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숙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패러디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10
  • 바탕골 예술관,전통춤 보존무대/이수자들 대거 참여

    우리 전통무용의 멋과 흥을 만끽할 수 있는 조촐한 춤판이 서울 동숭동 바탕골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소극장무용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바탕골예술관이 29일(하오8시),30일(하오5시·8시) 올리는 「바탕·춤 본향」.전통춤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무대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이매방류 승무 이수자인 이노연씨(이화여대 강사)를 비롯,도살풀이 전수조교인 김운선·강선영류 태평무 이수자인 윤덕경(서원대 교수)·이매방류 살풀이춤 이수자인 박숙자씨(서울예전 교수)등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와 전수조교들이 출연,우리춤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노연씨가 추어 보일 승무는 우리의 전통적인 홀춤 가운데 가장 정제된 춤으로 친친 휘감기는 긴 장삼소매는 자유와 구원을 상징한다.민속무용의 모든 춤사위가 포함돼 있으며 장단이 바뀌면서 각기 다른 춤사위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기승전결의 극적인 감흥이 고조돼 가는 것이 특징.이씨가 선보일 춤은 호남형의 이매방류 승무로 향토적인 질박함이 돋보인다. 고 김숙자 선생의 외동딸인 김운선씨가 추어낼 도살풀이춤은 도당살풀이춤의 준말.살풀이춤의 원형으로 긴 수건을 공간에 드리우며 그려내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같다.수벽치기자세와도 같은 반만 굽힌 앉음새와 유난히 긴 명주수건의 현란한 놀림,맺고 끊는 춤사위 등이 진중하고 엄숙한 느낌을 자아낸다. 윤덕경씨의 태평무는 경기도당굿의 왕거리가 그 모체.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기교위주의 공연용 춤으로 경쾌하면서도 절도있고 섬세한 발디딤새가 특징이다.이번에 올릴 작품은 한성준 옹의 태평무를 무속장단에 맞춰 강선영씨 특유의 춤사위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선보일 박숙자씨의 이매방류의 살풀이춤은 남도무악 장단에 맞추어 추는 무속춤의 하나로 삶과 죽음,환희와 고통이 교차되는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춤사위가 「정중동의 미」의 극치를 이룬다.
  • 범민족대회 2,401명 연행/폭력시위 주동자 모두 구속

    ◎북동조 범추본관계자등 수사/검거 전담반 구성 끝까지 추적/최 내무 회견/주사파·노사 불법행위 엄단/김 대통령 최형우내무부장관은 불법·폭력적으로 강행된 「제5차 범민족대회」와 관련,16일 서울 광화문종합청사 내무부장관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불법행위에는 단호히 대처,자유민주주의체제를 확고히 다지고 국법질서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화남 경찰청장등이 배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회견에서 최장관은 『주사파가 장악,폭력시위를 일삼아온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과 전국연합등 재야단체들은 「범민족대회」를 끝내 강행,국법질서를 전면 부정했다』고 지적,이번 대회에서 연방제통일과 국가보안법철폐등 북한의 주장에 동조한 범민족대회남측추진본부(범추본)관계자와 쇠파이프등 살상도구를 들고 경찰관을 부상케하거나 경찰장비를 파손시킨 폭력행위자 전원을 끝까지 추적 검거해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이들 범법자의 검거를 위한 제보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정부는 앞으로 과격시위를 벌이거나 공권력에 도전하는 모든 불법·폭력행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와 달리 사후에라도 관련자를 끝까지 추적해 전원 사법처리키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최형우 내무부장관은 내무부장관실에서 김두희법무,김숙희 교육장관등과 만나 경찰에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페퍼포그차량을 전복시킨 이번 범민족대회 참가자들의 불법·과격시위가 인내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보고 향후 불법·폭력시위에 강력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검찰과 경찰은 이날 당국의 불허방침에도 불구하고 제5차 범민족대회를 강행,폭력시위를 주동한 시위주동자및 적극가담자 등을 모두 가려내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번 범민족대회와 관련,1일부터 16일까지 모두 2천4백1명을 연행해 이 가운데 광주 송원전문대 2년 이모군(20)등 4명을 국가보안법·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8명을 입건,47명을 즉심에 넘기는 한편 8백91명을 훈방했으며 나머지 1천4백51명에 대해서는 시위가담 정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범민족대회가 열린 14일 이후 서울에서 3백38명을 비롯,전남·전북등 7개 시·도에서 모두 1천5백63명을 연행해 1백12명을 훈방하고 나머지는 조사중이다. 경찰은 조사를 받고 있는 연행자 가운데 폭력시위를 주동하고 시위에 적극 가담한 사람및 쇠파이프·화염병 소지자,파출소 기습시위자등은 모두 구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이번 범민족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방에서 하급생을 이끌고 올라온 상급생 인솔자와 시위도중 이탈자를 막은 규찰대원들도 전원 색출,엄중처벌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행사를 주관한 범추본의 신창균·조용술·김현국씨등 상임본부장 3명과 부문별 행사책임자 등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실정법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한뒤 전원 사법처리키로 했다.
  • “대학의 혁명기지화 막겠다/자금줄 끊고 학사관리 대폭 강화”

    ◎김 교육,국회보고 국회 교육위(위원장 이영권)는 4일 김숙희교육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회의를 열어 주사파문제를 비롯한 대학가의 좌경화에 대한 대책등을 따졌다. 김장관은 이날 『서강대 박홍총장의 발언후 대부분의 언론과 대학에서 좌경운동권의 심각한 친북화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대학 스스로의 자구노력과 학생회조직및 운동의 건전화를 유도하는 학원안정화 방안을 전국 대학들에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민족문화창달과 민주번영에 초점을 맞춘 민족교육을 통일교육의 중심으로 삼겠다』면서 『앞으로 통일여건 변화에 맞춰 통일교육을 전담하는 기구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장관은 이어 『서강대 박홍총장의 발언에 대한 증거는 박총장이 사직당국에 협조해야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박총장이 사제와 교육자로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장관은 특히 『한총련의 1년간 공시적인 재정규모가 3억원에 이르는 만큼좌경학생운동의 자금줄을 끊기 위해 학생회의 자판기운영등 수익사업을 막고 학생회비의 예·결산관리도 철저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학사관리를 철저히 해 공부하지 않는 대학생이 학교에 남아있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총학생회장등의 자격강화,외부행사의 학내개최금지,학내무단기숙행위 차단등을 통해 대학이 혁명기지화되는 사태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은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이 운동권대학생에서 일부 교수등 사회저변으로 확산된 현실에 우려를 표시하고 대학생에 대한 사상지도등 대학및 교육부의 근본대책을 요구했다.
  • 여야,“대학가 주사파 방관” 질타/국회 교육위서 오간말

