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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개그룹 대표초청 오늘 청와대서 만찬

    김영삼대통령은 31일 저녁 이건희삼성·정몽구현대·김우중대우그룹회장등 30대 대기업 총수를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 한다. 이날 만찬에는 30대그룹 총수중 국제회의참석 등을 위해 해외체류중인 최종현선경·신격호롯데·김용산극동그룹회장과 구속집행정지중인 정태수한보그룹회장,그리고 부도가 난 우성그룹을 제외하고 25개 그룹대표가 참석한다.
  • 지역구 공천 탈락자 전국구 배려 않기로/신한국

    신한국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15대 총선 전국구후보공천과 관련,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지역구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을 전국구후보로 배려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29일 『현재까지 전국구후보에 유력한 인사는 이회창전총리,박찬종전의원,박세환전2군사령관,이찬진한글과컴퓨터사대표,김영선부대변인과 앞으로 임명될 선대위 대변인 정도이며 지역구 공천 탈락자가 전국구에 배려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입당회유」 주장의 모순/진경호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요즘 민주당이 여권을 향해 벌이고 있는 이상스런 아귀다툼이 하나 있다.민주당의 최욱철의원(강원 명주·양양)이 신한국당에 입당하라는 압력성 회유를 받았느냐 여부에 대한 시비다. 민주당측은 청와대측의 그같은 사실이 없다는 분명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연 사흘째 김영삼대통령이 최의원을 불러 신한국당에 입당하도록 「압력」을 넣었다고 물고 늘어지고 있다.청와대측은 이원종정무수석이 개인적 친분이 있는 고향후배 최의원과 점심을 함께 한 사실이 있을뿐 대통령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최의원은 김대통령을 만났는지,만났다면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여부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최의원은 지난 주말 민주당이 청와대 면담시비를 개시하자 일단 김대통령 접촉설을 부인했으나 곧이어 지역구로 내려간 뒤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있다. 이를 놓고 민주당은 최의원의 주변인사들이 받을 피해 때문이라고 주장한다.김원기공동대표는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연말 최의원으로부터 입당 압력에 관한 보고를 받았으며 최의원은 고위공직에 있는 그의 인척이 피해를 입을 것을 우려해 이를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덧붙여 입당압력은 통합선거법의 「후보자 매수및 이해유도죄」에 해당한다며 청와대의 부인에도 불구,29일에는 청와대를 항의방문하겠다고 나서는등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의 대응은 아무리 보아도 수순이 뒤바뀐 억지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상대를 비난하기 앞서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혀내는게 상식이다.청와대가 부인한 이상 자기당 소속 최의원에게 사실을 확인할 차례가 아닌가.당당하게 경위를 밝힌 뒤에 그에 따른 문제를 짚는 것이 온당하다.침묵하는 최의원을 『인척에 대한 피해우려』라는 엉뚱한 이유로 덮어놓은채 상대방만 몰아세운다면 한갓 선거용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면할 수 없다.더욱이 『인척 피해』 운운하며 은근히 여권을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아가려는 행태는 민주당 스스로가 자부하는 깨끗한 정치의 면모가 아니다. 이제 문제는 최의원 개인차원을 떠난 듯하다.최의원이 직접 진상을 밝혀야 한다.그리고 진실파악에 잘못이 있었다면 정중히 사과하는 것이 선진 정치로 가는 길일 것이다.
  • 「노씨 사건」 3차공판 이모저모

