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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박 3선 중진 발탁… 친이·중립 안배

    친박 3선 중진 발탁… 친이·중립 안배

    한나라당이 사무총장에 친박(친박근혜) 성향의 3선 권영세(서울 영등포을) 의원을 선임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권 의원을 포함한 신임 당직 인선안을 30일 제안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어제 만장일치로 의결 특히 비대위 구성에 이어 첫 당직 인사에서 박 위원장은 계파를 아우르는 데 주력했다. 친박계 이혜훈 의원이 전임이었던 제1사무부총장에 친이(친이명박) 직계인 김영우(경기 포천·연천) 의원이 임명된 점이 주목된다. 신임 사무총장과 부총장이 내년 4월 총선을 이끌어 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공천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일지 않도록 적절히 안배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권 의원은 박 위원장과 가까운 친박 성향이면서도 18대 국회 임기 내내 중립 성향으로 분류됐다. 정책 및 선거전략을 연구하는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장에도 중립 성향의 초선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을 임명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박 위원장의 이번 인사에 대해 “권 의원의 경우 수도권 출신 3선을 임명함으로써 사무총장의 중량감을 높였다.”면서 “권 의원이 예전에 사무총장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일을 잘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영우 의원에 대해서는 “젊고 능력 있는 의원이고 의정 활동을 통해 역량을 잘 보여준 분”이라고 했고 김광림 의원을 두고는 “경제통이고 정책위 부의장을 지낸 만큼 여의도연구소를 맡아 당 정책을 잘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평했다. ●朴, 계파 아우르는 데 주력 한편 권 사무총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고시(25회)를 거쳐 검사로 재직했다. 2002년 8월 서울 영등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고 최고위원과 서울시당위원장,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04년 17대 총선 전후로 당 개혁파를 주도하면서 최병렬 전 대표의 퇴진과 당 대표 경선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김영우 제1사무부총장은 YTN 기자 출신으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싱크탱크였던 국제전략연구원 정책국장을 지낸 뒤 배지를 달았다. 김광림 여의도연구소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출신으로 특허청장, 재정경제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18대 국회에서 제3정조위원장, 예결위 간사 등 경제 관료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승진 △행정관리국 법무감사과장 김기호△행정관리국 법무감사과 이영일◇ 전보△기획조정실 제도기획과장 김정희△심판사무국 심판행정과장 장유식△심판자료국 심판자료과장 김영우△〃 자료편찬과장 김병운△헌법재판연구원 기획행정과장 김성수◇파견△국방대 전득환△통일교육원 윤용오 ■환경부 ◇승진 △환경보건정책과장 백운석◇전보△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김낙빈 ■국토해양부 ◇승진 <과장>△건설경제 김채규△종합교통정책 김상도△물류시설정보 김동수△해운정책 최준욱△국제항공 김완중△국토정책 정경훈△지적기획 양근우△항만정책 최명용△녹색도시 이원식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국장 우경종△대변인 최학균△권익제도기획관 김인수△민원분석심의관 이내희△신고심사〃 곽형석△행정심판총괄과장 임규홍△청렴교육〃 박민주 ■대구시 ◇국장급 △신기술산업국장 권태형△첨단의료산업〃 최운백△자치행정〃 홍승활△건설방재〃 전덕채△2011대구세계육상조직위원회청산단(청산인) 이태훈△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정원재△동구 부구청장 김문수△서구 〃 박성환△북구 〃 배광식△수성구 〃 김종한◇과장급△중구 부구청장 신상갑△정책기획관 김철섭△세정담당관 조현철△교육협력〃 김창식△신성장정책관 곽영길△에너지총회지원단장 박희준△비서실장 김주한△복지정책관 정남수△도시디자인총괄팀장 정달화△공무원교육원장 권오수△의회전문위원 전태환△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장 황경엽△종합복지회관장 안용섭△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장 권삼수△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위생검사부장 이순일△전국시도지사협의회 남형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응규<과장>△경제정책 성웅경△산업입지 최희송△고용노동 김태익△녹색에너지 김지채△자치행정 황종길△시민봉사 엄재선△저출산고령사회 백윤자△환경정책 배기철△자원순환 우주정△물관리 윤종석△도로 안종희△재난관리 이경배 ■대전시 △경제산업국장 정하윤△의회사무처장 김의수△자치행정국장 김광신△복지여성〃 윤태희△환경녹지〃 김일토△인재개발원장 김영호△건설관리본부장 김정대△중구청 장시성△식품안전과(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 파견) 한종호△총무과(교육파견) 이택구 황재하△정책기획관 한선희△비서실장 이강현△교육지원담당관 한필중△신성장산업과장 송치영△신성장산업과(대전테크노파크 파견) 손철웅△도심활성화기획단장 박용재△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이종노△건설관리본부 건설부장 유강준△평생교육문화센터 원장 엄명순△서울사무소장 유창균△하천관리사업소장 이재면△총무과(교육파견) 김동선 김기흥 이진석 홍구표 유광훈 문창용 이희엽 최시복<과장>△문화산업 강철구△시민협력 김기원△문화예술 백철호△체육지원 이영우△환경정책 최규관△맑은물정책 최능배△푸른도시 고중인△자원순환 전명진△교통정책 이원종△운송주차 임종묵△주택정책 박영준△지적 