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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현안 싸고 4당4색 “설전”/여야 선대위 대변인 첫 TV토론

    ◎“개혁 없는 보수는 수구” 신한국/“여야간 대화문화 부재” 국민회의/백억 정치자금 밝혀라” 민주/“3김이후 시대 준비를” 자민련 15대 총선을 29일 앞둔 13일 여야4당의 선거대책위 대변인들이 첫 공식 토론회를 갖고 총선현안에 대해 열띤 공방을 벌였다.SBS­TV가 14일 자정 방송예정으로 마련한 이 자리에는 신한국당의 김철·국민회의 김한길·민주당 김홍신·자민련 이동복대변인이 참석,4당을 대표해 선거 초반의 기선을 잡으려는 「입」들의 팽팽한 설전이 벌어졌다.이 때문에 토론회 녹화가 10여분 동안 중단되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 신한국당의 김철 대변인은 자당 이익만을 앞세운 지나친 비방과 인신공격을 논평 저질화의 원인으로 꼽으면서 이를 건전한 정책공방으로 유도하자고 「점잖게」 제안했다.그러나 국민회의 김한길 대변인은 곧바로 청와대에 직격탄을 쏘았다.여야간 대화문화의 부재를 문제점으로 지적하면서 『우리 김대중 총재도 칼국수를 잘 드시는데 청와대는 한번도 안 부르더라』고 꼬집었다.민주당 김홍신 대변인은 『대변인논평이 총재 한사람의 뜻에 좌지우지되는 풍토가 문제』라고 나머지 세 정당을 싸잡아 비난했다.그러자 자민련의 이동복 대변인은 김홍신씨를 겨냥,『상대당 총재의 함자를 파자해 비방하는 일은 불학무식의 소치』라고 성토했다.이에 김홍신 대변인은 『없는 말 했으면 벌써 감옥갔을 것』이라며 『1백억원 정치자금부터 솔직히 실토하라』고 발끈하기도 했다. 이회창 선대위의장의 발언등 신한국당내 3김청산 주장의 혼선과 관련해 자민련의 이대변인은 『김영삼 대통령이 임기를 수행 중인데 신한국당 주장대로 라면 임기를 중도에 포기하라는 말 아니냐』고 공격했다.그러자 신한국당의 김철 대변인은 『이의장의 3김청산 주장 역시 내용적으로는 2김청산을 촉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이에 이대변인은 『3김은 인물이 아닌 시대』라고 전제,『인적청산 차원에서 이를 거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제도적 차원에서 3김이후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내각제를 들고 나섰다. 총선의 쟁점과 관련,대변인들은 자당의 주장을 앞세워 갑론을박을 했다.신한국당은 『개혁을 통한 안정이 선거이슈가 될 것』이라며 예의 「과반수 의석 확보」를,국민회의는 『결국 집권당의 안정론과 국민회의의 견제론의 대결』이라면서 「3분의 1의석 확보」를 호소했다.반면 민주당은 부패정치 및 지역할거주의 청산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정치권의 세대교체론을 주장했다.자민련은 『이번 총선은 문민정부의 지난 3년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규정하고 『결국 보수를 대변하는 자민련과 색채가 불분명한 신한국당,국민회의의 3파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수색깔론이 제기되자 신한국당과 자민련이 맞붙었다.신한국당의 김철 대변인은 『보수가 건전해지려면 창조적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개혁을 생략한 보수는 수구에 불과하다』고 자민련을 통렬히 비난했다.그러자 자민련 이동복 대변인은 『집권당의 개혁을 불안하게 느끼는 국민들이 다수』라면서 『진정한 보수와 사이비 보수를 구분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 김 대통령 고종사촌 거액 수뢰혐의 구속

    【창원=강원식 기자】 창원지검 수사과는 12일 경남 창원 농산물도매시장 법인지정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거액의 로비자금을 받고 시에 압력을 행사한 김영삼 대통령의 고종사촌 이선수씨(53·여·서울시 강서구 화곡6동 서진타운 1001호)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탈북자 1천5백명 추산 7백여명 한국망명 희망/김 대통령 밝혀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현재 제3국에서 한국으로의 입국을 희망하는 탈북자가 7백명 가량 있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이들을 무조건 받아들일수 없고 선별적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이북 5도지사와 도민회장단을 비롯한 이북 5도대표 2백32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북한을 탈출한 난민의 정착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으나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 『이들에게 수용소 생활을 시킬 수는 없는 만큼 이북 5도민들이 이들의 의식전환과 적응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정부의 한 당국자는 『북한을 탈출,중국과 러시아를 떠돌고 있는 탈북자는 1천5백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권오기 통일부총리,김우석 내무장관과 함께 현승종·강영훈 전 총리와 홍성철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이북출신 주요 인사 27명도 참석했다.
  • 신한국/시도별 「지지층 넓히기」 “시동”

