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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현 방송3사 프로듀서상 수상…‘SBS 연기대상’ 전지현이냐 김수현이냐

    전지현 방송3사 프로듀서상 수상…‘SBS 연기대상’ 전지현이냐 김수현이냐

    ‘SBS 연기대상’ ‘전지현’ ‘김수현’ 2014 ‘SBS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8시 55분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휘재, 박서준, 박신혜의 진행으로 열린다. SBS 연기대상에서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는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전지현과 김수현이다. ‘별그대’가 올해 방영된 SBS 드라마 중 단연 최고의 시청률과 함께 ‘한류 재점화’ 등 가장 큰 화제를 기록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날 대상 발표에 앞서 전지현은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프로듀서상은 방송 3사 드라마 PD가 함께 뽑은 상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 올 한해 SBS에서는 ‘별그대’를 시작으로 ‘쓰리데이즈’, ‘너희들은 포위됐다’, ‘괜찮아, 사랑이야’,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피노키오’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별그대’의 주인공이었던 김수현과 전지현을 비롯해 각각 드라마의 주인공인 박신혜, 이종석과 한예슬, 주상욱, 이제훈, 박유천, 황정음 등 10대 스타 후보들은 이미 참석을 확정지었다. 또한 현재 임신 중인 작년 대상 수상자 이보영도 대상 시상을 위해 연기대상을 찾아 기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이번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로 전지현과 김수현을 꼽고 있다. 다만 전지현과 김수현 둘 중 한 사람에게 상이 주어질 것인지 아니면 공동수상이 될지 아직 미지수다. 전지현은 “프로듀서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다. 장태유 감독님 감사드린다”며 “’별에서 온 그대’로 많은 사랑을 많았는데 시청자께 감사드린다.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 연기대상’ 전지현이냐 김수현이냐…공동수상 가능성은?

    ‘SBS 연기대상’ 전지현이냐 김수현이냐…공동수상 가능성은?

    ‘SBS 연기대상’ ‘전지현’ ‘김수현’ 2014 ‘SBS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8시 55분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휘재, 박서준, 박신혜의 진행으로 열린다. SBS 연기대상에서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는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전지현과 김수현이다. ‘별그대’가 올해 방영된 SBS 드라마 중 단연 최고의 시청률과 함께 ‘한류 재점화’ 등 가장 큰 화제를 기록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올 한해 SBS에서는 ‘별그대’를 시작으로 ‘쓰리데이즈’, ‘너희들은 포위됐다’, ‘괜찮아, 사랑이야’,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피노키오’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별그대’의 주인공이었던 김수현과 전지현을 비롯해 각각 드라마의 주인공인 박신혜, 이종석과 한예슬, 주상욱, 이제훈, 박유천, 황정음 등 10대 스타 후보들은 이미 참석을 확정지었다. 또한 현재 임신 중인 작년 대상 수상자 이보영도 대상 시상을 위해 연기대상을 찾아 기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이번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로 전지현과 김수현을 꼽고 있다. 다만 전지현과 김수현 둘 중 한 사람에게 상이 주어질 것인지 아니면 공동수상이 될지 아직 미지수다. 한편 불참 스타들도 많아 아쉬움을 남긴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조인성, 공효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비, 크리스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이지아 등이 해외 일정 등의 이유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등 주요 드라마에 출연한 박해진도 불참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지현 대상 “어메이징한 배우 김수현, 네 덕이야”

    전지현 대상 “어메이징한 배우 김수현, 네 덕이야”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 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전지현은 “이맘때 방영을 하고 1년 뒤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 가장 먼저 박지은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장태유 감독님, 어메이징한 배우 김수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지현은 김수현을 향해 “너 덕이야. 정말 너무 고마워”라고 감사를 표한 뒤 “작품을 할 때마다 많은 관객, 시청자 분들께 최고의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 마음 간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전지현은 끝으로 “사랑하는 남편 최진혁, 문화창고 김선정 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BS 연기대상 전지현 대상, 남편 최준혁에게 “여봉 오늘 자지 마~” 애교 폭발

    SBS 연기대상 전지현 대상, 남편 최준혁에게 “여봉 오늘 자지 마~” 애교 폭발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 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전지현은 “이맘때 방영을 하고 1년 뒤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 가장 먼저 박지은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장태유 감독님, 어메이징한 배우 김수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지현은 김수현을 향해 “너 덕이야. 정말 너무 고마워”라고 감사를 표한 뒤 “작품을 할 때마다 많은 관객, 시청자 분들께 최고의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 마음 간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전지현은 끝으로 “사랑하는 남편 최진혁, 문화창고 김선정 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상 전지현 “어메이징한 배우 김수현, 네 덕이야”

    대상 전지현 “어메이징한 배우 김수현, 네 덕이야”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 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전지현은 “이맘때 방영을 하고 1년 뒤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 가장 먼저 박지은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장태유 감독님, 어메이징한 배우 김수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지현은 김수현을 향해 “너 덕이야. 정말 너무 고마워”라고 감사를 표한 뒤 “작품을 할 때마다 많은 관객, 시청자 분들께 최고의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 마음 간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전지현은 끝으로 “사랑하는 남편 최진혁, 문화창고 김선정 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BS 연기대상’ 전지현이냐 김수현이냐…전지현 방송3사 프로듀서상 수상

