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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실기업주 정리” 재확인/라이프 조내벽회장 퇴진 언저리

    ◎누적적자 2천억… 정상화 난망/동생 정민씨 월계수회 핵심 소문/노사갈등으로 인한 여파도 작용 라이프주택 조내벽회장이 경영권을 주거래은행인 서울신탁은행에 넘기고 물러났다.새정부 출범이후 한양의 배종렬 전회장에 이은 두번째의 부실기업주 추방이다. 한양의 배전회장은 경영퇴진과 함께 소유권도 포기,그룹해체­제3자(주택공사) 인수의절차를 밟고 있지만 라이프주택은 아직 조회장의 소유권이 살아있다는 점이 다르다.그가 소유권을 유지하는 한 언젠가 경영에 복귀할 가능성이 남아있다.물론 라이프주택의 경영이 정상화됐을 때에만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주거래은행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획기적인 상황변화가 없는 한 부실기업주의 경영퇴진에 이어 소유권 포기와 제3자 인수라는 부실기업 정리의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크다. 조회장의 전격적인 퇴진을 정치권과 연결지은 추측들이 금융계에 나돌고 있다.조회장의 동생인 정민씨(그룹 부회장)가 6공시절 월계수회 서울시 지부장을 지내며 라이프그룹이 월계수회의 자금줄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이프그룹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것은 사실이지만 한양처럼 빚더미를 정리하지 않고는 굴러가지 못할 정도로 악화된것은 아니라는 점도 정치권의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게한다. 그러나 은행측의설명은 전혀 다르다.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지난 수년간 누적된 적자가 이미 2천억원에 이른데다 최근에는 노사간에 갈등이 심해지면서 조회장의 대정치권 비자금 명세서가 시중에 나도는 등 현재의 경영진으로는 정상화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은행측은 정상화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부도를 막아야 한다는 일념만으로 부실기업에 끌려다니지는 않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한다.자율경영 시대에는 기업주가 부실의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는 것이다. 라이프주택은 중동건설에 참여했다가 막대한 손실을입어 지난 87년 산업합리화업체로 지정됐다.당시 산업합리화 지원자금 4백89억원을 받아 5년만에 상환하긴 했지만 경영이 호전되지는 못했다.부채가 자산보다 2천2백억원이 더 많은 자본잠식 상태이다. 신탁은행은 이미 오래전부터 조회장의 경영퇴진과 계열사 및 부동산처분 등의 자구노력을 통한 감량경영을 골자로 한 정상화방안을 마련,조회장과 협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김영석행장 취임 이후 라이프에 대한 신규대출을 중단하고 기존 대출분을 연장만 해 준 것도 같은 맥락이다.
  • TV토크쇼 연예인 신상넋두리로 식상

