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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청년협 회장 배길진씨

    유엔청년협회(UNYA)는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사퇴로 공석중인 회장에 배길진 대한윈드서핑협회장(44·제일화재 이사)을 선임했다고 17일 발표했다.
  • 한숨… 탄식… 잠 못이루고 뒤척여/김현철 구속­수감이후

    ◎아침거르고 구치소내 교회 휴일예배 불참 김현철씨는 수감 이틀째인 18일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등 구치소 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듯했으나 건강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하오 8시 서울구치소에 정식 수감된 현철씨는 입고 온 양복을 푸른색 수의로 갈아입고 신체검사,사진촬영 등 입감절차를 마친뒤 하오 10시 1.1평 독방에서 잠자리에 들었다. 그러나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자주 뒤척이는가 하면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고 구치소 관계자는 전했다. 현철씨는 18일 상오 6시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받았으나 『습관상 아침을 먹지 않는다』면서 식사를 물렸으며 낮 12시에 점심을 먹었다.메뉴로는 쌀과 보리가 8대2로 섞인 밥에 참치찌게와 야채무침·깍두기 등이 나왔다.하지만 입맛이 없는듯 다 비우지는 않았다. 현철씨는 1시간 가량 허용된 운동시간에도 밖에 나가지 않았다.기독교 신자인 그는 구치소내 교회의 휴일 예배에도 가겠다는 말이 없었다. 휴일에는 면회가 허용되지 않아 면회객이 없었다.신문 등 간행물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상태여서 명상 등으로 다소 무료하게 하루를 보냈다. 구치소 관계자는 『현철씨에 대한 특별대우는 없다』면서 『이동할 때 신변 안전에 좀 더 신경을 쓰는 정도』라고 말했다. 현철씨는 이날 하오 10시 다시 잠자리에 들었으나 역시 여러착례 뒤척이는 등 제대로 잠을 청하지 못했다. ◎각계반응/“죄지었으면 벌 받는건 당연”/떡값 등 잘못된 정치관행 청산해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구속·수감되자 국민들은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며 검찰의 부패척결 의지를 반겼다. 하지만 「현직 대통령 아들 구속」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에 안타까운 심정을 표하면서 이를 계기로 정치권이 떡값 등 잘못된 정치 관행을 청산하고 경제회생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유민주총연맹 이철승 총재는 『현직 대통령의 아들인 현철씨의 구속은 불행하기 짝이 없는 일이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 앞에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수십년간 계속되어온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정치권은 정경유착과 대선자금 문제를 은폐하려 하지 말고 솔직하게 고백한 뒤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다짐위에서 새롭게 시작해야 불행한 사태를 막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손봉호 교수(사회교육)는 『대통령의 아들이라고 특별 취급하는 것은 민주국가에서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환영하고 『정국혼란과 민심의 분열이라는 엄청난 국가적 희생을 치른 만큼 앞으로는 정치인들이 「떡값」이나 「정치자금」 명목으로 기업인들로부터 돈을 받는 풍토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일부 변호사는 『검찰이 애쓴 흔적이 돋보인다』고 검찰의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현직 대통령의 아들이 법의 심판대에 오른 사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국가원수가 관련된 사건은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사원인 윤웅현씨(30·서울 서대문구 연희1동)는 『「죄가 있으면 벌이 있다」는 진리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뇌물과 청탁이 난무하는 정치권의 자정 노력과 제도적 보완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고대 초청으로 21일 방한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이 고려대 노동대학원 초청으로 21일 방한한다. 바웬사 전 대통령은 방한기간중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등 우리나라 정계인사들과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 대선자금 입장표명 수위 고심/김현철 구속­여 시국 수습안

