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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플러스] 교통서비스 증진사업 새달 마무리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동덕여대 입구와 지하철 6호선 월곡역 입구 오거리 등의 구조를 개선하는 ‘도로교통 서비스 증진 사업’을 다음 달 마무리한다. 동덕여대 입구에서는 좌회전·유턴 공용차로로 인한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직진차로를 2차로에서 3차로로 넓힌다. 월곡역 내부순환로 입구 교통 정체 개선을 위해 역 입구 오거리의 교통섬 한쪽 면도 폭 1.5m, 길이 16m로 축소한다. 교통행정과 920-3459.
  • 초엔고 국내 영향은

    일본 정부가 31일 엔고(円高)를 저지하기 위해 88일 만에 외환시장에 개입할 정도로 엔고 현상이 일본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막대하다. 물론 일본과 세계 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우리 기업으로서는 호재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우리 수출 상품에 일본산 수입 부품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엔고 상황을 마냥 반길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수입부품 비중 큰 IT 등 타격 삼성경제연구소(SERI)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이 1% 포인트 하락할 때 우리나라의 수출은 0.5% 포인트 오른다. 자동차, 정보통신, 가전 등이 주요 수혜 업종이다. 엔고는 당장 우리의 경상수지에도 영향을 줬다. 지난 9월 경상수지는 31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 전월 2억 9000만 달러보다 무려 10.7배 증가했다. 이에 대해 김영배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엔화 환율이 사상 최고로 올라 그 혜택을 받은 부분이 없지 않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국내 제조업의 일본 의존도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전체 부품소재 중 일본에서 들여오는 비중은 23.4%로 떨어졌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수출주력 품목인 정보기술(IT),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의 경우 부품의 대일 수입 비중이 70∼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고의 위력은 해외에서 더 크다. 일본 기업들은 엔고에다 동일본 대지진 등의 여파로 지리적으로 가까운 우리나라에 본사나 백오피스 등의 설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엔고 특수로 인해 일본 관광객의 방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 관광업계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日 관광객 늘어 업계 ‘특수’ SERI에 따르면 원·엔 환율이 1% 포인트 오르면 일본인 입국자가 0.45% 포인트 증가한다. 엔화는 강세를 보이는 반면 최근 원화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지난 9월까지 일본인 관광객이 231만여명 입국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21만명에 비해 4.6% 증가한 규모다. 정영식 SERI 수석연구원은 “엔고 현상을 정부와 기업 차원에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대일 무역수지를 줄이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엔화 대출자의 부담은 더욱 증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경제 브리핑]

    KB금융, 3분기 순익 5790억원 KB금융은 3분기에 57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8일 발표했다. 최대 계열사인 국민은행 실적에 현대건설 매각차익 3137억원이 반영됐던 전 분기보다 29% 줄어든 규모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2조 153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순이자이익은 5조 22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했다. KB금융의 3분기 말 현재 총자산은 353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경상수지 31억弗 흑자… ‘불황형’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31억 달러로 전달 2억 9000만 달러보다 28억 1000만 달러 늘어났다.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한은 김영배 경제통계국장은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기업들이 투자를 늦추거나 축소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자본재 수입이 줄어 경상수지 흑자폭이 늘어났다.”면서 “그러나 이는 향후 성장력을 제약할 수 있어서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일벌레’ 원순씨

