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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건설교통부 ◇서기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禹潤錫△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 金采奎△수송정책실물류기획과 金德鎬 ■ 한국철도시설공단 ◇처장급 △홍보실장 박홍석△총무인사처장 오평수△안전계획〃 전철수△기술개발전담〃 정장용△노무복지〃 직대 강근식◇부장급△홍보기획부장 김남호△사업기획〃 윤주광△기술개발〃 허옥신△토목설계2〃 조의상△종합시험〃 김영선△시설안전〃 김은태△품질시험〃 오주환△사고조사〃 최상영△총무〃 이계환△예산총괄〃 이동렬△노반건축관리〃 박경서△궤도관리〃 김인재△시스템관리〃 유근수△재산관리처 운영〃 김창호△〃 물자관리〃 김성보△일반철도건설본부 조사〃 공기원△〃 공사1〃 신재열△〃 남북철도사업단 민자사업〃 손광윤△고속철도건설본부 조사〃 임형규△시스템사업본부 운행제어〃 윤한훈△〃 열차제어〃 박찬홍△〃 신호설비〃 김종헌△수도권지역본부 재산관리〃 이인택△〃 토목〃 노광태△〃 토목궤도〃 이근△영남지역본부 재산관리〃 박재환△〃 토목〃 이병용△〃 품질안전〃 정상훈△호남지역본부 시설관리〃 박사훈△〃 토목궤도〃 김운현△충청지역본부 관리〃 서상헌△〃 재산관리〃 최인△강원지역본부 시설관리〃 차현명△시설장비사무소 궤도시설〃 오인택△〃 관리〃 김인배 ■ 국민은행 ◇팀장 △검사총괄팀 金正玟△검사운영팀 郭東俊◇지점장△내방역 金永洙△망원동 金昌洙◇센터장△서울콜센터 張正彬△동부 카드NPL관리센터 鄭址德△천안〃 金相洙◇개설준비위원장△NPL관리지원센터 金泰宇 ■ 조흥은행 ◇본부장 △강서지역본부장 鞠鐸◇부서장△국제영업부 姜信成△신탁업무부 朱昶旻△경영지원실 李南△직원만족센터 趙郁濟◇지점장△갈현동 柳南圭△공항동 李秉哲△관악 趙誠國△구로역 金鍾文△구의현대아파트 윤상규△길동 李升南△남대문 朴寬永△덕수 金庚俊△마천동 徐錫麟△면목동 睦弘均△명동 徐承明△목동 權暎煥△목동현대백화점 韓相淵△반포남 安基星△방이동 盧根錫△불광동 朴鍾愛△사당동 閔庚周△삼풍 廉琦元△서대문 金德煥△선릉 金炯正△성북동 柳東仲△신당동 方孝權△신설동 金在殷△신월동 權相俊△신정동 李恒穆△쌍문동 趙湘烈△안국동 朴文俊△양재동 許鳳烈△양평동 黃海雄△여의도서 安洋秀△역삼남 申東一△연지동 崔秉直△영등포 金炫秀△영등포구청역 崔興淵△원효로 金英周△이대역 崔炳徹△정릉 蔡南錫△중곡동 黃福夏△중화동 卞載根△청담동 秦光熙△청량리 朴憲龍△충정로 金喜彦△테크노마트 權完相△테헤란로 羅圭燦△홍제동 裵命壽△흥인동 李明根△관양동 朴贊己△부천 安昌洙△부평 洪聖洙△부평시장 李世權△분당시범단지 李尙昊△서현역 李容星△시화공단 李昌杓△신갈 孫正周△안산 金京勳△연수 卓承勳△인천 金星鎭△춘의동 柳昌烈△평촌역 鄭然龜△화도 鄭秀福△동래 韓順今△부산롯데월드 崔光勳△부산법조타운 文正日△부전동 洪逸杓△연산동 沈台錫△영주동 金奉吉△장전동 李培根△김해 朴一男△대신동 朴相權△김천 安永守△영주 李光鎬△군산 朴漢祚△여수 尹一在△익산 黃保淵△전주 金敬元△신제주 張範相△송강 朴官九△온양 張錫重△금천동 朴正錫△사창남부 李元熙△청주터미널 李明勳△강릉 金在赫△강원대학교 金勝午△강원영업부 姜明基△도청 崔義炅△삼척 李景立△석사 李德秀△속초 崔鍾聲△원주 閔丙喆◇중소기업지점장△기업영업부장 孔尹錫△강남중앙 金容福△구로역 李永雨△남산 李種甲△논현동 張炫△동대문 金世鎭△디지털산업단지 李敏伊△마포 申台淳△서초동 田洪泰△역삼동 張春根△역삼역 鄭有錫△영동 金壯洙△화양동 權九僖△남동공단 鄭炯震△부천 金洙薰△의정부 申鉉根△평촌역 閔承和△부산 朴炳宰△창원 朴喆圭△비산동 金羽哲△성서 都聖一△경주 文鍾福△포항남 金永植△광산 林洪九△광주 羅鈴大△익산 趙南起△둔산 李龍雲△증평 延秉壽△원주 林永杓◇대기업지점장△계동 李乙基△양재남 崔鳳俊◇해외지점장△뉴욕 全昌乙◇출장소장△구의동지점법원 金永甲△일산중앙지점법원 朴桂秀△우산동지점상지대 洪性錄 ■ 신한은행 ◇승진△개인고객지원부장 黃龜淵△투자금융부장 朴鏞均△자금시장부장 鄭玄植△영업3부장 金明澈△가락동지점장 朴崇杰△길동역〃 黃永淑△마포〃 張東承△을지로〃 車東九△금오동〃 李相奉△구미〃 姜勇俊△동광주〃 楊世哲△영업2부 SRM 金承哲△명동 기업금융지점장 겸 SRM 高斗林△서교동〃 李信基△여의도중앙〃 李廷元 △테헤란로〃 李泳薰 徐相九△안산〃 朴明宦◇전보△정보시스템부장 金載祐△기획부 조사역(부서장대우) 朴圭復△기획부 조사역(〃) 宋昌昊△기획부 조사역(〃) 박영설△콜센터실장 鄭忠溶△강남중앙〃 李基東△공릉동〃 金仁球△구로남〃 鄭健和△구로동〃 李基德△도봉동〃 朴英勳△동교동〃 李錫鎭△만리동〃 양종호△면목동〃 郭萬煥△명일동〃 趙京彙△목동〃 朴光鎬△목동중앙〃 韓宗軒△방배동〃 尹良漢△번동〃 閔庚奎△봉은사로〃 金河一△압구중앙〃 尹勝郁△연신내〃 吳琦錫△영등포〃 高義洙△올림픽선수촌〃 李夏榮△잠실장미아파트〃 李東秀△종로6가〃 申鉉武△중계동〃 문재길△청계〃 金完燮△구리〃 李相勳△남동공단〃 崔義範△백궁〃 金信燮△수원정자동〃 崔聖祚△시화공단〃 尹用根△인천중앙〃 李鍾善△일산문촌〃 金淵泰△일산백마〃 金光昭△철산동〃 張聖秀△평촌〃 金現奎△하안동〃 申泰雄△화정〃 成恩模△금정〃 李東原△양산〃 金雄祚△원대동〃 崔住燦△지산동〃 崔翔永△창원〃 辛性徹△구로중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安商瑄△당산동〃 金淳浩△독산동〃 金鶴相△신사동〃 洪顯相△수원〃 徐正洙△일산 기업금융지점장겸〃 潘在浩 ■ 한국외대 △서울 부총장 姜錫永△대외부총장 鄭一溶△대학원장 柳晟俊△통역번역〃 李斗善△국제지역〃 奇連洙△사회과학대학장 趙鍾赫△사범〃 金信瑛△용인 도서관장 李翰雨△서울 교무처장 姜德洙△용인 〃 李永鶴△〃 학생지원〃 金成煥△〃 총무〃 河炫俊△입학〃 金鍾德△기획조정〃 조남신△연구·대외협력〃 金炫澤△대학원 교학〃 金相悅△외국학 종합연구센터원장 梁承允△외대학보 편집인 겸 주간 許龍△학생생활상담연구소장 겸 용인학생생활상담교수 許泰畇△언어연구소장 尹錫晩△일본〃 韓美卿△정보산업공학〃 丁一榮△산학협력단 기술이전센터소장 金洛賢 ■ GM대우 △재무담당 부사장 조 피터△디자인 담당 수석전무 데이비드 리온△부품품질 담당 상무 에밀리오 