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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핵무력 강화’ 천명에도 군 서열 1위 전격 해임

    北 ‘핵무력 강화’ 천명에도 군 서열 1위 전격 해임

    북한군 서열 1위였던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겸 노동당 비서가 해임되고 후임에 리영길 국방상이 임명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 일성으로 핵무력 강화를 강조하는 동시에 국방분야 최고 실세를 교체하고 나서면서 해임 배경에 다양한 추측이 제기된다. 1일 노동신문은 지난달 26일부터 엿새 간 진행된 당 전원회의에서 논의한 조직문제 결과를 보도하며 이같이 전했다. 리 국방상은 당 비서에도 선출됐지만 박 전 부위원장의 보직 중 하나였던 노동당 상무위원에는 오르지 못했다. 박 전 부위원장은 김 위원장의 후계자 시절 군사분야 개인 교사 역할을 거쳐 승승장구한 인물이다. 코로나19 비상방역 관련 잠시 강등되기도 했지만 2019년 대장에서 초고속 승진을 했다. 최근까지 한미를 겨냥한 비난 담화문을 발표하기도 했다.이번 인사에선 박 전 부위원장을 포함해 군 수뇌부들이 임명된지 반년만에 대부분 교체되면서 질책성 성격이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2인자 그룹에 대한 관리와 동시에 국방 부문에서 김 위원장의 공언과는 달리 성과가 신통치 않았음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며 “핵실험 유보 등과도 연계해 추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만약 문책성이었다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자연스런 퇴진으로 보인다”며 “건강상 이유나 세대교체 차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작전통인 리영길을 기용한 것은 북한이 새로 도입한 공세적 핵 운용에 중점을 두는 인사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 총참모장에는 박수일 사회안전상, 국방상에는 강순남 당 민방위부장이 올랐다. 북한은 당·정·군에서 신규 임명자가 67명에 달하는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주창일 선전선동부장과 리히용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은 당 정치국 후보위원에 진입했다. 또 화학공업상, 경공업상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담당자를 교체했다. 특히 2018년 북미 비핵화 협상의 대표였던 김영철 전 당 통일전선부장은 이번 전원회의 주석단과 정치국회의에서 식별되지 않아 정치국 위원에서 배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2동 경로당 신설 예산 38억 확정”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2동 경로당 신설 예산 38억 확정”

    김영철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와 강동구 어르신복지과의 지속적인 면담과 협의를 이어나가 예산 38억을 마련해 노인여가복지시설 취약지에 주택을 매입해 성내2동 경로당을 신축하기로 했다.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168길 18-11(성내2동 176-3번지)에 신축예정인 성내2동 경로당은 총 사업비 38억 가운데 8억의 구예산에 서울시특별교부금 30억을 추가 지원을 받게됐다. 신축될 경로당 1층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으로 돕는 프로그램실이 마련되며 2층과 3층은 각각 할머님 방과 할아버님 방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김 의원은 “지역 내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성내2동 경로당 신축 소식을 주민들에게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내2동 경로당은 2023년 새해부터 부지매입과 공유재산심의회 및 설계를 거쳐 23년 11월 첫 삽을 떠 2024년 10월 완공 예정이며 작은복지센터형 경로당으로 조성해 경로당 기능을 활성화하고 노인여가복지 증진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 檢 노웅래 의혹 추가 압수수색...노웅래 “정치 검찰의 쇼” 반발

