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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환고문 “창당틀 내가 짤것” / 4자회동 이모저모

    한나라당의 공천결과에 반발하는 비주류측은 휴일인 20일 양자회동, 4자회동 등 연쇄접촉을 갖고 '반이회창, 반DJ'연합전선구축을 위한 바쁜 움직임을 보였다. #조순명예총재, 이기택‘김윤환고문, 신상우국회부의장 등 비주류 4인의 만찬회동은 저녁 7시부터 서울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8시 45분까지 진행됐다. 회동이 끝난 뒤 김고문은 “4명이 신당창당쪽으로 의견일치를 봤다”면서 “이제부터 구체적 프레임은 내가 짜봐야지”라고 말했다. 신상우부의장은 김영삼 전대통령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문제와 관련, “전쟁터에서는 누구와도 손을 잡아야되지 않느냐”고 반문, YS와의 연대 아래 신당창당을 추진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조명예총재는 회동이 끝나기 15분전쯤 선약을 이유로 미리 자리를 뜨면서 “나머지 참석자가 정하는대로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고문은 회동을 마친 뒤 마포 민주동우회 사무실로 돌아와 기다리고 있던 회원들에게 결과를 설명했다. 이고문은 “2-3일안에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동에서는 시간이 금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신당은 확대 집단지도체제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회동을 마치고 곧장 서초동 자택으로 돌아온 김고문은 이총재와 이총재의 측근들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고문은 특히 공천심사위원인 양정규부총재와 하순봉사무총장을 겨냥, “내가 어떻게 키워왔는데 그럴 수 있느냐”며 공천 탈락에 대한 울분을 토로했다. 김고문은 또 김용환 희망의 한국신당대표와 박찬종 전 의원에게서 전화가 왔었다고 전하고 “하지만 이들을 당장 만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조명예총재와 김고문은 이날 낮 신라호텔에서 만나 신당 창당에 대한 사전 조율을 마쳤다. 조명예총재는 “구체적인 것은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만일 (신당을)한다면 우선 (한나라당 공천에서) 낙천된 분을 중심으로 할 것”이라고 신당 창당을 예고했다. #한편 이번 공천에서 탈락한 낙천자들과 민주동우회 소속 회원들은 21일 낮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다. 김성수 박준석기자
  • 한나라당 비주류 分黨조짐 가시화

    공천을 둘러싼 한나라당의 내분이 심화되면서 비주류 중진을 포함한 낙천자들의 연쇄 탈당 및 신당 ‘창당’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비주류들의 연대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한나라당은 사실상 ‘분당(分黨)’의 위기로치닫을 가능성이 크다. 공천에서 탈락한 이기택(李基澤)고문과 김윤환(金潤煥)고문은 지난 19일 만나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휴일인 20일에도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 등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측의 부산 민주계,종로 공천을 반납한 조순(趙淳)명예총재와 각각 양자 혹은 4자 연쇄 접촉을 갖고 연대를 모색했다. 아직 초기 단계여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우나 신당 창당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는 분위기다. 이고문은 일찌감치 신당 창당 쪽에 무게를 두고 ‘밑그림’을 그려온 게 사실이다.“신당 창당은 지역당이 될 수 있다“며 다소 부정적이던 김고문도이날 신라호텔에서 조명예총재를 만난 뒤 “신당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가능성을 접지 않았다. 신당 지도부 구성이 벌써부터 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이고문측에서는 ‘조순총재,이기택 고문,김윤환·김상현(金相賢)부총재’의 ‘라인업’을 흘리며 당안팎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그러나 상도동측은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김광일(金光一)전 청와대비서실장이 부산 해운대·기장을 공천을 반납하고 ‘탈당’을 결행한 것으로 미루어 YS의 절대적 영향력 아래 있는 부산 민주계 의원들의 연쇄 탈당이 점쳐진다. 그러나 이들 중진(重鎭)과는 달리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의원과 공천신청자들은 민주당과 자민련의 문을 두드리는 등 ‘각개 약진’을 할 수도 있다.또 신당 창당에 참여하지 않고 별도의 무소속 연대를 결성,총선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이회창(李會昌)총재측의 반응은 냉담하다.대폭 ‘물갈이’를 통해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설사 비주류들이 신당을 만든다 하더라도명분을 얻지 못해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며 ‘홍보전’에 주력하고 있다.공천과정에서 ‘친위쿠데타’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부영(李富榮)총무 등 주류측 인사들은 ‘지역주의 청산’,‘개혁적 인사 공천’ 등의 당위성을내세우며 맞받아치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한나라 공천후유증’ 반응

