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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정세 감안 한·일공조 회복 모색/한·일정상「방콕대좌」성사 배경

    ◎마찰 지속땐 한·미·일 협력 영향 우려/“독도 우리땅” 못박고 무역역주 거론 그동안 개최여부가 유동적이었던 한·일정상회담이 오는 3월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게 됐다. 김영삼 대통령은 지난 1월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가 취임한 직후 전화통화를 통해 정상회담 제의를 받고 긍정적 답변을 했다.이후 한·일 양국 외무장관은 태국 푸케트에서 만나 두나라 정상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열리는 태국 방콕에서 만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날짜도 3월2일로 잠정결정 했다. 그러나 2월초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발표를 앞두고 이케다외무장관등 일본의 일부 지도자들이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망언을 했다.한국 여론은 즉각 들끓었고 청와대측은 『일본의 태도변화가 없는한 정상회담 개최를 재검토할 수 밖에 없다』는 강경한 자세를 보였다.때문에 한때 한·일정상회담은 성사되기 어려울 듯 비치기도 했다. 김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수행한 정부 고위관계자는 한·일정상회담이 이뤄지게된 배경을 네가지로 설명했다. 첫째,김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참석하는 ASEM회의에서 한국의 이미지문제다.우리는 이번 회의에서 동아시아의 선도국으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조정자 역할을 하려하고 있다.일본과 사이가 나빠 잠정합의된 정상회담도 못할 정도라는 이미지를 참가국,특히 유럽국가에 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다. 두번째,일본에 새로 출범한 하시모토 총리내각과의 관계이다.이번에 정상회담이 안되면 상당기간 하시모토내각과의 관계정상화가 어려울 여지가 있었다. 세째는 북한의 불안한 정세를 들수 있다.북한문제와 관련해서는 외교실무 차원을 넘어 정상간 한·미·일 3국의 공조유지가 긴요하다. 넷째,한·일문제는 독도문제와 별개로 냉정한 차원에서 국익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는 외교 당국자의 간곡한 건의를 김대통령이 수용했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됐다고 독도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아직도 양국 모두에게 「뜨거운 감자」일수 밖에 없다.우리의 국민감정을 고려할 때 김대통령이 독도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넘어가긴 힘들 것이다.정부도이번 기회에 독도를 넘보는 일본측에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우리 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작정이다. 남은 문제는 하시모토총리의 대응이다.일본측도 『독도를 포기하겠다』고 말하진 않을 것이다.다만 우리 국민들을 자극하지 않는 수준에서 넘어가야 한다. 한·일정상은 이밖에 양국간 EEZ경계문제와 그에 따른 어업협상,그리고 우리의 대일 무역역조 시정방안등에 대한 의견교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김 대통령·하시모토 2일 회담/방콕서/독도­북 정세 중점논의

    【싱가포르=이목희 특파원】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3월 2일 하오 태국 방콕에서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김대통령의 아시아 3국 순방을 수행중인 윤여전청와대변인이 28일 발표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다음달 1일부터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끝난 직후 열리게 되며 지난 1월 일본에 하시모토총리 내각이 출범한뒤 첫 한·일 정상회담이다. 김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라는 점을 일본측에 분명히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대변인은 『한·일 양국정상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설정문제와 관련한 최근의 한·일관계 경색국면이 양국관계의 중요성에 비춰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공통의 인식에 따라 역사를 직시하면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대변인은 『두나라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일 3국간 대북한 공조체제 강화방안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운영문제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회담개최 확인 【도쿄AFP 연합 특약】 일본 외무성은 28일 오는 3월2일 방콕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한국측 발표를 확인했다.
  • 「메콩강 개발」 공동참여 합의/한·싱가포르 정상회담

    ◎「한·아세안 21세기위」 추진 【싱가포르=이목희 특파원】 싱가포르를 국빈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8일 낮 숙소인 샹그릴라호텔에서 고촉통 싱가포르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싱가포르 양국이 인도차이나반도를 종합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 「메콩강유역 개발계획」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고촉통 총리는 『지난해 12월 아세안 정상들이 모여 메콩강을 적극 개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한국과 싱가포르가 힘을 합쳐 메콩강 개발을 주도하자』고 제안했다.이에 김대통령도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밝혀 인도차이나 지역의 사회간접자본 시설,통신 등에 있어 한·싱가포르 합작진출이 곧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통령은 이날 한·아세안(ASEAN)협력관계의 급속한 확대추세에 비춰 21세기의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한·아세안 21세기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의했으며 고촉통총리는 아세안회원국들과 함께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대통령과 고촉통 총리는 또건설,통신,전자,정보산업분야에서 산업협력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한국의 생산기술과 시공능력,싱가포르의 정보·마케팅능력을 결합하는 형태의 제3국 공동진출에 양국정부가 본격 지원키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김대통령은 싱가포르 방문 마지막날인 29일 낮 싱가포르 정책연구소 및 한·싱가포르민간경협위가 주최하는 오찬연설을 가진뒤 ASEM 참석을 위해 방콕으로 떠날 예정이다.
  • 동북­동남아협력의 새 비전(사설)