에스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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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교통부 ◇서기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禹潤錫△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 金采奎△수송정책실물류기획과 金德鎬 ■ 한국철도시설공단 ◇처장급 △홍보실장 박홍석△총무인사처장 오평수△안전계획〃 전철수△기술개발전담〃 정장용△노무복지〃 직대 강근식◇부장급△홍보기획부장 김남호△사업기획〃 윤주광△기술개발〃 허옥신△토목설계2〃 조의상△종합시험〃 김영선△시설안전〃 김은태△품질시험〃 오주환△사고조사〃 최상영△총무〃 이계환△예산총괄〃 이동렬△노반건축관리〃 박경서△궤도관리〃 김인재△시스템관리〃 유근수△재산관리처 운영〃 김창호△〃 물자관리〃 김성보△일반철도건설본부 조사〃 공기원△〃 공사1〃 신재열△〃 남북철도사업단 민자사업〃 손광윤△고속철도건설본부 조사〃 임형규△시스템사업본부 운행제어〃 윤한훈△〃 열차제어〃 박찬홍△〃 신호설비〃 김종헌△수도권지역본부 재산관리〃 이인택△〃 토목〃 노광태△〃 토목궤도〃 이근△영남지역본부 재산관리〃 박재환△〃 토목〃 이병용△〃 품질안전〃 정상훈△호남지역본부 시설관리〃 박사훈△〃 토목궤도〃 김운현△충청지역본부 관리〃 서상헌△〃 재산관리〃 최인△강원지역본부 시설관리〃 차현명△시설장비사무소 궤도시설〃 오인택△〃 관리〃 김인배 ■ 국민은행 ◇팀장 △검사총괄팀 金正玟△검사운영팀 郭東俊◇지점장△내방역 金永洙△망원동 金昌洙◇센터장△서울콜센터 張正彬△동부 카드NPL관리센터 鄭址德△천안〃 金相洙◇개설준비위원장△NPL관리지원센터 金泰宇 ■ 조흥은행 ◇본부장 △강서지역본부장 鞠鐸◇부서장△국제영업부 姜信成△신탁업무부 朱昶旻△경영지원실 李南△직원만족센터 趙郁濟◇지점장△갈현동 柳南圭△공항동 李秉哲△관악 趙誠國△구로역 金鍾文△구의현대아파트 윤상규△길동 李升南△남대문 朴寬永△덕수 金庚俊△마천동 徐錫麟△면목동 睦弘均△명동 徐承明△목동 權暎煥△목동현대백화점 韓相淵△반포남 安基星△방이동 盧根錫△불광동 朴鍾愛△사당동 閔庚周△삼풍 廉琦元△서대문 金德煥△선릉 金炯正△성북동 柳東仲△신당동 方孝權△신설동 金在殷△신월동 權相俊△신정동 李恒穆△쌍문동 趙湘烈△안국동 朴文俊△양재동 許鳳烈△양평동 黃海雄△여의도서 安洋秀△역삼남 申東一△연지동 崔秉直△영등포 金炫秀△영등포구청역 崔興淵△원효로 金英周△이대역 崔炳徹△정릉 蔡南錫△중곡동 黃福夏△중화동 卞載根△청담동 秦光熙△청량리 朴憲龍△충정로 金喜彦△테크노마트 權完相△테헤란로 羅圭燦△홍제동 裵命壽△흥인동 李明根△관양동 朴贊己△부천 安昌洙△부평 洪聖洙△부평시장 李世權△분당시범단지 李尙昊△서현역 李容星△시화공단 李昌杓△신갈 孫正周△안산 金京勳△연수 卓承勳△인천 金星鎭△춘의동 柳昌烈△평촌역 鄭然龜△화도 鄭秀福△동래 韓順今△부산롯데월드 崔光勳△부산법조타운 文正日△부전동 洪逸杓△연산동 沈台錫△영주동 金奉吉△장전동 李培根△김해 朴一男△대신동 朴相權△김천 安永守△영주 李光鎬△군산 朴漢祚△여수 尹一在△익산 黃保淵△전주 金敬元△신제주 張範相△송강 朴官九△온양 張錫重△금천동 朴正錫△사창남부 李元熙△청주터미널 李明勳△강릉 金在赫△강원대학교 金勝午△강원영업부 姜明基△도청 崔義炅△삼척 李景立△석사 李德秀△속초 崔鍾聲△원주 閔丙喆◇중소기업지점장△기업영업부장 孔尹錫△강남중앙 金容福△구로역 李永雨△남산 李種甲△논현동 張炫△동대문 金世鎭△디지털산업단지 李敏伊△마포 申台淳△서초동 田洪泰△역삼동 張春根△역삼역 鄭有錫△영동 金壯洙△화양동 權九僖△남동공단 鄭炯震△부천 金洙薰△의정부 申鉉根△평촌역 閔承和△부산 朴炳宰△창원 朴喆圭△비산동 金羽哲△성서 都聖一△경주 文鍾福△포항남 金永植△광산 林洪九△광주 羅鈴大△익산 趙南起△둔산 李龍雲△증평 延秉壽△원주 林永杓◇대기업지점장△계동 李乙基△양재남 崔鳳俊◇해외지점장△뉴욕 全昌乙◇출장소장△구의동지점법원 金永甲△일산중앙지점법원 朴桂秀△우산동지점상지대 洪性錄 ■ 신한은행 ◇승진△개인고객지원부장 黃龜淵△투자금융부장 朴鏞均△자금시장부장 鄭玄植△영업3부장 金明澈△가락동지점장 朴崇杰△길동역〃 黃永淑△마포〃 張東承△을지로〃 車東九△금오동〃 李相奉△구미〃 姜勇俊△동광주〃 楊世哲△영업2부 SRM 金承哲△명동 기업금융지점장 겸 SRM 高斗林△서교동〃 李信基△여의도중앙〃 李廷元 △테헤란로〃 李泳薰 徐相九△안산〃 朴明宦◇전보△정보시스템부장 金載祐△기획부 조사역(부서장대우) 朴圭復△기획부 조사역(〃) 宋昌昊△기획부 조사역(〃) 박영설△콜센터실장 鄭忠溶△강남중앙〃 李基東△공릉동〃 金仁球△구로남〃 鄭健和△구로동〃 李基德△도봉동〃 朴英勳△동교동〃 李錫鎭△만리동〃 양종호△면목동〃 郭萬煥△명일동〃 趙京彙△목동〃 朴光鎬△목동중앙〃 韓宗軒△방배동〃 尹良漢△번동〃 閔庚奎△봉은사로〃 金河一△압구중앙〃 尹勝郁△연신내〃 吳琦錫△영등포〃 高義洙△올림픽선수촌〃 李夏榮△잠실장미아파트〃 李東秀△종로6가〃 申鉉武△중계동〃 문재길△청계〃 金完燮△구리〃 李相勳△남동공단〃 崔義範△백궁〃 金信燮△수원정자동〃 崔聖祚△시화공단〃 尹用根△인천중앙〃 李鍾善△일산문촌〃 金淵泰△일산백마〃 金光昭△철산동〃 張聖秀△평촌〃 金現奎△하안동〃 申泰雄△화정〃 成恩模△금정〃 李東原△양산〃 金雄祚△원대동〃 崔住燦△지산동〃 崔翔永△창원〃 辛性徹△구로중앙 기업금융지점장겸 SRM 安商瑄△당산동〃 金淳浩△독산동〃 金鶴相△신사동〃 洪顯相△수원〃 徐正洙△일산 기업금융지점장겸〃 潘在浩 ■ 한국외대 △서울 부총장 姜錫永△대외부총장 鄭一溶△대학원장 柳晟俊△통역번역〃 李斗善△국제지역〃 奇連洙△사회과학대학장 趙鍾赫△사범〃 金信瑛△용인 도서관장 李翰雨△서울 교무처장 姜德洙△용인 〃 李永鶴△〃 학생지원〃 金成煥△〃 총무〃 河炫俊△입학〃 金鍾德△기획조정〃 조남신△연구·대외협력〃 金炫澤△대학원 교학〃 金相悅△외국학 종합연구센터원장 梁承允△외대학보 편집인 겸 주간 許龍△학생생활상담연구소장 겸 용인학생생활상담교수 許泰畇△언어연구소장 尹錫晩△일본〃 韓美卿△정보산업공학〃 丁一榮△산학협력단 기술이전센터소장 金洛賢 ■ GM대우 △재무담당 부사장 조 피터△디자인 담당 수석전무 데이비드 리온△부품품질 담당 상무 에밀리오 에스파자
  • 정년퇴임 교사들의 자원봉사팀 ‘일·삼세대 동화마당’