    2여(與)는 한나라당 공천 후유증의 방향타를 예의주시하며 자당(自黨)의 총선전략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영남권 핵분열과 이에 따른 야권분열로 일단 긍정적인 영향을 안겨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엇보다 영남권을 주축으로 한 신당의 태동가능성이 커지고 있고,최소한 무소속후보들이 난립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한나라당이 텃밭 수성(守城)에 실패할 공산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이는 거꾸로민주당이 제1당이 될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고, 영남지역에서의 자민련 후보들에게도 유리한 국면을 조성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휴일인 20일 당6역회의와 총선기획단 첫회의를 열어 영남권 신당가능성과 이에 따른 당차원의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그만큼 초반 총선구도의핵심사안이라는 얘기다. 문희상(文喜相)기획위원은 “이회창(李會昌)총재가영남신당 창당 가능성까지 감안,껴안기보다는 버리고 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탈락자들도 고사당할 수 없는 만큼 ‘생존’이라는 큰 명분이 있는 것 아니냐”고 신당 출현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 “이총재가 철저하게 자기사람을 심어 한나라당을 ‘내나라당’으로 만든 공천”이라고 폄하해 한나라당 낙천자들에게 우호적 ‘손짓’을 보낸 것도 같은 맥락이다.다만 영남권 분열로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이 살아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자민련 영남권,수도권,충청권 등 지역별로 3색(色)반응이다. 영남권 의원들은 겉으로는 손해볼 게 없다는 분위기다.한나라당 영남권 현역들의 대거 탈락에 이은 연쇄탈당으로 반사이익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그러나 반(反)이회창 기치를 내건 ‘영남신당’이 출범할 가능성에는바짝 긴장하고 있다. 입지가 더 축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오히려 자민련에서 영남신당으로 옮겨가는 ‘역류’ 현상도 걱정되는 대목이다. 반면 충청권은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다만 야당바람이 거센 충북지역에서한나라당의 공천 잡음이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취약지역인 수도권은 적극적으로 반기고 있다.강세가 예상됐던한나라당의 분열조짐으로 중부권 공략이 수월해졌다는 평가다.이규양(李圭陽)부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공천후유증이 급기야는 한나라당을 아우슈비츠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공격했다. 한종태 김성수기자 jthan@
  • 野비주류 신당창당 합의

    한나라당 조순 명예총재, 이기택‘김윤환고문, 신상우국회부의장 등 이회창총재측의 공천에 반발하고 있는 부주류 중진들은 20일 신당창당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4인은 이날 저녁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김영삼전대통령측과의 연대도 모색하기로 했다. 신당은 전국정당 형식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신당 창당이 구체화될 경우 조명예총재를 총재로 추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한나라당 비주류를 중심으로 한 제4당이 출현,3당 구도로 짜여졌던 4월 총선구도에 대변화가 예상된다. 김고문과 이고문은 회동후 “참석자들이 전국정당 형식의 신당 창당에 의견일치를 봤다”면서 “곧 구체적인 프레임을 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명예총재와 김고문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이번 공천을 이총재의 친정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천'이라고 규정하고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조명예총재는 “공명한 정치를 위해 여러사람들이 힘을 모아 앞길을 타개한다는 기본원칙에 의견합치를 이뤘다”고 밝혔다. 조명예총재는 오전 따로 회견을 갖고 서울 종로지역구 공천을 반납했다. 김영삼 전대통령의 측근인 김광일전청와대비서실장도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 해운대‘기장을 공천반납과 함께 탈당을 선언했다. 김전대통령의 한 측근은 “김전대통령이 부산‘경남 여론 등을 지켜본 뒤 보다 큰 그림의 구상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고문은 곧 상도동으로 김전대통령을 방문. '반이회장 연대'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덕룡부총재측도 “이번 공천은 이총재의 대권고지 선점을 겨냥한 사당식 공천”이라고 비난하고 “우선 당내에서 이총재의 독선적 당운영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류측의 이부영총무는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과 국민여망을 반영한 개혁적 공천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비주류측의 공천 재심의 요구를 일축했다. 한편 박관용의원도 이총재측의 부산지역 공천 내용에 반발, 부총재직을 사임했다. 오풍연기자
  • ‘퇴출 충격’ YS계 움직임

