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영훈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중앙지법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재발방지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협력사업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공휴일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8
  • 세계에너지協 부회장에 김영훈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된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집행이사회에서 임기 3년의 부회장으로 선출됐다.WEC는 100여국의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기구다.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과장·팀장급 △혁신인사기획관 金永俊△대학구조개혁팀장 金圭泰△대학원개선〃 卞基溶△기획총괄담당관 裵成根△법무규제개혁팀장 全喜斗△정책상황〃 吳碩煥△지방교육재정담당관 成三濟△교원정책과장 姜正吉△교원양성연수〃 薛世勳△교육단체지원〃 李禾馥△지방교육혁신〃 李起鳳△교육복지정책〃 崔震明△유아교육지원〃 朴英淑△학교체육보건급식〃 申榮載△정책총괄〃 金官福△지역인적자원개발팀(팀장) 丘然熙△정책조정과장 承隆培△인력수급정책〃 金善鎬△평가지원〃 李大悅△평생학습정책〃 申正撤△전문대학정책〃 李鎔均△산학협력〃 權五正△여성교육정책〃 徐暎珠△대학정책〃 朴春蘭△대학학무〃 朴隆洙△사립대학지원〃 李成熙△학술진흥〃 盧煥珍△BK추진단(사업기획팀장) 徐裕美△〃(운영기획팀장) 申翊鉉△학자금정책팀장 朴盛珉△지식정보정책과장 鄭鍾澈△지식정보기반〃 崔仁燁△재외동포교육〃 邊光和△교육행정정보화팀장 金斗淵△운영지원〃 金炳五△교육인적자원부 李根雨 金元燦△〃(국무조정실 전출예정) 吳昇炫△〃 (〃 파견예정) 金光豪 丁炳杰△국제교육진흥원 朴東善△서울대 姜永順 柳惠淑△한국방송통신대 宣泰武△전북대 洪元一△순천대 李鉉一△한국해양대 鄭載鉉△창원대 全濟尙△진주산업대 사무국장 金英雨■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국장 양승주■ 건설교통부 ◇본부장 전보 △물류혁신본부장 李聖權△기반시설본부장 南仁熙△균형발전본부장 李宰榮△주거복지본부장 姜八文△생활교통본부장 柳德相△건설선진화본부장 丁鍾均◇기획관 전보△혁신정책조정관 朴相圭△철도기획관 洪淳晩△항공기획관 柳漢準△도로기획관 柳承和△수자원기획관 全炳成△도시환경기획관 李載弘△광역교통기획관 鄭有燮△기술안전기획관 沈爀倫△항공안전본부 관제통신기획관 張宗植 ◇팀장 전보△혁신팀장 金載晶△정책조정팀장 鄭京薰△국민참여팀장 金亨烈△규제개혁팀장 金明運△감사팀장 朴光緖△감찰팀장 朴鍾斗△업무지원팀장 金東洙△고객만족센터장 洪淳年△기획총괄팀장 鄭炳潤△인사조직팀장 都泰鎬△법무지원팀장 曺椿純△홍보기획팀장 김순조△홍보지원팀장 朴性浩△예산총괄팀장 金正烈△투자심사팀장 주현종△정보화·국제협력관 鄭乃三△정보화기획팀장 崔齊恒△국제협력팀장 權赫震△국토정책팀장 崔炳洙△수도권정책팀장 金景旭△지역발전정책팀장 兪炳權△산업입지팀장 朴明植△도시정책팀장 金炳秀△도시환경팀장 具本煥△건축기획팀장 韓昌燮△복합도시기획팀장 崔元圭△복합도시개발팀장 安忠煥△주택정책팀장 朴善皓△주거복지지원팀장 宋錫俊△공공주택팀장 兪成鎔△주거환경팀장 徐明敎△신도시기획팀장 權五烈△신도시개발팀장 金泰鎬△토지정책팀장 鄭完大△토지관리팀장 高七鎭△부동산평가팀장 李忠在△국토정보기획팀장 魚命昭△기반시설기획팀장 張萬錫△철도건설팀장 崔榮運△민자사업팀장 金一煥△남북교통팀장 具滋明△도로정책팀장 宋起燮△도로건설팀장 劉仁相△도로관리팀장 權炳潤△도로환경팀장 尹盛五△수자원정책팀장 洪炯杓△수자원개발팀장 徐奇東△하천환경팀장 李漢世△하천관리팀장 安時權△종합교통기획팀장 徐勳鐸△물류정책팀장 朴茂翊△물류지원팀장 金湘道△물류산업팀장 朴廷熙△고속철도팀장 李鍾國△철도정책팀장 金漢榮△철도운영팀장 黃聖淵△철도안전팀장 孫明先△철도산업팀장 李濟學△항공정책팀장 任周彬△국제항공팀장 吳良鎭△공항개발팀장 金基奭△도시교통팀장 孟聖奎△대중교통팀장 金璟中△교통안전팀장 金東國△교통정보기획팀장 李榮均△자동차팀장 朴賢哲△도시철도팀장 尹旺老△건설경제팀장 孫太洛△해외건설팀장 權容復△건설지원팀장 鄭三町△기술정책팀장 全星哲△건설환경팀장 全壽玹△안전기획팀장 金錫鉉△건설관리팀장 邊鍾賢△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종전시설관리팀장 金采奎△〃혁신도시팀장 田炳國△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 주택건설과장 趙魯永△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실무지원단 기획과장 孫宇準 △〃개발과장 金相權△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개청준비단 安秉勳 朴商範 李年鎬△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金聖倬△〃건설관리실장 朴墉敎△대전〃도로시설국장 徐廷弼△익산〃 건설관리실장 任泰模△원주〃도로시설국장 姜壯煥△원주〃 강릉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李元植△부산〃포항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李相坤△대전〃 충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申俊秀△건설교통인재개발원 학사과장 權五善△서울지방항공청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 柳然東△부산지방항공청 관리과장 洪明浩△영산강홍수통제소장 崔洞植△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산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李正晩△〃논산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崔大塡△익산〃관리국장 尹榮植△〃광주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鄭光容△국민고충처리위원회 파견 李種培△국무조정실 규제개혁기획단 朴大淳■ 국세청 (복수직 부이사관)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許炳翊△중부〃 〃 金明洙 (과장)△국제조사 王基賢△서울지방국세청 개입납세2 趙淵玖△ 〃 국제조사1 洪承世△ 〃 〃2과장 李柄烈△ 〃 〃3과장 徐允植 (복수직 4급)△법인세과 金容均△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조사상담)朴壽榮△ 〃 법무1과 李鶴粲△ 〃 법인납세과 李鶴永△중부청 법무과 朴興淳△ 〃 법인납세과(법인) 金基正△대전청 감사관 田明秀△광주청 납세자보호담당관 朴喜弘△ 〃 징세과장 宋宇喆△ 〃 법무〃 崔永洛△ 〃 조사1국 1〃 孔奇洙△대구청 납세자보호담당관 申潤鍾△부산청 조사2국 1과장 姜秀求■ 소방방재청 (본부장) △정책홍보 權寧世△재난예방 孔昌錫△소방대응(직무대리) 鄭貞基△복구지원 方基成(팀장)△정책개발분석 崔福洙△행정지원 李炯基△혁신기획관 朴光吉△정책홍보 南德祐△재정기획 權永洙△정보화전략 崔雄吉△통합망구축 吳甲根△재난예방기획 李鍾成△민방위운영 洪性烈△민방위자원관리 孫錫均△안전문화지원 李正述△인적재난관리 柳濟坤△위험물안전관리 文富奎△소방대응기획 朴浩善△소방제도운영 李鉉永△소방전략개발 崔珍鍾△화재조사분석 沈平康△구조구급 申鉉哲△소방시설장비 白圭炯△방재대책기획 金桂助△재해복구지원 張仁錫△재해경감대책 池珉秀△재해영향관리 姜秉和△방재기준관리 朴好券(민방위교육관)△민방위교육관장 延秉均(울산광역시 소방본부)△소방본부장 직무대리 柳海運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실·관장) △기획조정실장 韓基天△정책실장 직무대리 梁孝錫△예술진흥실장 鄭承太△문화협력실장 직무대리 金昌郁△예술극장장 李彰胤△미술관장 직무대리 柳在奉△연수원장 李誠謙△예술정보관장 吳洋烈(팀장)△검사역 閔峻泓△기획조정실 기획예산팀장 梁慶學△〃 경영혁신팀장 黃致峻△〃 경영지원팀장 黃勤夏△정책실 정책연구팀장 朴斗鉉△〃 홍보미디어팀장 金瓚東△예술진흥실 지원총괄팀장 李鍾遠△〃 문학팀장 朴相彦△〃 시각예술팀장 朴明鶴△〃 공연예술팀장 金英中△문화협력실 사회공헌팀장 高俊煥△〃 지역문화팀장 朴天壽△〃 국제교류팀장 張正進△문화공간조성추진반장 宋時慶■ 동양투신운용 △상품전략팀장 신경수■ PCA투신운용 △채권운용팀장 김성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 의무원장 남궁성은△기획조정실장 정수교△새병원건립추진본부장 방병기△대학원장 조백기△보건대학원장 박정일△의료경영대학원장 박성학△임상치과학대학원장 최목균△임상간호대학원장 최의순△의과대학장 겸 교학처장 천명훈△간호대학장 김남초△도서관장 이광우△성모병원장 우영균△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김학기△강남성모병원장 김승남△강남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강문원△의정부성모병원장 강성학△의정부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김영훈■ 서울대 △음악대학장 申秀貞△음악대학 부학장 鄭台鳳△박물관장 朴駱圭■ 홍익대 △대학원장 鄭垣杓△산업대학원장 겸 조치원캠퍼스 평생교육원장 洪淳錫△정보대학원장 겸 정보전산원장 金長福△공과대학장 鄭貴榮△법경대학장 白承寬△조형대학장 겸 디자인영상학부장 李一魯△중앙도서관장 金建浩△국제교류센터 부장 겸 기획연구처 국제협력담당 전문위원 朴東旭△문정도서관장 鄭寶鉉△학생상담센터 소장 金榮和△입학전형관리실무단 간사 李政海△공간배치계획 전문위원 朴智憲△환경개발연구원장 金億△과학기술연구소장 鄭準基△서울캠퍼스 공학교육인증지원센터 소장 尹順鍾△조치원캠퍼스 공학교육인증센터 〃 白鉉德△경제연구소장 金東鎰△법학연구소장 李重基△미술디자인공학연구소장 文喆■ 한국예술종합학교 △기획처장 洪淳澈△교학부처장 崔畯皓△기획부처장 朴仁錫△미술원 부원장 朴善宇■ 국민대 (학장) △문과대학장 申大澈△공과〃 權 勳(선임실장)△관재팀장 李炳學(실장)△학사지원팀장 禹永泰△체육대학 및 스포츠산업대학원 교학팀장 朴億鍾△학생지원〃 金東錫(부장)△교원지원팀장 金鎭旭△기획팀장 白允璜△열람〃 張熙玟△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교학〃 李英玉△경상대학 교학〃 崔玄鎬
  • [눈에 띄네 이 얼굴] ‘박수칠 때 떠나라’ 신하균

