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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친정강화… 인적쇄신 예고

    MB 친정강화… 인적쇄신 예고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국가정보원 1, 2, 3차장(차관급)을 모두 교체했다. 국정원 1차장에는 김숙(57) 외교통상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2차장에는 박성도(62) SK해운 감사, 3차장에는 최종흡(61) 국정원 상임 자문위원이 각각 임명됐다. 김주성 기조실장은 예상대로 유임됐다. 1차장은 해외, 2차장은 국내, 3차장은 대북담당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국정원 개혁에 한층 박차를 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핵심 측근인 원세훈 국정원장을 최근 임명한 데 이어 원 원장을 보필할 수뇌부를 대폭 교체함으로써 개혁의지를 분명히 했다. 조직 내부의 동요를 의식해 2·3차장에는 국정원 출신을 발탁하는 절충을 선택했다. 이번 차장 인사는 이 대통령의 ‘친정체제’ 강화 의미도 담고 있다. 1~3차장이 이 대통령이나 원 원장과 ‘코드’를 잘 맞출 수 있는 인물들이라는 점에서다.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김 실장이 유임된 것도 친정체제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김 차장은 인천, 박 차장은 전북, 최 차장은 경북 출신으로 비교적 출신지역을 감안한 듯하다. 하지만 원 원장과 김 실장도 대구·경북(TK) 출신이어서 국정원 핵심 5명중 3명이 TK 출신인 셈이다. 호남 출신인 박 2차장은 고려대 출신이다. 전 정권과 가까웠던 인사들에 대한 쇄신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과거인사 회귀라는 논란에도 휩싸일 가능성도 있다. 인적쇄신과 달리 조직개편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원 원장은 당초 국내외 정보 통합안을 제시, 1·2차장의 통합 및 기능별 재편 가능성을 예고했으나 이번 인사로 당분간 현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숙 1차장 ▲인천 ▲제물포고 ▲서울대 사회학과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외통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박성도 2차장 ▲전북 순창 ▲동인천고 ▲고려대 법학과 ▲국정원 국내담당실장 ▲SK에너지 상임고문 ●최종흡 3차장 ▲경북 선산 ▲마포고 ▲한국외대 정외과 ▲국정원 북한국장 ▲국정원 상임자문위원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美, 대북창구 이원화… 동력 약화 우려