    ◎학내 친북실태 이성적 검증 필요/좌경 발본에 공안당국 분발 촉구 4일 국회 교육위에서 여야의원들은 경상대 일부교수들의 이적성 교재사용,박홍서강대총장이 밝힌 「주사파」실태등 대학가의 최근 이념적 혼란에 우려를 표시하고 근본대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숙희교육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은 북한체제를 추종하고 급진폭력화된 대학내 세력을 방관해온 정부당국과 대학교수들의 무책임성을 한목소리로 탓하면서도 그 처방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시각차를 드러냈다. 민주당의 박석무의원은 『교육부는 국민에게 충격을 준 박총장의 발언을 뒷받침할 정확한 증거가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대학가의 친북실태에 대한 「이성적 검증」을 요구.그는 또 『최근 때아닌 공안정국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소수의 주사파문제를 확대·과장,통일논의와 학문의 자유를 위축시킨다면 통일교육과 남북정상회담은 하나마나』라고 우려. 같은 당의 김원웅의원도 『대학교재의 일부내용이 수구세력에 불리하다고 해서 검찰이 수사하는것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가세,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념문제에 개입을 자제해오던 수세적 태도에서 선회. 이에 대해 같은 당의 이협의원은 『대학의 주도층학생들이 김일성·김정일의 영구집권논리에 불과한 주체사상을 추종하다니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밝히고 『교육부는 김일성장학금을 받은 교수의 실상을 밝히라』고 당내 유화론과 거리를 유지. 이의원은 또 『교재내용이 문제가 된다면 교육부가 사전조치를 취하지 않고 뒤늦게 검찰이 수사에 나선 이유가 뭐냐』고 따진 뒤 대학생들에 대한 사상교육의 강화를 주문. 교육위위원장인 민주당 이영권의원도 『정부는 주사파가 86년부터 활동해왔다고 하는데 9년동안 무얼 하고 있었느냐』고 질책. 그러나 이협의원은 『구체적 증거의 제시도 없이 우루과이라운드 비준거부운동을 북한이 지시했다는 당국의 발표는 우루과이라운드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처절한 생존권싸움을 왜곡할 소지가 있다』고 UR의 국회비준반대운동의 약화를 경계했고 이위원장도 주체사상을 반대하는 「사로맹」을「주사파」의 배후로,「사로청」의 하수인으로 규정한 박홍총장 발언의 신빙성에 의문을 표시. 송광호의원(민자)은 『주사파동향을 알고도 보신주의에 빠져 발언하지 못한 교수들이 있었다면 이러한 교수들은 자유민주주의체제 아래서의 대학강단에서 퇴진해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교육부장관의 견해를 요구. 송의원은 특히 『차제에 정치적 오해의 소지 때문에 대공업무를 소홀히 한 공안당국은 대학가 좌경세력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한 뒤 『기무사령부도 군에 입대한 주사파학생들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 김인영·김호일의원(민자)등은 『통일의 주도권을 대한민국이 행사하기 위해 이 시점에서 올바른 방향의 제시가 있어야 「통일쇼크」를 최소화한다』고 교육부의 사상및 통일교육강화를 촉구. 김숙희교육부장관은 이에 대해 『외부행사의 대학내 집회를 불허하고 학내 무단기숙행위를 단속하는등 대학의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면서 『학생회의 수입사업관여나 자의적 예산운용을 막고 총학생회장 입후보자격을강화하는등 학사관리제도의 개선을 대학당국에 지도해나갈 것』이라고 답변.
  • “가뭄도 끝나고”/“밀린과제 많아”/각료의 휴가명암

    ◎이 총리 10∼13일·정 부총리는 3∼6일/“토초세” 홍재무·“현대중” 남노동 엄두못내 김영삼대통령이 5박6일 일정으로 2일 휴가를 떠났다.그렇게 속을 태웠던 가뭄도 끝나고 이제는 웬만큼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김일성의 사망과 오랫동안 계속됐던 가뭄등으로 휴가를 연기했던 국무위원들도 새로 휴가일정을 짜거나 계획대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실·국장 이하 일반 직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휴가를 즐기고 있다.홍수가 지거나 하는 일만 없다면 관가의 8월도 일반 직장과 다름없이 휴가시즌이 될 것 같다. ○…장·차관들의 휴가는 대부분 3박4일.규정상 6일동안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지만 장관들은 매주 월요일의 국무회의,그리고 차관들은 목요일마다 열리는 차관회의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1주일 내내 자리를 비울 수가 없어서다. ○…휴가일자를 8월초로 잡았던 장관들은 운이 좋은 편.김대통령이 2일 휴가를 떠나 계획대로 휴가를 즐길 수 있게됐다.정재석경제부총리와 김두희법무부장관이 바로 그런 케이스다.정부총리는 3일부터 6일까지,김장관은 9일부터 12일까지 휴가를 간다.9일부터 12일로 잡았던 최형우내무부장관과 17일부터 20일로 느지막이 휴가를 계획했던 황영하총무처,박윤흔환경처장관은 스케줄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 ○…휴가를 아예 포기하거나 일 때문에 엄두를 못내는 장관들도 있다.홍재형재무부장관은 금융실명제 1주년 평가와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일치 판정이 내려진 토초세 보완문제 때문에 휴가를 가지 못하고 있다.남재희노동부장관도 현대중공업사태가 해결돼야 휴가고 뭐고 비로소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다.이병대국방부장관은 휴가를 갈 뜻이 전혀 없는 듯 7월에도 총무처에 휴가신고서를 내지 않았다.3일부터 6일까지 휴가를 갈 계획이었던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일단 휴가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시중과학기술처장관도 아직 휴가계획을 짜지않고 있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5일로 예정된 미국과 북한의 고위급회담 때문에 서울을 떠나기 어렵다.또 김우석건설부장관은 홍수예방대책을 마련하는 일 때문에 예정대로 9일부터 12일까지 휴가를 갈 형편이 못된다.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입후보한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혹시 해외출장을 가야 할지도 몰라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오린환공보처장관은 지역민방이 선정된 뒤에나 비로소 짬이 날 것 같다. ○…이영덕국무총리는 10일부터 13일까지 삼청동 공관에 머물면서 서울 근교에 잠깐 다녀올 계획.이홍구통일부총리는 8월 중순 이후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이부총리는 송영대차관이 미국을 방문하는 3일부터 10일까지는 자리를 뜰 수 없다.김대통령이 휴가를 떠난다는 소식을 2일에야 비로소 접한 이시윤감사원장과 7월로 날짜를 정했던 김숙희교육·서상목보건사회부장관은 8월중으로 일정을 재조정할 예정이다.
  • 내각에 웃음 뿌린 태풍단비(국무회의:1일)