    [눈에 띄네 이 얼굴] ‘박수칠 때 떠나라’ 신하균

    폭발하기 일보 직전의 억압된 에너지를 신하균(31)만큼 잘 연기해낼 한국의 배우가 몇이나 있을까.‘친절한 금자씨’‘웰컴 투 동막골’과 함께 요즘 한창 극장가에 생기를 뿌리고 있는 장진 감독의 ‘박수칠 때 떠나라’(제작 어나더썬데이)에서 그는 스크린을 녹일 기세로 응축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그의 역할은 살인용의자 김영훈. 다혈질 베테랑 검사 최연기(차승원)의 완력에 꿈쩍않고 저항하며 처절히 혐의를 부인하는 연기가 대단히 밀도높다. 그와 차승원의 캐릭터가 빚어내는 파열음이 영화를 굴려가는 주요 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래저래 올 여름 극장가는 ‘신하균의 것’이 됐다. 무시무시한 흥행파워를 자랑하는 ‘웰컴 투 동막골’에서도 그는 극을 끌어가는 구심체. 비정한 전쟁논리를 견디지 못해 탈영한 자의식 강한 국군 병사로, 드라마의 굽이굽이에서 전기를 마련하는 기수 역할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살인을 둘러싼 ‘TV쇼’같은 수사극

    8월의 극장가는 ‘아이디어맨’ 장진 감독의 것이 됐다. 그가 원작을 쓰고 연극무대에도 올렸던 ‘웰컴 투 동막골’이 흥행몰이할 기세가 등등한 이즈음. 역시 대학로에서 인기검증을 받았던 동명 연극을 그가 직접 연출해 그 제목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겼다. 11일 개봉하는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제작 어나더썬데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감독의 재기발랄함이 또 한번 강렬한 어조로 투사된 작품이다. 그러나 이번엔 사뭇 달라진 면모가 눈에 띈다. 새 영화는 감독의 그 어떤 전작보다 작품 내·외적 스케일이 커졌으며 진중한 맛이 더해졌다는 느낌이 앞선다. 영화는 살인을 둘러싸고 사건의 진실과 범인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수사극이다. 그런데 연극 원작이라는 태생적 배경 탓에 이 수사극의 행동반경은 다분히 제한적이다. 한 여자가 살해된 호텔 현장에서 용의자가 붙잡히고,‘전설’로 통하는 유능한 검사가 사건을 맡아 48시간 동안 진실을 파헤치는 상황극의 얼개이다. 한정된 공간에서 이어지는 수사드라마는 자칫 답답하고 소극적일 수도 있겠지만, 감독은 끊임없는 재치로 드라마의 스케일을 키워놓는다. 상황극이 실제 규모보다 더 커보이게 하는 ‘착시효과’를 유도한 구체적인 설정은, 과학수사본부를 무대로 한 수사 진행상황이 시종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는 것. 미모의 카피라이터 정유정(김지수)이 치정에 얽혀 살해된 다음, 베테랑 검사 최연기(차승원)와 용의자 김영훈(신하균)의 신경전은 처음부터 숨이 막힐 듯 긴박하다. 자신감과 카리스마로 김영훈을 몰아세우던 최연기, 혐의를 처절하게 부인하는 김영훈 등 완강한 두 캐릭터가 빚어내는 파열음 자체만으로도 관객들은 색다른 수사극의 여운을 맛볼 수 있다.‘투캅스’의 자지러지는 웃음 대신 냉소하듯 비튼 유머,‘살인의 추억’의 소름돋는 스릴러 대신 기묘한 미스터리를 뿜어내는 영화에는 감독만의 스타일이 구석구석에서 살아 숨쉰다. 두 남자 배우의 강렬한 에너지로 관객을 매혹시킨 영화는, 수수께끼 같은 새로운 단서들을 하나 둘 보태며 수사극에 복잡한 거미줄을 쳐나간다. 정유정을 둘러싼 주변인물들이 개연성을 갖고 차례대로 화면에 소환되는 과정에서 영화는 IQ를 있는 대로 뽐낸다. 장감독의 주특기인 ‘수다에 가까운 재담’은 다소 줄었다.“언론이나 소문에 매몰되는 진실의 의미를 찾고 싶었다.”는 연출의도는, 한판 TV쇼 같은 수사극을 통해 충분히 흥미롭게 반영된 듯하다. 수사가 미궁에 빠지자 무당까지 동원해 신비주의로 대중을 현혹하는 등 방송과 권력의 함수관계가 감독의 재기발랄함에 ‘화려하게’ 조롱당했다.15세 이상 관람가.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 효과적

    난치성 부정맥으로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심방세동을 전극도자시술로 완치할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기질적 원인과 고혈압 심장병 스트레스 음주 등이 원인인 심방세동은 흔한 지속성 부정맥이나 치료가 어려워 난치병으로 분류된다. 증상은 불규칙한 맥박, 어지럽거나 답답함, 두근거림, 졸도, 중풍 등이며,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은 5배, 심부전은 2배 이상 발병률이 높으나 지금까지는 주로 약물치료에 의존, 근본적인 치료에 미치지 못했다. 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 김영훈 교수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지난 3월까지 17∼80세(평균 52.5세)의 남녀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전극도자 절제술을 적용한 결과 80%의 완치율을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시술 결과 만성환자(55명)의 경우 완치율이 70%에 달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토요민원실 운영 못받아들이겠다”