    ‘일벌레’ 원순씨

    “‘희망을 심다’(2009년 출간)와 ‘원순씨를 빌려 드립니다’(2010년), 이 두 권만 읽으시면 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서울시 공무원들이 국·실별로 근처 대형 서점에서 박 시장이 쓴 저서들을 싹쓸이하며 ‘박원순 이해하기’에 돌입했다고 하자 이렇게 두 권의 책을 직접 권했다. 박 시장이 지금까지 쓴 책은 모두 40여권. 하루에 한 권씩 읽어도 한 달을 훌쩍 넘기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의 잔업을 줄여 준 셈이다. 지승호씨와 공저한 ‘희망을 심다’와 ‘원순씨를 빌려 드립니다’는 자신의 인생과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정책 부서에서는 이 두 권으로는 새 시장을 이해하기에 부족하다는 태도다. 뉴타운이 아니라 헌 집을 새 집으로 고쳐서 살자는 ‘두꺼비 하우징’ 사업을 통해 박 시장이 시민운동가 시절부터 상당한 교감을 해온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새로운 도시공동체 복원에 대해 박 시장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주택 관련 공무원들은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2009년)를 읽어 볼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이와 함께 도시농업과 귀농, 환경을 다룬 ‘마을, 생태가 답이다’(2011년)라는 책도 함께 읽어 보는 것이 좋다. 선거 캠프에서 함께 일했던 한 관계자는 “박 시장의 정책이나 철학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왔기 때문에 최근에 펴낸 책을 읽어야 한다.”면서 “영국의 도시공동체와 사회적기업의 현황, 홀몸노인들의 안정적인 삶과 복지 등을 보여 주는 ‘올리버는 어떻게 세상을 요리할까’(2011년)와 교육문제를 다룬 ‘마을이 학교다’(2010년) 등도 권장도서”라고 전했다. 박 시장의 저서를 읽고 나면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도시락 미팅’을 하겠다는 박 시장의 업무 스타일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취임 둘째 날인 이날 오후 6시 박 시장은 집무실에서 최항도 기획조정실장 등 기조실 간부 12명과 저녁으로 도시락을 먹으면서 업무보고를 받았다. 서울시의 전반적인 예산 현황과 박 시장의 공약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내년도 예산에 대한 브리핑이 이뤄졌다. 서울시장과 시 간부들이 ‘도시락 미팅’을 한 일은 드문 일이다. 시 관계자는 “임기 중 주요 사업의 첫 단추를 잘 채우려면 예산안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면서 “11월 11일까지 서울시의회에 2012년 예산안을 제출하려면 저녁 시간만 반납하는 것이 아니라 토·일요일도 고생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일벌레’라는 박 시장에게 ‘도시락 미팅’은 시작에 불과할지 모른다. 예산안 확정이라는 급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일벌레 박원순’으로 참여연대나 아름다운재단에서 악명이 높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과 올 초 희망제작소의 목민관 클럽을 통해 박 시장과 함께 유럽 복지선진국의 사례를 연구하러 갔던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김만수 경기 부천시장 등은 “비행기가 새벽에 영국에 떨어졌는데, 잠깐 쉬지도 않고 일정을 시작해서 그날 밤까지 수행 인력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뺑뺑이를 돌렸다.”며 혀를 내둘렀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박원순 새 서울시장에 바란다… 구청장 25인의 당부