    ◎재판장 칼날질문에 일부재벌들 말문 막혀/노씨 「비자금 가방」 열쇠번호 629 화제/“뇌물 아닌 공갈 따른 피해금품” 주장­삼성 이건희회장측/일부 피고인 “꾸벅꾸벅”… 느슨한 분위기 노태우전대통령의 뇌물사건에 대한 3차공판이 열린 29일 서울지법 417호 법정주변은 밤을 세우며 장사진을 이뤘던 「극성」 방청객이 크게 줄어드는등 1·2차 공판때보다 열기가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였다.그러나 법정안은 재벌 총수등에 대한 검찰의 구형이 예상됐던 탓인지 재판이 진행되는 내내 긴장감이 가시지 않았다. ○…검찰논고와 변호인들의 최후변론에 이어 하오 7시10분부터 20여분동안 계속된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에서 이현우전청와대경호실장은 간략하게 「반성의 변」을 피력한 다른 피고인들과는 달리 회한에 찬 침통한 목소리로 장시간 심경을 토로해 눈길. 이피고인은 상기된 표정으로 『19세의 홍안의 소년으로 육사에 입학,31년간 군복무를 통해 쌓아온 공적과 명예,가장으로서의 체신이 한순간의 무지로 한줌 먼지와 물거품이 돼버렸다』며 『다시는이같은 전철을 밟는 사람이 없게 해달라』고 주문. ○…이에앞서 대림 이준용회장을 제외한 재벌총수들의 변호인들은 최후변론에서 갖가지 논리를 동원해 피고인들의 무죄를 주장. 삼성 이건희회장의 변호인은 『관행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돈을 낸 만큼 뇌물이라기보다는 공갈에 따른 「피해금품」으로 봐야한다』고 주장했고 동아 최원석회장의 변호인은 『노피고인이 비자금을 정당한 곳에만 사용했다면,또 현 정부가 출범한 뒤 김영삼대통령이 정치자금을 받지 않겠다고 공언하지만 않았다면 이 법정이 열렸겠느냐』며 노씨와 당시의 사회분위기에 책임을 전가. 금진호의원측은 『검찰 공소장의 내용이 뇌물의 대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는 등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추상적』이라며 『재판부는 마땅히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한층 강경한 논리를 전개. 한편 한보 정태수총회장의 변호인은 『노씨 비자금을 실명전환하기 전 법률전문가들로부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자문까지 받았기 때문에 죄가 되는 행위인 줄 몰랐다』면서 선처를 호소. ○…이에앞서 피고인들에 대한 재판부의 심문에서 대림그룹 이준용회장은 노태우·이현우피고인의 변호인인 김유후변호사가 이들의 변호를 위해 자신에 대한 보충신문을 하자 크게 불쾌해하는 모습. 그간 다른 재벌총수 피고인과 달리 혐의사실을 순순히 시인해온 이회장은 김변호사의 신문에 『왜 내게 그런것을 물어보는지 모르겠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다가 김재판장으로부터 『피고인은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라』는 핀잔을 듣기도. ○…이날 공판에서 노씨의 비자금 통장과 장부 등을 보관했던 가방의 잠금장치의 비밀번호가 629인 것으로 밝혀져 방청석이 술렁. ○“노씨는 전혀 알지못해” 김진태검사는 이현우전청와대경호실장에 대한 보충 신문에서 『검찰 조사에서 이피고인이 비자금을 감춰둔 가방의 시건장치의 번호가 629였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추궁,『그렇다』는 답변을 끌어냈다. 이씨는 이어 『6·29 선언을 기념해 번호를 정한 것이 아니냐』는 김검사의 신문에도 『생각하기 쉬운 번호를 선택했다』고 수긍. 이씨는 그러나 『그렇다면 노씨도그 가방의 비밀번호를 알았을 것이 아니냐』는 신문에는 『대통령께서는 전혀 알지고 못했고 가방을 보여주지도 않았다』고 극구 부인. ○…김재판장은 1·2차 공판때 노피고인과 재벌총수 등 15명의 피고인들에게 보여주었던 대쪽같은 재판진행방식과 함께 피고인 및 증인들에 대해서도 준엄하게 추궁. ○증인들 준엄하게 추궁 김재판장은 검사가 빠뜨리고 넘어간 부분은 물론 변호인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얼버무린 세부사항에 대해서도 핵심을 찌르는 예리한 질문을 퍼부어 「검사같은 판사」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다는 평. 검찰측은 물론 변호인과 취재진,방청객들도 전혀 예기치 못했던 재판장의 이같은 신문공세는 검찰의 구형이 예상되는 가운데 뚜렷한 법정공방도 없어 맥이 빠져 가던 재판에 활기를 되찾게 했다는 것. 이때문에 이날 상오 공판에서 이건희삼성그룹회장측의 증인으로 나선 소병해삼성신용카드부회장과 김준기동부회장측의 홍관의동부건설사장 그리고 진로 장진호회장측의 이건기진로건설부장 등은 재판장의 칼날같은 신문에 당황,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우물거리는 등 진풍경을 연출. 특히 홍사장의 경우 부산정비창공사를 인근의 송전선공사를 한 연고권에 의해 따낸 것이라고 계속 주장하자 김재판장은 송전선공사와 정비창 공사규모의 비교등으로 연고권주장의 타당성을 「분석」하는 기지를 발휘.홍사장이 『송전선공사는 얼마짜리 공사냐』는 물음에 『12억원』이라고 대답하자 재판장은 『그러면 정비창은 수주액이 얼마냐』고 질문,결국 『1천2백억원입니다』라는 답변을 유도. ○“정밀검사 받은적 없다” ○…또 삼성그룹 비서실장을 10여년 역임하며 고 이병철전회장의 총애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진 삼성카드 소부회장이 이날 증인신문을 통해 『삼성그룹이 한해 평균 접대비 명목으로 수천억원을 쓰고 있다』고 진술하자 상상외로 큰 액수에 놀란듯 방청석이 잠깐 술렁. 재판장이 이에 『정상적으로 회계처리가 되지 않았는데 그동안 국세청이 정밀감사를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소부회장은 『정밀감사를 받은 사실이 없으며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룹의 한해 총매상이 65조여원에 이르러찾아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 ○…이에앞서 청회색 수의에 흰색 고무신을 신고 입정한 노태우피고인은 침울한 표정으로 방청석을 한차례 힐끗 둘러본 뒤 이어 입정한 삼성그룹 이건희피고인과 함께 피고인석에 나란히 착석. ○가벼운 목례 주고받아 노피고인은 재판부에게는 목례를 하지 않았으나 지난 2차공판때와 마찬가지로 이피고인과 가벼운 목례를 주고받은뒤 귀엣말로 인사말을 교환. 이피고인은 이날 최후진술에 대비한 듯 다른 피고인들과는 달리 A4용지 4장 분량의 진술서를 손에 들고 입정해 눈길. ○…재벌총수측 변호인들은 2차 공판에서 모두 9명의 기업체 관계자를 증인으로 신청,공세적 변론을 펼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27일 삼성화재 이종기부회장등 4명의 증인신청을 철회한데 이어 법정에서도 2명을 추가로 철회,이날 법정에는 삼성카드 소부회장등 3명만 출석. 한편 이날 법정경위석에는 다음달 5일로 예정된 전두환전대통령 비자금사건 첫공판에 대비해서인지 서울지검 공안2부 박태식검사등 12·12 및 5·18사건수사팀 검사 3명이 나란히 앉아 신문을 주의깊게 듣는 모습. ○…치열한 법정다툼으로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던 지난 1·2차공판때와는 달리 이날 공판은 일부 피고인과 변호인 및 경비교도대원들이 꾸벅꾸벅 졸기조차 하는등 다소 느슨한 분위기.특히 대우그룹 김우중피고인은 다른 재벌총수들의 증인에 대한 변호인측 신문이 계속되는 동안 줄곧 고개를 반쯤 숙이고 있어 눈총.
  • 여야 영수회담 제의/국민회의 김총재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29일 『임시국회가 끝난 만큼 김영삼대통령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힌 여야영수회담을 열 시기가 됐다』고 지적,영수회담 개최를 거듭 제의했다. 김총재는 이날 상오 여의도당사 기자실에서 『2월중에 선거분위기 조기과열 해소등의 정국안정 문제를 비롯,민생경제·치안·남북문제 및 국제관계등 긴급한 국정현안을 해결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유엔 50주 한국위」 간부 8명 초청 오찬/김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29일 낮 유창순명예위원장,김경원위원장과 손주환이사(서울신문 사장)등 「유엔 50주년 기념 한국위원회」 간부 8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김대통령은 또 유엔 5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형성된 유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유엔 한국협회」가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엔 50주년 기념 한국위원회는 지난 94년 4월 발족해 전국의 대학생 모의 유엔총회,유엔 평화장미 식수행사등의 기념사업을 해왔으며 사업종료에 따라 지난 15일 해산됐다.
  • 불법선거 엄단의 경고(사설)