    정년퇴임 교사들의 자원봉사팀 ‘일·삼세대 동화마당’

    ‘엄마·아빠만 보고 자란 아이들에겐 할머니·할아버지의 사랑을,퇴임한 교사들에겐 교직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경기도 안양시 자원봉사센터가 정년 퇴임한 교사들과 자원봉사 희망자들이 어린이방을 찾아가 전래동화,전래놀이,마술공연 등을 보여주는 봉사활동팀 ‘일·삼(1·3)세대 동화마당팀’을 운영,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일·삼세대란 1세대인 할아버지·할머니와 3세대인 손자·손녀들이 함께 호흡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안양시 부흥동 은하수 신성아파트 ‘은하수 놀이방’.2002년 군포 수리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정년퇴임한 김희장(65) 할아버지와 교회 등에서 10여년간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김영선(50·여)씨가 할머니로 분해 들어서자 2∼4살 난 꼬마 20여명이 신나서 ‘팔짝팔짝’ 뛴다.할아버지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동요를 불러주며 함께 율동하자 낯을 가리던 아이들도 금세 친숙해졌다.김 할아버지가 준비해 온 풍선,리본마술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민정(4)이가 가위로 ‘싹둑’ 자른 리본을 할아버지가 몇 번 만지작거리자 리본이 잘리기 전 그대로 연결돼 나오는 것을 본 효은(3)이는 어안이 벙벙해 박수를 쳐댔다.김영선 할머니는 부직포로 만든 옷을 입고 그림을 직접 몸에 붙여가며 전래동화를 들려줬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옛날 동네 어귀에서 마을 아이들이 불렀던 ‘동,동,동대문을 열어라∼남,남,남대문을 열어라∼.’를 부르며 옛날에 놀던 방식 그대로 놀이를 이어갔고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했다. “할아버지,할머니가 아빠,엄마를 낳아 주셨고,아빠,엄마는 저희를 낳아주셨죠∼.”라는 노래를 마지막으로 부르고 놀이방을 떠나는 할아버지,할머니에게 아이들은 문 앞까지 따라나와 “또 오세요.”라며 머리가 땅에 닿도록 인사한다. 이향순(42) 원장은 “맞벌이 부부가 대부분인 요즘,아이들이 할아버지,할머니를 1년에 한 번도 못 보는 경우가 태반”이라며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윗사람에 대한 예의를 가르치는 것이어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퇴임 교사 18명이 지난해 연말 보육시설 60곳을 돌며 산타클로스 봉사활동을 했던‘산타활동팀’을 올 5월부터‘일삼(1·3)세대 동화마당팀’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산타활동팀에 참여했던 퇴직교사 14명과 일반인 희망자 7명을 모아 지난 4월,하루 4시간씩 7차례 전문교육을 실시했다.유아심리와 전통놀이,마술과 손 유희 등을 배운 봉사팀은 2인1조로 모두 10팀이 한 달에 두 차례 안양시내 아동보육시설 80곳을 돌며 활동하고 있다.할아버지,할머니들은 1시간가량 전래동화를 들려주고,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놀이를 가르쳐준 뒤 함께 놀아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반응도 좋고 교육적인 효과도 대단하다. 자원봉사센터 김은아(29) 사회복지사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다들 열심히 하신다.”며 “퇴직교사들의 전문적인 교육경험을 살리고 아이들에게는 웃어른을 공경하는 것을 가르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장 할아버지는 “교사로 일했기 때문에 이 같은 봉사활동 기회가 주어져 정말 행복하다.”며 “앞으로 힘 닿는 데까지 봉사활동팀으로 활동하면서 천사 같은 아이들을 계속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안양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정년퇴임 교사들의 자원봉사팀 ‘일·삼세대 동화마당’

