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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춘, 세월호 관련 야당 의원 검찰 수사에 지시 내렸다”

    “김기춘, 세월호 관련 야당 의원 검찰 수사에 지시 내렸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세월호 가족들이 연루된 야당 의원의 대리기사폭행 사건 수사에 대해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1일 JTBC 뉴스룸은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수첩에서 발견된 메모에서 이와 같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가 여러 차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수첩 2014년 9월 17일 기록을 보면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이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폭행건에 대해 언급하면서 “세월호 유족을 선동, 조종했다”는 취지로 말한 걸로 돼있다. 앞서 김 전 의원이 세월호 유가족 4명과 함께 대리기사를 폭행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신고된 것은 이날 새벽 0시 40분쯤이다. 그런데 바로 그 날 청와대 회의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이 사건의 성격을 규정해버린 것이다. 김 전 실장은 보수단체가 김현 전 의원을 고발한 날엔 검찰에 엄정수사를 주문할 것도 지시했다. 다음날에는 “기민하게 일하라. 지휘권을 확립토록 하라”며 검찰 수사를 직접 챙기라는 노골적인 지시도 했다. 하지만 청와대의 엄정 수사 촉구에도 김 전 의원은 2심까지 무죄를 받았다.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의 이름도 업무수첩에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지난 대선 때 국정원 댓글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을 제기한 권 의원의 위증 혐의 재판 상황이 꼼꼼하게 기록돼있다. 마침 이 때는 권 의원이 경찰을 떠나 7·30 재보선에 야당 공천으로 출마를 준비하던 시기다. 대선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국회 등원까지 도전하던 권 의원을 청와대 수뇌부가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산업진흥원 1년여만에 세차례 조직개편... 효율 저하”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산업진흥원 1년여만에 세차례 조직개편... 효율 저하”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이 지난 11월 16일, 지난 11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271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기간 중 피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의 잦은 조직 개편에 대해 지적했다. 서울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서울시의 출연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은 금년 1월 1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결집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기관에 부여된 미션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고자 1실 4본부 1센터 26팀에서 2실 5본부 27팀으로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김영한 의원은 “최근 서울산업진흥원의 조직개편내역을 살펴보면 2014년 9월,‘15년 10월,‘16년 1월 등 매년 1회, 16개월 만에 3차례나 조직 개편이 이루어졌다.”며,“금년의 조직개편이 일자리, 기업매출 등 서울산업진흥원의 핵심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것이라 하더라도 잦은 조직개편은 조직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훼손할 수 있으며,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개별사업을 수행하는 담당자에게는 성과를 보일 충분한 시간을 주지 못하여 사업 추진의 연속성을 잃게 하며, 이는 조직원의 피로도를 가중시키는 폐단이 발생할 것”이라 우려를 표하며,“당분간은 조직의 안정성과 사업수행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조직개편을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라고 말하며, 잦은 조직개편은 개별 사업 단위의 담당자에게 성과를 보일 충분한 시간을 주지 못하고, 사업 추진의 연속성을 잃게 하는 폐단이 있다며 조직원들의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조직분위기 조성과 조직문화 형성이 우선시 돼야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춘 “세월호 참사 청와대 책임 없다···특별법 국난 초래”

    김기춘 “세월호 참사 청와대 책임 없다···특별법 국난 초래”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 및 세월호 인양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청와대의 이런 인식은 세상을 떠난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다이어리에 그대로 적혀 있었다. 30일 JTBC에 따르면 김 전 수석은 자신의 다이어리에 당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시를 ‘장’이라는 글자로 표시했다. 그런데 다이어리 메모를 보면 2014년 7월 8일 김 전 실장이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거론하며 선장과 선원 그리고 해양경찰과 세월호 소유주 유병언 일가를 탓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면서 청와대 보고와 그 과정에의 혼선은 참사 원인이 아니라는 식으로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의) 최종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눈물의 기자회견을 한 2014년 5월 19일로부터 두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비서실장이 수석비서관들에게 ‘청와대 책임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 닷새 뒤에도 김 실장은 세월호 유족들이 제정을 촉구한 ‘세월호 특별법’이 국난을 초래한다고 말하면서 “좌익들의 국가기관 진입 욕구가 강하다”고 참모들에게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세월호 특별법 마련과 그에 따른 진상조사위원회 출범을 요구하던 시민단체들을 좌익으로 몰아붙인 것이다. 또 김 전 수석의 다이어리에서는 2014년 10월 27일 기록에서도 김 실장이 세월호 인양 작업과 관련해 시신 인양은 안 된다면서 정부 책임론이 커져서 부담이 된다는 취지로 말한 걸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다. 이때는 유가족들이 세월호 선체 인양을 처음으로 공식논의한 바로 다음 날이었다. 청와대가 세월호 유족들의 의사보다는 정부에 부담이 되는지 만을 기준으로 선체 인양 여부를 판단하려 한 걸로 보이는 대목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朴대통령 2년 전 ‘정윤회 문건 사태’ 당시 “비선 의혹 진원지 응징” 지시

