하고 있다. 13~14일 후보자등록 신청에 이어 20일부터는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한다. 한나라당은 12일부터 선대위를 가동한다. 한나라당은 심플·슬림·스피드의 ‘3S’를 기본으로 하는 선대위를 꾸린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에서 원로급 등으로 선대위원장 체제를 구축한 것을 두고 ‘과거회귀형’이라고 규정, ‘미래지향적’ 선대위의 이미지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은 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사람세상’ 선대위 구성원을 소개했다. 정세균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 손학규 전 대표, 김근태·정동영·한광옥 상임고문, 장상 최고위원 등 5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진보신당은 10일 단병호 전 국회의원,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 등을 선대위 고문으로 하고, 조승수 의원, 박김영희 부대표, 정종권 부대표를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표하는 발족식을 가질 계획이다. 유지혜 허백윤기자 wisepen@seoul.co.kr
  • 강북구 금연아파트 만들기

    강북구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아파트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금연아파트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금연아파트란 어린이놀이터, 복도, 주차장 등 단지내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주민들 스스로 금연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현재 삼성래미안1차(미아동), 경남아너스빌(미아동), 기산그린(번동) 등 3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금연 스티커와 표지판을 제작·지원해 준다. 또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과 건강검진 등을 실시해 금연문화가 정착되도록 도와준다. 서울시 금연아파트 평가에 참여해 인증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입주자의 50%이상 찬성을 받은 신청서를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김영희 건강증진과장은 “금연아파트 운영이 사회적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흡연자의 금연 결심을 돕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관내 아파트 모두 흡연 제로아파트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2005년부터 무료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구민 942명이 등록해 금연에 동참 중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부고]

    ●이낙진(한국교육신문사 편집국장)씨 부친상 이세희(용인 삼가초 교사)씨 시부상 18일 원주기독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33)741-1994 ●송주헌(문우개발 대표·전 감사원 수석감사관)씨 별세 재환(넥스트 벤처투자 부사장)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31 ●유병조(한국가스안전공사 홍보실장)씨 동생상 17일 청주 흥덕성당, 발인 19일 오전 8시 (043)274-7667 ●김기석(사업)은주(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정책국장)은경씨 부친상 백병규(미디어오늘 논설위원)황욱하(넷월드코리아 상무)씨 장인상 17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02)857-1444 ●김수천(에어부산 대표)씨 부친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227-7569 ●공선식(공선식치과 원장)준식(성원농장 대표)씨 부친상 남상규(서울국제학교 부장)조성수(경원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전무)김승민(메리츠화재 인도네시아 법인장)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02)3410-6915 ●서재성(LG텔레콤 과장)을주(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씨 부친상 이창현(명동메디컬의원 원장)이장훈(JC랜드 대표)씨 장인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95 ●박종엽(전 청주연초제조창장)씨 별세 순홍(세종연구소)미경(성수고 교사)수연(변리사)씨 부친상 강상원(이화여대 교수)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 ●김석중(현대학원 원장)경중(창공이엔씨 상무)씨 모친상 정철호(신한기획 대표)씨 장모상 김영희(북포유 대표)씨 시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5 ●김우태(전 국민체육진흥공단 기획조정실장)씨 별세 영욱(인성정보 대리)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33 ●예미란(KBS PD)씨 부친상 박상희(조각가)씨 장인상 17일 부산 한서병원, 발인 19일 오후 1시 (051)751-1860 ●최원락(전국경제인연합회 미구주팀장)씨 부친상 17일 인천적십자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32)817-1023~4 ●이종호(한국가스공사 처장)종민(하나SK카드 부장)은실(CDR어소시에이츠 부사장)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410-6903 ●김희병(알바트로스투자자문 대표)씨 모친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2227-7594 ●강정훈(강동부동산 대표)양훈(에이케이켐텍 상임감사)성훈(국가유공자)남훈(지식경제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국장)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02)3410-6917 ●최인집(대원건설 부사장)씨 별세 돈영(전 동신감리 이사)돈갑(래더출판 대표)돈석(좋은사람과미래 〃)용순(약진통상 본부장)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02 ●노헌식(전 의성다인중고교 교장)씨 별세 병인(노치과 원장)병돈(삼성물산 전문위원)씨 부친상 강춘우(자영업)씨 장인상 18일 대구 가톨릭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53)657-4600 ●김경배(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씨 장모상 18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30분 (042)257-1705
  • [인사]

    ■국무총리실 △개발협력정책관실 대외협력과장 오현주 ■방송통신위원회 ◇과장 △정책총괄 양환정△전파정책기획 전성배△통신이용제도 최성호△방송통신진흥정책 오용수△전파방송관리 송경희 ■부산시 △경제산업실장 김형양△시의회사무처장(직무대리) 이용호△상수도사업본부장 이종철△행정자치관 정경진△해양농수산국장 박종주△환경국장(감사관 겸임) 김영환△대변인 박호국△신성장산업과장 정원수 ■MBC ◇보직 <드라마국>△부국장 박성수△드라마기획부장 김사현△드라마1〃 이대영△드라마2〃 장근수△드라마3〃 한희△드라마4〃 김진만<예능국>△부국장 김엽△예능4부장 김영희<시사교양국>△시사교양2부장 김태현△시사교양3〃 김철진△시교프로그램개발〃 허태정<영상미술센터>△영상1부장 박화진△영상2〃 김태형◇전보△예능국 예능1부장 원만식 ■한국경제TV ◇승진 △경영총괄 전무 송재조△이사대우 뉴미디어국장 임상희△보도본부 국장대우(경제팀장 겸임) 방규식 ■코엑스 △센터운영본부장 박제환△MICE사업〃 김형보
  • 나눔의 힘, 전문가에게 배운다

