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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 국가과제­김 대통령·각료 대화록

    ◎“교육 중심축 공급서 수요로 전환”/탄력근로제 확산… 경제 활성화 기대­노동부/벤처기업 출자 급증… 측면지원 최선­통산부/돼지고기·김치 수출전략품목 육성­농림부 김영삼 대통령은 4일 21세기 국가과제보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관련 장관들과 다양한 주제로 다음과 같이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통령=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창의력있는 유능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정책 방향은 무엇입니까. ▲이명현 교육장관=낡은 교육의 틀에서 과감히 탈피해 21세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신교육체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공급자 중심의 획일적 교육에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방식으로 바꾸고,교육의 정보화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장벽을 넘어 열린 평생교육을 추구하겠습니다. ▲김대통령=새로운 노사제도의 정착은 어찌되고 있습니까. ▲이기호 노동장관=토요휴무제 등 탄력적 근무시간제와 함께 파트타임,자유출퇴근,노조전임자의 점진적 축소 등을 시행한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현재 900개 사업장만이 도입하고 있으나 점차 확산되는추세입니다.노동계에서 노조의 역할이나 세력약화를 우려하는 부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필수 과제인 만큼 노사간 대화와 설득을 통해 정착시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대통령=벤처기업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은 무엇입니까. ▲임창렬 통산장관=벤처기업육성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벤처기업을 위한 여러 조치들을 취함에 따라 올 상반기중 창업투자사들의 벤처기업에 대한 출자가 1천9백억원으로 늘었습니다.기존 기업이 벤처기업으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벤처기업의 등장을 위해 자금,입지,인력 등의 효율적 공급에 힘쓰겠습니다. ▲김대통령=농업을 미래의 수출산업화할수 있는 방안은 무엇입니까. ▲이효계 농림장관=42조원이 투입된 구조개선사업과 15조원의 농특세 예산지원 등으로 농업의 경쟁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습니다.올해는 목표로 설정한 21억달러의 수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돼지고기,김치 등이 주요 수출전략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대통령=국가과제추진에 대한 당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이해귀 신한국당정책위의장=정부에 건의할 것은 시장자율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구조개혁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과도기에는 경제를 안정시킬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개입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김대통령=슬기롭게 고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당과 정부가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책목표 유사부처 통폐합/21세기 국가과제 보고

    ◎정부 집행기능 민간경영방식 도입/김 대통령 “당정합심 실천 차질없게” 정부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현행 60세인 근로자 정년을 62∼63세로 높이고 기업의 퇴출을 원활히 하기 위해 파산법원을 설립할 방침이다.정책목표가 유사한 부처를 통·폐합하고 우체국 등 일부 집행기능은 민영화하는 한편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를 위해 근로자 파견제 및 계약제 근무 등 다양한 고용형태를 도입하기로 했다.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4일 상오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 회의센터에서 김영삼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열린 시장경제로 가기 위한 21개 국가과제’를 보고했다. 강부총리는 이날 보고에서 “21세기를 앞두고 엄청난 세계적 변화의 물결과 치열한 국가간 경쟁은 우리의 혁신적 변화를 재촉하고 있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시장경제 원리를 바탕으로 한 구조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시장에 대한 개입을 최소화하고 정책입안 기능을 수요자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집행기능의 경우 민간경영방식을 도입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권한과 재원의 배분관계를 재정립하기로 했다. 시장을 경쟁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기업의 진입·퇴출이 원활하도록 진입규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기업간 인수·합병(M&A) 촉진을 위한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기업의 정리절차를 전담하는 파산법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건설근로자 등과 오찬 김영삼 대통령은 4일 상오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에서 ‘21세기 국가과제’ 추진 보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가과제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당과 정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경제부총리는 당과 긴밀히 협조하고 당도 우리의 미래를 건설하는 일에 정부와 합심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고회의 참석에 이어 김대통령은 여객터미널 건설현장을 돌아보고 신공항건설공단구내식당에서 회의 참석자와 공항 건설근로자 등 140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 “베트남기 유가족에 조의”/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4일 베트남항공기 추락사고와 관련,“대한항공 괌참사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 베트남항공기 추락사고로 21명의 우리 국민이 희생당한 비보를 듣고 충격과 비탄을 금할수 없다”며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에게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
  • 청와대 기류/“이 대표 지지 변함없다”

