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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카드 국내 컨소시엄에 매각 추진

    은행을 중심으로 한 국내 컨소시엄에 LG카드를 매각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금융계 고위 관계자는 3일 “채권단 등 은행권에서 국내 컨소시엄을 구성해 LG카드를 인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LG카드지원을 위해 지난달 말에 열린 채권은행장단 모임에서도 몇몇 행장이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복수의 은행이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LG카드 인수 이후 경영권 행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한 은행이 중심이 되고 다른 투자자들은 단순 자본투자 방식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금융계에서 이 같은 방안이 성사되면 전날 김승유 행장이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컨소시엄을 통한 LG카드 인수에 관심을 보인 하나은행 중심의 컨소시엄이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다른 금융계 관계자는 “이 경우 하나은행이 LG카드의 경영권을 갖고 연·기금 등 국내 자본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고,국내 자본만으로 컨소시엄 구성이 힘들면 외국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계 고위 관계자는 그러나 “채권단과 LG카드 등이 국내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함께 GE캐피털,시티,HSBC,뉴브리지 등 외국 투자자들과의 물밑 접촉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혀 LG카드 처리에 대한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이 관계자는 이어 “매각 가격뿐 아니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LG카드 문제를 최대한 빨리 처리한다는 게 채권단의 방침”이라면서 “연내에 시장에서 LG카드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권단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LG카드에 대한 실사가 다음주에 끝나면 LG카드 인수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외국자본 잠식 가속 토종 은행 멸종 위기

    외국계 은행과 단기 투자펀드의 국내 금융시장 지배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금융기관의 대표적인 최고 경영자(CEO)와 임원들까지 금융기관의 해외매각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나섰다.외국자본의 잠식을 방치할 경우 금융정책의 실효성이 저하되는 등 국익에 저해가 된다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지난주 금융연구원이 외국자본의 국내 금융업 진출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나선 이후 외국자본 러시에 대한 금융계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은행들의 위기감 팽배 우리금융지주 전광우 부회장은 3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주최로 열린 수요정책간담회에서 “외국자본의 은행 진출에 대한 자격심사를 강화해야 하고 정부 보유 은행주식을 매각할 때 국내 자본의 참여도 허용해야 한다.”라며 외국자본에 대한 강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김승유 하나은행장도 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메이저(주요) 금융회사를 해외자본에 넘기는 것은 통화정책이나 외환시장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을 고려해야한다.”며 “과연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의 김정태 행장 역시 최근 “씨티은행이나 홍콩상하이은행(HSBC) 같은 대형 외국금융기관이 국내 은행을 인수해 전국적인 영업을 시작하게 되면 토종은행들의 영업에 막대한 타격을 주게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외국 자본,국내 은행 쥐락펴락 은행권에서 이처럼 강한 불만이 쏟아지는 것은 국내 은행이 잇따라 외국자본에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제일·외환·한미은행 등 3개은행은 외국자본이 이미 경영권을 장악했다. 국민은행과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모회사)는 외국인 지분율이 각각 72.7%,51.7%로 절반을 넘겼다. 그나마 토종자본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의 모회사)와 하나은행은 각각 87.7%,21.7%인 정부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그러나 국내에서 마땅히 인수할 상대가 없어 소수 외국자본에 넘겨야 할 판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국내의 인수 제안이 없다보니 외국자본이 부르는 값을 놓고 흥정도 어려워 헐값 매각이 되기 쉽다.”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해외자본이 대형 국내금융기관을 인수할 경우 전체 금융시스템 위기 해소나 국가 정책과의 조화를 위한 금융기관간 협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실제로 최근 LG카드에 대한 은행 채권단의 2조원 지원에서 제일·한미은행 등 외국계 최대주주를 둔 은행들만 빠졌으며 일부 은행은 오히려 자금을 회수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은행의 공공성을 외면, 고소득과 대기업 위주의 영업에 나설 경우 서민층과 중소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것이란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산업자본의 금융참여 여전히 논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외국인 투자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자금력이 있는 대기업들은 출자총액규제,금융회사 의결권 제한 등의 역차별적 규제로 외국자본과 동등하게 경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자본이 국내금융사를 거의 독점 인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우리금융 전광우 부회장은 “산업자본과 금융자본 간의 차단벽을 신축적으로 운용하고 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육성을 통해국민주 형태의 단계별 민영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외환위기 직후에는 부실정리가 급박해 은행을 헐값에 외국자본에 넘겼지만 현재는 경영이 정상적이고 수익성이 제고돼 있다는 점에서 국내 자본에 매각하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과 하나은행 김승유 행장 등은 금융산업의 리더그룹에 대해서는 국내 투자자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정부 내에서는 여전히 산업자본의 금융기관 인수에 부정적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대형증권사 인수, 하나證과 통합 추진”김승유 하나은행장 밝혀

