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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파 세몰이 경선흐린다(사설)

    신한국당의 민정계가 나라회를 공식 출범시켰다.범민주계의 정치발전협의회에 맞선 계보결성으로 경선을 앞둔 세력대결의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양대모임은 일체의 분파적 행동을 자제하고 단합과 축제의 경선을 위해 노력한다고 다짐하지만 정반대로 대의원들에 의한 자유선택을 제한하고 당의 단합을 해칠수 있는 바람직스럽지못한 사태발전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진정으로 단합과 축제의 경선을 바란다면 기회있을때마다 신한국당에는 민정계도,민주계도 없고 오직 신한국계만 있다고 강조해온만큼 최소한 없던 계보를 만드는 일만은 자제했어야 옳다. 대통령후보선출을 위한 자유경선은 어디까지나 대의원들을 믿고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만 공정성이 확보되고 결과에 승복하여 축제와 단합속에 민주정당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김영삼 총재가 엄정중립을 선언한 것도 그런 참뜻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며 대의원수를 1만명 이상으로 늘리고 위원장의 영향력행사 금지 등의 경선관리지침을 만든 것도 그 때문일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 253개지구당의 85%에 이르는 210여명의 위원장들이 참여한 두계보는 특정후보를 골라 지지한다는 내부방침아래 후보조정협상기구설치와 별도의 세미나개최를 검토하고 전국적인 조직확대작업도 벌일 방침이라고 전해진다.이것이야말로 경선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당내당의 행태라 할 수 있다.후보의 사전조정은 막후거래를 통한 자리배분의 합종연횡으로 이루어질 것이 뻔하고 따라서 투명하고 공정한 자유경선은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그것은 대의원들을 특정계보의 이익을 위한 거수기로 만들고 대의원들의 신성한 주권을 뺏는 반민주적인 작태라 할 수 있다.여론조사결과 독자적인 투표를 하겠다는 대의원이 80%에 이를만큼 변하고 있다. 계보모임은 특정주자 지지의 시대역행적인 경선개입과 대의원우롱행태를 자제하고 대의원의 심판에 맡겨야 한다.대의원들은 자신들만이 킹메이커임을 명심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민주경선을 꽃피우기를 당부한다.
  • 김 대통령 유엔·멕시코 방문/23∼28일

    ◎환경총회 참석뒤 정상회담 김영삼 대통령은 유엔환경특별총회 참석을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뉴욕을 방문하는데 이어 26일부터 28일까지 멕시코를 국빈방문한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16일 발표했다.〈관련기사 3면〉 김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22일 하오 특별기편으로 출국,뉴욕과 멕시코를 차례로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미국 앵커리지에서 1박한뒤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뉴욕에 머무는 동안 김대통령은 23일 유엔환경특별총회에 참석,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환경보전 이행실적과 향후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국제사회의 환경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또 유엔환경특별총회에 참석하는 클린턴 미국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추진중이며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헝가리 등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간 주요현안과 한반도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김대통령은 멕시코를 국빈방문,27일 멕시코시티에서 세디요대통령과 한·멕시코 정상회담을 갖고 아·태지역 중견국가로서 양국간 실질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 김 대통령 유엔·멕시코 방문 의미

