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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사람도 힘든데… 제주 양식광어 수천마리 떼죽음 비상

    폭염에 사람도 힘든데… 제주 양식광어 수천마리 떼죽음 비상

    제주도가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수천마리의 광어가 페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한경면 육상 양식장 5곳에서 광어 3600여 마리가 폐사해 50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도는 어업인들에게 실시간 수온 정보를 제공하며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연안에는 고수온 상태가 지속되면서 전날 오후를 고수온 주의보가 위기경보(심각 1단계)로 격상됐다. 고수온 경보는 28도 이상의 고수온이 3일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도는 제주연안의 고수온 경보 발효 및 저염분수 유입이 관측됨에 따라 고수온 주의보를 경보(위기단계 ‘심각 1단계’)로 격상했다.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해양모델링으로 저염분수의 이동상황을 예측하고 있는 해양수산연구원도 지난 30일 저염분수 유입 관측 결과 마라도 기점 남서부 28마일 부근에 약 26psu(실용염분단위)인 물덩어리를 관측했다. 이에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1일 오후 고수온 피해가 우려되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소재 육상양식장 2개소와 협재해수욕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양식장에서는 수온과 용존 산소량 모니터링, 사료 공급량 조절, 적정 사육밀도 유지, 환수량 조절 등 양식장 관리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고수온 피해 예방에 힘써주기 바란다”며 “피해 발생 시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수산정책과장 총괄 아래 6개 기관·단체, 17명으로 구성한 고수온 합동대응반과 비상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조사와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조사반도 운영한다. 또한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하면 합동대응반은 현장에 즉시 투입돼 사육관리 일지 검토, 사육환경 조사, 시료 채취를 통한 질병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양식장은 발생 장소, 피해 물량 등 피해 상황을 관할 읍·면·동에 서면으로 신고해야 한다. 올해 현재까지 수온 상승으로 5개 양식장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2023년에는 57개소에서 46억 5717만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 파라솔·평상 추가 인하… 제주관광의 이미지 회복 ‘절박한 마음’ 통할까

    파라솔·평상 추가 인하… 제주관광의 이미지 회복 ‘절박한 마음’ 통할까

    파라솔 대여요금을 통일하고, 평상 가격을 50%로 낮추는 등 제주지역 해수욕장들이 제주관광의 신뢰 회복을 위한 동참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객 불편해소와 해수욕장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파라솔 등 편의용품 요금 인하에 참여하는 해수욕장이 확대됐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17일 ‘제주관광 대혁신’ 의 일환으로 추진한 해수욕장 편의시설(파라솔, 평상) 이용요금 인하 결정 회의 이후에도 22일까지 양 행정시와 도내 전 해수욕장을 방문해 각 해수욕장 운영주체인 마을회와 청년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파라솔 대여요금은 기존 10곳에서 곽지해수욕장이 추가로 참여해 총 11곳의 해수욕장에서 2만원으로 통일했다. 다만 중문색달 해수욕장의 경우 조수간만의 차가 큰 백사장 여건으로 인해 파라솔의 위치를 수시로 옮겨야 해 현재 인하하긴 어렵지만,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평상은 함덕 해수욕장에 이어 김녕, 화순금모래, 협재, 금능 해수욕장도 기존가격에서 50% 인하하기로 했으며,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4만원에서 최저가격인 3만원으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도는 가격인하에 동참하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 주요 시설의 개·보수 비용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하반기 해수욕장협의회 시에는 해수욕장 대여료 기준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제주도정은 해수욕장을 운영 중인 12개 마을 자생단체와 바가지 요금과 갑질 논란 등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 지속적인 협의 끝에 마을회와 청년회가 편의용품 대여 가격인하를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마을회가 참여하는 협의회와 사전에 협의를 거쳐 ‘적정한 가격’을 책정하겠다”면서 “다만 공유수면점·사용 허가 시 파라솔과 평상 이용료 가격을 조건으로 하는 행정적인 개입 및 강제성을 띠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그러나 제주도청 홈페이지 신문고에는 여전히 제주관광의 이미지 실추와 관련된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제주도민이 된 지 2년이 됐다는 김 모씨는 ‘제주도 ‘썩은 참외’에 ‘해산물 바가지’ 또 터졌다’라는 글을 통해 “백약이오름 표지가 나와서 지나가는 길이니 잘되었다 싶어 오름에 올라보자는 마음에 차를 돌려세웠는데 자동 주차막이 설치되어 있고 주차요금을 받겠다고 그 뻥 뚫린 제주자연을 막아서고 있었다”면서 “2500원. 도민할인 10%라고 써 있어 이런 곳까지 돈을 받아야 하나 하는 마음에 차를 돌려 나갔다”고 토로했다. 홍모씨는 “해결책을 찾기위한 방법이 너무나도 구태의연한 구시대적인 발상과 탁상공론이라면 세금 낭비에 제주의 관공은 또다른 형태의 국민적 조롱과 야유를 피하지 못할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2일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제주관광의 이미지는 경제 등 지역사회의 모든 곳에 밀접한 영향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지금을 넘기면 제주관광의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잡기 어렵다는 절박한 마음이 잘 전달되고 설득하고 있는 지 한번 되돌아봐야 한다”며 “제주 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 실제 현실로 반영되고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아져야만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일선 공무원들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제주관광의 이미지 회복을 위한 제주도 수장의 ‘절박한 마음’이 복지부동 일선 공무원들에까지 전달되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무엇보다 마을회, 청년회, 부녀회 등 도민 모두가 앞장서 ‘바가지 관광’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자정노력이 더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도는 제주관광 불편신고 일원화하기 위해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 ‘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를 개소했다. 현재 숙박, 여행사, 렌터카 등과 관련한 민원 30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들 민원들을 유형별로 분류해 발빠른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 제1회 제주폴로연맹 회장배 국제폴로대회 성황리 종료