    ‘엄마·아빠만 보고 자란 아이들에겐 할머니·할아버지의 사랑을,퇴임한 교사들에겐 교직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경기도 안양시 자원봉사센터가 정년 퇴임한 교사들과 자원봉사 희망자들이 어린이방을 찾아가 전래동화,전래놀이,마술공연 등을 보여주는 봉사활동팀 ‘일·삼(1·3)세대 동화마당팀’을 운영,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일·삼세대란 1세대인 할아버지·할머니와 3세대인 손자·손녀들이 함께 호흡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안양시 부흥동 은하수 신성아파트 ‘은하수 놀이방’.2002년 군포 수리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정년퇴임한 김희장(65) 할아버지와 교회 등에서 10여년간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김영선(50·여)씨가 할머니로 분해 들어서자 2∼4살 난 꼬마 20여명이 신나서 ‘팔짝팔짝’ 뛴다.할아버지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동요를 불러주며 함께 율동하자 낯을 가리던 아이들도 금세 친숙해졌다.김 할아버지가 준비해 온 풍선,리본마술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민정(4)이가 가위로 ‘싹둑’ 자른 리본을 할아버지가 몇 번 만지작거리자 리본이 잘리기 전 그대로 연결돼 나오는 것을 본 효은(3)이는 어안이 벙벙해 박수를 쳐댔다.김영선 할머니는 부직포로 만든 옷을 입고 그림을 직접 몸에 붙여가며 전래동화를 들려줬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옛날 동네 어귀에서 마을 아이들이 불렀던 ‘동,동,동대문을 열어라∼남,남,남대문을 열어라∼.’를 부르며 옛날에 놀던 방식 그대로 놀이를 이어갔고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했다. “할아버지,할머니가 아빠,엄마를 낳아 주셨고,아빠,엄마는 저희를 낳아주셨죠∼.”라는 노래를 마지막으로 부르고 놀이방을 떠나는 할아버지,할머니에게 아이들은 문 앞까지 따라나와 “또 오세요.”라며 머리가 땅에 닿도록 인사한다. 이향순(42) 원장은 “맞벌이 부부가 대부분인 요즘,아이들이 할아버지,할머니를 1년에 한 번도 못 보는 경우가 태반”이라며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윗사람에 대한 예의를 가르치는 것이어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퇴임 교사 18명이 지난해 연말 보육시설 60곳을 돌며 산타클로스 봉사활동을 했던‘산타활동팀’을 올 5월부터‘일삼(1·3)세대 동화마당팀’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산타활동팀에 참여했던 퇴직교사 14명과 일반인 희망자 7명을 모아 지난 4월,하루 4시간씩 7차례 전문교육을 실시했다.유아심리와 전통놀이,마술과 손 유희 등을 배운 봉사팀은 2인1조로 모두 10팀이 한 달에 두 차례 안양시내 아동보육시설 80곳을 돌며 활동하고 있다.할아버지,할머니들은 1시간가량 전래동화를 들려주고,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놀이를 가르쳐준 뒤 함께 놀아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반응도 좋고 교육적인 효과도 대단하다. 자원봉사센터 김은아(29) 사회복지사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다들 열심히 하신다.”며 “퇴직교사들의 전문적인 교육경험을 살리고 아이들에게는 웃어른을 공경하는 것을 가르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장 할아버지는 “교사로 일했기 때문에 이 같은 봉사활동 기회가 주어져 정말 행복하다.”며 “앞으로 힘 닿는 데까지 봉사활동팀으로 활동하면서 천사 같은 아이들을 계속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안양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대통령이 다케시마…” 과거사 발언 설전

    “쉬리의 언덕에서 다케시마가 웬말이냐.”(野)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로 발전하자는 뜻이다.”(與) 독도를 다케시마로 부르고,한·일 과거사 문제를 공식 거론하지 않겠다고 한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여야(與野)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굴종외교’로 규정하고 “뼈아픈 식민지 역사를 지닌 한국의 대통령으로서 입에 담을 말이 아니다.”고 공세를 퍼부었다.열린우리당은 “관행에서 벗어나 실무를 논의하는 외교시대가 열렸다.”고 대통령을 적극 옹호했다. 한나라당 김영선 최고위원은 22일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신사참배와 같은 도발을 하는 것이 일본인데,(대통령이)이에 대응하지 않고 입에 자물쇠를 채우는 것은 옳지 않다.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형오 사무총장은 “민족 정기를 제대로 세우겠다는 정부가 친일조사 대상의 범위는 확대하면서 막상 일본의 과거사 침략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다.”면서 “이중적인 잣대”라고 꼬집었다.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제주 출신인 원희룡 최고위원은 노 대통령의 ‘다케시마 발언’을 문제삼았다.대통령이 외신 기자회견에서 ‘독도’ 대신 일본인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할 때 쓰는 ‘다케시마’라고 말했다는 것이다.원 최고위원은 “국내에선 과거사 문제를 다 파헤쳐 정치적으로 재미란 재미는 다 보겠다고 하면서 고이즈미 총리한테는 다케시마라고 했다.”면서 “젊은 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하려고 했는데 이제 국가 공식명칭으로 ‘다케시마 방문 프로그램’으로 바꿔야 할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고 꼬집었다. 민주노동당도 가세했다.박용진 대변인은 “누구 마음대로 한·일 과거사를 묻어두냐.”고 논평했다.이어 “일제 강제점령기 만행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제기하지 않겠다면 누가 그것을 하라는 말이냐.”면서 “정부가 해야 할 기본적인 역할을 뻔뻔하게 포기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임종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격식과 의전을 벗어던진 노무현식 외교의 막이 올랐다.”면서 “외교가 격식을 차리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추구하는 것이라면 금번 한·일 정상회담은 외교의 본질에 접근하는 발전적 모습임이 분명하다.”고 지원사격했다. 열린우리당 송영길 의원도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에 반대하는 한나라당은 그런 말할 자격이 없다.”면서 “대통령의 발언은 일본이 과거사를 반성하고 있다는 전제 아래 나왔고,식민지 근대화론 주장처럼 역사를 왜곡하거나 신사참배 등을 용납하겠다는 발언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朴대표 옭아매는 우리당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 본격적으로 ‘박정희’를 덧씌우기 시작했다.방향은 네거티브다.근대화의 상징이라는 긍정적 이미지가 아닌 독재자의 딸이라는 어두운 색깔을 입히고 나선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박 대표가 선출된 지 만 하루가 되지 않은 20일 아침 공세를 시작했다.오전 7시30분 시작된 기획자문위원회의에서 김한길 의원은 “‘알몸 박정희’라는 책을 보면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박 전 대통령이 만주 군관학교에 들어간 것까지도 애국심의 발로였다고 설명하는 식이다.”라고 포문을 열었다.그러자 임채정 위원장은 “박 대표는 아버지 세대의 압축적 성장과 경제적 부작용이라는 비용과 부담,그 모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가세했다.원혜영 의원은 “산업화 유산은 발전시켜 나가야겠지만 독재에 대한 반성과 이를 극복하는 것이 선결과제”라며 “선진한국을 말하기 전에 권위주의와 반민주주의에 대한 자기 반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기선 의원은 “박 대표가 ‘이 나라에 비전이 없다.위기다.’라고 말하는데 박정희 시대의 반민주 반통일 반인륜 반민족 행위에 대한 과거 청산 없이는 상생도 미래도 없다.”면서 “상생과 미래를 얘기하기 위해서는 먼저 청산의 구체적 대책을 말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민병두 의원은 “박 대표가 미래,선진을 얘기하는 것은 박정희의 긍정성을 강조하려는 것”이라며 “그러나 반민족 반민주를 극복하지 않는 한 병풍과 유산,후광에 기대는 정치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와 원희룡 김영선 최고위원의 축이 대중적으로 상당히 호감을 받겠지만 이들의 뉴리더십과 강고한 뿌리를 지닌 수구세력간 대립으로 내부혼란에 빠지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꼬집기도 했다. 오후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은 김부겸 비서실장을 통해 박 대표에게 여야 대표회담을 공식 제의했다.국정 파트너로서 박 대표의 실체는 인정하겠지만 ‘정치인 박근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박정희 청산’을 요구하며 옭죄어 나가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한나라 대표 박근혜…원희룡 등 최고위원

