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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 킴 사태’ 결국 문체부·체육회가 특정감사한다

    ‘팀 킴 사태’ 결국 문체부·체육회가 특정감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결국 ‘팀 킴’ 사태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체육회는 부당대우 의혹과 관련한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선수들(‘팀 킴’)의 호소문을 접수(8일)했고 문체부와 합동으로 컬링 특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발표했다. 문체부와 체육회는 호소문에 제기된 내용을 토대로 선수 인권 보호, 훈련 관리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회계 부정, 선수 포상금 착복 등 모든 부분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 메달인 은메달을 획득한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대표팀(김은정, 김경애, 김영미, 김선영, 김초희)은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며 이기흥 체육회장에게 호소문을 보냈다. 이들은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김 전 부회장의 딸)·장반석(김 전 부회장의 사위) 경북체육회 컬링 감독으로부터 사적으로 이용을 당하며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간 욕설과 폭언으로 모욕감을 느꼈고, 포상금도 제대로 받지 못한 데다가 ‘김민정-장반석 감독 자녀 어린이집 행사에 무슨 일인지도 듣지 못한 채 불려갔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장반석 감독은 김경두(경북체육회)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이 통장으로 상금과 팀 훈련, 대회 참가 비용을 최대한 투명하게 관리했다고 해명하는 등 선수들이 제기한 의혹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동계올림픽 컬링 은메달 ‘팀킴’ 의성군민상 받는다

    동계올림픽 컬링 은메달 ‘팀킴’ 의성군민상 받는다

    동계올림픽 사상 국내 첫 은메달을 목에 건 여자컬링 ‘팀 킴’(Team Kim)이 자랑스런 군민상을 받는다. 경북 의성군은 제25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문화체육 부문에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컬링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컬링팀(감독 김민정)은 선수 5명 가운데 4명(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고향이 의성이다. 이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컬링에서 은메달을 따는 기적을 일궈냈다. 또 컬링 불모지 우리나라에 컬링 열풍을 일으켰다. 군은 다음 달 8일 의성군민의 날 행사 때 상을 줄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여자컬링팀은 ‘마늘 소녀들(Garlic Girls)’ 등으로 불리며 돌풍을 일으켜 의성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컬링 인지도 상승을 바탕으로 의성이 스포츠 융합관광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의성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안경 벗고 면사포 쓴 ‘안경 선배’

    안경 벗고 면사포 쓴 ‘안경 선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컬링 은메달을 목에 건 ‘팀 킴’의 주장(스킵) 김은정이 지난 7일 결혼했다. 김은정은 7일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대구 지역 스케이트 강사로 김은정과 5년 동안 만남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등 김은정과 함께 은메달 쾌거를 이룬 ‘팀 킴’ 멤버들이 결혼식 특별 공연으로 김은정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은정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늘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해 ‘안경 선배’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결혼식에서는 안경 없이 환한 표정을 지었다. 김민정 감독에 이어 ‘팀 킴’에서 두 번째로 결혼한 김은정은 변함없이 선수 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안경선배’ 김은정 ‘품절녀’ 됐어요…여신 자태 ‘뿜뿜’

    ‘안경선배’ 김은정 ‘품절녀’ 됐어요…여신 자태 ‘뿜뿜’

    여자 컬링 대표팀 주장 김은정(28·경상북도체육회)이 7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은정은 7일 대구미술관 라온컨벤션에서 언론에 따로 알리지 않은 채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사진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속 김은정은 팀 동료인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와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신랑 옆에서 수줍게 미소를 짓고 있다.‘팀킴’ ‘컬벤저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팀 동료들은 김은정의 결혼을 축하하는 축가를 부르며 우정을 과시했다. 김은정은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사상 첫 은메달을 견인했다. 동그란 뿔테 안경을 쓰고 카리스마 넘치게 팀을 이끌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영미에게 스위핑을 지시할 때 “영미!” “영미!”를 목이 터져라 외쳐 ‘영미’를 유행어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예쁜 영미~!’

    [포토] ‘예쁜 영미~!’

