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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6년 내 벤처예산 10조 확대”… 김용균 어머니 만나 위로

    이재명 “6년 내 벤처예산 10조 확대”… 김용균 어머니 만나 위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정부의 벤처투자 예산을 2027년까지 10조원으로 확대하고 연 30만곳의 신기술·신산업 창업을 유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중소·벤처기업 공약’을 발표했다. 논란이 일었던 주4일제에 대해서는 “공약으로 말하지 않았다”며 선을 긋고, “가업상속공제제도 개선 방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히는 등 업계 요구에 적극 화답했다. 이 후보는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중소·벤처기업 7대 정책 공약을 발표한 후 주4일제 관련 질문에 “공약이란 임기 내 지켜야 하는 것을 말한다. 임기 내 주5일제를 법으로 확정하는 것도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약으로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노동시간 단축은 언젠가는 가야 할 길”, “최저임금이나 장시간 노동이 아니면 견디기 어려운 ‘한계기업’을 영원히 안고 갈 수는 없다”면서도 주4일제가 공약이 아니란 점을 명확하게 밝힌 것이다. 중소기업계의 숙원 가업상속공제제도(연 매출 3000억원 미만 중견·중소기업을 10년 이상 경영한 사업자가 회사를 물려줄 때 최대 500억원을 상속재산에서 공제) 개선에 대해서는 “가업승계가 용이하게, 제도 때문에 기업이 사라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중소기업 간 힘의 균형 회복을 강조하면서 중소기업의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을 개정하고, 중소기업의 공동사업행위 허용범위를 광범위하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정거래법상 담합 금지와 상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담합 금지는) 힘의 균형이 있을 때 얘기고, 대기업의 착취·수탈이라고 부를 만큼 심각한 불균형 상태는 시정해야 한다”며 “일률적으로 금지하면 약자를 약자 상태로 방치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소년공’ 출신임을 내세우는 이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 3주기 추모 전시회에서 김씨의 어머니 김미숙씨를 만났다. 김씨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며 ‘함께해 주실 거죠”라고 요청하자 “그럼요. 제 몸에 (산재의 흔적이) 박혀 있지 않습니까”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친여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딴지일보에도 등장, 지지층 결집을 이어 갔다. 이 후보는 딴지일보 게시판에 “딴게이(딴지일보 이용자) 여러분, 이재명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딴지일보를 보는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2002년 ‘우리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할 수 있고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 역사를 만들겠다’고 하셨다”면서 “지금은 나아졌느냐? 가짜뉴스와 기득권자 횡포가 여전히 사회와 국가를 멍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참혹했던 군사정권에 이어 전두환 장군을 존경하는 전직 검사에 의한 검찰정권이 들어설지도 모르겠다”고 지적한 뒤 “이재명이 확실히 바꾸겠다. 공정을 확보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국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 “함께 해달라” 故김용균 모친 부탁에...이재명 “제 몸에 박혀 있다”

    “함께 해달라” 故김용균 모친 부탁에...이재명 “제 몸에 박혀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김용균씨의 모친을 만나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에 공감을 표했다. 8일 김용균씨의 3주기를 추모하는 국회 전시회에서 모친 김미숙씨는 “저는 대통령님이 비정규직을 철폐해주면 좋겠다”며 “비정규직으로서 위험의 외주화, 외주를 주면서 사람이 많이 죽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우리나라 대부분이 노동자고 그 사람들이 제대로 살 수 있게끔 해주는 역할이 대통령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맞는 말씀”이라면서 “살겠다고 일하러 왔다가 죽으면 되겠나”라고 말했다. 김씨는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까지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 오히려 더 많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조금 실수한다고 해서 사람이 죽으면 안 되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실수 안 해도 되는 현장이어야 되겠죠”라고 답했다. 이날 이 후보는 김용균재단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10여 분 동안 사진가들이 찍은 노동 현장을 살펴봤다. 김용균씨뿐 아니라 평택항에서 아르바이트 중 숨진 이선호씨, 전남 여수 요트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다가 사망한 특성화고 3학년 홍종운군 사진을 무거운 표정으로 바라봤다.‘중대재해처벌법’ 도입 당부하자 “그럼요. 제 몸에 박혀있잖아요” 김씨가 중대재해처벌법 도입을 당부하며 “함께 해주실 거죠”라고 묻자, 이 후보는 “그럼요. 제 몸에 박혀있잖아요”라고 답했다. 이는 이 후보가 소년공 시절 성남의 한 시계공장에서 일하다가 기계에 왼팔이 껴 영구 장애를 얻은 사실에 빗대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 코로나로 확찐자? ‘NO 회식·재택근무’에 살 빼는 직장인들

