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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 20분 이내 윤길수(1:15:29) 김인섭(1:17:17) 이강식(1:18:16) 박태국(1:19:43) ●1시간 20분대 손종현 최수영 김영식 권용태 김경성 손신배 정봉구 이성진 박희철 박정경 남궁경 정점채 유연호 이군섭 김민철 김성법 김환규 채성만 김경석 지정구 조상민 최기재 최석환 이영주 이재만 이병탁 황사석 한상억 유영대 김창환 윤기용 박동진 우종구 윤채순 신대선 고태평 유양규 이용대 박근완 송봉규 한진옥 배진환 장경태 김모수 박종석 엄기용 이원재 김동율 김동현 김영식 이종두 함경선 김호경 최창덕 박한식 채종국 지선병 최월흠 나동용 최윤교 김관철 조정환 김용식 김영수 이상봉 이은규 이한천 이상훈 서헌전 김국진 신준식 이의호 이철호 황광대 유영기 ●1시간 30분대 김성수 김종인 서만영 김태기 이근용 김정의 박주용 김효성 김은영 황성환 홍창유 한석행 이용익 한명현 한철웅 조명래 남성우 안승일 김학찬 이계홍 이태훈 정기현 박원배 조용호 김태경 공명근 권혁철 정우국 박청우 양광렬 남창우 오철훈 김왕건 정찬진 김흥남 박기환 박점성 황병태 강대웅 백영운 백승민 민병수 권택호 김성진 윤승환 최재민 황상식 남궁영진 이철희 추인구 양재운 김화룡 서민규 구본길 박성훈 신영철 박홍진 홍석신 유인평 김성겸 배봉맹 윤병호 임성찬 조중기 최현우 강장순 최성락 권순형 우연호 김헌재 김만태 이황희 이선기 유지원 서상균 소관영 김영백 김봉수 고근영 박용주 곽영희 채기범 장준호 황영현 김영남 남동희 권은오 송병곤 최덕규 김용기 최근보 전용억 임성옥 김성진 서규환 최청식 김태규 서세원 박광인 서강원 유희봉 김재문 양완수 전병창 유영일 유순모 김찬규 임동호 박종기 오창후 유병철 안은섭 김선호 정우광 왕태성 류내섭 조재영 최승길 조지슬라마 소순태 한영태 김기문 남대원 홍연표 신동식 송재홍 인정교 문병웅 정이역 유병철 유영근 김흥수 박순찬 박종환 홍동일 정래학 변재수 이민재 송을섭 김개학 성기우 이종남 이재원 이형국 이순주 김진환 명일광 김융희 정한엽 공연배 김택구 양경철 김용만 변성주 황희동 박완우 손봉용 김광인 최보경 임녹재 박형석 방석원 이계정 정병국 정병인 안완구 이종백 최종응 임진홍 연대남 신현철 김창석 윤명로 최영훈 박옥균 심영호 김성원 최강찬 윤정룡 이하일 김행석 구본순 나남운 장달수 이제관 손영섭 이성근 이강찬 김덕관 도기용 손영수 조영채 이내국 이영곤 이진해 이석준 양선복 전광근 최종덕 양섭 최인성 김영기 노철래 김정남 서동준 조철윤 박용희 서상빈 김명수 박준호 강윤교 송의종 김동길 김민 이종원 최인수 이종윤 임철규 박성배 권오학 이현우 이범순 정진송 김인수 이범섭 안중식 백영현 김기희 이광래 송태성 정현수 정오진 김동오 송석구 정종록 이성균 서인석 김광재 박광칠 김윤석 오희용 조성대 강영준 김범주 김용균 서관영 김관식 김재광 김상규 노인영 김현수 이영우 강재욱 김명석 김용인 권영구 정철중 김휴현 최병완 김준성 김용현 이해준 윤재경 박진배 오재원 최진섭 김종배 황천상 이일영 안정훈 한환섭 송홍헌 서상만 양희민 오명석 박야영 조규석 안병건 이재춘 현창호 박국진 이순창 송병찬 손원재 장영기 고창호 송기수 정순용 서석배 이병철 이주현 박기웅 김요경 허정환 이겸노 김성렬 공병홍 김유겸 서정욱 천원석 박창덕 전대길 이동주 전상욱 신현근 이호일 이안재 조순구 이강수 황춘식 이금만 김형경 박경원 김정민 서정옥 송영기 윤석남 윤석화 고영국 안중군 김익현 권병대 김수호 박현규 전운구 김춘규 주철 장경환 변희석 진용길 장주열 한상주 김평호 천기욱 조봉렬 박주복 최상철 이대현 모현동 장정호 김창호 홍순후 권상태 박상진 최인권 윤희상 서흥수 한국영 이재력 전재만 배흥진 반익환 강한석 연문석 김대홍 백남호 김현수 배성완 노상윤 김대민 김영춘 박문구 김성준 오태규 강필선 유용근 김부일 박성일 손윤호 김희문 정태진 김상혜 정은철 김수환 김용찬 박유동 임병민 채청기 박동일 이윤백 김서권 오장환 신형수 박기운 김영구 김영성 백승삼 방승광 김길중 최남희 정지채 김익봉 서민식 류대범 이승섭 이중철 가기삼 김윤경 윤지현 서진석 김일숙 김용식 안병일 한준석 김명원 김형철 최현 박충건 전인철 김승호 권태봉 장현기 장대수 이원경 정욱기 허창근 ●1시간 40분대 류종성 권순용 김성수 여운학 최용복 김재성 황등룡 이극만 이동철 정운영 황선택 양병웅 송용현 이충식 정동현 배영석 이부선 한형석 김한기 김도한 김진태 선경주 박두훈 김용우 안익현 이동균 곽정운 김의종 이영구 윤응천 홍승일 이종후 김병안 이이재 임영일 송종열 이강용 안홍엽 김숙동 강범석 최일구 고동연 장정옥 윤석중 이태우 방철원 김학선 박영주 조이현 정은상 공관석 송월섭 조호정 김영근 이운호 엄창호 김철환 이준영 정해안 정주언 전동혁 정만재 구본황 김부환 김종국 배덕규 황정환 문완식 이성식 김재경 김두옥 강을구 한대식 손영준 홍길순 장영진 송윤섭 정승용 유재경 전의산 박수철 이병하 이남용 이동규 류성범 이의병 허희영 박만선 권장현 정효수 양일호 설동완 김계홍 강선구 김향오 최대호 황백운 이수주 양주승 채수운 허명회 조성목 정우현 서석주 채종원 송봉수 정근종 최영환 한상용 송진영 조우식 이윤희 김충환 조재명 이규완 김종국 이종진 한관섭 조수열 김상영 안맹용 박원걸 오화석 윤규한 서정은 최민석 김을식 김규영 송인국 조규상 이상덕 이희철 인철식 조정현안평순 손형수 장만길 김현강 경송현 박종우 송운선 조상기 이상무 박종익 박종연 고승원 김용철 조성학 김상수 심재종 김기원 박종현 심현정 서승교 장동학 채태석 한진성 이희인 엄기영 강정구 윤기탁 이영환 황승렬 추봉호 이종수 신옥평 이종욱 김종록 이동준 여선동 이묘석 양동해 차영규 차상원 오성기 홍기수 김용주 고영초 최봉운 이호길 전영호 신성철 김학남 유보현 고형택 박영환 남권희 여남진 박용택 이덕진 최승각 임상규 김도중 김민회 홍학기 김학도 류현 최영규 스즈키 소이치로 윤덕열 임학기 허태구 김준섭 김건수 류광호 김성길 강상기 김선진 신영헌 박행수 이병종 김종철 김윤덕 석근대 김용철 최창석 박원태 오성식 정호근 배종수 문흥규 박찬호 성기식 전웅구 김유석 김창옥 이동기 박남진 김풍규 박정호 김태범 김호영 유영철 윤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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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명 김선환 이세훈 이성용 최의진 양성창 신용철 한승환 오병승 박종인 주금중 김용상 오천석 이두성 신광수 최광철 이원행 유병휘 김정수 반진훈 이동일 최병언 정병돈 조정근 조정희 김동필 류재호 김문후 김낙환 김경평 이재진 주노성 이동직 김명수 박강식 심재복 제프 정진현 하창우 이한진 노영래 고우현 서성렬 민철희 서제진 남완규 박용민 박영규 김종열 윤은용 하성준 하재흠 윤헌수 이동진 이백형 이재철 길희영 김기철 박행수 허준평 김정근 정근호 박문규 지승호 진한영 안재숙 김상환 장영화 박석연 장지석 조도훈 박형기 신정섭 이병덕 김익수 류문수 김명수 박재천 배정철 김원태 조남길 김진상 오효근 박지병 양용태 한병석 김광주 심산 최상열 김수택 방정석 오윤석 홍영철 구세용 김유겸 반정호 조진모 손창호 김완희 지승원 강형채 허진성 김명학 이창기 이호철 박전용 이종구 안동현 신만용 신재용 조용범 류창완 이수원 강태봉 이상협 김영철 양청문 양인승 서병조 정병만 이경환 호영식 차상준 한상길 박대현 홍성삼 이상섭 박영식 장준희 이두상 김은태 장상옥 송형근 김진태 진성현 김동식 곽준영 김상준 권구성 김형균 박정근 김광주 한기성 박동각 김성만 최성식 공순권 현병운 성종환 이경문 강진규 류경종 이정우 이동수 김종국 최호선 김세준 백운성 김기범 이범탁 조판국 지수근 배상린 이상철 성재호 하성철 유승주 채성기 이주원 조은연 주석호 김옥섭 정창업 정성열 김필용 신명현 류호증 박영섭 황종기 김두래 노성신 김판식 윤여창 이선규 송영근 박상국 이종은 배도환 김남빈 김규명 양영권 최명선 최영환 염웅기 최형석 서용상 김태환 정대철 김경식 조태일 차준영 유재혁 서재영 김기상 남승식 김창하 유성재 황종선장재훈 윤성훈 최을선 이원형 강호연 이명웅 최재영 김도완 유명용 김동렬 장혁재 김규성 신용철 김충의 김용훈 김용환 신재영 선영훈 이학주 ●2시간 20분 이후 김성수 윤영필 강진수 김석규 김영을 신광철 오세중 김종영 최동만 김영만 유필호 배만주 임익주 명진성 이제용 최윤식 김광건 허규일 김홍준 이화석 최병기 이한규 윤효원 우홍식 이승열 강학구 이용철 강맹구 김성근 이성희 최상범 오상헌 백승호 한인철 이주송 임우규 이용훈 박희병 조의호 최희철 박병호 주대원 윤영철 김강 김상진 곽문식 조홍 이희성 한성익 김대희 이진용 황선국 최정수 이영민 이양일 현수진 이수용 전광일 정동섭 정연학 윤석도 이승기 하성영 이명식 남윤동 신재우 김중섭 김종태 류웅 최익수 김동준 김태관 김승욱 엄태우 신현주 김동일 박민호 김상기 유황현 박성일 김상섭 조현재 박상운 이용인 김태곤 서호열 조익현 이성호 심문보 이창근 전우수 김광모 정문철 박승국 오청민 홍현곤 김준 송기화 박재현 국민호 이상하 이강영 이덕노 김상일 하인식 최희남 전영범 정상식김광현 백대현 문수빈 서주원 김학종 이성실 유재호 신동학 진수명 조태현 박주련 이종순 임철순 김상오 이태용 김성순 김양수 박성진 김석호 서인석 이명주 권동하 김성무 반문환 조경수 김진수 이호진 유승근 정회진 이덕중 신정식 션파멀 이강태 장일섭 최기섭 김우
  • [박진환의 덩크슛]‘동문’ 선수 전성시대

