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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성그룹 자산운용사 설립 추진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회장 김영훈)은 올해 중 자본금 100억원 이상인 자산운용사를 설립해 금융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대성그룹 고위관계자는 “지난해 9월 인수한 ‘액츠투자자문’(자본금 10억원)을 기반으로 자본금 100억원 이상인 자산운용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금융감독위원회에 자산운용사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도시가스와 한국케이블TV, 경기방송 등 에너지와 정보통신업을 주력으로 하는 20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크웍이 자산운용사를 설립할 경우 처음으로 금융업에 진출하게 된다. 윤창수기자˝
  • [메트로] 종묘공원서 수요 국악한마당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종묘공원을 찾는 노인들을 위해 국악정에서 ‘국악한마당’ 행사를 정기적으로 갖는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국악정 야외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국악공연은 김뻑국 민속예술단이 주관하고 종로구청,종로문화원,종로경찰서가 후원한다.공연은 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 예능보유자인 이은관 선생을 비롯해 ▲기악(이생강,대금산조 보유자) ▲만담(김영훈·김용만) ▲사물놀이(김덕수) 등 국악계의 쟁쟁한 인사들이 출연한다.첫 공연은 17일. 최용규기자 ykchoi@ ˝
  • 신계륜 6억수수 녹취록 공개

    열린우리당 신계륜 의원이 지난해 대선을 전후해 굿머니 김영훈 대표로부터 6억 5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녹취록과 문건이 검찰에 제출됨에 따라 굿머니 정치권 로비 의혹 사건이 새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민주당 조재환 의원은 10일 신 의원과 김씨와의 대화내용을 담은 녹취록 일부와 신 의원이 김씨로부터 돈을 받은 장소와 시간 등을 적은 ‘상황일지’란 문건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상황일지에 따르면 신 의원은 2002년 12월4일 저녁 서울 광화문 한식집에서 대선자금 명목으로 3억원을 김씨로부터 받았다.신 의원은 이듬해 1월29일 서울 프라자호텔 객실에서 김씨에게서 현금 3억원과 10만원짜리 상품권 300장 등을 받는 등 재작년 12월 초부터 지난해 3월14일까지 10차례 김씨를 만나면서 모두 6억 5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돼 있다. 녹취록에는 김씨가 신 의원에게 “당원들 주시라고 제가 (상품권을) 준비했습니다.”라면서 상품권을 건넨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또 굿머니가 검찰 수사나 금감원으로터 조사를 받자 이를 무마해 달라는 내용의 대화내용도 담겨 있다. 그러나 조 의원측은 녹취록과 상황일지가 지난 1월 말쯤 신원을 감춘 사람으로부터 배달됐다고 밝혀,내용의 진위 여부와 신 의원의 추가 금품수수 여부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집중될 전망이다. 대검 중수부(부장 安大熙)는 녹취록과 상황일지 내용을 확인한 뒤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신 의원을 소환 조사할 것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이날 신 의원에 대해 재작년 12월초 김씨에게서 정치자금 3억원을 받아 이 중 2억 5000만원에 대해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 이학수 삼성부회장 소환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26일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에 수백억원대의 불법 대선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이학수 부회장을 소환,조사했다. 지난달 중순 미국으로 출국한 이 부회장은 일본을 거쳐 지난 25일 입국했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한나라당측에 330억원대의 채권과 현금 40억원을 전달했는지와 이 채권 가운데 170억원어치를 반환받았는지 집중 추궁했다. 또 삼성이 거액의 불법 대선자금을 조성한 경위와 자금원도 조사하는 한편 노무현 캠프에도 불법자금을 제공했는지 캐물었다. 검찰은 삼성 이건희 회장이 불법자금 제공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면 이 회장도 소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이 부회장은 이 회장의 개입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이날 밤늦게 일단 귀가 조치한 뒤 27일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주총이 열리는 점을 감안,이르면 주말쯤 재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한나라당에서 2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자민련 이인제 의원이 이날 3차 소환에도 불응함에 따라 27일 오전 체포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굿머니 전 대표 김영훈씨가 사기 대출받은 541억원에서 5000만원 이상의 돈을 1300회에 걸쳐 인출해 사용한 사실을 확인,이 돈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강충식 구혜영 기자 chungsik@˝
