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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 BJ 한송이 “문 대통령 잘생겼다는 반응, 김정은은…”

    탈북 BJ 한송이 “문 대통령 잘생겼다는 반응, 김정은은…”

    2014년 탈북해 인터넷방송 BJ로 활동하고 있는 한송이(26)씨가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 주민들의 반응을 전했다.한씨는 10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북한 주민들이 TV뉴스를 보고 다 울었다더라”며 “북한 주민들이 이 장면을 보고 감격하면서 남한이라는 나라는 최고로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북한 땅도 살짝 밟고 넘어왔는데 한민족이라는 게 실감났고 절대로 싸워서는 안된다는 걸 체감했다고 하더라. 또 ‘남남북녀라는 말이 맞네, 대통령 잘생겼다’는 얘기가 많아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씨는 “문재인 대통령이 굉장히 소탈하고 털털한 이미지에 카리스마도 있고 해서 ‘맵짜다’고 하더라. 북한에서 ‘맵짜다’는 멋있고 카리스마가 있는, 잘생기고 매력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어준이 대한민국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귀엽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말하자 한송이는 “솔직히 북한에서는 귀엽다고 말하면 안된다”며 “멋있다, 웅장하다(위대하다는 뜻)고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씨는 “북한에서는 남조선을 ‘주적’이라고 사상교육했는데 이번에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자마자 ‘한민족’으로 강연자료가 바뀌었다고 한다. ‘주적’과 ‘남조선 괴뢰도당’이라는 말이 없어졌다더라.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경제 발전에서도 앞장서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더라”며 “이번에 사상교육에서 한민족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쓰였다고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연 “북한, 국제기구 지원받으려면 IMF 가입해야”

    김동연 “북한, 국제기구 지원받으려면 IMF 가입해야”

    “WB 등 러 체제전환 때 지원 경험 북한 개방·개혁하면 참여 희망 경협은 국제사회 협의·합의 필요”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국제기구에서도 북한 지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북한 지원 프로젝트를 선점하기 위한 물밑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증언도 나온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WB, IMF, 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이 전화를 걸어와 과거 러시아 등 체제 전환국에 대한 지원 경험이 많다며 북한이 개방 또는 개혁한다면 노하우를 갖고 참여하겠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남북이 북핵 문제를 넘어 경제협력까지 가려면 여러 가지 국제사회의 협의와 합의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북한이 국제기구에서 지원을 받기 위한 선행 조건은 국제통화기금(IMF) 가입”이라고 말했다. 이들 국제기구가 IMF 회원국으로 가입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WB의 경우 설립 헌장에 IMF 가입국한테만 회원국 가입 자격을 준다고 명시했다. EBRD도 IMF 회원국이어야 역외국 가입이 가능하다. 기재부 관계자는 “북한이 IMF에 가입한다는 것은 곧 북한의 각종 경제통계를 국제사회에 공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IMF 가입은 국제경제 체제에 편입하는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IMF에 가입 신청을 할 경우 IMF는 북한을 대상으로 경제 현황을 파악하고 통계를 수집하는 등 실사 단계에 착수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존 사례를 보면 짧게는 2년, 길게는 10년까지도 걸린다”고 밝혔다. 물론 예외도 있다. WB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비회원국이었던 소련 해체 뒤 러시아, 동티모르, 코소보, 남수단 등에 정책 조언이나 정책집행 인력 교육 등을 시행한 사례가 있다. 유병희 기재부 개발금융총괄과장은 “기존 사례를 보면 지원 배경은 물론 규모나 지원 기간이 천차만별”이라고 덧붙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WB, IMF 등에서 북한 지원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북한 지원 프로젝트를 선점하기 위한 주도권 경쟁이 나타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들은 북한을 일종의 블루오션으로 생각한다”면서 “특히 WB와 IMF는 서로 자기들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윤태식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건 맞다”면서도 “유엔 대북 제재를 비롯해 비핵화에 대한 미국 동의 등 시간이 필요하다. 국제기구에서도 그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어준·주진우, ‘선거기간 집회금지’ 조항 헌법소원 제기

    김어준·주진우, ‘선거기간 집회금지’ 조항 헌법소원 제기

    정치평론가 김어준씨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선거기간에 집회를 금지하는 선거법 조항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김씨와 주 기자 측 변호인은 9일 서울고법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종류나 형태를 불문하고 집회를 금지하는 것이 집회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 선거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 103조 3항은 누구든지 선거 기간에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향우회·종친회·동창회·단합대회 또는 야유회, 그 밖의 집회나 모임을 개최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김씨와 주 기자는 앞서 1심에서도 이 조항에 위헌 소지가 있다며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을 신청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다만 당시 재판부는 김씨와 주 기자가 언론인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선거법 조항에 대해 신청한 위헌법률심판은 제청했다. 이는 2016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이어졌고, 검찰에서도 이와 관련된 김씨와 주 기자의 공소사실을 철회했다. 김씨와 주 기자는 19대 총선 직전인 2012년 4월 당시 민주통합당 정동영·김용민 후보 등을 대중 앞에서 공개 지지하고, 트위터 등을 이용해 집회 개최를 사전 고지한 뒤 확성장치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이들의 혐의를 일부 유죄로 인정해 각각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태 단식중단 예고…김홍걸 “적당히 핑계대고 밥 먹겠단 뜻”