    ‘SBS 연기대상’ 전지현이냐 김수현이냐…전지현 방송3사 프로듀서상 수상

    ‘SBS 연기대상’ ‘전지현’ ‘김수현’ 2014 ‘SBS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8시 55분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휘재, 박서준, 박신혜의 진행으로 열린다. SBS 연기대상에서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는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전지현과 김수현이다. ‘별그대’가 올해 방영된 SBS 드라마 중 단연 최고의 시청률과 함께 ‘한류 재점화’ 등 가장 큰 화제를 기록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날 대상 발표에 앞서 전지현은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프로듀서상은 방송 3사 드라마 PD가 함께 뽑은 상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 올 한해 SBS에서는 ‘별그대’를 시작으로 ‘쓰리데이즈’, ‘너희들은 포위됐다’, ‘괜찮아, 사랑이야’,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피노키오’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별그대’의 주인공이었던 김수현과 전지현을 비롯해 각각 드라마의 주인공인 박신혜, 이종석과 한예슬, 주상욱, 이제훈, 박유천, 황정음 등 10대 스타 후보들은 이미 참석을 확정지었다. 또한 현재 임신 중인 작년 대상 수상자 이보영도 대상 시상을 위해 연기대상을 찾아 기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이번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로 전지현과 김수현을 꼽고 있다. 다만 전지현과 김수현 둘 중 한 사람에게 상이 주어질 것인지 아니면 공동수상이 될지 아직 미지수다. 한편 불참 스타들도 많아 아쉬움을 남긴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조인성, 공효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비, 크리스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이지아 등이 해외 일정 등의 이유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등 주요 드라마에 출연한 박해진도 불참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 연기대상 전지현 대상 “사랑하는 남편 최준혁” 언급하며 울컥

    SBS 연기대상 전지현 대상 “사랑하는 남편 최준혁” 언급하며 울컥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 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전지현은 “이맘때 방영을 하고 1년 뒤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 가장 먼저 박지은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장태유 감독님, 어메이징한 배우 김수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지현은 김수현을 향해 “너 덕이야. 정말 너무 고마워”라고 감사를 표한 뒤 “작품을 할 때마다 많은 관객, 시청자 분들께 최고의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 마음 간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전지현은 끝으로 “사랑하는 남편 최진혁, 문화창고 김선정 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음의 병 싹~’ 심리 치유 로맨스 뜬다