    코로나로 확찐자? ‘NO 회식·재택근무’에 살 빼는 직장인들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장 회식이 줄고 재택근무로 여유가 생기면서 건강을 챙기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내 몸에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10만원대 영양제를 구입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오송의 한 대기업에 다니는 김현수(30)씨는 운동 매력에 푹 빠진 사례다. 그는 과거 잦은 야근과 회식, 업무 압박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술, 담배로 풀다가 입사 3년만인 2019년 12월 담낭에 혹이 발견돼 절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회식이 줄어들자 일요일을 빼고는 헬스장에 매일 가 살다시피 했다. 식단도 건강식으로 완전히 바꿨다. 김씨는 8일 “표정이 밝아지고 생기가 돈다는 말을 주변에서 자주 듣는다”고 했다. 통통했던 몸이 근육질로 바뀌고 우울했던 감정도 사라지니 운동할 맛이 난다고 했다. 직장인 김혜란(28)씨도 고강도 운동인 크로스핏 체육관에 주5일 개근하고 있다. 특별히 식단 조절을 한 건 아니지만 평소 먹던 식단에 70퍼센트 정도의 양으로 음식을 줄였다. 코로나로 체육관이 문이 닫힌 기간에는 집에 설치한 기구로 턱걸이를 했고, 집 앞에서 줄넘기를 했다. 김씨는 3개월만에 체지방 9kg를 감량한 뒤 프로필 촬영도 했다. 요즘에도 김씨는 주말에 등산을 다니며 몸 관리를 한다고 했다. 1회분에 5000원이 훌쩍 넘는 비타민, 유산균 판매도 늘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에 빗대 ‘비타민계의 에르메스’, ‘유산균계의 에르메스’로 불린다. ‘강남 유산균’으로도 불리는 A제품을 판매하는 업체 측은 “한 달 구독자가 1만 6000명 정도인데 강남3구가 절반 이상이며 30대 이상 여성이 많다”면서 “가장 비싼 제품은 한달 15만원이 넘는데도 구매가 많은 건 젊은 세대가 그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찰, 김건희 ‘허위 경력 의혹’ 고발 사건 수사 착수

    경찰, 김건희 ‘허위 경력 의혹’ 고발 사건 수사 착수

    경찰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김씨에 대한 상습사기 혐의 고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김씨가 15년에 걸쳐 이력서 경력사항에 고의적·반복적으로 허위 내용을 기재하고 이를 이용해 5개 대학교에 채용돼 급여를 받았다며 상습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검찰은 경찰에 사건을 넘겼고, 서울경찰청은 이 사건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경찰은 현재 고발인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세행은 지난 7월에도 김씨를 사문서 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고발했다. 김씨의 모친 최모씨가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했는데, 김씨가 이를 도왔다는 것이다. 사세행은 “유력 대선후보의 배우자라는 이유로 면죄부를 주는 형식적인 수사가 안 되게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맞으면서 컸다” 윤석열에 회초리 든 추미애 “주얼리는?”(종합)

    “맞으면서 컸다” 윤석열에 회초리 든 추미애 “주얼리는?”(종합)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의 페이스북 댓글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회초리를 때리는 합성사진을 올렸다. 김성회 대변인은 윤 후보가 지난 7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한 발언을 소개했다. 윤석열 후보는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로부터 엄한 훈육을 받으며 컸다며 그 예로 “대학 다닐 때 공부도 안 하고 친구들과 맨날 밤늦게 술먹고 놀다가 아버지한테 맞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체벌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며 윤 후보에게 ‘매 맞고 자란 것’을 자랑삼아 말하면 곤란하다고 적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조선시대 어머니가 아들을 훈육하기 위해 매를 드는 사극의 한 장면을 올리며 자신의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野 “김건희 유흥주점 근무안해”추미애 “당당하게 검증 임해야” 유튜브 기반 매체인 열린공감TV는 지난 6일 김씨의 유흥주점 근무 의혹에 대한 ‘실명 증언’이라며 안해욱(74)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 회장 인터뷰를 내보냈다. 이와 관련 한 매체는 “안 전 회장은 ‘1997년 5월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나이트를 방문했다가 조남욱 당시 삼부토건 회장의 초대를 받아 6층 연회장에서 접대를 받았는데 그 당시 ‘쥴리’라는 예명을 쓰던 김건희 대표를 만났다’라는 취지의 증언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유흥주점 근무 의혹에 대해 “단연코 김건희 씨는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최지현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방송에는 ‘○○대 시간강사’로 소개받았다고 하는데, 1997년에는 김건희 씨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다”며 “라마다르네상스 회장을 처음 안 시점은 훨씬 뒤로서 1997년은 서로 알지도 못하던 때”라고 설명했다. 또 “(열린공감TV는) 시기가 맞지 않자 4년 전인 1997년 미리 ‘시간강사’가 되기로 내정돼 있었기 때문에 ‘시간강사’로 소개한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해석까지 붙였다”고 부연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대선 후보였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까지 나서 근거 없는 인신공격을 잔혹하게 퍼뜨린다”고 비판했다. 그는 “열린공감TV 방송은 가짜뉴스”라며 “이런 가짜뉴스에 편승해 보도한 기자와 공개적으로 글을 올린 민주당 추미애 전 장관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 이런 끔찍한 인격살인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선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추미애 “법률가로서의 양심”“합리적 의심이라고 판단돼” 추미애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링크하면서 “줄리에 대한 해명; 줄리 할 시간이 없었다. 근데 ‘주얼리’에 대하여는?”이라며 “커튼 뒤에 숨어도 주얼리 시절 목격자가 나타났네요!”라고 적었다. 추 전 장관은 국민의힘이 반발하자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열린공감TV는 취재 결과를 가지고 합리적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저도 법률가로서의 양심으로 합리적 의심이라고 판단돼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며 “윤석열과 김건희 부부는 대통령 후보인 공인으로서 검증에 당당하게 임해야 하는 것이지, 오히려 고발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민주적 지도자로서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은 “열린공감TV가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 다른 언론도 함께 물어야 하고, 후보와 공당은 성실하게 답해야 할 것”이라며 “깨알 검증만이 최순실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또 윤 후보 측이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취득 경위 및 국민대 논문 표절 여부, 윤 후보 부친의 집 구매 경위 등도 성실히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김건희, 유흥주점 근무 안해… 끔찍한 인격살인”

