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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2 반란 희생자 김오랑 중령 추모제...“참군인 국가가 예우해야”

    12·12 반란 희생자 김오랑 중령 추모제...“참군인 국가가 예우해야”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이 이끄는 신군부의 군사반란을 막다가 전사한 김오랑(1944~1979) 중령 추모제가 12일 고인의 고향인 경남 김해에서 열렸다. 김해인물연구회와 활천동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주관해 마련한 이날 추모제는 김해 삼성초등학교 옆 김 중령 흉상 앞에서 열렸다. 김해 삼성초는 김 중령 모교다. 추모제는 애국가 제창, 묵념, 김 중령 약력 소개·경과보고, 헌시 낭독, 추도사, 유가족 인사 등 순서로 진행했다.추모제에는 유족과 고인의 고교 동기, 활천동 주민을 포함해 150명이 넘는 추모객이 몰렸다. 민주당 민홍철·김정호 의원과 국민의힘 유승민·김정권 전 의원 등 정치권도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참석자들은 김 중령과 같은 참군인이 제대로 예우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나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오랑 중령은 1944년 김해 삼정동에서 태어났다. 삼성초교, 김해농업고를 졸업한 후 1965년 육군사관학교 25기로 입학했다. 1970년 맹호부대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김 중령은 1979년 특전사령관 비서실장에 발탁됐다. 그해 12월 12일 군사 반란 때는 장병주 특전사령관 체포를 막고자 사령부에 들어온 반란군과 교전하다 전사했다. 사망 당시 35세, 계급은 소령이었다. 1980년 국립묘지에 안장된 김 중령은 1990년 중령으로 특진 추서됐다. 2014년에는 보훈국장을 받았다. 김 중령 부인 백영옥 여사는 생전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최세창, 박종규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하다가 1991년 부산 영도 자택에서 추락사했다. 백 여사는 사망하기 몇 년 전인 1988년 자신의 삶과 남편과의 만남·결혼, 남편의 사망, 지난 시간을 담담히 서술한 자서전(그래도 봄은 오는데)를 펴내기도 했다. 2014년 김오랑중령추모사업추진위원회와 활천동주민자치위원회는 그의 흉상을 만들었다. 이어 해마다 김 중령의 조카 김영진(65)씨 등과 함께 추모제를 열고 있다. 김 중령 군인 정신을 기리고자 지역민, 민홍철 의원 등은 추모비 건립을 추진 중이다.
  • 장관·수석 출신들 자객·험지로… 與 “전패 탈출” 수원 공천 특히 심혈

    장관·수석 출신들 자객·험지로… 與 “전패 탈출” 수원 공천 특히 심혈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대통령실 수석급 교체에 이어 6개 부처 장관을 바꾸는 중폭의 개각에 나서면서 여당은 장관·수석 출신들이 수도권 험지로 나가 총선판 훈풍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일부는 소위 ‘자객 공천’을 요청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4월 최대 접전지인 수도권 중에서도 전패 탈출을 목표로 ‘수원 공천’에 이들을 내세우려고 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4일 “현재 판세로는 수원에서 거물급(장관·대통령실 수석 출신)을 차출해 분위기를 띄우지 않으면 이번에도 한 석도 건지기가 어렵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수원 갑·을·병·정·무 5석 가운데 단 한 석도 차지하지 못했다. 여당은 수원에서 2~3석을 확보하겠다며 ‘수원 벨트’ 구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깃발을 들고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수원병에 나서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원무에 출마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로 민주당에서는 수원시장을 지낸 염태영 전 시장이 수원무 출마를 준비 중이다. 방 장관은 불과 취임 3개월차인 만큼 이번 개각 대상에서 빠졌고 같은 이유로 불출마 의사를 밝힐 가능성도 있지만, 여당의 한 관계자는 “당은 방 장관의 차출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인재 영입에 응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박광온 민주당 의원의 수원정에 출마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에서 3선에 도전한다. 추 부총리가 선거마다 공천 파동 위기를 겪는 대구·경북(TK)의 분위기를 정돈하는 이른바 ‘키맨’ 역할을 하는 동시에 총선 공약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을 지낸 박민식 장관은 경기 성남분당을 출마가 거론된다. 김 전 홍보수석도 수원보다 같은 지역구를 원해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수도권의 한 원외위원장은 “두 사람이 분당을 두고 경선하는 일은 최악의 상황”이라며 “원만하게 두 사람 모두 험지 차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박완주 무소속 의원이 있는 충남 천안을 출마가 유력하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 중·영도 출마가 거론되지만,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의 후폭풍 등을 감안해 재배치가 이뤄질 수도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같은 당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있는 서울 서초을 출마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1대 국회 비례대표, 장관에 이은 ‘강남 3구’ 출마가 성사되기는 힘들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험지 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객 공천’이 유력하다. 당에서는 심상정(경기 고양갑) 정의당 의원보다 이재명(인천 계양을) 민주당 대표와의 ‘빅매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개각에서는 빠졌지만 여당 총선 전략의 하이라이트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장관과 수석급 인사들이 대거 나서더라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받쳐 줘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 총선 직전에 대통령 지지율이 50%를 넘으면 ‘여당 유리’, 40%대는 ‘경합’, 30%대는 ‘야당 유리’로 평가된다.
  • “역적이 잘 사는 역사 반복돼선 안 돼”…12·12 맞선 故김오랑 조카의 당부