    ◎경남지역 총선 필승대회 이모저모/이의장,안정속 개혁 완성 역설/마산항 개발 등 20개 공약 발표 신한국당이 총선을 30일 앞둔 12일 경남부터 서울까지 훑어 올라가는 권역별 역바람몰이에 시동을 걸었다.텃밭에서 초반 기선을 잡아 전략 요충지 서울에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 총선필승대회는 당원 1만2천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경남지역 공천자 23명이 전원과 지도부가 총출동해 「벨트화전략」을 시범보였다. 이회창 선대위의장은 격려사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민주당인 미국은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의료복지개혁이 제도화되지 못하고 연방정부가 한동안 문을 닫았다』고 야당측의 안정론을 반박하고 『문민정부의 임기중에 미비점을 보완해 개혁이 완성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형우 부의장은 『경남도민은 김영삼 총재를 희망의 등불로 삼아 민주화를 이룩한 성지』라고 자존심을 한껏 치켜올린 뒤 『신한국당의 23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석재 부의장은『제가 정치적 고난을 겪을 때 고향분들과 동지들이 용기를 주셨다』며 『4·19,부마사태,문민정부 탄생 등 민주화의 성지에서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경남도민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관용 부의장은 『요즘 우리 정권 보고 말들이 있지만 신한국당은 부패하지 않은 정치를 하는 최상의 선택으로 23명 전원을 당선시키는 것은 경남도민의 당연한 의무』라고 텃밭에서의 압도적 지지를 강조했다. 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은 『문민정부가 개혁을 지속시키고 있는 힘은 70% 이상 이르렀던 국민의 지지』라며 『개혁이 열매를 거둘 수 있느냐 없느냐도 국민에게 달려 있고 그 과실을 따먹을 주인도 국민』이라고 역설했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15대 총선은 안정이냐,혼란이냐의 분수령』이라며 『지역으로 편가르고 혼란을 부채질하고,한사람만을 위한 사당(사당)의 정치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세력들에게 막중한 과업을 맡길 수 없다』고 안정의석 확보를 다짐했다. 신한국당은 이날 행사에서 경남도민과의 약속이라는 지역공약 20개항을 발표,표심을 겨냥했다.▲울산광역시 승격 ▲마산항 대대 개발 ▲서부경남 첨단산업육성 ▲지리산 휴양지 조성 ▲남해고속도로 조기확장 ▲울산 신항만 개발 ▲사천기능대학 건립 ▲거창직
  • 식·약품안전 확보…「삶의 질」높인다/「안전본부」내달 발족의 의미

    ◎1백개 품목 식품공전 합치여부 점검/우리실정에 맞게 안전책임 기준 마련 다음달에 발족하는 「식품의약품 안전본부」는 한국형 FDA(미 식품의약품청)를 지향한다.부정 및 불량 식품을 추방하겠다는 김영삼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설치되는 기구다. 국민이 콩나물이나 두부마저 안심하고 먹지 못하는 현실에서 설립이 너무 늦었다는 감마저 없지 않다. 「고름우유」와 돈지파문에 이어 최근 시판 화학간장의 유해성 논란 등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 서둘러 만들기로 했다. 제대로 하자면 관계법령 정비,전문 인력과 장비의 확보,각종 안전기준의 설정 등에 적어도 3년이 걸린다.그러나 식품의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가 너무 커지는 현실을 감안해 우선 「일부터 저지르기로」 한 셈이다. 지난해까지 내준 식품의 품목허가는 60만건에 이르며,식품의 연간 유통량은 23조원어치나 된다.수입식품의 신고도 90년 4만6천3백여건에서 지난해 12만2천여건으로 폭발적으로 늘었으나 검사를 맡은 복지부 직원은 1백32명 뿐이다. 안전본부가 생기면 식품 및 의약품 행정에 대한 책임소재가 명확해지고 우리 실정에 맞는 안전기준이 마련된다.FDA 등 외국의 안전성 정보도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다. 우선 식생활과 밀접한 우유 등 가공식품 80개와 천연식품 20개 등 1백개 품목을 선정해 식품공전의 기준 및 규격과의 합치여부 등을 점검·개선한다.우유 등 70개 품목은 식품청이,젓갈과 절임식품 등 30개 품목은 시도가 책임지고 검사한다. 안전본부가 제 구실을 하려면 그에 걸맞은 권한을 주어야 한다.강력한 집행을 위해 준사법적 기능을 가진 집행기능을 부여해야 한다.안전성 판정에 대한 외부의 압력과 개입에서 벗어나려면 운영의 독립성도 보장돼야 한다. 전문 장비와 고급인력의 보강도 전제조건이다.작은 정부기구를 지향한다는 방침에 따라 기존 식품 및 의약 관리 인력과 외부기관의 통폐합으로 얼개를 짰지만,그동안의 식품행정의 난맥상에 비춰보면 전문성을 내세울 처지는 못된다. 관련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도 원활한 정책조정과 업무협조가 이뤄져야 한다.따라서 축산물의 위생감시 업무는 농림수산부가,주류 등의 검사는 징세편의를 고려해 국세청이 갖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안전본부가 생겨도 시민과 소비자단체들의 협조는 절대적이다.부정 및 불량 식품을 일선에서 접하는 감시원의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미 FDA는/가정용품도 검사… 불량식품 압수 권한 미 식품의약품청(FDA)은 우리 「식품의약품 안전본부」의 모델이다.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성 판정에 절대적인 권위를 갖는다.그만큼 미국인의 건강보호 및 증진에 완벽한 안전판 역할을 한다.FDA의 기준을 다른 나라에서도 그대로 준용할 정도다.미 보건후생부(DHHS) 산하기관이지만 운영은 완전 독립돼 있다. 식품과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은 물론 주류·유해전자파·가정용기 등의 안전관리를 모두 관장한다. FDA가 저절로 생긴 것은 아니다.미국도 지난 30년까지 통조림 용기의 기준이나 규격조차 없었다.지난 37년 어린이 1백7명의 생명을 앗아간 「독성솔벤트 사건」을 계기로 이듬해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법」을 제정해 설립했다. 식품 분야에서는 오염되거나 불안전한 식품의 회수,모니터 및 불법식품에 대한 압수·감시·분석 등 준사법적인 권한이 있다.미 전역을 10개 권역으로 구분해 지구 사무소 및 21개의 지역사무소를 설치·운영한다. 9천명의 전문인력과 연간 8억7천만달러(6천9백억원)를 투입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기준 및 규격을 제시하는 한편 엄격하게 감시한다.미국의 연간 전체 소비지출액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1조달러어치 이상의 제품을 점검·규제한다.
  • 이광요의 중·대만 긴장 해법/이목희 정치부 기자(오늘의 눈)