    檢 노웅래 의혹 추가 압수수색...노웅래 “정치 검찰의 쇼” 반발

    검찰이 6000만원대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사와 관련해 27일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노 의원은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검찰의 압수수색은 ‘정치적 쇼’라고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과 18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노 의원 자택 등에 대해 두 차례 압수수색을 집행한 바 있다. 검찰은 이를 통해 3억원대 현금 다발과 공용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달의 연장선상으로, 검찰은 노 의원이 사용한 이메일 내역과 의정시스템 등 자료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노 의원이 2020년 사업가 박모씨 측으로부터 각종 청탁 명목으로 약 6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구속 기소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인물이다. 이에 노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명백한 입법권 침해로 국회도 겁주고 알아서 굴복하라는 것이므로 완전한 국회 무시, 국회 유린”이라며 “보여주기식 여론조작으로 체포동의안 부결을 막으려는 정치검찰의 노골적인 정치·기획수사”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이미 압수수색을 한 국회 서버에 대해 한 달 만에 또다시 재차 압수수색이 들어왔다. 이는 아무 실익도 없는 정치검찰의 정치적 쇼”라고 반발했다. 그는 “영장 유효기간도 2023년 1월 4일까지로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체포동의안) 표결 하루 전에 압수수색을 한 것은 체포동의안 표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검찰의 여론조작”이라며 “정치검찰의 부당한 야당탄압에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지난 12일 노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23일에는 국회 본회의에 노 의원 체포동의안이 보고돼 이르면 28일 표결을 앞두고 있다.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고 내 편 감싸기에만 열중한다면 범죄 옹호 집단으로 법과 원칙은 내팽개쳤다는 수치스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자율방범연합회 활동 평가 및 송년회’ 참석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자율방범연합회 활동 평가 및 송년회’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 20일 굽은다리역 인근 맛나 뷔페에서 열린 강동구 자율방범연합회 활동평가 및 송년회에 참석했다. 강동구 자율방범연합회는 ‘우리 마을 안전은 자율방범대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보전을 위해 주민들이 동네의 순찰 활동을 통해 범죄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자율방범대원은 동네의 막다른 골목길, 후미진 공간 등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곳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공헌한 자율방범대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유공자 표창과 간담회도 이뤄졌다. 김 의원은 “강동구는 자율방범대의 헌신적인 노력과 활발한 활동으로 범죄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었고, 안전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방범대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지난 9월 20일에는 서울시 방범연합회와 연합해 강동구 범죄예방 및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자율방범대의 희생정신과 봉사활동을 통해 오늘의 강동구가 있을 수 있었다”면서 “향후 지원이 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영철 의원, ‘새마을부녀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동지팥죽 나눔 행사’ 참석

    김영철 의원, ‘새마을부녀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동지팥죽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 20일 강동구민회관 지하 다목적실에서 열린 새마을부녀회 팥죽 나눔 행사에 참석하여 팥죽 만들기 및 소외계층을 대상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주도로 총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 19일 1일 차에는 사전 준비, 지난 20일 2일 차에는 팥죽 만들기, 포장 및 나눔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현재 강동구 새마을부녀회는 밑반찬 나눔행사, 김장나눔행사, 여성 1인 가구에 ‘안심홈 4종 세트’설치, 코로나19프로젝트 등 지역 현안 해결 및 따뜻한 마을 만들기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팥죽은 조상들이 동짓날에 역귀(疫鬼)를 쫓기 위해 붉은색 팥을 쑤어 먹기 시작했다는 데서 기원했으며, 이러한 팥죽을 손수 만들어 나눔 행사를 함으로써 다 같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으로 본 행사가 기획됐다. 이날 김 의원은 “이러한 따뜻하고 훈훈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격려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급격한 고도성장으로 평균 생활 수준이 크게 올라갔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챙기고 도와주어야 할 이웃이 있으며 그들과 함께 생활 하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오늘 행사에서 만든 이 작은 팥죽 한 그릇은 많은 분의 온기와 온정이 들어있는 소중한 마음”이라고 언급하며 매년 행사 준비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도서출판 홀수 ‘일등급을 만드는 국어 공부 전략’ 출간

    도서출판 홀수 ‘일등급을 만드는 국어 공부 전략’ 출간

    도서출판 홀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수능 국어 개념서인 ‘일등급을 만드는 국어 공부 전략’을 출간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일등급을 만드는 국어 공부 전략’은 수능을 대비하는 고등학교 재학생 및 N수생을 대상으로 제작된 수능 국어 개념서로 공통과목인 문학편과 독서편 총 2종이 출간됐다. ‘일등급을 만드는 국어 공부 전략’은 수능 국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거나, 수능 국어의 기본개념을 다시한번 정리하고 싶은 고3, N수생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학습 내용을 쉽고 친절한 말투로 꼼꼼하고 자세하게 설명된 것이 특징이다. 파트별로 교육청 학력평가와 평가원 기출문제를 활용한 확인문제까지 수록해 학습 내용에 대한 이해를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문제 책과 해설 책 분권을 통해 학습의 용이성을 꾀했고 도서출판 홀수 홈페이지와 대성마이맥 홀수 홈페이지를 통해 교재에 대한 Q&A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어 학습 시 궁금한 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제작·검토에 참여한 김젬마 강사는 이달 말부터 ‘국룰, 전략’이라는 강좌명으로 ‘일등급을 만드는 국어 공부 전략’ 교재를 채택헤 온라인 강의를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김젬마 강사는 “고1·2 학생들이 일관적이고 안정적인 수능 국어 접근 방법을 상세히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강의와 교재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성마이맥 국어영역 김젬마 강사는 ‘국어 지배 공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정교한 분석과 합리적 추론을 할 수 있도록 ‘봄봄’, ‘별 헤는 밤’, ‘N다선지’ 등의 커리큘럼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강의실 밖에서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마스터X’, ‘떡볶이집 그 오빠’ 출연하며 ‘문학소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BS 김영철의 파워FM’ 및 MBC ‘세치혀’에 고정 출연 중이다.
  • 檢, ‘김건희 엑셀파일’ 작성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구속 기소