  • 정대철 9억대 더 받아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24일 민주당 대표 경선과 대선 때 대한항공과 서해종합건설로부터 6억 2000만원과 3억원을 각각 받은 혐의로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을 추가기소했다.검찰은 이날 소환된 열린우리당 신계륜 의원이 굿머니측에서 수수한 3억원 중 2억 5000만원에 대해서는 불법 정치자금으로 규정,조만간 불구속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한나라당측으로부터 2억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민련 이인제 의원이 이날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25일 오전에 출두토록 재차 통보키로 했으며,또다시 불출석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정대철 의원은 대한항공 심이택 부회장으로부터 민주당 대표 경선이 있던 재작년 3월에 5000만원,같은해 9월에 2000만원,대선 직전인 같은 해 12월 초에 5억 5000만원을 각각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정 의원측은 이 돈 중 5억원에 대해서는 ‘백지 영수증’을 발행해줬다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나,검찰은 기업의 후원금 제공한도를 초과해 제공된 것인 만큼 불법성이 있다고 판단,공소사실에 포함시켰다. 검찰은 정 의원이 대한항공에서 받은 6억 2000만원중 5000만원 가량은 용처가 불투명해 개인적으로 유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중이다. 검찰은 신계륜 의원이 재작년 12월 초 굿머니 전 대표 김영훈씨에게서 3억원을 받을 당시 영수증 발급이 된 50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2억 5000만원에 대해서는 모두 불법 정치자금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강충식 구혜영기자 chungsik@˝
  • 신계륜의원 굿머니서 3억 받아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열린우리당 신계륜 의원이 2002년 12월 초 대출 알선업체 굿머니 전 대표 김영훈씨로부터 3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신 의원을 24일 소환,조사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검찰은 신 의원이 대선 때 굿머니 자금 3억원 외에도 다른 기업으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은 단서를 추가로 포착했다. 신 의원은 당초 3억원 가운데 5000만원에 대해서만 영수증을 발행해줬다가 김씨가 “굿머니를 도와달라.”는 구체적인 부탁을 하자 지난해 1∼2월쯤 5000만원에 대해 추가로 영수증을 발급하면서 2억원은 되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한나라당측이 자민련 이인제 의원의 전 특보 김윤수씨에게 건넨 5억원 중 2억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의원에 대해서는 23일이나 24일쯤 출두토록 통보했다.검찰은 20일 소환에 불응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에 대해서는 23일 신동인 롯데쇼핑 사장과 함께 출두토록 다시 통보했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 부회장이 소환에 응할지는 불투명하다. 검찰은 이날 김영훈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사기 혐의로 구속,수감했다.김씨는 재작년 9월 경북의 김천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한 이후 지난해 2월까지 유흥업소 종업원이나 가정주부 등 322명의 명의를 빌려 541억 5000만원을 부정 대출해줘 은행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 정치권 ‘굿머니 게이트’ 번지나

    대부업체 굿머니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사실이 일부 드러나 굿머니측의 정치권 로비 의혹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541억원을 불법 대출한 굿머니측은 신계륜 의원측에 3억원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나머지 자금의 용처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신계륜 의원,정자법 위반한 듯 열린우리당 신 의원이 굿머니측으로부터 3억원을 받는 과정에서는 석연치 않은 대목이 많다.우선 3억원을 현금으로 받았다는 점이다.신 의원은 2002년 12월 초 굿머니 대표 김영훈씨로부터 현금 3억원을 건네받았다.노무현 민주당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낼 시점이다.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업체로부터 3억원을 현금으로 받은 점은 불법 정치자금임을 알고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후원금 처리 부분도 석연치 않다.신 의원은 3억원을 받으면서 5000만원 부분에 대해서만 영수증 처리를 했다.때문에 2억 5000만원은 당시로서는 불법 정치자금이었다.그러나 신 의원은 이듬해 1∼2월쯤 2억원을 돌려줬다.굿머니측의 불법대출 문제가 불거진 이후 김씨가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자 신 의원이 2억원을 되돌려준 것이다.그러면서 신 의원은 5000만원에 대해서는 뒤늦게 영수증 처리를 해줬다.문제가 될 것이 예상되자 뒤늦게 영수증 처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신 의원은 정치자금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높다.검찰은 김씨가 개인 명의로 자금을 제공했는지,법인 명의로 자금을 제공했는지 법 위반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정치인 연루 가능성은 민주당 조재환 의원은 국회 청문회에서 굿머니측이 신 의원에게 20억원을 전달하는 등 30억원을 정치권에 제공했다고 주장했었다.그러나 신 의원은 “단돈 1원도 안 받았다.”고 반박했다.또한 굿머니 자금모집책이었던 김진희씨는 청문회에서 김영훈씨가 정치인 관련 내용이 담긴 CD를 5개 갖고 있었다고 증언했다.