    김광일(金光一)전 청와대비서실장의 20일 한나라당 탈당 선언은 앞으로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측 행보의 ‘신호탄’이라는 지적이다. 김 전실장은 여의도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구(부산 해운대기장을)공천 반납과 탈당이 ‘독자적인 결정’임을 강조했지만 김 전대통령의 의중과 무관치않다는 해석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회창(李會昌)총재를 향해 ‘독재자’라고 독설을 퍼부었다.YS가 DJ를 ‘독재자’라고 비난한 것을 연상시키는 대목이다.“자기만살겠다는 ‘창생(昌生)’정치” “야권을 분열시키고 약체화시킨 책임자”라고 격한 표현들을 쏟아냈다.특히 “(부산지역에서) 한나라당 지지를 자신에대한 맹목적인 추종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전대통령의 상도동측은 조용했지만 ‘폭풍 전야’인 느낌이었다.상도동을방문한 박종웅(朴鍾雄)의원은 “YS는 일체 언급이 없다”면서도 “그러나 김전실장의 기자회견을 말리지 않았다”고 말해 YS의 ‘반(反)이회창’정서를간접적으로 전했다. ‘YS의 침묵’은 조금더 계속될 것같다.부산 여론과 한나라당내 상황을 두고 본 뒤 ‘큰그림’을 그리겠다는 기류다.“내가 탈당하는 것과 그분들(李基澤·金潤煥고문)이 어떤 생각으로 신당을 만들려고 하는지가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김전실장의 발언이 이를 뒷받침한다. 한 측근은 “YS가 움직이지 않고 있지만 때가 되면 향후 구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관용(朴寬用)·김형오(金炯旿)·김무성(金武星)·정형근(鄭亨根)·박종웅(朴鍾雄)·권철현(權哲賢)의원 등 부산 출신 한나라당 의원들은 19일저녁 서울 모처에서 만나 “일부 부산지역 공천이 잘못됐다”며 재조정할 것을 이총재에 요구키로 했다. 최광숙기자
  • 부산 민주계 “인간적 배신감” 토로

    한나라당의 공천 결과가 부산·경남에서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기반 허물기로 나타나자 김전대통령의 상도동계는 낙담을 금치 못했다. 탈락 당사자들은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낀다”면서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는 등 크게 반발했다.그러나 김 전대통령의 심기가 어떤지 아직 확인되지 않자 일단 공식반응에서는 신중함을 보였다. 김 전대통령의 대변인격인 박종웅(朴鍾雄)의원은 “별로 할 말이 없다”며기자들을 피했다.박의원 자신은 부산 사하을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다. 박의원은 그러나 지방에 머물다가 서울로 급히 올라와 모처에서 옛 민주계인사들과 회동,김전대통령 측근 인사가 공천에서 대거 탈락한데 대한 향후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의원의 한 측근은 “부산에서 민주계는 박의원과 김무성(金武星)의원 밖에 공천을 받지 못했다”면서 “이러한 공천의 저의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김 전대통령이 곧 ‘모종의 강력한 대응카드’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공천에서 탈락한 상도동측 인사의 대표격인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은 “각본에 의해 진행된 공천”이라고 반발했다.신부의장 등 대부분 탈락인사들은 “탈당 및 무소속 출마여부를 심사숙고 하겠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한편 김전대통령은 이날 서울 인근으로 등산을 가 한나라당 공천에 대한 김 전대통령의 직접 반응은 즉각 전해지지 않았다.최광숙 bori@
  • 金潤煥고문 “뭐 이 따위가 있어”

    “뭐 이 따위 공천이 다 있어.”TK(대구·경북) 맹주를 자처하던 한나라당김윤환(金潤煥·구미)고문이 자신의 지역구에서마저 전격 공천탈락한 뒤 터뜨린 일성(一聲)이다.한 측근은 “아직까지 이회창(李會昌)총재측의 전화는커녕 전국구 얘기조차 거론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김고문측은그야말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는 반응이다. 김고문은 “2∼3일후 입장을 정리한 뒤 대응하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물밑에선 기민하게 움직였다.먼저 같은 신세로 전락한 이기택(李基澤)고문에게 전화를 걸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 문제를 논의했다.대구에서 올라온 경북도지부 위원장단들도 만났다. 한 관계자는 “김고문은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 시절 당대표인 자신을 빼고 강삼재(姜三載)사무총장 주도로 5·18특별법을 제정했을 때 당을 뛰쳐 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 앉았던 것을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고문의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최광숙기자 bo
