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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쟁점법안 31일 본회의 처리 추진”

    새누리당은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쟁정 법안을 연말까지 처리하기 위해 오는 28일과 31일에 국회 본회의를 열 계획이다. 노동개혁법의 경우 이번 임시국회가 끝나는 내년 1월 8일까지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새누리당은 26일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포함한 쟁점 법안의 연내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특히 이날 오후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와 쟁점 법안 담당 상임위 간사들이 연석회의를 열기로 함에 따라 절충점을 모색하고, 결과에 따라 정부도 설득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여야 지도부는 이번 달에만 24일까지 무려 7번이나 만났지만 번번이 결실을 얻지 못했다”면서 “여야 원내지도부와 상임위 간사들의 릴레이 회의가 기약 없는 기다림에 종지부를 찍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기약 없는 기다림에 많은 사람이 지쳐가고 있다는 것을 새누리당도 알고 새정치민주연합도 알고 있다”면서 “오늘 쟁점법안에 대한 회의가 그동안 여야의 이견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연석회의에서 접점을 찾을 경우 28일에는 무쟁점 법안, 31일에는 쟁점 법안을 각각 처리하는 본회의 개최를 계획 중이다. 한 핵심 당직자는 “경제 관련 법안들은 여야간 이견이 많이 좁혀졌다”면서 “법사위의 법안 심의를 위한 숙려기간을 고려해 28일에는 계류됐던 법안을, 31일에는 여야가 합의한 쟁점 법안을 처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노동개혁법의 경우 새누리당은 5개 법안의 일괄 처리를 요구하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기간제근로자법·파견근로자법 처리에 반대하고 있어 올해를 넘길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올해 노동개혁법 처리가 무산되면 여야 지도부 협상을 거쳐 이번 임시국회가 끝나는 1월 8일까지는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떼기’ 11년 만에 정당 후원 허용… 국고 보조금은 줄어들 듯

    ‘차떼기’ 11년 만에 정당 후원 허용… 국고 보조금은 줄어들 듯

    헌법재판소가 23일 정치자금법 6조 등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정당 후원 제도’가 폐지 11년 만에 부활한다. 국회는 정당에 대한 후원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2017년 6월 30일까지 처리해야 한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국회의원, 대선 후보, 예비후보, 당 대표 경선 후보 등에 한해 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당 후원 제도는 2002년 대선 과정에서 한나라당이 기업으로부터 불법 대선 자금을 ‘차떼기’(차 트럭째 운반)로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2004년 3월 폐지가 결정됐다. 정당은 현재 국고보조금과 2005년부터 도입한 책임당원제도 등을 통한 당원들의 ‘당비’와 기탁금 등으로 살림을 꾸려 가고 있다. 헌재의 이번 결정은 각 정당의 후원회를 부활시키되 국고보조금은 줄이겠다는 뜻으로 요약된다. 즉, 정당의 정치자금 확보 방식을 ‘배급체제’에서 ‘자율 경쟁체제’로 전환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지지자가 많고 의석수가 많은 거대 정당이거나 친기업적인 정당일수록 많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은 정당은 사정이 더욱 나빠질 수 있다. 차기 유력 대권 후보가 있는 정당에 후원금 쏠림 현상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당 후원 제도 부활과 함께 과거 활개 쳤던 ‘정경유착’ 현상이 다시 정·재계를 휩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사회적 감시 수준이 높아졌고, 과거처럼 정치 권력이 경제 권력보다 우위에 있는 사회가 아니기 때문에 정치자금의 투명성이 충분히 담보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여야도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당 후원은 자유이자 권리”라면서 “다만 정당이 이를 악용해 부를 축적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불법 정치자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법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법소원을 제기한 당사자 격인 정의당의 한창민 대변인은 “헌재의 판결을 매우 환영한다”면서 “정당정치의 앞길을 막은 포퓰리즘 악법인 오세훈법이 부분적으로나마 정상화됐다”고 논평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MB “살아서 만납시다”…친이계 총선 승리 격려