    美, 대북창구 이원화… 동력 약화 우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교착상태인 북핵 6자회담의 한·미 수석대표가 동시에 교체돼 북핵 외교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미국측이 고위급 대북특사와 6자회담 수석대표를 분리하는 등 북·미 직접 접촉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면서 핵과 미사일을 둘러싼 북·미간 줄다리기가 어떻게 전개될지가 관건이다. 27일 국가정보원 제1차장에 임명된 김숙(외시 12회) 외교통상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후임으로는 위성락(외시 13회) 장관 특별보좌관이 유력하다. 김 전 본부장은 지난해 4월부터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를 맡았다. 위 특보는 북미국장·주미공사 등을 지낸 대표적인 미국통이다. 대북 관계에도 정통하다. 위 특보는 북한에 대해 ‘당근’보다는 ‘채찍’을 강조하는 등 강경한 현실론자로 분류돼 향후 6자회담에서 남북 및 북·미 관계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주목된다. 또 대외 정책과 대북 정책은 별도로 다뤄야 한다는 소신도 있다. 향후 협상 스타일이 대북 정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김 전 본부장과 위 특보가 북미, 북핵 라인의 맥을 이으면서 많은 부분을 공유했기 때문에 정책이 크게 달라지지 않고 연속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측 북핵 라인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어 한·미간 정책 조율이 어떻게 이뤄질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대북특사로 임명된 스티븐 보즈워스 전 주한 미대사는 강석주 북한 외무성 부상 등 고위급과 직접 대화를 하고 6자회담은 그동안 미국측 차석대사 역할을 해왔던 성김 북핵특사가 수석대표로 승진, 별도로 맡게 됐기 때문이다. 한 외교 소식통은 “보즈워스 특사는 현직(미 터프츠대 플레처스쿨 학장)을 유지하면서 비상근으로 북·미 고위급 접촉에 전념할 것이고, 차석대표였던 성김 특사가 6자회담을 맡으면서 협상이 이원화되고 수석대표의 격이나 역할이 축소돼 6자회담의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보즈워스 특사가 6자회담 틀에서 대북 협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른 참가국들과 더욱 긴밀하게 조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전 본부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측 후임 수석대표는 보즈워스 특사와 성김 특사를 동시에 상대하게 될 것”이라며 “6자회담이 북·미 양자 접촉의 거수기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6자회담 동력 상실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발언이지만, 새달 방한하는 보즈워스 특사가 미사일 문제 등에 대해 북한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느냐에 따라 6자회담 재개 여부가 달려 있다는 관측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서울시교육청 김양옥 민병관△학력증진지원과장 안명수△교과서선진화팀장 서성진△서울시교육청 박건호 김대인△서울시교육청 교감 노희방△부산시교육청 이희권△대전시교육청 권기원△충북교육청 교장 이충호△한국우진학교 〃 한홍석△부산해사고 〃 김인태△부산시교육청 〃 김광식△학교정책국 박진상 김숙정 유인식△평생직업교육국 박상철△교육과학기술부(한국교육개발원) 김운종△학교정책국 소은주△경기도교육청 교감 김상재△서울시교육청 김선관△전북교육청 안동선△국립국제교육원 김한주 하은경△대변인실 김형철△평생직업교육국 유삼목△교육과학기술연수원 남정란△학교정책국 김윤기△교육과학기술연수원 김율리 권종원 문진△평생직업교육국 정금현△교육과학기술연수원 양미숙△인재육성지원관실 조선진△학교정책국 이정우△인재육성지원관실 김태일△평생직업교육국 김대관△전북교육청 강일영△부산해사고 교감 이학도△부산기계공고 〃 김규상△전북 이리고 〃 김길호△부산기계공고 〃 최은주△전북기계공고 〃 김윤태△인천해사고 〃 김영태 하인대 ■행정안전부 △장관정책보좌관 이동헌 권순일 이재철△자치제도과장 윤종진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장 허윤△한국정책방송원 방송기술〃 김무환△문화콘텐츠산업실 저작권산업〃 이영열△미래기획위원회 파견 김용섭 ■환경부 ◇과장 승진 △원주지방환경청 기획과장 이승환 ■관세청 ◇승진 △관세심사국장 이돈현△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박철구△대구세관장 차두삼◇전보△인천공항세관장 김기영△인천세관장 김도열◇부이사관 승진△공항 휴대품통관국장 김철수△인천 심사〃 최상질△관세청 조사총괄과장 진인근△서울 조사국장 여영수◇과장급 전보 <관세청>△운영지원과장 유병찬△창의혁신담당관 윤형구△공정무역과장 유영한△종합심사〃 박병호◇파견△금융정보분석원 최지환◇과장급 전보△관세평가분류원장 윤승혁△서울 심사국장 유시율△안양세관장 윤이근△속초〃 나병인△공항 수출입통관국장 박재호△부산 통관〃 김용태△평택세관장 정세화△제주〃 이범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총괄기획과장 이영근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전보 <지역본부장> △대구 오필근△광주 강병권△대전 오병열<실장>△법무지원 임재룡△총무관리 조진호△인력관리 조우현△자격징수 김필권△정보관리 장석원△고객지원 박경순△보험급여 이성수△급여관리 진창언△재정관리 이익희△요양운영 이종희△요양급여 김남식△요양심사 정영숙△감사 나기환△홍보 이원길△건강보험연구 이수태<지사장>△마포 김일문△강북 이충민△종로 김연집△금천 김태백△동대문 류광열△강서 김민식△동작 남시홍△용산 장성수△강남북부 김재현△송파 우용주△중구서부 박노서△양천 홍갑표△서초북부 유재호△영등포북부 김광기△강남동부 오인환△강원서부 차영만△강릉 정상훈△원주횡성 노태호△부산중부 김형만△부산사하 조덕갑△부산진구 도종덕△부산남부 김장수△부산사상 김기호△해운대 황동주△진주산청 하만유△창원 이종성△울산중부 강정선△대구북부 김춘운△대구달서 정용구△대구수성 박광수△대구중부 이규천△경북북부 주호안△구미 차재철△경산청도 임무종△광주북부 선만수△광주동부 진채근△광주서부 김백수△전주북부 김정균△순천 황영국△대전동부 박남희△천안 김달중△청주서부 한길호△인천남동 김윤규△인천계양 권병국△용인 김경삼△광명 손혜숙△화성 최호규△평택 김광일△안산 김하종◇1급 승진△건강관리실장 정승열<지사장>△부산북부 오동석△울산남부 박기현△마산 윤여태△경주 전경수△포항남부 신능수△대전서부 조백현△인천서부 정은희△고양 박종윤△성남남부 송선엽△시흥 이주성△안양동안 김성재 ■포스코 ◇승진 △부사장 오창관 권영태 김진일△전무 조뇌하 윤용원 박기홍 주웅용 장인환◇신규선임△상무 김응규 박귀찬 박성호 신영권 오인환 연규성 이경목 전우식△상무급 연구위원 강기봉△상무급 펠로우 김명균 정철규 이종열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학단장 김현택(한국외대 교수)△사회과학단장 박태진(전남대 교수) ■아산사회복지재단 △정읍아산병원장 윤운기△금강〃 김형국 ■고려대 △법과대학장(법학전문대학원장 겸임) 채이식△자유전공학부장 장영수 ■연세대 <신촌캠퍼스> △리더십센터소장 김형철△입학처정책부처장 손창완△국가고시지원센터소장 안강현△상담센터〃 유영권△성희롱·성폭력상담실장 김선혜△여학생센터소장 안강현△국제부처장 김준기△대학출판문화원장 김하수△체육위원장 윤여탁△천문대장 손영종△공학원장 이상조△공학원 부원장(총괄간사) 이충용△청년문화원장 박홍이△김대중도서관장 김성재△상남경영원 부원장(경영원부설) 정동일△동서문제연구원 〃 박용석△생명과학기술연구원장 김영민△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허준행△친환경건축연구센터〃 이승복△인문학연구원장 유석호△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장 이영욱△단백질네트워크연구센터소장 조진원△교육연구〃 강상진△인지과학연구〃 임중우△밀레니엄환경디자인연구〃 이연숙△개인식별연구〃 김희진△젠더연구〃 나윤경<의료원>△원목실장 조재국△감사〃 김영태△기획조정실 기획부실장 이문형△의과학연구처 부처장 신동민△의료선교센터소장 이민걸△용인세브란스병원 원장 박진오△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 김찬형△암센터 〃 정현철△재활병원 〃 박은숙△세브란스병원 제1진료부원장 방동식△〃 제2진료부원장 장준강△남세브란스병원 부원장 하성규△의학도서관장 안용호△심혈관계질환유전체연구센터소장 장양수<원주캠퍼스>△대외정책부처장 노전표△연구정책〃 남영광△매지생활관장 이충휘△성폭력상담소장 서진희△원주박물관장 오영교△연세춘추 원주 주간 이기용△국제교육원장 황재훈△사회교육개발〃 이종우△중등교육연수〃 이종우△원주산학협력단장 남영광△연세스포츠센터장 이의린△원주창업보육센터소장 김재능△장애인창업보육센터〃 권명중△의료공학연구원장 신태민△의료·복지연구소장 서영준△재택건강관리시스템연구센터〃 윤영로 ■한국교원대 △교수부장 최병모△박물관장 이병희 ■서울시립대 ◇처장 △교무 유광수△학생 한문섭△기획연구(산학협력단장 겸직) 오명도◇학장△법정대 박경효△공과대(산업대학원장 겸임) 김기철△인문대(교육대학원장 〃) 이중원△자연과학대 민현수△도시과학대(도시과학대학원장 겸임) 김신도△예술체육대 정대현△디자인대학원장 박성룡△서울시민대 이우태◇부처장△교무 조세형△학생 김주일△기획 김현성◇부속기관장△중앙도서관장 정연수△전산정보원장 장남식△국제교육〃 남기범△대학언론사 주간 서순탁△박물관장 박희현△생활〃 이승재△법학전문도서관장 원용수 ■아주대 △교무부총장 박종구△정보통신전문대학원장 조영종△산업〃 제해성△정보통신〃 김동윤△ITS〃 오영태△공공정책〃 김흥식△정보통신대학장 양상식△기획처장 김민구△아주대병원 연구지원실장 유희석 ■한국방송통신대 △평생대학원 및 사회과학대학 경영학과장 이우백△평생대학원 및 교육과학대학 유아교육학과장 박선희△사회과학대 무역학과장 옥규성△자연과학대 정보통계학과장 이태림△교육과학대학 청소년교육과장 김영인△〃 문화교양학과장 이정호 ■한국폴리텍대학 ◇학장 △한국폴리텍Ⅰ대학 김인정△한국폴리텍Ⅱ대학 조주현△한국폴리텍Ⅲ대학 송낙헌△한국폴리텍Ⅳ대학 이권현△한국폴리텍Ⅴ대학 정진서△한국폴리텍Ⅵ대학 손명숙△한국폴리텍Ⅶ대학 강지연△한국폴리텍여자대학 오승재△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 나장백△한국폴리텍항공대학 송기문△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 정동욱 ◇지역대학장△한국폴리텍Ⅳ대학 제천캠퍼스 전봉준△한국폴리텍Ⅳ대학 홍성캠퍼스 허광△한국폴리텍Ⅴ대학 김제캠퍼스 임석삼△한국폴리텍Ⅴ대학 고창캠퍼스 김태평△한국폴리텍Ⅴ대학 목포캠퍼스 정판동△한국폴리텍Ⅴ대학 순천캠퍼스 박장환△한국폴리텍Ⅶ대학 부산캠퍼스 이영찬△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 이종욱△한국폴리텍Ⅶ대학 거창캠퍼스 김광수△남원연수원 설립추진단장 박양근 ■서울대병원 △행정처장 박영익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장 유한욱◇센터소장△폐암 최은경△위암 육정환△대장암 유창식△유방암 안세현△두경부암 김상윤△식도암 박승일△담도 및 췌장암 이영주△부인암 김영탁△비뇨기암 안한종△혈액암 및 골수이식 이제환△뇌종양 김창진△골연부육종 이종석△피부암 최지호△태아치료 원혜성 ■우리들병원 △서울 우리들병원 행정원장 박명덕 ■소년한국일보 △사업국 부국장 임용영△편집국 편집부장 직대(부장대우) 임훈구△사업부장 직대(〃) 김명덕 ■생명보험협회 ◇승진 <임원>△상무보대우 김재훈<부서장>△상품제도부장 지정훈△자격시험관리실장 이재운◇전보 <부서장>△종합기획부장 김기성△보험산업개발〃 윤상△판매채널지원〃 이재용△사회공헌지원센터〃 남태민△감사실장 정규엽△소비자보호〃 이성열<지부장>△서울 김병식△부산 고기갑△광주 강성규△대전 현춘순△강릉 조홍철
  • 국정원 1~3차장 모두 교체 가능성

    국가정보원 차장(차관급) 인사가 이번 주내 이뤄질 전망이다. 원세훈 국정원장 체제를 맞아 대폭 물갈이 인사가 예고돼 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4일 “국정원 차장 인사가 이번 주 중반 이후 늦어도 이명박 대통령이 호주 등 해외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다음달 2일 사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청와대와 국정원은 현재 인사 폭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나 1~3차장이 모두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해외담당인 1차장 후보로는 김숙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위성락 외교통상부 장관특별보좌관, 노경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이 거론된다. 외교통상부 측은 막힌 인사 숨통을 위해 김숙 본부장을 강력히 추천하고 있다. 전옥현 1차장 유임설도 나오고는 있다.국내담당인 2차장에는 김유환 전 경기지부장, 정권 전 대구지부장, 김연창 전 인천지부장 등 국정원 출신이 거론된다. 박만 전 성남지청장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고려대 출신인 김유환 전 지부장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대북담당 3차장에는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 등 외부 인사와 국정원 출신 인사들이 거론된다. 남 소장은 대통령선거 때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정책 자문을 맡아왔다는 점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이와 관련, 남 소장은 “연락을 받은 게 없다.”고 부인했다.차장 인사와 함께 원 원장은 조직개편도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국내, 대북 등 3개 분야로 나눠진 국정원 조직을 정보수집과 정보분석, 공작, 지원 등 기능적으로 개편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2급인 비서실장의 직급을 3급으로 낮추는 방안을 비롯해 조직 슬림화를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다는 얘기도 들린다. 원 원장은 지난 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보라는 것이 국내와 국외로 나눌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면서 “글로벌한 세상이기 때문에 모든 정보가 통합돼야 실제 살아 있는 정보가 된다는 생각”이라고 말해 1·2차장 통합 및 기능별 재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조직 통합이 쉽게 이뤄지겠느냐.”면서 “방향이 결정된 것 이 아니다.”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韓·美·日·中 “대북정책 공조 조율”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는 일본과 미국, 중국과 잇따라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핵 등 대북정책을 조율하고 현재의 한반도 긴장 상황에 대한 공조를 강화키로 했다. 정부 소식통은 15일 “최근 한·일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오는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북핵 해결 원칙을 공고히 하고 대북 경고 메시지도 밝힐 것”이라며 “이달 마지막 주에는 베이징에서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열어 북핵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측과 북핵 문제 진전 방안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9~20일 한·미 외교장관회담, 20~22일 미·중 외교장관회담이 끝난 뒤 24~25일쯤 방중해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를 비롯, 다양한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부 소식통은 “한·미·일·중 4개국이 연이어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함에 따라 소강상태인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을 도모하고, 최근 북한 도발에 공동 대응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15일 한·미 외교장관회담 준비차 방한,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마지막 북핵 협의를 가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6자회담 조기 재개될까