    檢, ‘김건희 엑셀파일’ 작성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구속 기소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으로 해외 도피 중 귀국해 구속된 민모(52)씨를 최근 재판에 넘긴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민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이름인 ‘김건희’라는 제목의 엑셀 파일을 작성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지난 15일 민씨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민씨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이른바 전문 시세조종꾼인 주가조작 ‘선수’, ‘부띠끄’ 투자자문사, 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인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주식 수급, 회사 내부 호재 정보 유출 등 비정상적 방법으로 인위적 대량매수세를 형성해 장기간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91명의 157개 계좌를 이용해 도이치모터스 주식에 대해 가장·통정매매, 고가매수, 허위매수 등 이상매매 주문 7804회를 제출하고 654억원 상당의 1661만주 매집을 통한 인위적 대량매수세 형성, 주식 수급, 매도 통제, 주가 하락시 주가 방어 등의 방법으로 인위적으로 주가를 상승시켰다는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검찰은 권 전 회장에 대해 징역 8년의 실형과 함께 벌금 150억원, 81억 3600여만원의 추징금을 구형했다.민씨는 지난해 수사 도중 해외로 도피했다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체포, 구속됐다. 앞서 지난 8월 재판에선 민씨와 관련해 그가 회사 직원에게 ‘김건희’란 제목의 엑셀 파일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것 같다는 증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파일은 주가조작 세력이 2차 작전을 벌였던 시기인 2011년 1월 주식을 매각한 정황이 담겨있어 논란이 됐다. 그러나 민씨는 지난 2일 재판에 출석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그는 자신이 일한 투자자문사 사무실에서 발견된 ‘김건희’라는 제목의 엑셀 파일 작성 경위에 대해 “처음 본다. 모르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2010년 11월 김 여사 명의 계좌로 도이치모터스 주식 9만주가 거래된 과정에 대해서도 “기억이 없고 김건희 명의 계좌를 모른다”며 “(김 여사) 계좌를 관리한 기억도 없다”고 주장했다.앞서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1차 작전 시기인 2010년 1~5월 주가조작 선수 이모씨에게 거래를 일임한 것일 뿐 주가조작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민씨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부장 박정제)에 배당돼 다음달 27일 첫 공판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권 전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년 2월로 예정된 가운데 민씨까지 구속 기소되면서 김 여사의 주가조작 ‘전주’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검찰 관계자는 “재판과정에서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내용들까지 모두 다 종합해서 지금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 박환희 위원장, 조선 최고 군사기관 ‘삼군부’ 복원방안 토론회 개최

