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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우 “李, 계양을 결과 관계없이 큰 타격…安, 경기도쪽 원군 생겨”

    김영우 “李, 계양을 결과 관계없이 큰 타격…安, 경기도쪽 원군 생겨”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대선 후보였던 두명에게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당락과 관계없이 큰 정치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달리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후보는 지방선거를 하면서 경기 지역 당내 지지세를 상당수 확보하는 나름의 이득을 거뒀다고 판단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31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결과에 상관없이, 이재명 후보는 이겨도 져도 상당히 정치적인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그 이유에 대해 “이기더라도 큰 표 차이로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되는데다 8월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권력 갈등, 파워 게임이 분명히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성적이 좋지 않으면 안 좋은 대로 누구의 책임이 큰가(따질 것이고) 한쪽에서는 개혁 목소리가 나올 것인데 이재명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다고 하더라도 개혁을 둘러싼 민주당 내분으로 굉장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김 전 의원은 “새로운 대선 주자가 또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철수 후보 앞날에 대해선 “지지율이 높으니까 당선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 이후가 문제다”며 “원내에 진입을 해도 안철수 세력이 많지 않기에 얼마만큼 친화력을 발휘해 더 많은 우군을 만드느냐에 따라서 차기 당권 또는 대권까지 판도가 가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어쨌거나 지금 안철수 위원장이 분당에서 출마하면서 경기 쪽 분위기는 좋아졌다”며 경기 전역의 지원유세를 다니면서 원군을 상당수 확보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 “전철 연결해줄게” 또 실현 불가능한 공약 남발 [지방선거 핫 이슈]

    “전철 연결해줄게” 또 실현 불가능한 공약 남발 [지방선거 핫 이슈]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또 다시 실현 불가능한 철도 연장 관련 공약이 남발되고 있다. 이미 여러차례 경제성 부족으로 퇴짜 맞은 노선을 다시 들고 나오는가 하면, 현재 추진중인 계획을 오인해 엉뚱한 연장노선을 약속하는 사례도 있다. 이행할 수 없는 무책임한 공약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고문’을 줄 뿐 아니라, 정치 불신으로 이어져 투표율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후보들의 각성이 요구되고 있다.27일 서울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경기 포천시장에 도전한 A후보와 의정부시장에 출마한 B후보는 2028년 개통 예정인 전철7호선 의정부~양주~포천 연장선의 건설을 중단하고 의정부에서 포천을 직접 연결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두 후보는 예상되는 양주시민들의 반발 해결방안이나 경제성을 높혀 예비타당성 검토를 통과할 수 있는 복안에 대한 언급없이 “부족한 사업비는 장암 기지창을 개발해서 얻은 이익금으로 충당하고 패스트트랙 제도를 이용해 현재 추진하는 것보다 늦지 않게 직결로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두고 경기 양주시와 포천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된 것인데, 노선을 변경하려면 2026년 열리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다시 반영해야 하므로 2028년 개통은 커녕, 2036년 개통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제성이 부족해 여러 차례 예타를 통과 못하던 중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1개 시·도에 1~2건씩 주민숙원사업의 경우 예타를 면제해주는 2019년 1월 특별조치에 포함돼 추진된 사업이라 노선을 변경할 경우 예타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당시 포천시민 1000명이 광화문 광장에서 삭발을 하고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혈서를 쓰며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었다. 설사 양주시를 거치지 않고 의정부 장암에서 포천을 직접 연결해도 이동시간 단축은 5분에 불과하다는게 관계 공무원들 주장이다.파주시장에 출마한 C후보는 지금도 고양 대화역에서 파주 금릉까지 경제성 부족으로 연장계획이 확정되지 않고 있는 전철3호선을 문산까지 추가 연장하겠다고 공약했다. 개통을 2년 남겨 놓고 있는 GTX-A노선을 17㎞ 떨어진 문산까지 추가 연장하겠다는 공약도 냈다. 이를 두고 관계 공무원들은 “약 2조원을 더 들여 인구가 5만 명도 안되는 문산까지 GTX를 연장하겠다고 하면 정신나갔다는 소릴 듣게 될 것”이라며 “경제성 부족으로 예타를 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D고양시장 후보는 용산에서 고양 삼송지구를 연결하게 될 신분당선을 일산까지 연장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예비타당성조사에 포함된 신분당선 노선을 보면 실현 불가능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토하(민물새우) 대량 생산 길열렸다

    토하(민물새우) 대량 생산 길열렸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토하(민물새우)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자치단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는 국내에서 서식하는 민물새우 ‘새뱅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 3건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뱅이는 국내 하천에서 서식하는 민물새우 가운데 가장 흔한 종으로 몸 길이가 최대 3㎝까지 자란다.전북도가 새뱅이 대량 생산 연구를 시작한 것은 2019년부터다. 민물새우를 양식하는 어가가 많지만 기술이 표준화되지 않아 대량 생산이 어려운데다 단위면적당 소득도 낮은 것을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작했다. 새뱅이를 선택한 이유는 기존 양식업자는 물론 새롭게 귀어하는 어가들이 사업화하기 쉽고 계획적으로 관리하면 대량 생산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어업기술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3년 동안 새뱅이 양식기술을 집중 연구했다. 연구 결과 ▲새뱅이 선별방법 ▲번식기 제어기술 ▲효율적인 포획 방법 등 기술 3건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연구사업은 김영우(34) 연구사가 도맡아 추진했다. 김 연구사는 추어탕으로 유명한 남원시에서 미꾸라지 동글이를 연중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물고기 전문가다. 그는 우선 민물새우 양식이 단위면적당 소득이 낮은 이유로 천적인 수서곤충과 징거미를 주목했다.토하는 먹이사슬에서 가장 낮은 위치이기 때문에 잠자리유충, 물방개뿐 아니라 같은 새우류인 징거미 등에게 잡혀 먹히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징거미가 탈피한 새뱅이나 치하(새끼새우)를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적을 방지하는 것은 새뱅이만 정밀하게 선별해 기르는 것이다. 특히, 월동을 하면서 수온주기에 따라 봄 또는 늦봄에 대량으로 산란하고 이후 산발적으로 번식하는 새뱅이의 번식 특성을 연구해 인위적으로 컨트롤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어가가 원하는 시기에 연중 새뱅이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다. 새뱅이는 다른 어종과 달리 성장기에 단백질 요구량이 적어 일반 양어사료만 줘도 성장이 좋다는 사실도 밝혀냈다.물 조절도 관건이다. 깊이가 낮으면 빛의 투과율이 높아 온도 변화가 심하고 자정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양식장 면적마다 적정 물깊이를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물이 깊으면 관리의 용이성이 떨어지고 수압이 높아 기자재 운용 능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최소의 경비로 단위 면적당 최대로 많은 새뱅이를 생산하는 표준양식 메뉴얼을 개발하는 것이다. 김 연구사는 “현재 연구속도로 보아 2025년 쯤에는 새뱅이가 좋아하는 공간 등 표준 규격이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에도 연구사업을 계속해 최적의 양식 매뉴얼을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SK증권 박태형 리테일사업부 대표, 사장 승진

