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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한·일 정상회담/APEC서 북 문제 등 논의

    ◎김 대통령·하시모토 통화 김영삼 대통령은 8일 상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일본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총리로 재선출된데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필리핀 마닐라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일 단독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관련기사 2면〉 이와 관련,한·일 양국 정부는 오는 24일 마닐라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갖는 일정을 협의중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APEC에서 만나 (대북문제 등을) 깊이있게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하시모토 총리도 그에 동의했다. 두 정상은 마닐라정상회담에서 북한 잠수함침투사건을 비롯한 대북공조방안을 집중협의하기로 했으며 하시모토 총리는 『북한문제는 김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또 『한·일 양국은 과거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 재경원·노동부 정부안처리 주장/노동법 개정 왜 주춤거리나

    ◎청와대는 “정치적 부담” 신중자세 정부는 노동관계법 정부안을 별도로 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것인가.관계부처간의 최종조율과정이 남아 있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정부안 처리보다는 노동관계법개정 「유보」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의 형국은 재경원과 노동부가 정부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고,김영삼대통령 주위의 청와대인사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말하자면 청와대는 노사관계개혁위원회의 합의를 기다리자는 「유보」다.한국의 현실에서 노동관계법은 경제문제라기보다는 정치문제에 더 가깝다.또 청와대와 정부의 입장이 상반될 경우 청와대의 의견대로 처리되는 것이 정치현실이다.때문에 경제논리를 앞세운 재경원과 노동부의 입장이 관철되는 것은 사실상 난망이다. 재경원과 노동부는 『우리경제가 21세기를 향해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리해고제와 변형근로제등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노동관계법을 정부안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경제부처는 『정부안을 처리하려 할 경우 일부의 반발이 있겠지만대국민홍보에서 승산이 있고 이같은 개혁입법화작업이 내년 대통령선거전에도 유리하다』는 논리로 청와대를 설득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청와대의 김광일 비서실장·이원종 정무수석·이석채 경제수석·문종수 민정수석 등 주류가 유보의 입장에 있다.박세일수석등이 정부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지만 역부족이다.청와대 주류의 생각은 노동계의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의 정부안 처리는 정치적 부담이 된다는 생각인 듯하다.특히 노동계가 반발할 경우 통치권누수현상도 고려치 않을 수 없다는 게 청와대의 입장이다. 이경제수석 같은 이는 정리해고제의 경우 대법원 판례가 앞서가고 있어 긁어부스럼을 만들지 않더라도 정리해고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특히 금융기관구조조정특별법과 중소기업구조조정특별법 등의 개별입법을 통하면 구조조정에 필요한 인력감축 등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점을 정부에 전하고 있는 중이다.법을 통과시키더라도 힘 있는 세력이 「불복」하면 득보다 실이 많다는 법치현실도 청와대를 좀더 신중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처럼 현재까지는 청와대의 입장이 좀더 유리해 보인다. 정부는 유보를 통해 명분을 축적하면서 시간을 갖고 대국민설득작업을 통해 노동계가 경영자측이 요구하는 안에 합의하도록 압박해갈 것으로 여겨진다.
  • 북 공비침투 사과 없인 경수로사업 추진 불가/유 외무­레이니대사

    유종하 외무부장관은 8일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오는 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기간중 열리는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대통령간의 정상회담 개최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유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잠수함침투사건에 대해 명시적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지 않으면 4자회담과 경수로사업 등이 계속 추진될 수 없으며 미·북 관계 개선도 유보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동남아 순방·APEC정상회의 참석 준비/김 대통령 청남대행 안팎