    지난주 창원과 원주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은 마치 중앙대 OB전 같았다.양팀의 베스트5가 용병을 제외하면 중앙대 출신 일색이었다. TG가 허재를 비롯,김주성 양경민을 스타팅 멤버로 내세우자 LG는 강동희 김영만 조우현으로 맞섰다.이들 외에도 TG엔 김승기 신종석 정경호 송완희 등 선수 13명중 7명이 중앙대를 졸업했다.LG도 이에 못지 않다.송영진 정종선 표필상 등 12명중 6명이 ‘드바’(드래곤 바스켓볼) 출신이다.LG는 김태환 감독도 중앙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어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셈이다. 이 두 팀은 실업농구 시절 기아가 중앙대 출신들로 팀의 주축을 이루어 농구대잔치 통산 7차례 정상에 오른 화려한 전통을 계승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중앙대 출신은 다른 프로팀에도 많다.구체적으로 따져 보진 않았지만 프로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 가운데 중앙대 출신이 가장 많을 것이다. 이는 대학 시절 혹사시키지 않고 생명력이 긴 선수를 양성해 온 중앙대의 학풍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이런 점들을 머릿속에 담아둔 채 시즌을 마감하는 대잔치를 지켜보는 것도 프로농구의 재미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도 있겠다. 이와 관련해 두팀 선수들을 출신고교로 비교해 보면 더 재미있는 현상을 엿볼 수 있다.TG엔 용산고 출신이 많다.전창진 감독을 비롯해 허재 양경민 김승기 박규훈이 용산고 선후배 사이다.이홍선 구단 대표를 비롯해 최형길 부단장,김지우 사무국장 등 프런트도 용산고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어 프로농구계에서 TG는 ‘용산고 마피아’로 통하기도 한다. 반면에 LG는 강동희 김경록이 인천 송도고,김영만 송영진이 마산고,조우현 표필상이 부산 동아고,박규현이 부산 중앙고로 지방 항구도시 출신이 대부분이다.가히 서울과 지방세의 대결 양상이다.특이한 점은 LG에도 김인양 단장과 김재훈 정구선 정선규 임영훈 등 4명의 선수가 용산고 출신으로 용산 파워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아무튼 두 팀은 챔피언 결정전 티켓을 놓고 31일 마지막 혈전을 치른다. ‘중앙대 OB대표 선발팀’을 뽑기 위한 선후배끼리의 격돌이든,서울세와 지방세의 대결이든 모든 것은 보기에 따라 다르지만 부디 최선을 다한 뒤 깨끗이 승복하는 모습만은 잊지 말기 바란다. 월간 ‘점프볼' 편집인 pjwk@jumpball.co.kr
  • Anycall프로농구/LG 기사회생,플레이오프 적지서 첫승 신고