    ◎이 지사 출마저지·민주계 협력 유도 노력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3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에 대한 김영삼 대통령의 지지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 사면건의 파문에도 불구,당총재인 김대통령과 대선후보인 이대표의 협력관계는 여전하다고 말했다.특히 ‘후보교체’는 말도 꺼내지 말라고 손을 저었다. 한 고위관계자는 “2일 밤 김대통령과 이대표의 청와대 심야회동에서 사면 논의는 금방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두 분은 주로 이대표 보좌진을 어떻게 보강할 것인지를 포함,후보의 정치력과 득표력을 올리는 방안에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소개했다.3일 단행된 이대표 보좌진 인사가 바로 전날 심야회동 논의의 연장선이라는 것이다.‘조기사면 불가’를 김대통령이 못박은 것도 이대표를 흔들기 위한게 아니고,궁극적으로 돕기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다른 관계자는 김대통령이 앞으로도 이인제 경기지사의 출마저지와 민주계의 이대표 지원 등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한 비서관은 “사면 논란으로 이대표가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나 12월 대선까지는 시간이 많다”면서 이대표의 지지율 회복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사면 파문에서 나타났듯 김대통령이 스스로를 ‘희생’해가면서 이대표를 지원할지는 불투명하다.한 수석비서관은 이경기지사 등 당내 비주류측의 ‘반이회창’ 행보에 대한 정리작업과 관련,“1차적으로 이대표가 중심이 돼 알아서 할일”이라고 말했다.그는 “김대통령은 자유경선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경쟁자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위해 직·간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김대통령이 도와주는데도 한계가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청와대측은 특히 이대표쪽에서 적절한 명분을 찾아 ‘차별화’전략을 택할 가능성을 우려했다.고위관계자는 “15대 대선은 이대표가 김대통령과 차별화를 통해 득을 볼 구도가 아니다”며 “대통령과의 차별화전략은 과거의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 이­반이 강수대 초강수 대결/후보교체론 공방

    ◎주류­8일 연석회의서 후보교체론 차단/비주류­‘정권재창출 위기’ 탈출방안 등 거론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떠날 사람은 가라”는 초강수에 당내 비주류 인사들도 강공으로 맞설 태세다. 이대표쪽의 주류와 민주계의 반이인사들과의 대결은 당 소속 국회의원 위원장 연석회의가 열릴 오는 8일 이뤄질 전망이다.서석재 서청원 김운환 이재오 의원 등 민주계 반이인사들과 이인제 경기지사의 원내외 지지자들은 이날 연석회의에서 대선 후보교체론을 집중거론할 것으로 보인다.몇몇 민주계 인사들은 이날 회의에서의 역할까지 분담하며 정권재창출 위기상황의 탈출방안에 대해 ‘심각한 얘기’를 할 것으로 전해진다.이인제 지사 지지자들도 이지사가 후보교체를 통한 대선출마를 최선책으로 삼고 있는 만큼 후보교체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원내외 인사들을 접촉하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비주류측은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사면문제로 빚어진 여권내 갈등이 이대표로부터 비롯됐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는 방침이다.게다가 안양 만안 보궐선거에서 신한국당의 박종근후보가 패배할 경우 책임론까지 후보교체론의 근거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런 비주류의 강공드라이브에 이대표는 8일 회의를 강행,어떤 얘기라도 듣겠다는 입장이다.적극적인 대처방식으로 후보교체론의 음성적인 비대화를 차단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비주류의 후보교체론 등은 여러 한계를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당 전반의 인식은 위기상황이라는데 공감은 하더라도 후보교체까지의 극한적인 방법에는 동의하지 않는 인사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후보교체론을 적극 피력하는 원내외 인사들은 30여명에 불과하다.3일 김영삼 대통령이 서석재 의원을 불러 오찬을 하면서 강조한 후보교체불가 방침도 강경론자의 대부분이 민주계인 점을 감안할 때 대세론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 “개인기보다 팀웍” 강·강라인 구축/이회창 대선호 체제정비 함축

