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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교 영·수 쏠림 더 심해졌다

    중학교 영·수 쏠림 더 심해졌다

    ‘2009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도입된 올해 영어와 수학 시간을 늘린 중학교가 전국적으로 각각 73.7%와 54.5%에 이르러 ‘영·수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13일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 전국 초·중·고교 1학년의 향후 3개년 교육과정 편성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교과부가 전국 3221곳의 중학교에서 편성한 1학년 재학생의 3년치 수업 편제표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73.7%에 이르는 2375개교가 3년간 영어 수업을 기준 시수인 340시간보다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영어 수업량을 기준 시수의 15∼20%(51∼68시간)씩 늘린 학교는 633개교였고, 5∼10%(17∼34시간)를 더한 곳은 1465개교였다. 영어 수업량을 줄인 학교는 전체의 0.58%인 19개교에 불과했다. 수학도 1756개교(54.5%)가 기준 시수 374시간보다 수업 시간을 더 늘렸다. 수학 수업이 기준 시수보다 줄어든 곳은 28개교뿐이었다. 초등학교도 전국 5738개교에서 국어, 수학, 즐거운 생활 교과가 2년간(68주) 각각 평균 6.9시간, 8.1시간, 2.0시간씩 늘어난 반면 바른 생활과 슬기로운 생활 교과는 같은 기간 동안 평균 1.4시간, 1.9시간씩 줄여서 운영했다. 교과부는 이에 대해 2년 10시간 미만의 증감은 미미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김숙정 교과부 교육과정과장은 “학교별로 자유롭게 수업 시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것이 2009개정 교육과정의 특성인 만큼 일정 수준의 수업 시수 증감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하지만 지나친 쏠림과 체육·예술 교과 감축 등은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반계고는 국어, 수학, 영어의 이수 단위를 각각 29.5단위, 28.9단위, 30.4단위로 편성하고 있어, 7차 교육과정에 따른 편성(국어 29.4·수학 29.3·영어 30단위)과 큰 차이가 없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이규형 주중대사 초고속 아그레망 왜?

    이규형 주중대사 초고속 아그레망 왜?

    이규형 신임 주중 대사가 내정된 지 16일 만인 지난 7일 주중 대사로 공식 임명됐다. 전임인 류우익 전 주중 대사가 내정에서 임명까지 한달이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초고속 임명인 셈이다. 정부 당국자는 8일 “이 신임 주중 대사가 당초 신임 주일 대사와 함께 다음주쯤 임명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중국 정부의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가 빨리 이뤄졌고, 류 전 대사가 귀국해 임명도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유럽 순방을 떠난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5일 귀국, 신임장을 받는 대로 이르면 다음주 말쯤 출국해 중국 측에 신임장 제정을 요청한 뒤 본격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신임 대사의 임명 과정에서 눈에 띄는 것은 ‘초스피드’로 이뤄진 중국 정부의 아그레망 절차다. 중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을 받으려면 보통 4주쯤 걸리는데 이 신임 대사는 신청한 지 8일 만인 지난달 29일 아그레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 전 대사가 17일, 신정승 전 대사가 40여일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단축된 것이다. 정부 당국자는 “한·중 관계 및 신임 한국 대사 인사에 대한 중국 측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본다.”며 “특히 류 전 대사가 지난 7일 귀국하면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조치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도 이 신임 대사의 아그레망이 예상보다 빨리 나오자 8일 만인 지난 7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류 전 대사는 아그레망을 받은 뒤 14일 만에 임명장을 받은 바 있다. 외교 소식통은 “그동안 주중 대사가 바뀌더라도 전임 대사가 상당 기간 체류해 업무 공백이 거의 없었지만 이번에는 류 전 대사가 귀국해 정부가 임명을 서두른 것 같다.”고 말했다. 류 전 대사는 지난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정부는 또 주유엔 대사에 김숙 전 국정원 제1차장을 임명했다. 유엔은 아그레망 절차가 없어 신속하게 임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2011 엔니오 모리코네 시네마오케스트라 5월 16~18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07년 아카데미 평생공로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 음악의 귀재’ 엔니오 모리코네가 데뷔 50주년 기념으로 펼치는 내한 공연. 4만~22만원. 1544-1555. ●2011 이선희 콘서트 ‘오월의 햇살’ 5월 21일 오후 7시, 22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지난 2월 미국 뉴욕 카네기홀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이선희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를 만날 수 있는 무대. 6만 6000원~14만 3000원. 1544-1555. 클래식 ●조수미&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 5월 7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소프라노 조수미가 고(古)음악 전문 오케스트라인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지휘 리처드 이가)와 함께 펼치는 바로크 음악의 향연. 헨델 합주협주곡, 비발디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헨델 ‘내게 돌아와주오’(오페라 ‘알치나’ 중), 알비노니 ‘2대의 오보에 협주곡’ 등. 5만~25만원. 1577-5266. ●2011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2:앙상블에서 피어난 프라하의 봄 28일 오전 11시 고양 마두동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과 피아니스트 이효주, 노부스 콰르텟(4중주단)의 협연. 모차르트 ‘현악 4중주 14번 G장조 K.387’, 베토벤 ‘현악 4중주 제11번 f단조 Op.95’, 드보르자크 ‘현악 4중주 12번 Op.96’ 등. 1만 5000원. 1577-7766. 연극·뮤지컬 ●연극 ‘여기, 사람이 있다’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용산 참사를 소재로 한 연극으로 극중 시점을 2029년 미래로 설정하고 20년 전 일어난 용산 참사의 상흔이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조명해 본다. 전석 2만원.(02)745-4566. ●뮤지컬 ‘모차르트’ 5월 24일~7월 3일 경기 성남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삶을 록·재즈 등 다양한 음악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지난해 티켓 오픈과 동시에 몇만석에 이르는 티켓 전량을 매진시키는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인 JYJ의 김준수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3만~13만원.(031)783-8000. 미술·전시 ●김영호 개인전 5월 4~9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수묵을 기본으로 하되 선에 의존해 형태를 분명히 그리기보다 일탈의 분방함을 선보이는 작품들을 내놓는다. (02)730-1020. ●조상근 ‘자취 - 순환의 경계와 존재의 기억’전 5월 4~13일 서울 관훈동 백송갤러리. 자연의 순환에 따라 말라가는 꽃을 통해 사라져 가는 존재에 대한 애잔함을 드러낸다. (02)730-5824. ●김숙 ‘내 삶에 대한 사색’전 5월 3~8일 예술의전당. 자연물 등 정물화를 통해 잔잔한 자신의 심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02)580-1620.
  • 정치인 퇴진 직업외교관 부활

