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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환경부 ◇부이사관 승진△자원순환정책과 김동구◇서기관 승진△환경감시팀 명노일△정보화담당관실 김신엽△환경산업과 양명식△환경보건정책과 손혜옥△생활하수과 안연섭△공원생태과 정석철 ■서울시 ◇지방관리관 승진△복지본부장 남원준△도시안전본부장 김준기△도시재생본부장 진희선◇지방이사관 승진△대변인 김인철△도시교통본부장 신용목△기후환경본부장 유재룡△행정국장 강태웅△창조경제기획관 김용복△도시계획국장 류훈△주택건축국장 정유승△푸른도시국장 오해영 ■인천시 ◇서기관 승진△납세협력담당관 구만석△산업통상자원부 파견근무 박유진△경제자유구역청 박충흠 김명성 김희종 김영섭△세정담당관 박규웅△문화재과장 김성훈△사회적경제과장 고태성△인사과 김준성 윤현모△일자리정책과장 신왕식△중국협력담당관 박정진△도시경관과장 양연식△서부여성회관장 유정숙△남동정수사업소장 김용태△지역개발과장 홍종대△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유호상△주거환경정책과장 김기문◇직무대리△회계담당관 박길순△여성의광장 관장 김정민△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김범래△중부수도사업소장 최장현△보육정책과장 이건수△경제자유구역청 김범수 이승태△다문화정책과장 최재욱△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서명현△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부장 임경택△수산자원연구소장 강종욱△재난예방과장 장두홍△건설심사과장 김복규◇전보△총무과장 이홍범△재정관리담당관 김진태△인사과 남현우 정석조△규제개혁추진단장 정연용△인사과장 박운준△확인평가담당관 김경집△미추홀도서관장 이길주△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김남권△상수도사업본부 업무부장 김동희△환경정책과장 김승희△경제자유구역청 조형도 이종성△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 윤원식△투자유치담당관 김태성△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 심우식△시민봉사과장 김시찬△산업진흥과장 구영모△건축계획과장 정상수△보건환경연구원 환경평가부장 이창근△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방기인△루원시티 전략추진단장 정동석△경제정책과장 김기철△자치행정과장 전무수◇파견△인천발전연구원 추한석 유문옥 정용희 정환용△행정자치부 윤현모◇파견복귀△녹색기후정책관 정영종◇신규임용△비서실장 박종효△공공기관혁신추진단장 곽준길 ■경기도 △언론협력담당관 김진원△예산담당관 강희진△해양항만정책과장 유동운△보육청소년담당관 이철상△균형발전담당관 이희준△외교정책과장 김능식△도시정책과장 손임성△재난대책과장 조돈협△에너지과장 김상환△도서관정책과장 심창보△종무과장 전기송△보건위생담당관 정의진△일자리정책과장 배상택△국제통상과장 고봉태△규제개혁추진단장 직무대리 이소춘△입법정책담당관 직무대리 차광희△의회사무처 김기상△건설안전과장 직무대리 변영섭△특별사법경찰단장 박성남 ■한국원자력연구원 ◇승진△감사부장 노인영
  •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정말 인체 유해성 없나”…혼란 극심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정말 인체 유해성 없나”…혼란 극심

    백수오 이엽우피소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정말 인체 유해성 없나”…혼란 극심 ’가짜 백수오’로 통하는 이엽우피소가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언으로 소비자들은 한 번 더 혼란에 휩싸였다. 6일 식약처의 국회 현안보고에서 김 처장이 이엽우피소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재차 밝혔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시중 유통 백수오 제품에 대한 성분 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부터 이엽우피소가 신경쇠약과 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들어 유해성을 주장해온 터여서 더욱 그렇다. 식약처 역시 지난달 말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엽우피소가 식품 원료로선 부적합하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식약처는 식품으로서 먹었던 경험이 없어 식품 원료로 사용하는 걸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일 뿐 이엽우피소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고 부연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처장이 다시 이엽우피소를 섭취해도 인체에 해가 없다고 강조하자 소비자들은 갸우뚱하고 있다. 작년 말 홈쇼핑에서 백수오를 구입했다는 주부 유모(55)씨는 “사회적으로 논란이 커지니까 식약처가 이엽우피소의 유해성을 축소하려는 느낌이 들어 100%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유씨는 소비자 혼란을 잠재우려는 목적으로 이엽우피소를 장기 복용했을 때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식약처가 간과한 것 아니냐는 견해도 피력했다. 어버이날 어머니에게 백수오를 선물하려던 직장인 김모(31·여)씨는 “진짜 백수오의 효능도 입증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런 제품에 건강기능식품 허가를 내준 것이 식약처”라면서 “이엽우피소도 관련 자료가 부족하다면서 어떻게 안전하다고 판단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의구심을 표시했다. 지난달 장모 생신 선물로 백수오를 선물했던 직장인 최모(32)씨는 “식약처가 안전하다고 말하더라도 학계에선 이엽우피소가 위험하다고 하니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백수오 제품을 복용하면서 속쓰림·소화불량 등 부작용을 겪었다는 소비자가 적지 않아 이엽우피소의 유해성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짜 백수오 논란의 중심에 선 홈쇼핑 업체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가짜 백수오 논란이 나오기 이전에 판매된 백수오 제품까지 모두 환불해주라고 요구하는 상황에서, 요구에 응하자니 막대한 금전적 피해가 예상되고 거부하자니 소비자 신뢰가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 홈쇼핑 업체 관계자는 “이전에 판매된 상품까지 모두 가짜라고 볼 근거가 없는데 다 환불을 해줘야 하는지, 일부만 섭취한 경우가 아니라 완전히 섭취한 경우에도 환불을 해줘야 하는지에 대해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가짜 백수오 논란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데다 소비자 항의가 빗발치고 있어 이엽우피소의 유해성 여부와 상관없이 적극적인 환불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다른 홈쇼핑 업체 관계자는 “이엽우피소가 인체에 해가 없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국민 정서를 생각하면 올해 전에 유통된 제품까지 환불 검토하라는 ‘대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원은 중국 난징대학교의 연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이엽우피소가 간독성·신경쇠약·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식품 원료로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해왔다. 한마디로 인체에 유해하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식약처는 이 논문에서 사용된 시험 방법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독성시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반박하면서, 여러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보면 이엽우피소는 섭취해도 인체에 문제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약처장 김승희 前차장 임명