    6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관광 네트워킹 행사에서 여자 컬링 김영미 선수가 전지훈련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 올림픽 여자컬링팀 ‘팀 킴’ 경북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홍보대사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팀 킴’이 경북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나선다. 경북도는 23일 도청에서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컬링팀 김민정 감독과 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 선수 5명을 경상북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앞으로 실라리안 인지도 상승과 판로 확대를 위해 홍보 동영상·카탈로그·팸플릿 촬영을 하고 특판·기획전에서 사인회 등을 하며 제품을 홍보한다. 도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에도 인지도가 낮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999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을 만들었다. 현재 3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TV홈쇼핑·소셜커머스 판매,대형 유통업체 특별판매전,국내외 유명 전시회·박람회 참여,수출 유망지역 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양한 판로 확대 사업을 지원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여자컬링팀과 실라리안 참여 기업이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마리오로 변신한 민유라

    마리오로 변신한 민유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매력적인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민유라가 슈퍼마리오로 깜짝 변신했다.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국가대표인 민유라-겜린 조는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 아이스쇼에서 익살스런 연기를 선보였다. 일본 애니메이션이자 게임 캐릭터인 우스꽝스러운 복장에 가짜 콧수염까지 단 민유라는 ‘루이지’로 분장한 겜린과 함께 은반 위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관중을 즐겁게 했다.민유라-겜린 조는 이날 평창올림픽 프리 댄스 프로그램 ‘아리랑’을 연기했다. 올림픽 당시 가사에 ‘독도’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곡 일부를 수정해야 했으나 이날 두 사람은 독도가 포함된 온전한 아리랑 곡에 맞춰 아름다운 연기를 펼쳤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자기토바,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등 빙판 위의 별들이 함께하는 이번 아이스쇼는 오는 22일까지 3일간 열린다.한편 여자 컬링 김민정 감독과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는 아이스쇼에 앞서 빙판에서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팀 킴’ 세계선수권 4강행 좌절 김은정 스킵(주장)과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로 구성된 ‘팀 킴’이 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에서 미국에 3-10으로 완패했다. 예선에서 맞붙어 이겼던데다, 미국은 6위(6승 6패)로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한 팀이라 더욱 아쉬웠다. 8엔드까지 3-3으로 팽팽했으나 한국이 9엔드에서 무려 7점을 잃고 굿게임(기권)을 선언했다. 미국은 예선 1위(12승)인 캐나다에 7-9로 져 스웨덴에 6-7로 진 체코와 3~4위전을 치른다. 다카나시 월드컵 남녀 최다 우승다카나시 사라(22·일본)가 24일(현지시간)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 노멀힐에서 1, 2차 합계 227.1점으로 정상을 밟았다. 2위는 다니엘라 슈톨츠(오스트리아·224.1점), 3위는 마렌 룬드비(노르웨이·221.7점)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2월 평창월드컵 이후 13개월 만에 월드컵에서 우승한 다카나시는 통산 54승으로 남자부 그레고어 슐리렌차워(28·오스트리아)를 제치고 남녀를 통틀어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 러시아에 연장 승 스코틀랜드에 연장 패 여자컬링, 플옵 상대는 미국