    ‘마음의 병 싹~’ 심리 치유 로맨스 뜬다

    ‘다중인격장애, 강박증, 이중인격, 대인기피증….’ 새해 안방극장의 키워드는 ‘심리 치유 로맨스’다. 저마다 ‘마음의 병’을 갖고 사는 캐릭터들이 서로 소통하고 치유하는 드라마가 줄줄이 등장하는 것. 소통 부재를 겪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다. ●비현실적 판타지→현실 공감형으로 진화 심리 치유 로맨스 열풍은 올해 강박증을 지닌 남자와 정신과 의사가 서로의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조인성, 공효진 주연의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이미 예고됐다. 새해에는 더욱 강력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캐릭터의 외양은 더욱 화려해지고 내면의 아픔을 더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새달 7일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의 남자 주인공 차도현(지성)은 무려 7개의 인격을 지닌 해리성 주체 장애(다중인격)를 가진 인물로 나온다. 어린 시절의 잊고 싶은 기억에 시달리는 그는 자신의 고통을 대신해 줄 인격을 만들어낸다. 스트레스와 압박이 커질 때마다 천재 소년, 과격한 여고생, 사투리를 구사하는 사제폭탄 전문가, 일곱살짜리 소녀 등 인격이 늘어간다. 잘생긴 재벌 3세지만 자존감은 지극히 낮다. 김수현을 스타덤에 올린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가 집필한 이 작품은 중국 화책미디어그룹이 공동 제작에 뛰어든 만큼 한류 드라마로 기대가 높다. 하지만 고도의 연기력을 요구하는 캐릭터 때문에 수많은 한류스타들이 출연을 고사한 작품이기도 하다. ‘미생’ 후속으로 새달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 드라마 ‘하트 투 하트’도 정반대의 독특한 정신세계를 지닌 남녀 주인공이 등장한다. 강박증이 있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과 대인기피증 환자 차홍도(최강희). 차홍도는 안면홍조로 생긴 대인기피증 때문에 헬멧을 쓰거나 할머니 변장을 하고서야 바깥출입을 할 수 있다. 한편 고이석은 늘 자신이 주목받아야 존재 가치를 느끼는 강박증 환자. 주목받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차홍도와 치유를 빙자한 만남을 시작한다. ‘피노키오’ 후속으로 새달 21일 방영되는 SBS 수목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도 이중인격의 인물이 등장한다. 현빈의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까칠한 성격의 테마파크 상무 구서진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로맨티시스트 로빈을 오가는 1인 2역을 선보인다. 이처럼 심리치유 로맨스가 뜨는 것은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각종 심리질환이 증가해 정신적 힐링이 대중문화의 화두로 떠오른 데 따른 결과다. 때문에 재벌 2세와의 사랑 등 비현실적인 판타지를 추구하던 로맨틱 코미디도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현실 공감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와 ‘하트 투 하트’를 제작한 CJ E&M 드라마사업본부 박지영 제작국장은 “현대인에게 정신질환은 감기 같은 것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점점 개인주의적이고 각박해지면서 앞으로도 소통 부재의 문제가 더 크게 부각될 것”이라면서 “요즘 시청자들은 대리만족형 드라마보다는 쉽게 감정이입할 수 있는 현실에 부합한 공감형 드라마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킬미, 힐미’의 진수완 작가 역시 기획 의도에서 “21세기 문명은 비약적인 속도로 발전했지만 그 속도만큼 인간은 상처를 입어 힐링을 필요로 한다. 상처 치유의 가장 강력한 백신은 사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드처럼 인간의 내면 탐구” 신분의 차이 등 외적 갈등에 치중해 온 드라마가 세력을 잃고 있는 배경도 같은 맥락에서다. 박성수 MBC 드라마국장은 “현대 사회는 내면의 자신에 집중하고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중시되고 있다”면서 “최근 드라마 작가들도 소설이나 미드처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작품에 무게중심을 싣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인간의 내면 심리를 표현할 때 약간의 판타지를 가미하면 캐릭터를 좀 더 화려하게 보여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지난 11월 종영한 KBS 드라마 ‘아이언맨’도 내면이 상처투성이인 남자가 화가 날 때 온몸에서 칼이 돋는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SBS 드라마국 이용석 EP는 “이야기와 캐릭터를 좀 더 환상적으로 설정하는 반면 인물의 심리를 통해 삶의 현실을 냉철하게 조명하는 것이 요즘 드라마의 대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17. 광고 스타의 얼굴값…최고는 김승호와 구봉서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17. 