    제1회 제주폴로연맹 회장배 국제폴로대회 성황리 종료

    대한폴로연맹(회장 조준희) 주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폴로연맹(회장 나성균)과 제주시 폴로연맹(대표 나범수)은 지난 15·16일 양일간 제주도 한국폴로클럽에서 제1회 제주폴로연맹 회장배 국제폴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주식회사 네오위즈 (대표이사 배태근·김승철)가 후원했으며, 유소년팀, 청소년팀, 성인팀 총 7개의 경기가 양일간 진행됐다. 특히 필리핀 폴로연맹에서 8명의 폴로선수와 그 가족들이 참가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필리핀 폴로연맹 페드로 로하스 회장과 앤드류 로무알데즈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폴로연맹과 함께 필리핀 명문 폴로클립인마닐라폴로클럽(MPC)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면서 “답방 형식으로 필리핀 선수들이 제주폴로연맹 국제대회에 참여해 상호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로무알데즈 대표는 지난해 부친인 페르디난드 마틴 고메즈 로무알데즈 필리핀 국회하원의장과 함께 제주포럼에 참석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제주도를 방문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김애숙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제주도 내 폴로 활성화에 관심을 표했으며 제주도와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폴로 경기는 8명의 선수가 한 팀에 4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말을 타고 달리면서 말렛(스틱)으로 공을 쳐서 골대에 넣고 득점해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
  • 재배 줄고 작황 안 좋고 헐값 우려 ‘삼중고’… 벌마늘 피해에 농가들 속 탄다

    재배 줄고 작황 안 좋고 헐값 우려 ‘삼중고’… 벌마늘 피해에 농가들 속 탄다

    수확시기를 앞둔 마늘재배 농가에서 생리장해 현상인 벌마늘 피해가 확산되자 농가들이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전국마늘생산자협회와 제주도지부는 지난 29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재배 마늘 농경지에 생리 장애현상인 벌마늘이 예년보다 많이 발생했고 습기로 인해 뿌리가 썩어 잘 자리지 않는 무름병이 확산하고 있다”며 “신속한 피해조사와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벌마늘은 마늘 줄기가 생장을 멈추지 않는 2차 생장으로 인해 쪽 개수가 상품보다 두배 가량 많아지는 현상이다. 도내 마늘 재배면적 1053㏊가 가운데 절반 가량이 지난해 연말 이후 지속된 이상 기후 여파로 벌마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마늘 주산지인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마늘재배 현장을 방문해 생육상황 등을 점검한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최근 중앙정부에 제주지역 벌마늘 발생 상황에 대한 농업재해 인정과 저품위마늘 정부수매를 건의했다”며 “앞으로 지역농협과 함께 마늘 수매상황 및 유통처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지원방안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12월 중순부터 영하 10도에서 영상 10도로 하루 사이에 20도가 넘게 차이나는 날들이 이어지는 등 지난 초겨울은 유난히 따뜻했다”며 “땅 마를 날 없는 마늘밭에 마늘의 이상 생장이 염려됐고, 결국 2차 생장 피해를 불러왔다”고 호소했다. 협회는 “지난해 적정재배면적 유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재배면적이 4.2%나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수확기가 다가오는데 마늘거래가 끊겼다. 산지는 가격폭락에 대한 불안감이 휩쓸고 있다. 재배면적도 줄었고 불행히도 작황도 안 좋은데 가격마저 내려갈 것이라는 우려가 감돌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수확기때 헐값에 마늘이 거래되고 국민 밥상엔 비싸게 팔릴 수 있는 상황이 우려된다”며 “폐쇄적인 마늘 유통구조가 만들어내는 비정상적인 모습”이라며 “정부는 최소한 전체 생산량의 10%는 공공비축해 안정적인 마늘공급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제주도정 사상 최초 여성 정무부지사 탄생

    제주도정 사상 최초 여성 정무부지사 탄생

    제주도정 사상 최초로 여성정무부지사가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김애숙 전 의회사무처장을 민선 8기 두 번째, 역대 최초 여성 정무부지사로 임용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정무부지사는 지난 2월 27일 정무부지사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지난 28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결과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이날 공식 임용됐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통해 “후보자를 정무부지사로 임명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의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화합 및 혁신에 기여하고, 1차산업 및 문화·체육·관광 분야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추진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준비와 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센터 준공식 등 주요 현안이 있어 임기를 앞당겨 시작하며, 임용장은 오영훈 지사가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다음달 2일 수여할 계획이다. 김 신임 정무부지사는 1984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관광국장과 의회사무처장을 역임한 40년 경력의 베테랑 공직자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의회와의 탁월한 소통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도는 신임 정무부지사가 강점을 살려 의회, 언론, 도민사회와 원활히 소통하고 협력해 도정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정 최초의 여성 정무부지사로서 제주 여성의 권익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제주도 첫 여성 정무부지사 탄생하나… 김애숙 전 의회사무처장 내정