정영호<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임묵△의사담당관 이중환<상수도사업본부>△기술부장 윤희종△월평정수사업소장 황인태<직대>△문화체육관광국장 강철식△상수도사업본부장 조영찬△법무통계담당관 노재필△일자리추진기획단장 윤창노△인재개발원 교학과장 김홍경△공원관리사업소장 김광춘△한밭수목원장 윤명근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장 문한태◇1급 <승진>△기획처장 문승훈<전보>△사업처장 송석현△ID사업단장 전재명△해외사업1〃 조병호△화폐본부 인쇄처장 김종승△ID본부 생산처장 성낙근△기술연구원 위조방지센터장 박용환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보 △부이사장(기획관리본부장 겸임) 전병천△기업금융본부장 송성호△중앙연수원장(수도권본부장 겸임) 최창호△중부권본부장 윤응창△남부권〃 유종진△글로벌사업처장 이근복△호남연수원장 김원호△본부처장 박정배 동명한 ■한국기계연구원 ◇연구본부장 △첨단생산장비 박천홍△극한기계부품 윤의수△나노융합기계 이학주△환경·에너지기계 강건용△기계시스템안전 김병현◇연구센터장△대구융합기술 이후상◇본부장△전략기획 최상규△경영관리 임계현 ■한국법제연구원 ◇본부장△연구 문준조△경영기획 손희두◇실장△감사 김정순△연구협력 최환용△기획평가 손영훈△경영지원 김경자△법제분석지원 박종원△연구지원 류화열△행정법제연구 이세정△경제사회법제연구 현대호△비교법제연구 한정미△글로벌법제연구 정명운△입법평가연구 강현철◇센터장△법령영역 정두호 ■한국영상자료원 △경영기획부장 조소연△수집〃 박노민△자료서비스〃 장광헌△시네마테크〃 박진석△보존기술센터장 김봉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실장 △기획조정 강일규△교육훈련·노동연계연구 이남철△고용·능력개발연구 박천수△평생직업교육연구 김선태△직업·진로연구 이지연△자격연구(민간자격관리·운영센터소장 겸임) 박종성△경영지원 황흥배△감사 구영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 김기헌△활동·역량연구실장 조혜영△보호·복지연구〃 양계민△통계·기초연구〃 이종원△사무국장 이권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본부장 △의료기기(헬스케어연구소 본부장 겸임) 박길종△고객서비스 김관홍 ■한국과학창의재단 △수학과학교육정책단장 정진수 ■아시아투데이 △멀티미디어센터장 이종택 ■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 윤강섭◇실장△기획조정 김병관△교육연구 임춘수△홍보 이용석△대외협력(공공의료사업부단장 겸임) 손환철△물류기획 윤종현 ■한림대의료원 △부의료원장 이병철<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진료부원장 김이수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전무>△영남지역본부장 김상홍△국제영업총괄〃 김성수<상무>△국제영업본부장 정새환◇임원 승진 <상무>△FID본부장 직무대리 김선창<상무보>△리스크관리본부장 박철효[지점장]△노원 홍은기△역삼 이석영△남대문 박재익△미금역 김선영△전주 문근수△신촌 김성만△부산 이창근◇임원 전보 <상무보>△부동산본부장 윤상준△프라이빗에쿼티〃 정성훈△FICC세일즈실장 김희◇부서장 승진△법인파생영업팀장 이상훈△정보지원부장 이준배<지점장>△중앙 박정관△서전주 이주효△목동 한은임△북광주 변동재△부평 선경상△수유 이용학△양재 정미숙◇부서장 전보△경영관리부장 정주우△감사실장 홍영국<부장>△경영기획 성무경△영업추진 박한욱△결제업무 이경원<지점장>△명동 김대영△대치역 최미일△서초 박병욱△수지상현 김정렬△광장동 김선태 ■신한카드 ◇부문장 △사업 김희건△마케팅 김종철◇부서장 신규선임△오토금융팀장 오태준△경영혁신〃 김일봉△여의도지점 할부부지점장 이만승△강남지점 〃 윤성필◇부서장 전보 <팀장>△공공제휴 김용훈△미래사업 유태현△모바일사업 김정수△발급업무 성완용△정보보호 남효신<센터장>△소비자보호 고한성<지점장>△일산 임주혁△송파 서해훈△인천 박재태△순천 황민철△청주 이호규△대구 박종만△부산 노호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승진 <상무>△인프라투융자본부장 김원<이사>△부동산투자2본부장 윤상광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 승진 △국제마케팅본부 류재광△Global Fixed Income본부장 김진하△연금운용〃 김승대△인사팀장 서문교 ■미래에셋생명보험 ◇이사 승진 △TFC영업본부장 김창회△영남퇴직연금영업팀장 이호△삼성역은퇴설계센터장 양종석△AM지원팀장 성종윤△기획관리본부장 곽운석△RISK관리본부장 홍기호 ■미래에셋증권 ◇이사 승진 △압구정지점장 이형복△수원지점장 박노식△WM강남파이낸스센터 이상호△동래지점장 김승현△감사실장 이성우△방배지점장 신인기△WM그랜드인터컨티넨탈센터장 황인일△상무지점장 강성광△HR본부장 구자복△기업금융1본부1팀장 김형채△파생상품영업팀장 유지헌△구조화파생본부장 박삼규△홍보실장 이기동 ■미래에셋컨설팅 ◇이사 승진 △부동산관리본부장 손문수 ■브랜드무브 ◇이사 승진 △브랜드전략실 홍경희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이사 승진 △지원IT팀장 오광수 ■부동산114 ◇이사 승진 △법인영업본부장 김미섭 ■NICE신용평가정보 ◇승진 △상무 이호제 구자성△상무보 박영준 ■NICE신용평가 ◇승진 △상무 김준연△상무보 박홍규 ■한신정신용정보 ◇승진 △상무보 윤태운 ■한신평신용정보 ◇승진 △전무 이원철△상무보 송광식 ■NICE채권평가 ◇승진 △상무보 김재호 ■한국전자금융 ◇승진 △상무 박규상△상무보 임훈택 ■NICE정보통신 ◇승진 △상무보 박정우◇전보△상무보 강영길 ■NICE데이터 ◇승진 △상무보 류충균 ■서울전자통신 ◇전보 △전무 이상식 ■티모스 ◇선임 △대표이사 신동원△전무 김인성 ■지닉틱스 ◇승진 △부사장 윤일현 ■NICE컴비넷 ◇선임 △대표이사 홍춘기 ■청호나이스 ◇승진 △전무이사 최강섭 조희길△상무이사 김대영 ■마이크로필터 ◇승진 △대표이사 사장 이기형 ■CE ◇승진 △상무이사 정익채 ■하나투어 ◇승진 △부회장(하나투어ITC대표이사 겸임) 권희석△대표이사 사장 최현석<이사>△경영기획실장 한준<이사대우>△항공본부 류창호△수도권사업부 엄익선△영남해외사업부 김장훈△항공판매총괄팀 한혜윤△고객만족총괄팀 남우영△배낭총괄팀 배재식△CJ월디스 이동한 ■웹투어 ◇승진 △상무 임동수 김학종 김영근 ■하나비즈니스트래블 △이사대우 성광영 ■동원홈푸드 ◇승진 △대표이사 부사장 문종석 ■동원CNS ◇선임 △IT사업부문 대표이사 전무 최진엽 ■풍산 △전무 김희중 백운형△상무 이병호 마근숙 김세환 ■풍산FNS △상무 류홍 ■금호석유화학 ◇승진 △부사장 송석근△상무보 허권욱 김창민 김정환 고재감 송유선 손영수◇상무 파견△CCK 박주완 ■금호피앤비화학 ◇승진 △부사장 문동준△상무보 구자성 ■금호미쓰이화학 △총괄 부사장 온용현 ■금호폴리켐 △총괄 전무 이철규◇승진△상무보 최영선
  • 의원 129명 참석 성황… 다시 ‘한나라’로