    SK증권은 박태형 리테일사업부 대표를 사장 승진 발령하는 등의 임원인사를 지난 3일 발표했다. 전범식 구조화금융사업부 대표는 부사장으로, 최성운 구조화본부장과 공평근 1지역본부장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다음은 SK증권 인사. ◇ 사장 승진 △ 리테일사업부 대표 박태형 ◇ 부사장 승진 △ 구조화금융사업부 대표 전범식 ◇ 전무 승진 △ 구조화본부장 최성운 △ 1지역본부장 공평근 ◇ 상무 승진 △ IT운영실장 김성옥 △ 구조화2실장 류기문 △ Equity본부장 박진남 △ 전략금융실장 이성동 △ 상품전략부문장 조수범 ◇ 상무보 승진 △ 영업부PIB센터장 강범 △ 창원PIB센터장 강상수 △ 상품본부장 강성호 △ 2지역본부장 강중환 △ 비서팀장 구자원 △ 심사실장 국승훈 △ 정보전략팀장 김기원 △ 압구정PIB센터장 김남호 △ 신탁본부장 김상철 △ 리서치센터장 김영우 △ 서초PIB센터장 김평곤 △ 금융소비자보호실장 박동간 △ Digital금융본부장 박정석 △ 부산지점장 백영수 △ 부동산금융팀장 윤보현 △ 기후금융본부장 윤현성 △ Coverage4팀장 이동상 △ 인프라지원실장 조은아 △ 총무팀장 차용민 △ 경기PIB센터장 하승우△ Retail혁신본부장 황인극 ◇ 이사대우 신규선임 △ 구조화금융2팀장 곽세용 △ 신기술투자팀장 김경민 △ 법인영업팀장 김준한 △ 주식운용팀장 김지석 △ Retail사업추진팀장 김진웅 △ 다이렉트비즈팀장 김효한 △ 매매시스템팀장 나영철 △ 사회공헌팀장 문정민 △ 배출권시장팀장 설지원 △ 인사팀장 이대현 △ 기업심사팀장 이성준 △ 수성PIB센터장 이주아 △ 진주지점장 임창원 △ 투자금융1팀장 장상용 △ 기획팀장 황금택 연합뉴스
  • 시총 톱1·2 올 최저가 추락… 연말까지 잘해야 ‘3000 박스권’

    시총 톱1·2 올 최저가 추락… 연말까지 잘해야 ‘3000 박스권’

    외국인 하루 새 6236억원어치 팔아치워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4개 올해 최저가 대출 옥죄기 등 동학개미 투자 줄어들 듯유가·원자재값 상승 등 글로벌 악재 더해“3000선 무너진 상태서 약세” 비관론도코스피가 반년 만에 3000선 밑으로 떨어지면서 올 초부터 이어 오던 대세 상승장이 사실상 끝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국내 증시를 뒷받침했던 유동성의 힘도 예전만 못해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약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962.17로 장을 마친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623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553억원, 기관투자자는 2352억원을 순매수했다. 글로벌 악재로 불안 심리가 커진 외국인은 연일 매도세를 이어 가고, 개인투자자들이 이들의 물량을 받아 내는 모습이 이날도 반복됐다. 올 3분기 기준으로 외국인 투자자는 10조 2672억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개인투자자는 16조 135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2.10%)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4개는 올 들어 가장 낮은 가격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은 12.10% 내린 21만 8000원에 마감했고, 현대차도 연중 최저인 19만 3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밖에 네이버(-3.01%), 삼성바이오로직스(-7.20%), LG화학(-2.99%), 카카오(-4.72%), 삼성SDI(-3.82%) 등 시총 10위권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10개 기업의 시가총액만 하루 만에 23조 8000억원 증발했다.올 초 3000선을 넘은 코스피가 지난 7월 3300선까지 돌파한 것은 온전히 개인투자자의 힘이다. 그러나 최근 금융 당국의 대출 옥죄기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동학개미들도 ‘유동성 파티’에서 서서히 깨어나는 모습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올 1분기까지가 증시 개인자금 유입의 최대치였다고 판단한다”며 “유동성의 힘이 반영된 증시는 이미 마무리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증시를 떠받들던 개인투자자의 기반은 약해지고 있다. 올 1분기 24조 5000억원이었던 개인투자자의 하루 평균 주식 거래 대금은 3분기 19조 3000억원으로 줄었다. 증시 대기자금인 예탁금도 지난 5월에는 77조원을 넘어섰지만 지난달 말에는 68조원으로 줄었고,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를 보여 주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감소세다.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돈이 그만큼 줄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코스피는 3000선을 기준으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선 3000선이 무너진 상태로 약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렇다 할 상승 요인이 없는 데다 하반기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낮아지면서 증시 분위기가 반전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게다가 국제 유가를 비롯해 원자재값 상승과 중국·인도 전력난에 따른 생산 차질 등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기업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장 기업의 이익이 굳건하고 내년 전망도 자신 있다면 글로벌 변수에도 주가는 버티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며 “조정 국면에서 하락장으로 접어들면 고통의 시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우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조정장과 하락장 사이에서 갈팡질팡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최재형 “상속세 전면 폐지”…지지율 끌어올리기 공약