    오는 7월1일 공공부문의 주 5일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각 공공기관에 ‘토요민원상황실’을 설치·운영(서울신문 6월2일 6면)토록 하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최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 시달한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지침’에 따르면 일반 행정기관들은 토요일 민원상황실을 의무적으로 설치·운영해야 한다. 이는 민원 행정서비스의 정상 제공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것이다. 또 2개 이상의 기관이 동일 건물이나 구내에 있을 경우 상호 협의 하에 토요통합민원상황실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 따라서 토요민원실 근무자 및 소속 부서의 상담·질의회신 등 민원업무 직원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4시간) 근무해야 하며, 평일에 해당 근무시간만큼 대체 휴무를 부여토록 했다. 또 각급 민원실 등 대민서비스 기관과 도서관 등 국민생활이용 기관의 토요일 근무자에게는 평일 대체 휴무를 주고, 곤란할 경우 기관별 실정에 따라 다른 보상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그러나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민원 공무원 등은 정부 방침은 주5일제 도입 취지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것인 데다 당사자인 민원 공무원들의 여론수렴이 전혀 없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김영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여론국장은 “토요민원실 운영제는 노동조건을 크게 후퇴시키는 변형 근로를 강요하는 것”이라며 “조만간 행자부를 항의 방문하는 등 강력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일선 민원 공무원들도 “토요근무제는 비민원부서 직원들과 차별화시키는 것으로, 노동 강도만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토요 휴무제를 실시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고 반발했다. 이런 가운데 토요민원실이 운영될 경우 지자체 금고(金庫) 등의 금융 관련 직원들도 토요일 근무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허석한(한국포리탱크 대표)근우(미국 거주)운나(한국정보통신대 총장)씨 모친상 전종우(서울대 교수)박성호(서강대 〃)권태우(권태우정형외과의원장)김영훈(국회 보좌관)씨 빙모상 노혜란(한양대 연구교수)홍정림(미국 거주)씨 시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17 ●최낙기(한화자동차 이사)성옥(사업)성문(군포시청)성진(대한주택공사 차장)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94 ●공문필(전 덕소고 교장)문호(사업)씨 모친상 안성배(사업)씨 빙모상 20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921-7699 ●지춘근(전 대한투자신탁 운용팀장)형근(하나가정의학과의원장)창근(A+과학나라 구리남양주지사장)씨 모친상 20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921-7099 ●김성은(Cuno Filter System 한국지사 차장)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3010-2260 ●백민원(함경북도 중앙도민회 통일위원)씨 모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63 ●안창근(동원타워 사장)씨 별세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30분 (02)3410-6906 ●신태은(KBS 예능기술팀 선임감독)씨 빙모상 20일 울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10분 (052)259-5192 ●박재국(충북도의원)씨 모친상 20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43)286-9401 ●서만성(전남대 의대 안과학교실 교수)씨 별세 20일 전남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30분 (062)220-6983 ●이순재(전 대구가톨릭대 학장)씨 별세 이인구(전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 학장)씨 상배 20일 경북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53)420-6151 ●이희갑(연세대 생활환경대학원 부장)희열(한전 고창지점 과장)희방(금강화원 대표)씨 부친상 정진택(한국재활복지대학 교수)심동열(해양수산개발원 책임연구원)조계성(서울남부지방검찰청)씨 빙부상 19일 전북 김제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11시 (063)545-8391 ●이채준(두창산업 대표)채문(경북대 사회학과 교수)승범(대신증권 무거동지점 부지점장)씨 모친상 안태정(울산시청 행정사무관)씨 빙모상 20일 울산 21세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52)298-4535 ●박세원(용인시축구센터 기획실장)씨 부친상 19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 (031)217-2797 ●이기동(전 평택세무서장)기덕(미국 거주)기봉(삼환건설 주임)씨 부친상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92-1899
  • 이색 고액기부자들

    선관위는 22일 정치자금법 개정에 따라 연 120만원 이상 후원금을 낸 고액기부자의 명단도 함께 공개했다. ‘줄기세포’ 연구의 권위자인 서울대 황우석 교수는 대전고 동문인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에게 2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각료시절 친분이 두터웠던 열린우리당 한명숙 의원에게 200만원을 후원했다. 차기 대권주자인 열린우리당 김근태(보건복지부 장관) 의원은 최창걸 고려아연 회장과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등 기업가들로부터 후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김진표(교육부총리) 의원은 남승우 풀무원 대표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열린우리당 유력 당권 주자인 문희상 의원은 윤국진 기아자동차 사장과 이종찬 전 국정원장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 신계륜 의원은 손학래 도로공사 사장 등으로부터, 이광재 의원은 오강현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았다.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은 윤종용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허영일 이마트 대표 등에게 후원금을 받았다. 무소속인 정몽준 의원은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등 주로 사촌 동생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았다. 의원들끼리 ‘품앗이’ 후원을 한 것도 눈길을 끈다.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이 원혜영·박영선 의원에게 각각 200만원씩 기부했고,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같은당 원희룡 의원에게 300만원을 줬다.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은 김영선 의원한테 500만원이나 ‘쾌척’했다. 그러나 상당수 의원이 후원인의 직업을 ‘회사원’‘사업’ 등으로 애매모호하게 기재해 후원인 공개의 취지에 반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열린우리당 홍재형·이계안 의원은 ‘주부’라는 후원인으로부터 무려 500만원씩을 받은 것으로 신고했다. 그나마 열린우리당 서갑원,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 등 몇몇 의원은 아예 모든 후원인들의 직업을 일체 기재하지 않았다. 김상연 김준석기자 carlos@seoul.co.kr
  • 영화기업 ‘세계로 세계로’

    국내 영화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계열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를 통해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 감독이 운영하는 뉴질랜드 파크 로드 포스트사와 조인트 벤처 영화사를 설립키로 했다. 바이넥스트창업투자는 그동안 100억원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펀드조합을 결성해 ‘올드보이’‘범죄의 재구성’등에 투자해왔다. 파크 로드 포스트사는 ‘반지의 제왕’ ‘라스트 사무라이’ 등의 컴퓨터 그래픽 후반작업을 담당한 영화사로 피터 잭슨 감독 소유다. 대성그룹은 “한국영화산업의 발전과 세계 영화시장의 한국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파크 로드 포스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과 파크 로드 포스트의 CEO 수 톰슨, 이충직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및 데이비드 테일러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제휴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화 투자ㆍ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대표 박동호)는 지난 15일 일본의 출판·영상업체인 가도카와 홀딩스(대표 스구히코 가도카와)와 사업제휴를 맺었다. 두 회사는 향후 영화 작품 공동 투자 및 공동 제작과 각 지역내에서 양사의 작품을 배급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가도카와는 출판과 영화를 아우르는 일본 최대 콘텐츠 그룹으로 가도카와 픽처스, 아즈믹 에이스, 닛폰 헤럴드 등 영화사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미국 드림웍스에 1억달러를 투자해 드림웍스의 공동주주 관계가 된 바 있다. CJ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한차원 업그레이드시키고 이를 장기적으로 유지,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인사]

    ■ 국가보훈처 ◇서기관 전보△처장비서관 전종호△공보담당관 南昌秀△감사〃 李龍源△기획예산〃 李成春△기획관리실 법무〃 康潤振△보훈관리국 보상급여과장 朱正煥△〃 단체지원〃 愼炫縡△보훈선양국 선양정책〃 白昌基△복지사업국 복지지원〃 庾周鳳△서울북부보훈지청장 鄭鍾基△강릉〃 李起鎔△마산〃 柳大植△순천〃 김의행△목포〃 洪仁杓△국립5·18묘지 관리소장 李南日△국가보훈처 李京雨△복지사업국 의료지원과 李熙範 ■ 증권예탁결제원 △전무 柳興模 ■ 한국교직원공제회 ◇1급 승진△기획조정실 金仁相△총무부 段成基△광주지역본부장(직대) 李在完△교원나라레저개발 전무이사 朴善穆◇1급 전보△감사실장 曺一峰△부산지역본부장 將鍾宣 ■ 숭실대 △부총장(학사) 郭熙魯△〃(대외) 尹玄德△비서실장 서리 林龍來△교목실장 직무대리 延堯翰△대외협력처장 吳徹虎△기획조정실장 曺尤鉉△교무처장 李廷鎭△학생생활〃 韓石煥△총무〃 李丙德△관리〃 李成求△정보지원〃 金修東△출판부장 金光永△생활관장 崔度宰△신문방송전문위원 崔昌河 ■ 상지대 △생산기술연구소장 김제숭△사회복지학과·계약학과 학과장 류만희△학생지원과장 김승구△학사관리〃 박주△교무〃 전인환△생자대·예체대 교학〃 권태준△총무과(총장부속실) 이강재△입학홍보실 홍보주임 최치원△대학원 교학주임 윤명성 ■ 을지의과대 △명예총장 겸 의과대학장 김용일△간호대학장 직무대행 오희영△대학원장 백태경△보건대학원장 겸 학술자료관장 기모란△임상간호대학원장 임숙빈△교학처장 겸 입학관리처장 유승민△기획관리처장 김영훈△교학 부처장(서울) 이애영△교무 〃 이재용△학생 〃 현성희△입학관리 〃 최헌△의과학연구소장 겸 대학원 교학부장 백행운△보건대학원 교학과장 마기중△임상간호대학원 〃 김은경△기초의학과장 김찬△임상의학과장(서울) 구자성△〃(대전) 이창화△임상실습과장(서울) 김상훈△〃(대전) 안규정△간호학과장 허명행△보건대학원 방사선학과장 유인규△보건대학원 물리치료학과장 이광원△정보통신센터 소장 박미라△임상수기훈련센터 〃 이수주△의사국시대책위원장 박원일△간호사국시대책위원장 이꽃메 ■ 충북대 △사회과학대학장 南在鳳△경영〃 鄭在權△약학〃 鄭然馥△의학전문대학원장 林承運△종합인력개발원장 趙誠瓚△평생교육원장 金昌錫△박물관장 李隆助△보건진료원장 崔榮奭△건설기술연구소장 鄭慶燮△중원문화〃 趙恒範△바이오〃 崔壽永△산업경영〃 全達英△동물의학〃 南相允△교직부장 許敬祖△교육매체센터소장 李玉禾△도서관의대분관장 金憲植
  • 발행 1주년 독자경품 당첨자 100명