    러시아에 연장 승 스코틀랜드에 연장 패 여자컬링, 플옵 상대는 미국

    ‘팀 킴’이 6점이나 뒤지던 러시아에 짜릿한 연장 역전승을 거뒀지만 예선 3위를 확정한 뒤 치른 스코틀랜드와의 경기는 연장 끝에 졌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미국으로 정해졌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이어진 러시아와의 세계여자컬링선수권 예선 11차전에서 연장 11엔드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8-7로 이겼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예선 8승4패를 기록하며 전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데 이어 3위를 확정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8시 시작한 스코틀랜드와의 예선 마지막 12차전은 5-6으로 졌다. 한국은 이미 3위를 확정한 상태라 승부는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한국은 2엔드 선공인데도 1점을 먼저 얻었지만 3엔드 후공인 상대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4엔드 역시 선공인데도 2점을 스틸했지만 6엔드 후공을 잡은 스코틀랜드에게 다시 균형을 허용했다. 7엔드와 8엔드 1점씩 내준 대표팀은 9엔드와 10엔드 1점씩 더해 결국 연장 승부로 끌고 갔다가 연장 11엔드 1점을 내줘 결국 4패째를 기록했다.러시아는 덴마크를 10-5로 제치고 7승5패로 4위를 확정했다. 체코가 6승6패로 5위, 미국은 캐나다에 5-8로 지며 6승6패로 6위로 플옵 막차를 탔다. 중국 역시 독일을 7-6으로 물리치고 6승6패 동률이 됐지만 득실 차에서 밀려 플옵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대회 토너먼트는 예선 1위 캐나다(12승)와 2위 스웨덴(10승2패)이 준결승에 직행했고, 3위 한국은 6위 미국과, 4위 러시아는 5위체코와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미국과의 플레이오프는 곧바로 이날 밤 10시 시작한다. SBS스포츠가 생중계한다. 앞서 러시아와의 승부는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였다. 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은정 스킵 순으로 스톤을 던진 한국은 6엔드까지 1-7로 뒤졌다. 러시아는 2엔드와 3엔드에 1점씩 스틸(선공 팀이 득점)하고, 5엔드에 3점을 한번에 챙겼다. 6엔드에도 2점을 스틸하며 한국을 벼랑 끝으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대표팀은 7엔드 2득점으로 반격을 시작해 8엔드와 9엔드 1점씩 스틸하고 10엔드에서 2점을 더해 7-7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연장 11엔드는 실점 가능성이 큰 선공이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버튼 가장 안쪽 자리를 차지하며 러시아를 압박했다. 러시아 스킵 빅토리아 모이시바는 마지막 스톤으로 한국 스톤을 쳐내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 옆 러시아 스톤을 쳐내 한국에 승리를 헌납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자컬링 캐나다에 분패, 미국에는 연장 끝 이겨 예선 6승2패

    여자컬링 캐나다에 분패, 미국에는 연장 끝 이겨 예선 6승2패

    ‘팀 킴’이 캐나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2패째를 당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이어진 세계여자컬링선수권 예선 8차전에서 제니퍼 존스 스킵이 이끄는 캐나다에 4-8로 지며 예선 성적 6승2패를 기록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을 수확한 김은정 스킵, 리드 김영미, 세컨드 김선영, 서드 김경애, 후보 김초희가 출격한 한국은 앞서 미국에는 연장 접전 끝에 9-8로 미국을 제쳤다. 대표팀은 평창 금메달을 딴 스웨덴(8승), 4년 전 소치 금메달을 땄지만 평창에는 출전하지 않은 캐나다(7승)에 이어 예선 3위를 달리고 있다. 13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선 1위와 2위 팀이 준결승에 직행한다. 3위 팀은 5위 팀과, 4위 팀은 6위 팀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판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대표팀은 이날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막판 연속 실점으로 경기를 내줬다. 미국과의 연장 접전을 치른 뒤 2시간 휴식을 취하고 캐나다를 상대하느라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다. 3엔드까지는 양 팀이 1점씩 주고받았다. 4엔드 캐나다가 2점을 얻어 3-2로 달아났다. 한국은 5엔드 3-3 균형을 맞췄고 6엔드에도 1점 스틸하며 4-3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캐나다는 7엔드 2득점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은 뒤 8엔드와 9엔드 한국이 득점에 유리한 후공이었는데도 각각 1점과 2점을 스틸했다. 두 엔드 모두 캐나다가 하우스 중앙의 버튼을 차지한 상태에서 김은정이 마지막 스톤을 드로했지만 중앙을 빼앗지 못했다. 한국은 10엔드를 남겨두고 굿엔드를 선언했다. 앞서 미국에는 5-4로 앞선 7엔드 2점을 스틸 당해 역전을 허용했지만 끈질기게 연장 승부로 끌고가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제이미 신클레어 스킵이 이끄는 미국은 예선 3승4패를 기록했다. 1-1로 맞선 3엔드, 한국은 3점을 얻으며 달아났다. 하우스에 한국 스톤이 2개 있는 상황에서 신클레어 스킵은 마지막 스톤으로 한국 스톤들을 쳐내려고 했으나 가드에 걸려 실패했다. 김은정은 마지막 스톤을 하우스 안에 밀어 넣어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미국은 4엔드 2득점으로 맞섰고 5엔드와 6엔드에는 서로 1점씩 주고받았다. 7엔드 한국이 득점에 유리한 후공이었지만 오히려 2점을 스틸당해 5-6으로 역전당했다. 버튼에 미국 스톤 3개, 한국 스톤 2개가 모여 있는 상황에 김은정은 마지막 샷으로 버튼 중앙의 미국 스톤들을 쳐내려 했지만 오히려 한국 스톤들이 더 멀리 밀려나고 미국 스톤 2개는 버튼 안에서 살짝 이동하고 말았다. 한국은 8엔드 1점 만회해 6-6 동점을 맞췄다. 미국이 9엔드 2점을 얻었지만 한국도 10엔드 2득점으로 균형을 맞춰 연장에 들어갔다. 미국이 후공권을 갖고 있었지만 한국이 1점을 스틸하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버튼 가장 가까이에 한국 스톤이 자리한 가운데 신클레이어의 마지막 샷은 버튼을 그대로 통과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中 “패배 선언”…평창 재현 ‘팀 킴’