    박원순 새 서울시장에 바란다… 구청장 25인의 당부

    범야권 단일후보로 당선된 박원순 신임 서울시장에게 기초단체장들은 여야를 떠나 “시민들이 기대한 대로 민생(民生)을 부지런히 챙기는 한편, 세대와 계층에 치우침 없이 1000만 시민을 아우르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더욱 열악해지고 있는 재정 압박을 해소하는 데 힘써줄 것과 박 시장이 협치(거버넌스)를 유달리 강조했던 터여서 공약과 약속을 잘 지키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시민이 구민이고, 구민이 시민이다. 구와 시를 하나로 보고 같이 나아가면 좋겠다. ‘구가 알아서 해라.’는 식의 방관자적 입장이 아니라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구청의 입장을 배려하는 시정을 펼치길 희망한다. ●최창식 중구청장 강남 위주의 정책 때문에 강북지역은 처져 있다. 예산을 많이 배정해 균형발전의 토대를 닦아주면 한다. 중구는 거주인구보다 유동인구가 많은데 행정수요 산정에 반영해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해 주면 고맙겠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시민 모두가 통합과 변화의 새 시대를 열었다. ‘시민의 꿈을 이루는 서울시’ ‘사람과 복지 중심의 시정’ 구현은 시민 모두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진정 시민을 위한 시민의 시장, 소통하는 시장이 되실 것이라 믿는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위대한 시민의 부름을 받은 만큼 따뜻한 시정으로 시민을 끌어안았으면 한다. 임기 중반에 취임해 시정 연결이 어렵겠지만 순리로 시정을 펼친다면 성과가 있을 것이다. 촘촘하게 시민을 보듬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시장과 구청장의 역할 구분을 명확히 하면서도 끊임없는 소통으로 진정한 파트너십을 갖고 시정을 운영했으면 한다. 재정 운영에서도 시와 구 사업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우선순위를 정해 효율을 꾀하길 바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 모두를 챙기고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시장이 되기를 바란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실적보다는 보이지 않아도 시민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들을 꾸려 나가는 성공하는 시장이 되길 기원한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시민들이 서울에 사는 것을 행복하게 느끼도록 풍요로운 삶을 사는 서울을 만들어주길 바란다.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먼 미래를 보는 시정, 합리적인 시정을 기대한다. 시민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리라 믿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시민이 참여하는 새 서울을 만들어 달라. ‘토건 서울’이 아닌 ‘사람 서울’을 갈망하는 젊은 유권자들의 표가 쏟아졌다고 본다. 사람에게 투자하는 ‘사람 서울’을 실현해주길 바란다. 귀가 큰 시장, 귀가 열린 시장이 되길 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서민을 보듬는 사회를 염원하는 마음이 반영된 선거였다. 초심을 잃지 말고 시민에게 봉사하기 바란다. 재정 자립도가 열악한 자치구 실정을 살펴 지원하는 깊은 배려를 바란다. 건전재정과 봉사행정 두 토끼를 잡아달라는 얘기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재정자치 없는 지방자치는 허울에 불과하다. 세입은 그대로인데 정부와 서울시 정책에 따른 의무적 분담률은 늘고 있다. 내년도 예산편성 자체가 어려운 처지다. 교부금 상향조정 등 자치구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결단을 기대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1% 특권사회에서 다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선거였던 만큼 25개 자치구 어디에 살든 시민의 기본권이 잘 지켜지고 균형발전을 시켜주는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늘어나는 복지부담으로 자치구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도와줬으면 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지역 특색사업인 두꺼비하우징을 공약으로 받아준 만큼, 도시재생부문을 공급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 희망제작소의 1000개 일자리 프로젝트를 시정에 접목시켜 줄 것도 기대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도시와 마을에 대해 평소 갖고 있던 아이디어를 잘 살렸으면 좋겠다. 특히 자치구가 생각하는 보편적 복지에 동행해주길 원한다. 뉴타운 문제는 피할 수 없는 현안인 만큼 정체된 뉴타운 지역을 해제하는 출구전략이 필요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이웃끼리 정(情)이 샘물처럼 솟아나는 사람 중심의 시정을 이끌어주었으면 한다. 사회 양극화와 청년실업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시책을 펼쳐 시민 삶의 질을 높여주기 바란다. 구의 현안에 대해서 진정성 그득한 관심으로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서울시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사람과 복지 중심으로 참된 정책을 펼쳐 1000만 시민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서울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선거 내내 범야권의 단합됐던 모습 속에서 앞으로 시정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의회와 원만한 해결점을 찾아갈 것으로 생각된다. 시민 눈높이에 맞춰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초심이 시정 곳곳에 스며들기를 희망한다. ●이성 구로구청장 시민들 힘으로 시장이 된 만큼 서민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헤아리는 시장, 보통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 자치구와 서울시 간 상생협력도 활성화돼 서울시의 모든 공간이 시민들에게 행복한 곳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큰 짐을 짊어졌다. 그 짐을 시민과 나누며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다. 그렇게 희망을 주는 시정을 펼쳐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금천 가산디지털단지 교통문제 해소, 주거환경·의료서비스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주길 희망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자치구 간 교육 불균형이 해소되도록 재정지원에 애쓰길 바란다. 특히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와 노숙자·쪽방촌 생활자 등 어려운 주민에 대한 자립기반 조성과, 녹지가 부족한 영등포에 공원 등 녹지공간 확충에 힘써 달라. ●문충실 동작구청장 기계적으로 직원들을 대하지 말고 인간다운 리더십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훈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람 냄새가 나는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 특히 각 자치구의 형편에 맞도록 조정교부금을 균등하게 할애해 주는 것이 급선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선거 때 공약한 것처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시정을 펴주길 바란다. 특히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자치구들을 살펴 불균형을 해소해 주길 원한다. 서민들이 많이 사는 곳에는 특별지원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균형을 이뤄야 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기후변화에 따른 하수시스템이 미비해 폭우 때마다 속수무책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광화문광장 대심도 배수터널을 강남대로와 동작대로 밑에도 만들어 지대가 낮은 강남지역 시민들이 상습 침수의 악몽에서 벗어나도록 돕기를 희망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1000만 시민 모두의 칭송을 받는 걸출한 시장이 되길 기원한다. 강남구 현안인 5만여 가구의 노후아파트 재건축과 구룡마을, 재건마을 등 무허가촌 정비, 4만여평 한전부지 복합개발과 수서KTX역사 주변 개발문제에 관심을 가져 달라. ●박춘희 송파구청장 문정지구, 위례신도시 등 송파구 면적 3분의1에서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데 조속히,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관심을 쏟아주길 바란다. 세계 26개국 77개 도시가 참가하는 ‘2011 리브컴어워즈 송파 국제대회’ 시상식(31일)에도 꼭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좋겠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서울시장을 뽑는다기보다 정치 흐름에 대한 메시지를 준 선거였다.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크게 뭉쳐 개혁해야 한다는 표심이 반영됐다고 믿는다. 시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만큼 공약도 잘 지키고, 시민운동을 하던 마음으로 시정을 펼쳐주길 바란다. 정리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서울플러스] 실업계 고교 졸업반 직업 상담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오는 25~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8~29세 미취업자 및 실업계 고교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지도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자리정책과 920-2302, 일자리지원센터 920-3256.
  • “도시형 제조업 의류봉제산업 육성 모색”