    ◎코미디·오락·음악프로 등 전장르서 과잉 현상/선정적 소재·사생활 캐기로 시청자 눈살/공익성 회복,교양물로 전환 바람직 공공성을 띠어야할 TV가 탤런트등 일부 인기연예인들의 「신상고백의 넋두리장」으로 변하고 있다.이는 특히 방송3사의 지난 봄철 프로개편이후 급격히 늘어난 토크쇼프로의 단골소재로 번지고있어 더욱 심각한 양상을 띠고 있다. 스타청문회식의 이들 코너는 대중문화 주역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풀어주고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이면에 숨어있는 또다른 모습을 끄집어 낸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그러나 문제는 연예가 안팎에 떠도는 소문에 대한 당사자의 일방적인 해명의 자리로,또는 일신상의 변화를 둘러싼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는 장으로 탈바꿈해 사회 공공의 자산인 전파가 사적으로 남용되고 있다는데 있다. 이처럼 인기인들이 단골로 출연해 사생활을 공개하는 프로는 「밤으로 가는 쇼」「조영남쇼」「이숙영의 수요스페셜」「주병진쇼」등 심야시간대의 토크쇼뿐 아니라 「일요일 일요일밤에」「특종!TV 연예」등 코미디,공개오락프로그램,음악프로그램등 드라마를 제외한 거의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에서 과잉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MBC­TV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스타청문회코너가 짧은 시간에 질문자의 철저한 사전준비로 출연자의 정곡을 찌르는 진행으로 인기를 더하자 유사한 성격의 코너가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났다.또한 범람하고있는 토크쇼 프로그램들이 예의 섭외경쟁을 불러일으키며 이른바 대중스타들의 겹치기출연은 다반사가 돼버렸다. 여기에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과거 「인간시대」에 견줄만한 감동과 솔솔한 재미를 주었던 MBC­TV의 「세상사는 이야기」마저 다른 심야 토크쇼들처럼 인기인위주의 선정적이고 소재주의적인 경향으로 방향을 선회,토크쇼프로들의 중심잡기가 크게 요구되고있다. 이같은 신상고백의 원조격인 프로는 지난봄 폐지된 MBC­TV의 「나의 인생,나의 노래」.가수들이 출연해 자신들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히트곡과 함께 소개하는 이 프로에선 출연자 대부분이 감정에 겨워 눈물을 뿌리는 통에 회를 거듭할수록 진솔함으로 인한 감동으로 다가오기 보다는 부담감과 함께 시청자들을 식상케했다. 대담프로그램의 원조랄수있는 KBS의 「11시에 만납시다」가 차분한 교양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을 고수했다면 최근 일련의 토크쇼들은 대화,토론이라는 본연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말장난과 선정성만이 요란한 「빛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의 소리가 높다. 김영석교수(연세대 신방과)는 『현재 토크쇼가 너무 많다.토크쇼는 형식과 내용면에서 선정성의 표상이다.또 심야시간대에 편성돼있다고는 하나 젊은이들 위주의 주간지 성격이 강해 본래의 의도와는 동떨어진 연예인들의 사생활캐기로 전락해 식상의 차원을 넘어 불쾌할 때가 많다』며 『국민전체의 관심사를 제대로 파악해 출연자들을 선정하고 프로간의 차별화를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YMCA 시청자운동본부 이승정간사도 『악화가 양화를 이기는 것이 우리 방송의 현주소인데 토크쇼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새로운 인물발굴과 이들의 이야기를 끌어내고 담아내는 새로운 포맷개발에 쏟는 제작진들의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 통일고문 30명 위촉/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박형규목사·유치송전민한당총재등 통일고문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오찬을 가졌다. 통일고문명단은 다음과 같다. 민관식 권오기 김영정 김영석 김옥렬 김집 김현자 김형기 남욱 박동진 박현식 박형규 오록원 유치송 윤근환 이상돈 이창희 이태영 이효재 정해영 조석래 조연하 조향록 최호중 홍성철 김명윤 김옥균 박권상 최영철 홍남순
  • 신탁은행장 김영석씨

    서울신탁은행은 27일 김영석전무(56)를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신탁은행은 또 장만화상무를 전무(차석)로 승진 선임,김용요전무(수석)와 함께 복수전무제를 유지했다.
  • 김영석 신탁은행장/근무지점마다 수신고 1위 “영업통”

    30대 후반에 주요 지점장으로 발탁돼 가는 곳마다 수신고 1위 점포로 바꿔놓은 영업통.은행들의 해외진출 초창기인 70년대 후반부터는 LA지점장과 국제부장 등을 거쳐 국제금융 쪽에도 일가견이 있다.처음 만난 사람도 구수한 화술로 금방 친근감을 느끼게 만드는 친화력이 있다. 서울산으로 60년 서울상대졸.부인 이춘성씨와 1남1녀가 있으며,취미는 음악감상.
  • 제일은 이철수·보람은 이동재씨/은행장 2명 선임

    제일은행과 보람은행은 26일 이철수전무(56)와 김동재전무(56)를 각각 새 행장으로 선임했다.이들은 정부의 시중은행장 인사 불개입 방침에 따라 새로 도입된 은행장추천위원회의 추천에 의해 행장으로 뽑혔다. 제일은행은 이날 행장 선임에 이어 복수전무제를 도입,김종덕·신광식상무를 전무로,이세선·이종선이사를 상무로 승진 선임했다. 서울신탁은행은 27일 김영석전무를,외환은행은 다음달 초순 허준전무를 각각 새 행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 제일·신탁·보람은행/행장 오늘·내일 선임