    한나라당이 15일 의원총회를 열어 ‘5전 6기’ 끝에 당내 계파 갈등을 봉합했다. 앞서 지난 5일 의총에서는 새해 예산안 문제만 다루고 당 쇄신을 비롯한 정치 현안에는 침묵하면서 ‘외면 의총’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7일 열린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한 ‘재신임 의총’은 이러한 실망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어 12, 13일 ‘재창당 의총’에서는 탈당 사태를 불러오는 등 친박(친박근혜)계와 쇄신파의 갈등이 노골화됐다. ●꽉 찬 앞자리… 비대위 힘 실어줘 그러나 이틀 만에 다시 열린 의총에서는 분위기가 다시 180도 바뀌었다. 2009년 5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의총장에 등장한 ‘박근혜 효과’였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을 위한 상임전국위가 오전 11시로 예정된 탓에 의총은 이례적으로 오전 8시라는 이른 시간에 시작됐지만, 소속 의원 169명 중 129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여느 의총장에서 자주 나타났던 이른바 ‘앞자리 기피 현상’도 사라졌다. 박 전 대표가 앞쪽 세 번째 줄 중앙에 자리하자 주변은 순식간에 다른 의원들로 가득 채워졌다. 의원들 대부분은 전날 박 전 대표와 쇄신파 회동에 의미를 부여하며 ‘박근혜 비대위’에 힘을 실어 줬다. 그동안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했던 정몽준 전 대표는 “정치는 기본적으로 만나는 것”이라면서 “(회동이) 잘 됐다고 생각하며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탈당 가능성을 내비쳤던 쇄신파 권영진 의원은 “새롭게 가는 시작”이라면서 “지금은 탈당을 다시 언급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친이(친이명박)계 김영우 의원은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단결·화합하자.”면서 “다만 당명 개정에는 신중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쇄신파 “새롭게 가는 시작” 탈당 의원들을 거론하며 울먹이는 의원들도 나왔다. 박영아 의원은 “오해와 불신을 좁히는 데 시간이 걸려 김성식·정태근 의원이 탈당하게 돼 안타깝다.”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쓴소리도 나왔다. 쇄신파 원희룡 의원은 “어제 회동에 지나친 의미가 부여되고 박 전 대표가 만나준 데 대해 감읍하는 분위기로 가서는 안 된다.”면서 “음모론적 오해가 없도록 대리 정치가 없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친이계를 중심으로 한 ‘재창당 모임’에 속한 차명진 의원은 “비대위가 총선을 책임지는 것은 부적절하며 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재창당 준비까지만 역할을 해 달라.”며 전날 회동 결과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일부선 “朴비어천가” 꼬집기도 2시간 40여분 동안 의총 내내 자리를 지키며 의원들의 발언을 듣던 박 전 대표는 의총이 끝날 무렵 “한 말씀 해주는 게 좋겠다.”는 요청을 받아들여 발언대에 올랐다. 재창당 갈등의 마침표로 받아들여졌다. 다만 한 참석 의원은 “이날 의총 분위기는 한마디로 ‘박(朴)비어천가’”라면서 “당이 화합하는 모양새를 갖추는 것은 바람직하나 눈치 보기라면 곤란하다.”고 꼬집었다. 장세훈·허백윤기자 shjang@seoul.co.kr
  • [테마로 본 공직사회] (31) 온라인 대변인

    [테마로 본 공직사회] (31) 온라인 대변인

    소셜미디어(Social media)가 소통수단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정부 부처의 정책 홍보에 대한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온라인과 미디어 수단을 통해 직접 국민들에게 접근할 수 있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부처별로 온라인 대변인제 도입을 시작, 지난 10월 4일 정식 직제로 인정하는 개정안이 통과됐다. 하지만 온라인을 전담하는 팀을 만든 부처는 손에 꼽을 정도고, 이마저도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채워져 업무의 연속성을 살리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부처 온라인 대변인들의 면면과 고충, 제도 정착을 위해 보완돼야 할 점 등을 진단한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2000만명(10월 말 현재)을 넘어섰다.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국민들의 대화와 정책참여가 사회변화를 주도할 만큼 영향력도 커졌다.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의 확산은 정부와 국민의 소통 방식에 대해서도 빠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정부가 온라인 대변인을 정식 직제로 인정하고, 뉴미디어 홍보 강화에 나선 것은 이 같은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각 부처는 미디어 홍보를 전담하는 온라인 대변인을 임명했다. 현재 각 부처 직제상 온라인 대변인으로 임명된 공무원은 38명(외청 포함)이다. 온라인 대변인은 내부에서 임명된 경우도 있지만 외부에서 전문가를 영입한 부처들도 많다. 직급은 일반직 공무원 4급 서기관에서부터 6급 주무관까지 부처마다 제각각이다. 특채의 경우 전문계약직 가급에서 일반계약직 5호까지로 경력도 전직 아나운서, 신문기자, 홍보컨설턴트, 출판사 대표 등 다양하다. ●정책 만들다 홍보맨 변신 국무총리실 이승아 온라인 대변인은 E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중앙부처 최초 여성 온라인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총리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책블로그 ‘희망 필 하모닉’과 트위터에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이나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닝·런치·디너 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요 뉴스를 정리해 전달해준다. 환경부 김영우(미디어 팀장) 온라인 대변인은 기술고시 출신으로 환경공학을 전공했다. 사업부서 등에서 각종 환경정책 입안 마련 등의 업무를 했지만 요즘은 온라인 홍보맨으로 탈바꿈했다. 다른 부처 사람들로부터 홍보 직렬로 공직자가 된 것 아니냐는 말도 자주 듣는다. 온라인에 올리기 위한 홍보 아이템을 찾기 위해 장소·시간 불문하고 찾아나서 얼굴이 많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 황청순 대변인은 근로자들의 카운슬러이자, 부처 내 ‘마우스’로 통한다. 온라인 대변인이 되기 전에는 홍보와 거리가 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이었다. 노동부 대표 트위터에는 체불임금을 받아내는 방법을 묻는 내용 등 억울한 사연들이 많이 올라온다. 이런 질문에 일일이 답변을 하다 보니 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끼고 산다. 온라인 대변인은 퇴근 이후도 자유로울 수 없다. 집에서도 컴퓨터를 켜고 블로그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노동부 황 대변인은 “애가 둘(초등학교 4학년, 2학년)인데 엄마는 집에 와서도 컴퓨터만 켜고 안 놀아준다고 불평을 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외부에서 채용된 온라인 대변인들은 부처 사정에 어두워 업무 협조가 안될 때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전담팀 3곳뿐…업무 과부하 무엇보다 온라인 대변인들은 업무를 도와줄 전문인력이 없어 부하가 많이 걸린다고 하소연한다. 온라인 홍보를 위해 전담팀이 꾸려진 부처는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외교통상부뿐이다. 전담팀은 대개 7~8명으로 구성돼 있다. 나머지 부처는 임시방편으로 전문성과는 상관없이 인력을 전진 배치하는 선에 그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내년 세종시로 이전하는 부처들은 인력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벌써부터 고민이다. 온라인 홍보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다는 한 여직원은 “세종시로 내려가기 전에 일자리가 생기면 옮길 생각”이라면서 “신분도 불확실한데 지방까지 내려갈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정부도 고심 중이다. 각 부처는 13일 대통령이 주관하는 국무회의에서 대표적으로 ‘환경부의 미디어팀 운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보고될 예정이어서 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서울대 약대 논문 자진철회… 국제적 논란

