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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장관·군수뇌부 경질/군분위기 일신·국방태세 강화

    ◎국방­김동진 합참의장­윤용남 육참총장­도일규씨 □4명 대장승진 ·1군 사령관 이재관 ·2군 사령관 김진호 ·3군 사령관 유재열 ·연합사부사령관 김동신 김영삼 대통령은 17일 이양호 국방장관을 경질,후임에 김동진 합참의장(육사17기)을 예편시켜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이수성 총리로부터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군수뇌부 인사안을 보고받고 이를 재가하는 한편 후임 국방장관 제청을 받았다.〈관련기사 3·4면〉 임시국무회의 심의를 거친 대장급 군수뇌부 인사에서 새 합참의장에 윤용남 육군참모총장(육사19기),육참총장에 도일규 3군사령관(육사20기)이 임명됐다. 김대통령은 또 이날 중장에서 대장으로 승진한 4명의 장성에 대한 보직인사도 단행하고 이재관 육군참모차장(육사21기)을 1군사령관,김신호 1군부사령관(학군2기)을 2군사령관,유재열 군수사령관(육사21기)을 3군사령관,김동신 합참작전참모부장(육사 21기)을 한미연합사부사령관에 각각 보임했다.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은 『이번 국방장관 경질은 군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기강확립을 통해 국방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방장관의 경우,합참의장이 이어받는 것은 순리에 따른 인사라고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18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국방장관을 비롯,윤용남 합참의장 등 새 군수뇌부로부터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고 임명장을 수여한다. 한편 국방부는 육군대장급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중 모두 47명이 새별을 달게 될 군장성 진급심사에 이어 군단장,사단장급 후속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이목희·황성기 기자〉
  • “안보태세 강화” 군에 새바람 넣기/군수뇌 인사­청와대의 의중

    ◎정치군맥 정리·친정체제 강화/육군출신 국방 임명… 사기 진작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은 17일 국방장관인사의 배경으로 「군의 분위기일신」과 「기강확립」을 들었다. 김영삼 대통령은 북한 무장공비침투사건이 터지자 이달초로 예상됐던 정례 군인사를 연기시켰다.그러나 안보태세강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군내부에 「새 바람」을 넣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지금이 그 적기라고 판단했다. 김동진 국방장관 임명과 군수뇌부 인사는 모두 승진이다.군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면서 사기진작을 통한 국방력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무장공비침투사건이 나자 야권을 중심으로 문책요구가 나왔다.무장공비사건이 난 지역을 관할하는 오영우 전1군사령관이 전역한 것은 문책성도 있다.하지만 합참의장·육군참모총장의 연쇄승진과 김신호 1군부사령관이 대장으로 승진,2군사령관에 임명된 것은 이번 인사에서 「인책」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또 김신임국방장관의 임명은 「비하나회」로도 충분히 「강군」을 육성할 수 있다는 김대통령의 의지가 배어 있다.정치군맥을 정리하는 군개혁의 완성이라고도 평가된다. 김 국방장관은 문민정부 들어 육참총장→합참의장→국방장관의 승진가도를 달려왔다.윤용남 합참의장도 김국방장관이 간 길을 따라가고 있다.군사정부에서 소외되던 비하나회 출신 인재를 일관되게 중용함으로써 군에 「YS인맥」을 확실히 심은 셈이다.김대통령의 군에 대한 친정체제가 더욱 강화됐다. 「기강확립」측면에서는 육군출신의 국방장관 발탁이 의미가 있다.전임 이양호 국방장관은 공군출신이다.무장공비사건처럼 큰 일이 벌어지자 육군을 지휘하는 데 문제점을 노출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군수뇌부 인사는 대체로 예상되던 구도대로 발표됐다.김대통령은 오래전에 인사구상을 마치고 개봉시기를 저울질한 것 같다. 김 국방장관은 미국 조지타운대 석사학위 소유자로 영어에 능통하다.김대통령이 한·미 연합방위체제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반영된 기용이다.이번달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김 신임장관의 활약이 기대된다.〈이목희 기자〉
  • 도이치 미 CIA국장 내한

    ◎오늘 김 대통령 예방… 한반도 정세 등 논의 존 도이치 미국중앙정보국(CIA) 국장이 한국정부의 초청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미 공보원이 17일 밝혔다. 도이치국장은 18일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을 비롯,권영해 안기부장과 공로명 외무·김동진 국방장관 등과 만나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이후 한반도 정세 및 대북안보 공동대처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신임 군수뇌 프로필