    ■ 키보드 (20명) 김세동(서울 강북구) 김연주(충남 아산시) 김영석(서울 성북구) 김정은(서울 동작구) 김지선(서울 송파구) 김철주(서울 영등포) 김형수(경기 남양주) 박상의(대전시 서구) 박재원(충북 청주시) 박종관(서울 중랑구) 오정미(서울 관악구) 우상빈(대전 유성구) 윤혜미(광주시 북구) 이성준(전북 전주시) 이진우(인천시 남구) 이창준(서울 강서구) 이호준(경기 용인시) 장희규(전북 남원시) 전성광(전북 군산시) 정현진(경남 김해시) ■ 마우스 (80명) 강다윤(경기 고양시) 강대진(충남 태안군) 권성안(서울 강서구) 권수빈(경남 사천시) 김남성(서울 송파구) 김미라(서울 관악구) 김미란(서울 강북구) 김선미(부천 원미구) 김송이(서울 금천구) 김수일(전북 전주시) 김순남(인천시 남구) 김순임(서울 중랑구) 김승희(서울 중 구) 김영훈(경기 남양주) 김유정(서울 은평구) 김은정(서울 도봉구) 김은주(서울 노원구) 김일영(충남 천안시) 김종은(서울 관악구) 김현주(서울 영등포) 도철기(서울 성북구) 류우준(부산 동래구) 마은정(서울 서대문) 문미현(부산 금정구) 박명신(인천시 서구) 박미라(서울 강서구) 박상인(서울 강남구) 박세우(서울 영등포) 박영민(서울 은평구) 박은실(충북 청주시) 박종희(경남 진주시) 박현주(서울 노원구) 배상현(충북 청주시) 배수임(울산 울주군) 배숙현(대구시 남구) 백경숙(강원 태백시) 백승철(경남 김해시) 서민철(서울 양천구) 서순정(전북 김제시) 서재원(강원 원주시) 성애선(서울 양천구) 손태민(서울 노원구) 송병훈(인천 연수구) 송성길(강원 강릉시) 송승하(대전 대덕구) 송지선(서울 동작구) 송형호(경기 남양주) 신상준(서울 동대문) 신약수(충북 청주시) 여름이(충북 증평군) 오승희(서울 양천구) 유미애(충남 서산시) 유영인(서울 종로구) 유인석(서울 송파구) 윤정두(경기 성남시) 윤천수(대전시 서구) 윤혜영(경기 수원시) 이강로(충남 서산시) 이강철(서울 동대문) 이상호(서울 양천구) 이세진(전북 전주시) 이윤선(서울 동대문) 이은지(경기 안성시) 이정화(경남 마산시) 이현정(경기 구리시) 이혜란(경기 고양시) 임연희(서울 강서구) 전은영(서울 강북구) 전종목(부산 부산진) 전형준(충남 논산시) 정영규(경남 김해시) 정흥래(서울 노원구) 최경미(서울 종로구) 최경식(대구 달서구) 최성영(경기 고양시) 최종순(서울 구로구) 피혜진(서울 서대문) 한새얀(서울 구로구) 한인자(서울 성동구) 허미선(부산 사하구) 지난 발행 1주년 선물대잔치에 3000여명의 독자여러분께서 응모해주셨습니다. 독자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당첨자 중 서울독자들께서는 2월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신문사로 직접 방문해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단 토요일은 휴무입니다. 지방 독자께는 우편으로 배송해드립니다. 상품수령 문의는 (02)2000-9212 ★52호 정답 5명
  • [책꽂이]

    |실용|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나폴레온 힐 지음, 권혁철 외 옮김, 국일미디어 펴냄) 앤드루 카네기, 헨리 포드 등과의 인터뷰를 거쳐 저자가 심층 연구한 성공철학서. 전3권. 각권 1만원. ●생활속의 명상(박완서 외 지음, 한문화 펴냄) 소설가 박완서, 시인 김용택, 피아니스트 임동창 등 명사 16인이 들려주는 일상속 명상 이야기.1만원.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다쿠 가와모토 지음, 김진연 옮김, 팜파스 펴냄) 자급자족하는 아마존 인디오들의 삶의 방식에서 건져올린 즐겁고 쿨하게 사는 법.8500원. ●누구에게나 세번의 기회는 있다(간다 마사노리 지음, 이선희 옮김, 랜덤하우스 중앙 펴냄) 서른셋에 명퇴당하는 좌절을 겪고 월풀 재팬의 CEO에 오른 저자의 인생 성공기.1만 2000원. |유아·아동| ●사과를 자르면(유문조 지음, 비룡소 펴냄) 빨강·초록·노랑 사과를 싹둑싹둑 잘라 나눠먹는 줄거리의 아기자기한 아기 그림책. 아이가 직접 사과를 자르는 느낌이 들도록 책장을 조각내 편집하는 등 ‘체험독서’가 될 만하다.2세 이상.8000원. ●발랄라이카를 연주하고 싶은 생쥐(존 버닝햄 지음, 장미란 옮김, 논장 펴냄) 발랄라이카(우크라이나 민속악기)를 너무나 연주하고 싶어 무작정 집시를 따라나선 생쥐 트루블로프가 유명한 연주자가 되어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음악을 소재로 소외와 소통의 문제를 생각해보게 될 듯.4∼8세.9500원. |어린이·청소년| ●피타고라스 구출작전(김성수 지음, 주니어김영사 펴냄) 타임머신을 타고 피타고라스가 살았던 2500년 전 고대 그리스로 날아간 아이 셋. 쫓기는 피타고라스를 구해내려면 수학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수학의 원리와 규칙을 깨닫게 하는 수학동화. 초등3년 이상.1만 1000원. ●움직이는 섬(메리디스 후퍼 지음, 윤소영 옮김, 서돌 펴냄) 지구의 모습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힘은 대체 뭘까. 바다의 작은 섬이 탄생하는 과정을 더듬는 동안 지구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과학그림책. 초등생용.8500원. ●만화-이슬람이 알고 싶다(김영훈 지음, 중앙출판사 펴냄) 만화로 읽는 이슬람의 모든 것. 이슬람교의 시작에서부터 정치·경제·역사·생활·문화·학문·예술 등 이슬람 문명이 두루 소개된다. 초등생용.9000원.
  • [부고]

    ●원불교 안이정 종사 원불교 안이정(법호 향산ㆍ본명 중태) 종사가 2일 오후 8시 50분 전북 익산시 중앙총부 원로수도원에서 입적했다. 세수 85세, 법랍 63세.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를 친견한 자리에서 ‘안이정’이라는 법명을 받고 1942년 원불교로 출가했다. 장례는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4일 오후 1시30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다.(063)850-3344. ●안중관(전 한국일보 제작국장)씨 상배 우진(공군 제155전투비행단 대위)씨 모친상 안동수(씨오택 대표)씨 빙모상 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590-2561 ●황선(전 주리아화장품 사장)씨 상배 정준(동아화성 기획실 차장)씨 모친상 이영성(연합뉴스 인사교육부장)씨 빙모상 3일 부산 덕천동 부민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51)342-7982 ●이건영(전 인하대 건축공학과 교수)씨 별세 태하(목사)진하(현대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현일(트레이드윈드 사장)씨 빙부상 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02)392-3299 ●이옥형(강원랜드 건설본부장)씨 부친상 2일 전주예수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63)288-4307 ●조방하(근화실업 회장)씨 별세 화령(근화실업 대표)일령(주식회사 근화 〃)선령(엔터프라이즈코리아 〃)남일(미국씨엠코 매니저)씨 부친상 2일 경희의료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2)959-7299 ●최중규(손해보험협회 강원지부장)맹규(자영업)씨 모친상 2일 신갈강남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31)284-6417 ●이상억(청주지검 수사과장)씨 부친상 2일 청주참사랑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43)286-9416 ●김주황(삼성증권 강서지점장)씨 부친상 3일 경북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53)420-6145 ●김영훈(대유 대표)씨 모친상 곽대희(곽비뇨기과 원장)채인성·김정남·이영기(미국 거주)김재도(일산보드 사장)한충섭(아름다운오늘강·한피부과의원 원장)씨 빙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95 ●성만환(전 잠실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백원(한국표준협회 선임심사원)도중(두산중공업 과장)혜숙(서울광남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유선종(건축사무소)유태숙(일양약품 대표)이유학(사업)씨 빙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4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국민작사가 양인자씨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국민작사가 양인자씨