    중국과 러시아가 잇따라 북한과 회동하는 등 한동안 소강상태였던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의 움직임이 다소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한동안 북핵 업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져 6자회담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새달 중순 러시아에서 6자회담 동북아 평화·안보체제 실무그룹 회의가 예정되면서 미국측 북핵 라인이 움직일 경우 6자회담 본회의 재개도 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 때문이다.정부 소식통은 28일 “미국측이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게 될 대북 특사를 중량급 인사들 중에서 물색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가 당분간 수석대표를 계속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최근 기자들과 만나 “힐 차관보가 북핵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다른 차관보들과 달리 사직하지 않고 계속 근무하고 있다.” 고 말했다.대북 특사로는 웬디 셔먼 전 대북정책 조정관을 비롯,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 스티븐 보스워스 전 주한 미국대사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상당수는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함께 힐 차관보도 특사직을 제의받은 것으로 전해져 2월 말쯤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 내정자가 공식 업무를 시작하고 대북 특사가 구체화할 경우 힐 차관보가 승진해 계속 일을 할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2월19~20일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될 6자회담 제3차 동북아 평화·안보체제 실무그룹 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힐 차관보가 북측과 재협상에 나서 핵 검증 등 현안을 협의한 뒤 이르면 3월쯤 6자 본회담이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파견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 우기종■국방부 ◇파견 △10.27법난 피해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 박충신(국장) 주석홍△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문행식△지식경제부 나형두◇전보△국방전산정보관리소 전산정보개발1과장 임병갑〃■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자치행정과장 조욱형■식품의약품안전청 ◇과장급 △영양기능식품국 바이오식품팀장 김미혜■경남도 ◇2급 △남해안경제실장 이병호△의회사무처장 박갑도◇3급 △남해안기획관 김석기△정책〃 박수조△거제시부시장 한동환△양산시〃 안기섭△건설항만방재국장 박종규△구역청행정개발본부장(직무대리) 김정강△장기교육입교 강덕출△행정안전국장 조기호△환경녹지〃 구도권△마산시부시장 김영철△보건복지여성국장 김현△도시교통〃 박재현△김해시부시장 안승택◇4급 △농업기술교육센터장 강해룡△전국체전추진기획단장 김종호△관광진흥과장 구인모△여성정책〃 박명숙△자연학습원장 이양진△행정안전부 황상규△장기교육입교 신대호△마산시(국장요원) 조광일△김해시(〃) 서기용 최재목△거제시(〃) 문재화△장기교육입교 박구원△어업진흥과장 최권이△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박태남△사천시부시장 최만림△남해군부군수 정재화△공보관 하승철△감사관 김갑수△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이종섭△〃 전문위원 정수원△재난안전과장 김제홍△미래산업〃 이호주△로봇랜드기획단장 박일웅△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윤태순△회계〃 전영경△농업정책〃 김성택△경제정책〃 강승순△문화예술〃 이현규△기업지원〃 허병찬△사회장애인복지〃 김춘수△교통정책〃 윤상기△장기교육입교 정구창 이성주 양기정 강호동 이효수 김경일 정연재△합천군부군수 민경섭△도시계획과장 박종춘△도로〃 김영택△치수방재〃 김창호△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이태원△도로관리사업소장 강해운△장기교육입교 강석규△행정과 이근선△환경정책과장 강중구△해양수산〃 옥광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승진 △기획조정실 성과평가부장 박인범△심사기획실 심사기획〃 안학준△부산지원 심사평가〃 장정애△대구지원 심사평가〃 정순자△수원지원 운영〃 김숙희△창원지원 심사평가〃 이경자 ◇전보 △총무부장 김종철△보안·관재〃 기호균△CS기획부장 이병일△진료비민원〃 강정숙△고객센터운영〃 김일영△교육부장 이재범△홍보〃 김재식△수가등재부장 박명숙△급여기준〃 이미진△부장 정인남△자원관리부장 김홍석△의료장비〃 지영수△재료기준〃 조정숙△심사관리부장 조혜숙△심사1부장 심우영△심사4〃 김유원△조사1부장 허경숙△조사관리〃 이윤상△통계·정보공개부장 이임봉△감사부장 김두식△운영부장 이선교△수가개발총괄부장 이기성△상대가치개발〃 오영숙△약제비관리개발부장 박영경△DUR사업부장 황차익△의약품조사부장 양영권△운영부장 문재권△정보운영〃 이창길△심사평가2〃 최현숙△심사평가3〃 유인숙△운영부장 박상두△운영부장 김수인■한국농어촌공사 ◇처·실장급 △농어촌연구원 농어촌개발연구소장 이규복△새만금사업단 환경관리실장 김학원△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 투자지원〃 김대영△대호환경사업소장 전중수△홍보팀장 이은수◇팀장급 △전략기획 김종필△사업총괄 윤홍일△정책개발 오수훈△투자전략 김재천△심사분석 김현호△혁신경영 최종신△IT총괄 김홍근△ERP추진 문대곤△공간조성 변원구△전원마을 박경홍△어촌개발 노경환△프로젝트3 조규상△해외농장개발 이은수△수자원운영 한오현△시설안전 김행윤△시설현대화 심문산△녹색기술 변용석△지하수관리 원종근△환경복원 남규진△지질기술 이상선△농지관리 김준채△부담금관리 박우임△노사협력 정동환△계약 박성구△산업단지 황동주△감사1 조성광△감사3 장익근△심사평가 박희명△산업지원 최동주△도농교류 전세교△농어촌정보 김재욱△역량강화 유재욱△투자홍보 어대수△산단조성 김문기■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 이상필△비상임이사 이강식■증권선물거래소 ◇집행간부 △유가증권시장본부 박용진△코스닥시장본부 황성윤△선물시장본부 심재승△시장감시본부 신은철◇전문위원△경영지원본부 마진락■동양제철화학 ◇승진 △부사장 김인원 박준영△전무 배정권△상무 장락주 김양연△상무보 김기홍 신용인 이종우 허관 서순기 남용관◇전보△상무 김택중△상무보 김유석■SBS ◇상무이사 △방송지원본부장 이웅모△신사옥건설단장 김재백◇이사△편성본부장 윤영묵△제작〃 공영화◇국장급△기획실장 김성우◇부국장급 승진 △라디오2CP 김상일△제작운영팀장 오재웅△미래부장 조윤증△라디오뉴스총괄 서두원△제작디지털팀장 박영수◇부장급 승진 △편성기획팀장 심상대△아나운서팀 부장 김태욱△라디오 〃 이영일△드라마기획CP 김영섭△편집2부장 방문신△부장 차병준 남달구 이영춘△광고2팀 부장 이종민△기술팀 부장 김영덕△제작디지털팀 〃 하태용△송신소 〃 박창식△팀장 이선의◇부국장급 전보 △보도제작국장 김기성△논설위원실장(이사대우) 이왕돈△논설위원 이궁(국장급) 이승열(부국장급) 김형민(〃)△사무국장 신동욱△시설팀장 이한수△건설팀 건설위원 이은범◇부장급 전보 △홍보팀장 노영환△드라마1CP 허웅△교양1CP 신용환△예능1CP 정환식△예능2CP 김태성△특임부장 겸 남북교류협력단장 이은종△사회1부장 장현규△국제〃 박수언△보도제작1〃 김강석△보도제작2〃 이승주△보도운영팀장 구희석△노사협력팀장 박재만△총무〃 최우성◇차장급 전보 △드라마2CP 이현직△드라마3CP 조남국△SBS스페셜팀장 겸 교양기획CP 민인식△교양2CP 황승환△교양3CP 남상문△예능3CP 김상배△예능4CP 남승용△인터넷부장 이기성■SBS아트텍 ◇내정 △대표이사 사장 홍성주◇이사△방송운영본부장 장영국■SBS뉴스텍 ◇이사 △기술본부장 곽재석
  • [18일 TV 하이라이트]