    1엔드에서 5점이나 쓸어 담은 ‘팀 킴’이 가볍게 6엔드 만에 중국으로부터 ‘굿게임’(기권)을 받아냈다.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을 따 청소기 광고에 기용되는 등 화끈하게 인기를 누린 여자 컬링 대표팀이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예선 6차전에서 중국을 12-3으로 누르고 5승1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예선 4차전에서 평창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스웨덴에만 지고, 독일, 체코, 덴마크, 이탈리아에 이어 중국까지 제압해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밝혔다. 김은정 스킵(주장)을 비롯해 리드 김영미, 세컨드 김선영, 서드 김경애, 후보 김초희 등 올림픽 멤버로 이뤄진 대표팀은 평창대회에 출전한 왕빙위 스킵 대신 장이룬 스킵과 평창 믹스더블에 출전한 서드 왕루이를 주축으로 한 중국을 맞아 손쉽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한국은 1엔드 후공에서 5점을 따 기선을 제압했다. 김영미가 가드, 김선영이 테이크 아웃, 김경애와 김은정이 드로에 성공하며 완벽한 호흡을 뽐냈다. 잦은 실책으로 흔들리던 중국은 도저히 추격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한국에 승리를 인정하는 축하의 악수를 건넸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시작한 중국전을 SBS스포츠가 위성 생중계해 올림픽 이후 달라진 여자 컬링 대표팀의 위상을 확인했다. SBS스포츠는 23일 오전 8시 일본전, 나아가 13개국이 참여한 이번 대회 토너먼트 경기까지 중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산수유꽃도 보고 ‘영미~ ’도 보러오세요

    “올봄 산수유꽃 구경은 ‘영미~’의 고향에서 하세요.” 평창동계올림픽 스타 ‘마늘 소녀’들의 고향인 고향 경북 의성군이 산수유꽃 피는 시기를 앞두고 부산하다. 의성이 국내 ‘산수유 감상 명소’인 데다 ‘팀킴’(Team Kim)의 고향이라는 유명세까지 겹쳐 올해 관광객이 예년보다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19일 의성군에 따르면 산수유꽃 절정 시기(3월 31~4월 8일)를 앞두고 관광객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산수유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산수유 군락지로 이름난 곳인 사곡면 화전리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산수유꽃길 걷기 및 라이딩, 시낭송회, 힐링음악회, 사진공모전 등이 열린다. 관광객들이 팀킴의 고향 마을(김영미·경애:의성읍 철파리, 김은정:봉양면 분토리, 김선영:안평면 월안리)을 둘러보는 재미는 덤이다. 김창우 의성군 부군수는 “올해 산수유 개화 시기에는 의성이 낳은 컬링 태극낭자들의 유명세에 힘입어 예년보다 관광객이 5000명 이상 증가한 3만명 정도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의성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영미~” 컬링 여자 대표팀 팀킴 출연 청소기 광고