    “도시형 제조업 의류봉제산업 육성 모색”

    “봄부터 가을까지 벌어서 겨울을 나야 하는데, 올해 일감이 적어서 어떻게 내년을 기약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이상범 대상프린트 사장) “장위동 봉제산업협의체라도 꾸리면 동대문시장하고 가격을 협상할 때 유리할 것 같다.”(박경남 VS 사장)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난 13일 장위동 의류봉제사업 밀집 지역을 방문해 직접 실태조사에 나섰다. 지난 7월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인 지역의 ‘중소 영세사업장 실태에 관한 조사연구-성북구 제조업체를 중심으로’의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대화로 구체화할 참이었다. 장위·보문·월곡동은 동대문·남대문시장에서 주문받은 여름용 면티셔츠를 만들거나 원단에 무늬를 프린트하는 등 의류봉제 사업장이 많다. 영세한 나머지 사장 이하 5~6명의 직원이 봄여름에는 장시간 노동을 한다. 하지만 가을과 겨울로 들어서면 반나절 일감도 없어서 고통받는다. 계절적 요인으로 물량이 줄어도 공장과 직원들을 놀릴 수 없어 단가인하 경쟁을 하며 제살 깎기 식으로 주문을 따올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사장이나 직원들은 가난을 뚫고 나올 길이 막막하다. 이곳 사장들은 구청장을 만나 “선거도 끝났는데 어쩐 일로 찾아왔느냐.”고 묻기도 했다. 선거 때가 아니면 돌보지 않을뿐더러 구청장이라도 장위동 사람들에게 해줄 게 없지 않으냐는 질책이기도 했다. 단체장으로서는 뼈아픈 지적이다. 김 구청장은 “서민과 자영업자, 특히 남대문·동대문시장의 배후 지역으로 의류봉제산업 종사자가 많다.”며 “성북구에서 도시형 제조업으로 의류봉제산업을 키울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장위동 의료봉제사업장들이 지역에 적잖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인 장위동 시장을 먹여 살린다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더욱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장위동에는 1970~1980년대 청계천 봉제공장에서 일하다 은퇴한 뒤 재취업한 분들이 많다.”면서 “행정과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은데 서로 다른 이해와 요구 때문에 접근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1000년 고도인 일본 교토에서는 닌텐도·출판·봉제·술 산업을 세계 최첨단이라고 했다.”면서 “이들이 지역의 기존 산업을 최첨단으로 변모시켰듯 성북구도 패션·디자인 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생산기지로서의 기술력을 가진 도시형 제조업을 육성해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현재로서는 인력 수급을 원활하게 하고자 각 단지마다 구인광고 게시판을 만들거나 기술 발전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의 구상을 하고 있다. 4대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주와 직원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시간·장소 구애없어” 소통에 날개를 달다