    ‘다시 시작이다.’ 적지 원주의 열기는 치악산 자락에 남아 있던 눈을 모조리 녹여 버릴 만큼 뜨거웠다.하얀 수건을 일제히 흔들어대는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TG의 공격이 매서웠다.그러나 벼랑끝에 내몰린 LG 선수들은 코트에 몸을 내던지며 TG의 공격을 악착같이 막아냈다. LG가 기사회생했다.LG는 27일 원주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TG를 79-70으로 물리쳤다.5전3선승제의 4강전에서 내리 2패를 했던 LG는 이날 승리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두 팀은 29일 원주에서 4차전을 갖는다. 공격농구로 승부수를 띄운 LG의 선봉은 강동희(13점·7어시스트)가 맡았다.1,2차전에서 ‘농구 9단’ 허재에게 완패했던 강동희는 이날 작심한듯 송곳 패스를 뿌렸고 고비마다 3점포를 작렬시켰다.침묵을 지켰던 김영만(15점)과 조우현(11점)의 외곽포도 불을 뿜었다.용병 테런스 블랙(19점·10리바운드)과 라이언 페리맨(12점·19리바운드)도 김주성을 앞세운 TG의 ‘높이’를 압도하며 리바운드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TG 허재(12점·5어시스트)와 강동희의 ‘농구 지존’ 대결은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강동희는 1쿼터 6분이 지날 때 3점포를 날리려는 허재의 공을 가로채 페리맨에게 곧바로 패스,페리맨은 이를 덩크슛으로 연결했다.이어 스스로 회심의 3점포를 쏘아 올려 기선을 제압했다.허재도 질수는 없었다.곧바로 3점포로 응수한 뒤 강동희의 공을 가로채 양경민(19점)에게 속공을 만들어 줬다. 3쿼터는 40-40의 팽팽한 접전에서 시작됐지만 LG의 페리맨과 블랙의 고감도 골밑슛과 강동희 김영만 조우현의 3점포로 LG가 14점을 앞선 채 끝났다. LG는 4쿼터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허재의 3점포등에 밀려 종료 2분을 남겨 놓고 2점차까지 쫓겼다.그러나 LG에는 해결사 박규현이 있었다.72-70에서 박규현은 종료 1분을 남겨 놓고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 3점포를 성공시켰다. 원주 이창구기자 window2@ ●TG 전창진 감독 선수들의 마음이 너무 급했다.1·2쿼터에만 12개의 실책이 나온 것에서 나타났듯이 선수들의 정신상태는 이미 챔피언 결정전에 가 있는 듯했다.LG가 잘하기도 했지만 우리 스스로가 무너졌다.체력 문제도 있는 만큼 팀을 재정비해 4차전에서 끝내겠다. ●LG 김태환 감독 모든 선수들이 리바운드에 가담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김영만과 강동희의 공격이 살아난 것도 큰 힘이 됐다.1·2차전 패배로 의기소침했던 우리 선수들이 3차전 승리로 자신감을 얻었다.TG의 체력이 바닥을 보이는 만큼 4차전도 자신있다.4차전에서는 새로운 전략으로 나서겠다.
  • Anycall프로농구/ 김주성 ‘괴력의 블록슛’TG, 4강 2차전 LG 눌러

    원주 TG가 챔프전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TG는 25일 창원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LG를 86-71로 눌렀다.적지에서의 2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TG는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TG가 챔프전에 진출하게 되면 프로 원년인 97시즌(당시 나래) 이후 두번째가 된다.반면 LG는 홈에서 내리 2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LG는 챔프전에 나가기 위해서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3차전은 27일 TG의 홈인 원주로 자리를 옮겨 열린다. TG는 38세의 백전노장 허재의 효과적인 공수조율 아래 루키 김주성(19점·9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쉽게 경기를 풀었다.특히 김주성은 이날 8개의 블록슛을 성공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여기에다 용병 데이비드 잭슨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25점을 올리며 거들었고 리온 데릭스도 비록 13점에 그쳤지만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노장대결 2라운드’로 관심을 모았던 허재와 강동희(37·LG)의 맞대결은 1차전과 같이 허재의 압승으로 끝났다.허재는 1차전보다 많은 30분여를 뛰면서 12점,7어시스트를 기록했다.반면 스타팅멤버에서 제외된 강동희는 6분여를 뛰는 데 그쳤고 득점도 6점에 머물렀다. LG는 수비가 강한 박규현(5점)과 김경록(8점)을 스타팅멤버로 투입하는 수비위주의 변칙작전으로 나왔다.LG는 홈팬들의 성원속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파이팅을 보이며 2쿼터까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그러나 이후 선수들이 경험부족을 드러내며 잦은 실책을 저질렀고 외곽슛마저 난조를 보여 순식간에 허물어졌다. TG는 이때를 놓치지 않았다.37-35로 앞선 채 맞이한 3쿼터에서 TG는 상대가 주춤하는 사이 잭슨과 김주성의 파괴력있는 공격을 앞세워 분위기를 휘어잡았다.TG는 4쿼터 중반 김주성과 잭슨이 잇따라 파울트러블에 걸리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허재의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위기를 넘겼다.반면 LG는 몇차례 추격의 기회를 맞았지만 시간에 쫓긴 나머지 무리한 슛과 잦은 실책으로 무너졌다. 창원 박준석기자 pjs@ ●승장 TG 전창진 감독 전체적으로 정규리그보다 수비가 좋아졌다.훈련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는 데릭스가 공수에서 리바운드를 잡아줘 도움이 많이 됐다.여기에다 데릭스가 어시스트까지 가세해 큰 효과를 봤다.점점 수비가 나아지고 있는 만큼 3차전에서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3차전은 새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하겠다. ●패장 LG 김태환 감독 4쿼터에서 얼마든지 따라갈 수 있었는데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었다.그렇다고 주전들을 투입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판단했다.끝까지 수비로 승부를 걸었는데 실패했다.김영만 선수는 정규리그 막판 허리부상 후유증이 아직 남아 컨디션이 좋지 않다.3차전은 수비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다.
  • 인간방패 3명 생존 확인