    ◎하 실장 교체로 적면파문 잠재우기/허주계 중용… TK겨냥 ‘대통합’ 손짓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전두환·노태우 두전직대통령의 사면 파문 해소를 위한 김영삼 대통령과의 심야회동 이후인 3일 곧바로 보좌진용을 개편한 것은 무엇보다 정치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볼수 있다.원내총무인 강재섭 의원을 정치특보에 기용,특보단을 총괄토록 하고 실무형의 윤원중 의원을 비서실장에 임명한데서 이를 엿볼수 있다. 특보로 임명된 강의원도 “당정간의 조율과 강삼재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한 공조직과의 화합에 무게중심을 두었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실제 강총장이나 강특보는 개인보다는 조직을 앞세우는 운영스타일인데다 서로 ‘말이 통하는 사이’라는게 본인들은 물론 당안팎의 공통된 설명이다.강총장이 이날 “이제 더이상 대표주변과 공조직 사이에 분란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또 이번 개편에는 김대통령의 ‘추석전 사면 불가방침’으로 손상된 대통령후보로서의 위상제고와 파문 축소를 겨냥한 국면전환의 성격도 함축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특보단의 총책인 하순봉 비서실장을 인책성 경질함으로써 청와대와의 갈등이 절차상의 문제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강하게 내비친 데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기아사태 해법,총재직 조기 이양,당정강정책 변경 등 굵직한 사안들이 되려 이대표의 입지만 위축시켰다는 비난이 일고있는 터다.청와대와의 협의채널 부재 등 정치 아마추어리즘,공론화 과정을 무시한 독점적 의사결정 등으로 사태를 꼬일대로 꼬이게 만들었다는 지적인 것이다. 따라서 여권내 갈등기류의 배경을 ‘절차상 잘못’으로 국한시킴으로써 역사인식의 차이가 아님을 강하게 내비친 셈이다. 이러한 개편의 두가지 방향은 이대표의 향후 행보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다.특히 허주계(김윤환 고문)의 핵심인 윤의원과 간판격인 강의원을 기용한 것은 대통합에 바탕을 둔 ‘신주체세력’ 구상이라는게 측근들의 설명이다. 다른 하나는 후보교체론 등 당내 현안에 대해서는 정당한 경선절차와 총재의 뜻이 확고한 만큼 자신있게 밀어 부치겠다는의지의 천명으로 볼수 있다는 것이다.
  • 신임 보좌진 인터뷰·프로필