    28일 열린 한국과 싱가포르간 정상회담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한국­ASEAN(동남아국가연합) 21세기위원회」설치를 제의하고 고촉통(오작동) 총리가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키로 한것은 주목 할만하다. 싱가포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이 기구가 곧 설치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그러나 곧이어 방콕에서 열릴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서 김대통령은 다른 ASEAN국가 정상들에게도 같은 제의를 하고 다른 국가들도 김대통령의 제의를 수용할 것으로 보여 「한­ASEAN 21세기위원회」구성은 특별한 일이 없는한 설치가 확실시 되고 있다. 「21세기위원회」는 한국과 미국,한국과 일본사이에 이미 설치된 바 있다.그러나 우리가 한국과 ASEAN 사이의 이 위원회 구성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미국이나 일본과는 이 기구가 아니라도 다른 채널이 많이 있으나 ASEAN과는 그런 통로가 없기 때문에 새위원회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알려진바로는 「21세기 위원회」는 99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순수한 민간 기구이다.학계·경제계·언론계·문화계 인사들이 모여 양자관계의 발전을 위한 건설적이고 창의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각 정부에 건의,정부정책에 반영토록 하자는 것이 기구설치의 취지라고 한다. ASEAN은 90년대 들어 가장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지역경제권이다.활용하기에 따라서는 「21세기위원회」는 한국을 필두로 한 일본 중국등 동북아권과 ASEAN을 연결하는 고리의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다.나아가 동북아와 ASEAN을 하나로 묶는 동아시아경제권을 창조하는데 기여하게 될수도 있을 것이다. 「위원회」가 한국의 이니셔티브로 설치되고 그것이 21세기 새경제권 형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면 적지않은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그리고 그것이 동아시아권의 번영과 평화유지에 공헌하게 된다면 더더욱 좋은 일이다.
  • 성큼 다가선 새 동반자­뉴델리(사설)

    김영삼 대통령의 인도방문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우리가 김대통령의 인도방문외교를 평가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외교적인 구체적 성과도 성과지만 그것 이상의 것을 남겼다고 보기 때문이다.그것은 우리 한국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잊혀져 있던 나라,인도를 어느날 우리와 더불어 살아갈 동반자로 생각케 하는 의식의 너비를 키워주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도인들에게는 지금 인도가 추진하고 있는 「신동방정책」의 지평에 한국이 있음을 새로히 인식케 했을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양 국민의 이러한 시야확대는 양국의 세계화,한국과 인도관계의 내일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5년내에 양국간 교역규모를 50억달러로,현재 2억5천만달러 수준인 한국의 대인도 투자액을 30억달러로 각각 높이기로 한 가시적인 성과에도 주목한다.불과 3년전 9억달러이던 양국간 교역량을 생각하면 실로 비약적인 발전이다. 종교적인 이유를 들어 인도의 시장성을 비관적으로 보는 관점도 없지 않으나 전문기관들의 대체적인 전망은 20년안에 인도의 1인당GNP가 1만달러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으며 불과 수년내에 한국민 수준의 소비계층이 1억∼3억명에 이를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다.인도의 우수한 기초과학에 한국의 제조기술,인도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한국의 경영기법이 조화를 이룰 수만 있다면 한­인도간에 새로 놓인 뉴 실크로드는 황금알을 낳게 될지도 모른다. 서남아는 그동안 한국외교의 사각지대였다.이번 김대통령의 대인도 정상외교는 한국외교의 서남아 진출에 큰걸음이 될 것이다.또 인도는 1백10개 회원국을 거느린 비동맹그룹의 리더다.우리는 인도를 통해 비록 지금은 다소 그 의미가 퇴색하긴 했지만 비동맹외교의 폭을 넓힐 수도 있을 것이다. 김대통령의 이번 정상외교는 태평양문화권과 인도양문화권이 이제 경제적으로나 외교적으로,또 정신적으로 더이상 먼세계가 아님을 새로히 해주었다.
  • 「월드컵 유치」 범정부적 지원 당부/이 총리(국무회의:27일)

    ◎“3∼4월 가뭄 예상… 물관리대책에도 만전” 이수성 국무총리가 27일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무게를 실어 내각에 당부한 것은 두가지였다. 무엇보다 김영삼 대통령이 해외순방에 나서고 있는 만큼 더욱 긴장된 자세로 소관업무를 철저하게 챙겨달라는 주문과 국민적 관심사인 200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는 당부가 그것이었다. ○…이총리는 『한 집안이 잘 되려면 가장이 집을 나가있을 때 살림을 더 잘 꾸려나가야 한다』면서 『각 부처는 평소보다 2배의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면서 사안별로 해당 부처에 조목조목 지시를 내렸다. 이총리는 안보관련 부처에 대해 『대북경계태세강화와 치안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뒤 『건설교통부 등 관련부처는 해빙기 위험시설물의 안전과 각종 대형사건·사고의 예방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보처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방문 국가별 행사와 방문성과 등을 적극 홍보하여 국민들이 정상외교의 성과를 잘 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총리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운동과 관련,『월드컵은 서울 올림픽에 이어 21세기 새로운 국가발전과 남북분단 해소의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는 국가적인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범정부적 지원을 다짐했다. 이총리는 특히 문화체육부와 외무부에 대해 『민·관의 지혜를 모아 21명의 국제축구연맹 집행위원들의 지지를 얻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라』고 각별히 지시한데 이어 다른 부처에 대해서도 『지원위원회의 협조요청에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월드컵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하라』면서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정종택 환경부장관은 이날 각의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90년부터 「물 부족국가」로 분류되고 있는 만큼 민간단체와 함께 「세계 물의 날」인 오는 3월22일을 전후해서 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는 각종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환경문제는 환경부장관이 잘하고 있으나 장관이나 해당부처만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닐 것』이라면서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3·4월 또다시 가뭄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각 부처는 물 관리대책에 힘을 합쳐 지원·협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결안건◁ ▲한국국제협력단법 시행령(개정안) ▲사격 및 사격장단속법 시행령(개) ▲교원연수에 관한 규정(개)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시행령(제정령) ▲고용보험법 시행령(개) ▲병무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개) ▲수로국 직제(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개) ▲철도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개) ▲과학기술장관회의 규정(제) ▲1996년도 국유재산관리계획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부여하는 특권과 면제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 협정 체결안 ▲1995년도 정부합동민원실 민원업무처리결과 보고안 등
  • 공군 참모총장에 이광학 중장 내정