    “역적이 잘 사는 역사 반복돼선 안 돼”…12·12 맞선 故김오랑 조카의 당부

    1979년 12월 13일 0시 20분 서울 송파구 거여동 특수전사령부(특전사) 2층 사령관실에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한 제3공수여단 부대원 10여명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반란을 진압하려는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체포하려 했다. 유사시 특전사령관을 지켜야 할 3공수가 반란군에게 가담했기 때문에 정 사령관 곁에 남은 건 비서실장이었던 김오랑 소령뿐이었다. 김 소령은 당시 권총에 실탄을 장전하고 사령관실 문을 안에서 걸어 잠근 채 반란군과 총격전을 벌이다 M16 소총에 난사 당해 숨졌다. 당시 35살이었던 김 소령은 직속상관인 특전사령관을 지키고 군사 반란에 맞서 군인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다 희생됐다. 그는 1990년 중령으로 추서됐고, 2014년에는 보국훈장이 추서됐다.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12일째 4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김 중령의 조카 김영진(66)씨가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아내와 함께 영화를 봤는데 (정해인) 배우가 삼촌과 많이 닮아서 보기 좋았다”면서 “삼촌이 죽는 장면은 눈물이 나서 차마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김 소령은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 소령’의 모델이다.김 중령의 부고 소식은 12·12 다음 날 저녁이 돼서야 가족에게 전달됐다. 가슴과 배 등에 6발의 총탄을 맞은 김 중령의 시신은 거의 두 동강이 났고, 신군부는 김 소령의 시신을 특전사 뒷산에 암매장했다. 김씨는 “온 집안이 ‘개천에서 용이 났다’며 삼촌이 머지않아 별을 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며 “집안의 희망이었던 삼촌이 처참하게 죽은 것도 모자라 동네 강아지처럼 야산에 묻힌 충격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있겠느냐”고 토로했다. 김 중령의 아내 백영옥 여사는 남편의 죽음 이후 충격으로 시신경 마비가 되며 실명한 후 1991년 6월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실족사로 결론지었다. 김씨는 “수사관들이 숙모의 죽음은 실족사니까 너무 떠들지 말라고 하더라”며 “정병주 전 사령관 역시 숙모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야산에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것까지 생각해보면 숙모의 죽음도 타살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2014년 정부는 김 중령에게 보국훈장을 추서했다. 김 중령이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여하거나 접적 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무공훈장 추서 요건에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 판단이었다. 지난해 11월 국방부는 반란군의 총격에 숨진 지 43년 만이자, 12·12사건을 군사 반란이라고 규정한 지 25년 만에 김 중령의 사망 구분을 ‘순직’에서 ‘전사’로 변경했다. 군 인사법에 따르면 전사자는 ‘적과의 교전 또는 무장 폭동·반란 등을 방지하기 위한 행위 탓에 사망한 사람’, 순직자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사망한 사람’으로 구분하고 있다. 김씨는 “정부도 삼촌이 ‘전사’한 것이라고 결정한 만큼 이제라도 무공훈장으로 바꿔주는 게 맞다고 본다”며 “육군사관학교와 특전사령부 안에 삼촌의 흉상까지 세워진다면 그토록 매달렸던 명예 회복도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것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방부는 김 소령의 사망을 ‘순직’에서 ‘전사’로 변경했다.김씨는 “요즘 보면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게 맞는지 걱정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최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2019년 한 유튜브에 출연해 “12·12는 나라를 구하려고 나온 것”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신 장관은 “쿠데타는 절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고, 대한민국 현실에 불가능하다고 본다”면서 “그때 (방송에서) 쿠데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앞뒤 맥락을 좀 자르고 이야기한 것 같다. 저는 그(12·12)에 관한 대법원 확정판결과 정부 공식 입장을 100% 지지한다”고 해명했다. 김씨는 “기도 안 찬다. 어떻게 반란을 편드는 사람이 국방부 장관이 될 수가 있느냐”면서 “이미 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판단이 다 끝난 사안에 대해 이제 와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다. 그러면 우리가 역적의 가족이란 소리냐”고 되물었다. 영화가 흥행하는 것을 두고 김씨는 “시간이 흐르며 삼촌의 이름이 잊히는 건 아닐지 걱정했는데 영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촌은 나라를 지키고 상관을 구하기 위해 몸을 바친 군인의 귀감이었다”며 “많은 분이 영화를 보고 삼촌의 희생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야 역적들은 편안하게 잘 살고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사람들은 고통받는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의 봄’ 정해인이 연기한 ‘참군인’…일가족 실명·사망

    ‘서울의 봄’ 정해인이 연기한 ‘참군인’…일가족 실명·사망

    1979년 12월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거여동 특수전사령부(특전사) 2층 사령관실에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한 제3공수여단 부대원 10여명이 들이닥쳤다. 반란군들은 군사반란에 저항한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불법 체포하려고 했다. 유사시 특전사령관을 지켜야 할 3공수가 반란군에게 가담하는 바람에 정병주 사령관 곁에 남은 건 비서실장이었던 김오랑 소령이 유일했다. 김 소령은 당시 권총에 실탄을 장전하고 사령관실 문을 안에서 걸어 잠근 채 반란군과 총격전을 벌이다 M16 소총에 난사 당해 숨졌다. 정병주 특전사령관도 M16 소총에 왼팔을 맞았다. 당시 35살이었던 김 소령은 직속상관인 특전사령관을 지키고 군사 반란에 맞서 군인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다 희생됐다. 그는 1990년 중령으로 추서됐고, 2014년에는 보국훈장이 추서됐다. 김오랑 중령의 아내 백영옥씨는 남편의 죽음 이후 충격으로 시신경 마비가 되며 실명한 후 1991년 6월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실족사로 결론지었다. 그의 부모님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6일 만에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김오랑 중령의 조카 김영진씨는 27일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배우의) 얼굴 자체가 삼촌 젊었을 때와 좀 많이 닮은 형태라, 베레모 쓰고 해놓으니까 생각이 많이 나더라”라고 전했다. 김씨는 김오랑 중령을 살해한 박종규 중령이 임종 직전 남긴 말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박 중령이) 자기가 죽으면 ‘오랑이한테 가서 잘못했다고 사과하겠다’는 그런 얘기도 들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마음이 그렇다”라고 울먹였다. 김씨는 “우리나라 국민이라고 하면 다 아는 그런 계기가 됐으니까 이 영화 만든 사람한테 고맙다고 이야기나 한번 해주이소”라며 사과받지 못한 마음이 그저 답답하게 사무치면서도 역사를 다시 한번 남겨 줘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지난해 ‘순직’에서 ‘전사’로 기존 군 기록에서는 “출동한 계엄군에게 대항하다가 김오랑 소령이 먼저 사격하자 계엄군이 응사하는 상호 총격전이 벌어져 계엄군이 발사한 M16 소총에 맞아 현장 사살”됐다고 적혀 있었다. 지난해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이 사건을 직권으로 조사한 결과, 반란군이 김 중령의 직속상관인 특전사령관을 체포하려고 총기를 난사하며 난입하자 김 중령이 권총을 쏘며 대항하다가 숨졌다는 선후 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란군의 총격에 숨진 지 43년 만이자, 12.12 사건을 군사 반란이라고 규정한 지 25년 만에 故 김오랑 중령의 사망 구분을 ‘순직’에서 ‘전사’로 변경했다. 군 인사법에 따르면 전사자는 ‘적과의 교전 또는 무장 폭동·반란 등을 방지하기 위한 행위 탓에 사망한 사람’, 순직자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사망한 사람’으로 구분하고 있다.
  • ‘김영섭호’ KT 이달말 2년 만의 정기인사… ‘구현모의 부사장’들 거취는