김씨가 일부 대출 피해자들에게 CD 내용을 들려주며 안심시켰다는 관련자 진술도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김씨는 검찰에서 “승용차에 보관하던 CD는 음악 CD이며 대선자금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CD는 없다.”고 진술했다. 검찰도 아직까지는 김씨로부터 신 의원 외에 다른 정치인 관련 진술은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김씨가 대출받은 541억원 중 상당액수의 용처가 확인되지 않아 자금수수 정치인이 더 밝혀질 가능성도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굿머니 김영훈 前대표 검거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20일 국회 청문회에서 정치권에 불법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영훈 전 굿머니 대표를 검거해 서울서부지검에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문효남 수사기획관은 “수사팀이 오늘 낮 12시30분쯤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일대 모텔을 전전하면서 은신중이던 김씨를 체포했다.”면서 “일단 사기 혐의를 적용,21일쯤 영장을 청구한 뒤 정치자금 제공의혹을 집중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모금책’ 김진희씨가 청문회에서 증언했던 것처럼 현금 20억원을 정치권에 제공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추궁하고 있다.검찰은 또 김씨로부터 정치권 제공 의혹을 녹취했다는 CD 5장의 존재 여부 등에 대해서도 확인중이며 문제의 CD가 실존할 경우 제출받아 검증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근 김씨의 내연녀가 머물고 있던 김씨 누나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녹취록 CD와 보이스펜을 찾아내지는 못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본사손님]

    ●김영훈(金榮勳·동양그룹 전략홍보팀 상무)이성문(李成汶·〃 전략홍보팀 부장)씨 인사 ●정태익(주 러시아 대사)씨 인사
  • 檢 '비협조’ 그룹총수 구속할듯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15일 불법 대선자금 제공에 깊숙이 개입한 김인주 삼성 구조조정본부 사장을 1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4면 안대희 중수부장은 “김 사장에 대한 조사는 일단 한나라당에 제공한 채권 282억원의 조성 및 제공 경위 등에 국한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나머지 기업인은 누구를 먼저 부를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비자금 조성 사실이 드러난 기업을 먼저 소환하되 죄질이나 자수·자복 여부도 고려 사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한화는 자수·자복을 했으며 삼성 역시 그런 쪽에 포함된다.”고 언급,이들 두 기업에 대한 사법처리는 불구속기소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반면 롯데 등 검찰 수사에 비협조적이거나 거액 비자금 조성 사실이 드러난 다른 기업의 총수나 구조조정본부장급 임원에 대한 신병처리는 구속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검찰은 한나라당이 지난 13일 삼성에서 받은 채권 가운데 170억원을 돌려줬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서정우 변호사를 불러 조사했지만 채권을 돌려줬다는 진술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대부업체 ‘굿머니’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에 대해 잠적한 김영훈 전 대표를 검거하기 위해 전담 체포조를 구성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14일 김진희씨를 불러 조사했지만 청문회 증언 내용 이상의 구체적인 진술은 확보되지 않았으며 (정치자금 제공 관련 내용이 녹음돼 있다는) CD에 대해서도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진희씨를 16일 참고인 자격으로 다시 불러 ‘대선 전 특정정당에 돈이 들어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는 녹음 CD의 제출을 종용하고 일부 사채업자 등을 통해 김 전 대표의 소재를 캐고 있다. 검찰은 굿머니측이 경북 김천상호저축은행에서 사기 대출받은 544억원 가운데 일부가 실제로 정치권에 유입됐는지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에 들어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불법 대선자금 수사 상보

    불법 대선자금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대부업체 ‘굿머니’의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또 삼성그룹이 한나라당에 제공한 정확한 대선자금 규모 및 용처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굿머니 의혹 본격 수사 검찰은 굿머니를 둘러싼 의혹을 풀기 위해서는 굿머니 대표 김영훈 회장의 신병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김 회장 등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2002년 말부터 2003년 4월까지 굿머니가 경북 K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대출한 544억원의 용처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문효남 수사기획관은 “예금보험공사에서도 굿머니의 544억원대 사기대출로 인해 금융기관에 공적자금이 투입됐다며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면서 “굿머니 관계자가 청문회에서 한 진술의 신빙성 여부를 검토한 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진희씨는 김영훈 회장이 정치인과 통화한 내용을 녹음한 보이스펜 녹음CD 6장을 보관하고 있다고 증언한 바 있어 물증이 확보될 경우 수사는 급진전될 가능성도 있다.