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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봉투 사건’ 윤관석 구속기소…현역의원 첫 재판행

    ‘돈봉투 사건’ 윤관석 구속기소…현역의원 첫 재판행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윤관석(63) 무소속 의원이 22일 재판에 넘겨졌다. 4월 돈봉투 의혹 수사가 시작된 후 현역 의원이 피고인이 된 첫 사례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윤 의원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60)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뿌릴 총 6000만원을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윤 의원의 금품 제공에 의한 정당법 위반 부분은 수수자 관련 수사와 함께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윤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국회의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라 6월 첫 번째 구속영장이 자동 기각된 지 약 7주 만이었다. 이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5일 윤 의원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 현실화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수산물 소비 급감 우려↑

    현실화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수산물 소비 급감 우려↑

    일본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기로 하면서 국내 수산물 소비가 급감해 수산업계가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비해 올해 편성한 예산 3540억원보다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기에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협중앙회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급감에 대응해 정부의 지원을 호소하고 기존의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조만간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등 수산단체가 참여한 원전 오염수 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입장을 내놓는다. 수산업계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2011년,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가 유출됐다고 시인한 2013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오염수 방류 이후에도 수산물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1년과 2013년에 국내 수산물 소비는 대략 40%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여론조사도 수산물 소비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뒷받침한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이 발표되고 열흘 후인 지난 4월 22~23일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91.2%가 수산물 소비량을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실제 수산물 소비량을 줄였다고 답한 응답자는 63.2%였다. 이에 정부는 올해 수산물의 정부 비축 예산 1750억원, 민간 수매 지원 예산 1150억원, 소비 쿠폰 발행 예산 640억원 등 총 354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수산물 소비 감소로 가격이 급락하면 정부 비축과 민간 수매를 통해 공급량을 조절해 가격을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해역 및 수산물 방사능 관리 체계를 강화해 소비 위축을 최대한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1일부터 국내 위판 물량의 80%를 차지하는 43개 위판장을 대상으로 수산물 방사능 신속 검사에 착수했다. 수입산 수산물에 대해서는 2차 고강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에 나선다. 해수부는 앞서 올해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목표 건수를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린 8000건으로 잡았다. 선박평형수를 관할 수역 밖에서 교환하도록 하는 조치를 일본 후쿠시마, 미야기현 등 2개 현에서 아오모리, 이와테, 이바라키, 지바 등을 포함해 총 6개 현으로 확대했다. 정부는 연안과 원근해, 후쿠시마 인근 공해, 전국 20개 대표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만 수산업계의 피해가 예상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영철 전국어민회총연맹 집행위원장은 지난 17일 경남지식연대 주최 포럼에서 국내 수산물 생산액은 총 9조 2400억원에 이르는데 소비가 최소 50% 감소된다고 가정하면 국내 수산업계는 약 4조 5000억원 이상의 피해를 보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부가 특별법을 제정해 수산업계에 피해를 직접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일단 오염수 방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기에 직접 지원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는 수산물 소비 위축이 되지 않도록 소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정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검찰, ‘송영길 경선캠프 식비 대납’ 기업인 압수수색

    검찰, ‘송영길 경선캠프 식비 대납’ 기업인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 경선캠프의 불법 정치자금 혐의를 추가로 포착하고 18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오전 전남에 본사를 둔 A사 대표 송모씨의 주거지 및 A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송씨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에 식비를 대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명 檢 출석 날… 대선캠프·송영길 前 비서 압수수색