    ‘김영섭호’ KT 이달말 2년 만의 정기인사… ‘구현모의 부사장’들 거취는

    9개월의 경영공백 끝에 취임한 김영섭(64) KT 대표가 이달말 첫 정기인사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년 만의 정기인사에서 전임자 구현모 전 대표 임기에 임명된 부사장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현재 KT엔 신수정(58) 엔터프라이즈부문장, 송재호(57) AI/DX융합사업부문장, 서창석(56) 네트워크부문장, 우정민(59) IT부문장, 안상돈(61) 법무실장, 박병삼(57) 윤리경영실장 등 6명이 부사장급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중 신 부사장은 2020년 1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구 전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조직개편 인사에서 IT부문장이 된 뒤, 현재까지 부문장으로 재임 중이다. 송 부사장은 구 전 대표가 시행한 첫 정기인사인 2020년 12월 인사에서 부사장급으로 승진했다. 검사장 출신인 안 부사장도 구 전 대표가 임기 초인 2020년 4월 영입한 인사로, 업계에서는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서 부사장도 2021년 11월 구 전 대표의 마지막 정기인사에서 승진했지만, 지난 8월 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와 함께 둘 뿐인 사내이사로 선임된만큼 교체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김 대표는 구 전 대표 측근들로 KT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연루된 박종욱(61) 경영기획부문장(사장), 강국현(60) 커스터머 부문장(사장), 신현옥(55)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 등을 교체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실시했다. 보직해임된 이들은 지난 3분기보고서에 비상근 임원으로 등재돼 있다. 이들의 자리를 김영진(56), 이선주(54), 이현석(57) 전무가 각각 직무대행 중이다. 한편 지니뮤직, KT서브마린, KTCS, KTis, 나스미디어, 플레이디, 이니텍 등 KT 계열 9개 상장사의 대표이사도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가 임기인만큼, 이번 정기인사 대상이다. 양춘식(53) KT스카이라이프 대표와 조성수(56) KT알파 대표는 지난 3월 신규 선임되기는 했지만 임기는 2024년 3월에 끝난다. 김 대표는 몇 달 전부터 외부에서 계열사 사장단 후보를 물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지난해말 구 전 대표 연임 시도 과정에서 정치권의 외풍을 맞고 지난 8월까지 대표이사와 이사회가 모두 대행인 경영공백 상태를 맞고 2021년을 마지막으로 2년간 정기인사를 시행하지 못했다. 김 대표는 지난 8월 30일 취임 직후 가진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경영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인사와 조직개편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진행되어야 하지만 ‘KT인’ 대부분 훌륭한 직장관을 가지고 일하시는 분들이기에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조직을 운영하면서 순리적이고 자연스러운 처우와 대가로 인정받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정원도시 순천, ‘애니메이션 특화도시’ 도약한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전남 순천시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애니메이션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연간 1200만명이 방문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성지 디즈니랜드 같은 문화콘텐츠 시설들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시는 순천만과 국가정원, 도심을 잇는 새로운 도시 발전축을 만들어 애니메이션을 특화한 문화콘텐츠로 색을 입히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관련 사업비 193억원이 반영돼 도비 등 39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35개 애니메이션 기업이 유치의향서를 제출해 650명 이상의 청년인구 유입도 예상된다. 시는 미국·일본·중국 등의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순천시의회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돼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지원받는 순천대학교의 3대 특화분야 중 하나가 애니메이션 중심 성장 전략이어서 더 기대된다. 우선 시는 10일자로 하반기 정기 인사를 통해 시장 직속기관인 일류도시기획단을 2개 팀에서 5개 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노관규 순천시장과 시의회 정병회 의장·이영란 행정자치위원장·김영진 문화경제위원장 등은 애니메이션 특화 문화산업 도입을 위해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박 8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텍사스 등으로 연수를 떠났다. 앞서 7~11일 시의원 15명은 자매결연 도시 초청을 받아 중국 문화부에서 핵심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선정해 애니메이션 학교로 명성을 날리는 상하이 애니메이션 필름 스튜디오와 아시아 최대 규모인 상하이 디즈니랜드 등을 보고 돌아왔다.
  • 與 ‘메가 서울’ 구상 속도전…野는 입장 표명 자제하며 허점 찾기에 주력