    하나은행 김승유(사진) 행장은 2일 증권 부문의 강화를 위해 대형 증권사를 추가 인수,하나증권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이날 서울은행 합병 1주년을 기념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증권·보험·카드 등 비(非)은행 부문을 강화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2005년 금융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서는 증권 부문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으며 적절한 증권사가 있다면 인수를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계 인수합병과 관련해 김 행장은 “국가 금융정책의 원활한 수행과 금융산업 보호 등을 위해 국내 금융사 등 투자기관이나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LG카드나 (현재 지분매각이 논의되고 있는)한미은행 등을 인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에 돌고 있는 하나은행의 LG카드 인수설에 대해서는 “현재는 은행의 내실을 다져야 할 때여서 관심이 없다.”고 즉답을 피했으나 “하나은행의 카드부문도 지난 10월부터 흑자로 전환됐기때문에 현재 240만명에 머물고 있는 회원 수를 늘리는 등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하나銀 수억대 과징금/ 금감위, 신용공여한도 초과

    동일차주(SK 계열)에 대한 신용공여한도 규정을 어긴 하나은행이 수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는다.은행에 대해 과징금이 부과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8일 하나은행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동일차주인 SK계열에 대한 신용공여한도 초과와 통화옵션거래에 대한 허위 업무보고 등의 사실을 적발,문책기관 경고와 함께 김승유 행장과 담당 부행장에 대해 주의적 경고 조치를 내렸다.직원 13명에게는 정직·감봉·견책 등의 징계조치를 요구했다. 금감위는 신용공여한도를 초과한 사안에 대해 수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하고,허위 업무보고서 제출과 관련해서는 1000만원대의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금감위는 하나은행에 10일간의 의견진술 기회를 준 뒤 사실 여부를 확정,과징금 규모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금감위에 따르면 지난 1월1일 현재 SK계열에 대한 하나은행의 신용공여는 한도를 최고 1.89%포인트 초과했다.은행법상 동일차주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는 자기자본의 25%이며,지난해 말까지는 수출장려 등을 위해 26.7%까지 가능하도록 시행령에 규정돼 있었다. 하나은행은 통화옵션거래를 부당하게 취급하고 허위 업무보고서를 제출했으며,은행 조회서를 재발급하면서 잔액 등을 기재하지 않았다. 강동형기자 yunbin@
  • 퇴직行員 소사장제 인기