    이라크 바그다드시에 체류중 지난 23일 오후 3시 이후(이하 한국시간) 연락이 끊겼던 인간방패 한상진(사진),배상현,유은하씨 등 한국인 3명은 일단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을 파견한 마산 열린사회 희망연대(대표 김영만)는 한씨 등이 묵고 있는 바그다드 알 파나르 호텔측과 전화통화를 계속 시도하던 끝에 24일 오후 7시10분쯤(이라크 시간 오후 1시30분)쯤 한상진씨와 통화에 성공,3명 모두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씨는 약 1분간의 통화에서 “지금 바그다드 시내에는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아직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고 식사문제도 별 어려움은 없다.”고 전했다.그러나 이날 전화 통화상태가 무척 좋지 않았고 중간에 끊어져 더 이상 대화를 하지 못했다. 열린사회 희망연대측은 한씨 등과 계속 연락을 취해 이들의 소식을 인터넷 홈페이지(hopenews.or.kr)에 띄우겠다고 말했다. 마산 이정규기자 jeong@
  • Anycall프로농구/ 허재 ‘공습’… LG ‘함락’

    ‘농구 천재’ 허재를 앞세운 TG가 먼저 웃었다. TG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02∼03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 1차전에서 LG를 74-71로 물리치고 먼저 1승을 챙겼다.역대 12차례의 4강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챔프전에 진출한 것이 9차례(75%)나 돼 TG는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2차전은 하루를 쉰 뒤 25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5승1패로 우위를 지킨 TG는 경기전부터 자신감에 넘쳤다.또 다소 체력소모가 있었지만 6강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조직력은 더욱 다져졌다.노장 허재(13점 7어시스트)는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팀을 진두지휘했고,슈퍼루키 김주성(17점 15리바운드)과 데이비드 잭슨(17점)이 제몫을 해주었다.반면 LG는 제공권에서 밀린데다 믿었던 조우현(15점) 김영만(7점)의 외곽포가 터지지 않아 안방에서 덜미를 잡혔다.특히 종료 직전 몇차례 역전 기회를 맞았지만 뼈아픈 실책과 외곽포 난조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3쿼터까지 57-44로 앞선 TG의 낙승이 예상됐다.그러나 4쿼터 막판 LG의 거센반격으로 승부는 다시 접전 양상을 띠면서 체육관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여유있게 앞선 TG는 4쿼터들어 LG의 파상공세에 말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66-65,한점차로 추격당하는 등 위기에 몰렸다.그러나 허재를 앞세운 TG는 강동희(3점 5어시스트)가 벤치로 물러난 LG보다 노련미에서 앞섰다.허재는 노련한 드리블로 시간을 끌면서 리드를 지키는 작전을 펼쳤고,결국 3점차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창원 박준석기자 pjs@ ◆감독 한마디 ●승장 TG 전창진 감독 1차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전력투구했다.공격보다 수비에서 성공했다.다음 경기를 차분하게 준비하겠다.대체용병 리온 데릭스는 공격에선 다소 문제가 있지만 수비에선 잘 해주고 있다.2차전도 꼭 승리하겠다. ●패장 LG 김태환 감독 오래 쉬어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는 생각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규리그 때 주전을 그대로 기용한 것이 패착이었다.수비에서 실패했다.골밑에선 예상대로 열세였다.2차전에는 달라진 선수 구성으로 나서겠다.
  • “오늘밤이 마지막 될지도…”‘인간방패’ 배상현씨 e메일소식

    이라크 바그다드시에 머물고 있는 인간방패 배상현(27·경남 마산시 석전동)씨가 자신을 파견한 마산의 열린사회 희망연대(대표 김영만)에 이메일로 현지 소식을 전해왔다. 23일 열린사회 희망연대가 공개한 이메일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21일 밤 3차 폭격 당시 티그리스강 건너편이 화염에 휩싸였으며,호텔 뒤쪽 멀리서 들린 폭격소리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에 앞서 21일 한국대사관을 방문했으나 문이 굳게 닫혀 출입이 되지 않았으며,특히 바그다드 현지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인들은 미군에 의해 바그다드가 함락되는 순간 국가반역죄로 체포돼 최소 10년 이상 복역하게 될 것이란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배씨는 지난 20일 새벽 공습시 바그다드 북부 변전소 옥상으로 올라가 멀리 화염에 휩싸인 바그다드 남부 폭격현장을 목격한 이후 변전소 관리원의 안내로 지하 방공호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배씨는 전쟁이 시작돼 전쟁을 막겠다는 인간방패로서의 의미가 사라진 만큼 변전소에서 빠져나왔는데 당시 함께 있었던 기무라와 다나카 등 일본인2명과 아르헨티나인,폴란드인 등 4명은 계속 남아 무척 가슴이 아팠다며 변전소에서의 인간방패 활동을 생생히 전했다. 그는 또 매일 밤 평화·평등 기도와 함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 친구와 지인의 이름을 마음 속으로 부르며 잠을 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사회 희망연대는 22일 오후 한상진씨와의 통화에 이어 23일 오후 한씨 등이 묵고 있는 알 파나르 호텔 로비측과 통화해 직·간접적으로 한씨와 배상현,유은하씨 등 한국인 3명에 대한 안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마산 연합
  • [박진환의 덩크슛]코트밖의 열혈 단장들