    나눔의 힘, 전문가에게 배운다

    서울 서초구의 ‘2010 월요나눔포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월 셋째 월요일에 진행되는 이 포럼은 생활, 문화, 환경,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눔 전문가들을 초청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다. 나눔포럼은 쉽게 접하기 힘든 명사들의 다양하고도 생생한 나눔 사례를 통해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기부와 자원봉사 형태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개개인에게 잠재된 열정과 나눔의 스위치를 켜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첫 포럼이 열렸고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이혜옥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강지원 변호사,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달에도 지난 15일 서초동 서울주택문화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위대한 시민들-평범한 시민들이 NGO리더가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어깨동무 장현주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그는 의료비가 없어 절망상태에 빠져 있는 환자들을 치료해 주는 도티병원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던 평범한 주부들이 함께 뜻을 모아 비영리단체인 어깨동무를 설립한 사연, 결혼 이민자인 외국인 여성들이 한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가운데 발견했던 희망, 다문화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캠프, 창의적인 모금활동, 새터민여성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의 열정에서 비롯된 파급력 있는 나눔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많은 것을 얻었다는 반응이었다. ‘2010 월요나눔포럼’은 4월19일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춘호 EBS 이사장, 5월17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6월21일 김영희 일요일 일요일밤에 PD, 7월19일 황경식 꽃마을한방병원장(예정)의 순서로 각계 인사의 다양한 나눔 사례가 이어진다. 각 포럼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자, 자원봉사팀 지도자 및 관리자, 자원봉사상담가, 유관기관 실무자 등 약 80명이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초구 자원봉사센터(www.se ochov.or.kr)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나 나눔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면서 “나눔포럼은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전문가와 깨어 있는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지적 자극과 자원봉사의 진정성을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김여희-서명규, 아이폰 덕에 ‘유명세’

    김여희-서명규, 아이폰 덕에 ‘유명세’

    김영희, 서명규가 아이폰 덕에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김영희는 지난 15일 인터넷 UCC 사이트 유튜브에 아이폰으로 비욘세의 노래 ‘이리플레이서블’(Irreplaceable)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이어 23일에도 레이디가가의 ‘포커페이스’(Poker Face) 영상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여희는 ‘아이폰녀’라 불리며 하루 만에 동영상 조회수가 2만 건이 넘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김여희에 이어 원조 아이폰남 서명규가 또 다시 인기몰이 중이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는 UCC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던 서명규는 지난 23일 SBS 수목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에 깜짝 출연하며 훈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서명규는 배우 장근석과 하석진을 닮은 외모로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 이종현, 엠블랙의 이준과 함께 지난 2007년 베스트나인 얼짱으로 유명세를 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엄친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 동영상 캡처, 다음카페 베스트나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락하는 ‘일밤’ 에는 날개가 없다?

    추락하는 ‘일밤’ 에는 날개가 없다?

    천회를 돌파한 국민 장수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의 추락의 끝은 어디인가. ‘헌터스’ 를 폐지하고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 MBC ‘일밤’이 개그맨 박휘순, 장동민, 유세윤 등 멤버를 새로 보강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일밤’ 의 시청률은 5.1%로 지난 주에 비해 0.3% 소폭 하락했다. 이는 KBS ‘해피선데이’ 24.6%,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15.3%와 비교했을 때 유난히 두드러진 ‘저공비행’ 으로 시청률 경쟁이 되지 않을 정도다.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취지는 좋다는 데에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 자선 프로젝트 ‘단비’, 이 시대 아버지들의 가족과 얽힌 사연을 듣는 ‘우리 아버지’, 생태파괴 제로에 도전하는 ‘에코 하우스’ 를 통해 “웃음 뿐인 예능 프로그램 일색인 현실에서 희망을 배우고 있다” 고 말한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정체성 찾기에 골몰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단비는 당초 취지인 글로벌 자선 프로젝트에서 눈물의 결혼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를 오고가며 프로그램 정체성의 혼란을 야기시켰다. 해외봉사, 원조, 문화교류로 특성화 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여기서 비롯됐다. 에코하우스는 자전거 폐달을 밟아 전력생산하기, 생태집짓기 등 현실과 동떨어진 소재를 다뤄 도마에 올랐다. 이 때문에 그 취지를 살리려면 그 과정을 그려내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유발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다. 슬픔과 눈물을 강요하고 있다는 의견도 이에 만만치 않다. ‘단비’ ‘우리 아버지’ 모두 감동을 잡았다는 평을 받곤 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월요일 전쟁터인 직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일요일 저녁인만큼 웃으면서 즐겁게 보내고 싶다는 것. 김영희 PD는 과거 ‘느낌표’, ‘칭찬합시다’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하면서 7:3혹은 8:2 의 오락 대 공익 포맷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일밤을 구원한 바 있다. 버라이어티 쇼인만큼 ‘오락’ 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난공불략, 절대강자는 없는 법. 아직은 어수선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박명수도 구원투수로 투입되는 만큼 ‘일밤’ 이 ‘공익 버라이어티’ 강자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예능 강자로 재군림할 수 있을지 ‘일밤’ 의 결정적인 ‘한방’ 을 기대해본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막장ㆍ性은 가라…연예계 새바람 분다