    지난 9월 김상건 서울대 약대 교수에게 이메일 한통이 도착했다. 미국의 의학 전문 저널 출판사인 ‘메리 앤 리베르트’ 명의의 메일에는 “3월에 발간된 ‘산화 방지&산화 환원 신호’ 등에 김 교수가 교신 저자로 게재한 논문 3편에 대해 자기 표절 및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며 해명하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연구팀 세 논문에 동일 사진 게재 김 교수는 논문에 관련된 연구실 관계자들을 소집해 진상 파악에 나섰다. 세 논문 모두에서 실험과 논문 작성을 주도한 제1저자 김영우 박사는 지난 8월부터 모 한의대 교수로 부임한 상태였지만 곧바로 서울로 올라왔다. 제보자인 미 로체스터의대 마취학과 폴 브룩스 교수는 서울대 연구팀의 2011년 논문에 있는 사진이 2010년 논문의 사진과 같다는 점에 주목했다. 두 논문은 천연물 치료 물질을 투약했을 때 지방간의 치료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각각 다른 실험 결과를 담고 있다. 브룩스 교수는 “두 논문에 같은 사진이 사용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조작이나 자기 표절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11년에 발표한 또 다른 논문도 2010년 논문과 데이터가 비슷한 만큼 도용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 연구팀은 세 논문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 논문에 치명적인 실수가 있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김 박사는 “논문을 쓰면서 수많은 사진 중에 하나가 섞여 들어갔다.”면서 “지방간 치료 관련 사진이 모두 비슷해 생긴 실수지만 명백한 잘못”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 논문의 경우에는 제보자가 아예 엉뚱한 논문을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출판사 측에 상세한 설명 및 실험 데이터와 함께 철회를 요청했다. 단순히 사진 한 장이 잘못 쓰였을 뿐이고 명확한 실험 결과와 사진이 있어 정정의 여지가 있지만 김 교수는 “잘못을 명확하게 인정하는 것이 과학자의 기본”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말했다. 저널 측은 연구팀의 설명에 대해 100% 실수임을 인정한다는 답변과 철회 승인을 알려왔다. ●“美저널 출판사에 철회이유·내용 게재하기로” 그러나 사건은 쉽게 마무리되지 않았다. 지난달 말 논문 표절 전문 감시 사이트인 미국의 ‘리트렉션 와치’는 이 사건에 대해 “한국 연구진이 논문을 조작하고 자기 표절했으며 출판사 측이 이를 은폐한 채 몰래 철회시켜 줬다.”면서 브룩스 교수의 제보 내용을 확인 없이 그대로 게재했다. 김 교수는 의혹 제기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다음 주 발행되는 ‘산화 방지&산화 환원 신호’ 최신 호에 철회 이유와 실수 내용까지 모두 게재하기로 출판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박희태 국회의장 “군 가산점제 부활해야”

    박희태 국회의장 “군 가산점제 부활해야”

    박희태 국회의장은 7일 “군복무 가산점 제도를 부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오전 경기 포천에 있는 5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군에 복무하고 예편한 젊은이들을 위해 국가적인 혜택이 뭔가 좀 더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또 지난달 현역 입대한 연기자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29)가 신병훈련소 사격 훈련에서 ‘특등 사수’의 실력을 뽐냈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젊은이들이 자진해서 군에 가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자신이 2년간 복무했던 육군 8사단 ‘오뚜기 부대’도 찾았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과 이 지역 출신인 같은당 김영우 의원, 국방위 소속인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 ㈜오뚜기 강신국 부회장이 동행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평가관리관 최창원△공공갈등관리지원관 박구연△규제총괄과장 정병규△경제규제심사1〃 김용수△정책평가2팀장 김규형◇파견△보건복지부 저출산정책과장 양찬희 ■문화체육관광부 ◇승진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운영단장 윤남순△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재정담당관 전영웅△감사관실 이학주△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윤태욱△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실 권용익△문화예술국 문화정책관실 이해돈△관광산업국 장영화 장치영△체육국 강대금△미디어정책국 배양희△홍보지원국 홍보콘텐츠기획관실 조지종 ■고용노동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임영섭 ■법제처 ◇승진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김성웅△법제지원단 법제관 오장환△법령해석정보국 생활법령과 김효선◇전보△기획조정관실 법제총괄담당관실 박명금 ■경남도 ◇승진 △산청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 사무처장 김영택△교통지원과장 이오영△산청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 행정지원본부장 김무영 ■충남도 <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최욱환△전문위원 하광학 ■한국인삼공사 ◇실장 △R&D기획 한경호△해외사업1 황석윤△해외사업2 안중철△윤리경영 박찬성△브랜드 서정일△FC영업 이재삼△홍보 박정환◇사업장△구미 박명덕◇공장장△한약재가공 방광혁◇지사장△동서울 원성희△서서울 전장호△충청 윤여강△영남 전필주△호남 정철◇부장△유통개선 장경섭△홍보2 김호겸△스포츠1 정익화△스포츠2 이종원◇단장△신공장건설 정헌영 ■대한지적공사 △지적연구원장 안종호△경기도본부장 권혁진△전라북도〃 윤형섭 ■한국철도시설공단 ◇직무대리 △기획혁신본부장(경영지원안전실장 겸임) 김영우△건설〃 김병호△기술〃 류승균△시설사업〃 강근식△녹색철도연구원장 서성호 ■이투데이 <편집국>△부국장(증권부장 겸임) 송광섭 ■OBS △경영기획실장 이충환 ■SBS 콘텐츠허브 △문화사업실장(이사) 탁윤태 ■전자신문 ◇승진 △정보사업국 국장 홍승모△편집국 국제부 부장 정지연◇전보 △편집국 전자산업부 부장 심규호△편집국 전략기획실 파견(부장) 박서기 ■CNB 미디어 △CNB뉴스 편집인(편집국장 겸임) 김경훈△CNB저널 편집인(〃) 최영태△마케팅본부장 허완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전문대학원장 홍정식△교무처장 정성균△학생〃 배재근△기획〃 안재경△정보처리센터소장 이영일△생활관장 이명호 ■전주대 △교무처장 강흥구△학생생애개발〃 최흥식△기획〃 이기훈△대학원장 김종국△산학협력단장 이재운 ■현대증권 ◇부장 △헤지펀드운용업추진 유남길△PBS 김명호
  • 유배 길(?) 오른 환경부 국·과장