    제주도 첫 여성 정무부지사 탄생하나… 김애숙 전 의회사무처장 내정

    제주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가 내정됐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민선 8기 두번째 정무부지사 후보로 김애숙(59) 전 의회사무처장을 27일 지명했다. 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로 지명된 김 후보자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9급에서부터 시작해 이사관까지 오른 40여년 경력의 공직자 출신이다. 이번 지명에 따라 김 후보자는 여성 최초 제주도 이사관(2급)과 도의회 사무처장에 이어 첫 여성 정무부지사까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김 후보자는 도의회에서 의회 사무처장과 총무담당관, 행정자치전문위원, 입법담당관 등을 두루 거쳤다. 제주도에서는 관광국장과 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을 비롯해 보건복지와 재정, 기획감사 분야는 물론 서귀포시 종합민원실과 일선 동에 이르기까지 종합 행정을 골고루 수행한 경력을 지녔다. 도는 김 후보자가 일선 동사무소에서부터 의회사무처까지 종합적인 근무 경험을 갖고 있는 데다 재직 당시 뛰어난 소통 능력을 보여준 만큼 정무부지사로서 문화·관광, 1차산업 등 소관 분야 총괄 관리는 물론 국회 및 의회에 대한 정무적 역할, 언론 및 지역사회단체와의 원활한 관계를 도모하는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 지사는 “김 후보 지명은 여성에 대한‘유리천장’을 허물어 나가는 제주도정의 의미 있는 한 걸음이자 차별 없는 성평등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라며 “후보자의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이 제주의 혁신성장과 협치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제주도의회와 협의 과정을 거쳐 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 여성공무원 승진 눈에 띄고…성과창출 직원 발탁하고

    여성공무원 승진 눈에 띄고…성과창출 직원 발탁하고

    제주도가 13일 새해 대규모 교체를 통해 변화를 주도하고 일하는 도정을 구현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17일자)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승진자 136명을 포함, 부서 전보와 직제개편 등을 감안하면 총 1017명 규모다. 오영훈 도지사는 “올해를 대전환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민선8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강화하는 만큼, 이번 인사를 통해 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변화와 혁신동력울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는 공약·현안과제 혁신적으로 추진하며 성과를 내도록 적재적소 능력 있는 인력 균형 배치하는 것이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국장급 54%, 과장급도 대거 교체하고, 민선8기 도정 주요 정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국·과장을 중심으로 혁신과 변화를 이끌도록 했다. 이와 함께 5급 팀장급의 이동은 최소화해 조직 안정화와 업무 연속성을 꾀했다. 특히 여성 공무원의 고위급 승진·발탁이 눈에 띈다. 김애숙 현 관광국장은 도정 최초로 지방이사관급인 도의회 사무처장으로 직위 승진했다. 또한 여성 공직자 강애숙, 김미영, 김인영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는데, 국장급 승진자 5명 중 3명이 여성이다. 도정 현안에 기여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에 대한 발탁 승진도 눈에 띈다. 특히 4·3특별법 개정 등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현 강민철 4.3지원과장, 정재철 수산정책과장은 국장급으로, 고상환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2급 상당의 농업기술원장으로 직위 승진 임용했다. 더불어 7급 이하 하위직의 사기진작을 위한 승진 확대, 소수직렬에 대한 승진 안배로 균형인사가 되도록 노력했다. 역량 있는 인재양성과 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연구기관 등 33개 기관(53명)에 대한 파견도 확대했다. 앞으로도 제주 미래 먹거리가 될 자동차 자율주행, 수소경제 등 미래산업 분야의 민간연구기관 파견 등을 통해 직원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해외로 떠나는 관광객 잡아라…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제주관광으로 승부수