    MB “살아서 만납시다”…친이계 총선 승리 격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8일 친이명박계 인사들에게 “내년 이 모임에는 더 많은 당선자가 나와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내년 20대 총선에서의 선전을 격려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가진 친이계 인사들과의 송년 만찬에서 “이번 총선에서 도전을 받는 사람도 있고 도전을 하는 사람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모임은 이 전 대통령의 생일이자 결혼기념일, 대통령 당선일(12월 19일)인 ‘트리플 데이’를 기념하는 자리로 매년 12월 18일 열렸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둔 올해 모임은 전날 경기 여주 강천보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 시절 고위 인사들 모임에 이어 친이계의 ‘세 결집’으로 해석됐다. 이날 만찬에는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오·이병석·정병국·주호영·김용태·김영우·조해진·이군현·권성동 의원 등 새누리당 현역 의원과 최병국·고흥길·안경률·권택기 전 의원,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은 참석한 전·현직 의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지역 상황은 어떠냐” 등의 덕담도 건넸다고 한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모두가 새로운 꿈을 꿀 것”이라며 “무엇을 하든 바른 마음과 진정성을 갖고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안철수 탈당 후폭풍] “총선 겨냥한 제스처”… 중도세력 뺏길까 촉각

    13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탈당에 대해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내년 20대 총선을 겨냥한 야권 단일화를 위한 정치적 제스처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왜 하필 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갈등을 노골화하느냐”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여권 입장에서는 안 의원의 탈당이 ‘야권 분열’을 가져오면서 총선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안 의원이 정치 무관심층을 포함하는 중도 세력과 일부 보수 정권에 실망한 새누리당 지지 세력까지도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안 의원을 구심으로 하는 세력에 ‘반(反)문재인’ 기조의 새정치연합 의원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손학규 전 새정치연합 상임고문까지 합류하게 될 경우 그 파괴력은 무시하지 못할 만큼 커질 수도 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사이의 제3지대에 형성된 정치 세력이 내년 총선을 통해 제1 야권 세력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개혁’을 비롯한 국정 과제와 선거구 획정 등 각종 정치 현안 해결을 위한 동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이에 청와대는 속이 타들어가는 분위기다. 야당이 1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 협상 테이블에 즉각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새정치연합 내 혼돈이 심해지면 법안 처리에 집중할 수 없게 될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야권의 분열로 협상 상대가 많아질수록 그만큼 협상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 등에서 야당을 향해 노동개혁법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하는 발언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안대희 전 대법관은 각각 이날과 14일 예정했던 내년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했다. ‘안철수 탈당’으로 정치권이 어수선해진 상황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깜깜이 선거운동 현실화되나

    내년 20대 총선 예비후보등록일(15일)을 이틀 앞둔 13일, 여야의 선거구 획정안 협상은 여전히 교착 상태다. 15일부터 예비후보들은 현행 선거구를 기준으로 후보등록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행 선거구의 법적 효력은 올해 말까지여서 ‘깜깜이 선거운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달 말까지도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현행 선거구는 법적 효력을 잃게 된다. 여기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탈당 변수까지 더해져 선거 협상 자체가 불투명한 상태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어제(12일) 여야 지도부 2+2 회동에서 선거구 협상이 결렬됐다”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정치 신인과 국민들로부터 또다시 비판받게 됐다”고 말했다. 협상과정에서 새누리당은 ‘현행 지역구 246석-비례대표 54석 유지’안과 ‘지역구 253석으로 확대-비례대표 47석으로 축소’안을 본회의에서 비공개 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은 ‘비례성 강화’를 전제로 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거듭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은 정당득표율의 50%에 해당하는 의석 수를 보장하는 균형의석제(이병석 정개특위 위원장 중재안)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새누리당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용남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병석안은 사실상 해당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 새정치연합 안 의원의 탈당 변수까지 더해졌다. 안 의원은 추가 탈당으로 현역 의원 20명만 확보하면 독자적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해 협상의 한 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양자 협상이 3자 협상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안 의원이 호남 정치세력과 연대하면 ‘지역구 253석-비례대표 47석’안에,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독자세력 구축에 나서면 ‘이병석안’에 기울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한 15일까지 여야의 극적인 합의가 없으면, 정 의장이 중재안을 내놓고 직권상정을 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경우 예비후보등록자들은 현행 선거구를 기준으로 후보등록을 해야 한다. 하지만 연말까지 선거구 획정이 불발되면 후보등록도 무효가 되고 선거운동도 중단해야 한다. 현역 의원들은 선거운동을 계속하는 반면 정치 신인이나 원외 인사들은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 결국 정치 신인이나 원외 인사들은 행정소송인 선거무효소송 또는 여야 정당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새누리 “안철수 탈당은 총선 단일화 제스처” 비판