    ◎“고속버스 전용차선에 성과좋다” 보고 1일 국무회의의 안건은 6개로 평소에 비해 매우 적은 편.하지만 국무위원들이 「경쟁적」으로 발언에 나서 예정된 시간 1시간20분을 모두 채웠다.생각지 못했던 태풍이 단비를 몰고와 참석자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고 회의실에 웃음이 넘쳤다고 배석했던 강형석총리공보비서관이 전했다. ○…홍재형재무부장관은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일치 판정이 내려진 토초세와 관련,『부동산 투기 억제기능을 살리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개정을 검토하겠다』고 보고. 홍장관은 『이미 부과된 세금은 소급적용의 영향을 받지 않고 또 내년부터는 부과대상이 없어 문제가 없지만 현재 법원에 계류중인 세금이 문제』라면서 『법원의 판결을 보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언급. ○…오인환공보처장관은 『주사파문제는 수사기관에 맡길 사안이 아니라 건전한 학생운동의 육성 차원에서 학생운동의 탈이데올로기를 유도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면서 사회 각계가 참여하는 운동의 필요성을 역설.○…김우석건설부장관은 지난달 30일과 31일에 걸쳐 만 24시간동안 경부고속도로 양재∼신탄진 구간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고속버스전용차선제의 성과를 매우 성공적으로 평가. 김장관은 『휴가기간동안에는 6시간 이상 걸리던 서울∼대전 구간이 토요일인 30일에는 4시간,일요일인 31일에는 3시간30분으로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오는 6일과 7일 주말과 광복절연휴에 다시 실시해보고 추석때 전면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보고. ○…김숙희교육부장관은 국민학생 과외 허용에 관해 『속셈학원등에서 편법으로 과외를 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공부를 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설명. ○…남재희노동부장관은 장기화되고 있는 현대중공업 파업에 관해 언급,『정부는 현대중공업사태를 단순히 조기 수습하는데 급급하지 않고 고질적 악성 분규를 치유함으로써 내년 이후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방향이 전환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면서 『투쟁 일변도의 노동운동은 실패하고 강성노조 집행부를 추종하면 손실이 따르며 평소 노사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기업은 정부가 도와주지 않는다는 교훈을 남기려고 한다』고 강조. 남장관은 『사태수습 자체를 위한 공권력 투입은 자제하되 불법행위는 사후에 엄중하게 다스리겠다』고 보고. ○…이원종서울시장은 서울지하철노조의 재파업 움직임과 관련,『파업대응태세가 갖추어져 있으므로 시민들에게는 그다지 불편이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기강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경한 대처방침을 피력. ▷의결안건◁ ▲국방부군비검증단령(제)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직제(개) ▲특허청과 그 소속기관직제(개) ▲국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개) ▲9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배정계획및 자금계획안 ▲영예수여안(독립유공자)
  • “대학 학사관리 철저히”/김 교육 전국2백92개대에 공한

    교육부는 최근의 주사파(주체사상)활동등 심각한 학생운동과 관련,1일 전국 2백92개 대학에 대해 학생지도와 학사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숙희장관은 이날 각 대학 총·학장에게 보낸 공한에서 『비록 소수이지만 좌익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있는 학생들에 의해 빚어지는 대학의 위기를 대학 스스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올 2학기부터 모든 대학이 면학분위기 정착을 위해 제반 학사관리를 철저히 하고 교권을 바로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김장관은 또 『학생회가 일부 좌경운동권에 의해 사회혼란과 학원질서 유린의 조직체가 돼서는 안된다』며 『학생자치조직으로서 본연의 기능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생회의 정상화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운동권」 학사관리 강화/성적 미달땐 제적키로

    교육부는 오는 2학기부터 대학의 운동권학생과 운동부원은 물론 일반학생의 학사관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도록 각대학에 권장키로 했다. 교육부는 25일 김숙희장관 주재로 실·국장회의를 열어 최근 대학총장을 비롯 각계에서 운동권 주사파 학생들에 대한 비판이 일고 각대학에서 학사관리 강화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이에관한 학칙개정 인가요청이 있을 경우 이를 모두 수리해 주기로 했다. 이를위해 곧 전국대학 교무처장회의를 열고 『출·결석등 성적관리의 엄격적용을 골자로 한 학사관리 강화방안을 대학자율로 마련해 시행해줄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이는 운동권 학생들이 그동안 강의참석과 시험및 리포트제출등에 소홀하더라도 대학이 어느정도 성적관리를 해준 관행을 바로잡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민대 현승일총장은 『그동안 운동부 학생들과의 형평문제로 운동권 학생들에게도 적용했던 「학점 올려주기」관행을 과감히 철폐할 예정』이라며 『출·결석 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중이며교수에 따라 편차가 큰 학점의 평가방법을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성균관대등 다른 대학들도 성적이 나쁜 운동권 학생들에 대해 현행 학사경고 제적제를 엄격히 적용하는 세부방안을 마련중이다.
  • “가뭄지역 대체작물 조기파종을”/이 총리(국무회의:25일)