    ◎윤용남 합참의장/기동전 능통 전략가… 강군신념 뚜렷 3군사령관 등 야전지휘관을 두루거치고 현대전의 요체인 기동전에 능통한 군사전략가.육군 총장재임중 「강한 군대 육성」을 지휘목표로 「육군발전 목표 및 방향」을 강력히 추진했다.육군교육개혁을 추진,지상군 전법을 구현할 수 있는 교육훈련체계를 확립했다.다부지게 조직을 장악해 끌고 나가는 스타일이나 주변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는다는 평도 있다. 부인 하미경씨(55)와의 사이에 1남.불교신자에 취미는 독서 ▲경남 의령(56세) ▲육사 19기 ▲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군단장 ▲합참 전략기획참모부장 ▲3군사령관 ▲육군참모총장 ◎도일규 육군 참모총장/인자한 성품의 덕장… 군내 고른 신망 인자하면서도 중후한 성품을 지닌 덕장으로 군 내부에서 고른 신망을 얻고 있다.73년 「윤필용사건」 수사 당시 반하나회 편에 섰던 강창성 보안사령관의 보좌관(소령)을 지내 하나회측의 미움을 사 한동안 어려운 군생활을 했다.93년 김영삼 대통령의 군개혁때 수방사령관(중장)으로 발탁승진된 뒤 군실세로 부상했다.군사전력과 한·미군사협력,연합작전 등에 탁월한 안목을 지녔다는 평.부인 김경자씨(51)와 사이에 1남1녀.천주교신자로 검도 5단에 테니스도 수준급 ▲경기 양주(56) ▲육사 20기 ▲연합사 작전처장 ▲사단장 ▲연합사 부참모장 ▲수방사령관 ▲3군사령관 ◎이재관 1군사령관/지덕겸비 외유내강형 지략과 덕을 겸비한 외유내강형의 정통 야전군인.국방정책과 전력증강 분야에 정통.치밀하고 명쾌한 판단력과 소신있는 업무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부인 정순영씨(51)와 3남.둘째 아들 호종군은 해병대 중위로 복무중.천주교 신자로 취미는 독서와 테니스 ▲경기 이천(54) ▲서울 보성고 ▲육사 21기 ▲육본 인사처장 ▲사단장 ▲국방부 전력계획관 ▲군단장 ▲육군참모차장 ◎김진호 2군사령관/배짱 두둑… 학군 2기 박세환 신한국당의원(학군1기)에 이은 2번째 학군출신 4성장군이 됐다.두둑한 배짱에 보스기질이 있는 야전무골형이란 평.럭비선수 출신의 만능 스포츠맨이며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품으로 부하들의 신망이 두텁다.부인 심기숙씨(55)와의 사이에 1남1녀.불교신자로 취미는 테니스와 바둑. ▲서울(55세) ▲배재고 ▲고려대 사학과 ▲학군2기 ▲사단장 ▲육본정보참모부장 ▲군단장 ▲1군부사령관 ◎유재열 3군사령관/치밀한 성품… 군수통 군수통으로는 드물게 4성 장군에 올랐다.군내에서는 원만하고 치밀한 성품을 가진 덕장으로 통한다.국방부·육본·연합사 등의 군수분야를 맡으면서 군수체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부인 정태영씨(47)와의 사이에 2남.천주교신자로 등산과 테니스가 취미 ▲경남 산청(54세) ▲진주고 ▲육사 21기 ▲육본 군수차장 ▲사단장 ▲국방부 군수국장 ▲군단장 ▲군수사령관 ◎김동신 연합사 부사령관/현역중 영어 가장 능통 현역 군인 가운데 영어에 가장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는 미국통으로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에 적임이라는 평.야전생활과 함께 국방부와 합참의 전략,정책분야를 두루거쳤다.합참작전참모부장에 보임되고 평시작전권 이양문제 등 어려운 일을 많이 해결했다.부인 이혜정씨(52)와의 사이에 1남1녀.▲광주(55세) ▲광주일고 ▲육사21기 ▲연대장 ▲사단장 ▲전력기획부장 ▲수도군단장 ▲합참 작전참모부장
  • “OECD 비준안 합의 처리”/김 대통령,이 대표에 당부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하오 청와대에서 이홍구 대표로부터 주례보고를 받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비준동의안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들을 이번 국회가 처리해야하는 만큼 대표연설에서도 그같은 점을 강조,모든 과제를 여야가 합심해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번 국회 국정감사 진행상황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 미는 북에 확실한 경고 보내야/톰 플레이트(해외논단)