    식약처장 김승희 前차장 임명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승희(61) 전 식약처 차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처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여고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과 생물의약품 국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김 신임 처장은 25년간 식약처에 근무하며 조직 관리와 업무 추진력을 겸비해 발탁했다”고 밝혔다.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전보△국제금융협력국장 김회정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광주우편집중국장 임영일 ■고용노동부 ◇전보<정책관>△고령사회인력 문기섭△근로기준 정지원<청장>지방고용노동청 이주일△대전지방고용노동청 김영국<상임위원>△최저임금위원회 류경희 <협력관>△국제 박성희◇파견△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이태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간선도로과장 김인△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김광덕◇과장급 파견△국민안전처 장구중 ■통계청 ◇부처 간 전보△통계청 통계정책국장 이상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획조정과장 류성렬 ■국립공원관리공단 ◇1급승진△성과관리실장 박기연△안전방재처장 최승운◇2급승진△정보지원실장 주홍준△환경관리부장 최병기△환경기술부장 정정권△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손영임◇전보<실장>△감사실 최봉석△미래전략실(TF) 나공주<부장>△총무부 송형철△인재개발부 김철수△공원계획부 허영범△탐방문화부 이용민△방재관리부 이승찬△공원시설부 김두한△감사부장 김진태<단장>△청사건립단장(TF) 박진우◇공원사무소장급 전보△오대산 손동호△월악산 신종두△북한산도봉 이수식△무등산 이영석△지리산북부 안유환△지리산남부 양기식△경주 이수형△한려해상동부 김종희△가야산 윤용환△다도해해상 김승희△소백산북부 권철환△월출산 김학붕△무등산동부 김용무△종복원기술원 송동주<연수원장>△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 정용상△지리산생태탐방연수원 안시영 ◇교육·파견△국방대학교 김영래△국민안전처(중앙재난안전상황실) 김상식 ■대한건설협회 ◇실장급 전보<실장>△총무지원실 조준현△계약제도실 이재식 ◇파견<실장>△국방대 최상근△세종연구소 진장욱△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임종구 ■대구경북연구원 ◇연구본부장·실장대구연구본부 장재호△경북연구본부 오창균△상생협력연구실 류형철 ◇본부<실장>△창조경제실 최재원△사회문화실 박은희△도시환경실 최영은◇경북연구본부<실장>△창조산업실 김병태△지역발전실 김중표△농림수산실 석태문◇센터<소장>△대구경북학센터 이춘근△대경SOC센터 권태범 ■전주대 ◇대학장△인문대 박균철△사회과학대 윤찬영△경영대 김승곤(이부대학장·한중경제통상연구소장 겸임△의과학대 김종훈△공과대 정명채△문화산업대 권수태(예술체육대 겸임)△문화관광대 심상욱△사범대 유평수(교육대 겸임)△선교신학대 김형길△특수대 심동희◇소장△인문과학종합연구소 최희섭△문화산업연구소 한동숭(스마트공간문화기술공동연구센터장·X-edu영상미디어센터장 겸임)◇센터장△사회봉사센터 김광혁(e-복지관장 겸임)△카운슬링센터 이호준(인적자원개발센터장 겸임)△보조공학센터장 신현욱◇창조경제지원센터 최용욱(LINC사업부단장·EM연구개발단장 겸임)◇연수원장△교육연수원장 서재복(교직지원부장 겸임)◇부처장△기획부 심영국 ■계명문화대 △국제교육원장 이상석△산학협력연구소장 이원갑
  • [부고]

    ●김선오(농협은행 홍보부장)씨 모친상 24일 대전보훈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42)939-0575 ●송대익(한국전기연구원 홍보실장)이창근(변호사)이재희(부산일보 라이프레저부 차장)서영호(원광대 교수)씨 장모상 24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053)657-4600 ●김태성(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산업공학부 교수)씨 부친상 23일 연세강남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2)2019-4002 ●문병규(전 흥해공고 교사)병준(경희대 경영학부 교수)씨 부친상 김규하(이앤씨테크 대표)주창돈(코리아트래블러스 대표)서보인(트리큐인터내셔널 전무)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02)3410-3151 ●이용철(사업)용주(비전고 교장)종석(송파구청 근무)용봉(현대증권 신탁부장)씨 부친상 기호석(장명상회 사장)안윤환(사업)씨 장인상 정영희(용인 백현초 교장)씨 시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91 ●민경현(전 낙동강환경청장·전 환경관리공단 사업이사)씨 별세 태익(다원디자인 상무이사)씨 부친상 김영민(효성 부장)씨 장인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3010-2294 ●박홍태(전 동덕여대 교수)씨 별세 김승희(시인·서강대 교수)씨 남편상 박해인(미국 조지타운대 박사과정)우인(미국 뉴욕 KPMG 회계사)씨 부친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10분 (02)2227-7547 ●이명재(SFA 부사장)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65 ●이동욱(도원엔지니어링 상무)동렬(남동공단 본부장)씨 모친상 류강기(수자원공사 본부장)씨 장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93
  • 식당서 시장에서 종일 서서 일하는 당신… 여성들 몸의 소리, 마포구가 들을게요

    식당서 시장에서 종일 서서 일하는 당신… 여성들 몸의 소리, 마포구가 들을게요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2시간이나 주방에서 서서 일하다 보니 하지정맥류를 앓게 됐어요. 그만둘 형편도 아니에요. 쉬는 날에라도 참여할 수 있는 요가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어요” 최근 마포구 보건소로부터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은 김모(58·여)씨는 29일 이같이 건의했다. 마포의료생활협동조합과 함께 ‘취약 근로여성을 위한 건강자활 네트워크사업’을 벌이는 데 따른 것이다. 망원시장, 홍대걷고싶은거리상인회 등에 소속한 여성근로자와 상인들이 중점관리 대상이다. 구는 이들에게 통합적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이나 강좌를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시비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역 여성근로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노동건강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우선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마포구여성건강네트워크와 의료단체, 연구자 집단으로 연구 컨소시엄을 꾸려 500여명에게 건강실태 및 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시장상인 및 음식업소 종업원의 건강·가정생활, 사회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질병뿐 아니라 근로·주거·생활환경 등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선다. 아울러 100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 혈액검사, 심전도, 골밀도 초음파 등 통합적 건강검진도 이뤄진다. 구는 9월쯤 설문조사와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여성근로자들의 ‘건강 현황지도’를 만든다. 또 상담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건강관련 생활강좌,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운동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김승희 건강증진팀장은 “지난 22~23일 홍대 앞 식당 종사자 26명, 망원시장 여성상인 25명에게 대사증후군 검진과 정신건강 검진을 벌였다”며 “건강검진에 참여한 대부분 여성근로자들이 제때 식사를 하지 못해 복부지방률이 높고 물건을 나르는 일 등으로 상체 근육이 뭉쳤거나 발달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근로환경 사업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문화 단신] 김승희 등단 40주년 문학선 출간