    각 나라의 정상급 인사들이 만났을때 나누는 얘기에서 그 나라의 국제정치적 위상이 나타난다.후진국들은 경제원조라든지 자기와 직접 관련이 있는 의제를 우선 거론한다.비전이 있고 융성하는 나라의 지도자들이 만나면 좀더 「통넓은」 논의가 이뤄진다. 지난달 28일 김영삼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빈방문 도중 이광요 전 총리(현재는 선임장관)의 예방을 받았다.두 사람은 마치 무협고수들이 절기를 펼치 듯 아시아의 전반적 정세를 놓고 고담준론을 벌였다고 배석했던 청와대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이 전 총리는 형식적으로 국가원수도 정부수반도 아니다.그러나 그는 실질적으로 싱가포르를 이끌고 있다.또 앞날을 제대로 예측하는 지도자 중 하나로 평가되는 사람이다. 두사람은 아시아에서 가장 불안한 지역은 북한이며,가장 예민한 문제는 중국·대만관계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전 총리는 한국이 중국문제에도 「조정자」로 나설 능력이 있는 나라라는 점에 주목한듯 싶었다.중국과 대만간 긴장의 요인,해법 등을 나름대로 상세히 설명했다.아시아 전체의 평화를 위한 김 대통령의 「역할」을 바랐던 것같다. 이 전 총리가 본 중국문제의 1차 원인은 대만쪽에 있었다.이등휘 총통이 총통선거를 의식,너무 「분리 독립」을 주장해 중국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는 『중국이 맘만 먹으면 전쟁을 않더라도 몇 년안에 대만을 고사시킬 수 있다』고 보았다.최근의 미사일발사 훈련처럼 위협적 태도를 몇년만 계속하면 대만의 경제가 버티지 못하리라고 전망했다. 대만은 실리를 취해야한다는게 이 전 총리의 충고였다.총통선거가 끝난 뒤에는 「두개의 중국」을 강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중국도 대만의 경제발전을 인정하고 있어 정치적 이유만 없다면 가까운 장래에 무력병합을 시도하지 않을거라는 예상도 내놓았다. 김 대통령도 나름의 생각이 있을 것이다.하지만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공개적으로 거론해서는 될 일도 안되는 국제정치의 생리를 터득했기 때문일 것이다.지난해 미국과 중국간의 관계가 나빴을때도 김 대통령은 「조용한 막후중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북 군사적 모험 경계/김 대통령,육사졸업식 치사

    김영삼대통령은 11일 『체제의 불안정과 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체제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엉뚱한 군사적 모험을 택할수 있다는 것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말하고 『강력한 국방력과 함께 국민의 투철한 안보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육군사관학교 화랑연병장에서 거행된 육사 52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우리는 평화를 원하지만 평화는 힘이 있을 때만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면서 『국가안보에 관한한 한치의 허점도 용납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육사 52기 졸업식

    육군사관학교 제52기 졸업 및 임관식이 11일 하오 2시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김영삼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3부요인과 외교사절,이양호 국방장관,김동진 합참의장,육·해·공군 참모 총장 등 군 고위장성과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졸업식의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상 이진우(23·서울 충암고졸) ▲국무총리상 박성진(23·부산 충렬고졸) ▲국방부장관상 심우찬(22·서울 영동고) ▲합참의장상 양진혁(24·제주 대기고) ▲참모총장상 유수남(22·서울 세종고) ▲유엔군사령관상 신규용(22·충남 명석고) ▲학교장상 박민상(23·대전 충남고) ▲대표화랑상 김주희(23·경남 마산고)
  • 4·11총선 전국 판세 점검:Ⅱ