    법을 만든 정치권이 법을 지키지않으면 법의 권위가 바로 설 수 없다.정치인들이 법을 무시하면 공명선거는 불가능하다.그런 점에서 전직 국회의원인 자민련출마예상자가 사전선거운동혐의로 구속된 것은 사법당국의 엄정한 불법단속의지와 공명실현 의지를 말해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현 정치권이 정치개혁의 국민적의지를 담아서 만장일치로 만든 통합선거법은 돈 안들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엄격한 규정을 두고있다.선거기간중에는 허용되는 운동도 사전에는 금지되고 위반하면 누구든지 처벌된다.법조항이 아무리 엄해도 지키지않으면 휴지가 되기때문에 일차적으로 당국의 철저한 단속과 감시가 공명선거의 생명이다.작년 지방선거에서 정부가 여야를 가리지않고 당선만되면 그만이라는 과거의 관행과는 달리 끝까지 법적용을 한 것은 중요한 진전이었다.이와같은 법치주의가 다가오는 4·11총선에서도 확고하게 지켜져야한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김영삼대통령은 물론 사법당국은 총선의 공정한 관리를 다짐하면서 예외없는 법집행을 천명해왔다.출마예상자들과정치권에 대한 준법의 촉구이자 불법척결의 경고로 받아들여야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수차의 예고를 거쳐 집행된 단속을 정치탄압으로 변질시키는 구태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이번에도 자민련은 정치적 폭압이라는 주장아래 국무총리에게 편파적인 수사라면서 항의를 했다고 한다.구체적으로 무엇이 편파적 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여당의 위법단속은 없이 왜 야당만 단속하느냐는 주장인듯한데 여당의 불법이 있을때까지 야당의 위법은 단속하지않아야 공정한 법집행이 된다는 식의 논리는 수긍하기가 어려운 것이다.현행선거법은 상호감시가 바탕이므로 상대의 불법사실을 적발해서 고발을 하고나서 편파성을 시비하는 것은 혹 몰라도 무조건 여야의 단속건수가 같아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지금은 법부터 지키는 것이 순서임을 명심해야한다.
  • “총선과열땐 여론 나쁠 것”공동인식/각당 선대기구 발족 연기안팎