    정치인 퇴진 직업외교관 부활

    ‘정치인의 퇴진에 이은 직업외교관의 부활’ 22일 전격 단행된 4강 대사 인사의 특징은 이렇게 요약된다. 대통령실장을 지낸 류우익 주중 대사와 3선 의원 출신인 권철현 주일 대사가 물러나면서 주중 대사에는 이규형(외시 8회) 전 러시아 대사가, 주일 대사에는 신각수(외시 9회) 전 외교통상부 1차관이 각각 내정됐다. 주유엔대표부 대사에는 김숙(외시 12회)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임명돼 4강 대사를 비롯한 핵심 포스트에 직업 외교관들이 다시 포진하게 됐다. 집권 4년차를 맞이해 인적네트워크가 탄탄한 전문 외교관들을 임명함으로써 임기 말 한·중, 한·일관계를 발전적으로 이끌면서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규형·신각수 내정자는 김성환(외시 10회) 외교통상부 장관보다 외시 선배이며, 특히 신 내정자는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딸 특채 파동 때 외교부 1차관으로 지휘선상의 정점에 있었던 것이 드러나면서 인사권이 제한되는 등 고초를 겪었지만 이번에 면죄부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당초 5월 21, 22일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해당 대사의 교체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4강 대사의 인사가 예상보다 빨리 이뤄졌다. 4강 대사 중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윤호 주러시아 대사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이라는 중대 현안을 남겨둔 한덕수 주미대사는 예상대로 유임됐다. ‘왕의 남자’로 알려진 류 주중 대사, 정치인 출신인 권 주일 대사가 서울로 돌아온 뒤 어떤 자리로 움직일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 대사는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전에 장관급의 자리를 한번쯤 거쳐 가지 않겠느냐는 얘기도 나온다. 류 대사의 거취는 개각과 맞물려 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4·27 재·보선 이후 바뀌게 되면 통일부 장관으로 옮길 것이라는 얘기가 통일부를 중심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유임 쪽에 무게가 여전히 실려 있지만, 원세훈 국정원장이 물러날 경우 후임 국정원장으로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결국 4·27 재·보선 결과에 따라 개각폭이 정해지는 만큼 구체적인 윤곽은 그 이후에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재·보선 결과가 예상보다 나쁠 경우 당·정·청 전면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개각도 예상보다 폭이 커지고, 청와대 인사까지 겹칠 경우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재·보선 이후 외교·안보라인, 경제라인 등 분야별로 교체가 한꺼번에 이뤄질 수 있는 만큼 현재 어떤 자리로 움직일지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신임 대사 3명 프로필

    ●이규형 주중대사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서 근무한 베테랑 외교관. 1991년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 가입했을 때 유엔과장으로서 실무를 담당하는 등 다자외교통이기도 하다. 강직한 성품에다 친화력이 높고 부하 직원의 의견도 잘 경청해 신망이 두텁다. 부인 한덕순(60)씨와 1남 1녀. ▲부산(60)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 ▲주일본 1등서기관 ▲유엔과장 ▲주유엔 참사관 ▲국제기구정책관 ▲주중 공사 ▲주방글라데시 대사 ▲대변인 ▲제2차관 ▲주러시아 대사 ●신각수 주일대사 국제법 관련 서적에서 ‘칵 신’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등장할 정도로 명성이 높은 국제법 전문가. 일본 업무로 다져진 정통 외교관이다. 차분하고 꼼꼼해 복잡한 다자교섭에서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성격이 소탈하고 자상해 따르는 후배들이 적지 않다. 부인 홍소선(53)씨와 1남 1녀. ▲충북 영동(56)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 ▲주일본 1등서기관 ▲아주국 동북아 1과장 ▲조약국장 ▲이스라엘 대사 ▲외교부 2차관 ▲외교부 1차관 ●김숙 주유엔대사 북미과장, 북미국장을 지낸 대표적인 ‘북미라인’ 외교관이다. 북미국장 시절 한·미방위비 분담 협상에서 한국 측 분담액을 최초로 삭감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카리스마가 있는 성품에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소신이 분명하다는 게 외교부 안팎의 평가. 부인 최춘옥(59)씨와 2녀. ▲인천(59) ▲제물포고 ▲서울대 사회학과 ▲주미 1등서기관 ▲북미과장 ▲인사기획담당관 ▲주토론토총영사 ▲북미국장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국정원 제1차장
  • 주중 대사 이규형, 주일 대사 신각수, 주유엔 대사 김숙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주중국 대사에 이규형(60) 전 주러시아 대사를, 주일본 대사에는 신각수(56) 전 외교통상부 1차관을, 주유엔대표부 대사에는 김숙(59)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4강 대사 중 한덕수 주미 대사와 이윤호 주러시아 대사는 유임됐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김숙 내정자는 곧바로 임명되고 나머지 내정자는 중국, 일본으로부터 아그레망이 접수되면 국무회의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해당 대사로 임명된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주방글라데시 대사, 주러시아 대사 등으로 30여년간 일해 온 직업 외교관으로 일본·중국·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신 내정자는 아시아 관련 업무와 다자 외교에 경험이 풍부하고 외교통상부 1, 2차관을 모두 역임했으며 일본대사관에서 근무하고 동북아 1과장을 거쳤다. 김 내정자는 대표적인 북미통 외교관으로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국정원 1차장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안보와 평화정책을 다뤘고 우리나라의 높아진 국격에 걸맞게 선진화되고 세련된 국제외교를 펼칠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4강 대사 교체설 ‘술렁’