    정부는 27일 오는 3월 8일로 임기가 끝나는 김홍래 공군참모총장 후임에 이광학 공군사관학교장(57·중장·공사11기)을 내정 했다.신임 이총장은 전투비행단장,공군본부 인사·작전참모부장 및 공군작전사령관을 거쳐 공사교장으로 재직해왔다.이총장의 취임식은 3월8일 열린다. ◎얼굴/이광학 공군참모총장 내정자/기획력 탁월한 전형적 야전통 치밀한 성격으로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는 야전통으로 기획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공사 11기 가운데 줄곧 선두를 지켜왔고 풍부한 야전 경력으로 김홍래 총장(공사10기)의 후임으로 벌써부터 지목돼 왔다. 김영삼 대통령과 사돈지간인 롯데월드 김웅세사장의 아들을 사위로 삼고 있어 김대통령과는 한다리 건너 사돈인 셈.부인 조영자씨(55)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취미는 테니스.▲대구 출생·57세 ▲경북고,공사11기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 ▲공군작전사령관 ▲공사교장
  • 오 공보 여의도클럽 강연 화제

    ◎YS정치 “끊임없이 새 보자기 펼치는 스타일”/국민이 눈 돌리려하면 또 새것 풀어/보자기 싸는 것은 역사가 해야 할일 오인환 공보처장관이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스타일을 지칭한 「보자기 정치론」이 화제를 낳고 있다.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중견 방송인들의 모임인 여의도클럽 조찬모임에 초청되어 「개혁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자리에서 나온 말이다. 오장관은 『YS(김대통령)의 정치행태는 40년동안의 민주화투쟁을 거치는동안 형성된 것』이라면서 『한마디로 말하면 「끊임없이 보자기를 펼치는 정치」』라고 정의를 내렸다. YS는 그동안 정국상황이 변할 때마다 보자기를 펼쳐왔고,국민이 보자기에서 눈을 떼려하면 또 하나의 보자기를 펼치면서 정국을 주도해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오장관은 그러나 YS의 「보자기 정치」에는 한가지 「특성」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먼젓번 보자기를 싸서 넣어두지않고 넘어가는 것』이라고 시인하고 『그러다보니 「깜짝쇼」라는 말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오장관의 「보자기 정치론」은 『왜 일부에서 개혁이 실패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가』를 설명하면서 나왔다. YS 개혁의 가장 큰 업적은 부패구조를 근원적으로 뜯어고쳐 역사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등 이미 성공했고,또 성공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에도 그런 주장이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대목이었다. 그는 「보자기 정치론」을 「개혁과정에서 나타난 수많은 사건과 사고」「야당과 일부 정치세력의 지역할거주의」와 함께 「개혁을 실패로 보이게 하는 세가지 한국적 특수성」의 하나로 설명했다. 즉 개혁과정에서 나타난 일련의 사건·사고가 개혁추진과정에서 얼어붙어 있는 사회분위기를 더욱 어렵게 했고,일부 정치세력의 개혁폄하가 수구층과 기득권층의 반발을 가속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나아가 YS 정치행태 또한 개혁의 추진방법상 고려 할 점이 있었다며 사실을 시인한 셈이다. 오장관은 『그럼에도 개혁호는 순항하고 있고 학자들의 견해를 빌리면 지난 3년간 개혁은 실패할 우려가 높은 기습적 개혁으로 일관했음에도 실패하기는커녕 계속 성공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장관이 이날 「보자기 정치론」을 마무리하며 지난 민주화운동 시기에는 YS의 보자기를 국민이 싸주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제 YS의 보자기를 싸는 것은 역사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 이날 오장관 발언의 핵심인 셈이다.
  • 싱가포르 첫날(김 대통령 아주순방 여로)