    “영미~” 컬링 여자 대표팀 팀킴 출연 청소기 광고

    청소기 광고를 촬영한다는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컬링 여자 대표팀 ‘팀 킴’(김경애·김선영·김영미·김은정·김초희)의 광고가 드디어 나왔다. 17일 공개된 이 광고는 18일 현재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가 공개한 45초 분량의 광고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종목에서 활약한 컬링 여자 대표팀 팀킴이 컬링 스톤을 던지고 스위핑하는 모습과 함께 청소기를 등장시켜, 이 둘이 닮은 점을 부각한다. 외모뿐만 아니라 깔끔하고 강력한 힘, 지능적이고 전략적인 두뇌싸움, 미끄러지듯 유연한 움직임, 세상을 놀라게 했다는 점을 그 예로 든다. 한편 LG전자는 컬링 여자 대표팀 팀킴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 4년간 공식 후원할 예정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무한도전’ 컬벤져스와 대결, 안경선배 김은정vs유재석 팀...결과는?

    ‘무한도전’ 컬벤져스와 대결, 안경선배 김은정vs유재석 팀...결과는?

    ‘무한도전’ 안경만 쓴 선배 유재석과 국가대표 컬링팀 진짜 ‘안경선배’ 김은정 선수를 필두로 두 팀이 컬링 대결을 펼친다.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국가대표 컬링팀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컬링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대결에서는 김은정 선수와 유재석이 각 팀의 주장을 나서며 멤버들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대표팀 선수들이 뒤섞여 팀이 구성됐다. 예상치 못한 변수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올림픽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가 촬영장을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중계를 맡은 김나진 MBC 아나운서는 “역사상 이런 컬링 경기가 있었나 싶을 정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컬벤져스’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선수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컬링 대결은 이날 오후 6시 25분 만나볼 수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하다, 영미~” 경북도 컬링 국가대표팀 환영식

    “장하다, 영미~” 경북도 컬링 국가대표팀 환영식

    12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열린 컬링 국가대표 선수단 환영식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 선수, 김민정 감독, 김관용 경북지사. 경북도 제공
  • 휠체어컬링 대표팀에 “영미” 응원…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휠체어컬링 대표팀에 “영미” 응원…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컬링 오벤저스’로 불리는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예선 경기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활약하고 있다. 패럴림픽 대표팀은 5명의 성이 전부 달라 오성(五姓)에 어벤저스를 합친 ‘오벤저스’라는 별명으로 불린다.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오벤저스’는 12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캐나다와 예선 4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미국과 ‘패럴림픽 중립선수단’(NPA·러시아), 슬로바키아에 이어 캐나다까지 차례대로 물리치면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의 1차 목표는 11차례의 예선 경기에서 7승 이상을 거둬 준결승(4강)에 오르는 것이다. 남은 7차례의 예선 경기에서 3승 이상만 거두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한국은 이날 오후 7시 35분부터 독일과 예선 5차전을 치른다. 경기장에서의 응원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은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김은정 스킵이 스위핑 방향과 속도를 지시하기 위해 외쳤던 김영미 선수의 이름인 “영미”는 국민적인 유행어가 됐다. 덩달아 ‘오벤저스’ 경기에서도 ‘대한민국’과 ‘파이팅’ 뿐 아니라 ‘영미’를 외치는 관중이 많았다. ‘오벤저스’ 팀은 스킵 서순석(47), 리드 박민자(56), 세컨드 차재관(46), 서드 이동하(45)·정승원(60) 등 5명으로 ‘영미’라는 이름의 선수는 없다. 한 관중은 “우리 선수가 던진 스톤이 과녁을 향해 가고 있는데 가만히 있기가 허전해서 나도 모르게 ‘영미’ 소리가 나왔다”고 말했다. ‘오벤저스’ 백종철 감독은 “‘영미’ 외침을 여러 번 들었다”면서 “물론 김영미 선수가 경기를 뛰는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주시는 거 아니겠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컬링에 관심이 생겼는데 응원구호가 무엇이든 포괄적으로 긍정적으로 봐야한다”, “영미는 영미있을때 영미 힘내라고 하고 저기서는 경기하는 선수들 이름을 불러줘야지. 다른 사람 이름 불러주면 스포츠선수한테 예의가 아니다”, “아무때나 영미냐”, “스톤 잘 들어가라고 외친 구호가 뭐 어때서”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한편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패럴림픽 중계시간을 확보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평창올림픽은 지상파 방송 3사가 모두 중계했는데 패럴림픽은 TV에서 볼 수 없다. 그 자체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라며 청원에 참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 댓글란을 통해 “중계를 왜 안 해주나요. 솔직히 비장애인들이 하는 올림픽도 좋지만 패럴림픽이 훨씬 더 감동을 주고 많은 걸 배우는데”, “중계시간 좀 늘려주세요. 어느 댓글 보니 우리나라에서 하는 경기를 미국방송으로 시청한다는데 그건 아니지 않을까요? 비장애인보다 장애를 뛰어넘어 한계를 도전하는 패럴림픽 선수들이 더 대단하고 응원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지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패럴림픽 뜨는 별] 사연보다 진한 팀워크 ‘오성 컬벤저스’