    막장ㆍ性은 가라…연예계 새바람 분다

    복수 불륜 패륜으로 대표되는 막장드라마, 아이돌의 신체부위에 집착한 성적 판타지와 후크송, 연예인들의 사생활 폭로와 말장난이 넘쳐난 예능프로그램. 이는 지난 한 해 연예계를 설명하는 키워드들이다.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씨는 지난 2009년 연예계를 “진정성을 상실한 한 해”라고 평했다. 그랬던 연예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막장이 판치던 안방극장엔 웰메이드 드라마가 자리 잡았고 찬밥신세였던 다큐멘터리는 오히려 예능프로그램들을 압도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익예능 열풍은 더욱 거세졌고 후크송과 성적판타지가 난무하며 획일화됐던 가요계도 점차 다양성을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막장 압도하는 웰메이드 드라마 지난해 복수, 불륜, 패륜,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소재로 점철된 드라마들이 인기를 끌며 너도나도 막장대열에 합류했지만 새해를 맞아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들은 뭔가 다르다. 1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는 KBS 1TV ‘명가’, KBS 2TV ‘공부의 신’, ‘추노’, MBC ‘파스타’, SBS ‘제중원’ ‘별을 따다줘’ 등 총 6편이다. 이 드라마들은 이제 첫 걸음을 뗐을 뿐이지만 참신한 소재와 특색 있는 전개로 수작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명가’ ‘제중원’ ‘추노’는 중장년층에게나 어울릴 법한 사극이라는 장르의 무게감을 덜어내 젊은 세대의 호기심까지 자극했다. ‘명가’는 경주 최씨 일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담은 휴먼사극, ‘제중원’은 백정 출신이 의사가 된다는 내용의 메디컬 사극으로 둘 다 10%대의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또 ‘추노’는 액션 로맨스 코믹을 적절히 배합해 첫 방송부터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극 외에 ‘공부의 신’ ‘파스타’ 역시 각각 공부, 요리라는 소재에 톡톡 튀는 대사와 매력 있는 캐릭터를 잘 버무려 젊은 층의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착한드라마를 표방한 ‘별을 따다줘’ 역시 전형적인 캔디스토리지만 최정원의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 ‘공부의 신’은 3회부터 20%를 넘으며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고 다른 드라마들 모두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막장으로 도배됐던 안방극장에 웰메이드 드라마가 대거 등장한 것은 지난해 ‘찬란한 유산’, ‘솔약국집 아들들’ 등 소위 착한드라마가 성공을 거두면서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잘 만든 작품은 결국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제작진은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시청률에 집착하기보다 진정성을 갖춘 작품으로 승부를 걸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예능 잡는 대박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에 대한 가능성은 지난 2008년 말 방송된 MBC ‘북극의 눈물’과 2009년 초까지 방송된 KBS ‘누들로드’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북극의 눈물’은 10% 중반, ‘누들로드’ 역시 6편이 꾸준히 10%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 다큐멘터리는 시청률 5%만 나와도 성공이라고 평가받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놀랄 만한 성과다. 한동안 잠잠했지만 지난해 연말 MBC ‘2009 가장 슬픈 이야기 풀빵엄마’가 15.7%, 이달 3일 방송된 SBS ‘출세만세’가 10.3%로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더니 이젠 인기드라마에 버금가는 다큐멘터리까지 등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창사특집 ‘아마존의 눈물’이 그 주인공. ‘아마존의 눈물’은 9개월의 사전조사와 250일의 제작기간에 15억여 원이 투입된 다큐멘터리로 지난 8일 첫 방송에서 21.5%라는 이례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들을 모두 제쳤다. ‘아마존의 눈물’ 책임 프로듀서 정성후 CP는 “공동체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조에족의 삶을 통해 현대인들의 삶을 한 번쯤 돌이켜볼 수 있기를 바랐다.”며 “제작진의 바람과 노력이 작품 속에 담겼고 시청자들에게 작품의 진정성이 전달된 것 같다.”고 전했다. ◆ 시청자 심금 울리는 본격 공익예능의 귀환 MBC ‘양심냉장고’, ‘칭찬합시다’, ‘러브 하우스’처럼 오락성에 사회적 의미를 담은 예능이 큰 인기를 끌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예능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의 과거사 들추기와 각종 폭로전으로 물들었다. ‘무한도전’ 등 오락에 공익성을 접목시킨 예능프로들도 있지만 장르의 성격상 공익은 오락이라는 요리에 가미된 양념 정도였다. 그런 와중에 지난해 말부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김영희PD체제의 공익 버라이어티로 재탄생했다. 김영희PD는 과거 ‘느낌표’, ‘이경규가 간다’ 등 오락성과 공익성을 적절히 담아낸 예능프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비록 기대와 달리 ‘단비’ ‘우리 아버지’ ‘헌터스’ 코너로 출발한 ‘일밤’은 시청률에서 고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코끝이 찡한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최근 논란이 됐던 ‘헌터스’가 ‘에코하우스’로 바뀐 뒤 재미있다는 반응이 눈에 띄게 증가해 공익성과 오락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지금의 오락 프로는 기승전결의 코드 없이 특정상황 안에서 즉흥적인 애드리브와 말장난으로 이뤄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시청자들 역시 그런 식의 웃음유발에 길들여졌지만 ‘일밤’은 웃음의 의미 자체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준다. 감동에 대한 강박관념만 벗는다면 반전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 지난 2009년 가요계는 성적판타지를 자극하는 가수들과 그들의 성적매력에 열광하는 팬들로 점철됐다. 초미니와 핫팬츠 의상은 기본이고 신체 특정부위에 집중된 섹시한 안무를 선보인 걸그룹들, 그리고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며 자신들의 성적 매력을 발산한 보이그룹들이 국내 가요무대를 장악한 것. 또 후크송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획일화된 경향이 강했다. 대중음악 평론가 성시권 씨는 “지난해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이 대거 등장해 열풍을 일으켰지만 장르의 획일화, 노이즈 마케팅, 음악의 일회성 소비 등 비주얼에만 집중되는 한계가 드러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도 성적판타지와 후크송으로 무장한 아이돌 그룹들은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신승훈, 김동률 등 싱어송라이터들을 비롯해 김종국, 이효리, 윤미래, 세븐, 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가수들도 대거 컴백을 앞두고 있어 가요계가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평론가 성시권 씨는 “장르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 대중은 자연스럽게 아이돌의 성적 판타지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눈이 즐거운 음악에서 귀가 즐거운 음악으로 가요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올해 가요계를 전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MBC, S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막장·性판타지 NO! ‘진정성’ 찾아가는 연예계