    해외로 떠나는 관광객 잡아라…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제주관광으로 승부수

    코로나19로 호황을 누리던 제주관광시장이 해외여행 빗장이 풀리면서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고유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지역관광 수요가 증대되는 국내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더 자주,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제주관광’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은 1380여만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역전되기 시작하면서 제주를 찾는 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13만 5000명으로 2020년 120만명보다 5.4% 감소했으며 12월에는 99만 8000명으로 전년도 108만 7000명보다 8.2%나 줄어들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1월 3만 9000명에서 12월 16만 9000명으로 무려 4배나 늘어났다. 그러나 정부가 중국발 국제선을 인청공항으로 단일화하면서 지난 2일부터 제주공항과 시안공항을 오가는 중국 직항 노선이 중단됐다. 새해 들어 검역 문제로 중국 직항편까지 잠정 중단됐다. 더욱이 중국발 입국자를 비롯해 7일 이내 중국 체류자와 방문자까지 포함해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를 확대 시행하기로 하면서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도는 중국발 입국자만 검사할 경우 동남아시아 등 제3국을 경유해 입국하면 방역망이 뚫릴 수 있다는 우려를 차단하기 위한 추가 조치다. 특히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는 입국 후 접촉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공항을 벗어날 수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마을 자원을 활용한 지역주민 주도의 융복합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해 관광으로 인한 소득이 지역주민의 일자리와 소득창출로 이어져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역관광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카름(작은마을이란 제주방언)스테이 온드채널을 통해 마을별 시그니처 상품을 출시하고 MZ세대, 가족 단위 관광객, 반려견 동반 여행객, 싱글 등 다양한 소비층의 니즈(욕구)를 분석하고 권역별로 주요 대상을 설정해 여행기간별 카름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현재 카름스테이는 구좌(세화), 가시, 신흥, 한남, 의귀, 하효, 호근(치유의숲), 저지, 신창, 수산 등 10개 마을이 있다. 앞으로 마을공동체와 관광업계 상생모델을 구축을 위해 ▲카름 호스트(숙소, 식당) 판로개척·콘텐츠 개발 ▲카름 마스터(거점조직체) 상품개발 및 사업화 지원 ▲카름스테이 참여마을 확산을 위한 신규 마을(3~5개)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객과 도민 모두를 위한 제주형 웰니스 서비스 실현을 위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누리는 지역사회기반(CBT)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사전·사후 진단을 통한 웰니스 효과 과학적 검증 ▲웰니스 인증 관광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단계별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로컬자원과 워케이션(일‘Work’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마을에 있는 숙소와 카페를 이용하고 웰니스 관광지를 체험함으로써 모든 소비가 마을에서 이뤄져 마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워케이션 상품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 발표 결과 제주는 지역관광발전지수 2년 연속 1등급을 유지하면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관광을 누리기에 적정한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인정받았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해외 관광재개로 국내 여행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제주에서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상품과 소규모·개별단위 이색관광 상품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트렌드 분석자료에 따르면 2023~2025년 10대 관광트렌드 중 하나로 ‘로컬시대, 지역관광의 진화’를 꼽은 바 있다.
  • 아름다운 제주, 웰니스 관광지 뜬다

    아름다운 제주, 웰니스 관광지 뜬다

    엔데믹 시대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지역민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제주형 웰니스(웰빙과 행복, 건강의 영어 합성어) 관광이 뜨고 있다. 21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형 대표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글로벌 웰니스 관광 대표 명소 실현 비전을 조만간 발표한다. 도는 코로나19 이후 웰니스 관광 수요에 대응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주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제주도 웰니스 관광지’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머체왓숲길, 서귀포 치유의숲, 파파빌레, 환상숲 곶자왈공원, 제주901, 제주힐링명상센터, 취다선리조트, WE호텔 웰니스센터, 가뫼물, 신흥2리 동백마을, 폴개협동조합 등 웰니스 관광지 11곳을 선정했다. 특히 내년에는 제주 웰니스 인증시설과 연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에 소개된 치유의 숲 숲멍때리기 대회 등은 웰니스 관광 수요와 연계한 대표적인 콘텐츠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웰니스 관광지 인증제 도입 이후 웰니스 관광을 목적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29만 4000여명에 이르렀으며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약 17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애숙 도 관광국장은 “엔데믹 시대 제주는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웰니스 관광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제주형 웰니스 관광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 웰니스관광지 인증제로 뜨는 제주…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 나온다

    웰니스관광지 인증제로 뜨는 제주…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중장기 로드맵 나온다

    엔데믹 시대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지역민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제주형 웰니스 관광이 뜨고 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형 대표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글로벌 웰니스 관광 대표명소 실현 비전을 조만간 발표한다. 도는 코로나19 이후 웰니스 관광 수요에 대응해 2021년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제주도 웰니스 관광지’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머체왓숲길, 서귀포 치유의숲, 파파빌레, 환상숲 곶자왈공원, 제주901, 제주힐링명상센터, 취다선리조트, WE호텔 웰니스센터, 가뫼물, 신흥2리 동백마을, 폴개협동조합 등 웰니스 관광지 11곳을 선정했다. 특히 내년 제주 웰니스 인증시설과 연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에 소개된 치유의 숲 숲멍때리기 대회 등 웰니스 관광 수요와 연계한 대표적인 콘텐츠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웰니스 관광지 인증제 도입 이후 웰니스 관광을 목적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29만 4000여명을 유치했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17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엔데믹 시대 제주는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웰니스 관광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제주형 웰니스관광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막혔던 중국 하늘길도 열린다… 제주~홍콩 직항 내년 1월 22일부터 재개