    연말연시, 모임과 회식이 잦아지면서 노래할 기회도 많아진다. 어떤 노래가 가장 많이 불려질까.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순 없잖아/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킬리만자로의 표범),‘바람속으로 걸어갔어요/이른 아침의 그 찻집/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외로움을 마셔요/아름다운 죄 사랑때문에/홀로 지샌 긴 밤이여‘(그 겨울의 찻집) 두 곡은 국민가수 조용필씨가 불러 공전의 히트를 쳤다.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애절한 목소리로 담아낸 두 노래는 듣는 이의 가슴을 친다. 얼마전 한 문학잡지에서 우리나라 시인 1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가요를 조사한 결과, 두 노래는 각각 2위와 9위에 올랐다. 또 중국 등 해외 교포사회에서도 애창곡 5위 안에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노래의 강한 생명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그 겨울의 찻집’등 300여곡 만들어 양인자(59)씨. 그는 ‘서울 서울 서울’‘립스틱 짙게 바르고’‘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타타타’‘우리도 접시를 깨트리자’ 등 주옥같은 300여곡의 노랫말을 만들어냈다. 노래방에서 양씨의 노래를 한번쯤 안불러본 사람이 없을 정도다.‘국민작사가’로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 지금까지 800여편의 TV드라마 각본을 썼다. 지난 1974년 MBC ‘부부만세’를 시작으로 ‘제3교실’,KBS ‘혼자사는 여자’‘하얀달’‘여고동창생’ 등 40대 이후의 팬을 거느리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15살 때 ‘돌아온 미소’라는 장편소설을 쓴데 이어 고1때 단행본으로 발간, 일찌감치 대중들과 친숙해졌다. 이때 그가 받은 찬사가 바로 ‘한국의 사강’. 사강이 15살때 불후의 명작 ‘슬픔이여 안녕’을 쓴데 비견된 것. 이후 74년 단편소설 ‘외항선’을 ‘한국문학’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정식 데뷔했다. 양씨는 요즘 매우 뜻깊은 연말을 맞고 있다. 우선 올해가 방송작가와 문단데뷔를 한 지 꼭 30년째. 또 내년에는 자신의 회갑이자, 남편인 작곡가 김희갑씨의 고희를 맞는다. 김씨 역시 지금껏 3000여곡을 만든 ‘국민작곡가’. 이래저래 기념행사를 안할 수 없어 내년 5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신춘문예 낙방으로 ‘킬리만자로의 표범’ 작사 양씨는 경기도 분당의 한 빌라에서 남편과 단 둘이 살고 있다. 초인종을 누르자 양씨가 ‘몸빼바지’를 연상케하는 편한 차림으로 맞는다. 해방둥이지만 소녀처럼 밝은 미소와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어 얼핏 40대후반으로 보였다.‘킬리만자로의 표범’이 걸맞지 않을 정도로. “대학시절 신춘문예에 낙방하자 한해가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길거리를 걷다가 무작정 초라한 다방에 들어가 구석진 곳에 앉았지요. 내년에는 반드시 당선할 것이라고 자기최면을 걸면서 소감을 미리 써내려갔지요. 제목은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라고 했습니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킬리만자로의 눈’에 등장하는 표범을 떠올렸다고 설명했다.‘얼어붙은 산꼭대기에서 표범은 왜 죽어 있을까.’라는 구절이 문득 생각난 것. 양씨는 녹음 과정에서 노랫말이 너무 길어 어려움도 많았다고 토로했다.‘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당시 유행가는 대개 3분20초 안팎이었는데 무려 6분을 넘겼기 때문이다. 조용필씨도 이를 소화해내느라 무척 애를 먹었다. 결국 이 노래로 조용필씨가 젊은이들에게 사랑받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 노래의 백미는 ‘내가 지금 이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은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라는 대목. 젊은들의 가슴을 찡하게 후벼 판다. 양씨 자신도 좌절감을 느낄 때면 늘 이 노래를 연상한다고 고백했다. ‘그 겨울의 찻집’은 드라마 ‘사랑의 계절’ 주제가로 경복궁의 한 다원에 앉아 차를 마시며 30분동안 고민하며 적은 것이라고 했다. 지금의 20대 젊은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가사 중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는 대목은 사람의 애간장을 그토록 녹일 수 있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했다. 가장 아끼는 노랫말은 혜은이가 부른 ‘열정’이다.‘안개속에서 나는 울었어/외로워서 한참을 울었어/사랑하고 싶어서/사랑받고 싶어서∼’. 그는 잠시 회상에 빠지는 듯했다. 이어 중얼거린다. 만나고 차 마시는 사람이 아닌, 전화로 얘기하는 그런 사람이 아닌, 같이 있지 못하면 참을 수 없고, 보고 싶을 때 못보면 눈 멀고마는, 그런 사랑…. ●세 살 때 월남, 한국전쟁 겪어 그는 45년 북한 나진에서 태어났다. 부산에서 조그마한 사업을 하던 부친이 일제때 나진으로 이사했기 때문이다.48년 세 살 때 월남해 한국전쟁을 체험했다. 부친은 일찍 병사(病死)했다. 나름대로 문학적 토양을 쌓은 것은 중학교 때. 책을 닥치는 대로 읽고, 무작정 글쓰는 버릇이 생겼다. “첫장편 ‘돌아온 미소’는 부산여중에 다닐 때 선생님이 숙제로 낸 소설입니다. 초등학생들의 우정과 질투에 대한 내용이지요.15살 터울의 오빠가 그 책을 만들어서 팔아 어머니와 오빠 등 우리 세 식구가 밥 먹고 살았지요. 어머니가 콩나물 장사를 할 정도로 가난한 편이었습니다.” 고교를 졸업한 그는 학비가 적게 드는 서울대 사범대에 원서를 냈다. 하지만 시험보는 날 길을 잘 몰라 지각하는 바람에 낙방했다. 곧 방향을 돌려 서라벌 예술대학에 원서를 냈다. 문예창작과 수석. 교통비가 없어 집이 있는 마포에서 길음동에 위치한 대학까지 걸어서 다녔다. 대학때 임영조 시인, 이동하 소설가, 권오운 시인, 그리고 현 제주시장인 김영훈씨 등과 열심히 문학활동을 했다. 다들 가난했지만 낭만과 자존심만큼은 강했다. ●드라마작가 김수현씨와 같이 기자생활 대학 졸업식날,‘여학생’ 잡지사 사장이 학교로 찾아왔다. 사장은 ‘돌아온 미소’를 잘 읽었다며 스카우트 제의를 했다. 그래서 ‘여학생’ 기자가 됐다. 이곳에서 이때 드라마 작가로 유명한 김수현씨와 같이 기자생활을 하게 됐다. 그러던 김씨는 “돈은 방송쪽에 있다.”며 방송작가의 길로 돌아섰다.68년 라디오 공모에 ‘저 눈밭에 사슴이’가 당선됐던 것. 자극을 받은 양씨 역시 방향선회를 했다.74년 양씨는 소설과 방송으로 나란히 데뷔했다. 이후 85년 드라마 주제가 ‘우기의 여인’이란 노랫말을 처음 썼다.‘길떠나는 그대에게 무얼 전할까, 허허로운 마음이야 너나 없는데, 가는 그대 서러워라 나는 추워라, 남은 세상 울고 사는 것을 용서하시오.’2년 전 남편과의 사별의 아픔을 노래한 것. 이때 김희갑씨와 만난다. 처음에는 작사·작곡으로 편안하게 지냈으나 나중에 서로의 아픔을 알게 되면서 사랑으로 연결됐다. 결국 노래 ‘열정’이 나올 무렵인 87년 웨딩마치를 올렸다. ●내년 5월 ‘부부합작품’ 깜짝 공개 예정 “소재는 우리 생활주변에서 나옵니다. 가을단풍을 보다가도 문득 인생의 마지막 계산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나면 그냥 몇자 적습니다. 또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다가 문득 ‘자, 우리도 이제부터 접시를 깨트리자.’고 중얼거리면 남편이 곡을 만들어요.” 양씨의 노랫말은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다. 현란한 어휘와 비유법, 철학과 문학이 담긴 구절구절…. 그가 쓴 ‘타타타’(산스크리스트어로 ‘그래 맞아’라는 뜻)처럼.‘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한치 앞도 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비 오면 비에 젖어 사는 거지/그런 거지 아 하하/산다는 건 좋은 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벌은 건졌잖소/우리네 헛짚는 인생살이/한세상 걱정조차 없이 살면/무슨 재미 그런 게 덤이잖소.’ 최근 양씨는 ‘내 아내가 되어주오’라는 노랫말을 써서 얼짱 아줌마 가수 이정순씨의 목소리로 새로 선보였다. 또 내년 5월에는 김희갑씨 고희기념때 새로운 곡을 ‘부부합작’으로 깜짝 공개할 예정이다. 양씨는 노래 부르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대신 김희갑씨가 ‘갈대의 순정’으로 회식자리에서 ‘백기사’ 역할을 한다. 양씨는 1남1녀의 자녀를 두었다. 딸은 얼마전 결혼했고, 아들은 프로골퍼로 활동 중이다. km@seoul.co.kr
  • 철도노조 “새달3일 총파업”