    국민의힘 “김건희, 유흥주점 근무 안해… 끔찍한 인격살인”

    국민의힘은 8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유흥주점 근무 의혹에 대해 “근무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끔찍한 인격살인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최지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지난 6일 유튜브 매체 열린공감TV가 1997년 5월쯤 ‘쥴리, 주얼리’라는 예명을 쓰는 김씨에게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 인터뷰를 방송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르고 방송 자체로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는 ‘○○대 시간강사’로 소개받았다고 하는데, 1997년 김씨는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다”며 “라마다르네상스 회장을 처음 안 시점은 훨씬 뒤로, 1997년은 알지도 못하던 때”라고 설명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가짜뉴스에 편승해 보도한 ‘오마이뉴스 기자’와 공개적으로 글을 올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장관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전날 열린공감TV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추 전 장관도 페이스북에 기사를 링크하고 “커튼 뒤에 숨어도 주얼리 시절 목격자가 나타났네요!”라고 말했다.
  • “북한 여군 70%, 성폭행 피해… 군의관이 낙태 수술” 탈북자 고백

    “북한 여군 70%, 성폭행 피해… 군의관이 낙태 수술” 탈북자 고백

    유엔이 진행 중인 여성 폭력 추방 캠페인에 탈북 여성들이 참여해 군대 내 성폭력 등 북한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폭력 피해를 알렸다. 북한 지도부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종식하는 조치를 취하라는 유엔 등 국제사회의 권고를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실질적인 이행이 없다는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다. 북한 여군으로 6년간 복무한 탈북 여성 제니퍼 김씨는 최근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HRNK)와 영상 인터뷰를 통해 여군들이 겪는 성폭력 등 다양한 인권 침해를 폭로했다. 김씨는 “북한 여군에 대한 가장 심각한 인권 침해는 성폭행 범죄”라고 말했다. 김씨는 자신의 경험상 북한 여군의 70%가 성폭행 또는 성추행 피해자로 생각되며, 자신 역시 성폭행 피해자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씨는 23살 때 부대 정치군관으로부터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당하고 이후 군의관으로부터 마취 없이 강제로 낙태 수술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조선노동당 입당 결정 등에 막강한 권한을 가진 정치 군관의 요구를 거부할 때 자신의 미래가 송두리째 날아가기 때문에 그런 수모를 감내해야 했다”라며 그 날 이후 모든 남성이 정치군관으로 보이고 남성들이 하는 모든 것이 그가 한 일을 떠올리게 하며, 이런 경험이 지금도 정신적으로 자신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런 악몽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고 좋은 결혼을 하는 것도 어렵다”라고 토로했다.여성 인신매매와 폭력 심각하지만피해자가 더 욕을 먹는 북한 사회 영국에서 북한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는 북한 출신 박지현씨도 지난달 유엔 여성기구 영국 국가위원회(UN Women UK)가 시작한 ‘젠더 기반 폭력 추방을 위한 16일의 캠페인’ 발대식에 참석해 북한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폭력 피해를 증언했다. 박씨는 영국 여성단체전국연맹(NAWO) 홈페이지 기고를 통해 “김씨 남성 왕조의 통치하에 북한 여성은 권리가 없다”면서 “북한은 성폭력, 성추행 문제에서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 욕을 먹는 사회다. 남자가 여자한테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할 수 없다. 아주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박씨는 성인지 감수성과 성폭력 등 모든 형태의 폭력에 대해 인권 의식이 없는 북한 주민들에게 교육적 차원의 외부 정보를 적극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폭력 종식 위한 권고… 미동 없는 북한 유엔은 2014년 북한 당국에 여성 폭력 종식을 위한 다양한 권고를 해왔다. 북한 지도부는 2019년 유엔 인권이사회의 보편적 정례검토에서 9개국이 권고한 여성 폭력 방지와 역량 강화 권고 가운데 나미비아와 아르헨티나, 호주, 이집트, 벨기에의 권고를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실질적인 이행 조치 발표나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제6차 유엔총회는 지난달 제3위원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 문제에 대해 우려하며 북한 정부에 개선을 촉구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북한 형법이 이미 상관의 위력에 의한 성폭력에 대해 2년 이하 징역, 엄중한 경우 5년 이하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며, 관리들의 부패와 위력, 가부장적 문화 때문에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게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 “신현준 갑질·프로포폴” 주장한 전 매니저, 명예훼손으로 집유