  •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일문일답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초청 토론회에 참석,16대 총선 등 정국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다음은 토론회 일문일답 요지. ■4·13 총선을 현 정권의 중간평가라고 했는데,새정부 출범후 강경 투쟁 일변도의 정치행태를 보여온 야당 총재로서의 책임은 없는가. 정치가 이처럼국민으로부터 비판과 질타를 받고 있는 데 대해 국정에 관여하고 있는 야당총재로서 책임을 느끼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그러나 총풍,세풍에 이어 하루에 네 사람을 빼내가는 등 야당의원 빼내가기가 계속돼 생존을 위해 싸울 수밖에 없었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패배하면 어떻게 책임을 추궁할 것이며 야당이 패배하면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 여당이 패한다고 우리가 책임을 추궁하는 것은 아니다.국민이 심판한 것인 만큼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국정을 이끌어가야 한다.야당이 패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현 정권의 지난 2년을 총체적 실정이라고 했는데,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70%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있다고 평가하고 있지 않은가. 부분적으로 평가할 것은 평가하고 있다.다만 총체적 실정이라고 말하는것은 국가가 적어도 기본적인 틀 위에서 운영이 돼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고있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김대통령이 외환위기를 극복한 것은 외국의 경제전문가들도 평가하고 있다. 외환위기를 극복한 점은 평가한다.그럼에도 IMF사태 이전의 국가신인도에비해 3∼5% 떨어진 상태다.IMF 위기를 겪은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도 이를 극복하고 8%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공천심사 과정에서 계파갈등이 노출되고 기득권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우리당은 이번 공천을 통해 21세기 새롭게 태어나는 당의 모습을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공천심사 과정에서 개혁과 수구 등 오락가락 한 것처럼비쳐졌지만 우리는 일관된 원칙을 갖고 했다. ■지난 2일 연두회견에서 공천헌금 문제에 대해 ‘돈이 공천기준이 될 수 없다’는 애매모호한 표현을 썼는데 공천헌금을 받을 것인가. 공천과 관련해돈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당원으로서 헌금을 내는 것은 모르겠다.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에 대한 평가는. 정치의 가장 기본적인조건은 법과 원칙이다.이 정도로 말하겠다. ■한나라당이 영남에서 장외집회를 자주 가졌고 선거법 협상에서 부산지역구를 지키려는 등 지역감정을 부추긴 측면이 있었다고 보는데. 당시는 상황이급박하게 돌아가고 우리당이 핍박을 받는 상황이었다.그러나 부산에서만 집회를 한 것이 아니라 인천 수원에서도 했다.지역감정 조장이라고 하는 것은억울한 측면이 있다. ■한나라당의 지역감정 타파책은. 우리당은 여권의 동진정책과 같은 지역할거를 철저히 배격하고 지역연합이나지역유대를 통한 세력화를 시도하지 않을것이다. ■이신범(李信範)의원이 김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의 미국내 호화주택 거주 의혹을 폭로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어떻게 생각하나. 정치지도자 가족이나 신변에 관한 근거없는 폭로는 바람직하지 않다.이신범 의원이 그런 사실이 있다고 폭로한 게 아니라 신동아 웹사이트에 나오고 LA 현지자료를 보니 이런 일이 있어 이를 밝히라고 요구한 것이다. ■‘정형근(鄭亨根)총재,이신범 총무’라는 얘기가 있다.한건주의식 폭로정치가 이총재의 개혁의지와 합당한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 어느 정도 근거를갖고 의정단상에서 말하는 것을 폭로라고 하는 것은 잘못됐다. ■최근 정형근 의원의 체포 문제와 관련한 태도를 보면 이총재의 ‘법대로’ 소신은 당리당략에 맞을 때만 유효한 것이 아닌가는 생각이 든다. 법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적법한 모양을 이용해 그 집행을 자기들 편리한대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정형근 의원이 ‘좌익광란의 시대’ ‘암흑시대’라고 주장한 데 대한 이총재의 견해는.또 김대통령의 김정일(金正日)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생각하나. 정의원이 화가 나서 그랬다고 본다.한반도 문제는 이중성의 구조로 이해해야 한다.남침을 기도하는 적성단체인 북한이 있고 한편으로는 대화의 상대방으로서의 북한이 있다.무조건 식견 있고 판단력 있는 인물이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부산·경남지역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김전대통령과의 관계는.민주산악회 재건 움직임이 있을 당시 이 문제를 명확히했다.특별히 김전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고 할 것이 없다. ■정부의 재벌개혁에 대해 과거청산에 매달리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는데,한나라당의 대안은. 재벌도 자유시장에서 경쟁해 망하고 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나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자민련과 제휴할 가능성이 있나. 자민련이 야당적 행태를 취하는 한 필요하면 그때 그때 제휴할 수 있지않겠나. 최광숙기자 bori@
  • YS·虛舟系 대거 탈락