    최재형 “상속세 전면 폐지”…지지율 끌어올리기 공약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상속세 전면 폐지’를 공약했다. 미미한 지지율의 반등을 위한 극약 처방이지만 당장 캠프 핵심이었던 김영우 전 의원부터 반발하면서 큰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속세는 평생 열심히 일한 돈으로 집 한 채, 차 한 대를 갖고 살다가 후대에 남겨주고 가고 싶은 일반 국민이 부딪혀야만 하는 과제이자 짐이 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상속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업 지분의 상속에는 최대 절반이 넘는 세금을 물려 가업 경영을 포기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상속세 전면 폐지가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소득세, 법인세, 재산세를 재설계하면 공정과세가 가능하고, 기업의 지속경영을 가능하게 해 일자리를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상속세율 완화는 보수 진영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공약이다. 하지만 전면 폐지는 부의 되물림 문제 등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최 전 원장이 이를 주장한 것은 부진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평가된다. 앞서 최 전 원장은 기성 정치인 위주의 대선 캠프를 전면 해체하는 충격 요법도 썼다. 그러나 입당 전부터 최 전 원장을 지원하며 캠프 상황실장 역할을 했던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상속세 폐지는 캠프에서 단 한 차례도 토론이 없던 주제였다”며 불편한 심경을 비췄다. 그러면서 “최재형다움의 실체가 무엇인지, 있다면 그게 주변의 어떤 사람들에 의해 침해돼 가는지 냉정한 분석이 선행된다면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남겼다. 김 전 의원은 대선 캠프 해체 선언 이후 캠프를 떠났다.
  • 최재형 “상속세 전면 폐지”…지지율 끌어올리기 공약

    최재형 “상속세 전면 폐지”…지지율 끌어올리기 공약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상속세 전면 폐지’를 공약했다. 미미한 지지율의 반등을 위한 극약 처방이지만 당장 캠프 핵심이었던 김영우 전 의원부터 반발하면서 큰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속세는 평생 열심히 일한 돈으로 집 한 채, 차 한 대를 갖고 살다가 후대에 남겨주고 가고 싶은 일반 국민이 부딪혀야만 하는 과제이자 짐이 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상속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업 지분의 상속에는 최대 절반이 넘는 세금을 물려 가업 경영을 포기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상속세 전면 폐지가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소득세, 법인세, 재산세를 재설계하면 공정과세가 가능하고, 기업의 지속경영을 가능하게 해 일자리를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상속세율 완화는 보수 진영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공약이다. 하지만 전면 폐지는 부의 되물림 문제 등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최 전 원장이 이를 주장한 것은 부진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평가된다. 앞서 최 전 원장은 기성 정치인 위주의 대선 캠프를 전면 해체하는 충격 요법도 썼다. 그러나 입당 전부터 최 전 원장을 지원하며 캠프 상황실장 역할을 했던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상속세 폐지는 캠프에서 단 한 차례도 토론이 없던 주제였다”며 불편한 심경을 비췄다. 그러면서 “최재형다움의 실체가 무엇인지, 있다면 그게 주변의 어떤 사람들에 의해 침해돼 가는지 냉정한 분석이 선행된다면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남겼다. 김 전 의원은 대선 캠프 해체 선언 이후 캠프를 떠났다.
  • 최재형과 함께하는 ‘열린캠프’…친이·친박계 고루 포진, PK·비례초선이 대다수

    최재형과 함께하는 ‘열린캠프’…친이·친박계 고루 포진, PK·비례초선이 대다수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선 캠프 이름은 ‘열린캠프’다. 정권교체를 위해 계파를 넘어 모두에게 열려 있다는 의미의 이름대로, 열린캠프에는 옛 친이(친이명박)계와 친박(친박근혜)계가 고루 참여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최 전 원장 연고지인 부산·울산·경남(PK) 지역 의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고 비례 초선 의원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친이계 김영우, 초기부터 상황실장으로 총괄 최 전 원장은 사퇴 직후부터 국민의힘 입당을 염두에 두고 초기 캠프를 구성했다. 친이계 출신인 국민의힘 김영우 전 의원이 초기부터 상황실장으로 캠프를 총괄하고 최 전 원장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까지 했다. 열린캠프는 지난 6일 현역 의원 9명과 전직 의원 35명 등 1차 캠프 인선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들 멤버가 15일 현재까지 열린캠프의 주력이라 할 수 있다. 전략총괄본부장인 3선 박대출 의원은 과거 친박 핵심, 기획총괄본부장인 3선 조해진 의원은 친이 핵심으로 불렸다. 친이·친박 핵심 출신들이 캠프에서 양대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외교정책총괄본부장은 박근혜 정부 외교안보팀 핵심이었던 조태용 의원이, 외교안보정책총괄은 이명박(MB) 정부 당시 청와대 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이 맡았다. ●윤석열 캠프와 비교하면 소장파 인사 다수 현역 의원 9명 중 박대출·조해진 의원 외에 정책총괄본부장을 맡은 초선 박수영 의원, 여성가족복지총괄본부장인 김미애 의원 등 4명이 PK 출신이다. 서정숙·이종성·조명희·조태용·정경희 의원 등 비례 초선들도 최 전 원장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여러 중진급들이 힘을 보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캠프와 비교하면 열린캠프는 상대적으로 소장파 인사들이 다수인 셈이다. 열린캠프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가 명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중심을 잡고 있다. 33명의 전직 국회의원으로 꾸려진 자문위원단도 캠프를 뒷받침하고 있다. 최 전 원장은 입당 직후 무서운 속도로 당내 세력을 확장했으나 윤 전 총장의 입당 이후에는 확장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이에 앞으로 이어질 2차, 3차 캠프 인선 명단 발표가 최 전 원장의 저력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열린캠프는 청년, 노동, 대외협력, 메시지, 미디어 등 분야별 본부장과 광역단체별 선대본부장 인선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 尹·崔, 토론회 참석 검토한다지만… ‘이준석표 경선’ 흥행할까