    ◎정상외교 재시동… 국정정상화 의지/유엔­GR적극대응·환경보전 비전 제시/멕시코­수교 35돌… 세일즈외교로 경협지원 김영삼 대통령의 뉴욕 및 멕시코 순방은 단순히 외교 측면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김대통령은 지난 3월 이탈리아 터어키 등 유럽국가 순방을 국내 사정을 이유로 취소한 적이 있다.이제 정상외교에 나선다는 것은 한보사태 및 차남 현철씨 문제를 털고 정상궤도에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김대통령의 유엔 환경특별총회 참석은 환경보전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국제사회에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설명했다.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환경보전 이행과 관련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범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라운드(GR)에 적극 대응한다는 의미도 있다. 김대통령은 또 특별총회에 직접 참석함으로써 유엔 안보리 및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으로서의 우리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할 의지를 보이게된다. 김대통령은 뉴욕에서 주요국 정상과 개별정상회담도 갖는다.클린턴 미국대통령과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대북문제에 대한 입장조율이 주목된다.하시모토 일본총리와는 대북공조와 함께 어업협정 개정 등의 현안이 논의될 것 같다.키신저 전국무장관,볼커 전연방준비제도이사회총재 등 미국내 여론주도층과의 면담도 계획하고 있다. ○…김대통령의 멕시코방문은 한­멕시코 수교 3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발전과 경제협력 확대의 새 전기가 되리라 전망된다.방문 일정이 정상차원의 「세일즈」경제외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우리 경제인 30여명이 수행,정상외교를 측면지원한다. 멕시코는 우리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진출 전진기지다.9천3백만명의 인구와 한반도 9배에 달하는 큰 나라인데다 미국과 바로 붙어있다.경제발전단계상으로도 우리와 공통점이 많다.특히 지난해 한국과의 교역에서 수출 12억달러,수입 4억달러로 중남미국가 중 우리가 최대 무역흑자를 거두고 있다. ○…청와대는 김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대해 야권 등 정치권 일각이 좋지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을 알고 있다.반기문 외교안보수석은 『내정뿐 아니라 외정도 중요하다.대통령에게 국정을 잘 챙기라고 요구하면서 환경복지국가와 경제를 위한 주요 정상외교 일정을 문제삼는 것은 비판을 위한 비판밖에 안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수행원과 예산을 평소보다 20% 줄이는 등 「알뜰한 순방」을 계획하고 있다.환송,환영행사도 대폭 간소화시켰다.
  • 이 대표 새달초 사퇴 검토/경선등록 마감 직후

    ◎27일 경선출마 공식선언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대통령후보 경선등록 마감 직후인 오는 7월초 공정경선을 위해 대표직을 자진 사퇴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측은 김영삼 대통령이 유엔과 멕시코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오는 30일 이후 첫 주례보고를 통해 김대통령에게 이같은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표는 또 오는 20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 이어 27일 의원회관에서 이대표를 지지하는 원내외 위원장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선출마를 공식선언할 예정이다.
  • 「헤드 헌터업」 하반기 합법화/노동부

    ◎소개료 상한 철폐… 고급두뇌 알선/인력은행 4곳 신설… 종합인력개발업 허용 정부는 올 하반기에 직업소개사업 허가요건과 직업소개 수수료 규정을 완화해 고급두뇌 소개업인 「헤드 헌터업」을 합법화하기로 했다.현재 직업소개 수수료는 취업근로자 월급의 6∼20%로 고시돼 있으나 고급두뇌업 등 전문직종부터 이같은 상한 규정을 철폐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영리법인에 대해서도 직업훈련을 허용하고 직업훈련과 직업소개를 겸업하는 종합인력개발사업도 허용할 계획이다. 진념 노동부장관은 16일 하오 이같은 내용의 「노동시장 효율화를 통한 고용안정대책」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진장관은 『산업구조조정과 인력수급 여건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인력채용·관리·고용조정 및 퇴직자 취업지원 업무 등을 담당하는 「고용관리 컨설팅사업」을 허용하고 공공부문이 담당해 온 취업알선 업무중 일부를 민간에 이양하겠다』고 밝혔다. 진장관은 또 『올 하반기에 부산·수원·인천·대전 등 4곳에 인력은행을 추가로 설치하고일부 기능대 학장을 공개채용하는 등 민간훈련법인에 기능대학의 설립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 “여당 대선후보 경선 김 대통령 엄정중립”/박관용 총장

    신한국당 박관용 사무총장은 16일 『당내 경선에 관한 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의 뜻은 분명히 엄정중립』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총장은 이날 상오 확대당직자회의에서 『김대통령이 엄정중립 의지와 관련해 최근 나나 당으로 하여금 뭘 발표하라고 지시한 적은 없으나 김대통령은 여러 차례에 걸쳐 엄정중립의지를 천명했으며 다시 한번 확인하면 김대통령의 뜻은 분명히 엄정중립』이라고 말했다고 김충근 부대변인이 전했다.
  • “SW산업 적극 육성”/김 대통령,정보의달 연설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상오 서울 삼성동 종합무역전시관(KOEX)에서 개최된 제10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 참석,연설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웨어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창의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가계에 큰 짐이 되고 있는 사교육비 문제도 정보화 네트워크를 통해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화가 음성적인 유착과 뒷거래를 없앰으로써 정치·경제를 비롯한 사회전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중앙은­금융감독체계 개편안 의미 전망