    한나라당이 18일 16대 공천자를 발표하면서 비주류 중진들을 대거 탈락시켰다.공천탈락 중진들은 이에 강력 반발,탈당 혹은 무소속 출마를 거론하고 있어 향후 총선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긴급 총재단 및 당무회의를 잇달아 열고 전국 227개선거구 중 수도권과 영남의 경합지역 12곳을 제외한 215곳에 대한 공천자를확정,발표했다. 이번 공천에서 김윤환(金潤煥·구미)·이기택(李基澤·부산연제)고문,신상우(辛相佑·부산사상) 오세응(吳世應·경기분당) 이세기(李世基·서울성동)김정수(金正秀·부산진을) 정재문(鄭在文·부산진갑)의원 등 다선 중진(重鎭)의원들이 탈락했다. 특히 김윤환·이기택고문은 본인 뿐 아니라 계보로 분류되던 인사들이 공천에서 대거 탈락했고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을 따르던 옛 민주계 의원 상당수도 역시 공천을 받지 못해 당내 역학구도에 대변화가 예상된다.이들 공천탈락자들이 집단반발할 경우 총선을 앞두고 당내분이 심화될 수 있고 공천탈락자들의 탈당후 무소속출마 혹은 신당 창당 수순도 점쳐진다. 한나라당은 또 지역구가 통합된 한승수(韓昇洙·춘천) 김영진(金榮珍·원주) 임진출(林鎭出·경주) 이상희(李祥羲·부산남) 김도언(金道彦·부산금정)서훈(徐勳·대구동) 김재천(金在千·진주) 노기태(盧基太·밀양 창녕)의원을 공천에서 제외시켰다. 공천을 신청한 현역의원 중 탈락한 의원은 24명이다.지역구를 갖고 있다가낙천된 18명과 불출마 선언 또는 와병중인 의원 11명을 포함해 지역구의원 (110명)의 26.3%인 29명이 재공천을 받지 못했다. 여성 공천자는 박근혜(朴槿惠·대구달성) 오양순(吳陽順·고양일산갑)의원 등 5명이다.총선연대가 공천반대자로 지목한 15대 의원 33명 가운데는 백남치(白南治·서울노원갑)의원등 8명이 탈락했다. 서울에서는 노원갑 윤방부(尹邦夫)연대교수,성동 김도현(金道鉉) 전 문체부차관,동작을 김왕석(金旺石) 중앙대신문방송대학원장,관악을 권태엽(權泰燁)개원중교사,송파을 최한수(崔漢秀) 건국대교수가 각각 공천됐다. 부산 연제에는 권태망(權泰望) 전 부산시의원,경북 구미 김성조(金晟祚)전경북도의원,마산합포 이만기(李萬基) 인제대 교수가 낙점 받았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한나라 공천 의미

    18일 발표된 한나라당 공천자를 보면 이회창(李會昌)총재의 강력한 ‘친정(親政)체제’ 구축의지를 읽을 수 있다.대대적인 중진 ‘물갈이’를 통해 이총재에게 도전 가능성이 있는 세력의 ‘싹’을 미리 자른 것으로 해석된다. 설마했던 이기택(李基澤)고문의 부산 연제 출마를 주저앉히고,‘TK맹주’를 자처해온 김윤환(金潤煥)고문마저 구미 지역구에서 탈락시킨 것을 보더라도 그렇다.이총재는 김고문의 계보랄 수 있는 대구 수성갑의 이원형(李源炯)부대변인,중구 박창달(朴昌達)전의원은 물론 서울 송파을의 윤원중(尹源重)의원까지 공천에서 배제해 김고문을 완전히 따돌렸다. 이총재는 대신 원희룡(元喜龍·양천갑)·오세훈(吳世勳·강남을)변호사,고흥길(高興吉·분당갑)특보 등 영입인사들과 측근들을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배치,영향력을 배가했다.이와 함께 최광(崔洸)전복지부장관 등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측근들도 막판에 배제,YS의 부산지역 아성(牙城)도 허물었다. 이총재에게 등을 돌릴 수 있는 중진들의 ‘기반 허물기’로 요약된다. 이총재의 ‘정면돌파’ 전략은 2년10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염두에 둔것이라는 게 당 안팎의 지배적인 평가다.다시 말해 당을 이총재 자신의 수중에 완전히 넣겠다는 의도다. 이같은 총선 공천 구도는 이미 윤여준(尹汝雋)총선기획단장 등 이총재의 핵심 측근들이 마련한 장기 ‘대선플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총재측의 시도가 성공을 거둘지는 미지수다.특히 당내 일각에서는 한나라당의 텃밭이랄 수 있는 영남권을 이처럼 흔들어 놓고 총선에서 승리를 담보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풀지 않고 있다.총재가 무엇인가 착각하고있다는 목소리도 많이 들린다. 또 공천에서 탈락한 중진들이 가만히 있을 리 만무하다.이들은 어떻게든 살 방도를 찾아 나설 것이고,경우에 따라서는 탈당과 신당창당을 결행할 것으로 보여 선거도 치르기 전에 내홍(內訌)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공천자 명단이 발표된 뒤 조순(趙淳)명예총재,이기택·김윤환 고문이 연쇄전화접촉 등을 갖고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점도 이런 기류를 탄 것 같다. 때문에 당내에서는분당(分黨)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이총재가 당내에서 ‘대학살’로까지 표현되는 친정체제 구축의지를 행동에 옮긴 만큼 한나라당은 이제 생존권 차원에서 비주류를 중심으로 한 각 계파의 합종연횡 등대격변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계파보스 ‘제식구 챙기기’ 한나라도 공천 몸살

    한나라당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15일 이부영(李富榮)총무가 당의 공천이 ‘기득권 봐주기’로 흐르고 있다고 비판한 데 이어 이기택(李基澤)고문이 16일 당지도부를 향해 비난의 포문(砲門)을 열었다.기자간담회의 형식을 빌어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이고문은 우선 자신의 지역구 문제와 관련,“이회창(李會昌)총재를 그저께만났는데 부산 연제구로 가지 말고 전국구를 하라고 했다”며 “오늘 오전까지 강권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뜨내기 정치인으로 전락하는 기분”이라며 연제구 출마의지를 굽히지 않았다.그러면서 “왜 멀쩡한 사람이 전국구로 가느냐”고 이총재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고문은 특히 공천심사위를 겨냥,“공명정대하게 진행되는 것같지 않다”며 “공천 과정이 투명하고 누구에게나 수긍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의 외부인사 영입작업도 조목조목 비판했다.대구지역에 공천을 받을 예정인 현승일(玄勝一)전국민대총장을 빗대,“교육개혁을 위해 일할사람이 지역구를 맡아서 뭘 어떻게 하겠느냐”며 “당에서 필요한 전문가는 전국구로 가고 정치 전문가는 국민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의 사위 윤상현(尹相炫)씨의 공천 추진에 대해서도 “이 당은 하루 아침에 생긴 정당이 아니다”고 당의 정체성 문제를 꼬집었다. “당을 위해 희생한 원외위원장들도 배려해야 한다”며 자기 사람 챙기기도빼놓지 않았다.