    이재명 檢 출석 날… 대선캠프·송영길 前 비서 압수수색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네 번째로 소환한 날에도 이 대표 대선캠프 전 관계자들과 송영길 전 대표 의원실 비서의 주거지를 강제 수사하는 등 민주당 전·현직 대표 관련 수사에 고삐를 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17일 대선캠프 상황실장을 지낸 박모씨, 서모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홍우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지난 5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위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들이 이 전 원장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전 원장은 당시 재판에서 “2021년 5월 3일 오후 3~4시쯤 김 전 부원장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내 집무실에서 만나 업무를 협의했다”고 증언했다. 이날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김 전 부원장에게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유원홀딩스 사무실에서 1억원을 줬다고 특정한 시점이다. 이 전 원장은 이를 입증하는 증거로 김 전 부원장과의 약속을 메모한 옛 휴대전화 달력 사진을 재판부에 제출했지만, 재판부 직권의 압수수색 영장에도 휴대전화를 제출하지는 않았다. 김 전 부원장 측 김기표 변호사는 “검찰은 ‘2021년 4월 말 정치자금 수수’라는 최초 공소사실과는 달리 ‘5월 3일 수수’로 정정하고, 5월 3일조차 다른 증거에 의해 가능성이 없어지자 위증 프레임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도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 사건에서 수수자 특정과 관련해 송 전 대표의 비서를 지낸 양모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수수자 특정과 관련한 압수물이 보관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송 전 대표 측 선종문 변호사는 “전당대회 당시 의원실 막내 비서로 온라인 게시물 디자인을 주 업무로 했던 20대 비서가 도대체 돈 봉투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다고 압수수색까지 하며 괴롭히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 檢, 이재명 대선캠프 관계자·송영길 전 비서 압수수색…민주당 전현직 대표 수사 속도전

    檢, 이재명 대선캠프 관계자·송영길 전 비서 압수수색…민주당 전현직 대표 수사 속도전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네 번째로 소환한 날에도 이 대표의 대선캠프 전 관계자들과 송영길 전 대표 의원실 비서의 주거지를 강제 수사하는 등 민주당 전·현직 대표 관련 수사에 고삐를 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17일 대선캠프 상황실장을 지낸 박모씨, 서모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홍우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지난 5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위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들이 이 전 원장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이 전 원장은 당시 재판에서 “2021년 5월 3일 오후 3~4시쯤 김 전 부원장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내 집무실에서 만나 업무를 협의했다”고 증언했다. 이날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김 전 부원장에게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유원홀딩스 사무실에서 1억원을 줬다고 특정한 시점이다. 이 전 원장은 이를 입증하는 증거로 김 전 부원장과의 약속을 메모한 옛 휴대전화 달력 사진을 재판부에 제출했지만, 재판부 직권의 압수수색 영장에도 휴대전화를 제출하지는 않았다. 김 전 부원장 측 김기표 변호사는 “검찰은 ‘2021년 4월 말 정치자금 수수’라는 최초 공소사실과는 달리 ‘5월 3일 수수’로 정정하고, 5월 3일조차 다른 증거에 의해 가능성이 없어지자 위증 프레임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도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 사건에서 수수자 특정과 관련해 송 전 대표의 비서를 지낸 양모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수수자 특정과 관련한 압수물이 보관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송 전 대표 측 선종문 변호사는 “전당대회 당시 의원실 막내 비서로 온라인 게시물 디자인을 주 업무로 했던 20대 비서가 도대체 돈 봉투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다고 압수수색까지 하며 괴롭히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 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비서 압수수색

    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비서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송영길 전 대표를 지지한 ‘국회의원 모임’ 관련 실무를 담당한 전직 비서를 압수수색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오전 송 전 대표의 비서를 지낸 양모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국회의원 모임 일정과 관련된 준비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2021년 4월 28일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돈봉투 10개가 살포된 것과 관련해 수수 의원 특정작업 보완차 양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4월 28∼29일 윤관석(63·구속) 무소속 의원이 이른바 ‘송영길계 좌장’으로서 최대 20명의 민주당 현역의원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했다고 본다. 수사팀은 구속된 윤 의원과 앞서 구속기소 된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53)씨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현역 국회의원과 경선캠프 지역본부장·지역상황실장에게 살포된 돈봉투의 조성·전달 경위를 수사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꼽히는 송 전 대표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돈봉투 전달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돈봉투 의혹 윤관석 구속 후 첫 소환…수수 거론 의원 줄소환 초읽기