    尹·崔, 토론회 참석 검토한다지만… ‘이준석표 경선’ 흥행할까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공식 막을 올리기도 전에 내홍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는 18·25일 예비후보 토론회 계획을 두고 경선준비위원회 월권, 이준석 대표의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이 대표와 대선 후보 사이는 물론, 최고위원 내부에서도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11일 국민의힘 내에서는 당 경선 프로그램을 두고 대표와 후보들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이준석표’ 행사인 토론배틀, 정책공모 등이 흥행하자 당은 지난 10일 일찍이 토론회 일정을 발표했으나 후보들은 일방 통보라며 반발했다. 일정 발표 직후 참석에 부정적 기류를 보였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면접, 토론 이런 것에 대해 당당하게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도 “공식 요청도 안 왔다고 들었다. (요청이) 오면 캠프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공식 통지가 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재형 캠프 김영우 상황실장은 이날 “그런 걸 정하기 위해서는 각 후보 캠프의 대리인들을 모아서라도 한번 의견을 들어 봐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너무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른 주자들 사이에서도 볼멘소리가 나온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경준위의 독단이 선을 넘었다”면서 “당대표는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전력해 달라”고 비판했다. 향후 선관위가 해야 할 일을 경준위가 월권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논란이 이어지자 경준위는 과거 대선에서의 당 경준위 역할을 정리한 보도자료를 내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치 신인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으로선 토론회 노출 빈도를 최소화할수록 유리하지만, 당내 주자들이 이를 강력하게 견제하고 있어 토론회 참석은 불가피해 보인다. 당내 주자들은 당의 결정 방식에는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토론회에는 참석하겠다는 입장이다. 토론을 통해 두 정치 신인들의 준비 부족을 최대한 드러내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토론회를 계기로 당내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TBS 라디오에서 “후보 측도 반발하고 있고 최고위원인 저도 반발하고 있는데, 막무가내로 이런 일을 벌이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며 이 대표를 저격했다. 이에 유승민 캠프 측이 기자회견을 열고 “경준위의 결정을 김 최고위원이 무시하는 행태에 심심한 유감”이라고 맞섰다. 이와 관련해 ‘유승민계 논란’도 다시 등장했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이 대표가 윤 전 총장 대신 유 전 의원을 밀어주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반면 유 전 의원 측은 친윤(친윤석열)계가 ‘이준석 흔들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 윤 전 총장 측과 이 대표의 갈등은 고조되고 있다. 친윤계인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남을 내리누르는 게 아니라 떠받쳐 올림으로써 힘을 기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진정한 현실 민주주의”라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글을 인용하며 이 대표를 비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우리 후보들 곁에 권력욕을 부추기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밝고 긍정적인 멧돼지와 미어캣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맞받았다.
  • ‘이준석표 경선’ 흥행할까…토론회 계기로 내홍 심화

    ‘이준석표 경선’ 흥행할까…토론회 계기로 내홍 심화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공식 막을 올리기도 전에 내홍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는 18·25일 예비후보 토론회 계획을 두고 경선준비위원회 월권 및 이준석 대표의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이 대표와 대선 후보 사이는 물론, 최고위원 내부에서도 파열음을 내고 있다. 11일 당 경선 프로그램을 두고 대표와 후보들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이준석표’ 행사인 토론배틀, 정책공모 등이 흥행하자 당은 지난 10일 일찍이 토론회 일정을 발표했으나 후보들은 일방 통보라며 반발했다. 일정 발표 직후 참석에 부정적 기류를 보였던 윤 전 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면접, 토론 이런 것에 대해 당당하게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서도 “공식 요청도 안 왔다고 들었다. (요청이) 오면 캠프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공식 통지가 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재형 캠프 김영우 상황실장은 이날 “그런 걸 정하기 위해서는 각 후보 캠프의 대리인들을 모아서라도 한 번 의견을 들어봐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너무 없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른 주자들 사이에서도 볼멘소리가 나온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경준위의 독단이 선을 넘었다”면서 “당 대표는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전력해 달라”고 비판했다. 향후 선관위가 해야 할 일을 경준위가 월권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치신인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으로선 토론회 노출 빈도를 최소화할수록 유리하지만, 당내주자들이 이를 강력하게 견제하고 있어 토론회 참석은 불가피해 보인다. 당내주자들은 당의 결정 방식에는 불만을 표출하면서도, 토론회에는 참석하겠다는 입장이다. 토론을 통해 두 정치 신인들의 준비부족을 최대한 드러내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토론회를 계기로 지도부에서도 마찰이 이어지는 등 당내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TBS 라디오에서 “후보 측도 반발하고 있고, 최고위원인 저도 반발하고 있는데, 막무가내로 이런 일을 벌이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며 이 대표를 저격했다. 반면 유승민 캠프 오신환 종합상황실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준위는 최고위원회로부터 ‘당헌·당규에 규정된 경선룰을 제외한 모든 일정과 내용’에 관해 전권을 위임받았다”며 “경준위의 결정을 김 최고위원이 무시하는 행태에 심심한 유감”이라며 이 대표를 두둔했다. 윤 전 총장 측과 이 대표의 갈등도 고조되고 있다. 친윤(친윤석열)계인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남을 내리누르는 게 아니라 떠받쳐 올림으로써 힘을 기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진정한 현실 민주주의”라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글을 인용하며 이 대표를 비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우리 후보들 곁에 권력욕을 부추기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밝고 긍정적인 멧돼지와 미어캣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맞받았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4일 대선 출마 선언 최재형 “언론법 개정은 독재”

    4일 대선 출마 선언 최재형 “언론법 개정은 독재”