    김성태 단식중단 예고…김홍걸 “적당히 핑계대고 밥 먹겠단 뜻”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7일 “민주당이 끝내 아무런 답을 하지 않는다면 천막 농성, 노숙 단식 투쟁 등 모든 것을 다 접고 이대로 5월 국회 종료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한 8일 오후 2시까지 민주당이 성의 있는 자세를 보여주지 않으면 5월 국회는 이것이 끝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오후 5시40분께부터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무기한 노숙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은 SNS에 “특검 안하면 단식 접고 대여투쟁, 특검을 받으면 당연히 단식 중단?”이라면서 “결국 적당히 핑계대고 밥을 먹겠다는 뜻인데 자기들이 질 것 같은 보궐선거 줄이고 판문점 선언 비준도 안하고 추경도 미루고, 원하는 건 다 챙긴 후 놀면서 월급까지 가져가시겠다?”라고 비판했다.노회찬 정의와 평화의 의원 모임 원내대표는 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단식 중단은 찬성”이라면서도 “특검을 받아주면 단식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끝내 특검을 받아주지 않으면 오늘 단식 중단하겠다, 굉장히 난해한 상황”이라고 김 원내대표의 발언을 짚었다. 김어준은 “이런 종류의 압박은 처음 본다. 과자를 사 주지 않으면 공부를 계속하겠다는 협박과 비슷한 것 아니냐”면서 “건강에도 안 좋고. 단식 중단을 이유로 내세울 만한 게 없으니까 특검을 안 받으면 단식을 중단하는 걸로 내세운 것이 아닐까요”라고 김 원내대표의 입장을 추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과 함께 국군과 함께 (16:05~17:55) 음악이 머무는 밤, Stay (22:10~24:00)

    17:00 김성수의 시시각각07:06 김어준의 뉴스 공장
  • 김정은 위원장이 어릴때 스위스 유학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

    김정은 위원장이 어릴때 스위스 유학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

    도올 김용옥 교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린 시절 스위스 유학을 떠났던 이유에 대해 “보통 사람의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분석했다. 김용옥 교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정은의 스위스 유학 과정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받았다”며 지난 4일 이같이 말했다.김정은은 10대 시절 스위스 베른에 있는 공립학교 유학했다. 김정은이 독일 문화권 학교까지 매일 4년 넘게 걸어다녔다. 김정은의 어머니 고용희는 몸이 아파서 스위스에 따라가지 못하고, 그의 이모인 고영숙과 이모부가 스위스 대사관 직원으로 등록해 김정은을 돌봤다. 김정은은 ‘박은’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 다녔는데 당시 학교의 교장은 “일체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 특별한 아이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담임교사는 “자신의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분발해서 달성하고야 마는 아이였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학적부를 보면 수학 점수가 월등히 높아요. 그런 것을 보면 머리가, 수학이 어학보다 능력이 뛰어났다”고 소개했다.특히 김 교수는 “고용희는 김정은이 북한에 있으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아들이라는 것 때문에 제대로 교육받을 길이 없다고 봤다”며 “김정은이 보통 사람의 삶을 사는 게 고용희의 소원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중립국가인 스위스를 택해서 대사관 관원의 아들로 해서 위장시켜서 다니면서 보통사람의 삶을 살도록 했다. 김 교수는 “(아들에게) 일체 보통 사람 이상의 의식을 주는 행위를 못 시키게 했다”고 말했다.김정은의 스위스 시절 가장 친한 친구는 포르투갈 출신의 ‘미카엘로’로 둘 사이의 우정이 한 번도 금 간 적은 없었다고 김 교수는 전했다. 그는 포르투갈 대사관 직원의 아들이었다. 그러면서 “농구를 좋아하고 상당히 정상적인 인간이었다는 것이 스위스의 종합적인 평가”라고 덧붙였다.미카엘로는 13살 때 스위스 베른의 공립학교를 다니면서 김정은을 만나 단짝 친구가 됐다. 같은 반 한 책상을 썼다고 밝힌 미카엘로는 “16살 시절의 김정은은 나와 비슷한 평범한 아이였다”고 CNN과의 인터뷰에서 말한바 있다.김 교수는 또 “김정은이 스위스에서는 독일어로 공부했고 영어도 같이 써야 했기 때문에 영어를 상당히 잘한다. 북한에 돌아온 후에도 영어공부를 계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식적으로는 한국말을 쓰겠지만 중간중간 아주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김어준 “디스패치 ‘박진영 구원파’ 보도, 매우 이상한 기사”

    김어준 “디스패치 ‘박진영 구원파’ 보도, 매우 이상한 기사”

    김어준이 ‘박진영이 구원파 집회에 참석했다’며 단독기사를 낸 디스패치 보도를 비판했다. 개인의 교리해석이 사회적 의제가 될 수 없을 뿐더러, 그것이 청해진 자금 운영과 세월호 침몰과의 관련성이 있다는 증거도 없는데 한 기사에 담은 의도가 무엇이냐고 일침했다.김어준은 3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교통방송 ‘뉴스공장’에서 전날 화제가 된 디스패치 기사를 언급했다. 그는 “‘박진영이 구원파다’ 디스패치의 주장이다. 그래서요? 박진영이 구원파든 아니든 우리 사회가 박진영 개인의 종교관을 왜 알아야 하는거냐. 디스패치는 무슨 자격으로 개인의 종교관을 따지고 기사화 하는거냐. 박진영 개인의 교리해석이 어떤 이유로 사회적 의제가 되는거냐”고 말했다. 이어 “기사 후반은 청해진 해운의 이상한 자금 운영에 대해 말한다. 그 자금 운영이 세월호 침몰 원인과 직접 관계가 있다는 증언, 증거가 하나라도 있냐. 그럼 그걸 제시하라. 더 황당한건 박진영의 종교관과 청해진 자금운영을 왜 한 기사에서 쓰고 있는거냐. 박진영이 그 자금 운영에 개입했냐. 아니면 청해진, 혹은 청해지의 주주냐. 이 기사의 의도는 뭔가”라고 강조했다. 김어준은 “이런 기사 하나 던져주면 시민들이 구원파가 세월호를 침몰시켰고 구원파 신도인 박진영에게도 연대책임이 있다며 떠들어댈거라 기대하는거냐. 사람들을 바보로 보는거냐. 그게 아니면 이 시점에 이 기사가 대체 왜 나온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김어준은 “기사 읽어보니 황당하다. 박진영 본인이 아니라고 한다. 본인 확인도 안 했다는거다. 그리고 구원파든 아니든 죄가 아니지 않냐. 그게 몰래 잠입해서 취재하고 개인의 종교관을 폭로하고..무슨 자격으로 그러냐.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내가 어떤 종교를 가졌는지 공개할 의무도 없거니와 그걸 타인이 강제로 공개하는게 어떻게 공익이 되냐”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어준은 “디스패치가 이걸 추적하고 공개할 수 있다는 자체가 이해안된다. 매우 이상한,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기사다. 중대한 법적 책임, 사회적 지탄을 동시에 받아야 하는 기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김여정 칭찬해주고 싶다” 이유는?