    새누리당은 13일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탈당을 공식 선언한 것에 대해 “내년 20대 총선을 겨냥한 야권 단일화를 위한 정치적 제스처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문재인 현 대표의 입장이 무엇이든 간에 왜 하필이면 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갈등을 노골화하느냐”라면서 야권 단일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던 안철수 후보가 문 후보에게 대통령 후보직을 내줬던 과정을 기억하고 있다”며 “대선을 앞두고 이전투구를 일삼다가 서로 앙금을 남긴 채 외관상으로 단일화했었다”고 평가했다. 또 “안철수 의원은 비교적 짧은 기간 현실정치에 뛰어들어 전 국민의 이목을 받아왔다”며 “안 의원은 말 그대로 선거 전략보다는 새로운 정치를 위한 가치개혁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야당이 국회활동을 등한시하면서 오직 선거만을 위해 이합집산을 거듭한다면 결코 국민의 사랑을 받기를 어려울 것”이라며 “이합집산만 하는 야당이 아닌, 건전하고 건강한 야당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인권법 처리 촉구

    북한인권법 처리 촉구

    새누리당 소속 나경원(가운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6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외통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인 심윤조(왼쪽) 의원, 김영우 당 수석대변인과 함께 야당을 향해 정기국회 내 북한인권법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파리 연쇄 테러] 테러 ‘주의’ 경보 땐 공항·항만 소지품 검색 강화

    국내 테러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경비가 강화되고 관계기관별로도 자체 대비테세의 점검 등 조치가 취해진다. 특히 공항과 항만에서는 출입국 시 검색대에서 신발 등 소지품 수색도 강화된다. 대통령 훈령인 국가대테러활동지침에서 테러경보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 등 4단계 순으로 나뉜다. ‘경계’ 단계로 상향되면 테러 취약요소에 대한 경비 강화 및 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출입통제 강화 조치 등이 내려지고, ‘심각’ 단계에서는 관계기관 공무원의 비상근무 및 테러사건대책본부 운영 등이 이뤄진다. 또 정부는 해외 외교공관에 대한 경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의 긴급 현안간담회에서 한국에서 테러 발생 우려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테러 위험이 있는 해외 공관을 묻는 질문에는 “20여개 정도”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국내에서 이슬람국가(IS)의 활동 여부는 경찰, 외교부 등 유관 당국간에 정보 교환이 이뤄지고 이번 사태 발생 후에도 대책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IS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김모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의 관련 질의에 “사망으로 추정하고, 짐작은 하고 있다”면서 “다만 터키 대사관 등을 통해 여러모로 김군의 행방과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확실하게 결정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 당국자가 김군의 사망 가능성을 시사하는 언급을 한 것은 처음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IS와의 전쟁, 외교부 “IS 가담 추정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

    IS와의 전쟁, 외교부 “IS 가담 추정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

    IS와의 전쟁, 외교부 “IS 가담 추정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 IS와의 전쟁 프랑스 파리에서 최악의 연쇄 테러가 발생해 이를 주도한 조직인 IS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17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김모 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김 군의 사망설에 대한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사망으로 추정하고 짐작은 하고 있다”면서 “다만 터키 대사관 등을 통해 여러모로 김 군의 행방과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확실하게 결정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임 차관은 “이번 파리 테러는 종교에 입각해서 규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폭력적 극단주의로 인한 테러 사태로서 언론에도 이렇게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테러가 발생할 우려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와의 전쟁, 외교부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

    IS와의 전쟁, 외교부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

    IS와의 전쟁, 외교부 “김군, 사망 짐작…확인은 안 돼”IS와의 전쟁 프랑스 파리에서 최악의 연쇄 테러가 발생해 이를 주도한 조직인 IS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17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김모 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김 군의 사망설에 대한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사망으로 추정하고 짐작은 하고 있다”면서 “다만 터키 대사관 등을 통해 여러모로 김 군의 행방과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확실하게 결정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임 차관은 “이번 파리 테러는 종교에 입각해서 규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폭력적 극단주의로 인한 테러 사태로서 언론에도 이렇게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서 테러가 발생할 우려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부친상, 각계 조문 행렬…박근혜 대통령 이름 보이지 않은 이유는?