    ◎신한국­“집권당 조기선거체제 바람직 안해”/국민­「이전총리 여입당 바람몰이」 차단책 여야가 오는 4월 총선의 조기과열 조짐에 따른 따가운 여론을 의식하기 시작했다.국민회의측은 선거대책기구 발족을 3월초로 늦출 것을 제안했고,신한국당은 조기 발족은 처음부터 생각지도 않았다고 한발 물러났다. ▷신한국당◁ ○…손학규대변인은 29일 『처음부터 선거대책기구의 조기발족 계획은 없었다』고 결코 연기된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강용식기조위원장도 『원래 선대기구는 한달 전쯤에 구성하는 것』이라고 가세했다. 그럼에도 내부적으로는 선거대책기구 구성을 서둘러왔던 게 사실이다.이회창전국무총리를 포함,영입인사들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호의적이자 총선 때까지 대세몰이를 가속화하는 차원에서다. 이 때문에 다음달 6일 전당대회 뒤 조기 총선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어 왔었고,이를 부인하는 당직자들도 거의 없었다.하지만 최근 선거 조기과열 조짐이 일면서 여론의 눈총이 따갑자 이를 적극 차단할 필요를 느끼게 됐다.게다가 국민회의 김대중총재가 이런 분위기를 업고 선대기구 구성 연기를 제안한 마당에 뒤따라가는 모습은 득이 될 것이 없다고 판단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 고위관계자는 『집권여당이 앞장서서 선거를 조기 과열시킬 필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여기에 총선체제가 사실상 구축된 상황에서 굳이 이를 조기에 공식화할 필요가 없다.선거대책위 의장에 이회창전국무총리,수도권 선거대책위원장에 박찬종전의원,선거대책본부장에 강삼재사무총장 등으로 이미 정해져 있다. 선거를 이전총리가 지휘하되 김윤환대표위원은 당무를 책임지면서 지원하는 2원화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야권◁ ○…국민회의는 29일 선거분위기가 과열되고 있다며 선거대책기구의 3월1일 이후 발족을 제의했다.그러나 표면상의 이유에 불과할 뿐 근저에는 이회창전총리등의 입당에 따른 여권의 상승무드를 한풀 꺾어보고 동시에 정국불안의 책임도 여권에 전가하자는 복합적 계산이 깔렸다. 김대중총재는 이날 『총선이 74일이나 남았는데 선거의 양상이 조기과열되고 있다』며 『특히 김영삼대통령이 이를 선도하고 있다』고 정국불안의 책임을 김대통령에 돌렸다.국민회의는 이에 따라 2월 중순까지 끝내려던 공천심사와 현역의원 물갈이를 2월 말까지 늦췄다. ○…당초 2월초에 선거대책위를 가동하려던 민주당은 늦어도 2월 중순까지는 공천을 끝내고 총선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이는 선거의 조기과열 때문이 아니라 선대위원장을 둘러싼 내부적 요인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기택상임고문과 김원기·장을병대표가 지역구에 출마하는 바람에 선대위원장을 놓고 고심중이다.한완상전총리나 강문규YMCA사무총장을 영입,단일체제로 선거를 치른다는 생각이나 여의치 않으면 지도부 집단체체로 선대위를 가동한다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자민련은 예정대로 2월중순 선거대책위를 발족할 예정이다.최근 당직자들에 대한 잇단 구속과 고발등으로 당분위가 흐트러졌다고 판단,선대위 발족이 빠를수록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 대통령의 국정홍보 선거법 위반 아니다/선관위 결론

    ◎특정당 지지 아닌 직무행위 중앙선관위는 28일 김영삼대통령이 각계 인사들에게 보낸 서신등에 대해 야당측이 제기한 선거법위반 여부와 관련,『대통령과 정무직공무원의 국정수행을 위한 직무상 행위는 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내부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의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으로서 개혁과 역사바로세우기등 국정의 방향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각계의 동참을 호소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특정당과 특정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로 볼 수 없는 직무행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같은 맥락에서 대통령이 청와대등 장소를 불문하고 정치인·기업인등 국민을 만나 여론을 청취하고 국정수행에 협조를 요청했다면 이는 대통령으로서 한 행위라고 본다』고 말한 뒤 『다만 특정 야당인사를 만나 여당 입당등을 권유했는지는 사실여부가 확인돼야 판단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나 관계장관 등이 관공서나 정부기관 청사를 방문,정부시책이나 지역사업등의 취지를 설명하는 등의 행위 역시일반인을 상대로 특정당과 후보의 지지등을 호소하는 형식에까지 나아가지 않는한 위법으로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이에따라 야당측이 현재까지 제시한 사례만으로는 선거법위반 여부의 판단을 위한 전체회의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담당 국·실장 전결로 직권해석을 내려 해당 정당들에 회부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은 지난 27일 『김영삼대통령이 당총재를 겸직하고 있는 상태에서 불특정다수에게 편지를 보내고 통치권 또는 국가기관 청사등을 이용,정당활동이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선거법 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등의 저촉여부에 대해 각각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와는 별도로 여야 정당대표들이 정당 내부행사 차원을 넘어 일반 유권자들을 상대로 특정당 및 후보의 지지·낙선을 겨냥한 선거운동성 발언과 활동을 벌이면서 과열선거를 조기에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구체적 사례를 적시,조만간 주의 및 자제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 “공장 신­증설 규제 완화”/부정방지위 건의