    ◎「빅뱅」맞춰 금융 체질개선 초점/금통위 물가권한·책임 동시부여/금감위 감독·인허가 등 막강권한/대선 앞두고 국회통과는 불투명 정부가 16일 확정,발표한 「중앙은행 제도와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은 금융의 새로운 틀을 짜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금융 빅뱅(대폭발) 시대를 맞아 감독방식과 통화신용정책의 관리체제를 시대조류에 맞도록 하겠다는 게 개편안의 정신이다.권한 있는 곳에 책임있다는 정신도 구체화됐다. 재경원과 한국은행의 「밥 그룻」 싸움에 따른 절충의 결과이기보다 물가안정을 바라는 국민과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예금자와 기업인,금융기관의 입장에서 개혁안을 마련했다는게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의 설명이다.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대표적인게 금융통화위원회(현재는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물가관리 책임이다.금통위 의장이 정당한 이유없이 물가관리 목표를 지키지 못하면 금통위 의장(한은 총재 겸임)과 금통위원들이 해임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재경원장관의 금통위 의장 겸직을 폐지하고 재경원 차관을 금통위원에서 배제하는 등 중앙은행의 독립 및 위상 강화에 맞는 책임을 지도록 한 것이다. 은행·증권·보험감독원의 통합은 금융기관간의 업무칸막이가 없어지고 있는데 따른 당연한 귀결이다.한보사태에서 드러낫듯이 현재와 같은 다원화된 감독체계로는 해당 대기업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대처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다.이에 따라 신설되는 금감위는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감독과 관련된 규정의 제·개정,금융기관 경영관련 인허가,금융기관 검사·제재 등을 보유하게 됐다.금감위의 신설로 재경원과 금통위,금감위의 3개 기관이 금융기관을 관리하는 3두체제로 바뀌게 됐다.재경원의 금융정책실은 감독과 관련된 규정의 제·개정 등의 권한을 금감위로 넘기되 법령의 제·개정 및 설립 인가권,환율정책 등은 그대로 갖게돼 한은보다는 권한 축소가 덜한 편이다. 정부의 최종안은 금융개혁위원회가 지난 3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안과도 많이 달라 한은의 반발이 거세다.한은은 한은법이 중앙은행법으로 바뀌는 것을 가장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정부안의 국회통과는 아직 불투명하다.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당이나 야당이 말이 많은 한은법 개편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청와대는 합리적인 안이기 때문에 통과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한은법을 둘러싼 재경원과 한은의 제3차 전쟁은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고 「휴전」상태로 새정부때 다시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 내치와 외치(사설)

    김영삼 대통령이 이달 하순 유엔환경특별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는데 이어 멕시코를 국빈방문할 예정이다.발표에 따르면 귀로에 미국 앵커리지에서 1박하는 것까지 포함하여 모두 8박9일간의 해외순방일정이다.정치권 일각에서는 국내 정치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웬 해외순방이냐는 비판적 시각이 없지않은 모양이다.그러나 우리는 오히려 이번 순방발표에서 남은 임기동안 책무를 피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국정완수 의지를 읽는다. 김대통령은 지난 3월 유럽순방계획을 발표까지 했다가 취소한 바 있다.당시 노동법파동에 이은 한보사태로 국내상황이 어수선했기 때문이다.이번 순방발표는 정치상황의 개선과 더불어 대통령의 국정정상화 의지를 보여준다.일부에선 순방기간중 신한국당의 대선후보경선이 본격화하는 문제를 제기하나 대통령의 부재가 오히려 대통령의 경선중립입장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이해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내치는 물론이거니와 외치도 국정의 중요한 부분이다.특히 우리처럼 자원없는 무역국가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무엇보다도 세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외치의 노력이 긴요하다.그런 점에서 세계화시대의 정상외교는 국내 정치상황에 관계없이 추구되어야 한다.그것이 지구촌에서 우리의 국가이익을 지키고 키워나갈 중요한 방편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번 유엔환경특별총회에는 G7국가를 비롯한 세계 60여개국의 정상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세계유수의 무역대국이자 유엔안보리 및 경제사회이사국인 한국이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범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이제 우리는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에 걸맞는 응분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또 그런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정상외교처럼 자연스러운 것도 없다는 점에서 뉴욕방문중 예정된 주요 국가수뇌들과의 만남도 가치가 있다.작년 9월의 중남미 5개국 순방에 이은 멕시코 국빈방문 역시 김대통령으로선 중남미 세일즈 정상외교를 완결시키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 “부드럽게 웃는 남자”/TV출연 DJ 「표정연기」