김진희씨측은 이와 관련,“대선전 특정 정당에 돈이 들어갔다.”는 내용이 녹음돼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김 회장은 굿머니를 코스닥상장하기 위해 정치권 로비를 했으나,큰 도움을 받지 못하자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대선자금 제공에 대해) 다 불어버리겠다.’고 말했지만 임원들의 만류로 포기했다.”고 말했다. ●채권 현금화 파악에 주력 검찰은 한나라당이 삼성그룹으로부터 받은 채권 282억원의 현금화 여부를 파악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이중 이미 밝혀진 채권 112억원은 현금화가 안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당 관계자가 보관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추가로 밝혀낸 170억원의 채권 일부는 현금화돼 당으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문제는 추가로 밝혀낸 170억원의 채권이 2002년 7월부터 여러차례로 나눠 제공됐다는 점이다.지금까지 드러난 불법 대선자금의 경우 제공시기가 대선 직전인 2002년 10월말부터 12월초에 집중돼 있다.이에 따라 검찰은 170억원이 어떤 명목으로 건네졌는지도 추궁할 예정이다.대가성이 확인되면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강충식 구혜영기자 chungsik@˝
  • [盧 측근비리 청문회] 신계륜 “굿머니대표 알지만 돈 안받아”

    12일 열린 법사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 김진희씨가 열린우리당 신계륜 의원에 관한 의혹을 확인하는 ‘증언’을 했지만,신 의원은 거듭 부인했다. 오전 의원총회장 밖에서 기자들과 맞닥뜨린 신 의원은 김씨의 증언에 대해 “황당무계한 소리”라고 일축했다. 다만 신 의원은 ‘김영훈 굿머니 대표와 아는 사이인가.’라는 질문에 “알기는 안다.”고 답했다.그러면서도 “조재환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시점에 그 사람과 통화한 적도 만난 적도 없다.”고 손을 저으면서 서둘러 자리를 떴다. 신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실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2002년 9월부터 2003년 2월25일까지 노무현 대통령후보 비서실장 등을 지내는 동안 대선자금이나 당선축하금은 단돈 1원도 받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 “김진희 증인의 진술도 의원들의 질문마다 바뀌고,누가 뭐라고 했다더라 식의 소문에 입각한 주장인 데다,돈을 가방에 넣는 것을 봤다고 증언하면서도 어디에 전달됐는지는 알 수 없다고 횡설수설하고 있어 논평할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盧 측근비리 청문회] '굿머니 사건’과 김진희 증인

    굿머니 사기대출 사건은 인터넷 대부업체인 굿머니측이 주부 등 320명의 이름으로 김천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544억원을 불법대출 받으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불법대출 시점은 2002년 말부터 지난해 4월까지로,굿머니측은 이들 주부들을 룸살롱 마담 등으로 위장해 한 사람 당 1억∼2억원씩 대출받는 수법으로 거금을 챙겼다.굿머니측은 “대출에 필요한 명의를 빌려주면 1000만∼1500만원의 사례금을 주고 원금은 알아서 곧 갚겠다.”며 주부들을 모집,불법대출을 받고도 원금을 되돌려주지 않아 신용불량자로 만드는 등 피해를 입혔다.주부의 경우 대출한도가 3000만원인 반면 룸살롱 마담은 1억원에 이르는 은행 대출규정을 이용,주부들에게 ‘보건증’까지 만들어 오도록 했다고 한다. 검찰은 김천상호저축은행의 윤모 전 대표와 장모 전 감사 등 핵심관계자들이 굿머니 대주주이거나 대표 김영훈씨와 가까운 사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결탁,은행 고객들의 돈을 빼돌린 사건으로 결론지었다.굿머니 대표 김씨 등은 현재 도피 중이다. 12일 국회 법사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 김진희씨는 ‘굿머니’사에서 주부들을 모집한 인물 중 1명으로,지난해 7월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김씨는 “김영훈씨의 꾐에 빠져 주부 100여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김씨는 “나도 사실상 피해자”라며 “김영훈씨를 잡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盧 측근비리 청문회] 굿머니 모금책 김진희씨 증언

    12일 국회에서 열린 불법대선자금 청문회에서는 전날 민주당 조재환 의원의 ‘굿머니 자금 여권 전달설’을 뒷받침하는 증언을 내놓은 ‘굿머니 모금책’ 김진희씨의 입에 시선이 집중됐다.김씨는 “확실하게 정치권에 돈이 들어갔으며 신계륜의원에게 보험들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강조했다.김씨는 그러나 질문 의원에 따라 다소 뉘앙스가 다르게 답변하기도 했다. ●“전화내용을 들었다” 김씨는 굿머니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지목된 신계륜 의원과 관련,“(굿머니) 김영훈 대표와 직원간의 통화내용을 옆에서 들었다.”면서도 “하지만 재판중이라 구체적인 통화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고,말하고 싶지 않고,말할 수 없다.”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김씨는 ‘신 의원에게 돈이 건네졌다는 것을 들었느냐.’는 민주당 김영환 의원의 질문에 “직접 들은 적 없고 ‘윗분한테 로비했다.’는 말을 두 차례 들었다.”고 말했다.김씨는 뒤에 “‘신계륜 의원이 우리를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는 얘기를 사장한테서 들었다는 거냐.”