    하태경 “김여정 칭찬해주고 싶다” 이유는?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하태경 의원은 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김여정 부부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이고 멘토”라면서 “놀라운 게 (김여정 부부장이) 한국에 (먼저) 왔다. 본인이 먼저 확인하고 싶은 거다. 오빠에게 이야기해주려고. 그러니까 평창 KTX 이야기를 했지 않나. 굉장히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을 통해 꼭 백두산을 가 보고 싶다”고 말하자 김정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오시면 솔직히 우리 쪽 교통이 불편을 드릴 것 같다”면서 “평창 올림픽에 갔다온 분들이 평창 고속열차가 다 좋다고 하더라”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앞서 2월 9일 북한 대표단 겸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로서 전용기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여정 부부장은 KTX를 타고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접견을 위해 서울로 향할 때도 KTX를 이용했다. 이를 두고 하태경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KTX에 대해 이야기한 사람을 김여정 부부장으로 추정한 것이다.이어 김정은 위원장과 김여정 부부장을 “용감한 남매”라고 칭하며 “단순 남매가 아니다. 어린 나이에 두렵기도 했을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매 개혁이다. 개혁·개방을 두 남매가 이끌어가는 것이고, 김여정 부부장이 먼저 가보는 것이다. 그 길을. 먼저 가 보고 ‘괜찮다. 같이 가자’라고 한 것이다”라고 해석했다. 또 “김여정 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핵심 참모고 사실상 후계자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북한은 핵 폐기, 남한은 홍준표 폐기해야”

    하태경 “북한은 핵 폐기, 남한은 홍준표 폐기해야”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1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북한에서는 핵 폐기를 해야 되고 남한에서는 홍준표 폐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자리에서 “일제에서 해방될 때 친일파 인증을 했듯이 지금 한반도가 평화로 대전환을 하는 이 시기에 홍 대표 본인 혼자서 ‘나는 전쟁 기생 세력의 대표다’고 떠들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최고위원은 “지금 변화의 동력은 ‘김정은’한테서 오고 있다“며 “‘김일성’, ‘모택동’이 ‘박정희’, ‘등소평’으로 바뀐 것과 같은 일이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다. 북한 체제가 수령사회주의체제에서 수령자본주의체제로 노선전환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홍 대표가 ‘김정은하고 청와대 주사파가 일종의 밀약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이게 안 먹히는 이유는 북한 노선 전환은 김정은이 사회주의자에서 자본주의자로 전향했기 때문”이라며 “청와대에 옛날 주사파가 그대로 있었다면 김정은이 답답해서 회담이 안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미회담 판문점 개최 가능성에 떨고 있는 탁현민 행정관

    북미회담 판문점 개최 가능성에 떨고 있는 탁현민 행정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의 개최 후보지로 판문점을 유력하게 거론하자 고민에 휩싸인 사람이 있다.지난달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 전반을 설계하고 연출한 탁현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소속 선임행정관이다. 정치평론가 김어준씨는 1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북미회담의 판문점 개최가 유력하다는) 뉴스가 나가고 나서 탁현민 행정관한테 전화가 왔다“면서 ”(탁 행정관이) 만약 판문점으로 결정되면 자기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김씨는 ”같은 장소에서 완전히 다른, 동시에 그 이상의 효과를 내는 연출을 해야하는 중압감이 있는 것인데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탁 행정관은 앞서 남북정상회담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도보다리 산책’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으로 알려졌다.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오후 첫 행사로 소나무를 기념 식수한 뒤 모든 수행원을 물리고 푸른색으로 단장한 도보다리를 함께 거닐며 밀담을 나눴다. 30분 넘게 이어진 도보다리 산책은 전세계에 생방송으로 중계돼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탁 행정관은 도보다리 산책뿐만 아니라 남북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하고 화동들의 꽃을 받는 첫만남부터 남북정상회담 만찬, 환송공연까지 당일 회담 행사 전반을 기획하고 연출했다. 남북정상회담을 인상깊게 지켜본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애초 북미정상이 제3국인 몽골 울란바토르, 스위스 제네바, 싱가포르 등에서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었지만 남북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카드’를 꺼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비무장지대(DMZ)의 (판문점에 있는) 평화의 집, 자유의집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가능성에 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면서 ”그곳에는 내가 아주 흥미롭게 생각하는, 또 좋아하는 무언가가 있다. 일이 잘 해결되면 제3국이 아닌 그곳에서 하는 게 엄청난 기념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의 판문점 개최 가능성에 대해 문 대통령에게 이야기했고, 문 대통령을 통해 북한과도 연락했다고 부연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도 ”분단을 녹여내고 새로운 평화의 이정표를 세우는 장소로는 판문점이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판문점이 가장 상징적인 장소가 아니겠나“라며 북미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릴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은 행복한(?) 부담감을 느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판문점이라는 장소에서 완전히 다른 행사로 색다른 감동과 역사의 장면들을 만들어야 하는 탁 행정관으로서는 고민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김어준씨는 ”(탁 행정관) 본인은 이미 최대치 아이디어를 낸 상태인데 갑자기 몇주 만에 그 이상을 해내라고 하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그것은 내가 알 바 아니다“라며 웃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남북정상회담 ‘도보다리 산책’과 ‘평양냉면 공수’ 뒷이야기