광고 스타의 얼굴값…최고는 김승호와 구봉서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임시완 CF만 20억대 ‘미생의 힘’/ 혜리, ‘이잉’ 애교 한 방에 억대 몸값 ‘제2의 수지’/ 김수현, 국내외 광고 30여개로 ‘200억 사나이’ 등극/ ‘광고도 대박’ 류현진, 박찬호 버금가는 CF 스타/ 수지 광고수입, 사장 박진영 “100억 정도는 혼자 가뿐히 올려”/ 이상화 CF 몸값 ‘껑충’…“최소 5억원 이상”/ 고소영, CF 5개에 35억원…남편 장동건도 놀란 몸값 톱스타들의 광고CF 모델료를 다룬 기사 제목입니다. 광고주들이 얼마나 선호하느냐가 스타의 인기와 몸값의 척도가 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과거의 톱스타들은 이미지 손상을 우려해 광고 출연을 상당히 꺼렸던 모양입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격세지감을 1968년 기사에서 느껴보십시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광고 스타의 얼굴값…최고는 김승호, 구봉서의 100만원…김혜정의 반라는 20만원 -선데이서울 1968년 10월 27일자 연말을 두 달이나 앞두고 내년치 캘린더가 벌써 선보이기 시작했다. 세모 분위기를 돋우며 새해 일정을 안내하는 이 캘린더 는 화려하고 사치스런 치장으로 ‘경염’(競艶)을 벌이게 마련이다. 화사한 여배우의 얼굴이 또 한번 분주히 팔려가는 시즌인 것이다. 캘린더에 나오는 스타는 대개 인기배우 몇 사람. 단골격인 이들 캘린더·스타들은 여기서도 겹치기에 바쁘다. 그래서 배우 모델의 캘린더는 그해 인기 스타를 결산하는 또 하나의 기록. 인기없는 배우는 하고 싶어도 못하지만 상업사진에 안 나가는 스타들도 제법 열을 올린다. 4, 5년 전 엄앵란, 최은희, 김지미, 태현실 등이 독점했던 캘린더 판도는 이제 영화계 인기변동을 따라 상당히 수정되었다. 2개월을 1장 단위로 하는 지면에 등장할 수 있는 정원은 고작해서 6명. 이것이 이제 문희, 윤정희, 고은아, 남정임, 김지미, 최은희 등 주연급이 차지하게 됐다. 이번엔 신인배우 여수진과 손방원이 끼이기도 하고. 이들 캘린더·스타의 모델료가 작년의 2만원 선에서 4만원 선으로 껑충 뛰었다. 당초 왕복 차비 정도의 사례에서 비롯한 것이 이제는 공정가격이 붙었다. 공정가격이란 뜻은 배우가 모두 같은 요금을 받는다는 뜻은 아니다. 인기에 따라 높고 낮음이 정해져 있다. 최고는 7만~10만원, 최저는 2만~3만원, 김지미는 물론 여기서도 최고의 개런티고 그 다음이 윤정희·문희·남정임이다. 이들은 포즈 몇 번 취하고 남의 집 안방에 초상화로 장식되는 요금으로 평균 4만원을 받는다. 캘린더 스타와는 달리 돈벌이 목적의 광고 모델로 애용되는 스타도 상당히 많다. 이른바 광고 스타. 전에는 3류 배우나 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것이 최근엔 이른바 톱스타들도 서슴지 않는다. 이들의 얼굴은 TV의 CM, 포스터, 광고영화, 신문잡지의 광고란을 장식하는데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게 약품광고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대개 계절 따라 4번쯤 사진을 바꾼다. 광고배우의 요금도 인기와 정비례 한다. 그러나 양측의 친분 여하에 따라 결정되니까 ‘반드시’는 아니다. 인기, 세금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일종의 비밀요금에 속한다.‘식욕부진 ○○감퇴’에 유효하다는 약 광고의 김승호가 100만원짜리 모델. 또 TV광고로 ○○조미료를 선전하는 구봉서가 포스터 인쇄물을 포함하여 100만원, 전속기간은 1년이다. 광고 모델, 특히 스타들이 꺼리는 광고가 약 광고다. 그러면서도 사실은 대부분의 톱스타가 거의 약 광고에 나가는 것은 그 적지 않은 수입의 매력 때문인 듯하다. 이들의 모델료는 보통 사람의 최소 10배 이상이다. 이들의 모델료를 들리는 대로 적어 보면 신성일 50만원, 최남현 25만원, 윤정희 35만원, 고은아 20만원, 남궁원 20만원, 신영균 50만원 선이라고 한다. 반라에 가까운 몸으로 풍만한 육체를 과시하면서 신문·잡지 광고란을 장식하는 김혜정도 사실은 20만원에 불과하다고 한다. 반면에 약 광고엔 결코 나가지 않는 것으로 체통을 지키는 스타도 없지 않다. 김지미, 문희, 남정임이 이런 경우다. 일본만 해도 톱스타가 광고에 나갈 경우 엄청난 모델료가 따르지만 그까짓 몇십만원에 이용되기는 싫다는 주장이다. 광고를 즐기는 배우들도 자신의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의 광고영화에는 나가지 않는 것으로 보아 광고에 나서는 것을 결코 탐탁하게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광고 포스터가 스타의 개인생활을 이용해 그 화제에 편승하는 예도 있다. 한창 한국최초의 70mm 영화라고 헛소문을 돌린 ‘춘향’이 제작될 때 ○○크림은 신인배우 홍세미를 기용해 ‘춘향 탄생’을 떠들어댔다. 영화사 측에서 보면 영화 선전도 되고 배우 측에서 보면 배우 선전도 되는 ‘1거3득’의 효과를 본 셈이다. 고은아양을 전속 계약한 ○○제약도 마찬가지이다. 그가 홀몸일 때는 ‘예뻐지고 고와지는’을 선전하는 데 이용하다가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재빨리 ‘임신·출산 빈혈에는’으로 품목을 바꿔 내세웠다. 한꺼번에 20편 내외의 영화에 출연하는 신성일은 ‘겹친 피로, 부족한 수면’을 극복케 한다는 약을, 중년 스타 김승호는 중년기에 좋다는 ○○제를, 김혜정은 ‘○○부족, ○○감퇴’에 유효하다는 ○○제를 선전하는 사진에 이용되고 있다. 색쇄(色刷·컬러)로 된 포스터는 그래도 스타의 미모에 손상을 끼치지 않아 약간의 품위를 지닐 수 있다. 제모제를 선전하는 태현실, 미용제를 맡은 윤정희, 냉장고의 고은아는 캘린더 만큼의 선전효과도 얻을 수 있다. 어차피 휴지로 버려지는 신문광고보다는 훨씬 고급이다. 서울에는 광고주와 스타 사이에서 이들의 다리를 놓는 상업 사진사들이 현재 성업 중에 있다.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사건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편집자註>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 윤형빈 아들, 김수현 닮았어