는 함승희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신계륜의원 굿머니 위해 뛰어” 김씨는 민주당 조재환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당시 김영훈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한 육성 녹음 보이스펜이 존재한다고 전날 주장한 데 대해 “일부분 들은 내용이 있는데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답변했다.김씨는 회의 후 만난 기자들이 ‘보이스펜 녹음분량이 얼마나 많기에 CD 6장에 구워졌느냐.’고 묻자 “6장은 같은 내용으로,나도 일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녹음된 당사자가 조 의원이 주장한 것처럼 노무현 후보였느냐.’는 질문엔 입을 굳게 다물었다.김씨는 보이스펜 내용을 CD에 복사한 이유에 대해 “(사람의) 마음까지는 알 수 없는 것 아니냐.”면서 만일을 대비해 자료를 남겼음을 시사했다. ●민경찬 펀드 축소의혹 의원들은 투자자가 50명 이상이면 범법이라는 금감원 보고서를 청와대가 본 뒤 투자자 숫자가 달라지는 등 청와대와 금감원,민경찬씨와의 조율 의혹을 제기했다.증언에 나선 신해용 자산운용국장 등은 “청와대와 조율했다면 발표내용이 청와대와 금감원이 똑같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민주당 함승희 의원은 민경찬 펀드 참여자와 관련,“강남 모 호텔에서 열린 민경찬씨의 누이 민미영씨의 아들 생일잔치에 모인 사람들이 펀딩 중심이라는 얘기도 있다.”고 주장했다. 노무현 후보측에 대한 동원산업의 50억원 제공설과 관련,민주당 김경재 의원은 “양평TPC 골프장 담보대출 후 경영난을 겪은 동원개발이 ‘대지개발’을 만들어 썬앤문그룹 문병욱 회장에게 (골프장을) 넘겼다. 문 회장의 동생 병근씨가 대지개발 대표이사라는 사실은 문 회장과 고리가 있었다는 걸 말하는 것”이라고 동원과 썬앤문의 관계에 의혹을 제기했다.김재철 동원산업회장은 “회사가 10여개가 있어 그런 일은 일일이 알 수 없고,당시 골프장 매매건도 7개나 됐다.그런 일은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면서 연관설을 부인했다. 한편 이광재 전 국정상황실장은 “2001년 8월∼2002년 12월 노무현 후보의 카드가 연체되는 상황이 12차례나 있었다.”면서 “대한민국 정치인이 대통령 노무현에게 적어도 돈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운 박정경기자 jj@˝
  • 前 굿머니직원 청문회 증언 “10억씩 두차례 정치권 전달”

    인터넷 대부업체 굿머니사의 핵심관계자가 “대선 당시 굿머니사가 20억원을 노무현 후보 비서실장이던 신계륜 (현 열린우리당 소속)의원에게 건넨 것으로 안다.”고 말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관련 당사자간의 진술이 상반돼 이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국회 법사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 굿머니사 전 직원 김진희씨는 “2002년 11월 말과 12월 말 등 두 차례에 걸쳐 직원들이 계좌에 있는 돈을 빼서 10억원을 2억원씩 5개로 나눠 여행용 가방에 담는 것을 봤다.”며 “이 돈은 정치권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4면 김씨는 “돈이 신계륜 의원에게 직접 전달되는 것을 보지는 못했으나 회사대표 김영훈씨가 동료직원과 통화하면서 신 의원을 두차례 거명했고,그 뒤에도 ‘신 의원에게 보험을 들었다.’‘신 의원이 우리를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는 얘기를 김 대표가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김영훈 대표를 아는 것은 사실이지만,노 후보 비서실장 등으로 있으면서 단돈 1원도 받지 않았다.”면서 “민주당 조재환 의원의 30억원 수수 주장은 명백한 명예훼손으로,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철 동원산업 회장은 민주당 김경재 의원이 제기한 50억원 노 후보 제공 의혹에 대해 “2002년 민주당에 합법적인 후원금을 2억 2600만원 제공했으나 불법자금은 단 한푼도 노 후보측에 준 적이 없다.”고 관련의혹 일체를 부인했다. 한편 민주당 유용태 원내대표는 “국회 법사위 청문회가 열린우리당의 폭력과 배후세력의 조직적 방해,핵심증인 불출석 등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며 “진실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나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호 박정경기자 jade@ ˝
  • 영화단신

    22일 ‘문화콘텐츠…' 세미나 ‘한·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대책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정지영ㆍ안성기)는 22일 오후3시 서울 평창동 올림피아호텔 크리스털홀에서 ‘문화 콘텐츠가 21세기 국가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동직변호사(‘헌법과 국제법적 고찰을 통해 본 스크린쿼터제’),이해영 한신대교수(‘FTAㆍBIT와 스크린쿼터’),김형진 변호사(‘지적재산권과 GATS 서비스협상,스크린쿼터’),이병욱 전경련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팀장(‘문화산업 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조성대 한신대교수(‘스크린쿼터제의 경제적 효과’),양기환 영화인대책위 사무처장(‘문화 다양성 운동의 국제흐름과 스크린쿼터 투쟁전망’)이 발표에 나선다. ‘엔터테인먼트펀드' 100억 조성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 네트웍(회장 김영훈)은 계열사 바이넥스트하이테크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투자될 100억 규모의 ‘바이넥스트엔터테인먼트 펀드’를 결성했다. 바이넥스트하이테크 15억원,중소기업 진흥공단 30억원,영화진흥위원회 20억원,미디어플렉스가 25억원,케이미디어(대표신호인)가 10억원씩 각각 출자한 투자조합은 출자금의 3분의2 이상은 영화산업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공연과 온라인 게임 부문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은 지난 5월 기획시대,에그필름과 제휴를 맺고 영화 ‘아빠하고 나하고’(기획시대),‘올드보이’(에그필름)에 3억원씩 투자했다.