    與 ‘메가 서울’ 구상 속도전…野는 입장 표명 자제하며 허점 찾기에 주력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내놓은 ‘메가시티 서울’ 구상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 김포시에 이어 구리, 하남 등 주민 여론이 서울 편입에 우호적이라고 판단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논의를 확장하며 민심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역풍’을 우려해 공식적으로 찬반 입장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권 주장의 허점을 짚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먼저 뚝뚝 몇 군데를 찍어서 ‘그랜드 플랜’으로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지자체에서 시민과 의견이 모이면 당에서 수렴·검토해보겠다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김포에 국한해 말하면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 발족한 것을 계기로 서울 편입에 관심을 두는 여론이 본격적으로 조성되는 양상이다. 특별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 시민이 간절히 원하는 지역이 있다면 모두 검토 대상”이라며 “현재 하남과 구리도 열정이 많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양, 부천, 광명 등도 서울 통근자들이 많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다음 주 첫 회의를 열어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보고부터 받아보겠다는 계획이다. ‘메가시티 서울’ 구상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방시대 기조와 충돌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지방 균형 발전의 정책 모델이 될 수 있다는 논리로 맞섰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방도 권역별로 발전해야 한다는 개념과 (김포 편입은) 차원이 다른 얘기”라며 “정부가 지방을 홀대한다거나, 소멸을 부추긴다거나, 수도권 과밀을 조장한다는 것은 번지수 다른 비판”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다음 주에도 여의도연구원을 통해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서울 확장에 관한 민심 동향 분석 및 입법 추진을 위한 기초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민주당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등으로 맞불을 놓았지만, 김포의 서울 편입 등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찬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일단 여론의 향방을 지켜보겠다는 전략이지만, 당 일각에서는 이처럼 어정쩡한 모습으로는 총선 앞 이슈 주도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서 “김포의 서울 편입 문제는 신중하게 검토할 사안”이라며 “이는 단순히 던질 이슈도, 바로 결정하고 판단할 문제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내 전반적 기조가 사실상 반대론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섣불리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가 이른바 ‘서울 위성도시’ 표심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이명박 정부 당시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당시 한나라당이 구사한 ‘서울 뉴타운 전략’에 참패했던 트라우마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같은 당 김두관 의원은 이날 다른 방송에서 “민주당이 김대중 대통령의 지방자치, 노무현 대통령의 균형발전 정책을 계승하는 당이라는 정체성에서 보면 단호할 필요가 있다”라면서도 “당이 여러 가지 고려사항이 있을 거라 본다”고 말했다. 여당이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당위성을 주장하고자 내놓은 근거가 틀렸다는 주장도 나왔다. 유기홍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포 출퇴근 인구의 85%가 서울로 출퇴근한다’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김포 인구 47만명 중 14.6%인 6만 명이 서울로 출퇴근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국민의힘 홍철호 경기 김포을 당협위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김포시민 1750명을 조사했더니 (서울시 편입에) 84%가 찬성했다’고 한 데 대해서도 “알고 보니 국민의힘 당원 교육 후 그 당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것이다. 84% 안 넘은 게 이상하다”고 말했다.
  • 서울·대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국내 최대 규모 협약식 성황리 개최

    서울·대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국내 최대 규모 협약식 성황리 개최

    2023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지난 19일 ‘2023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수요기업-스타트업 업무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총 33개의 업무협약이 이루어졌고, 대기업 15개사, 스타트업 33개사가 참가했다. ‘2023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 추진되는 사업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센터와 대구·울산센터는 주관기관으로서 운영 중이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최초 2020년도에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명으로 시작됐고, 지난해 더욱 고도화돼 자율과제형(버텀업), 문제해결형(탑다운)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센터는 문제해결형(Top-Down) 6개 대기업(DL E&C, 대교, 대웅제약, 원스토어, 한국주택금융공사, 호텔롯데 롯데월드)과 자율제안형(Bottom-Up) 4개 대기업(대교, 신한금융그룹, SK텔레콤, CJ인베스트먼트)이 참여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의 혁신과제를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해 나감으로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스타트업 역시 대기업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는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금번 협약식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과제 수행을 촉진하여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 대구, 울산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했고, 협약의 세부 내용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아래와 같이 33개의 협약이 진행됐다. DL E&C는 새임(대표 성주필), 르보이엔지(대표 김형찬)와 각각 협약을 진행했고 대교는 하이로컬(대표 윤정호)과 업템포글로벌(대표 오종훈), 에듀템(대표 김진숙), 디비디랩(대표 강지수)와 각각 협약을 진행했다. 대웅제약은 바이오커넥트(대표 김연준)와 협약을 진행했고, 원스토어는 주차장만드는사람들(대표 김성환), 함께걷는미디어랩(대표 박성환), 리더스오브그린소사이어티(대표 임관섭)와 협약을 진행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빅테크플러스(대표 함배일)와 아리사코리아(대표 이결)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호텔롯데 롯데월드는 메이아이(대표 박준혁), 딥핑소스(대표 김태훈)와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어밸브(대표 박규태), 마이띵스(대표 이상호)와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텔레픽스(대표 조성익), 스텔라비전(대표 이승철)과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풀무원은 농업회사법인 상상텃밭(대표 김수빈) 및 에이아이에스(대표 김민석), 랩씨드(대표 황동주)와 각각 협약을 맺었다. SK에코플랜트는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 및 디인사이트(대표 조재상)와 협약을 진행했으며, SK텔레콤은 크디랩(대표 배수정)과 아테나스랩(대표 임효원), 에이치투케이(대표 김우현)와 협약을 진행했다. 신한금융그룹은 호패(대표 심재훈)와 업무 협약을 진행했고, 효성은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대표 김범진), 지이모션(대표 한동수)과 각각 협약을 진행했다. LX판토스는 테솔로(대표 김영진)와 플로틱(대표 이찬)과 각각 협약을 진행했고, 롯데벤처스는 농업회사법인스마트아크(공동대표 김동우, 염정일) 그리고 ㈜브로컬리컴퍼니(대표 김지영)와 각각 협약을 했다. SK에코플랜트 이준호 프로의 ‘대기업-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친환경 사업 개발· 확장’ 주제 발표와 이한크리에이티브 전혜란 대표의 ‘호텔롯데 롯데월드와의 협업 사례 발표’를 통해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을 고취시켰으며 이어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김영준 팀장은 호텔롯데 롯데월드의 이정중 파트장, SK에코플랜트 이준호 프로, 이한크리에이티브 전혜란 대표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대기업-스타트업 간의 실질적인 투자 및 후속 협업의 사례 및 성과를 공유했다.
  • “당장 거리로 나앉을 판”…전세사기 피해자들 ‘울분’

    “당장 거리로 나앉을 판”…전세사기 피해자들 ‘울분’