    [패럴림픽 뜨는 별] 사연보다 진한 팀워크 ‘오성 컬벤저스’

    지난달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컬링’은 상상치 못한 열풍을 일으켰다. 스킵(주장) 김은정과 세컨드 김선영, 리드 김영미, 서드 김경애, 후보 김초희로 꾸려진 여자 대표팀은 세계 강호를 연파하며 사상 첫 은메달 쾌거를 일궜다. 세계 언론에서 ‘팀 킴’으로 불리는 이들을 앞다퉈 소개했고 ‘안경 선배’ 김은정이 목놓아 외친 ‘영미~’는 신드롬까지 일으켰다.●‘팀 킴’과 달리 5명 모두 성 달라 그런 컬링의 감동이 곧 재연될 태세다.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팀 킴‘의 열기를 반드시 잇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 스킵(주장) 서순석(47), 세컨드 차재관(48), 서드 정승원(60)과 이동하(45), 홍일점인 리드 방민자(56)가 주인공이다. 다섯 선수는 출정식에서 ‘오성(五姓) 어벤저스’로 불러 달라고 했다. 공교롭게도 모두 성이 달라 김씨 5명으로 이뤄진 ‘팀 킴’에 빗댄 것이다. 영화 ‘어벤저스’에서 따온 ‘컬벤저스’(컬링+어벤저스)나 ‘컬링 오벤저스’도 좋단다. ●교통사고 등 팀원 모두 후천적 장애 극복 이들은 모두 후천적 장애를 딛고 일어선 의지의 인물이다. 서순석은 22세 때 뺑소니 교통사고로 척수장애를 입었다. 컴퓨터 프로그램 자격증을 따 평범하게 살려고 했지만 그를 받아 주는 곳은 많지 않았다. 중학교 때 야구선수로 뛰었던 그는 마흔 살에 운명처럼 컬링을 접했고 4년 전 소치 대회에도 나갔다. 9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던 그는 평창에서 메달에 다시 도전한다. 방민자도 25년 전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쓸 수 없다. 10년 동안 방에서 세상을 등지고 살다가 여동생의 도움으로 찾은 장애인복지관에서 컬링을 만났다.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를 세운 그는 훈련에 매진하며 어머니와 동생에게 메달을 선물할 꿈을 키웠다. 막내 이동하는 추락사고, 맏형 정승원과 차재관은 산업재해를 입는 등 사정은 엇비슷하다. ●12개국 풀리그 7승 이상… 메달 기대 다섯 선수는 12개국 풀리그에서 7승 이상을 수확하면 준결승에 올라 메달을 다툴 것으로 기대한다. ‘오성 어벤저스’의 감동 질주는 10일 시작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영미~’ 여자컬링팀, LG청소기 이어 의성마늘햄 광고 접수