    최재형, 언론중재법 찬성한 이재명·이낙연도 비판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다음달 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캠프 상황실장인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다음 주 8월 4일 수요일에 출마선언하는 걸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마 선언식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출마문에는 법치·통합·치유·미래 등이 핵심 키워드로 담길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는 헌법 정신, 대한민국의 미래, 대통령 회상, 감사원장 자리에서 나와서 대통령에 출마하는 이유와 비전을 아주 솔직하게 담을 것”이라고 했다. 부동산 정책, ‘쥴리 벽화’ 등 정치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최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징벌적 손해배상 방안을 담아 강행 처리에 나선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최 전 원장은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에 찬성하는 것도 비판했다. 그는 “이 지사는 ‘너무나 당연한 조치’라하고, 이 전 대표는 기자 출신이면서도 ‘현직 기자였다면 환영했을 것’이라고 하며 언론장악 의도를 합리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실정의 충실한 계승자인 두 후보가 언론장악 기도마저 계승하려고 한다”며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유사 전체주의, 언론 자유가 없는 독재의 길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민주주의에서 언론의 자유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믿는다”며 “정부·여당의 언론 장악 기도를 막기 위해 싸우겠다”고 했다.
  • 친윤·반윤 ‘퇴로’ 없는 초반 기싸움… PK 찾은 尹, 안보행보 崔

    친윤·반윤 ‘퇴로’ 없는 초반 기싸움… PK 찾은 尹, 안보행보 崔

    이준석 대표와의 ‘치맥 회동’을 전후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내 친윤(친윤석열) 세력 확장이 노골화하면서 최재형계를 비롯한 반윤(반윤석열) 진영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27일에는 캠프에 몸담은 당협위원장들에게 자진사퇴하라는 주장까지 나왔지만 윤 전 총장 측은 “입당하면 끝날 문제”라고 맞섰다. 8월 경선이 점차 다가오면서 양측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초반 기싸움을 벌이는 양상이다.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 김영우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현직 당협위원장들의 윤 전 총장 캠프행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김 전 의원은 라디오에서 “정치에는 최소한의 원칙과 기준이라는 게 있다”면서 “입당을 안 하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도의적으로 맞지 않는다. 입당은 환영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은 원칙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징계 검토까지 거론한 당 지도부는 윤 전 총장 캠프에 몸담은 김병민 대변인 등 당협위원장 4명에게 소명을 요구한 상태다. 그러나 윤 전 총장 측 권성동 의원은 “(징계 문제는) 입당과 동시에 그냥 해소될 문제”라고 주장했다. 입당이 다음달 10일 이전으로 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다만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고 결론을 내서 알려드리겠다”고만 했다. 특히 최 전 원장 측은 윤 전 총장 캠프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가까운 인사들이 대거 합류했다는 점을 두고 배경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까지 윤 전 총장에게 힘을 실어 줄 경우 후속 주자로서 역전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조해진 의원 등 최재형계는 이에 대한 대응 방안까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부산을 방문해 ‘부산·경남(PK)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전날 한도액(25억원)을 채운 윤 전 총장에게 후원금을 보낸 지지자들은 2만 1279명으로, 이 중 95%가량(2만 147명)이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이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경기 연천군 유엔군 화장장을 방문하고, 접경지역인 연천군 중면에서 실향민들을 면담했다. 한편 윤 전 총장 측은 부인 김건희씨가 윤 전 총장과 결혼하기 전 유부남인 양모 전 검사와 동거를 했다고 주장한 언론 보도와 관련, “악의적 오보에 대해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매체인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 합동 취재진은 양 전 검사의 모친 A씨와 대면 인터뷰를 통해 동거설을 사실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또 A씨가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 부부의 현재 거주지인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가 원래 자신과 양 전 검사의 소유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했다. 이에 윤 전 총장 대선 캠프는 “김건희씨는 양모 변호사와 불륜관계였던 사실이 전혀 없고, 언급된 아파트는 개인 자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양 변호사와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며 “고령의 노인을 속여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저열한 거짓 기사를 낸 것에 대해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양 전 검사도 입장문을 내고 “치매기가 있는 94세 모친을 속여 원하는 답을 이끌어 냈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 親윤vs反윤 ‘초반 기싸움 밀릴 수 없다’

    親윤vs反윤 ‘초반 기싸움 밀릴 수 없다’

    이준석 대표와의 ‘치맥 회동’을 전후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내 친윤(친윤석열) 세력 확장이 노골화하면서 최재형계를 비롯한 반윤 진영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27일에는 캠프에 몸담은 당협위원장들에게 자진사퇴하라는 주장까지 나왔지만 윤 전 총장 측은 “입당하면 끝날 문제”라고 맞섰다. 8월 경선이 점차 다가오면서 양측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초반 기싸움을 벌이는 양상이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 김영우 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현직 당협위원장들의 윤 전 총장 캠프행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김 전 의원은 라디오에서 “정치에는 최소한의 원칙과 기준이라는 게 있다”면서 “입당을 안 하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도의적으로 맞지 않다. 입당은 환영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은 원칙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선 주자인 하태경 의원도 “아무리 입당 교섭이 진행 중이라지만 윤 전 총장은 오늘 현재 무소속”이라면서 “당사자들이 유감 표명과 당직 자진사퇴로 결자해지하고 수습하는 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징계 검토까지 거론한 당 지도부는 윤 전 총장 캠프에 몸담은 김병민 대변인 등 당협위원장 4명에게 소명을 요구한 상태다. 그러나 윤 전 총장 측 권성동 의원은 “(징계 문제는) 입당과 동시에 그냥 해소될 문제”라고 주장했다. 입당이 다음달 10일 이전으로 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다만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고 결론을 내서 알려드리겠다”고만 했다.특히 최 전 원장 측은 윤 전 총장 캠프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가까운 인사들이 대거 합류했다는 점을 두고 배경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까지 윤 전 총장에게 힘을 실어 줄 경우 후속 주자로서 역전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조해진 의원 등 최재형계는 이에 대한 대응 방안까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부산을 방문해 ‘부산·경남(PK)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또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에는 부산 민주공원을 참배하고 자갈치시장 상인들과 면담도 진행했다. 전날 한도액(25억원)을 채운 윤 전 총장에게 후원금을 보낸 지지자들은 2만 1279명으로, 이 중 95%가량(2만 147명)이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이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유엔군 참전의날을 맞아 경기 연천군 유엔군 화장장을 방문하고, 접경지역인 연천군 중면에서 실향민들을 면담했다. 최 전 원장은 대북 정책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지 않으며 북한의 평화 의지를 끌어내고 북한 주민 인권 문제 등에 대해서도 할 말을 하면서 평화적인 통일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미연합 훈련에 대한 질문에는 “모의 가상훈련이 아닌 실전 훈련을 통해서만 전쟁에서 군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 국민의힘 ‘윤석열계 vs 최재형계’ 분화… ‘헤쳐 모여’ 시작됐다