    “어떻게 하면 힘들지 않게 죽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도 우리 아이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따뜻해지는데….” 최근 정씨 일가로 부터 ‘수원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중국 국적의 A(30대 여성)씨는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피해 청취 간담회’에서 울먹이며 이같이 말했다. 약 6년 전부터 수원시 세류동에서 남편과 자녀 1명을 낳아 살고 있다는 A씨는 “주위에서 피해자는 잘못이 없다고들 하더라. 그런데 결국 우리는 길가로 나앉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여러 기관에 수소문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외국인이라서 지원을 못받는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A씨는 “정씨 일가로부터 피해를 입은 외국인 피해자들도 많으나 정보가 없어 적절한 대응을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분들도 구제받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고 같은 피해를 입고도 외국인이라 구제받지 못하는 일이 안 생기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피해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임대인의 재산을 먼저 몰수해 보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며 “그게 아니면 모든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금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자격요건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C씨는 “1000억원대 전세사기를 친 일당에 대한 형벌이 징역 8년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다. 어떻게 한 가정을 무너뜨린 범죄자가 그정도 형벌밖에 받지 않느냐”며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맹성규 전세사기대책특위원장, 박주민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등 16명은 이날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12월 전세사기특별법 보완 방안에 대해 피해자 의견 수렴을 했다. 홍 원내대표는 “앞서 인천과 서울 강서구 전세사기 사례에서 현행 전세사기특별법의 문제점이 드러났었다”며 “11월 중 특별법을 보완해 올해 안에 개정안을 통과시킬 때 여러분들 의견도 최대한 반영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웅 전세사기피해고충접수센터장은 “피해 유형이 다양한 만큼 피해 논의를 계속해 법이 보완해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며 “외국 국적을 갖고 있어서 각종 지원을 못 받는 문제에 대해 특별법 개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당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임종성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주거는 민생의 핵심임에도 누군가의 돈벌이로 전락해 다수의 피해자가 양산된데 정치인으로서 죄송하다”며 “빠른시일내에 구제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의견을 빨리 모아야 하겠다. 당장 필요한 대응책과 지원책을 잘 개선해나가겠단 말씀을 지역위원장으로서 드린다”고 밝혔다. 수원 전세사기 피해자 100여명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는 임오경·최혜영 원내대변인, 김승원·김영진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권지웅 전세사기고충접수센터장, 문명순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찰에 수원 전세사기 의혹 관련 접수된 고소장은 290건, 피해액은 425억원에 달하는 등 점차 확대되고 있다.
  • 강석훈 회장 필두 ‘산은 파수꾼들’

    KDB산업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점과 전국 60개 영업점, 전세계 25개 영업점 등에서 3300여명의 직원들이 발로 뛰며 한국 경제의 ‘파수꾼’ 역할을 도맡고 있다. 강석훈 회장이 이끄는 산은은 총 9개 부문 체제로 이뤄져 있다. 김복규(57) 전무이사는 1989년 입행 후 30년간 산은에 몸담아 온 베테랑이다. 기획조정팀장과 인사부장, 비서실장, 정책기획부문장, 집행부행장 등 여러 요직을 거치며 정책금융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주태현(57) 감사는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을 시작으로 세계관세기구(WCO) 파견관, 주유럽연합(EU)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 기획재정부 다자관세협력과장과 산업관세과장, 관세제도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진(57) 지역성장부문장은 심사평가부문장과 강북지역본부장, 영업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이준성(57)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은 벤처금융실 팀장과 넥스트라운드실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안영규(56) 기업금융부문장은 벤처금융부 팀장, 기업금융1실장, 산업금융협력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양승원(57) 글로벌사업부문장은 PF본부장과 해외사업실장, 자금부장 등을 거쳤다. 박형순(58) 자본시장부문장은 충청지역본부장과 상하이지점장, 홍보실장 등을 지냈다. 정호건(56) 심사평가부문장은 경영관리부문장과 강남지역본부장, 인사부장 등을 경험했으며 정병철(58) 리스크관리부문장은 영업기획부장과 중소중견금융부문장, 강남지점장 등을 거쳤다. 이근환(57) 기획관리부문장은 미래전략개발부장과 KDB미래전략연구소장 등을 맡았다. 주동빈(56) 재무관리부문장은 재무기획팀장과 재무기획부장 등 재무 분야를 주로 맡았다.
  • 윤석열 정부 장관들의 높아진 ‘전투력’…한화진, 야당 의원들과 ‘맞짱’(종합)

    윤석열 정부 장관들의 높아진 ‘전투력’…한화진, 야당 의원들과 ‘맞짱’(종합)

    11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한화진 장관이 야당 의원들과 공방을 벌이는 등 달라진 모습이 연출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으로 대표되는 윤석열 정부 장관들의 ‘전투력’이 전파된 모양세다. 4대강 대응 부실로 용산의 질타가 있은 후 확연히 달라졌다는 평가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무 부처가 아님에도 ‘답변 시간’을 별도 요구하며 충돌을 피하지 않았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얼마 전 방송에 나가서 환경학자로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 전혀 유의미한 수치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을 거론하며 “자신이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전 국민 장기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는 질병관리청 연구 결과가 “괴담이냐, 과학이냐”라고 묻자 “오염수 위험성 등 과학적 안전성을 조사·분석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오염수 희석 문제를 놓고도 언쟁을 벌였다. 우 의원이 “국내 규정상 방사성폐기물은 물에 희석하면 안된다”고 지적하자 한 장관은 “희석이 안 되는 것은 원전 내 일반폐기물 처리 시이고 (오염수는)액상 방사성 물질”이라고 맞섰다. 우 의원 질의 시간이 끝났지만 한 장관이 “사실관계 설명을 위해 답변 시간을 달라”고 요구해 장내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 시간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한 설명을 이어갔다. 한 장관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도착하기 전에 미국 태평양 쪽으로 흐르는 해류 흐름 등을 감안할 때 국내 해양에 미칠 영향은 매우 낮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기존 주장을 재확인했다. 오염수 공방은 이어졌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고 원전 오염수를 희석해서 버려도 되느냐”라고 묻자 한 장관은 “사고 원전에 관한 조항은 없다”면서도 “오염수를 희석해서 방류하는 것은 국제적인 처리 방식”이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대강 재자연화 사업 폐기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에서 충분한 절차와 평가를 거쳐 논의했는 데 졸속이고 행정 폭거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지난 정부의 보 처리 절차가 위법·부당하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생각한다”며 “5년이 아니라 10년이 걸렸더라도 합리적으로 조정돼야 한다”고 단언했다. 하천 준설과 댐 건설 필요성 등에 대해서는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이 홍수 대비를 위한 댐 건설 필요성에 대해 한 장관은 “기후 변화에 대비해 댐 건설과 준설이 필요하다”며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 “행정 폭거”vs“당연한 결과”…환경부 ‘4대강’ 공방