    박환희 위원장, 조선 최고 군사기관 ‘삼군부’ 복원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15일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신원식 국회의원과 공동 주관으로 ‘삼군부(三軍府) 복원 : 역사의 소명, 민족의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선 최고 군사기관인 삼군부(三軍府)의 역사적․군사적․민족적 의미를 밝히고, 그 청사 건물의 복원 및 이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김규남 의원의 개회식 사회로 시작한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남창진 부의장,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50여 명이 넘는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토론의 열기를 더하며, 삼군부 청사 복원에 대한 다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정부조달연구원 주노종 원장은 “삼군부 청사인 총무당(總武堂), 청헌당(淸憲堂), 덕의당(德義堂)은 광화문 앞 육조 거리의 의정부 맞은편에 있었으나 일제가 조선의 국력․군기․군무의 근원을 말살하기 위해 주 청사인 총무당을 한양도성 밖 골짜기로 이전했다”고 설명하면서 “민족정기를 되살리기 위해 현재 청헌당이 있는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부지로 총무당을 이전하는 동시에 유실된 덕의당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이상훈 육군사관학교 교수, 김혜영 서울시의원, 소영철 서울시의원, 신영문 서울시 세계유산등재팀장, 조윤기 전 한성대 교수가 삼군부 복원의 당위성에 공감하며 실현 가능한 복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김혜영 의원은 “삼군부의 역사를 통해 자주독립을 지키는 데 있어 군사 기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삼군부는 한민족 국방력의 성쇠를 보여주는 역사이자, 신냉전 도래와 함께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남북대치가 우려되는 오늘날의 상황에서 자주국방의 가치를 알려주는 문화적 상징으로서의 진정성을 갖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영철 의원은 “삼군부 복원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600억원 안팎의 많은 비용이 드는 만큼 그 실현을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는 제안과 함께, “삼군부 복원으로 총무당이 이전하고 남는 삼선동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좋은 대안을 제시한다면 삼군부 복원의 설득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한 박환희 위원장은 “삼군부는 한민족의 군사적 자존심이고 그 청사 건물은 자주독립, 자주국방의 표상”이라며, “광화문 육조 거리 한복판에 있던 역사적 건물을 수맥이 흐르는 골짜기 흉지로 옮겨놓은 것은 일제가 우리 민족정기를 말살하려 했던 행태인 만큼, 오늘 토론회가 삼군부 청사복원을 역사의 소명이자 민족의 과제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가 끝난 후에는 신원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 소속으로 지난 9월 삼군부 현장 방문에 참여했던 김원태, 이은림, 민병주, 김지향, 소영철, 김영철, 경기문, 서호연, 박영한, 이병윤, 김혜영, 임춘대, 한신 의원에게 삼군부를 비롯한 역사문화재 보존․복원에 대한 관심과 지지에 보답하는 공로패 전달식이 있었다.
  • 법무부, ‘뇌물 수수 혐의’ 노웅래 체포동의 요구서 국회 제출

    법무부, ‘뇌물 수수 혐의’ 노웅래 체포동의 요구서 국회 제출

    법무부가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법무부는 14일 노 의원의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과 관련해 전날 서울중앙지법 판사로부터 체포동의 요구서를 받아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역 국회의원인 노 의원은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이 있어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할 수 있다. 국회의장은 현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를 요청받으면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해야 한다. 요구서가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표결에 부쳐야 한다. 재적 의원 과반수 참석에 출석 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법원의 구속 심문기일이 정해진다.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15일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개의 시 안건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16~18일 표결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본회의가 미뤄지면 표결 시기는 더 미뤄진다. 노 의원은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각종 사업 도움, 공무원의 인허가 및 인사 알선, 선거 비용 명목 등으로 A씨로부터 5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지난 12일 노 의원에게 뇌물 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뇌물 수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여권도 발급” 김이나, 불안장애 이겨낸 근황

    “여권도 발급” 김이나, 불안장애 이겨낸 근황

    작사가 김이나가 불안장에를 많이 극복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지난 12일 김이나는 “3년을 미룬 여권 드디어 발급받다”라는 글과 함께 신규 발급 여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김이나는“청심환도 안 먹고 당당히 시청 방문. 이제 갈 곳만 생기면 된다”고 뿌듯해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김이나의 글을 확인한 개그맨 김영철은 “왜 청심환을? 먹어? 시청 갈 때? 왜? 나만 못 알아들었나?”라면서 신경안정제를 언급한 김이나에 다시 한번 이유를 물었다. 이에 김이나는 “제가 불안장애가 있는데 증상 중 하나로 공공기관 갈 때 엄청 긴장을 해요. 요새 많이 좋아졌어요”라고 밝혔다. 앞서 김이나는 한 방송을 통해 불안장애로 실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6000만원 뇌물’ 노웅래 구속영장… 尹정부 첫 의원 신병확보 나선 檢