    ◎강재섭 정치담당특보/“이 대표 혼신 보좌… 3김청산 실현”/“공조직과 마찰 특보단 정비할 것”/사법연수원시설 이 대표와 사제 인연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정치담당특보에 전격 임명된 강재섭 의원은 3일 “지금 우리 당은 어려운 상황에 있다”면서 “3김청산과 세대교체 등 국민여망의 실현을 위해 온몸을 바쳐 이대표를 보좌하겠다”고 밝혔다. 28일만에 원내총무에서 물러난 강정치특보는 그간 당의 공조직과 마찰을 일으킨 특보단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당사무처와의 관계는. ▲지금까지 대표비서실이나 특보단이 당사무처와 유기적 관계를 갖지못했다.강삼재 사무총장과 충분한 협조를 거쳐 대표비서실과 특보단이 당사무처와 선대본부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특보 제의는 언제 받았느냐. ▲이대표가 2일 밤 청와대 회동을 마친뒤 프라자호텔에서 만나자고 해 나갔더니 제의했다. ­이대표의 정치력 극대화 복안은. ▲당대표와 대통령후보로서 정치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릴수 있도록 온힘을 기울일 생각이다. ­현재 특보단과의서열관계는. ▲지금의 대표특보들은 전문성을 갖춘 실무 인사들이다.정치담당 특보는 이들을 총괄·관리하는 것이다.앞으로 비서실과 특보단을 정비할 생각이다.또 이대표는 정치담당 특보와 같은 레벨의 특보,예컨대 경제담당 외교안보담당 등을 구상중인 것으로 안다.정치적 의미에서의 특보가 될 것이다. 기획·판단력이 뛰어나며 원만한 성품의 검사출신 3선 의원으로 경선때 이대표의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대표와는 사법연수원 시절 교수와 연수원생으로 인연을 맺었다.▲경북 의성(49) ▲서울법대 ▲광주·부산지검 검사 ▲청와대 정무비서관 ▲민자당 기조실장 ▲대변인 ▲총재비서실장 ▲13·14·15대 의원 ◎목요상 원내총무/서울고법 판사지낸 율사 잔재주를 부리지 않는 성실한 성품의 선비형.서울고법 판사를 거친 율사 출신 3선의원.지난 81년 11대때 민한당으로 대구에서 출마해 정계에 입문,85년 2.12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신민당으로 옮겼으며 통일민주당시절 김영삼 총재밑에서 인권옹호위원장을 맡았었다.13·14대에서 잇따라 고배를마신뒤 15대에서 고향인 의정부에서 재기했다.▲경기 동두천(62) ▲서울법대 ▲서울형사지법,서울고법 판사 ▲민주당 중앙상무위원장,최고위원 ▲국민당 인권위원장 ▲11,12,15대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 ◎윤원중 비서실장/김윤환 고문 최측근 참모 선거 기획과 전략에 능한 당료파 초선의원.신한국당 김윤환 고문의 최측근 참모로 꼽힌다.전남 함평 출신으로 공화당 사무처 공채로 정치판에 뛰어든뒤 오랜 당료생화를 거쳐 15대에서 전국구로 등원했다.친화력과 정치감각도 남다르다는 평.최근 미국을 방문,김윤환 고문의 의중을 당내에 전달하는 등 향후 이대표와 김고문의 정치적 가교역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전남 함평(53) ▲연세대 정외과 ▲민정당 정책연구실장 ▲민자당 기획조정국장 ▲대통령 정무비서관 ▲대표비서실장 ▲15대 의원
  • 사면문제 대통령과 충분한 대화/이 대표 일문일답

    ◎“후보교체론 좋지 않다” 공통인식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문제로 정치적 타격을 입은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9일 상오 구기동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심경을 털어놨다.이대표는 4·5선급 중진의원 6명과 조찬을 나눈뒤 곤혹스런 표정을 지우지 못한채 기자들에게 “김영삼 대통령과 충분한 얘기를 나눴다”고 전날 청와대 회동 분위기를 설명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이 관철되지 않아 아쉽다는 생각을 하지 않나. ▲아니다. ­청와대 회동에서 사전에 기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것 아니냐. ▲일이라는 것이 잘될 때도 있고 잘 안되다가 풀리기도 한다. ­사면문제에 대해 김대통령과 서로 완전한 이해에 도달했나. ▲충분한 얘기를 나눴다. ­이론이 없었나. ▲이론이 있다 없다 하는 것보다 충분한 얘기를 나눴다고 보면 된다. ­다른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나. ▲그럴만한 시간이 있었나. ­당 일각의 후보교체 공론화 주장에 대해 논의가 있었나. ▲직접적으로 거론한 것은 아니다.다만 당내에서 교체론 같은 큰 갈등이 있는 것처럼 나오는게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대해 김대통령과 같은 생각임을 확인했다.
  • 여 사면파문 조기수습/이 대표/당직 개편… 당 결속 강화

    ◎원내총무 목요상씨/정치특보 강재섭씨/비서실장 윤원장씨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3일 전두환·노태우 두전직대통령 추석전 사면건의 파문의 책임을 물어 하순봉 비서실장과 이흥주 차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강재섭 원내총무를 정치담당 특별보좌역으로 새로 임명하는 등 파문을 조기 수습하기 위한 당체제 개편에 착수했다. 이대표는 또 원내총무에 목요상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을 내정했으며,새 대표비서실장에는 김윤환 고문의 핵심측근인 윤원중 의원을 임명했다. 이대표는 2일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과의 청와대 심야회동에서 이같은 인선내용을 보고하고 재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후보교체론은 있을수 없는 일로 이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3일 낮 민주계 좌장인 서석재 의원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도 이대표체제를 적극 지원토록 당부했다고 강삼재 사무총장이 전했다. 이사철 대변인은 이날 당직자회의가 끝난뒤 “강의원을 정치담당 특보에 임명한 것은 이대표의 정치력을 제고하고 보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실장과 이차장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특보와 보좌역 전원도 4일 상오 이대표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는 조만간 강정치특보와 협의를 거쳐 경제·통일·외교담당 특보를 추가 임명하고 현 특보단과 보좌역의 위상변화를 포함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야,여 파문 대처방식 제각각/야권의 대처

