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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한선교‘ 새MC에 김승현씨

    SBS TV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이 17대 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프리랜서 아나운서 한선교씨의 후임 진행자로 MBC 라디오 ‘여성시대’를 진행하는 김승현씨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선교 정은아…’는 다음달 2일부터 ‘김승현 정은아…’로 간판을 바꾸어 달게 됐다. 한선교 아나운서는 선거일 90일 전까지 방송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선거법에 따라 15일까지만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프로농구 /찰·떡·호·흡

    TG삼보가 허재와 김주성의 ‘찰떡궁합’을 뽐내며 오리온스를 4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었다. TG는 4일 대구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오리온스를 94-85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연승행진에 재시동을 건 TG는 24승7패로 2위 KCC와의 승차를 4경기로 유지하면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특히 이날 경기를 포함, 오리온스와의 올 시즌 네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겨 ‘천적’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반면 연패 탈출과 함께 천적고리를 끊기 위해 배수의 진을 친 오리온스는 또 눈물을 삼키며 18승13패로 삼성·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4위를 이뤘다. TG는 용병을 능가하는 김주성(28점 11리바운드)이 초반부터 상대 주득점원 바비 레이저(33점 15리바운드)의 골밑공격을 압박한 것이 주효했다.레이저는 김주성을 수비하다 1쿼터에서만 2개의 파울을 저지른 뒤 플레이가 위축됐다.여기에다 백전노장 허재(10점 6어시스트)는 21분여를 뛰면서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와 함께 노련한 공수조율로 승리를 도왔다. 오리온스는 게임메이커 김승현의 부진이 아쉬웠다.김승현은 이날 11분여를 뛰면서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특히 특유의 3점슛은 4개를 던져 한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주전급 ‘식스맨’ 박지현(9점)이 김승현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메웠지만 대신하기에는 부족했다.레이저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응원속에 외롭게 공격을 이끌었지만 승리를 선사하지는 못했다.수비전문 이지승을 선발로 내세운 오리온스의 변칙작전은 3쿼터까지 67-67로 균형을 이뤄 성공하는 듯했다.그러나 막판 집중력에서 TG가 앞섰다.TG는 허재를 4쿼터 내내 투입하면서 안정된 플레이를 한 반면 오리온스는 점수차가 벌어지자 컨디션 난조를 보인 김승현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투입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쿼터 들어 김주성의 골로 69-67로 앞선 TG는 이후 양경민의 3점슛 등으로 종료 6분여전 78-72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TG는 85-78로 앞선 종료 2분여전 허재가 쐐기 3점포를 터뜨리면서 승리를 확신했다. 잠실경기에서는 SBS가 삼성을 100-86으로 물리치고 7연패에서 벗어났다. 박준석기자 pjs@
  • 하프타임/KCC 민렌드 ‘12월 MVP’ 뽑혀

    찰스 민렌드(KCC)가 03∼04프로농구 1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민렌드는 최근 실시된 기자단 투표에서 총투표수 78표 가운데 27표를 얻어 20표에 그친 김승현(오리온스)을 제치고 외국인 선수로는 제이슨 윌리포드(97년 12월),마르커스 힉스(2003년 1월)에 이어 세번째로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 프로농구 /TG, 홈팬에 성탄 선물

    TG삼보가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20승 고지에 선착했다.모비스는 3차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오리온스를 잡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TG는 25일 원주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경기에서 SBS를 80-67로 물리치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TG는 20승6패로 2위 KCC와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하면서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고,SBS는 3연패에 빠졌다.SBS는 지난 20일 발생한 경기중단 사태에 대한 자성의 의미로 이날 경기에선 특별한 항의없이 심판의 판정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주성(22점 11리바운드)은 승부가 갈린 2쿼터에서만 9점을 올려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노장 허재도 23-20으로 근소하게 앞선 2쿼터 중반 ‘해결사’로 투입돼 12분여를 뛰면서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거들었다.TG는 허재-김주성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41-30으로 2쿼터를 마치면서 승기를 잡아 낙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울산 홈경기에서 3차례나 연장전을 펼치는 혈투를 거쳐 강호 오리온스를 116-112로 물리쳤다.3차연장은 올시즌 처음이자 역대 3번째.이전까지 올 시즌 6차례의 연장전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면서 ‘연장 징크스’에 시달렸던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연장승부 2승5패를 기록,징크스 탈출 기미를 보였다. 3차연장 막판 모비스는 114-109로 앞서 승리를 낙관했지만 곧이어 상대 김승현(17점)의 3점포를 맞고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전형수(25점)가 종료 21초를 남기고 회심의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모비스 우지원(29점)은 3점슛 7개를 폭발시키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원주치악체육관과 전주체육관은 만원을 이루는 등 5경기장에 모두 2만3000여명의 구름관중이 모였다. 한편 SBS는 이날 “불미스러운 일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 데 대해 거듭 사과한다.”면서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공식사과문을 냈다.또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표명했던 한국농구연맹(KBL) 김영기 총재는 “시즌 중인 만큼 이번 시즌까지 맡아달라.”는 구단 단장들의 요청에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농구 /거침없는 LG