    “앞으로는 사장님으로 불러주세요.” 은행원이 퇴직해 은행이 분사한 사장으로 부임하는 ‘소사장제’(small president system)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잠원역지점 안에 ‘하나 라이프센터’(여행·보험 상품 등 판매)를 개설했다.김순모(48) 사장과 김영민(34) 사장 등 2명이 100여명의 지원자를 물리치고 공동사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지난해 3월 ‘하나 CB파트너스’(특수채권 관리)를 시작으로 ‘하나 GB파트너스’(국민관광상품권 판매총괄),공동보육센터 등 모두 4개 부문을 소사장제로 운영하게됐다. 소사장제가 인기있는 이유는 행내에서 인큐베이팅(창업지원) 기간에 사무실 임대금 등 관련 경비뿐 아니라 홍보·판매·인력 등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소사장들은 퇴직한 뒤에도 계약직 직원으로서 1년치 연봉을 지급받아 퇴직후의 불안을 덜 수 있는데다 은행 업무 경력을 살릴 수 있다. ‘하나 CB 파트너스’의 김용선(47)씨 등 공동사장은 여신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악성채권 4500억원(9월말 기준)을 추심·관리하고 있다.연봉이 4억여원에 달한다는 후문이다. 하나은행 전략기획팀 박장호 차장은 “은행 측은 비핵심사업부문을 분사시켜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소사장들의 사업을 은행과 연계해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또 “은행은 소사장제에서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은행 수익으로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 라이프센터’의 경우 은행 지점에 따로 창구를 마련해 여행상품과 보험상품을 판매한다.특히 관련법상 일반 은행 창구에서 팔 수 없는 자동차 보험과 보장성 보험도 판다.소사장들은 대출모집인을 고용해 지점의 대출 실적을 올려주기도 한다.은행은 올해 안에 소사장을 추가로 모집해 ‘하나 라이프센터’설치 지점을 늘릴 예정이다. 국민관광상품권 판매를 총괄하는 ‘하나 GB파트너스’의 경우 2001년 은행에서 담당할 당시 판매액이 100억원이 안됐지만 소사장제 실시 후인 지난해에는 1500억원으로 급증,은행측에 30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안겨줬다. 하나은행 김승유 행장은“직원은 본인이 평소 관심이 있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고 은행은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은행-직원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 새로운 사업분야를 발굴해 소사장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대통령 친인척·굿모닝시티등 의혹사건 오늘부터 ‘메가톤 국감’

    29일부터 3일간 16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의 하이라이트가 정무위에서 펼쳐진다.피감기관은 금융감독원과 금융감독위원회.전통적으로 국감에서 집중 조명받는 기관들이다.정무위는 이 기간 80여명의 증인·참고인을 불러 새정부 출범 이후 불거진 각종 의혹·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계획이다. ●‘대형사건 집합소’ 이번에 다뤄질 사안은 ▲대통령 친인척 관련 의혹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 ▲SK그룹 및 동양그룹 등의 분식회계 ▲카드사 부실 ▲증권·선물시장 통합 ▲은행민영화 및 매각 등 모두 굵직굵직하다.한나라당이 국감 돌입전부터 예고해온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집중공세 전략이 압축된 셈이다. 주요 증인·참고인의 면면도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재벌총수와 주요 시중은행장 등 내로라하는 거물급이다.야당의원들과 증인·참고인간 열전이 예상된다.한나라당이 노 대통령을 겨냥,채택한 증인만 해도 친형인 노건평씨를 비롯해 측근 안희정·최도술씨,후원자로 알려진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상호 우리들병원장 겸 아스텍창투 대주주 등 16명이다. 굿모닝게이트와 관련해서도 윤창렬 굿모닝시티 대표와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SK분식회계와 관련해 손길승 SK그룹 회장과 김승유 하나은행장,신상훈 신한은행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고,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도 공적자금 투입 문제로 출석 대기 중이다. 그러나 노 대통령의 허리디스크 수술을 집도한 이 원장과 아스텍창투 이철승 이사,현재현 동양그룹 회장,박연차 회장 등은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했다.여기에 대통령 친인척 관련 의혹의 핵심인 노건평·안희정씨의 불출석 얘기도 나돈다.박연차 회장도 불출석을 공식 통보했다. 핵심 쟁점은 역시 대통령 친인척 비리 의혹이지만,증인·참고인 불출석으로 자칫 내용없이 맥빠진 공방만 주고 받는 국감이 될 수도 있다.이에 정무위는 금감위 추가 감사 때 증인 채택을 검토 중이다. ●4당간 공방구도에 관심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이 제기한 소송 당사자인 김문수 의원을 전면에 내세워 노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의 비리의혹 불씨를 다시 살리겠다는 태세다.김 의원은 건평씨 등을 상대로 ▲대통령 일가 소유 부동산 매매 ▲진영땅 소유권 문제 ▲생수회사 장수천의 채무변제 과정 ▲한국리스에 대한 특혜 및 외압의혹 주장을 재론,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자연스럽게 정당간 공방 구도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정무위 인적구성은 한나라당 11명,민주당 5명,통합신당 3명,자민련 1명 등 20명이다.민주당이 공세나 방어 어느 일방에 가담할지,아니면 방관할지가 우선 관심사다.이해찬·박병석·김부겸 의원 등 통합신당 3인의 방어력도 주목된다. 이지운기자 jj@
  • 정무위 ‘무더기 증인채택’ 빈축