    ◎기업 민원 전담 창구 개설도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서영훈)는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해 공장의 신·증설과 관련한 폭넓은 규제완화를 28일 이시윤감사원장에게 건의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곧 공장 신·증설과 관련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키로 했다. 이같은 감사원의 방침은 최근 경제규제에 대한 종합감사결과 공장을 세울 때 평균 30단계의 승인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1천1백80장의 서류를 내고 3백44차례 도장을 찍어야 하는 등 2년11개월이나 걸리고 있음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감사원의 규제완화안은 승인절차를 17단계,서류는 5백58장,도장은 1백90차례로 줄여 설립시간을 1년8개월로 단축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부정방지위는 또 공장의 신·증설과 관련,토지의 이용을 억제하는 정책을 토지의 공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바꾸고,비업무용 토지소유에 따른 규제와 공장이 수도권에 위치하는 데 따른 규제도 완화해주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각종 용도지역·지구 등이 겹쳐 지정되어 있고,담당하는 부처도 달라 공장설립절차가 복잡해졌다는 판단에 따라 인·허가를 종합처리하는 일관서비스체제(One Stop Service)를 마련토록 촉구했다. 한편 부정방지위는 정부안에 규제완화를 고유업무로 하는 부처를 설치하고,규제와 관련된 기업의 민원을 담당하는 상설창구를 만들 것도 아울러 건의했다.
  • 문체부,기초조사·연구용역 예산 3억6천만원 확보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추진 본격화/추진위 31일 소집… 종합계획 마련/부지 선정·전문가 부족 어려움 남아 그동안 답보상태에 빠졌던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올해 문화체육부 예산에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초조사 및 자료수집비,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비로 3억6천만원이 확보되면서 건립추진위원들이 고무된데 따른 것.국립자연사박물관은 지난해 6월29일 김영삼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주돈식 당시 문체부장관에게 건립을 지시해 한달만인 7월 24일 문체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43명의 위원단(자문위원 6명,행정지원협의회 13명,7개 분과위원 24명)으로 구성된 건립추진위가 발족됐으나 지금까지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이렇다할 진전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건립추진위는 새해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오는 31일 전체회의격인 기획분과위원회를 열어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종합적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국립자연사박물관의 전체적인 형태와 규모,세부구조는 전문 용역회사가 맡아 올해말까지 기획하는데 이날 회의에서는 용역 공고문 내용과 발주계획,그리고 위원단들의 활동내역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기본 계획에 따라 올 연말까지 청사진을 마련한뒤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가 2006년까지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완공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그러나 문체부 관계자와 추진위원들은 예산확보와 전문가 부족등 실무적인 차원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올해 예산을 따내기가 쉽지 않았던 점을 볼때 내년 예산확보도 수월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것이 공통적인 견해다.본격적인 설계와 공사가 시작되는 내년 예산이 책정되지 않을 경우 박물관 건립이 훨씬 늦어질 것은 당연하다.예산확보와 함께 부지선정도 큰 문제.당초 용산 가족공원내 부지가 대상지로 거론됐지만 국립자연사박물관이 들어설 공간이 충분치 않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도시외곽을 대상지로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최초의 국립자연사박물관인 만큼 건립을 맡을 전문가가 절대적으로 모자란다는 점도 악조건이다.현재 원로자문위원 8명과 기획,동물,곤충,식물,고생물,광물·지질,인류분과등 7개분과가 구성돼 있지만 종합적으로 건립을 총괄할 전문가가 드물어 추진도 늦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특히 종합계획 마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 건립작업에 들어갈 경우 기증 유물과 수집자료의 분류,수장고 준비,모형제작등 전문인력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건립에 필요한 자본을 기업협찬등으로 조달할 것과 현재 구성된 추진위를 전문가들로 재구성해 자연사박물관의 사회 교육적 측면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은 국고로 건립되는 것이 당연한 만큼 문체부가 건립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나 건립위원회의 구성문제는 본격적인 자료수집과 시설 건립단계에 들어갈때 재구성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일·조의원연회장 무라야마선임 움직임/정부,한·일 외교마찰우려전달

    ◎새달초 외무회담서 거론 검토 정부는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전일본총리의 「일­조(북한)의원연맹」회장 선임 움직임에 대해 일본정부측에 공식으로 우려의 입장을 전달했다. 정부는 26일 저녁 김태지 주일대사를 통해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외상에게 일­북 관계 급진전 기미에 대한 한국정부의 우려를 전달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조화와 병행」의 원칙에 입각해 신중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이같은 우려를 표시한 것은 일측이 지난 2년간 공석중이던 일­조의원연맹 회장에 사민당 위원장으로 거물급인 무라야마 전총리를 선임할 경우 일­조의원연맹이 활성화돼 일본의 대북한 지원을 확대하거나 일­북한간 수교를 앞당기게 영향력을 행사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정부는 오는 2월3일쯤 태국 푸켓에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준비를 위한 아시아 10개국 외무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갖기로 한 한­일 외무장관회담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외무장관회의에서는그외에 ▲대북 추가지원문제 ▲김영삼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와의 양국 정상회담 개최문제 ▲역사공동위원회 구성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대통령 50분 독대의 의미는…