    프로농구 코트안의 경기도 재미있지만 ‘장외싸움’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흥미롭다.올시즌 동양과 LG가 나란히 정규리그 1·2위를 차지한 것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혼연일체가 된 탓이지만 두팀 단장들의 열성도 대단했다. 단장 경력 3년째인 동양 정태호 단장은 시즌이 끝나면 인터넷을 뒤져 각국에서 활약중인 외국인 선수들의 성적을 점검하고 용병 트라이아웃에 대비한 전략을 세우는가하면,직접 미국으로 가 캠프를 참관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한다.샐러리캡 소진율 100%를 내세워 연봉 계약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간판스타를 트레이드하는 용단을 내리기도 했다. 매일 인터넷에서 팀 관련 글을 검색하고,당사자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 의견을 듣는 열의도 보인다.기자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하다보니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때로는 체육관에 들러 슈팅연습하는 선수들의 공을 잡아주기도 하고,중요경기를 앞두고는 불공을 드리기도 한다.정 단장의 이러한 열성이 쌓여 꼴찌이던 동양이 정규리그 2연패를 달성한 것은 아닐까? 사무국장으로 출발해 부단장을 거쳐 3년전 현직에 오른 LG 김인양 단장은 성적도 성적이지만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답게 관중동원 1위의 기록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LG는 프로리그에 합류한 이후 6시즌동안 단 한번도 관중동원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홈경기장인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시간대별 다양한 이벤트는 모두 그의 ‘작품’이다.경기 시작전 플래카드 만들기부터 OX퀴즈,가위바위보 게임,에어로빅 공연,미국프로농구(NBA)식 선수소개 등은 다른 구단들이 앞다퉈 벤치마킹을 한 ‘명품’들.올들어 선보인 승리 자축 세리머니도 그 중의 하나다. 미국을 선호하는 다른 구단과는 달리 호주나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간다든지,‘깜짝 트레이드’로 전력을 보강하기도 했다.3년전 김태환 감독을 전격 영입한 것이나,양희승(SBS) 조성원(SK) 등을 내주고 강동희 김영만 등을 영입한 것,지난 시즌 코리아텐더와 용병 2명을 포함 4-4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 등은 모두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또 선수들과의 간격을 좁히기 위해 발까지 닦아준 일화도 갖고 있다. 15일부터 플레이오프 1차전이 시작된다.동양과 LG는 4강에 직행해 느긋한 입장이지만 두 단장은 틀림없이 4강전서 만날 상대팀 전력을 탐색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을 것이다. 월간 ‘점프볼’ 편집인 pjwk@jumpball.co.kr
  • Anycall프로농구/LG “나 잡아봐라”페리맨·김영만·강동희 72점 동양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LG가 동양과의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 LG는 4일 창원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SK 나이츠를 92-88로 물리쳤다.‘식스맨’ 박규현(9점)은 4쿼터에서만 3점슛 1개를 포함,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라이언 페리맨(30점·17리바운드)과 김영만 강동희(이상 21점)는 72점을 합작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이번 시즌 나이츠와의 맞대결에서 6전 전승을 올렸다.36승16패를 기록한 LG는 전날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동양을 반게임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그러나 동양은 3경기,LG는 2경기가 남아 있어 우승팀을 점치기는 이르다.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LG는 꼴찌팀 나이츠에 예상 외로 고전했다.올시즌 5차례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둔 LG는 다리에 타박상을 입은 테런스 블랙을 출장시키지 않는 여유를 보였다.그러나 나이츠는 자존심을 세우려는 듯 끝까지 LG를 괴롭혔다. 승부는 종료 직전 갈렸다.4쿼터 2분여를 남기고 84-76으로 앞선 LG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90-8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그러나 손규완(12점)의 3점슛과존 와센버그(14점)의 골밑슛 등을 앞세운 나이츠의 반격에 밀려 종료 46초 전 90-85까지 추격당한 뒤 다시 손규완의 3점슛을 허용해 90-88로 위기에 몰렸다.그러나 LG는 1위팀답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8.7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를 조우현(3점)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나이츠 조성원(21점)은 역대 두번째로 정규리그 통산 3점슛 700개를 달성했다.황성인(6점)도 어시스트 12개를 추가,올 시즌 400어시스트 고지(412개)를 넘어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준석기자 pjs@
  • Anycall프로농구/LG·동양 공동선두 ‘원위치’

    팀당 3경기밖에 남지 않았다.하지만 동양과 LG의 우승다툼은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는다. LG는 2일 여수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코리아텐더를 79-76으로 물리치고 이날 SK 빅스에 덜미를 잡힌 동양과 다시 공동 선두를 이뤘다.LG는 또 동양에 이어 4강 직행 티켓을 움켜쥐었다.라이언 페리맨(17점 9리바운드)은 골밑을 굳게 지켰고,김영만(16점 7리바운드)은 4쿼터에서만 3점슛 1개를 포함,7점을 몰아 넣는 수훈을 세웠다. 코리아텐더는 7위 SBS가 이날 TG에 71-104로 대패하는 바람에 최소 6위를 확보,나산 시절이던 원년시즌 이후 6시즌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2연패를 노리는 지난시즌 챔프 동양은 빅스와 막판까지 대혼전을 펼친 끝에 84-86으로 져 LG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박준석기자 pjs@
  • Anycall프로농구/조우현·김영만 ‘숨가쁜 패스’

    LG가 3일만에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LG는 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조우현(17점·8어시스트)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SK 빅스를 88-72로 눌렀다.지난 23일 KCC에 패해 동양에 공동 선두 자리를 내줬던 LG는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 다시 한걸음 앞서 나가게 됐다.반면 8위 빅스는 6위 모비스에 3.5경기차로 뒤져 남은 5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게 됐다. 이전까지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4패로 밀린 LG를 맞아 빅스는 외곽수비에 치중하는 작전을 폈다.하지만 강동희(5점·5어시스트)와 조우현,김영만(16점)이 숨쉴 틈 없이 주고 받는 패스는 단숨에 빅스의 수비를 흔들었다.여기에다 라이언 페리맨(17점·22리바운드)과 테런스 블랙(23점·12리바운드)도 적절하게 외곽으로 공을 빼주며 찬스를 만들며 쉽게 승리를 낚았다. 끌려가던 빅스는 4쿼터 한때 점수차를 좁히며 상승세를 탔지만 실책으로 역전 기회를 무산시키는 등 4쿼터에서만 6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결국 종료 2분48초 전 김영만의 3점슛이 림에 꽂히면서 LG는 12점차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김태환 감독은 역대 5번째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박준석기자 pjs@
  • Anycall프로농구/LG, 동양 제물로 단독1위