    막혔던 중국 하늘길도 열린다… 제주~홍콩 직항 내년 1월 22일부터 재개

    코로나19로 3년 가까이 막혔던 중국발 하늘길 빗장이 뚫릴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와 홍콩을 오가는 직항노선(홍콩 익스프레스항공)이 이르면 내년 1월 22일부터 주 3회 재개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제주∼홍콩 직항 노선이 다시 재개되는 것은 2020년 2월 코로나19로 국제노선 항공기가 운항을 중단한 지 2년 11개월 만이다. 최근 중국이 위드코로나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홍콩도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시행해오던 의무 격리를 폐지하는 등 방역 정책이 대대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이 서서히 한한령을 해제를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도는 내년 제주-홍콩 직항 노선 재개에 맞춰 홍콩 관광국,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등과 관광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 관광 자원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홍콩 관광국과는 공동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고, 마이스(MICE) 분야 통계 공유, 제주올레길 및 홍콩 하이킹 코스 교류 등의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홍콩 관광국 관계자는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및 한국 드라마 촬영지로 홍콩에서 많이 알려져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다. 직항노선 재개시 더 많은 홍콩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관계자는 “홍콩 현지인들이 오후 간식 타임을 즐기는 문화가 있어 제주의 아담한 카페들과 잘 접목한다면 좋은 상품이 될 것 같다”며 “향후 홍콩 관광객들이 제주를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에서도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중국은 제주관광의 중요한 시장”이라며 “중국이 현재 위드 코로나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시장이 곧 풀릴 것으로 보고, 홍콩을 시발점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등 마케팅 활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주, 해외 하늘길 마케팅 순항

    제주, 해외 하늘길 마케팅 순항

    해외관광객을 집중 공략하는 ‘하늘길 마케팅’이 순항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11일부터 제주~오사카 직항노선을 재개한 데 이어 제주~ 대만 타이베이(11월 25일) 직항노선이 재개통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 안정화를 위한 대만 메가팸투어가 열린다. 타이거항공 회장, 언론미디어 16명 등을 비롯, 여행사 22명, 인플루언서팀 14명 등 52명이 제주를 방문한다. 이들은 제주관광을 이슈화하고 제주여행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할 전망이다. 제주 신규관광지, 웰니스 관광지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대만여행사 제주 상품개발 팸투어가 진행되며, 인플루언서팀을 대상으로 제주의 상징적 관광지, 한류체험, 특색 포토존 등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SNS, 유튜브 포함 온라인상 제주여행의 바이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관광업계의 숙원이던 하늘길 복원을 위해 중앙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지난 6월부터 ‘제주 무사증 및 국제선 재개가 이뤄졌다. 특히 민선8기 들어 도지사가 직접 국제관광 활성화 세일즈에 나섰다. 당선인 시절(6월 15일) ‘에릭 타오 주(駐)싱가포르 대사 면담’을 통해 스쿠트항공의 안정적 운항을 이뤄냈다. 지난 10월 24일에는 일본여행업협회(JATA)를 방문해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오사카 하늘길 터를 닦은 결과 11월 11일부터 주 7회 매일 해외관광객을 제주로 실어 나르는데도 일조했다. 복항 안정화를 통해 해외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도내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늘길 포장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인기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한 ‘제주 재즈(Jeju Jazz)’ 홍보영상을 오사카 신사이바시 전광판 옥외광고로 송출하는 등 한류스타를 활용한 주요 도시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해외 제주관광홍보사무소(11곳)를 통해 국내외 관광업체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토대로 12월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및 도내 관광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말레이시아 주요 도시 제주관광설명회 및 B2B 트래블마트(7일 쿠알라룸푸르, 8일 조호바루),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 팸투어(11~16일, 대만 제주관광 세일즈(10~14일), 하노이 문화관광대전(17~18일 베트남) 등으로 동계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김애숙 도 관광국장은 “일본과 대만은 코로나 이전까지 가까운 거리와 문화적 동질감을 바탕으로 주된 해외관광객이었던 만큼 이번 하늘길 개통으로 명성을 되찾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 마케팅으로 최적의 글로벌 관광지로 제주를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오는 24일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주 2회 신규 취항하고 내년 1월 3일부터 주 4회 운항에 돌입한다.현재 한국과 대만 모두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비자 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 중문골프장 공공매각 안되면 민간매각… “만약 민간에 넘기면 헐값에 넘긴 주민들은 피눈물”

    중문골프장 공공매각 안되면 민간매각… “만약 민간에 넘기면 헐값에 넘긴 주민들은 피눈물”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중문골프클럽(중문CC)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주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중문골프장 매각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우선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공공기관 매각이 안 될 경우 민간매각에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양경호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노형갑)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문CC 매각에 나설 예정이다. 양 의원은 “지난 10월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에서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중문CC 골프장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중문관광단지는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옛 조상들의 삶의 터전이었고 또 정부를 믿고 토지를 헐값에 수용해 준 지역 주민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문CC가 만약에 민간에 매각이 된다면, 그 당시 이렇게 헐값에 수용해 준 지역 주민들은 피눈물이 날 것”이라며 “이제는 (중문단지 조성)당시와 지금 골프장의 환경이 많이 달라졌고, 골프장 허가가 나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 매각이 공론화 된다면 제주도차원에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문CC는 2008∼2009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매각이 추진된 바 있다. 소유자인 한국관광공사는 당시 제주도와 우선협상을 진행했지만 매입가격 차이로 결렬됐다. 그 이후에도 2012년까지 세 차례나 민간 매각을 시도했는데 유찰 돼 답보 상태였다. 이번에 다시 기재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한국관광공사가 중문CC를 매각하려고 하는 것. 세계 유명선수들이 격찬한 아시아 최초공인 PGA 규격코스의 중문CC는 면적이 95만 4767㎡(약 28만 9000평)로, 2011년 감정평가 결과 1200억원으로 추산됐다. 공시가가 30∼40%를 오른 것을 고려하면 현재 감정가격은 최소 1500억원에서 최대 1600억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2015년에도 중문CC 등의 용지 매각이 추진돼 제주도와 인수 협상을 진행했으나 유보됐다. 김애숙 도 관광국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중문 골프클럽을 큰 틀에서 매각하겠다고 결정했고 세부적인 계획이 안 나왔다”며 “주변 동향을 살피고 있지만 추가 계획이 나오면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문관광단지는 지난 박정희 정부시절인 1978년부터 서귀포시 중문·대포·색달동 일대에 조성된 종합관광단지다. 지역주민들은 지난 1987년 한국관광공사에 토지를 강제수용 당했다. 당시 정부는 3.3㎡당 시가 1만 1000원 토지를 1200~3600원 수준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섬관광정책포럼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섬관광정책포럼