    제일·서울신탁·보람 등 3개 시중은행의 신임 은행장이 26일과 27일 각각 선임된다. 은행감독원은 25일 이들 시은의 은행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은행장 후보들의 자격을 심사한 결과 별문제가 없다고 보고 이들 은행에 신임 은행장 선임에 들어가도록 통보했다. 이에 따라 제일은행과 보람은행은 26일 각각 확대 이사회를 열어 이철수·김동재 은행장 직무대행을,서울신탁은행은 27일 확대 이사회에서 김영석은행장 직무대행을 새 은행장으로 각각 선임할 예정이다.
  • 제일·서울신탁·보람은행/새 행정후보 선정

    제일·서울신탁·보람등 3개 은행은 19일 은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각각 이철수·김영석·김동무전무를 새 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이들 은행은 오는 26일쯤 이사회를 소집,은행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들 은행은 새 은행장 후보가 선정됨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은행감독원에 요청했다.은행감독원이 정한 「은행장 선임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은행장추천위가 은행장 후보자를 선정한 경우 이를 지체없이 은행감독원장에게 보고,은행장 자격심사를 거쳐야 하며 은감원이 정한 은행장 자격기준에 부적합한 경우 은행감독원장은 해당은행에 후보자의 재선정을 요구할 수 있다.이들 3개 은행의 후보자들은 은감원의 자격심사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지난 14일 김재기전행장의 돌연한 사퇴로 은행장이 공석이 된 외환은행은 20일중 추천위원 인선을 마치고 은행감독원의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 금융계 “서울상대 14회시대”

    ◎재무장관·감독원장 등 임원급 30명 포진 금융계에서 서울상대 14회 졸업생들이 실세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홍재형외환은행장이 새정부의 초대 재무부장관으로 발탁된 데 이어 25일 이용성중소기업은행장이 금융계의 감사원장인 은행감독원장에 제청됨으로써 서울상대 56학번 시대가 열리고 있다. 두사람은 대학 시절 각각 명문고인 청주고와 경기고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던데다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똑같이 시작,외환 및 국제금융 분야에서 30여년간 선의의 경쟁을 하며 은행장을 거쳐 현직에 오른 절친한 친구 사이. 이때문에 금융계의 서울상대 14회 졸업생들에게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영을 놓고 동기생간에 펼쳐지는 선의의 경쟁이 볼만하고 이들이 파워그룹을 형성할때 생기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56년 서울 종암동의 홍릉캠퍼스에 어려운 경쟁을 뚫고 입학한 3백명 가운데 현재 금융계의 임원 이상급 인사는 30여명을 웃돈다. 이들은 「56동창회」라는 별도의 모임을 결성,1년에 한번씩 우의를 다지고 있다.금융계 인사끼리의 별도 모임은 아직 없다. 금융계 인사 가운데 은행장급으로 기술신용보증기금 민해영이사장·경남은행 김형영은행장·이상철 전국민은행장·권태원전신용보증기금이사장 등이 있다. 전무급으로는 서울신탁은행 김영석전무·중소기업은행 김봉규부행장·산업리스 송용상사장·농협 천경옥부회장·국민은행 송달호부행장 등이 포진,차세대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장관은 이상철전국민은행장,김재기외환은행내정자와 함께 한때 금융계의 청주고 삼총사로 불렸다. 이원장은 민이사장·권전이사장·이준용대림산업부회장·노창희주영대사등 50여명의 경기고출신 상대생의 리더 역할을 하며 상대를 수석졸업했다.
  • 이병선 보람은행장도 사임/대출비리·부동산과다보유 관련