    ◎국민회의 80­민주·자민련 57곳씩 “우세”/「TK정서」 향배 관심… 경합지역 많아­대구·경북/「DJ텃밭」 공천후유증… 「이변」 가능성­호남·광주/「JP바람」 뚫고 여 인물론 급상승세­충청·강원 ▷대전◁ 자민련 11개지역 가운데 5곳의 우세와 나머지 지역의 뒤집기를 주장하는 가운데 신한국당이 2곳,민주당이 1곳의 우세를 주장하며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신한국당은 남재두(동갑),송천영(동을),이재환(서갑)등 3명의 현역의원과 염홍철 전 대전시장(서을) 가운데 1∼2석을 기대하고 있다.각기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인물론」을 앞세우고 있으며 당차원에서의 지원사격도 집중적으로 가해지고 있다. 자민련은 7개 선거구에서 「싹쓸이」를 자신하고 있다.공천이 늦어진 서갑(이원범)과 지명도가 떨어지는 서을(이재선)에서의 혼전이 거론되지만 선거막판에 JP(김종필 총재) 바람이 불면 완승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기◁ 신한국당은 38개 지역구 가운데 25곳,국민회의는 9곳,민주당은 14곳,자민련은 7곳의 우세를 주장하고있다. 경기북부 10개지역에서는 신한국당이 「중부권 역할론」을 주창하고 있는 이한동 국회부의장의 연천·포천을 비롯,파주(박명근) 하남·광주(정영훈) 남양주(이성호) 고양을(이택석)과 구리(전용원) 양평·가평(김길환) 고양갑(이국헌)등 거의 전역에서 우세를 주장하고 있다.대체로 신한국당이 현역의원을 차지하고 있는 전통적인 여당강세지역이다. 국민회의는 의정부(문희상)를 절대우세로,고양을(김덕배),구리(박영순) 남양주(이용곤)를 백중우세로 분류하고 있다. 민주당은 고양을(홍기훈) 동두천·양주(김형광)지역을 백중우세로 보고 있고 자민련은 의정부(김문원)와 남양주(조병봉)등에서 선전하는 한편 파주에서 이재창 전 경기지사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신한국당의 박명근의원을 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수원권선(김인영)·장안(이호정)·팔달(남평우),평택갑(김영광)·을(이자헌),안산갑(안재문)·을(이상용),오산·화성(정창현),이천(이영문),안성(이해구),용인(이웅희)등을 우세지역으로 꼽는다.이 가운데 안산갑·을은 국민회의(김영환·천정배)도 우세로 보고 있고 안산갑은 자민련(김동현)이 경합으로 분류하고 있어 격전이 예상된다.자민련은 평택을(허남훈)과 수원 장안(이병희)을 우세로 분류하고 있어 난전양상이다.용인은 국민회의(김정길)가,수원 권선과 이천은 민주당(김정태­황규선)이 각각 경합으로 꼽고 있다. 신한국당은 신도시권 가운데 절대 우세지역으로 성남 분당(오세응),광명을(손학규)등 2곳을 꼽는다.이외에 안양 만안(박종근)과 안양 동안갑(심재철),과천 의왕(안상수),부천 원미을(이사철)등은 백중우세라는 분석이다. 국민회의는 호남표가 몰려있는 성남 수정(이윤수)과 안양 동안을(이석현),부천 원미갑(안동선),원미을(배기선),부천소사(박지원),광명갑(남궁진)등 6개지역은 절대우세로,부천 오정(최선영)과 성남 중원(조성준),안양 만안(이준형)등 3개지역은 백중우세라는 자체판단. ▷강원◁ 13개 지역구 가운데 신한국당은 8곳,국민회의는 2곳,민주당은 3곳,자민련은 8곳의 당선을 기대하고 있다.신한국당의 「인물론」과 자민련의 「바람」주장이 맞서 있는 가운데 상당수 지역에서 팽팽한 혼전과 기류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신한국당은 도내 13개지구당 가운데 춘천갑(한승수)과 춘천을(이민섭) 원주갑(함종한)·원주을(김영진) 강릉갑(최돈웅) 동해(최연희)태백·정선(박우병) 영월·평창(김기수)등 8곳을 우세로 잡고 있다. 국민회의는 지역정서 등의 추세를 감안,열세를 인정하면서 강릉을(이참수)과 속초·고성·양양·인제(최정식) 영월·평창(신민선)이 경합지역이라는 주장이다. 민주당은 삼척(장을병)과 강릉을(최욱철)을 우세로,춘천갑(최윤)·춘천을(유남선) 원주갑(박정원) 영월·평창(엄화렬) 속초·고성·양양·인제(조영두) 철원·화천·양구(김철배)를 경합지역으로 꼽고 있다. 자민련은 속초·고성·양양·인제(한병기)철원·화천·양구(염보현) 홍천·횡성(조일현) 원주갑(한상철) 강릉갑(황학수)을 안정 지역으로,그밖에 8개지역은 모두 경합지역으로 보고 있다. ▷충북◁ 전통 여도를 바탕으로 한 신한국당의 「인물론」과 「JP바람」을 기대하는 자민련간의 2파전으로 예상된다.신한국당은 5곳,민주당은 1곳,자민련은 4곳의 우세를 주장하고 있으나 국민회의는 보은·옥천·영동의 1석을 기대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홍재형(청주 상당),신경식(청원),김종호(괴산)등의 우세속에 윤석민(청주 흥덕),이동호(보은·옥천·영동),민태구(진천·음성)등을 백중세로 점치고 있다.「YS와 JP의 대리전」으로 여겨지는 청주 상당을 비롯 최소한 3석은 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자민련은 4곳 우세,4곳 경합으로 보면서도 선거가 막판으로 가면 상황이 나아져 최소한 6∼7석을 자신하고 있다. ▷충남◁ 13개 선거구에서 자민련이 전지역의 압승을 주장하는 가운데 신한국당이 5곳,민주당이 2곳에서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신한국당은 황명수(아산),성무용(천안갑),오장섭(예산),박희부(연기)등 4명의 현역의원 가운데 1명 정도는 살아남을 것으로 보고 있다.박태권 전 충남지사(서산·태안),김홍렬 전 해군참모총장(서천),이완구 전 경찰청장(청양·홍성)등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자민련은 JP의 고향인 부여를 비롯,모든 선거구에서 완승을 확신하고있다.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3배이상의 표차로 나타난 자민련 돌풍이 이번 총선에서도 재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국민회의는 오랫동안 야당생활을 한 김형중씨(금산·논산)의 선전을 기대하는 정도이다. ▷전북◁ 전체 14석 가운데 10개이상이 국민회의 우세지역이나,신한국당의 「인물론」바람이 잔잔하게 불고 있다.따라서 지난 14대때와 마찬가지로 국민회의의 「싹쓸이」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국당에서는 군산을(강현욱),남원(양창식),익산갑(조남조),무주·진안·장수(정장현),부안(고명승)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국민회의 공천낙천자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뛰어들 경우,김제(이건식) 고창(김주섭)등에서 예상밖의 수확을 거둘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 막상 뚜껑이 열리면 1∼2곳에서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있다.신한국당에서 교두보로 여기는 나주(최인기)와 강진·완도(김식),보성·화순(이용식)이 그런 곳이다.나주는 최위원장이 농수산부장관 시절부터 정성을 들여 주민들의 지지가 만만치 않고,강진·완도와 보성·화순은 「소지역대결」의 형국에다 고정표를 가진 무소속(강진·완도의 정병호,윤동환)의 난립으로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경북◁ 전통적으로 여당이 우세했으나 TK정서의 확산으로 다른지역보다는 혼전지역이 많다.경북의 19개지역구 가운데 신한국당은 11개 지역구를 우세 및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도 선거전이 벌어지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포항남·울릉지역의 이상득의원,경주을의 백상승 전 서울부시장,구미을의 김윤환 대표위원,안동갑의 김길홍의원,영주의 장수덕 변호사,영천의 박헌기의원,성주·고령의 주진우 위원장,경산·청도의 이영창의원을 우세지역으로 꼽고 있다.경주갑의 황윤기 의원,안동을의 유돈우의원,구미갑의 박세직의원,상주의 이상배 전 서울시장,문경·예천의 황병태 전 주중대사,의성의 우명규 전 경북지사,청송·영덕의 김찬우의원,등을 경합지역으로 보고 있다. 국민회의는 뚜렷한 주자가 부상하지 않고 있으며 민주당은 포항북의 방무성 위원장,안동갑의 권오을 위원장,의성의 이왕식 위원장,경주갑의 한점수 경북대교수등을 우세 및 경합지역으로 분류해 놓고 있다. 자민련은 이 지역에서 최소 5석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경주갑의 정종복 위원장,경주을의 이상두의원,구미갑의 박재홍 전 의원,영천의 최상용 전 의원,상주의 이재훈 변호사,의성의 김화남 전 경찰청장,울진의 이학원의원등이 우세 또는 경합중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소속은 포항북갑의 허화평의원,김천의 정해창 전 대통령비서실장,안동을의 권정달 전 의원,상주의 김상구의원,문경·예천의 이승무의원,울진·영양·봉화의 오한구 전 의원과 김중권 전 의원등이 선두그룹에 가세하고 있다. ▷경남◁ 신한국당은 23개 선거구중 우세 18곳,백중 4곳으로 꼽는다.그러나 울산동(최수만)은 무소속 정몽준의원의 아성에 힘겨움을 인정한다. 백중지역은 밀양(서정호) 진주갑(정필근) 사천(이방호) 울산 울주(김채겸)등으로 분류한다.밀양은 「김영삼사람」임을 내세운 신한국당 서정호 당연수원교수가 5·6공출신의 김용갑 전 총무처장관이 접전중이다. 그러나 창원갑(김종하) 창원을(황락주) 울산중(김태호) 울산남갑(차수명) 울산남을(차화준) 마산 합포(김호일) 마산회원(강삼재)진주을(하순봉) 진해(허대범) 통영 고성(김동욱) 김해(김영일) 의령·함안(윤한도) 창녕(노기태) 양산(나오연) 거제(김기춘) 남해·하동(박희태) 산청·함양(권익현) 거창·합천(이강두)등 18곳은 당선을 낙관한다. 민주당은 울산남을(이규정) 울산울주(권기술) 창원갑(이상익)등 3곳을 우세,창원을(이주영) 울산중(송철호) 울산남갑(한만우) 진주을(강갑중) 진해(최혁) 통영·고성(송성욱) 김해(이광희) 의령·함안(이정환) 양산(박수근)등 9곳을 백중지역으로 꼽아 목표치에 가깝다.자민련은 거창·합천(김용균) 마산·회원(김영길)을 백중지역으로 분류한다. ▷제주◁ 예전처럼 무소속바람이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신한국당은 제주(현경대) 북제주(양정규) 서귀포·남제주(변정일)등 3곳 모두를 우세지역으로 분류,인물론으로만 이끌어가면 석권이 가능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 “일 총리의 「한·일 가교역」 기대”/김 대통령 KBS회견 안팎