    朴대통령 2년 전 ‘정윤회 문건 사태’ 당시 “비선 의혹 진원지 응징” 지시

    2014년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유출’ 사건이 터졌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조직 의혹) 진원지를 파악해 법률적, 행정적, 정치적으로 문책하라”는 지시를 청와대 참모들에게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는 이미 박 대통령이 수십 건의 청와대 문건을 그의 40년 지기인 최순실(60·구속기소)씨에게 유출하던 시기다. 30일 JTBC는 세상을 떠난 김영한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다이어리를 입수, 박 대통령이 2014년 7월 당시 청와대 참모들에게 지시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 다이어리는 김 전 수석이 청와대에 근무하던 2014년 6월~지난해 1월 작성한 업무 수첩이다. 김 전 수석은 박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령’이라는 글씨로 표시하고 동그라미를 쳐놓는 방식으로 기록했다. 그런데 2014년 7월 15일 김 전 수석이 빼곡하게 써놓은 박 대통령 지시사항 중에는 ‘만만회’라는 이름으로 제기된 비선 조직 관련 의혹에 대한 지시가 포함돼 있었다. 만만회는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와 이재만 당시 청와대 총무비서관, 그리고 최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의 이름을 따서 야당이 붙인 비선 조직 이름이다. 김 전 수석의 다이어리 메모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비선 조직 개입 의혹이 제기되자 “특별감찰반을 시켜 진원지를 파악해 법률적, 행정적, 정치적으로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또 “응징을 체감시켜 반성하도록 해야 한다”, “흐지부지 대처하면 범죄자가 양산되는 것”이라면서 비선 조직 관련 의혹 제기를 범죄 행위로 취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7월 이전까지 박 대통령이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시켜 최순실 씨에 유출한 청와대 문건은 31건이다. 유출된 문건은 검찰총장과 국가정보원장 등 사정 기관장 인사 초안, 정상회담 자료, 국무회의 자료 등이다. 결국 박 대통령은 비선 실세인 최씨에게 국가 기밀자료까지 넘기고 국정을 상의하면서 한편으로는 비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 응징을 지시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승로의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 선임

    서울시의회 이승로의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 선임

    서울시의회 이승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4)이 ‘서울에너지공사 사장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서울시의회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11월 18 제1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이승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4), 부위원장에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와 박마루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현재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에너지공사의 초대사장 임용과 관련하여 시의회가 후보자의 경영능력과 정책수행능력 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 위해 구성됐다. 제1차 특별위원회 회의를 통해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승로 의원은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경영능력을 검증하고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특별위원회의 모든 위원님들과 함께 후보자의 경영능력 등이 공정하게 검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7시간’ 김기춘은 알고 있나…수석들에 입막음 지시 정황

    ‘세월호 7시간’ 김기춘은 알고 있나…수석들에 입막음 지시 정황

    ‘세월호 7시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혹이 커져 가는 가운데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수석 비서관들의 입막음을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 23일 TV조선에 따르면 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에는 2014년 7월 18일, 김 전 실장이 수석비서관들에게 “(대통령의) 4.16 동선, 위치” “경호상 알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지침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회의 자료 요구에 대해서도 “자료 제출 불가” 방침을 전달했다. 대통령이 집무실에 없었다는 논란을 의식한 듯 “청와대 내 계신 곳이 집무 장소”라고 가이드라인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같은 해 10월 국회에 출석한 김 전 실장은 “대통령 계신 곳이 집무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국회 출석 당일, 김 전 실장은 당시 조윤선 정무수석을 통해 ‘친박’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에게만 ‘7시간동안 이뤄진 대통령 보고 내용 자료’를 제출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김 실장은 야당 의원들에겐 자료를 주지 않아 야당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최근 청와대는 “당시 대통령이 관저에 있었다”고 밝히면서도, ‘대통령의 모든 시간이 집무’라며 김 전 실장 말을 반복했다. 이에 ‘세월호 7시간’ 동안 대통령의 행적을 김 전 실장을 알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공직자의 수첩/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공직자의 수첩/최광숙 논설위원