    ◎김 대통령 “싱가포르 세계화경험 나누러 왔다”/“한세대만에 선진국가 건설” 경의/“양국우호 다짐” 만찬장 화기가득 김영삼 대통령은 3박4일 간의 인도 방문을 마무리하고 27일 두번째 방문국인 싱가포르에 도착,옹텡청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하는 등 싱가포르와 협력과 우의를 다지는 일정에 들어갔다. ▷국빈만찬◁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8시(한국시간 하오 9시) 웨스턴 스탬퍼드호텔에서 열린 싱가포르 옹텡청 대통령 주최의 국빈만찬에 참석,건배와 만찬사를 주고 받으며 양국간의 협력증진을 다짐. 김대통령은 만찬답사를 통해 『청결과 녹색의 나라 싱가포르를 방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독립후 불과 한세대만에 국민소득 2만4천달러의 선진국을 건설한 싱가포르 국민과 지도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인사. 김대통령은 이어 『싱가포르가 개방과 세계화,사회개발과정에서 거둔 혁혁한 성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한다』면서 『선진국가 건설을 위해 양국의 경험을 나누고 힘을 합쳐 나아가자』며 건배를 제의.이에 앞서 옹텡청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한국과 싱가포르 두나라는 사회적·문화적으로 많은 유사점을 공유하고 있다』며 『양국은 국민간의 화목과 사회에 대한 개인의 의무를 매우 중요시하며,교육에 대한 인식에서도 사회적·경제적 역할뿐 아니라 도덕적·문화적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 옹텡청 대통령은 또 『김대통령의 지도하에 한국은 세계화라는 국제지향적 비전을 내세워 경제와 사회를 더 개방하고 지역적·국제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 ▷양국 대통령 면담◁ ○…김대통령내외는 옹텡청 대통령과의 환담에 앞서 공항 귀빈실앞 홀에서 옹텡청 대통령의 소개로 도열하고 있던 고촉통 총리를 비롯한 싱가포르측 각료들과 인사를 나눈데 이어 싱가포르 의전장의 안내를 받아 환영나온 고위인사 및 외교단과 인사를 교환. 김대통령은 싱가포르측 인사들과 인사를 마친 뒤 옹텡청 대통령내외에게 우리측 공식수행원을 소개하고 교민대표인 정영수 한인회장내외와 강장렬 한국학교이사장내외와 인사. 김대통령과손명순여사는 이어 귀빈실로 입장,옹텡청 대통령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15분간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뒤 숙소인 샹그릴라호텔로 출발. ▷공항 환영식◁ ○…김대통령내외는 이날 하오 5시20분(현지시간) 창이국제공항에 도착,2박3일간의 싱가포르 국빈방문일정을 시작. 김대통령은 손명현 주싱가포르대사와 탄켕진 싱가포르의전장의 기상영접을 받고 림분행 영예수행장관(무임소장관)내외 및 팡엥퐁 주한 싱가포르대사 등 싱가포르측 환영인사와 인사를 교환. 김대통령과 손여사는 승강기를 타고 공항터미널 1층으로 올라가 승강기앞에서 옹텡청 싱가포르대통령 내외와 반갑게 인사를 한 뒤 함께 옥외에 마련된 공식환영식장으로 이동. 김대통령내외는 옹텡청 대통령내외와 함께 사열대로 올라가 양국 국가 연주가 끝난 뒤 싱가포르 의장대장의 안내로 의장대를 사열하고 이어 옹텡청 대통령내외와의 환담을 위해 공항귀빈실에 마련된 환담장으로 걸어서 이동. ○…한편 인도 뉴델리공항을 떠나 싱가포르로 출발한 대통령 특별기에는 수행 기업인 33명이 동승. 김대통령 해외순방시 대한항공 특별기에 수행기업인이 동승한 것은 지난 94년 11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청와대 관계자는 『인도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민간 항공편이 없어 태국에서 3∼4시간을 기다려 바꿔타야 하는데다 인도에서 자정 무렵에 떠나야 하는등 불편한 점이 많아 기업인들에게 특별기 동승을 권유했다』고 배경을 설명. ◎옹텡청 대통령 만찬사 한국과 싱가포르 두 나라는 사회·문화적으로 많은 유사점을 공유하고 있으며 두 나라는 지역적이고 세계적인 경제의 도전에 똑같이 대응해 왔습니다. 김대통령의 지도하에 한국은 세계화라는 국제지향적인 비전을 내세워 경제와 사회를 개방하고 지역적,국제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나라는 또 지역적 평화와 안정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앞으로 3일 후에 열릴 역사적인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도 다시 협력을 도모하게 될 것입니다. 95년에는 싱가포르와 한국간의 상호 무역량이 크게 확대돼 한국은 싱가포르의 여덟번째 무역 거래국이 되었으며 40만명의 한국 관광객이 싱가포르를 방문했습니다. 작년에 맺은 예술,문화 및 스포츠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협정은 양국 관계를 증진시키고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우리는 또한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공동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한 제3국 연수 프로그램을 함께 계획하고 추진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양국의 관계가 더욱 확대되고 발전할 것을 확신합니다. ◎김 대통령 만찬 답사 싱가포르는 우리 한국인들이 마음속으로 가깝게 느끼는 나라입니다.우리 두 나라는 부존 자원의 빈곤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내에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한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OECD는 싱가포르를 선진국으로 분류했습니다.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금융과 물자유통의 중심지로서 이웃나라의 발전과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나는 싱가포르가 「아세안」을 이끌고 APEC을 발전시키며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창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또 한국의 유엔 안보리이사국 진출을 앞장서 지지해 주었고 어느 나라보다 먼저 KEDO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습니다.이 자리를 빌려 귀국이 베풀어 준 우의와 협조에 대해 한국 국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두 나라의 동반자 관계가 한 차원 더 높게 발전되기를 기대합니다. 나는 싱가포르가 개방과 세계화,산업의 고도화와 사회개발에서 거둔 혁혁한 성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합니다.한국도 일류국가 건설을 목표로 개방과 개혁을 통해 세계화정책을 줄기차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귀국이 부패방지제도를 바탕으로 청렴한 사회를 이룩했듯이 한국도 「깨끗한 정부,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과감한 개혁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나는 우리가 추구하는 선진국가 건설에 양국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힘을 합쳐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나는 우리 두 나라의 굳건한 협력관계가 평화와 번영의 아시아·태평양시대를 열어 나가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한·싱가포르 우호협력 공고히”/김 대통령 싱가포르 도착

    ◎오늘 고촉통 총리와 정상회담 【싱가포르=이목희 특파원】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7일 『한국과 싱가포르는 21세기의 평화와 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며 『양국의 굳건한 협력관계가 평화와 번영의 아시아·태평양시대를 열어나가는 확고한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8시(한국시간 하오 9시) 웨스턴 스템포드호텔에서 옹텡청싱 가포르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답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나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두 나라의 동반자 관계가 한차원 더 높게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싱가포르가 부패방지제도를 바탕으로 청렴한 사회를 이룩했듯이 한국도 「깨끗한 정부,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과감한 개혁을 단행하고 있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선진국가 건설에 양국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힘을 합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 내외는 첫 방문지였던 인도의 뉴델리를 떠나 이날 하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공항터미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뒤 공항귀빈실에서 옹텡청 싱가포르대통령내외와 환담을 나누었다. 김대통령은 28일에는 고촉통 싱가포르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실질협력관계 및 아시아·유럽정상회담(ASEM)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여·야 “안정” “견제” 유세공방

