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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힙합까지… 방구석 1열서 즐겨요

    록·힙합까지… 방구석 1열서 즐겨요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기‘쇼미더머니’ 시즌11 라인업 공개‘히든싱어’ 시즌7·‘리슨업’도 기대뜨거운 여름, ‘방구석 1열’에서 관람하기 좋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잇따라 시청자를 찾고 있다. 록부터 힙합까지 다채로운 장르가 펼쳐진다. 지난달부터 방송이 한창인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댄스, 아이돌 등 다양한 경연을 선보인 엠넷의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그간 대중의 시선을 받지 못했던 MZ세대 밴드 18팀이 상금 1억원과 해외 진출 기회를 놓고 경쟁한다. 페퍼톤스와 적재, 노민우와 엔플라잉, 윤성현과 김재환, 고영배와 권은비가 각 팀의 리더를 맡았다. “커버곡, 보컬보다는 밴드의 매력을 보여 주는 무대로 준비했다”는 게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진아 PD의 설명이다. 지난달 30일 처음 방송된 KBS ‘리슨 업’은 국내 프로듀서들이 음원 차트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는 콘셉트의 배틀 프로그램이다. 프로듀서 10팀이 아티스트와 협업해 음악 경연을 펼치고, 추후 공개되는 음원의 차트 성적에 따라 최종 1위를 가려내는 방식이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최자가 진행을 맡았고, 라이언 전, 이대휘, 팔로알토, 빅나티, 정키, 픽보이, 도코, 라스, 파테코, 김승수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특정 장르가 아닌 힙합, 발라드, 댄스 등 두루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인데, 아티스트 군단 역시 신용재부터 에일리, 남우현, 저스디스, 릴러말즈, 걸그룹 위클리 등으로 다채롭다.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의 치열한 대결로 매 시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JTBC ‘히든싱어’는 시즌7이 이달 첫 방송을 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프로그램은 박정현을 비롯해 김경호, 이선희, 태연, 김광석, 신해철 등 대중에게 사랑받은 가수의 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히든싱어를 처음부터 총괄한 조승욱 PD와 ‘슈퍼밴드’를 연출한 전수경 PD, 방송인 전현무 등이 의기투합해 기대가 더욱 커진다. 이번 시즌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원조 가수들은 물론 막강한 실력을 가진 모창 능력자가 등장해 귀를 시원하게 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엠넷 간판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는 올 하반기 방송되는 시즌11을 앞두고 프로듀서 라인업 공개만으로 화제가 됐다. 이번엔 ‘더 뉴 원’이라는 콘셉트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모두를 압도하는 새로운(new) 미션과 함께 국내 힙합신을 증명할 한 명(one)의 래퍼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쇼미 우승자 출신 릴보이와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시즌9 경쟁팀에서 이번엔 한 팀의 프로듀서로 재회했고, 시즌4와 시즌6 프로듀서로 활약한 박재범과 지난해 경연곡 ‘회전목마’로 주목받은 슬롬이 만났다. 또 더콰이엇과 릴러말즈, 저스디스와 알티도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알티는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등 가수들의 히트곡을 제작한 글로벌 프로듀서로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 한동훈 “정치검사 출세? 지난 3년 가장 심해…그런 과오 않을 것”

    한동훈 “정치검사 출세? 지난 3년 가장 심해…그런 과오 않을 것”

    ‘윤석열 인사’ 비판에 “능력·공정에 대한 소신 기준으로 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9일 이른바 ‘윤석열 라인’의 부활이라는 평가를 받는 검찰 인사와 관련해 “능력과 공정에 대한 소신을 기준으로 인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검찰 인사가 납득하고 수긍할 인사라고 평가하느냐”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검찰 인사에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느냐는 질문에는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의 위임을 받아 검찰 인사를 한다”며 “대통령께 보고는 당연히 드려야 하는 절차”라고 말했다. ‘윤석열 인사’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현 정부의 인사”라고 받아쳤다. 법무부는 대검 차장검사에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제주지검장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14명을 포함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 지검장은 현재 공석인 검찰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특수통 검사인 이 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핵심 참모인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맡았다. ‘윤석열 사단’이 주요 보직에 전면 배치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한 장관은 김 의원이 ‘정치검사가 출세한다는 시중의 통념이 왜 있느냐’고 묻자 “지난 3년이 가장 심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협치가 ‘특수부 검사들과의 협치’라며 검찰 공화국이란 비판이 나온다는 김 의원의 질의에도 “저는 이미 검사가 아니고, 특수부 검사와 협치한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저는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연 중심으로 밥 먹고 다니지 않아” 한 장관은 윤 대통령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인사한 것 아니냐는 김승원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도 “저도 20년 넘게 검사를 했으니 한 번도 같이 근무해보지 않은 검사는 그 정도 (간부)급에서는 거의 없다”며 “다만 인연을 중심으로 발탁했다는 것은 오해다. 제가 인연 중심으로 밥 먹고 다니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특수통 중심의 인사라는 지적에는 “오해가 있다. 형사통 검사들도 주요 검사장 보직에 (배치했다)”라며 “홍모 검사나 한모 검사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홍승욱 수원지검장과 한석리 서울서부지검장 등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뜻에 맞지 않는 검사들을 한직인 법무연수원으로 좌천시켰다는 지적에는 “저도 법무연수원에서 근무했는데, 거기서 충실히 근무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한편 한 장관은 자신이 채널A 사건과 관련해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출을 거부한 것을 김한정 의원이 비판하자 “저는 부당한 수사를 받은 당사자”라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헌법상 기본권이 정치적 공격에 의해 무력화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시원 논란에 “말씀할 만한 지적” 발언도 이어 “저뿐만 아니라 이재명 전 지사도 비슷한…(일이 있었다)”이라며 “이건 모든 국민에게 보장되는 권리”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이 자신의 임명을 강행한 것과 관련한 비판에는 “저는 인사를 받은 당사자이고, 인사를 하는 분의 심정을 제가 짐작해서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취지에는 공감한다. 서로 존중하면서 인사하는 게 맞는다”고 말했다. 또 간첩조작사건으로 징계를 받았던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을 둘러싼 부적격 논란에 대해서는 “인사는 제가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제가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면서도 “충분히 말씀하실 만한 지적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경찰의 성남FC 사건 수사에 대해 야권이 ‘편파 수사, 검찰 독재’ 등이라 주장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는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경찰이 ‘성남 FC 의혹’ 수사를 사골 우려먹는 것 같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장관으로서 사안의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검찰이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산업부를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다. 제가 보고를 못 받았다”고 말했다.
  • 새로운 75년 위해 교육정책 전환…개교 75주년 영남대