    ◎“초과지출 시인 국민이해 구하자” 대세/수사불능 사유 표명·제도개선책 제시 김현철씨 구속이후 김영삼 대통령의 대국민 입장표명을 놓고 여권이 고심하고 있다.핵심은 92년 대선자금.이를 어떻게 거론하느냐에 따라 정국이 수습되느냐,다시 한치앞을 못보는 안개국면으로 들어가느냐를 결정하는 탓이다. 청와대측은 당초 대선자금에 대해 「포괄적 언급」으로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그러나 국민여론을 감안,그 이상을 얘기해야한다는 부담을 느끼고있다.김대통령은 자신도 모르는 대선자금 규모를 밝히라는 야권의 정치공세에 불쾌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21일 고위 당정연석회의를 소집,그 자리에서 김대통령의 대국민 입장발표가 이뤄지리라는 잠정일정이 변할수도 있다고 청와대관계자들은 전했다.한 고위관계자는 『공보수석실에서 취합한 입장발표문 초안이 19일 만들어져 김대통령에게 보고될 예정』이라면서 『그때 김대통령은 21일 입장발표를 할지,한다면 대선자금은 어느 선에서 언급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보좌진들 사이에서는 『대선자금 초과지출을 시인하고 국민에게 사과하자』 『대선자금 수사를 못하는 이유를 밝히고 그에 따른 책임이 있다면 질 뜻을 밝히자』는 등 여러 방안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되고 있다. 최종결정은 김대통령이 내리겠지만 결국 여야를 막론,막대한 선거자금이 들수 밖에 없는 사정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이를 막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선에서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수 밖에 없다는게 대세다.신한국당에서 대선자금 규모를 각론적으로 보충설명하고,미래지향적 제도개선책을 잇따라 내놓도록 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 현철구속후 첫 휴일… 무거운 침묵/청와대 표정

    ◎손 여사,외손녀 돌보기 등으로 시름 달래 김현철씨가 구속 수감된 다음날이자 첫 휴일인 18일 청와대는 여느 날과 다름없었다.김영삼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일요일마다 하던대로 관저에서 조찬 예배시간을 가졌다.청와대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막내딸 혜숙씨만이 예배에 자리를 같이 했다. 그러나 조찬 예배 분위기가 달랐으리라 추측된다.현철씨는 지난 2월25일 대국민담화이후 청와대 출입이 금지되기전까지 일요 예배의 고정참석자였다.그런 현철씨가 구속됐으니 김대통령 내외의 심경이 얼마나 착잡할지는 짐작할 수 있다.부모로서 현철씨에 대한 걱정,그리고 국가의 앞날에 대한 절절한 기도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김대통령은 조찬 예배후 별다른 일정을 갖지 않고 휴일을 보냈다.한 관계자는 『조용하다』고 전해 청와대 주변의 「무거운 침묵」을 시사했다.대국민 입장표명의 시기와 내용 등 시국수습 구상을 가다듬었을 듯 싶다. 김대통령은 현철씨 구속결정에 대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라고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한다. 손여사도 관저를 떠나지 않는 대신 돌이 지난 외손녀 돌보기,독서로 시름을 잊고 있다.성경책이나 김남조 시인의 시집을 주로 읽는다고 한다.
  • 21일 대국민사과/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21일 청와대에서 고위 당정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92년 대선을 비롯,과거 선거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법정 선거비용을 지킬수 없었던 정치풍토를 지적하고 그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한뒤 앞으로의 제도개선을 약속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관련기사 3면/이목희 기자>
  • 청와대 오늘 대국민사과/대변인 통해 유감 표명

    ◎김 대통령 「입장」발표 별도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21일쯤 고위당정 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밝힐 대국민 입장발표를 통해 92년 대선자금에 대해 전향적 언급을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16일 『현철씨 문제를 비롯한 한보파문을 마무리짓기 위해서는 과거 대선자금 문제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거론되어야 한다는 인식아래 김대통령 입장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17일 김현철씨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수감되면 윤여준 대변인을 통해 국민에게 사과 및 유감을 표명할 예정이다.
  • 은행 재벌사금고화 안된다(사설)