    ‘나 떨고 있니.’ 03∼04프로농구 상위권 다툼이 격화되고 있다.2라운드까지 중위권으로 처진 4위 LG와 5위 삼성이 무서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선두 TG삼보와 공동 2위 오리온스 KCC 등 선두권이 초긴장 상태에 빠진 것. 특히 ‘식스맨 왕국’ LG의 상승세가 무섭다.2라운드까지 ‘리바운드왕’ 라이언 페리맨(198.7㎝)의 부상 결장으로 강호의 자존심을 지키지 못하고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그러나 페리맨이 합류하고 식스맨들이 제 컨디션을 찾으면서 예전의 실력을 되찾았다. 식스맨의 활약에 힙입어 지난 3일 삼성전을 승리로 장식한 이후 18일 오리온스전까지 6연승을 내달렸다.연승가도의 최대 고비였던 14일 선두 TG삼보전에서도 식스맨 배길태와 박규현이 맹활약했고,18일 오리온스전에선 선발 출장한 박규현이 빛을 발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 강동희의 그늘에 가린 박규현은 올시즌들어 강동희의 체력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발 출장이 잦아졌고,특히 오리온스 플레이메이커 김승현을 잘 막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LG는 선두 TG삼보에 불과 2경기차로 따라 붙은데다 병역의무(공익근무)를 마치고 이달 팀에 합류한 박재헌(2m)도 위력을 되찾고 있어 선두권 진입을 자신한다. 안드레 페리(197㎝) 영입으로 스피드가 빨라진 삼성도 선두권의 경계대상이다.시즌 초반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린 삼성은 그러나 2라운드에서 4연패에 빠지면서 중위권으로 추락하는 아픔을 겪었다.그러나 최근 3연승의 상승세로 상위권을 바짝 추격중이다.특히 연승 ‘제물’에 강호 TG삼보와 KCC가 포함돼 의미가 남다르다. LG와 삼성의 급상승세로 코트의 지각변동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농구 /물 오른 LG

    LG가 화려한 외곽포를 앞세워 강호 오리온스를 잡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경기에서 오리온스의 막판 추격을 103-100으로 따돌리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LG는 20개의 3점슛을 던져 무려 11개를 성공(성공률 55%)시키는 무서운 파괴력을 자랑했다.15승8패를 기록한 LG는 선두 TG삼보를 2경기 차로,공동 2위 오리온스와 KCC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면서 상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반면 최근 공동 1위까지 치고 올라간 오리온스는 적지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해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16승7패를 기록,공동 2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선발 출장한 LG 식스맨 가드 박규현은 6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면서 한국 최고의 가드로 꼽히고 있는 오리온스 김승현을 5득점으로 꽁꽁 묶었다.또 공격에서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렸다.‘쌍포’ 조우현(24점 3점슛 5개)과 김영만(22점)도 46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박규현은 “슛감각이 무척 좋았고 악착같이 뛴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LG 김태환감독도 “수비가 잘 됐고 특히 위기에서 선수들이 잘 해줬다.”고 만족해했다. 반면 오리온스는 ‘백색 폭격기’ 바비 레이저(17리바운드)가 4쿼터에서만 18점을 올리는 등 혼자서 44득점하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외곽포로 무장한 두 팀의 맞대결은 초반에 일찌감치 결정나는 듯했다.3쿼터까지 LG는 무려 10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극심한 슛난조에 시달린 오리온스를 84-65로 몰았다.오리온스는 3점슛 16개 가운데 불과 5개만을 성공시키며 무기력하게 주저앉는 듯했다. 그러나 오리온스의 뒷심은 무서웠다.4쿼터 들어 레이저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친 오리온스의 거센 공격에 LG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93-90까지 추격당했다.그러나 끝내 승리의 여신은 LG쪽에 미소를 보냈다.LG는 종료 7.3초전 100-98로 앞선 상황에서 얻은 자유투를 빅터 토마스(21점 10리바운드)가 침착하게 성공,102-98로 달아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리온스는 3쿼터까지 상대의 밀착수비에 막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해 너무 큰 점수 차로 뒤진 게 부담이 됐다.맹추격전을 펼치던 4쿼터 종반 박재일(11점)이 5반칙으로 코트에서 물러난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창원 박준석기자 pjs@
  • 프로농구/TG-오리온스-KCC ‘열전’ 삼국시대