    내년 철도공사 전환을 앞두고 특별단체협상을 벌이고 있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다음달 3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민주택시노조연맹과 화물연대, 전국운송하역노조도 대정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철도노조와 파업시기를 맞추는 연대 파업에 나설 방침을 밝혀 육상 운수 분야의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철도노조는 핵심 쟁점인 3조 2교대 근무체계 변경에 따른 증원(8900명)중 6500명은 2002년 체결된 ‘2·27’ 노사합의에 따른 것임에도 정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영훈 위원장은 “최소한의 시간이 확보돼야만 철도공사의 출범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의 표현”이라며 “다만 파업 당일 새벽까지 노사교섭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철도청은 앞으로 전개될 교섭을 통해 단계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파업 강행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주택시노조는 노정합의 사안인 불법경영근절, 부가세 경감액 지급방안 등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며 다음달 3일 전후 전면 총파업과 동시에 차량 상경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신계륜 의원직 상실 위기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노영보)는 5일 대부업체 굿머니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열린우리당 신계륜 의원의 항소를 기각, 원심대로 징역8월에 집행유예2년, 추징금 5500만원을 선고했다. 선거법 위반 이외의 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신 의원은 대법원에서 항소심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후원회를 통하지 않은 자금 수수는 영수증 발급 여부를 떠나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자금 수수 즉시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피고인 주장은 자금 투명성을 지키려는 법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것 역시 시대적 사명”이라면서 “특별한 사정 없이 원심이 정한 형량을 파기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2002년 12월 초 대부업체 굿머니 전 대표 김영훈씨에게서 받은 3억원 중 2억 5000만원에 대해 후원금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고, 국회의원 회관 사무실에서 굿머니 이사 안모씨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삶과 경영이야기] (32) ‘국궁 경영론’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삶과 경영이야기] (32) ‘국궁 경영론’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대성그룹의 김영훈(52)회장은 21세기에 맞는 미래기업을 지향하는 2세 경영인이다. 그의 미래기업론은 회사의 주력인 핵심업종을 우선 전문화한 뒤 이와 병행해서 기동력있는 전략업종을 키우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같은 목표를 제대로 완수하려면 이론과 실제가 잘 무장된 학자풍 CEO(최고경영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21세기에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사고, 감각이 더 빛을 낸다는게 그의 지론이다. ●대성의 모태는 칠판공장 1947년 설립된 대성은 연탄산업을 통해 한때 재계 10위권을 넘나들던 국내 대표적인 에너지기업이었다. 그러나 연탄과 석탄이 주 에너지원의 자리를 석유, 가스, 원자력 등에 내주자 도시가스 망사업으로 명맥을 유지하며 옛 영광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대성은 2001년 2월 창업주인 김수근 명예회장이 작고하면서 3개 소그룹으로 분할됐다.3형제중 장남인 김영대(62)회장은 그룹의 모태인 대성산업 등 8개 기업을 맡았고, 차남인 김영민(59)회장은 서울도시가스 등 5개 계열사의 경영권을 쥐었다. 삼남인 김영훈 회장은 대구도시가스 등 15개 기업의 경영인이 되었다. 한때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재계의 눈총을 받기도 했으나 김 명예회장이 생전에 지켰던 서울 안국동 본사 집무실을 김영훈 회장이 넘겨받으면서 김 회장이 사실상의 총수 자리를 넘겨받았다. 김 회장은 “대성그룹의 모태는 칠판 공장이었다.”는 흥미로운 얘기를 털어놨다. 아버지 김 명예회장은 대구 출생으로 일본 유학을 다녀온 뒤 잠시 은행원으로 근무하다 해방후 국내 최초의 무연탄 회사를 세웠다. 변변한 사업을 펼치기도 전에 6·25전쟁이 터져 사업 기반을 날려버렸다. 이때 칠판 제작공을 만나 칠판을 만들었으나 전쟁통에 잘 팔릴 리가 없었다. 애써 만든 칠판은 창고에 쌓여만 갔다. 전쟁이 끝난 뒤에 정부가 학교를 복구하기 시작하자 칠판이 대량으로 필요했으나 시장에 남아있는 칠판이 거의 없었다. 국군이든 북한군이든 넓은 운동장이 있고, 건물이 반듯한 학교를 군 주둔지로 사용하면서 교실의 칠판을 모두 땔감으로 불태웠기 때문이다. 창고에 칠판이 가득했던 김 명예회장으로서는 대박이 터진 셈이다. ●공부벌레가 전문경영인으로 김 회장과 6형제·자매들은 엄격한 기독교 집안에서 근검절약을 몸으로 실천하며 자랐다. 그는 “제 자식들에게도 어릴적부터 존댓말을 쓰도록 하고,‘돈은 반드시 일을 해서 버는 것’이라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8년 동안 학문과 씨름했다. 미국 미시간대에서 법학석사, 경영학석사를 마친 뒤 하버드대에서 신학과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그의 본래 꿈은 신학자였다. 그는 어릴 적부터 ‘공부벌레’로 불렸다. 요즘도 한 달에 10여권의 책을 읽을 정도다. 그러나 88년 미국에서 아버지 김 명예회장의 갑작스러운 부름을 받고 귀국한다. 대성산업 기획조정실장직이 그에게 맡겨졌다. 김 명예회장이 예전같지 않은 건강과 다가오는 21세기의 대성을 걱정한 탓이다.36살의 김 회장은 부실 계열사를 정리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일에 매달렸다. 유학 기간 중 잠시 미국계 은행의 한국지사에서 매니저로 일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 그는 다른 기업들이 은행대출로 외형을 부풀릴 때 이자율이 높은 종합금융사와의 거래를 줄이고 내부의 유보자금이 일정액을 넘지 않도록 적절히 조정했다.13년뒤에 그가 대성산업의 대표이사에 올랐을 때 연매출은 2조원에 이르렀다. 특히 외환위기 당시인 98년 대기업의 평균부채율이 380%였으나 대성그룹의 부채율은 140%에 불과했다. 그는 은행에서 일할 때 조금은 무모해 보이던 ‘동아건설의 리비아 대수로 건설공사’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해 큰 성공을 거뒀다고 회고했다. 김 회장은 “일의 성사는 크고 작음을 떠나 얼마나 전문적이고 합리적으로 파고드는가 하는 것”이라면서 “역경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으나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인 사고로 정확한 판단을 내린다면 성공은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각화와 전문화의 결합 김 회장은 “미래는 ‘Economy of Mobility(기동성 경제)’의 시대”라면서 “곧 환갑의 나이를 맞는 대성그룹은 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창조와 도전을 위해 ‘CEM 경영’을 21세기 경영지표로 삼았다.”고 말했다.CEM이란 도전과 변화, 창조를 각각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이니셜 ‘C’와 경제를 뜻하는 ‘E’, 기동성을 나타내는 ‘M’에서 따왔다. 그는 또 그룹창립 50주년을 맞던 97년 그룹의 주력업종을 ‘CEM’라고 제시했다. 즉 에너지와 환경의 ‘E’, 투자의 ‘M’, 정보통신과 건설의 ‘C’다. 이에 대한 그의 설명이다.“에너지가 주력인 회사는 환경문제와 자연스럽게 직면하게 되고, 환경은 곧 건설사업과 연계된다. 건설은 인텔리전트 빌딩 등 첨단 정보통신과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되고 이같은 모든 사업은 자금운용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즉 사업을 복잡하게 다각화하더라도 충분한 개연성이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하면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말이다. 그룹의 핵심업종인 에너지 사업은 더욱 전문성을 갖추면서 환경·건설·정보통신 등 주력업종의 다각화를 통해 수익모델을 만들도록 했다. 김 회장은 “도시가스 사업은 리스크가 낮지만 순이익이 높지 않다.”면서 “돈은 ‘하이 리스크-하이 마진’ 사업을 통해 번다.”고 부연했다. 최근 그가 관심이 있는 에너지 사업은 두가지다. 인도네시아 사라와크 해상의 가스전에서 중국 상하이까지 바다속으로 4875㎞의 가스관을 설치하는 ‘AGG’사업이다.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전 완공을 목표로 아시아 6개국이 사업법인을 공동 설립하고, 대성 등이 지분 참여를 한다. 김 회장은 2002년 4월부터 법인의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중국의 에너지 수요는 가히 폭발적”이라면서 “직송 가스관이 만들어지면 중국 전역의 에너지 공급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그는 “내 꿈은 한국의 인천항까지 추가로 해저에 가스관을 설치해서 유조선이 해적들이 출몰하는 남중국해를 지날 필요가 없이, 가스관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나는 몽골의 고비사막에 태양광·풍력 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낮에는 태양광으로, 밤에는 풍력으로 사막의 지하수를 끌어올려 ‘고비사막의 녹화사업’도 한다는 계획이다. 주한몽골 명예영사이기도 한 그에게 몽골 정부는 든든한 후원자인 셈이다. 김 회장은 “주력인 핵심업종엔 무심한 채 전략업종의 다각화에만 몰두하면 핵심업종은 경쟁기업에 밀려 주저앉고, 전략업종마저 부실해진다.”면서 “미국의 펩시콜라가 코카콜라에 자꾸 밀리면서 콜라 외에 패스트푸드 등에 손을 댔다가 결국 콜라시장마저 거의 코카콜라에 내주고 만 것이 교훈”이라고 소개했다. ●국궁경영론과 주인 의식 김 회장은 ‘국궁 경영론’을 펼치기도 한다. 그는 “활시위를 팽팽히 당기는 것은 가장 좋은 발시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과정인데, 경영도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에는 시장동향, 경쟁업체 현황, 목표점 등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김 회장은 수년전 어깨가 아파 한 은행장의 권유로 국궁을 시작한 뒤 지금은 마니아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췄다. 새벽 4시에 일어나면 화살없이 활시위를 당기는 체조를 한다. 요즘은 주변 사람들에게 국궁을 권하며 전파하는 일에도 재미를 느낀다. 김 회장은 ‘주인의식’ 경영론으로 이어간다. 즉 “사원들이 각자가 경영인이라고 마음을 먹게 되면 각자의 발전은 물론 덩달아 기업도 건강하게 발전한다.”고 했다. 그는 마음씨 좋게 보이는 인상만큼 직원들을 편하게 대해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주일에 한번씩 순번을 정한 직원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토론하는 일도 중요한 경영 일과중에 하나다. 최근엔 영화사업에도 일부 투자하고 있다. ■ 김영훈 회장은 김영훈 회장은 한국의 명문학교를 나와 미국 명문대에서 유학, 법학·경영학·신학·경제학 등 4개의 석사학위를 취득한 수재형 최고경영인(CEO)이다. 그리스신화, 인문학, 음악, 영화에도 취미 이상의 지식과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 만큼 그의 경영지론은 철저한 분석을 통한 정확한 판단으로 투자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모아진다. 하지만 자신은 중국 고전에 등장하는 지장인 한신이나 용장 항우가 아닌 덕장인 유방이 되길 원한다. 그가 57년 역사의 대성을 연탄·도시가스 기업에서 에너지·환경·정보통신 등 복합형 기업으로서 정상에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김 회장은 한국도시가스협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문화산업특위 위원장, 주한몽골 명예영사, 한국능률협회 부회장, 사랑의 집짓기운동연합회 한국본부 이사 등도 함께 맡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초등학생 국토사랑 글짓기대회