    ◎김동재전무 대행 금융계에 사정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김준협 서울신탁은행장에 이어 이병선 보람은행장(59)도 19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행장은 이날 하오 열린 확대이사회에서 『새시대에 맞는 참신한 인물이 은행을 이끌어야 한다』며 사표를 제출했다. 보람은행은 이행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김동재 전무(56)를 은행장 대행으로 선임했다. 보람은행은 내달말쯤 임시주총을 열어금전무를 후임 은행장으로 선임하고 구자정 감사(53)를 전무로 뽑을 예정이다. 지난 91년9월 창립과 함께 초대행장을 맡은 이행장의 돌연한 퇴진은 과다한 부동산 소유와 함께 재직중 대출비리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행장은 지난 90년5월 한일은행장도 중간에 그만두었다. 한편 서울신탁은행은 이날 확대이사회를 열고 전날 제출된 김행장의 사표를 수리하는 한편 은행장 대행에 김영석 수석전무(56)를 선임했다. 신탁은행은 후임행장을 외부에서 영입할 경우 임시주총을 열어야 하며 내부승진의 경우 확대이사회에서 선임하면 된다.
  • 김민기/음악생활 22년 결산음반 출반

    ◎CD·LP·카세트테이프 등으로 제작/그동안 작사·작곡했던 가요 직접 불러/미발표 「철망…」 방송금지곡 「꽃피우는…」도 수록 우리 가요사의 고전으로 평가되는 「아침이슬」의 가수 김민기(41)의 노래가 4장짜리 전집앨범에 수록돼 나왔다.(주)서울음반에서 내놓은 이 결산앨범은 지난 71년 데뷔음반 이후 22년만에 자신의 작품을 직접 불러 출반한 것으로 CD LP 카세트테이프등 모두 3종류로 제작됐다. 80년대 이후 주로 노래극이나 아동용 뮤지컬등을 발표하거나 음악감독으로 활동해온 그가 직접 노래를 부르기는 데뷔앨범 이후 이번이 처음.2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친 그의 이번 앨범에는 그동안 구전으로만 알려진 노래들과 공윤의 심의거부로 음반화되지 못했던 가요·작사 작곡자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발표됐던 노래등 뮤지컬 형식의 긴 곡들을 제외한 그의 거의 모든 작품 40곡이 실려있다.이 가운데 특히 「철망앞에서」는 지난해 남북예술단 교환방문 계획 당시 피날레곡으로 만들었다가 공연자체가 무산돼 빛을 보지 못했던 유일한 미발표곡이며시인 고은이 노래말을 붙인 「가을편지」와 송창식 작곡의 「내나라 내겨레」를 제외하곤 모두 자신의 작품이다. 이번 음반출반은 오랫동안 「구전」의 문화로서 존재해왔으며 그래서 늘 현실이기보다는 「신화」에 가까웠던 그의 노래들이 작자 자신에 의해 비로소 제모습을 드러내게 됐다는 점에서 특기할만 하다.더욱이 이 음반은 단순히 한 개인의 창작물 정리라는 차원을 넘어 한 시대의 문화적 흐름을 주도했던 정신사적 흔적을 살필수 있다는 점에서도 커다란 의의를 갖는다. 이번 전집앨범가운데 1집에는 저항가요의 상징으로 꼽히는 「아침이슬」「을 비롯,그에게 처음으로 방송금지곡의 굴레를 씌운 「꽃피우는 아이」,말의 오염을 경계한 「잃어버린 말」,실천적 인간형을 제시한 「아름다운 사람」,고교시절에 만들었다는 「친구」,가수 최양숙이 부른 「가을편지」등 11곡이 실려있다.2집에는 그 스스로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던 곡을 동료가수 한돌이 찾아내준 「눈산」을 포함,「새벽길」「철망앞에서」「바다」「고향가는 길」등 11곡을 담았다. 가장 대중적인 곡들이 수록된 3집에는 양희은의 목소리로 널리 알려진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로 시작되는 「상록수」,80년이후 「군인」이란 노래 말 대신 부르는 층에 따라 「투사」「교사」「농민」「노동자」등으로 다양하게 바뀌어 불렸던 「늙은 군인의 노래」,김지하의 희곡 「금관의 예수」도입부에 나오는 시를 토대로 작곡한 「주여,이제는 여기에」등 9곡이 담겨있다.또 4집에는 구전동요의 분위기를 살린 놀이요 「고무줄놀이」,어린이노래극 「개똥이」중에 나오는 「날개만 있다면」,반전의식을 시적 가사에 담은 「작은 연못」,동화적 선율의 「백구」등 9곡이 수록돼 있다. 이 음반제작에는 조동익(베이스기타),김광민(피아노),노영심(신디사이저),김영석(드럼),김덕수(장구)등이 참여했으며 장필순 한영애 안치환 김광석등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이 목소리를 보탰다.한편 김민기는 지난 90년 「겨레의 노래」사업단 총감독을 맡아 대중앞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드러냈으며 91년부터는 대학로 학전소극장을 열어 운영해오고 있다.
  • 연휴 교통사고 1,611건/86명 사망·1,958명 부상