    참여정부 시절 때다. 어느 날 국무회의 참석 멤버이던 한 고위공직자가 자신의 수첩을 꺼내 보이며 재미난 얘기를 해 줬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야당의 정치 공세로 불편한 심기였는데, A총리가 “대통령 힘내시라”며 국무위원들의 박수를 유도하는 ‘아부성’ 발언을 했단다. 그는 회의 석상에 있었던 일들을 수첩에 적어 놓았다며 훗날 보여 주겠다고 했지만 아직도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누가 정권의 실세인지도 국무회의 풍경을 전해 들으면 알 수 있다. 대통령의 발언 중 누군가가 “그게 아니고요”라며 말을 자른다면 그가 ‘실세’다. 대통령이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어 갈 정도면 대통령과 보통 막역한 사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B장관이 그런 경우였다. 그는 장관 이후에도 승승장구했다. 이런 얘기도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한 공직자의 수첩에서 나왔다. 어느 정권에서나 대통령이 주재하는 각종 회의에서 공직자들의 손은 대통령의 발언을 받아 적느라 바쁘다. 공직자 중 일부는 퇴임 후 낸 책을 통해 대통령과 국무위원의 언행 등 당시 정국 상황 등을 드러내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열심히 쓴 메모들을 개인의 ‘추억’으로 간직하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 회고록을 낸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은 전자다. 참여정부가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에 기권한 것과 관련해 북한과 사전 교감이 있었다는 내용의 그의 회고록은 정치권에서 논란이 됐다. 그가 책을 쓰면서 참고한 자신의 메모만도 수백 개에 이른다고 한다. ‘역사의 기록’이 될 수 있는 공직자의 수첩이 최근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의 비정상적인 정국 운영을 입증하는 증거물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유족이 공개한 고(故)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 파동 때 “불만, 토로, 누설은 쓰레기 같은 짓”, “조기 종결토록 지도”, 비판적인 보도에는 “제재는 민정” 등과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적혀 있다. 다이어리 형태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수첩에는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의 전 과정이 기록돼 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이 모금 액수, 재단의 임원진, 사무실 위치 등까지 세세하게 지시한 것을 그는 빠짐없이 적어 놓았다. 박 대통령이 공공기관뿐 아니라 포스코, KT 등 민간 기업 임원에 특정인을 보내라는 지시와 최씨의 개인 광고회사에 기업 광고를 몰아주라는 지시도 포함돼 있다. 대통령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고자 깨알같이 받아썼던 ‘충신’의 수첩이 이제 자신은 물론 박 대통령의 범죄 행위의 증거가 되는 아이러니를 빚었다. ‘수첩 인사’로 흥(?)한 이 정부가 결국은 수첩에 발목 잡힐 줄은 ‘수첩 공주’로 불린 박 대통령은 꿈에도 생각 못 했을 것이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세월호 7시간·김기춘·우병우 개입 의혹 특검서 푼다

    세월호 7시간·김기춘·우병우 개입 의혹 특검서 푼다

    22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최순실(60·구속기소) 국정농단 의혹사건 규명을 위한 특검법’은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의 문건 유출’ 등 14개의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단서를 통해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사건까지 포함할 수 있다’고 해 대상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세월호 7시간 의혹’을 비롯해 김기춘(77) 전 비서실장의 최순실 게이트 개입 의혹 등도 수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 관심이 가장 큰 건은 아무래도 세월호 7시간 의혹이다. 청와대는 2014년 4월 16일 박 대통령이 첫 보고를 받은 오전 9시 53분부터 7시간여 동안 ‘관저 집무실’에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특히 이 시간에 박 대통령이 ‘비타민 주사’를 맞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거세다. 특검법 14조(대통령 해외 순방에 동행한 성형외과 원장의 특혜 의혹사건)와 15조(그 외 파생돼 인지된 사건)에 따라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한 조사 근거는 마련돼 있다. 권성동(56) 새누리당 법사위원장도 “(7시간 의혹이) 최씨와 관련이 있다면 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 전 비서실장 역시 특검의 칼날에서 비켜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씨를 전혀 모른다”는 김 전 실장의 주장과는 달리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김종(55·구속)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김 전 실장의 소개로 최씨를 만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김 전 실장의 ‘사법부 길들이기’ 의혹 등 공작정치 의혹이 담겨 있어 특검에서 사실로 확인되면 파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 역시 김 전 실장에 대해 수사 중이지만 20여일 남은 특검까지 혐의를 특정하고 입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최씨의 국정농단과 관련해 첩보와 제보를 받고도 이를 뭉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우 전 수석은 또 ‘수사 기밀 누설 의혹’도 받고 있다. 롯데그룹이 지난 5월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지원하고, 이를 돌려받는 과정에서 롯데 측에 수사 정보를 흘려줬다는 것이다. 검찰이 ‘제 살 도려내기’ 수사를 하기 쉽지 않은 만큼 공은 특검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찰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고, 또 내용이 공개된 만큼 피의자들이 서로 말을 맞춰 수사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검이 독립적이고 적극적으로 진실을 규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태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경유착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이번 특검에서 제3자 뇌물 공여 부분을 확실하게 밝혀내야 한다”면서 “박 대통령 역시 자신이 해명할 기회를 분명히 가져야 하는 만큼 대면 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국민의당 “김기춘, 반격 시나리오 짜고 있다…구속수사해야”