    남북정상회담 ‘도보다리 산책’과 ‘평양냉면 공수’ 뒷이야기

    4·27 남북정상회담의 하이라이트였던 ‘도보다리 산책’과 ‘평양냉면 공수’는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문재인 대통령의 아이디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도보다리 독대와 관련 “10분 이상 15분? 특별히 시간을 정하지 않고 했는데 저희가 예상했던 시간보다는 훨씬 더 길게 하신 건 분명하다. 아무도 옆에 배석 없이 두 분만 그렇게 대화를 나누는 것은 과거에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우리측 수행원)끼리는 ‘두 분 정상께서 기본적으로 진짜 서로 대화하시는 길은 완전히 터졌다’는 얘기를 했다. 아무도 옆에 배석 없이 두 분만 그렇게 대화를 나누는 것은 과거에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저희가 맞이하고 있는 이 기회가 다시 또 언제 이런 기회가 올까 싶은 그런 기회”라며 “제대로 기회를 활용하지 못한다면 저희야말로 앞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역사에 아주 큰 죄인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측면이 있다고 보여진다. 소홀함이 없이 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런가하면 김어준은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뉴스공장’에서 “도보다리 산책 기획자를 알아보니 탁현민 기획이더라. 여태 단 한번도 칭찬을 안해봤다. 안지 오래됐는데. 이건 높은 칭찬을 했다”라고 언급했다. 김어준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벤치에 잠깐 앉아 일어날지 계속 이야기를 할지 결정된 게 없었다. 두 사람이 계속 그 시간 내내 대화를 한 거다. 전체가 다 연출은 아니었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벤치를 아쉬운 점으로 지적했다. 김어준은 “김 위원장이 자세를 보면 양다리를 벌리고 있지 않냐. 배 나온 사람으로서 보면 벤치가 더 깊었어야 한다. 벤치가 좁으면 배가 접혀서 숨쉬기 쉽지 않다. 배를 보통사람 기준으로 잡으면 어떡하냐고 지적했다. ‘넌 배 나온 사람들의 비애를 몰라’라고 했다”라고 우스갯소리를 했다.정상회담 만찬 메뉴를 기획한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옥류관 냉면이 오른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배려”라고 평가했다. 황교익은 30일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김구 선생님을 처음에 떠올렸다. 1948년에 분단의 고착화를 막겠다고 그때 당시 38선을 넘어서 김일성과 담판을 지으러가셨다. 밤 숙소에 몰래 빠져나와서 냉면을 드셨다는 기록이 있다. 50년 만에 냉면을 먹어보니까 옛날 그 맛이 나더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 선생님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북측 대표 음식이 냉면이니까 냉면을 낸다는 것은 애매하고 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문재인 대통령님이 ‘북측에 냉면을 가져오면 어떻겠느냐’라고 제안을 하셨고, ‘그럼 가져오겠다’했다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북쪽에서 흔쾌히 받아들였는데 사실 배려라고 생각한다”며 “북쪽에서 사실 뭔가 아쉬움 같은 게 있을 것이다. 뭔가 회담에서 하나의 조그마한 것이라도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그 제안에 흔쾌히 응한 거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 만찬 후식에 독도가 표기된 한반도기가 곁들여지는 것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한국 정부에 항의한 것과 관련해선 “너무 옹졸한 것 아닌가 싶다”고 비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나경원 “TV조선 압수수색, 유신시절에나 있는 일”

    나경원 “TV조선 압수수색, 유신시절에나 있는 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경찰이 TV조선을 압수수색하려고 한 것에 대해 “이건 유신시절에나 있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나 의원은 2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잘 생각해 봐라. 경찰에 이미 그 TV조선 수습기자가 가서 8시간 조사를 받았고. 그다음에 본인이 가져온 여러 가지 태블릿PC를 비롯해서 이런 것은 다 경찰에 제출이 됐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순실 태블릿PC를 JTBC가 가져왔다고 해서 JTBC 압수수색했었나. 저는 경찰이 결국 몸통 수사하라고 했는데 갑자기 꼬리를 만지고 있다. 결국 꼬리를 통해서 몸통을 흔들겠다 이런 작전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전날 오후 8시 경기 파주경찰서는 수사관 10여 명을 서울 중구 TV조선에 보내 사옥 진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TV조선 기자 수십 명에게 가로막혀 들어가지 못했다. 결국 경찰은 오후 8시 반경 철수했다. TV조선 기자는 지난 18일 드루킹 김동원의 활동 근거지인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건물 3층에 살던 인테리어 업자 경모씨(48·구속)와 함께 출판사에서 태블릿PC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중권 “정봉주-김어준이 지방선거 말아먹게 생겼다”