    막장·性판타지 NO! ‘진정성’ 찾아가는 연예계

    복수 불륜 패륜으로 대표되는 막장드라마, 아이돌의 신체부위에 집착한 성적 판타지와 후크송, 연예인들의 사생활 폭로와 말장난이 넘쳐난 예능프로그램. 이는 지난 한 해 연예계를 설명하는 키워드들이다.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씨는 지난 2009년 연예계를 “진정성을 상실한 한 해”라고 평했다. 그랬던 연예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막장이 판치던 안방극장엔 웰메이드 드라마가 자리 잡았고 찬밥신세였던 다큐멘터리는 오히려 예능프로그램들을 압도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익예능 열풍은 더욱 거세졌고 후크송과 성적판타지가 난무하며 획일화됐던 가요계도 점차 다양성을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막장 압도하는 웰메이드 드라마 지난해 복수, 불륜, 패륜,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소재로 점철된 드라마들이 인기를 끌며 너도나도 막장대열에 합류했지만 새해를 맞아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들은 뭔가 다르다. 1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는 KBS 1TV ‘명가’, KBS 2TV ‘공부의 신’, ‘추노’, MBC ‘파스타’, SBS ‘제중원’ ‘별을 따다줘’ 등 총 6편이다. 이 드라마들은 이제 첫 걸음을 뗐을 뿐이지만 참신한 소재와 특색 있는 전개로 수작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명가’ ‘제중원’ ‘추노’는 중장년층에게나 어울릴 법한 사극이라는 장르의 무게감을 덜어내 젊은 세대의 호기심까지 자극했다. ‘명가’는 경주 최씨 일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담은 휴먼사극, ‘제중원’은 백정 출신이 의사가 된다는 내용의 메디컬 사극으로 둘 다 10%대의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또 ‘추노’는 액션 로맨스 코믹을 적절히 배합해 첫 방송부터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극 외에 ‘공부의 신’ ‘파스타’ 역시 각각 공부, 요리라는 소재에 톡톡 튀는 대사와 매력 있는 캐릭터를 잘 버무려 젊은 층의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착한드라마를 표방한 ‘별을 따다줘’ 역시 전형적인 캔디스토리지만 최정원의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 ‘공부의 신’은 3회부터 20%를 넘으며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고 다른 드라마들 모두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막장으로 도배됐던 안방극장에 웰메이드 드라마가 대거 등장한 것은 지난해 ‘찬란한 유산’, ‘솔약국집 아들들’ 등 소위 착한드라마가 성공을 거두면서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잘 만든 작품은 결국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제작진은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시청률에 집착하기보다 진정성을 갖춘 작품으로 승부를 걸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예능 잡는 대박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에 대한 가능성은 지난 2008년 말 방송된 MBC ‘북극의 눈물’과 2009년 초까지 방송된 KBS ‘누들로드’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북극의 눈물’은 10% 중반, ‘누들로드’ 역시 6편이 꾸준히 10%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 다큐멘터리는 시청률 5%만 나와도 성공이라고 평가받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놀랄 만한 성과다. 한동안 잠잠했지만 지난해 연말 MBC ‘2009 가장 슬픈 이야기 풀빵엄마’가 15.7%, 이달 3일 방송된 SBS ‘출세만세’가 10.3%로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더니 이젠 인기드라마에 버금가는 다큐멘터리까지 등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창사특집 ‘아마존의 눈물’이 그 주인공. ‘아마존의 눈물’은 9개월의 사전조사와 250일의 제작기간에 15억여 원이 투입된 다큐멘터리로 지난 8일 첫 방송에서 21.5%라는 이례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들을 모두 제쳤다. ‘아마존의 눈물’ 책임 프로듀서 정성후 CP는 “공동체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조에족의 삶을 통해 현대인들의 삶을 한 번쯤 돌이켜볼 수 있기를 바랐다.”며 “제작진의 바람과 노력이 작품 속에 담겼고 시청자들에게 작품의 진정성이 전달된 것 같다.”고 전했다. ◆ 시청자 심금 울리는 본격 공익예능의 귀환 MBC ‘양심냉장고’, ‘칭찬합시다’, ‘러브 하우스’처럼 오락성에 사회적 의미를 담은 예능이 큰 인기를 끌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예능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의 과거사 들추기와 각종 폭로전으로 물들었다. ‘무한도전’ 등 오락에 공익성을 접목시킨 예능프로들도 있지만 장르의 성격상 공익은 오락이라는 요리에 가미된 양념 정도였다. 그런 와중에 지난해 말부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김영희PD체제의 공익 버라이어티로 재탄생했다. 김영희PD는 과거 ‘느낌표’, ‘이경규가 간다’ 등 오락성과 공익성을 적절히 담아낸 예능프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비록 기대와 달리 ‘단비’ ‘우리 아버지’ ‘헌터스’ 코너로 출발한 ‘일밤’은 시청률에서 고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코끝이 찡한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최근 논란이 됐던 ‘헌터스’가 ‘에코하우스’로 바뀐 뒤 재미있다는 반응이 눈에 띄게 증가해 공익성과 오락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지금의 오락 프로는 기승전결의 코드 없이 특정상황 안에서 즉흥적인 애드리브와 말장난으로 이뤄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시청자들 역시 그런 식의 웃음유발에 길들여졌지만 ‘일밤’은 웃음의 의미 자체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준다. 감동에 대한 강박관념만 벗는다면 반전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 지난 2009년 가요계는 성적판타지를 자극하는 가수들과 그들의 성적매력에 열광하는 팬들로 점철됐다. 초미니와 핫팬츠 의상은 기본이고 신체 특정부위에 집중된 섹시한 안무를 선보인 걸그룹들, 그리고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며 자신들의 성적 매력을 발산한 보이그룹들이 국내 가요무대를 장악한 것. 또 후크송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획일화된 경향이 강했다. 대중음악 평론가 성시권 씨는 “지난해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이 대거 등장해 열풍을 일으켰지만 장르의 획일화, 노이즈 마케팅, 음악의 일회성 소비 등 비주얼에만 집중되는 한계가 드러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도 성적판타지와 후크송으로 무장한 아이돌 그룹들은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신승훈, 김동률 등 싱어송라이터들을 비롯해 김종국, 이효리, 윤미래, 세븐, 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가수들도 대거 컴백을 앞두고 있어 가요계가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평론가 성시권 씨는 “장르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 대중은 자연스럽게 아이돌의 성적 판타지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눈이 즐거운 음악에서 귀가 즐거운 음악으로 가요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올해 가요계를 전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MBC, S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명수, 일밤 ‘구원투수’ 성공할까?