    ◎투쟁 이미지 벗기 안간힘/대선자금 「가투」도 불참/사교육비 등 민생엔 목청 「부드럽게,한없이 부드럽게」 요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를 만나는 당내외 인사들의 당부 내용이다.『과거 민주화 투쟁과정에서 국민들의 뇌리에 박힌 강경·투쟁 이미지가 결코 득표전략에 유리하지 않다』는 것이 이들의 판단이다.이 때문인지 DJ는 각종 TV토론 등에서 엄숙한 표정 대신 미소띤 얼굴이 화면에 많이 비치고 있다. 이런 DJ의 이미지 전략은 대선자금 공세에서도 예외가 아니다.국민회의는 오는 17일 상오 서울역과 시청역 등에서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자금 전모공개를 요구하는 특별당보 9만여부를 가두배포할 예정이다.조세형 권한대행 등 총재단 전원이 참석하지만 정작 DJ는 불참을 결정했다.「투쟁현장」에서 가급적 멀리 떨어지고 싶은 DJ의 심중이 잘 드러난 대목이다. 대신 DJ는 「민생현장」으로 발길을 돌린다.다음주부터 「김대중,현장을 가다」라는 버스투어 형식의 대선 이벤트를 시작한다.첫 주제로 사교육비로 몸살을 앓고있는 교육문제를 선택했다.16일 유치원 방문을 시작으로 초등학교,심야학습 현장 등을 누비면서 생생한 목소리를 대선공약에 반영시킨다는 취지다.한편 국민회의는 앞으로 DJ와의 기자간담회를 정례화,언론보도의 활성화에 나섰다.
  • 김 대통령 금융개혁안 재가/내일 발표

    ◎한은의 금융감독권 분리 등 포함 김영삼 대통령은 14일 상오 청와대에서 강경식 경제부총리로부터 중앙은행제도 및 감독체계 개편 등에 대한 정부의 종합 금융개혁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재가했다. 강부총리의 보고 자리에 배석했던 김인호 청와대경제수석은 『금융개혁위가 건의한 방안과 그동안 김대통령이 지시한 사항을 잘 조화시켜 합리와 일관된 원칙에 따라 개혁안이 마련됐다』며 『관련기관간 이견은 완전히 조정됐다』고 말했다. 김수석은 『이번 개혁안에는 중앙은행제도 및 금융감독체계 개편만 포함되고 은행소유구조는 추후 검토키로 했다』고 전하고 『금융개혁방안은 금융개혁위의 건의를 토대로 쟁점사항을 순리와 원칙에 따라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도록 합리적으로 조정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강부총리는 이날 그동안 재경원과 한은 등 관계기관간 갈등을 빚어온 ▲한은의 금융감독기능 분리 ▲한은의 금융감독위에 대한 조사요구 및 합동조사권 부여 ▲금융감독과 관련된 법령 제·개정권 문제 등 쟁점사안들에 대한김대통령의 최종 결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김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종합 금융개혁방안을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 “한총련 폭력시위 국민외면 학생운동 순수성 변질됐다”

    ◎김수환 추기경 회견 김수환 추기경은 14일 『차기 대통령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며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21세기를 준비해 나갈 인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추기경은 이날 전주 리베라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현 시국과 관련해 김영삼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하는 일부 여론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대통령 하야에 따른 국가적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하야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 추기경은 한총련 사태와 관련,『최근 학생운동은 그 신선함을 잃어 70·80년대 학생운동의 순수성에 비해 크게 변질됐다』며 『학생운동이 일반인들의 생각과 크게 동떨어져 국민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것을 볼때 몹시 아쉽다』고 말했다. 김 추기경은 북한동포가 기근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과 관련,『북한의 정식 초청과 정부의 방북 허가가 나온다면 한시라도 빨리 북녘 땅을 방문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 여 주자 시·도지부대회 유세 대결