    새로운 75년 위해 교육정책 전환…개교 75주년 영남대

    개교 75주년을 맞은 영남대가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영남대 개교 75주년 기념식에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 김관용 전 경상북도 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주호영 국회의원, 김상훈 국회의원, 김승수 국회의원,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기념식사에서 “지난 75년의 영남대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 속에서 민족과 함께한 75년이었다. 지난해 국제사회로부터 선진국으로 공식 인정받은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에 발맞추어 영남대는 인류와 나누는 75년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면서 영남대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교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장기근속포상 41명, 천마아너스강의우수교수 7명, 강의우수교수 18명, 우수연구상 16명, 모범직원 9명, 총동창회장상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산학연구진흥팀과 천마아트센터 운영팀은 모범부서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영남대 개교기념식에서는 ‘송암 이종우 공로대상’을 제정해 대학의 발전과 혁신에 공헌한 교수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 전북 단체장 최소 6명, 도의원 60% 물갈이 된다

    전북 단체장 최소 6명, 도의원 60% 물갈이 된다

    6.1 지방선거에서 최소한 전북도내 단체장 6명과 도의원의 60%가 교체될 전망이어서 지역 정치권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전북지역 단체장과 지방의원에 대한 공천 결과 이번 선거에서는 물갈이 폭이 예전 선거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체장의 경우 민주당의 공천 탈락과 3선 연임 제한 등으로 적어도 6명이 교체된다. 우선 송하진 현 지사가 컷오프되는 바람에 김관영 후보가 민주당 공천이 확정돼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와 다투게 된다. 재선의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초선인 유진섭 정읍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해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이환주 남원시장과 황숙주 순창군수는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교체가 불가피하다. 이 지역도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여 선거 결과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전북도의회는 물갈이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관위가 최근 선거구 획정 문제로 경선이 늦어진 익산 광역의원 1,2,3,4 선거구와 김제 광역의원 2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직 도의원이 재출마하는 선거구는 16곳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40명 가운데 최소한 24명이 교체된다는 계산이다. 전북도의원 가운데 21명이 경선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제12대 전북도의회는 절반 이상이 신진 인사로 대폭 물갈이 될 전망이다. 새 정부 출범에 이어 도내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대거 교체될 경우 지역 정치 지형도 크게 달라져 새 판짜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공천 후유증도 컸고 새로운 인물들도 대거 등장해 지자체 마다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편 태국 재벌설’ 신주아 “태국에 놀러갔다가…”

    ‘남편 태국 재벌설’ 신주아 “태국에 놀러갔다가…”

    태국인 기업가와 국제결혼을 해 화제가 됐던 배우 신주아가 남편에 대한 소문을 해명했다. 지난 2004년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데뷔한 신주아는 2014년 태국인 기업가와 열애 끝에 결혼했다. 현재 태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다.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주아는 태국인 남편을 향한 ‘재벌설’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데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후배였다”면서 “태국에 놀러갔다가 소개를 받았다”고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첫 만남이 레스토랑이었는데, 당시 남다른 ‘먹방쇼’로 남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신주아 부모의 거센 반대 때문에 결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남편이 부모님을 초대,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무언가를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 신주아는 남편과 태국에서 올렸던 결혼식 뒷이야기도 털어놓았다. 그는 “한국에서는 결혼식을 비공개로 많이 하는데, 태국은 그렇지 않았다”면서 현지 방송 3사가 취재하러 왔다며 열띤 취재 열기를 전했다. 이어 결혼식만 7시간 진행했다며 태국의 결혼 문화를 소개했다. 신주아가 장동민, 서효림, 김승수와 함께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경찰 “‘예약 청탁·공짜 라운딩’ 골프장 대표 수사”

    경찰 “‘예약 청탁·공짜 라운딩’ 골프장 대표 수사”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기관 특정감사 결과 해임 처분을 받은 뉴서울컨트리클럽(CC)의 전임 대표 A씨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문체부의 수사 의뢰 사건을 이첩받은 경기 광주경찰서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감사 결과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감사보고서를 입수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청탁금지법 위반뿐 아니라 시설 무단이용 등 A씨 비위 행위가 감사에서 적발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보면 고교·대학 동문 등으로부터 골프장 예약 청탁을 받은 A씨는 2019년 3월~지난해 10월 잔여 예약 시간대가 없는 상황에서도 예약을 배정하라고 직원에게 수시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근무시간 중 고교 동창 등 3명과 18홀 정규 라운딩을 하는 등 지난해 3~6월 9회에 걸쳐 지인과 골프장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라운딩에서 A씨가 예약관리 시스템 등록 없이 골프를 쳤고 이용료도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어 A씨가 지난해 3~7월 총 18회에 걸쳐 운전기사에게 자신의 옷 세탁을 맡기는 등 사적 노무를 요구했다고 보고서에 적혀 있다. A씨는 “골프장 예약 대행사를 통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했고, 고객 반응 확인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라운딩을 하는 것은 관리 책임이 있는 대표로서 해야 할 직무”라고 말했다. A씨는 해임 처분이 부당하다며 뉴서울CC를 상대로 지난달 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단독] 경찰 ‘지인 청탁 받고 부당 예약’ 문체부 산하 골프장 대표 비위 수사(종합)