    ‘6000만원 뇌물’ 노웅래 구속영장… 尹정부 첫 의원 신병확보 나선 檢

    검찰이 6000만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검찰이 현역 국회의원의 신병 확보에 나선 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12일 노 의원에게 뇌물 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뢰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의 중대성과 최근까지 이어져 재범 우려가 있는 점,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2020년 2∼12월 각종 사업 도움과 공무원의 인허가, 인사 알선, 21대 총선 비용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5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씨가 돈을 전달하면서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신속한 국토교통부 검증 절차 진행과 태양광 사업 지원 등을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검찰은 지난달 16일 노 의원 자택 압수수색에서 발견한 3억원 현금다발의 일련번호와 띠지 등을 분석한 결과 일부 현금의 조성 시기가 진술과 맞지 않아 불법성 자금이 섞였을 가능성을 두고 출처를 조사 중이다. 노 의원 측이 “2020년 출판기념회 때 남은 돈과 2014년 부친상 부조금을 보관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현금 대부분이 2~3년 전 발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은 노 의원의 전직 보좌관 A씨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노 의원 지시로 경기 용인 물류단지 관련 업무를 완료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수첩도 확보했다고 한다. 노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수차례에 걸친 압수수색과 소환 요구에 적극 협조했다”며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전혀 없는 데도 영장을 청구한 것은 ‘망신주기 여론 재판’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불체포 특권을 가진 현역 의원의 신병을 확보하려면 국회에서 체포 동의안이 통과돼야 한다. 법원이 정부를 통해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의장은 체포 동의를 요청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보고한다. 표결은 보고된 때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 당장 야당은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방탄 국회’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센 데다 지난 10일부터 임시회가 계속되는 만큼 표결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체포 동의안이 가결되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21대 국회에서 국회의원 체포 동의안은 3건(정정순·이상직·정찬민 전 의원)이 상정됐고 모두 가결됐다.
  • 검찰, 노웅래 의원 구속영장 청구...현정부서 국회의원 신병확보 처음

    검찰, 노웅래 의원 구속영장 청구...현정부서 국회의원 신병확보 처음

    검찰이 6000만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검찰이 현역 국회의원의 신병확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12일 노 의원에게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뢰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의 중대성과 최근까지 이어져 재범 우려가 있는 점,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범죄 중대성, 혐의 부인으로 증거인멸 우려” 노 의원은 2020년 2∼12월 각종 사업 도움, 공무원의 인허가와 인사 알선, 21대 총선 비용 등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5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씨가 돈을 전달하면서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신속한 국토교통부 실수요 검증 절차 진행, 태양광 사업 지원 관련 등 청탁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검찰은 지난달 16일 노 의원 자택 압수수색에서 발견한 3억원 현금다발의 일련번호 및 띠지 등을 분석한 결과 일부 현금의 조성 시기가 진술과 맞지 않아 불법성 자금이 섞였을 가능성을 두고 출처를 조사중이다.  노 의원 측이 “2020년 출판기념회 때 남은 돈과 2014년 부친상 부조금을 보관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대부분 현금이 2~3년 전 발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은 노 의원의 전직 보좌관 A씨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노 의원 지시로 경기 용인 물류단지 관련 업무를 완료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수첩도 확보했다고 한다. 노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수차례에 걸친 압수수색과 소환요구에 적극 협조했다”며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전혀 없는데도 영장을 청구한 것은 ‘망신주기 여론재판’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의원 신병확보 위해 국회 체포동의안 통과 우선 불체포특권을 가진 현역 의원의 신병을 확보하려면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한다. 법원이 정부를 통해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의장은 체포동의를 요청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보고한다. 표결은 보고된 때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 당장 야당에서는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방탄국회’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센 데다 지난 10일부터 국회 임시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표결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21대 국회에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3건(정정순·이상직·정찬민 전 의원)이 상정됐고 모두 가결됐다.
  • 檢, ‘6000만원 수수 혐의’ 노웅래 의원 구속영장 청구 (종합)

    檢, ‘6000만원 수수 혐의’ 노웅래 의원 구속영장 청구 (종합)