    ◎“권력 분산” “3김 청산” 등 역설… 지지 호소 13일 대구·대전등 7개 시·도에서 열린 신한국당 시·도지부 정기대회는 전날에 이어 당내 대선주자들의 열띤 각축장이 됐다. ○…이홍구·이한동·박찬종 고문과 이인제 경기지사는 이날 천안에서 열린 충남도지부대회와 수원에서의 경기도지부대회에 나란히 참석,정면대결을 벌였다. 이홍구 고문은 『오는 대선에서는 반드시 지역패권주의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전직 대통령의 불행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권력의 분산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한동 고문은 『우리 정치사에서 경기도는 단 한번도 양지에 선 적이 없다』면서 『이번만은 경륜과 위기관리능력을 갖춘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종 고문은 『호주머니에서 나온 대의원을 상대로 김대중 총재를 대선후보로 선출한 국민회의의 경선은 생명력이 없다』면서 『대의원 여러분들이 강요에 흔들리지 않는 혁명적 결단을 내려준다면 신한국당은 오는 대선에서 반드시 용트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인제 경기지사는 『영국 국민은 불밝힌 국회의사당을 보고서야 편히 잠을 자지만 우리 국민들은 의사당에 불이 켜지면 불안해서 잠을 자지 못한다』면서 『오는 대선에서 3김정치를 청산하는 정치의 명예혁명을 이루지 못한다면 21세기는 결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상오 춘천 베어스타운 관광호텔에서 열린 강원도정기대회는 대선자금 문제를 둘러싼 이회창 대표와 김덕룡 의원의 공방전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대표에 이어 단상에 오른 김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이날 일부 언론의 이대표 인터뷰 보도를 인용,『이대표의 대선자금 법적 처리 발언은 김영삼 대통령을 퇴임후 사법처리하겠다는 뜻인지 의아심을 갖지 않을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대해 이대표는 정기대회 직후 오찬장에서 당원들에게 『김의원이 뭔가 오해를 한 것 같다』며 『만약 자료가 나온다면 국민의 불신을 우려하지 않을수 없으며 이는 정치권이 덮을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하면서도 현단계에서 대선자금 문제를 언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당초 13일로 예정된 광주시지부(위원장 이환의) 정기대회는 고귀남 위원장(광주북을)의 시지부 위원장 출마로 한때 16일로 연기됐다가 중앙당의 지시로 이날 하오 6시에 강행.
  • 금융개혁 4자회동 합의내용

    ◎“한은에 통화신용정책 권한 재경원차관 금통위원 참여”/은행감독기능 한은서 분리 검사요구권 부여 지난 12일 밤에 있었던 강경식 부총리와 이경식 한은 총재,김인호 청와대 경제수석,박성용 금융개혁위원장의 4자회동에서 중앙은행 제도와 금융감독체계 개편문제에 대한 원칙적 합의가 이뤄짐으로써 금융개혁 작업이 막판 순항을 시작했다.강부총리는 이날 합의내용을 토대로 마련한 정부안을 14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16일 과천청사 TV스튜디오에서 이총재 및 박위원장과 공동 발표한다. 강부총리와 이총재는 12일 심야회동에서 그동안 첨예하게 대립했던 중앙은행제도 개편 등과 관련,은행감독원을 한은에서 떼어 내되 한은에 자료조사 및 검사요구권을 줘 금융감독원과 합동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한은이 건전성 감독기능을 갖도록 했다.즉 은행 등으로부터 자료를 받아보고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의뢰할 수 있게 하며 사안에 따라 금융감독원과 협의해 공동 검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본 것이다.또 통화신용정책의 권한을 한은에 주되 경제정책과의 조화를 위해 재경원 차관이 금융통화운영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토록 한다는데도 합의했다.금융감독위원회를 재경원 장관 소속으로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금개위 건의안대로 총리 소속으로 두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한치의 양보없이 맞섰던 두 기관이 조금씩 양보,타협을 이뤄낸 것이며 이제 두 기관의 내부를 설득하는 일만이 남게 된 셈이다. 이총재는 13일 기자와 만나 『재경원 차관이 금통위 위원으로 참여하는 문제에 대해 재경원과 한은간 상반된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전혀 그렇치 않다』며 『통화신용정책에 대한 정부와 중앙은행의 연결고리로서 재경원 차관이 금통위 위원으로 참여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금융감독체계 개편 문제를 재경원과 한은간 힘겨루기 차원에서 보는 것은 잘못』이라며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른 금융감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감독기관을 통합하되 감독기능이 중복되지 않는 범위에서 중앙은행이 건전성 감독기능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재경원은 한은에 통화신용정책 권한을 주되 정책을 제대로 펴지 못했을 경우 한은 총재에 책임을 묻게 한다는 정부 방침에 이총재가 의견을 같이함에 따라 명문화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선언적 해임사유를 명시해 임기도중에 물러나도록 재경원 장관이 권고하는 방안,능력에 따른 연봉제 및 상여금 인센티브제를 적용하는 방안 등이 모색되고 있다. 은행소유구조 문제는 현행 4%인 1인당 소유지분을 10%로 높이는 방안을 원칙으로 하되 최종안은 오는 17∼18일쯤 강부총리와 이총재,김경제수석,박위원장이 다시 만나 확정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중앙은행제도와 금융감독체계 및 은행소유구조 개편 작업과는 별도로 현행 은행장 선임제도를 바꾸는 방안을 추진중이다.행장 후보를 추천하는 비상임이사회에 1∼5대 재벌의 참여를 허용하는 실무 안을 마련,강부총리의 결심을 기다리고 있다.지금은 지분율과 상관없이 1∼5대 재벌은 비상임이사회 참여가 배제된다.금융관련 법령의 제정 및 개정권과 금융기관 설립에 따른 인·허가권은 재경원이 갖되 일부 금융상품 개발에따른 승인은 금융감독위원회에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 “김영삼 만세” 막걸리 건배/전·현 비서실직원 김 대통령이 초청