    4·27 재·보선 이후 개각과 함께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이른바 ‘4강 대사’ 교체설이 다시 불거지면서 외교가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현 4강 대사들의 임기 등을 고려한 교체설이 계속 흘러나왔던 만큼 재·보선 및 개각의 영향이 대사 인선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외교가에서는 우선 류우익 주중 대사와 권철현 주일 대사가 내각 진출 및 내년 4월 총선 준비 등의 이유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후임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중·주일 대사는 현 정부 들어 이명박 대통령에 의한 ‘정치적 임명’이 주로 이뤄졌기 때문에 직업 외교관들이 나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최근 외교부 안팎의 요직에서 옷을 벗고 다음 보직을 기다리는 외시 8~12회 외교관들이 상당수 있어 이들의 재기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주중 대사로 김숙 전 국정원 제1차장과 박준우 전 주벨기에·EU 대사, 이준규 외교안보연구원장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 모두 외무고시 12회 동기로, 김 전 차장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을 지냈고, 박 전 대사와 이 원장은 중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김 전 차장과 박 전 대사는 주일 대사로도 거론된다. 신각수 전 외교부 제1차관, 추규호 주영국 대사 등도 주일 대사 후보로 오르내린다. 신 전 차관과 추 대사는 외시 9회로, 김성환(외시 10회) 외교부 장관보다 외시 선배다. 일각에서 신 전 차관은 국제법 전문가인 만큼 주유엔 대사 또는 국제기구 고위직으로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주미 대사와 주러 대사는 교체 여부가 유동적이나 주중·주일 대사 교체와 함께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여전히 유효하다. 주미 대사로는 김종훈(외시 8회)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거론되지만 최근 한·EU(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 번역 오류 등으로 궁지에 몰려 대사로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러 대사로는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위성락(외시 13회)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이 거론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새달초 4~5개 부처 개각 단행할 듯

    이명박 대통령이 5월 초 소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4~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방안이 현재로서는 유력하다. 하지만 4·27 재·보선 결과에 따라 중폭 이상의 개각이 이뤄질 수도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국면돌파를 위한 개각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면서 “4·27 재·보선 이후 적어도 4명 이상의 장관을 교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훈 본부장·현인택 통일 전망 엇갈려교체 대상으로는 구제역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미 사의를 표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공동 책임이 있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유력하다. 신공항 백지화 논란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진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재임기간이 오래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대상으로 거론된다. 청와대는 이미 이들 4개 부처 장관의 교체 가능성을 염두에 둔 인사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정문 오역 논란에 책임이 있고 피로감을 호소해 온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의 경우 교체 전망이 엇갈린다. 현 장관이 바뀌게 되면 류우익 주중대사와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이 후임으로 거론된다. 농식품부 장관 후임으로는 친박(박근혜)계인 이계진 전 의원과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관료 중에서는 류성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의 이름이 나온다. 국토부 장관 후임으로는 최재덕 전 건설교통부 차관과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거론된다. 재정부 장관 후임으로는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던 윤진식 의원, 박병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거론되고 있다. ●4강 대사는 재보선 전에 교체될 수도 4강 대사도 교체가 예상된다.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권철현 주일본 대사의 후임으로는 박준우 전 유럽연합 대사와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1차관이 거론된다. 류우익 주중 대사가 입각하게 되면 후임으로는 김숙 전 국정원 1차장의 기용이 검토되고 있다. 4강 대사 교체는 4·27 재·보선 이전에 단행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재·보선 결과가 여권에 좋지 않게 나올 경우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져 조기 전당대회가 열리면서 청와대 참모진 개편으로까지 이어지는 대대적인 여권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남자 보모·싱글맘 좌충우돌 동거 이야기