    ◎「청와대 주례회동」 이회창 힘실어 주기/“선대의장내정” 직접통보 「대표급」 시사/당내기반 강화… 득표력 발휘 여건 조성/총선 지휘혼선 차단… 선거­통상당무 분리운영 될듯 신한국당에 입당한 이회창전총리에 대한 김영삼대통령의 「힘실어주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김대통령은 27일 상오 9시부터 50분간 청와대에서 이전총리를 단독면담했다.이전총리를 「신한국당선거대책위의장」으로 내정했음을 공식통보하는 자리였다. 강삼재신한국당총장은 이와 관련,『선대위의장은 당대표나 총장이 발표할 수 없는 상위직개념』이라고 설명했다.선대위의장이 당대표 아래가 아니라 당총재인 김대통령의 직접 지휘를 받는 자리라는 설명이다. 김대통령은 또 이전총리에게 박찬종전의원이 「수도권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될 것임을 통보했다.선대위가 이회창의장 밑에 박수도권위원장을 비롯,각 지역담당 부의장의 순으로 서열이 매겨질 것임을 분명히 한 셈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이전총리와 면담 직후 김윤환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선대위 구성방향과 골격을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김대표는 지난 25일 청와대 주례보고때 공동의장 혹은 명예의장 등 선대위직책을 맡지 않고 대표로서 정당운영을 책임지면서 자신의 지역구를 포함,대구·경북지역 선거에 주력하기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표는 기자들에게 『선대위 운영은 의장에게 맡기고 나는 옆으로 비껴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2월6일 전당대회에서 지도체제개편은 없으며 김윤환대표체제로 총선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통상의 당무는 계속 김대표가 맡아 처리하게 된다는 얘기다.그는 이어 『선대위는 한시기구이며 선거에 들어서면 선대위 중심으로 당을 운영하는 게 당연하다』고 덧붙였다.15대총선을 김대통령이 직접 진두지휘하는 가운데 이전총리를 전국을 커버하는 「선봉장」으로 내세우는 체제가 되는 것이다. 김대통령이 이전총리로부터 청와대 주례보고를 받겠다고 밝힌 점도 흥미롭다.이전총리는 국민적 인기는 높지만 당내 기반이 약하다.김대통령은 이전총리를 자주 만남으로써 그의 당내 위상이강화되도록 배려를 하는 듯싶다. 김대통령이 이전총리의 위상에 신경쓰는 것은 당총재가 선거전을 총괄하되 직할참모장이 이전총리임을 분명히 해 혼선이 빚어지는 것을 막고 아울러 이전총리가 「잠재득표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배려인 셈이다. 이전총리의 입당이 발표된 지 1주일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한국당 지지도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는 게 언론과 신한국당측의 여론조사결과 분석이다.이러한 상승분위기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도 이전총리에게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 김대통령의 판단인 것 같다.
  • 민주의원 「청와대 면담」 없었다(정가초점)

    민주당측의 『박일전최고위원과 최욱철의원이 최근 청와대를 방문,김영삼대통령을 만났다』는 주장은 청와대측과 당사자인 박·최의원에 의해 사실이 아님이 확인돼 발설자의 진의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김원기대표는 26일 몇몇 기자들에게 『김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최욱철의원을 청와대로 불러 신한국당 입당을 권유했다』고 주장했었다. 이와관련,이원종청와대정무수석은 27일 『고향후배인 최의원을 개인적으로 청와대 밖에서 만나 식사를 한 적은 있지만 그 자리에서 영입얘기는 없었다』면서 『더구나 김대통령이 최의원을 만났다는 것은 단연코 사실이 아니며 김대통령은 최의원의 얼굴도 잘 모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수석은 『박일의원도 지난해말 민주당 대표시절 여야대표와 3부요인 청와대 초청모임에 온 이외에 따로 김대통령을 만난 일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우리당은 최욱철의원 지역구(강원도 강릉을)지구당조직책에 최중규전명주군수를 이미 내정해놓고 있는데 최의원을 영입하려 면담했다는 게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당사자인 최의원과 박전최고위원도 『청와대 고위관계자를 만난 적은 있으나 김대통령을 면담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신한국당의 한 당직자는 『김원기대표가 민주당과 자신의 선거구 사정이 어려운 것을 만회하려 정확하지 않은 얘기를 마구 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 「이회창체제」로 총선/김대통령/신한국당 선대위의장 임명

    ◎박찬종씨는 수도권위원장에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27일 상오 청와대에서 이회창전총리와 면담,적절한 시기에 이전총리를 신한국당 선거대책위 의장에 임명하고 주1회 정례적으로 만나 총선대책등에 관해 논의토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윤여전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박찬종전의원은 수도권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신한국당의 선거대책기구로는 이회창선거대책위 의장아래 지역별 부의장을 둘 예정이며 지역별 부의장과 별도로 수도권선거대책위를 만들어 박찬종전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체제를 갖추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는 2월6일 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지도체제 개편은 없으며 김윤환대표체제가 유지될 것』이라면서 『15대 총선선거전이 시작되면 당은 한시적으로 선대위 중심으로 운영되며 김대표는 선대위에서 아무 직책도 맡지않고 전반적 당운영을 관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대통령과선거대책위 의장과의 주례면담과는 별도로 김대통령은 전례대로 김윤환대표위원과도 매주 한차례씩 만나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구도 여학생 구제/「성차별」 고입 탈락 1천1백4명