    윤형빈 아들, 김수현 닮았어

    ‘윤형빈 아들’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아들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에는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방송 최초로 아들 윤준 군을 공개했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택시’ MC 이영자와 오만석을 집으로 초대해 준이를 공개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산부인과 쪽에서 ‘윤형빈과 정경미가 아기를 낳았는데 김수현이 나왔다’고 할 정도로 애가 그렇게 예쁘다던데”라며 윤형빈 아들 얼굴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윤형빈과 정경미는 “아기만 놓고 보면 윤형빈-정경미 커플 아기인지 장동건-고소영 커플 아기인지 티가 안 날 정도다. 그것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자랑했다. 윤준 군은 태어난 지 100일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뚝한 콧날과 뚜렷한 이목구비, 큰 눈으로 MC들을 감탄하게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형빈 아들, 너무 다른 얼굴?

    윤형빈 아들, 너무 다른 얼굴?

    ‘윤형빈 아들’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아들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에는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방송 최초로 아들 윤준 군을 공개했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택시’ MC 이영자와 오만석을 집으로 초대해 준이를 공개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산부인과 쪽에서 ‘윤형빈과 정경미가 아기를 낳았는데 김수현이 나왔다’고 할 정도로 애가 그렇게 예쁘다던데”라며 윤형빈 아들 얼굴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윤형빈과 정경미는 “아기만 놓고 보면 윤형빈-정경미 커플 아기인지 장동건-고소영 커플 아기인지 티가 안 날 정도다. 그것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자랑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형빈 아들, 윤형빈과 너무 다른 얼굴..정경미 의심까지? ‘김수현 닮았어’

    윤형빈 아들, 윤형빈과 너무 다른 얼굴..정경미 의심까지? ‘김수현 닮았어’