    국회 정무위원회가 8일 무려 100여명을 국정감사 참고인과 증인으로 출석토록 의결,부실감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정무위는 이날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요구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씨와 손길승 SK그룹 회장,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등 모두 94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또 북한산 관통터널 공사와 관련,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현고스님 등 3명을 참고인으로 부르는 등 모두 15명을 참고인으로 채택,이번 국감에서 109명을 증인 및 참고인으로 출석토록 의결했다. 이기명씨 형제와 권해옥 전 주택공사 사장 등 18명은 이씨 형제 소유의 ‘용인 땅’진입로 관련 민원이 국민고충처리위 등을 거치면서 해결된 과정을 규명하기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SK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해서는 손 회장,김승유 하나은행장,삼일·영화회계법인 대표 등 9명이 금감원 증인으로 채택됐다.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의혹의 경우,한나라당은 윤창렬 대표와 굿모닝시티에 불법대출을 해준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에 대한 증인채택을 요구했으나,민주당은 반대로 처리가 유보됐다.한나라당은 노 대통령 주변 문제 및 대북송금 의혹사건과 관련,노건평·안희정·염동연·박지원·권노갑씨 등의 증인채택을 요구했으나 민주당 반대로 15일 여야 간사협의에서 절충키로 했다. 이에따라 15일 협의에서 추가로 증인이 채택될 경우,증인수는 150명을 넘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같은 무더기 증인채택은 부실감사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정치권 관계자는 “불러놓고 질문도 안하는 구태를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난감하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채권단, SKG경영 나섰다

    채권단이 SK글로벌 경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SK글로벌 채권단은 19일 경영진추천위원회를 열고 SK글로벌의 새로운 경영진을 내정할 예정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채무재조정을 통해 SK글로벌을 회생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채권단과 SK글로벌은 서로 협의해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회사를 살려낼 새 경영진을 뽑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대규모 부실을 초래한 분식회계에 연루된 경영진은 물러나야 한다.”고 누차 강조했었다.이에 따라 지난 17일 손길승 SK회장이 SK글로벌 대표이사직을 사퇴한 데 이어 박주철 사장 등 현 임원들도 대거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SK글로벌의 최고경영자(CEO)로는 정만원 SK글로벌 정상화추진본부장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정 본부장은 채권단이나 계열사인 SK그룹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상근직인 감사위원으로는 하나은행 출신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SK글로벌 법정관리 모면

    SK글로벌의 해외채권단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돼 SK글로벌이 법정관리 신세를 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K글로벌 국내외 채권단은 30일 해외 채권금융기관들의 채권 현금 매입(CBO) 비율을 43%로 정하되 해외채권단 전체 채권액의 3∼5%를 신주 인수권부사채(BW)로 추가 지급하기로 해외채권단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글로벌은 지난달 17일 전체 채권단협의회의 결의에 따른 채무재조정 절차를 밟고 채권단 공동관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채권단이 동의한 CBO비율 43%는 국내채권단이 SK글로벌 국내 본사와 해외 법인의 청산가치를 근거로 산출해 제시한 것이며 해외채권단이 요구했던 ‘72%+α’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다.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국내·외 채권단이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은 국내·외 채권자 동등 분담의 원칙을 최대한 지킨 것”이라면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율해 새로운 관행을 만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혀 해외채권단에 끌려다니며 엄청난 양보를 했던 과거의 사례와 달랐음을 분명히 했다. 김 행장은 또 “분식회계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의 책임을 철저히 물을 것”이라면서 “이번달 말까지 SK글로벌 분식회계와 관련이 있는 경영진은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달 말까지 SK글로벌 직원을 2700명에서 1950명으로 줄일 계획”이라면서 “다만 최태원 SK회장이 담보로 제공한 지분 중 SK C&C 등 경영권 관련 부분은 남겨 경영권은 유지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외채권단 운영위원회는 이번 합의안에 대해 각 채권금융기관의 동의를 받아 다음달 12일까지 주채권은행에 보고하기로 했으며 법정관리 신청은 그때까지 유예된다. 국내 채권단도 이날까지 SK글로벌과 맺을 정상화방안 양해각서(MOU) 준비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SKG 회생형 법정관리 결의