    국민의힘 ‘윤석열계 vs 최재형계’ 분화… ‘헤쳐 모여’ 시작됐다

    친윤계, 정진석·유상범 등 20여명 분류친최계, 조해진·김미애 등이 공개 지원친이·친박 전현직 의원들도 ‘각자도생’ 초선 56명 선택이 계파 재편 최대변수이준석 대표와의 회동 이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이 가시화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대선 주자들을 둘러싼 세력화 움직임이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한때 친이(친이명박)계·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됐던 전·현직 의원들도 각 캠프에서 각자도생하는 분위기가 되면서 이번 대선을 계기로 야권의 계파가 재편성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당내 ‘친윤’이란 표현이 공공연하게 쓰일 정도로 세력을 확장했다. 윤 전 총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한 초기부터 적극 지원을 해 왔던 정진석·권성동·장제원 등 중진들과 유상범 의원 등 검찰 출신들을 중심으로 현역 의원만 20여명가량이 윤석열계로 분류된다. 이학재·이두아·박민식 등 전 의원들은 공식 직책을 갖고 캠프에서 뛰고 있다.전격 입당을 택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빠르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조해진·박대출·김용판·김미애 등 현역 의원들이 공개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김영우 등 전직 의원들도 캠프에 합류하고 있다. 특히 최 전 원장은 입당 이후 당내 인사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있어 8월 경선 전 공개 지지를 선언하는 의원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은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시절부터 친이와 친박계의 대결 구도가 분명했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을 거치면서 ‘국민의힘에 계파는 없다’는 공언이 나올 정도로 희미해졌다. 그러다 이번 대선에서 친이·친박 구도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유력 주자들이 떠오르면서 과거의 계파 구분은 의미가 없어진 모양새다. 각 캠프에는 옛 친이·친박계가 섞여들었다. 윤 전 총장 캠프에 몸담은 이학재 전 의원은 친박, 이두아·박민식 전 의원은 친이로 분류된다. 최 전 원장 캠프에는 친박 핵심 박대출 의원과 친이 핵심 조해진 의원이 공생하고 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과거 계파의 틀이 약해지고 중진의 영향력도 전과 같지 않다 보니 의원들도 필요에 따라 움직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계파 재편의 결정적 변수는 국민의힘 의원 101명 중 절반이 넘는 56명의 초선들이다. 중진·전직 의원들과 달리 상당수 초선들은 특정 후보와 밀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윤 전 총장의 세력 확장이 두드러지면서 반발도 커지고 있다. 최 전 원장 측은 이날 서울신문 통화에서 “입당은 하지 않고 당 밖에서 사람만 빼가는 건 비상식적”이라면서 “당과 철학이 같다면 당에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과 가까운 배현진 최고위원도 “당내 주자들에 대한 형평성 문제나 시비 논란이 없도록 국민이 납득하는 방향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인사들에 대한 고강도 경고도 나왔다. 한기호 사무총장은 “윤 전 총장은 아직 입당하지 않은 상황으로, 캠프에 참여하는 건 후보에게 조언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면서 캠프에서 직을 맡은 당협위원장에 대해 “사퇴 사유가 되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친이·친박’ 희미해지고 ‘윤석열계·최재형계’로 갈리는 국민의힘

    ‘친이·친박’ 희미해지고 ‘윤석열계·최재형계’로 갈리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의 회동 이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이 가시화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대선 주자들을 둘러싼 세력화 움직임이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한때 친이(친이명박)계·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됐던 전·현직 의원들도 각 캠프에서 각자도생하는 분위기가 되면서 이번 대선을 계기로 야권의 계파가 재편성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당내 ‘친윤’이란 표현이 공공연하게 쓰일 정도로 세력을 확장했다. 윤 전 총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한 초기부터 적극 지원을 해 왔던 정진석·권성동·장제원 등 중진들과 유상범 의원 등 검찰 출신들을 중심으로 현역 의원만 20여명가량이 윤석열계로 분류된다. 이학재·이두아·박민식 등 전 의원들은 공식 직책을 갖고 캠프에서 뛰고 있다. 전격 입당을 택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빠르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조해진·박대출·김용판·김미애 등 현역 의원들이 공개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김영우 등 전직 의원들도 캠프에 합류하고 있다. 특히 최 전 원장은 입당 이후 당내 인사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있어 8월 경선 전 공개 지지를 선언하는 의원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은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시절부터 친이와 친박계의 대결 구도가 분명했으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을 거치면서 ‘국민의힘에 계파는 없다’는 공언이 나올 정도로 희미해졌다. 그러다 이번 대선에서 친이·친박 구도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유력 주자들이 떠오르면서 과거의 계파 구분은 의미가 없어진 모양새다.각 캠프에는 옛 친이·친박계가 섞여들었다. 윤 전 총장 캠프에 몸담은 이학재 전 의원은 친박, 이두아·박민식 전 의원은 친이로 분류된다. 최 전 원장 캠프에는 친박 핵심 박대출 의원과 친이 핵심 조해진 의원이 공생하고 있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과거 계파의 틀이 약해지고 중진의 영향력도 전과 같지 않다 보니 의원들도 필요에 따라 움직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계파 재편의 결정적 변수는 국민의힘 의원 101명 중 절반이 넘는 56명의 초선들이다. 중진·전직 의원들과 달리 상당수 초선들은 특정 후보와 밀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윤 전 총장의 세력 확장이 두드러지면서 반발도 커지고 있다. 최 전 원장 측은 이날 서울신문 통화에서 “입당은 하지 않고 당 밖에서 사람만 빼가는 건 비상식적”이라면서 “당과 철학이 같다면 당에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과 가까운 배현진 최고위원도 “당내 주자들에 대한 형평성 문제나 시비 논란이 없도록 국민이 납득하는 방향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인사들에 대한 고강도 경고도 나왔다. 한기호 사무총장은 “윤 전 총장은 아직 입당하지 않은 상황으로, 캠프에 참여하는 건 후보에게 조언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면서 캠프에서 직을 맡은 당협위원장에 대해 “사퇴 사유가 되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최재형, 새달 초 출사표··· 미래세대 비전 담는다