    ◎국민회의­논평 자제 “이 대표 못버릴것” 전망/자민련­“이 지사 출마 등 여 분열 가속화” 전두환·노태우씨 사면문제를 둘러싼 여권내분을 놓고 야권의 ‘처방전’이 색다르다. 자민련은 여권의 ‘분당’을 기정사실로 몰아가며 ‘신한국당 내분 부채질’에 여념이 없는 반면 국민회의는 일체의 논평을 내지않는 신중함을 보였다. 이는 지지율 1위를 달리는 DJ와 꼴찌의 JP의 향후 대권구상과 무관치 않은 듯하다.DJ는 여권의 내분 장기화속에서 이회창체제의 ‘현상유지’를 기대하고 있다.자칫 이인제 지사로의 후보 조기교체등 내분의 조기봉합을 통한 세대교체 바람이 불지 않을까 우려하는 눈치다. 반면 JP는 이지사의 단독출마나 후보교체 등 판 전체의 ‘지각변동’을 노리고 있다.여권분열 가속화는 JP에게 내각제나 보수대연합 등 보다 넓은 활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야권의 분석전도 치열했다.국민회의 임채정 정세분석실장은 “후보교체의 명분과 파장을 고려할 때 김영삼 대통령이 이대표를 버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고 장성원 기조실장은 “김대통령이 이대표를 외면하고 다른 사람을 지원할 만큼 이대표로부터 자유스럽지 않다”며 현상유지에 무게를 뒀다. 반면 자민련 안택수 대변인은 “이지사가 신당을 창당하게 될 것”이라고 아예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안대변인은 “이지사는 추석이후 여론변화를 보고 흔들기 작업을 하면서 창당시기를 조정하겠지만 분당사태는 정해졌다”고 못을 박았다.
  • 김 대통령­서석재 의원 회동 안팎

    ◎“이 대표 도와라” 후보교체론 조기 차단/전·노 사면 갈등설 일축… 결속·단합 강조/반이세력의 심상찮은 움직임에 쐐기 4일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서석재 의원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 했다.심상찮은 기류의 민주계를 직접 챙기기 위한 오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서석재 서청원 김운환 의원 등 민주계 일부 인사들의 반이회창 대표 세력화 움직임에 적절한 시점에서 제동을 걸 필요성을 느낀 때문으로 보인다.이날 김대통령은 서의원에게 대통령후보인 이대표에 보내는 지지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하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이대표 중심의 단합과 결속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찬을 통해 반이인사들과 이인제 경기지사가 요구하는 대선 후보교체론의 조기차단 의지를 확고히 한 셈이다.특히 김대통령은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사면을 둘러싼 파문이 이대표와의 의견차에서 비롯된 것일뿐 결코 이대표에의 지지철회를 뜻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 제기되는 갈등설도 일축시키려 한 것으로 보인다.최형우 고문의 와병으로 사실상 민주계의 좌장이 된 서의원은 이인제 지사를 비롯,김덕룡 서청원 이재오 의원 등 민주계의 친이 반이인사를 두루 만나면서 수집한 현 상황에 대한 민주계의 인식을 가감없이 김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의원의 한 측근은 “이대표의 지지도 하락으로 정권재창출에 적신호가 켜졌고 위기를 극복할 방안으로 후보교체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민주계의 뜻을 말씀드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일 김대통령과 독대한 것으로 알려진 강삼재 사무총장도 이날 “이대표가 어려울때 돕지 않았던 민주계가 후보교체론을 들먹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면서 “총재가 서의원을 만난 것은 당 내분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수습한다는 차원”이라고 이날 회동의 의미를 해석했다.
  • 한­부르키나파소 경협 강화/양국정상회담/“개발경험·기술등 공유”