    박근혜 의원이 향후 2년간 한나라당을 이끌고 갈 새 대표로 재선출됐다. 박 의원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기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올라 대표최고위원에 당선됐다. 2∼5위를 각각 차지한 원희룡,김영선,이강두,이규택 후보 등 4명은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특히 소장파인 원 후보와 김 후보는 경기와 부산·경남지역 대의원들의 지지를 업은 이규택·이강두 후보보다 높은 득표율을 얻어 소장파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신임 대표는 이날 당선 수락 연설에서 “간첩이 민주인사가 되고,간첩이 군사령관들과 전직 국방장관을 조사하는 나라는 아마 전세계에 없을 것”이라면서 “나라가 무너지고 있는 중심에 현 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이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를 빌어 노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 촉구한다.”면서 “상생과 통합의 길을 가고자 하는 저와 한나라당의 발목을 더 이상 잡지 말라.”고 역설했다. 박 대표는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권이 검토중인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관련,“대통령제에서는 소선구제가 맞고,내각제에서는 중대선거구제가 맞다.”면서 “이 시스템이 서로 맞지 않으면 부작용이 생긴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대표는 이라크 추가 파병에 대해 “우리는 싸우러 가는 게 아니고 이라크를 재건하고 치안 및 평화유지를 위해 가는 것이며 테러에 굴복하면 안되고,국제적인 신뢰도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당명 개정은 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표는 대의원 8000여명의 현장 투표(50%)와 사전 여론조사(30%),인터넷 투표(20%)에서 절반에 가까운 42.12%인 8433표를 얻었다. 박 대표는 특히 지난 3월 23일 임시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당선된 데 이어 4.15 총선과 6·5 재·보선 등을 통해 굳건해진 당내 입지를 토대로 재신임을 받았다. 하지만 이재오 홍준표 의원 등 일부 ‘3선그룹’ 의원들이 비주류 노선을 천명,향후 대여 노선을 둘러싸고 주류와 비주류간 갈등이 예상된다. 이날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경선에는 모두 7명이 출마했으며 정의화,곽영훈 후보 등은 6,7위에 그쳐 낙선했다. 박대출기자 dcpark@seoul.co.kr 박대출기자 dcpark@seoul.co.kr
  • [막오른 박근혜 2기] 더커진 ‘朴風’…탕평책 과제

    한나라당이 ‘수호천사 박근혜’를 새 대표로 선택했다.또 원희룡·김영선 의원 등 ‘젊은 피’를 최고위원 반열에 올려놓았다. 박 대표의 지위는 ‘100일짜리 임시 대표’에서 격상됐다.임기 2년간 한나라호(號)를 지휘할 새 선장으로 당당히 등극한 것이다.제1기에서 제2기로 전환된 ‘박근혜 체제’는 ‘기회’를 맞았지만 동시에 ‘위기’도 배제할 수 없는 양면성을 띠고 있다. 원희룡·김영선 후보도 탄탄한 지역기반을 등에 업고 출마한 이강두(경남)·이규택(경기)·정의화(부산) 후보를 따돌리고 각각 2·3위를 차지,향후 당내 역학구도와 대여 관계에 적잖은 변화를 예고했다. 박 대표는 ‘4·15 총선’과 ‘6·5 재·보선’에 이어 ‘박근혜 바람’의 위력을 재현했다.확고한 당내 위상을 다시 한번 굳힘으로써 명실상부한 야당 최고지도자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차기 대선을 앞두고 당내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의미도 갖는다.무엇보다 압도적인 표차로 재신임해준 당내 지지는 ‘박근혜호(號)’의 순항에 필요한 추진력이다. 하지만 박 대표의 앞날에는 안팎으로 암초가 도사리고 있고,역풍도 만만치 않을 조짐이다. 밖으로는 여권이 박 대표의 부상을 예의주시하면서 압박 수순을 밟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 행적과 유신 독재를 부각시켜 박 대표를 흠집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게 한나라당측의 시각이다.여권 일각에서는 박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로 굳어질 경우,‘독재’ 대 ‘반독재’로 몰고 가면 승산이 있다며 은근히 박 대표의 부상을 반기는 듯한 기류도 있다. 박근혜 2기 체제의 또다른 과제는 당내 통합이다.우선 당내 비주류의 반발이 심상치 않다.이재오·홍준표 의원 등 일부 대여 강경파들은 탈당 내지는 분당설까지 흘리며 박 대표를 압박하고 있다.일부 의원은 전당대회를 ‘박근혜 대표의 이벤트’로 규정하고 불참하는 방안까지 검토했을 정도다. 게다가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지사,강재섭 의원 등 차기 대권주자군은 “박 대표의 상승세를 꺾지 못하면 설 땅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앞다퉈 대권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표는 이날 당선된 뒤 “나라를 위해 옳은 명분인데 같이 하지 않으면 딴 뜻이 있을 것 아닌가.”라며 비주류측 움직임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스킨십’을 통해 이들을 껴안을지,아니면 대립각을 세우면서 독자 행보를 계속할지 주목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막오른 박근혜 2기] 더커진 ‘朴風’…탕평책 과제

    [막오른 박근혜 2기] 더커진 ‘朴風’…탕평책 과제

    한나라당이 ‘수호천사 박근혜’를 새 대표로 선택했다.또 원희룡·김영선 의원 등 ‘젊은 피’를 최고위원 반열에 올려놓았다. 박 대표의 지위는 ‘100일짜리 임시 대표’에서 격상됐다.임기 2년간 한나라호(號)를 지휘할 새 선장으로 당당히 등극한 것이다.제1기에서 제2기로 전환된 ‘박근혜 체제’는 ‘기회’를 맞았지만 동시에 ‘위기’도 배제할 수 없는 양면성을 띠고 있다. 원희룡·김영선 후보도 탄탄한 지역기반을 등에 업고 출마한 이강두(경남)·이규택(경기)·정의화(부산) 후보를 따돌리고 각각 2·3위를 차지,향후 당내 역학구도와 대여 관계에 적잖은 변화를 예고했다. 박 대표는 ‘4·15 총선’과 ‘6·5 재·보선’에 이어 ‘박근혜 바람’의 위력을 재현했다.확고한 당내 위상을 다시 한번 굳힘으로써 명실상부한 야당 최고지도자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차기 대선을 앞두고 당내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의미도 갖는다.무엇보다 압도적인 표차로 재신임해준 당내 지지는 ‘박근혜호(號)’의 순항에 필요한 추진력이다. 하지만 박 대표의 앞날에는 안팎으로 암초가 도사리고 있고,역풍도 만만치 않을 조짐이다. 밖으로는 여권이 박 대표의 부상을 예의주시하면서 압박 수순을 밟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 행적과 유신 독재를 부각시켜 박 대표를 흠집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게 한나라당측의 시각이다.여권 일각에서는 박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로 굳어질 경우,‘독재’ 대 ‘반독재’로 몰고 가면 승산이 있다며 은근히 박 대표의 부상을 반기는 듯한 기류도 있다. 박근혜 2기 체제의 또다른 과제는 당내 통합이다.우선 당내 비주류의 반발이 심상치 않다.이재오·홍준표 의원 등 일부 대여 강경파들은 탈당 내지는 분당설까지 흘리며 박 대표를 압박하고 있다.일부 의원은 전당대회를 ‘박근혜 대표의 이벤트’로 규정하고 불참하는 방안까지 검토했을 정도다. 게다가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지사,강재섭 의원 등 차기 대권주자군은 “박 대표의 상승세를 꺾지 못하면 설 땅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앞다퉈 대권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표는 이날 당선된 뒤 “나라를 위해 옳은 명분인데 같이 하지 않으면 딴 뜻이 있을 것 아닌가.”라며 비주류측 움직임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스킨십’을 통해 이들을 껴안을지,아니면 대립각을 세우면서 독자 행보를 계속할지 주목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한나라 대표 박근혜…원희룡 등 최고위원