    “시간·장소 구애없어” 소통에 날개를 달다

    트위터는 각종 사회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전면에 나타나 위력을 뽐내곤 한다. ‘구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구청장들도 적극 활용하는 도구 중 하나다. 27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시내 구청장 25명 중 9명이 자신만의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 목소리를 몸소 듣고 구정을 홍보하는 트위터리안 구청장들의 특별한 느낌을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이해식 강동구청장에게 들어봤다. 두 사람은 서울시 구청장 중 팔로어(구독자) 1, 2위를 다툰다. 전국 기초단체장들 중 각각 2위, 7위이다. 27일 기준 팔로어 2281명으로 지난해부터 선두를 지키고 있는 유 구청장은 2009년 10월 트위터를 개설했다. 그러다 민선5기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해 요즘은 바쁜 일정 중에도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 등을 쪼개 짬짬이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다. 팔로어 2112명을 거느린 이 구청장은 빠른 속도로 세력을 넓히며 왕좌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트위터를 시작해 지인은 물론 구청 직원 및 구민들과 폭넓게 관계를 맺어가며 1년 만에 팔로어 수를 7배 불렸다. 올린 트윗 수에서는 이 구청장이 1000개 정도로 유 구청장을 뛰어넘었다. 트위터가 소통 수단으로 괜찮은 이유를 물었다. 유 구청장은 “복잡한 절차 없이 주민 의견을 듣고, 다양한 정보를 알리는 데 시간·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 빠른 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트위터를 통해 접한 의견을 실제로 정책에 적용시키기도 했다. 주말·공휴일 청사 지하주차장 개방,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버스정류장 혼잡 완화 방안 등이 좋은 예다. 이 구청장도 트위터를 열어 주로 최근 주민들의 관심사 등을 파악한다. 특히 지역 트위터리안 모임인 ‘강동당’에서 활동하며 자유롭게 여론을 듣는다. 이 구청장은 “트위터 공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해 ‘구청장 어드밴티지’가 없다. 그래서 주민들도 더 편하게 대한다.”고 귀띔했다. 그럼 팔로어 2000여명을 거느리는 비결은 뭘까. 유 구청장은 ‘열린 마음’, 이 구청장은 ‘솔직함’이라고 비슷한 답을 내놨다. 유 구청장은 따지지 않고 구정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면 팔로어로 맞아들인다. 그는 ‘소셜 네트워크 소통방식’이라며 자신만의 트위터 활성화 방안을 정리해서 공개해 눈길을 끈다. 기다리지 말고 직접 참여할 것, 체면을 내려놓고 솔직할 것, 실시간으로 소통하라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평소 말을 많이 하는 단체장의 입장이 트위터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며 “대화하고 싶으면 먼저 끼어들어야 하고 상대방 얘기에 실시간으로 호응해야 한다.”고 했다. 두 구청장은 단순히 팔로어 숫자를 늘리기보다는 꾸준히 주민과 소통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유 구청장은 “계속해서 구민들에게 친숙하고 소통하는 트위터를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도 “급박한 민원처리와 잘 맞는 트위터의 특성을 살려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다른 구청장 중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팔로어 800여명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600여명), 김성환 노원구청장(300여명), 문석진 서대문구청장(300여명) 등도 빼놓을 수 없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플러스] 벤처창업센터 입주 업체 모집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30일까지 벤처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업체를 모집한다. 대상은 정보통신, 디자인, 패션분야 예비창업자나 창업 2년 미만의 개인·법인 사업자로 저렴한 임대와 특허, 마케팅, 세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경제과 920-2331.
  • [서울플러스] 성북천·정릉천 QR코드판 설치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연장 2.5㎞인 성북천과 1.9㎞인 정릉천 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판 8개를 설치했다. 스마트폰으로 코드를 스캔하면 ‘신고방법선택 안내페이지’를 받을 수 있다. 감사담당관 920-4311.
  • [서울플러스] 거동 힘든 구민에 민원서류 배달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20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구민에게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초본 등 민원서류 21종을 집으로 배달해 준다.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공무원이 다음날까지 직접 전달한다. 민원여권과 920-3138.
  • [서울플러스] 상자 텃밭 1000개 보급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어린이집과 학교, 노인정 등 169곳에 상자 텃밭 1000개를 보급하고 재배 교육을 마쳤다. 구는 16일부터 한 달간 전문가를 초청해 재배기술 현장 지도를 한다. 환경과 920-3370.
  • [서울플러스] 풀뿌리 독서운동 시작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책 읽는 성북, 하나 되는 성북’ 운동을 시작했다. 지역사회가 선정한 한 권의 책을 주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에 부쳐 공동체의식 형성에 기여하자는 풀뿌리 독서운동이다. 첫 책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과 920-3649.
  • [서울 플러스] 학부모 대상 성격유형 검사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9일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애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와 상담을 한다. 무료다. 사람의 성격을 9가지 유형으로 나눠 인간관계 개선, 직업상담, 교육상담 등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5일까지 구 홈페이지(www.seongbuk.go.kr)에서 접수한다. 교육지원담당관 920-2980.
  • 김영배 성북구청장 “區 인적자원 활용 일자리창출 노력”