    김영삼 대통령은 3일 상오 청와대에서 서부아프리카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의 블레즈 콩파오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62년 수교이후 양국간 우호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실질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기업의 부르키나파소 진출을 확대하는데 서로 노력키로 했으며 김대통령은 우리의 경제개발 경험과 기술을 부르키나파소와 공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 다이애나 빈소 조문/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2일 하오 김용태 비서실장을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주한 영국대사관에 보내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타계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 ‘후보교체 공론화’ 민주계 심상찮다

    ◎서석재 의원,이인제 지사 등 연쇄회동/이 지사에 신중행보 당부/DR엔 보복조절을 요청/오늘 청와대 면담에 관심 신한국당 민주계의 심상찮은 기류의 중심축인 서석재 의원이 2일 이인제 경기지사,김덕룡 의원과 연쇄회동을 가졌다.서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회동은 서의원이 3일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인제 경기지사는 회동내용을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후보교체론을 제기하면서 후보교체가 어려우면 독자출마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의원은 이런 이지사에게 “신중한 행동을 당부했다”고 밝혔을 뿐이다.서의원은 그동안 김수한 국회의장과 대표적인 반이회창 대표 인사인 서청원 의원을 비롯,이강두 김동욱 이재오 의원 등을 만나면서 민주계의 뜻을 모으고 다녔다.그 결과 정권재창출 위기의 극복방안으로 ‘후보교체 공론화’란 작품을 만들어 냈다.서의원을 비롯한 민주계의 반이인사들은 “이대로는 곤란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으나 후보교체가 공론화됐을때의대안론까지는 진전되지 않은 상태다.때문에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민주계와 이지사 연대설의 맥락에서 이날 회동의 의미를 찾기는 힘들어 보인다. 서의원은 김덕룡 의원과는 오찬회동을 가졌다.서의원은 일찌감치 이대표를 돕기로 한 김의원에게 호흡조절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의원은 이런저런 회동내용을 가감없이 김대통령에게 전달한다는 생각이어서 청와대 면담결과가 주목된다.특히 두 전직대통의 사면문제를 둘러싸고 빚어진 이대표와 청와대의 갈등을 이대표의 미숙한 정치행태로 보는 반이인사들은 이번 사태를 추석전 조기후보교체공론화 요구의 빌미로 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당의 상황은 이래저래 어려울 전망이다.
  • 오늘 한·부르키나파소 정상회담

    서부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블레즈 콩파오레 대통령이 김영삼 대통령의 초청으로 2일 하오 방한했다. 콩파오레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김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증진방안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의 협조문제 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김 대통령 선거중립 촉구/김대중 총재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2일 서울 서교호텔에서 열린 시도지부장회의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누구는 대선에 나오지 말라고 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김대통령의 선거중립을 촉구했다. 김총재는 또 “우리당에 대한 지지가 올라가고 있으나 결코 만족할만한 수준도,승리할 수 있는 수준도 아니다”고 지적하고 “9월의 판세가 대선의 장래를 결정하는 만큼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 대통령·이 대표 청와대 긴급회동 배경