    국민의당 “김기춘, 반격 시나리오 짜고 있다…구속수사해야”

    국민의당이 21일 논평을 내고 김기춘 청와대 전 비서실장을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춘 전 실장이 지금도 박근혜 대통령의 뒤에서 반격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는 말도 전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국정농단의 배후 김기춘의 구속수사가 시급하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통령을 잘못 보좌하여 온 국민과 국가전체를 백척간두의 위기에 빠뜨린 역사적 죄인인 김기춘씨가 아직도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는 모습은 보기 역겹다”면서 “김기춘이라는 존재 자체가 역사와 국민에게 엄청난 비극이 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실세 비서실장으로 작금의 국정마비사태를 초래해 놓고도 흔한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이, 최순실을 몰랐고, 박근혜-최순실의 공모하여 국정을 농간하고 있는 것도 몰랐다며 버티고 있지만, 거짓으로 드러나기 까지는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김종 전 문화부차관이 최순실을 소개시켜 준 것은 김기춘 전실장이라고 진술하였고, 김기춘씨가 일본 차병원에서 면역세포치료를 받았다는 사실도 드러났다”면서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수첩에서는 김기춘씨가 KBS인사에도 개입한 단서가 나왔다. 최순실 소유 빌딩에서 김기춘씨를 봤다는 증언도 잇따르고 있다. 김기춘씨는 헌정파괴 집단의 명실상부한 부두목이었던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더 심각한 문제는 김기춘 부두목의 헌정파괴행위는 과거형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금도 박근혜 대통령의 배후에서 반격시나리오를 짜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김기춘의 헌정파괴행위는 현재진행형이다”라면서 “김 부두목이 더 이상 헌정파괴에 가담하지 않도록 시급한 조치가 긴급하게 필요한 이유이다. 검찰은 다른 사안보다 우선하여 김기춘씨를 구속수사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한 전 수석 어머니 “아들 죽은 건 김기춘, 우병우, 박근혜 때문”

    김영한 전 수석 어머니 “아들 죽은 건 김기춘, 우병우, 박근혜 때문”

    2014년 6월~2015년 1월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내다가 퇴임한 뒤 지난 8월 향년 59세의 나이로 별세한 김영한 전 민정수석. 최근 그의 서재에서 세월호 참사를 단순히 ‘여객선 사고’로만 규정하고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거나 여론을 조작하려 한 내용이 담겨 있는 세월호 참사 관련 국가정보원(국정원) 보고 문건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런데 김 전 수석의 어머니가 김 전 수석이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우병우 당시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과 불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20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순실 게이트’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김 전 수석의 어머니의 집을 찾은 후 김 전 수석이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통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와 관련한 문자 메시지를 입수했다. 김 전 수석의 휴대전화에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김성주 조사관이 청문회 진행 관련해서 여쭤보고 싶은게 있다고 면담 요청 하셨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도착해 있었다. 제작진에게 아들의 휴대전화를 보여준 김 전 수석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 그렇게 만든 것, 김기춘, 우병우, 박근혜다”라며 아들이 민정수석에 임명된 후 김기춘, 우병우와 갈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의 모친은 “아들이 일을 그만두고 난 뒤 술을 엄청 많이 마셨는데 그게 급성 간암으로 되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아들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전 수석은 1988년 광주지검 검사로 임관된 후 대구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공안1·3과장, 서울지검 공안1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수원지검장, 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대검 강력부장에서 물러나면서 검사 생활을 접었다. 그러다 2014년 6월 청와대 참모진 개편 과정에서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정윤회씨 국정 개입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출석을 거부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 사건은 김 전 수석이 현안보고를 위해 국회에 출석하라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지시를 거부해 ‘항명 파동’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김 전 수석은 민정수석직에서 물러난 뒤 지난해 9월 대구대 석좌교수를 맡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의당 “‘최순실 게이트’ 몸통은 김기춘···구속 수사해야”

    정의당 “‘최순실 게이트’ 몸통은 김기춘···구속 수사해야”