    물고 물리는 ‘천적고리’의 최후 승자는 누가 될까. 03∼04프로농구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TG삼보 오리온스 KCC(이상 16승6패)의 ‘삼국시대’로 접어들었다.이들 빅3는 서로 물고 물리는 묘한 천적고리를 형성중이다.TG삼보는 오리온스에 3전 전승을 거둔 반면 KCC엔 2연패했다.오리온스는 KCC에 2연승을 거뒀다.‘천적고리’를 끊는 팀이 정상등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빅3간의 맞대결에선 포인트가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린 경우가 많아 향후 이들의 플레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TG삼보 신기성은 오리온스만 만나면 신이 난다.올시즌 3차전에서는 3득점으로 부진했지만 1·2차전에서 각각 17점과 13점을 몰아 넣으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반면 오리온스 김승현은 TG삼보와의 세 차례 대결에서 평균 6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그러나 KCC전에서는 평균 25점을 올렸다. KCC ‘컴퓨터 가드’ 이상민은 오리온스 김승현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판정패하며 눈물을 흘렸다.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그래도 높이와 스피드를겸비한 지난 시즌 챔프 TG삼보의 우세를 점치는 목소리가 높다.TG삼보 전창진 감독은 “정상적인 컨디션을 갖고 KCC를 만난다면 언제든지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즉 1차전에서는 거친 몸싸움과 테크니컬파울이 난무한 끝에 1점차로 석패했고,2차전은 주득점원 김주성이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일부에선 TG삼보가 공동 선두로 내려앉은 것이 오히려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갖도록 하는 ‘약’이 될 것으로 보기도 한다.“이제부터 다시 힘을 내겠다.”는 전 감독의 말에서 이런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마르커스 힉스가 빠진 올 시즌에도 공동선두까지 치고 올라온 오리온스는 TG삼보 격파에 골몰하고 있다.스피드와 외곽슛은 자신있지만 골밑이 약하다는 허점이 TG삼보를 만나면 너무나 크게 드러난다.그리고 특유의 3점포도 TG삼보의 스피드있는 밀착수비 때문에 평소처럼 폭발하지 않는다.오리온스 김진 감독은 “높이에서 뒤지기 때문에 TG삼보를 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은 없다.”면서 “실책을 줄이는 등 완벽한 플레이를 하는 데 심혈을기울이겠다.”고 말했다.최근 대체용병 안드레 페리(삼성) 영입에 실패했기 때문에 높이의 열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여겨진다. 오리온스와의 두 차례 스피드 대결에서 모두 패한 KCC는 최근 조성원의 영입으로 스피드에 한결 자신이 붙었다.따라서 오리온스와의 3차전 맞대결이 기다려진다.TG삼보와의 싸움은 언제라도 자신있다는 반응이다.‘특급용병’ 찰스 민렌드가 TG삼보만 만나면 펄펄 날기 때문.지난 2일 2차전에서도 민렌드는 36점을 혼자서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농구 /오리온스 “선두 보이네”

    화끈한 3점포로 중무장한 오리온스가 SK를 대파하고 선두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오리온스는 1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폭발시킨 김승현(20점 8어시스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SK를 90-66으로 이겼다.15승5패를 기록한 2위 오리온스는 1위 TG삼보(16승4패)를 한게임차로 압박했고,4승16패의 SK는 모비스와 함께 공동 꼴찌로 내려 앉았다. 오리온스는 슈터 김병철(6점)이 침묵했지만 포인트가드 김승현이 효과적인 공 배급에 이은 정확한 외곽포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식스맨’ 박지현(14점)도 과감한 골밑돌파로 상대 수비를 허물어 뜨렸다.여기에다 ‘기량미달’로 교체가 임박한 아이작 스펜서(21점 13리바운드)도 ‘시위’를 하듯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를 펼쳤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농구 /‘미리보는 챔프전’ TG, 오리온스 격파

    ‘컴퓨터 가드’ 이상민(KCC)은 한경기 최다 어시스트(20개)를 기록했고,‘람보슈터’ 문경은(전자랜드)도 사상 첫 통산 3점슛 1000개 고지를 밟았다. TG삼보는 7일 03∼04프로농구 원주 홈경기에서 양경민(24점)의 활약에 힙입어 8연승에 도전한 오리온스를 79-72로 물리쳤다.16승4패를 기록한 TG삼보는 2위 오리온스와의 승차를 1.5게임차로 벌리면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TG삼보는 주득점원 김주성(15점)의 초반 컨디션 난조로 애를 먹었지만 양경민과 앤트완 홀(21점)의 슛이 폭발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특히 양경민은 고감도 외곽슛과 더불어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신기성(3점 9어시스트)은 수비에서 상대 포인트가드 김승현(2점 9어시스트)을 밀착 마크해 공격의 맥을 끊어놓았다. 반면 반게임차로 TG삼보를 추격했던 오리온스는 시즌 처음으로 선두에 나설 기회를 잡았지만 특유의 3점포가 침묵해 눈물을 삼켰다. 3쿼터까지 21개를 던져 단 4개만을 성공시켰다.비록 4쿼터에서 3점슛이 살아났지만 이미 승부가 갈린 뒤였다.오리온스는 이날 패배로 지난 경기까지 기록한 연승행진도 ‘7’에서 마감했고,특히 TG삼보와의 올 시즌 세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하는 아픔을 맛봤다. KCC는 한경기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상민의 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를 98-70으로 대파했다.문경은은 이날 3점슛 4개를 성공시켜 사상 처음으로 통산 3점슛 1000개(정규리그 926개·플레이오프 74개)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박준석기자 pjs@
  • [박진환의 덩크슛]월간 MVP