    “행정 폭거”vs“당연한 결과”…환경부 ‘4대강’ 공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4대강 보 해체 결정 폐기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이어갔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 내내 야당이 졸속으로 이뤄진 행정 폭거라고 비판을 이어가자, 여당은 보 해체 정책을 폐기한 환경부 결정은 정당하다며 힘을 실었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관의 정책은 정부마다 달라질 수 있지만, 문 정부 임기 내내 충분한 절차와 논의를 거쳐 내린 결정을 모두 무시한 것”이라며 “행정 행위가 졸속이고 심하게 말하면 행정 폭거”라고 말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졸속으로 (행정을) 했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지난 7월 공익감사 결과가 나왔는데 문 정부의 보 처리 방안이 위법부당하고 위원회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이 발표됐다”고 말했다. 이어 “5년이 아닌 10년의 수고를 들였다고 하더라도 결과가 왜곡되면 합리적으로 조정되고 정상화돼야 한다”면서 “보 해체는 부당하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그 결정을 취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은 “기후변화가 일상화돼 제2, 제3의 홍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4대강 살리기에 대한 소모적 논쟁으로 미래를 준비하지 못했다”면서 “국민 안전을 위해 4대강을 적극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 파괴 논쟁은 그만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과감하게 댐 신설과 하천 준설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 장관은 “앞으로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댐 준설이 더욱 필요하다”며 “지류 지천 정비와 댐 건설, 보 활용 등 치수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답했다.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환경부의 대책과 관련해 야권의 공세도 이어졌다.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한 장관이 과거 방송에서 ‘학자로서 오염수 방류가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취지로 말한 점을 언급하며 질병관리청 보고서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보고서의 내용은 오염수와 관련해 전 국민에 대한 장기 추적 조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다. 질병관리청은 “오염수 위험성 등 과학적 안전성을 조사·분석한 것이 아니며 사전 조사로 문헌을 검토하고 원론적 방법론을 제시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한 장관도 “오염수 위험성 등 과학적 안전성을 조사·분석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일본이 실시한 방사성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2021년 회계연도로부터 1년간을 시뮬레이션 기간으로 한 것으로, 이를 토대로 30년 동안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이라며 “1년만 평가해서 어떻게 아느냐, 1년 평가한 것을 두고 환경부는 일본이 잘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이에 한 장관은 “장기적인 영향평가가 반영돼 있고, 국제사회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우 의원은 “국내 규정상 방사성폐기물은 물에 희석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고, 한 장관은 “희석이 안 되는 것은 원전 내 일반폐기물 처리 시이고 (오염수는) 액체상 방사성 물질”이라고 해명했다. 오염수 문제는 김영진 민주당 의원 질의 시간에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사고 원전 오염수를 희석해서 버려도 되느냐”라고 물었고 한 장관은 “사고 원전에 관한 조항은 없다”면서 “오염수를 희석해서 방류하는 것은 국제적인 처리 방식”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정부 장관들의 높아진 ‘전투력’…한화진, 야당 의원들과 ‘맞짱’

    윤석열 정부 장관들의 높아진 ‘전투력’…한화진, 야당 의원들과 ‘맞짱’

    11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한화진 장관이 야당 의원들과 공방을 벌이는 등 달라진 모습이 연출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으로 대표되는 윤석열 정부 장관들의 ‘전투력’이 확산된 모양세다. 4대강 대응 부실로 용산의 질타가 있은 후 확연히 달라졌다는 평가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무 부처가 아님에도 ‘답변 시간’을 별도 요구하며 충돌을 피하지 않았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얼마 전 방송에 나가서 환경학자로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 전혀 유의미한 수치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을 거론하며 “자신이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전 국민 장기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는 질병관리청 연구 결과가 “괴담이냐, 과학이냐”라고 묻자 “오염수 위험성 등 과학적 안전성을 조사·분석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오염수 희석 문제를 놓고도 언쟁으 벌였다. 우 의원이 “국내 규정상 방사성폐기물은 물에 희석하면 안된다”고 지적하자 한 장관은 “희석이 안 되는 것은 원전 내 일반폐기물 처리 시이고 (오염수는)액상 방사성 물질”이라고 맞섰다. 우 의원 질의 시간이 끝났지만 한 장관이 “사실관계 설명을 위해 답변 시간을 달라”고 요구해 장내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 시간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한 설명을 이어갔다. 한 장관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도착하기 전에 미국 태평양 쪽으로 흐르는 해류 흐름 등을 감안할 때 국내 해양에 미칠 영향은 매우 낮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기존 주장을 재확인했다. 오염수 공방은 이어졌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고 원전 오염수를 희석해서 버려도 되느냐”라고 묻자 한 장관은 “사고 원전에 관한 조항은 없다”면서도 “오염수를 희석해서 방류하는 것은 국제적인 처리 방식”이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대강 재자연화 사업 폐기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에서 충분한 절차와 평가를 거쳐 논의했는 데 졸속이고 행정 폭거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지난 정부의 보 처리 절차가 위법·부당하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생각한다”며 “졸속이라는 부분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단언했다. 하천 준설과 댐 건설 필요성 등에 대해서는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이 홍수 대비를 위해 댐 건설이 필요하다고 질의하자 한 장관은 “기후 변화에 대비해 댐 건설과 준설이 필요하다”며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 한화진 “日 원전 처리수, 영향 미미”…환경부 국감