    [단독] 경찰 ‘지인 청탁 받고 부당 예약’ 문체부 산하 골프장 대표 비위 수사(종합)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특정감사 결과 해임 처분을 받은 뉴서울컨트리클럽(CC) 전임 대표 A씨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임직원 비위 조사를 위한 특정감사를 두 차례 실시한 문체부는 A씨가 지인의 청탁을 받아 예약 편의를 봐주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긴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문체부의 수사 의뢰 사건을 이첩받은 경기 광주경찰서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감사 결과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감사보고서를 입수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청탁금지법 위반뿐 아니라 직장 내 갑질, 시설 무단이용 등 A씨 비위 행위가 감사에서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를 보면 고교·대학 동문 등으로부터 골프장 예약 청탁을 받은 A씨는 2019년 3월 1일부터 지난해 10월 12일까지 잔여 예약 시간대가 없는 상황에서도 예약을 배정하라고 직원에게 수시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6월 근무시간 중 고교 동창 등 3명과 18홀 정규 라운딩을 하는 등 같은 해 3~6월 9회에 걸쳐 지인과 골프장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라운딩에서 A씨가 예약관리 시스템 등록 없이 골프를 쳤고 이용료도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 2020년 12월 25일 당시 ‘5명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방역지침이 적용됐지만 A씨가 16명이 참여하는 골프 라운딩을 열고 골프장 내 식당에서 열린 단체회식에 참석한 사실도 감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A씨가 지난해 3~7월 총 18회에 걸쳐 운전기사에게 자신의 옷 세탁을 맡기는 등 사적 노무를 요구했다는 내용도 감사보고서에 적혀 있다. A씨는 “골프장 예약 대행사를 통해 정상적으로 예약 업무를 처리했고, 골프장 상태 및 고객 반응 확인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라운딩을 하는 것은 관리 책임이 있는 대표로서 해야 할 직무”라면서 “이를 근무 중 부적절한 행위로 모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체부는 “대표가 직접 점검할 경우 지인이 아닌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이어 “당시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적용됐을 때 경영활동에 필요한 불가피한 모임은 금지대상에서 제외됐었다”면서 “당시 16명이 모였던 자리는 노사 대표가 모인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당시 문제가 돼서 과태료까지 냈던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A씨는 운전기사에게 사적 노무를 요구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 A씨는 해임 처분이 부당하다며 뉴서울CC를 상대로 지난달 22일 서울동부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단독]경찰, ‘지인 청탁 받고 부당 예약 지시’ 문체부 산하 골프장 대표 비위 수사

    [단독]경찰, ‘지인 청탁 받고 부당 예약 지시’ 문체부 산하 골프장 대표 비위 수사

    문체부, 두차례 특정감사 후 경찰 수사 의뢰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기관 특정감사 결과 해임 처분을 받은 뉴서울컨트리클럽의 전임 대표 A씨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22일 확인됐다.경찰청은 지난해 12월 문체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골프장이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 광주경찰서에 배당했다. 광주경찰서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임직원 비위 조사를 위한 특정감사를 두 차례 실시한 문체부는 A씨가 지인의 부정청탁을 받아 예약 편의를 봐주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긴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감사보고서를 입수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김영란법 위반뿐 아니라 직장 내 갑질, 시설 무단이용과 같은 A씨의 비위가 감사 과정에서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감사보고서를 보면 고교·대학 동문 등으로부터 골프장 예약 청탁을 받은 A씨는 2019년 3월 1일부터 지난해 10월 12일까지 잔여 예약 시간대가 없는 상황에서도 예약을 배정하라고 직원에게 수시로 부당 지시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6월 A씨 스스로 근무시간 중 고교 동창 등 3명과 18홀 정규라운딩을 하는 등 3~6월 중 9차례에 걸쳐 지인과 골프장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마련된 라운딩에서 A씨는 예약관리시스템 등록 없이 골프를 쳤고 이용료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16명 이상 단체 골프회동, 이후 회식을 주도한 점도 감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지난 2020년 크리스마스 당시 ‘5년 이상 집합금지’ 방역지침이 내려졌지만 A씨는 16명이 참여하는 라운딩을 열고 이후 19명이 골프장 내 식당에 모여 단체회식에 참석했다. A씨는 또 지난해 3~7월 동안 총 18차례에 걸쳐 운전기사에게 자신의 옷 세탁을 맡기는 등 사적 노무를 요구했다고 보고서에 적시됐다. 비위 혐의와 관련해 A씨는 “골프장 상태 및 고객 반응 확인을 위해 월 1~2회 근무시간 중 골프를 치는 것은 당연한 업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감사는 “이를 전담하는 직원이 별도 근무하고 있으며 대표가 직접 점검할 필요가 있는 경우 지인이 아닌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용두사미’ 그친 부동산투기 수사… 국회의원·고위관료 48명 檢 송치