    유배 길(?) 오른 환경부 국·과장

    “사식도 넣어주고, 보고 싶으면 편지하세요.” 24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5동 환경부 건물 앞에서는 조촐한 환송 행사가 열렸다. 알고 보니 5급 승진 자격검증시험 출제와 채점을 위해 선발된 평가단이 합숙을 떠나는 날이었다. 환경부는 매년 이맘때 6급(주무관)에서 5급(사무관) 승진시험 출제와 채점을 전담하는 자격검증시험 출제·평가단을 꾸린다. 평가단은 국장 1명과 과장 5명 등 6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6박 7일 동안 격리된 장소에서 시험이 끝날 때까지 함께 생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들이 수능시험이 끝날 때까지 나오지 못하는 것과 똑같다. 평가위원으로 뽑힌 김영우(미디어홍보팀) 과장은 떠나기 전 “시험문제를 출제하기 위해 유배길(?)에 오르는데 사식 좀 넣어달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좋은 문제를 출제해 변별력을 높이고, 공정하게 채점해서 뒷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출제·평가단을 구성해 합숙까지 해 가며 사무관 승진시험을 보는 곳은 전 부처 가운데 환경부가 유일하다. 이번에 5급 승진시험을 보는 사람은 모두 88명(주무관 53명, 연구사 35명). 이 가운데 행정·기술직 30명과 연구사 10명 등 40명만 진급하게 된다. 시험은 오는 29일 환경부 산하 인력개발원 강당에서 치러진다. 승진시험은 서술식으로 보고서와 보도자료를 작성해야 한다. 환경부의 승진 자격검증시험은 2005년 도입돼 인사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다. 검증시험 제도 덕분에 승진인사에 대한 잡음이 많이 사라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물론 “왜 환경부만 까다로운 절차를 고집해서 고충을 주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승진 대상자인 한 주무관은 “요즘 시험이 가까워지면서 압박감이 심하다.”면서 “퇴근 후 집 근처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철도공단은 지금 ‘폭풍전야’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다음 달 조직개편 및 인사가 예고된 데다 김광재 이사장이 연일 현장을 누비면서 간부들이 휴일도 없이 자리를 지키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11일 월례조회에서 김 이사장은 ‘제2의 창립’ 의지를 밝히며 “업무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22일 취임 이후 선로전환기 안전문제, 호남고속철도 달성터널 붕괴사고, 경부고속철도 식장터널 사고 등의 수습과정에서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것에 대한 불만을 공개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잇따르는 공사·공단 통합 움직임에 대한 공단의 소극적 자세에도 크게 화를 내며, 적극적인 대처를 지시했다는 후문이다. 철도공단은 조만간 부이사장 인선과 동시에 조직재정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이사장 체제에서의 첫 인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부이사장은 지난달 공모에 나섰던 상임이사 2명이 인선 과정에서 돌연 사직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오병수 건설본부장과 김영우 품질안전관리단장으로 압축된 상태다. 조직개편은 공기업 선진화계획을 앞당기고, 조직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8개처 19부’를 통폐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역본부 개편이 마무리된 점을 감안할 때 본사가 타깃이 될 수밖에 없다. 현행 51개 처 중 유사, 중복부서를 통폐합해 슬림화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본부 간 생존경쟁도 치열하다. 김상균 부이사장 등 최근 물러난 3명이 2004년 철도를 운영과 건설로 나눈 상하분리 당시 철도청에서 넘어온 인사라는 점에서 상임이사에 철도청 출신의 발탁 여부도 관심거리다. 여기에다 국토부 낙하산 설까지 제기되면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알림]

    ●알려왔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은 지난 20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통일부가 최근 3년간 수사기관의 통일부 직원 범죄사건 현황을 통보받고도 단 한 차례도 징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서울신문은 21일자 5면에 관련 내용을 보도했으나 통일부는 “2008년 수뢰혐의자에 대해 중앙징계위원회에 징계를 요구, 해임처분한 적이 있다.”고 알려 왔습니다.
  • [인사]