    한화진 “日 원전 처리수, 영향 미미”…환경부 국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가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유의미한 수치가 아니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이날 우 의원은 한 장관이 과거 방송에서 ‘학자로서 오염수 방류가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취지로 말한 점을 언급하며 질병관리청 보고서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보고서의 내용은 오염수와 관련해 전 국민에 대한 장기 추적 조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다. 질병청은 “오염수 위험성 등 과학적 안전성을 조사·분석한 것이 아니며 사전 조사로 문헌을 검토하고 원론적 방법론을 제시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한 장관도 “오염수 위험성 등 과학적 안전성을 조사·분석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일본이 실시한 방사성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2021년 회계연도로부터 1년간을 시뮬레이션 기간으로 한 것으로, 이를 토대로 30년 동안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이라며 “1년만 평가해서 어떻게 아느냐, 1년 평가한 것을 두고 환경부는 일본이 잘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이에 한 장관은 “장기적인 영향평가가 반영돼 있고, 국제사회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우 의원은 “국내 규정상 방사성폐기물은 물에 희석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고, 한 장관은 “희석이 안 되는 것은 원전 내 일반폐기물 처리 시이고 (오염수는) 액체상 방사성 물질”이라고 해명했다. 오염수 문제는 김영진 민주당 의원 질의 시간에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사고 원전 오염수를 희석해서 버려도 되느냐”라고 물었고 한 장관은 “사고 원전에 관한 조항은 없다”면서 “오염수를 희석해서 방류하는 것은 국제적인 처리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날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4대강 정책과 정당 현수막 급증 문제,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부실 문제 등이 논의됐다.
  • 징계·쿠데타설에 반격 노리는 비명...지도부, 통합에 방점

    징계·쿠데타설에 반격 노리는 비명...지도부, 통합에 방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가 빚은 당 내홍은 영장 기각 이후 소강상태지만, 갈등의 잔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당 지도부가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에 대한 징계 논의를 고심하는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긴장상태는 여전하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정호 민주당 의원이 유튜브에서 ‘전임 원내대표인 박광온 의원이 체포안 표결 전 쿠데타를 계획했다’는 식의 가설을 제기한 가운데, 송기헌·김영진 의원이 전날 의원총회에서 이를 직접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은 전 원내수석부대표, 김 의원은 당대표 정무실장이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당일에 박광온 의원과 이 대표가 대화를 나눈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이후 소위 박광온 쿠데타설에 대해 당사자인 박 의원에게 사과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된 모양새지만, 비명계는 ‘가결표 징계’에 이어 ‘쿠데타설’까지 제기되자 불편한 심기를 보이고 있다. 한 비명계 의원은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박 의원의 쿠데타설은 완전히 정신 나간 이야기”라면서 “오히려 (가결표가 아니라) 그런 주장을 한 것에 대해 징계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어 “가결표에 대해서는 윤리심판원에 갈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서 징계할 수 없다. 만약 징계한다면 권력을 남용하는 것”이라면서 “징계를 시도하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은 가결표를 던진 의원 중 ‘일부’에 대해서라도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당내 강성 모임인 ‘처럼회’ 소속 한 의원은 “가결표나 기권·무효표를 던진 분들의 인원이 꽤 많기 때문에 이들 모두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5~6명 정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주동자들은 차제에 정리해야 하지 않나”라고 밝혔다. 가결투표를 ‘해당 행위’로 규정한 당 지도부에서도 실제 징계만큼은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이다. 최고위원회가 윤리심판원에 직권조사를 요청하면 윤리심판원에서 징계절차 개시 여부를 논의하게 되는데, 아직 최고위는 직권조사를 요청하지 않은 상태다. 일부 의원들에 대해 징계를 시도할 경우 비명계뿐 아니라 중립적인 의원들까지 반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판단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징계를 시작으로 당내 분열이 가시화될 경우 총선 승리는 요원해진다는 셈법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도 갈등 수습과 단합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 대표도 건강을 회복해 당무에 복귀하면 당을 통합하고 안정시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대표가 마음만 먹으면 독자적으로 ‘비상 징계’를 요청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표창’ 남발 속 고용부 산하기관 징계 ‘방패막이’로 활용

    ‘표창’ 남발 속 고용부 산하기관 징계 ‘방패막이’로 활용

    공공기관 유공자 및 재직자 사기 진작 등을 위한 ‘표창’이 남발되는 가운데 징계 방패막이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3년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임직원이 받은 ‘기관 표창’을 들어 징계를 감경해준 사례가 35건에 달했다. 기관별로는 건설근로자공제회 10건, 근로복지공단 9건, 산업인력공단·고용정보원·폴리텍대학 각 4건, 노사발전재단 3건, 한국잡월드 1건 등이다. 전체적으로 중징계에서 경징계로 감경된 사례가 13건으로 집계됐다. 근로복지공단에서는 2년여에 걸쳐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한 직원이 해임 징계를 요구받았지만 표창에 따른 감경으로 정직 처분을 받았다. 최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무단열람한 직원을 해임 조치했다. 산업인력공단과 노사발전재단에서 직장내 괴롭힘, 횡령 직원 관리 감독 소홀 등 중대한 징계 사유에도 ‘중징계’에서 ‘경징계’로 낮춘 사례가 확인됐다. 김 의원은 “일정기간 근무하면 기관장 이상 표창을 받는 데 표창 수여비율이 현원 대비 51.8% 달한다”면서 “대부분 공공기관이 내규로 ‘징계 의결 시 기관장 또는 장관급 이상의 표창을 받은 공적이 있는 경우 징계를 감경할 수 있다’고 정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표창이 징계의 방패막이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원 대비 표창 수여비율이 높은 기관은 고용정보원(68.4%), 노사발전재단(61.9%), 잡월드(60.9%), 폴리텍대(60.9%) 순이었다. 더욱이 경력이 긴 4급 이상 수여률은 70~100% 수준에 달했다. 김영진 의원은 “성실히 직무를 수행한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는 당연하지만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정도로 남발되는 것은 표창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라며 “중징계 행위에 대한 감경 수단이 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건설폐기물법 위반 과징금 최대 2억원으로 상향