    김영배 성북구청장 “區 인적자원 활용 일자리창출 노력”

    “잔치국수 3000원, 주먹밥은 3덩이에 1500원이에요.” 착한 가격을 제시하는 이곳은 성북구 동소문동 4가에 있는 ‘동네국수’집이다. 김영배 구청장이 지난 26일 이곳을 찾아온 이유는 성북구 마을기업 1호여서다.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음식 맛은 어떤지 감시(?)도 하고, 팔아주려고 방문했다. 가격이 비싸지도, 음식 맛이 나쁘지도 않았다. 국수의 양은 손님이 대자, 중자, 소자를 각각 주문하도록 해, 음식물 낭비를 최소화했다. 김 구청장은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인데, 우리 구도 열심히 좋은 사업계획을 찾고 있다.”면서 “구에 산재한 인적 자원을 잘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많은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을기업은 최근 유행하는 사회적기업과 비슷하지만, 딱딱하지 않아 훨씬 정감있게 다가간다.”며 웃었다. 엄마들의 교육 품앗이인 ‘우리동네’의 하영미 대표는 “주먹밥과 잔치국수를 팔아 수익이 남으면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싶었다.”며 마을기업에 지원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월 가게 문을 열어서 아직 수익구조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잘 운영되면 25가구 독거노인들을 위한 반찬지원 사업을 50가구로 확대하고, 경로당 무료급식을 추진하며,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해 연극, 책 읽어주기 등 문화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국숫집은 주부 10명이 공동출자해 4300만원을 모으고, 구청 등으로부터 47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하 대표는 “주방장 1명과 보조 1명을 고용했고 현재 아르바이트로 홀서빙을 감당하고 있지만, 앞으로 직원을 더 고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 주방장과 보조 주방장은 모두 4대 보험에 들어놓았다. 마을기업으로 알려진 덕분에 주민들이 품앗이하듯이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러 자주 온다. 하 대표는 “음식재료를 친환경 유기농으로, 국산제품만 쓰고 있어 물가상승이 걱정이긴 하지만 주민들의 염려와 도움으로 잘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서울플러스] 새달 6일 도예체험교실 개강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도예체험교실을 다음달 6일부터 28일까지 추석을 낀 13, 14일을 제외하고 화요일과 수요일마다 하월곡동 서울북공고 제1실습동에서 연다. 교육시간은 오전 10시~오후 3시이며,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에는 교직원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지원담당관 920-3445.
  • 무허가촌 ‘장수마을’ 재개발 대신 대안개발