    【대구=황경근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7일 김영삼대통령 지시에 따라 『고교입시에서 남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도 불합격된 대구지역 여학생 1천1백4명을 전원구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학생합격선인 1백43점이상을 받은 여학생은 희망대로 모두 일반학군에 배정된다.배정원서는 30일까지 출신중학교에서 받는다.대구시교육청은 당초 특수지 여고에의 배정을 취소하고 재배정해야 하는데다 대구시내 일반계 여고의 학급당 수용인원이 56명에서 62명으로 늘어나 구제불가방침을 밝혔었다.
  • 이합집산속 「개혁입법」 큰 성과/막내린 14대 국회… 뭘 남겼나

    ◎통합선거법 개정… 깨끗한 선거 기틀 마련/신당 창당·사정여파로 의원 1백26명 당적 옮겨/5·18법으로 과거청산 법적 근거도 확보 27일 폐회된 임시국회를 끝으로 제14대 국회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지난 92년 5월30일 개원한 14대 국회는 4년동안 역대 어느 국회보다도 파란만장했다.당초 민자당(1백56석),민주당(96석),통일국민당(32석) 3당과 박찬종씨의 1인당인 신정당으로 출발했으나 현재 원래 그대로의 당명을 보유한 정당은 하나도 없다. 92년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정주영·김대중씨가 정계를 은퇴한 뒤 개원한 14대 국회는 민자·민주 양당 체제로 2년6개월 정도 운영됐다.그러나 민자당은 95년 3월 김종필씨의 자민련이 떨어져나간 뒤 지난 연말 노태우씨 비자금파동으로 신한국당으로 개명했다.민주당은 95년 9월5일 김대중씨의 국민회의가 분당해 나간 뒤 12월16일 개혁신당과 합쳐 통합민주당이란 이름으로 새로 태어났다.13대 국회처럼 4당구도가 6년만에 다시 정립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의원들의 이합집산이 극심했다.전체의원 중 1백26명이 한번 이상 탈당과 입당을 거듭했다.김용환의원은 민자­새한국­국민­신민­무소속을 거쳐 자민련에 입당하는 등 6번이나 당적을 옮겼다. 14대 국회가 이처럼 유례없이 변동이 많았던 것은 김영삼대통령 정부출범후 개혁과 사정,그리고 최근의 과거청산 정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총의원수 2백99명중 결원은 사직 20,사망 5,퇴직 10,당선무효 1명 등 모두 36명이었으며 이중 보궐선거 11,승계 15,당선재결정 1명 등 27명이 충원됐다.대표적으로는 93년 재산공개의 여파로 김재순·박준규·유학성·김문기의원등이,정치권 사정으로,박철언·김종인·이원조의원등이 각각 의원직을 사퇴했다.또 지난 연말연시에는 전두환·노태우씨 구속과 5·18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정호용·김상구·최재욱의원 등이 신한국당을 탈당했다. 그러나 14대국회는 파란속에서도 개혁입법을 대거 제정하는 등 의정활동 면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94년에는 통합선거법·정치자금법·지방자치법 등 3개 정치개혁 입법을 여야 만장일치로 가결해 돈안쓰는 선거의 기틀을 마련했다.안기부법 개정,율곡사업 국정조사도 주요성과다. 특히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통과된 5·18특별법은 일부 위헌시비에도 불구하고 과거청산을 위한 법적 근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개혁입법으로 꼽힌다.14대 국회의 정치는 혼미했지만 정책심의기능은 훨씬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14대 국회는 총 1천4백28건의 안건을 접수해 이중 1천2백85건을 처리하는 양적발전을 보였다.법률안도 6백54건을 가결했다.이는 12대국회가 6백41건의 안건을 접수,5백11건을 처리하고 2백22건의 법안을 통과시킨 것보다 세배 가까운 것이다.13대 국회는 1천4백39건의 안건을 접수,1천2백77건을 처리했으나 법률안 가결은 4백92건에 불과했다. 또 긴급현안 질문제도및 4분발언제를 도입,의사진행을 활성화했다.본회의 및 예결위회의장 등의 의사활동을 중계방송한 것도 14대 국회가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다. 다만 법률안의 제출 및 처리가 아직도 정기국회에 몰려 있는 데다,대부분의 법률안이 「회기중 제출­회기중 통과」라는 틀을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임시국회의 입법활동 활성화 및 각종 법률안의 심도있는 심사방안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민주당측의 『박일전대표와 최욱철의원이 최근 청와대를 방문,김영삼대통령을 만났다』는 주장은 청와대측과 당사자인 박·최의원에 의해 사실이 아님이 확인돼 발설자의 진의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김원기대표는 26일 몇몇 기자들에게 『김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최욱철의원을 청와대로 불러 신한국당 입당을 권유했다』고 주장했었다. 이와관련,이원종청와대정무수석은 27일 『고향후배인 최의원을 개인적으로 청와대 밖에서 만나 식사를 한 적은 있지만 그 자리에서 영입얘기는 없었다』면서 『더구나 김대통령이 최의원을 만났다는 것은 단연코 사실이 아니며 김대통령은 최의원의 얼굴도 잘 모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수석은 『박일의원도 지난해말 민주당 대표시절 여야대표와 3부요인 청와대 초청모임에 온 이외에 따로 김대통령을 만난 일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우리당은 최욱철의원 지역구(강원도 강릉 을) 지구당조직책에 최중규전명주군수를 이미 내정해놓고 있는데 최의원을 영입하려 면담했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당사자인 최의원과 박전대표도 김대통령 면담을 부인했다.최의원은 『청와대 고위관계자를 만난 적은 있으나 김대통령을 만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신한국당의 한 당직자는 『김원기대표가 민주당과 자신의 선거구 사정이 어려운 것을 만회하려 정확치 않은 얘기를 마구 하는것 같다』고 꼬집었다.
  • 「지방의 세계화」 강력 추진/김대통령/「자치제도발전위」조속 가동