    ◎교육부,“학생회선도 교수지도위원회 설치” 25일 국무회의의 주요 의제는 역시 가뭄.국무위원들은 남부 지역에 조금이라도 비를 뿌릴 것으로 기대했던 태풍이 비켜지나간 것에 아쉬움을 표시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영덕국무총리는 『농림수산부와 내무부등 관계 부처에서는 당면한 가뭄을 극복하는데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가뭄 방지를 위한 항구적 대책을 마련하라』면서 『특히 가뭄지역에 대한 대체작물 파종과 부족 농산물의 수급및 물가안정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오는 8월31일까지 3백억원의 국민성금을 모금해 관정등 용수 개발과 양수기 호스등 양수장비 구입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지표수 복류수 이용이 어려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암반관정 7백공을 전액 국고 지원으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보고. ○…이홍구통일부총리는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문제는 북한의 핵투명성 확보와 관련된 모든 문제가 해결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면서 『정부는 경수로 지원을 북한의 핵개발 포기에 대한 대가가 아닌 우리 민족의 장기적인 에너지 확보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 이부총리는 이어 세계일보 박보희사장의 무단 방북에 대해 『법적으로 엄격하게 처리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박사장의 발언에 대해 더이상 언급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단호한 태도. ○…김숙희교육부장관은 『학생회가 건전한 학생들에 의해 운영될 수 있도록 영향력이 있고 적극적인 교수들로 교수지도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운동권 학생에 대한 학사관리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보고. 김장관은 『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대학의 학칙을 면학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개정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대학교육협의회 산하에 평화통일 교육연구에 관한 기구를 설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 ▷의결안건◁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제)▲경기도 남양주시등 33개 도농복합형태의 시설치 등에 관한 법률(제)▲법원조직법(개)▲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각급 법원 판사정원법(개)▲법관의보수에 관한 법률(개)▲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제)▲행정소송법(개)▲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개)▲농어촌특별세관리 특별회계법(제)▲농어촌구조개선 특별회계법(개)▲수출보험법(개)▲전염병예방법(개)▲관광진흥법(개)▲수도권 신공항건설공단법(제)▲자동차운수사업법(개)▲수도법(개)▲하수도법(개)▲자연환경보전법(개)▲유해화학물질관리법(개)▲군인및 군무원의 해외파견근무수당 지급규정(개)▲공동주택관리령(개)▲특정다목적댐법 시행령(개)▲의료법 시행령(개)▲의료보험법 시행령(개)▲국가공무원 명예퇴직수당 지급규정(개)▲9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공고안▲대한민국정부와 뉴질랜드정부간의 사증면제에 관한 교환각서 체결안▲대한민국정부와 트리니다드 토바고공화국간의 사증면제에 관한 교환각서및 대한민국정부와 안티구아바뷰다정부간의 사증면제에 관한 교환각서 체결안▲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차관협약 체결안▲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 승인안▲통신요금 조정안▲94년도 보훈기금운용계획 변경안▲94년도일반회계 재해대책예비비 지출안(한해대책 지원비)
  • 품위잃은 의원 발언/박대출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학군제도의 폐지문제 때문에 벌어진 민자당의 박희부의원과 김숙희교육부장관의 설전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사태가 여성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상황으로 악화되면서 한때의 해프닝으로 지나갈 것 같지가 않다.한국YWCA 여성단체연합등은 15일 박의원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냈고,하루전에는 국회 여성특위 축하연에서 민자당 지도부에 항의했다.당황한 박의원은 김장관에게 『표현상의 실수』라고 사과했지만 여성계는 여전히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그 국민의 절반을 비하한 것을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김장관이 회장을 지냈던 YWCA는 조직적으로 대처할 움직임이다.박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연기군에 이웃한 대전·천안·조치원등에서 박의원의 자질문제를 알려 다음번 국회에는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겠다는 기세다. 사태를 이러한 형국으로 몰고간 원인은 지난 13일 올 추경예산안 심의때 그가 한 발언에 있다.그는 김장관에 대해 『심장이 두꺼운 사람』『이마에 바늘을 찔러도 피는 커녕 물도 안나올 여자』라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 농촌출신의 박의원이 이날 원래 하려고 했던 발언내용은 이렇다.『농민들은 아이를 공부시키려고 도시로 위장전입한다.아예 이사를 가서 출퇴근으로 농사를 짓기도 한다.어려운 농촌은 이농증가로 더욱 피폐하게 될뿐이다.따라서 학군제도는 폐지해야 한다』 김장관은 그러나 폐지불가만을 거듭 외쳐댔다.소신을 강조하면서도 의원들이 만족할만한 정책 제시나 답변을 하지 못하자 성미 급하기로 정평난 박의원이 흥분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박태영의원과 장영달의원도 이날 박의원과 같은 주장을 폈지만 김장관을 인신공격하고 스스로의 품위를 떨어뜨리지는 않았다. 박의원은 지난해 예산안 심의때도 의사진행방해인 「필리버스터」를 「필리보이스」「필리보이스터」라고 말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이쯤되면 좀더 열심히 공부하고,발언을 하기 전에 한번 더 곰곰 생각해보는 자세가 필요할 듯하다.
  • 박희부의원의 김 교육 인신공격 발언/여성단체,공개사과 요구

    지난 13일 국회예결위에서 발생한 박희부의원(민자·충남 연기)의 김숙희교육부장관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과 관련,대한YWCA연합회·한국여성단체연합등 여성단체들이 성명서발표와 함께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등 일제성토에 나섰다. 대한YWCA연합회(회장 김갑현)는 15일 서울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32회 전국대회도중 「교육부장관에 대한 국회의원의 여성비하폭언에 공개사과를 요구한다」는 긴급건의문을 채택,대전·천안·조치원 등 박의원 지역구 지부를 중심으로 발언내용폭로와 함께 박의원의 자질문제를 집중거론키로 했다. 박희부의원은 지난 13일 추경을 다루는 국회예결위에서 도농간 학군제폐지에 관해 질의답변을 하던중 김숙희교육부장관에 대해 『심장이 대단히 두껍다』 『웃지 말라』 『마빡』…등의 표현을 썼으며 박의원은 이같은 발언에 대해 김장관이 항의하자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으로 얘기했는데 웬 대꾸냐』라고 주장,물의를 빚고 있다.
  • 장애자 대입특례/교육부 내년 시행

    95학년도부터 신체장애자에 대한 대학 특례입학제도가 신설되며 내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에 1개교당 1개의 컴퓨터교실이 설치된다. 김숙희교육부장관은 11일 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컴퓨터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16비트인 교육용 컴퓨터기종을 32비트로 고급화,95년까지 초·중·고교 1개교당 적어도 1개이상의 컴퓨터교실(30대 기준)을 만들고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집중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98년까지 실업계와 인문계 고교간의 학생비율을 현재 64대 36에서 50대 50으로 조정하고 농업고의 학과를 농산물가공및 유통관련학과등으로 개편키로 했다. 교육부는 수도권소재 이공계 대학에 한해 허용해왔던 대학별 증원규모내 학과 신·증설및 정원책정 자율화를 내년부터 전국의 이공계대학으로 확대키로 했다.
  • 주말 정오의 급보… 온국민 경악/김일성사망 알려지던 날