  • 사회 플러스 / 김방림의원 징역 1년형

    수원지법 형사14단독 김영훈 판사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김방림(金芳林)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 7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 [癌없는 세상]대장암

    우리나라에서도 생활습관이 서구화됨에 따라 1980년대 이후로 대장암의 발생이 꾸준히 늘고 있다.2001년 암 등록 통계자료를 보면 대장암 환자는 1985년에 비해 남자에서는 55%,여자에서는 47%가 증가했다.위암,폐암,간암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한 셈이다.세계적으로도 55만 6000여명이 매년 대장암으로 사망하며,이는 전체 사망원인의 1%,암으로 인한 사망원인의 7.7%를 차지한다. ●왜 걸리나? 대장암의 원인으로는 환경적인 요인,즉 식이섭취 양상이 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 중 섬유소 섭취 부족,동물성 지방 및 육류의 과잉 섭취,음주,흡연 등이 대장암 발생을 증가시킨다. 이 외에도 당분의 지나친 섭취나 짠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운동량이 부족한 경우에도 대장암의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유전적인 요인도 5∼15% 정도를 차지한다. 가족 중에 2명 이상이 대장암이나 다른 암으로 진단받았거나,50세 이하의 젊은 나이에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가족이 있을 때에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대장암 전문의와 상담 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나을 수는 있나? 모든 대장암이 완치되지는 않는다.2001년에 국립암센터에서 발표한 통계자료를 보면 대장암에 걸린 경우 5년 관찰생존율은 49.4%이다.즉,약 50%의 대장암 환자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완치를 기대할 수도 있다는 결론이다. 특히 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 대장암의 경우에는 개복 수술을 하지 않고도 대장암 환자를 90% 이상이나 완치할 수 있는 많은 새로운 치료 방법들이 사용되고 있다.항문에서 가깝게 종양이 위치하는 경우에는 항문을 통해 수술 기구를 조작하여 종양 조직을 절제해 낼 수 있으며,항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내시경을 통해 종양 절제술을 하거나,복강경을 이용하여 부분적인 장 절제를 시행할 수도 있다. ●예방은 못하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정확한 원인인자가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근본적인 예방은 불가능하다.때문에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대부분의 대장암은 암으로 진행하기 전 선종(용종)이라는 단계를 거친다.이런 선종 단계를 거쳐 대장암으로 진행하는 데는 보통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때문에 선종을 찾아내어 제거하거나 조기에 대장암의 병소를 찾아내 제거해 주면 내시경적 제거만으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50세 이상의 성인은 5∼10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거나 대장조영술과 에스(S)결장경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국립암센터에서 건강검진으로 시행된 대장내시경 결과를 살펴보면,건강 검진을 받은 수진자의 약 16%에서 대장 선종이 발견되어 제거했으며,0.6%에서는 대장암이 발견됐다.검진을 통해 발견된 대장암의 70%는 상피내암을 포함한 조기대장암 단계에서 발견되었으며,45%의 경우 개복수술없이 내시경적 절제만으로도 치료가 되었다. 수술 및 항암화학요법,방사선요법 등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전체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이 아직까지 50% 정도에 그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조기 검진을 통한 선종 및 조기대장암의 발견 및 치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손대경 전문의 ■혹시 대장암? 다른 암처럼 대장암도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다.어떤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대장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대장암센터 정승용 센터장의 도움말로 대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에 대해서 들어봤다. 우선 대장암도 초기에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암덩어리의 크기가 작은 탓이다.하지만 일단 암이 자라서 커지면 달라진다.대장내에서 변이 지나가는 것을 막게 되고,이와 아울러 자라난 대장암에서 출혈이 생긴다.대장암 표면에서 분비물도 배설된다. 대장암은 또 암이 어느쪽에 생기느냐에 따라 증상이 차이가 난다.우측 대장의 경우에는 내경(안지름)이 비교적 굵기 때문에 암이 상당히 커져도 직접적인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대신 설사,빈혈,체중감소,근력감소,복통,복부팽만,소화불량 등 2차적인 증상을 보인다. 이에 반해 상대적으로 내경이 가는 좌측대장에 생긴 암은 배변습관의 변화,변비,혈변,점액변,장폐색 등 암에 의한 직접적인 증상들이 나타난다. 항문에 가까운 직장암의 경우에는 혈변,변비 또는 설사,변을 보고 난 후에도 변이 남은 느낌,항문에 아주 가까운 경우에는 배변시 통증 등을 느낄 수 있다.특히,배변시 피가 나면 치질 등 항문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40세 이후에는 대장암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대장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는 게 전문의들의 공통된 충고다. 김성수기자 sskim@ ■검사는 어떻게/김영훈 전문의 대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는 대장용종(폴립) 발견을 위해 이용되는 검사로는 대장조영술,에스(S)결장경,대장내시경 등이 있다. 대장조영술 검사는 항문을 통해 작은 튜브를 삽입하고 바륨이라는 조영제와 공기를 대장내에 넣어 촬영검사하는 방법이다.