    ‘용두사미’ 그친 부동산투기 수사… 국회의원·고위관료 48명 檢 송치

    지난해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이후 부동산 투기 사범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인 결과 4251명이 검찰로 송치되고 이 가운데 64명이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에 송치된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은 48명에 그쳤고 이 중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인허가 관련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았다.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까지 꾸렸는데도 권력층 수사는 용두사미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1일 이러한 내용의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사 대상 4251명을 투기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자경 의사 없이 농지를 매입하는 ‘농지투기 사범’(1693명)의 비중이 2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투기’(808명·13.3%), ‘기획부동산’(698명·11.5%) 순이었다. 특별단속의 계기가 된 ‘내부정보 부정이용 사범’은 595명으로 9.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송치 비율도 내부정보 부정이용 사범은 35.1%로 전체 송치 비율(69.9%)의 절반에 그쳤다. 신분별로는 일반인이 5181명(85.5%)으로 대다수이고 국회의원(33명)·고위공직자(103명)·공무원(371명)·공공기관 직원(151명)이 10.9%, 공직자 친·인척은 215명(3.6%)이었다. 현역 의원 6명 중 유일하게 제3자 뇌물 혐의로 구속된 정찬민 의원은 지난 8일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다. 이 밖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 국민의힘 김승수·한무경·강기윤·배준영 의원도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LH 3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와 관련해선 투기 일당 69명(LH 직원 19명 포함)과 전·현직 LH 직원 총 98명을 수사해 61명을 송치하고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토지 5418평을 매입한 LH 직원·친인척·지인 총 3명을 구속하고 103억 50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몰수보전한 바 있다. 하지만 1심 판결에서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 무죄가 나오면서 수사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은 “무죄판결 취지는 다수 범죄 혐의 중 일부 혐의에 관한 것이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국회의원에 대한 정치적 고려 없이 모든 증거와 사실관계를 철저하게 수사했다. 다만 단순 의혹 제기거나 공소시효가 지난 것도 있었고 내부정보 부정 이용은 은밀하기 때문에 입증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이날부터 특별수사본부 운영체제를 상시단속 체제로 전환하고 맞춤형 기획 수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 LH발 부동산 투기 수사 1년…검찰 송치된 국회의원·고위직 48명

    LH발 부동산 투기 수사 1년…검찰 송치된 국회의원·고위직 48명

    국수본,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 결과 발표 6081명 수사·4251명 송치·1506억원 환수 ‘LH 3기 신도시’ 1심 ‘일부 무죄’에 “항소심” 남구준 “정치적 고려없이 수사..입증에 시간 필요” 지난해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이후 부동산 투기 사범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인 결과 4251명이 검찰로 송치되고 이 중 64명이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에 송치된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은 48명에 그쳤고 이 중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만 부동산 인허가 관련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았다.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까지 꾸렸는데도 권력층 수사는 용두사미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1일 이러한 내용의 부동산 투기사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사 대상 4251명을 투기 유형별로 뜯어보면 대부분 자경 의사 없이 농지를 매입하는 ‘농지투기 사범’(1693명)의 비중이 2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투기’(808명·13.3%), ‘기획부동산’(698명·11.5%) 순이었다. 특별단속 계기가 된 ‘내부정보 부정이용 사범’은 595명으로 9.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송치 비율도 내부정보 부정이용 사범은 35.1%로 전체 송치비율(69.9%)의 절반에 그쳤다.신분별로는 일반인이 5181명(85.5%)으로 대다수이고 국회의원(33명)·고위공직자(103명)·공무원(371명)·공공기관 직원(151명)이 10.9%, 공직자 친·인척은 215명(3.6%)이었다. 현역 의원 6명 중 유일하게 제3자뇌물 혐의로 구속된 정찬민 의원은 지난 8일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 국민의힘 김승수·한무경·강기윤·배준영 의원도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LH 3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와 관련해선 투기 일당 69명(LH 직원 19명 포함)과 전·현직 LH 직원 총 98명을 수사해 61명을 송치하고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토지 5418평을 매입한 LH 직원·친인척·지인 총 3명을 구속하고 103억 50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몰수보전한 바 있다.하지만 1심 판결에서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 무죄가 나오면서 수사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은 “무죄판결 취지는 다수 범죄 혐의 중 일부 혐의에 관한 것이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국회의원에 대한 정치적 고려 없이 모든 증거와 사실관계를 철저하게 수사했다. 다만 단순 의혹 제기나 공소시효가 지난 것도 있었고 내부정보 부정 이용은 은밀하기 때문에 입증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경찰청은 이날부터 특별수사본부 운영체제를 상시단속 체제로 전환하고 맞춤형 기획 수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 공짜로 운영되는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떴다

    소상공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북 전주형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28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주맛배달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힘을 더해 주고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저렴하게 배달 음식을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주맛배달은 민간 배달앱과 달리 중개 수수료·광고비·가입비가 필요 없는 ‘3무(無) 배달앱’이다. 가맹점은 신용카드와 전자결제대행사에 내는 1.8%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전주맛배달은 사용자와 가맹점주들의 편의성의를 위해 편의를 위해 주문접수 프로그램에도 신경을 써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들은 10% 페이백 혜택을 받는 지역화폐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쿠폰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주시는 향후 지역 소상공인을 홍보하는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탑재하고 ‘전주푸드’와 ‘공예품전시관’ 등 온라인몰을 연계하는 메뉴도 추가한다. 오토바이 배달원 등 플랫폼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시민 캠페인을 벌이고 넥워머(목도리) 등도 지급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배달앱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전주맛배달 초기 가입자 유치를 위해 1개월 간 추첨을 통해 테블릿 PC와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첫 가입 시 5000원 상당의 쿠폰을, 매달 이용자 1만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배달료 할인(50%) 쿠폰을 준다. 앞서 전주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공공 배달앱 브랜드명을 ‘전주맛배달’로 선정하고 가맹점 2000여 곳을 모집했다. 가맹점은 올해 말까지 4000여 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전주지역 배달 업소 8000여 곳의 절반에 해당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 공공 배달앱은 대형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을 견제하고 높은 중개 수수료를 떠안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소상공인과 사용자, 플랫폼 노동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북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은 군산시가 2020년 3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배달앱을 자체 개발해 무료로 보급한 ‘배달의 명수’와 남원시가 앱 회사와 함께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월매요’에 이어 3곳으로 늘어난다.
  • 전북 지자체도 코로나19 확진 비상