    유승민 부친상, 각계 조문 행렬…박근혜 대통령 이름 보이지 않은 이유는?

    유승민 부친상, 각계 조문 행렬…박근혜 대통령 이름 보이지 않은 이유는?유승민 부친상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의 부친인 유수호 전 의원이 7일 별세했다. 85세. 고인은 13·14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유족 측에 따르면 고인은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유승민 부친 유수호 전 의원의 빈소에는 8일 오후부터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정의화 국회의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시작으로 이재오·김영우·김성태·이한성 의원 등이 다녀갔다. 친박계 서 최고위원에 이어 이정현 최고위원, 최근 대통령 정무특보를 사임한 윤상현 의원도 빈소를 찾았다. 대구 지역의 서상기 의원을 비롯해 김문수 전 경기지사, 류성걸 대구시당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등도 다녀갔다. 야당에서도 김부겸 전 의원, 홍의락 의원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다음날인 9일 조문 예정으로 알려졌다.빈소 바깥에는 각계각층에서 보낸 100여개의 근조화환으로 가득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조사 때마다 근조화환을 보내던 박근혜 대통령은 유 전 원내대표 부친상에는 근조화환을 보내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원유철 원내대표의 부친상과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 모친상에는 대통령 명의의 화환을 보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유족 측에서 조화와 부의금을 받지 않는다고 알려왔다”며 “그런 경우 보내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위안부 협의 가속화 의미 있는 시도” 野 “과거사 진전 없어 실패한 회담”

    여야는 2일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를 가속화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새누리당은 ‘의미 있는 시도’라며 높이 평가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실패한 회담’으로 규정했다. 전날 있었던 한·중·일 3자 회의에 대해서는 3국의 정상 간 소통이 회복된 점은 여야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북핵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일보 진전된 합의를 이뤘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면서 “무엇보다도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타결하기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는 점은 양국 우호관계에 걸림돌이었던 문제들을 풀어내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양국 정상의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조기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를 가속화하겠다는 수준에 그쳤다”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적어도 과거사 문제는 회담 전부터 예상됐던 대로 한 치의 진전도 이끌어내지 못한 실패한 회담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혹평했다. 한·중·일 회의와 관련해서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 강화와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에도 인식을 함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회담 프로세스가 복구된 것은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북핵 문제 해결이야말로 동북아 평화협력의 핵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교과서 사회 논의기구 만들자” 문재인 제안… 與는 즉각 거부

    “교과서 사회 논의기구 만들자” 문재인 제안… 與는 즉각 거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얼굴) 대표가 29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사회적 논의 기구를 구성해 역사 교과서 발행 개선 방안을 백지에서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즉각 거부했다. 문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확정고시 전에 대통령에게 마지막으로 역사 교과서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을 드린다”면서 “정부·여당이 현행 검인정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니 역사학계와 교육계 등 전문가와 교육 주체가 두루 참여해 역사 교과서 발행 체제의 개선 방안을 백지상태에서 논의하는 사회적 논의 기구를 구성해 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신 대통령은 국정화 확정고시 절차를 일단 중단해 주기 바란다”며 “사회적 논의 기구 결과에 따르는 것을 전제로 그때까지 정치권은 교과서 문제 대신 산적한 민생 현안을 다루는 데 전념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사회적 기구가 바로 집필진 구성”이라며 “문 대표께서 사회적 기구 구성을 필요로 느꼈다는 것은 곧 현행 역사 교과서가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교과서 문제를 논의하는 사회적 기구 구성 제안은 교과서 문제를 정치의 한복판으로 끌고 와 정쟁을 지속시키겠다는 정치적 노림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카카오톡 등을 통해 문 대표의 부친이 친일 전력자이고 인민군이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유포된 글에는 “문 대표의 아버지가 일제시대 흥남 농업계장으로 친일 공무원이었고 6·25전쟁 때는 북괴군 상좌였다”고 적혀 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 등 야권 유력 인사 선조의 ‘친일 행적’을 주장하고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중 FTA ‘무역이득 공유제’ 도입 공방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청회에서는 FTA로 이익을 보는 산업의 이윤을 피해 산업에 나눠 주는 ‘무역이득공유제’의 실제 시행 가능성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FTA로 인한 이득을 명확한 수치로 산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역이득공유제가 시행되기 어렵다는 의견과 국회의 판단 및 입법에 의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통상실장은 “무역이득공유제로 부담금을 부과하려면 그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수출 이득에 대해 근거를 정학히 대는 것은 (계산 어려움으로 인해) 객관성 확보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도 “무역을 통해 가져온 이득을 다른 분야와 공유시키는 것을 법제화하는 것이 가능한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대원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FTA 협상이라는 것은 국내 산업 입장에서 특정 산업에 혜택이 가면 균형적으로 다른 것을 내주는 식의 형태가 된다”며 “예를 들어 자동차와 관련해 이득이 발생하면 농수산품에 대한 더 많은 개방으로 이어졌다는 논리적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교수는 무역 이득 산출이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선 “정부는 매번 FTA를 맺을 때마다 경제효과 수치를 예측해 왔다”며 “이런 차원에서 국회는 (피해 부분에 대해) 충분히 정치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중국이 지난 4월 일부 수입품의 관세를 자발적으로 인하하기로 한 내용이 한·중 FTA 협상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놓고도 공방이 벌어졌다. 외통위는 오는 26일 2차 한·중 FTA 공청회를 열고 추가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美순방 귀국하자마자 ‘KFX 문책’