    ◎외국 유명언론인 첫 합동 인터뷰/질문자 대부분 외교안보 권위자 김영삼 대통령은 10일 저녁 KBS­TV와 「ASEM 2000,신실크로드를 만든다」는 제목의 특별회견을 가졌다.회견은 외국언론인 5명이 동시통역형식의 화상질문자로 참가한 가운데 류근찬 KBS 9시뉴스 앵커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회견 질문자는 미국의 돈 오버도퍼(전 워싱턴포스트기자),일본의 다카시마 하츠히사(NHK 해설위원장),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발리예프(이타르타스 통신기자),중국의 꾸위릉(CCTV 국제부주간),영국의 데이비드 와츠씨(더 타임스 아시아부장) 등 이었다. 김 대통령이 화상을 통해 여러명의 언론인과 합동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질문자로 등장한 사람들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그 나라를 대표할만한 언론인들이다. 김 대통령은 이날 2000년 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한국유치 의미를 거듭 강조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민 협조를 당부했다.김 대통령은 『3차 ASEM회의의 한국유치는 우리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이자 21세기의시작과 함께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방콕 제1차 ASEM회의에서 합의된 범아시아 철도망 구축과 관련,『각국의 권유에 의해 북한도 참여하게 될 것이며 시간문제로 생각한다』고 북한의 참여를 낙관했다. 김 대통령은 한·일관계에 대한 질문에 『일본이 그때그때 우리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적이 있다』면서 『그러나 하시모토 일본총리와 과거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으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하시모토 총리가 「한·일관계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얘기해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메콩강개발 합동위 곧 구성”/“범아 철도망 북 참여 시간문제”