    ●SBS스페셜-두루미, 떠나가는 천년학(千年鶴)(SBS 오후 11시10분) 우리는 자연과 공존하기보다는 인간만을 위한 경제와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에게 ‘학’으로 불리는 겨울 철새 ‘두루미’의 월동 서식지도 갈수록 훼손되고 있다. 두루미의 생태와 훼손돼 가는 서식 환경 탐사를 통해 두루미 보호와 서식지 보전의 필요성을 제기해 본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전통이 담겨 있는 막걸리를 만들러 가수 김국환이 출동한다. 천하장사 박광덕, 수명이 다한 차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폐차장 일꾼에 도전한다. 범죄에 악용되지 않게 번호판 떼는 일부터 시작하는데…. 일일 육군 취사병으로 명 받은 김숙, 권진영이 96정비대대의 점심을 책임진다. ●KBS 스페셜(KBS1 오후 8시) 2009년 1월20일,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대통령이 취임한다. 오바마의 유년시절에서부터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해 본다. 그의 친구와 스승, 동료와 동행 취재기자들에게 들어보는 오바마. 그는 어떤 사람일까. 오바마의 리더십은 무엇이며 그것은 어디에서 기인했을지, 3가지 코드로 분석해 본다. ●싱싱일요일(KBS2 오전 7시40분) 기원전 3400년부터 마셔온 녹차! 그 긴 역사를 지닌 차(茶)의 운명을 바꾼 사나이가 나타났다. 국내 최초로 찻잎을 채소로 상품화하여 연매출 3억원의 성공신화를 이뤄 낸 최정수씨. 그의 부농백서가 공개된다. 12가지 맛의 황홀한 조화! 울산 고래 고기 찌개의 맛을 찾아 울산으로 떠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 그의 대표작 ‘절규’는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기도 하고, 뭉크가 남다른 애착을 보인 작품이었다. 무언가에 크게 두려워하고 있는 듯한 ‘절규’ 속의 한 남자! 과연 그를 그토록 경악케 만든 ‘공포’는 무엇이었을까? ●장학퀴즈(EBS 오후 5시50분) 퀴즈계의 마에스트로 우진 군. 이번 장학퀴즈 출연에 주위의 기대가 크다는 우진 군은 선생님·부모님·친구들이 모두 응원해 주었지만, 그 중 특히 반 친구들의 응원이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2라운드까지의 성적은 월계고 박지회 군과 공동 2위. 과연 우진 군은 반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이번 주 주장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국립공원의 역할이 요즘 달라지고 있다. 각 국가에서는 자국의 자연 자원과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국립공원을 지정하고 보호해 왔다. 태국과 이탈리아의 국립공원 을 찾아가 친환경 관광지로서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관광지로 자리잡기까지 지역 주민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아본다.
  • 김숙 “결혼? 이영자·송은이보다는 빠를 듯”

    김숙 “결혼? 이영자·송은이보다는 빠를 듯”

    개그우먼 김숙이 이영자에게 “송은이 보단 빨리 결혼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15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김숙은 무서운 입심으로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의 질문에 직접 댓글을 다는 ‘달리는 검색창’ 코너에서 김숙은 ‘이 선배보다는 내가 빨리 결혼 할 것 같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러 명이 있지만 제일 첫 번째로 이영자, 두 번째로는 송은이”라고 답했다. ’택시’의 MC 이영자는 “만만한 게 우리냐? 거짓말이다.”라며 김숙에게 핀잔을 줬다. 그러자 김숙은 “두 사람은 싱글로서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자기 일에도 철저하지만 후배들도 챙길 줄 아는 굉장히 멋진 사람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김숙은 “평소 절친한 선배인 이영자의 집에 자주 놀러가는데 갈 때마다 깨끗하고 멋있게 꾸며놓은 것을 보며 ‘이 언니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타고 싶은 (예능계)라인이 있냐?’는 질문에 김숙은‘이영자 라인’을 꼽으면서 “일단 먹을 게 보장되지 않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영자는 “너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너랑 같이 있으면 끼리끼리 노는 것 같다.”며 재치있게 응수했다. 평소 절친한 탤런트 정시아와 함께 출연한 김숙의 막강 입담을 확인할 수 있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15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N)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시아 “무한걸스 촬영 전날 한숨도 못잤다”

    정시아 “무한걸스 촬영 전날 한숨도 못잤다”

    탤런트 정시아가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촬영 전날 밤 한숨도 못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정시아는 15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그녀만의 엉뚱함과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해 12월 일본 규슈특집으로 꾸며진 ‘택시’에 승차한 정시아는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등 기가 센(?) 개그우먼들 사이에서 잘 할 수 있을까 겁이나 촬영 전날 밤 한 숨도 못자고 나갔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정시아는 ‘무한걸스’에 투입되기 전까지 2년의 공백기가 있었던 터라 더욱 떨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하지만 ‘여기서도 놓치면 난 연예계에서 끝이다. 이게 마지막 기회다’라는 생각으로 악착같이 버텼다고 고백했다. 매회 촬영 전날 정시아는 ‘이런 이런 멘트를 쳐야지.’라며 혼자 아이디어를 짜냈고 ‘절대 굴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되든 안 되는 무조건 받아쳤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고 했다. 정시아는 “촬영 후 제 엉뚱한 면에 작가들이 200% 만족한다고 칭찬해 줘 자신감도 생기고 이제는 많이 적응해 편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겉보기에는 많이 쎄(?) 보여도 너무나 착한 사람들”이라며 ‘무한걸스’ 멤버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절친한 개그우먼 김숙과 함께 출연한 정시아의 솔직담백한 모습이 담긴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15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N)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 행정] 중랑구 어린이집 보육모니터링

    [현장 행정] 중랑구 어린이집 보육모니터링

    “이 돈가스 소스는 유통기한이 잘 안 보이네요. 날짜가 언제죠.” “방마다 모서리 보호대를 잘 붙여 놓았네요.” 지난 7일 오전 서울 중랑구 상봉1동 구립어린이집. 얼굴엔 미소를 띠고 있지만 예리한 눈빛의 세 여성이 어린이집 구석구석을 점검하고 있다. 간식을 먹는 유아들의 얼굴표정이나 행동까지도 유심히 살펴본다. 이들은 중랑구의 보육 모니터링단이다. 중랑구는 지난해 7월부터 안심보육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어린이집 종사자, 담당공무원이 한 조가 돼 보육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시설 상태를 점검한다. 그동안 전문가 없이 공무원 혼자 현장에 나가 시설을 둘러보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내부 위생상태나 안전 문제 등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많았다. 현재 가정복지과 직원 5명과 주부, 어린이집 원장 10명 등 총 15명이 모니터링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237곳의 어린이집을 3~4개월마다 점검한다. 이날 구립 어린이집을 찾은 어린이집 원장과 주부 단원들은 유독 조리실을 신경써서 관찰했다. 유통기한은 맞는지, 위생 상태는 깨끗한지를 꼼꼼히 확인했다. 어린이들에게 다가가 음식이 맵거나 짜지 않은지 묻고 복장이나 표정도 하나하나 살폈다. 모니터링 단원인 주부 한소희(37)씨는 “다섯 살 된 딸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엄마 입장에서 무엇보다 음식 재료가 신선하고 맛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면서 “아이들 표정만 봐도 시설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씨가 식당을 살펴보는 동안 가정복지과 직원 김해경(40)씨는 서류를 확인했다. 물품 내역과 급식 메뉴가 맞는지 검수·운영일지 등을 살폈다. 간혹 회계서류 액수가 맞지 않을 때에는 철저한 조사에 들어간다고 했다. 허위 청구로 드러나면 정부에서 지원한 보조금을 환수조치한다. 위생 시설이 불량하면 시정조치를 내린다. 안심보육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단원이나 점검을 받는 보육시설 모두 만족도가 높다. 처음엔 공개를 꺼렸던 어린이집 원장들도 지금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그만큼 학부모의 반응이 좋기 때문이다. 다른 보육시설을 보고 벤치마킹도 한다. 주부들 사이에서도 안심하고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호응도가 높다. 모니터링단은 교통비 외에 따로 받는 임금은 없지만 “내 자녀가 다닐 어린이집이라고 생각하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어린이집 운영자로 모니터링에 참가하고 있는 김숙자(49) 원장도 “시설을 점검하며 오히려 배우는 점이 많다.”면서 “미끄럼방지 타일이나 방마다 설치된 수도시설 등은 보자마자 우리 어린이집에도 바로 설치했다.”고 말했다. 손정석 가정복지과 과장(57)은 “주부와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 개선에 나서면서 보육 환경이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좋아지고 있다.”면서 “현재 공무원 1명당 50여곳의 어린이집을 관리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모니터링단 규모와 활동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새의자] 구청 복지직 여성국장 첫 탄생