대장내시경에 비해 간편하게 전체 대장을 검사할 수 있지만,작은 용종은 발견하기 어려운 게 단점이다.에스결장경과 대장내시경은 항문을 통해서 내시경을 삽입,대장 내부를 직접 관찰하며 검사하는 방법이다.에스결장경은 항문에서 60㎝까지,대장내시경은 전체 대장을 검사할 수 있다. 내시경검사는 대장 용종의 발견에 매우 민감하며 발견한 용종을 제거할 수도 있지만,환자의 불편감이 크다는게 문제다.이보다 한단계 발전한 것이 CT가상내시경 검사다.항문을 통해 작은 튜브를 넣고 공기를 주입하여 대장을 부풀린 후 나선식 CT를 이용하여 얇은 절편 두께(1∼3㎜)의 단면 영상을 얻는다.여기다 추가적인 검사없이 CT에서 얻어진 정보를 컴퓨터에서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처리하여 다평면 영상 및 내시경으로 대장 내부를 직접 들여다보듯이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다. CT 가상내시경은 대장내시경에 비해서 간편하며 5㎜ 이상의 폴립을 발견할 때 대장내시경과 거의 비슷한 정도의 민감도를 보이고 있어 차츰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신의 다중 절편 나선식 CT의 도입,컴퓨터를 이용한 폴립의 자동 발견 시스템의 발전 등을 통해서 대장 폴립 발견을 위한 선별 검사로서 역할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료는 어떻게/정승용 대장암센터장 대장암의 가장 근본이 되는 치료는 수술이다.수술의 원칙은 다른 암수술과 마찬가지로 암세포의 전이 경로가 되는 림프관,혈관 등을 묶고,영역 림프선을 포함한 종양을 광범위하게 자르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수술은 환자에게 커다란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수술중이나 수술 후의 내분비계,체액 및 전해질 균형 등 체내 신진 대사 과정에 많은 변화를 초래한다.또한 수술 중 주위 조직과 장기에 불필요한 손상이 발생,수술 후 통증과 장운동마비의 기간이 늘어나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는 것을 늦어지게 만든다. 이런 기존 개복수술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최근 대장암 수술 분야에 대두되고 있는 방법이 복강경수술이다. 종래의 불임 수술에 쓰이던 복강경은 단순히 광원과 렌즈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아주 단순한 수술만이 가능했지만,최근의 복강경은 컴퓨터칩이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도 더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이런 영상을 모니터를 통해 보면서 특별히 고안된 복강경용 수술 기구들을 사용,수술을 한다. 기존의 개복수술에 반하여 몇 개의 작은 절개공(구멍)을 통해 주위 장기나 조직에 거의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목적하는 수술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대사 과정의 변화를 줄일 수 있다. 회복기간도 빠르기 때문에 입원 기간이 단축되며수술 후 단 시일 내에 정상적인 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또 다른 장점은 1㎝ 내외의 3∼5개의 작은 절개공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상처 부위 통증이 적다는 점이다.커다란 절개창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거의 흉터도 남지 않는다.다만 일부에서는 모든 대장암 수술에 복강경 수술방식을 적용하고 있지만 대장의 전층을 침범한 진행성 대장암에서의 복강경 수술의 종양학적인 안전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수술외에 보조치료로서 항암방사선 복합요법도 쓴다.골반내 국소재발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서이다.이런 치료는 이제까지는 주로 수술후에 했지만,최근에는 수술전 항암방사선치료가 새로운 경향으로 대두되고 있다. 수술 전 가능한 종양의 범위를 축소시켜 항문보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 철도파업 / 철도파업 협상 이모저모

    민주노총과 철도노조 지도부,정부측은 30일 밤새 파업철회 여부를 놓고 막후 협상을 벌였다.노조측은 1일 파업 철회 여부를 조합원 투표에 부치기로 해 이날 오전 중 결말이 날 것으로 보인다.파업을 중단키로 결정되면 노조측은 ‘선복귀 후협상’을 선언,노조원들은 복귀할 전망이다.30일에도 파업의 핵심인 기관사들은 상당수 복귀했다. ●단병호위원장 협상차 모처로 파업이 타결될 움직임이 감지된 것은 30일 저녁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 내용이 알려지면서부터.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만찬에서 ‘파업 마무리’ 가능성을 언급했다.민주노총 지도부는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노 대통령 발언의 진위를 파악하느라 심야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급박하게 움직였다. 밤 10시쯤 민주노총 5층 위원장실에서 급히 소집된 간부 회의에는 유덕상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포함,간부 4∼5명이 참석해 대통령의 발언 배경과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비공개로 진행된 회의 도중 웃음소리와 술렁거리는 목소리가 가끔씩 새어나오면서 ‘극적 타협’ 전망이 나오기 시작했다. 단 위원장이 위원장실에서 나온 것은 10시10분쯤.직접 승용차 운전석에 올라 유덕상 수석부위원장과 함께 모처로 향했다.밝은 표정이었으나 낙관적인 응답은 하지 않았다.기자들이 “어디로 가느냐.”,“어떤 결과가 있느냐.”라고 묻자 단 위원장은 “그것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물어야지 우리에게 물을 것이 아니다.대답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신중하게 답했다.그러나 그는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강경 파업에서 철회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노조 밤새 막후 협상 단 위원장이 민주노총을 떠난 직후 남아 있는 지도부와 철도노조원들은 촉각을 곤두세웠다.9층 사무실에서는 철도노조원 30여명이 술렁거렸다.한 노조원은 “이제 다 끝났다면서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손낙구 교육선전실장은 “밤이 길다.”