    ‘윤형빈 아들’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아들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에는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방송 최초로 아들 윤준 군을 공개했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택시’ MC 이영자와 오만석을 집으로 초대해 준이를 공개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산부인과 쪽에서 ‘윤형빈과 정경미가 아기를 낳았는데 김수현이 나왔다’고 할 정도로 애가 그렇게 예쁘다던데”라며 윤형빈 아들 얼굴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윤형빈과 정경미는 “아기만 놓고 보면 윤형빈-정경미 커플 아기인지 장동건-고소영 커플 아기인지 티가 안 날 정도다. 그것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자랑했다. 윤준 군은 태어난 지 100일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뚝한 콧날과 뚜렷한 이목구비, 큰 눈으로 MC들을 감탄하게 했다. 윤형빈은 “처음 아들 준이가 나왔을 때 우리랑 너무 안닮아서 놀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윤형빈은 “(아내 정경미는)후천적으로 쌍꺼풀이 있고, 나도 확실하지 않은데 아들은 쌍커풀도 진하고 보조개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형빈의 발언에 정경미는 “(윤형빈이)아들을 한참 보더니 나를 쳐다보길래 아니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윤형빈은 “쌍커풀이 있는 아들 준이 때문에 살짝 (정경미를) 의심 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 아들 소식에 네티즌들은 “윤형빈 아들, 정말 잘생겼다”, “윤형빈 아들, 역시 개그맨 부부”, “윤형빈 아들, 장군감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형빈 아들, 부모 안닮고 누구 닮았나보니 ‘연예인?’

    윤형빈 아들, 부모 안닮고 누구 닮았나보니 ‘연예인?’

    지난 1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에는 윤형빈 정경미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방송 최초로 아들 윤준 군을 공개했다. MC 이영자는 “산부인과 쪽에서 ‘윤형빈과 정경미가 아기를 낳았는데 김수현이 나왔다’고 할 정도로 애가 그렇게 예쁘다던데”라며 윤형빈 아들 얼굴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윤형빈과 정경미는 “아기만 놓고 보면 윤형빈-정경미 커플 아기인지 장동건-고소영 커플 아기인지 티가 안 날 정도다. 그것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자랑했다. 윤형빈은 “처음 아들 준이가 나왔을 때 우리랑 너무 안닮아서 놀랐다”며 “쌍커풀이 있는 아들 준이 때문에 살짝 (정경미를) 의심 했었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통일부 ◇서기관 승진△통일정책실 조성묘△남북회담본부 김상영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장황호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해양경비안전조정관 직무대리 김광준△해양경비안전국장 이춘재△해양오염방제국장 김상운△해양장비기술국장 박찬현△해양경비안전교육원장 이주성△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임근조△중앙재난안전상황실 해양경비안전상황센터장 최정환◇해양경비안전본부장△서해 김수현△남해 이정근△중부(직무대리) 김두석△동해 남상욱△제주 송나택◇해양경비안전국 <과장>△해양경비안전총괄 이원희△해양경비 여인태△해상안전(직무대리) 임명길△해양수색구조 박상춘△수상레저 김영모△해상수사정보 순길태<교육>△해양경비안전총괄과 김도준 조석태 이명준 이진철 안두술 김언호◇해양장비기술국 <과장>△해양장비기획 윤성현△해양장비관리 윤병두△해양정보통신 박재수△해양항공 김인창◇동해본부 <과장>△기획운영 박종철△경비안전 박세영<담당관>△청문감사 성기주△상황 도기범<해양경비안전서장>△속초 류춘열△동해 양동신△포항 구자영<직무대리>△동해해양경비안전서 5001함장 김동진◇남해본부 <과장>△기획운영 김영구△경비안전 김용범<담당관>△상황 장인식△청문감사 오안수<해양경비안전서장>△울산 김종욱△부산 김홍희△창원 김효민△통영 서승진◇서해본부△안전총괄부장 이평현<과장>△기획운영 김문홍△경비안전 김정식<담당관>△상황 유연식<해양경비안전서장>△완도 정태경△목포 최창삼△군산 송일종△여수 김상배◇중부본부 <과장>△기획운영 신동삼△경비안전 구관호<담당관>△상황 조성철<해양경비안전서장>△태안 황준현△평택 맹주한△보령(직무대리) 김두형△인천 박성국◇제주본부 <과장>△기획운영 류재남△경비안전 이창주△교육지원 정봉훈<담당관>△상황 전현명<해양경비안전서장>△제주 오윤용△서귀포 채광철◇해양경비안전교육원△교육지원과대기 조준억△인재개발과장 오상권△교육훈련과장 최재평△종합훈련지원단장 직무대리 박재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원△비상임이사 김근영 박원규
  • [지금 세종청사에선] 세종청사 공무원·지역사회 갈등