    진중권 “정봉주-김어준이 지방선거 말아먹게 생겼다”

    진중권이 ‘나꼼수’ 멤버 김어준, 정봉주를 향해 “지방선거를 말아먹게 생겼다”고 비판했다.24일 진중권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2년 총선은 김용민이 말아먹더니, 올해 지방선거는 정봉주-김어준이 말아먹게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완간을 계기로 이뤄졌지만, 현 시국에 대한 이야기도 오가는 과정에서 해당 발언이 나왔다. ‘드루킹 사건’에 대해 묻자 진중권은 “전형적인 음모론”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는 “파주의 ‘산채’라는 곳에 모인 수십명의 오타쿠들이 대한민국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게 말이 되나”라면서 “그 사람들이 댓글 조작을 하면 얼마나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드루킹과 그가 이끄는 경공모 같은 사람들에 대해 “조그만 찻잔 안에서 휘젓기 놀이하면서 찻잔 밖의 세계에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킨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즉 과대망상”이라면서 “어느 사회나 드루킹 같은 이들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수의 음모로 세상을 바꾸려드는 정신병자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어준에 대해서는 더 강하게 비판했다. 진중권은 “그 반대편에는 그 망상을 진지하게 믿어주는 김어준 같은 이들이 있다. ‘소수의 조작으로 이 정권이 무너질 수도 있다, 색출하자’ 이런 황당한 음모론을 방송에 대고 떠들어대니, 세상에”라면서 “그걸 또 민주당이 받고, 경찰에 고발하고, 결국 도끼로 제 발등을 찍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이 같은 ‘음모론’에 편승해 정권 공격에 나서는 조선일보 등 언론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등 야당도 함께 비판했다. 진중권은 드루킹 사건의 큰그림부터 보면 된다면서 ▲민주당에서 불법적으로 댓글부대를 만들어 운용할 필요가 없다. 이미 제 시간·비용 들여가며 사이버전사 역할하겠다는 열성적 지지자들이 차고 넘치기 때문 ▲이번 수사는 민주당 측 고발로 시작된 것이다. 자기들이 관리하던 댓글부대라면 뭐 하러 경찰에 그 실체를 밝혀달라고 하겠냐는 것이다. 그러나 보수언론이나 보수정당이 이러한 기초적 질문에 대한 답변 없이 의혹을 뻥튀기해 음모론만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봉주 성추행 의혹’ 당시 진중권은 의혹 제기자와 이를 보도한 프레시안 편에서 두 차례 기고했던 바 있다. 특히 정봉주 전 의원과 친분 관계가 있는 진중권에게 이에 대해 묻자 “(정봉주 전 의원이) 거짓말할 줄 몰랐다. 서울시장 출마 전날 홍보영상까지 찍어줬다”면서 “그 다음날 일이 터졌는데 이틀 시간 두고 보겠다고 해서 정리를 잘하겠거니 했는데 기자회견을 열어서 거짓말을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화가 나서 정 전 의원에게 ‘당신이 데리고 다니는 마초들과 끝까지 싸울 겁니다’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 또 “적반하장으로 피해자한테 2차 가해를 하고, 프레시안과 같은 진보 언론에 이지메를 가했다”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비판했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 편 드는 건 당연하지 않냐”면서 “‘뽀뽀할 수도 있지’라는 식으로 ‘키스 미수 사건’이라고 하는 이들에게 ‘너도 정봉주 의원에게 키스 미수 당하면 기분 좋겠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진보라고 자처하는 ‘나꼼수’ 지지자들이 진보언론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 “오직 나꼼수만 믿겠다는 ‘꼼진리교’가 대중의 의식을 현저히 왜곡시켰다”면서 “2012년에는 사실이 아닌 걸로 드러나면 수긍이라도 했는데, 이제는 수긍도 안 한다. 그냥 종교가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지현, 김어준 인터뷰 자청한 이유…“마스크 벗고 싶었다”

    서지현, 김어준 인터뷰 자청한 이유…“마스크 벗고 싶었다”

    안태근 전 검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그로 인해 부당한 인사처분을 받았다고 폭로한 서지현 검사가 다시 TV에 출연했다. 이번엔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가 아니라 시사평론가 김어준씨와 인터뷰를 자청했다.서 검사는 지난 19일 SBS 시사예능프로그램 ‘블랙하우스’에 출연해 김어준씨의 물음에 대답했다. 서 검사는 “사실 또 인터뷰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면서 “그러나 제 사안은 권력관계에서 성범죄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 범죄를 권력으로 어떻게 덮는지, 피해자를 어떻게 괴롭히는지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서 검사는 “개인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서 다시 예전의 삶으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인터뷰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 인터뷰는 스스로에게 격려하는 의미로 같은 피해를 겪으신 분들께 이 또한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 검사는 지난 1월 29일 JTBC 뉴스룸에서 성추행 사실 등을 고발했다. 그는 당시 인터뷰 이후 마스크를 끼고 외출을 한다고 전했다. 서 검사는 “(인터뷰가) 생각보다 너무 큰 반향이었고 그 이후 삶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온갖 이야기들 속에서 그냥 맨얼굴로 세상에 나서기는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왜 김어준씨와의 인터뷰를 자청했느냐는 질문에 서 검사는 “주변에서 김어준씨와 인터뷰하지 말라고 많이 말렸다”면서 “제가 어떤 정치적인 의도도 갖고 있지 않은데 그런 음해가 떠돌았고 김어준씨가 어느 정도 정치적 색깔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면서 김어준씨와의 인터뷰가 정치적 의도로 읽힐까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서 검사는 “하지만 법무부 장관 메일 공방 논란 당시 가해자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짚어낸 유일한 분이 김어준씨였다. 사안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언론들은 진실공방에 바빴다”고 말했다. 서 검사는 “남성 전체를 적으로 만든다거나 검찰을 비난하러 나온 것이 아니다. 권력의 문제, 약자의 외침이었다”면서 “하루 아침에 세상이 바뀌리란 생각은 안 한다. 약자도 행복한 세상, 모두가 공정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환경부 장관 “아리수 생산하지 말라” 발언 논란