    ◎올 개혁과제 53개 선정/세추위 보고/언론의 공공성 강화 포함 김영삼대통령은 26일 상오 청와대에서 「지방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세계화추진위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국무총리 산하의 「지방자치제도발전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정부와 자치단체간의 효율적 기능배분방안을 마련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 위원회를 활용해 지방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제도나 정책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역사 바로세우기」라는 역사적 과업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지방의 세계화는 지구촌의 물결이 지방까지 퍼져나가는 일이며 세계유수의 기업이 각 지방에 유치되고,지방이 세계를 상대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세계의 중요한 나라로 명실공히 중심국가가 됐다』면서 『이번 4월 선거는 명실공히 정경유착근절이 실현된 선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세추위 발족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세추위원 20명과 15개 시·도별 세추위 민간협의회위원 1백70명외 전국 15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전문인 도덕성 제고 세계화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성·김진현)는 올해 추진할 세계화개혁과제로 정치·언론분야 개혁 등 6개 분야 53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이각범청와대정책기획수석이 26일 밝혔다. 세계화추진위가 선정한 개혁과제는 ▲정치·언론분야에서 언론의 정보화 및 공공성강화 등 8개 ▲교육·과학기술분야에서 직업전문인의 도덕성제고 등 13개 ▲법·경제질서분야에서 기업경영의 투명성확보 등 13개 ▲행정·지방분야에서 고객지향적 행정서비스체제구축 등 8개 ▲삶의 질분야에서 민간의 복지참여확대 등 16개 ▲문화·의식분야에서 한·일간 올바른 역사인식확립 등 3개다. 한편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열린 세추위 보고회의에서 강봉균총리행정조정실장은 『세추위는 앞으로 치안서비스개선 및 안전관리체계강화,사회 전반적인 복지증진,교통난,물문제,환경오염등 국민불편해결과 여성지위향상등 생활개혁과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부총리의 정치 입문(정가 초점)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 양대 개혁조치의 주역인 홍재형전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이 26일 「정치입문식」을 가졌다. 이날 이한동국회부의장과 최근 신한국당에 입당한 박찬종전의원,김종호신한국당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청주시 충북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신한국당 청주 상당지구당 임시대회에서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홍전부총리는 『개혁의 성공적인 완성』을 연달아 강조하며 정치인으로의 변신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자민련 바람이 거셌던 청주 상당구는 충북의 정치 1번지.이곳의 판세는 청주는 물론 충북전체의 정치풍향을 좌우한다. 정통 경제관료출신인 홍위원장의 정치입문은 김영삼대통령의 낙점에 따른 것이다.김대통령은 재무·기획원·재경원 장관 등 화려한 경력을 쌓으면서 양대 실명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그를 눈여겨 보고,전통 여도였던 충북탈환을 위한 특공대적 사명을 맡겼을 법 하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당내 대권주자 후보인 이부의장과 박전의원은 약속이나 한듯 『홍위원장을 충북 최초의 국무총리로 만들자』며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입당후 첫번째로 찬조연설에 나선 박전의원은 『사소한 이유로 김대통령의 역사적인 개혁이 발목을 잡혀서는 안된다』며 「YS와 신한국당 지지」를 강력히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 「성차별 낙방」 여학생 모두 구제/김대통령 지시

    ◎실업고 활성화 방안 마련 김영삼대통령은 26일 『최근 남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도 인문계고교에 진학하지 못한 여학생을 전원구제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 수석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교육부가 고입연합고사에서 남녀합격선이 다른 현상을 바로잡겠다는 방침을 정했음에도 대구 등 일부지역에서 시정이 불가능하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장기적으로는 실업계고교의 위상을 높이고 정부지원을 확대,학생이 인문계고교에만 몰리는 현상을 시정하도록 하라』면서 『특히 2월에 제2차 교육개혁안을 발표할 때 실업계고교 활성화방안을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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