    ◎안보문제·경쟁력 10% 높이기 등 현안 “고심” 김영삼 대통령은 잠시도 쉬지않는 타입이다.공식일정이 없더라도 전화를 통해 시중여론을 청취하고 스스로 일을 만들어 나간다.김광일 비서실장은 『김대통령은 슈퍼맨』이라고 놀라워했다. 청와대 보좌진들은 김대통령에게 「휴식의 시간」을 만들어주려 애쓰고 있다.지난봄에는 『한달에 한번쯤 주말에 청남대에서 쉬시는게 좋겠다』고 건의하기도 했다.그러나 국정현안이 산적,휴가나 추석때외에는 실천에 옮겨지지 못했다. 김대통령은 8일 상오 부인 손명순 여사와 함께 청남대로 내려갔다.그곳에서 주말을 보내고 10일 하오 귀경할 예정이다.김비서실장은 『누적된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지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김대통령이 청남대에서 휴식만 하리라고 생각하는 이는 없다.조용한 분위기속에 국정에 대해 보다 깊이있는 사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김대통령이 우선 생각을 가다듬어야할 분야는 외교안보.20일부터 시작되는 동남아 3국과 아·태경제협력체(APEC)참석을 준비해야 한다.미·일·중 등 주변 3국과의 개별정상회담도 예정되어 있다.이들 회담을 통해 대북문제를 포함,우리 안보에 대한 중요 논의들이 이뤄질 것이다.이번에 김대통령은 이와 관련된 많은 자료를 챙겨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문제도 숙고의 대상이다.경쟁력 10%높이기 운동을 확산시켜야한다.그리고 노사개혁위에서 합의가 안된 노동관계법 개정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도 관심거리다.여권 핵심부에서는 정부가 독자적으로 정기국회 회기안에 무리한 법개정을 추진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으고 있어 김대통령도 이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 고 박두성 선생 추모비 제막/김 대통령,화환보내 뜻 기려

    김영삼 대통령은 8일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만들어 「시각장애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 송암 박두성 선생의 추모비 제막식에 화환을 보내 고인의 높은 뜻을 기렸다.
  • 하시모토 2차내각 출범/서울의 시각

    ◎대북공조 무리없이 유지될듯/일 사회 보수화로 독도문제 등 갈등 깊어질수도 외무부의 대일본 정책담당자들은 7일 출범한 일본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의 2차내각에 굳이 특정한 색깔을 부여하지 않으려 한다.이번에 구성된 내각이 일본 국내외 정책의 장기적인 비전을 담아 출범했다기 보다는 자민당내 4대 파벌간의 조정결과로 나타났다는 일본측 스스로의 평가에 공감하기 때문인 듯하다. 이번 당정개편에서 일본의 대외정책라인은 대체로 1차내각의 골격을 유지하고 있다.내각에서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외무장관과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 관방장관이 유임됐고,당에서도 가토 고이치(가등굉일) 간사장,야마사키 다쿠(산기척) 정조회장이 계속 자리를 지키게 됐다.당국자들은 따라서 4자회담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통한 경수로사업 등에서의 대북정책 공조관계는 계속 무리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미국의 대통령선거에서도 빌 클린턴 대통령이 재선돼 기존의 한·미·일 3국의 대북공조체제도 굳건히 유지될 전망이다.양국은 이달말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가를 계기로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가 회담을 갖는 자리에서 양국간의 기존 우호협력관계를 재다짐할 것으로 보인다.2002년 월드컵 개최와 한·일 청소년교류 등 양국간의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우호관계 속에서도 양국간의 긴장요인은 존재하고 있다.우선 지난 일본의 총선과정에서 나타난 일본사회의 전반적인 보수화·민족주의화 경향이 독도문제를 비롯한 대외정책에 어떻게 투영될지 관심거리다.이케다장관 본인도 지난 2월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망언으로 양국관계에 한차례 소용돌이를 일으켰던 장본인이기도 하다.외무부의 대일 정책담당자들과 일본의 대한국 정책담당자들은 일본통으로 꼽혔던 공로명 전 장관이 물러나고,미국통으로 일컬어지는 유종하 장관이 새로 등장한 것이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선 획정과 어업협정 개정,독도영유권과 과거사 인식 등 양국의 오랜 분쟁요인을 풀어나가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 김 대통령­하시모토 일 총리 통화 내용

    ◎한·일 과거직시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유지 중요­김 대통령/각하를 형님으로 계속 모실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시모토 김영삼 대통령은 8일 상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에게 국제전화를 걸어 재취임을 축하했다.통화는 10여분간 이어졌다. 다음은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전한 통화내용. ▲김 대통령=총리에 재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하시모토 총리=축전을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각하를 형님으로 계속 모실 수 있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김 대통령=일본 선거결과를 볼때 일본국민들이 안정속의 개혁을 원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지난번 제주정상회담을 비롯,여러차례 만나 얘기했던 것처럼 앞으로 한·일 양국은 과거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하시모토 총리=각하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에 진력하겠습니다.(북한)잠수함침투사건으로 희생자가 생긴 것을 마음아프게 생각합니다.북한문제에 관해서는 각하와 긴밀히 협의하는 가운데 모든 것을 결정하겠습니다. ▲김 대통령=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다.잠수함침투사건때문에 군경 13명,민간인 4명이 희생됐습니다.이 사건때문에 국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많았지만 북한의 실체를 똑똑히 인식하는 계기가 됐습니다.APEC에서 만나서 깊이있게 의논하기를 바랍니다. ▲하시모토 총리=새 내각에서 외무와 관방장관이 유임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북한문제를 각하와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에는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김 대통령=전적으로 하시모토 총리를 믿고 모든 것을 솔직하게 의논하겠습니다.마닐라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부인에게도 안부 전해주십시오.
  • 노동계 반발·부처 이견 등 복합 작용/노개위 합의실패 배경