    돈봉투 의혹 윤관석 구속 후 첫 소환…수수 거론 의원 줄소환 초읽기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의원이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두 차례 영장 청구 끝에 윤 의원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그로부터 돈 봉투를 수수한 의원들에 대해 최대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검찰이 윤 의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 과정에서 윤 의원에게 돈을 받아갔다는 일부 민주당 의원 실명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에 대한 줄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지시·관여 여부를 본격적으로 들여다 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6일 윤 의원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다. 지난 4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이틀 만이다. 검찰은 윤 의원을 상대로 국회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전달한 일시·장소 등 금품 살포 경위와 송 전 대표의 인지·관여 여부 등을 캐물었다고 한다. 윤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지난 2021년 4월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과 의원회관에서 같은 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한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윤 의원 수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돈 봉투를 받은 의원을 특정하는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미 돈 봉투 수수가 의심되는 19명의 현역의원 이름을 재판부에 제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진 의원들은 일제히 입장문을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하고, 실명을 거론한 매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백혜련 의원은 “전당대회 당시 최고위원 후보자로서 당선을 위해 의원들과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해야 하는 입장에서 특정 캠프로부터 돈 봉투 수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러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내보낸 행위에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운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명단은 송 전 대표 지지모임 참석의원이라고 한다. 지지모임 참석을 돈 봉투 수수 의혹이라며 명단을 흘리고 이를 받아 그대로 보도하는 건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했다. 이름이 거론된 다른 의원들도 비슷한 내용의 입장문을 했다. 한편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을 통한 경선캠프 불법 자금 모금 정황을 규명하는 데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7일 먹사연에 수억원을 불법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압수수색한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혹의 ‘정점’이자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 전 대표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지시·관여 여부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김영철·장태용 시의원, 천호지하차도 현장 방문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김영철·장태용 시의원, 천호지하차도 현장 방문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김영철 시의원(강동5), 장태용 시의원(강동4)은 지난달 27 천호지하차도(강동구 성내동 62-1일대)의 유휴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답사에 나섰다. 지난 1997년 건설된 천호지하차도는 2020년 평면화 사업으로 인해 지하일부 구간이 폐쇄되면서 지하차도 내 유휴공간(100m, 면적 2400㎡)이 발생했다. 현재 서울시에서 유휴공간 활용계획 수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 중이다.천호지하차도가 위치한 곳은 지하철 5·8호선 천호역과 37개 버스노선이 지나 유동인구가 많고, 올림픽대로 등 강남과 강북, 서울과 경기권을 잇는 교통거점 지역이다. 천호지하차도 인근 지하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청년인구와 상권이 집중되어 유동성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김영철·장태용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와 강동구청 관계자와 함께 천호지하차도 현장을 살펴보며 “천호지하차도의 유휴공간을 인근 지역주민과 상인들 특히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고민과 관심이 많다”라며 “이곳이 활기찬 강동구를 위한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달라”고 당부했다.
  • ‘非회기 중’ 윤관석·이성만 영장 재청구

    ‘非회기 중’ 윤관석·이성만 영장 재청구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일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지난 6월 첫 번째 구속영장이 자동 기각된 지 약 7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두 의원에 대해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금품 수수 국회의원들에 대한 정확한 규명이 필요하고 증거인멸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의원도 2021년 3월 이정근(구속 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 등에게 현금 1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오는 16일 임시국회가 열리기 전까지 국회 회기가 중단돼 현역인 두 의원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바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는다. 두 의원은 여전히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 ‘非회기 중’ 윤관석·이성만 영장 재청구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일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지난 6월 첫 번째 구속영장이 자동 기각된 지 약 7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두 의원에 대해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금품 수수 국회의원들에 대한 정확한 규명이 필요하고 증거인멸 우려도 있다”고 영장 청구 배경을 밝혔다. 윤 의원은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의원도 같은 목적으로 2021년 3월 이정근(구속 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 등에게 지역본부장 전달용으로 현금 1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그해 4월 윤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도 있다. 오는 16일 임시국회가 열리기 전까지 국회 회기가 중단돼 현역인 두 의원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바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는다. 두 의원은 여전히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 검찰,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구속영장 재청구

    국회 동의 안 거치고 영장심사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일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지난 6월 첫 번째 구속영장이 자동 기각된 지 약 7주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두 의원에 대해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금품 수수 국회의원들에 대한 정확한 규명이 필요하고, 증거인멸 우려도 있다”고 영장청구 배경을 밝혔다. 윤 의원은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의원도 같은 목적으로 2021년 3월 이정근(구속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 등에게 지역본부장 전달용으로 현금 1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그해 4월 윤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도 있다. 오는 16일 임시국회가 열리기 전까지 국회 회기가 중단돼 현역인 두 의원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바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는다. 두 의원은 여전히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 [속보]검찰 ‘돈봉투’ 윤관석·이성만 의원 영장 재청구