    ◎민감한 정치현안 서둘러 매듭/이 대표 사전교감 없는 행동 해명/대선구도 변화 가능성은 없을듯 김영삼 대통령과 이회창 대표가 2일 저녁 청와대 대통령관저에서 심야회동한 것은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조기사면을 둘러싼 여권내부의 갈등국면이 조속히 매듭지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따른 것이다. 김대통령은 이대표의 긴급 면담요청을 일단 흔쾌히 수용했다.김대통령이 상춘재 등에서 정치인들과 만찬을 한 적은 있지만 민감한 정치현안을 두고,그것도 관저에서 정치인을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적은 이전에 없었던 일이다. ‘두 전직대통령의 추석전 사면’을 둘러싸고 김대통령과 이대표간 이견이 있는 듯 비친데는 이대표 측근인사들의 행태에 문제가 있었다는게 청와대측의 지적이다.청와대와 사전 교감없이 즉흥적으로 밀어붙여놓고 대통령의 추인을 요구하는 방식에 김대통령은 기분나빴을 것이다.김대통령은 이번 일로 ‘역사바로세우기’ 등 문민정부 기간중 이룩한 ‘업적’이 어떤 명목으로도 손상되는 것을 용납치 않겠다는 의사도 분명히 했다. 이날 저녁 긴급 회동에서 이대표는 김대통령의 사면권을 훼손할 의사가 없음을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대표측으로서는 김대통령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혹시 벌어질지 모르는 ‘틈새’를 미연에 방지했다. 그러나 김대통령과 이대표가 심야회동했음에도 서로 이날 낮과 입장이 달라진 것은 없는듯 비쳤다.두사람간 갈등국면이 심화되기 전 ‘봉합’을 서두르긴 했으나 뒷맛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두 전직대통령 사면과 관련,사실상 이대표의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음으로써 그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번 파문이 이인제 경기지사와 민주계 일각의 이대표 흔들기와 맞물릴때 신한국당의 내부갈등은 더욱 증폭될 여지도 있다. 그러나 이대표 측근에 의한 사면논의로 촉발된 김대통령의 불쾌감이 아직은 ‘이회창 후보’의 근본 입지까지 흔들 정도로 심각하지 않아 보인다.이번 사태를 계기로 청와대측은 이대표측과의 ‘하트라인’을 강화,유사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청와대회동 발표문 전문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하오 9시15분 청와대를 방문한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에게서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 사면 건의를 둘러싼 그간의 협의과정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이에 대해 김대통령은 전·노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재판은 역사바로세우기를 위한 큰 의미를 지닌 사안이며,이대표가 국민화합 차원에서 조기사면을 건의하기로 했다는 일면은 이해가 가기도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기본적으로 이 문제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할 일이므로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전·노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사면문제는 내 임기중 적절한 시기에 처리할 것이라고 김대통령은 말했다”
  • 당정관계 기본틀 변함 없을듯

    ◎이 대표­“대통령권한 침해할 생각 없었다”/청와대­“이 대표중심 단합” 강조… 잡음 일축 김영삼 대통령과 이회창 대표가 2일 청와대 심야회동을 통해 전두환 노태우 두전직대통령의 특별사면을 놓고 빚어진 갈등을 전격 봉합함으로써 당정관계의 기본 틀이 변할 것 같지는 않다.그렇지 않아도 가뜩이나 총재직 승계와 기아사태 등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이대표 측근들의 ‘독단’에 당안팎의 불만이 많은 터에 두 전직대통령의 사면문제까지 겹쳐 파란이 예상되었으나 조기 수습국면에 들어선 것이다. 사실 이번 전·노씨 사면문제는 김대통령이 추석전 석방을 건의하려는 이대표의 구상을 정면으로 일축했다는 점에서 이를 바라보는 당내 시각이 예사롭지 않았다.국정현안에 대한 김대통령과 이대표측의 인식차이와 공론화 과정상의 잘못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에서 촉발된 탓이다.즉 문민정부 개혁의 한 축을 이룬 중대한 사안을 이대표 측근들이 선거전략적 차원에서 좌지우지한 그릇된 행태에 대한 ‘불쾌감’이 그 시발점이었다는 것이다. 박범진 총재비서실장도 2일 기자들에게 “두 전직대통령의 문제는 김대통령이 특별법까지 제정해 처리한 개혁과제”라며 “이대표 측근들이 청와대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언론플레이를 한 것은 잘못”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이대표측은 일단 이날 밤 회동에서 사면건의 결정과정과 경위를 설명하고 김대통령에게 사면을 정식으로 건의했다.이대표는 그러나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대통령의 사면권을 침해할 생각은 없었다”고 자세를 낮췄다.이는 측근들이 ‘형집행정지 방안’ ‘12일 석방’을 자의적 관측을 마구 흘림으로써 김대통령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했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김대통령은 ‘당은 이대표 중심으로 단합’이라는 말로 이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잡음에 일침을 가하는 것으로 화답했다.또 이대표의 사면 건의를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 정치적 파장을 최소화했다. 따라서 당정간의 관계가 일단 다시 정상궤도로 들어섰다고 봐야 한다.서상목 의원도 “아직 대선기획단이 본격 가동되지 않아 생긴 일”이라며 “대선기획단이 일을 시작하면 모든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추석전 사면 불가’ 반기는 야권