    정부와 신한국당은 중앙은행의 독립문제를 비롯,금융기관통폐합(통폐합) 등 금융개혁의 핵심사안을 담은 한국은행법 및 은행법개정안 등의 관련법안을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금융개혁의 주요 중장기과제들을 다음 정권으로 연기키로 했던 얼마전의 방침을 철회한 것으로 비록 뒤늦게나마 중단없는 개혁의지를 확고히 한 것으로 환영한다. 김영삼 대통령도 최근의 금융개혁논란과 관련,경제회생을 위해 더이상 늦출수 없는 과제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도됐다.우리의 입장도 물론 금융개혁과 같은 핵심적인 국정현안이 정치적 이유때문에 표류될 수 없으며 때문에 대선에서의 유·불리를 떠나 차질없이 추진돼야 함을 강조한다. 그렇지만 중앙은행독립이나 은행소유구조재편과 같이 민감한 사안들이 반드시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는시한부식의 해결방법은 옳지 안다고 본다.섣불리 서두르다가 치명적인 시행착오를 저지르는 일없이 차분하고 꾸준히 충분한 토의와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적의 해결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우리는 특히 금융개혁위원회가 재벌의 금융지배가능성에 대한 일반의 우려를 씻어주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당부하는 바이다.그렇지않아도 국내재벌의 금융기관차입금 의존도는 이미 위험수위를 훨씬 넘어선 상태이다.때문에 특정개인의 은행주식 소유지분한도 확대방안은 금융기관의 공익성 등 건전한 국민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신중히 다뤄야 할 것이다.금융기관의 재벌 사금고화 현상은 어떤 명분으로든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금융개혁의 당위성은 낙후된 국내금융산업을 발전시켜 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것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특히 오는 2000년이면 국내 금융시장은 완전개방되기 때문에 생존차원에서도 금융개혁은 늦출수 없는 과제다.
  • 여야 초점다른 “대화” 목청/향후 여야관계 전망

    ◎여­민생·대선에 역점… “평상정치 회복” 강조/야­“대선자금 봉합 안된다” 공세수위 유지 김현철씨 사법처리이후 대선자금 정국 속의 여야관계는 크게 두 축으로 움직일 것 같다.하나는 대화국면이고,다른 한 축은 대립각 속에서의 공세관계다.물론 두 축에 싣는 여야의 무게중심은 다를 것이다.여권은 한보의 늪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정국이 안정국면으로 진입하길 바라고 있는 반면,야권은 한보의 몸체가 「대선자금」이라는 인식아래 공세의 고삐를 계속 조여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대립양상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어쩌면 연말 대선까지 그대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여야의 정국인식의 저변에는 대선전략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여권은 오랜 국정표류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안정희구세력과 구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여론의 세대교체 열망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우리는 현철씨 사법처리 이후 여론이 정국안정을 바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한다. 여권이 경제회생과 고비용 정치구조 개선 문제를집중 논의할 임시국회 개회를 고리로 이미 경제대책협의회와 여야 총무회담이라는 대화채널을 가동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박희태 총무도 『임시국회가 열리면 정국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야권의 생각은 다르다.현철씨 구속과 대선자금 문제는 별개라며 연일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데서도 전략의 차이가 엿보인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현철씨 사법처리와 「대선자금」을 고리로 청와대의 국정장악력을 무력화시켜 대선정국의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다.김영삼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와 탈당,나아가 거국내각 구성을 촉구하고 있는 것도 이를 염두에 둔 공세다. 이는 김대통령의 당 통제능력을 약화시킴으로써 주자난립에 따른 원심력을 이용,당 분열이라는 반사이익을 꾀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이 『한보가 현철씨의 사법처리로 봉합될 수는 없다』면서 『대선자금의 은폐·축소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세수위를 높인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 「반이회창」 대선주자 5명/내일 회동… 공정경선 논의

    ◎이 대표는 참석 거부 신한국당 박찬종 이홍구 이한동 고문과 김덕룡 의원,이인제 경기지사 등 「반이회창 진영」의 대선예비주자 5명이 18일 회동,당 지도노선과 불공정경선 분위기에 대한 문제제기를 할 것으로 보여 이대표와 반이대표 진영간의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관련기사 6면〉 이홍구 고문은 16일 상오 여의도 당사로 이대표를 방문,자신을 포함한 5명의 대선주자들이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통보하고 이대표의 참석을 공식 요청했다. 그러나 이대표는 『당헌·당규개정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마당에 대선주자들이 별도 모임을 갖는 것은 혼란만 초래할 것』이라고 거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이들 주자들은 이대표를 배제한 채 대선예비주자회담을 강행,국정난맥상 해소방안과 공정경선 대책 등에 관해 논의한 뒤 이를 이대표와 김영삼 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KDI “규제개혁 오류” 정면비판