    ◎김 대통령 KBS회견 김영삼 대통령은 10일 『메콩강 유역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메콩강 개발 민관합동위원회」를 곧 구성해 종합적이고도 적극적인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밤 KBS­1 TV로 방송된 「ASEM 2000,신실크로드를 만든다」는 제목의 특별회견에서 『오는 14일로 예정된 「메콩강유역 개발 서울투자 포럼」에는 메콩강유역 6개국과 아시아개발은행의 대표들이 참가하는 등 메콩강 개발사업이 이제 구체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범아시아 철도망의 한반도 연결은 현재 3억달러에 이르고 있는 남북한 사이의 교역과 경협을 확대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각국의 권유에 의해 북한도 참여하게 될 것이며 시간문제로 생각한다』고 강조 했다. 류근찬 KBS 9시뉴스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견에는 미국의 돈 오버도퍼(전 워싱턴포스트 기자) 등 외국 언론인 5명이 동시통역 형식의 화상 질문자로 참가했다.
  • 이의장 곁에 돌아온 황영하씨(정가초점)

    황영하 전 총무처장관이 다시 「주군」인 이회창 신한국당 중앙선대위 의장의 품으로 돌아왔다.이의장의 국무총리 시절 총무처장관으로서 보좌했던 황전장관은 이번에 신한국당 선대위 직능위원장을 맡아 다시 지척에서 이의장을 모시게 됐다. 이의장의 경기고·서울법대 직계 후배인 그가 이의장을 가까이서 모시게 된 것은 세번째다.이의장이 감사원장 시절 그를 감사원 사무총장으로,국무총리 때는 총무처장관으로 발탁한 것에 이어지는 인연이다.이의장이 총리직에서 그만둘 때 황 당시 총무처장관이 눈물을 뚝뚝 흘린 일화는 유명하다. 이런 연유로 황위원장은 황우려 비서실장과 함께 명실공히 「이회창사람」으로 통한다.이의장은 「좌 영하」「우 우려(비서실장)」라는 「양황」보좌체제를 구축한 것이다.이의장의 이같은 인사행마를 놓고 정가일각에서는 다소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황위원장은 지난번 경기도 파주공천을 놓고 박명근의원과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이의장은 그를 위해 요로에 얘기하는 등 꽤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진다.뜻을 이루지 못하자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얘기도 들린다.당시 갓 정계에 발을 내디딘 이의장의 역할을 놓고 「말」들이 나왔지만 결국 신한국당 대열에 동참시킨 것이다. 황위원장은 김영삼 대통령과도 연이 닿는다.그의 부친(고 황인원 5·6대 의원)이 김대통령과 야당을 함께 했던 사이다.
  • “사회간접시설 대폭확충”/김 대통령,종합방안 마련 지시

    김영삼 대통령은 8일 『빠른 시일내에 우리나라의 사회간접자본 실태를 총점검해 21세기에 대비한 종합적인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해 보고토록 하라』고 나웅배 경제부총리에게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21세기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항만공항 도로 철도 통신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고 윤여전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 대통령 신한국당 탈당요구 정당정치에 대한 이해결여

    ◎여,김원기 대표 반박 신한국당 김철 선대위대변인은 8일 민주당 김원기 공동대표의 관훈토론회 연설과 관련,논평을 내고 『김영삼 대통령의 신한국당 탈당을 주장한 것은 정당정치에 대한 이해 결여』라고 반박했다. 김대변인은 그러나 『김대표가 개혁을 역사적 과업으로 규정한 것은 시대정신을 바르게 인식한 것이며 지역분열 정치청산 주장은 그의 선거구를 감안할 때 용기있는 발언』이라고 평가했다.
  • 앙골라 PKO부대에 김 대통령 격려친서

    김영삼 대통령은 8일 하오 앙골라에서 유엔평화유지군(PKO)으로 활동중인 공병대대(대대장 천영택 중령)에게 친서를 보내 장병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친서에서 『여러분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조국의 명예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우리 군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떨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온 국민과 함께 흐뭇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문경·예천서 출사표 낸 황병태 전 의원(정가초점)

    황병태 전 주중대사(61)가 새로운 정치도전의 테이프를 끊었다.그는 8일 신한국당 경북 문경·예천지구당 임시대회에서 신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황위원장은 정·관·학계를 두루 거치면서 다변에 수재형으로 순발력과 수완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35세의 젊은 나이에 경제기획원 운영차관보로 발탁,60∼70년대 수출실무를 주도했고 84년에는 평교수생활 2년만에 한국외대 총장으로 보임됐다. 그의 정계입문은 87년 대선직후로 거슬러올라간다.당시 통일민주당 김영삼총재의 권유로 부총재와 정책위의장·총재특보 등을 거치며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13대총선때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된 그는 14대때 낙선의 고배를 마신 뒤 93년5월 문민정부 초대 주중대사로 변신했다.당시 폭넓은 식견과 타고난 「끼」로 외교가에서 「학자대사」 「문화대사」로 불렸다. 이번 공천에서 그는 선거구가 통합된 이 지역 현역의원 2명을 제치고 정계에 복귀해 당내 민주계로서 변함없는 파워를 과시했다. 그는 15년동안 날마다 1천번의 줄넘기로 하루를 마감하면서 『난관을 뛰어넘는 의지의 도약』을 되새겨왔다.화려한 조명속에 숨돌릴 틈도 없이 달려온 그가 제2의 비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감사원 박보무씨