    김승희 시인의 등단 40주년을 기념하는 문학선 ‘흰 나무 아래의 즉흥’(나남)이 출간됐다. 시인이 직접 고른 시편 200여편과 소설 3편, 직접 쓴 자전적인 시론을 묶었다. 1973년 ‘그림 속의 물’로 등단한 이후 9권의 시집을 내고 1994년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가로 다시 데뷔해 소설집 두 권을 펴낸, 그의 40년 분투를 굽어볼 수 있다. 태양과 불, 물, 신화 이미지로 요약되던 초기와 일상과 여성, 문명과 자본주의로 외연을 확대한 후기 등 시 세계의 변화가 한눈에 들어온다.
  • 창끝처럼 매운 봉우리 달빛인 듯 사뿐 오르리

    창끝처럼 매운 봉우리 달빛인 듯 사뿐 오르리

    오래전 일이다. 전남 영암 땅을 스쳐 지나던 길이었다. 꾸벅대며 조느라 반쯤 감겼던 여행자의 눈이 감전된 듯 번쩍 떠졌다. 빗줄기 흐르는 차창 너머로 펼쳐진 월출산의 자태 때문이었다. 영암의 들녘 한가운데를 찢고 융기한 월출산은 웅장하고 당당했다. 그날 이후 월출산은 가슴 한편에 똬리를 틀었다. 이른바 버킷리스트에 올랐던 것이다. 이제 남은 건 등반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일 터. 그게 언제여야 하는가. 봉우리마다 산철쭉이 곱게 피고 공룡 등줄기 같은 능선을 녹음이 점령하는 바로 이맘때다. 전남 나주에서 영암으로 드는 길. 멀리 들녘 위로 공룡의 등뼈를 닮은 산이 삐죽 솟았다. 월출산이다. 그 위세가 자못 당당하고 고압적이다. 외지인들에게 이 일대 풍경의 주인은 바로 자신이라는 걸 은근히 주장하는 듯하다. 하긴 사방 백리 안에 월출산과 크기를 견줄 만한 산이 없으니 그럴 법도 하다. 먼저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김승희 소장의 이야기를 듣자. 월출산은 영암과 강진에 걸쳐 있다. 1988년 국내 20번째로 국립공원이 됐다. 최고봉은 천황봉으로 809m다. 암릉이 많은 데다 급경사를 이룬 계곡은 수량마저 적어 생태계가 풍부하게 유지되기 어려운 구조다. 그런데도 그 안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꼬마잠자리 등 약 800종의 동물과 약 700종의 식물이 살아간다. 생태계의 보고다. 월출산이 가진 기록 몇 가지. 우리나라 최남단의 국립공원이다. 그리고 국립공원 가운데 크기가 가장 작다. 그렇다고 오르기 쉬울 거란 생각은 말길. 작지만 맵다. 사자봉과 매봉을 잇는 구름다리도 명물이다. 국내 현수교 가운데 지상고가 120m로 가장 높다. 오르는 길에 눈여겨볼 건 남근석과 베틀굴이다. 대개의 산에 남근석은 하나씩 있게 마련이지만 월출산 남근석은 독특하다. 흙 한 톨 없는 바위 끄트머리에서 산철쭉이 자라기 때문이다. 해마다 연분홍꽃을 피웠던 산철쭉은 그러나 몇해 전 고사하고 말았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당장 등산객들 사이에서 ‘풀 죽은’ 남근에 대해 안타까운 목소리가 오갔다. 월출산국립공원 측은 고심 끝에 인근 산철쭉을 채취해 복원하기로 했다. 이른바 ‘새집공법’으로 이식된 산철쭉은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워 냈다. 베틀굴도 상황은 비슷하다. 월출산의 여근석 노릇을 하는 동굴이다. 동굴 초입엔 뜻밖에 억새가 자라고 있었다. 한데 이 역시 고사했다. 등산객의 답압 탓이다. 쉽게 말해 발 아래 깔려 죽었다는 뜻이다. 이걸 복원했다. 아직 크기는 작지만 가을쯤이면 실하게 영근 억새꽃을 선보일 것이다. 달 뜨는 산이란 뜻의 이름은 어떻게 갖게 됐을까. “달은 청천에서 뜨지 않고 이 산간에서 오르더라”는 매월당 김시습의 표현처럼 주로 선인들의 월출산 예찬에서 연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한데 김 소장의 해석도 이채롭다. 구림마을 등 영암 북서쪽에서 보면 초저녁에 월출산 위로 뜬 달이 밤늦도록 월출산의 봉우리를 타고 흐르다 새벽녘에 자취를 감춘다고 한다. 그래서 월출산이라 부르지 않았겠느냐는 것이다. ‘달이 흐르는 산’ 충북 영동의 월류봉과 비슷한 경우다. 월출산의 가장 큰 매력은 기암절벽이다. 수없이 갈라진 능선과 골짜기마다 빼곡하게 들어찬 암벽들은 조각가가 정교한 솜씨로 다듬어 놓은 듯하다. 한데 이는 월출산이 오르기 쉽지 않은 산이라는 뜻도 된다. 줄곧 경사 심한 산자락을 오르내려야 한다. 체구는 경량급인데 펀치력은 헤비급인 셈이다. 사자봉, 매봉 등 창끝같이 날카로운 봉우리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지날 때는 특히 더하다. 등산 코스는 여럿이다. 그 가운데 수도권 등의 당일치기 산행객들은 천황사 주차장을 들머리 삼아 구름다리~천황봉~바람폭포를 돌아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순환 코스를 선호한다. 