    환경부 장관 “아리수 생산하지 말라” 발언 논란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재활용 쓰레기 대란과 관련해 “물을 페트병에 담아 먹지 말아야 한다”고 하고, 쓰레기 대란의 책임을 기초자치단체에 떠넘기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김 장관은 1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쓰레기 대란의 원인이 복합적이어서 문화도 함께 바꿔야 한다”면서 폐기물이 많이 나오는 생활습관을 바꿀 것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물을 왜 페트병에 넣어 먹어야 하죠?”라면서 “페트병에 들어 있는 물은 안 먹는 게 맞다. 그게 문화다”라고 주장했다. 또 서울시 수돗물 브랜드 아리수가 재활용이 쉽도록 페트병 디자인을 개선하기로 한 것에 대해 “디자인 개선 안 해도 별 문제 없다. 아리수를 아예 생산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예전에 시의원을 할 때 상수도사업본부에서 페트병 생산을 시작한다고 해서 할 필요 없다고 했다. 수도꼭지가 다 있는데 나중에 폐기물이 다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예전에는 직장에 다들 유리컵을 여러개 갖다 놓고 씻어서 사용했다”면서 “민간 업체도 아니고 공공기관이 (페트병 생산을) 왜 하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재활용 쓰레기 대란의 1차적 책임이 기초자치단체에 있다고도 말했다. 김 장관은 “책임을 떠넘기는 거 같아 말을 못했지만 이낙연 국무총리가 환경부를 크게 꾸짖은 것도 환경부가 지자체 관리를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인터뷰 내용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시민운동가인 줄 알았다”라며 “쓰레기 대란을 시급하게 수습해야 할 환경부 장관이 남탓을 하는 거 같아 불편했다”고 반응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드루킹은 왜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요구했나?

    드루킹은 왜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요구했나?