해운대·기장갑 손태인(孫泰仁)위원장을 “정의롭고 의협심이 강하다”고 강조,노골적으로 지원했다. 김덕룡(金德龍)부총재와 김윤환(金潤煥)고문도 양정규(梁正圭)공천심사위원장과 하순봉(河舜鳳)사무총장 등에게 ‘내사람’ 밀어넣기를 위한 직간접 ‘압박’을 계속 가하고 있다.김부총재는 지역구 통합(안양 동안)으로 심재철(沈在哲)부대변인과 맞붙은 정진섭(鄭鎭燮)위원장과 탈락가능성이 높은 권기균(權奇均·영등포갑)씨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강재섭(姜在涉)의원도대구 수성갑의 이원형(李源炯)위원장 등을 세게 밀고 있다. 최근 부산 방문으로 ‘무언의 시위’를 벌인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측도물밑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같은 계파 보스들의 ‘지분 확보’경쟁에 이총재는 “계파 안배는 전혀고려치 않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도 “YS와전략적 연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與野 공천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

    공천 심사 작업이 계속되면서 각 당은 공천 후보자를 교체하는 등 진통을겪고 있다.민주당은 특히 호남지역의 물갈이 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등개혁의지가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한나라당 역시 공천심사위원인 이부영(李富榮)총무가 공천작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않고 있다. ◆ 민주당 당 지도부는 당초 현역의원 숫자 기준으로 물갈이 폭이 60%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광주지역에서는 현역의원 6명 중 2∼3명,전북은 14명 중 6∼8명,전남에서는 17명 중 9∼10명이 교체될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물갈이 폭은 50% 정도로 줄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진들의 재공천 움직임에는 탈락이 점쳐졌던 김봉호(金琫鎬·해남 진도)국회부의장의 ‘부활’이 핵심이다.김부의장은 당에 대한 기여도를 내세워 재공천 내락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광주 남의 임복진(林福鎭)의원도 교체 유력에서 재공천으로 돌아섰다.하지만 이길재(李吉載·북을),조홍규(趙洪奎·광산)의원은회복 불능의 국면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북을에는 김태홍(金泰弘) 전 광주정무부시장이 유력하고 광산에서는 나병식(羅炳湜)국민정치연구회집행위원장과 전갑길(全甲吉) 전 광주시의회부회장 등의 공천이 거론되고 있다. 전북에서도 공천 탈락설이 나돌던 전주 완산의 장영달(張永達)의원과 김제의 장성원(張誠源)의원이 상대적 우위로 돌아섰고 임실·완주 김태식(金台植)의원은 안정권에 들어섰다.오영우(吳榮祐·군산) 전 마사회장,김원기(金元基·정읍)전 노사정위원장은 공천이 확정적이다. 전남 광양·구례의 김명규(金明圭)의원은 정철기(鄭哲基)국민정치연구회 이사 외에 하영식(河永植)아태재단운영위원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고 안정권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던 순천의 김경재(金景梓)의원에 대해서는 조충훈(趙忠勳) 전 한국JC중앙회장이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한나라당 공천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진통’이 심화되고 있다. 공천작업이 진행될수록 세대교체 논쟁,계파간 힘겨루기 등이 노출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공천심사위원이기도 한 이부영(李富榮)총무가 공천작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총무는 15일 기자회견을 자청,“심사위가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기득권 보전이라는 차원에서 공천이 진행돼선 안된다”면서 “수도권뿐 아니라 영남권도 30∼40년동안 내려온 정치적 컬러로공천을 하면 당의 새로운 모습과 부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같은 발언은 386세대 등 신진인사 배치문제로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회창(李會昌)총재와의 사전 교감설도 나오고 있다. 이총무는 공개발언에앞서 이총재를 만나 이같은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이총재의 한 측근은 “심사위원의 다양한 목소리”라면서 “본격적인 낙점작업은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총무의 발언에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는 모습이었다. 공천심사위는 이날부터 합숙에 들어가 18일 공천자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영남권의 ‘교통정리’가 쉽지 않을 것 같다.부산은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과 이기택(李基澤)고문의 지분요구로 ‘점입가경’식의 혼전양상이거듭되고 있다.대구·경북지역도 김윤환(金潤煥)고문과 강재섭(姜在涉)시 지부장의 ‘입김’으로 상당부분 연쇄이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박준석기자