    [지금 세종청사에선] 세종청사 공무원·지역사회 갈등

    “정부세종청사 공무원의 조기 정착을 위해 수도권 통근버스 운행을 중단해야 한다.” vs “정주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세종으로의 (가족) 이주는 어렵다. 출퇴근 공무원들의 어려움도 이해해 달라.” 이번 연말 정부 부처의 세종청사 3단계 이전을 앞두고 세종청사 공무원들과 지역사회 간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충청권 시민단체들은 세종시 조기 정착에 역행한다며 세종청사 통근버스 운행을 중단할 것과 ‘혈세 낭비’의 대표적 사례라면서 장차관 및 세종권 공무원 관사 폐지 등을 주장했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이뤄지던 청사 청소 인력을 예산 부족을 이유로 감축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 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은 19일 “연말 3단계 이전이 마무리되면 세종은 정부 부처 공무원의 60% 이상이 근무하는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된다”며 “세종시의 조기 정착을 위한 민간 투자가 뒷받침되려면 공무원들의 이주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다수 세종청사 공무원의 입장은 다르다. 개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한다. 국무조정실이 지난 4월 세종청사 공무원 정착현황 및 이주계획을 전수조사한 결과 세종권(세종·대전·충남북) 가족 동반 이주자는 36% 수준인 3851명, 세종권으로 혼자 내려온 공무원은 2034명이었다. 현재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은 1800여명으로 운행 차량이 하루 64대에 이른다. 맞벌이 증가와 자녀 교육 문제 등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평균 3~4시간이 소요되는 출퇴근을 감수하고 있다. 세종청사관리소는 3단계 이전 공무원들이 안정화되면 탑승률 추이 등을 파악해 통근버스 운행을 조정한다는 계획이어서 공무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세종청사의 한 간부는 “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세종에 살아야 한다는 논리는 명분도 실익도 없다”며 “(세종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면 인구 유입이나 민간 투자는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998년 대전으로 이주하면서 같은 경험을 했던 정부대전청사 공무원들은 실효성 없는 소모적인 논쟁이라고 지적했다. 통근버스 운행 중단 등 인위적인 조치는 공무원 불편만 가중시킬 뿐 세종시 이주를 촉진하는 효과는 크지 않다는 얘기다. 대전청사 조성 초기 가족 동반 이주자는 20% 이하였으나 2003년 62.1%로 상승했다. 서울사무소 외에 지방조직이 없는 특허청은 본청 근무자(1589명)의 90%가 대전에 정착했다. 수도권 거주자는 161명으로 고위 공무원(24명) 4명, 과장급(114명) 14명 등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단독] 지금 평양엔 싸이 ‘말춤’ 가르치는 댄스 과외도 있다

    [단독] 지금 평양엔 싸이 ‘말춤’ 가르치는 댄스 과외도 있다

    #사례 1: 2008년 탈북한 고모(33·여)씨는 “2000년 초 MBC 드라마 ‘이브에 모든 것’을 보고 장동건 오빠를 좋아하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고씨는 당시 드라마 주제가를 흥얼거리며 주인공 역할을 했던 장동건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드라마 속 장면에서 “장동건 오빠가 여자 친구(채림)의 발목에 발찌를 채워 주는 모습을 보며 자상함에 끌렸다”고 강조했다. #사례 2: “여자를 위해 죽는 남자, 쉽지 않죠….” 1998년 한국에서 제작·방영된 영화 ‘남자의 향기’에서 주인공이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대신 교수형을 당하는 것을 본 탈북자 박모(38)씨는 이렇게 정리했다. 그는 ‘남존여비’ 사상이 여전이 지배적인 북한에서 불고 있는 한류에 대해 “문화죠, 이젠 북한 주민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어요”라며 “북한 사회에서 (한국 드라마를) 안 보면 ‘바보’란 말이 나오죠”라고 평가했다. ●배터리로 2~3시간 충전 TV·영화 시청 북한에서의 ‘한류’는 2000년 초반부터 북·중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가만히’ 시작됐으나 최근에는 ‘열풍’이라 할 정도로 대도시를 비롯해 내륙 깊숙한 지역까지 퍼지고 있다. 초기에는 ‘장군의 아들’, ‘남자의 향기’, ‘약속’ 등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영화가 주를 이뤘으나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는 ‘3각 로맨스’가 대세를 이루며 ‘드라마 열풍’의 확산을 견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자상한 남자 배우가 북한 여성의 이상형으로 자리 잡으면서 ‘한국 드라마를 본 여자는 눈이 높다’는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 사정이 좋지 않은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전기가 필수다. 이런 가운데 북한 주민은 자동차에 사용하는 일명 ‘빳데리’(배터리)를 이용해 TV를 본다. 이 ‘빳데리’로 한 번 충전하면 보통 2~3시간 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고 한다. 청진에 거주하다 2010년 탈북한 한 탈북자는 “청진과 함흥 등 대도시 거리에서 자전거에 ‘빳데리’를 싣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다 한국 드라마 보는 사람이다’ 할 정도로 ‘빳데리’는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中서 불법 복제 USB… 종영 1주일 만에 유통도 한국 드라마는 2000년 초반에는 주로 비디오 카세트(VCR)로 통용됐지만 최근 드라마와 영화는 중국에서 USB와 DVD로 불법 복제돼 ‘북·중 국경’을 통해 ‘밀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드라마가 USB 등으로 유통되는 것은 정치적 동기가 아닌 ‘돈벌이’를 위한 상업적 동기라는 데 특징이 있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주로 방영되던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2~3년 정도 지난 후에 북한으로 흘러들어 갔지만 최근에는 유입 주기가 짧아져 한국에서 종영된 지 1주일 만에 북한에서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현상은 북·중 국경 주변에서 활동하는 브로커가 인터넷을 통해 불법 복제한 드라마를 종영과 함께 북한에 배급하면서 생겨난 ‘흐름’이다. 또 대도시 장마당을 중심으로 도·소매가 활성화되면서 이런 현상을 부채질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한국에 입국한 강모(27·여)씨는 지난 4월 북한에 남겨진 가족과 통화하다 깜짝 놀랐다. 가족들이 당시 ‘대세남’인 배우 김수현을 물어보는 것을 듣고 어떻게 알았냐고 되물었다가 남한에서 지난 1~2월 방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북한에서 유통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특히 국경 지역에서는 종영 1주일 이내, 평양 등 내륙 지역에서는 이르면 한 달 이내에 따끈따끈한 최신 한국 드라마를 본다고 강씨는 전했다. ●‘직통생’ 중심 20~30대 남한 패션·트렌드 수용 ‘한류 확산’을 주도하는 북한 내 ‘홍위병’은 대부분 20~30대 청년이다. 최근 들어 북한의 일부 젊은이는 남한의 10~20대 문화를 곧바로 수용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도시의 고위층이나 부유층 자녀들 중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초반 젊은이들, 이른바 ‘직통생’(북한에서 중학교 졸업 후 입대하지 않고 곧바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을 일컫는 말)들을 중심으로 남한의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돌 그룹의 랩, 힙합, 록 등 인기 가요를 따라하며 패션이나 말투, 헤어스타일까지 다 남한 드라마에 나오는 그대로 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소장은 “군대를 다녀온 대학생보다 ‘직통생’들은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하고 진취적”이라면서 “남한 사회에서 유행하는 패션이나 트렌드를 곧 바로 수용하는 것은 ‘문화적 교감’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패션 리더는 리설주가 아닌 ‘남한 드라마 배우’ 북한의 일부 여성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스타에 대한 팬덤 현상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자 고모씨는 배우 장동건의 ‘골수팬’이다. 그녀는 북한에 자신과 같은 장동건 ‘팬’들이 ‘부치지 못한 편지’에 대해 얘기했다. 그녀는 “특정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끼리 모여 편지도 쓰고 영화도 같이 본다”면서 “그러나 당국의 감시나 내부 스파이 때문에 마음이 맞는 소수만 자리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드라마나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가요 프로그램과 시트콤을 몰래 보는 젊은 층도 늘고 있어 가수 싸이의 ‘말춤’이나 소녀시대의 ‘제기차기’ 춤을 가르치는 ‘댄스 과외’까지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北 당국 강력 단속에도 ‘한류’ 확산 제지 못해 북한 내에서 ‘패션’ 리더로 자리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를 두고 그녀도 남한 드라마의 영향에 휩쓸려 간 현상이란 주장이 나온다. 한 탈북자는 “리설주와 모란봉 악단 모두 김정은 시대 들어 남한 문화에 젖은 북한 사회 현상을 일부 흡수한 측면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평양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유행은 ‘리설주식’이 아닌 ‘한국식’”이라며 유행의 진원지가 남한 드라마를 비롯한 ‘영상물’이라고 강조했다. 리설주가 화려한 옷을 입고 공식 석상에 등장하면서부터 북한 당국이 거리에서 여성의 옷차림을 단속하는 것도 줄어들었다. 그녀가 패션의 ‘순기능’ 역할을 한 것이다. 북한은 ‘제국주의 사상과 문화’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복제 DVD와 USB, 라디오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중앙 차원에서 내려보냈다. 각 도에는 ‘중앙당검열대’를 파견해 집중 검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민에 대한 비사회주의 행위 검열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통칭 ‘비사그루빠’나 ‘타격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남한 영화 및 드라마를 단속하는 기관인 ‘130상무조’가 2010년 1월 조직됐다. 평안남도 개천교화소에는 이를 통해 적발된 북한 주민이 1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북한이 일찍부터 ‘모기장’을 쳐서 ‘자본주의 황색바람’을 차단하려 하고 있으나 남한 대중문화가 북한 주민 사이에 퍼지면서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한류’ 소프트파워 날개 달았다