    SK글로벌 채권단은 해외채권단과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결의했다.채권단은 회사정리계획안을 마련,다음주초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할 방침이다.그러나 해외채권단은 국내채권단과 협상의 여지는 있다고 밝히고 있어 ‘법정관리행’을 피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채권단,다음주초 법정관리 신청 채권단은 이날 전체 협의회에서 금융기관 80.8%의 찬성으로 정리계획안에 의한 법정관리를 결의했다.김승유 하나은행장은 “금융인의 상식에 맞게 해외채권단에 캐시바이아웃(CBO·채권현금매입) 비율 43%를 제시했지만,해외채권단은 100% 이상의 변제를 요구하는 등 상식에 맞지 않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다음주 초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회사정리법에 따라 2주일 안으로 정리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김 행장은 법정관리 신청을 서두르는 이유에 대해 “해외채권단과 협상만 하다가 회사 정상화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리계획안의 골자는 채권단이 마련한 사전 정리계획안은 1조 7000억원의 채권을 캐시바이아웃하고 8500억원을 출자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아울러 회사의 정상화를 전제로 하는 ‘회생형’이기 때문에 채권단은 법정관리 신청과 동시에 증권거래소를 상대로 상장폐지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다.증권거래소 규정상 법정관리신청 즉시 상장폐지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또 SK글로벌의 유동성이 부족해질 경우,자구계획 이행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거나 채무재조정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자구계획 이행이 차질을 빚으면 채권단 임의로 처분 대상의 매각가격과 시기를 바꿀 수 있게 했다. ●해외채권단 반응 회의에 참석한 해외채권단 운영위원회 대표인 스탠더드 차터드 은행의 가이 이셔우드는 국내채권단이 법정관리를 강행키로 한데 대해 초조함을 내비쳤다.이셔우드는 “SK글로벌이 법정관리에 돌입하면 해외채권단은 삼성과 LG·현대 등에 대한 해외금융기관의 크레딧라인(여신한도)을 축소하는 등 한국기업에 불이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나“(회사정리법상) 2주일간의 협상기간을 남겨둔 것은 합리적(sensible)”이라고 말해 협상안을 조만간 수정 제의할 것으로 분석된다. 김승유 행장도 “사전계획안을 준비할 때까지 협상기간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국내채권단이 제시한 CBO 비율을 해외채권단이 받아들인다면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SK가 “법정관리 신청을 하기까지는 더 지켜봐야 되지 않느냐.”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막판 협상의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SK(주)노조 손 회장등 고발키로

    SK㈜ 노동조합의 법률자문사인 법무법인 한결은 20일 “다음주 초 손길승 SK그룹 회장과 김승유 하나은행장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결은 “손 회장과 김 행장이 체결한 ‘SK글로벌 정상화를 위한 양해각서’ 내용 가운데 SK글로벌의 EBITDA(법인세·이자 및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를 4300억원으로 맞춰주기로 약정한 것은 SK㈜에 손실을 끼치는 행위로 명백한 배임”이라고 주장했다. 김경두기자
  • SK글로벌 채권단 2조원대 출자전환