    검찰이 사업가로부터 6000만원의 뇌물·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노 의원에게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뇌물 수수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각종 사업 도움, 공무원의 인허가·인사 알선, 21대 국회의원 선거 비용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62)씨로부터 5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구속 기소된 이정근(59)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10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인물이다. 검찰은 박씨가 노 의원에게 돈을 전달하며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신속한 국토교통부 실수요검증 절차 진행, 태양광 사업 지원, 지방국세청장 및 한국동서발전 주식회사 임원 인사 관련 청탁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노 의원을 출국 금지하고 지난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노 의원을 상대로 박씨 측에서 돈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여부,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수억원 상당 현금의 출처, 불법성 여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씨가 부인 조모씨를 통해 발전소 납품사업 지원과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국토교통부 실수요 검증절차 신속 진행, 태양광 사업 지원, 지방국세청장과 한국동서발전 임원 인사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을 건넸다고 의심하고 있다. 노 의원은 “박씨와는 일면식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노 의원 전 보좌관의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 분석한 결과 노 의원이 박씨의 청탁 업무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앞서 지난달 16일 서울 마포구의 노 의원 자택 압수수색에서 발견한 3억원가량의 현금 다발에 불법성 자금이 섞였을 가능성도 고려, 이 현금의 출처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당일 압수 수색을 통해 발견된 현금 다발의 일부는 특정 기업의 이름이 적힌 봉투 안에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노 의원은 지난달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결백을 증명하는 데 모든 정치 생명을 걸겠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현금에 대해서도 부친상 부의금과 2020 출판기념회 수익금이라며 불법 행위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검찰이 현역 국회의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지난 1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국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어 노 의원의 신병을 확보하려면 국회에서 체포 동의안이 통과돼야 한다.
  • [속보] 檢, ‘뇌물·불법 정치자금’ 노웅래 의원 구속영장 청구

    [속보] 檢, ‘뇌물·불법 정치자금’ 노웅래 의원 구속영장 청구

    1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사업가로부터 6000만원의 뇌물·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노 의원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각종 사업 도움, 공무원의 인허가·인사 알선, 선거 비용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5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정치자금법위반·알선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노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노 의원을 상대로 박씨 측에서 돈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여부,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수억원 상당 현금의 출처, 불법성 여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檢, 노영민 ‘CJ계열사 이정근 취업 로비 의혹’…文청와대 인사비서관 등 압수수색

    檢, 노영민 ‘CJ계열사 이정근 취업 로비 의혹’…文청와대 인사비서관 등 압수수색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관련 ‘CJ계열사 취업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비서관 등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였다. 노 전 실장에게 사기업 인사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하기 위해 CJ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상임고문 후임자의 인사 추천과정 등을 확인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 A씨의 자택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경기도 중앙협력본부장 B씨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A씨는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인사비서관 등을 지냈다. 민주당 당직자 출신인 B씨는 민주당 중진의원 비서관과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고, 이 전 부총장의 후임으로 한국복합물류 상임고문에 임명된 인물이다. 검찰은 A씨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이 전 부총장과 B씨의 취업과정에서 당시 청와대가 누구와 연락을 주고 받았는지 등을 확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국토교통부 관련 전문성이 없는 이들이 한국복합물류 상임고문직에 임명되는 과정에 노 전 실장 등이 영향력을 끼쳤다고 의심하고 있다. 노 전 실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출국금지 조치된 상태다.당시 청와대는 국토부 추천 인사가 가는 자리와 청와대 추천 인사가 가는 자리를 상호 교환하는 형식으로 한국복합물류 상임고문 자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총장의 전임자는 2년 임기를 채워 근무했지만, 후임자로 임명된 이 전 부총장은 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장 직을 겸임하면서 출근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아 1년 만에 교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이 전 부총장의 후임자로 한국복합물류 상임고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청와대 인사 추천과정에 관여한 A씨와 후임자 B씨의 인사 추천과정을 통해 이 전 부총장 관련 혐의사실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사건 관계자를 차례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인사과정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필요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연결되는 구조에 있는 것은 필요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검찰, ‘CJ계열사 취업 비리’ 전 靑비서관 압수수색