    남자 보모·싱글맘 좌충우돌 동거 이야기

    케이블 채널 tvN이 지상파의 메인 뉴스 시간대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tvN은 13일 밤 9시 수목드라마 ‘매니’를 선보인다. 그동안 tvN이 ‘막돼먹은 영애씨’,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 등의 드라마와 시트콤을 선보이기는 했지만, 수·목요일 9시대에 드라마를 방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진은 매주 한편씩 방송되는 기존의 케이블 TV 드라마 구조에서 벗어나 지상파 방송사의 전유물로 자리 잡은 평일 드라마 시장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6부작인 ‘매니’는 유능하지만 까다로운 성격의 남자 보모가 싱글맘과 동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매니’는 맨(man·남자)과 내니(nanny·보모)의 합성어로 신종 직업으로 주목받는 남자 보모를 뜻한다. 주인공인 남자 보모 이한 역은 드라마 ‘글로리아’에 출연했던 탤런트 서지석이 맡았고, 그에게 마음을 뺏기는 싱글맘 도영 역에는 최정윤이 캐스팅됐다. 이한은 뉴욕 맨해튼에서 상류층 전담 육아 전문가로 활약하다 한국을 방문하는데 매니저의 배신으로 빈털터리가 되면서 도영의 집에서 매니로 일하게 된다. 서지석은 “그동안 주로 무겁고 차갑고 까칠한 배역을 맡아 왔는데 처음으로 코믹하고 재미있는 모습들을 보여 드리게 됐다.”면서 “캐릭터가 나와 너무 잘 맞는다. 실제로 아이들을 매우 좋아하는데 현장에서 아이들과 같이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10살 딸과 6살 난 아들을 둔 이혼녀 도영은 일과 육아, 사랑에서 모두 성공하고 싶은 욕심을 갖고 있지만 덤벙대고 어리숙한 구석도 있다. 최정윤은 “내가 해 보지 못한 결혼을 간접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 현장에 나온다.”면서 “철이 없는 엄마라 능숙하지 않은 모습이 오히려 연기하기 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엔 결혼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내 아기만 키울 수 있다면 남편이 없어도 상관없을 것 같다.”며 달라진 인생관을 밝히기도 했다. 도영의 언니로 결혼에는 관심 없는 골드미스 제니스 역은 변정수가 맡았다. 카리스마 있고 당당한 제니스는 모델 출신의 모델 에이전시 대표로, 방송을 통해 화려한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그우먼 김숙이 도영의 절친한 친구인 ‘생계형 싱글맘’ 구현정 역으로 5년 만에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연출을 맡은 이용해 PD는 “정극보다 한톤 높게 연출해 경쾌하고 유쾌하게 만들 생각이다. 이 드라마로 20~40대 주부들이 남편이 주지 못하는 판타지를 충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국정원 1차장 전재만·3차장 이종명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예상대로 국가정보원 1차장(해외·대북분석)과 3차장(과학·산업·방첩·대북공작)을 교체했다. 1차장에는 외교관 출신인 전재만(왼쪽·56) 주 중국대사관 공사를, 3차장에는 현역 군인인 이종명(오른쪽·54) 합동참모본부 민군심리전 부장(육군 소장)을 각각 내정했다. ●1차장 전문외교관 출신 중국통 전 1차장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외무고시 13회로 공직에 들어가 외교부 아·태통상과장, 주 광저우 총영사, 외교통상부 본부대사 등을 지낸 전문 외교관이다. 외교부 내 손꼽히는 ‘중국통’으로,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대 중국 업무의 중요성을 감안해 발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3차장 내정자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한성고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35기로 임관해 합참 전력발전부장, 12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올 1월부터는 대북심리전을 총괄하는 민군심리전 부장을 맡아왔다. 현역 군인을 국정원 차장에 발탁한 것은 국가정보원으로 이름을 바꾼 1998년 이후 처음이다. ●3차장 현역군인 첫 내정 이 내정자는 서울 강북에 20평대 아파트를 포함해 재산이 5억원 이내로 청렴한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국정원 차장급 인사를 시작으로 4강 대사를 비롯한 외교안보 라인의 대대적인 정비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숙 전 1차장은 주중 대사 등 4강 대사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외교·정보라인 새달 대폭 바뀐다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 달 중 4강 대사와 국정원 차장을 비롯, 외교안보 및 정보라인의 대대적인 교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이미 지난달 발생한 인도네시아 특사단 롯데호텔 잠입 사건과 관련해 책임자인 김남수 3차장의 사표를 받았으며, 재임기간이 오래된 외교통상부 출신 김숙 1차장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국정원 1·3차장은 바뀌게 되며, 시기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시기는 다음 달 중순 이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정원 1·3차장이 물러나는 것과 맞물려 4강 대사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지낸 김숙 1차장의 경우, 중국 등 4강 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음 달이면 부임한 지 만 3년이 되는 권철현 주일대사도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교체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덕수 주미대사는 부임한 지 2년이 넘었고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거의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이윤호 러시아대사는 지난해 2월 부임해 1년이 채 안 됐지만, 업무평가면 등에서 각각 교체가 검토되고 있다. 류우익 중국대사는 교체설과 유임설이 엇갈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4·27 재·보선 직후 소폭 개각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미 사의를 표명한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이만의 환경부 장관의 후임에 대한 본격적인 인사검증 작업에 들어갔다. 농식품 장관은 친이(이명박)계 홍문표 전 의원과 친박계 이인기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일부 ‘장수 장관’도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여권 주요 관계자는 “농식품, 환경, 국토, 기재 장관이 교체 대상자로 거론된다.”면서 “이들 4개 부처의 수장을 바꿀 경우 ‘민생 개각’으로 부를 수 있다. 새로운 진용으로 민생을 돌보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개각 시기는 야당의 공세로 인사청문회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4·27 재·보선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농식품 장관 등을 먼저 교체하는 등 4월 재·보선 이전에 순차적으로 이뤄질 수도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與 김태호 심판론 野 후보단일화 넘어야

    “야당에 누가 있노. 김태호 박력 있다 아이가. 한나라당이 돼야 지역이 살제.” “김태호, 저거 지역에나 가지 여는(이곳은) 뭐할라꼬 나오노. 염치도 없다.” 다음 달 27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남 김해을 선거구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출마와 야권 단일화가 핵심 이슈였다. 특히 김 전 지사가 중국에서 귀국, 15일 출마를 선언하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에 대한 선호도는 연령과 구·신도시별로 확연히 구분됐다. 김해을 전체 유권자 20만명 가운데 절반인 10만명이 사는 김해시 장유신도시. 승패를 가를 핵심 지역으로 비교적 젊은 층이 많이 산다. 지난 지방선거 때 김두관(무소속) 경남지사에게 60% 몰표가 나와 한나라당이 쓴맛을 봤던 곳이다. 다만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는 야권 후보 인지도가 너무 낮아 결론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장유신도시에서 만난 김유경(24·직장인)씨는 “후보가 약해도 민주당 등 야당이 이길 것 같다. 주변 사람들 대부분 한나라당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다. MBC 등 방송국 사장도 함부로 바꾸고…”라며 여당에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김 전 지사의 출마설에 대해 “나와 보라고 하세요. 어떻게 되나.”라며 비웃기까지 했다. 대학생 박성욱(23)씨는 “정부 여당 욕하는 사람들이 많아 선거에서 야당을 많이 지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야당에 인물이 없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아파트촌에서 만난 젊은 주부 김숙희(33)씨는 “야당 후보들은 누가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반면 고령층에서는 ‘김태호 동정론’ 등 여당 지지율이 높았다. 구맹회(82)씨는 “김태호씨가 군수, 도지사 하면서 일도 많이 해 봤고 더 낫다.”고 말했다. 70대 이모씨도 “김 전 지사는 박력이 넘친다.”며 치켜세웠다. 진영읍의 구시가지는 여당, 신도시는 야당으로 의견이 갈렸다. 버스운전사 허종구(59)씨는 “원래 이곳이 한나라당 텃밭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향력도 거의 사라져 야당이 다시 집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지역을 위해서라도 실세인 김 전 지사가 오는 게 낫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과일 장사를 하는 이모(52·여)씨는 김 전 지사와 관련, “자기 지역도 아닌데 왜 나오냐.”면서 “(박연차 게이트 관련) 인사청문회에서 거짓말하다가 총리도 못 된 사람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 마을은 야권 단일화에 거는 기대가 컸다. 택시기사 박모(73·진영읍)씨는 “단일 후보로 여당에 맞대응할 인물이 나와야 한다.”면서 “노 전 대통령 후광 보고 나오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야권 단일 후보로 유력시되는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에 대해 “사실 지역에서 안 유명하고 아는 분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홍정숙(60·주부)씨는 “야당 후보들은 모두 인지도가 너무 약하다.”면서 “반드시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 안 되면 김 전 지사를 못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모(51·여·자영업)씨는 “솔직히 김 전 지사가 경쟁력은 가장 있는 것 같다.”면서도 “야당이 누구든 단일 후보를 내 합심해 밀면 승산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여야 모두 싫다는 주민들도 많았다. 김형남(64·여·장유면)씨는 “하는 거 보면 그놈이 다 그놈”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야권이 내걸고 있는 ‘노무현 정신’ 캐치프레이즈는 봉하 마을을 제외하고는 아직 큰 동력이 되지 못하는 듯 보였다. 야권 성향의 유권자들은 ‘여당 심판론’에 좀 더 무게감을 두는 분위기였다. 이에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참여당 등 야 4당 경남도당 위원장들은 이달 말까지 야권 단일 후보를 내기로 최근 결정을 내렸다. 야권은 민주당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 박영진 전 경남경찰청장, 참여당 이봉수 전 청와대농업특보 등이 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김해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中, 김정은 공식 초청”