    SK글로벌 채권단은 17일 전체 채권 6조 1000억원 가운데 2조 3000억∼2조 4000억원의 출자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채무재조정안을 통과시켰다.또 SK텔레콤으로부터 향후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의 협조각서도 받기로 했다.이에 따라 한때 법정관리의 위기까지 갔던 SK글로벌은 앞으로 회생의 발판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정상 영업활동 지속 협조각서도 받기로 SK글로벌 채권단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전체 채권금융기관 회의를 열고 출자전환과 채권만기연장 등의 채무재조정안을 통과시켰다.캐시바이아웃(채권현금매입)은 총 23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규모로는 1조 257억원이었다. 해외채권단이 보유채권 전액을 캐시바이아웃으로 매각한다고 가정할 때 채권단이 부담할 출자전환 액수는 2조 4000억원이다.하지만 채권단은 투신권에 대해서는 캐시바이아웃 신청기회를 한 번 더 주는 안을 검토키로 한데다 해외채권단의 캐시바이아웃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출자전환 액수는 다음달 말 최종 확정된다. 채권단은또 출자전환과 캐시 바이아웃을 하고 남은 부채에 대해 오는 2007년 12월 말까지 상환청구를 유예하고 연 5%의 금리의 일반 중·장기 대출로 전환해주는 채무 재조정안도 의결했다. 한편,김승유 하나은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SK글로벌의 EBITDA(세전 영업이익) 목표달성을 위해 SK텔레콤으로부터 정상적 영업활동을 지속한다는 내용의 협조각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최태원 회장 담보지분에 대해서는 “6개 은행이 담보로 잡은 이후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자문을 받았다.”며 “추후 6개 은행간 동의절차를 거쳐 SK글로벌에 투입,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화까지 난관 많아 채권단과 SK측이 SK글로벌 정상화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까지 길게는 한달여의 시간동안 SK측과 채권단,SK 내부,SK와 외국계 주주 등 간에 치열한 ‘주판알 튕기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각 이해집단들은 벌써부터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우선 SK㈜측은 8500억원 출자전환의 전제조건으로 6개항을 제시한 상태다.SK텔레콤 확약서도 그중 하나다.SK㈜측은 SK글로벌의 EBITDA가 실현되지 않으면 출자전환하는 8500억원 등이 종이쪽지로 전락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채권단 “현명한 결정”/ 18일쯤 양해각서 체결 전망

    SK㈜ 이사회가 15일 SK글로벌에 대한 출자전환 등 지원안을 승인하자 채권단 관계자는 “SK㈜ 이사회가 현명한 결정을 해 주었다.”고 환영했다. 주채권은행인 김승유 하나은행장 등 채권단 고위관계자들은 휴일인 이날,거의 출근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SK㈜ 이사회에서 지원안이 부결됐을 경우,SK글로벌 처리는 청산형 법정관리 외에 아무런 방법이 없었으며 이에 따라 행장들도 나오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SK글로벌 처리의 무게추는 17일 열릴 채권단협의회로 옮겨가게 됐다.채권단은 이날 SK㈜가 SK글로벌 지원안을 가결한 것과 마찬가지로,채권단의 방침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주된 내용은 ▲2007년 말까지 상환청구를 유예시키는 금융조건 조정안 ▲최대 2조 915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및 최대 2조 8000억원의 캐시바이아웃(채권 현금매입)안 등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의결정족수(총 채권의 75%)를 채우는 데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면서 “17일 가결 뒤 이르면 18일쯤 SK측과 경영정상화에 대한 양해각서(MOU)를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국내 채무재조정을 한 뒤 앞으로 해외채권단과의 협상이란 또 다른 고비를 넘어야 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김승유 하나은행장 문답 / “SK㈜ 양해각서 내용은 사실”

    하나은행 김승유(金勝猷·사진) 행장은 5일 “SK㈜의 대주주인 소버린자산운용이 투기적 투자자”라고 말했다.또 전날 참여연대가 공개한 양해각서에 직접 사인했음을 시인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출자전환안 통과여부 SK㈜ 손에 4일 참여연대가 밝힌 양해각서 내용은 사실인가. -그렇다.협상은 카드를 다 내놓고 할 수 없는 일이다.따라서 사전에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하나은행 협상자들도 극히 제한된 사람들과 얘기했다.하나은행에서 참여연대에 준 것은 아니다. 양해각서의 내용은 다른 채권금융기관의 동의를 얻은 것인가. -아니다.추후에 설득할 것을 전제로 양해각서에 사인한 것이다. SK㈜ 이사회 결정이 어떻게 날 것으로 보는가. -양해각서의 내용은 채권단의 강압에 의한 결정이 아니다.양해각서에 따른 출자전환안이 SK㈜ 이사회를 통과하는지 여부는 그 쪽 사정이다. SK㈜는 소버린과의 관계도 생각하지만 ‘상업적 판단’에 근거해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에 따라 결정할 것으로 본다.SK글로벌 이해관계자에는 채권자,주주,거래선이 있는데 SK㈜는주주인 동시에 거래선이다. ●소버린은 투기적… 손해볼 수도 최근 SK글로벌 정상화방안에 제동을 거는 소버린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소버린이 자신들만 투명성을 강조하는 듯한 분위기를 주지만 투기적인(speculative)투자자에 불과하다.소버린은 위험을 감수하고 고수익을 기대해 들어왔으므로 손실을 볼 수도 있다. SK 최태원 회장의 지분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최 회장 지분 중 빨리 팔 수 있는 것은 팔 것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SK글로벌 양해각서 유출 누가·왜?