    회원 지역 간 순회 개최하던 섬관광정책포럼(ITOP)이 코로나19 여파로 순연되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귀포시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서 제6회 섬관광정책포럼(ITOP) 포럼 국제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TOP포럼(Inter-Islands Tourism Policy Forum)은 1997년 ‘제주’가 주도해 인도네시아 발리, 중국 하이난, 일본 오키나와 지역이 모여 창립됐다. 올해 세미나는 섬관광정책포럼 회원 간 관광분야의 공동 협력과 정책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지속으로 관광분야에 디지털 접목이 증가하고, 최근 국가 간 방역 완화와 국제관광이 재개되는 분위기를 반영해 ‘관광의 디지털 전환 및 재창조 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돼왔던 네트워크 교류가 직접 대면으로 이뤄짐에 따라 국제관광과 함께 섬관광정책포럼이 재개되는 물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개최지역은 중국 하이난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나오는 관광의 디지털 전환 및 재창조에 대한 정책 방향을 위한 제언들은 온오프라인으로 공유된다. 문성종 제주한라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슬기 세종대 교수, 제레미 샘슨 트래블 파운데이션 대표, 키아티품 키앗카와신 싱가포르기술대학(SIT) 교수가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조희진 한국관광공사 실장,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 강주현 제주대 교수, 세종대학교 세위린 젤린스키 교수, 발리관광청 아유 인다 유스티카리니 부장이 참여해 토론을 펼친다. 김애숙 도 관광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세계 섬 지역의 관광산업의 어려움들과 지역 경제까지 영향을 미친 파급력과 극복 사례가 공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제정책세미나를 통해 코로나19의 정책 방향과 지역 간 교류 네트워크가 새롭게 가동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맑했다.
  • 제주도, 국제관광 족집게 마케팅 펼친다

    제주도, 국제관광 족집게 마케팅 펼친다

    국제관광 재개 이후 제주를 찾는 해외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제주 무사증 및 국제선 취항 재개 이후 해외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 6월부터 10월까지 3만 6996명(잠정치)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2580명 대비 63.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국가 방문객은 10월 누계 1만 4078명으로 전년 2409명 대비 6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관광업체의 애로점을 설명하고, 국제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지속 건의해 제주 무사증 및 국제선 재개라는 관광업계 숙원의 첫 단추를 풀어냈다. 여기에 발빠르게 제주~싱가포르 간 스쿠트항공의 정기 취항을 이끌어내 국제관광 활성화의 길을 열었다. 세계적 허브공항인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제주공항 간 하늘길을 잇기 위해 지난 6월 1일 현지를 방문해 스쿠트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6월 15일 첫 취항이 이뤄졌다. 도는 국제관광시장에 부는 훈풍을 이어가기 위해 권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동계 시즌에 대비해 제주 한류 및 인플루언서 등과 연계한 타깃 마케팅을 통한 직항 확대 및 국제선 취항도시 직항 홍보로 탑승률을 높여 복항 안정화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글로벌 권역을 세분화하고 해당지역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중화권 개방에 대비해 현지 홍보사무소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대만과 홍콩에서는 현지 박람회 및 제주관광설명회를 통해 직항 탑승률을 제고한다. 일본시장은 지난달 24일 오영훈 지사의 일본여행업협회(JATA) 방문 이후 현지 분위기를 활용한 국제선 복항 노력에 힘쓰고 있다. 동남아 시장에 대해서는 ‘제주-아세안+a정책’을 바탕으로 관광설명회 등을 통해 현지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한편,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현실성 있는 대안과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국제관광 부흥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 내국인 관광객이 제주 살렸다… 지난해 제주 관광수입,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내국인 관광객이 제주 살렸다… 지난해 제주 관광수입,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제주도 관광수입이 내국인 관광객 증가 여파로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제주관광 수입이 6조 3402억원(잠정)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6조 8000억원)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2021년도 제주관광수입 잠정치는 6조 34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3%(4조 7909억원) 증가한 것으로 추계됐다. 이 중 내국인 지출은 2020년 대비 1조 5485억원이 증가한 5조 763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6.7% 증가했다. 외국인은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인 5764억원으로 보합 수준을 보였다. 관광 업종별로는 ▲소매업 2조 6039억원(44.1%) ▲숙박업 8623억원(13.3%) ▲음식점업 1조 3992억원(56.0%) ▲운수업 4657억원(8.1%) ▲예술·스포츠·여가업 4986억원(23.8%) ▲기타업 5105억원(3.9%)으로 나타났다. 2021년 제주관광수입 잠정치 증가 요인은 백신보급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완화 등에 따른 내국인 관광객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내국인 수요가 해외에서 국내로 집중되면서 제주방문객이 2020년보다 19.3% 증가했다. 제주 무사증 일시정지로 인한 숙박업, 운송업에서의 외국인 관광객 감소분을 내국인 관광객이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 통계는 2020년 21만 2767명에서 2021년 4만 8278명으로 감소했다. 제주관광수입 추계 시 통계청 생산통계자료에서 제공되는 매출액을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2020년 경제총조사부터 사업장을 갖추지 않은 사업자에 대한 매출액도 조사 대상에 포함돼 이번 수입 추계 시 이 같은 변화가 반영됐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거리두기,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의무검사 해제 등을 바탕으로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속도감 있게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전방위적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이와 함께 관광수입 추계는 관광정책의 기초통계인 만큼 발표주기를 단축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천절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주에 17만 6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 4년간 23개사 151억 매출… J관광스타트업 활짝 웃다