    한국농구연맹(KBL) 기자단의 투표로 뽑는 ‘11월의 선수’에 김주성(TG삼보)이 올랐다. 김주성은 지난 시즌 ‘3월의 선수’에 이어 2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8시즌째를 맞은 프로농구에서 한 선수가 연속으로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것은 99∼00시즌 서장훈(삼성)이 11·12월의 선수에 뽑힌 이후 처음이다. 한 달 동안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아 시상하는 월간 MVP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에 불과하지만 그보다 훨씬 큰 의미를 지닌다.현장의 취재기자들에게 실력을 인정받고 강렬한 인상을 남겨 연말의 각종 시상식에서 ‘단골 수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지난 1997년 2월 프로농구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모두 26차례 월간 MVP 수상자를 배출했다. 프로 8년 동안 코트를 누빈 선수는 줄잡아 400여명.이들 가운데 월간 MVP에 선정된 선수는 모두 18명에 불과하다.‘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다섯차례로 최다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고,김병철(오리온스)이 세차례,이상민(KCC) 김영만(LG)이 두차례 수상의 기록을 갖고 있다. 초대 월간 MVP를 수상한 강동희(LG)는 여세를 몰아 원년리그 MVP에 올랐으나 월간 MVP가 된 것은 단 한차례에 불과했다.허재(TG삼보)도 98∼99시즌 12월의 선수에 뽑힌 것이 고작이고,문경은(전자랜드) 주희정(삼성) 현주엽(KTF) 조성원(KCC) 김승현(오리온스) 등 스타들도 월간 MVP에 단 한차례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신인왕 출신으론 주희정 김성철(SBS) 김승현 김주성 등이 월간 MVP 수상 경력을 쌓았으나,신기성(TG삼보) 이규섭(삼성·현 상무)은 아직 경험이 없다. 또 기자단 투표의 성격상 외국인선수가 수상하기는 쉽지 않다.그런 가운데서도 97∼98시즌 제이슨 윌리포드(당시 나래)와 02∼03시즌 마르커스 힉스(오리온스)는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 정규시즌 MVP는 네차례의 월간 MVP에 등재돼야 자격이 주어진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당해 연도 월간 MVP를 필수코스로 거쳤다.한국농구의 간판스타로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김주성이 03∼04시즌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할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다. 월간 ‘점프볼’ 편집인 pjwk@jumpball.co.kr
  • 하프타임 / TG 김주성 ‘11월의 선수’ 선정

    프로농구 TG삼보의 김주성이 2일 ‘11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김주성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 72표 중 39표를 얻어 29표에 그친 김승현(오리온스)을 제치고 지난해 2월 이후 두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김주성은 올 시즌 한경기 평균 17.88점 8.71리바운드 2.29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 프로농구/ 높이 vs 스피드

    ‘센터의 힘’ VS ‘가드의 힘’ 03∼04프로농구가 토종 스타들의 ‘높이’ 대 ‘스피드’의 대결로 압축된 느낌이다.1일 현재 판도는 TG와 오리온스가 1·2위를 달리는 가운데 삼성과 KCC가 공동 3위로 추격하는 양상. 이 가운데 TG와 삼성은 각각 김주성(205㎝) 서장훈(207㎝)이라는 최강의 토종센터가,오리온스와 KCC는 김승현(178㎝) 이상민(183㎝)이라는 쿨한 포인트가드가 이끌고 있다.이들 4강은 저마다 간판스타의 높이와 스피드를 앞세워 정상에 오르겠다는 ‘동상이몽’에 빠져있다. 김주성과 서장훈은 용병들 틈바구니에서 토종 센터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TG와 삼성이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것도 이들이 있기 때문. 김주성은 득점에서 평균 17.9점으로 토종으로는 서장훈(23.1점·전체 5위)에 이어 2위(전체 12위)에 올랐다.높은 야투 성공률(65.7%·전체 2위)도 강점이다.특히 수비능력은 용병을 압도한다.모두 39개의 블록슛을 성공시켜 평균 2.3개로 용병들을 제치고 단연 1위에 올랐다. 서장훈도 ‘국보급 센터’로 손색이 없다.골밑 장악력과함께 센터로서는 드물게 정확한 미들슛을 자랑한다.자유투 성공률 79.3%로 전체 11위에 오른 것에서 슛 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센터에겐 익숙하지 않은 3점슛도 무려 9개나 성공시켰다.특히 성공률이 36%에 달해 정통 외곽슈터들에게 뒤지지 않는다.팀 동료 데릭 존슨(205㎝)과 함께 이룬 ‘트윈타워’는 최강으로 꼽힌다. 반면 오리온스와 KCC는 ‘코트의 야전사령관’으로 불리는 포인트가드의 힘으로 정상을 꿈꾼다.프로 3년차 ‘꾀돌이’ 김승현은 올 시즌 더욱 돋보인다. 지난 시즌까지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정규리그 2연패를 이끈 ‘특급용병’ 마르커스 힉스가 부상으로 퇴출된 뒤 역할이 더욱 커졌다.당초 전문가들조차 오리온스와 김승현의 동반몰락을 점쳤지만 기우에 불과했다.최근 6연승의 고공비행으로 단숨에 2위까지 치고 올라온 것도 김승현의 힘이 컸다.김승현은 “힉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더 열심히 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KCC도 이상민이 팀의 상승세를 주도한다.물론 용병 드래프트 1순위 찰스 민렌드 효과도 있지만 안정된 플레이를 위해서는 이상민의 존재가 절대적이다.지난 시즌 9위를 의식한 듯 이상민은 “개인 타이틀에는 전혀 욕심이 없고 팀 성적에만 몰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어시스트에서 이상민과 김승현은 각각 평균 8.3개와 7.8개로 1·2위를 달리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농구/‘가드大戰’ 김승현 판정승