    ◎여­개혁성공 지지·비방 중단 촉구/야­“지역감정 유발행위 중단하라” 여야 4당은 27일 지도부가 총동원된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부산 강원 충북 경북 등에서 지구당대회를 갖고 「안정」과 「견제」공방을 벌이면서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신한국당은 이회창 중앙선거대책위 의장과 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서울 중랑갑,부산 서구,전북 완주 진안·무주·장수 지구당개편 대회를 열어 안정속의 개혁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안정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의장은 전북 완주와 진안·무주·장수 지구당개편대회에서 『개혁과 정치발전의 걸림돌은 3김 정치구도에서 오는 불안정』이라며 『3김정치 청산을 통해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위원장은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구지구당 개편대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여야간 인신비방등과 관련,『경쟁상대에 대해 비판은 하되 비방이나 흑색선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비방성 홍보자료의 수거및 수정을 중앙당에 요구했다.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강원도 원주시 카톨릭센터에서 열린 원주시 갑·을 창당대회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92년 대선 당시 1조원을 선거자금으로 사용했으며 이 가운데 3천억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기택 상임고문은 안동갑(위원장 권오을)등 경북지역 4개 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3김씨와 그의 대리인들이 대구·경북지역을 무주공산으로 착각해 제멋대로 지역감정을 오도,조장하고 있다』며 민주당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련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내 펜싱경기장에서 창당 이후 첫 중앙위원회 전체대회와 총선 출정식을 갖고 자민련만이 진정한 보수정당임을 자처하는 「보수선언」을 했다. 김종필 총재는 축사에서 『참다운 보수정당은 자민련 뿐』이라며 『극우와 극좌가 함께 동거하는 정당들은 보수주의를 보신주의로 이용하는 회색정당』이라고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를 신랄히 공격한 뒤 『이번 총선에서 국민에게 의원내각제의 뜻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북한 붕괴 가능성」 대응 방안/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시론)

    미국 중앙정보국(CIA)존 도이치 국장이 지난 22일 상원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하여 증언한 전문을 살펴보면 미국의 북한문제 인식이 비교적 명확히 표명되어 우리의 관심을 끈다. 첫째,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고립되고 피해망상에 잡혀있는 나라로 지난 94년 제네바합의 이후 핵개발을 동결하고 있으나 핵시설을 해체한 상태는 아니며 대규모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어 남침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북한내 정치·경제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붕괴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고 식량난과 경제사정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회생시킬 능력은 거의 없어 식량부족 등으로 인한 주민의 기아나 탈출등을 막을 능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셋째,이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북한이 한국측의 지원제의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데 대해 그 이유나 지원거부를 주도한 그룹등 북한정권의 내부정책결정구조를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도이치 국장의 이번 증언은 북한정권의 붕괴 가능성을 미리 준비된 원고를 통해 공식적으로 표명했다는데큰 의미가 있다.지금까지 미정부 관계자가 북한정권 상황을 거론할 때 북한내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북한상황을 판단할 수 없어 불확실하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고,심지어 북한정권이 불안정하다는 용어마저 사용하기를 꺼려온 것에 비추어 볼때 미국의 북한에 대한 상황판단에 변화의 조짐이 아닌가 눈여겨 볼만 하다. 김영삼 대통령도 동남아 순방에 앞서 가진 국무회의에서 『북한은 내일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즉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항상 갖춰야 할 것』이라고 내각에 당부했다. 이제 북한정권의 붕괴가능성은 기정사실화하는 경향이고 그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듯 하다.한·미 양국은 북한정권이 붕괴될 때 소프트랜딩을 시키기 위해 경수로지원,식량원조등 경제적 조치를 취하고 북한의 벼랑외교에 양보하는 자세를 보여 북한 달래기에 급급한 것처럼 보여왔다.그러나 북한정권의 붕괴원인이 체제자체에 있으므로 외부도움으로는 한계에 도달했다는 결론이 나온 듯 하다.이러한 한·미 양국정부의 대북문제 인식과 때를 맞추어 북한측이 발표한 대미 잠정 평화협정 제의와 한국의 각 정당과 사회단체들에 「남북한 정당·단체 대표회의」개최를 요구하는 편지발송은 주목할만 하다.잠정협정은 한국정부를 배제한채 북·미간의 협정을 요구하고 있고,편지도 한국정부는 제외하고 각 정당대표들과 종교·언론·노동단체등 모두 63개 단체,89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북한의 이러한 「통미대남」제안이나 「통일전선전략」은 그동안 북한이 주장해 온 평화공세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으나 이번의 북측제의는 긴급한 생존전략으로 볼 수 있으므로 단순히 선전차원에서만 보지말고 신중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측이 금년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북한문제를 보다 유연하게 풀어가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편승해 어떤 형태로든 체제보존을 위한 미국과의 협상을 추진하고 한·미간의 이간을 획책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또한 한국에서도 오는 4월 15대 총선에서 거론될 통일문제에 영향을 미쳐 정부와 민간,여당과 야당들간의 갈등을 조장시켜 보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 같다. 북한의 붕괴 가능성이 현실화하고 이를 모면하기 위한 북한의 몸부림이 더욱 거세지는 이때 우리는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한·미양국은 북한이 제안한 잠정협정에 대응할 새로운 방안을 협의하고 북측에 먼저 제의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국내의 정치적·사회적 갈등은 북한통일전선전술을 고무시키므로 통일문제는 정략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하고 여·야 없이 한목소리로 대처해야 한다. 셋째,북한붕괴시 소프트랜딩 유도 뿐만 아니라 불시착이나 추락의 경우에도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넷째,급증할 탈북자문제를 담당할 종합관리기구를 정부내에 설치하고 한국내에 이미 거주하고 있는 5백60여명의 귀순자들을 한국사회에 적응·정착시키기 위해 직업훈련이나 재교육·재사회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이들 귀순자들을 정착시키는데 경주한 모든 노력은 앞으로 북한동포를 한국사회에 동질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것이다.
  • “부패와 투쟁하는 한국의 십자군”/인 언론,김 대통령 방문 특집