    4년간 23개사 151억 매출… J관광스타트업 활짝 웃다

    최초 비즈니스 개발부터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제주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함께 운영하는 제주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J스타트업)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올해 상반기에만 일자리 창출 46명, 매출 41억원, 투자유치 1억 2000만 원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도가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관광비즈니스를 개발하고, 향후 제주관광을 이끌어 갈 새로운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는 사업이다. 초기 자금이나 사무공간 지원에 집중되는 일반적인 스타트업과 달리 J-스타트업은 최초 비즈니스 개발부터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비즈니스 확장까지 약 3년 6개월간 장기 지원하는 등 지원체계에 차별화를 둬 좋은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4년간 J-스타트업 누적실적을 살펴보면 관광 혁신기업 23개사를 육성해 207명 일자리 창출, 매출 151억원, 투자유치 53억 3000만 원 등으로 높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J-스타트업으로는 ▲제주해녀가 직접 채취한 우뭇가사리로 디저트를 개발하는 ‘우무’ ▲로컬자원과 문화, 체험을 결합해 제주형 액티비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디스커버제주’ ▲제주 대표 특산품인 말고기를 새롭게 미식관광으로 해석한 ‘말고기연구소’ ▲제주해산물로 해녀와 함께하는 다이닝, 미디어아트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만드는 ‘해녀의부엌’ 등이 있다. 또한 ▲제주 곳곳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소리와 풍경을 합친 사운드스케이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리핑라이언’ ▲관광폐기물로 구현한 제주 콘텐츠 융합 펫 브랜드 ‘레미디’ 등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도 제주기반 관광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인 ‘도전! J-스타트업’ 공모 결과 도내·외 66개 기업이 지원해 J-스타트업을 둘러싼 열기가 뜨거웠다. 도는 10월말 최종 선발 기업 5개사 가운데 최우수기업에게는 5000만원 상금을 지원하는 등 총 1억원의 상금 지원과 함께 J-스타트업으로 지정해 컨설팅과 투자유치 네트워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해 새로운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고 제주관광의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면서 “J-스타트업이 제주관광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5만원 이상 구매때 최대 6만원까지 할인… 더 세일페스타 정말 ‘탐나오’

    15만원 이상 구매때 최대 6만원까지 할인… 더 세일페스타 정말 ‘탐나오’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 가을맞이 ‘더 세일페스타(더.세.페)’를 9·10월 두 달간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치솟는 항공료와 여행 경비 부담 등으로 위축된 여행심리 회복을 돕고, 추석맞이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항공권을 제외하고 탐나오에 입점된 모든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40% 할인쿠폰이 1인 5장씩 제공된다. 또한 1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6만 원까지 할인 혜택이 지원된다. 할인쿠폰은 사이트 회원가입 후 발급받을 수 있고, 행사 종료 전까지 상품별 결제 단계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기간 내 할인쿠폰을 3장 이상 사용한 고객을 위해 별도의 구매금액별 특산품 증정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 31일까지 탐나오 누리집(www.tamnao.com)과 모바일 앱 탐나오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탐나오는 도내 관광사업체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성장을 돕기 위해 2016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된 국내 최초 공공 여행 플랫폼으로, 항공권부터 렌터카, 선박, 숙박, 관광지, 레저, 맛집, 특산품과 기념품까지 제주여행의 모든 것을 손쉽게 예약하고 구매할 수 있다. 입점업체에는 다른 온라인여행사(OTA) 대비 저렴한 수준의 5.5% 판매수수료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소비자에게는 편리한 원스톱 구매와 다양한 이벤트 제공을 통해 관광사업체와 관광객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상생 플랫폼이다. 현재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고객참여형 지역사회공헌 포인트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이번 탐나오의 ‘더 세일 페스타’를 통해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탐나오가 도내 영세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에 기여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광객 감소 우려에… 제주 무사증 국가는 전자여행허가제 적용 안한다