    설연휴 대이동이 이뤄진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전국에서 모두 1천6백1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86명이 숨지고 1천9백58명이 다쳤다.이는 건수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건이 늘어났으나 사망자는 21명,부상자는 2백33명이 줄어든 것이다. ▲24일 하오1시50분쯤 광주시 동구 지원동 녹동마을 앞길에서 대전 1러1329호 엑셀승용차(운전사 김영석·22·대전시 동구 신안동 233의15)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광주 대진운수소속 광주 5자8321호 17번 시내버스(운전사 백일환·46)와 정면으로 충돌,승용차 운전사 김씨와 임성봉(43·여·대전시 중구 대흥동470의12),엄기완씨(60·광주시 서구 주월1동450의8)등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이 모두 숨지고 시내버스 승객 백기선양(18)등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4일 상오7시20분쯤 충남 천안군 성거읍 석교리 망향휴게소앞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광주를 떠나 서울로 가던 광주고속소속 전남6바1158호 고속버스(운전사 이기한·34)가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던 이 휴게소 직원 오세희씨(57·여)를 들이받고 급제동을 거는 순간 뒤따라오던 서울6누 3811호 봉고승합차(운전자 이순복·47·서울 성동구 중곡동82)등 차량 6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씨와 봉고차운전자 이씨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24일 상오2시쯤 충남 서산군 고북면 신상리 중앙레미콘앞 국도에서 해미에서 고북방면으로 가던 경기3두4347호 엑셀승용차(운전자 이창수·31)가 앞서가던 차를 추월하려다 길옆 가로수를 들이 받아 차에 타고 있던 조득호씨(26·서산군 해미면 읍내리 321)와 박장근씨(28·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485)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이씨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24일 상오 1시40분쯤 강원도 원주군 지정면 보통리앞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경기3노 7511호 에스페로 승용차(운전자 김상환·33·경기도 여주군 동래면 현암리 155)가 마주오던 경기2구 6525호 캐피탈 승용차(운전자 안진모·31·서울 중랑 경찰서 면목3동 파출소 순경)와 정면으로 충돌,캐피탈승용차운전자 안씨가 숨지고 에스페로 승용차 운전자 김씨등 3명이 크게 다쳤다. ▲지난 23일 상오 0시10분쯤 충북 충주시 칠금동 칠금주유소앞길에서 서울 1후 8797호 그랜저승용차(운전자 신종훈·19·충주 대원고 3년)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길옆 2m아래 논바닥으로 굴러 떨어져 함께 타고있던 주영기(19·충북·중원군 엄정면 옥계리)이동규군(19·충주시 칠금동)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졌다. ▲지난 23일 상오9시쯤 강원도 원주군 문막면 후용리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서울1르 5779호 르망승용차(운전자 우태명·47 산림청 연구원)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경기4두 2757호 르망승용차(운전자·변용섭·27)를 들이받아 가해차량 운전자 우씨와 우씨의 아들 종진군(15)등 2명이 숨지고 우씨의 부인 김명남씨(40)등 5명이 중상을 입었다.
  • 30대 만취 회사원 경찰순찰차 훔쳐