    건설폐기물법 위반 과징금 최대 2억원으로 상향

    정부가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법을 바꿔 기존 최대 1억원이던 과징금을 최대 2억원으로 올린다. 환경부는 건설폐기물 처리업자에 대한 과징금의 구체적 부과기준을 담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영업정지 1·3·6개월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대체할 경우 그동안 ▲2000만원 ▲5000만원 ▲1억원이 과징금으로 부과됐으나, 앞으로는 직전 3개 연도 연평균 매출액의 ▲2% ▲3% ▲5%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받는다. 과징금의 최대 한도는 2억원이다. 건설폐기물법 위반 사례는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일각에선 처벌 수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지난 15일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2015~2022년 건설폐기물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건설폐기물법 위반 사례는 해를 거듭할 수록 늘어나고 있다. 2015년 321건에 불과하던 위반 건수는 ▲2016년 856건 ▲2017년 763건 ▲2018년 892건 ▲2019년 1298건 ▲2020년 1563건 ▲2021년 1755건 ▲2022년 1541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환경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매출액과 연동되는 과징금 부과를 통해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실효성을 확보해 국민 피해와 주변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민주 긴급의총 “李 단식 중단 건의”

    민주 긴급의총 “李 단식 중단 건의”

    더불어민주당이 단식 13일째에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의 건강을 염려해 단식 중단을 건의하기로 했다. 당 일각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하자는 의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식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이후를 대비하는 모양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2일 긴급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단식이 이제 13일째여서 더이상 계속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중단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 전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가 의원들의 이런 바람을 이 대표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 대표가 당의 구심점 역할을 지속하면서 검찰 수사에도 대응해야 하므로 극단적 건강 악화는 막자는 취지다. 다만 친명(친이재명)계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방송에서 “이 대표가 제시한 포괄적 국정 혁신과 대통령 사과 등에 대한 변화가 없기 때문에 지금 출구전략을 논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김 원내대변인은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제출해 국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경우 가·부결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를 묻자 “없었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박범계 의원은 의총에서 “검찰이 다시 청구할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될 것으로 확신하지만 저는 이 대표를 저들의 소굴로 내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본회의에서 부결시켜야 한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은 “이 대표가 저렇게 단식하는데 부결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흐르는 듯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이날 경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찾아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지난 7일 단식 중인 이 대표를 찾아와 자신을 ‘쓰레기’라고 모욕한 박영순 민주당 의원의 출당을 요구하며 소란을 일으킨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조만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하다 하다 단식 쇼 중인 당대표의 심기 경호용 징계안까지 제출한다”고 비판했다.
  • 민주, 이재명에 단식 중단 건의…일각에선 체포안 부결 거듭 제기

    민주, 이재명에 단식 중단 건의…일각에선 체포안 부결 거듭 제기

    더불어민주당이 단식 13일째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의 건강을 염려해 단식 중단을 건의하기로 했다. 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하자는 의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식의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이후를 대비하는 모양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2일 긴급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단식이 이제 13일째여서 더 이상 계속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중단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 전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가 이런 의원들의 바람을 당 대표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 대표가 당의 구심점 역할을 지속하면서 검찰 수사에도 대응해야 하므로 극단적 건강 악화는 막자는 취지다. 다만 친명(친이재명)계 김영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방송에서 “이 대표가 제시한 포괄적 국정 혁신과 대통령의 사과 등에 대한 변화가 없기 때문에 지금 출구전략을 논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김 원내대변인은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제출해 국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경우 가·부결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를 묻자 “없었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박범계 의원은 의총에서 “검찰이 다시 청구할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될 것으로 확신하지만 저는 이 대표를 저들의 소굴로 내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경우, 본회의에서 부결시켜야 한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은 “이 대표가 저렇게 단식하는데 부결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흐르는 듯하다”고 말했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이날 경기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찾아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지난 7일 단식 중인 이 대표를 찾아와 자신을 ‘쓰레기’라고 모욕한 박영순 민주당 의원의 출당을 요구하며 소란을 야기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조만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하다 하다 단식 쇼 중인 당 대표의 심기 경호용 징계안까지 제출한다”고 비판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이 강조한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중과세 규제 완화’ 법률 제정되나 주목

    이재준 수원시장이 강조한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중과세 규제 완화’ 법률 제정되나 주목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속해서 필요성을 강조했던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중과세 규제 완화’가 포함된 지방세법 개정안이 발의돼 향후 실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대표 발의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과밀억제권역 안 취득 등 중과’에 관한 지방세법 개정안에는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기업이 신·증축하는 경우 기존 건축물과 공장의 연면적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지방세법 제11조 및 제12조의 세율에 중과기준세율(2%)의 2배를 합한 세율을 적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미 과밀억제권역 내에 있는 기존 기업이 권역 내에서 신규로 투자해 확장할 경우 전체가 아닌 확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증가한 취·등록세를 내면 된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현재 수원시를 포함해 수도권 14개 시군을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2023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과밀억제 권역에 속한 수원시의 재정자립도는 2001년 72.9%에서 2023년 46%로 떨어졌다.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으로 기업을 이전하면 법인세 감면 혜택이 있어 기업들이 규제가 덜한 지자체로 떠나는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5월 ‘2023년 2분기 수원지역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수원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관련 문제점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민선 8기 1년 기자 브리핑에서도 “선진국은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유사한 법을 개정했다”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규제 완화 필요성을 피력했다. 6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는 “수원시는 지난 20여 년 동안 재정자립도가 반토막이 됐고, 이는 다른 ‘과밀억제권역’ 지자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수도권 지자체에 역차별이 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다시 조정해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성장해 온 기존 기업들의 조세부담이 완화돼 기업이 신규 투자와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총량제와 대학규제 등에 대한 수정·보완 필요성을 검토한다는 내용이 담긴 국토교통부의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른 수도권 규제 개편과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과밀억제권역 내 기존 기업의 조세부담이 줄어들게 돼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시작으로 현행 ‘금지 위주’의 규제 제도를 탈피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수도권 관리 정책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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