    [속보]검찰 ‘돈봉투’ 윤관석·이성만 의원 영장 재청구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윤·이 의원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이같이 했다. 앞서 윤 의원은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의원도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현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임시국회가 열리는 이달 16일까지 국회 회기가 중단돼 현역인 두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바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열리게 된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두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 6월 12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 김영철, 전신마취 수술 후 근황

    김영철, 전신마취 수술 후 근황

    방송인 김영철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김영철이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날 김영철은 “주말 동안 드디어 ‘나의 아저씨’ 정주행을 끝내고 돌아왔는데 저처럼 뒤늦게 이 드라마에 빠져 드셨나 보다”라면서 마찬가지로 드라마 팬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반가워했다. 김영철은 앞서 무릎 수술로 인한 휴가 때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저랑 타이밍 맞춰 봐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월요일 몸이 천근만근 같으시냐. 발걸음도 가볍고 기분도 가볍다 최면을 걸면 컨디션이 많이 올라올 거다”라며 활기차게 시작했다. 그러면서 “술을 한 3주 안 마셨더니 간 수치가 확 내려간 김영철이다”라며 흥이 오른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앞서 김영철은 “이번에 전신마취를 했는데 전신마취라는 단어가 좀 무섭지 않냐. 7시 10분쯤 눈을 감고 준비했는데 눈을 뜨니까 10시 45분이더라. 처음 든 생각이 ‘살았구나’라는 생각이었다”면서 “마스크를 벗으니까 병원 간호사님이 ‘어, 김영철? 라디오 들었는데 수술하신다는 게 여기?’라고 하셨다”며 수술 에피소드를 전한 바 있다.
  • [속보] 檢, ‘돈봉투 의혹’ 송영길 외곽조직 후원 기업 압수수색

    [속보] 檢, ‘돈봉투 의혹’ 송영길 외곽조직 후원 기업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의 불법 후원금 모금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오전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전 여수상공회의소장 박모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먹사연 후원 기업·단체 사무실 및 관계자 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소속 윤관석 의원 등 경선캠프 관계자들이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총 9400만원을 당내에 살포했다는 의혹 외에도 더 많은 자금이 불법적으로 사용된 정황을 수사 중이다. 이 과정에서 먹사연이 불법 경선자금의 조달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 송영길, 윤석열 대통령 ‘장모 의혹 부인’ 검찰 고발

    송영길, 윤석열 대통령 ‘장모 의혹 부인’ 검찰 고발

    송영길(60)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의 장모가 법정구속 된 만큼 당연히 대통령이 거짓말을 반성하고 사과하는 것이 상식인데 이러한 상식이 무너져 윤 대통령을 고발한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장모 최은순(76)씨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장모가) 상대방에게 50억원 정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한 점을 문제 삼았다. 최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최씨가 항소했지만 지난 21일 의정부지법 제3형사부(부장 이성균)는 최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최씨를 법정구속했다.송 전 대표는 또 대통령실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개입 등 의혹도 수사하라며 고발장에 윤 대통령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도 명시했다고 덧붙였다.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이 당장 윤 대통령을 수사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며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보장한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혐의가 발견되더라도 대통령 임기가 끝날 때까지는 시한부 기소 중지 처분이 내려진다. 송 전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선 재차 부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구속기소된 전 보좌관 박용수(53)씨를 두고 “박씨는 사업가 김모씨한테서 5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없고 그런 사실이 없으니 윤관석 의원에게 돈을 전달한다는 것도 성립할 수 없다”며 “당연히 송영길에게 이러한 사실을 보고했다는 구도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돈봉투 수수 의원을 특정하고자 국회사무처, 캠프 일정 관리자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선 “당대표 선거 후보자는 모든 국회의원을 만나고 다닌다. 조찬모임, 티타임이 무슨 금품수수의 증거냐”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조만간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보강수사를 마무리해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하는 한편,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꼽히는 송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로:맨스]檢, 송영길 前 보좌관 구속기소…송영길·수수자 소환 초읽기