    美순방 귀국하자마자 ‘KFX 문책’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을,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석 해수부 차관을 내정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미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 핵심 기술 이전 무산과 관련해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문책론이 제기되자 준비된 인사를 전격적으로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청와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의 후임에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을,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 인사는 KFX 사업의 핵심 기술 이전 무산 논란이 불러온 것인 만큼 일각에서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에 대한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교체 대상에는 6개 부처 차관도 포함됐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 송언석 현 기재부 예산실장, 교육부 차관에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 주영국 대사, 국방부 차관에 황인무 전 육군참모차장, 보건복지부 차관에 방문규 기재부 2차관, 해수부 차관에 윤학배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을 각각 기용했다.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정 과제와 개혁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일부 부처 인사를 단행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부분 개각 및 청와대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소속 3선, 재선 의원인 유기준 해수부 장관과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유력시된다.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에 대한 추가 개각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각을 단계적으로 바꾸는 ‘순차 개각’에는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신임 장관에 관료들을 승진 기용한 것 역시 이러한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한편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은 개각 발표 직후 국회의 새누리당 대표실을 방문, 김무성 대표에게 인사 배경 등을 설명했다. 현 수석은 국회 방문에 앞서 개각 내용 등을 전화로 사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번에 새로 승진하거나 발탁된 인물들은 대부분 그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아와 실무에 강한 안정적인 인사를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봐야 할 것”이라며 “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능력을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주철기 수석의 경질과 관련, “몸통을 두고 먼지만 떨어낸 대리 경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면서 “KFX 사업 당시 장관이었던 김관진 실장에 대한 조치가 없으면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김무성 “文, 금도 벗어난 무례의 극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공방 중인 여야는 서로 작은 꼬투리 하나만 잡혀도 ‘십자포화’를 퍼부으며 날 선 대치전을 이어 가고 있다. 국면은 점점 정점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당 대표를 “친일·독재의 후예”라고 언급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19일 거칠고 격한 단어로 맹비난했다. 당사자인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표의 실명을 거론하며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하는 것은 정치 금도를 벗어난 무례의 극치”라며 “편협한 시각에서 비롯된 저질 정치 공세”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인격 살인적 거짓 선동,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분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고 믿기 힘든 충격적이고 경악스러운 발언”이라며 “연일 국론 분열을 조장하고 억지 선동의 최선봉에 서서 막말을 쏟아내고 있는 문 대표에게 큰 실망감과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당의 초·재선 의원들도 의원 모임과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문 대표 비난 대열에 동참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문 대표가 정말 ‘사이비 진보’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연좌제적 발언”이라고 했다. “무례하다” “옹졸하다” “치졸하다” 등의 표현도 여기저기서 나왔다.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의 대통령자문교육혁신위원회가 2007년 5월 내놓은 ‘학교 혁신을 위한 교과서 발행제도 개선 방안’에서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검정화 전환과 관련해 “역사가 포함돼 있어 이념적 편향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기에 국정제를 유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던 점을 문제 삼을 계획이다. 검정교과서가 이념적 편향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야당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문 대표는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다. 새정치연합은 ‘친일·독재’ 프레임의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일본의 시민사회가 아베 신조 정권의 교과서 개악 시도를 막은 논리를 한국의 검인정제도가 나름대로 뒷받침했다”면서 “박근혜 정부가 국정교과서를 고집하면 아베 정권이 극우적 국정교과서를 부활시킬 빌미를 주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正常’ 교과서 vs ‘朴定’ 교과서