    정의당이 ‘최순실 게이트’의 몸통으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목하며 구속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김 전 실장이 최순실(60·구속)씨에게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소개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김 전 실장의 신병을 확보하고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대변인은 “(검찰이 확보한 진술은) 이번 게이트 수사에거 가장 주목해야 할 대목”이라면서 “김 전 비서실장이야말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의 몸통을 가장 명확히 드러낼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기춘이 누구인가. ‘왕실장’, ‘기춘대원군’, ‘신유신시대의 사령탑’ 등 김 전 실장은 박근혜 권력의 핵심을 상징하는 인물이며 지금도 여전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막후의 총괄기획자로 지목되고 있다”면서 “이미 언론노조 KBS본부는 어제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 일부를 공개하며 김 전 실장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언론 장악을 총괄했다는 실체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추 대변인은 “김 전 실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특검을 앞둔 검찰이 국민들로부터 받고 있는 부실수사, 봐주기 수사 의혹을 가늠할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거듭 검찰을 압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참사 ‘여객선 사고’ 지칭 靑 추정 문서 공개

    김영한 前민정수석 유품서 나와 세월호 참사를 ‘여객선 사고’로 지칭하고, 대통령 지지율에만 초점을 맞춰 “보수단체를 통해 여론전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한 청와대 내부 문건으로 추정되는 문서가 공개됐다. 문서가 작성된 시점이 실종자 수습작업이 한창이던 2014년 6월 19~28일이란 점에서 사실로 확인된다면 파장이 예상된다. JTBC는 16일 세월호 참사 두 달 뒤쯤 국가정보원에서 제작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거쳐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으로 보이는 ‘2014년 하반기 국정운영 관련 제언’이라는 33쪽짜리 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세월호 참사’란 표현은 배제한 채 반복적으로 ‘여객선 사고’로만 언급했다. 먼저 ‘지지율 상승 면에서 나온 여객선 사고라는 악재가 정국 블랙홀로 작용’이라는 대목이 눈에 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60%에서 40%로 떨어졌다. 보고서는 진상규명이나 선체 인양, 희생자 가족 지원 대책은 다루지 않았다. 외려 ‘보수단체들의 적극적인 맞대응과 여론집회를 열어야 한다’면서 여론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JTBC는 원본 문서를 복사기로 복사하면 원본에는 안 보이던 ‘워터마크’가 나오는데, 국정원에서 보안을 위해 쓰는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 민정라인 관계자를 통해 이 문서가 국정원에서 제작됐다는 증언도 확보했다. JTBC는 해당 문건에 “대통령님의 강력한 지도력으로 여러 기회요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실 경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란 표현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볼 것을 염두에 둔 문구가 많다고 전했다. 문건은 지난 8월 숨진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유족 동의를 얻어 JTBC가 유품을 둘러보던 중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세월호 참사’를 ‘여객선 사고’로…김영한 前 민정수석 문건 “투쟁 제어해야”

    ‘세월호 참사’를 ‘여객선 사고’로…김영한 前 민정수석 문건 “투쟁 제어해야”

    2014년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 두 달뒤 작성된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에 참사를 ‘여객선 사고’라고 칭하며 “여객선 사고를 빌미로 한 투쟁을 제어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JTBC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두 달 뒤인 2014년 6월말 국정원이 작성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통해 대통령에 전달된 것으로 보이는 해당 문건에는 “여객선 사고(세월호 참사) 악재가 블랙홀로 작용해 60%까지 상승했던 대통령의 지지도가 하락했다”고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문건에는 ‘대통령에 대한 제언’으로 “비판 세력이 여객선 사고를 빌미로 재점화 기도하는 걸 제어해야 한다”, “중도성향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표와 관계를 강화해 우호적 여론을 확산시켜야 한다” 등의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수단체를 활용해 적극적 맞대응 집회를 열어야 한다며 여론 조작의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는 세월호 실종자 12명에 대한 수색이 한창 진행되던 때로 해당 문건에는 유가족들이 주장하던 진상 규명이나 선체 인양에 대한 언급은 아예 없었다. 대신 정부 책임론이 불거지는 것을 우려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와 청와대의 인식을 엿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춘, ‘정윤회 문건’ 수사 무마 지시…박관천 보복성 인사당해”

    “김기춘, ‘정윤회 문건’ 수사 무마 지시…박관천 보복성 인사당해”