    김승현(오리온스)이 이상민(KCC)과의 스피드 맞대결에서 승리,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오리온스는 12일 전주에서 열린 03∼04시즌 프로농구에서 김승현의 맹활약에 힙입어 KCC를 107-100으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렸다.지난시즌 정규리그 1위 오리온스는 6승3패의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지난 경기까지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던 KCC는 막판 집중력에서 밀려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경기는 승패와 함께 ‘명가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팀내 최다인 29점을 올린 김승현은 무려 15개의 어시스트와 5개의 가로채기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비록 팀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컴퓨터 가드’ 이상민도 17득점에 6리바운드,10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오리온스는 슈터 김병철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리바운드에선 24-41로 열세를 면치 못했지만 3점슛에선 15-8로 절대 우위를 지켜 균형을 이뤘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가서야 갈렸다.오리온스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92-9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신인 오용준(6점)과 김승현의 3점슛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98-92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KCC는 이후 이상민의 3점슛을 앞세워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TG는 원주경기에서 SK를 90-77로 물리치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지난 시즌 챔피언 TG는 8승1패의 성적으로 삼성과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특히 TG는 1라운드에서 복병 KCC에만 한점차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을 뿐 강력한 우승 후보 삼성을 비롯해 지난시즌 정규리그 1,2위팀인 오리온스와 LG 등 강팀과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2연패의 꿈을 부풀렸다. 잠실경기에서는 삼성이 서장훈(19점 7리바운드)-데릭 존슨(33점 12리바운드)의 ‘트윈타워’를 앞세워 전자랜드를 76-68로 물리치고 8승1패를 기록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농구 /삼성, 개막후 최다연승 타이

    ‘높이’가 ‘스피드’를 눌렀다. 삼성이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03∼04시즌 프로농구 경기에서 서장훈(207㎝)-데릭 존슨(205㎝)의 ‘트윈타워’를 앞세워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 오리온스를 77-75,2점차로 따돌렸다.특히 존슨은 승부가 갈린 4쿼터에서만 10점을 몰아넣으며 승리에 큰 힘이 됐다.개막 이후 파죽의 6연승을 달린 삼성은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6연승은 지난 00∼01시즌 역시 삼성이 기록했던 시즌 개막 후 최다 연승과 타이기록.그러나 선두권 도약의 교두보를 마련하려던 오리온스는 3승3패를 기록,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오리온스의 가드 김승현은 이날 어시스트 9개를 추가하며 8번째로 개인통산(908개) 900어시스트를 넘어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서장훈(22점 10리바운드)과 존슨(20점 7리바운드)의 높이에 의존한 삼성은 초반 오리온스의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과 강압수비에 애를 먹었다.서장훈과 로데릭 하니발(16점 9리바운드)의 미들슛을 앞세워 3쿼터까지 64-61,근소한 차이로 앞서 갔지만 좀체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다.오리온스는 빠른 스피드를 지닌 김병철(26점)과 김승현(14점 9어시스트)의 활발한 공격과 ‘마르커스 힉스’를 연상케 하는 용병 바비 레이저(24점 14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4쿼터 막판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그러나 막판 집중력에서 삼성이 앞섰다.삼성은 73-73으로 맞선 종료 1분50초 전 존슨의 골밑슛과 자유투로 단숨에 4점을 보태 77-73으로 달아났다.오리온스는 김병철의 자유투로 2점을 만회하며 막판까지 따라붙었다.그러나 종료 12초를 남기고 펼친 마지막 공격에서 종료 직전 던진 김승현의 슛이 아쉽게 림을 외면하는 바람에 눈물을 삼켰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농구/ LG 용병 ‘한수 위’

    LG가 3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LG는 29일 창원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경기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 오리온스를 97-95로 물리쳤다.개막 이후 3연승을 내달린 LG는 삼성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고,오리온스는 2연승 뒤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2위팀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는 예상대로 접전이 이어졌다.LG는 빅터 토마스(32점·9리바운드)와 라이언 페리맨(22점·15리바운드) 등 용병들이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마르커스 힉스가 빠진 오리온스를 압박했다.오리온스도 초반엔 외곽포가 터지지 않아 고전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김승현(17점·10어시스트)과 김병철(13점)의 슛이 폭발,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역시 오리온스로서는 힉스의 빈 자리가 뼈아팠다.몇차례 동점 및 역전 기회를 맞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오리온스는 힉스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개막전을 포함,초반 2연승을 달렸지만 강팀 LG 앞에선 힉스의 빈 자리가 여실히 드러났다.오리온스는 리바운드에서 26-40으로 절대 열세를 보였다. 2쿼터까지 50-39로 앞선 LG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그러나 비록 힉스가 빠졌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의 뒷심은 무서웠다. 3쿼터부터 김승현과 김병철의 슛이 폭발하면서 오리온스의 추격이 시작됐다.3쿼터에서만 김승현이 11점,김병철이 7점을 몰아넣으며 67-73,6점차로 점수차를 좁힌 채 쿼터를 끝내 역전 희망을 살렸다. 그러나 여기까지가 한계였다.LG는 침착한 플레이로 오리온스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오리온스는 4쿼터 종료 37초를 남기고 김승현의 2점슛이 성공하면서 93-95,2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종료 30초를 남기고 슈터 김병철이 5반칙 퇴장당하면서 역전 기회를 날려버렸다. 원주경기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TG가 88-84로 코리아텐더를 물리치고 2승1패를 기록했다.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4강 신화를 일궈냈던 코리아텐더는 황진원(25점·3점슛 4개)의 신들린 듯한 플레이를 앞세워 ‘대어’를 잡는 듯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눈물을 삼켰다.코리아텐더 3연패. 신생팀 전자랜드는 부천경기에서 모비스를 87-80으로 잡고 2승째(1패)를 올리며 돌풍을 예고했다. 박준석기자 pjs@
  • MBC 라디오 가을 개편