    “신현준 갑질·프로포폴” 주장한 전 매니저, 명예훼손으로 집유

    법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선고 배우 신현준의 갑질 및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주장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매니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보미 판사는 8일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매니저 김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 김씨는 신현준의 매니저로 일하던 지난해 7월 신현준으로부터 욕설을 듣거나 신현준 가족의 심부름을 하는 등 부당 대우를 받았다며 일부 매체에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판과 명예 가치를 훼손시키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에 따라 파급력이 큰 매체들에 악의적 기사가 게재되도록 해 죄질이 매우 중하다”라며 “피고인은 일관된 진술을 하며 반성을 보이지 않고 있고, 피해자는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력이나 동종범죄가 없는 점을 고려해 이번만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또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주장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으며,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한 신현준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이후 경찰은 프로포폴 투약의 불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명예훼손 고소 사건도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앞서 신현준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김씨의 결심공판 직후 “신현준과 그의 가족은 명예훼손으로 정말 오랫동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며 “한 사람을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한 행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 ‘브로커 의혹’ 윤우진, 영장심사서 묵묵부답

     세무조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사업가로부터 뒷돈을 받고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7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그는 ‘골프 접대를 받은 건 사실인가’ 등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면서도 그는 ‘개발업자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1억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측근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인 윤 전 세무서장은 2017~2018년 인천의 부동산 개발업자 A씨로부터 법조인과 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청탁해 주는 명목으로 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어업인 B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3000만원을 챙긴 혐의도 있다. 검찰은 또 윤 전 서장이 지난해 한 법인으로부터 법률 사무 알선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지난 3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윤 전 서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그와 함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최측근 최모씨를 이미 지난 10월 19일 구속기소했다.  윤 전 서장은 육류 수입업자 김모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도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부장 임대혁)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뇌물수수 혐의는 2011년 윤 전 서장이 김씨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골프 접대 등을 받았음에도 당시 이를 수사한 검찰이 2015년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는 등의 의혹이다.  검찰은 윤 전 서장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실제 청탁 대상으로 지목된 전·현직 세무당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뇌물수수 의혹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 심상정 “TV에 3초” 토로…‘6411’ 타고 지상전 본격화

    심상정 “TV에 3초” 토로…‘6411’ 타고 지상전 본격화

    심상정 “김용균 살아 움직이는 대선…이재명 윤석열, 진검승부 토론 하자”여영국 “매타버스 올라탈 수 없는 시민…빨간 후드티로 상처받을 시민 곁으로”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7일 ‘심상찮은 버스 6411’를 타고 전국 곳곳을 누비는 ‘지상전’에 나섰다. TV토론 등 ‘공중전’을 촉구하면서도 故 노회찬 전 대표의 뜻이 담긴 ‘6411’ 버스 순회로 진보정당의 전통적 지지층을 복원하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 후보는 이날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앞에서 열린 청년노동자 김용균 3주기 추모제에서 “김용균을 죽인 사람들이 법정에서 ‘위험하게 일하라고 시킨 적 없다’, ‘왜 죽었는지 알 수 없다’, 이런 망발의 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들을 이렇게 뻔뻔하게 만든 공범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공범들은 마치 자기 책임 다 한 양 또 표를 달라고 노동자들 앞에 서고 있다”면서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를 김용균이 살아 움직이는 대선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날 6411번 버스 첫 일정으로 김씨의 추모제에 참석한 후 태안화력발전소 현장시설을 점검하고 노조 합동간담회를 진행했다. 심 후보는 다음날에도 광양에서 광양제철 노조 및 사내하청 노조 공동간담회를 한 후 여수로 이동해 남해화학 해고노동자 농성장을 방문하는 등 노동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일에도 1박 2일로 전통적 노동벨트인 부산·울산·경남을 찾는 등 노동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여영국 대표는 이날 국회 앞에서 열린 ‘심상찮은 버스 6411’ 출정식에서 “공약 철회를 밥 먹듯 하고, 다수 보통시민이 아닌 사회적으로 성공한 영입 인재만을 태운 이재명 후보의 ‘매타버스’와는 갈 길이 다르다”며 “윤석열 후보의 ‘빨간 후드티’에는 독재는 찬양하고 노동과 여성, 성소수자에 대한 비하와 차별의 메시지만이 담겨 있다”고 했다. 이어 “정의당과 심 후보는 매타버스에 올라탈 수 없는 시민들, 빨간 후드티로 또다시 상처받고 절망할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6411’ 버스는 노 전 대표가 2012년 진보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 당시 새벽 4시 구로에서 첫 차를 타고 강남으로 출근하는 ‘투명인간’을 대변하겠다고 밝히면서 진보정당 ‘민생노선’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심 후보도 “저와 정의당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우리 사회의 제일 가장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국의 이름 없는 6411 시민들을 만나고 두 손 맞잡고 34년 기득권 정치를 무너뜨릴 뜨거운 민심 에너지를 싣고 오겠다”고 말했다. 공중전인 TV 토론도 강하게 요구했다. 심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지금 다들 보고 계시지만 사실 언론 상황이 하루종일 두 분만 보도한다. 그리고 그분들은 패널까지 해서 해설까지 곁들이고 예능도 편중되고 예전보다 더 심해졌다”며 “그러니까 저희는 TV 보면 뉴스에 한 3초 지나가거나 아예 없거나”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빨리 진검승부를 시작하자. 그런 제안을 이재명, 윤석열 후보에게 드린다”고 했다. 이어 윤 후보를 겨냥해 “안 하겠다고 하는 사람 빼놓고 하자. 그것도 선택권을 존중하자”며 TV토론을 압박했다.
  • 이재명 “첫눈에 반한 김혜경…다시 태어나도 결혼할 것”