    TV조선 “김영한 전 수석 비망록서 추가 확인”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 파동 때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검찰의 수사를 봉합한 정황이 드러났다. 당시 김영한 민정수석의 비망록을 통해서다. 11일 TV조선에 따르면 정윤회씨와 청와대 십상시간 모임이 있다는 세계일보 보도가 나온 2014년 11월 28일, 비망록의 청와대 회의 결과에는 ‘식당 CCTV 분석’이라고 적혀있었다. 검찰 수사전 청와대가 정윤회씨가 드나든 음식점의 CCTV를 먼저 확인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청와대는 ‘검찰 수사 착수’를 논의한 것으로 적혀있고, 실제로 이틀 뒤 검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착수 다음날 비망록에는 ‘휴대폰, 이메일, 통신 내역 범위 기간’ ‘압수수색’ ‘청와대 3비서관(정호성, 이재만, 안봉근) 소환 등 협의’ 등이 적혀 있다. 실제로 이후 검찰은 실제 정윤회 문건의 내용보다는 문건 유출에 초점을 맞췄고, 문건작성자들쪽만 압수수색에 나선다. 정작 비선실세 의혹의 중심이던 정윤회씨에 대한 주거지 압수수색은 쏙 빠졌다. 비망록에 따르면 김기춘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은 압수수색 다음날 “불만, 토로, 누설은 쓰레기 같은 짓”이라며 수사 방향을 유도하고, 이어 수사가 한창인 12월13일엔 “조기 종결토록 지도”하라고 지시했다. 실제로 검찰은 이듬해 1월 5일, 수사 한 달여만에 정윤회가 청와대 비서진을 쥐락펴락했다는 비선실세 의혹은 가짜라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김영한 비망록에는 ‘정윤회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경정을 회유하려 한 정황도 적혀 있다. 세계일보가 청와대의 정윤회씨 감찰 의혹을 제기하자 비상이 걸린 민정수석실은 하루 만에 ‘정윤회 게이트’ 사건 관계자들을 대부분 파악했다. ‘형사처벌과 징계는 입증이 곤란하다’고 돼 있지만, 박 전 경정은 3주 뒤 구속됐다. 박 전 경정은 정윤회가 비선실세라는 문건을 작성한 2014년 초부터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의 눈 밖에 나 보복성 인사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TV조선은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김기춘, 공작정치 부두목…태어나지 않아야될 사람”

    박지원 “김기춘, 공작정치 부두목…태어나지 않아야될 사람”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1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헌정을 유린한 공작정치의 부두목”이라면서 “태어나지 말아야 할 사람이 태어난 것이다”라고 질타했다. 이날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각종 정치공작 지시가 적시된 고 김영한 전 민정수석 비망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서도 “최순실 사건에 버금가는 독재망령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비망록 외에도 사법부 개입 정황,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야권 지도자 탄압 등의 의혹에 휩싸여있다. ‘자백’이라는 다큐영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김 실장이 얼마나 많은 간첩을 조작해서 사형 당하게 하고 수십년씩 감옥살이를 하게 했는데 그럼에도 ‘나는 모른다, 나는 모른다’고 해 저는 그 영화를 보며 참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반성하지 못하고 박근혜 정부에서 사법부, 변협, 검찰, 정치인 죽이기를 보며 참으로 김기춘이야말로 태어나지 않아야될 사람이 태어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의당은 이번 사건을 박근혜 청와대 헌정유린 정치공작 사건으로 규정하고 진상규명과 철저한 사실을 밝혀서 책임자 처벌을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면서 ‘김기춘 국정문란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조배숙)를 구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매니페스토연구회 창립식... 본격활동 착수

    서울시의회 매니페스토연구회 창립식... 본격활동 착수

    서울시의회 매니페스토 연구회(공동대표 김인제, 장우윤 의원)가 1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의회 7층 세미나실에서 매니페스토 연구회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시의회 매니페스토 연구회는 공동대표 김인제, 장우윤 의원의 주도로 여야 서울시의원 30여명이 참여하여 공직선거후보자가 제시하는 공약의 목표와 이행가능성, 예산확보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매니페스토 정책공약을 중심으로 유권자와의 선거공약 약속이행에 앞장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날 창립식과 기념강연은 공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이 정당을 가리지 않고 32명의 의원이 참석했고,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과 김종욱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 직접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연구회 창립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 사회를 맡은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공직선거에서 선거공약과 정책공약의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말하며, 합리적이고 이행 가능한 공약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장우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공약의 중요성은 물론, 시민과 지역주민에게 좀 더 다가서기 위해 공약의 체계적인 목표와 로드맵 등의 제시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어 진행된 기념강연은 김재용 한국매니페스토정책연구소장을 강사로 해외 선진국들의 공약설계 방식과의 비교를 통해 그간 우리나라 공직선거에서의 공약설계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좋은 공약의 설계와 이행을 위한 방법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날 창립식과 기념강연에는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김종욱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행사를 주최한 김인제, 장우윤 의원을 비롯해 강성언, 김경자(국민의당), 김동승, 김동율, 김문수, 김미경, 김영한, 김제리, 김진철, 김창원, 김혜련, 남창진, 문형주, 박양숙, 박준희, 박호근, 성중기, 오봉수, 우미경, 유동균, 이석주, 이승로, 이신혜, 이혜경, 장인홍, 전철수, 최조웅, 황준환 의원이 참석하여, 연구회 창립에 대한 축하와 함께 기념강연을 경청하며 좋은 공약을 통해 시민 속으로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한 전 민정수석 비망록 보니…김기춘 “5.16, 구국의 일념”