    한나라 대표 박근혜…원희룡 등 최고위원

    박근혜 의원이 향후 2년간 한나라당을 이끌고 갈 새 대표로 재선출됐다. 박 의원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기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올라 대표최고위원에 당선됐다. 2∼5위를 각각 차지한 원희룡,김영선,이강두,이규택 후보 등 4명은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특히 소장파인 원 후보와 김 후보는 경기와 부산·경남지역 대의원들의 지지를 업은 이규택·이강두 후보보다 높은 득표율을 얻어 소장파들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신임 대표는 이날 당선 수락 연설에서 “간첩이 민주인사가 되고,간첩이 군사령관들과 전직 국방장관을 조사하는 나라는 아마 전세계에 없을 것”이라면서 “나라가 무너지고 있는 중심에 현 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이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를 빌어 노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 촉구한다.”면서 “상생과 통합의 길을 가고자 하는 저와 한나라당의 발목을 더 이상 잡지 말라.”고 역설했다. 박 대표는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권이 검토중인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관련,“대통령제에서는 소선구제가 맞고,내각제에서는 중대선거구제가 맞다.”면서 “이 시스템이 서로 맞지 않으면 부작용이 생긴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대표는 이라크 추가 파병에 대해 “우리는 싸우러 가는 게 아니고 이라크를 재건하고 치안 및 평화유지를 위해 가는 것이며 테러에 굴복하면 안되고,국제적인 신뢰도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당명 개정은 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표는 대의원 8000여명의 현장 투표(50%)와 사전 여론조사(30%),인터넷 투표(20%)에서 절반에 가까운 42.12%인 8433표를 얻었다. 박 대표는 특히 지난 3월 23일 임시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당선된 데 이어 4.15 총선과 6·5 재·보선 등을 통해 굳건해진 당내 입지를 토대로 재신임을 받았다. 하지만 이재오 홍준표 의원 등 일부 ‘3선그룹’ 의원들이 비주류 노선을 천명,향후 대여 노선을 둘러싸고 주류와 비주류간 갈등이 예상된다. 이날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경선에는 모두 7명이 출마했으며 정의화,곽영훈 후보 등은 6,7위에 그쳐 낙선했다. 박대출기자 dcpark@seoul.co.kr 박대출기자 dcpark@seoul.co.kr
  • 박근혜 새대표에 선출될듯

    19일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사실상 박근혜 전 대표를 재신임하는 무대가 될 것 같다. 1인2표제로 치러질 경선에서 박 전 대표는 대의원 8000여명이 참여하는 현장투표에서는 물론 사전 여론조사,인터넷투표 등에서도 2위권과는 큰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대표가 지난 3월 임시 전당대회에서 이어 이번 정기 대회에서도 대표최고위원으로 당선될 경우 당내 차기 대권 레이스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 박 전 대표의 독주로 이강두·이규택·원희룡·김영선·정의화·곽영훈 후보 등 나머지 경선 주자들은 일찌감치 대표보다는 최고위원 자리 4개를 놓고 경합을 벌여왔다. 한나라당은 새 지도부 선출을 계기로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고 ‘중단없는 개혁과 도덕성 회복’을 선언하며 면모를 일신해 나갈 방침이다. 그러나 이재오 홍준표 김문수 의원 등 3선 의원들과 영남권의 보수성향 의원들이 최고위원 경선에 불참하는 등 비주류 노선을 천명,향후 당내 대여 노선투쟁 및 현안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가발전전략연구회(발전연) 등 당내 비주류측은 이번 전대를 앞두고 박 전 대표와 김덕룡 원내대표 등 지도부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는 등 일찌감치 박 전 대표의 독주체제를 견제하고 나섰다.특히 발전연의 핵심인 이재오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독재자의 딸이 대표가 되면 당이 망한다.”고 박 전 대표를 정면 비판해 당내 반발을 사면서 주류와 비주류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박 전 대표는 새 대표 선출을 전제로 하면 여권의 집중적인 ‘흠집내기성’ 공세와 함께 당내 비주류의 도전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당 운영 및 정국 대처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된다. 아울러 행정수도,이라크 추가파병,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 등 대형 현안에 대해 내놓을 해법과 대응책도 관심거리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박근혜 패러디”에 한나라 반발…靑 “사과”

    네티즌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성인용 영화 ‘해피엔드’의 주연 여배우 전도연씨로 패러디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글과 사진을 청와대측이 초기 화면에 잘 보이도록 15시간가량 배치한 것을 놓고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14일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이병완 홍보수석의 파면을 요구하면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강력히 반발했다.한나라당은 특히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제출에 이어 패러디 파문까지 겹치자 박 전 대표를 흠집내기 위한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측은 ‘부적절한 행위’임을 시인하면서 이병완 홍보수석이 공식 사과한 데 이어 실무책임자인 안영배 국정홍보비서관과 실무 행정관을 엄중 경고하기로 하는 등 수습을 시도했으나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을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어제(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에 이어 오늘(패러디) 연이틀 어떻게 이럴 수 있나.”라며 “본색이 드러나는 것이다.상생의 정치 말하고,정치문화 바꾸자고 해놓고 이렇게 해서야 되겠느냐.”고 개탄했다.그는 “유치하고 한심하기 그지없는 청와대”라고 쏘아붙였다. 한나라당 한선교 대변인은 “정치 도의도 없고 상식도 없어 대응하기조차 민망하다.”면서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여성 모독적인 행위가 청와대에서 이뤄진 데 대해 대통령이 책임지고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나라당 김영선·전재희·이혜훈·김희정·박순자 의원 등 여성 의원 15명은 성명서를 내고 “반시대적·반여성적 작태를 자행한 청와대는 국민과 여성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청와대 김우식 비서실장은 이날 일일 현안점검회의에서 관련 보고를 받고 “실무진이 부주의했으며 판단이 적절치 않았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종민 대변인이 전했다. 이병완 수석은 기자실을 찾아 “청와대 홈페이지에 박 전 대표와 관련된 부적절한 패러디가 게재된 데 대해 홍보 책임자로서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이 수석은 박 전 대표와의 전화통화를 여러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출기자 dcpark@seoul.co.kr˝
  • “박근혜 패러디”에 한나라 반발…靑 “사과”

    “박근혜 패러디”에 한나라 반발…靑 “사과”

