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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수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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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락실 60억 탈세 확인/수뢰 세무서계장·경관 추가 구속

    ◎오림포스 슬롯머신수사 【인천=김학준기자】 인천 오림포스호텔 슬롯머신업소 뇌물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18일 자진출두한 전 인천세무서 부가세과 계장 정두채씨(50)와 이 업소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아온 인천경찰청 기동대1중대장 김승수경사(38·전 인천경찰청 방범과)를 뇌물수수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검찰은 그러나 백성훈씨(44·전 인천세무서 특별소비세과)등 잠적한 3명의 하위직 세무공무원들이 아직 출두하지 않음에 따라 이들이 오림포스호텔 슬롯머신업소의 세금포탈에 주도적으로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경인지방국세청에 명단을 통보,출두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인천지방경찰청 직원 10명으로 검거반을 편성,연고지등에 급파했다. 검찰은 이들이 지금까지 밝혀진 부가가치세 탈세액 31억1천만원을 포함,특별소비세·종합소득세등 각종 세금 60여억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슬롯머신업소 입장객 1인당 1천원씩 부과하는 특별소비세의 경우 전체 입장객수를 검증하는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해 업소가 자진신고하는 자료를 그대로 세액으로 산정해온 사실을 중시,이 세목에서 상당액의 탈세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 TV드라마 공동집필제 확산/화가·법조인·의사등 전문직 종사자 참여

    ◎1인 집필,다원화 사회상황 수용에 한계/사실성 근거 극의 완성도 높여 TV드라마의 내용과 형식이 다양해지면서 드라마 집필방식도 공동화·전문화 경향을 띠어가고있다. 최근들어 드라마에 화가·법조인·의사·동시통역사·광고기획자등 전문직 종사자들의 인물설정 빈도가 늘어나자 실제 이같은 전문직에 있는 인물들이 직접 드라마를 집필하는 사례가 늘어나는것. 이런 추세는 사실성을 근거로 한 극중인물과 상황설정이야말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첩경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와함께 일부 전문직 종사자들은 아예 드라마작가로 겸업 내지 전업하는 경우도 있어 방송작가의 저변이 확대돼가고 있다. 오는 9월 중순쯤부터 방송될 MBC-TV의 「김가 이가」(책임 극본 이흥구 연출 김승수)가 이들 전문직 종사자들이 나서 공동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는 대표적인 작품. 본격 시츄에이션 코미디를 표방하고있는 「김가 이가」는 책임 극작가를 포함해 모두 6명의 작가들이 공동작업을 하고 있다. 작가중에는 현재 광고회사 부장인 오인두씨,보건의로 군복무중인 김호영씨,연세대 아동학과 출신인 최윤정씨,작가지망생인 곽경룡씨등이 포진해있다.여기에 「코미디」의 특성을 고려해 「쓰리랑부부」로 지난91년 KBS 코미디대상을 수상한 권미경씨가 합류,재치와 유머를 제공한다.오인두씨는 극단 연우무대에서 극작과 각색을 한 경험이 있고 김호영씨도 대학연극반 활동을 하면서 극작과 연출경험이 있는 나름대로는 이 분야의 유경험자들이다.이들은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극중 광고회사 간부와 의대생,아동학과 박사역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직접 써 극에 리얼리티를 부여하게 된다.각각의 에피소드를 놓고 극작가들이 토론과정을 거친뒤 책임작가가 이를 정리해 한편의 대본을 완성시킨다. 「김가 이가」는 또 선별된 관객들을 입장시킨 가운데 공개녹화를 하며 방청객들로부터 드라마에 대한 견해와 에피소드를 공급받아 시청자까지 드라마극작에 참여케할 계획이다. 이같은 방송작가의 전문화나 드라마의 공동집필이 우리 방송계에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한 것은 불과 5∼6년전. 그 시발은 건축업에 종사했던 이은교씨가 70∼80년대 「모닥불」등 기업드라마를 쓰고 고교국어교사 출신인 이금림씨가 고교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고교생 일기」를 써 호평을 받았던것. 한동안 주춤했던 작가의 전문화추세는최근 KBS-2TV 주말극「연인」의 작가 최연지씨가 신문기자와 동시통역사라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 생기있는 드라마를 선보이면서 방송가 전반에 새롭게 붐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전문화와 함께 여러사람의 아이디어와 글을 조합하는 공동집필 체제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도 1인 집필로는 다원화된 사회상황과 복합적인 관계를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기때문.KBS의 「굿모닝 영동」과 「먼동」,「내일은 사랑」,MBC-TV의 청소년 드라마「사춘기」등이 공동으로 집필되고 있으며 SBS의 「오박사네 사람들」은 개그작가인 장덕균씨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견습방송작가들과 함께 활동중이다. 이윤선 KBS­TV제작 부주간은 『기존의 획일적이고 일반적인 소재는 다양해진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시청자들의 욕구는 경험적 진술을 통한 설득력있는 정보제공과 논리적 타당성등이 뒷받침되야 하는데 이는 방송작가의 전문화와 공동집필등으로 보완될 수 있다』고 말했다.공동집필의 관건은 여러사람의 글과 생각을 얼마나 정교하게 하나의 작품으로 엮어내느냐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 가평 장애인 폭행/청원경찰 구속

    【가평】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박승진검사는 25일 가평 장애인 폭행사건과 관련,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청구한 정수훈씨(31·가평군 청원경찰)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하오 10시50분께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김범수판사로부터 발부받아 정씨를 가평경찰서 유치장에 구속수감했다. 검찰은 또 김승수씨(32·가평군 청원경찰)등 폭행에 가담한 나머지 3명은 이날자로 불구속입건했다.
  • 졸업식 단상서 교사복직 요구/고교생,뭇매 맞아 중태/광주

    【광주=임정용기자】 10일상오 광주시내 일부 중ㆍ고교졸업식장에서 전교조 해직교사들의 복직을 요구하던 한 졸업생이 교사들에게 뭇매를 맞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상오10시40분쯤 광주시 서석고교 졸업식장에서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있던중 졸업생 김승수군(18)이 갑자기 단상으로 뛰어들어 마이크를 잡고 참석한 학생ㆍ학부모들에게 해직교사 복직을 요구하다 교직원 6명에게 붙들려 40여m 떨어진 학교 기숙사현관앞으로 끌려가 20여분동안 구타당했다. 교사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김군은 동료학생들에 의해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불명으로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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