거리는 6.7㎞. 4~5시간은 족히 걸린다. 종주 코스는 천황사 주차장~구름다리~천황봉~구정봉~억새밭~도갑사다. 9.4㎞로 최소 6시간 이상 걸린다. 강진 쪽 경포대에서 오르는 6.6㎞ 코스도 있지만 천황봉까지 차고 오르는 길이 험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하산 코스로 잡길 권한다. 이번 산행에선 천황사 주차장을 들머리 삼아 바람폭포~육형제바위~천황봉~바람재~구정봉 순으로 오른 뒤 다시 바람재를 거쳐 경포대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구름다리를 직접 걷지 못하는 게 아쉽긴 했지만 ‘수석 전시장’ 광암터 인근에서 구름다리 걸친 사자봉의 모습을 조망하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바람폭포와 육형제바위까지는 줄곧 숲이다. 광암터 어름까지는 가야 비로소 하늘이 뻥 뚫린다. 기암들이 파노라마처럼 흐르는 월출산의 진경도 예서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의 조영준씨는 “화강암은 장석, 흑운모, 석영 등으로 구성되는데 월출산엔 장석이 많이 섞였다”고 했다. 그래서 암벽의 빛깔이 붉다는 것이다. 저물녘이나 비 오는 날엔 한결 더 붉은빛을 띤다고 한다.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은 널찍한 암반지대다. 바람에 땀 말리며 다리쉼하기 좋다. 사방에 치솟은 암봉들도 볼 만하다. 저마다 그럴듯한 사연 하나쯤은 품고 있는 모양새다. 이를 보며 숱한 시인 묵객들이 펜으로, 붓으로 읊고 그려 냈을 터다. 천황봉에서 남근석을 지나 바람재까지는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경사가 급한 계단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람재에서 구정봉까지는 완경사 오르막이다. 이 일대 조망도 뛰어나다. 바람재에서 보는 구정봉은 사람의 얼굴을 닮았다. 그래서 이름도 장군바위다. 구정봉 옆엔 베틀굴이 뚫려 있다. 임진왜란 때 아녀자들이 이 굴에 숨어 베를 짰다고 한다. 구정봉(711m)은 베틀굴 옆으로 올라야 한다. 완경사이긴 하나 결코 수월하지는 않다. 암벽 위를 로프에 매달려 올라야 하는데 천황봉 등정에 힘을 쏙 빼고 온 터라 여느 때보다 곱절은 더 힘이 든다. 구정봉 정상엔 십여개의 나마(gnamma)가 있다. 암석 위의 조그만 구멍이 바람과 모래 등의 풍화작용을 받아 작은 웅덩이 형태로 커진 걸 말한다. 이를 풍화혈(風化穴)이라고도 한다. 예전엔 나마가 아홉개여서 봉우리 이름도 구정봉이었다. 한데 최근엔 숫자가 12개까지 늘었다. 가장 큰 나마는 일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이 나마에는 생명체도 산다. 가장 큰 개체는 무당개구리다. 조씨는 해마다 한두쌍의 무당개구리가 이 나마까지 올라와 산란한 뒤 늦가을에 내려간다고 했다. 대체 무당개구리는 이곳에 나마가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그 짧은 다리로 사람도 오르기 힘든 바위를 어떻게 뛰어올랐는지도 신비롭다. 하산길은 강진 쪽의 경포대 계곡으로 잡는다. 강원 강릉의 경포대와 발음은 같지만 뜻은 다르다. 경포대 계곡엔 연중 계곡물이 흐른다. 대개의 월출산 내 계곡들이 건천인 것과 대비된다. 경포대 초입에 야영장이 조성돼 있다. 천황사 야영장이 차로 오를 수 있는 반면 경포대 야영장은 걸어 올라야 한다. 입구에서 수백m 걸어 올라야 하는 게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만큼 한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글 사진 영암·강진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로 갈 경우 서해안고속도로→목포 나들목→2번 국도→영암, 또는 호남고속도로→서광주 나들목→산월IC→13번 국도(나주·영암 방향)→영암 순으로 간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473-5210. →맛집 한석봉의 어머니가 떡을 팔던 곳이라는 독천시장 내에 수십곳의 낙지식당이 몰려 있다. 갈낙탕, 낙지구이 등을 맛볼 수 있다. 청하식당(473-6993), 독천식당(472-4222) 등이 이름났다. →잘 곳 천황사탐방지원센터 인근에 월출산바우펜션(471-9930)이 있다. 한옥형 펜션으로 최근에 문을 열어 깔끔하다. 6만원부터. 군서면의 월출산온천관광호텔(473-6311)에선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산행 뒤 몸을 풀기에 맞춤하다. 입욕료는 어른 6000원.
  • 농협금융, 우투증권 김원규 현 사장 유임