    이재명 “첫눈에 반한 김혜경…다시 태어나도 결혼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시 태어나도 배우자 김혜경씨와 결혼할 거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6일 MBC ‘외전의 외전’에 출연한 이 후보에게 진행자는 “‘다시 태어나면 (부인과 결혼할 거냐)’는 질문은 진부해서 안 하려 한다. 너무 답이 정해져 있고 다시 태어날지도 모르고”라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사실 다시 태어나도 반드시 이 여자와 결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이어 “그런데 진짜 충격적인 건 이 사람이 그럴 의사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이 후보는 “다른 방송에서 이 얘기를 했는데, 며칠 전에 ‘방송 나가서 그런 얘기를 왜 하냐’고 했다. 자기는 지금 생각 중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진행자가 ‘왜 그런 생각을 하시냐’고 묻자 이 후보는 “뻔하다. 고생을 한두 번 시킨 게 아니다. 저는 소위 노동 사건 변호인을 하고 수입은 없어 월세를 살아야 했다”며 “만나서 몇 달 만에 결혼하자면서 돈 300만 원을 빌려달라 했다가 ‘사기꾼 아닌가’ 의심받았을 정도”라고 말했다.“‘인권 변호사’ 한다면서 가끔 구속되고, 고생 많이 시켰다” 또 “실제 ‘인권 변호사’ 한다면서 집에 제대로 들어가길 하나, 시민운동 하면 더 심했다. 힘든 데다가 가끔 구속되고, 수배되면 도망 다니지, 경찰관들도 수시로 찾아와서 압박하지, 정말 힘들었을 거다”고 했다. ‘처가에서 반대가 없었냐’는 질문엔 “저는 안 믿고 싶은데 제 아내에 의하면 남자가 줄을 서 있었다고 하더라. 직업도 멀쩡하고 재산도 많고 학력도 높고”라며 “저하고 결혼한 자체가 신통하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제가 첫눈에 반했는데 (연애 시절) 오전만 일하고 오후엔 땡땡이치고 거의 매일 만났다. (만난 지) 3~4일 만에 ‘결혼하자’ 했는데, 반응이 없었다. 이 사람 없으면 못 살 것 같고 죽을 것 같아 ‘내 내면의 전부다’라면서 일기장을 주고 승부수를 던졌고, 그게 통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제가 26살에 개업을 했는데 상담의 절반이 이혼 상담이었다. 보통 기대가 어그러지거나 함부로 해서 가정이 파탄되는 거다”며 “(아내에게) 좋은 얘기 했다가 나쁜 상황이 되면 더 나쁜 일이 벌어지겠다 해서 제 나쁜 상황을 다 말한 거다. 그걸 수용해서 같이 살게 됐고, 사실 되게 행복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선거 유세 현장에 배우자 김씨와 동행하며 활발한 부부동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부는 지난달 18일 한국시리즈 동반 관람을 시작으로 지난 5일 전북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일정을 마무리했다.
  • “제가 카메라 주인” 히딩크가 수소문한 10년 전 신혼부부 찾았다