  • ‘鄭亨根 체포시도’ 4일째 공방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에 대한 검찰의 체포 시도를 둘러싸고 여야는4일째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대법관 출신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준법 의지부족과 도덕성을 문제삼아 압박을 계속했다.반면 한나라당은 이총재가 직접 나서 “법의 이름을 빌린 정치공작”이라며 맞섰다.그러나 당사자인 정의원이 임시국회가 열리면 자진출두하겠다는 뜻을 비쳐 극적해법을 찾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형국이다. [민주당] 한나라당과 이총재의 ‘준법정신 파괴행위’에 초점을 맞춰 대야공세를 강화했다.당6역회의에서 채택한 6개항의 공개질의와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대법관 출신의 이총재를 집중 겨냥했다. 정대변인이 발표한 공개질의는 ▲이총재가 지난 11일 밤과 12일 새벽 사이에 하순봉(河舜鳳) 사무총장에게 전화로 정의원의 자진출두를 약속하도록 지시했는지 ▲지시했다면 정의원의 출두거부는 검찰을 속이는 게 아닌지 ▲당원들에게 문을 잠그고 정의원을 사수하도록 지시했는지 등 이총재의 ‘준법’ 여부를 집중 부각시켰다. 또“정의원이 탄압받는 의원인지,범법자에 불과한지 대법관 출신으로서의판단을 구한다”면서 국가원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묵살하고 ‘광란의시대’ 운운한 정의원의 망언에 동의하는지도 물었다. 나아가 “이총재의 정치적 품위가 그 정도인가”,“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이 정의원에게 했다는 격려전화에 동의하고 감사하는가”라며 이총재의 ‘품위’를 거론했다. 정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서민 같으면 단 한차례만 검찰 출두에 불응해도기소중지자가 되는데 23차례나 불응한 정의원에게 법이 굴복해야 하느냐”며 “신성한 사법부의 결정을 묵살하면 결국 준법정신에 대한 회의를 초래할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검찰의 정의원 체포시도에 강경 대치로 계속 맞서고 있다.결코정의원을 검찰에 ‘넘길 수 없다’는 태도다. 대여 공세에서 한발짝 물러서 있던 이총재까지 나섰다.이총재는 “검찰의집단적 폭력 구사는 정치보복에 눈이 어두워 저지른 상식을 잃은 행위” “법의 이름을 빌린 정치공작”이라고 비난했다. 이총재는 또 “우리는 영장자체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영장집행이 정치보복에 이용되거나 법 이름을 빌려 정치인을 보복하려는 정치공작을 경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총재는 그러면서도 정의원의 검찰 출두 거부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정의원을 정치적으로 부당하게 구속하지 않겠다면 언제든지 검찰에 출두시켜정정당당하게 조사에 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내 일각에서는 정의원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영남지역과 달리 수도권지역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광숙 이지운기자 bori@
  • “우리도 출마자격을…”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면복권’을 바라는 인사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대통령 취임 2주년이나 3·1절 특사를 단행,출마의 길을 열어달라는 것이 이들의 요청이다. 대표적 인물은 ‘노태우 비자금 사건’의 폭로 주역인 박계동(朴啓東)전의원.이와 관련,‘박계동 전의원의 사면복권을 요구하는 시민모임’은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두집회를 갖고 박전의원의 사면복권을 촉구하는 서명작업을 벌였다. 집회에는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를 비롯,김홍신(金洪信)김영선(金映宣)의원과 김도현(金道鉉)전 문체부차관,장준영(張俊榮)한국의 선택 21 대변인 등이 참여했다. 박전의원은 지난 15대 총선에서 사전 선거운동이 적발,사법처리됨으로써 현재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다.‘한국의 선택 21’이라는 독자노선을 포기,한나라당에 최근 입당한 것도 ‘사면복권투쟁’을 혼자 벌이기보다 야당의 힘을 빌리는 게 효율적이라는 생각에 따른 것이다. 이밖에 역시 선거법 위반에 걸렸던 한나라당의 홍준표(洪準杓) 이명박(李明博) 최욱철(崔旭澈)전의원도 사면복권을 강력히 희망하면서 재기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면복권을 여권 핵심에 요구하는데 있어 당지도부의 태도가 미온적이라면서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너무 챙기지 않는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민주당에서도 이기문(李基文)전의원이 동병상련의 입장에 처해 있다. 이들과 경우가 다르지만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상도동측도 김전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의 사면복권 포함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한나라 부산공천 ‘골치 지끈’