    ◎개혁정책 큰 성과… 인서도 모범 될 것 인도 델리에서 발행되는 대부분 신문들은 김영삼 대통령의 인도방문활동에 대해 1면 또는 정치면 2∼6단으로 사진과 함께 크게 보도,김대통령 인도방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인도의 가장 유력한 신문인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 「힌두」지는 김대통령의 방문이 양국간 유대 강화의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김대통령의 개혁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인도에도 모범이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지는 25일자 4면 전면을 할애,「역사 바로세우기」를 집중 설명하면서 『김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은 국민들에게 한국의 정치적 현실을 직시하도록 강력한 단합을 이룬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힌두지도 25일자 1면과 6면에 걸쳐 「부패와 투쟁하는 십자군」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김대통령은 정경유착의 고리를 단절하고 인도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자금의 선거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부패와 투쟁하는 십자군으로 보여지기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파이낸셜 익스프레스」 「패트리어트」 「내셔널 해럴드」 「힌두스턴 타임스」지 등도 1∼3면 등에 김대통령 환영사진과 함께 한­인도 유대강화 등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이코노믹스 타임스」지도 6면에 「새로운 새벽을 밝힌 환상적 선구자」라는 제하의 특집기사에서 『김대통령은 대부분 개척자들과 달라 자신이 이루려하는 새로운 질서와 이를 이루는 방법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있다』고 설명.
  • 김 대통령­일 총리 비공식 회담 예상/일지 보도

    【도쿄=강석진 특파원】 한일 양국은 오는 1일부터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유럽정상회담(ASEM)에서 비공식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양국 외무당국의 조정 결과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가 공식 회담은 갖지 않고 ASEM 전체회의나 의장국인 태국주최의 만찬 기회 등을 이용해 시간을 조정,두 정상이 회담할 수 있는 장면을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 김윤환 대표­“TK는 체제안에서 세력키워야”

    ◎DJ­“의석 3분의1 밀어 정국안정을”/JP­“참민주 내각제 실현 힘 몰아달라” 15대 총선공고를 한달 앞둔 26일 여야 4당은 서울과 수도권,대구,경남 등 전국에서 일제히 지구당 대회를 갖고 표밭을 누볐다. ▷신한국당◁ ○…신한국당은 이날 이회창 중앙선대위의장과 김윤환 대표위원,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 등 지도부가 서울과 대구,경남지역 지구당 개편대회에 각각 참석,총선필승을 위한 열기를 고조시켰다. 김대표는 이날 대구 경북고 강당에서 열린 수성갑지구당(위원장 이원형) 개편대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정치를 하고 나라를 발전시킬 때 주체세력은 김종필 자민련총재가 아니라,당시 공화당 영남인맥이었다』면서 『보수의 본류인 TK는 체제 안에서 세력을 키워야지,흩어져서는 안된다』며 신한국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의장은 양천을지구당(위원장 구본태)대회에 참석,『21세기 정치발전을 위해 가장 큰 걸림돌은 근본적으로 3김의 정치구도에서 오는 정치불안정』이라며 신한국당을 통한 새로운 정치세력의 결속을 강조했다. 박위원장도 경남 통영·고성(위원장 김동욱)과 거제(위원장 김기춘)지구당 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문민정권 3년의 치적을 바탕으로 개혁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적 본거지인 경남지역에서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야권◁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26일 경기 양평·가평지구당(위원장 민병서)창당대회에 참석,강력한 제1야당을 만들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총재는 김영삼 대통령의 집권 3년을 「총체적 실패」로 규정하고 『진정한 국정안정을 위해서는 국민회의에 3분의1이상의 의석을 줘 여당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총재는 또 『농민들은 3백64일 야당하다가도 선거날만 되면 여당을 한다』고 푸념한 뒤 『과연 어느 당이 농민을 위한 당인지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안기부총무국장을 지낸 민위원장을 가리키며 『안기부 최고지도자중 한분이었던 민위원장이 입당한 것을 보면 국민회의가 총선은 물론 대선에서도 승리할 조짐』이라고 자찬했다.○…민주당은 정오부터 하오 5시까지 서대문을(위원장 김태원)과 마포갑(위원장 김용),영등포을(위원장 김인동),구로갑(위원장 정병원),노원갑(위원장 유영래)등 서울의 5개 지구당 개편대회를 잇따라 개최,김원기·장을병공동대표와 이기택고문이 번갈아 연사로 나서 3김시대 청산을 역설했다. ○…자민련은 위원장이 여성인 서울 마포갑(위원장 고순례)과 종로(위원장 김을동)지구당 등 2곳의 개편대회를 열어 서울지역의 여성표를 집중 공략.김종필 총재는 상오에 열린 마포대회에서 영국의 대처수상,이스라엘의 골다메이어수상,필리핀의 아키노 전 대통령,파키스탄의 부토수상 등 세계의 여성지도자들을 열거한 뒤 『고위원장을 이들과 같은 세계적 지도자로 키워달라』고 호소했다.김총재는 『내년 대선 전까지는 실현될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반드시 15대 국회안에 의원내각제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하고 『참민주주의인 내각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자민련에 힘을 몰아달라』고 촉구했다.
  • 뉴델리 사흘째(김 대통령 아주순방 여로)