    MBC라디오는 20일부터 개그우먼 김미화가 진행하는 본격 시사 프로그램 ‘2003년 가을,세계는 그리고 우리는’(FM,오후 6시)을 신설하는 등 가을 개편을 단행한다.9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여성시대’(AM,오전 9시5분)를 진행했던 방송인 김승현이 컴백해 양희은과 다시 호흡을 맞추고,90년대 중반 인기를 끌었던 정은임 아나운서의 ‘영화음악’(FM,오전 3시)도 부활한다.‘밤의 디스크쇼’를 진행했던 신해철 역시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FM,오전 1시)으로 돌아온다.이밖에 록밴드 ‘뜨거운 감자’의 보컬인 김C와 젝스키스의 리더였던 은지원이 각각 ‘김C의 음악살롱’(FM,오전 9시)과 ‘은지원의 0000’(FM,오후 8시)을 맡아 DJ로 데뷔한다.
  • 하프타임 / 남자농구, 쿠웨이트 꺾고 2승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내년 아테네올림픽 출전 티켓 1장이 걸려 있는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95-71로 꺾고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센터 김주성(TG)이 골밑을 장악하고,가드 김승현(동양)과 포워드 방성윤(연세대)이 고감도 야투를 선보이는 등 12명의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쳐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한국은 25일 인도와 예선 1차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 치매 증상과 예방법/금연·절주·운동·소식 치매 막을 ‘보디가드’