    코로나19 방역의 첨병 역할을 하는 지자체 공무원들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전북도 등 지자체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단체장과 고위 간부, 일선 공무원들이 잇따라 감염돼 공직사회가 불안해 하고 있다.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은 도내 단체장 가운데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지인들과 함께 저녁식사 자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는 김 시장이 재택 치료를 받는 오는 27일까지 부시장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전북도 신원식 정무부지사도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청은 또 2개 부서에서 29명이 집단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앞서 전주시 갑 선거구 김윤덕 민주당 국회의원도 지난주 확진 판정을 받아 1주일간 재택 치료를 받았다. 한편, 전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집계 이래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섰다. 도내에서는 지난 22일 40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전주 1828명, 익산 595명, 군산 506명, 정읍 266명, 완주 225명, 김제 175명, 남원 149명 등이다.
  • “‘우리 신입 과부하 걸렸네’하면서…” 숨진 공무원 유족 고발

    “‘우리 신입 과부하 걸렸네’하면서…” 숨진 공무원 유족 고발

    업무 부담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한 전북 전주시 9급 공무원 A(27·여)씨의 유족이 전주시장 등 시청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17일 A씨 유족에 따르면 “김승수 시장 등을 강요, 직무 유기,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전주완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입사한 지 한 달 남짓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는 전주시가 휴일도 없이 격무에 시달리도록 함으로써 죽음으로 내몰았기 때문이라는 취지다. 유족은 “고인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시청 직원들이 비아냥대거나, 일감을 몰아주고서 ‘우리 신입 과부하 걸렸네’하며 시시덕거리는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고인은 이를 모욕적인 언사로 받아들여 상당히 괴로워했을 것 같다”며 “업무 인수인계도 없이 많은 일을 맡기고 신규 직원을 관리하지 않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A씨는 공무원 신규 임용 35일만인 지난 15일 오전 7시 30분쯤 전주시 덕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휴대전화에 남긴 메모 형식의 유서에는 “온종일 업무 생각 때문에 미칠 것 같다. 직장 그만두는 것보다 그냥 혼자 이렇게 하는 게 마음이 더 편할 것 같다”고 적었다. 또 “나 진짜 못 버티겠어. 귀에서 이명이 들리고 속도 쓰리고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공무원 됐다고 좋아했는데 미안해”라고 썼다. 전주시 관계자는 “유서 내용을 접하고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며 “필요한 조사와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T1, 광주 젠지, 판교 DRX’…e스포츠도 지역 연고제 생길까

    ‘부산 T1, 광주 젠지, 판교 DRX’…e스포츠도 지역 연고제 생길까

    국회, e스포츠 지역 연고제 도입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리그오브레전드(Lol)과 같은 e스포츠도 야구, 축구, 농구처럼 지역별 구단을 기반으로 운영될 수 있을까. 페이커 경기를 보기 위해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을 찾는 식으로 말이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e스포츠의 지역 연고제를 게임 공약으로 내세우며 화두를 던진 가운데 국내 e스포츠 관계자들도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8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하태경·김승수·허은아 의원 주최로 열린 ‘e스포츠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연고제 도입 방안 정책토론회’에선 지역 연고제를 둘러싼 한국 e스포츠 관계자들의 열띤 논의가 오갔다. 토론회엔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이양환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 정인모 샌드박스게이밍 CSO(이사), 김우진 크래프톤 e스포츠 팀장, 이두현 인벤 기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e스포츠 관계자들은 지역 연고제에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놨다. 결국 e스포츠 산업의 파이가 커질 수 있는 방향이기 때문이다. 이미 중국과 미국에서 부분적으로 지역 연고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역연고제는 스포츠 구단이 특정 지역에 근거지를 두고 홈과 어웨이 시스템을 통해 경기를 치르는 것을 의미한다. 일례로 프로야구는 서울(두산 베어스·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 수원(kt 위즈), 인천(SSG 랜더스), 대전(한화 이글스), 부산(롯데 자이언츠), 광주(기아 타이거즈), 창원(NC 다이노스) 등 각 지역별로 구단이 자리잡고 있고, 자연스럽게 지역 연고를 기반으로 팬 문화도 피어오른다. 한국 e스포츠는 저력 있는 프로 선수들을 앞세우며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구단 차원에선 기업 스폰서만 존재할 뿐 지역 연고제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고, 지역별로 경기장이나 팬덤 등 인프라도 비슷한 수준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 주도 e스포츠 전용·상설 경기장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경남(예정)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판교가 위치한 경기 성남시도 경기 e스포츠 경기장을 건립하고 있다. 하지만 정기 프로리그는 결국 LoL파크, V.스페이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아프리카 프릭업, VSG 아레나 등 서울에 위치한 민간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것이 현실이다. 해외에선 중국과 미국이 지역 연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은 탄센트와 라이엇게임즈의 ‘LoL 프로리그’(LPL)에서 지역 연고제를 도입해 5개 도시 6개 팀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역별 e스포츠 경기장도 지어 다른 프로스포츠와 유사하게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은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리그’에서 세계 지역 연고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크게 태평양·대어샹 등 2개 컨퍼런스를 기준으로 20개 팀으로 구성된 형태다. 국내에서도 지자체와 e스포츠 구단이 협약을 체결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반적인 논의는 부족한 상황이다.일각에선 e스포츠 지역 연고제의 실효성이나 실제 수요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꾸준히 나오지만, e스포츠 업계에 직접 관여하는 관계자들은 지역 연고제 도입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컸다. 다만 인프라 구축과 제도적 지원 등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샌드박스게이밍의 정 이사는 “한국은 최고의 환경을 가진 국가지만, 정작 e스포츠가 국내 산업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면서 “한국 e스포츠 시장이 중국, 미국에 비해 뒤쳐지는 것은 각 팀이 세계적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을만한 지원과 관심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지역 연고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고, 연고지로 인해 훨씬 더 많은 게이머가 e스포츠 팬이 됐다. 이는 당연히 산업의 성장과 일자리로 이어진다”면서 “한국도 각 종목과 무관하게 각 지역에 정착하고, 투자할 수 있는 e스포츠 팀을 선정하게 해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오히려 글로벌 종목사에게 의존적이지 않고 산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이끄는 크래프톤의 김우진 팀장도 “부산, 대전, 광주, 판교 등 각 지역 중심지에 e스포츠 경기장 조성이 이뤄졌거나 앞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e스포츠를 주최하는 게임사가 국내외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경우 운영비, 부대비용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제반 비용이 예산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아. 이에 대한 세제혜택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고, 더 적극적으로 지역에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게임 시장 불공정 해소를 위한 4대 정책을 발표하면서 “e스포츠는 질병이 아니라 말 그대로 스포츠이다. e스포츠도 프로야구처럼 지역연고제를 도입하겠다”면서 “지역별로 e스포츠 경기장을 설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마한·가야·후백제 전북 고대사 복원한다