    ◎정상대좌 90분… 한·인 우호 돈독히/“양국 「태평양­인도양 시대」 새 동반자”­김 대통령/“김 대통령 방인 관계개선 초석 확신”­라오 총리 인도 방문 3일째인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한·인도정상회담을 가졌고 인도경제단체 주관 오찬에 참석하는등 두 나라의 우호·협력관계를 다지는 막바지 일정을 보냈다. ▷한·인도 정상회담 주변◁ ○…김대통령과 나라시마 라오 인도총리의 정상회담은 하오 4시15분(한국시간 하오 7시45분)부터 1시간30분동안 인도 정부 영빈관인 하이드라바드 하우스에서 진행.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회담으로 이어진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21세기를 향한 동반자 관계」라는 회담 주제에 걸맞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계속. 하오 4시10분 영빈관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현관에서 인도 의전장의 영접을 받으며 단독 회담장인 데칸실로 들어가 라오 총리와 반갑게 악수를 교환. 이어 양국정상은 잠시 날씨 및 건강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고 회담장 앞 마당으로 나가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한뒤 곧바로 단독회담에 들어갔다.회담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바람에 확대 회담은 하오 5시부터 컨퍼런스룸에서 양국의 배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실질 협력관계 증진을 주 의제로 진행. 회담을 끝낸 양국 정상은 무갈룸으로 이동,공로명 외무장관과 무케르지 인도 외무장관이 서명하는 「한·인도 투자보장협정」과 「한·인도 공동위원회 설립 협정」의 조인식에 참석. 이어 하오 5시45분 김대통령은 라오 총리의 배웅을 받으며 현관 로비로 이동,『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만나자』고 인사한뒤 숙소인 대통령궁으로 출발. ▷환송만찬◁ ○…김대통령은 이어 이날 저녁 3박4일간의 인도 국빈방문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라오 총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 두 정상은 이곳에서 양측 참석자들을 소개받고 잠시 자리에 앉아 환담.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도 정부와 국민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한다』며 자신의 인도방문이 양국의 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언급. 라오 총리도 김대통령의 인도방문이 한·인도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 환담에이어 두 정상은 함께 만찬장으로 이동,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 이날 만찬은 공식만찬사와 건배제의없이 진행되었으나 두 정상은 통역을 통해 양국 관계와 김대통령의 방문등에 관해 계속 이야기를 나누어 개인적 우의를 과시. 이날 만찬에는 한국측에서 공식수행원 전원과 수행기업인 등 약 50명이 참석. ▷인도경제단체 초청 오찬◁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낮 인도 상공회의소 등 경제 3단체가 공동 주최한 오찬연설에서 『태평양과 인도 경제권을 서로 통합하고 두 나라가 양지역으로 진출하는데 상호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강조. 김대통령은 뉴델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날 오찬에서 「태평양·인도양 시대의 새로운 동반자관계」란 주제의 연설을 통해 『한국과 인도는 매우 친밀한 문화적 역사적 유대를 갖고 있으며 인도의 개방정책과 한국의 세계화,개혁·개방 정책이 맞물려 무역 투자 기술등에서 양국간 경협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제의. 김대통령은 또 인도측 경제인으로부터 『오는 2000년까지 양국 교역량을 50억달러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는데 한국측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중국과는 지난 3,4년이란 짧은 기간동안 2백억달러에 이르는 교역을 이루게된 경험을 바탕으로 할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수치』라고 말하고 『양국은 폭넓은 개방과 함께 관세·금융면 등에서의 개방이 필요하다』고 언급. 김대통령은 또 『한국의 유수한기 기업들의 인도 투자 확대를 위해 한국정부가 취할 조치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인도정부가 최근 현대와 삼성그룹에 대해 투자승인을 해준 것이 좋은 시금석』이라고 강조. 한편 디팍 방카인도상공회의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9억인구의 이름으로 오는 2002년 월드컵축구의 한국유치를 기원한다』고 말해 참석 인사들이 일제히 박수를 보내기도. 오찬에는 디팍 방커 상공회의소회장,치담바람 상공장관 등 인도의 정·재계,언론계 인사 2백여명과 우리측의 최종현 전경련회장,김상하 대한상의회장,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등 39명이 참석.
  • 김 대통령·라오 총리 회담 성과

    ◎한·인 「정치장벽」 걷고 「동반관계」 구축/국제무대서 비동맹권 협력강화 계기로/「경협실크로드」 닦아 기업진출 확대될 것 김영삼 대통령과 라오 인도총리간의 정상회담 결과는 60년대 월남,70년대 중동 붐에 이어 90년대말과 2천년대초에 걸쳐 「인도 붐」이 일수도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인구 10억명인 인도의 1인당 GNP는 3백달러에 머물고 있다.그러나 세계 주요 경제기구는 20년안에 1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전체 GNP규모에서 지금의 유럽연합(EU)보다 2배 이상 큰 경제단위가 되는 것이다.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 인도대륙이 그동안 「잠자고」 있었다는게 우리 정부 관계자들의 평가다.영국에서 독립후 「네루식 사회주의」로 자급자족 경제구조를 지향하는 바람에 경제개발이 이뤄지지 못했다. 인도 경제는 91년 라오 총리가 취임한 이래 「신개방주의」를 채택하고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92년부터 시작된 제8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에 1천3백억달러를 투입하는 야심찬 계획들이 진행되고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인도가 경제개발을 하면서 모델로 삼고자 하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라는 점이다.동남아의 말레이시아가 한국을 모범으로 한 「동방정책」에 성공을 보고 있듯 인도도 「신동방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우리로서도 값싸고 풍부한 노동력,거의 공짜에 가까운 공장부지,그리고 비교적 풍족한 에너지 등 인도는 투자진출의 적지였다.다만 인도가 비동맹의 선도국으로 사회주의를 취해왔던 탓에 적극 진출을 못해왔을 뿐이다. 김대통령과 라오 총리의 정상회담은 양국간 있었던 「정치적 장벽」을 활짝 걷고 정치·경제·문화면에서 「동반자관계」를 구축하자는 「선언식」인 셈이다.양국 정상은 또 한국의 자본·기술,인도의 자원·인력이 효율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각종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정부간 공동위 신설과 인도 최대의 금융·공업도시인 봄베이에 우리 총영사관을 설치하기로 한 것등이다. 인도 정부도 김대통령의 국빈방문을 맞아 그들의 사회간접자본 정비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에 대해 과감한 면세 혜택을 주는등 최대의 호의를 보이고 있다.발전소·통신·도로분야 사업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질 것 같다. 양국은 또 무역면에 있어서도 2천년까지 상호 교역량을 50억달러까지 늘리는등 확대균형을 모색하기로 했다.김대통령을 수행한 40여명의 우리 기업인들도 인도측 민간파트너들과 함께 활발한 투자교섭을 진행시켰다.섬유·정보통신·의약·플랜트수출·전자 등 다양한 투자진출이 예상된다. 정치·외교면에서도 인도는 중요한 나라다.한반도에서 남북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에서 비동맹을 주도해온 인도의 외교적 측면지원은 중요하다.인도도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김대통령의 인도방문으로 기초가 닦인 서울과 뉴델리간 「신실크로드」가 한·인도 양국 발전에 가져다줄 성과가 기대된다.
  • 한­인 교역 2천년 50억달러로/양국 정상회담