    미국의 일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의 고정 칼럼니스트이자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대학교수인 톰 플레이트는 최근 미국의 대북한정책과 관련,미국은 한국인들의 의구심을 풀어주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음은 그의 칼럼 요지. 한국과 미국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북한을 어떻게 다룰 것이냐이다. 또 양국은 북한문제에 대해 갈등을 빚거나 견해차이를 보이는 것을 원치 않는다.지난달 내가 아시아 순방길에 공로명 외무장관을 만나 북한문제에 관한 양국의 분위기에 대해 불쑥 물었을 때 『두나라 관계는 건강하고 강하다』고 강조했다.그렇지만 사실 한국사람들은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북한의 가증스러운 잠수함 침투사건을 일으켰을 때 보여준 초기 행동에 대해 화가 나 있는 상태이다.크리스토퍼장관이 남북한 모두가 책임이 있다고 언급한 것이 무엇을 의미했는지를 생각해보라. 많은 한국사람들은 워싱턴이 대접할 필요없는 사람­북한의 미친 공산주의자들­에게 대접하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어떤 우호적인 정책이라하더라도 이는 북한이 모든 사람들이 원치않는 행동이나 위협,혹은 그보다 더한 사악한 일을 이끌어낼 뿐이라고 말한다.따라서 화가난 서울은 모든 남북한거래를 동결했고,기근을 겪는 북한에 대한 곡물제공계획도 철회했다.한국내 유력신문 주필인 김모씨는 『한·미 관계는 대화부족으로 인해 감정대립과 오만,불신쪽으로 흐른다.이같은 양국간의 관계는 클린턴행정부의 나약한 외교정책 탓이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정책이 과연 그렇게 잘못됐다고 볼 수 있나? 그 증거들을 찾아보자.북한은 실제적으로 핵협상의 근본 규정에 대해 논의해왔다.아무런 소득이 없었다.없는자인 북한은 그어느때 보다도 호전적이었다.북한은 미국인 선교사를 워싱턴을 위해 스파이활동을 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중국으로부터 국경을 넘어왔다며 체포했다.그리고는 지난달 잠수함사건으로 인해 22명이 목숨을 잃은데 대해 보복하겠다고 공언했다.아무도 연관성은 확인 못했지만 섬뜩하게도 지난 1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 외교관이 피살됐다.가장 우려할 것은 북한이 군사력을계속 증강하고 있으며 오래지 않아 서울뿐만 아니라 일본도 사정거리내에 둘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미국은 한국에 확신을 심어줄 무엇인가를 제공해야 한다.다루기 힘든 북한에 대해 미국은 군사력을 증강해야 할 필요가 있다.최근 합동 군사훈련을 하기로 한 한·미간 합의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그러나 이와함께 과시할 수 있는 군사력의 추가파병이나 공군력증강,무장헬기의 증파등이 필요하다.그래야 북한에 확실한 경고를 보낼 수 있다.그리고 클린턴 대통령이 전화기를 들고 장시간에 걸쳐 김영삼 대통령과 허심탄회하게 통화하는 것도 필요한 시기이다.아무도 이런 일을 클린턴 처럼 잘 할 수 없을 것이다. 또 이런 일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클린턴에게 적잖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LA타임스 칼럼니스트·UCLA 교수/정리=최철호 기자〉
  • 오늘 육군 대장급 인사

    김영삼 대통령은 17일 육군대장급 인사를 포함한 군수뇌부 인사를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7일 상오 9시 이수성 총리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군인사와 관련된 정부인사 발령안」을 의결한뒤 김대통령의 재가를 받을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16일 『김대통령이 16일 하오 이총리에게 17일 상오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하도록 지시했다』면서 『이번 임시국무회의는 군인사와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 6개국 대사에 신임장 받아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상오 청와대에서 루이스 갈베스 페루대사를 비롯한 6개국 신임주한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김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구스타보 가메로 온두라스,마이클 티오 싱가포르,운토 투루넨 핀란드,스투레 쇤뢰프 스웨덴,하릴 다그 터키대사 등이다.
  • 세계1위 철강기업 포철(사설)

    포항제철 광양 제 5고로의 착공은 한국을 세계 4위의 철강대국,포철을 세계 1위기업으로 부상시키는 일대 도약의 시동이다.김영삼 대통령은 15일 착공식 치사를 통해 『2천8백만t 생산체제의 제 1위 철강회사로 도약하게 되는 광양제철소 5고로 착공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광양 5고로가 오는 99년 완공되면 우리나라 철강생산량은 5천2백만t에 달하며 포철은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1위 철강기업으로 발돋움한다.선진국 철강업에 비해 100년 이상 뒤늦게 출발한 포철이 불과 30년이 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세계 1위의 단일공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또 하나의 대역사를 착공한 것을 치하한다. 이번 광양 5고로 건설은 조강증산을 목적으로 한 기존 고로방식의 단순한 증설이 아니고 혁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박슬래브주조법을 적용한 미니밀과 연계하여 획기적인 철강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 포철이 그동안 경쟁력의 원천인 기술개발을 위해 세계 철강업계의 최고수준인 매출액 대비,2.1%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 등 경영합리화를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세계정상급 철강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익히 알려진 일이다. 2000년대 세계 철강공급은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아시아를 중심으로 신규공장이 대거 신설되어 공급이 크게 늘어나는 반면 수요는 신소재개발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세계 철강산업의 경쟁은 보다 격렬해질 것으로 보인다.미국과 일본 고로업체의 합리화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데다 전기로를 이용한 박 슬래브기술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도 경쟁격화의 요인이 되고 있다.포철은 세계철강시장에서 선진국의 고급·고부가가치 제품과 개도국의 저부가가치 제품 등과의 이중적 경쟁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 포철 99년 세계1위 철강사/연산 2천8백만t