    ◎미합의 쟁점 양보 쉽잖아 표류 가능성/“148개 항목중 75% 합의 성과” 분석도 노사관계 개혁위원회가 6개월에 걸친 절충에도 불구하고 노동관계법 주요 쟁점에 대한 합의도출에 실패함에 따라 노동관계법 개정은 자칫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가 이미 미합의 상태에서 강행처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데다,노개위도 7일 전체회의에서 미합의쟁점은 공익위원안을 다수안으로,노동계와 경영계의 의견을 소수안으로 나눠 청와대 보고안으로 확정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공익위원안·노동계안·경영계안으로 병기하는 선에서 그치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김영삼 대통령의 「신노사관계 구상」 발표 직후 노개위가 구성될 때만 해도 「반드시 올 정기국회에서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던 방침이 이처럼 후퇴한 것은 노동계의 반발과 정치권의 미온적인 반응,정부 부처간 이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이해된다. 또 노동관계법 개정 못지않게 노개위의 「모양갖추기」가 중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 같다.사상 처음으로 노사합의에 의한 노동법 개정을 위해 구성한 노개위가 노사 쌍방 중 일방의 반발로 모양새가 일그러진다면 노개위 구성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인 것으로 해석된다. 노동관계법 개정시안 확정시한이 임박하자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노개위가 공익위원안을 다수안으로 의결한다든가,정부가 공익위원안을 중심으로 노동관계법 개정을 강행하면 노개위에서 철수하는 동시에 장외투쟁에 돌입하겠다고 공공연하게 위협해 왔다.게다가 여야 구분없이 정치권도 노사 당사자의 합의가 전제되지 않는 한 심의에 응하지 않겠다고 은근히 압박을 가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가 하면 노동관계법 개정문제로 경영계는 경총과 전경련으로,노동계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으로,정부는 경제관련 부처와 노사개혁 주관부처로 육각수형태의 분열상을 노출했다. 노개위는 미합의 쟁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절충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나 비관적인 견해가 우세하다. 미합의로 남은 쟁점이 노사 당사자들로서는 조직의 사활이 걸린 사안이어서 양보가 쉽지 않은 데다,내년도의 대선 등 정치일정도 노동관계법 개정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어쨌든 이번 정기국회에서의 노동관계법 개정이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선진국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앞두고 국제사회에 공언한 내용을 지키지 못하는 꼴이 돼 국가체면에도 적잖은 손상을 입게 됐다. 그럼에도 사상 처음으로 노사 당사자가 한 자리에 모여 6개월만에 주요 쟁점 148개 항목 중 75%를 완전 합의했다는 사실은 노사관계의 한 획을 긋는 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노개위 쟁점 합의 못봐/노동계­경영계안 그대로 보고키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노사관계 개혁위원회(위원장 현승종)는 7일 제 14차 전체회의를 열고 복수노조 금지,노조전임자 급여지급 문제,정리해고제 및 변형근로제 도입,공무원 및 교사의 단결권 보장 등 미합의 쟁점에 대해 절충을 계속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노개위가 노동관계법 개정안 확정시한으로 설정한 이날 전체회의에서도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노동관계법 개정문제는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관련기사 5〉 노개위는 오는 12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노조의 정치활동 허용,노조대표에게 단체협약 체결권 부여 등 합의사항은 단일안으로,미합의 쟁점은 공익위원안·노동계안·경영계안으로 나눠 보고할 예정이다.
  • 김 대통령,하시모토에 축전

    김영삼 대통령은 7일 하오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의 재취임을 맞아 전문을 보내 축하하고 두나라 정상의 긴밀한 협력속에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 “식품안전범죄 근절”/김 대통령 청와대 수석회의서 지시