    박명수, 일밤 ‘구원투수’ 성공할까?

    볼 하나 잘못 던지면 그냥 ‘아웃’ 인 절대절명의 상황. 이런 상황에 감독들은 ‘세이브’ 를 노리고 ‘구원투수’ 를 투입한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김영희 PD는 ‘일밤’ 의 구원투수로 ‘박명수’ 카드를 던졌다. 박명수가 MBC ‘일밤’ 의 새 MC로 합류한다. 박명수는 ‘에코하우스’ MC로 박휘순, 장동민, 유세윤 등과 함께 새롭게 투입돼 신동엽, 이휘재 등 기존 MC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시청률 침체에서 벗어나고자 ‘일밤’ 은 지난 12월 전 코너를 폐지,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갔다. 공익버라이어티를 기치로 ‘단비’, ‘우리 아버지’, ‘헌터스’ 등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면서 첫 방송에서 4%대 시청률이 8%대로 두 배 가까이 뛰었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1997년 ‘양심냉장고’ 로 ‘일밤’ 을 침체의 늪에서 구원한 바 있는 김영희 PD까지 전격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KBS ‘1박 2일’ 등 ‘리얼 버라이어티’ 에 밀려 시청률이 5~6%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박명수의 ‘에코 하우스’ 투입은 ‘웃음’ 으로 시청률을 견인하겠다는 제작진의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일밤’ 은 자선 프로젝트 ‘단비’ 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우리 아버지’ 와 함께 감동과 공익은 잡았지만 ‘웃음’ 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로써 박명수는 17일 방송분에 투입돼 박준규, 구하라 등 일부 ‘선발투수’ 들이 하차한 자리를 메꾸면서 이휘재와의 대립구도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예정이다. 박명수의 ‘구원투수’ 로서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말결산] 2009 놓칠 뻔한 연예뉴스 ① 방송