    정치권의 ‘역사 전쟁’이 확전 일로다. 여야는 정치적 사활을 건 이념 프레임 전쟁에 뛰어들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지층 결속이 필요한 시점이다 보니 여야 모두 사생결단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새누리당은 야당을 ‘종북’ 프레임에 가두는 데 주력했다. 김무성 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좌파 성향의 민족문제연구소, 역사문제연구소 소속 교사·교수가 대거 집필진에 참여하고 있고 6·25가 침략 전쟁이 아닌 민족 통일 전쟁이라고 주장한 교수도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김대중 정부 때 한국사 교과서가 국정이었다”며 “그렇다면 김대중 정부가 유신체제냐”고 야당의 공격에 반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친일·독재’ 프레임으로 여당을 공격했다. 문재인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국정교과서는 친일을 근대화라고 미화하는 친일 교과서, 독재를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찬양하는 유신 교과서”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군사 쿠데타,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 쿠데타, 부전여전”이라고 힐난했고 오영식 최고위원은 “이런 정권이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의 역사 왜곡을 비난할 자격이 있느냐”고 따졌다. 여야는 행정예고 기간 20일 동안 펼쳐질 여론전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누가 더 대중의 귀에 쏙쏙 박힐 구호나 단어를 내놓느냐가 관건이다. 정부와 여당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 대신 ‘단일화’, ‘정상화’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정권의 입맛에 맞는 교과서 제작 가능성에 대한 세간의 의심을 씻어내려 하고 있다. 이날 교육부가 ‘올바른 역사 교과서’로 명명한 것도 친일 미화 교과서가 탄생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국정’이라는 단어를 60여 차례 언급하며 박근혜 정부의 ‘독재’ 가능성과 연결시키려 애썼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에 의해 내용의 틀이 정해진다”며 ‘박정 교과서’라는 표현을 썼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박대통령 탈당 요구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국회 선거제도 논의에서 손을 뗄 것을 촉구했다. 문 대표는 이날 김영록 수석대변인이 대독한 ‘최근 박 대통령의 공천 개입 논란에 대한 입장’을 통해 “경제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고 민생은 폭발 직전인데도 대통령과 여당 내부의 거듭되는 권력 싸움이 나라의 앞날을 더 암담하게 만든다”면서 “공천과 미래 권력을 향한 대통령의 욕심 때문에 공천제도와 선거제도 혁신이 왜곡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행정부 수반으로서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전념해 달라”며 “야당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추석 회동 이후 청와대의 ‘간섭’이 이어지면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합의가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메시지의 수위를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문도 문 대표가 전날 직접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내홍을 겪으면서 대여 관계에서 무기력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터라 재신임을 바탕으로 ‘강한 야당’의 면모를 보여 줄 필요가 있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문 대표 측 관계자는 “선거제도 논의에 미주알고주알 참견하며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태에 대해 엄중 경고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면서 “당의 결속을 다지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문 대표와 대립각을 세워 온 안철수 의원도 트위터에 “(대통령) 퇴임 후의 안전판은 깨끗하고 헌신적인 국정 운영에 있지 측근 공천에 있지 않다”면서 “문 대표의 요구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선거구 획정과 관련)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충분히 협의해 보고 정치적 타결이 필요하면 김 대표와 만나 담판을 짓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문 대표는 이날 저녁 세계 한인의 날 행사 이후 ‘정개특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언제든 만날 수 있다는 말에 김 대표와 공감대를 이뤘다’는 취지를 밝혔다. 한편 문 대표의 탈당 요구와 관련해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야당 대표가 탈당 운운하는 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고 반박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재인 대표 “朴대통령, 탈당하고 선거제도 논의 손떼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당적을 정리하고 선거제도 논의에서도 손을 뗄 것을 촉구했다. 문 대표는 이날 김영록 수석대변인이 대독한 ‘최근 박 대통령의 공천개입 논란에 대한 입장’을 통해 “우리 경제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고 민생은 폭발 직전”이라며 “대통령과 집권여당 내부의 거듭하는 권력싸움이 나라의 앞날을 더 암담하게 만든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국회 위에 군림하던 유신시대의 대통령으로 되돌아가선 안된다”며 “내년 총선 공천과 미래권력을 향한 대통령의 욕심 때문에 공천제도와 선거제도 혁신이 왜곡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권력싸움에 빠져 경제와 민생을 외면해선 안된다”면서 “해법은 간단하다. 대통령이 당적을 정리하고 국회가 하는 공천제도와 선거제도 논의에서 손을 떼는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한 “대통령은 당내 계파와 여야를 뛰어넘는 초연한 입장에서 행정부 수반으로서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전념해달라”며 “그렇게 한다면 야당도 함께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농어촌 지역의 의석이 줄어드는 것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복안을 갖고 있다”면서 “정개특위에서 충분히 협의해보고 만약 정치적 타결이 필요하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만나 담판을 짓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의 대통령 탈당요구와 관련,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코미디 같은 정치 그만하고 정치 정도 걸어주길 바란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을 야당 대표가 탈당 운운하는 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면서 “야당 대표가 왜 대통령의 탈당을 운운하는 것인지 그 숨은 뜻이 궁금할 뿐”이라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충돌] 김무성 “당 대표 모욕 오늘까지만 참겠다” 조원진 “한판 붙자”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충돌] 김무성 “당 대표 모욕 오늘까지만 참겠다” 조원진 “한판 붙자”