    최재형, 새달 초 출사표··· 미래세대 비전 담는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대선 경쟁에 돌입한다. 7월 중 계획했던 대선 출마 선언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8월 초로 일정을 늦췄다. 출마 선언문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메시지 등이 담길 전망이다. 최 전 원장 측이 대선 출마 선언을 8월 초로 늦추고 26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먼저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출마 선언식을 할 장소 섭외가 마땅치 않은 상황과 적극적인 선거운동 등을 위한 결정이다. 8월 초로 예정된 출마 선언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또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 등을 검토 중이다. 최 전 원장은 출마 선언문 집필에 집중하고 있다. 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김영우 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출마 선언문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과 청년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 감사원장 사퇴 이유와 헌법 정신 등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입당 후 첫 행보로 당원과 봉사활동에 나섰던 최 전 원장은 태영호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을 직접 만나며 당내 지지 세력을 구축하고 있다. 현역 의원으로는 조해진·김미애·김용판·정경희·박대출 의원 등이 최 전 원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최 전 원장이 10%대 이상의 안정적 지지율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야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내 주자 중 지지율이 두 자릿수인 후보가 눈에 띄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최 전 원장을 지지하는 의원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최근 현안들에 대해서도 최 전 원장이 풍부한 식견으로 대응하며 8월 초에는 10%대 지지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재형, 8월 초 출마 선언…26일엔 대선 예비 후보 등록

    최재형, 8월 초 출마 선언…26일엔 대선 예비 후보 등록

    출마선언문엔 청년 위한 메시지 담을 듯이재명에는 “동문서답이 구태정치” 비판 계속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대권 경쟁에 나선다. 7월 중으로 계획했던 대선 출마 선언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8월 초로 일정을 늦췄다. 최 전 원장의 출마선언문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메시지 등이 담길 전망이다. 최 전 원장 측은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장소 섭외가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출마 선언 일정을 8월 초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온라인 출정식 또는 온·오프라인 병행 등의 출마 선언 방식도 고심하고 있다. 대선출마 선언은 미뤘지만 오는 26일 최 전 원장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최 전 원장은 대권도전 선언문 집필에 집중하고 있다. 최 전 원장 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김영우 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출마선언문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과 청년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 감사원장 사퇴 이유와 헌법 정신 등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입당 후 첫 행보로 당원과 봉사활동에 나섰던 최 전 원장은 당 대변인단과 소통하는 한편 태영호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당내 지지세력도 구축하고 있다. 현역의원으로는 조해진·김미애·김용판·정경희·박대출 의원 등이 최 전 원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치권에서는 최 전 원장이 10%대 이상의 안정적 지지율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야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내 주자들 중에 지지율이 두 자릿수인 후보가 눈에 띄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당내에서도 최 전 원장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최근 현안들에 대해서도 최 전 원장이 풍부한 식견으로 대응하면서 8월 초에는 10%대 지지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전 원장은 이날도 여권 주자인 이재명 지사를 향해 “동문서답이 진짜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을 전 국민 외식수당이라고 규정한 최 전 원장의 지적에 이 지사가 “국민을 선동하는 구태정치”라며 맞받아친 것에 대한 재반박이다. 최 전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가 발끈한 전 국민 외식수당 언급도 연 50조원의 예산을 들여 모든 국민에게 월 8만원을 지급한다는 것이 비용과 효과의 측면을 고려할 때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나아지게 할 수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한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 지사는 묻는 말에는 대답하지 않고 구태정치를 한다고 비난했다. 동문서답을 하시면 안 된다”라고 직격했다.
  • 페북 시작해 ‘헤어펌’ 사진 올린 최재형, “아들에 속성으로 배웠다”

    페북 시작해 ‘헤어펌’ 사진 올린 최재형, “아들에 속성으로 배웠다”

    최재형, 국민들과의 소통 나서당 안팎 지지 기반 다지기에도 집중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1일 페이스북 계정을 처음으로 열고 국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최 전 원장은 “어젯밤 아들에게 속성으로 배웠다”고 적으며, 헤어펌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려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 개설을 알리는 글에서 “정치는 메시지라고들 하더라”라면서 “앞으로 활동하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직접 국민께 말씀드리고 페친(페이스북 친구들)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경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대중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읽힌다. 최 전 원장은 헤어펌을 하는 사진과 함께 ‘페북오픈’, ‘난생처음’, ‘아들찬스’, ‘헤어스타일변신’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최 전 원장은 정책과 비전 등을 구상하며 조만간 있을 공식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 최 전 원장은 페이스북 개설로 대중과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당 안팎의 인사들을 두루 만나며 지지 기반을 다지는 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전날에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대위원장의 ‘대통령학’ 강의를 들었다. 22일에는 전부터 최 전 원장을 공개 지지해 온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난다. 향후 행보와 관련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 분위기도 바뀌고 있는 모양새다. 최 전 원장은 돕겠다는 전·현직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역 의원 중에는 박대출·조해진·김미애·김용판·정경희 의원 등이 최 전 원장 지지 의사를 밝혔다. 최 전 원장 캠프는 당초 최 전 원장을 지지하거나 캠프에 합류할 의원들의 명단을 발표하기로 했지만, 백지화했다. 최 전 원장 캠프의 김영우 전 의원은 통화에서 “예비후보 등록도 안 된 상황에서 의원님들 사이 위화감과 불편함을 조성할 수 있는 과거 정치라는 게 최 전 원장의 뜻”이라고 전했다.
  • 최재형측 “아빠 찬스? 딸 주택비 차용증 쓰고 돌려받았다” (종합)

    최재형측 “아빠 찬스? 딸 주택비 차용증 쓰고 돌려받았다” (종합)