    서울구로경찰서는 18일 김상학씨(31·회사원·서울 강서구 공항동689)를 절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이날 0시25분쯤 구로구 개봉2동 「할렐루야」제과점 앞에 열쇠가 꽂힌채 서있던 개봉2파출소 소속 112순찰차를 훔쳐타고 4백여m쯤 달아나다 개봉검문소 앞 바리케이드와 순찰차2대를 차례로 들이받아 김영석일경(22)등 2명의 의경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인천시의원등 지도급인사 60여명/사치성 「탈선외유」 말썽

    ◎해양소년단 행사 동행 방중/실제 소년단은 4명에 불과 【인천=김동준기자】 인천시와 시교육청 간부·시의원·교육위원·각급 학교장등 지도급인사 60여명이 해양소년단의 「장보고 사적지 참배」행사에 끼어 중국관광길에 나선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4일 인천시등에 따르면 한국해양소년단 인천연맹(연맹장 이기상시의회의장)은 연맹 자문·운영위원,학생대표등 67명으로 「장보고 사적지 참배단」(단장 이세영인천시의원)을 구성,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11박12일 일정으로 중국 사적지를 방문중이다. 그러나 참배단 일행중 이영미 인천시가정복지국장,김병일 청소년과장,이상균 남부교육구청 관리국장,김영석 교육위원등 간부들이 연맹 운영·자문위원자격으로 끼어있으며 이밖에 일선 학교장 28명,교사 13명,연맹직원 2명 등이 참가하고 있어 실제 소년단원은 고교생 4명뿐이라는 것이다.
  • 법원서 민원인들 서류작성 틈타/공탁준비금 1억 훔쳐

    서울서초경찰서는 25일 김영석씨(36)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일 하오4시쯤 인천지방법원 민사과에서 공탁금을 걸러온 정모씨(23·여)가 공탁서류를 작성하는 틈을 타 옆에 놔둔 1천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과 현금 88만원이 든 봉투를 훔쳐 달아나는등 지금까지 15차례에 걸쳐 서울 인천등 법원을 돌아다니며 공탁금 1억2백만원을 훔친 협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자신이 법원에 공탁금을 걸러온 민원인인 것처럼 가장,피해자들이 복잡한 공탁관계서류를 작성하느라 바쁜 틈을 타 이같은 짓을 저질러온 것으로 밝혀졌다.
  • 대한교육보험 김영석씨(새사장)

    ◎“전문인 양성·좋은 상품 개발에 온힘” 『1년 10개월만에 다시 사장을 맡았지만 회사를 중흥시켜야 한다는 책임감과 주위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하라고 무언의 채찍질을 하는 것같아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새로 취임한 대한교육보험사의 김영석사장(52)은 취임이후 전국 영업국을 돌아보고 경영계획등을 새로 세우느라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난 89년부터 1년 8개월간 사장을 지내고 그동안 부회장으로 있다가 두번째 다시 사장을 맡은 그는 69년 영업소장으로 보험계에 발을 들여 놓은 뒤 23년간 전무·부사장·사장·부회장등을 고루 역임하는등 줄곧 보험 한길만을 걸어온 「보험전문경영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보험분야에 관한한 무슨 얘기를 하더라도 막힘이 없어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의 산 증인」이라는 꼬리가 늘 붙어다닐 정도로 실무와 이론에 밝다. 『첫번째 사장이 됐을때는 그저 배워가면서 열심히 해보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지요.그러나 두번째 이 직책을 맡고보니 틀림없이 잘 해내야 한다는 강박감 때문에 더 큰 책임감을느끼고 있습니다』 「사랑과 보호」를 실현한다는 보험의 이념에 매료돼 평생 보험인의 길을 걷게 됐다는 김사장은 이제 보험산업을 제대로 한번 일으켜 보자는 일념밖에 없다고 한다. 김사장은 지난 90년 8월 노사분규가 일어나자 이를 수습한뒤 책임을 지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었다.그러나 그동안 부회장직에 있으면서 공식적인 책임자는 아니었지만 한 걸음 뒤에서,한 차원 높은 곳에서 회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기 때문에 첫번째 사장을 맡았을 때보다는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 『보험산업은 무엇보다 보험설계사를 정예화하고 능력있는 일선 영업소장을 양성해야 제대로 발전할수 있습니다.그 다음은 질적으로 좋고 고객의 욕구에 따르는 상품을 개발하는데 힘써야지요』 김사장은 보험업의 자유경쟁시대를 맞아 인적자원 육성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보험본래의 기능인 중장기보장성 상품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한다. 또 고객들에게 배당금과 보장금을 더 많이 주는등 인보험의 본질적인 서비스에 보다 힘을 쏟아 「고객이 선택하는 회사」를만들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김사장은 이와함께 교보의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위해 벌이고 있는 교보문고등 문화사업과 대산농촌문화재단을 통한 첨단 농업 발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한다.
  • 수돗물냄새 오존으로 없앤다/건설기술연 김영석연구원 발표