    ◎“고향방문 어떻게되나” 걱정/실향민들,“정상회담 앞서 이런 일이”/시장·역마다 발길 멈추고 TV앞에 김일성주석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9일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정확한 사망경위와 앞으로의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서울역·영등포역·강남고속버스터미널등에 나온 시민들은 TV를 통해 김주석사망소식이 흘러나오자 갑작스러운 사망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긴급뉴스를 주시했다. 서울역에는 이날 하오1시쯤 김주석의 사망소식을 실은 신문호외가 뿌려지자 시민들은 호외를 들춰보며 주위사람들과 심각한 표정으로 앞으로 미칠 영향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하오2시쯤 영등포역 대합실에서 TV를 보던 김봉환씨(60·충남 공주군 신풍면)는 『남북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사망해 안타깝다』고 했으며 황해도 연백이 고향이라는 실향민 황옥순씨(59·여)는 『김일성이 죽기 전에 어떻게든 통일의 기반이 마련됐어야 했는데 그렇게 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정일이 어떻게 나올지 몰라 불안하다』고말했다. ○…김주석사망으로 전군에 외출·외박·휴가를 금한다는 비상경계령이 내려지자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여행장병안내소에는 장병들이 수시로 찾아와 자신의 복귀여부를 확인하느라 부산한 모습. 장병들은 안내소에 설치된 군전화를 통해 부대에 복귀여부에 관한 연락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산가족들은 이날 낮 김주석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알고 있는 실향민들에게 서로 전화를 해가며 『사실이냐』 『이산가족 고향방문은 무산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모습. 1천만이산가족재회추진위원회 고재성이사(62)는 『충격적이다.앞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될 것같고 김정일체제가 어느정도 정리된 뒤라야 남북회담이 재개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러운 추측. ○…시민들은 김주석의 사망소식에 대해 처음에는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TV와 라디오에서 잇따라 뉴스가 흘러나오자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 이날 낮12시10분쯤에 친구를 통해 김주석의 사망소식을 접한 이기영씨(29·회사원·성동구 금호동)는 『처음에는 지난 86년의 오보사건처럼 한낱 해프닝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 북한정국이 불안해지면 남한에 대한 돌발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불안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동대문시장 상인들도 이날 낮12시5분쯤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일손을 놓고 삼삼오오 TV앞에 모여 귀를 기울이는 모습. 상인 5∼6명과 방송을 지켜보던 이 시장 121호 상인 김숙호씨(58·여)는 『인명은 재천이라지만 김일성의 사망소식에 충격과 허탈감이 앞선다』면서 『남북관계가 갑작스럽게 악화되지 않을까 우려되지만 이럴 때일수록 국민의 슬기를 모아 위기를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 증권거래소에는 사망소식이 전해진 하오부터 증시전망을 묻는 문의전화가 쇄도해 직원들이 하오 늦게까지 퇴근을 못하기도. 대신증권 여의도지점 영업부 양재규대리(35)는 『주가전망과 사망원인을 묻는 고객들의 전화를 받느라 하오 내내 진땀을 뺐다』고 말했다. ○…각 대학 총학생회도 방학중이라 한산한 캠퍼스분위기와는 달리 라디오나 텔레비전의 속보를 지켜보며 앞으로 남북관계 등에 대해 분석을 하는 등 민감한 반응. 또 서울대 총학생회실에도 학생 10여명이 라디오방송에 귀를 기울이며 김주석사망후 남북관계와 한반도주변정세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등 분주한 모습. ○…김주석사망소식이 전해진 후 시내 및 국제전화와 이동통신·PC통신등 통신이용량이 평상시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과 데이콤에 따르면 김주석사망이 보도된 이날 낮12시쯤부터 하오5시까지 시내통화량은 1주전 토요일인 지난 2일에 비해 9%,국제통화량은 20% 증가했다. 이와 함께 「천리안」등 PC통신서비스의 전자게시판과 「청와대큰마당」등에는 김주석사망과 관련된 글이 많이 등록되고 관련토론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 농어민 연금/군지역 자영자도 대상에/고엽제피해 국제소 지원

    ◎정부,국회답변/교개위취지 대입개선 반영 이영덕국무총리는 8일 국회 본회의 사회·문화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확대 실시되는 농어민연금제에 군지역 농어민과 자영자도 적용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총리는 또 『오는 9월 고엽제 피해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확대 실시해 피해상황이 추후 밝히지면 보상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하고 『고엽제 환자들의 국제소송이 실비로 지원될수 있도록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형우내무부장관은 『과학수사체제 확립을 위해 내무부 산하 과학수사연구소를 경찰청으로 이관하기로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으며 민생치안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지휘부 인력 1천3백58명을 감축,일선 민생치안 부서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또 『112순찰대를 읍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순찰차에 조회용 단말기와 위치자동표시 장치등을 시험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김두희법무부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남북간에 정치·경제교류가 활발해지면 국가보안법을 더욱 신중하게 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숙희교육부장관은 대학입시제도와 관련,『95년도는 기존 발표대로 실시하되 그 뒤의 대입제도는 교육개혁위원회 건의안의 기본취지를 반영하고 수험생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보완·발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재희노동부장관은 산업재해 감소대책과 관련,『내년부터 3년동안 해마다 1천억원씩 투자해 중소 영세업체의 설비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인환공보처장관은 『96년 상반기 위성방송을 위한 무궁화호 위성 발사계획에 민간참여를 확대하는등 재원조달 방안을 전면 재검토,종합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질문에 나선 강우혁 남평우 주양자 최영한(민자),이원형 양문희 김충현(민주),변정일의원(무소속)등 8명의 여야의원들은 최근 철도·지하철 파업및 대학생 과격시위를 비롯, ▲식수오염등 환경문제 ▲대입제도개선및 과열과외대책등 교육개혁 ▲민생치안및 청소년범죄 ▲상무대 비리의혹및 경찰중립화등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 “남북교류 보아가며 보안법 신중운영”(의정중계:8일 본회의)