    [새의자] 구청 복지직 여성국장 첫 탄생

    서울시 자치구에서도 사회복지직 첫 여성국장이 배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송파구는 올해 정기인사에서 복지문화국장에 김숙정(58) 여성가족과장을 승진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1972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김 국장은 그동안 섬세한 아이디어와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여성·복지정책을 수행,구가 ‘2007 노인복지분야’ 최우수기관 대통령상, ‘2008년 여성지위 향상 및 양성평등 촉진분야’ 대통령상, ‘20 08년 21세기 행정봉사대상 공무원상’ 등을 수상하는 밑거름 역할을 했다. 그는 특히 20여년간 송파구에 재직하며 구립 송파노인전문요양원 건립, 특색있는 노인일자리사업 만들기,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이동권 확보, 송파 여성문화회관 운영 활성화, 아토피 어린이집 확충 등 여성·복지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국장은 “복지보건 분야의 매력은 ‘베풀고 돕는 일’을 한다는 것”이라면서 “어떤 면에서는 가정살림과도 비슷해서 돈을 쪼개 식구 한 명이라도 더 배불리고, 한 명이라도 더 잘 살게 해주고 싶은 사려 깊고 현명한 주부의 역할과 같은 셈”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성공한 여성공무원으로 자리매김한 그에게도 집안일과 공직을 병행하면서 말 못할 어려움이 있었다. 김 국장은 “예전에 승진시험을 준비할 때 공부할 시간이 없어 가슴을 졸여야 했던 게 가장 힘들었다.”면서 “가사와 일을 함께하는 여성으로서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남성 동료가 부럽기도 하고, 또 속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을 하면서 어머니라는 이름은 항상 죄책감의 다른 이름일 수밖에 없었다.”면서 “가사와 보육, 직장일을 동시에 잘 해내야 한다는 생각은 늘 크나큰 부담이었고, 특히 아이들에겐 미안한 마음뿐”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자치구 사회복지직 첫 여성국장을 임용한 김영순 구청장은 “이제 스스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준비된 인재를 발굴, 기용할 시대”라면서 “이번 인선을 계기로 송파문화예술센터와 어린이전용복합문화시설 건립 등 올해 사회·복지 분야 역점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김 국장의 승진 배경을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인사]