    [연말결산] 2009 놓칠 뻔한 연예뉴스 ① 방송

    2009년 한 해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숱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장식했다. 드라마만 보더라도 상반기 ‘꽃보다 남자’와 ‘아내의 유혹’에 이어 하반기에는 ‘아이리스’와 ‘선덕여왕’ 등이 잇따라 퇴근길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들 만큼 유난히 ‘히트 드라마’가 풍성했던 한 해였다. 예능 프로그램도 이와 다르지 않다. ‘무한도전’과 ‘1박2일’, ‘패밀리가 떴다’ 등의 리얼 버라이어티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면서 비슷한 포맷의 현장 버라이어티 작품들이 하나둘씩 시청률 경쟁에 뛰어들었던 한 해다. 하지만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은 다른 한 편에서는 시청률은 낮았어도 나름대로의 작품성과 오락성을 인정받은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점을 반증한다. 서울신문NTN은 신선하고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와 웃음 외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던 6개의 프로그램을 ‘명품’ 반열에 올려본다. ◆ 드라마 부문: ‘탐나는도다‘ ’열혈장사꾼‘ ‘천하무적 이평강’ 우선 드라마 부문에서는 MBC ‘탐나는도다’와 KBS ‘열혈 장사꾼’ , SBS ‘천하무적 이평강’ 이 독특한 소재와 신선한 기획으로 주목을 받았던 작품들이다. 다만 시청률은 작품성에 비해 크게 높지 않았던 게 ‘옥의 티’. MBC의 ‘탐나는도다’ 는 ‘17세기 제주 앞바다에 금발의 푸른 눈 사나이가 떨어지다’라는 독특한 주제로 웰메이드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외국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서로 다른 문명과 인종 간의 소통방법을 터득해 가는 과정과 신분격차 속에서 사람간의 벽을 허물어가는 과정을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균 5.7%(TNS미디어)의 시청률로 바닥을 기었지만 나름대로 마니아층을 형성해 선전은 했다는 후평이다. 하지만 당초 20부작으로 예정돼 대본까지 미리 나왔음에도 저조한 시청률 때문에 최종 16부작으로 만족해야 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는 마니아층의 지지를 얻은 덕에 DVD용으로는 총 21부작으로 재편집돼 발매되는 영광을 누렸다. 감동이 있는 휴먼 드라마를 지향한 KBS의 ‘천하무적 이평강’ 과 ‘열혈 장사꾼’도 각각 5.5%와 9.2%의 비교적 낮은 시청률을 현재 올리고 있거나 과거에 기록했지만 이들 드라마는 ‘실패와 역경을 통해 꿈을 이루는 젊은이’(천하무적 이평강), ‘고객을 감동시키는 세일즈’(열혈 장사꾼) 등 뚜렷한 주제의식을 드라마에 삽입한 덕분에 평론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 예능 부문: ‘단비’ ‘우리 아버지’ ‘강심장’ 예능부문에 있어서는 MBC ‘일요일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프로젝트 코너인 ‘단비’와 ‘우리 아버지’, 그리고 SBS의 ‘강심장’이 ‘명품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일밤의 ‘구원투수’ 로 전격 투입된 김영희PD는 KBS ‘1박 2일’ 과 SBS ‘패밀리가 떴다’ 의 리얼 코미디에 밀렸던 프로그램을 ’감동 코드’ 로 방향전환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첫 전파를 탄 ‘단비’ 와 ‘우리 아버지’를 통해서다. 이들 프로그램은 초기 4%대에 머물렀던 시청률이 8%대까지 뛰어오르며 서서히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단비’ 의 경우 출연자들이 아프리카 지역의 심각한 식수 문제를 생생하게 접하면서 열악한 환경 속의 현지인들에게 힘을 준다는 내용을 담았고, ‘우리 아버지’ 는 병든 아내와 혼자 자라는 아들 생각에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기울이는 아버지, 자식에게 환경미화원이라는 사실을 숨긴 아버지 등 힘겹게 살아가는 이 시대 가장의 이야기를 사실감있게 묘사했다. 이같은 ‘훈훈함’ 때문인지 실제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상당히 뜨거운 편이다.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수정이에게 기적을 안겨준 단비팀 감동이다”,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였다”, “밥먹으면서 봤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아 혼났다” 라는 식의 감동섞인 호평이 쏟아나고 있다. 이 외에 SBS의 ‘강심장’ 역시 ‘감동 예능’ 이 그저 감동과 눈물에만 머물지 않고 예능 프로그램의 기본 취지인 ‘웃음’이 감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나도록 해야 한다는 모델을 제시해주고 있는 케이스다. 예를 들면 신·구 게스트들이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비밀리 간직했던 사연을 공개하거나 차마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눈물겨운 가족사 등을 자연스럽게 웃음과 감동으로 승화시키는 내용들이다. ‘강심장’은 게스트들의 깜짝 놀랄 만한 사연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하면서 평균 시청률이 20%에 육박하는 등 화요일 심야 프로그램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색깔’을 갖춘 드라마와 ‘감동’을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 2010년의 방송계에서도 이 열기는 계속 뜨거워지리라 기대해본다. 사진=각 방송사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평 ‘일밤’ 시청률은 ‘안습’ 이유는?

    호평 ‘일밤’ 시청률은 ‘안습’ 이유는?