라고 말해 밤새 정부측과 막판 협상을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손 실장은 또 “모든 상황은 해당 노조의 결정에 따른다는 것이 민노총의 입장”이라면서 “발표할 것이 있으면 책임있게 하겠지만,시시각각상황이 변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서는)의미있는 변화를 잡아내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1일 오전중 파업철회 결말날듯 밤 11시쯤 “철도노조 파업 철회 여부를 1일 오전 투표로 결정키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직후에도 손 실장은 “총회를 소집한다면 철도노조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할텐데 아직까지 그런 이야기는 없다.”고 말했다. 밤 11시40분쯤 철도노조 김영훈 대변인이 ‘선 복귀,후 대화’를 포함해 파업철회 여부를 1일 오전 10시 전체 조합원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손 실장은 “지금까지 경험으로 볼 때 산개 투쟁을 벌이는 조합원 9000여명이 전국 5개 지역별로 한자리에 모였다가 다시 투쟁국면으로 들어갈 수는 없을 것”이라며 1일 타결될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정부와는 1일 5개지역 집회에 대해 공권력을 투입하지 않기로 하는 등 안전보장 문제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손 실장은 또 “정부와의 타협 조건에 노조원의 직위해제 부분도 포함되느냐.”라는 질문에 “그렇다.평조합원이나 현장 간부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면서 “모든 책임은 중앙에서 져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승기 유영규기자 whoami@
  • 영화계 진출 선언 김영훈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 회장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영화를 액세서리로 여긴 것 같습니다.상품성을 살리기보다는 기업 이미지 홍보에 치중했으니 경영이 방만해졌죠.그러다 보니 IMF사태를 맞아 영화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갔지요.” 최근 영화계 진출을 선언해 화제가 된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대성연탄이 모기업이다.부나비처럼 덤볐다가 너나없이 백기를 들고 떨어져 나가는 현실에서,대성의 도전이 눈길을 끄는 것은 당연하다.그 중심에 선 김영훈(51) 회장은 영화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다. “거품이 빠져나간 시기가 투자의 적기죠.에너지산업이라는 하드웨어가 근간인 우리 그룹이 영화라는 소프트웨어도 병행해야 한다는 경영진단도 있었고요.무엇보다 침체된 영화산업에 불을 지피는 촉매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젊은날 일깨워준 꿈 꿈틀꿈틀 그의 이력을 보면 영화 진출은 예정됐던 길인 것 같다.그는 현실인 땅(경영학·법학)과 이상인 하늘(신학)을 두루 경험한 뒤 ‘중간’인 영화에서 접점을 찾았다.75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군대에 갔다온 뒤 가업 승계를 염두에두고 미국 미시간대 경영학석사(MBA)와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이어 시티뱅크 서울지점에서 2년 근무한 뒤 다시 미국의 하버드대학으로 갔다.한국이란 우물에 갇히지 않고 국제경영을 배우게 하려는 부모의 배려 덕분이었다. 그러나 역사와 신에 관심이 많던 젊은이는 신학으로 진로를 바꾼다.“기독교에 관심이 많았는데(그는 모태 신앙이다),하느님의 말씀을 원전으로 본다는 떨림으로 집어든 책이 진로를 바꾸게 한 거죠.” 미국 교회에서 장로로 활동하면서 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내친 김에 아예 목회자의 길을 걸으려고 했다.“신학대학원 진학 계획을 들은 아버지께서 섭섭해 하셨습니다.제 의향을 존중해주시는 분이라 강하게 반대하시지는 않았습니다만 당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반대를 하셨죠.” 그러나 ‘신의 길’은 평탄치 않았다.기업을 이끌기에 심신이 지친 아버지의 인간적이면서도 간절한 호소에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기획조정실장으로 가업에 뛰어든 그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10년 동안 기업 규모를 10배로 늘렸다.기반이 잡히자 접어둔 ‘꿈’이 꿈틀꿈틀했다.너무 늦었다는 판단에서일까? 젊은 날을 일깨워준 것은 목회자가 아니라 영화였다. “중학교 때부터 문학과 영화를 좋아했습니다.신상옥 감독의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아버지와 토론한 적이 있었는데 모 신문에 비슷한 내용이 실려 놀란 적도 있습니다.언제부턴가 ‘좋은 영화가 드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가 보기에 민족의 문화와 정서가 온전히 녹아 있는 영화는 그 자체로 세계를 이루고,그런 이유로 상품 수출의 첨병이 될 수 있다. “미국은 할리우드를 상징 코드로 하여 ‘미국 기호’를 만듭니다.이런 맥락에서 우리 영화도 동북아 중심축 형성을 위한 중요한 투자 포인트입니다.전통적 소재가 세계에서도 통합니다.유학시절 신상옥 감독이 북한에서 만든 ‘춘향전’을 봤는데 제가 본 뮤지컬 영화 중에 최고였습니다.” ●영화사엔 ‘미운 시어머니’ 될듯 그의 이력이나 세계관을 보노라면 영화 제작에도 방관하지 않을 성싶다.나름의 잣대를 갖고 주문을 많이 해 영화사에는 ‘미운 시어미’(?)가 될지 모른다는 느낌을 주었다.이미 전략적 제휴를 한 기획시대 유인택 대표에게 ‘선정성과 폭력성’을 배제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흥행과 작품성의 공존을 너무 강조하는 것 같아 ‘이상적인 것 아니냐.’고 딴죽을 걸었다.“구로사와 아키라의 ‘란’을 보세요.어디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나옵니까.그런데도 ‘리어왕을 가장 잘 해석한 영화’라며 잘 팔리잖아요?”라고 말한다. “가장 예술적인 영화가 흥행성이 강하다.”는 그의 ‘아름다운 고집’에는 젊은 시절부터 간직해온 영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물씬 묻어났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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