    농협금융, 우투증권 김원규 현 사장 유임

    NH농협금융지주는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인 우리투자증권의 대표이사에 김원규(54) 현 사장을 유임시키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에는 김용복(59) 전 농협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저축은행장에는 김승희(59) 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각각 내정했다. 농협금융 측은 “김원규 사장은 취임 이후 우투증권을 원활하게 경영해 왔다”면서 “업계 1위인 우투증권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지속하기 위해 현 경영진에 의한 안정적인 운영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LG투자증권으로 입사해 29년 만인 지난해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들 대표이사 후보자는 오는 27일 회사별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김주혁 ■산업통상자원부 △섬유세라믹과장 김화영△경제자유구역기획단 산업물류투자팀장 정재남△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이봉순◇국가기술표준원△에너지환경표준과장 이재만△생활제품안전과장 윤기환△기술규제조정과장 한상미 ■환경부 ◇과장급△정책홍보팀장 이창흠△환경협력과장 전용식 ■국토교통부 ◇과장급 인사 교류 등△친수공간과장 최태용△항공보안과장 이창희 ■조달청 ◇국장급△조달품질원장 이상윤◇과장급△조달교육원장 조창환△조달회계팀장 조영호△조달등록팀장 김기분<조달품질원>△품질총괄과장 전종석△납품검사과장 이용훈△품질점검팀장 김지욱△조사분석팀장 허일선 ■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장 이동성△부산시 소방안전본부장 류해운△인천시 소방안전본부장 강태석△충남도 소방본부장 한상대△울산시 소방본부장 이갑규△경기도소방학교장 김영중◇승진△소방산업과장 이재열 ■한국금융연구원 △통일금융연구센터장 이상제 ■한겨레신문사 △광고관리부장 김형준 ■KBS 미디어 △감사 김기춘 ■서울대 △평생교육원장 장소원 ■한국씨티은행 ◇그룹장 승진△경영지원그룹 강정훈◇본부장 <승진>△인사본부 신동금<선임>△감사본부 박정도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전무>△IB담당대표 주익수△세일즈앤트레이딩 총괄 이진혁△홀세일총괄 조현준<상무보>△투자은행본부장 최훈△잠실금융센터장 서보완<이사보>△커버리지1실장 이택준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승진△재무회계파트 상무이사 안연옥△법인마케팅팀 이사 박정욱 김종오 ■우리아비바생명 △상근감사위원 최효순 ■동부화재 ◇승진 <부사장>△고객상품지원실 이환준<상무>△법인3사업본부 김진구△감사팀 홍기창△법인마케팅팀 고영주△고객지원팀 유욱종 ■코스콤 ◇본부장 <신임>△금융본부장 직무대행 홍성환△정보본부장 직무대행 이재규<전보>△경영전략본부 손광채 ■일동제약 ◇승진△이사 김명현 김부수 김철 석태수 이은래 이장휘 이정원 이해범 정만섭 정영 주재권◇전보△OTC사업부문장 전걸순△개발기획실장 조석제△홍보광고팀장 이광현 ■보령제약그룹 ◇이사대우△보령제약 특허팀 김광범△보령메디앙스 유통사업그룹 이상로△보령수앤수 경영지원팀 윤광주△보령A&D메디칼 영업마케팅부 김상민 ■화승그룹 ◇화승비나△대표이사 부사장 이계영△상무이사 박준병 이상대◇화승T&C△대표이사 전무 이정두△이사부장 구철홍◇화승소재△대표이사 전무 허승룡△이사부장 김철홍◇화승인더스트리△이사부장 김영중 김두환◇화승태양능재료(태창)유한공사(HSP)△이사부장 김병준◇화승R&A△상무이사 이영주△이사 이종강△이사부장 김명후 최재혁 안재현◇화승기차배건(태창)유한공사(HST)△상무이사 김승희◇화승앨라배마(HSAA)△상무이사 김형진◇화승특종고무(태창)유한공사(HSR)△이사부장 임영한◇화승엑스윌△이사부장 송권우 홍승표◇화승네트웍스△이사부장 황정환 ■한국후지쯔 ◇승진 <이사>△산업유통사업본부 최재일 ■한국콜마 ◇임원 승진 <상무>△화장품부문 생산본부 이은태△북경콜마 연구소 채희원△북경콜마 김도연<이사>△기술연구원 기초화장품연구소 정태화△콜마파마 박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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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규 ■외환은행 ◇지점장△가산디지털기업금융 정인호△강릉 최백규△군산 전태평△권선동 이영노△김포 김동일△김해 최장민△당산역 김재수△당진 이석영△대치동 허환열△도곡역 김채길△목동 겸 SBS 안광수△목동트라팰리스WM센터 정지연△반포동 이희락△반포퍼스티지WM센터 권진경△백마 백남범△분당 임현숙△산곡동 권용한△삼성역 김승구△상도역 이경향△서소문 권혁채△서초동 이용배△성남 강춘원△성산동 최형삼△세종로 염정호△시화스틸랜드 곽성민△신촌 오연근△안양 권석하△압구정중앙 정연학△양산 윤진화△영도 노종태△영업부WM센터 양동윤△운정 김년수△음성기업금융 김길선△이천 김원태△인천 허용도△일산 박희정△잠실트리지움 전영환△장유 김웅영△전주공단 허윤배△정관 한승만△종로 최형태△좌동 박이목△진주 조철래△창동역 이정재△홍제역 이창환△화곡역 이성기 ■한글과컴퓨터 ◇이사 승진△연구개발본부 허정수 ■롯데그룹 ◇대표이사·단위 조직장 승진△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 부사장 이동우△롯데로지스틱스 부사장 이재현△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 전무 차원천△롯데루스 전무 양석△롯데인재개발원장 전무 박송완△낙천기업관리유한공사 전무 서재윤△롯데유통 사업본부장 전무 이병정△대산MMA 상무 조재용△롯데미래전략센터장 상무 이진성◇대표이사·단위 조직장 전보△씨텍 대표이사 상무 박우신 ■롯데쇼핑 △부사장 강희태 윤종민 최종원△전무 박호성 문영표 류제돈 박현철 이일민 이창원 임병연△상무 남창희 강성현 김승희 이석환△이사 류민열 박대훈 우길조 이창현 이호설 조영제 황영근 송승선 오일근 윤주경 홍원식 홍평규 조셉 분따란(Joseph Buntaran) 한형석 이관로 이상무 기원규 김태완 차우철 황용석 정호석△이사대우 김지은 남기대 박상병 유영택 이선대 이용환 하영수 한길모 현종혁 박영식 성광희 양은모 유경우 이관이 조영준 함영배 허승무 강민수 김응걸 박철호 이은교 지형수 박찬서 이병희 박노경△전문임원(이사) 백인수 ■롯데케미칼 △부사장 김교현 이홍열△전무 최창수△상무 김영학 전명진△이사 김연섭 박범진 박현철 임동희 허광식 현문주△이사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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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위성룡△이사 주영하△이사대우 오광식 ■롯데자산개발 △이사 안호명△이사대우 박경철 백운재 ■이비카드 △이사대우 정진환 ■롯데삼동복지재단 △상무 이정욱
  • “고소득층이 의료 더 많이 이용” 의료 이용 양극화