    ■국민권익위원회 ◇전보 △고충처리부장 채형규△법령제도개선단장 김상식 ■통일부 ◇전보 <고위공무원>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장 유종렬<과장급>△남북회담본부 회담지원과장 서호△감사담당관 김명영△이산가족과장 김종우△통일교육원 사이버교육〃 전승호△남북출입사무소 출입총괄〃 유진영△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훈련2〃 우계근△〃 관리후생〃 윤승일<서기관>△통일정책국 최은주△남북교류협력국 이경△남북회담본부 정강규 ■환경부 △ 감사관 유복환 ■병무청 ◇전보 △선병자원국장 문병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처·실장급 △비서팀장 김태웅△홍보〃 전승주△기획조정실장 박정환△사업계획〃 강상기△경영관리〃 김정섭△정보화추진처장 조익현△농어촌개발〃 심좌근△기반정비〃 최진동△프로젝트개발〃 김영선△해외사업팀장 이기철△수자원관리처장 정찬기△시설안전〃 정진호△녹색사업〃 최범용△농지은행〃 양은△인사복지〃 엄준호△경영지원〃 방한오△보상팀장 조남칠△새만금개발처장 박광수△감사실장 예병훈△연구기획〃 정해창◇지역본부장△경기 배부△강원 김주인△충북 황승현△전북 왕태형△전남 김종원△경남 이계윤△제주 박경필◇사업단장△화안 윤병순△천수만 이재필△금강 이창엽△새만금 조인현△새만금경제자유구역 안치호△영산강 장명식△기술본부장 이철오 ■한국전파진흥원 ◇전보 <실단장> △기획조정실장 김달중△정책연구〃 윤수영△검사검정사업단장 김영구△방송통신산업진흥실장 최창식△전파미디어사업단장 박태옥△IT인재개발교육원장 박유식<지역본부장>△서울 송주성△부산 박정배△경기 김용섭△충청 임종배△전남 이내원△경북 정윤정△전북 이용우△강원 전영길△제주 박기석<부장>△기획조정실 기획부장 겸 창의혁신부장 박영성△정책연구실 전파연구부장 직무대리 이승훈△방송통신연구부장 〃 권오상△기술융합연구부장 장원호△검사검정사업단 검사총괄〃 김응룡△방송통신산업진흥실 진흥총괄부장 직무대리 장원규△기금운용부장 신희만△전파미디어사업단 미디어전파〃 권진용△미디어사업〃 송삼윤△총무〃 이동근 ■한국일보 △주간한국 에디터 한기봉 ■국민일보 <논설실> △논설위원 박동수<심의실>△실장 이형용△심의위원 김용백<편집국>△정치담당 대기자 이강렬△취재·기획담당부국장 성기철△경제담당부국장 직대 정진영△경제부장 이용웅△산업〃 박현동△생활과학〃 김혜림△정치부장직대 김의구△체육〃 신종수△인터넷뉴스〃 손영옥<종교국>△국장직대 임순만△종교부장 임한창△종교기획부장직대 염성덕△i미션라이프부장 이승한 ■전자신문 ◇승진 <편집국> △취재담당 부국장 신화수△뉴미디어 〃 직대 겸 사진부장 고상태△편집2팀장 김인기△경제교육부장 김상용◇전보 <편집국>△포럼사무국장(부국장 직대) 유성호△편집1팀 부장 조휘광△신성장산업〃 이경우△생활산업〃 홍승모△국제〃 김종윤△뉴스속보팀 〃 임지수<광고마케팅국>△영업총괄담당 부국장대우 김성회△경인센터장 〃 원유붕△부장 김태계 ■비씨카드 ◇본부장 승진 △경영지원부문 이강혁△발행매입사업부문 최희섭△마케팅사업부문 조중화◇본부장 전보△회원사서비스본부 고규영△경영혁신단 윤병한△준법감시인 오경섭△글로벌사업단 변준석△영업본부 박귀순△가맹점서비스본부 정수현△IT서비스본부 이정규 ■국민은행 ◇부장 △전략기획 이재림△홍보 이승재△사회협력지원 홍공표△채널기획 김태성△개인영업추진 김동언△기업금융 최병기△PB사업 정진섭△기업경영개선 이명규△심사 오현철△카드심사 백강호△업무지원 권헌주△수탁업무 김동섭△총무 겸 통합구매 이오성△인사 송인성△인재개발원장 김덕수△기금업무 배길휴△신탁 황경문△퇴직연금사업 이강설△신용감리 김용호△준법지원 강익환△법무실장 김채윤△감찰반장 이상효△명동법인영업 정호열△여의도법인영업 양기일△심사부 수석심사역 김종국 정명규△일반사무관리 신강환◇지점장△가산디지털 배진수△가산IT 배창덕△가야 강영호△가양2동 김태헌△가양동 조순옥△가장동 차정환△가좌동 유경민△간석동 신훈섭△강남구청역 김철△강동구청역 김상재△강릉 유헌철△강북 안석현△강화 권오원△개롱역 김용진△개봉동 송화자△갤러리아팰리스 이규열△거여동 박선동△경산 이태준△계룡대 김국연△계룡로 남경현△계산동 신석우△고덕역 이인영△고잔 김선희△고현 이형래△곡선동 이두종△공릉역 고영권△광교 천영국△광명 박가순△광산 김택중△괴정역 안상현△교하 김명원△구로남 최해규△구리역 주낙신△구월동 김재룡△구월북 최순영△구의남 홍기문△구포 안승수△국토연구원 구은향△군산 최강일△권선동 공승배△금곡동 김말룡△금남로 고광숙△금암동 유조영△금정동 배상철△금천 겸 시흥2동 이광일△금촌중앙 김형국△금촌 조정례△금호동 손동호△길2동 최관진△길동 권영복△김제 주현수△남동공단 이용만△남산동 임채경△남양주 이종현△남역삼 이인호△남영동 서우석△내발산 민영현△내방역 장영란△노량진중앙 이남홍△노원역 이규철△노원 변수우△노유동 겸 영동교 김선주△노은 이현태△논산 최완도△논현역 이민수△답십리 차중렬△당리동 이용경△당산동 최승배△당진 이기세△대구3공단 이남동△대구유통단지 김영두△대덕특구 이안숙△대림3동 전병호△대림동 추창호△대명동 조재호△대방로 박윤수△대연동 임영한△대전중부 여일수△대천 서원익△대치동 오권태△대치북 안중엽△도곡렉슬 차정호△도농 하기용△도마동 이철수△도산로 김종준△독립문 원종호△독산동 홍성창△독산홈플러스 이학무△돈암동 박승규△돈화문 김정진△동대신동 김채신△동삼동 이동범△동소문동 전병훈△동암 안성수△동여의도 박종출△동역삼 박순옥△동의정부 서남종△동인천 김영호△동자양 강용원△동춘동 김철수△두실역 김이열△두암동 김창권△둔산크로바 전형남△둔촌동 임석기△둔촌서 김주현△등촌1동 이영기△마두역 겸 신일산 이우진△마산역 정연모△마천동 천학도△만수동 박해성△망우용마 이윤희△망원역 강의수△매교동 홍재근△매봉역 김순덕△매봉 김온섭△메트로시티 주규원△명륜동 정미향△명일역 유병남△모라 최영근△모래내 이기수△목동7단지 이경은△목포 오병태△무거동 정천규△문흥동 안동근△미금역 유재화△반야월 최문진△반포남 김동구△반포중앙 백철현△반포 이용우△발산역 김형률△방배동 김성우△방촌동 홍재환△범물동 김철섭△범박동 함봉식△범일동 겸 범일동역 이용덕△벽제 강창규△보문동 엄지용△봉덕동 박춘락△봉선동 양한승△봉천동 이경석△부개동 김중곤△부송동 원유훈△부천계남로 김겸석△부천서 오영수△부천중동 김석기△부천중앙로 송기봉△부천홈플러스 조원상△북아현동 신홍섭△북악 민명식△분당구미동 최경훈△분당벤처타운 박두홍△분당아름 이진열△분당효자촌 이홍교△사당북 김강수△사직동 추병구△산본궁내동 한용철△산본역 이문수△산본 박붕서△삼방동 노명섭△삼성역 오관기△삼척 강대명△상계역 남훈△상주 나상흠△서광주 임용복△서교 고택호△서라벌 박성규△서래 김규호△서소문로 전유문△서소문 겸 태평로2가 이옥원△서염창 백승용△서인천 오석성△서잠실 김영윤△서초2동 최귀성△서초동 양철수△서초로 김종란△서초중앙 경문수△서현역 김사진△석남동 이덕형△선릉역 원경욱△성남 서경태△성동 신현석△성북역 강인수△성서 이도국△세검정 백인수△센트럴시티 윤영의△소사 겸 부천남 이상근△송도 배성환△송우 고택규△송천동 박재균△송촌동 김용기△송탄 윤은중△송파 이장희△송현동 정현재△수서역 김양균△수유동 이명규△수유서 이종재△수지중앙 박도석△순천 정수환△숭의동 이재현△시화공단 김석조△시흥동 황기택△신길동 장은배△신능곡 장경진△신당동 양정순△신도봉 전갑수△신림본동 최병인△신림서 최근홍△신사중앙 박동수△신용두 신길식△신촌 겸 동교동 나인수△신평화 김기호△신포동 양길영△신호계 김찬호△쌍문역 이기혁△아현동 김연수△안산단원 염규승△안양1번가 하철호△안양동 이홍준△암사동 김봉열△압구정동 홍완기△압구정중앙 김영관△야탑동 이길성△양재남 이규석△양주자이 허동수△양천 한윤희△양평역 김병수△엄사 장세숙△여천남 고지선△역곡역 이동우△역삼동 한경수△역삼역 김동익△연서 이일복△연수중앙 정영철△연수 서홍은△연향 이동섭△염창동 김숙희△영등동 조영기△영등포중앙 배용환△영통 송희석△오광장 김대석△오류역 황정일△오산 이종필△오치동 최수영△옥련동 정선호△올림픽 구본혁△왕십리 김부건△용당동 이정식△용암 유은자△용인대로 안상덕△용종동 김혜련△용현동 김도영△울산신정 이용우△울산 겸 옥교동 최용석△울진 문종선△원곡동 이한응△원주단구 겸 강원기업금융 정의옥△원효로 허제량△월곡동 김재균△월곡역 강영호△월평동 신동원△율량동 조명현△은행동 이정민△을지로3가 최익△의정부 김승용△이곡동 김종배△이매동 손성현△이문2동 겸 이문동 송기호△이수교 김서기△이수역 이병일△익산 김동현△인계동 최인근△인덕원 박덕순△인후동 정우범△일곡 신용채△일도 김한백△일동 이동익△일산북 최일수△작전동 김진용△잠실역 김복수△잠실중앙 이태임△장안타운 소순태△장유 김홍일△장한평역 박남규△전포동 류재익△정림동 주왕식△제기동 강명수△제주 겸 제주기업금융 이동월△조치원 류지철△종암1동 신덕순△좌동 이동관△주안8동 김정휴△주안북 김경수△주안 김창수△주택공사 심영권△죽전 김득중△중계북 도영주△중곡서 이두현△중동교 신복환△중동 이기봉△중산 차임섭△중촌동 장희관△중화동 김용규△진해 김추곤△창우동 윤용웅△창원중앙동 이상훈△천안사직동 오광택△천안 장홍식△철산역 겸 철산북 정석영△청계 김영식△청구역 임채흥△청주금천 이도현△청주남문 심세진△청주북문 조완기△청주서 김정기△청천동 이재술△초량 이근우△춘의동 오보열△춘천 박병일△충무로 진우섭△태백 김상환△태평로1가 장명△테크노마트 구자원△테헤란로 한윤기△토평 이돈근△퇴계로 엄주필△퇴계원 이상열△판암동 김용훈△평리동 이규진△평촌남 곽신근△풍무동 신현균△하당 김영민△학동 이우열△한남동 김부호△항동 이성목△해남 이병수△행당동 김태욱△호계동 김홍준△화명역 최동길△화원 권점자△화정 이영호△회룡역 김범철△후곡마을 강행칠△후곡 서종남△후암동 이강준△훼밀리아파트 신화영△휘경동 황계원△오클랜드 염재현◇기업금융지점장△가락동 김용호△강남역 이재천△강동 홍성구△광화문 정순일△달서 배성찬△대구 오상혁△대전 강병훈△마포 이선우△목포 김용호△반월공단 최해복△부평 김종국△사하 이민수△서인천 김정수△서초동 변상태△성남 정용택△성서 박정현△신사동 박형수△안산 김갑신△양재역 이유상△언주로 김진홍△영등포 박성규△용인 김동선△울산 김성언△의정부 김정태△장한평역 방인석△종로중앙 박노환△천안 이건배△포항 박임성△삼성센터 김복래◇센터장△경기심사 김정수△동부심사 이남규△부산심사 어영수△중부심사 김학조△호남심사 최학천△기업여신관리 윤승환△수원여신관리 최성선△인천여신관리 김계연△제주여신관리 김영규△천안여신관리 우상호△청주여신관리 김진구△대출지원 이양호△부산업무지원 허응도△자금물류지원 김지학△전주업무지원 김성순△창원업무지원 채희종△대전콜 박문수◇PB센터장△방배 한성석△압구정 겸 압구정로 심재오△여의도 김현걸△이촌 김성학△잠실롯데 김해경△청담 김형태◇개설준비위원장△동아솔레시티지점 전부영△스타시티지점 이낙원△용산파크타워지점 강현구△풍산동지점 정해진 ■현대상선 ◇신규 △컨테이너사업부문장(전무) 김윤기△벌크사업〃(상무) 최형규△해사〃(전무) 권주석△기획지원〃(상무) 강성일△CIO(〃) 김창우△CHO(〃) 이백훈△CFO(〃) 최경호△컨테이너기획본부장(〃) 신재희△컨테이너영업관리〃(〃) 이석동△컨테이너운영본부(상무보) 정한기△한국영업본부장(상무) 김지택△부산운영〃(부장) 김인용△WET 벌크〃(상무보) 나성화△DRY 벌크〃(상무) 최형규△해사지원〃(〃) 이택규△선박정비〃(상무보) 황정수△경영기획〃(〃) 임영수△경영지원〃(〃) 김덕만△미주〃(상무) 송요익△구주〃(〃) 김수호△동서남아〃(상무보) 이영준△중국〃(〃) 손영일 ■한국애보트 ◇승진 △부사장 지동현 그렉 윌리엄즈(Gregory G Williams)△상무 윤태원 강소영△이사 김상용 최영진
  • 日 보좌관은 본회의장 복도에도 못가