    ◎플랑크톤 배설물이 악취 주범/입상활성탄 병용땐 90%처리 우리나라 수돗물에서는 소독냄새외에도 갖가지 냄새가 난다.비린내,진흙내,풀내,썩은내등.이때문에 가정에서는 물을 끓여 먹거나 생수등을 사먹게 돼 경제적 부담은 물론 수돗물 불신의 요인이 되고 있다.수돗물냄새를 없애고 상수원을 더욱 맑고 깨끗하게 보호할 수는 없을까. 4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1층강당에서 개막된 제4회 건설기술연구성과 발표회에는 정수처리및 상수원보호관련 연구결과들이 여러편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건설기술연구원 환경연구실 김영석연구원은 「수돗물의 맛·냄새 유발물질 처리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국내 상수원의 냄새원인물질을 밝히고 이의 제거대책으로 오존및 입상활성탄 처리를 겸용한 상수처리방법을 제안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가동중인 우리나라 정수장은 90%이상이 하천표류수및 저수지물을 이용하고 있어 조류(식물성플랑크톤)등 수생 동·식물에 의한 맛·냄새 문제가 심각하다.생명체인 조류는 물속에서 살면서 여러가지 분비물과 배설물을 배출한다.수돗물에서 냄새가 나는 직접적인 원인물질은 이 배출물속에 들어있는 유기물질성분 지오스민과 MIB.이밖에도 하천수에는 섬유성 단세포세균인 방선균,각종 박테리아,아메바등이 서식하고 있어 맛·냄새물질을 발산시킨다. 김연구원은 『조류에 의한 부산물은 냄새를 유발할 뿐만아니라 발암물질로 잘 알려진 트리할로메탄의 전구물질로 작용하므로 처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정수장이 염소소독법을 사용하고 있어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맛·냄새유발물질은 어느 오염물질보다도 처리하기가 어려워 단일공정만으로 불가능하며 종합적인 처리공정이 적용돼야 한다는 것이다.김씨는 『기존처리공정 앞뒤에 살균제인 오존을 이용,전오존처리와 후오존처리를 해주고 여기에 입상활성탄과정을 병용한 공정으로 정수처리를 한 결과 각종 냄새를 90% 이상 처리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확장,신설될 정수장에는 전오존및 후오존처리,입상활성탄의 공정을 포함시킨 고도 정수처리공정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대한교보 사장 김영석씨

    대한교육보험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김영석부회장(사진)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전임 신평재사장은 부회장으로 선임돼 보험사의 자산관리업무를 맡도록 했다.
  • 제7회 서울현대조각공모전 대상 정욱장씨(인터뷰)