    고소득층이 의료를 더 많이 이용하는 등 의료 이용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임승지·김승희·백종환·김나영 연구원은 8일 ‘저소득층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책 개선방안’이란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08년과 2011년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등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소득수준에 따른 의료이용 형평성을 행위 측면(외래이용량, 입원이용량, 약국이용량)과 비용 측면(총진료비, 건강보험부담금, 본인부담금 지출)으로 나눠 측정했다. 분석 결과, 전체적으로 의료이용이 고소득층에 집중된 불균형 상태를 보였다. 특히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경우 의료필요에 상관없이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외래이용량과 약국이용량, 총진료비 지출, 건강보험 부담금 지출, 본인부담금 지출이 많았다. 의료필요가 같은 상태에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외래이용량과 약국이용량에서 소득수준별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입원이용량은 고소득층에 매우 치우진 ‘불형평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또 한 해 동안 본인부담의료비로 지출한 금액이 연간소득의 10%를 초과한 저소득층 가구를 재난적 의료비를 경험한 가구로 정의하고 이들 가구에 재난적 의료비를 유발한 질병의 순위를 파악했다. 그 결과, 총진료비와 본인부담금 기준으로 살펴보니 1위는 본태성(일차성) 고혈압(특별한 원인 없이 혈압이 높은 상태), 2위는 기타배병증, 3위는 당뇨병이었다. 예상과는 달리 이른바 4대 중증질환(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희귀 난치질환)중 하나인 암은 20위 안에도 들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가삼존도 ‘100년의 유랑’ 끝내다

    석가삼존도 ‘100년의 유랑’ 끝내다

    가로·세로 각 3m가 넘는 조선후기의 대형 불화(佛畵)인 ‘석가삼존도’가 100여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안휘준)은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허미티지 박물관이 소장하던 18세기 비단 채색 불화 1점을 국내에 환수했다고 7일 밝혔다. 가로 318.5㎝, 세로 315㎝인 대형 불화는 1730년대 제작된 사찰 대웅전의 후불탱화(後佛幀畵·불단 뒤쪽 벽에 거는 족자에 그린 불화)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날 공개된 불화는 설법하는 석가모니 부처를 중심으로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그려 넣고 10대 제자인 아난존자와 가섭존자를 석가모니 앞에 크게 강조해 넣었다. 조선불화 전문가인 김승희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과장은 “기존 불화에서 제자들을 상단부에 작게 그려 넣은 것과 달리 전면에 대화하는 모습으로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라면서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파격적 도상과 등장인물의 섬세한 표정 묘사가 불화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이며, 18세기 민화의 양식까지 포괄하고 있어 더욱 희귀한 그림”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불화의 제작연대를 1730년대로 보고 있다. 불화는 일제강점기 초반 국내 어느 사찰에서 무단으로 뜯겨 일본에 반출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 과정에서 일본 미술품상인 야마나카 상회에 넘겨져 보수됐고 이후 1942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박물관에 잠시 전시된 후 미국 내 미술관과 미술품 시장을 전전했다. 불화는 1954년 버지니아주 노포크 박물관에 장기대여 형태로 전시됐다가 1973년 허미티지 박물관에 들어간 뒤에는 둥글게 말려 천장에 매달린 채 40여년간 보관돼 왔다. 반환 협상은 문화재청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한 미국계 기업(라이엇 게임 코리아)이 허미티지 박물관에 3억여원의 운영기금을 기부함으로써 성사됐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2013 공직열전] 환경부 (하) 소속기관장·지방청장·본부 과장급