    [로:맨스]檢, 송영길 前 보좌관 구속기소…송영길·수수자 소환 초읽기

    검찰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 박용수(54) 전 당 대표비서실 정무조정실장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의 공여자 측에 대한 수사가 한고비를 넘은 만큼 최종 수혜자인 송 전 대표와 수수 의혹을 받는 민주당 의원 20명에 대한 소환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박 전 실장을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과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그러나 송 전 대표의 공모 여부는 박 전 실장의 공소장에 적시되지 않았습니다. 박 전 실장은 그간 한 차례 연장됐던 구속기간 동안 관련 혐의를 부인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송 전 대표 등 관계자의 인적 책임 범위를 명확히 확인하기 위한 수사가 상당히 진행됐지만, 현재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박 전 실장의 혐의 중심으로 공소사실을 적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우선 검찰은 박 전 실장에게 2021년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해 정치자문업체에 의뢰한 여론조사 비용 총 9240만원을 사단법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먹사연) 자금으로 대납하게 했고, 고유 사업을 위해 여론조사를 한 것처럼 허위 견적서를 작성케 해 범죄수익 발생 원인을 숨겼다는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당 대표경선 금품 살포와 관련해선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58·구속기소) 전 한국 감사협회 회장과 공모해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경선캠프 사용자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전 회장과 이정근(61·구속기소) 전 민주당 제3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윤관석 의원에게 2회에 걸쳐 국회의원 교부 명목으로 6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그 외에도 서울지역 상황실장 이모씨에게 선거운동 활동비 명목으로 50만원을 줬고, 이 전 부총장과 공모해 서울지역 상황실장 박모씨가 전화 선거운동을 위한 콜센터를 운영하도록 하고 운영비 명목으로 700만원을 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박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먹사연 측의 당 대표경선 캠프 활동 관련 자료들이 발각되지 않도록 먹사연 사무국장 김모씨에게 사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모두 교체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검찰 관계자는 “박 전 실장은 경선캠프 실무를 총괄하며 금품 살포 과정에 필요한 자금 관리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이라며 “헌법 8조에 규정된 정당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침해한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인 박 전 실장이 구속기소 됨에 따라 이제 다음 순서는 송 전 대표와 수수의원 20명에 대한 소환 조사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14일 송 전 대표의 일정 담당자 압수수색을 통해 돈 봉투 수수의원 특정과 관련한 의미 있는 증거 등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간 공여자 측에 가까운 윤 의원과 수수자 측에도 거론된 이성만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한 차례 부결됨에 따라 보강수사를 통해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 등을 고심해왔습니다. 또한 300만원씩 담긴 봉투 20개가 2021년 4월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실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요 아침 모임’에 참석한 의원 10명과 다음 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추가 의원 10명에게 살포됐다는 혐의와 관련해선 참석 인원과 과정, 시간 등을 자세히 분석해 수수자를 특정하는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수의원 소환 조사와 관련해 “수사 진행 상황에 맞춰 진실 규명을 위한 최적의 수사방식을 검토 중”이라며 “순차적으로 필요한 것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 검찰, ‘돈봉투’ 송영길 전직 보좌관 구속기소

    검찰, ‘돈봉투’ 송영길 전직 보좌관 구속기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 박용수(53)씨가 21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박씨를 정당법·정치자금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58·구속기소)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정근(61·구속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5000만원을 받고 총 6750만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는다. 컨설팅업체에 의뢰한 경선 관련 여론조사 비용 9240만원을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 돈으로 대납한 뒤 이를 감추고자 허위 견적서를 쓰고, 이러한 자료들이 발각되지 않도록 지난해 11월 먹사연 사무국장에게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모두 교체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있다.
  • 김영철 복귀에… “北, 총선 앞두고 사이버 도발 위험”

    김영철 복귀에… “北, 총선 앞두고 사이버 도발 위험”