    무허가촌 ‘장수마을’ 재개발 대신 대안개발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은 아름다운 곳이다. 마을 뒤로 낙산공원이 들어서 있고, 큰길에서 그리 멀지 않으며, 앞이 확 뚫려 전망도 빼어나다. 집집이 지붕과 대문 위에 적게는 10개, 많게는 40여개의 화분을 키우는, 정(情) 많은 녹색 마을이기도 하다. 다만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가난하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가진 게 없다 보니 1500만~2000만원짜리 전세가 태반이다. 구 소유의 터에 무허가로 지은 집들이다. 기록적인 강우량도 그렇거니와 오래 비가 내린 탓에 집안 곳곳에 물이 스며들고 곰팡이가 슬었지만, 고칠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건물주들이 세입자 요구를 내칠 수밖에 없다. 2004년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돼 2000만원도 채 안 되는 건물에 외지인들이 2000만~3000만원의 웃돈을 얹어 투자해 놓고 재개발을 기다리기 때문이다. 10여 년째 방치된 빈집은 언제 아랫집을 덮칠지 모르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 장수마을에 마을기업을 하나 유치했다. ‘장수마을 대안개발 연구회’다. 지난 16일 마을기업 박학용(42) 대표와 나란히 폭우 피해를 점검하던 김 구청장은 “300여 가구 700여명의 거주자를 위해 ‘좋은 마을’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가난한 사람들도 더불어 살도록 주거 전략을 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자기 집 없는 50%도 서울시민으로 살 수 있는 주거의 권리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발이 돈 되던 시절에는 사람이 뒷전으로 밀렸지만, 이젠 사람을 앞세워 가난한 사람도 스며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장수마을에서 10여 년째 혼자 사는 할머니·할아버지들의 손발이 돼 도배도 해 주고, 전등도 갈아 주고, 곰팡이도 없애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그는 “어르신들은 집을 조금만 고쳐 드려도 아주 행복해하신다.”면서 “그 모습에 가슴이 벅차올라 이곳을 떠날 수 없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 할머니는 마을을 돌던 김 구청장을 알아보고는 “싹 쓸어 버리고 재개발을 해야지, 왜 양성화했느냐.”고 소리를 질렀다. 박 대표는 “재개발이 실행되면 몇천만원 목돈을 쥔다는 희망을 품고 있었는데 무산돼 저러신다. 하지만 그 돈으로 서울 어디 가서 살 수 있느냐.”며 “재개발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한 가옥주들이 지붕을 고치는 등 목돈 들이기를 피하니까 세입자들이 더 힘들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주거 여건을 개선해 나가면서 공동 소득을 만들면 참 좋을 것 같다.”면서 “낙산공원을 산책하는 이들을 위한 카페 등을 만들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재개발이 안 돼서 비워 둔 집들을 고쳐서 임대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도 했다. 김 구청장은 “구 공유지에 집을 지었기 때문에 구와 건물 소유주, 세입자 사이에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를 구가 단독으로 조정하기는 어렵다.”면서 “민간 기업인 ‘장수마을 대안개발 연구회’와 거버넌스를 구성하면서 새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글 사진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서울플러스]