    [2013 공직열전] 환경부 (하) 소속기관장·지방청장·본부 과장급

    환경부의 업무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자연보전과 수질관리 분야다. 과거에는 단출했던 업무가 환경 변화에 따라 자원순환, 환경보건, 기후변화 대응까지 다양해졌다. 부처의 특성상 규제 업무가 많다 보니 개발 부처나 경제 부처 등과 사사건건 부딪쳐 미움도 받는다. 환경부 조직 문화는 뚜렷한 인맥이나 연결 고리가 약하고, 행정직과 기술직의 차별도 거의 없다. 업무에서 피피엠(ppm)이나 마이크로그램(㎍) 등 미세한 것까지 다루다 보니 스케일이 작다는 소리도 듣지만, 그만큼 꼼꼼한 업무 스타일이 요구되기도 한다. 소속 기관장과 4대강 유역 현장의 수질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지방청장, 그리고 본부 주요 과장들을 소개한다. 소속기관장인 이필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은 사무관 때부터 인사가 있을 때마다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녔다. 한강청장에서 분쟁조정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올해 국정감사를 두 번 받는 기록을 세웠다. 또 김삼권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과학원에서 잔뼈가 굵은 연구관으로, 국내에서 미량물질 분석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수도권의 젖줄인 한강 유역을 관리하는 한강청 수장은 지금까지 조직 내 최고참들이 맡아오던 게 관행이었다. 하지만 이런 관행을 깨고 지난달 김영훈(행시 35회) 청장을 발령했다.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젊은 국장을 배치한 것은 정체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김 청장은 물환경정책과장과 대변인 등을 거쳤고, 한강유역의 깨끗한 수질보전, 수계기금의 투명한 집행 등을 통해 상·하류 주민들과 공존·공생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심무경 낙동강청장은 비고시 선두주자로 운영지원과장과 대구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대구청장으로 있을 때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불화수소산 누출 사고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박천규 금강청장은 업무 스타일과 대인 관계가 원만해 호걸로 통한다. 본부 국장으로 재임 시 국회 ‘배출권거래법’ 제정에 산파 역할을 했다. 정회석 영산강청장은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해외정책 실무에 밝은 실력파로 통한다. 지난 정부 초기 대변인을 지냈고, 영산강 유역의 환경과 수질을 책임지고 있다. 본부 과장 가운데 황계영 기획재정담당관, 김승희 정책총괄과장, 김동진 운영지원과장은 환경부 기획조정 ‘빅3 업무’를 맡고 있다. 황계영·김승희 과장은 행시 36회 동기인 데다, 서울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인사·평가를 총괄하는 김동진 과장은 직전 환경평가과장으로 있을 때 기존 환경영향 평가제도를 전략 환경영향 평가제도로 전환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기술직(토목직)이지만 행정 업무도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석태 수도정책과장은 왕고참으로 분류된다. 기후대기국 과장 시절 배출권거래제 세부 시행규칙 등을 만들면서 반대 입장에 있는 산업계와 잦은 협상을 가져 ‘싸움닭’이란 별칭도 얻었다. 신진수 자원순환정책 과장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된 자원순환의 정책 실천을 이행하기 위한 관련 법과 세부 실천계획을 세워야 하는 업무가 발등의 불이 됐다. 의원입법으로 발의된 법안이 국회 심의를 앞두고 반대하는 업계를 설득하느라 고군분투 중이다. 양재문 감사담당관은 비고시 임용자들 가운데 맏형으로 꼽힌다. 지난 10월 초 자리를 옮겨, 조직의 화합을 깨뜨리는 음해성 ‘투서’나 ‘비리’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영기 물환경정책과장, 박연재 교통환경과장은 서울시립대와 기술고시 선후배 사이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본부 여성 과장으로는 화학물질과 조은희(기시 32회), 수생태보전과 유호(국제사무관 특채) 과장이 고참으로 꼽힌다. 조 과장은 최근 ‘화학물질평가법’(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과 관련, 입장을 달리하는 산업계를 이해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전용식 정책홍보팀장은 수도권대기청 기획과장으로 발령 났다가 잉크도 마르기 전에 공보과장으로 전보됐다. 기획재정담당관실과 사업국 여러 곳에서 근무한 경험으로 재정과 정책 업무를 두루 꿰고 있어 기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해결사’로 통한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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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과장급 승진△화학물질안전원설립준비팀장 마재정 ■해양수산부 ◇부이사관 승진△수산정책실 어촌양식정책과장 신현석 ■우리은행 ◇부행장△기업고객본부장 정원재△HR본부장 정기화△리스크관리본부장 이경희◇상무 승진△IB사업단장 김홍구△기업금융단장 채우석△업무지원단장 이승록◇상무 전보△마케팅지원단장 김동수△준법감시인 정광문◇영업본부장(대우) 승진△강동강원 이해만△부산경남동부 조철제△검사실 정운기◇영업본부장 전보△부산서부 정영진◇지점장 전보△도산중앙 이대진△부산 겸 투체어스 부산센터 오재숙△거제 황남진 ■우리금융지주 ◇상무 승진△이남희 ■서강대 △국어국문학과장 김승희△산업기술연구소장 범진욱△체육관장 최대혁 ■중앙대 △자연공학부총장 겸 대학원장 김성조△대외협력실장 겸 인문대학장 조숙희△적십자간호대학장 권혜진 ■대원대 △사무처장 겸 국제교류원장 권영일 ■조선일보 ◇전보△편집국 디지털담당 부국장 박정훈△프리미엄뉴스부장 윤영신 ■뉴스1 △세종충북본부 대표 겸 본부장 이광형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 승진△지역경제총괄과장 박정욱△에너지절약정책과장 이상훈 ■부산시 △교통국장 정태룡△인재개발원장 신용삼△총무과장 서혜숙△환경정책과장 손병철 ■광주광역시 ◇4급 <승진>△문화수도정책관실 곽재훈△환경정책과 오영전△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 김원석△창조도시정책기획관실 정찬성△종합건설본부 심학섭△도로과 정한갑<전보>△정보화담당관 오영걸△노인장애인복지과장 윤기현△건설행정과장 김홍식△안전총괄과장 장성수△민생사법경찰단장 정병해△국제협력과장 허익배△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윤상선△지방공무원 교육기획과장 김현민△상수도사업본부 업무부장 최상윤△투자유치서울사무소장 정찬성△2015광주하계U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이종환 김애리 이달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파견 곽재훈△아시아문화개발원 파견 이정윤△동아시아문화도시사무국 파견 김원석△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파견 오영전△도시디자인과장 이상배△도시철도건설본부 기술담당관 정한갑△서구 전출 심학섭△북구 전출 이규남 ■세종시 ◇4급 <승진>△세종민원실장 송인국<전보>△안전행정복지국 안전총괄과장 김덕중△건설도시국 치수방재과장 강근규 ■서울시교육청 ◇초등관급△유아교육과장 박영자△서울시학생교육원장 이근배△초등교육과장 정익교<장학관>△유아교육과 김기경 김금미△초등교육과 김재환 안상숙 오윤심△정책기획담당관 서경수△중등교육과 김정혁◇중등관급△교육과정정책과장 김광하△중등교육과장 박문수<장학관>△교육과정정책과 최광락 윤여복 권혁미 이은숙△초등교육과 임승호 배남환△중등교육과 한봉희 오희석△진로직업교육과 박성주 ■한국시설안전공단 ◇실장△감사 김명호△기획조정 박구병△경영평가 배석중△경영관리 이상철△행정관리 이정석△진단평가 이규엽△생활시설안전 박세훈△시설물정보 유종모△교육훈련 곽동렬△진단계획 신철식△일반도로 이상철△고속도로 정수형△일반철도 오영석△도시철도 신용석△수자원 김훈△상하수도 김영환△건축 송동엽◇단장△청사이전추진 유승록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문화행사본부장 노일식◇부장△의무반도핑 박판순△기획 정기원△총무 김승희△문화행사 유재한 ■코트라 ◇실장△비서 박성호△홍보 양국보△고객미래전략 나창엽△수출지원 신환섭△기업역량강화 권오석△전시컨벤션 오재호△글로벌일자리 나윤수△정보전략 선석기△통상지원 오혁종△시장조사 김선화△투자기획 정광영△투자유치 김연식◇단장△외국기업고충처리 김유정 ■동국대 ◇서울캠퍼스△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장 겸임) 이영면△경영관리실장 김인재△국제처장 황경태△국제학생지원센터장 원충희 ■서경대 △교무처장 정한경△학생처장 고현우 ■서울여대 △대학로캠퍼스장 한승준△국제협력단장 이윤선△장애학생지원센터장 이병걸△미래문화교육단장 이영섭△기초교육원장 이재성 ■한양대 ◇부총장△에리카 박상천△의무(의료원장 겸임) 박충기◇대학원장△이병호△공학(공과대학장 겸임) 이관수△이노베이션 김희택◇대학장△생활과학 박명자△과학기술 안일신△국제문화 배기동△언론정보 윤영민△정책과학 김상규△음악 양연섭◇처장△교무 김성제△학생 김홍배 ■교보증권 ◇부서장△ 인재개발팀 이태원△총무팀 조준섭
  • [시간제 일자리 현장 목소리] 경력 단절 전업맘, 일도 다 흐름인데 4시간만에 칼퇴? 너무 비현실적