    네티즌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성인용 영화 ‘해피엔드’의 주연 여배우 전도연씨로 패러디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글과 사진을 청와대측이 초기 화면에 잘 보이도록 15시간가량 배치한 것을 놓고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14일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이병완 홍보수석의 파면을 요구하면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강력히 반발했다.한나라당은 특히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제출에 이어 패러디 파문까지 겹치자 박 전 대표를 흠집내기 위한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측은 ‘부적절한 행위’임을 시인하면서 이병완 홍보수석이 공식 사과한 데 이어 실무책임자인 안영배 국정홍보비서관과 실무 행정관을 엄중 경고하기로 하는 등 수습을 시도했으나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을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어제(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에 이어 오늘(패러디) 연이틀 어떻게 이럴 수 있나.”라며 “본색이 드러나는 것이다.상생의 정치 말하고,정치문화 바꾸자고 해놓고 이렇게 해서야 되겠느냐.”고 개탄했다.그는 “유치하고 한심하기 그지없는 청와대”라고 쏘아붙였다. 한나라당 한선교 대변인은 “정치 도의도 없고 상식도 없어 대응하기조차 민망하다.”면서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여성 모독적인 행위가 청와대에서 이뤄진 데 대해 대통령이 책임지고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나라당 김영선·전재희·이혜훈·김희정·박순자 의원 등 여성 의원 15명은 성명서를 내고 “반시대적·반여성적 작태를 자행한 청와대는 국민과 여성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청와대 김우식 비서실장은 이날 일일 현안점검회의에서 관련 보고를 받고 “실무진이 부주의했으며 판단이 적절치 않았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종민 대변인이 전했다. 이병완 수석은 기자실을 찾아 “청와대 홈페이지에 박 전 대표와 관련된 부적절한 패러디가 게재된 데 대해 홍보 책임자로서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이 수석은 박 전 대표와의 전화통화를 여러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출기자 dcpark@seoul.co.kr
  • 한나라 대표최고위원 경선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경선후보자들은 13일 경기도 수원에서 두번째 합동연설회를 열어 ‘표’를 구했다.후보자들은 행정수도 이전 논란과 예결위 상임위화 문제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운 여권을 집중 성토했다. 특히 박근혜 후보는 국회 예결위 상임위화가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해 “정책으로 말하고,입법으로 실천하고,예산으로 검증하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여당이 예결위 상임위화를 반대하는데 국민 세금을 함부로 낭비하지 못하도록 결코 양보하지 않겠다.”고 핏대를 올렸다. 이강두 후보는 “수도권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 수 있는데 현 정부는 오히려 경인지역을 공동화시키고 경제를 추락시키는 무모한 행정수도 이전에 올인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규택 후보는 “행정수도 이전에 반대한다.”면서 “이미 당 대표가 사과를 했기 때문에 당론으로 결정해야 하는데 이 눈치 저 눈치 보고,양다리를 걸치는 것은 성토해야 한다.”고 공격했다.당의 ‘젊은 엔진’을 자처한 원희룡 후보는 “부패정당,낡은 정당의 억울한 껍데기를 벗기 위해서는 젊은 일꾼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열린우리당의 대표 논객인)유시민 의원에게 제가 맞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영선 후보는 “대표가 되면 아동에게 5만원씩 보조금을 주겠다.”,“대표가 되면 3년 동안 세금을 동결하겠다.”고 대권 후보나 내걸 만한 공약을 제시하는 촌극도 연출했다. 수원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19일 한나라 全大 ‘1强 6弱’ 흥행 걱정되네

    “누가 2등이냐.꼴찌는 누구냐.” 요즘 한나라당에선 이런 얘기들을 주고 받는다.오는 19일 전당대회를 두고 하는 농담이다.‘1강(强)6약(弱)’ 또는 ‘1강3중3약’ 구도로 경선전이 전개되기 때문이다.‘빅 리그’가 ‘마이너 리그’로 축소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당대회에서는 대표최고위원 1명과 최고위원 4명을 뽑는다.득표는 대의원 8000여명의 현장투표 50%와 사전 여론조사 30%,인터넷투표 20%씩으로 배분된다.결과는 행사장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발표된다. 특히 투표는 1인2표 방식이다.현재 분위기를 감안하면 2표 중 한표는 대부분 박근혜 후보의 몫이 될 전망이다.‘박근혜+A’ 또는 ‘박근혜+B’,‘박근혜+C’ 등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따라서 박 전 대표의 재신임이 기정사실화되면서 관심은 다른 데로 쏠리고 있다.무엇보다 전당대회에서 향후 당 진로나 정국 운영 등과 관련해 무슨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된다.아울러 득표율은 또다른 관전 포인트다. 결국 2∼5위 다툼만이 변수로 남은 상황이다.여섯 중 넷이 최고위원에 오르는 ‘서바이벌 게임’이다.이강두·이규택·정의화·김영선·원희룡·곽영훈 후보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정권 재창출 기반을 다진다는 포부다.하지만 당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흥행’이 기대에 못 미칠 조짐이어서 우려하고 있다.무엇보다 당내 유력 인사들이 대거 불출마를 선언했다.게다가 김선일씨 피살사건,행정수도 이전 논란,3기 의문사위 출범문제,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 신설 및 기소권 보유문제 등 잇따라 터지는 메가톤급 현안들이 행사의 의미를 축소시키고 있다. 후보 등록을 둘러싸고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시킨 것도 흥행 감소 요인이다.원희룡 의원은 불출마키로 했다가 홍준표 의원이 나오자 약속을 뒤집었다.원 의원이 뒤늦게 출마하자 홍 의원은 후보 등록을 취소했다.번복 해프닝을 교대로 벌인 것이다. 또 지역별 나눠먹기식으로 후보들이 결정된 것을 놓고도 말들이 많다.어쨌든 원 후보는 소장파 그룹의 지지를 받고 있다.부산·경남(PK)의 이강두,경기 지역의 이규택 후보 등과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그러나 지지그룹이 같은 40대의 김영선 후보와 겹친다는 점이 핸디캡이다. 본격적인 공개 토론은 흥행을 한치라도 끌어올리려는 취지다.권역별 합동 토론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광주,수원,대전,서울 등의 순으로 매일 실시된다.6개 방송에서 TV 토론회도 갖는다. 박대출기자 dcpark@seoul.co.kr˝
  • 한나라당 상임위장 사상 첫 경선실시

    한나라당이 5일 정당사상 처음으로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 일부를 경선으로 뽑았다.과거 ‘제왕적 대표’가 밀실에서 선수(選數) 위주로 위원장 후보를 ‘간택’하던 관행을 탈피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당 안팎의 평가는 당초 기대와 사뭇 달랐다.취지는 신선했지만,인맥을 앞세워 ‘표’를 구하거나 동료 의원에게 술과 음식을 접대하는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선거 과정만 공개됐을 뿐 내용은 비민주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경선은 한나라당 몫으로 정해진 8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단독 입후보한 법사·교육·환경노동위를 빼고 재정경제·과학기술정보통신·농림해양수산·산업자원·여성 등 5개를 놓고 실시됐다.경선에선 당내서도 ‘의외’라는 반응이 나올 만큼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6년간 농해수위에서 활동한 권오을 의원은 “제 지역구엔 산,들,바다가 모두 있다.”며 ‘반(半)전문가’임을 자처한 김광원 의원에게 농해수위원장 후보를 내줬다.과기정통 위원장 후보 경선에선 김영선 의원이 ‘최초의 여성 IT위원장’을 외치며 의욕을 보였으나 정통 행정관료 출신인 이해봉 의원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해당 상임위 경험이 전무한 의원이 위원장에 선출된 것도 논란거리다.당장 ‘일하는 국회’ 취지에 맞느냐는 목소리가 나온다.한 예로 재정경제위에서 오랫동안 실력을 쌓은 박종근 의원이 선거에서 탈락하자 뒷말이 무성하다.일각에서는 “전문성보다는 의원 친소관계에 의해 위원장이 선출됐다.이럴 바에는 차라리 원내대표단이 정하는 것이 낫다.”는 자조마저 나왔다. 교육위원장은 안상수 의원이 경선 후유증을 우려하며 막판 사퇴하면서 황우여 의원에게 돌아갔다. 특위 중 하나인 여성위원장 선출을 둘러싼 잡음도 쉽게 씻기 어려운 ‘생채기’를 남겼다.표면적으로는 쟁쟁한 ‘선배’ 의원을 제치고 초선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되는 이변을 낳아 눈길을 끌었다.그러나 물밑에서는 경기여고 2년 선후배 사이인 김애실·이계경 의원이 나란히 출마해 ‘집안 싸움’을 벌인 것을 두고 입소문도 나돌고 있다.김 의원측은 당초 출마하지 않겠다던 이 이원이 막판에 도전장을 내 모양새가 우습게 됐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반면 이 의원측은 김 의원이 정견 발표 때 “이미 당직을 맡은 이 의원이 국회직까지 도전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은 것에 대해 섭섭하다는 표정을 풀지 않았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한나라 상임위장 경선 ‘눈살’