    ◎“경찰에 부분적 수사권 부여 용의는/「광주항쟁」피해자명예회복등 추궁/질문 ◇강우혁의원(민자)=3차례이상 상습흉악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종신형으로 사회와 격리시키는 삼진법을 채택할 용의는.경찰에 영장청구권,체포장청구권,독자적 수사개시권등 부분적 수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부총리급의 환경원을 설치할 의사는. ◇이원형의원(민주)=검찰의 중립성 확보를 위해 검찰총장의 입각을 제도적으로 금지할 용의는.해외도피중인 김종휘·이원조씨등을 사면하겠다는 뜻이 있는가.정부에서 검토중인 경찰중립화방안은 무엇인가.96년이후의 대학입시제도와 본고사폐지여부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혀라.노령수당범위를 확대할 용의는. ◇남평우의원(민자)=불법시위나 파업을 막을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새마을운동,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등 국민운동단체들을 국민의식개혁에 동참시킬 방안은.잘못된 행정처분으로 국가의 행정소송패소율이 40%에 이르는 데 대한 대책은.교장임기가 만료된 원로교원의 예우및 교장명예직제도를 도입할용의는. ◇양문희의원(민주)=남북의료기술협정및 환자진료협정을 체결해 남북한의 의학교류를 활성화할 용의는.비무장지대를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할 의향은.지난 89년 마련된 통합의료보험제도가 시행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주한미군기지의 환경오염실태를 조사하라. ◇주양자의원(민자)=영유아보육시설을 조속히 확충하고 생활보호,의료보호대상자등 빈민계층에 대한 공적부조를 확대하라.통일에 대비,북한의 보건의료및 사회보장제도 연구전담팀을 운영하라.의료보험과 국민연금,산재보험등 동일한 관리대상을 따로 관리하는데 따른 낭비,비능률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라. ◇김충현의원(민주)=사회의 가치관혼란과 도덕실추의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가.친일파들에게 수여한 독립유공훈장을 치탈할 용의는.독립유공수훈자 재심의계획이 추진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교육부는 대학의 입학·졸업정원제를 폐지하고 학사운영을 대학의 자율에 맡기라. ◇변정일의원(무소속)=지금까지의 개혁작업이 적법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보는가.「광주민주항쟁」「거창양민학살사건」「제주4·3사건」의 진상규명과 피해자명예회복조치를 미루는 이유는 무엇인가.청소년범죄예방을 위해 교육계인사와 청소년문제전문가가 참여하는 청소년범죄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할 용의는. ◇최영한의원(민자)=방송개방과 다매체 다채널시대의 도래에 따른 상업주의,외래문화의 범람에 대한 대책은. 경쟁력강화라는 미명 아래 수석제일주의,영재교육위주로 흐르고 있는 파행교육 대신 인간다움을 가르치는 전인교육으로 정상화할 방안은. ◇이영덕국무총리=96학년이후 대학입시제도는 교육개혁심의위의 건의와 교원등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비무장지대의 자연생태계 보전지역 지정은 남북교류가 본격화될 때 북한과 협의해 추진하겠다.노인·유아복지시설 건립을 위해 97년까지 9백억원을 투입하겠다.해외순국선열 유해봉환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하겠다.고엽제 피해자들의 국제소송비를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형우내무부장관=올해 상반기의 범죄발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줄었다.화생방전에 대비,취약지역 민방위대에 1백18만개의 방독면을 보급했으며 이를 계속 확대하겠다. ◇김두희법무부장관=국가보안법은 체제수호를 위한 방어적 개념의 법률로서 남북교류가 활발해질수록 신중하게 운용돼야 한다.정치개혁입법이전의 정치자금수수를 불문에 부친다는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 ◇김숙희교육부장관=보사부의 의료인력 수급전망을 바탕으로 강원도의 의대증설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올해안에 중장기 대입제도 시안을 마련하겠다.지역차이가 큰 고교내신성적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평가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과외과열을 막기 위해 국·영·수 중심의 대학입시를 논술형으로 전환,사고력측정에 주력하겠다.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시군구마다 80명단위,읍면동마다 10명단위등 청소년 선도요원을 지정할 계획이다.서울평화상 폐지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서상목보사부장관=사회복지요원에 대해 국공립 시설종사자의 66%에 불과한 보수를 연차적으로 현실화해 97년에는 같은 수준의 보수를 지급하는등 처우개선을 추진하겠다. ◇남재희노동부장관=국제노동기구(ILO)의 각종 협약 가운데 4개 협약만 가입하고 있으나 나머지 협약은 여건을 봐가며 가입을 추진하겠다. ◇박윤흔환경처장관=쓰레기 종량제 확대실시를 앞두고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종류별로 재활용체계를 구축하고,재활용품은 공공기관이 우선 사용토록 하는등 각종 시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오인환공보처장관=신문발행부수공사제도(ABC)에 가입한 신문사는 아직 7개사에 불과하나 앞으로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방송육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방송발전위원회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올해말 선진방송화계획을 확정할 것이다.
  • 여경 48돌/보조업무 탈피,경찰 중추역 맡는다

    46년 미군정하에서 창설된 대한민국 여자경찰이 올해로 48돌을 맞았다.초창기 「경찰의 꽃」에 머물던데서 여성파출소장,여성형사기동대장,여경교통순찰대등까지 등장하고 있는 오늘.여경은 6월30일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문민시대와 여자경찰」 기념 세미나를 마련,생활경찰의 주역으로의 새로운 다짐을 가졌다.창설 48주년을 맞아 현장을 뛰는 3명의 여경을 통해 애환과 자세,문민시대에 거는 기대를 알아본다. ◎현장뛰는 여경3인에 들어본 「현주소」/정보·조사 등 금녀부서 진출 꾸준히 증가/“공직할당제 도입,여성비중 더욱 높아야” 한목소리 현재 전체 경찰의 1.5%에 해당하는 1천2백23명의 여경중 가장 계급이 높은 서울시경 민원봉사실장 김강자 경정(46). 『정말 매력있는 직업입니다.중요한 서류발급을 미끼로 여성을 괴롭히는 못된 남성으로부터 증거를 잡아내고 여성의 민원을 해결해주는 일을 경찰,특히 여경이 아니면 누가 해내겠습니까』 그의 긍지 넘치는 역할론에 중견급인 서초경찰서 방범과 소년계장 윤나미 경위(36)도 한술거든다.『관내 중·고교를 돌며 방범예방교실을 연뒤에는 학생들이 갖가지 고민을 전화로 얘기합니다.상담후 며칠뒤 문제를 해결했다고 연락이 오기도 하고 불량친구들로부터 보호해줘 고맙다며 편지를 보내오기도 합니다』여경으로서 소년범죄 예방의 효과와 보람이 남다르다는 말이다. 지난 3월 경찰대학을 졸업,경찰직 투신 4개월째인 박송희 경위(24·청량리 방범반장)는 『4년간 남학생들과 똑같이 공부하고 훈련,새벽 5시 순찰이 당연한데도 「여자가 어떻게…」라고 보는 시민과 남자경찰들이 있어요.이게 벽이구나 라고 느끼죠』 최근 경찰 업무가운데 이른바 「금녀부서」로 꼽히던 핵심부서 정보·조사·수사직으로 여경들의 진출은 꾸준히 늘아가는추세. 서울 남대문경찰서 조사계장 이주자 경감과 경찰종합학교 교관 홍정희경감,서초경찰서 최은정조사관(경위),지난해 말 경감승진 시험에서 1등을 한 경찰청 이금형채증계장등이 벽을 허문 여성들이다.92년 경찰대를 수석 졸업한 김숙진경위등 일선 파출소장도 3명이나 배출됐다. 그러나 이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부분의 여경들이 단순 보조업무에 치우쳐져 있는것이 현실이다. 『여경의 위상은 국민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과도 바로 연계된다』고 말하는 김실장은 오랫동안 단순 보조업무에만 치우쳐 막상 중요부서 일을 맡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아쉬워 한다.여경의 의식개혁 또한 필요하며 효율적 관리를 위해 5·16전에 존재했던 여경전담반의 필요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30일의 세미나에서「경찰업무와 여성경찰관의 역할」주제발표를 한 이상안 경찰대교수(경찰위원)는 『여성경찰은 문제 인식능력,상황 탐지력,정보분석력등에서 남성보다도 오히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오는 2천년까지는 여성경찰 공직 할당제를 도입해 여성의 비중을 높인뒤 남녀간의 제한적,또는 완전한 경쟁체제에 들어가야한다』고 주장했다.
  • 장티푸스백신을 “뇌염백신” 잘못 주사/유아원생 3명 고열 입원