    日 보좌관은 본회의장 복도에도 못가

    미국과 일본,프랑스 등 의회 민주주의가 정착된 나라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을 놓고 18일 여야 의원보좌관과 당직자들이 벌였던 ´볼썽사나운 국회´의 모습을 생각조차 하기 힘들다.의원들의 입법 활동 등 전문적인 일을 지원하지,´몸싸움´에는 동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국회의원의 참모들은 국회법상 보좌관이 아닌 ‘비서’로 규정돼 있다.비서는 ▲정책 ▲공설 ▲사설로 나뉜다. 정책비서 1명과 제1·제2의 공설비서 2명 등 3명은 별정직 공무원의 신분을 갖는 만큼 국가로부터 월급을 받는다.의원들은 개인적으로 채용한 사설비서 1~2명을 포함,최소한 4∼5명의 비서를 두고 있다. 정책비서는 1993년 의원의 정책입안 및 입법활동을 보좌하기 위해 신설됐다.전문지식이 필요한 만큼 ‘정책담당비서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 가운데 의원들이 선발한다. 공설비서는 의원이 사적으로 채용한다는 점에서 사설비서와 같지만 고용과 해임 때 국회의장에게 신고,동의를 받아야 한다.공설비서는 선거구 관리나 행정 처리 등을 맡고 있다. 민주당 오자와 이치로 대표의 국제담당 사설비서로 7년간 근무했던 김숙현 도호쿠대 법대 조교수는 “한국의 보좌관은 의원의 ‘수족’과 같은 존재라면 일본은 직업으로서의 보좌다.”라고 강조했다.때문에 비서들은 국회 본회의장의 복도에도 나가지 않는다.김 조교수는 “국회에서 의원들끼리 정책을 둘러싼 몸싸움이 벌어지더라도 비서들은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hkpark@seoul.co.kr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에서도 여야가 ‘몸싸움 대치’를 하는 장면을 거의 볼 수 없다.의회 제도가 자리를 잡아서인지 벼랑끝 대치보다 격렬한 토론으로 공방을 주고받는다.야당이 정부나 여당의 법안을 비판한 뒤 투표에서 반대의사를 표시하거나 보이콧을 하는 정도다. 지난주 총리가 하원에 참석해 공영방송 광고 폐지를 골자로 하는 공영방송 개혁 법안을 설명했다.당시 사회당의원들이 책상을 치면서 “우우”하면서 반대 의사를 표현했다.그러자 하원 의장이 “제발 조용히 해주십시오.”라고 제지했다.더 이상 험악한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프랑스 보좌관은 신분상 공무원이 아니다.그들은 국회의원들과 민사상 고용계약에 의한 고용원 신분이다. 국회의원이 보좌관의 채용 여부를 결정하여 이를 의회 사무처에 통보하면 의회사무처에서는 예산지원을 한다.프랑스 의회법상 국회의원 1명이 3명의 보좌관을 채용할 수 있다.여기에 임시직 보좌관을 2명까지 채용할 수 있다. 현재 하원의원은 557명인데 보좌관의 수는 2200명이다.이들이 본회의장이나 상임위원회 건물에 들어가지 않는다.주로 복도에서 의원들에게 자료를 설명하거나 연설문을 전달하는 정도다.당연히 본회의장 봉쇄나 저지 등 극한 상황에 동원되는 경우도 없다. vielee@seoul.co.kr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상원과 하원의 보좌관 수는 의원마다 차이가 있다.일정한 예산 내에서 의원 개개인의 재량에 따라 보좌관을 고용하는 일종의 ‘총액할당제’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 하원의원의 경우 최대 18명의 보좌관을 고용할 수 있다.여기에다 최대 4명까지 파트타임 직원을 채용할 수 있다.이들은 워싱턴의 의원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실에 배치돼 입법 업무와 지역구 관리를 담당한다. 워싱턴포스트가 2007년을 기준으로 의회관리재단(CMF) 등의 자료를 인용,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제110대 하원의원은 1명이 평균 19명의 보좌관과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미 상원의원은 보좌관 수에 제한이 없다.출신 주의 인구에 따라 지원되는 예산 규모가 226만~375만달러로 차이가 난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제110대 상원의원 1명당 고용한 보좌관과 임시직 직원은 평균 41명이다. 하원의원에 비해 상원의원의 보좌관,특히 상임위에 소속된 보좌관들의 경우 연봉이 높고 업무 재량권 등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미 상·하원의 보좌관은 크게 ▲비서실장 등 행정 보좌관 ▲입법 보좌관 ▲언론보좌관 ▲비서 ▲조사인력 등으로 나뉜다. kmkim@seoul.co.kr
  • 대북 에너지 지원 딜레마

    지난 8~1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핵 6자회담이 핵검증 의정서 합의에 실패하면서 참가국들이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 조치에 따른 경제·에너지 지원 여부를 둘러싸고 딜레마에 빠졌다.한·미·일 등은 회담에서 “경제·에너지 지원을 검증 의정서 합의와 포괄적으로 연계하겠다.”며 북한을 압박했다.그러나 검증 의정서를 채택하지 못함에 따라 핵시설 불능화와 경제·에너지 지원 등 비핵화 2단계 일정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북측은 “지원이 중단되면 불능화 속도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고,러시아는 “대북 지원 분을 예정대로 보낼 것”이라며 나머지 참가국들이 지원 중단을 양해했다는 미국측의 발표를 뒤집는 등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13일 회담 후 귀국하기 위해 베이징 공항에 도착,기자들에게 “우리로서는 (경제적 보상이) 진전돼도 괜찮고 중지돼도 괜찮다.만약 중지되면 불능화 속도를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북측은 현재 폐연료봉 8000개 가운데 4700개 정도를 인출했으며,나머지 3000여개에 대해서는 인출 속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부상은 지난 12일 미 국무부의 에너지 지원 재고 발언에 대해 “미국의 20만t은 들어와 있다.(미측이) 이야기할 것이 없어서 말하고 있는 일이니 이해해 주자.”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북·미가 줄다리기를 벌이는 동안 한·러 등도 서로 다른 입장을 밝히는 등 엇박자를 보여 6자회담 진전이 순탄치 않아 보인다.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에너지 지원 중단은 민감한 문제로 모든 사항을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면서 “부정적으로만 얘기할 수 없고 그렇다고 다른 것은 배제한 채 에너지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얘기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신중론을 폈다.반면 러시아측 수석대표인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차관은 “북한의 핵검증 체제가 마련될 때까지 다른 참가국들이 북한에 대한 중유 선적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에 우리는 놀랐다.결코 동의한 적이 없다.”면서 “다른 당사국들도 에너지 지원 약속을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통신이 13일 보도했다.러시아측은 3차분 5만t에 대한 선적을 이달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6자회담은 다음달 20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취임한 뒤 새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이 나올 때까지 한동안 공전할 것으로 관측된다.이에 따라 경제·에너지 협력 실무그룹 의장국인 우리측이 회담 각국 입장을 조율,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인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관리과장 최상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본부장(표준보급부장 겸직) 박용기 ■현대중공업 ◇부사장 승진 △유승남 ◇전무 승진 △김정환 조형래 이석규 김점호 ◇상무 승진 △김정귀 이종승 하재근 강삼식 하명기 최종환 김삼룡 박장호 박영길 김명호 윤경구 고철우 김규영 구경본 김무룡 선웅렬 윤진구 김호성 김종민 ◇상무보 승진 △김대웅 이강렬 이치호 김원환 박성근 박영덕 이성조 최을곤 김숙현 류한호 성문섭 김해근 정하식 이재운 이종광 오원섭 이균재 예병국 전헌개 김태홍 이태범 배한성 차동찬 ■현대미포조선 ◇전무 승진 △강응순◇상무 승진 △이태동 구순효 ◇상무보 승진 △김성호 이순갑 안윤원 박진동 장일근 ■현대삼호중공업 ◇상무 승진 △문성천 이동옥 정하택◇상무보 승진 △장옥재 변성호 ■한무개발 ◇ 승진 △전무 송홍섭△상무 신영태 ■동아오츠카 ◇이사 승진 △영업본부장 이병준△마케팅담당 구시다 다카유키
  • 6자회담 ‘핵검증’ 성과없이 끝나