    “中, 김정은 공식 초청”

    국가정보원은 4일 “중국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을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숙 국정원 1차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방문 시점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당장 이번달에 방문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보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이 전했다. 그는 또 “북한은 후계 구도 정착 문제가 있고, 중국은 동북아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낮추고 자국의 영향력을 높이려고 한다.”면서 “김정은 방중은 북한과 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정은에 대한 초청은 중국 고위 관료가 북한을 방문했을 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중국의 멍젠주 공안부장이 지난달 14일 평양을 방문했을 때 초청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음달로 예상되는 방중 때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시진핑 부주석 등과 회담을 갖고 대규모 경제지원을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장세훈·허백윤기자 shjang@seoul.co.kr
  • [인사]

    서울시교육청 ◇초등 교장 승진 △갈산초 고근식△상계초 김상우△강명초 김영동△삼일초 김영숙△수리초 김옥희△안산초 김일하△대동초 김진현△을지초 노승란△오륜초 류성기△은로초 박성훈△위례초 백을희△신중초 손숙△은정초 윤민재△공항초 윤병남△행당초 이규순△강서초 이명자△수명초 이병익△동자초 이종숙△용강초 이희선△북성초 임말순△아현초 전문근△인헌초 정일섭△연희초 정창석△보라매초 조선영△하늘초 지청환△송정초 최은숙△강덕초 최정안△개명초 태경애△언북초 황경임◇초등 교장 초빙△대영초 고광덕△동의초 고옥순△중목초 고종만△개웅초 권병진△녹번초 김용석△망우초 류연동△삼각산초 박종석△화곡초 박진숙△불광초 배영복△화일초 서진숙△계남초 송지석△소의초 심영면△금천초 유지영△누원초 유희문△성원초 이두희△등명초 이상래△상원초 이용환△신답초 이제옥△공릉초 이홍흠△ 경동초 진태성△서강초 허병훈△면북초 홍승엽△동작초 홍충성◇초등 교장 전보△잠실초 권영갑△월계초 권태윤△고일초 김종명△장지초 김현태△문래초 문매열△오류초 박관용△길원초 박윤문△행림초 박준숙△용암초 백승희△신미림초 변형욱△삼정초 송정기△언남초 신행호△가락초 안순자△가곡초 이건수△당서초 이길숙△신서초 이길영△영남초 이영언△돈암초 이찬우△여의도초 이철구△문성초 이효순△신당초 정희열△우장초 조남숙△원촌초 조상률△우신초 조용휘△문교초 주광진◇초등 교장으로 전직△개운초 강수일△북가좌초 유영조△남사초 이영순△대방초 전택수△방이초 홍순식△신화초 최덕찬△은빛초 김원곤△노원초 김월규△양원초 김홍식△선유초 백정흠△정심초 이은란△인왕초 채영훈△강일초 최문환◇초등 교감 승진 <교육지원청>△동부 권오희 김인선△강동 김경숙 김명숙 오미령 윤은옥 이관오 조금석△강남 김경희 김진순 문광자 박은미 이경숙 이현주△서부 김매숙 김명희 박순민 박옥선 유경균 이상경 임윤덕 장현경 주기용△남부 김연숙 박난순 유관호 윤승원 이영규△동작 김인옥△성북 김진화 박민정 이진숙△북부 류태순 원기호 이영순 황은주△강서 문병균 박춘선 엄정남 윤옥섭 이경희 이옥주 최인자 한은주△성동 방미란 신명숙 양경희 이원주◇초등 교감으로 전직 <교육지원청>△강남 강연실△북부 김경미 함미라△성북 김선희 오언석△성동 김선희△동부 김형태 황혜숙△중부 변창환△강동 유정원△강남 이근실△서부 이의란△동작 최규애△남부 최미숙◇초등 교감 청간 전보△성동교육지원청 이동섭◇초등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전보△교육정책국장 손웅△강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인아△학생교육원장 오효숙△교육과정과장 이용호△대천임해교육원 분원장 정익교△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개발지원부장 김옥자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서부 류제천△북부 김영화 <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중부 박영순△강동 강학구△성북 김효한◇초등 교장·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강민우△교육과정과 장학관 이병화△미래인재교육과장 임동찬△책임교육과 장학관 남미숙 박금은◇초등 교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교육과정과 김귀숙△책임교육과 김홍미 이향아△학교혁신과 임세훈△교원정책과 홍은경△교육연구정보원 강민경 이영관△교육연수원 이경아△정책기획담당관 김세령 <교육지원청>△강서 김대준△성동 김민주 안은주△남부 김은경△서부 김회영△강남 김희정 서정석△중부 류인철△동작 박성기△동부 박현숙△북부 이은정 주윤숙◇초등 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체육건강과 권용철△가평교육원 김성희△학교혁신과 김태식△교육연수원 노은주 송완숙△감사관 문병화△책임교육과 유정옥 이성숙△학생교육원 이녹범△교육과정과 이정우△과학전시관조경옥△정책기획담당관 임태현△교육연구정보원 천종만 <교육지원청>△강동 강일 윤순단 정순자△중부 류선미 이동재△동부 문재원 이정미△북부 민태일△성동 박영주 윤태환 김영식△남부 손창호 안이섭△강남 안미화 황규성△서부 안정희 엄계영△동작 전옥출△성북 한권출△강서 한만섭 홍연호◇유아교육전문직 승진△유아교육진흥원장 김신영△미래인재교육과 