    “제가 카메라 주인” 히딩크가 수소문한 10년 전 신혼부부 찾았다

    10년 전 태국에서 한국 신혼부부가 잃어버린 카메라 주인을 찾아 나선 지 6시간 만에 당사자가 나타났다. 이른바 ‘히딩크 매직’이 통했다는 평가다. 사연은 이렇다. 10년 전 태국 푸껫의 빠똥 해변 인근 한 쇼핑몰에서 네덜란드 부부가 카메라를 하나 주웠다. 카메라 속 메모리카드에 담긴 사진을 살펴보니 신혼부부로 보이는 남녀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카메라는 삼성전자에서 2009년 출시한 모델로, 이들 부부의 결혼 준비 전, 결혼식 당일, 신혼여행 등에서 찍은 사진 500여장이 저장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연은 6일 거스히딩크재단에 의해 알려졌다. 카메라를 주운 부부는 사진 중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찍힌 사진을 발견하고 카메라 주인이 한국인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주인을 찾을 방법을 찾지 못하다가 한국과 인연이 깊은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부탁하기에 이른 것이다.이들 부부는 재단에 2일 보낸 이메일에서 “(카메라를 잃어버린) 부부에게 매우 중요한 사진이라고 생각해 돌려주려고 노력해봤지만 쉽지 않았다”면서 “한달 전쯤 히딩크 전 감독이 한국을 방문하는 장면을 TV에서 보고 그에게 부탁하면 주인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히딩크 전 감독에게 편지를 보냈고, 히딩크 전 감독은 이 내용을 재단으로 전달해 카메라 주인 찾기에 나선 것이었다. 네덜란드 부부도 카메라 주인이 한국인일 것이라고 추측했던 가운데 히딩크 전 감독은 사진 속에서 신혼부부가 한복을 입은 사진을 발견했고, 이 사진을 재단으로 보내 “카메라 주인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이러한 사연이 6일 언론을 통해 보도됐고, 약 6시간 만에 카메라 주인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조선닷컴에 따르면 카메라 주인은 고교 교사로 재직 중인 김모(39)씨로 밝혀졌다. 김씨는 “아내와 여전히 잘 지내고 있고, 두 아들의 아빠가 됐다”면서 “당시 망고 등 열대 과일을 사서 카메라랑 같이 손목에 걸고 다녔는데, 호텔에 들어왔을 때 카메라가 사라지고 없었다. 카메라를 한 대 더 살까 하다가 일정이 끝나가는 시점이라 그냥 화질이 좋지 않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나머지 사진을 찍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신혼이라 좋을 때니 덜 혼났지 정말 큰일날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씨는 해당 보도를 방과후수업 직전에 전달받고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해줬더니 학생들이 “히딩크가 누구예요”라고 물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2005년생인 학생들은 2002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히딩크 전 감독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이었다. 김씨는 “여러 좋은 사람들 덕분에 10년 전 추억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면서 “카메라를 찾아준 네덜란드 부부와 히딩크 전 감독, 재단 관계자 모두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 檢, 김건희 기획사 ‘대기업 협찬’ 일부 무혐의 처분

    檢, 김건희 기획사 ‘대기업 협찬’ 일부 무혐의 처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사진)씨가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며 수사 선상에 오른 대기업으로부터 협찬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검찰이 일부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6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시민단체가 고발한 코바나컨텐츠의 협찬 의혹 중 공소시효가 임박한 부분에 대해 이같이 처분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기획사를 운영하며 도이치모터스 등 23개 기업으로부터 협찬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중 2016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김씨 회사 주관으로 열린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展)’과 관련된 청탁금지법 위반 부분을 무혐의로 처분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서면조사를 비롯해 코바나컨텐츠 직원, 협찬 기업 관계자 등 전방위 조사를 벌였으나 위법 사항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윤 후보 고발에 대해선 직무 관련성이 없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당시 윤 후보는 대전고검 소속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다. 검찰은 2018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 2019년 ‘야수파 걸작전’ 등 공소시효가 남은 나머지 전시 협찬에 대한 의혹은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처분에 대해 ‘봐주기 수사’라고 반발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어느 모로 보나 검찰이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들 수밖에 없는 대목”이라고 했다.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는 날 검찰이 윤 후보에게 선물을 주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꼬았다. 반면 최지현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1년 8개월여 동안 온갖 것을 다 수사했으나 김씨 관련 증언이나 증거는 나온 것이 전혀 없다”며 “더 조사할 것이 없으니 이제 사건을 종결해야 한다”고 했다.
  • 수의 입은 유동규만 대장동 재판 출석… ‘녹취록’ 정영학 측 “공소사실 전반 인정”

    수의 입은 유동규만 대장동 재판 출석… ‘녹취록’ 정영학 측 “공소사실 전반 인정”