    김영삼 대통령은 7일 『필요하다면 법개정을 해서라도 식품관련범죄를 예방,단속하는데 청와대비서실이 책임지고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보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환경,쓰레기,식품 등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중 식품안전문제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들 문제를 해결해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북한이 언제 어떤 도발을 해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경우에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의 안보를 튼튼히 하는 것이 국정의 제1우선과제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연구여건 선진화 최선”/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6일 『우리나라가 21세기초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우리 대학이 창의적 기초연구의 산실이 되어야 한다』며 『자연계 대학의 교육과 연구여건을 선진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학간에도 경쟁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의 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제도화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옐친에 조속 쾌유 전문

    김영삼 대통령은 6일 하오 클린턴 미국대통령에게 전문을 보내 대통령에 재선된 것을 축하하고 한·미 양국간 긴밀한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 24일 한·미 정상회담/비 마닐라서/양국현안 총체적 재점검

    김영삼 대통령과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오는 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클린턴행정부 2기출범에 따른 한·미 동맹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대북정책 전반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기로 한·미 양국 정부간에 최종합의가 이뤄졌다고 정부 당국자가 6일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클린턴 대통령이 재선됨에 따라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간 정상회담이 24일 마닐라에서 열리게 됐다』고 밝히고 『마닐라 정상회담은 대북정책 전반은 물론 안보·정치·외교문제 등 양국간 주요 현안을 총체적으로 재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신임 유 외무·반 외교안보수석 일문일답

    ◎유종하 외무/“외무부 파벌 심하다는 지적 안다”/“멸사봉공의 각오로 중책 수행”/동료·상하간 팀웍 강조 「인화형」 유종하 신임외무장관은 6일 국가적 목표에 자기를 던지는 자기희생의 각오로 중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장관은 언론계(동화통신) 기자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후 59년 외무부에 들어가 37년간 직업외교관의 외길을 걸어왔다.동료·상사간의 「팀워크」을 강조하는 인화중시형이다. 아이디어도 많고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다.설명을 너무 길게 이어나가 김영삼 대통령에게 지적을 받곤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외무장관 발탁으로 「애정의 지적」이었음이 밝혀진 셈.15년동안 매일 2㎞씩 수영을 해 1만㎞이상 헤엄친 기록을 갖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외무장관에 기용된 소감은. ▲현 시기가 국가적으로 대단히 중차대하다.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요하고 미묘한 시기다.외교방향에 대해 대통령을 보필하고 의견을 낼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외교관으로서 좌우명은. ▲외교관은군인과 같다고 본다.방법은 다르지만 둘다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은 같다.유사시 내가 죽어도 좋으니 공과 국가의 이익을 위하겠다는 생각이 그 바탕에 깔리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들이기 때문이다. ­외무부가 「부처이기주의」에 빠져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항상 느끼고 지적을 받고 있다.작은 공관에서 생활하는 외무부의 특수한 환경에서 나온 문제점이다.그런 곳에서 생활하다보니 친소관계가 불균형하게 발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외부에서 외무부가 너무 파벌이 심하다는 지적을 하는 것도 당연하다. ­공로명 전임장관을 평가한다면. ▲나보다 1년8개월 먼저 외무부에 들어왔고 나이도 많아 항상 선·후배 입장에서 관계가 잘 유지돼 왔다.공장관이 장관으로 있으면서 유엔 안보리진출,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등을 이루어냈다.어려운 시절에 방향을 잘 잡고 잘 헤쳐 나왔으며 대통령을 잘 보필하고 외무부를 무리없이 끌어왔다고 본다. ◎반기문 외교안보수석/“한반도 주변상황 미묘… 중압감”/적이 엇는 사람… 업무처리완벽 반기문 신임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은 6일 『외교·안보는 상식선에서 합리적으로 해나가면 대체로 다 풀려나간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수석은 「적이 없는 사람」으로 불린다.누구에게나 겸손하게 잘 대해주면서도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다.외무부 인사에서 선두주자로 달려왔다.짧은 기간에 1차관보­의전수석­외교안보수석으로 잇따라 발탁된 것도 그의 능력탓이라는 분석. 다음은 반수석과 가진 일문일답. ­소감은. ▲남북한 관계가 어렵고 한반도 주변상황이 미묘한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중압감을 느낀다.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우리의 국익을 최대한 반영하고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며 한반도 평화정착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언제 통보를 받았나. ▲오늘 아침 대통령으로부터 명령을 받았다.얼떨결에 받아서 사양했으나 다시 「하라」는 하명이 있었다.외무부 경력으로 아직 「주니어」인데 중책을 맡아 떨리기도 하고 중압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외교·국방·안보 관련부처간의 조정역을 해야하고,대통령의 뜻을 전달하며 이들 부처의 의견을 상달도 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도록 할 것이다.
  • 미국통 포진… 한미공조 강화될 듯/새 외교팀의 대외정책 방향