    ◎“그 옛날 영웅시대의 무대 형상화”/“구조물·인물 공간배치가 가장 어려워”/역사를 소재로… 작품속에 남성만 다뤄 『인간적이고 영웅적이던 시대에 대한 그리움,회한 따위의 감정을 담았습니다.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대한 반감에서 아름다왔웠 옛날을 동경하는 것이지요』 제7회 서울 현대조각공모전에서 「그날 이후 92­Ⅱ」로 대상을 받은 정욱장씨(32)는 주로 역사를 소재로 작품화하는 작가다.지난해 제6회때도 이집트의 제례의식을 연상시키는 작품 「하늘과 땅 91­Ⅳ」를 출품,특선을 차지했다. 『역사속의 인간을 다루기 때문에 인간을 포용하는 역사를 의미하는 주변 구조물의 설정은 필연적이고 이에따라 그 구조물과 인물과의 조화,즉 공간적 배치문제가 항상 가장 어려운 문제로 등장합니다』 정씨는 구상에 가까운 작품을 추구하나 그의 주인공은 아름답지만은 않다.인체의 근육과 뼈가 그대로 드러나는가 하면 커다란 두드러기들이 몸 도처에서 발견된다. 막 흙속에서 발굴된 듯한 그 형체들은 마치 역사를 깨고나온 영웅의 모습과 같다.『저는 작품속에 남성만을 다룹니다.지금까지는 남성이 역사를 지배해왔고 역사에 처음 등장하는 것도 남성이란 의미에서입니다』 그래선지 그의 작품에선 여성적인 선보다는 남성적인 힘이 더 느껴진다. 정씨는 공모전 출품 두번만에 대상을 탔다고 은근히 자랑한다.지금까지는 자기세계가 확립되지 않아 출품을 망설여왔다는 것.다른 사람들보다 늦은 나이지만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한다. 정씨는 서울미대 조각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부산 동아대와 동의대 강사로 나가고 있다. ▷입선자명단◁ △유경원(세월따라)△노정용(역사와 시간)△구용성(현실…)△남상욱(일기 속에서)△이영송(MOON+문)△김성태(비단길)△김재일(물·나무·바람)△박동수(정지된 문명Ⅱ)△김하기(고인돌이 바라본 우리들 세상)△진양진(쉬어가는 새)△민병동(날 울리는 내 공간)△조선봉(무의미한 지시)△박형미(산은 강이 되어 흐른다)△이호관(선인­풍류)△정현(재현92)△김동숙(문턱에서)△최은동(7070의 흔적들)△이진용(내가 사는 도시)△표인숙(두가지 제안)△이용재(자신을 위한 곡)△김무기(돈키호테)△금중기(형­끝없는 암시)△강원택(기념비­선Ⅰ)△백인곤(생성의 마지막Ⅱ)△안상규(시간 위의 짧은 삶)△심이성(역사의 중량)△장백순(공간)△이상철(92­Mass로부터)△김정훈(흔적+굴레)△양장현(균열+형상)△주송열(회귀92­2)△이세덕(목놓아 외치고 싶소)△임현민(Vision)△이문영(변형­921)△문경수(아침을 여는 소리)△김용수(철학도의 일기)△김연경(묵시공간)△조생연(휴식)△홍재익(당간­허상Ⅰ)△김영석(체험의 우상)△이태형(조락의 예감)△표찬용(클레인의 환영)△김진수(Olddays)△김태오(Opendream)△김승영(헌시)△박성호(Blaock city 92­Ⅰ)△전종무(심연)△박진환(출토­우리들의 유산)등 2점△박정협(절규­경의선)△나영미(인간·자연의 재현)△전성호(메시아­13)△차주만(가을에 보내는 시)△윤덕수(아틀란티스Ⅲ)△박계훈(불확실성에 대한…)△김상일(맥)△박용수(명상록)△이강모(문명에 가려진 과거)△김성복(시대문화)△한상업(공간속의 기억)△김태성(문명)△신범돈(칼의 무게)△강신영(내가 본 도시)△김병철(잊혀진 공간)△홍장오(흔적)△박대성(아버지의 기억 이후)
  • 태평양증권 횡령관련/피해자,49억원 청구소

    【부산】 태평양증권 부산지점 간부들의 횡령 사기사건의 최대 피해자인 김영석씨(50·부산시 남구 광안동 500의4)가 (주)태평양증권(대표 유철호·서울 강남구 역삼동809)을 상대로 교통채권 등 49억6천7백60만원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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