장학관 이순이◇유아 교육전문직(사급)에서 원장 전직△서울경인유치원 계혜경◇유아 교육전문직(사급)에서 원감 전직△동부교육지원청 박현주◇유아 원감에서 교육전문직(사급) 전직△강남교육지원청 문복진△중부〃 최봉옥◇유아 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 전직△북부교육지원청 이미자◇유아 교사에서 원감 승진△강동교육지원청 배명희△성동〃 권수경△강서〃 김미현◇유아 원감 전보△서부교육지원청 강경숙△강남〃 전월순◇유아 교육전문직 전보△미래인재교육과 백정희 장수정△강동교육지원청 김금미△강서〃 김기경△성북〃 최혜원◇특수 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 전직△서울정문학교 홍황표◇특수 학교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 전직△책임교육과 장학관 심규학◇특수 교육전문직(사급)에서 교감 전직△서울광진학교 안일홍◇특수 교육전문직(사급) 전보△책임교육과 염유민◇특수 학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 전직△성북교육지원청 오승근△강동〃 허진◇중등 교장 승진△동대문중 김인화△면목중 이철우△상봉중 김미혜△신현중 김재옥△덕산중 윤용수△상암중 김옥희△성사중 김복영△은평중 김병호△중암중 이미정△당산서중 양한석△한울중 김태빈△신방학중 박한구△을지중 전인호△중원중 고래억△용강중 이경석△용산중 김정종△문정중 윤영준△한산중 황성희△대명중 이교식△서초중 허영혜△언주중 박동균△청담중 김제범△남성중 이재승△문창중 이덕기△숭곡중 정정혜◇중등 교장 초빙△경동고 정상윤△연서중 박춘구△덕수중 이원휘△신암중 임영호△천일중 나징기△양진중 김병오△방배중 이명호△월곡중 장정찬△원묵고 김진호△경일고 박인규△대영고 모상기△금천고 김성기△미양고 김용국△중경고 정형조◇중등 교장 중임△인수중 조중영△월계중 안승용△독산고 권태익△신도림고 오세창△여의도여고 구승희△성동글로벌경영고 조용간△서울공고 곽인화△서울금융고 황보관△숭인중 정진석△잠신중 김명수△광남중 이봉조△경인고 정회태△명일여고 문묘순△수명고 이상덕△신림고 허동△자운고 박평순△태릉고 박창배△언남중 최균희△문성중 조성태△창일중 정해◇중등 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선사고 이영희△창덕여중 김성수△양천중 이완석◇중등 교장 전보△삼각산고 홍석△신도고 김정일△서울여고 양기황△휘경공고 윤경식△경기여고 안정숙△광남고 박해영△반포고 장춘길△송파공고 명재수△신현고 이형복△용산공고 안대운△창덕여고 신병찬△청담고 장우석△중랑중 김경애△불광중 김영숙△연천중 홍영호△창북중 김영희△영등포중 정옥렬△행당중 김광하◇중등 교감 승진△신도고 문혜영 <교육지원청>△동부 백남이△서부 이규명△남부 오애영 이준용△북부 김숙희 김연식 박진석 허덕수△중부 박종근△강동 이경률 이상일 이인구 황용련△강서 강희정 기규서 박영란 서정숙△강남 권성근 이신미△동작 곽진수 김상근 김현수△성동 노영자 전찬호△성북 박의동 송선화 안정찬◇중등 교육전문직에서 교감 전직△경동고 김출배△대영고 김응길△독산고 김덕중△수락고 이경희△양재고 김승찬△자양고 김영식△자운고 박수화△청담고 문정희△성동글로벌경영고 양현숙△서부교육지원청 김종안 박치동△북부〃 전용각 정대영△강서〃 김남훈 조용훈◇중등 교감 전보△경기고 엄종훈△경기여고 홍덕표△경동고 박동근△경복고 성철△경일고 박병훈△노원고 조풍호△도봉고 민성기△둔촌고 나영자△서울고 정지선△서울국제고 정관영△신림고 오석종△영등포고 이병언△언남고 오병웅△영등포여고 이두환△오금고 신종현△원묵고 주남수△은평고 김광영△잠실고 김길윤△강서공고 이주암△덕수고 김종현△서울북공고 류현호△서울산업정보학교 임성빈△성동공고 조중기△삼각산고 이재억△선사고 유신모<교육지원청>△동부 남상옥 이명순 이선용 이태삼 임영환 황태선△서부 남정희 박용수 정진호△남부 김광집 이사인 임춘희 함정식 허익배△북부 김명석 박명길 홍광표△강동 류수범 박재수△강서 김영숙 박혜은 오건오△강남 오창석△ 동작 강성희△성동 박상근 박혜선◇중등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전직△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혜숙△강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이영식△교육연수원 기획평가부장 윤호상△책임교육과장 최병갑◇중등 교육전문직(관급) 전보△교원정책과장 이옥란△동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영조△교육연수원 중등교원연수부장 신원재△교육복지담당관 교육복지운영담당 장학관 김진만△학교혁신과 학교체제개선담당 최승택◇중등 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석원△과학전시관장 최병수△학교혁신과장 정인순△체육건강〃 최옥수 <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서부 김환길△중부 정정옥△성북 민경란◇중등 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 <교육과정과 장학관>△교육과정담당 이윤복△학력평가담당 송의열 <미래인재교육과 장학관>△과학·영재교육담당 류명숙△외국어교육담당 최춘옥◇중등 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교육연구정보원 김영일△과학전시관 홍경희<교육지원청>△동부 이현준△서부 최근수 박미진△남부 이현수△북부 채영이△강동 전혜진△강서 고승우 윤석기△성북 김근회◇중등 교육전문직(사급) 전보·전직△감사관 황석길△공보담당관 황재인△정책기획과 전영식△교원정책과 강수환 이창우△학교혁신과 고종애△미래인재교육과 조경순△책임교육과 이대해△진로직업교육과 고광석△체육건강과 김낙영△교육연수원 양승욱 <교육지원청>△동부 우한정△남부 이방수△강동 김진효 정복영△강서 이말출△강남 강원희 조현준 이윤동△동작 조호규△성북 김삼현 신현숙◇교육과학기술부 및 국립국제교육원 전출입△교육과학기술부 홍기춘 이선경△당곡중 선영규△책임교육과 신선호△동부교육지원청 황문주△중부〃 최선희
  • 나사 풀린 행태에 국회 뿔났다