    [시간제 일자리 현장 목소리] 경력 단절 전업맘, 일도 다 흐름인데 4시간만에 칼퇴? 너무 비현실적

    정부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 방침과 관련, 결혼·출산 후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60세 이상 은퇴자들 사이에서는 반신반의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기회 확대의 측면에서 “정부의 배려가 고무적”이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4~5시간 일할 수 있는 괜찮은(?) 일자리가 과연 얼마나 많이 있을까”라는 미지근한 반응도 많다.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하는지 고민 중이라는 우혜미(27·여)씨는 “요즘은 어린이집도 오후 3~4시에 끝난다고 하던데 시간제 일자리 기회가 생기면 지원하고 싶다”면서 “처음부터 차별 없이 근무하는 것은 어렵더라도 동일 노동·동일 임금만 보장해 줘도 일과 가사를 훨씬 수월하게 병행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 섞인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직장 내 출산 여성에 대한 차별 관행이나 분위기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출산과 육아 등으로 회사를 두 번씩이나 옮겼다”는 김승희(31·여)씨는 “육아 휴직 등 기존의 제도만 제대로 지켜져도 여성들의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면서 “육아 휴직을 하고 돌아오면 회사 분위기 자체가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특히 “직급은 대리였지만 연봉 등에 그런 경력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새 정책보다 여성에 대한 직장 내 편견이나 차별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건설업계 홍보팀을 다니다가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둔 김민정(31·여)씨도 “아무리 정규직과 똑같은 대우를 해준다고 해도 중요한 업무 등은 직장 내 풀타임 정규직에 맡기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홍보 업무 특성상 서로 얼굴을 보며 일하는 것이 일상적이다 보니 시간제로는 경력을 이어갈 수 없을 것 같다”면서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이 짧은 만큼 직업의 성격이나 내용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에서 인사관리 업무를 하다가 2년 전 퇴직한 김영종(64)씨는 “일할 곳이 없는 나이든 사람에게 시간제 일자리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업무의 연속성이라는 게 있는데 딱 4~5시간만 일하고, 정규직처럼 눈치 안 보고 바로 퇴근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일이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조정관 박항식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오영주△국제법률국장 강정식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장 최흥진△뉴미디어홍보팀장 이상진◇과장△정책총괄 김승희△환경산업 김원태△환경보건정책 이호중△환경보건관리 홍정섭△기후대기정책 정복영△대기관리 조병옥△수도정책 황석태△자연정책 최종원△폐자원에너지 이승환◇소속기관△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김준기△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배철호△금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성원길△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장 김수찬△새만금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장 김진명 ■고용노동부 ◇별정직고위공무원 채용△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 정태면 ■법제처 ◇고위공무원 승진△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한상우◇전보△경제법제국장 정영조△행정법제국장 김대희△법제지원단장 김계홍△법령정보정책관 김형수△법령입안지원과장 박영욱△경제법제국 법제관 이동희△법제지원단 법제관 이광제◇파견△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한영수△제주특별자치도 이상수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관리담당관 권오상△국제협력담당관 우기봉◇과장△운영지원 서갑종△소통협력 이효민△위해정보 강석연△검사제도 최승덕△식품정책조정 홍헌우△식품관리총괄 이임식△수입식품정책 김권수△건강기능식품기준 양창숙△식중독예방 이승용△농수산물안전 박일규△한약정책 이도기△의료기기관리 정진이△의료기기품질 김경환◇불량식품근절추진단T/F△총괄기획팀장 윤형주△정보관리팀장 최재순◇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국가검정센터장 유태무<팀장>△혈액제제검정 안치영△신종유해물질 장영미<과장>△식품위해평가 홍진환△잔류물질 이규식△의약품심사조정 김혜수△종양약품 박윤주△소화계약품 김은정△생물제제 홍성화△세포유전자치료제 신원△생약제제 한의식△의약품규격연구 정혜주△생물의약품연구 반상자△생약연구 성락선◇지방청 <서울>△의료기기안전관리과장 홍충만△유해물질분석과장 윤혜정<부산>△식품안전관리과장 최숙자△수입관리과장 임남철<경인>△식품안전관리과장 김성만△의료제품실사과장 김도훈△시험분석센터장 박순희<대구>△운영지원과장 장흥선△식품안전관리과장 오경탁<광주>△운영지원과장 이윤제 ■특허청 ◇과장급△특허심판원 심판관 신용주◇기술서기관△특허심판원 이세경 ■국회 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심의관 윤용중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 안종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서비스연구실장 박세경 ■대한전문건설협회 ◇정무직이사 선임△코스카저널 주간 최범 ■한국MSD △의약품 허가담당부서 상무 방혜련 ■MBC △비서실장 이효동△특보 박상길
  • [폐업 위기 진주의료원] 새누리, 국비지원 확대 등 검토

    새누리당 소속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휴업 강행 방침이 중앙 정치권 이슈로 비화하는 조짐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해법 찾기에 나서면서 중재안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박근혜정부의 공공의료 확대 공약과 지방자치 원칙 사이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5일 오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당정협의회를 연 뒤 진주의료원 폐업 관련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 쪽에서 진영 복지부 장관과 이영찬 차관,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승희 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원래 이날 당정협의는 박근혜정부 출범 직후 국회·정부 간 상견례를 겸해 국민연금 안정성,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 대선공약 실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진주의료원 사태가 주요 현안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복지위 여당 간사인 유재중 의원은 4일 “지방의료원 개·폐업은 지자체 권한인 만큼 중앙에서 개입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공공의료 서비스인 만큼 휴업 조치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9일부터 열리는 경남도의회 논의를 우선 지켜본 뒤 지원 대책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당 내에서는 의료원 휴·폐업 조치가 박근혜정부 대선공약인 공공의료의 지속적 확대와 배치되는 것으로 비칠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진 장관도 이 같은 취지에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검토 중인 중재안에는 지역 의료원 경영난 해소를 위한 국비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지사도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경남도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장, 경남 지역 의원들과 후속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그래도 봄은 왔다 그래도 희망을 본다

    그래도 봄은 왔다 그래도 희망을 본다

    4일 김승희 시인의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에서 가져온 시구가 내걸린 서울 종로구 종로1가 교보생명빌딩(교보문고) 앞을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교보생명이 선보이는 광화문글판은 봄을 맞아 이날 새로운 글로 바뀌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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