    “유승민 사태라는 아픔을 안고 당신들(원내지도부)을 합의 추대했는데 분란을 조장하면 어떡하느냐. 김무성 대표에게 사과하라.”(비박근혜계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자신 있으면 한판 붙자.”(친박근혜계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당 대표를 모욕하면 여태까지 참았는데 오늘까지만 참겠다.”(김무성 대표)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가 30일 국회에서 3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공천 규칙’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친박계는 김 대표가 대통령 해외 순방을 틈타 당내 의원들과의 사전 협의 없이 야당과 합의했다며 반발했다. 반면 비박계는 총선 공천 규칙은 당내 문제라며 단순한 기법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고성과 막말은 물론 삿대질까지 오가는 등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친박계 윤상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전화응답을 통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휴대전화 공천제”라고 평가절하했다. 김태흠 의원은 “노인들이나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들은 참여가 저조하기 때문에 정치에 관심이 있는 특정 국민의 여론만 반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비박계 의원들은 김 대표의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적극 동조했다. 정두언 의원은 “이번 공천제 논란은 우리 국회가 권력(청와대) 눈치만 보는 후진적 거수기 국회로 남느냐, 아니면 국민 눈치를 보는 선진적 민주 국회로 바뀌느냐의 갈림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오 의원은 의총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이제는 공천 갖고 권력을 행사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지역 주민이 원하는 사람을 공천하려면 국민공천제를 할 수밖에 없는데 그 방법 중 하나로 안심번호로 여론조사를 하자는 것이니 특별히 반대할 명분이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한 청와대와 친박계의 비판에 대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비공개회의에서 “야당이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끝까지 반대할 경우에 대비해 우리만의 국민공천제에 대한 대안이 있었지만 보안 때문에 공개하지 못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김 대표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실현을 위한 당의 공식 특별기구를 출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동의를 구했고 의원들은 박수로 동의했다고 김영우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하지만 친박계 의원들은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대통령 정무특보인 김재원 의원은 의총 도중 기자들과 만나 “안심번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경선을 휴대전화 여론조사로 하자는 것 자체에 상당한 오차가 있을 수 있고 위헌·위법 논란도 제기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을 지낸 비박계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여론조사를 휴대전화로만 하면 말이 많을 수밖에 없고 결과를 믿을 수 있느냐의 문제도 생긴다. 믿을 수 없는 제도”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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