    정부의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은 국정원 직원이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에 잠입했다고 믿고 있지만, 국정원은 “확인도 부인도 해줄 수 없다.”고 버틴다. 수십조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며 한·EU FTA 비준안을 빨리 처리해 달라던 외교통상부는 잘못 번역된 비준 동의안을 버젓이 국회에 제출했다. 여당에서조차 “국회를 무시하는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EU FTA협정문 誤字 보고하는 사람 없자…“정부 버르장머리 고칠 것” 한글본 고쳐 다시 제출키로 정부는 번역 오류가 발견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문의 한글본을 고쳐서 국회에 다시 제출하기로 했다. 남경필(한나라당)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24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만나 영문본과 다르게 적힌 한글본을 고치기로 합의했다.”면서 “정부가 오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면 예정대로 다음 달 3일 상임위에 한·EU FTA 비준 동의안을 상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EU와 완구·왁스류에서 외국 재료가 50% 이하이면 한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어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비준 동의안을 지난해 10월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정본(正本)인 영문본을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이를 완구류 40%, 왁스류 20%로 각각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정부는 오류를 고치지 않고 비준 동의 절차를 강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다 정치권 등으로부터 비판이 쏟아지자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정부의 이런 나사 풀린 행태를 질타하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었다.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이런 큰일이 벌어졌는데도 아직까지 누구도 보고하는 사람이 없다.”면서 “정부의 오만방자한 태도에 대해 반드시 버르장머리를 뜯어고쳐 놓겠다.”고 강조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도 당 5역 회의에서 “협정문의 오자를 그대로 둔 채 국회에 비준을 요구한 외교통상부의 행태는 나사가 빠진 짓의 전형”이라면서 “대통령은 권력 누수가 없다지만, 곳곳에서 힘 빠지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印尼특사단 사건 국익 위해 말할 수 없다”에…“무능한 국정원 필요없어” 정보위 간담회 20분만에 ‘끝’ 25일 오전 8시 여의도의 한 중식당. 국가정보원 김숙 1차장, 민병환 2차장, 김남수 3차장과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 12명 전원이 모였다. 국정원 직원들이 저지른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이 비공개로 정보위원들에게 보고하는 자리였다. 국정원장 사퇴까지 거론되는 초유의 사건이지만 조찬을 겸한 회의는 20분 만에 끝났다. 국정원 내부 투쟁설, 여권 권력 투쟁설, 정보기관 간 알력설 등이 불거진 상태이지만 국정원 간부들은 “국익을 위해 어느 것도 말할 수 없다. 인내를 갖고 기다려 달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여야 할 것 없이 의원들이 폭발했다. “국익은 당신들이 다 망쳐 놓고 무슨 국익 운운하느냐.”는 질타가 이어졌다. 한나라당도 예외가 아니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우리를 모욕하는 것이냐.”라고 화를 냈다. 정두언 최고위원도 “차라리 죄송하다고 말하라. 창피하다.”라고 일갈했다. 국익을 고려해 비판을 자제하겠다던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일도 못하고 뒤처리도 못하는 무능한 국정원은 필요 없다.”면서 “국정원 원장과 3차장은 해임돼야 하고, 형사책임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최재성 의원은 “인도네시아와 무슨 거래를 하지 않았나 싶다. 권력기관 간 갈등이 아니라 더 큰 몸통 갈등이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국회를 무시하는 정부의 행태가 고스란히 드러난 사례”라면서 “국회를 ‘통법부’ 정도로 인식하고, 국회를 무시하는 것을 오히려 자랑처럼 여기는 분위기가 청와대와 정부에 팽배해 있다.”고 비판했다. 이창구·강주리기자 window2@seoul.co.kr
  • 강남구 소외계층에 문화 나눔… 공연 좌석 중 10% 우선 배정

    강남구가 구민문화 증진을 위해 설립한 강남문화재단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문화재단의 각종 공연 티켓을 무료로 배부하는 ‘강남 문화 나눔’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을 맘대로 즐기지 못하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결손가정 등이 각종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재단이 개최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와 연극, 각종 음악회, 전시회 등의 공연좌석 중 10%를 이들에게 연중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올해는 ▲5회 이상 공연 예정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각 120석 배정) ▲매월 첫째 목요일 오전 클래식 선율을 전하는 ‘브런치콘서트’(각 30석 배정) ▲대학로 극단의 연극을 강남권에서 볼 수 있도록 한 ‘도곡2문화센터 연극공연’(공연일당 10석 배정)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김숙희 이사장은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문화 나눔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구민 모두가 다양한 문화를 즐기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2일 TV 하이라이트]