    마한·가야·후백제 전북 고대사 복원한다

    전북의 고대사를 복원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향토 사학계, 정관가를 중심으로 마한, 가야, 후백제 등 잊혀진 전북 고대사를 복원해 지역사회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후백제는 복원사업의 추진의 근거가 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움직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려면 현행 ‘역사문화권 정비 특별법’을 개정해 후백제도 그 지원 대상에 포함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전주시병), 안호영(완주·무주·진안·장수), 김종민(충남 논산),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의원, 송화섭 후백제학회장은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갖고 전북, 전남, 충남, 경북 등지를 하나로 묶어 가칭 ‘후백제 역사문화권’으로 지정받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토론회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전국 시도지사협의회장)와 김승수 전주시장(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장) 등 관계 지자체장들도 대거 참석했다.후백제(서기 900~936년)는 견훤이 지금의 전주시인 완산주를 도읍으로 정하고 건국한 나라로 신라, 고려와 더불어 후삼국을 이끌었던 국가다, 그러나 그 역사가 37년에 불과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전북에서는 역사문화권으로 지정되면 후백제가 다시금 주목받게 될 것이란 기대다. 국가 차원의 지원아래 학술 연구, 유물 발굴, 유적 복원 등 다양한 중장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 전북지사는 “후백제의 역사는 짧지만 선명한 통치이념, 활발한 대외활동, 높은 문화적 역량을 갖춘 국가였다”며 그 당위성을 주장했다. 마한 역사 복원은 충청권과 공동으로 대응에 나섰다. 전북도내 사학계와 정관가는 충청권과 손잡고 지난달 말 전남 일대로 좁혀진 마한 역사문화권을 전북과 충청권까지 확대토록 한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마한의 역사적 가치를 규명·보존하고 활용하는 작업도 불붙게 됐다. 마한은 국가적 형태는 제대로 갖추지 못했지만 기원전 3세기부터 약 700년간, 초기 철기시대를 이끌어온 강력한 세력이란 게 향토 사학계의 시각이다. 가야사(서기 46~562년) 복원은 올 7월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북도는 지난해 1월 남원시, 경남 김해시, 경북 고령군 등과 손잡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에 가야 고분군 7곳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보지로 공동 신청해 심사를 받았다. 가야 또한 중앙 집권적인 국가 형태는 아니지만 호·영남 일대에서 500년간 독특한 연맹체제 형태로 고대 문명사회를 이뤄왔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특히, 남원을 비롯해 장수, 무주, 임실, 완주 등 전북 동부권에선 당대 절대권력의 상징물처럼 여겨져온 봉수대와 제철 유적지만도 모두 690여 곳이 발견된 상태다. 관련 유물 또한 현재 1,000여 점이 발굴돼 사학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성공한다면 이 같은 가야사 복원작업은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대사 복원 작업은 중간중간 단절된 한국사를 완성해가는 과정으로 사학적 가치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역사 교육이나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 국힘 초선 “사퇴 의견도 전달”...29일 이준석·초선들 무제한 토론

    국힘 초선 “사퇴 의견도 전달”...29일 이준석·초선들 무제한 토론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에서 사퇴한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을 만난다. 무제한 토론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초선인 김승수·정경희·최승재 의원은 28일 국회 본관 당대표실에서 이 대표를 만나 이르면 오는 29일 이 대표와 초선의원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전날 초선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를 겨냥한 ‘당 대표 사퇴’까지 거론된 상황에서 양측이 고조된 당내 갈등을 해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정경희 의원은 이 대표를 만난 후 기자들 앞에서 “오늘 이 대표를 찾아뵙고 어제 초선 의총에서 나온 여러 이야기 들을 전달 드렸다”며 “좀 더 진실한 의사소통을 위해 내일 초선 의총을 다시 열고, 이 대표가 참석해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오늘 이 대표에게 당 대표 사퇴 의견도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까지 가감 없이 전달했다”고 답했다. 김승수 의원도 “이 대표와 초선 의원들이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고 털고 가는 것이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도 바람직하겠다고 판단을 했다. 내일 무제한 토론해서라도 궁금증을 해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인사 갈등에 당권 충돌설… 李·尹 내전 터져 국민의힘 조마조마