    ◎광양 5고로 착공·1미니밀 준공/“환상적 통일론 배격해야”­김 대통령 포항제철이 세계 제1의 철강업체로 도약한다. 포철은 15일 광양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김만제 포철회장 등 관계자 6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3백만t 규모의 광양제철소 5고로 착공식과 연산 1백80만t 규모의 1미니밀 준공식을 가졌다.〈관련기사 2·10면〉 포철은 5고로가 가동되는 오는 99년에는 연산 2천8백만t 규모의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일본 신일철을 제치고 세계 1위 철강기업이 된다. 또 우리나라의 철강생산 규모가 현재 연산 3천7백만t에서 5천2백만t으로 늘어나 러시아를 제치고 미국·일본·중국에 이어 세계 4위 철강국으로 도약하게 된다.광양 5고로는 모두 4천96억원을 투자,98년 9월 준공 예정이며 포철은 5고로 가동시점에 맞춰 99년 2월까지 연산 2백만t 규모의 제2 미니밀을 광양제철소 내에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광양 5고로는 코크스공장·소결공장 등 철강생산에 필요한 부대설비를 추가로 건설하지 않고 기존 부대시설을 최대한 활용,투자비는 줄이고 최첨단 제철기술을 갖춘 하이테크제철소로서의 면모를 지니게 된다. ◎“경쟁력 10% 높이기 동참을”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우리는 최근 국가안보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환상적 통일론을 배격하고 안보불감증에서 깨어나 냉엄한 안보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광양시 광양제철소에서 거행된 포항제철 광양5고로 착공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북한이 꿈꾸는 남한 내부의 혼란조성과 대남무력적화 야욕은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며 『나라의 안보없이는 경제발전도,가정의 행복도 있을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철강산업의 경쟁력은 다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바탕이라고 강조하고 『경쟁력 10%이상 높이기운동에 노사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기업가와 근로자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니라 성쇠를 함께하는 협력과 동반의 관계』라고 전제,『근로자는 무리한 임금인상 요구에 앞서 더 좋은 물건,더 값싼 상품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대통령은 이날 낮 광양제철소에서 김만제 포철회장과 허경만 전남지사를 비롯,지역 각계인사 13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전남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목희 기자〉
  • 국가경쟁력 강화 의지 표명/대통령 정보화전략 발표의 의의(기고)

    김영삼 대통령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화전략을 발표했다.그 내용이 대부분 중·장기적으로 이미 추진중이거나 정보화추진위원회에서 관련부처가 보고했던 내용을 집약한 것이긴 하지만 OECD 회원이 되는 등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발돋움하는 때라 그 상징적 의미 또한 크다. 원래 김대통령이 정보화선언을 하려던 것을 제1차 정보화 추진확대 보고회 형식으로 이벤트화한 것도 전 국민의 정보화마인드를 고취(고취)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미국,일본,유럽연합 등 선진국들은 물론 싱가포르,말레이시아같은 신흥공업국들이 모두 최고지도자가 정보화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미국은 정보화의 생산성을 최대한 활용해 조직규모 축소,리엔지니어링 등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1위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 ○고효율 구조 정착 시급 94년말 현재 한국의 정보화수준을 100으로 보았을 때 미국 829,유럽 549,일본 361,싱가포르 429 등으로 나타나 있다.이처럼 우리의 정보화가 뒤늦어 뒤따라가기 숨가쁘다.김대통령도 지적했듯이 정보화는 우리나라 전체의 경쟁력을 올리는 21세기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다.정보화는 고비용·저효율이라는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찾아내는 수단이기도 하다. 정보화가 늦어질수록 국가경쟁력은 쇠퇴한다.정보화전략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경쟁력 우선주의,삶의 질 우선주의,민간과 정부의 정보화 주도권 다툼 등이다.이번의 발표가 이러한 갈등에 대한 교통정리의 의미도 가졌으면 한다.청와대는 정보화전략이 범국가적 차원에서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라고 규정지었기 때문이다. ○안보기반 구축과 연계 김대통령의 정보화전략은 하드웨어의 세계화,소프트웨어의 한국화,민간과 정부의 명확하고 적정한 역할분담,역기능의 최소화 등 몇가지 추진원칙을 아울러 제시했다. 차제에 덧붙여 바란다면 해이해진 국가안보의식을 정보화의 차원에서 되살려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국가정보기반(NII)은 바로 국가안보의 기반이라는 인식이 사회전반에 확산되었으면 한다.정보기술이 한 나라의 산업과 국가안보에 주는 영향은 지대하다.특히 냉전시대에서 정보화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정보통신산업과 국가안보간의 공조는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군도 신형 장비,훈련된 병사,노련한 지휘관,최신의 교리로 무장되고 최첨단 지휘 통제 통신 컴퓨터 및 정보(C4I)로 태세를 정비해야 한다. ○세계화시대에 대비 우리의 당면과제는 국지적인 정보기능에서 탈피해 글로벌정보기반(GII)으로 국가안보시스템을 정보화하는 것이다.국방당국은 C4I를 근간으로 한 국방정보기반(DII)을 구축해야 하고 NII인 초고속정보통신망 건설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이것은 총체적 국가안보에 큰 영향을 미친다.우선 DII와 NII간의 호환운용·통합 및 이동의 가능성을 보장해야 한다.NII도 국방당국의 C4I개념을 이해하고 그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김 대통령 포철 광양5고로 착공식 참석 안팎