    나머지 3명 “준비 시간 더 달라” 입장 유보네명 모두에 적용된 ‘배임’ 성립 여부 쟁점정 회계사 녹취록 ‘증거 능력’ 인정이 관건 檢, 50억 클럽 로비 의혹·윗선 계속 수사 중김모 전 성남시 도시재생과장 참고인 소환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으로 첫 기소가 이뤄진 지 46일 만에 첫 재판이 열렸지만 피고인들이 준비 시간을 더 달라며 입장을 유보하면서 재판이 30여분 만에 종료됐다. 핵심 4인방 중 유일하게 정영학 회계사만 혐의를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양철한)는 6일 오후 3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 회계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피고인 중 유 전 본부장만 하늘색 수의를 입고 재판에 참석했다. 이날은 정식 공판에 앞서 검사와 변호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재판 진행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다. 정 회계사의 변호인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낙인이 찍힐까 두려움이 있지만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소장에서 우리가 진술한 것과 다른 부분이 있는데 추후 재판에서 설명하겠다”며 “녹취록 신빙성 때문에 우리도 어려운데 실체관계가 드러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반면 나머지 세 피고인은 검찰의 수사기록이 방대한 탓에 전부 열람·복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혐의 인정 여부를 다음 재판에서 밝히기로 했다. 다만 남 변호사의 변호인은 “검찰은 2015년 이후 남 변호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전혀 밝히지 않고 단순히 정민용 변호사를 공사에 추천했다는 점 하나만으로 전체적인 공모관계를 연결시키고 있다”면서 “주요 증거로 사용된 녹취록에 대해서도 엄격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호인들은 기소 이후에도 검찰 수사가 계속되는 터라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검찰에서 계속 소환 조사가 이뤄지면서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가 어려운 상황이라 추가 기소 혹은 확정적인 수사 종료가 언제쯤 이뤄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추가 기소가 예정돼 있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네 사람 모두에게 적용된 배임죄 성립 유무는 향후 재판의 핵심 쟁점이다. 한때 동업자였던 피고인 간 입장 차이가 커 법정 공방이 예고되는 가운데 ‘700억원 약정설’과 ‘50억원 클럽’을 불붙인 정 회계사의 녹취록의 증거능력이 얼마나 인정될지가 관건이다. 검찰은 현재 50억원 클럽 관련 로비 의혹 수사와 배임 혐의와 관련된 윗선 수사를 계속 이어 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도 성남시 개발 사업을 총괄한 김모 전 성남시 도시재생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 어색한 김종인·김병준… 尹 “힘 모아 시너지 발휘”

    어색한 김종인·김병준… 尹 “힘 모아 시너지 발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협화음이 새로운 정치”라는 데 동의한다면서 “정부를 구성하면서 다양한 이견이 표출되고 합의점을 이뤄 나가는 것이 민주주의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윤 후보의 강조와 달리 인선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출범식 무대 아래 맨 앞줄 좌석에 나란히 앉아서도 어색한 기류를 풍겼다. 이 같은 모습이 ‘원팀’ 기조와 어긋난다는 지적에 윤 후보는 “선입견을 갖고 보신 거 같다”면서 “서로 조금씩 생각은 다르더라도 힘을 모아 시너지를 발휘해서 더 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경선 상대였던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불참에 대해서는 “두 분 캠프에 있던 실무자들을 모시기로 했고 유 후보는 아직 뵙지 못했기 때문에 조만간 찾아뵐 것”이라고 했다. 배우자 김건희씨의 등판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오늘 집에 가서 처에게 한번 물어보겠다”며 웃었다. 이어 김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의 대기업 협찬 의혹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된 것을 두고는 “1년 6개월 동안 특별수사팀에서 수사를 하는 것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 검은비닐 봉지 안 1억2000만원…홀연히 떠난 기부천사 ‘김달봉씨’

    검은비닐 봉지 안 1억2000만원…홀연히 떠난 기부천사 ‘김달봉씨’

    검은비닐 봉지에 담긴 1억2000만원. 올해도 어김없이 전북 부안군에 익명의 기부 천사가 찾아왔다. 6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한 남성이 검은 봉투가 든 종이 가방을 들고 군청을 찾아왔다. 이 남성은 “(나는) ‘김달봉’씨의 대리인”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말한 뒤, 가방을 두고 홀연히 떠났다. 가방 안에는 현금 1억2000만원이 들어있었다고 군은 전했다. 일명 ‘김달봉씨’는 지난 2016년 50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익명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는 매해 1억2000만원 현금이 든 종이가방으로 대리인을 통해 전달하는 형식으로 기탁하고 있다.김씨는 1억원 이상을 일시에 기부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 69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익명의 기부자이기도 하다. 전북에서는 두 번째 익명 회원이다. 아너소사이어티는 5년간 1억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꾸준히 보내주시는 커다란 이웃 사랑의 실천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귀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계속 수사한다지만… 김건희 주가조작 실마리 못 찾는 檢

    계속 수사한다지만… 김건희 주가조작 실마리 못 찾는 檢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피의자 대다수가 기소되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인 김건희씨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대로 흐지부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강력 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지난 3일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구속기소하며 “자금 제공자 등 공범 수사 관련해 국민적 의혹이 있는 주요 인물의 가담 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 수사도 일단 계속하겠단 의미다. 김씨는 주가조작 ‘선수’(시세조종꾼) 이모씨에게 2010년 2∼5월 무렵 자신이 보유한 도이치 주식과 10억원이 든 신한증권 계좌를 넘겨줘 주가조작에 동원하도록 한 의혹을 받는다. 김씨 측은 주가조작 사실은 몰랐고 오히려 투자를 맡겼다가 손해를 봤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권 회장 등에 대한 조사에서 김씨가 주가조작을 인지하고 적극 가담했다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외 90명의 계좌가 직간접적으로 동원됐는데 이들에 대해 모두 공범으로 보고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광삼 변호사는 5일 “핵심 관계자들이 김씨의 연루 여부를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혐의를 밝히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동헌 변호사도 “김씨에 대한 강제수사를 하기에는 혐의나 단서가 나와 있는 게 없으니 영장 신청이 쉽진 않을 것”이라고 봤다. 다만 일각에선 김씨가 주가조작 범행 전후로 권 회장과 지속적으로 경제적 관계가 이어진 만큼 다른 자금 제공자보다 더 깊은 내막을 알고 뛰어들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검찰은 추후 김씨의 소환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도이치 주가조작’ 김건희씨 수사 흐지부지?…“혐의 입증 쉽지않아”