    ◎민간참여로 자유방임 불러… 목표 재설정 촉구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원장 차동세)이 현 정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규제개혁작업을 「민간의 목소리에 끌려 다닌 건수위주의 속도전」으로 규정하며 정면으로 반박,파장이 일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6일 대전에서 개최한 「규제개혁,지난 10년의 회고와 향후 10년의 과제」라는 정책토론회에서 유승민 KDI연구위원은 『규제완화를 친기업으로 보는 잘못된 시각때문에 규제완화가 대안없는 자유방임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규제개혁이 성공하려면 목표설정이 올바르고 강력한 규제개혁추진기구를 통해 성역없는 「패키지」 개혁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국책연구기관이 현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를 강도높게 비판하기는 이례적이다. 유연구위원은 『노태우­김영삼 양대 행정부에 의해 추진된 규제완화의 가장 큰 오류는 규제완화를 기업불편을 덜어주는 방편으로 생각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그동안 민간단체가 규제완화 작업에 깊숙히 개입함으로써 국가기능 부재와 민간이 국가를 대체하는 위험스런 상황이 초래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컨대 『현 정부가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전경련에게 맡긴 것은 국민이 국가에 부여한 권한을 스스로 포기한 대표적 사례』라며 『현 정부는 처음부터 정치적 이득을 고려하느라 규제완화의 본 뜻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또 정부규제는 정부정책과 동일시돼야 함에도 정책적 고려때문에 금융·노동·토지·재벌·공정거래·교육 등 각 분야에서 「규제의 성역」을 쌓았으며 부패구조 척결과 정부조직 및 기능의 재설정 등 공공부문에서의 개혁은 수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지금이라도 규제완화의 목표를 재설정하고 규제개혁이 자기 구속력을 갖도록 해야하며 장기적인 시각에서 「패키지 규제개혁」이 추진되도록 강력한 조정·결정권을 가진 규제개혁추진기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홍구씨·박찬종씨·이한동씨·이수성씨·김대중씨/대선주자 지방나들이

    ◎이홍구 고문­5·18묘역 준공식 참석 참배/박찬종 고문­대구지역 상공인들과 간담/이한동 고문­강릉서 경선 표다지기 분주/이수성 고문­대덕 연구단지서 특별 강연/김대중 총재­망월동 찾아 “5·18정신 계승” 5·18을 이틀 앞둔 16일 신한국당 이홍구 고문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광주로 내려가 새로 단장한 망월동 5·18묘역을 참배하는가 하면 여권 대선 예비후보들도 경선레이스에 앞서 지방나들이로 얼굴알리기에 분주했다. ○…신한국당 이홍구 고문은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다.이고문은 이날 하오 5·18묘역 준공식에 참석,참배한 뒤 시·도지부 및 지구당관계자들과 만찬 모임을 가졌다.이고문은 『5·18은 이나라 뿐아니라 세계민주주의 역사를 진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5·18의 숭고한 정신이 우리 민족의 화합과 전진의 거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찬종 고문은 이날 낮 12시 대구에서 경북도의회 의원들과의 오찬간담회에 이어 하오 7시에는 대구시 지구당 위원장단,대구지역 상공인들과 만찬간담회를 가졌다.강원도를 순회하고 있는 이한동 고문은 15일 춘천에 이어 이날 강릉에서 지구당위원장들과 대의원을 접촉하며 경선표밭을 다졌다.이수성 고문도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초청으로 특강을 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DJ)는 김영배 국회부의장과 박상천 원내총무등 당직자는 물론,30여명의 광주·전남 출신 의원 등과 함께 광주 망월동 묘역을 참배했다.김총재는 준공식 축사를 통해 『5·18 묘역을 성역화하고 국가기념일로 제정해준 김영삼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김대통령에 대한 박수를 유도,관심을 모았다. 한편 DJ는 이날 하오에 열린 광주·전남지역 인사와의 간담회에서 「미워도 다시한번론」을 역설하기도 했다.그는 『7전8기라는 말은 있지만 앞으로 5수 기회는 없고 죽든살든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피력한 뒤 『미워도 다시한번이라는 말이 있는데,꼭 미운 것은 아닐테지만 다시한번 밀어주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 “국정수습에 당정 총력을”/김 대통령,이 대표에 지시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한보사태로 인한 시국수습방안과 관련,『고비용정치구조개선 등 정치풍토를 바꾸는 정치개혁작업을 당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이회창 대표위원으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정이 긴밀한 협조로 국정을 수습하고 민생안정과 경제회생에 주력하라』고 강조했다고 이윤성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하오에는 고건 총리로부터 주례보고를 받고 경제회생과 안보강화,민생안정 등 국가과제 해결에 내각이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대표는 보고에서 『한보수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여야간 대화를 복원,정치현안을 6월 임시국회로 수렴하는데 주력하겠다』면서 『빠른 시일안에 정치일정을 제시,예측가능한 정치를 통해 국론결집에 힘쓰겠다』고 보고했다.
  • 김현철 수사­시국수습 청와대 입장