    ◎제주보건소 【제주=김영주기자】 제주시보건소가 유아원생들에게 장티푸스백신을 뇌염백신으로 착각해 적정량의 2.5배까지 주사하여 부작용이 나타나 어린이들이 입원치료를 받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다.이같은 사고는 서울 「뇌염백신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어나 「백신 충격」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주시 보건소(소장 김숙겸)는 27일 하오 제주시 화북2동 마야유아원(원장 장승하)의 원생 70여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면서 30명에게는 뇌염백신대신 장티프스백신을 주사했다. 이과정에서 일부 어린이들에게는 1회 0.4㎖씩 주사해야 하는 장티푸스 백신을 뇌염백신주사량인 1㎖씩 주사해 부효진(6·제주시 삼양2동)·효정(4)자매와 백제현군(6·제주시 삼양3동)등 3명이 고열과 구토증세로 제주의료원에서 이틀째 입원 치료중이다.
  • 이 총리 주재 「정신건강증진」 간담회 요지

    ◎“의식개혁으로 구조적 병리 치유”/갈데까지 간 청소년탈선 서둘러 막아야/각계 의견 수렴… 정부가 구체대책 마련 이영덕국무총리는 28일 엽기적인 부모살해사건과 관련,청소년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고 각계 전문가들을 삼청동공관으로 초청해 긴급좌담회를 가졌다.다음은 대화요지. ▲홍승직교수(고려대 사회학과)=10대의 부모인 40대중반 또는 50대초반의 세대는 대개 어려울때 성장했던 사람들로서 자녀에 대한 과보호가 강하고 독립심을 길러주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 ▲이동원교수(이화여대 사회학과)=자아의식이 약한 청소년들에게 전염될까 두렵다.어른들의 대책이 오히려 청소년들에게 자극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홍강의교수(서울대 의대 정신과)=성장후 생긴 문제가 아니라 2·3세때부터 자기조절능력이 결여된 아이들이 성장해서 생긴 문제일 수도 있다.정부의 유학개방조치는 신중히 재검토돼야 한다. ▲박성수교수(서울대 교육학과)=청소년들의 분노와 적개심을 조절 관리해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우리의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이전혀 없다. ▲김창열방송위원장=특히 외국영화의 심의에 있어 폭력성·선정성·반가족윤리성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방송에 있어서 가족의 가치보전및 구현이 중요하다. ▲윤재근교수(한양대 문리대학장)=세상이 썩었다고 하지만 건전한 가정이 월등히 더 많다.건전한 아이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어줄 필요가 있다. ▲정세화교수(이화여대 교육학과)=잔혹한 범죄의 책임은 부모에게도 있으나 부모들만의 책임이라는 지나친 반성적 생각도 아이들을 과보호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원호택교수(서울대 심리학과)=40대에서 50대초반의 부모들은 핵가족세대로서 자녀교육기능에 무지하다.핵가족제도아래서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고 가정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가에 대한 지식이 없는 것이 문제다. ▲강지원법무부관찰과장=어떻게 아이들을 교육해야 하는가 하는 프로그램이 전혀 없으며 이는 정부정책의 사각지대라고 생각한다. ▲유승삼중앙일보논설위원=중학교까지는 성적표가 필요없고 인성적 평가가 필요하다.성적은 학교의 내부자료로만 활용돼야 한다. ▲엄규백양정고교장=자유와 방임이 크게 강조되면서 규율이 무너지는 현상이 있다.규칙이 존중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 ▲이홍식영동세브란스병원정신과과장=일반적으로 전체청소년의 30%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층으로 분류되는데 이들에 대한 축적된 자료가 없으므로 과학적 자료수집이 필요하다. ▲권영자정무2장관=사회가 인성이 잘 발달된 인격을 요구하기 보다는 성적이 우수한 사람을 요구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김숙희교육부장관=자녀를 학교에만 보내면 안심이라는 국민들의 교육관을 뜯어고쳐 가정교육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오인환공보처장관=단기적으로 정부가 「건강하고 밝은 가정 만들기」캠페인을 전개하고 학부모초청 대화의 장인 전국토론회를 여는등 가시적인 노력을 보여야 한다.또 장기적으로 신교육을 정립한다는 관점에서 교육전반에 걸친 인성교육방안이 획기적으로 제시되고 추진돼야 한다. ▲이총리=지금까지 논의한 도덕성회복,국민정신건강증진의 문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범정부적으로 대처해야 할 사안이다.앞으로 경제정책등 정부의 모든 정책은 가정의 가치관과 건강을 고려하는 바탕위에서 수립돼야 한다.
  • “그렇게 착한 분이…” 애도 행렬/고 심명보의원 빈소 주변