    ◎“세계 철강신화에 또 도전”/“제철소 안보에도 특별 노력” 당부/미니밀 준공 공로 5명에 훈·포장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포항제철 광양제철소 제5고로 착공식에 참석했다.김대통령이 갖는 관심의 두 축은 안보와 경제로 광양방문에서도 안보태세확립과 경제도약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대통령은 착공식 치사에서 『우리는 세계 철강의 역사에 신화를 기록한 포철이 또 한번 시도하는 도전의 현장에 함께 모였다』며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강철같은 의지와 불굴의 용기,그리고 민족의 강인한 저력을 느낀다』고 치하했다.김대통령은 『광양제철소의 조강능력확장은 지역사회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북한 무장공비침투사건에 언급,『우리 모두 나라의 안보를 튼튼히하고 국력을 배양하는데 온 힘을 모아야 하겠다』면서 『포철 임직원들은 국가기간산업인 제철소의 안보에도 특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우석 내무·박재윤 통산장관과 김만제 회장 등 포철 임직원,그리고 허경만 전남지사 등 지역주민 3천400여명이 참석했다.김대통령은 연산 1백80만t의 광양제철 미니밀공장을 준공하는데 공로가 컸던 조관항 포철기획조정실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주는 등 포철간부 5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허 전남지사 등 각계인사 13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도 『오늘은 광양시의 생일과 같은 날』이라고 이날 착공식의 의미를 강조했다. 오찬석상에서 허 전남지사는 「대통령각하」라는 존칭을 거듭 사용하며 전남지역 발전을 위한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지속적 지원을 요청했다.김대통령은 『허지사가 욕심이 많다』며 실천가능한 건의는 적극 수용할 뜻을 밝혔다.〈이목희 기자〉
  • 서울대 개교 50돌/문화관 대강당서 기념식

    ◎동문 등 1천3백명 참석 서울대는 15일 상오10시 교내 문화관대강당에서 선우중호 총장과 김재순 동창회장 등 동문들과 이수성 국무총리,안병영 교육부장관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서울대는 기념식에서 재학중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산화한 고 권석홍씨(섬유공학과 48학번) 등 동문 23명에게 명예 졸업증을 수여하고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된 송영욱 변호사(59·한국소아마비협회 이사장·법대 61년 졸)등 5명에게 시상했다. 김영삼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서울대는 세계화·정보화라는 문명의 일대 전환기에 그 위상과 역할을 새로이 정립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국내 최고라는 명예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외국의 대학과 협력하고 경쟁하는 세계의 대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지운 기자〉
  • 정보화전략 실무 책임/이각범 정책기획수석

    ◎“정보화가 바로 경쟁력”/정보화 1년 뒤지면 경쟁력 10년 뒤져 『정보화에서 1년 뒤지면 국가경쟁력은 10년 뒤집니다』 14일 김영삼 대통령이 밝힌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화전략」 마련의 실무책임을 맡았던 이각범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은 『정보화 자체가 바로 국가경쟁력』이라고 정보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청와대 정보화추진확대회의 소집의 배경은. ▲정보화 마인드를 범부처적,나아가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데 목적이 있다.정부가 정보화에 앞장서고 민간이 동참하는 형식으로 우리의 정보화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정부와 민간의 역할 구분 등 논란이 있던 사안들을 김대통령께서 명확히 정리했다는 의미도 있다. ­국가경쟁력과 정보화의 관계는. ▲김 대통령께서 우리 경제의 고비용 저효율구조를 깨기 위해 경쟁력 10%올리기 운동을 제안하셨다.이때 정보화는 국가경쟁력 강화의 필수요소다.필수요소가 아니라 이제는 한나라가 얼마나 정보화되었느냐가 바로 그 나라의 경쟁력이다. ­6대 정보화과제 중 가장 새로운것은 무엇인가. ▲국방정보화다.최근 무장공비 침투사건에서 볼 때도 국가안보의 중요성은 다시 말할 필요가 없다.앞으로 첨단정보전과 과학전에 대비하는 역량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 ­향후 정보화 추진재원은. ▲정부 예산을 통해서 하는 것,민간이 주도하는 것,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추진해야 하는 것 등 내부적으로 3부류로 과제들을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정보화는 기본적으로 민간이 추진하고 정부는 그를 위한 인프라를 깔아준다는 생각이다.〈이목희 기자〉
  • 정보화가 경쟁력 제고 지름길 인식/정보화 전략­추진 배경