    “전문성이냐,인맥이냐.” 5일 국회 상임위원장 경선을 위한 한나라당 의원총회를 앞두고 경선 주자들의 경쟁이 과열로 치닫고 있다. 일부 후보들은 전문성도 없이 인맥을 앞세워 한번도 속하지 않았던 상임위에 출사표를 던지는가 하면 의원들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등 구태를 보이기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한나라당은 정당사상 처음으로 당에 배정된 국회 상임위원장을 경선으로 뽑기로 하고 지난 4일 후보등록을 마감했다.법사위원장과 환경노동위원장은 각각 최연희·이경재 의원이 단독 입후보,사실상 확정됐다. 그러나 재정경제위원장에는 박종근·김무성 의원,교육위원장엔 황우여·안상수 의원,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에는 이해봉·김영선 의원,농림해양수산위원장엔 이상배·권오을·김광원 의원,산업자원위원장에는 김용갑·맹형규·임인배 의원,여성특별위원장엔 김애실·이계경 의원 등이 후보로 등록해 경선을 치러야 한다. 박종근·황우여·김영선·맹형규 의원 등은 해당 상임위에서 2∼3년,길게는 5∼6년간 일해온 ‘박힌 돌’이다.반면 김무성·안상수·이해봉·김용갑 의원 등은 해당 상임위를 거치지 않은 ‘굴러온 돌’이지만 상대적으로 두터운 당내 인맥을 앞세워 ‘박힌 돌’들을 뽑겠다고 장담한다. ‘굴러온 돌’은 상임위 소속 의원들간의 의사 조정 및 회의 운영 능력 등을 상임위원장의 필수 덕목으로 꼽는다.반면 ‘박힌 돌’은 전문성을 앞세우고 있다. 후보들간 득표전이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혼탁양상이 빚어지고 있다.동료 의원들에게 술과 밥을 사주며 한 표를 호소하는가 하면,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후보자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한 초선의원은 “전문성도 없이 개인의 이력관리를 위해 상임위원장에 도전하거나,향응·로비로 의원들의 마음을 구워삶으려는 중진들을 그대로 두고 ‘정책정당화’를 얘기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며 “중진 대접을 받으려면 자리 욕심보다는 일 욕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상임위원장 배분 ‘내홍’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 다툼이 치열하다.여야가 상임위원장 몫을 배분하는 데 합의하면서 이제는 누구에게 그 자리를 줄 것인지가 당내 현안으로 떠올랐다.열린우리당은 당헌·당규상 상임위원장 후보를 의원총회에서 직접 선출토록 규정하고 있다.다음달 2일 공고에 이어 5일 오전 후보 선출 과정을 밟아야 한다. 열린우리당은 ‘식물국회’가 한달 가까이 계속되는 동안 당내 분과위 구성을 통해 상당부분 상임위에 대한 대체적인 그림을 그렸다.하지만 아직도 몇몇 상임위원장은 조정이 안되고 있다.경선을 통해 정해야 할 것 같다. 그동안 당 지도부가 교통정리를 통해 방향을 잡은 상임위원장은 열린우리당 몫의 11개 상임위원장 가운데 운영위원장에는 천정배 원내대표가 여당 대표 자격으로 당연직으로 맡게 됐다. 또 정보위원장은 문희상 의원,국방위원장은 유재건 의원,문화관광위원장은 김원웅 의원,통일외교통상위원장은 임채정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이용희 의원이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그러나 나머지 위원장 자리를 놓고는 경합이 치열한 가운데 예결특위위원장에는 정세균·김한길·강봉균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정무위원장에는 정세균·김한길 의원 중 예결특위위원장 경쟁에서 탈락한 의원이나 김희선 의원 등이 거론된다.건교위는 이석현·이호웅·박병석 의원 등이 경합 중이며, 윤리특위위원장은 이중에서 탈락된 의원이 맡게 될 전망이다. 한나라당에선 최연희 의원이 유력한 법사위원장 후보이며, 박종근 의원은 재정경제위원장,맹형규 의원은 산업자원위원장 후보로 교통정리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교육위원장에는 황우여·안상수 의원이,농림해양수산위원장에는 권오을·김무성 의원이,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에는 김영선·김무성 의원이,환경노동위원장에는 안상수·전재희 의원이 경합 중이며, 여성위원장은 김영선 의원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바그다드 천사의 시/제인 워런 지음

    “전쟁을 일으키는 아이는 없다.하지만 전쟁이 발발할 때마다 사회의 가장 취약한 어린이들은 피해를 당한다.교육을 포기하고 공포 속에서 살도록 강요받는다.목숨을 잃고,사랑하는 가족을 잃고,순진성마저 잃어버린다.” ‘바그다드 천사의 시’(제인 워런 지음,김영선 옮김,오래된미래 펴냄)는 이라크전에서 두팔을 잃은 소년 알리 압바스의 눈에 비친 전쟁의 참화다.제인 워런은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기자.이라크전이 발발한 지난해 3월 폭격으로 가족을 송두리째 잃고 “팔을 찾아달라.”고 애원하는 압바스의 모습은 워런 기자의 현장보도로 당시 국제적인 화제가 됐다. 저자는 압바스가 가족과 함께 행복했던 시절에서부터 전쟁이라는 낯선 세상을 만나 어린 꿈이 잿더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세세히 재구성 했다. 인공팔을 달고 외로운 재활투쟁에 들어가는 대목 등에서는 현재진행형인 전쟁의 피폐함이 다큐멘터리처럼 사실적으로 전달된다.병상에서 사경을 헤매는 어린 소녀,연합군의 폭격을 피해 모래구덩이에 몸을 숨긴 어머니와 아들,폭격에 숨진 아이의 옆에서 오열하는 어머니….천연색 현장사진들이 “연합군의 폭격 아래에 ‘사람’이 살고 있음”을 간절히 웅변한다.98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말말말˙˙˙

    자기 일에 충실하면서도 창의적이며,인간미 넘치는 자질을 갖춘 장금이를 닮은 정치인이 되고 싶다.장금이가 요리를 할 때 먹는 사람 마음까지 생각하며 새로운 음식을 창조하듯 서민의 마음을 읽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한나라당 김영선 의원,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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