    네이버에 실린 기사의 댓글 추천 수를 인위적으로 늘려 지난달 25일 구속된 민주당원 김모(49·인터넷 필명 ‘드루킹’)씨 사건으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도 댓글조작 논란이 제기된 상황이기때문이다. 제1야당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16일 “문 정권 실세들의 민낯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비난했다. 반면 여권은 이번 사건을 댓글활동 및 지지세력 과시를 통해 청탁하고, 청탁이 거절당하자 정권을 사이버 테러한 사건으로 규정하면서도 사건의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에서 드루킹 등 댓글조작연루가 확인된 당원 2명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드루킹 사건을 둘러싼 궁금증을 정리했다. 매크로는 뭐고 드루킹 댓글 조작은 대선에 영향을 줬나? 매크로는 한꺼번에 여러 댓글을 달거나, 댓글 추천수를 급증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에 실린 기사의 댓글 추천 수를 인위적으로 늘려 지난달 25일 구속된 민주당원 김씨가 이 프로그램을 구입한 시기는 지난 1월 15일이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처음 사용한 것은 이틀 뒤인 같은달 17일로 알려졌다. 따라서 드루킹이 매크로를 활용한 댓글 조작으로 지난해 치뤄진 대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는 보기 어렵다. 다만 드루킹이 만여명에 달하는 회원수를 둔 파워블로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글이 어떤 식으로든 정치적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드루킹은 자신이 만든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의 회원에 따르면 드루킹은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가 청와대를 장악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문 대통령이 관여했거나 방기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반인이 댓글다면 문제가 되나? 공무원 신분이 아닌 일반 국민 신분에서 자유로운 의사표현으로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비판하는 것은 선거기간 여부에 관계없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매크로를 활용한다든지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했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드루킹은 무슨 뜻인가? 온라인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와우)’에 나오는 ‘드루이드(고대 유럽의 마법사)’에서 따온 것이다. 드루킹은 ‘드루이드의 왕(king)’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민주당원인 김씨의 트위터 계정은 ‘D_ruking’으로 개설돼 있다. 김씨는 2010년 7월 지인에게 보낸 트위터 메시지에서 “와우를 안 한 지 십만 년인데 어떤 캐릭터로 하시나요. 저는 사냥꾼과 드루이드(를 합니다). 그러니 드루킹”이라고 언급했다. 드루킹은 누구? 포털에 시사 블로그 ‘드루킹의 자료창고’를 운영하던 사람이다. 그는 2000년대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인터넷 파워블로거다. 국내 정치상황과 국제 정세를 다룬 블로그 ‘드루킹의 자료창고’를 방문자 누적 통계는 980만명에 이른다. 2009, 2010년 시사·인문·경제 분야 ‘파워블로그’로 선정되기도 했다. 드루킹은 왜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달라고 했나? 드루킹은 자신이 만든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대화방에서 지난 1월 회원들에게 “우리가 1년 4개월 간 문재인 정부를 도우면서 김경수 의원과 관계를 맺은 건 다 아실 것”이라면서 “김 의원에게 제가 대선 승리 전 두어번 부탁을 한 게 회원분들을 일본 대사로, 또 오사카 총영사 자리로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이 그 자리는 외교경력이 풍부한 사람이 해야 돼서 못준다고 했다”고 전했다. 오사카 총영사에는 한겨레 신문논설위원실 출신인 오태규씨가 지난 9일 임명됐다. 이에 대해 김씨는 “오사카 총영사 자리에 외교경력이 없는 인사가 발령받으면 행동에 들어가겠다. 날려줘야죠”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우리가 성장해 아무도 무시 못하는 조직이 됐다. 네이버를 들었다 놨다 한다”고 하기도 했다.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왜 달라고 했는지에 대해 구체적 이유는 파악되지않고 있다. 다만 추측은 해볼 수 있다. 경공모의 한 회원은 16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세계 대공황 예언이 빗나간 이후 그가 회원들에게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송하비결 재해석, 일본 침몰 등을 이야기하고 이 과정에서 정치인들의 영향을 얻으려 진보정당의 유력정치인들을 접촉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 회원은 “드루킹이 진보정치인 두 명을 접했는데 그 중 한 명은 현재 유모작가로 알려진 분이고 다른 한 분은 회원활동을 하다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관계가 멀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 수사는? 경찰은 이 사건의 배후와 공범 여부, 여죄 등을 캐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씨가 김 의원에게 보낸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 메시지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김 의원의 사건 연관성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3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3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같은 회사 다니며 진보 성향 카페 운영...회원들에게서 아이디 확보“보수들이 댓글 여론을 어떻게 조작하는지 테스트 해보고 싶었다”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댓글 추천 수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된 김모(49)씨 등 3명이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인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지방경찰청은 13일 김모(49)씨, 양모(35)씨, 우모(32)씨가 지난 1월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기사에 달린 정부 비판성 댓글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추천 수를 늘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같은 작업을 반복하게 해주는 자동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경기도 파주의 출판사에서 함께 일하면서 진보 성향의 경제 민주화 카페 운영자로 활동해왔다. 해당 카페 회원은 2000여명으로 회원들로부터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해 600여개의 네이버 아이디를 받아 ‘문체부, 청와대, 여당 다 실수하는 거다. 국민들 뿔났다’ ‘땀 흘린 선수들이 무슨 죄냐?’는 내용의 댓글 추천 수를 높였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디를 회원들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카페 회원이 아닌 아이디도 상당수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네이버에게 받은 인터넷 접속기록 등을 추적해 지난달 22일 사무실을 급습했다. 김씨 등 3명은 당시 사무실에 있다가 압수수색을 거부하고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변기에 버리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하다 현장에서 긴급체포 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자신들이 당비를 내는 민주당원이라고 밝혔으며 민주당 핵심의원과도 ‘텔레그램’이라는 메신저를 통해 접촉한 것이 확인됐다. 김씨는 “2016년부터 매달 1000원씩 당비를 납부했다”면서 “보수들이 매크로로 댓글 여론을 어떻게 조작하는지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정체가) 드러나면 곤란하니까 이왕이면 보수 세력이 한 것처럼 보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댓글 조작이 추가로 있을 것이라고 보고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압수해 분석 중이다. 댓글 조작을 지시한 배후나 공범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으며 경찰 관계자는 “파일에 보안 장치를 일일이 해놔서 분석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방송인 김어준씨가 지난 1월 진행하고 있는 방송에서 네이버의 남북단일팀 기사에 달린 비판 댓글 추천수가 조작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민주당은 이를 경찰에 고발했으며 네이버에도 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운 너에게…그날, 바다…잊지 않겠습니다