    ◎산업구조 효율화로 경제체질 근본 강화/안보 등에도 도움되게 체계적 기반 구축 김영삼 대통령이 14일 발표한 「정보화전략」은 「고비용·저효율」로 압축되는 우리 경제 현실에서 정보화가 국가경쟁력 강화의 핵심수단이라는 점을 분명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여기에는 우리 경제가 구조적인 어려움속에 직면해 「경쟁력 10% 높이기 운동」에 매진하는 상황에서 정보화를 통한 산업구조의 효율화야말로 우리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란 인식이 짙게 배어 있다. 산업화시대를 마감하고 있는 시점에서 미국·유럽연합(EU)·일본등 선진국은 물론 후발 개도국인 말레이시아까지도 국가생존전략으로 야심찬 정보화전략을 추진하고 있다.한국전산원에 따르면 지난 94년 우리나라 정보화수준을 100으로 했을 때 미국은 829,유럽연합 549,일본 361,싱가포르는 429였다.우리나라의 정보화는 80년대 중반부터 국가기간전산망 확충·컴퓨터보급등 정보화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써 큰폭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서는 크게 뒤진 상태다.최근 스위스 국제경영연구소(IMD)의 발표에 따르면 96년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은 평가 대상 46개국중 27위로 대만 18위,말레이시아 23위,중국 26위등 경쟁상대국에 뒤처진 것으로 조사됐다.낙후된 정보화수준이 곧바로 국가 전반에 걸친 경쟁력저하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고비용구조 아래 고효율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정보화를 꼽는다.예컨대 미국이 90년대 들어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경쟁력을 회복한 것은 정보화에 앞선 이점을 충분히 활용,다운사이징·리엔지니어링을 통해 경제사회 전반의 효율을 높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번 정보화전략 선언은 무엇보다 온 국민에게 정보화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우고 사회 모든 분야가 정보화라는 21세기의 뚜렷한 국가목표를 향해 뛰는 분위기 조성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이뤄져온 정보화를 국가전략차원으로 격상시켜 향후 정보화 추진을 당면 현안 해결의 하나로 삼겠다는의지를 표명한 것도 상당히 의미있는 대목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국가경영의 새로운 목표로 등장한 이번 정보화전략에는 정보화의 이념과 목표,중점과제등을 분명히 제시해 다소 분산된 형태로 추진돼온 그동안의 정보화 노력을 체계화함으로써 경제·사회·안보등 우리 현안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지금까지 경제의 효율성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가지 축을 중심으로 한 정보화의 이념에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안보개념을 추가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정부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6대과제에 「통일을 준비하는 정보화」를 포함시켜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남북통일에 대비한 정보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날 대통령의 정보화전략 발표를 접한 정통부 관계자들은 『정보화가 이제 우리 사회·경제구조 개선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떠오르게 됐다』며 『정보화전략이 얼마나 성공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21세기가 달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박건승 기자〉
  • 청와대/어떤 성금도 안받습니다/문민정부 들어 방위성금도 “사절”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은 14일 『청와대는 어떤 명목으로도 성금을 접수하거나 받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윤대변인은 『충북 음성 꽃동네의 오웅진 신부가 이수성 총리를 통해 국방성금 2천만원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전해온 것도 김대통령은 바로 국방부로 보냈으며 청와대에서 정식접수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윤대변인은 『6공 이전에는 청와대에서 방위성금·새마을성금 등을 모금한 적이 있지만 문민정부들어서는 전혀 그런 모금에 간여하지 않고 있다』면서 『오신부 기부건으로 일부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서류·펜 없이 청와대 첫 화상회의/정보화 전략­청와대회의 표정