    검찰, ‘CJ계열사 취업 비리’ 전 靑비서관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9일 CJ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전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 직원 A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아울러 한국복합물류 상근 고문직에 임명됐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 보좌관 B씨의 서울 여의도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하고 있다. B씨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후임으로 해당 고문직에 임명된 인물이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의 취업 과정에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개입한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23일 경기 군포 한국복합물류 사무실과 또 다른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 직원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 [단독] 이정근 “사업가 박씨 대선 후 돌변… 고금리 사채 유도”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10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정근(59)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검찰 조사 당시 “박씨와 금전거래를 했는데, 연 20% 넘는 ‘고금리 사채이자’를 유도해 거절했더니 박씨 태도가 지난 대선 이후 급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정한 것이라 향후 재판에서 치열한 진실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전 부총장은 “지난 3~4월쯤 박씨가 고금리 사채를 권유해 거절했더니 음해성 폭로가 시작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부총장은 당시 돈을 빌린 박씨의 요구에 따라 불법 정치자금 오해를 피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에 있는 40억원 상당의 자택에 대한 근저당권을 설정해 주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박씨 측이 사채업자와 나타나 5억원가량을 연 20% 이상인 고금리 사채로 빌려 돈을 갚으라고 종용했고, 이를 거부하자 폭로가 시작됐다는 게 이 전 부총장 측 입장이다. 이 전 부총장은 지난 9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때도 재판부에 같은 주장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총장 변호인은 “지난 10월 구속 전까지 이 전 부총장은 박씨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수천억원대 자산가로 알고 있었고, 이에 선거비용 등의 명목으로 급전이 필요해 계좌로 돈을 주고받았다. 박씨도 얼마든지 빌려줄 테니 천천히 갚으라 했다”며 “박씨와는 2019년부터 ‘오빠, 동생’이라 칭하며 3년 넘게 친분을 쌓아 온 만큼 변제일을 정하거나 차용증도 쓰지 않았는데 박씨가 정권이 바뀐 후 태도를 바꿔 빌린 돈보다 더 많은 액수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총장 측은 빌린 액수도 검찰 수사와는 다르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이 2019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수십회에 걸쳐 박씨에게 정부지원금 배정,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 청탁 등의 명목으로 총 10억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 전 부총장 측은 “청탁 자금을 계좌를 통해 받는다는 게 어불성설”이라며 “10억원이 아니라 7억원가량을 계좌로 빌렸고 4억원은 이미 갚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씨 측은 이 전 부총장이 청탁을 들어주겠다면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주요 인사의 이름을 자주 언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알려진 녹취록에서 박씨는 이 전 부총장과 나눈 대화 등이 공개되면 ‘게이트’로 번질 수 있다고도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씨 측은 “이 전 부총장에게 대부업체를 소개해준 것은 맞지만 연 20% 넘는 고금리가 아니라 14% 이자인 정상적인 대출이었고, 상담과정이 녹음돼있기 때문에 언제든 확인하면 될 일”이라며 “근저당권 설정 문제도 이 전 부총장 측이 먼저 ‘집을 가져가라’고 제안했는데 알아보니 12억원도 안되는 집이었고 그마저도 다운계약서를 작성하자기에 내가 거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측의 주장이 판이하게 다른만큼 재판에서 ‘진실공방’ 결과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부총장의 첫 공판은 오는 14일이다.
  • [단독]이정근 “연20%넘는 고금리 사채 거절했더니 음해” 혐의 부인

    [단독]이정근 “연20%넘는 고금리 사채 거절했더니 음해” 혐의 부인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10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정근(59)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검찰 조사 당시 “박씨와 금전거래를 했는데, 연 20% 넘는 ‘고금리 사채이자’를 유도해 거절했더니 박씨 태도가 지난 대선 이후 급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정한 것이라 향후 재판에서 치열한 진실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전 부총장은 “지난 3~4월쯤 박씨가 고금리 사채를 권유해 거절했더니 음해성 폭로가 시작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채업자와 나타나 연20%넘는 사채로 돈 갚아라 종용” 주장 이 전 부총장은 당시 돈을 빌린 박씨의 요구에 따라 불법 정치자금 오해를 피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에 있는 40억원 상당의 자택에 대한 근저당권을 설정해주려 했다고 한다. 하지만 박씨 측이 사채업자와 나타나 5억원가량을 연 20% 이상인 고금리 사채로 빌려 돈을 갚으라고 종용했고, 이를 거부하자 폭로가 시작됐다는 게 이 전 부총장 측 입장이다. 이 전 부총장은 지난 9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때도 재판부에 같은 주장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총장 “정권바뀐 후 빌린 돈보다 더 큰 액수 요구” 이 전 부총장 변호인은 “지난 10월 구속 전까지 이 전 부총장은 박씨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수천억원대 자산가로 알고 있었고, 이에 선거비용 등의 명목으로 급전이 필요해 계좌로 돈을 주고 받았다. 박씨도 얼마든지 빌려줄 테니 천천히 갚으라 했다”며 “박씨와는 2019년부터 ‘오빠, 동생’이라 칭하며 3년 넘게 친분을 쌓아온 만큼 변제일을 정하거나 차용증도 쓰지 않았는데 박씨가 정권이 바뀐 후 태도를 바꿔 빌린 돈보다 더 많은 액수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빌린돈 7억 중 4억 갚아”주장, 검찰 수사 반박 이 전 부총장 측은 빌린 액수도 검찰 수사와는 다르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이 2019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수십 회에 걸쳐 박씨에게 정부지원금 배정,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 청탁 등의 명목으로 총 10억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 전 부총장 측은 “청탁 자금을 계좌를 통해 받는다는 게 어불성설”이라며 “10억원이 아니라 7억원가량을 계좌로 빌렸고 4억원은 이미 갚았다”고 주장했다. 재판서 ‘진실공방’ 결과 판가름날듯...14일 첫 공판 반면 박씨 측은 이 전 부총장이 청탁을 들어주겠다면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주요 인사의 이름을 자주 언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알려진 녹취록에서 박씨는 이 전 부총장과 나눈 대화 등이 공개되면 ‘게이트’로 번질 수 있다고도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씨 측은 “이 전 부총장에게 대부업체를 소개해준 것은 맞지만 연 20% 넘는 고금리가 아니라 14% 이자인 정상적인 대출이었고, 상담과정이 녹음돼있기 때문에 언제든 확인하면 될 일”이라며 “근저당권 설정 문제도 이 전 부총장 측이 먼저 ‘집을 가져가라’고 제안했는데 알아보니 12억원도 안되는 집이었고 그마저도 다운계약서를 작성하자기에 내가 거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측의 주장이 판이하게 다른만큼 재판에서 ‘진실공방’ 결과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부총장의 첫 공판은 오는 14일이다.
  • 檢 ‘6000만원 수수 혐의’ 노웅래 소환 조사