    김영한 전 민정수석 비망록 보니…김기춘 “5.16, 구국의 일념”

    2014년 6월부터 210일 동안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던 고 김영한 전 수석의 비망록이 공개된 가운데 당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5.16과 유신헌법에 대해 청와대 수석들과 총리, 장관 들에게 공통된 인식을 주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TV조선에 따르면 김 전 수석의 노트에는 월별 일정과 날짜별로 매일 해야할 일, 그리고 수석회의 내용을 기록돼 있는 가운데 특히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관련된 내용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트에는 김 전 비서실장이 5.16과 유신헌법에 대해 “5.16 에 대한 평가는 공통된 인식”이 있어야 한다며 “애국심 가진 군인의 구국의 일념”이었다고 표현한 것으로 적혀 있다. “당시 우리나라가 북한보다 가난했고 안보 위기 상황”이었다는 이유도 적혀 있다. 김 전 실장은 “역사적 평가에 맡길 일이긴 하지만 현정부에서 일하는 사람은 알아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회에서 5.16에 대한 질문을 받은 각료들은 김 전 실장의 지시와 거의 비슷한 대답을 했다. 지난 8월 인사청문회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저는 5.16 공과에 대해서는 아직도 역사적 평가가 계속 된다고...”라고 말했다. 지난해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도 “(5.16이 쿠데타냐 혁명이냐)그 부분에 관해서 다양한 의견이 있다는 걸 말씀을 드렸는데”라고 말한 바 있다. 김 전 실장은 유신 헌법에 대해서도 “국력 결집과 남북 대결”을 이유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CJ 이미경 퇴진 뒤 ‘최-차-청’ 있었나