    노인성 치매,21세기 인류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질환의 하나다.우리 나라도 예외가 아니다.2020년에는 우리나라의 노인성 치매 환자가 무려 6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연장되면서 개인이 치매에 노출될 확률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우리 나라의 현재 연령별 치매환자 비율은 70대 전후에 3%인 것이 85∼89세 23%,95세 이상 58%로 나이에 따라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발병 연령이 40대로까지 낮아지는 양상을 보여 모두에게 현실적인 위협이 되는 치매의 실태와 예방법을 살펴 본다. ●종류와 원인 서구의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치매의 50%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해 생기고,30∼40%는 뇌졸중과 같은 혈관성,나머지는 일산화탄소 중독의 후유증,두부 외상,알코올과 파킨슨병이 원인이다. 원인은 다양하지만,가장 대표적인 것은 뇌의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과 뇌졸중의 일종인 다발성 뇌경색이다.이 두 가지가 치매 원인질환의 80∼90%를 차지하는데,서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우리나라에서는 다발성 뇌경색이 가장 흔한치매의 원인이다.이 밖에 뇌염,뇌매독,갑상선질환,간기능장애 및 요독증을 포함한 대사성질환과 수두증,외상,알코올성 질환,뇌종양 및 경련성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 크게 ▲기억력 및 언어장애 ▲시·공간 판단장애 ▲실행증 ▲행동 및 인격장애를 들 수 있다. 기억력 및 언어장애는 대표적인 초기 치매증상.구입한 물건값을 틀리게 계산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모르며, 친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같은 질문이나 이야기를 반복하며 여기에서 더 진행되면 말에 조리가 없어져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게 된다.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말이 중단되는 현상이 잦고,자발적 언어표현이 감소하며,상대방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진행되면 시간 및 공간에 대한 판단능력이 없어져 계절과 날짜 개념이 없어지고 외출했다가 집을 못찾는 경우도 생긴다.집안에서 화장실과 방을 구분하지 못해 아무 곳에서나 대·소변을 보기도 한다. 일단 치매에 걸리면 감각 및 운동기관이 정상인데도 목적있는 행동을못하는 실행증이 나타난다.초기에는 운동화 끈을 매거나 담뱃불을 붙이는 동작처럼 몇 단계를 거치는 행동에 장애를 보이다가,나중에는 수저질이나 옷입는 행동을 못하게 된다. 치매는 성격 및 인격에도 영향을 끼쳐 대인관계 및 가족생활에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킨다.주위에 대한 관심이 없어져 친척이나 친구를 반가워하지 않고 외부 출입도 기피하며,심하면 가족과도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반대로 망상이나 환각이 나타나는 경우 갑자기 난폭해지거나 남을 의심하는 행동장애를 보이기도 한다.남의 물건을 훔치는가 하면 필요없는 물건을 주워 모으기도 한다.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예방법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 치매를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으로 여겨 적극적으로 감시하는데 소홀하다는 점이다.이 때문에 발병기가 명확하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을 가진 치매의 조기발견율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다.특히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경우 원인과 발병시기,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가족들이 치매를 의심할 정도면 이미 중증으로 진행된 경우가많다.그러나 치매 중에서도 우울증(가성치매),약물중독,갑상선 기능저하증,정상압뇌수종 등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경우 치료가 가능한 가역성 치매가 많다.조기 발견이 새삼 강조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치매 예방에는 적절한 운동과 소식 위주의 균형잡힌 식사는 물론 절주와 금연이 필수적이다.가능한 한 기분좋은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되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비만 등 성인병을 잘 치료해야 한다.좋아하던 취미생활이나 소일거리를 지속적으로 하며 심리적 충격은 피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가능한 한 젊은이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는 모방성도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노인대학 등을 통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여러 사람과 어울리면 좋다.난청이나 시력 때문에 가정이나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하도록 한다. ■ 도움말 김승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이창욱 강남성모병원 정신과 교수,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 정훈교 교수. 심재억기자 jeshim@ 치매 예방지침 1.정기적으로 건강을 체크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2.고지혈 등 뇌경색 위험인자를 미리 제거한다. 3.소식 위주의 균형있는 식사를 한다. 4.노후 계획을 미리 세우고,젊게 살도록 노력한다. 5.책과 신문읽기,글쓰기,컴퓨터 등 정신활동을 지속적으로 한다. 6.항상 즐겁고 긍정적 태도를 갖는다. 7.술은 절제하되 불가피하다면 한 두 잔에 그친다. 8.난청이나 시력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교정한다. 9.노인대학·단체에 가입해 활동한다. 10.하루,일주일,한달 등의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습관을 기른다. 손체조로 치매 줄이세요 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 정훈교 교수는 최근 치매 예방체조를 개발했다.정 교수는 “노인들이 이 체조를 일상화하면 치매 발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1.손가락스트레칭:양손을 펴 같은 손가락끼리 밀착시킨 다음 서서히 민다.손가락을 부채꼴로 펴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 끝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1회당 10초씩 3회 반복한다. 2.손가락 눌러주기:각 손가락의 전·후면을 동시에 지압한다.왼손 손가락을 오른손의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아래 위에서 잡는 듯이 하고,손가락 뿌리쪽부터 위로 옮겨가며 3초씩 누른다.각 손가락 끝의 압점은 지압을 한 뒤 손가락을 잡아당긴다.손가락의 위·아래에 이어 좌우 옆 부분을 마찬가지로 3초씩 눌러 나간 뒤 손가락 끝에서는 앞으로 당겨준다.이것을 각 1회씩 한다. 3.손가락 잡아당기기운동:각 손가락을 엇갈리게 잡아 고리를 만든 뒤 잡아당긴다.5초씩 되풀이한다. 4.손가락끝 두드리기운동:손톱 끝부분을 직각으로 세워 소리가 나도록 세게 20회 정도 맞부딪친다.또는 손톱 끝부분을 직각으로 세워 빠르게 탁자를 두드린다.소리가 나도록 해야 효과가 있다. 5.손가락 깍지끼워 누르기:양손을 위로 향하게 손가락을 끼운 상태에서 지그시 힘을 줘 눌러준다.
  • “농구는 내 젊음+α … 그저 즐길 뿐”/‘길거리 농구황제’ 동아대 1년생 안희욱