    ◎「대선자금 언급」 국민납득 수준으로」/“여론 움직임 좀 더 지켜보자”/「김 대통령 입장」 초안 매듭/정치구조 개선 초점/“정쟁 불씨 될라” 노심초사 김현철씨 구속이 임박한 16일 청와대는 조용한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바쁘게 움직였다.시국수습의 가닥을 잡아가는 느낌이다. 청와대가 내놓을 시국해법의 첫번째 단추는 윤여준 대변인의 사과 논평.윤대변인은 17일 현철씨가 구속된 직후 김영삼 대통령의 심경과 청와대의 입장을 담은 논평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김대통령의 직접 언급은 가급적 아끼려하고 있다.여론 및 정치권의 움직임을 며칠 본뒤 대통령이 입장표명을 하는게 낫다는 판단이다.그러나 입장표명을 하게되면 국민들이 납득할 수준의 언급이 있어야 한다는 쪽으로 청와대 참모들의 견해가 모아지고 있다. 현철씨 문제와 한보사태를 비롯한 현안에 대한 김대통령의 대국민 입장표명은 21일쯤 이뤄질 것 같다.19일에는 국민회의 전당대회가 있고,20일에는 김대통령의 지방방문 행사가 예정돼 있다. 정무수석실에서는 김대통령 입장표명과 관련한 언급 초안을 만들어 공보수석실로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초안에는 주로 선거풍토 등 장래의 개선방안이 포함되어 있으나 과거 대선자금부분은 아직 공란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통령의 입장표명은 시국이 수습 국면으로 들어가느냐를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김대통령은 92년 대선자금 문제에 대해서도 정확한 규모를 밝히지는 못하지만,진솔하게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포괄적 공개」나 「초과지출 시인」 등 전향적 언급이 있을 수도 있다.각론적인 보충설명을 신한국당에 맡기는 것도 검토중이다. 청와대는 김대통령의 입장표명이 정쟁의 새 불씨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야권에게 대선자금 논란을 가열시키는 빌미를 제공치 않으려 고심중이다. 김대통령의 입장표명에서 중심되는 내용중 하나는 차질없는 국정수행의지다.청와대 관계자는 『국민들은 김대통령이 국정의 중심에서 흔들리지 않고 임기말까지 업무를 수행하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 “금융개혁 연기없다 김 대통령 의지 확고”/청와대 관계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6일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금융개혁 문제와 관련,『금융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해 6월 임시국회에서 관련법안을 처리할 방침임을 밝혔다. 고위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데 왜 금융개혁을 하려느냐는 견해가 있기는 하지만 오히려 금융개혁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레바논 경협확대”/김 대통령­하리리 총리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상오 청와대에서 라피크 하리리 레바논 총리의 예방을 받고 한·레바논 경제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전력·상수도 사업 등 레바논의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참여하는데 협조해준데 사의를 표하고 『레바논 재건사업에 한국기업이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하리리 총리에게 수교훈장 광화대장을 수여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한편 하리리 총리는 이날 하오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국간의 투자보장 및 이중과세방지 협정이 조만간 체결되길 희망한다』면서 『한국기업이 레바논에 투자하면 내국인과 같은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이 대표 “반이공세 정면돌파”