    초등학생 국토사랑 글짓기대회

    서울신문사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삼성물산(주) 건설부문과 국민은행이 협찬했으며,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지리교육학회가 후원한 제9회 ‘초등학생 국토사랑 글짓기’대회에서 정두영(전북 이리 남창초등 6년)군이 개인부문상(국토연구원 원장상)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전시현(경북 포항 대흥초등 1)군과 김두하(서울 휘경초등 4)군에게 돌아갔으며, 은상은 최현아(인천 경인교대부설초등 2), 전대원(전남 목포 북교초등 2), 이종혁(충북 청주 증안초등 3), 김영명(경기 용인 양지초등 4) 어린이가 각각 받았다. 전국 196개 학교에서 2931편이 응모한 이번 대회에서 정군은 기행문 ‘국토대장정을 하며 본 두 세상’을 써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군과 김군은 각각 ‘우리도 살고 싶어요’와 ‘멋진 여행지, 청계천’으로 금상을 받았다. 이밖에 동상 50명과 우수상 300명이 선정됐다. 단체부문상(서울신문 사장상)에서 대상은 경북 포항제철동초등학교, 금상은 서울 휘경초등학교, 은상은 충주 중앙초등학교가 받았으며, 지도교사상(삼성물산(주) 건설부문 기관장상)은 대상에 김정호(포항제철동초등) 교사, 금상에 이현희(서울 휘경초등) 교사, 은상에 주대생(거제 계룡초등) 교사가 뽑혔다. 국토사랑 글짓기대회는 우리의 미래를 가꿔나갈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삶의 터전인 국토와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수상자 명단은 서울신문 26일자 30면과 국토연구원(www.krihs.re.kr) 홈페이지에 실렸다. 시상식은 31일 오전 11시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열린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대상수상작 지난 여름방학에는 친구와 둘이서 청소년 자연탐험학교 주관으로 양양에서 서울까지 260㎞를 종단하는 14일간의 국토대장정을 다녀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모님과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다는 것이 겁나기도 했지만 부모님의 권유와 국토대장정이란 매력에 끌려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참여한 168명의 또래들은 주로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있었고 나처럼 지방에 사는 아이들은 별로 없었다. 입소식을 마치고 처음 쳐본 텐트속에서 첫날밤을 맞이했다. 둘째 날부터 걷기 시작한 우리는 얘기도 나누면서 걸었지만 왠지 보통 걷는 것과는 달리 훨씬 힘들었다. 평소에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많이 걸어본 나도 기운이 쑥쑥 빠지는 것 같았다. 처음엔 입맛에 맞지 않아 조금밖에 먹지 않았던 밥도 날이 갈수록 잘 먹게 되었고, 텐트를 치는 기술도 나날이 늘어 빨리 치게 됐다. 변화라면 걸을 때 말이 없어진 것이다. 지치지 않으려면 힘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서였고 그냥 묵묵하게 걷다보니 생각하는 것도 많아졌다. 가족 생각도 나고, 별 생각이 다 났다. 내가 사는 곳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평야지대라서 교과서에서 배웠던 국토의 7할이 산지라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여기서 실감했다. 우리가 걷는 길은 비록 아스팔트길이었지만 강원도 지방은 보이는 것이 산 아니면 계곡 천지였다. 힘들어하는 우리를 놀리기라도 하듯이 시원한 그늘을 가진 산과 풍부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우리가 서울에 입성하는 날까지 내내 따라다녔다. 책에서만 읽었던 ‘금수강산’이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라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일정의 중간쯤에는 래프팅도 하며 짜릿함을 느끼며 찌는 듯한 무더위를 식히기도 하였다. 이렇게 시원하고 맑은 물이 풍부하게 흐르게 하는 것도 잘 가꾸어진 큰 산이 있기 때문이다. 산은 우리 몸속의 허파와 같고 계곡을 흐르는 풍부하고 깨끗한 물은 젖줄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런 산과 계곡을 무분별하게 개발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를 숨막히게 하고 목마르게 하는 것이니 될 수 있으면 그대로 보존하는데 힘 써야 한다. 자연을 잘 가꾸지 못한 결과로 생태계가 파괴되면 나중에는 인간들도 살 수 없는 세상이 되고 만다. 텔레비전에서 본 어마어마하게 큰 산을 파헤쳐 황토 흙이 보일 때는 사람 몸에 난 징그러운 상처같았다. 그렇게 되면 그 곳에서 자라던 아름드리 나무들도 다 사라질 텐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수 십년도 넘게 자란 나무들을 베어내고 수 천년을 내려온 땅의 모습을 송두리째 바꾸는 개발은 두 번 세 번, 아니 여러번 생각해 본 뒤에 해야 할 일이다. 물이 부족하다고 무턱대고 댐을 건설하려는 것도, 수많은 농경지나 산지, 조상 대대로 살아온 마을까지도 물에 잠기게 되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 우리보다 생활수준이 높은 선진국 국민들보다 물 소비량이 더 많아서 생긴 일이니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물을 아껴 써서 댐 건설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표지판에 가끔씩 ‘서울’이 보이기 시작하자 계곡이 먼저 일찌감치 사라지고 산들은 점점 멀어져갔다. 서울에 들어오니 매캐한 공기부터가 우리를 불쾌하게 했고, 뿌연 하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과는 차원이 달랐다. 어제까지만 해도 산과 들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걸었는데 서울에 도착하니 보이는 건 빌딩과 아파트뿐이었다. 이번 국토 대장정을 마치며 두 세상을 경험해 보았다. 제9회 전국 초등학생 국토사랑 글짓기대회 입상자 명단 ●개인상 대상 정두영(전북 이리 남창초등 6) 금상 전시현(경북 포항 대흥초등 1) 김두하(서울 휘경초등 4) 은상 최현아(인천 경인교대부설초등 2) 전대원(전남 목포 북교초등 2) 이종혁(충북 청주 증안초등3) 김영명(경기 용인 양지초등4) 동상 (50명) (서울)최명석 이정원 한유리 임경환 천지연(부산)김태현 (대구)정다은 이석현 우혜주 (인천)김민아 전다빈 (울산)최가은 (경기)최민정 홍순지 고승준 박진훈 황정윤 신지원 김하은 (강원)정유라 이지인 (충북)박민정 (충남)홍종훈 김은지 (전북)소 원 곽지영 강수경 채미화 이다빈 이현지 이건아 김맑은샘 (전남)주연우 김은혜 (경북)진재석 권소현 정다정 서우현 이진희 임진철 문혜영 강채량 오채은 정연진 배지윤 (경남)박수미 권수완 (제주)강우철 현지연 고미화 우수상(300명) (서울)조수연 김세림 진수현 전희상 정윤정 문현석 안혜리 김슬기 성 현 이경민 김효진 장윤하 최한솔 송해나 박용재 구본승 권혜란 윤석현 문준원 함해영 변규원 노민영 김진우 인은지 유소정 성의현 홍지혜 박수현 손경은 김수호 서재한 손일진 유혜원 윤 활 홍대근 이민형 김성빈 (부산)강윤지 장희정 박재영 윤지현 홍진희 황소희 조현지 이수민 이지영 (대구)우지훈 김종원 김지민 민승환 노재영 설지윤 인성규 박정은 한수민 이준욱 박인규 강태욱 박상빈 김하린 이준엽 김민지 이동근 조윤정 이연해 정난희 최규진 김수진 김형준 김동환 신혜원 (인천)류영채 조윤주 이현섭 배여리 김효진 (대전)김나은 유효림 이서연 권수진 윤덕진 주대환 박준환 조선화 (울산)황채은 안혜빈 이승희 (경기)조승원 허지은 박유진 문성원 박준철 추연우 서동섭 최호연 이건우 고성효 곽예은 김 빈 박준수 홍석채 김지민 박준범 임새람 김미지 황정민 이정원 이정주 박상미 이의재 김보경 김영은 윤선주 유지연 이승희 최유림 유지연 정재우 추현진 김은지 우혜승 이준호 김영훈 이성호 김선영 김나래 조건휘 전승미 안수현 김선우 이영현 배서연 김근우 김상우(강원) 손수빈 김서예 한수희 위수미 조은별 김예현 김준미 정다영 이승현 진한아 (충북) 윤현지 이주희 최지호 김민지 함윤수 안지영 임소영 우단비 이서영 변아라 송은선 김은환 홍수현 유지희 조은정 (충남)나예지 김수민 구희선 윤혜민 신배규 박정은 이가현 최경현 김영경 김진희 권서연 남소현 이정은 신예림 조수지 김민지 성채린 조수환 김희연 박누리 오솔미 김하정 이윤서 이은정 정한나 정선주 여범기 박은정 (전북)김성진 김영현 최인호 정승연 강예일 전다솜 문원영 박찬미 이지양 김세희 김채현 이상훈 김나영 류용준 최 빈 서수진 정병수 이유라 신은경 전태미 송수한 임소라 이새롬 최수정 김혜진 이에스더 김진호 한지혜 서현히 서연호 고해경 김아라 김다희 김빛나 (전남) 문준호 박안나 박준영 고예은 방수영 양시라 김소연 임은이 문혜림 위연욱 이창신 조은빛 주수민 이유린 김영우 김은진 임송이 최슬기 (경북)이승주 김지나 황현정 남영신 김정우 이혜림 최병진 홍윤영 김재혁 최나영 임민정 김성하 유현주 김명지 박제원 전유정 이호성 권희영 권민정 도호경 서지원 박미정 장지우 정수진 이동희 손성민 석효정 김소연 이누리 진재현 손다솔 유상록 정경선 장형수 박동호 이수진 신유섭 조민지 (경남) 정아현 박지민 우효은 이여명 이예영 장유정 손재영 이미진 이경영 김채린 전혜리 양화영 김종화 김정근 지민정 (제주)오한해 한희주 현수연 김미연 최지은 김홍유 강서연 김리선 ●단체상 대상 포항제철동초등학교(포항) 금상 휘경초등학교(서울) 은상 중앙초등학교(충주) ●지도교사상 대상 김정호(경북 포항제철동초등학교) 금상 이현희(서울 휘경초등학교) 은상 주대생(경남 거제 계룡초등학교)
  • 성화지기 10년 김영훈씨