    선거구 조정 이후 한나라당 지도부가 텃밭인 부산지역 공천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선거구가 4개나 줄어든 데다 이기택(李基澤·KT)고문과 김영삼(金泳三·YS)전대통령의 ‘지분 챙기기’까지 겹쳐 ‘교통정리’가 복잡하다.특히 김전대통령은 9일부터 이틀동안 부산·경남지역을 방문,무언의 ‘압력’을행사하고 있어 당 지도부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고문은 8일 비공개로 와병중인 최형우(崔炯佑)의원 지역인 연제에 공천신청을 하며 부산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계보원의 공천 따주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데 “두고 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당 지도부가 공천 심사에 가장 애를 먹고 있는 곳은 갑을이 통합된 남구다. 이상희(李祥羲·갑)·김무성(金武星·을)의원을 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여론조사면에서는 이의원이 앞서나 조직과 부산지역 일꾼으로는김의원이 낫다는 평이다. 권철현(權哲賢·사상갑)·신상우(辛相佑·사상을)의원간 공천경쟁에서는 이총재 계보인 권의원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역시 지역구가 통합된 금정의 경우 김진재(金鎭載·갑)의원이 김도언(金道彦·을)의원을 제쳤다는 후문이다. 북·강서을은 KT 측근인 허태열(許泰烈)위원장이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나연제를 신청한 문정수(文正秀)전부산시장이 이고문을 피해 이 곳에 눈독을들이고 있다.YS 측근인 김광일(金光一)전청와대비서실장과 KT 측근인 손태인(孫泰仁)위원장이 맞붙은 해운대·기장갑은 손위원장을 수영구청장 보궐선거공천으로 배려해 주고 김전실장이 후보로 나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YS “총선서 민주당 참패할것”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은 9일 16대 총선과 관련,“국민들이 정신 바짝 차리고,집권자가 입만 벌리면 거짓말하는 것을 단호히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영 성묘차 거제도를 방문한 김전대통령은 ‘총선결과를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질문에 “민주당이 참패로 끝날 것이고 또 (참패로) 끝나게 만들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제31회 한국기자상 수상작 선정

    한국기자협회는 8일 연합뉴스의 ‘전투기에 기름대신 물 주입’(사회부 맹찬형 외 1명) 등을 제 31회 한국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취재보도부문 ▲전투기에 기름 대신 물 주입 ▲법조 3륜 부패구조를 폭로한다(대전MBC 보도국 고영성 외 5명)▲고급 옷로비 사건(한겨레 민권사회1부김규원 외 1명)▲고엽제 한국에도 뿌렸다(SBS 사회부 이성철)◇기획보도부문 ▲동강댐 총점검(한국일보 동강특별취재팀 이장훈 외 4명)▲비틀거리는 7대 사회보험(중앙일보 사회부 김일 외 8명)◇지역취재부문 ▲해양부 졸속협상…황금어장 버렸다(국제신문 경제부 변영상 외 1명)▲안산중앙병원 관장약 파동사건(경인일보 사회부 박승용 외 4명)◇지역기획부문 ▲아파트 관리비리 기획보도(부산CBS 보도제작국 박창호)◇전문보도부문(사진) ▲추락하는 조계사 진압경찰(연합뉴스 김재영) ▲김영삼 전대통령 페인트 달걀봉변사건(한국일보 고영권)◇출판제작부문 ▲DJ 대재벌 빅딜게임 밀실협상-그 숨가빴던 1년 6개월 추적보고서(중앙일보경제부 이영렬)◇특별상 ▲노근리 양민학살사건 추적보도(AP통신 최상훈)◇공로상 ▲KBS 고 현명근 기자
  • YS, 9일 부산·경남 방문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이 오는 9일부터 이틀간 부산·경남지역을 방문한다. 상도동측은 6일 “설을 맞아 거제 선영에 성묘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문목적을 설명했다.김전대통령은 지난해 4월 한식에 맞춰 거제도 선영을 찾았다. 박준석기자 pjs@
  • 법원,권한남용 일부무효訴 기각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재판장 趙龍鎬 부장판사)는 6일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아들 현철(賢哲)씨를 사면한 것은 대통령의 권한 남용”이라면서 최모씨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상대로 낸 8·15특별사면중 일부무효청구소송을 각하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통령의 사면권은 고도의 정치적 결단에 의해 발동되는 행위이자 ‘통치행위’이므로 사법심사의 대상이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 감사원 국장이 전하는 ‘암행어사 이야기’

    현직 감사원 국장이 옛 암행어사들에 관한 책을 펴내 화제다.임병준(林柄俊)4국장이 최근 펴낸 ‘암행어사 이야기’가 그것이다. 암행어사는 조선왕조의 고유한 제도로 굳이 비교하자면 감사원 6국 감사관들과 하는 일이 비슷하다. 임 국장은 3일 “엽색 스캔들 등 암행어사에 대해 흥미 위주의 소설만 나돌뿐 실체적 진실을 전하는 저술이 전무하기 때문”이라고 저술 동기를 밝혔다. 암행어사에 관한 실증적 고증을 촉발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물론 고려대에서 경영학석사를 받은 그로선 역사가 전공은 아니다.다만 지난 88년과 98년 감사원 40년사 및 50년사를 쓰면서 자료를 모은 게 인연이됐다.책을 쓰기 위해 조선왕조실록 CD롬 등을 섭렵해야 했다. 그는 펴낸 책 때문에 곤혹을 치른 적도 있다.문민정부때인 지난 97년 ‘역사 속의 감사인 이야기’이라는 저서로 필화(筆禍)를 겪었던 것이다. 고려때 감사원의 전신격인 어사대에서 범법한 소군(小君·왕세자)도 처벌했다는 책내용이 꼬투리가 됐다.일부 신문이 책을 소개하면서 당시 월권 시비에 휘말려 있던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 빗대 “‘소통령’ 처벌,역사에서 배우라”고 ‘요구’한 뒤부터다.그 이후 실제로 김현철씨가 구속되면서 지금도 말하기 힘든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새 책을 낸 사실조차 굳이 알리지 않으려 하는 것도 ‘단단이 덴’그때의 경험 때문이라고 한다.전예원간 상·하 각 1만원. 구본영기자 kb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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