    ■기획재정부 △미래전략정책관 이찬우 ■보건복지부 △장관비서관 황의수 ■법제처 △대통령실 파견 이상희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장 유석재◇부장△기획조정 김혁종△감사 조연수△미래기술 김기만△융복합기술연구 노태협△원천기술연구 윤정식◇실장△정책 김인중△사업관리 조성윤◇팀장△기획홍보 박종헌△예산관리 이인노△인사재무 정병국△총무보안 오창영△구매자산 김준배△정보전산 윤진△건설관리 현상윤△정책 장한수△경영전략 박서령△초전도기술 박수현△플라즈마환경연구 홍용철△플라즈마요소기술연구 김영우△플라즈마물성연구 송미영△플라즈마발생원연구 정용호 ■MBC △특보 한윤희<관계회사국>△국장 장만호△계열사부장 석원혁△자회사〃 차재실<심의실>△실장 최홍미△TV심의부장 이재욱△라디오심의〃 유경민<편성국>△편성기획부장 김학영△편성콘텐츠〃 이선태<외주제작국>△외주제작2부장 한훈기<스포츠제작국>△국장 허연회△스포츠제작부장 김종현△스포츠기획사업〃 황승욱<아나운서국>△코이카협력부장 김지은<보도본부>△보도운영부장 성완창<선거방송기획단>△단장 송기원△선거방송기획부장 전동건<드라마1국>△부국장 최이섭△드라마3부장 이창섭<예능본부>△본부장(예능1국장 겸임) 안우정<예능1국>△부국장 방성근△예능1부장 권석△예능2〃 이응주△예능3〃 사화경<예능2국>△국장 김엽△부국장(기획제작1부장·한류콘텐츠 제작TF팀장 겸임) 김정욱△기획제작2부장 이민호<디지털기술국>△TV송출부장 한상길<제작기술국>△부국장 양광춘△제작기술부장 오승만△중계〃 이원영<경영지원국>△인재개발부장 전정수<신사옥건설국>△국장 원만식
  • [이런 정부 믿어야 하나] 성매매·사기·수뢰로 기소돼도… 직원 징계는 없다

    정부 및 정부산하기관이 유관기관의 지원으로 공짜 여행 등을 서슴없이 가는 반면 각종 비리 행위에 대한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의 경우 성매매·사기·수뢰 등 각종 범죄로 구속·기소까지 된 직원들에 대해 최근 3년간 단 한명도 징계처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제식구 감싸기’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20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영우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수사기관의 통일부 직원 범죄통보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까지 음주·폭행 등 범죄를 저질러 구속·기소되거나 운전면허가 취소되고 벌금형을 받은 직원들은 징계를 전혀 받지 않았다. 문화재청도 상습적인 성매매를 한 직원에게 징계가 아닌 ‘경고’로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해 온 문화재청 소속 공무원 A씨에 대해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 경고 조치로 끝냈다.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가다 폭행 사건에 연루된 직원 B씨는 주의 조치도 받지 않았다. 심 의원은 “공무원은 공직자로서 높은 도덕적 기준이 적용돼야 하는데 봐주기식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해 국민적 신뢰감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와중에 정책에 공정성을 기해야 할 공직자들이 지정 금고나 법인 카드사 등의 지원으로 공짜 해외여행을 즐기는 등 ‘모럴 해저드’가 극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소속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은 “2008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국립대병원과 정부출연연구소 등 교육과학기술부 산하기관 20곳의 직원 139명이 지정 금고와 법인카드사의 지원으로 공짜 해외여행과 국내외 연수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교과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각각 직원 3명이 우리카드와 하나카드 지원으로 마카오, 사이판 등에 해외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광주과학기술원도 BC카드 지원으로 캐나다, 미국, 북유럽 등에서 견학 및 연수를 받은 것으로 지적됐다. 전남대·경북대·부산대병원이 광주은행, BC카드 지원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해운대 파라솔의 파격 변신

    해운대 파라솔의 파격 변신

    올여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사용된 파라솔이 가방과 손지갑으로 변신했다.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피서객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했던 비치파라솔 중 폐기대상 3000여개를 디자이너 김영우씨에게 의뢰해 가방과 손지갑으로 만들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세계 최고의 디자인 경연대회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전’(IFD)에서 4등을 차지한 디자이너다. 제작된 파라솔 가방은 1만원, 손지갑은 6000원에 해수욕장 주변 기념품 가게에서 판매된다. 앞으로 튜브 가방, 열쇠고리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호텔 면세점과 대학가 등으로 판매망도 넓혀갈 예정이다. 매년 여름 해운대에서 사용되는 파라솔은 모두 8000여개에 달하며, 이 중 상태가 좋은 3500여개는 다음 해에 재사용되고 1500여개는 농사철 그늘막으로 사용하도록 농촌으로 보내졌다. 나머지 3000여개는 폐기처분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박근혜 해외 지지모임 ‘대한국 포럼’ 출범…朴 “자발적 모임” 애써 거리두기

    박근혜 해외 지지모임 ‘대한국 포럼’ 출범…朴 “자발적 모임” 애써 거리두기

    내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해외 교포 조직을 다지기 위한 포럼이 18일 출범했다. ‘대한국(Great Korea) 포럼’이라는 이름의 이 조직은 내년 대선의 재외국민 투표를 겨냥해 박 전 대표의 해외 지지 세력 확대를 목표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이 주도하고 있다. 이날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포럼 창립 기념 세미나에는 박희태 국회의장과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현역 의원 40여명이 자리를 채웠다.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의 구분도 허물어졌다. 권영진·김영우·김용태·주광덕·박민식·황영철·유정현·윤상현·김세연 의원 등이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행사에 참석하면서 박 전 대표는 기자들에게 “국회에서 의원들이 포럼 같은 것을 많이 열어, 다른 시간하고 겹치지 않으면 가능한 한 와서 축하해 드리곤 했다. 오늘도 그런 차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박 전 대표가 포럼의 주인공 아니냐는 질문에도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누가 봐도 이날의 주인공은 정 가운데에 앉은 박 전 대표였다. 정 의원은 기념사를 통해 “8000만 한민족 대통합의 시대라는 소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미래 비전과 공감의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를 중심으로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축사에서 “저도 ‘박 전 대표’인데 제 인기가 이렇게 좋았나 착각하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국포럼과 같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내외에서 박 전 대표 지지 모임들이 잇따라 형성되고 있다. 한 친박 의원은 “미국에 가보니 자칭 친박 지지 모임이 40~50개나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박 전 대표는 인위적인 조직 정비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중진 의원들이 박 전 대표에게 “재외국민 선거에 대비해서 해외 조직을 본격적으로 가동해야 한다.”고 제안하자 “교포사회의 분열을 가져올 수 있으니 ‘친박’의 해외 조직을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친박 의원들은 이날 발족한 포럼에 대해 “자발적 모임”이라고만 설명했다. 유승민 최고위원은 그러나 “이렇게 현역 의원들이 주도해서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라 박 전 대표도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철도공단 ‘문책 인사’ 술렁