    ◎“너무 열심히 일한게 탈” 추모 민자당은 25일 참으로 침통했다. 심명보의원의 별세로 고인을 추모하는 분위기 일색이었다. 특히 치열한 경쟁,책임과 의무 때문에 인간적인 측면이 다소 외면되기도 하는 정치사회에서의 허무감마저 감도는 것 같았다. ○민자 분위기 침통 한 당직자는 며칠 앞서 세상을 떠난 서수종의원까지 두 의원의 타계로 치러야 하는 보궐선거문제가 거론되자 『아직 장례도 안 지냈는데…』라면서 추모분위기에 연이어 닥쳐오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이날 민자당의 고위당직자 간담회에서는 『참으로 선한 사람이었는데…』라며 고인의 인간적인 풍모를 추모하는 얘기들이 주로 오갔다. 김종필대표는 『천성이 순하고 덕이 충만한 분이셨다』면서 『그렇게 착한 분이 어떻게 그리 빨리 갈수 있느냐』고 애도했다.고인의 서울 법대 동기동창이자 민정당시절부터 정치를 함께 했던 이한동원내총무는 『87년 대통령선거등을 치르면서 너무 열심히 일하고 또 불가피하게 과음을 한 탓에 숙환을 얻은 것 같다』면서 『정말 애석하기이를데 없다』고 아쉬워했다. ○“가족장으로”… 유언 심의원은 임종직전 『주변에 부담을 주지 말라』면서 장례는 가족장으로 조촐히 치를 것을 유언했으나 이총무등이 『4선의 현역의원인 만큼 국회장으로 치르는 것이 예의』라고 가족들을 설득,26일 국회장으로 결정됐다.민자당은 이수담총무국장 박보환원내총무보좌역등을 빈소인 서울대병원 영안실로 보내 장례절차를 돕고 있다. 25일 고인의 빈소에는 김영삼대통령,노태우·전두환·최규하전대통령,이만섭국회의장,김종필민자당대표,이기택민주당대표,김동길국민당대표,이시윤감사원장,김주인헌정회장등이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특히 이날 상오 조문한 노전대통령은 『심형,너무 애통해…』라면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청와대측에서는 박관용비서실장,이원종정무수석이 이날 하오 빈소를 방문,조의를 표했다. 이어 이영덕국무총리 최형우내무 김숙희교육 남재희노동 김우석건설 서상목보사,오린환공보처 서청원정무제1장관과 이한동총무 이세기정책의장 강삼재 정재철 김덕용 최재욱 정시채 최병렬 박우병 이상득 이승윤 김봉조 정필근,박주천의원(이상 민자),민주당의 이부영 조순형 박석무의원,새한국당의 이종찬대표,국민당의 김용환의원등이 조문.또 채문식전국회의장,윤길중전민정당대표,황인성전국무총리,정해창전대통령비서실장,서석재전의원을 비롯한 수많은 조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전전대통령은 이날 하오 장세동전안기부장,안현태전경호실장과 함께 조문한뒤 의원들과 고인의 자녀들의 장래문제를 의논하는등 애도를 표시했다. ○친화력·성실성 평판 한국일보 편집국장을 지내고 민정당창당발기인으로 정계에 투신,고향인 영월·평창에서 내리 4선을 지낸 고인은 특히 85년 2·12총선 뒤 2년남짓 민정당대변인을 지내면서 남다른 친화력과 성실성을 보여 「명대변인」으로 불리었고 6·29선언후 노대통령의 당선에 누구보다 크게 기여했다. ○궂은일에 항상 앞장 고인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몸을 던져 최선을 다하는 충직한 정치인으로 평가받았으며 남의 어려운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지만 스스로에 대해서는 가혹할 만큼 엄격한일면을 가졌었다.
  • “공직쇄신책 조속 구체화”/이 총리(국무회의:16일)

    ◎금융거래 「비밀보장 범위」 싸고 한때 논란 16일 국무회의는 금융실명거래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재정경제명령 시행에 관한 규정안 가운데 비밀보장의 범위에 대한 이견으로 다소 논란을 빚었다. ○…김두희법무부장관은 『이 규정안 제3조가 「비밀보장의 대상이 되는 정보등의 범위를 특정인의 금융거래 사실및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거래자의 금융거래에 관한 기록의 원본및 사본과 이들로부터 알게 된 것으로 한다」라고 규정한 것은 금융거래 사실과 금융거래 내용이 마치 별개인 양 착각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지적,「금융거래 사실을 포함한 금융거래 내용」으로 일부 자구를 수정할 것을 제안. 김장관은 또 금융기관이 다른 사람에게 정보등을 제공할 때 받는 명의인 동의서의 유효기간이 6개월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제5조가 수사목적등을 제한할 수 있다는 의견을 개진. 결국 이날 회의는 동의서의 유효기간에 관한 부분은 재무부 법무부 법체처가 협의해 총리에게 추후 보고한 뒤 확정하기로 결정. ○…최형우내무부장관은 5·18과 관련,『약 3만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지역의 전야제와 14주기 행사가 화합적으로 끝맺을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보고. 김숙희교육부장관도 『5월27일 광주에서 열리는 「한총련」 출범식이 같은 시기에 광주에서 개최되는 소년체육대회와 화합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피력. ○…김시중과학기술처장관은 경남 양산군 장안읍 주민들의 핵폐기장 건립반대 시위와 관련,『주민들의 동의없이는 핵폐기장을 건설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고한 방침』이라면서 『냉각기를 갖고 주민들의 동향을 지켜보겠다』고 언급.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6개월동안의 농안법 시행 유보기간동안 기존의 상거래 관행을 완전히 고치기는 불가능하지만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면서 『농수산물유통개혁기획단에서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중』이라고 설명. ○…이영덕국무총리는 『각 부처는 공직사회의 쇄신을 위한 구체적인 시행지침을 수립,빠른 시일 안에 실시함으로써 변화에 따르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궁금증이나 동요를 해소해달라』고 당부. ▲금융실명거래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재정경제명령 제4조의 시행에 관한 규정안 ▲건축법 시행령(개) ▲결핵예방법 시행령(개) ▲직업훈련기본법 시행령(개) ▲철도보호지구 설치령(개) ▲초고속정보화추진위원회규정(제) ▲기술개발촉진법 시행령(개) ▲94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광복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운영경비) ▲대한민국정부와 스리랑카민주사회주의공화국정부간의 과학기술협력에 관한 협정 체결안▲영예수여안(청소년 지도 육성 유공자등)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