    ◎41인치 멀티큐브 16개로 “실감 보고”/김 대통령,정보화계획 세세히 물어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14일 상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정보화추진확대회의는 청와대 사상 처음으로 서류와 펜 등 필기구 없이 컴퓨터와 멀티큐브만 동원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1시간동안 진행됐다. 김대통령은 책상위에 놓인 데스크탑 컴퓨터의 17인치 모니터를 조작하면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화전략」에 관해 연설했다. 이에 앞서 강봉균 정보통신장관은 펜티엄급 노트북을 책상위에 놓고 미리 입력시킨 정보화추진내용을 보고했다.참석자들은 41인치 멀티큐브 16개로 만든 대형화상을 통해 회의 전과정을 실감나게 봤다. 회의에서는 「국가경쟁력,정보화로 승부한다」는 제목의 10분짜리 멀티큐브가 상영됐다.이어 김대통령이 관련부처 장관 등에게 정보화추진현황과 계획을 묻는 순서로 진행됐다.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실은 김대통령의 이날 지시내용을 디스켓으로 복사,참석자들에게 나누어주었다.회의내용은 정보EXPO추진위가 개설한 「정보EXPO 96 센트럴파크」라는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외에 시차를 두고 중계됐다.인터넷 주소는 Http://Seoul.Park.Org. 회의에는 이수성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과 정보화추진 관련 각계인사 120명이 참석했다.특히 정보화가 입법·사법부와 지방에까지 확산되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국회와 법원행정처 관계자,시·도지사도 자리를 같이했다. 다음은 김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의 대화요지. ▲김 대통령=정보화를 통해 정부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은 무엇입니까. ▲조해령 총무처장관=2000년까지 전자정부 실현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모든 정부부처가 정책관련자료를 DB화할 것입니다.정부의 초고속통신망도 구축해 전자결재·전자문서유통·전자보고시스템을 확립하게 되면 정부부서내 협조가 자동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김 대통령=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한 정보화추진상황은 어떻습니까. ▲추경석 건설교통장관=지난 3월부터 한국통신과 한국물류정보가 구축하고 있는 「종합물류정보망」을 오는 12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뒤 여기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98년부터 상용서비스체제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김 대통령=정보화시대의 인재양성방안은 무엇입니까. ▲안병영 교육장관=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교육방송과 위성교육방송을 통한 국가과외 확대,방과후 학교과외 강화,컴퓨터통신을 통한 교육강화 등 3가지 방안을 마련해 추진중입니다. ▲김 대통령=국방정보화추진현황은. ▲이양호 국방장관=정보작전의 지휘통제자동화와 국방자원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방공체제자동화는 거의 완료됐고 해상·육상에 대한 지휘체계자동화는 표본부대를 설치,내년부터 시험적용하고 2000년까지는 연대급 부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 대통령=현재의 정보화현안은. ▲장수영 정보화추진자문위원장=정부정보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2015년까지 45조원이 들고 이중 96%를 민간자본으로 충당해야 합니다.민간이 투자하기 위해서는 규제완화가 필수적입니다.또 국민의 정보화 마인드를 확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그리고 인터넷 등 PC통신 사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전화요금과 같은 요금적용 통신요금을 낮추어야 한다고 봅니다.〈이목희기자〉
  • 정보통신 주도산업 육성/김 대통령/2000년까지 1조9천억 투입

    ◎21세기 대비 SW·영상산업 집중투자 김영삼 대통령은 14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6대 정보화과제를 밝히면서 『소프트웨어와 영상산업을 비롯한 정보통신산업을 21세기 주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천명했다.〈관련기사 3·4면〉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국무위원들과 시·도지사,정계·재계·언론계·학계 주요인사등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차 정보화추진 확대보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아시아대륙의 정보화를 선도하고 정보유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6대 정보화 과제로 소프트웨어와 영상산업 육성외에 ▲정부의 정보화 실천 선도 ▲경쟁력 제고 핵심분야의 정보화 우선 투자 ▲산업화 과정상의 문제해결 ▲정보화 추진기반 정비 ▲통일대비 정보화추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등 세계수준의 정보통신기술이 확보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벤처사업의 지원,외국 초일류기업유치 등 정보산업에 적한한 기업환경을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정보화를 위해 기구와 인원을 늘리지 않고도 민원행정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정부운영에 조속히 정보화운영개념을 도입하겠다』면서 『산업화시대에 제정된 법과 제도를 정보화시대에 맞도록 조속히 정비하고 정보통신분야의 표준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이목희 기자〉 ◎G7수준 기술력 확보 정부는 오는 2000년까지 소프트·영상산업 분야의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위해 총 1조9천8백억원을 투입,G7수준의 정보통신 기술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대 첨단정보전과 과학전에 대비해 부대간 국방온라인 정보통신망을 구축하고 국방예산 및 시설관리,군수지원 분야에 광속상거래(CALS)를 도입할 방침이다.또 통일에 대비해 남북한간 통신망의 연계를 추진하는 한편 북한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전화번호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14일 김영삼 대통령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화 전략과 관련,이같은 내용의 「6대 정보화 정책 세부과제」를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정보화정책 세부 과제에서 행정능률과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오는 2000년까지 정부3청사·입법부·사법부간 고속행정정보망을 구축,모든 행정 업무에 전자교환·전자결재·전자보고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또 집에서 모든 민원처리를 하는 「안방 민원 처리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내년까지 우선 의료보험·국민연금등 6개 부문과 주민등록 정보망간의 공동 활용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정보화를 통해 연간 19조원에 이르는 사교육비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간다는 방침 아래 2000년까지 전국 초·중·고교의 82% 수준까지 1개교 2개 컴퓨터실습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앞으로 4년간 총 1조9천8백억원을 들여 G7수준의 정보통신기술력을 확보키로 하고 통신,전파·방송,정보,반도체,기초기술등 5대 분야의 10개 핵심기술을 중점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안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 정보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남북문화재 정보와 비무장지대 동식물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등 남북한간 동질성을 회복을 위한 조치를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박건승 기자〉
  • 정보화 정부가 앞장선다(사설)