    ‘누가,어떤 의도로?’ SK와 하나은행간에 맺은 ‘SK글로벌 정상화를 위한 양해각서’가 고스란히 시민단체인 참여연대에 제보된 것을 놓고 구구한 억측이 나오고 있다. A4용지 3장으로 된 이 문건에는 지난달 31일 서명한 SK 손길승 회장과 SK글로벌 주 채권은행인 하나은행 김승유 행장의 사인이 들어 있으며 정상화 합의 하루 전인 지난 2일 참여연대 입주 건물에서 발견됐다. 일단 문건 유출 진원지는 SK쪽이 의심받고 있다.채권단 관계자는 “SK내 ‘비둘기파’와 ‘매파’간 갈등 과정에서 유출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대규모 출자전환에 반대해 온 SK㈜쪽 일부 강경파 인사들을 지목하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SK측의 고도의 ‘노림수’라는 얘기도 나돈다.합의 내용을 미리 참여연대에 흘려 시민단체의 ‘심의’를 받아보려 했다는 것이다.최근 두산이 오너 일가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 전량 소각 내용을 참여연대에 미리 통보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것.실제 참여연대측이 공개한 발견 장소는 건물내 카페와 화장실이어서 누군가 고의로 문건을 갖다 놓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물론 SK측은 펄쩍 뛴다.그룹내 최고위층 극소수에게만 보고됐을 정도의 대외비 문건인데 어떻게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한 관계자는 “채권은행 여러 곳에 보고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오히려 금융권쪽에 화살을 돌렸다. 양쪽의 ‘합작품’이라는 설도 그럴듯하게 돌고 있다.이는 양해각서 서명 날짜가 지난 달 31일이고,2일에는 채권단 일각에서 SK측의 출자전환 규모에 대해 “그 정도면 됐다.”며 합의에 다다를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점과 관련이 있다.일종의 ‘애드벌룬’을 띄운 것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SK측은 은밀히 내부 보안체계를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자체 유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말 이후 문건과의 ‘악연’이 계속되고 있어 이번 기회에 회사 내부의 분위기를 다잡을 필요성이 있지 않느냐는 지적도 설득력있게 나온다. 박홍환기자 stinger@
  • SK글로벌 채권 현금매입 추진

    SK글로벌 채권단은 SK글로벌 채권(債權)의 일정부분을 현금으로 사들이는 ‘바이아웃(채권 현금매입)’ 플랜을 추진키로 했다. 채권단은 이를 위해 ▲협약 금융기관 중 채무 재조정에 반대하는 기관 ▲국내 비협약기관 ▲해외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이들이 보유한 채권을 청산시 회수율인 35%선에서 매입할 방침이다. 김승유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SK글로벌 채권은행장 11명은 22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이같은 방안을 협의했다. 청산시 회수율은 39% 수준이지만 청산비용 등을 빼면 35%선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해당 채권금융기관들이 이같은 바이아웃 계획에 호응할지는 불확실하다. 김태균기자
  • 경제 플러스 / 김승유행장 亞 차세대 지도자에

    김승유(金勝猷·60) 하나은행장이 아시아 최고의 ‘차세대 지도자’(New Century Leader)로 선정됐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아우디와 CNN 공동 주최로 CNN 웹사이트에서 김 행장을 비롯해 한국,타이완,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에서 선발된 후보 8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투표에서 김 행장은 80% 이상을 득표했다.
  • 능률협회 ‘한국경영자상’ 5명 선정

    한국능률협회는 30일 박용오 두산 회장,조충환 한국타이어 사장,강성모 린나이코리아 회장,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김승유 하나은행장 등 5명을 2003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다음달 16일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 김승유 하나은행장 자사주 매입,5000주 사들여… SK사태 해결의지 표현