    | 베이징 김미경특파원| 북핵 6자회담이 개최 사흘째인 10일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이던 핵검증 의정서 합의에 실패,사실상 결렬됐다.참가국들은 이날 오전부터 릴레이 양자협의에 이어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합의를 시도했으나 시료채취 등 핵검증 방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회담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의장국인 중국은 11일 회의 내용을 정리한 의장성명을 발표,휴회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회담 후 브리핑에서 “오늘 검증의정서에 관해 실질적 진전이 없었다.”며 “어제 중국이 초안을 냈지만 이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고 내일 일정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매듭짓지 않고 헤어졌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우리 입장은 시료채취 등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는 것이었고 북측은 이를 수용하지 못했다.”며 “지난 7월 회담에서 합의된 검증 조치인 시설 방문,서류 검토,기술자 인터뷰 등 3가지에서 더 이상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김 본부장은 또 “북측은 ‘이들 3가지만으로도 과학적 절차가 아니겠는가.’라고 발언했으며,현 단계에서 추가적인 절차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불신 상태에서 시료채취나 그런 것을 하는 것은 자신들의 핵능력을 드러내는 것이라서 현 시점에서는 주권적,국가안보적 차원에서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초 북·미 평양 회동에 이어 지난 4~5일 싱가포르 회동을 거쳐 6자회담이 열렸지만 사실상 결렬된 것에 대해 김 본부장은 “북한은 북·미간 10월에 한 잠정적 문서합의가 전부라며 구두로 한 이해사항은 나중에 할 것이라고 했다.”며 “북·미간 토의내용에 대한 공동의 이해사항을 해석하는 데 시각의 편차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도 “이견을 전혀 좁히지 못한 것 같다.”며 “검증과 관련해 회담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이어 “아주 어려운 회담이었고 어려운 하루였다.”며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회담 결렬을 시사했다.그는 또 “우리는 검증과 관련해 특별한 것을 원하는 게 아니라 과학적 절차와 시료채취,핵검식 등 일반적 방법을 원한다.”며 “러시아도 북한이 잘못 대우받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5개월 만에 열린 6자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게 되면서 핵시설 불능화와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 등 비핵화 2단계 마무리와 핵검증 이행에 ‘빨간 불’이 켜졌다.특히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 취임 후 한반도 정책이 도출될 때까지 6자회담이 한동안 공전할 가능성이 크다. chaplin7@seoul.co.kr
  • 中·러 ‘핵검증 의정서’ 중재 잰걸음

    中·러 ‘핵검증 의정서’ 중재 잰걸음

    ┃베이징 김미경특파원┃북핵 6자회담이 5개월 만인 8일 중북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개막됐지만 북한과 한국,미국,일본은 시료채취 등 핵검증 의정서 합의와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했다.특히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라는 ‘당근’을 잃어버린 한·미·일은 북측이 시료채취 명문화를 계속 거부하자 경제·에너지 지원을 검증의정서 합의와 연계하겠다며 으름장을 놨다.이런 가운데 그동안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던 의장국인 중국과 북·미 양자회동 등에 대해 훈수만 두던 러시아가 본격 중재에 나서 주목된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회담 후 브리핑에서 “경제·에너지 실무그룹 의장국인 우리측이 대북 지원은 불능화뿐 아니라 검증문제와 포괄적으로 협의돼야 한다고 밝혔다.”며 “어느 한 쪽만 해결하고 나머지를 미룰 수 없어 모두 합의하지 않는 한 둘 다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라서 일방적 입장만 반영할 것이 아니라 포괄적으로 연계,둘 다 함께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을 불능화 조치와 연계한다는 입장을 바꿔 북측이 검증 합의를 거부할 경우 대북 지원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북측이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가 시료채취 명문화가 아니라 대북 지원이라고 주장한 것과 대치된다. 이런 상황에서 중·러는 회담을 깨지 않기 위한 중재에 나섰다.정부 소식통은 “중·러가 이번 회담의 고비를 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며 “특히 의장국인 중국은 회담 성패의 부담이 커 검증의정서 등을 담은 합의문 초안 마련에 신중을 기한 뒤 회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날 양자회동을 하지 않았던 러시아는 이날 오전부터 북한,중국 등과 잇따라 만나 중재안 등을 협의했다.특히 북·러 회동은 2시간이나 이어져 남북 회동이 지연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따라 중·러의 역할이 합의문 도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중국은 시료채취를 명문화하되 비공개 양해각서 등에 담아 향후 이행계획서 마련시 구체화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핵검증 노하우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역할 강조를 통한 대북 설득과 함께 의장국을 맡은 동북아 평화안보체제 실무그룹 활동 초안을 회람하는 등 참가국들간 관계개선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chaplin7@seoul.co.kr
  • 韓·美·日 “검증·대북지원 연계” 압박

    ┃베이징 김미경특파원┃8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개막된 북핵 6자회담에서 한·미·일 수석대표들은 핵검증 의정서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을 내년 3월까지 끝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시료채취 명문화 등 검증의정서 합의와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을 연계하겠다며 북측을 압박하고 나섰지만 북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난항이 예상된다. 의장국인 중국은 각국의 입장을 취합한 뒤 검증의정서 등을 담은 합의문 초안을 마련,9일 중 참가국들에 회람할 예정이다.그러나 북측이 검증의 핵심 방법인 시료채취를 명문화하는 것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고 시료채취 대상도 지난 6월 신고한 영변 핵시설에 국한하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 참여 역할 강화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회담 마지막날까지 치열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회담 후 브리핑에서 “경제·에너지 지원은 불능화 조치뿐 아니라 검증의정서 문제 등과 포괄적으로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검증의정서 문제는 사실상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 주로 얘기했고 공동의 의견을 모색하지 못해 내일 다시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증과 대북 지원 연계에 대해 정부 고위 당국자는 “우리측이 제안했지만 미국과 일본도 동의했다.”며 한·미·일이 함께 대북 압박에 나섰음을 시사했다.그러나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이날 베이징발 기사에서 “이번 회담은 2단계 행동조치를 명기한 10·3합의 이행을 마무리하기 위한 회합”이라며 “회담에서 논의돼야 할 핵심의제는 (시료채취 등 검증이 아니라)5자의 경제보상 완결”이라고 주장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회담에 앞서 일각에서 제기된 비공개 양해각서 명시 방안에 대해 “검증의정서 내용에 핵심사항이 포함돼야 하지만 형식에는 여러 방안이 있을 수 있다.”며 절충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chaplin7@seoul.co.kr
  • 북핵 6자회담 5개월만에 베이징서 8일 재개

    ㅣ베이징 김미경특파원ㅣ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서 검증문제로 지연된 북핵 6자회담이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8일 오후 3시(현지시간) 개막된다.5개월 만에 회담이 재개되지만 검증의 핵심방법인 ‘시료채취’가 명문화될 것인가에 따라 성패가 결정날 전망이다. ●김숙 “회담 낙관적이지 않아” 현재로서는 회담 전망이 밝지 않다.시료채취 명문화와 관련,북·미가 지난 10월 초 평양 회동에서 구두로 합의했으나 북측이 “합의한 적 없다.”며 부인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지난 4~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수석대표 회동도 진전을 보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베이징에 도착한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 전망을) 전반적으로 낙관적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시료채취)명문화 여부는 북한과의 협상이 남아 있어 지금 말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계관 “시료채취 논의 더 필요” 전날 싱가포르를 떠나 베이징에 도착한 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지난 5일 북·미 회동 후 기자들에게 “시료채취는 검증방법에 관한 문제이며,앞으로 좀 더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미·일 수석대표는 지난 3일 도쿄 3자회동에 이어 7일 오후에도 만나 검증의정서 합의 등에 대해 협의했다.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시료채취는 검증방법의 하나일 뿐”이라며 시료채취 명문화에 쏠린 부담감을 나타냈다. 8일 오전에는 남북 수석대표가 회동하고 한·중,미·중 등 양자회동도 열릴 예정이다.정부 당국자는 “남북 회동에서 검증의정서와 3단계뿐 아니라 남북 관계에 대해서도 6자회담 진전을 위하고 북한 비핵화의 궁극적 목적에 부합되는 한도 내에서 얘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 오전 남북 수석대표 회동 참가국들은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인 핵검증 방법과 주체,향후 검증에 착수하기 위한 이행계획서 마련 등을 담은 검증의정서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시료채취 명문화와 함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역할 구체화 등도 난제가 될 전망이다.또 지난 7월 6자회담에서 10월까지 완료하기로 했으나 북측의 핵시설 원상복구라는 ‘벼랑끝 전술’로 인해 지연된 불능화 및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을 마무리할 일정도 합의해야 한다.3단계 진입과,러시아가 실무그룹 의장국을 맡고 있는 동북아 평화·안보 메커니즘 초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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