    인사 갈등에 당권 충돌설… 李·尹 내전 터져 국민의힘 조마조마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등을 두고 윤석열 대선후보와 갈등을 빚어 온 이준석 대표가 30일 모든 일정을 돌연 취소하고 사실상 당무 거부에 들어가면서 대선을 채 100일도 안 남긴 시점에서 내부 갈등이 폭발하고 적전 분열하는 형국이다. 힘을 합쳐야 할 대선 국면에 대선후보와 당대표의 갈등이 외부로 표출되고,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 대표는 오전 9시로 예정됐던 한 언론사 포럼 일정을 갑작스럽게 취소한 후 이후 당무 일정도 취소하면서 사실상 선대위·당무 보이콧을 선언한 셈이 됐다. 국회 당 대표실과 서울 상계동 자택, 당협 사무실도 비우고 모처에서 칩거에 들어갔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측근들에게 대표직 사퇴를 포함한 중대결심을 내비쳤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대표실 관계자는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보이콧 전조는 전날 밤부터 감지됐다. 윤 후보의 충청권 행보, 외부인사 영입 등을 두고 ‘이준석 패싱’ 논란이 종일 불거졌던 전날 밤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전날 이 대표는 평소처럼 초선 의원들과의 만찬 일정을 소화했고, 해당 자리에서 이상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측근들에게 선대위 구성과 운영에 대한 답답함을 연거푸 토로했다고 한다. 그동안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을 비롯해 사무총장직 인선, 이수정 경기대 교수 영입 등 선대위 주요 의사결정에서 모두 이 대표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이 누적된 것으로 알려진다. 여기에 조직 구성과 후보 주요 일정 등에서 이 대표가 배제된 모습이 고스란히 외부에 노출되면서 자존심이 상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대선 이후 당권을 놓고 이 대표와 윤 후보 측이 내부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윤 후보의 지지율 우세로 정권교체 기대감이 높아지자 내년 대선 이후 6월 지방선거 공천권을 갖기 위해 벌써부터 당권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일단 이 대표를 두둔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나왔다. 김태호 의원은 “차, 포 떼고 다 이길 수 있는 판이 아니다. 당 대표까지 설 자리를 잃으면 대선을 어떻게 치르려는 것이냐”고 했다. 박대출 의원도 “(선거) 4연패의 그림자가 아른거린다. 실패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했다. 이날 초선의원 총회에서도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등 우려가 쏟아졌다. 김승수 의원은 총회 후 “사안의 심각성에 대해 많은 토론이 있었다.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선대위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의원은 “(이 대표가) 패싱당할 바에는 ‘선대위는 자기들끼리만 하라’고 하면서 상임선대위원장을 사퇴하고 당 대표로서 당만 지키는 방법도 있다”고 공공연히 이 대표와 윤 후보의 ‘결별’을 조언했다. 윤 후보 측은 공식 반응을 아꼈다. 윤 후보는 충북 청주에서 기자들이 ‘이 대표에게 연락해 봤느냐’고 묻자 “일정이 아침부터 바빴다”고 답했다. 윤 후보의 측근 권성동 사무총장이 이 대표 당협 사무실을 방문했지만, 만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KBS 라디오에서 이준석 패싱 논란에 대해 “실무적 차원에서 흠이 없지 않았던 것 같다”며 ‘실무진 잘못’으로 사안을 축소했다.
  • 김승수, “이재명 시정요구는 언론 외압”…언론 특위서 ‘공방’

    김승수, “이재명 시정요구는 언론 외압”…언론 특위서 ‘공방’

    열람차단청구권 발언하며 “표현의 자유 위축” 부작용 지적김종민, “정당인 아닌 의회 의원으로서 일하자”…정치 공방 자제 요청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기사 시정요구는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키는 ‘외압’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9일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언론중재위원회에 대한 질의 도중 이와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비판적 언론에 대해서 계속 시정요구를 언중위에 제소하고 있다”면서 언론중재위원회의 선거개혁심의위를 이 후보가 악용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10월 6일 대장동 원주민 유동규가 이재명 말이라 했다는 기사를 이 후보가 시정요구했고 중재위에서 기각됐다. 화천대유 성남시 사전 인지 정황도 또다시 시정요구하고 기각됐다”면서 “여러 시정요구가 줄줄이 기각됐던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언론중재위 이석형 위원장이 “시정 위원회가 별개로 독립적으로 구성, 운영돼 언중위 위원장이 이렇다 말하기 어렵다”고 답하자 김 의원은 “기각 여부를 떠나서 문제제기 하는 거 자체가 기자·언론에게 위축, 위압적으로 하는 가능성 없겠나”고 재차 물었다. 이 위원장은 “간접적으로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수긍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열람차단청구권의 필요성은 인정 하지만 요건을 엄격히 하지 않으면 이와 똑같이 기자나 언론사에게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한다”며 “엄격하게 장치를 하고 나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정당인이 아닌 의회 의원으로서 질의하자’며 공방에 제동을 걸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생활하면서 정당인이면서 의회 의원이라서 항상 딜레마에 놓여있다”며 “정당은 늘 정치적 공방을 해야 하고 경쟁해서 이겨야 하는 속성이 있고, 의원은 다양한 갈등을 모아서 민주적 합의를 이뤄야 하는 헌법적 책무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임위장에서 정치적 공방을 할 수는 있는데 공방 위주가 돼버리면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가 위축·실종 될 수 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 공방 위주로 되지 않도록 절제하고 같이 노력하자”고 여야 모두에 요청했다. 한편 언론·미디어 특별위원회는 이날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중재위원회에 질의하며 논의를 본격화했지만 여야는 서로의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피해구제 성격을 강조하며 열람차단청구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송 의원은 언론중재위 이석형 위원회 위원장에 “아까 열람차단청구권이 인터넷 환경이 발달한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피해구제수단이라고 말씀했다”면서 “현재도 정정보도의 보완적 방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열람차단청구권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들어가 있는 것과 차이가 있냐”고 물었다. 열람차단청구권이 기존에도 있었던 점을 들어 개정안의 정당성을 강조한 셈이다. 이 위원장은 “관행적으로 정착된 내용을 성문화 하는 것이지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은 사례를 들며 열람차단청구권 반대 입장을 펼쳤다. 윤 의원은 “언론보도가 완전 무결하지는 않다”면서도 “통제 때문에 기본적인 언론 자유가 훼손 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미국 프로레슬링 선수 헐크 호건의 소송 사건을 열람차단청구권의 오남용 사례로 제시했다. 헐크 호건이 사생활 동영상을 보도한 인터넷 언론사 고커를 고소했는데, 그 배후에 고커에 앙심을 품은 페이팔 창업자가 있었던 사건이다. 윤 의원은 또 “오보는 당연히 내려야 하는 건데 논란이 있을때 빨리 삭제하거나 나중에 손해배상소송이 있을 때 많이 반영하는 것으로 유예하는 게 맞지 않나”고 물었고, 이 위원장은 “제소됐다고 해서 조정조치 되는 게 아니라 중재부가 심의하고 언론사의 동의를 얻어 비로소 열람차단한다”고 말했다.
  • 한무경, 산지관리법 위반 송치… ‘부동산 의혹’ 4번째 현직 의원