    그리운 너에게…그날, 바다…잊지 않겠습니다

    매년 4월이면 이 계절을 건너오지 못한 이들을 위한 진혼곡이 울린다. 문화예술계에서도 세월호 참사를 되짚어보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작품들로 ‘그날의 바다’를 다시 되새기게 한다.영화계는 지난 12일 잇따라 개봉한 ‘세월호 영화’들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지슬’로 제주 4·3사건을 다뤘던 오멸 감독이 이번엔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를 영화 ‘눈꺼풀’로 빚어냈다. “영화로서 참사에 대한 몫을 찾고자 했다”는 오 감독은 세월호 참사 직후 스태프들과 무인도로 들어가 영화를 완성했다. 가상의 섬 미륵도는 죽은 사람들이 잠시 머무는 공간. 섬에 사는 노인은 망자들의 주린 배를 채워 줄 떡을 대접한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섬을 찾아들었으나 쥐 한 마리가 노인의 숭고한 제의를 망치고 만다. 세월호 참사 구조 과정에서의 ‘무능’과 ‘무책임’이 이후 진상 규명, 희생자 애도 등 사후 처리에서도 되풀이됐음을 보여주는 상징들이 먹먹한 분노와 슬픔을 되새기게 한다. ‘그날, 바다’는 구조에만 초점이 맞춰졌던 세월호 참사 논란을 침몰 원인으로 집중하게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김어준이 이끄는 프로젝트 부가 제작하고 김지영 감독이 연출한 ‘그날, 바다’는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대한 새로운 가설을 제시한다. 영화는 세월호의 출발부터 침몰까지의 항적 자료, 생존자와 목격자의 증언,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항로와 속도, 이상 징후 및 이상 징후가 나타난 시간대 등을 복원했다. 제작진은 침몰 전 이미 선박이 좌우로 지그재그식 운항을 계속했다며 앵커 침몰설을 제기한다. 경영진 교체가 이뤄진 공영방송 KBS와 MBC에서는 세월호 4주년를 추모하는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 연극과 합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세월호를 기억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KBS는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14일부터 17일까지를 특별 추모기간으로 정했다. KBS 1TV에서는 16일 오후 3시부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 추도식’을 생중계하고, 특집 9시 뉴스를 통해 세월호 특별취재팀 뉴스를 다섯 차례 연속 보도한다. 16일 오후 10시에는 양희은, 전인권, 안치환, 이상은 등이 참여한 추모음악회 ‘기억 그리고 다시, 봄’을 전하고, 19일 방영되는 KBS스페셜 ‘세월호 4년,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참사로 아이들을 잃은 엄마들이 연극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모습을 담았다. MBC에서는 ‘MBC스페셜’ 2부작을 통해 참사 4년이 지난 지금 유가족과 잠수사들의 생활을 담았다. 16일 밤 11시 10분 방영되는 1부 ‘너를 보내고-416 합창단의 노래’에서는 유가족과 시민들로 이뤄진 416합창단의 노래와 일상을, 23일 방영되는 2부 ‘세월호 잠수사들의 기록 로그북’에서는 희생자들을 수습했던 잠수사들이 후유증에 시달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담았다. 연극동인 ‘혜화동 1번지’ 6기 연출가들도 올해 ‘세월호 2018’ 연극제를 통해 10편의 신작을 선보인다. 오는 19일부터 6월 24일까지 서울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윤혜진이 연출한 ‘벡사시옹+제10층’으로 프랑스 작곡가 에리크 사티의 작품 ‘벡사시옹’(짜증)을 모티브로, 참사 이후 달라진 게 없는 현실을 비판한다.세월호 유가족 110명이 쓴 편지글 110편을 묶은 책 ‘그리운 너에게’(후마니타스)는 희생자들에 대한 그리움을 글로 풀어냈다. 편지글의 육필은 인터넷 사이트(http://www.416letter.com)에서도 볼 수 있다. 미수습자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책 ‘세월호 마지막 네 가족’(북콤마)도 이달 말 출간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가족의 유해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목포신항을 떠나야 했던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학생, 양승진 교사, 일반인 승객 권재근씨와 그의 아들 혁규군의 가족들이 한 인터뷰가 담겼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영화 ‘눈꺼풀’
  •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국회 본회의 출석체크…결석률 1위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국회 본회의 출석체크…결석률 1위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국회 본회의 출석률을 점검했다.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12일 방송에서 질문특보 강유미는 “국민의 한 표로 선출된 국회의원님들 선거 때는 국민의 소중한 한 표를 말씀하셨죠? 그런데 왜 국민을 위한 법안에 의결권을 행사하는 본회의에 왜 결석하시는 건가요?”라며 출석률을 살펴봤다. 이어 본회의 참석에 개근한 의원들에게 상을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과 김태년 의원, 바른미래당 박주현 의원,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이 상을 받았다. 바른미래당 의원은 직원이 대리수상했고 자유한국당 의원은 상을 거부했다. 정 의원 보좌관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여야 예산문제든지 여러 이슈로 출석을 못한 것 같다. 정 의원님은 당시 바른정당 이어서 출석했던 것인데 상을 받는 모양새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사양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법안과 예산이 본회의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고 당연하다. 국회에 많은 법들이 쌓여있다. 회의 참석 안하면 이런 것이 국회에서 다 잠자게 된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태년 의원 역시 “상을 받으면 기분이 좋은 건데 당연한 거라서”라며 “출장을 가거나, 사유가 생겨서 회의 참석 못할 경우 의장께 청가를 제출한다. 나름 사정이 있었겠지만 회의는 사수하자”고 당부했다.방송은 국회 본회의 결석률이 높은 의원들도 찾았다. 강유미는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결석률 1위인 유승민 의원을 우연히 만나 인터뷰를 시도했다. 그러나 관계자는 이를 저지하며 본회의 결석률에 대해 “탈당사건 있지 않았냐. 당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제주도와 강원도 등을 찾아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은 각 당에서 본회의 결석률 1위에 올랐다. 이해찬 의원 측은 “해외 출장이 있었고, 지난해 11월 모친상이 있어서 본회의 참석 못 한 것도 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은 “태극기 집회도 해야 해서 덜 나간 것이 있다. 이런 전화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비방 댓글 조작’ 잡고 보니 민주당원

    ‘정부 비방 댓글 조작’ 잡고 보니 민주당원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는 댓글을 쓰고 추천 수를 조작한 누리꾼 3명이 구속됐다. 이들 중 2명이 민주당원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이들은 “보수 세력이 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댓글을 조작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개인적 일탈 차원인지, 아니면 정치적 배후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지난 1월 네이버 포털 등에서 집중적으로 댓글 및 추천 수 등을 조작한 혐의(업무방해)로 김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범행 동기와 배후 세력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한겨레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속된 피의자 3명 중 김씨 등 2명이 더불어민주당 당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지난 1월 방송에서 네이버에 올라온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관련 기사 등에 달린 문재인 정부 비판 댓글에 ‘매크로’(한꺼번에 수많은 댓글을 달거나 추천 등을 자동적으로 누르는 프로그램) 조작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네이버 댓글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고, 지난 1월말 더불어민주당이 댓글 조작 의혹을 경찰에 고발했다. 네이버 쪽도 처음엔 ‘시스템 구조상 매크로 조작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가 업무방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이 사건을 직접 고소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월 7일부터 수사를 해 왔다. 김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보수 세력이 여론 공작을 펴고 있다는 정황을 보여주고 싶어 댓글 조작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경제민주화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것으로 조사됐다. 리더 격인 김씨가 특정 기사와 댓글 등을 지목하면 한꺼번에 ‘공감·비공감’ 등을 클릭하는 방식 등으로 댓글 여론을 조작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더 큰 조직적인 차원에서 벌어진 것인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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