    김영삼 대통령은 제1차 정보화추진 확대보고회의에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화전략」을 직접 발표하면서 총체적 국가경영의 정보화를 통해 사회전반의 효율을 높이고 정보산업을 주도산업으로 하여 생산성을 제고하자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인상적인 일이다. 우리의 정보화성장률은 88년부터 연평균 33%에 이르러 상당한 수준에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하나 그 절대수준에 있어서는 매우 낙후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1994년 기준 우리 정보화수준을 100으로 했을때 미국은 828.9,유럽 평균은 548.8,일본은 361.0이다. 대통령이 제시한 전략 항목들은 모두 적절하다.무엇보다 정부부터 정보화를 실천하여 정부내 능률을 높이겠다는 것은 필수적이다.정부종합전산망을 기간으로 현단계에서도 민원행정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여지는 많다.문제는 정부가 실제로 행정생산성을 높이려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정보화 마인드가 성립돼야 한다는데 있다.서류만 컴퓨터화하고 현장은 여전히 구태를 못벗는다면 정보화는 서류형태만 바꾸는 것이 될 수도있다. 경제분야에서는 노동관행과 고용관행을 바꿔야 한다는 거대한 과제가 있다.정보화시스템을 채택함으로써 고비용구조와 물류비 규모를 혁명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사례는 지금 세계 곳곳에서 무수히 찾을수 있다.하지만 우리는 조정의 시간이 필요하다.이 조정과정에서의 과도기적 경쟁력을 어떻게 유지해갈 것인가의 지혜가 매우 중요하다. 정보산업들은 또 대부분 벤처사업일 수밖에 없다.모험적 투자와 거듭되는 실패를 통해서만 성장이 실현된다.따라서 산업사회적 지원방식을 벗어나 정보산업에 적합한 혁신적 기업환경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그리고 이 기반에는 창조적 인력이 있어야 한다.이를 배출할 수 있는 인문과학적 상상력교육과정이 또한 새롭게 창출되어야 한다.
  • 한·미 공조강화에 “꼬리내리기”/북 보복위협 발언 수준완화 배경

    ◎테러국 낙인 벗기·대미관계 개선 겨냥/로드 방한 맞춰 “합법적 보복” 급선회/간첩 무력도벌사건 본질희석 의도도 동해안 북한잠수함침투사건과 관련,우리측에게 「백배 천배보복」 등 위협단계를 높여온 북한이 10일 돌연 『합법적 수단과 방법을 통해 보복할 것』이라고 밝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관영 중앙통신(KCNA)는 이날 『우리는 테러리즘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지속적으로 테러에 반대해왔다』면서 『합법적인 수단과 방법을 통해 보복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중앙통신은 이어 『남한측은 어리석게도 우리가 말하는 보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조차 모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전문가들은 이같은 북한의 발언이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7일 여야대표들과 만나 『북한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전달중』이라고 발언한 이후,또 윈스턴 로드 미국무부차관보의 방한에 맞춰 던져졌다는데 대해 유의하고 있다. 이는 우선 「보복」에 초점을 맞춰 강경한 위협을 가해오던 북한이 한발짝 물러나 「꼬리를 내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전문가는 『우리측이 북한도발에 대한 강력응징의 의지를 누차 강조하고 미국도 우리 입장을 지지,굳건한 연합방위태세 공조를 과시하자 북한이 당초의 강경대응 일변도에서 방향선회를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특히 북한이 「반테러리즘」을 강조한 점을 들어 『북한은 이번 사건으로 테러국으로서의 오명을 벗을 수 없게 돼 북·미관계 개선이 더욱 어려워질 것을 우려,사태수습을 위한 분위기조성에 나선 것같다』고 분석했다. 반면 정부관계자들은 북한의 태도가 변화된 것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신중한 분석에 비중을 두고 있다. 통일원 당국자는 북한이 같은 날 사회민주당 중앙위 성명을 통해 『어느 때,어떤 형태로든 피해자로서 천백배의 피값을 받아낼 것』이라고 말한 것을 들어 『북한측이 서방과 남한을 상대로 일종의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북한은 잠수함사건과 관련한 그들의 주장이 남한및 서방언론들을 통해 연일 크게 보도되자 이를 활용,일종의 심리전을 강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외부로만 전송되는 「중앙통신」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는 점,또한 「합법적」이라는 말과 「보복」이라는 말 자체가 모순이라는 점을 적시하면서 『우리측이 과연 합법적인 보복이 무엇이냐를 두고 따져본다거나 고민하는 것 자체가 북한의 의도에 휘말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의 보복여부나 남한측의 대처방식 등으로 관심을 돌려 「북한의 무력도발 및 정전협정위반」이라는 사건의 본질을 희석시키려는 의도도 포함돼 있다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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