    한무경, 산지관리법 위반 송치… ‘부동산 의혹’ 4번째 현직 의원

    국회의원 등 고위직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의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송치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15일 서면 브리핑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수사 상황과 관련해 “전·현직 의원 33명에 대한 사건을 접수해 혐의가 인정되는 4명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과 국민의힘 정찬민·김승수 의원이 부동산 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여기에 한 의원이 추가 송치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한 의원에 대해 부동산 투기와 관련한 농지법 위반이 아니라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11일 춘천지검 영월지청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의원이 농지 평탄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산지 일시 사용 신고를 하지 않고 임야에 길을 냈으며 이 과정에서 주변 나무를 훼손한 혐의다. 다만 경찰은 2004~2006년 한 의원이 강원 평창군에 대규모 농지를 구입했으면서도 직접 경작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판단해 불송치 결정했다. 한 의원 측은 “강원경찰청은 12일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불송치를 결정해 권익위원회에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동산 투기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개간을 맡긴 업체 쪽에서 실수를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 野 “이재명 ‘표절 의혹’ 논문 왜 검색 안되나”… 사무처 “실무자 입력 오류”(종합)

    野 “이재명 ‘표절 의혹’ 논문 왜 검색 안되나”… 사무처 “실무자 입력 오류”(종합)

    李, 2005년 가천대 석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가천대 “검증 시효 지나 조사대상 아냐”유은혜 “李 의혹, 기준과 절차에 따라 처리”교육부, 김건희 허위이력 의혹엔 감사 지시野 “교육부 이재명·김건희 ‘이중 잣대’” 비판석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석사 논문이 국회도서관에서 한때 검색이 되지 않자 국민의힘이 문제를 제기했다. 국회사무처는 실무자의 단순 입력 오류로 인해 중단한 것이라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논문 표절률이 27%로 심각하다며 교육부가 이 후보에게는 논문 의혹에 관대한 잣대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에게는 가혹한 이중잣대를 들이댄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전체회의에서 ‘최근 국회도서관에서 이 후보의 논문이 검색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용복 국회사무차장은 “실무자의 입력 오류로 서비스가 잠시 중단됐다가 지금은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회도서관장이 별도로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2005년 가천대에 제출한 ‘지방정치 부정부패의 극복방안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오는 18일까지 가천대에 논문 검증 계획을 제출하라고 요청한 상태다.“이재명 석사논문 표절률 27% 심각” 앞서 국민의힘은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 허위 이력 의혹을 제기하는 민주당에 이 후보의 가천대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거론하며 맞불을 놨다. 정경희 의원은 지난달 21일 교육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이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가천대가 장기간 처리하지 않다가 2016년 8월에야 석사 학위가 유효하다고 결정했다”면서 “표절 의혹이 있었지만 (논문이) 현재도 유효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의 가천대 석사논문은 표절 확인 프로그램에서 표절률이 27%로 나와 심각한 표절임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가천대는 지난 2일 이 후보 논문 부정의혹과 관련, 교육부의 조치요구에 “검증시효가 지나 부정여부를 심사할 대상이 아니다라는 판정을 유지한다”는 공식 입장을 교육부에 전달했다.이는 가천대의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가 2014년 1월에 이어 2016년 8월에 내린 결론을 거듭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3차례에 거쳐 이 후보의 논문 부정행위의혹에 대해 심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힌 것이었다. 국민대 역시 김씨의 논문 의혹에 대해 검증시효가 지나 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이에 대해 국민대 졸업생들이 결성한 ‘김건희 논문 심사 촉구 국민대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학측이 김씨의 논문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는 직무유기로 졸업생들의 명예가 훼손됐다며 학교법인 국민학원을 상대로 1인당 30만원씩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씨가 국민대 등 여러 대학의 강사, 겸임교원 등 임용 당시 제출한 이력서에 경력 사항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교육부의 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교육부는 국민대 등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감사를 요청한 대학들에 대해 감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예결위에서 유정주 민주당 의원이 김씨의 경력 허위 기재 의혹과 관련한 교육부의 징계처분 여부를 묻자 “그 부분 관련해서는 대학이 징계나 권한을 갖고 있다”면서도 “이번 감사 등 과정을 통해서 강사 등의 임용과 관련한 심사 절차나 운영과정에 대해서 제도 개선할 것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野 “교육부, 이재명 논문에 관대하고윤석열 배우자 문제엔 매우 엄격” 이에 대해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교육부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논문 부정의혹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하고,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배우자의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하다”면서 “동일하고 유사한 사안에 대해 형평성에 맞지 않는 조치를 취하는 만큼 ‘이중 잣대로 교육부가 정치 개입을 하는 게 아니냐’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가천대는 수년 전부터 제기돼 온 문제에 대해 심사하지 않겠다는 입장의 변화가 없는데, 교육부는 또 다시 기회를 줬다”면서 “가천대가 또 다시 ‘재심사 할 수 없다’는 결정을 유지하면 교육부는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이에 대해 “가정을 전제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다”면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원론적 답변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논문 부정의혹은 매우 중대한 결격사유이기에 이재명 후보의 논문 부정 여부가 선거일 전에 확인돼야 국민이 제대로 판단을 할 수 있다”며 교육부에 신속한 조치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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