    ‘대구의 슬픔’은 지워지지 않았다.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동양-LG전이 열린 19일 대구체육관.공동 선두끼리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자 리그 1위를 가늠해볼 중요한 일전이었지만 전날 지하철 화재 참사로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 경기는 시작됐다. 한때 연기까지 검토했다가 리그 전체 일정 때문에 예정대로 경기를 치른 홈팀 동양은 선수들과 프런트 직원들에게 검은 리본을 달게했고,치어리더의 화려한 응원 대신 클래식 음악 등으로 애도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썼다. 경기장을 거의 메운 4800여 관중들도 이같은 분위기를 감안한 듯 열광적인 응원은 자제했다.하지만 동양의 승리를 바라는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 컸다.그러나 결과는 동양의 74-82 패배. 승리한 LG는 동양과의 올시즌 전적 2승4패를 기록하며 32승14패로 7일만에 단독 선두로 뛰쳐 나갔고,동양은 1게임차 2위로 물러섰다. 전반은 테런스 블랙(20점 10리바운드)의 골밑 공략과 김영만(19점)의 외곽포에 의존한 LG나 마르커스 힉스(31점 10리바운드)를 앞세운 동양이나 경기장 내 분위기 탓인지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39-36,LG의 근소한 우위. 하지만 3쿼터 들어 LG의 빠른 공격이 위력을 뿜었다.라이언 페리맨(21점 9리바운드)과 박규현(13점 8리바운드)의 골밑 공략과 조우현(9점) 김영만의 미들슛이 먹혀들기 시작하면서 힉스와 박지현의 외곽포로 맞선 동양을 압도하기 시작해 53-43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조우현의 3점포가 림을 가른 쿼터 종료 2분여전에는 59-48까지 내달아 승리를 예고했다. 마지막 쿼터 들어서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LG는 블랙과 김영만이 골밑에서 득점을 보태 종료 6분여전 69-55로 점수차를 벌린 뒤 막판까지 줄곧 10점 안팎의 점수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원주 경기에서는 데니스 에드워즈(25점 11리바운드)와 아이지아 빅터(20점)가 활약한 모비스가 홈팀 TG의 4연승을 저지하며 21승25패로 6위를 굳게 지켰다. 5연승과 함께 선두권 도약을 노린 홈팀 TG는 김주성(24점 8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데이비드 잭슨(7점)이 부진,2위 동양과 3게임차 3위에 머물렀다. SK 빅스는 부천경기에서 코리아텐더를 4연패로 몰아넣으며 2연승을 거둬 6강 진입을 향한 스퍼트에 나섰다. 34점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된 조니 맥도웰은 최초로 통산 7000득점 고지(7033점)를 밟았다. 한편 이날 부천과 원주에서도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 행사가 열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TG, 허재 있기에

    LG가 적지에서 SK 나이츠를 꺾고 21일만에 단독선두로 나섰다. LG는 12일 잠실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라이언 페리맨(35점·11리바운드) 테런스 블랙(18점·14리바운드) 듀오가 골밑을 장악하고 조우현(15점·6어시스트) 김영만(12점)이 고비마다 외곽포를 터뜨려 리온 트리밍햄(30점·16리바운드)이 분전한 나이츠에 98-77로 낙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나이츠의 트리밍햄과 조성원(14점)의 내·외곽포에 밀려 계속 뒤지던 LG는 2쿼터 중반 30-30으로 동점을 만든 뒤 점수차를 벌려나가 51-43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는 페리맨의 독무대.골밑 공략과 리바운드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페리맨은 3쿼터에서만 10점을 쓸어담으며 트리밍햄과 존 와센버그(19점·7리바운드) 투톱으로 맞선 나이츠를 제압,74-65 리드를 지키는 데 앞장섰다. 3쿼터 중반 트리밍햄이 3점포를 작렬시키고 와센버그와 조성원이 골밑 슛을 성공시켜 62-67까지 좁혀나가다 막판 페리맨의 골밑 공략을 막지 못하고 끌려간 나이츠는 4쿼터 초반 다시 한번 와센버그가 거푸 레이업슛을 터뜨리며 추격전을 펼쳤지만 LG의 막판 집중력은 나이츠의 추격 의지를 꺾기에 충분했다. 종료 3분20초 전 와센버그에게 골밑 슛을 허용,84-73으로 여전히 근소한 우세를 지키던 LG는 이후 조우현의 3점포 2개와 페리맨의 골밑 돌파로 9점을 보태며 종료 1분여 전 93-73으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공동3위 끼리의 격돌로 관심을 모은 여수경기에서는 TG가 종료 16초 전 허재의 천금 같은 역전 3점포에 힘입어 코리아텐더의 7연승을 저지하며 단독 3위가 됐다. 3쿼터까지 54-58로 끌려가던 TG는 4쿼터 들어 데릭 존슨(21점·14리바운드)의 골밑 돌파에 힘입어 안드레 페리(20점·13리바운드)와 진경석(16점·3점슛 4개)이 내·외곽에서 합작플레이를 펼친 코리아텐더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박빙의 접전을 펼쳤다. 종료 1분30초 전까지 68-71로 뒤진 가운데 코리아텐더의 강압수비에 막혀 활로를 찾지 못하던 TG는 52초 전 신종석이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켜 2점차로 따라붙은 뒤 16초 전 허재의 3점포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최초로 7연승을 목전에 두고 있던 코리아텐더는 뼈아픈 역전을 허용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김영만·조우현 쌍포 폭발,LG, 5일만에 공동선두 복귀