    SK사태 해결의 사령탑을 맡은 김승유(金勝猷·사진) 하나은행장이 자사주식을 5000주 사들였다.주된 이유는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너무 많이 떨어졌다는 것.그러나 SK글로벌의 주채권은행장으로서 시장 불안감을 누그러뜨려보겠다는 뜻도 강하다. 김 행장이 자사주를 사들인 것은 지난 14일.그날 종가 8580원을 기준으로 계산할 때 4290만원어치다. 김 행장 외에 윤교중(尹喬重)·이인수(李仁秀) 부행장도 같은날 1000주씩 사들였다.이에 따라 김 행장의 자사주 보유 규모는 스톡옵션까지 포함해 16만주를 웃돈다. 하나은행의 주가는 2주전만 해도 1만 6000원대를 유지했다.하지만 주가 폭락세에다 SK글로벌 파문이 맞물리면서 수직으로 하강했다.SK글로벌 주채권은행으로서 혹독한 시련을 당했다. 어찌보면 이번 사태는 하나은행이 거대은행으로 가기 위한 ‘통행세’ 성격이 강하다.원래 하나은행의 SK글로벌 대출은 130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2월 합병한 서울은행 대출분 3200억원이 합쳐지면서 졸지에 4500억원으로 불어났다. 김 행장은 “SK글로벌 사태는 오는 19일 예정된 전체 채권단회의를 거치면서 진정될 것”이라면서 “채권단의 공동관리를 통해 강도높은 자구책을 추진한다면 SK글로벌도 살고 나라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그가 SK사태의 깔끔한 해결을 통해 명실상부한 ‘스타 은행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금융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崔회장 주식전량 담보제공...SK글로벌 정상화 안되면 경영권 상실 위기

    채권시장 환매사태… 국고채금리 급등 SK 최태원(崔泰源) 회장이 자신이 갖고 있는 SK 계열사 지분 전부를 채권단에 담보로 내놓았다.이에 따라 앞으로 채권단의 금융지원을 받고도 SK글로벌이 경영정상화를 이루지 못하는 등 최악의 경우에는 그룹 경영권을 상실할 수도 있는 위치에 놓이게 됐다.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 김승유(金勝猷) 행장은 12일 오후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 회장이 상장 및 비상장 계열사 지분 전량을 담보로 내놓겠다며 채권단에 담보제공 각서,재산처분 동의서,구상권 포기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그러나 현 단계에서는 최 회장의 경영권은 인정하기로 했다.담보는 SK글로벌의 경영이 정상화되면 돌려주기로 했다. 경영정상화에 실패하면 담보로 맡긴 주식은 전량 강제 처분된다.담보 평가액은 최 회장이 SK글로벌 대출을 위해 채권단에 선 개인보증 규모 2조원에는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담보로 제공키로 한 지분은 상장주식의 경우 ▲SK(주) 5.20% ▲SK글로벌 3.31% ▲SKC 44.5%▲SK케미컬 6.84%로 지난 11일 주가를 기준으로 할 때 1158억원에 불과하다. 채권단은 이날 채권 행사를 동결한데 이어 오는 19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자구계획안 평가와 채권단 공동관리국 설치안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금융시장은 SK 분식회계 사태에 따른 심리적 동요가 확산되면서 ‘준(準)공황’에 가까운 불안 양상을 보였다. 이날 하루 동안 5조원어치의 채권이 환매됐고,국고채·회사채 등 채권금리의 상승폭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 3월 이후 가장 컸다.환율도 큰 폭으로 뛰었다.각 증권사에는 평소에 비해 두 배 이상의 펀드 환매 요청이 이어졌다.증권사들은 SK글로벌 채권이 편입된 펀드는 환매를 해주지 않았지만,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은 현금화를 위해 다른 회사 채권까지 환매를 요구했다.금융감독원은 전일 2조원에 이어 이날도 5조원이 환매됐다고 밝혔다.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20%로 0.51%포인트 뛰었다.3년만기 회사채(AA- 등급)는 5.85%로 0.6%포인트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1245.00원으로 15.10원 올랐다.원·엔 환율도 6.6원 올라 100엔당 1056.63원을 기록했다.정부의 시장개입도 국내외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누그러뜨리지 못했다. 김태균 김미경 김유영기자 win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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