    최근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 데는 성공했지만, 시청률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일밤’은 6.0%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개편 첫 회였던 지난 6일 방송분이 8.5%로 시작한 이래 지난 13일 7.6%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한 수치다. 새롭게 단장한 ‘일밤’은 생태 구조단 ‘헌터스’, 아버지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우리 아버지’, 전세계 소외된 이웃을 찾아나서는 버라이어티 ‘단비’등 공익성을 강조한 코너를 선보였다. ‘느낌표’ ‘이경규가 간다’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영희PD가 야심차게 기획한 이 코너들은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을 보니 좋다.”는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시청률은 호평만큼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휘재, 신동엽, 김용만, 김구라, 탁재훈 등 화려한 MC 라인업에 김현중, 구하라, 황정음, 정용화, 정가은 등 최근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젊은 스타들을 모았음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방송관계자들 역시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씨는 “과거엔 기승전결의 스토리를 통한 감동과 웃음을 선호했지만 수년동안 돌발 상황에 의한 순간적인 재미에 시청자들이 길들여지면서 트렌드 자체가 변화됐다. 그러면서 감동만으로 채널을 고정시키는 힘 역시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일요일 일요일밤에’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24.1%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SBS ‘패밀리가 떴다’와 ‘골드미스가 간다’는 각각 16.6%와 9.0%를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말 데이트] MBC ‘일밤’ 구원투수로 돌아온 김영희 PD

    [주말 데이트] MBC ‘일밤’ 구원투수로 돌아온 김영희 PD

    돌아온 ‘쌀집아저씨’ 김영희(49) PD의 어조는 분명하고 활기찼다. 그는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일밤)의 ‘몰래카메라’와 ‘양심냉장고’,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등 예능과 공익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각종 상을 휩쓴 스타PD다. 푸근한 외모 덕에 ‘쌀집아저씨’라는 애칭으로 곧잘 불린다. ●돌아온 예능계의 ‘미다스 손’ MBC 예능국장, PD 연합회장 등을 거치며 한동안 방송 현장을 떠나 있던 그는 지난 6일 새 단장한 ‘일밤’의 구원투수로 긴급 투입됐다. 후배 PD들을 키워야 한다며 수차례 고사했지만, 몇 달째 시청률 한 자릿수로 추락한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외면할 수만은 없었다. “체력적으로 좀 힘들지만, 일선으로 돌아오니 행복합니다. 제가 만든 프로그램을 통해 2시간 동안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좋든 나쁘든 방송이 나가자마자 반응이 오면 정말 짜릿하죠. 워낙 ‘착한 프로’라 인터넷 시청자 게시판에 유독 격려의 글이 많은 것도 힘이 되고요.” ‘일밤’은 아버지·멧돼지·아프리카 등을 주제로 ‘환골탈태’했고, 연예인 위주가 아닌 일반인을 주인공으로 한 휴먼 버라이어티로 색다른 감동을 시도했다. 덕분에 SBS ‘패밀리가 떴다’(패떴), KBS ‘1박2일’에 눌렸던 시청률도 개편 전 대비 두 배 가까이 올랐다. 그러나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멧돼지를 축출한다는 컨셉트로 야심차게 선보였던 ’대한민국 생태구조단, 헌터스!‘가 방송 초기부터 동물보호단체의 폐지 요구에 시달렸고, 20%를 자신했던 시청률도 아직 한 자릿수에 머무르는 등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동물학대 논란 ‘헌터스’ 코너 단축 “안전 문제 때문에 처음에 엽사(사냥꾼)를 동원했는데, 이것이 오해를 산 것 같습니다. 헌터스 코너의 의도는 동물을 죽이자는 것이 아니라 멧돼지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의 실상을 제대로 알려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자는 것이었어요.” 김PD는 방송도 되기 전에 멧돼지가 전 국민적인 이슈가 되는 등 목표를 ‘조기달성’한 까닭에 총 8주로 계획했던 방송 분량을 2~3주 정도로 단축할 생각이다. 달라진 ‘일밤’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은 ‘1박2일’과 ‘패떴’ 등 고정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는 동시간대 프로그램들과 경쟁하기 위해서였다. ‘우리 아버지’ 코너는 평범한 아버지들을 통해 가슴 뭉클한 가족애를 전달하는 ‘김영희표’ 예능의 진수다. “연예인들끼리 웃고 떠드는 프로와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일반인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이 세상에 천 만명의 아버지가 있으면 천 만개의 사연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녹화할수록 점점 더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나와요. 이것이 바로 일반인의 힘이죠.” 국내는 물론 아프리카 등에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단비’는 김PD의 아프리카 여행에서 비롯됐다. 그는 3개월 동안 비가 딱 한번 내릴 정도로 아프리카에 물이 절실하다는 것을 깨닫고 우물 짓기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방송이 나간 뒤 생각지도 못했던 톱스타들의 출연 요청 전화가 빗발쳐 깜짝 놀랐다고 한다. ●‘단비’ 방송 뒤 톱스타들 전화 빗발 “톱스타 자리에 올라갈수록 연예인으로서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단지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것인지 진심인지는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어요. 한류도 좋지만 이제는 한국판 앤절리나 졸리처럼 세계적인 자선 스타가 나올 때가 됐다고 봅니다.” 일각의 진부하다는 평가에도 그가 이토록 사회문제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사명감보다 전파라는 공공재를 바탕으로 한 저변 확대에 더 무게중심을 뒀다. 교양보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회 문제를 다루는 것이 보편적인 시각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저도 ‘무한도전’이나 ‘1박2일’처럼 편하고 즐겁게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만, 10%는 사회적 메시지도 챙기면서 웃음을 줄 수 있는 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일요일 저녁만 봐도 너무 비슷한 내용들이잖아요. 프로그램을 다양화해서 시청자들에게 여러 프로를 볼 수 있는 선택권을 줘야 합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009 예능 4대 키워드 ‘리얼·토크·싼티·공익’