    LG가 SBS를 제물로 5일만에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LG는 9일 안양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SBS와의 경기에서 김영만(22점·4어시스트) 조우현(22점·7어시스트) 쌍포와 라이언 페리맨(15점·10리바운드)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92-80으로 승리했다. 지난 4일 동양에 패해 2위로 내려앉은 뒤 2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LG는 이날 승리로 29승13패를 기록하며 코리아텐더에 패한 동양과 다시 공동선두가 됐다. LG의 승리는 초반에 이미 기정사실화됐다.김영만과 테런스 블랙(10점·11리바운드)의 화려한 내외곽 플레이를 앞세워 1쿼터에서 26-18로 앞선 LG는 2쿼터 들어서도 페리맨과 조우현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50-33으로 달아났다. SBS는 3쿼터 들어 안토니오 왓슨(24점)과 퍼넬 페리(21점·12리바운드)가 골밑에서 제몫을 해주고 김훈(14점·3점슛 4개)이 외곽에서 점수를 보탰지만 페리맨과 블랙이 15점을 합작하고 김영만과 조우현이 고비마다 득점포를 터뜨린 LG와의 점수차를 좀체 좁히지 못했다. SBS의 공세가 돋보인 때는 4쿼터 후반.55-74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은 SBS는 왓슨과 김훈이 잇따라 골밑을 장악하고 신동한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킨 중반쯤 73-81로 따라붙은 뒤 김훈이 다시 3점포 한방을 터뜨려 종료 2분25초 전 76-83으로 압박했다.그러나 LG는 김영만이 거푸 3개의 골밑슛을 성공시켜 여유를 되찾은 뒤 33초 전 조우현이 3점포를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구경기에서는 코리아텐더가 단독선두를 달리던 동양을 89-85로 잡고 6연승 가도를 달렸다.코리아텐더는 25승17패를 기록하며 이날 삼성에 덜미를 잡힌 TG와 공동 3위가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동양 단독1위 날았다

    28승11패의 공동선두인 동양과 LG의 5일 창원 대격돌.3위 TG에 4.5게임차나 앞선 절대 강호끼리의 맞대결은 코트 안팎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승부는 예상만큼 뜨겁지 않았다.전반에 이미 45-34로 동양의 리드.물론 얼마든지 역전에 성공할 수 있는 점수차였고,LG의 창원 홈팬들 또한 그러리라 믿었다. 그러나 결과는 더욱 나빴다.93-75,동양의 싱거운 완승. 결국 동양이 7연승을 노린 LG와의 어웨이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3연승 가도를 달려 29승11패를 기록하며 02∼03프로농구 단독선두로 나섰다. 동양은 마르커스 힉스(3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날았다.전반에만 3점슛 2개,덩크슛 3개를 포함해 18득점을 올린 힉스는 후반 들어서도 고비마다 묘기를 선보이며 18점을 보탰다. 김승현(16점 12어시스트 4가로채기)도 화려한 게임리딩과 함께 모처럼 득점포를 터뜨렸고 김병철(13점·3점슛 3개)과 토시로 저머니(14점 15리바운드)는 내외곽을 장악했다. LG에선 테런스 블랙(17점 10리바운드)이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강동희(11점·3점슛 3개)와조우현(13점) 김영만(11점)은 나름대로 제몫을 해줬지만 ‘리바운드왕’ 라이언 페리맨(14점 11리바운드)이 무릎 부상으로 흔들린 것도 패인이었다. 경기 초부터 밀리기 시작한 LG가 그나마 접전을 펼친 것은 3쿼터 초반.쿼터 시작과 동시에 강동희의 3점포로 반격을 개시한 LG는 김영만과 조우현 등이 거푸 골밑 공략에 성공,45-48로 따라붙어 관중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동양은 힉스의 덩크슛과 김병철의 3점포로 가볍게 LG의 상승세를 꺾은 뒤 여세를 몰아 김승현이 5점을 보태는 등 다시 65-54로 달아난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4쿼터는 이미 대세를 장악한 동양의 독무대.초반 힉스와 저머니가 거푸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73-58로 더 멀리 달아난 동양은 이후에도 박지현 김승현 등이 계속되는 LG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착실하게 득점으로 연결시켜 4분여를 남기고 81-61,20점차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농구 올스타 24명 확정

    02∼03프로농구리그 올스타 24명이 확정됐다.한국농구연맹(KBL)은 팬 투표를 통해 뽑힌 포지션별 최고 인기 선수 5명과 감독들의 추천을 받은 7명 등 12명으로 구성된 중부 및 남부 팀의 선수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 중부팀(삼성 SBS SK나이츠 SK빅스 TG)=주희정 허재 황성인 김희선 문경은 김주성 양희승 리온 트리밍햄 양경민 서장훈 안토니오 왓슨 크리스 화이트 ■ 남부팀(동양 모비스 LG KCC 코리아텐더)=이상민 김승현 강동희 김병철 마르커스 힉스 전희철 추승균 에릭 이버츠 김영만 라이언 페리맨 안드레 페리 아이지아 빅터
  • Anycall프로농구/TG, 동양 7연승 저지

    TG가 동양의 7연승을 저지하며 3연승을 거두고 3위를 굳게 지켰다.또 LG는 SK 빅스를 꺾고 4연승의 상승세로 10일만에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TG는 19일 원주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양경민(20점 3점슛 5개) 데이비드 잭슨(15점 3점슛 3개)의 화려한 외곽포와 허재(15점 7어시스트)의 노련미를 발판으로 동양에 82-69로 승리했다.5라운드 첫 경기부터 상쾌하게 시작한 TG는 이로써 3연승을 거두며 22승15패로 단독 3위를 유지했다. 7연승과 함께 선두 질주의 발판을 마련하려던 동양은 마르커스 힉스(25점 9리바운드)와 토시로 저머니(14점)가 분전했지만 TG의 높이와 외곽포에 말려 LG에 공동선두(26승11패)를 허용했다.LG는 창원 홈경기에서 김영만(24점 3점슛 3개)의 외곽포가 빛을 발하고 라이언 페리맨(23점 11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해 조니 맥도웰(28점 14리바운드) 문경은(21점 3점슛 3개)이 분투한 빅스에 90-86으로 역전승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동양 5연승 ‘신바람’