    ◎봄베이에 한국 총영사관 신설/김 대통령,인 방문 마치고 오늘 싱가포르에 【뉴델리=이목희 특파원】 인도를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하오(현지시간) 나라시마 라오 총리와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95년에 20억달러에 미치지 못한 양국간 교역량을 2000년에는 50억달러 수준으로 증대시키는 등 양국간 경제협력관계를 크게 확대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양국 외무장관은 이날 양국간 투자보장협정과 문화교류시행계획서에 서명하고 봄베이에 한국총영사관을 신설키로 합의했다. 김대통령과 라오 총리는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를 증진시켜 「서울·뉴델리간 신실크로드」를 열기위해 21세기를 앞둔 「미래지향적 한·인도 동반자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정부간 공동위원회를 설치,해마다 양국 외무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회의를 열기로 했다. 회담에서 김대통령은 인도의 「신경제정책」에서 역점이 두어진 전력,통신,도로망 정비 등 사회간접자본 분야에 대한 한국기업의 진출을 위한 인도 정부의 협력을 당부했고 라오총리는 한국의 진출을 적극 환영한다며 협력을 다짐했다. 라오 총리는 앞으로 비동맹그룹의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의 이해와 지지를 당부했고 김대통령도 적극 협력의사를 밝혔다. 정상회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낮 인도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3단체가 공동 주최한 오찬에 참석,연설하면서 자유무역 창달을 위해 두나라가 공동 노력할 것과 태평양 경제권과 인도양 경제권을 통합하고 두 나라가 상대 진출하는데 긴밀히 협조할 것을 제의했다. 오찬에는 인도의 정·재계인사 2백명과 한국측 공식수행원 및 최종현 전경련회장등 수행경제인 40명이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라오 총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한 것을 끝으로 인도방문 일정을 마쳤다. 김대통령은 27일 아침 이곳을 출발,하오에 다음 방문국인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다.
  • 한국,메콩강 개발 본격 참여/김 대통령,태 ASEM서 공식 선언

    ◎태 외교소식통 【방콕 연합】 김영삼 대통령은 3월초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메콩강유역 다국 개발사업에 한국의 적극적 지원과 참여를 표명할 것이라고 방콕의 한 외교소식통이 26일 말했다. ASEM을 준비하고 있는 이 소식통은 한국이 이미 메콩강유역 개발사업에 부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내달 18일 서울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의 후원으로 메콩강유역 개발문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임을 지적하고 이같이 말했다. 티베트에서 발원해 중국 미얀마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6개국을 흐르는 총연장 4천1백80㎞의 국제하천 메콩강유역을 개발,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대규모사업은 ADB의 후원으로 아시아 유럽 등 세계각국이 참여하거나 참여를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추진되고 있다. 이 소식통은 메콩강유역개발과 관련,이곳의 수력발전 하나만 들더라도 잠재발전량은 6만메가와트로 약 60개의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는 엄청난 것이지만 현재 잠재량의 1%도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동남아국가들은 해외인프라건설 공사에서 정평이 나있는 한국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김기춘씨 거제 출정식(정가초점)

    지난 92년 대선때 「부산 초원복국집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김기춘 전 법무부장관이 26일 금배지를 향한 공식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거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국당 거제지구당개편대회에서 지구당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씨는 특히 김영삼 대통령의 출생지인 이 곳에서 김대통령의 두터온 신임을 받아온 김봉조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따낸 점을 의식한 몹시 조심스런 태도를 취했다. 김봉조의원은 공천탈락 직후 『백의종군의 자세로 김대통령과 김전장관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선언,공천후유증 조짐이 있는 당내 다른 지구당과는 달리 「신선한 충격」을 던져줬었다. 김전장관은 검찰총장이나 법무부장관 시절 원칙주의자로 후배검사들의 존경을 받아 왔다.아무리 늦게 귀가해도 반드시 서재에서 책을 보고 잠자리에 들어 수면시간이 5시간을 넘지 않는 습관을 유지한다고 한다. 장관퇴임 후에도 꼭같은 습관을 유지해온 그에게 「권력지향적」이라는 비판이 없지도 않았으나 꼼꼼함과 성실성,책임감 등에 대해서는 이론이 없는 것 같다.그는 당선 후 안기부장으로 발탁될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4년여의 공백 끝에 관심지역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하는 그의 향후 역할에 대해서는 여전히 무성한 추측들이 나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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