    ‘영미~’ 여자컬링팀, LG청소기 이어 의성마늘햄 광고 접수

    LG전자의 무선·로봇청소기 모델이 된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여자컬링팀이 이번엔 고향명물이 들어간 ‘의성마늘햄’ 광고모델로 발탁됐다.롯데푸드는 국가대표 여자컬링팀 김민정 감독과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선수를 의성마늘햄 모델로 발탁하고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여자컬링팀 선수들은 2019년까지 롯데푸드의 공식 후원을 받게 된다.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선수는 모두 의성여중·고를 졸업한 선후배 사이로 의성에서 컬링을 시작했다. 비인기 종목의 어려움을 딛고 세계 정상급 팀들을 연파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롯데푸드는 이번 모델 발탁을 시작으로 올해 의성마늘 제품을 늘리며 의성과의 상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일찌감치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것을 결정하고 2월 중순부터 대표팀과 접촉해 이번에 계약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LG전자 역시 이달 공개될 LG 코드제로 광고의 새 모델로 팀 킴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팀을 공식 후원한다. 앞으로 4년간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영미~ 청소기 모델 됐어요

    영미~ 청소기 모델 됐어요

    지난달 폐막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민 스타로 등극한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청소기 광고모델로 발탁됐다.LG전자는 7일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 컬링팀을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4년간 경북체육회 소속인 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팀 킴을 무선청소기 외 가전제품 광고모델로도 기용한다. 당장 이달 공개될 ‘LG 코드제로’ 광고에서는 팀 킴이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코드제로 ART 시리즈’를 소개한다. 캐나다 등 세계 최강팀을 연신 꺾으며 이변을 연출했던 여자 컬링팀은 경북 의성 동향 출신에 성(姓)까지 모두 같아 해외 언론들도 대거 주목했다. 컬링 장비인 ‘스톤’과 ‘브룸’이 각각 로봇청소기, 무선청소기와 비슷한 덕분에 청소기 모델로 스카우트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왔다. 실제로 당시 경기 중 김영미 선수가 “우리가 메달을 따면 청소기 광고를 찍을 수 있을까”라고 묻자 김은정 선수가 “요즘엔 로봇청소기가 나와서 틀렸어”라고 농담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신제품 코드제로 R9은 장애물 인식 기능과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고 코드제로 T9은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을 갖췄다고 LG 측은 설명했다. 한웅현 LG전자 상무는 “LG 코드제로도 국가대표급 무선청소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컬링 ‘영미 동생’ 경애가 다신 하기 싫은 훈련은

    컬링 ‘영미 동생’ 경애가 다신 하기 싫은 훈련은

    여자 컬링팀 SBS·KBS·MBC 지상파 3사 ‘접수’ 온국민을 컬링의 매력 속에 퐁당 빠뜨린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의 김경애(24·이하 경상북도체육회)가 다시 하고 싶지 않은 훈련으로 ‘수상인명구조’를 꼽았다.김경애는 3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조정, 등산 훈련을 많이 했는데 라이프가드 훈련은 너무 힘들어서 정말 많이 울었다”면서 “물안경에 눈물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이 울어서 그때가 제일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라이프가드 훈련이 경기에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김경에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모르겠다. 도움이 됐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다시는 하기 싫다”며 웃었다. 팀 킴의 주장이자 ‘안경선배’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은정(28)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잊지 못할 경기로 일본과의 준결승전을 꼽았다. 그는 “메달을 확정지었던 일본과의 게임에서 마지막 드로샷으로 이겨 많이 환호해주시고 엄청 쫄깃쫄깃한 게임이었다고 하시더라”면서 “그 게임이 개인적으로도 기억에 제일 남는다”고 말했다.김선영(25)도 한일전에 대해 “지금까지 올림픽만 바라보고 왔는데 목표 달성한 거 같아서 뭉클하고 감동적이었다”면서 “우리가 다 같이 함께 했다는 게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경북 사투리로 경기 도중 전략을 상의한 것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김경애는 “우리는 표준말을 쓸 줄 몰라가지고 평상시대로 하는 건데 방송 나가는 분들은 다 표준말을 하니 더 돋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미(27)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컬링은 나이 많은 선수들이 많다. 어찌 보면 연륜이 쌓여야 컬링을 더 알아가는 것 같다”면서 “2022 베이징올림픽 때는 모두 30대인데 다 같이 베이징까지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팀 막내 김초희(22)는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이 응원해달라”며 웃었다. 이날 KBS와 인터뷰하고 MBC ‘무한도전’에도 출연한 팀 킴은 ‘풀메이크업’과 늘어뜨린 긴 머리(영미 제외)로 미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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