    檢 ‘6000만원 수수 혐의’ 노웅래 소환 조사

    사업가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은 추가 조사를 일부 진행한 뒤 신병 처리 방향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노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노 의원은 2020년 사업가 박모씨부터 총 6000만원을 그해 총선과 이후 전당대회 비용 명목 등으로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날 노 의원을 상대로 박씨 측에서 돈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여부,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수억원 상당 현금의 출처, 불법성 여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씨가 부인 조모씨를 통해 발전소 납품사업 지원과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국토교통부 실수요 검증절차 신속 진행, 태양광 사업 지원, 지방국세청장과 한국동서발전 임원 인사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을 건넸다고 의심하고 있다. 박씨는 구속 기소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10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인물이다. 특히 검찰은 박씨의 부인 조씨가 노 의원과 인연을 맺게 된 봉사활동 단체의 성격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단체의 소속 인원과 단체 참석 경위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은 해당 모임 소속인 A씨를 지난 4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검찰은 A씨를 통해 조씨와 노 의원의 관계를 규명하고 박씨가 노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배경을 파악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노 의원을 한두 차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결백을 증명하는 데 모든 정치 생명을 걸겠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현금에 대해서도 부친상 부의금과 출판기념회 수익금이라며 불법 행위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노 의원은 압수수색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며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에 준항고를 제기한 상태다.
  • 檢, ‘뇌물·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노웅래 소환 조사

    檢, ‘뇌물·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노웅래 소환 조사

    사업가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은 추가 조사를 일부 진행한 뒤 신병 처리 방향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노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노 의원은 2020년 사업가 박모씨부터 총 6000만원을 그해 총선과 이후 전당대회 비용 명목으로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날 노 의원을 상대로 박씨 측에서 돈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여부,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수억원 상당의 현금의 출처, 불법성 여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씨가 부인 조모씨를 통해 발전소 납품사업 지원과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국토교통부 실수요 검증절차 신속 진행, 태양광 사업 지원, 지방국세청장과 한국동서발전 임원 인사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을 건넸다고 의심하고 있다. 박씨는 구속 기소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10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인물이다.특히 검찰은 박씨의 부인 조씨가 노 의원과 인연을 맺게 된 봉사활동 단체의 성격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단체의 소속 인원과 단체 참석 경위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은 해당 모임 소속인 A씨를 지난 4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검찰은 A씨를 통해 조씨와 노 의원의 관계를 규명하고 박씨가 노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배경을 파악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노 의원을 한두 차례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결백을 증명하는데 모든 정치 생명을 걸겠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현금에 대해서도 부친상 부의금과 출판기념회 수익금이라며 불법 행위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노 의원은 압수수색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며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에 준항고를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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