    ◎“변화보다 안정” 기존노선 유지/대일 독도문제 처리솜씨 주목 6일 임명된 유종하 외무부장관과 반기문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새 외교팀은 공로명 전 외무장관 교체의 여파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 포진으로 보인다.유장관의 임명은 김영삼 대통령이 한승주 전 장관을 임명할 당시 기대했던 새로운 분위기 보다는,공전장관을 기용했을 당시 기대했던 「안정감」쪽에 대부분의 무게를 실은 인사로 평가된다. 그동안 유신임장관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으로,반신임수석은 의전수석으로 근무해왔기 때문에,교체에 따른 공백없이 정부의 기존 외교정책이 계속 추진되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유수석은 대외정책 가운데 가장 우선시되는 대북정책에 있어서도 공전장관과 마찬가지로 보수적인 목소리를 내온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한다.특히 유장관은 외무부내의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손꼽혀왔기 때문에 대북정책을 둘러싼 한·미간의 공조 관계는 한결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유장관은 지난해 초 안소니 레이크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과의 협의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한·미국·중국간의 4자회담이란 아이디어를 내놓은 장본인이다.레이크 보좌관은 빌 클린턴 대통령 2기 행정부의 국무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기 때문에,외무부에서는 친분이 깊은 두사람이 양국의 외교사령탑을 맡게 되는 상황을 기대하고 있다. 대미 외교와 함께 우리 외교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대일외교는 상대적으로 약화될 지 모른다는 시각도 있다.공로명 전 장관이 대표적인 일본통이었던데 반해 유장관과 반수석은 일본 근무경험이 전혀 없다.그점이 독도문제 등 산적한 한·일간의 현안을 처리해나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반영될지 외무부의 대 일본 당국자들과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유장관의 등장시점은 묘하게도 미국과 일본·중국·러시아 등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이 정치적으로 「안정된 변화」를 겪은 시점이다.미국에서는 클린턴 대통령이 재선됐고,일본에서는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총리가 재집권했고,러시아에서는 옐친 대통령이 심장수술을 받았다.각국의 지도자들이재확인된 신임을 바탕으로 어떠한 대외정책을 펼쳐 나갈지 관심이 가는 시점이다.이달 하순 필리핀 마닐라에서 시작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각국의 지도자와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첫 무대에 오르는 유장관의 솜씨를 지켜볼만 할 것 같다.
  • 꼬이는 국회 “시계 0”

    ◎여­OECD 비준동의안 20일처리 확고/야­제도개선·예산 등 「3각연계전략」 수립 국회가 꼬이고 있다.야당의 「연계전략」과 여당의 「표결처리」방침이 맞물려 시계 제로의 「안개정국」으로 서서히 빨려가는 듯하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당은 제도개선특위­예산안을 묶는다는 기존전략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비준안 처리까지 사실상 연계전략으로 포함시켰다.「3각연계 전략」으로 확전을 시도,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정부 여당의 입장도 확고하다.OECD 비준동의안을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방침을 정했다.6일 김수한 의장이 직권으로 상임위에 회부하는 방안은 철회했지만 15일까지 통상산업위 등 관련 8개 상임위에서 검토하고 18일까지 주무상임위인 통일외무위에서 심의,본회의로 상정한다는 계획엔 변함이 없다.여야의 평행선 대립이 계속되는 셈이다. 이에 3당총무들은 6일 국회에서 만나 이견조정을 시도했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신한국당 서청원 총무는 『비준 동의안 처리를 가급적 김영삼 대통령의 출국전(22일)에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가입에 따른 대비책을 먼저 세워야 한다』며 요청을 거부했다.국민회의는 내주부터 각 지역을 도는 공청회를 열어 「무리한 가입」에 따른 부작용을 부각하며 반대여론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두고 있다.또 표결에 대비,「무기명투표」를 요구하면서 여권의 분열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신한국당은 표결처리 방침 외에 「당근」도 준비 중이다.서총무는 『가급적 이달안에 제도개선특위의 합의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야당이 문제 제기한 군무기 도입체제 개선과 군인사문제,농가부채 통계조작 의혹 등에 대한 조사소위 구성문제도 탄력성있게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제도개선특위의 김중위 위원장도 『선거법이나 국회법 등 여야의 의견접근이 쉬운부분은 합의할 수 있다』며 야권을 달래고 있다.그러나 야당은 검경 및 방송 중립화에 대해 여권의 양보를 얻어내야 한다는 방침이어서 당분간 정국냉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제도개선특위 순항여부가 정국추이의 가늠자인 이유도 여기있다.
  • 공 전 외무,군전력 시비로 고민/외교팀 전격교체 뒷얘기