    ●마음이 2(KBS2 오전 11시) 고3이면서 공부는 뒷전, 벌써 세 번째 고등학교를 옮긴 동욱(송중기). 돌아가신 아버지의 선물인 마음이가 새끼를 낳아 엄마가 되면서 동욱은 마음이의 삼남매 ‘먹뽀’ ‘도도’ ‘장군이’를 돌보느라 분주해진다. 특히 몸집이 가장 작고 몸이 약한 장군이가 가장 큰 걱정거리다. 엄마는 고민 끝에 동욱이와 마음이를 떼어 놓기로 한다. ●아이돌 건강 미녀 선발대회(KBS2 밤 7시 50분)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자 아이돌들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보고, 이들을 통해 평소 소홀히 하기 쉬운 여성 건강에 관한 전반적인 상식을 다루어 본다. 심사 결과마다 전문의의 의견과 관련 정보를 담아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이 재미는 물론 다양한 건강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퀴즈 버라이어티 오딘의 눈(MBC 오전 9시 45분) 기존의 지식과 상식을 뒤엎는 퀴즈 형식의 지식 토크쇼. 지혜의 샘물을 먹기 위해 ‘미미르’라는 거인에게 한쪽 눈을 내주어야 했던 북유럽 신화의 제왕 오딘의 캐릭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4명의 MC와 2명의 게스트가 오딘이라는 가상의 3차원(3D) 캐릭터와 함께 미처 몰랐던 생활 속 궁금증을 풀어 준다. ●재미있는 퀴즈클럽(SBS 오전 10시 10분) 웃기지 못하면 죽는다는 각오로 진행된 설 특집. 다양한 유형의 퀴즈를 상식이 아닌 오직 재치로 풀어야 한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컨셉트다. 재치 넘치는 퀴즈에 재미를 더할 멤버로 김용만, 정형돈, 김숙, 쌈디, 리지가 투입됐다. 이들 MC 군단에 맞서는 게스트 군단은 송은이, 지상렬, 문희준, 김태훈이다. ●꼬마돼지 베이브(EBS 오전 10시 40분) 주인공인 베이브는 이 세상에 갓 태어난 돼지새끼이다. 그는 엄마와 짧은 기간이지만 단란한 생활을 하며 엄마에 대한 정을 키운다. 그러나 그도 잠시 엄마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운명을 맞게 되고 베이브는 슬픔의 눈물을 흘린다. 하나 멍청한 다른 동물들은 베이브의 엄마를 천국으로 데려가는 것으로 착각하고 좋아하는데…. ●메디컬다큐 생명(OBS 밤 11시 5분) 평범한 여느 여자 아이들처럼 인형을 좋아하는 10살 수현이의 목에는 늘 튜브가 꽂혀 있다. 튜브를 통해 숨을 쉬는 수현이의 병명은 신경섬유종증. 어느 순간부터는 튜브 없이 숨을 쉬기 어려웠고, 목에 있는 튜브는 일상이 되고 말았다. 아직은 어리기만 한 수현이의 고통을 대신해 줄 수 없는 엄마의 고통도 함께 커져만 간다.
  • 선우선 “실제 나이 75년 생이다” 고백

    선우선 “실제 나이 75년 생이다” 고백

    배우 선우선이 실제 나이를 공개했다. 선우선은 지난 20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배우 정진영, 이문식, 개그우먼 김숙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과 동갑임을 공개하며 선우선의 실제 나이가 밝혀졌다. 김숙은 “선우선과 배우 최강희를 통해 친해졌다. 처음 만났을 때 동생이라고 생각해 반말로 이것저것 시켰는데 나중에 보니 동갑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선우선은 “사실 75년생이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 활동 나이가 80년 생이다보니 그런 일이 생겼다. 그래도 친해진 후에는 실제 나이를 알렸다”고 해명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선우선은 이날 방송에서 ‘차도녀’의 이미지를 벗고 엉뚱하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보희 기자 boh2@seoulntn.com
  • 김숙, 성형수술 이유? “돈 모으고 싶어 했다”

    김숙, 성형수술 이유? “돈 모으고 싶어 했다”

    개그우먼 김숙이 돈을 모으고 싶어 성형수술을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김숙은 KBS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 김숙은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점쟁이가 나에게 ‘관상학적으로 볼 부분이 푹 꺼져 있어 돈을 못 모은다’고 말해 화가 나 말싸움을 벌이고 뛰쳐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돈을 모으고 싶은 마음에 바로 성형외과를 찾아가 볼이 부풀어 오르는 보톡스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김숙과 함께 배우 이문식 정진영 선우선이 참여한 이날의 촬영분은 20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김숙은 방송 출연 외에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음달 혜은이 이영자 홍지민과 함께 하는 뮤지컬 ‘메노포즈’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보희 기자 boh2@seoulntn.com
  • 황장엽 수양딸 김숙향씨 “재산 9억 돌려달라” 소송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수양딸 김숙향(68)씨가 황 전 비서의 재산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김씨는 황 전 비서가 망명한 이후 그를 도와주었던 엄모씨를 상대로 9억원을 요구하는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을 냈다. 김씨는 “황 전 비서가 2001년쯤 엄씨에게 9억원을 전달했고, 그 돈은 서울 강남구 일대 토지와 건물 매입에 쓰였다.”며 “이는 황 전 비서가 남한 사정에 어둡고, 신분상 제약 때문에 직접 부동산을 계약하는 게 적절치 않아 엄씨가 대신하도록 한 것인 만큼 매매대금이 반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923년 함경북도에서 태어나 김일성 종합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김일성 사상을 주체사상으로 집대성한 황 전 비서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사회과학자협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1997년 남한으로 망명했다. 그는 지난 10월 10일 서울 논현동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부검을 거쳐 황씨가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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