    김영삼 대통령은 8일 황우려 신한국당 선대위의장 비서실장의 임명에 따라 공석이 된 감사위원에 박보무 광주지방법원장을 임명했다. 신임 박감사위원은 9일 상오 삼청동 감사원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얼굴/신인 박보무 감사위원/매사 치밀… 엄격한 판결지도 정평 겸손한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제13회 고등고시에 합격,65년 광주지법 장흥지원에서 법조계에 발을 내디딘 뒤 70년대초반 잠시 변호사생활을 한 것 말고는 줄곧 판사로 경력을 쌓아왔다. 소송 당사자의 주장을 충분히 들은 뒤 판결을 내리는 스타일.후배에게는 매사에 치밀하고 엄격한 판결지도로 정평이 나 있다. 태권도와 합기도·요가에 조예가 깊다.취미는 바둑.부인 표희경여사(54)와 2남1녀. ▲광주·57세 ▲서울법대 ▲광주지법 장흥지원판사 ▲대전지법·광주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지방법원장
  • 부산 북·강서을/울진·영양·봉화(표밭 현장을 가다:18)

    ◎부산 북·강을/“지역개발” 기치… 여 한이헌씨 선두/민주 안병해·자민련 윤무헌씨 추격전 부산 북·강서을은 부산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자연부락이 1백43개에 이르러 시골분위기를 풍긴다.김해공항이 위치해 있어 고도제한으로,개발제한구역으로 오랫동안 묶여온 탓이다. 주민들은 『이름만 부산이지 도시도·농촌도 아닌 곳』이라고 푸념을 늘어놓는다.때문에 「지역개발」이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고,선거전의 가장 주된 이슈다. 이곳의 주자는 신한국당 한이헌 전 청와대경제수석(52)과 민주당 안병해씨(40),자민련 윤무헌씨(52)등 3명.한수석이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신한국당 텃밭에다가 중량급 경력을 등에 업고 선두를 달리는 가운에 안씨등이 추격하는 양상이다.국민회의와 무소속에서는 열세를 의식,아직 후보를 내지 못했다. 지난 90년 김영삼 대통령의 민자당대표 시절 경제특보에 이어 문민정부 출범후 공정거래위원장·경제기획원차관·청와대 경제수석을 거쳐 김대통령의 1급 경제브레인으로 활약한 신한국당 한전수석은 먼저 「실력론」을내세운다.『부산에서 가장 낙후된 곳을 개발하려면 경제를 아는 사람을 뽑아줘야 한다.나는 청와대에서 가장 깊숙이 경제정책을 다룬 장본인이다』 그는 이곳이 「신공항·신항만·신산업·신도시」의 4신지역으로 성장 잠재력이 무한함을 설파하고 다니느라 분주하다. 민주당 안위원장측의 반격 논리도 매섭다.『지금까지 YS사람들을 뽑아줬지만 유권자들에게 돌아온 게 뭐가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인다.최근 속출하고 있는 폐기물 무단폐기 사례도 유권자들의 반발심리를 한껏 부풀리는 데 활용한다. 또 선거구 조정으로 이곳에 편입된 기존 북구 지역의 덕천2동 주민들의 반발 분위기도 변수다.안위원장측은 『덕천2동 유권자 1만5천명이 선거구가 시골에 편입된 데 불만을 품고 있다』며 끌어안기를 시도한다. 안위원장측은 또 자신이 이곳의 순수 토박이임을 강조한다. 자민련 윤씨(52)는 김해공고·동아대를 거쳐 가락위탁영농대표로 닦아놓은 지역기반을 토대로 표밭을 넓혀가도 있다. ◎울진·영양·봉화/전·현의원 4명 등 12명 군웅할거/영양 윤영호·조춘영씨 후보 단일화 모색 산간지방과 바닷가.이번에 한 선거구로 통합된 경북의 울진과 영양·봉화는 거리상으로는 가깝지만 해발 1천m가 넘는 백남산과 통고산이 가로막혀 생활권은 전혀 다르다.죽변·후포항등 항구와 원자력발전소를 끼고 있는 울진은 다소 개방적이지만 경북의 가장 대표적인 산간지방인 영양·봉화는 보수적인 농촌이다.벌써 두 지역 사이에 작은 지역감정도 싹튼다.유권자수는 울진이 5만명,봉화가 3만6천명,영양이 1만9천명이다. 울진 후포항에서 만난 김모씨(46·어업)는 『지역을 대표하려면 산골출신보다는 우리 바닷가출신이 돼야지』라고 말했다.봉화나 영양에서 만난 농민들은 당연히 그 반대 얘기를 했다.따라서 이 지역은 지역대결이 된다면 인구가 많은 쪽이 유리하다.그러나 지역별로 많은 후보가 난립해 군웅할거의 혼전이 예상된다. 현재 출마예상자는 현역의원 2명과 전직의원 2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나 된다.울진은 김광원 위원장(신한국·56),조영환 위원장(국민회의·38),김종복 위원장(민주·44),이학원 의원(자민련·62),김중권 전 의원(무당파·57),장소택씨(무소속·62),신정씨(무소속·54)등 7명.영양·봉화는 오한구 전 의원(무소속·62),강신조 의원(무소속·63),조춘영씨(무소속·58),윤영호씨(무소속·56),강동호씨(무소속·52)등 5명이나 정당후보는 한 사람도 없다. 울진에서는 후보 가운데 신한국당의 김광원 전 경북부지사,자민련의 이학원의원,무당파연합의 김중권 전 청와대정무수석이 3파전을 벌이고 있으며,영양·봉화에서는 오한구 전 국회내무위원장과 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강신조의원의 2파전으로 좁혀지고 있다. 울진출신 후보는 이 지역 최대현안인 『원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울진출신이 당선돼야 한다』고 호소한다.반대로 영양·봉화출신 후보는 실현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후보를 단일화해서라도 다른 지역에 국회의원을 빼앗겨서는 안된다』고 맞선다. 이 지역의 선거는 김광원·이학원씨는 YS와 JP의 대리전 성격이고,5·6공시절 3선의원출신인 오한구·김중권 전 의원과 현역인 이·강의원간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같은 영양출신인 조춘영·윤영호씨가 후보단일화를 모색하는 등 막판까지 대혼전이 예상된다. 경북부지사를 지낸 신한국당의 김광원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행정가 출신인 집권당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표밭을 누빈다.오한구·김중권후보는 TK정서를 파고 들며 명예회복을 노리고,자민련의 이의원은 경북의 JP바람을 기대한다.
  • “어떤일 있어도 선거 공정관리”/이 총리 TV대담