    국가정보원이 북한의 대남 사이버 공작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김영철 통일전선부 고문의 복귀에 주목하며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사이버 공격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은 19일 경기 성남시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총선, 미국 대선 등을 앞두고 의식이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사이버상 영향력 공작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남통’인 김 고문은 대남 담당 노동당 비서 등을 맡기도 했지만 지난해 공식 직책에서 물러났다가 지난달 다시 통일전선부 고문으로 복귀했다. 백 차장은 “김영철은 과거 7·7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농협 전산망 파괴, 3·20, 6·25 사이버 공격 등을 주도한 인물”이라며 “내부 결속 및 국면 전환을 위해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 등 대규모 사이버 도발로 사회 혼란을 유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북한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도 필요에 따라 총선에 개입할 수 있다고 본다”며 “어떤 형태로 관여할 것인지에 대해 모니터링하면서 대응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지난 17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을 처음으로 점검하고 있다. 백 차장은 또한 북한의 정보기술(IT) 인력이 최근 한국 에너지 기업의 해외 지사 취업을 시도하다가 발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 해커들이 수주해 벌어들인 금액이 전체 외화벌이 금액의 30% 정도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며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위장취업, 가상자산 탈취 등을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국정원, 김영철 복귀에 “총선 앞두고 北 사이버공작 본격화 가능성”

    국정원, 김영철 복귀에 “총선 앞두고 北 사이버공작 본격화 가능성”

    국가정보원이 북한의 대남 사이버 공작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김영철 통일전선부 고문의 복귀에 주목하며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사이버 공격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은 19일 경기 성남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총선, 미국 대선 등을 앞두고 의식이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사이버상 영향력 공작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남통’인 김 고문은 대남 당당 노동당 비서 등을 맡기도 했지만 지난해 공식 직책에서 물러났다가 지난달 다시 통일전선부 고문으로 복귀했다.백 차장은 “김영철은 과거 7·7 디도스(동시접속서버마비) 공격, 농협 전산망 파괴, 3·20, 6.25 사이버 공격 등을 주도한 인물”이라며 “내부 결속 및 국면 전환을 위해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 등 대규모 사이버 도발로 사회 혼란을 유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북한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도 필요에 따라 총선에 개입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어떤 형태로 관여할 것인지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고, 대응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 국정원은 지난 17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을 처음으로 점검하고 있다. 백 차장은 또한 북한의 IT(정보통신) 인력이 최근 한국 에너지 기업의 해외 지사에 취업을 시도하다가 발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 해커들이 수주해 벌어들인 금액이 전체 외화벌이 금액의 30% 정도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며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위장취업, 가상자산 탈취 등을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국정원 “내년 총선 앞두고 사이버 공작 본격화 가능성”

    국정원 “내년 총선 앞두고 사이버 공작 본격화 가능성”

    국가정보원은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북한을 위시한 적대 국가들의 대남 사이버 공격과 공작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정원은 북한 사이버 공작의 핵심 역할을 했던 김영철 전 북한 노동당 대남비서가 최근 통일전선부 고문 직책으로 정치국 후보위원에 복귀한 점에 주목하면서 그가 이끄는 대규모 사이버 도발이 우리 사회를 혼란케 만들 가능성을 우려했다. 국정원 핵심관계자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우리 총선 및 미국 대선 등을 앞두고 의식이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사이버상 영향력 공작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영철은 과거 7.7 디도스 공격, 농협 전산망 파괴, 3.20·6.25 사이버 공격 등을 주도한 인물”이라며 “내부 결속 및 국면 전환을 위해 대규모 사이버 도발로 사회 혼란을 유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북한이 제8차 당 전원회의에서 위성 재발사와 핵·미사일 역량 증강을 천명한 점을 언급하며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정찰 위성 개발 등 우주·방산 분야 정보 수집을 위한 주요국을 대상으로 첨단 기술 절취”에 몰두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그는 국제 및 국가 배후 해킹 조직의 국가 기반 시설 및 전산망 대상 사이버 공격, 의료·교통 등 국민 안전을 볼모로 한 랜섬웨어 공격도 지속해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화형 AI 플랫폼을 통해 해킹 접근성이 쉬워지고 다크웹 상 해킹 도구 거래도 보편화하고 있어 국민을 대상으로 한 금전 이득·개인 정보 절취 목적의 해킹 범죄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국정원은 동맹국·민간 분야와 협력해 사이버 위협에 공세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유관 기관과 AI 보안 관제 확대 보급 및 선거 보안 강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국정원은 또 ‘아무것도 신뢰할 수 없다’는 전제 아래 보안 기술을 적용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정책’을 2025년까지 부처별 시범 적용 후 2026년 이후 범정부 대상으로 확대 적용하고, 양자 기술을 활용한 국가 암호 기술 확보를 추진하며, ‘한미 사이버 안보 협력 프레임 워크’의 후속 조치를 위해 양국 간 협력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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