    철도공단 ‘문책 인사’ 술렁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이 때이른 인사로 술렁이고 있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에 설치된 선로 전환기 부실 논란 및 2014년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에 투입될 차량 구입이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철도공단은 지난 25일 선로 전환기 사태와 관련해 전기사업단장을 대기발령하는 등 실·단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선로 전환기 부실에 대한 대처에 문제가 있었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한 후폭풍은 처·부장급 인사로까지 확대될 수밖에 없게 됐다. 호남고속철 차량 구입을 위해 차량 전문가인 김영우 수도권본부장이 이사대우인 품질안전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호남·수도권 고속철도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건설본부의 입지를 강화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건설본부의 ‘손과 발’인 5개 지역 본부장 중 3명을 교체해, 결과적으로 오병수 본부장 체제에 힘을 실어준 인사가 됐다는 후문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정기 인사가 6월 말 또는 7월 초에 예정돼 있었기에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다.”라면서 “호남고속철 차량 선정 등의 업무가 시급해졌고 일부 공석이 있어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 △관광산업국 관광레저기획관 김철민△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장 박위진△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김성일◇과장급 전보△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실 문화산업정책과장 박태영△체육국 체육정책과장 양재완△〃 체육진흥〃 전병극 ■통계청 ◇국장급 전보 △통계정책국장 김광섭△조사관리〃 오병태△사회통계〃 정규남 ■식품의약품안전청 ◇신규 임용 △감사담당관 유국렬◇전보△기획조정관실 소비자담당관 이광순△경인지방청 수입관리과장 박종식△식품의약품안전청(치안정책과정 교육준비) 최성출 ■서울시교육청 ◇3급 승진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이덕희△마포평생학습관장 정임균◇3급 전보 △교육시설관리사업소장 정동식◇4급 승진 △총무과 이연주 △정책기획담당관실 김희선 △학교지원과 신재일 △교육연수원 행정지원과장 방두현 △어린이도서관장 이윤순 △서울특별시교육협력관 김종일 △서울특별시의회교육협력관 김치정◇4급 전보 △교육자치담당관 이규성 △평생교육과장 배만곤 △교육연수원교육행정연수부장 김연기 △학교보건진흥원장 주영수 △학생체육관장 안시용 △교육시설사업소 총무부장 안동호 △영등포평생학습관장 전우식 △종로도서관장 김동령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임갑식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이백렬 △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준희 △강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안성옥 △동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선정 ■한국철도시설공단 △품질안전단장 김영우△전기사업〃 류승균△KR연구원장 이시용△수도권본부장 김영국△호남〃 이동춘△충청〃 이양상 ■한국연구재단 ◇비상임이사△노명선(성균관대 법학과 교수) 민병주(한국원자력연구원 전문위원) 박영일(이화여대 대학원 교수) 이병택(전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이희국(LG시트론 대표이사) 최창규(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한민구(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홍기택(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상임이사 박정연 ■삼성증권 ◇임원급 전보 <상무>△온라인자산관리 사업부장 류두규△감사실장 이기훈△동부지역사업부장 정영완
  • 교과위 ‘반값등록금’ 공방…야 “대통령 찬물 끼얹어” 여 “정치쟁점화 안돼”

    반값 등록금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속도조절론’이 14일 정치권에서 또 다른 논란이 됐다. 여야는 이 대통령 발언의 진의를 두고 공방을 벌였고, 한나라당 친이계(친이명박계) 등 일부 의원들은 국가재정 지원에 대한 반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여야 합의 못해 공청회 무산 오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은 “대통령이 반값 등록금 논의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비판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야당이 대통령의 발언을 이용해 정치 쟁점화하려고 한다.”며 맞섰다. 교과위는 전날 등록금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기로 정한 바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여야 협의체를 구성해 공청회 운영 방향을 논의하자고 제안하자 민주당이 청와대의 발언에 따라 입장이 바뀐 것이라며 반발했다. 결국 여야 간사가 합의하지 못해 공청회는 열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청와대가 등록금 대책을 천천히 마련해야 한다고 하자 한나라당이 갑자기 협의체를 구성하자며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간사인 서상기 의원은 “여야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제안은 대통령이 말하기 전에 이미 내놨던 것이어서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나라당에서는 청와대 반응을 정리하기에 급급했다. 이두아 원내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전날 대통령이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이 아니고 여당으로서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한 것”이라면서 “당 차원에서도 (청와대 정책실과) 교감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친이, 黨 등록금완화 불만 토로 한편 친이계 모임인 ‘민생토론방’ 의원들은 이날 조찬모임에서 당 지도부가 주도하는 등록금 완화 방안에 불만을 토로했다. 김영우 의원은 “등록금을 국고로 지원한다는 것은 엄청난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라고 했고, 장제원 의원은 “무상급식과 다를 게 없다. 무조건 대학에 가야 한다는 (학생들의) 생각도 잘못”이라고 꼬집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종부세 원상회복·대북정책 전환… 한나라 ‘좌클릭 논쟁’