    농구 마니아들은 지난 8월 한 달을 내내 땡볕 속에서 보냈다.전국 곳곳에서 젊은 혈기를 한껏 발산하는 길거리 농구대회가 줄줄이 열렸기 때문이다. ‘스트리트 볼러’들은 해마다 새로운 ‘8월의 영웅’을 탄생시켰다.그러나 올해 만큼은 예외였다.지난해에 떠오른 영웅이 변함없이 길거리 농구를 평정한 탓이다. 2년 동안 황제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부산 동아대 1년생 안희욱(19·171㎝).그가 공을 잡기만 하면 구름처럼 구경꾼이 몰리고,큰 맘 먹고 도전장을 낸 ‘동네의 고수’들도 현란한 드리블을 멍하니 바라만 볼 뿐이다. 허재(TG) 강동희(LG) 등 ‘제도권 스타’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생소하지만 길거리 농구계에서는 그를 모르면 ‘간첩’으로 오해받는다.워낙 발군의 실력을 지닌지라 그를 대신할 영웅이 내년에도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농구에 미친 10세 소년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우연히 TV를 통해 미국프로농구(NBA)의 ‘황제’ 마이클 조던(은퇴)을 만났다.‘충격적인 감동’을 받은 그는 길거리농구를 하던 동네 형들을 찾아가 “끼워 달라.”고 졸랐다.고교생과 대학생들이 그를 받아 줄 리 만무했다. 그는 “형들에게 거절당하고 하루 종일 울었다.”고 말했다.이후 한 달 동안 혼자 드리블 연습을 했다.꼬마의 성화에 못이겨 동네 농구팀은 연습 게임에서 뛸 기회를 줬다.물론 그에게 패스하는 사람은 없었다.화가 난 그는 직접 공을 가로채 골밑으로 치고 들어가 레이업슛을 성공시켰다.형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그가 다닌 부산동고는 학교에 농구공을 가져오는 것을 교칙으로 금했다.그러나 당돌한 안희욱은 공을 발 밑에 놓고 수업을 받았다.학교 대항 길거리 농구대회를 휩쓸며 학교 이름을 빛내자 농구공 지참 금지 교칙도 사라졌다.그는 지금도 대중 목욕탕에 갈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농구공을 품고 다닌다. ●프로스타들도 놀란 드리블 지난해 여름 전국규모 길거리 농구대회 3개를 잇따라 평정하면서 안희욱이란 이름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주최측의 출전 자제 요청을 받아들여 도전을 해오는 사람들과의 번외 경기만 가졌다.대신동생 안희태(18)가 지난달 16일 끝난 나이키 배틀그라운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드리블 실력은 말로 표현하기가 무척 힘들다.다리 사이로 공을 치는 ‘레그 스루 드리블’을 10초에 70회 정도 해낸다.공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다.그의 농구를 엿보려면 8만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인터넷 카페(cafe.daum.net/anheewook)의 동영상을 보는 게 제일 빠르다.10대와 20대는 물론 30∼40대 회원들도 무척 많다. 지난 6월에는 고려대 선수들과의 1대1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지난해에는 문경은(전자랜드)과 이상민(KCC) 등 프로스타들의 눈을 핑핑 돌게 만들었고,NBA 스타인 폴 피어스(보스턴)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올랜도) 등과 드리블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이충희 고려대 감독은 “국내에서 보기드문 드리블 능력을 갖췄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렇다고 그가 ‘정식농구’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다만 이기기 위해 개성없이,작전대로 하는 농구가 아니라 자유로운 농구를 추구하는 것 뿐이다.단 한 번도 ‘정식 농구’를 배우지 않았지만 자신의 농구에‘정식’을 대입할 뜻은 애초부터 없었다. 틀에 박힌 농구를 강요한다면 단 하루도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는 그는 “승부에 집착하는 농구가 아니라 즐기는 농구를 할 뿐”이라고 말했다. ●“농구가 나를 만들어 가요” 왜 농구가 좋으냐는 질문에 그는 주저없이 “농구가 나를 만들어 간다.”고 말했다.또래 친구들이 각자의 취미에 빠지듯 그도 농구에 빠져 소중한 젊음을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공 하나만 있으면 수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답니다.한 게임 뛰며 웃고 즐기면 얼마나 친해지는데요.이런 게 우리만의 공동체지요.” 지난 7월 그와 한판 대결을 벌인 프로농구 동양의 김승현은 “직업이 농구지만 왜 농구를 하는지 모를 때가 많다.”면서 “농구를 즐길 줄 아는 안희욱이 부러웠다.”고 말했다. 그가 대입 수시모집에서 수석을 차지했다는 사실을 보면 좋아하는 농구만 하고 다른 모든 일을 제쳐두는 방종의 젊은이는 아닌 것 같다. 이제는 제법 유명해져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그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내가 농구를 사랑하는 것을 알고,내 스타일을 즐기는 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제가 농구를 좋아하듯 다른 친구들도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모두 자기 방식으로 젊음을 뿜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 방식이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 한 모두 아름다운 것 아니겠습니까.” 수많은 길거리 농구 마니아들이 안희욱을 따르는 것은 비단 그가 농구를 잘하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글 이창구기자 window2@ 사진 도준석기자 pado@
  • 김두관 해임안 가결/北 새 총리에 박봉주 임명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3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1차 회의를 열고 내각 총리 홍성남을 경질,후임에 박봉주(사진) 화학공업상을 임명했다. 최고인민회의는 또 국방위원회 선거도 실시,조명록 총정치국장을 제1부위원장으로 다시 선출했고,연형묵 자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를 부위원장에 새로 선출했다.이용무 차수는 국방위 부위원장에 유임됐다. 북한방송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는 이번에 총리교체와 함께 3명의 부총리 가운데 2명을 교체했으며 장관급인 상(相)은 5명을 새로 선임했다.부총리의 경우 조창덕·곽범기·신일남 등 3명이었으나 곽범기만 유임되고 노두철과 금속기계공업상이었던 전승훈이 기용됐다. 이날 교체된 상은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김광림,채취공업상 이광남,금속기계공업상 김승현,화학공업상 이무영,문화상 최익규 등이다. 내각은 그동안 3개 위원회,27개 성(省),1개 원,2개 국 등 모두 34개 부서로 구성됐으나 지난해 2월 신설된 수도건설위원회가 이번에 폐지돼 33개 부서로 줄었다. 박 신임 북한 총리는 62년 평북 용천식료공장 지배인을 시작으로 남흥청년화학연합 책임비서,노동당 경공업 부부장,경제정책검열부 부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0월 북한 경제시찰단 일원으로 김정일의 매제인 장성택 노동당 조직지도부 1부부장과 함께 서울을 방문하기도 한 그는 선출 직후 “내각은 사회주의 원칙과 실리의 원칙에서 사회주의 경제관리 방법을 끊임없이 완성해 나가 경제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적 조치들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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