    2009 예능 4대 키워드 ‘리얼·토크·싼티·공익’

    2009년은 유독 예능프로그램들이 강세를 보인 한 해였다. ‘리얼’ 버라이어티 ‘토크’ 버라이어티 할 것 없이 새로운 예능프로그램들이 대거 신설됐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재미를 위해서라면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스타들의 버라이어티 정신과 웃음 속에 사회적 ‘의미’를 담으려는 제작진의 노력 덕택이다. ◆ 리얼 버라이어티 ‘여전한 인기’ 리얼 버라이어티 3강 중 KBS 2TV ‘1박2일’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예능본좌’로 군림했다. MBC ‘무한도전’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었고 SBS ‘패밀리가 떴다’ 역시 대본ㆍ참돔 등 각종 논란에도 3강 자리를 지켰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KBS 2TV ‘남자의 자격’, ‘천하무적 야구단’, ‘청춘불패’ 등 여러 리얼 버라이어티가 신설됐다. MBC ‘오빠밴드’처럼 공감을 얻지 못하고 사라져버린 프로도 있지만 대부분은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며 리얼 버라이어티 열풍의 한 축을 담당했다. ◆ 토크쇼의 ‘재발견’ 한동안 침체에 빠졌던 토크쇼가 토크 버라이어티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최근 몇 년간 MBC ‘무릎팍 도사’, ‘놀러와’, KBS 2TV ‘해피투게더’ 등이 토크쇼 명맥을 이어오다 올해 들어 ‘세바퀴’, ‘강심장’ 등이 가세하며 힘을 보탰다. 주목할 것은 이 프로그램들이 정통토크쇼의 형태가 아니라 스타들의 각종 퍼포먼스, 퀴즈, 게임 등 버라이어티의 요소가 가미된 토크 버라이어티라는 점이다. ◆ 허당에서 싼티까지 올해 예능프로그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타들이 자신의 과거는 물론 단점과 엉성함을 보여주며 신비감 대신 친근함과 인간미로 팬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는 것이다. 이승기로 대표되는 허당끼는 이후 이천희, 오지호, 김준 등에게서도 감지됐고 각종 예능프로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스타들도 자신의 엉성함을 드러내기 바빴다. 뿐만 아니라 사생활을 폭로하고 저질댄스를 추는 등 스타의 신비감은 옛 말이 돼버렸다. 심지어 여자스타들도 코믹한 분장을 서슴지 않고 숨기고 싶은 과거사진을 방송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붐이 싼티개그 열풍을 몰고 오며 정점을 찍었다. ◆ 의미를 찾아라 ‘공익열풍’ 과거에도 MBC ‘양심냉장고’, ‘칭찬합시다’, ‘러브 하우스’처럼 오락성에 사회적 의미를 담은 예능프로그램들이 있었지만 단발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기존의 ‘무한도전’, ‘1박2일’에 ‘천하무적 야구단’, ‘청춘불패’ 등 재미에 공익성을 담은 예능프로들이 대거 등장했다. ‘무한도전’은 사회적 이슈를 노력을 해왔고 ‘1박2일’은 관광자원의 발굴과 오지에 대한 조명이라는 측면에서 공익성을 담고 있다. ‘천하무적 야구단’ 역시 사회체육의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청춘불패’는 작은 동네의 부족한 일손을 거든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의미가 있다. 그런 와중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김영희 PD 체제로 돌아오며 공익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생태구조단 헌터스’는 생태 살리기에 앞장섰고 ‘우리 아버지’는 고개 숙인 우리 시대의 아버지를 위한 코너다. 급기야 ‘단비’는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봉사활동을 벌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SBS , MBC, K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C “일밤을 구하라”

    MBC “일밤을 구하라”

    ‘유쾌하고, 따뜻하게’ MBC가 위기에 처한 ‘일요일 일요일밤에’(이하 일밤) 구하기에 나섰다. ‘일밤’은 M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이지만, 동시간대 방영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KBS ‘해피선데이-1박2일’ 인기에 밀려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MBC는 ‘몰래카메라’, ‘양심냉장고’ 등의 코너를 히트시키며 일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영희(49) 전 예능국장을 PD로 투입하고, 새로운 MC를 대거 출연시키는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김PD는 “76박77일 동안 PD 7명 등 제작진 31명이 모여 매일 새벽 2∼3시까지 준비했다.”면서 ‘1박2일’ 등과의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다음달 6일 새로운 형식으로 첫 선을 보이는 ‘일밤’은 155분 동안 ‘대한민국 생태 구조단, 헌터스!’, ‘우리 아버지’, ‘단비’ 3개 코너로 꾸며진다. ‘대한민국 생태 구조단’은 SS501의 김현중과 정용화 등 스타 MC들이 경남 의령 등 주요 멧돼지 출몰 지역으로 멧돼지 사냥을 떠난다. ‘우리 아버지’는 시청자가 주인공인 코너로 서울 광화문 등 주요 사무실 지역에서 퇴근하거나 회식 중인 아버지들을 만난다. ‘단비’는 한지민, 한효주, 차인표 등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프리카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코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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