    ‘반값 등록금’으로 불붙은 한나라당의 ‘좌클릭 논쟁’이 종부세 부활과 대북정책 전면 전환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조세 정책 변화를 통한 복지강화와 남북화해 정책을 놓고 여권은 앞으로 계속 노선 투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황우여 원내대표 등 신당권파와 소장파 및 친박(친박근혜)계는 당 노선을 중도개혁 쪽으로 틀려고 하고 있고, 친이(친이명박계)계 및 청와대·정부, 정몽준·오세훈·김문수 등 또 다른 대권주자들은 보수강화를 외치고 있다. 친박계이자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인 송광호 의원은 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종부세를 원상회복해야 한다.”면서 “종부세를 내고서도 못 내는 사람보다 잘살 수 있으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종부세를 ‘노무현 정권이 잘못 박은 대못’이라고 규정하고 대폭 완화했다. 송 의원은 또 법인세 추가감세 논란에 대해서도 “법인세를 감면하면 대기업이 투자를 한다든가, 노동력 창출을 해준다든가, 이런 걸 해야 하는데 지금 재벌은 탈세, 분식회계 등으로 국민들이 얼굴을 찌푸리는 행동만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황우여 원내대표-이주영 정책위의장 체제가 출범한 이후 신선한 정책들이 나와 기쁘다.”면서 “정부와 싸워 꼭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광호 “종부세 원상회복해야” 종부세 부활 주장은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친이계인 정옥임 의원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원칙을 훼손해선 안 된다.”면서 “종부세는 실현되지도 않은 이익에 부과하는 부유세로 사회주의적 조세”라고 비판했다. 친박계인 이한구 의원도 “종부세는 부동산 관련 부유세로 사유재산 보호라는 자유민주주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소장파로 감세 철회를 이끌고 있는 김성식 정책위부의장은 “송 위원장의 발언 취지는 세금을 낼 사람은 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현행 종부세는 적용 대상의 범위를 축소하고 세율을 낮추는 등 합의를 통해 나온 것이어서 과거로 되돌릴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다른 소장파 의원은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종부세 원상회복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경필 “대북지원 검토할 시점” 한편 소장파 내에서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큰 변화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국회 외통위원장이자 소장파의 유력 당권후보자인 남경필 의원은 ‘5·24 남북경협단절조치 1년,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제는 인도적 대북 지원 재개와 남북 경협 재개를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정부가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남 위원장은 “지난 정부의 햇볕정책에 공과가 공존하는 것처럼, 현 정부의 강경한 대북 정책도 공과 과가 있을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 강경한 응징을 외치는 것만으로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같은 소장파인 홍정욱 의원도 “남북관계는 대화와 경제협력, 인도적 지원으로 해결하고, 북핵문제는 6자회담 등 국제사회의 틀에서 해결하는 투 트랙 전략이 맞다.”면서 “국민이 원하는 것은 대치가 아니라 안정”이라고 주장했다. ●홍정욱 “경협·6자 투 트랙 전략 필요” 그러나 친이계의 김영우 의원은 “대북정책을 지금 시점에서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가능하지도 않다.”면서 “설령 우리가 유화정책을 펴더라도 북한은 개혁·개방은 하지 않은 채 ‘퍼주기’를 할 만한 남한정권이 들어서길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옥임 의원도 “현 정부가 전술적인 시행착오를 범했다 하더라도, 지난 정권의 전략적 시행착오가 합리화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젊은 대표론’ 역풍… “野 2중대냐” 反소장파 전열 정비

    한나라당 소장파들의 쇄신론에 급제동이 걸리고 있다. 우선 옛 주류 세력의 반격이 만만치 않다. ‘젊은 대표론’이 또 다른 권력투쟁으로 비치기 시작한 데다 내부 목소리도 하나로 모이지 못하고 있다. 초·재선 중심의 소장파 모임인 ‘새로운 한나라’를 주도하고 있는 정두언 전 최고위원은 19일 “재보선 패배 당시의 절박감은 사라지고, 쇄신을 당권투쟁으로 몰아가는 견제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면서 “당 혁신이 유야무야되지 않도록 타개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식 의원도 “소장파 중 일부가 섣불리 ‘젊은 대표론’을 언급해 반격의 빌미가 됐다.”면서 “친이계가 기득권을 행사하는 당내 역학관계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소장파 의원은 “당권을 잡지 못하면 쇄신도 할 수 없다는 당연한 논리가 소장파 내에서도 권력투쟁으로 오해돼 추동력을 얻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소장파가 주춤하는 사이 구주류 측은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해체가 예상됐던 이재오 특임장관 주도의 계파 모임인 ‘함께 내일로’는 활동을 계속하기로 했다. 김영우·조해진·강승규 의원 등 친이 직계 의원들은 반(反)소장파 정서를 갖고 있는 세력을 규합해 당의 노선을 ‘좌클릭’하려는 소장파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조해진 의원은 “야당의 정책이 일시적으로 인기가 있다고 해서 흉내내기를 하면 야당 2중대밖에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반면 중립 소장파, 친박 소장파, 친이계 일부가 뭉친 ‘새로운 한나라’는 당장 법인세 감세 철회를 놓고서도 내부 이견이 구체화되고 있다. 중립파들은 소득세와 법인세 감세 동시 철회를 주장하는 반면 친박계 의원들은 박근혜 전 대표의 의견에 따라 법인세 감세 유지를 주장한다. 이런 가운데 남경필·정두언 의원과 함께 젊은 대표로 거론되던 나경원 의원은 ‘보수 강화론’을 내세우며 소장파와 거리를 두고 있고, 권영세·유승민 의원이 제3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단일화를 장담할 수도 없다. 이와 반대로 김무성 전 원내대표와 홍준표 전 최고위원 등 중진 의원들의 대표 도전 움직임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나뉘는 한나라

    한나라당 최대 계파 모임인 ‘함께 내일로’가 사실상 해체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세력 재편 움직임이 싹트고 있다. 당 대표 경선 등 당내 역학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나라당 쇄신 모임인 ‘새로운 한나라’는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 후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 소속 의원 44명 중 20명이 참석했다. 정태근 의원은 회동 후 브리핑을 통해 “7월 4일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 수를 대폭 늘리고, 당권·대권 분리 규정은 고수하기로 입장을 정했다.”면서 “또 모임 차원에서 당 대표 후보를 단일화하는 문제는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는 ▲보수 가치의 재정립 ▲민생 등을 위한 정책 재점검 ▲정당 개혁 ▲국회 선진화 등 ‘4대 활동방향’도 제시했다. 또 새로운 한나라의 모임이 이뤄진 바로 옆 회의실에서는 친이명박(친이)계 의원 21명이 정책 모임을 개최했다. 원내대표 경선으로 소장파 등에게 당내 주도권을 빼앗긴 이후 첫 모임이다. 조해진·강승규·김영우 등 친이직계 초·재선 의원들이 주축이 됐다. 매주 화요일마다 주제 토론을 갖기로 했을 뿐 모임 이름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계파 모임이 아니냐는 비판을 의식한 것이다. 쇄신에 ‘자기반성’을 내세운다. 이는 새로운 한나라는 물론 친이재오계가 중심이 됐던 함께 내일로와도 차별화된 형태다. 그러나 향후 새로운 한나라 또는 범친이계인 정몽준 전 대표 등과의 정책 연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함께 내일로는 18일 조찬 모임을 갖고 해체 여부 등을 논의한다. 모임을 이끌고 있는 안경률 의원은 이미 대표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친이재오계가 와해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오히려 차기 당권 도전을 위해 친이재오계가 독자 행보에 나서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기존 계파 구도의 틀을 깨는 이합집산이 이뤄질 가능성도 높다. 한 친이계 관계자는 “당내 주도권을 내준 상황에서 소수 정예화로 가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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