    ◎방송토론·예비주자회담·특보단 해체요구 일축/대세 굳히기 분주… 방중·강택민 주석과 면담 추진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위원이 당내 역기류에는 아랑곳않고 제갈길을 가고 있다.「반이대표」 연합공세에 「무대응」으로 일관,다른 주자들과 차별화를 꾀하는 동시에 대세몰이를 위해 잇따라 강수를 두고 있다. 이대표는 이날 박찬종 이홍구 이한동 상임고문과 김덕룡 의원,이인제 경기지사 등 「반이회창」 진영 5명의 대선예비주자 회담 제의를 『참석대상과 의제가 불명확하고 시기가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일축했다.대신 오는 19일 대선주자 진영의 관계자들을 당으로 초청해 당헌·당규개정작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이대표는 모 방송사 주최의 후보간 토론회도 『여야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적절치않다』는 이유를 들어 정중히 사양했다.당내 다른 대선주자들의 무차별 공략 움직임에 굳이 말려들 필요가 없다는 속내다. 동시에 이대표는 대표로서의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일찌감치 대세를 굳히려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다른 주자들의 반발과 해체 요구 속에서도 대표특보단은 19일 만찬을 겸한 1차회의를 갖는다.16일에는 천안 중앙연수원에서 서울지역 9개 지구당 간부 8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다른 주자들로부터 『대의원 표를 의식한 행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대표는 특히 중국 공산당 공식 초청으로 오는 25일부터 3박4일 동안 중국을 방문키로 하고 강택민 국가주석과의 면담을 적극 추진중이다.우리나라 현직 정치인으로서 강주석을 만난 인사는 김영삼 대통령 뿐이기 때문에 이대표측에서는 위상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 김 대통령 곧 대국민사과/대선자금 포괄적 입장표명할듯

    여권은 김현철씨에 대한 사법처리가 매듭지어지면 김영삼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입장표명을 시작으로 한보정국을 마무리하고 시국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본격적인 수순에 착수한다.〈관련기사 4면〉 김대통령은 16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로부터 주례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17ㅣㄹ 청와대 수석보고회의를 주재할 계획이어서 이들 자리에서 현철씨 문제를 언급할지 주목된다.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들은 김대통령이 오는 20일쯤 당정연석회의나 확대국무회의를 소집,대국민사과와 함께 대선자금과 관련한 포괄적 입장표명을 하게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대선자금문제와 관련,김대통령은 92년 대선당시의 정치현실을 설명하는 등 대선자금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입장을 밝히고 이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구한뒤 미래지향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와 신한국당 등 여권은 김대통령의 입장표명에 이어 ▲정치권의 소모적인 정쟁중지 ▲정치자금법 개정및 선거공영제 확립 등 정치혁신 ▲정경유착 근절 ▲6월 임시국회를 통한 여야대화 및 정치복원 ▲차기 대선후보 경선국면 전환 등 종합적인 시국수습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 청와대 표정/김 대통령 은사초청 오찬… 평상심 유지

    ◎손 여사는 불참… 「감정의 흔들림」 있는듯 차남 현철씨가 검찰에 출두한 15일 김영삼 대통령은 다른 날보다 공식일정이 많았다.상오 경복궁에서 열린 세종대왕 탄신 600돌 기념식에 참석한뒤 바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스승의 날 수상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하오에는 키신저 전 미국국무장관을 접견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대통령의 표정은 담담했다.청와대 관계자들조차 놀라움을 표시할 정도로 평상심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김대통령은 현철씨 문제를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교육자와의 오찬자리에서 『경남중 재학시절 미래의 대통령을 꿈꾸며 대학에서 정치학과를 지망하려 했으나 철학이 모든 학문중에 가장 중요하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철학과를 지원하게 됐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청와대 오찬에는 김대통령의 은사들 7명도 초대됐다.서울대 재학시절 은사였던 고형곤 전 전북대총장은 고건 총리의 부친이다.역시 대학은사인 안호상 전 서울대교수는 『대통령은 원래 욕을 많이 먹는 자리』라면서 최근 시국과 관련해 김대통령을 위로했다. 김대통령과 달리 손명순 여사는 아무래도 감정의 흔들림이 있는듯 싶었다.오찬에 손여사의 마산여고,이화여대 은사인 서국선씨와 이성규 전 교수도 초청됐으나 손여사는 이날 아침 행사참석을 취소했다.한 관계자는 『손여사가 마음이 아프긴 하겠지만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과 손여사는 이날 TV로 중계된 현철씨의 검찰출두 장면을 보지 않았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현철씨는 지난 8일 어버이날에 「부모님 은헤에 감사합니다」라는 리본이 달린 난화분을 청와대에 보내왔다고 한다.
  • “교육개혁 추진 동참을”/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15일 제16회 스승의 날을 맞아 대구 계성초등학교 최종덕 교장을 비롯한 교육관련 유공 수상자 160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과열입시 경쟁과 사교육비 부담가중으로 교육개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교원 스스로 교육개혁추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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