    “‘성화지기’만 10번 넘게 하다보니 ‘성화박사’가 다 됐어요.” 제85회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인 청주종합경기장 전광판 오른쪽에는 63m 높이의 성화가 타오르고 있다.바다에는 24시간 뱃사람들에게 뱃길을 안내하는 등대지기가 있다면 종합 체육대회에는 성화를 지키는 ‘성화지기’가 있다.청주체전에서는 김영훈(69)씨가 그 주인공이다. 김씨가 처음 성화와 인연을 맺은 것은 10년 전.성화 제작회사인 K사에 입사하면서부터다.손수 성화 설계부터 제작에까지 참여했다.성화는 성화대와 불을 밝히는 가스 설비를 만드는 게 주 공정.40여년 동안 건축업과 가스설비업을 생업으로 삼아온 김씨만한 ‘성화 전문가’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지난 1998년부터 성화를 관리하는 일도 도맡게 됐다.절대 꺼지면 안 될 성화를 유지하는 것은 전문가나 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각종 도민 체육대회부터 지난해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까지 10여개 대회의 성화가 그의 손을 거쳐갔다. 청주 성화에 쓰인 가스는 시간당 200루베.일반가정 300가구가 쓸 수 있는 막대한 양이다.그러나 김씨에게는 막 세상에 나온 갓난아기다.김씨는 “기계 소리만 들어도 녀석의 어느 모터를 갈아줘야 할지 안다.”면서 “60줄 넘어 전국을 성화와 함께 다니다 보니 별명도 ‘성화지기 할아버지’가 됐다.”고 흐뭇해했다. 김씨가 청주 성화에 갖는 애착은 특별하다.그가 만든 세계 최대 높이의 성화를,대회 내내 손수 밝힌다는 자부심 때문이다.김씨는 “내 자식이 전국에서 모인 젊은이들의 가슴에 희망을 선사한다는 게 자랑스럽기만 하다.”면서 “힘 닿는 한 성화지기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게 웃었다. 청주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스포츠에 풍덩 빠진 CEO 3인의 ‘튼튼 경영’

    스포츠에 풍덩 빠진 CEO 3인의 ‘튼튼 경영’

    “산에서 길 아닌 길을 만들어 갈 때의 마음 가짐은 신사업을 시작할 때와 비슷합니다.”(LG전선 구자열 부회장) “활시위를 당기고 과녁에 집중하다 보면 투자 타이밍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낍니다.”(대성그룹글로벌에너지네트웍 김영훈 회장) “혼자만 잘나서는 좋은 경기를 만들 수 없습니다.서로 믿고 의지하며 경기를 풀어가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이죠.”(동원F&B 박인구 사장) 이들은 보통의 CEO(최고경영자)처럼 취미 차원에서 스포츠를 즐기지 않는다.스포츠를 경영에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낸다.이러다 보니 스포츠 사랑도 광적인 수준이다. LG전선 구 부회장은 산악자전거,대성그룹글로벌에너지네트웍 김 회장은 국궁,동원F&B 박인구 사장은 축구 예찬론자이다. ●산악자전거 사랑 구자열 LG전선 부회장 LG전선 구자열(51) 부회장은 산악자전거 마니아로 유명하다. 중학생 시절 자전거와 인연을 맺은 구 부회장은 2002년 독일에서 열린 ‘아디다스 주최 트랜스 알프’ 산악자전거 대회에 참가해 7박8일 동안 총 650㎞를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다.한국인으로는 물론 동양인으로도 처음이다.미국 모하비 사막과 콜로라도강을 5박6일 동안 달리기도 했던 그는 요즘에도 일주일에 하루는 청계산 등지에서 산악자전거를 탄다.서울 자택에서 안양 공장까지 40㎞를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고 가기도 한다.골프나 낚시 등 편안한 취미는 놔두고 그 힘들다는 산악자전거를 타는 이유에 대해 구 부회장은 “세상에는 쉬운 일만 있는 것이 아니다.힘든 고지를 넘고 나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산악자전거는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국궁 예찬론자 김영훈 대성 회장 김영훈(52) 회장은 활쏘기로 건강을 회복하면서 국궁 예찬론자로 바뀌었다. 그가 국궁을 접한 것은 스트레스로 인한 오십견(어깨관절의 염증) 때문.5년 전 지인으로부터 국궁이 어깨관절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한 국궁은 아마추어로서는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다.145m 거리에서 다섯 발을 쏘면 세 발을 명중시킬 정도다. 김 회장은 직원들에게도 자주 국궁을 권한다.특히 기초과정을 마친 직원에게는 궁을 선물로 주기도 한다.그는 “활쏘기는 경영과 비슷한 점이 굉장히 많습니다.고도의 집중력과 적절한 타이밍,날씨 등 외부 변수까지 감안해 과녁을 향해 쏘는 만큼 이를 경영활동에 접목시키면 상당한 성과를 얻곤 합니다.” ●주말 축구선수 박인구 동원F&B 사장 박인구(58) 사장은 매주 토요일이면 축구선수로 탈바꿈한다.바쁜 와중에도 동호회 모임에는 빠지지 않는다.그는 잘 나가던 ‘관가 생활’을 접고 기업 경영에 뛰어들면서 축구화 끈을 다시 맸다.학창 시절까지 포함하면 50여년간 축구 마니아다.그의 축구관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90분 동안 운동장을 끊임없이 뛰어다닐 수 있는 체력과 스피드.이는 화합을 강조하는 그의 경영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생년월일(1946년 11월9일)이 같다는 인연으로 그는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승리한 후 “히딩크,당신은 영웅입니다.”라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또 2001년부터 ‘동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