    동양이 5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를 유지했고,LG도 2연승으로 1게임차 2위를 지켰다.또 SK 나이츠의 최인선 감독은 프로농구 최초로 통산 200승 고지에 올랐다. 동양은 15일 전주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마르커스 힉스(30점·6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대활약을 펼치고 김병철(20점·3점슛 5개)과 박재일(14점)도 내·외곽에서 착실히 점수를 보태 KCC를 94-8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동양은 25승10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고,KCC는 3연패에 빠지며 12승23패로 공동9위로 밀려 6강권에서 더욱 멀어졌다. 1쿼터만 해도 추승균(25점)을 앞세운 KCC에 22-33으로 뒤진 동양은 2쿼터 막판 박재일의 3점포로 48-48 동점을 이룬 채 후반에 들어서 역전을 예고했다. 예상대로 3쿼터는 동양의 분위기.토시로 저머니(8점)의 선제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한 동양은 힉스와 저머니의 내·외곽포에 박재일 김병철의 외곽포가 꾸준히 터짐으로써 전희철(14점) 표명일의 3점슛 2개를 포함,10점을 얻는 데 그친 KCC에 76-58로 앞서 승리를 굳혔다. 마지막 4쿼터는 힉스의 독무대.첫 득점을 저머니의 몫으로 내준 힉스는 이후 3점포와 골밑 슛,자유투 등 17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힉스는 막판 추격에 나선 KCC가 칼 보이드(18점·11리바운드)의 연속 득점과 전희철의 3점포로 종료 2분16초를 남기고 78-86으로 점수차를 좁혀오자 절묘한 골밑 돌파로 자유투 2개를 얻어낸 데 이어 거푸 3차례의 골밑 슛을 성공시키는 등 승부에 쐐기를 박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창원에서는 LG가 김영만(18점) 라이언 페리맨(16점·1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SBS를 83-71로 꺾고 2연승,24승11패로 단독 2위를 지켰다.강동희는 가로채기 4개를 보태 최초로 이 부문 600개 고지를 정복했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188승115패(정규리그 154승95패)를 기록한 나이츠의 최인선 감독은 코리아텐더와의 경기에서 86-81의 승리를 이끌어 프로농구 최초로 200승 고지에 오른 감독이 됐다.그러나 이날 시즌 12번째 승리를 챙기는 데 그친 최 감독은 팀이 여전히 KCC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러 우울함을 털어내지는 못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Anycall프로농구/오늘 배수진 한판

    TG와 LG가 팀의 운명을 걸고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네번째 격돌을 벌인다.무대는 11일 TG의 안방 원주. 올시즌 세차례의 대결에서 모두 이긴 TG는 이번에도 승리를 장담하고 있고,LG는 이번만큼은 기필코 열세를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두 팀 모두 다급하다.TG는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져 공동 4위(18승14패)로 처진 상태이고,LG는 9일 동양에 덜미를 잡혀 6연승에 실패한 채 공동선두(22승10패)를 허용했다. 물론 현재의 상황만 놓고 보면 상위권을 유지하다 중위권으로 처진 TG가 더 다급하다.게다가 12일 또다른 공동선두 동양과도 마주쳐야 한다.여기서 이겨야 상위권 재도약을 도모할 수 있다. 하지만 상승세가 꺾인 데다 세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한 TG를 만나게 된 LG의 다급함도 이에 못지 않다.또 진다면 하락세로 치달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물론 이긴다면 다시 선두 독주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이래저래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이고 그런 만큼 접전이 예상된다.전문가들의 예상도 일정치 않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록 TG가 지금까지 모두 승리했지만 이번만큼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지난 7일 SK 나이츠에 당한 4연패의 뒤끝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3연패 때까지는 그래도 경기 내용은 괜찮았으나 이날은 줄곧 끌려다니며 총체적인 부실을 드러냈다. 허재가 손가락 부상으로 빠진 게 가장 큰 원인이다.물론 LG전에 허재가 출장을 강행한다면 전망도 달라져야 한다는 전문가도 많다.전창진 TG 감독은 “허재를 적절히 활용하고 김주성과 데이비드 잭슨이 골밑을 확보할 경우 이번에도 승리는 우리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LG는 징크스가 더 큰 문제.전력상 우세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번번이 패한 것이 답답할 뿐이다.이번에도 역시 전력상으로는 앞선다는 평가다. 비록 9일 동양전에서 패했지만 막판 집중력만 발휘했다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었고,한때 13점차까지 뒤진 경기를 박빙으로 몰고간 막강한 벤치 멤버는 우승후보로 손색없다. “지금까지 진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김태환 LG 감독은 “강동희의 노련한 공 배급과 테런스 블랙,라이언 페리맨의 골밑 공략이 믿음직하고 김영만 조우현의 외곽포도 안정적”이라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곽영완기자
  • Anycall프로농구/LG 5연승 휘파람

    LG가 5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독주의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5일 잠실에서 벌어진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후반 김영만(21점 3점슛 3개)과 라이언 페리맨(18점 17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온 트리밍햄(27점 10리바운드)과 조성원(23점)이 분전한 꼴찌 SK 나이츠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90-89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의 상승세를 보인 LG는 22승9패로 이날 SK 빅스를 잡은 2위 동양에 1게임차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막판 추격에 실패한 나이츠는 5연패의 나락에 빠지며 9승22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트리밍햄,황성인(10점)의 내외곽 공략에 밀려 전반을 44-52로 뒤진 LG의 저력은 3쿼터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조우현(10점)과 페리맨의 연속 골밑슛 성공으로 점수차를 좁혀나간 LG는 쿼터 종료 2분28초 전 강동희(14점 5어시스트)의 시원한 3점포로 65-63으로 흐름을 뒤집은 뒤 연이은 김영만의 3점슛과 강동희의 추가 골밑슛으로 3쿼터를 70-64로 마쳤다. 4쿼터 초반도 LG의 분위기.페리맨의 변함 없는 골밑 장악과 김영만 조우현 강동희의 외곽 공략으로 나이츠 진영을 초토화시킨 LG는 종료 5분여 전 86-72로 달아나 쉽게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얼른 LG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트리밍햄과 존 와센버그(15점 8리바운드) 조성원이 번갈아가며 LG 골밑을 유린한 나이츠는 종료 2분32초 전 조성원,44초 전 트리밍햄이 거푸 3점포를 작렬시키며 84-90으로 추격한 뒤 21초전 와센버그가 레이업 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마저 성공시켜 87-90,3점차로 따라붙었다. 그리고 종료 3초 전,적극적인 수비로 LG선수로부터 공을 빼앗은 나이츠 조성원이 골대 오른편 3점슛 라인에서 결정적인 슛 기회를 맞았다.성공시키면 동점.하지만 조성원의 외곽슛은 림을 벗어났고 대신 이를 잡은 와센버그가 1초를 남기고 골밑 슛을 성공시키는 데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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