    ‘도이치 주가조작’ 김건희씨 수사 흐지부지?…“혐의 입증 쉽지않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피의자 대다수가 기소되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인 김건희씨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대로 흐지부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강력 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지난 3일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구속기소하며 “자금 제공자 등 공범 수사 관련해 국민적 의혹이 있는 주요 인물의 가담 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 수사도 일단 계속하겠단 의미다. 김씨는 주가조작 ‘선수’(시세조종꾼) 이모씨에게 2010년 2∼5월 무렵 자신이 보유한 도이치 주식과 10억원이 든 신한증권 계좌를 넘겨줘 주가조작에 동원하도록 한 의혹을 받는다. 김씨 측은 주가조작 사실은 몰랐고 오히려 투자를 맡겼다가 손해를 봤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권 회장 등에 대한 조사에서 김씨가 주가조작을 인지하고 적극 가담했다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외 90명의 계좌가 직간접적으로 동원됐는데 이들에 대해 모두 공범으로 보고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광삼 변호사는 5일 “핵심 관계자들이 김씨의 연루 여부를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혐의를 밝히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동헌 변호사도 “김씨에 대한 강제수사를 하기에는 혐의나 단서가 나와 있는 게 없으니 영장 신청이 쉽진 않을 것”이라고 봤다. 다만 일각에선 김씨가 주가조작 범행 전후로 권 회장과 지속적으로 경제적 관계가 이어진 만큼 다른 자금 제공자보다 더 깊은 내막을 알고 뛰어들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검찰은 추후 김씨의 소환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김재원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실체 없어...비방행위에 책임 물을 것”

    김재원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실체 없어...비방행위에 책임 물을 것”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에 대해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실체가 없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클린선거전략본부장을 맡은 김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기회에 선거를 가장 더럽히고 있는 후보 비방행위에 대해 형사 고발해 책임을 묻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김씨가 주식거래 계좌를 공개한 사실을 언급하며 “단 7일 동안의 (주식) 거래만 있었고, 그 7일 동안 도이치 모터스의 시세 변동은 없었다”며 민주당이 제기한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 “실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권력 기관을 동원해 보복하기 위해 만들어낸 사건”이라며 “김씨에 없는 죄를 뒤집어 윤 후보를 공격하기 위한 청부 수사에 검찰이 나섰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워은 윤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한 법적 조치도 언급했다. 그는 “공수처가 윤 후보 관련 사건만 도급을 받아 수사를 하는 느낌”이라며 “고발 사주 사건으로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압수수색 과정의 불법이 밝혀지거나 허위 공문서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준성 검사의 거듭된 구속영장 청구 기각을 보면서 공수처가 얼마나 정권의 충견 노릇을 하고 있는지 잘 봤을 것”이라며 공수처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직권 남용 혐의를 밝혀 필요하면 형사 고발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 檢, “김건희씨는 계속 수사할 것”…‘주가조작’ 권오수 구속기소

    檢, “김건희씨는 계속 수사할 것”…‘주가조작’ 권오수 구속기소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3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김건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씨에 대해선 당분간 수사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이날 권 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주가조작 선수’(시세조종꾼),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공모해 91명 명의의 계좌 157개를 동원해 비정상적인 거래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권 회장은 2008년말 도이치모터스가 우회상장한 이후 투자자들로부터 주가 부양 요구를 받자 ‘주가조작 선수’ 이모 씨에게 의뢰해 범행을 계획했다. 이씨의 의뢰를 받은 증권사 임원 김씨는 증권사 동료 직원, ‘부티크’ 투자자문사 운영자 등과 통정매매(상대방과 가격·시기를 사전에 협의해 매매하는 것), 고가 매수 등 시세조종 주문을 통해 주가를 본래 2000원대 후반에서 약 8000원까지 끌어올렸다.회사 내부 정보를 공개해 지인과 고객들에게 ‘주가가 2만 원까지 오를 것’이라며 대량 매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도이치모터스 주가는 대규모 투자 유치가 불발되면서 8000원대였던 것이 결국 2012년 12월 3000원대까지 떨어졌다. 검찰은 이날 주가조작에 가담한 증권사 직원과 사업가·투자업자 4명은 불구속 기소, 5명은 약식기소했다. 이에 앞서 김씨와 이씨 등 ‘주가조작 선수’ 4명을 모두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이런 주가조작에 자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지난해 4월 고발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은 김씨와 관련해 “본건 가담 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김씨에 대한 소환조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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