    최순실(60·구속)씨 국정농단 파문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미경(58) CJ그룹 부회장에 대한 청와대의 경영 퇴진 요구 등 기업 경영 간섭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현 정부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광고감독 차은택(47·체포)씨가 최씨의 비호 아래 청와대를 움직여 CJ 등 기업 경영에 개입했는지, 또 이를 위해 청와대가 검찰·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 등 사정기관들을 직간접적으로 동원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9일 “제기된 의혹 전반을 다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조원동(60)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육성 녹음파일이 최근 공개된 것이 수사 착수의 결정적 계기였다. 문제의 녹음파일에는 2013년 말 조 전 수석이 손경식(77) CJ그룹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너무 늦으면 난리 난다”며 이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한 내용이 담겼다. 조 전 수석은 대통령(VIP)의 뜻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고, “좀 빨리 가시는 게 좋겠다. 수사까지 안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도 말했다. 대통령의 뜻에 따르지 않으면 검찰 수사를 받을 수도 있다는 압박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 부회장은 당시 횡령·배임·탈세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된 동생 이재현(56) 회장을 대신해 외삼촌인 손 회장과 함께 경영 전면에 나선 상태였다. 결국 2014년 10월 미국으로 건너가 계속 머무르고 있다. 여기에 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014년 공정위 고위 인사에게 전화를 걸어 “CJ E&M의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조사를 하라”고 요청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2013년 9월 CJ E&M에 대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심층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 역시 미심쩍다는 지적도 나온다. 불과 7개월 전인 같은 해 2월 같은 계열사인 CJ미디어가 이미 한 차례 세무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청와대가 이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하려고 검찰 및 공정위, 국세청 등을 동원한 셈이 된다. 2013년 5~7월 진행된 검찰의 이재현 회장 횡령·배임 혐의 수사 또한 청와대에 의해 이용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CJ E&M이 제작·방송한 정치 풍자 프로그램과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한 영화 등 때문에 ‘청와대가 CJ를 곱지 않게 보고 있다’는 등의 얘기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흘러나왔던 박근혜 대통령 1~2년차에 일어난 일들이다. 1조 4000억원이 들어가는 K컬처밸리 사업에 CJ를 참여시키는 데 최씨 측근인 차은택씨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표류하던 이 사업은 CJ 참여로 일사천리로 진행돼 올 5월부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석 달 뒤인 올 8월 이 회장은 광복절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다. 청와대의 압박 혹은 ‘검은 거래’가 의심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경영권 간섭이 사실로 드러나면 직권남용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우선 전화의 당사자인 조 전 수석이 수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정기관을 컨트롤하는 민정비서관·민정수석을 지낸 우병우(49) 전 수석도 수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박 대통령의 조사에서 이 내용이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올 6월부터 진행된 검찰의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도 청와대가 사정기관 정보를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씨가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던 K스포츠재단이 지난 5월 롯데그룹으로부터 70억원을 받고서 검찰의 롯데그룹 압수수색이 있기 하루 전인 6월 9일 돈을 되돌려 준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서울 지역 한 변호사는 “정황상 최씨 측이 청와대 측으로부터 압수수색이 이뤄진다는 정보를 받고 부랴부랴 롯데그룹에 돈을 돌려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시각장애인 바우처택시 도입 추진”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시각장애인 바우처택시 도입 추진”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 기획경제위원회)은 11월 4일 (사)한국시각장애노인복지협회가 주최하여 노원구 소재 부일관에서 개최된 2016년 (사)한국시각장애노인복지협회 4주년 기념식 및 전국 지도자 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하여 시각장애노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강연을 진행했다.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사회적 편견을 없애는 인식개선 노력을 하고 협회 회원 상호간의 권익증진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제4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20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김영한 의원은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울시 정책’이라는 주제로 “시각장애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절망’이 되지 않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올해 2016년 1월부터 동료의원들과 함께「서울특별시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지원 조례」제정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김영한 의원은 “앞으로 바우처택시 도입을 통하여 이동수단의 다양화를 실현하고, 지하철 역사내 시각장애인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도 함께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사)한국시각장애노인복지협회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복지수준 향상과 회원간 친목도모, 각종 건강활동을 통하여 고립에서 벗어나 보람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1991년에 설립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민정수석/박홍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민정수석/박홍기 논설위원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은 흔히 조선시대 대사간(大司諫)에 비유된다. 사간원의 수장인 대사간은 정3품 당상관(장관급)이다. 국왕에 대한 간쟁(諫諍)이 주된 소임이었다. 국왕의 옳지 못한 처사나 잘못을 비판하는 역할을 맡았다. 민정(民情)을 살펴 국왕에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국왕 친인척의 과오나 비행 여부도 관리·감독했다. 견제가 많은 만큼 위험 부담도 컸다. 원칙과 상식, 소신과 배짱이 요구될 수밖에 없던 이유다. 민정은 ‘백성들의 사정과 생활형편’을 뜻한다. 넓은 의미에서 민심(民心)이다. 민정수석의 활동 영역은 대사간과 비교할 수 없이 포괄적이다. 청와대 밖 세상, 즉 민심과 여론의 동향을 제때 포착해 국정에 반영하는 일은 가장 기본적인 업무다.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를 좇고 인사 자료를 검증하는 데다 검찰·경찰·국가정보원·국세청·공정거래위원회 등 사정기관을 컨트롤하고 있다. 인사와 정보, 공권력 등 국정 전반을 다루는 것이다. 정권의 실세가 되지 않을 수 없다. 까닭에 역대 대통령들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을 민정수석에 앉혔다. 당연하다. 민정수석실의 권한은 대통령에 따라 차이가 났다. 노태우 정권은 1990년 분리돼 있던 민정수석실과 사정수석실을 민정수석실로 통합해 검찰 출신을 수석에 임명했다. 군에서 검찰로의 권력 이동이다. 김대중 정권은 출범 직후 민정수석을 없앤 뒤 민정과 사정비서관으로 직제를 개편해 대통령 비서실장 직속으로 이관했다. 하지만 1999년 ‘옷로비 사건’을 겪자 민정수석을 부활시켰다. 노무현 정권은 검찰 경험이 없는 문재인 변호사를 민정수석으로 발탁했다. 역대 민정수석은 검찰의 몫으로 여겨졌던 탓에 파격이었다. 노 정권의 경우, 민정수석 4명 중 1명만 검찰 출신이다.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은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들로만 기용했다. 업무는 과중하다. 두 차례 민정수석을 지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무리하다 보니 민정수석 1년 만에 이를 열 개나 뽑아야 했다. 재미있는 건 이를 뺀 개수가 직급에 따라 차이가 났다는 거다”라는 말로 민정수석실의 업무 부담을 회고한 적이 있다. 과거 정부에서는 대통령과 민정수석의 독대는 낯설지 않았다. 또 대통령의 인사와 관련해 잡음이 생기면 민정수석이 책임을 지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검증 실패를 떠안았다. 박 대통령은 최근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을 민정수석에 임명했다. 곽상도, 홍경식, 김영한, 우병우 등 4명의 민정수석 후임이다. 숱한 의혹 속에서도 버티던 우 전 수석도 국정 농단이라는 전대미문의 최순실 게이트 앞에서 끝내 무너졌다. ‘역대 최악’이라는 꼬리표까지 붙은 우 전 수석은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다. 문제는 최 신임 수석의 역할이다. 현 국정 난맥상을 초래한 우 전 수석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 민심을 똑바로 봐야 가능하다.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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