    ◎“대통령에 누될라” 서둘러 퇴임/김 대통령 “공 전 외무 업적 높이 평가” 김영삼 대통령이 6일 외무장관에 유종하 외교안보수석,외교안보수석에 반기문 의전수석을 기용한 것은 『될 사람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통령은 유외무­반수석이라는 새로운 외교 투톱시스템을 기용함으로써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분위기를 쇄신하고 있다.김동진 국방장관이 최근 임명된 것과 연관돼 외교안보팀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게기가 될 수 있다. 지난 9월에 한승수 경제부총리팀이 출범했고,외교안보팀이 다시 정비됨으로써 연말로 예상되던 대폭적 개각 요인이 상당히 줄어든 느낌도 있다.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초대대사에 현직 경제각료가 내정되어 있는 등 부분개각 요인은 있다. 유신임장관은 「외무장관 발탁 0순위」로 거론돼왔다.때문에 관가에서는 유장관 기용보다 공로명 전임장관이 갑자기 사표를 제출한 이유에 더 관심이 쏠리는 듯 하다. 청와대는 공전장관이 「건강상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관가에서는그와 관련해 갖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다. 김대통령은 이날 공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외무장관 재임중 업적을 높게 평가했다.가장 많은 정보를 가진 김대통령이 그렇게 말한 것을 감안하면 공 전 장관이 비리에 연루되지는 않았다고 판단된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공 전 장관이 6·25때 고등학생 신분으로 인민군에 강제징집,잠시 복무했던 전력이 있었던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공 전 장관은 그후 국군에서 통역장교로 5년을 근무했고 40여년간 외교관으로서 국가에 충성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공 전 장관은 그러나 최근 모 주간지가 자신의 전력을 다시 기사화하려고 하자 김대통령에게 누가 될 수 있으며 특히 야당이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크게 고민해왔다』고 설명했다.김대통령은 공 전 장관을 「보호」하려는 차원에서 사표를 수리하고 일찍 후임을 임명했다고도 볼 수 있다.
  • 자연계대 정원자율화 건의/과기자문회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위원장 한영성)는 6일 『자연계 대학의 연구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연계 대학의 정원을 자율화하고 교수의 강의 휴식년제를 전체의 10% 수준까지 확대하며 2010년까지 10개 안팎의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자문회의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9차 자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자연계대학의 연구활성화 방안」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자문회의는 『21세기초 세계 7대 과학기술 선진국 도약을 위해서는 대학에서 첨단 기술개발과 창조적 인재 양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서는 ▲연구기반 확충 ▲학·연·산 협동 연구체제 확립 ▲경쟁풍토 조성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 4대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국가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 신임 외무장관 유종하씨/외교안보수석 반기문·의전수석 이해순씨

    김영삼 대통령은 6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공로명 외무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유종하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을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후임 청와대외교안보수석에는 반기문 청와대의전수석을,후임 의전수석에는 이해순 외무부 본부대사를 각각 임명했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관련기사 4면〉 윤대변인은 『공장관은 재임중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유엔경제사회이사회진출등 많은 외교적 공적을 쌓았다』며 『이에 따라 과로가 겹쳐 건강상의 이유로 그만두게 된 것을 김대통령은 마음 아파했다』고 전했다. 김대통령은 7일 상오 청와대에서 유외무장관과 반외교안보수석에게 임명장을 줄 예정이다. ◇유 외무장관 약력=▲경북 안동·60세▲경북고 ▲서울대 정치학과졸 ▲고등고시 10회 ▲외무부 미주국장 ▲주영공사 ▲제2차관보 ▲주벨기에·EC대사 ▲외무차관 ▲주유엔대사 ▲청와대외교안보수석 ◇반 외교안보수석 약력=▲충북 충주·52세 ▲서울대 외교학과졸 ▲외무부 국제연합과장 ▲국무총리의 전 비서관 ▲미주국장 ▲주미공사 ▲외무부 외교정책실장 ▲제1차관보 ▲청와대 의전수석 ◇이 의전수석 약력=▲서울·53세 ▲서울대 외교학과졸 ▲주 파키스탄공사 ▲주벨기에 공사 ▲외무부 중동아프리카국장 ▲시애틀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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