    고3 수험생 논술 특강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고 3생 60여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에서 논술 특강을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연구위원인 서울 하나고 이효근·제주 남주고 강영기 교사가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과 창의적 글쓰기 등을 알려준다. 교육지원과 2670-4162. 자기주도학습법 학부모 교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제5기 자기주도학습법 학부모교실을 31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낮 12시 하월곡동 성북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자녀교육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한다. 교육지원담당관 920-4311. 남대문시장 가스시설 개선 공사 중구(구청장 최창식) 다음달 말까지 남대문시장에서 불량 가스시설을 갖춘 60개 점포를 대상으로 개선 공사를 실시한다. 점포당 41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바꾸고, 가스 누출 자동경보 차단 장치도 설치한다. 지역경제과 3396-5062.
  • [서울플러스] 주민참여예산委 위원 20명 선정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다음 달 출범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40명 중 20명을 공모해 참여한 주민들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나머지 20명은 공동주택·사회복지·여성·아동·문화예술·체육 등 직능별 대표자로 채운다. 17~31일 주민설명회를 연다. 기획경영과 920-4361.
  • 구청장들의 남다른 책 사랑

    구청장들의 남다른 책 사랑

    “요즘 책 읽느라 잠을 못 잔다.” 성북구 직원 L씨는 9일 이렇게 하소연했다. 책 읽는 구청 공무원이 부쩍 늘고 있다. ‘동네 왕’인 구청장이 일주일에 많게는 2~3권씩 책을 읽기 때문이다. 몇몇 민선 5기 구청장은 직접 과장·팀장들과 그룹회의 등을 많이 하는데 그 자리에서 자신이 최근에 책을 읽으며 얻은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든지, 직원들에게 ‘친절하게’ 편지를 보내면서 책 읽기를 권한다. 자투리 시간이 생기면 무조건 책을 읽는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따가운 시선’을 의식했는지 “구청장이 일도 많이 시키는데 책까지 읽으라고 하다니 못 참겠다, 하지 마시고 책 속에 삶의 지혜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 술 취해 새벽에 들어와도 거의 매일 1시간 정도 책을 읽는다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교육과 복지, 문화 등 5개 부문의 과장들과 생활구정회의를 1주일에 한 차례씩 하는데 그때마다 책을 읽어 알게 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사회적기업과 관련해서는 박원순 변호사가 쓴 ‘올리버는 어떻게 세상을 요리할까’의 한 대목을, 요즘 공동체사회 복원 등 마을 만들기와 관련해서는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 등의 한 구절을 이야기한다. 그저 실용서만 읽는 게 아니라 역사, 경제, 사회, 철학 분야 등으로 독서 폭이 넓어 직원들은 쫓아가기 바쁘다며 혀를 내두른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거의 매달 한 권씩 직간접적으로 책 읽기를 권한다. 매달 한 번씩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여기에는 꼭 책 한 권이 소개돼 있다. 지난해 8월 김두식 경북대 교수가 쓴 ‘불편해도 괜찮아’라는 책인데, 청소년과 장애인 동성애 노동자에 얽힌 국내외 영화를 소재로 한 것이라 편견을 버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 교수가 쓴 ‘헌법의 풍경’은 덤으로 소개했다. 9월에는 박시백 화백의 역사 만화 ‘조선왕조실록’과 역시 샌델의 ‘정의~’를 추천하고 직접 쓴 독후감도 남겼다. ‘공감의 시대’와 관련해서는 “750쪽이나 돼 읽기를 권하기는 너무 부담스럽지만 새로운 시대는 확실히 경쟁과 적자생존에서 협력과 평등으로 넘어가는 것”이라는 자신의 정치철학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또 독일 하랄트 슈만과 크리스티아네 그레페가 쓴 ‘글로벌 카운트 다운’을 지난 6월 직원들에게 읽기를 권유했는데 금융위기의 불안이 찾아온 지금 시점에서 다시 훑어볼 만하다.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나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운명’은 성북구청장과 노원구청장 모두가 권유한 책이다. 특히 문 전 실장의 ‘운명’은 두 구청장이 청와대에서 같이 일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누군가 읽을 책을 찾으면 “고전(古典)을 읽어라.”라고 조언하고, 딱 집어서 한 권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논어’를 권유한다. 유 구청장은 “고전은 짧게는 수백년, 길게는 2000년 이상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힌 책으로, 기성의 사고방식과 양식에서 탈피해 비약적인 혁신을 이뤄낸 천재들의 저작”이라며 “이 책들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큼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력과 사고력 등 지혜를 갖춘 덕분”이라고 설명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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