    이수성 국무총리는 8일 15대총선과 관련,『어떠한 일이 있어도 편파적 관리를 하는 일이 절대 없이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정부와 나 개인의 의지』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날밤 MBC텔레비전을 통해 방송된 홍일식 고려대총장과의 특별대담 프로그램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총리는 독도영유권문제에 대해 『역대정권은 이 문제를 피해간 느낌이 없지 않으나 김영삼 대통령은 독도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라는 것을 한·일정상회담에서 분명히 밝혔다』고 지적하고 『이 문제만은 국민이 대통령과 정부의 입장을 일치단결해 지지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 자민련 김종필 총재 관훈토론 문답

    ◎“「독도폭파」 발언 일에 못준다는 취지”/「캐스팅보트」 가능한 의석 확보 자신/무소불위 권력 갖는 대통령제 한계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는 8일 저녁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독도폭파」발언과 「보수논쟁」 등 정국현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소상히 밝혔다. ­지난 62년 한·일회담 당시 독도를 폭파하겠다고 말했나. ▲「청구권」문제만 관여했다.독도문제는 일본측이 『한국영토라고 주장하면 양국간 논쟁이 될 것』이라고 먼저 꺼냈다.일본측에 줄 수 없다는 취지에서 농담조로 말한 것일 뿐이다. ­당시 독도문제를 미국에게 맡기자는 제3국 거중조정론을 제의했는지. ▲그런 것 없다. ­「굴욕외교」를 서두른 이유와 오히라 외상과의 밀약이 있었는지. ▲경제건설을 위해서는 일본과의 국교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밀약은 없었으며 메모지에 유상 3억달러,무상 2억달러,기타 1억 플러스 ○를 적어 양국원수의 승인을 받으면 합의한 것으로 하자는 약속을 했다. ­사과를 받아내지 못했는데. ▲한·일국교정상화에 관여했건 안했건 무한책임을 지고 있다.미흡했던 점에 대해 국민에게 가슴아프고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총선에서의 목표의석은.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다.적어도 「캐스팅 보트」할 수 있는 의석은 확신한다. ­동화은행 1백억원 계좌설은. ▲그런 계좌는 없다.연초에 부대심청한이라고 말했듯이 항간의 설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 ­자금출처조사금지는 중산층을 겨냥한 선심공약 아닌가. ▲자금출처조사는 돈의 흐름을 경색시킨다.금융실명제로 자금의 투명성은 충분히 확보된다.검은 돈은 자금추적이 아니더라도 언제고 드러난다. ­내각제주장은 권력을 분점하려는 의도 아닌가. ▲우리 사회가 내각제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했다.한사람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는 대통령제는 한계에 이르렀다.지역감정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5·18특별법제정을 반대했는데 쿠데타의 원조이기 때문인가. ▲5·16은 동기나 과정·결과로 볼 때 분명한 혁명이다.특별법은 위헌이기 때문에 반대했다.특별법이 없더라도 5·17관련자들을 처벌할 수 있다.혁명을 한 사람으로 다시는 위헌이 없어야 한다는 충정에서 반대했다. ­김대통령은 5·16을 쿠데타라고 했는데. ▲역사의 해석은 자유다.후세에 우리의 아들딸이 가려줄 것이다. ­자민련이 지역감정을 부추긴다는 비난이 있는데. ▲왜 자민련만 비난하나.김대중씨는 호남이 있고 김영삼대통령은 영남이라는 기반이 있다.충청도에서 자민련을 열렬히 지지하는 것은 사실이다.두 김씨가 전국적인 기반을 다지는 우리를 두려워해 하는 비난일 뿐이다. ­대권도전의사는. ▲민주절차의 당내경선을 하겠다. ­TK(경북·대구)지역을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않았나. ▲이 지역은 박대통령과 아내의 고향이다.인정상 어느 지역보다 가까운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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