    ◎525명 녹지원서 다과회후 기념촬영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하오 청와대 녹지원에서 전·현직 비서실 직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참석인사는 280명의 현직 직원들과 5급이상 전직 직원 245명 등 모두 525명.김대통령이 현직 비서실 직원과 모임을 가진 적은 있지만 전·현직을 함께 부른 것은 문민정부 들어 처음이다. 이날 다과회는 김대통령과 면담도 못하고 청와대를 떠난 전직직원을 격려하는 뜻이 있다.일련의 사건으로 침체된 청와대 분위기를 바꾸고,임기말 권력누수를 방지하자는 취지도 있다. 김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재직기념패를 증정한뒤 수석실별로 기념촬영을 했다.이어 각 테이블을 돌며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다.김대통령은 이날 특별한 언급을 하지않았다.대신 전·현직 비서실장 4명이 차례로 나서 「잣막걸리」로 건배를 제의했으며 마지막에는 「김영삼 만세」를 외치는 등 화기애애했다. 김용태 비서실장은 『우리는 모두 문민동창생』이라면서 『대통령이 국정중심에 우뚝서서 남은 임기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열심히 보좌하자』고 말했다.박관용·한승수 전 비서실장도 『문민정부의 개혁과 치적을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광일 전 비서실장은 민주화,개혁,세계화 구호를 선창하며 참석자들의 「김영삼 연호」를 유도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에는 이석채 전 경제·김영수 전 민정 등 대부분의 전직 수석들이 동참했다.그러나 이원종 전 정무·김정남 전 교문수석은 각각 집안행사와 선약을 이유로 불참했다.한보비리 사건으로 구속된 홍인길 전 총무수석과 해외에 체류중인 일부 수석들도 자리를 같이하지 못했다.
  • 지역민방선정 개입의혹/김원용 KBS 이사 사표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방송계 인맥으로 지역민방 선정과정 등에 개입의혹을 받고 있는 김원용 KBS이사(43·성균관대 교수)가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서면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 「짧은 만남」에 긴 뒷말/30분만에 끝난 청와대 주례회동