    崔측 “위법하지도 부끄럽지도 않은 일” “공직자 재산신고 때 차용증 다 공개해”“딸 원금 일부 8000만원 崔에 돌려줘”“이자도 받았는데 더 설명할 필요 있나”與 ‘입양 언급 말라’에 崔아들 “난 당당해”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이 20일 첫째 딸이 아파트를 살 때 최 전 원장이 4억 원을 빌려줘 ‘아빠 찬스’라는 한 보도에 대해 “딸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까지 받아 상환 받은 걸 부모 찬스라고 하면 더 할 말이 없다”면서 “위법하지도, 부끄럽지도 않은 일”이라고 반박했다. 최 전 원장 대선캠프 상황실장인 김영우 전 의원은 이날 언론에 “공직자 재산등록 당시 다 신고한 내용이고 관보에 게재된 사안이다. 더 설명할 필요가 있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재산 신고를 하며 부인 명의 채권 4억원을 신고했다. 이는 최 전 원장의 첫째 딸이 서울 강남구에 아파트를 매입하는 데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원장 측 관계자는 “첫째 딸이 대출을 받을 수 없어 돈을 빌려주면서 연이율 2.75%로 이자도 받았고 원금 일부인 8000만원은 두 차례에 걸쳐 받기도 했다”면서 “차용증까지 작성해 공직자 재산공개 때도 이를 첨부했다”고 설명했다.민주 “崔, 아이 입양 더 언급 말라” 하자崔 입양아들 “아빠, 더 많이 언급해줘요” 한편 최 전 원장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이 ‘아이 입양을 더는 언급하지 말라’고 하자 최 전 원장의 입양 아들이 “나는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다”고 주장했다. 최 전 원장의 큰 아들 영진(26)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입양되기 전에는 고아라는 점이 부끄럽고 속상했다”면서 “아빠가 이런 점을 더 언급하고 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진씨는 “저처럼 고아였던 아이들이 아픔을 공감하지, 다른 사람이 위하는 척하면 가식이나 가면으로 느껴진다”고도 했다. 영진씨는 “저희 아빠는 직접 저와 부딪히고 (어려움을) 이겨내셨기 때문에 제 마음을 이해하고 저 같은 아이들을 위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빠와 같은 사람들이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다. 더 많이 언급해달라”고 덧붙였다. 이경 전 민주당 부대변인은 전날 한 종편 TV에 나와 최 전 원장을 향해 입양 사실을 언급하지 말라면서 “아이에게 입양됐다고 하는 게 정서에는 좋다고 하지만 외부에 알려지는 것은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니다”고 주장했다.이준석 “아들은 崔 자랑스러워하는데 민주당이 왜 아들 고민해주는 척 하나” 국힘 “입양이 숨길 일인가?‘미담 제조기’라 할 땐 언제고” 이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 전 원장의 아들은 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하는데 민주당이 왜 아들을 위해 고민해주는 척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최 전 원장이 감사원장으로 내정됐을 때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법원 내에서도 미담이 많다’ 등 여권이 내놓은 평가 등을 전하며 “민주당은 주제넘게 나서지 말고 자신들이 한 말을 상기하라”고도 했다. 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도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입양 사실이 감춰야만 하는 부끄러운 일인가”라면서 “(여권이) ‘미담 제조기’라고 치켜세울 때는 언제고 진영 하나 달라졌다고 이렇게 표변하나”라고 비판했다.최재형, 두 딸 낳은 뒤 아들 2명 입양“입양, 아이에게 조건 없이 울타리 제공” 최 전 원장은 부인 이소연 여사와 사이에서 두 딸을 낳은 뒤 2000년과 2006년에 각각 작은 아들과 큰아들 영진씨를 각각 입양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 5월 열살 때 입양된 영진 씨에 대해 “입양 후 몇 년간은 힘들었다. 다른 아이들보다 더 많은 이해와 인내가 필요했다”면서 “영진이 (네덜란드로 유학) 떠나면 맛있는 라면이랑 떡볶이, 부침개는 누가 만들어 주나 걱정”이라며 애틋한 부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 전 원장 부부는 입양 부모로서 겪었던 희로애락을 2004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입양홍보회 홈페이지에 약 150편의 일기로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최 전 원장은 2011년 언론 인터뷰에서 “입양은 진열대에 있는 아이들을 물건 고르듯 고르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입양은 아이에게 사랑과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조건 없이 제공하겠다는 다짐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 최재형 측 김영우, 윤석열 엄호…“與 기다렸다는듯 中과 협공”

    최재형 측 김영우, 윤석열 엄호…“與 기다렸다는듯 中과 협공”

    최재형 전 감사원장 캠프의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기다렸다는듯 윤석열 때리기에 가세해 중국과 협공하는 듯한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와 관련한 민주당의 윤석열 후보 비판을 개탄한다”고 밝혔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방위원장이었던 김 전 의원은 이 글에서 “사드 문제와 관련한 민주당의 윤석열 후보 비판을 개탄한다”고 썼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우리나라의)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하려면 자국 국경 인근에 배치한 장거리 레이더를 먼저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는 16일 “윤 전 총장의 중국 레이더 관련 발언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직격했고, 같은날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국가 안보와 외교를 책임지는 대통령 자리에 도전하려면 안보에 대한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고, 외교도 공부하시길 바란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김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싱 대사가 언론사에 기고문까지 보내 대한민국의 특정 대선 후보 발언을 정면 비판한 것은 중국이 대한민국 대선에 개입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며 “공당, 그것도 대한민국의 집권당이라면 먼저 중국 측의 내정간섭에 우려를 엄중히 표명하고 자제를 요청하는 것이 순서”라고 상 대상와 송 대표를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윤석열 때리기에 가세해 중국과 협공하는 듯한 행태를 보인 것은 대한민국의 공당, 그것도 집권당의 태도가 아니다”라며 “외세의 부당한 개입과 주권 침해는 항상 내부 분열의 틈을 노린다는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해당 글에 대해 “글은 내가 쓴 것이지만, 최 전 원장도 취지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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