    ◎“이 대표 풀죽을 것” 또다른 반사이익 기대/“여 대선후보 교체론 증폭 가능성” 분석도 야권은 2일 밤 김영삼 대통령과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의 전격회동에서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추석전 사면불가 방침을 확인한데 대해 여권 균열의 반증이라며 반기는 분위기였다.특히 파장이 신한국당 대선후보 교체론을 확대시킬 가능성을 예의주시했다. 야권의 이같은 환영 분위기는 크게 두가지 접근방식에서 비롯되고 있다.첫째 김대통령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불협화음의 표출로 분석하고 있으며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병역정국 탈출용으로 ‘사면카드’를 제시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회의는 흡족해하는 분위기다.임채정 정세분석실장은 “김대통령과 이대표가 밀월관계가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박지원 총재특보는 “이대표에 대한 김대통령의 불쾌감 표시이자 경계심의 발로”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간부회의에서는 김대중 총재의 ‘용서론’을 추인했다.이에 따라 김대통령의 임기중 사면원칙을 거듭 확인하면서 시기만은 김대통령에 맡겼다.하지만 5·18 관련단체 등 일부 세력의 반발을 감안한 듯 신중론도 곁들였다. 자민련은 사면불가 방침이 기존 당 방침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환영했다.안택수 대변인은 “후보교체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복 총재비서실장은 “김대통령이 이대표의 사면요청을 거부한 것은 깊은 골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김대통령의 거부로 이대표의 인기도는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실장은 “이대표는 이로 인해 결정적인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장광근 부대변인은 “집권여당 대표와 대통령간에 조율되지 않은채 즉흥적 대선전략에 의해 제기됐다가 거부되는 사태는 집권당 현주소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논평했다.
  • ‘대쪽’도 알고보니 부드러워/이 대표 SBS 토크쇼 출연

    ◎수제비 손수 요리… 손자와 과수원길 합창/정치 입문후 달라진것 묻자 “뻔뻔해졌다”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대쪽’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부드러운 남자’의 면모를 과시했다.이대표는 2일 상오 서울방송의 주부 대상 토크쇼 ‘대통령후보와 함께’에 출연,잔잔한 삶의 이면을 공개했다. 이대표는 앞치마 차림으로 수제비 미역국 요리를 하는가 하면 외손자·외손녀와 함게 ‘과수원길’을 합창,딱딱하고 차가운 인상을 누그러뜨리는데 애썼다.그동안 여러차례 TV토론회와 토크쇼에 출연한 터라 이대표는 한결 여유있는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특히 이대표는 정치권 입문이후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좀 뻔뻔해진것 같다”고 답하는 등 종종 유머를 섞어가며 웃음과 박수를 자아냈다.부인 한인옥여사와의 금슬이 좋으냐는 질문에는 “뻔뻔하게 말할까”라며 “70점에서 80점 정도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용돈이 얼마나 되느냐”고 묻자 “요즘은 용돈을 받지 않는다”면서 “옛날 지방법원 판사시절때는 점심값으로 200원만 갖고 다녀 별명이 ‘이백원’이었다”고 소개했다.‘딸이 평판 나쁜 남자와 결혼하려할 경우’을 상정한 ‘난문코스’에서는 “딸이 믿음을 갖고 그 남자와 결혼하겠다면 밀어줄 것이나 정말 평판이 나쁘다면 말리겠다”고 답변했다. 이대표는 또 “정치에 입문한 뒤 당내 경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을때가 가장 기뻤던 반면 아이들 병역문제제기로 밤잠을 못잤을때가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놨다.여권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전두환 노태우 두 전 대통령의 ‘추석전 석방’문제가 언급되자 “사면은 대통령의 전권”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과거와 현재의 통합 차원에서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용서해야 한다”고 말해 김영삼 대통령에게 건의할 뜻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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