    ◎이 대표측­“임시국회 협상 무언의 힘 줬다”/반이측­“경선관련 김심 안밝힌데 주목”/이 대표,정발협·나라회 관련 「모종의 보고」한듯 12일 청와대 주례보고는 이례적으로 30분만에 끝났다.이윤성 당 대변인은 『각별히 밝힐 사안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지구당 정기대회와 시·도지부 개편대회에 대한 보고와 임시국회 협상경과및 향후 대책에 대해 통상적인 당무보고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날 짤막한 주례보고를 두고 당내에서는 두가지 해석이 엇갈렸다. 대표직 사퇴 공방도 잠잠해지고 임시국회협상이 한창인 상황에서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이회창 대표에게 무언의 힘을 실어주었다는 것이 대표측의 분석이다.이대표의 한 측근은 『당내 현안이 정치개혁쪽으로 모아지고 있는 마당에 당총재와 대표간에 이견이 있을리가 없는 것 아니냐』고 해석했다. 그러나 정반대의 시각도 있다.아직까지 「김심」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대통령이 이대표를 상대로 「호흡가다듬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반이진영」의 한 관계자는 『임시국회 개회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대표직 고수는 사실상 명분이 없어진 것 아니냐』면서 『김심도 공정경선 차원에서 이대표의 사퇴를 기정사실화하고 주례보고를 의례적인 행사 차원으로 격하시킨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관련 김대통령이 다음주 UN및 멕시코 방문을 앞두고 당내 이론을 불러일으킬 「화두」를 원치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김대통령과 이대표는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경선 혼탁·과열 현상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누고 페어플레이에 대한 인식을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김대통령의 해외순방 기간중 경선 공정성 시비로 당이 내분에 휩싸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데 생각이 일치했다는 후문이다. 이와함께 최근 세결집을 가속화하고 있는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와 「나라위한 모임(나라회)」의 움직임도 이대표의 보고사항에 포함됐다는 전언이다.이대표의 한 측근은 『최근 당내당의 우려를 낳고 있는 「정치발전협의회」나 「나라위한 모임」에 대해서도 이대표가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안다』면서 『정발협이나 나라회가 어디까지나 친목모임의 성격이므로 두 단체의 성격을 좀더 두고 본다는 것이 이대표의 생각』이라고 말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 여 주자 6명 유세대결 돌입/서울시지부대회

    ◎지방대의원 9,380명 오늘 선출 완료 신한국당은 12일 하오 서울과 부산,인천,충북,전북,전남,제주 등 7개 시·도지부에서 각각 정기대회를 열어 시·도지부 몫의 전당대회 대의원들을 선출했다.〈관련기사 5면〉 신한국당은 또 이날 대구달서갑(위원장 김한규) 등 4개 지구당 개편대회를 끝으로 253개 지구당의 대의원 선출을 마쳤다. 이날 하오 서울 충정로 서울시지부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지부 정기대회에는 이회창 대표와 이홍구 이수성 이한동 박찬종 고문,최병렬 의원등 6명의 대선주자가 참석,연설을 통해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김덕룡 의원은 전남·전북 도지부대회에,이인제 경기지사는 부산및 제주도지부 대회에 각각 참석,지지를 호소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 대회에서 박범진 총재비서실장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오는 7.21 전당대회는 명실상부한 자유경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당내 경선이 신한국당의 민주역량을 확인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후보들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회창 대표는 격려사를통해 『후보들이 경선을 거쳐 한마음으로 모이면 폭발적인 힘을 발휘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국당은 13일 대구·광주·대전 등 8개 시·도지부 정기대회를 끝으로 9천380명에 이르는 지방대의원 선출을 모두 끝마친다. 신한국당은 이어 내주중 당무회의와 중앙상무위 몫의 중앙당 선출직 대의원 1천100명을 선출,중앙당 당연직 대의원 1천910명을 포함해 전당대회 대의원 1만2천390명의 인선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 통일고문 22명 위촉/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상오 청와대에서 통일고문회의 의장으로 선임된 김재순 전 국회의장 등 신임 통일고문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통일고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신임(22명)=김재순 전 국회의장 공로명 전 외무장관 김경원 전 주미대사 김동환 대한적십자사법률고문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김창열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재원 전 주중대사 박홍 전 서강대총장 서동권 전 안기부장 성병욱 신문편집인협회회장 송응섭 전 남북군사공동위위원장 송한호 전 평통사무총장 오록원 동국학원이사장 윤여훈 전 국회의원 이상우 서강대교수 정의숙 이화여대이사장 최광수 전 외무장관 최영철 전 통일부총리 최창무 천주교주교 최호중 전 통일부총리 홍성철 전 통일원장관 황병기 이화여대교수 ▲임기 미완료(4명)=손재식 전 통일원장관 이세중 환경운동연합대표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 동훈 전 통일원차관
  • 이 대표에 주례보고 받아/김 대통령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하오 이회창 대표의 주례보고를 통해 오는 7월 21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리고 있는 지구당 정기대회와 시·도지부 개편대회 진행상황과 임시국회 협상결과 및 향후 대책을 보고받았다.〈관련기사 4면〉 이윤성 당대변인은 『이날 이대표의 주례보고는 이례적으로 30분만에 끝났으며 특별히 발표할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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