    관광객 감소 우려에… 제주 무사증 국가는 전자여행허가제 적용 안한다

    법무부가 ‘외국인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는 제주도와 관광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주 무사증 국가 국민에 대해서는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9일 법무부와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특별법 취지를 고려해 중국과 몽골, 베트남 등 제주무사증(B-2-2) 64개국 국민에 대해서는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법무부는 제주지역에서도 외국인들의 불법체류 목적의 입국을 차단하기 위해 새달 1일부터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었다. 우리나라와 사증 면제 협정 등을 맺어 비자 없이 한국 입국이 가능한 112개(사증면제(B-1) 66개국, 일반무사증(B-2-1) 46개국) 나라 국민은 원칙적으로 9월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도할 경우 사전에 온라인으로 전자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제주 관광업계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제주무사증(B-2-2) 국가(64개국)는 적용을 예외로 뒀다. 이에 따라 중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국적을 지닌 외국인들은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30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관광업계의 우려를 반영하고, 제주도가 법무부에 재차 건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약칭 제주특별법)’ 취지를 고려한 결정이다. 다만 제주무사증 국가 국민이라 할지라도 불법 입국이나 불법 체류 등 국경안전과 외국인 체류질서에 문제를 초래하는 경우 협의회를 거쳐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지난 9일과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 등 유관기관과 회의를 갖고 무사증 도입취지와 제도 도입 시 국제관광에 미칠 영향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 마련과 관련 전담팀 구성 등 제주 관광업계의 입장을 지속 피력해왔다. 특히 도는 26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법무부, 제주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학회가 참여하는 ‘전자여행허가제 관계기관협의회(이하 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제도시행에 따른 입도 관광객·관광수입 등 제주 관광시장 분석을 통해 관련업계 지원방안을 마련하며, 불법체류자 양산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정보기관, 수사기관)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전자여행허가제 시행 후 불법체류자 발생은 최대한 억제하고 해외관광객 유치에는 지장이 없도록 함으로써 국제관광의 질적 성장의 계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여행허가제는 입국 예정 72시간 전까지 전용 홈페이지에 인적사항과 여권 정보, 한국 방문 경험, 범법 사실, 감염병 정보, 본국 주소, 국내 체류지 등을 입력해 사전여행허가를 받는 제도다.
  • 국제관광 기지개 켰는데… 제주도 “정부, 전자여행허가제 유보해달라”

    국제관광 기지개 켰는데… 제주도 “정부, 전자여행허가제 유보해달라”

    제주를 찾은 태국인 단체 관광객 중 일부가 또다시 행방이 묘연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제주∼방콕 직항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입국이 허가돼 제주 단체 관광에 나선 태국인 280명 중 55명(19.6%)이 무단 이탈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사라진 태국인들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이 기간 제주공항으로 도착한 태국인은 모두 812명으로 이들 가운데 417명(59.8%)은 ‘입국 목적 불분명’ 사유로 입국이 불허돼 본국으로 돌아갔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로 여행 온 태국인 상당수가 과거 전자여행허가(K-ETA) 불허 결정을 받은 이력이 있어 인천공항 등 국내 다른 공항으로의 입국이 차단되자 제주로 우회 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2일에서 6일까지 5일동안 전자여행허가제(K-ETA) 불허 이력이 있는 탑승자만 421(51.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감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업체 애로점과 국제관광 활성화 방안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올해 6월 1일부터 제주 무사증 일시정지 해제 및 국제선 재취항이 이뤄졌다. 하지만 최근 싱가포르 등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지속 증가와 함께 8월 제주~태국 간 직항노선이 개설되며 불법체류·취업을 위한 우회적인 입국 통로로 악용된다는 우려 등이 제기되자 법무부는 지난 4일 제주에도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전자여행허가제는 태국과 미국 등 우리나라에 무비자로 입국해 90일 체류 가능한 112개 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현지 출발 전에 여행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정부는 지난해 9월 1일 전자여행허가제를 도입할 때 국제 관광도시인 특성을 고려해 제도 적용을 면제했다. 정부가 불법 체류자를 막기 위해 제주에서도 전자여행허가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도는 지난 5일 오후 4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서 제주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 긴급회의를 열고 전자여행허가제 적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체류자 최소화를 통한 양질의 국제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전자여행허가제 시행을 유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전자여행허가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입국 절차 간소화로 관광객 유치에 장애가 되지 않고 범법자, 불법 취업기도자 등을 사전 차단해 무단 이탈과 불법체류 등의 부작용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와 관광 유관기관들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제관광의 싹을 틔우는 시점에 갑작스러운 전자여행허가제 도입은 제주 무사증 도입 취지를 퇴색시킬 수 있고, 제주 관광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합의점은 도출되지 않았지만, 참석 기관·단체들과 의견교환을 통해 질적 관광을 통한 국제관광 활성화라는 점에 뜻을 모은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추가 논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김애숙 도 관광국장은 “제주지역 국제관광이 코로나19 여파를 이겨낼 수 있도록 무사증 도입의 이점을 최대한 부각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도출하도록 재차 논의할 계획”이라며“조만간 법무부를 공식 방문해 제주 관광업계의 입장을 명확히 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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