    ‘한류’ 소프트파워 날개 달았다

    지난 10일 오후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의 한복판인 정다(正大)광장의 복합상영관. 개봉 중인 영화 5편은 ‘루시’를 제외하면 모두 중국 영화였다. 이 가운데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가난한 천재 화가 역할로 출연하는 영화 ‘루수룽옌’(水紅顔·덧없는 청춘)이 눈에 띄었다. 전형적인 멜로영화다. 중국에서도 ‘광군제’(光棍節)라고 부르는 ‘막대과자의 날’을 앞두고 개봉했다. 주로 20대 전후의 젊은 여성들이 주 관객층을 이뤘다. 영화를 보고 나온 리쉐쉐(李雪雪·21)는 “평소 좋아하던 정지훈이 나오는 영화라 벼르다가 지난주 중간고사를 마치고 바로 왔다”면서 “영화도 재미있었지만 오랜만에 정지훈을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정지훈으로서는 군 전역 등 이후 오랜만의 활동 재개다. 3년 만에 돌아온 그의 선택은 중국 영화였다. ●합작형태로 문화공연장 설립 가능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된 첫날 상하이 극장가의 풍경은 함의하는 바가 컸다. 지금까지의 중국 문화산업이 대외 개방에 소극적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프트파워로서 중국 내 한류의 존재감 및 미래 시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당장 한·중 FTA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부문은 문화서비스사업일 가능성이 높다. 중외합자 또는 중외합작 기업 형태로 문화공연장 경영이 가능할 뿐 아니라 티켓 판매, 무대 장비 등의 공연중개업도 할 수 있게 된다. 합자기업은 49%로 투자 비율이 제한되고 경영권은 중국 측이 갖게 된다. 반면 합작기업은 투자 금액과 별개로 상호 계약에 의해 권리와 의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게 된다. 자본 투자 대신 문화 콘텐츠 또는 전문 인력을 가지고 중국 측과 회사를 운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컨대 지금까지는 한국의 아이돌 가수가 중국 공연을 하려면 중국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서만 계약, 공연장 섭외, 티켓 판매 등의 전 과정이 진행됐다. 가끔씩 계약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나왔던 배경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한국 기업이 직접 투자한 회사 또는 한국 직원들이 직접 모든 관련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업무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 ●中에 ‘김연아 스케이트장’ 생길 수도 이를 반영하듯 지난 11일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즉각 7.47% 올랐다.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연예기획사들의 주가도 껑충 뛰었다. 가장 뜨거운 한류 스타인 김수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의 주가도 3.77% 올랐다. 이뿐 아니다. 영상콘텐츠 제작사인 초록뱀의 주가는 14.75%로 가격 제한 폭 천장을 쳤다. SM C&C가 8.32%, CJ E&M과 CJ CGV도 각각 7.27%, 2.27% 올랐다. 또한 중국 현지 스포츠 이벤트업도 할 수 있게 된다. 일반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을 대행하는 업무나 스포츠 시장조사,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발굴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스케이트장, 스키장, 수영장, 볼링장 등의 체육시설 운영에는 100% 한국 기업의 진출이 가능해진다. 베이징에 ‘박태환 수영장’ 또는 ‘김연아 스케이트장’ 등이 세워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다만 골프장은 중국 정부의 골프장 건설 금지 정책으로 미개방됐고 이(e)스포츠 관련 산업도 중국 내부의 산업진흥정책으로 개방되지 않았다. 한국 여행사가 중국으로 진출해 중국인 관광객을 모집하는 업무도 허용된다. 국내 1개 여행사에 아웃바운드 업무(중국인 대상 해외여행 업무)를 허용하도록 했다. 현재 중국은 미국, 일본, 독일 등 3개국의 각각 1개 여행사에 한해 아웃바운드 업무를 허용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공개 입찰을 통해 1개 여행사를 결정할지, 아니면 한국 여행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여행사를 운영할지 세부적인 방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추가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 이 밖에 저작권 분야에서는 방송 콘텐츠의 보호 기간을 기존 2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했다. 한국 방송 콘텐츠의 실질적인 권리 증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월 발효한 한·중영화제작공동협정의 내용도 FTA에 반영했다. ●모호한 부분 많아 장밋빛 전망 일러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모호하고 불확실한 부분이 많아 관망하겠다는 분위기도 팽배하다. 박민선 CJ E&M 공연투자제작부장은 “영화에 비해 공연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당장 어떤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하기는 어렵다”면서 “이미 상하이 자유무역지구에서는 FTA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외국 자본을 개방해 한국의 공연기획사들이 상하이에 가서 공연을 하고, CJ E&M도 상하이에 현지 회사를 설립한 상태”라고 말했다. KBS 관계자 역시 “한·중 FTA에 적용되는 방송의 범주가 어디까지인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면서 “한국 프로그램의 방송 수출에도 여러 가지 유형이 있기 때문에 한·중 FTA가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예상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재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통상팀장은 “문화서비스 및 지적재산권 분야와 관련해서는 대략 큰 틀만 잡힌 상태이고, 연말까지 협상을 계속해야 한다”면서 “합작기업의 방식, 여행업 진출, TV 드라마와 방송용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권고 근거 규정 등 세부 사항에서 별도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걱정된다, 한류… ‘별그대’만 베끼는 한국드라마

    걱정된다, 한류… ‘별그대’만 베끼는 한국드라마

    한류스타인 비와 크리스탈(에프엑스)을 주연으로 내세워 6일 종영한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유쿠·투더우에 회당 20만 달러, 총 32억원이라는 역대 최고가로 판매됐다. 동영상 조회수는 2억 6000만뷰(유쿠, 6일 오전 기준)를 기록했지만 부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교통사고(車禍)와 암(癌症), 치료 불가(治不好)라는 한국 드라마의 3대 클리셰(韓劇三寶)가 다 있다”는 평이 회자되는가 하면 중국 최대의 책·영화·음악 리뷰사이트인 ‘더우반닷컴’에서의 평점은 6.4점에 그쳤다. 한국에서는 상투적인 이야기와 아이돌 가수들의 ‘발연기’가 도마에 오르며 5회부터 시청률이 7% 이하로 떨어졌다. ‘별에서 온 그대’가 일으킨 중국에서의 드라마 한류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 중국에서 ‘별그대’의 화제성과 인기를 이어가는 드라마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별그대’의 성공이 이례적인 것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문제는 남는다. 한류스타와 연애 이야기 등 중국 시장을 겨냥한 드라마들이 한국 시청자들에게서 외면받음은 물론 중국에서도 점차 식상함을 주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 업계가 ‘별그대’만 쫓다 집토끼(한국 시청자)와 바깥토끼(중국 시청자)를 다 놓칠 우려마저 나온다. ‘별그대’ 이후 중국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의 판권 가격은 5배까지 껑충 뛰었지만 ‘별그대’가 거둔 성적에는 한참 못 미친다. ‘별그대’ 이후 방영된 한국 드라마의 동영상 누적 조회수는 6일 오전 기준으로 ‘쓰리데이즈’(1억 6500만뷰, 유쿠), ‘닥터 이방인’(5억 7200만뷰, 유쿠), ‘운명처럼 널 사랑해’(2억 8900만뷰, 소후), ‘괜찮아 사랑이야’(2억 6400만뷰, 유쿠) 정도다. 올해 유쿠에서 방영된 드라마의 조회수 순위에서 한국 드라마는 ‘닥터 이방인’(8위) 외에는 3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1위인 ‘고검기담’(중국)은 19억뷰, 2위인 ‘사도행자’(홍콩)는 16억뷰를 넘었다. ‘별그대’의 27억 5600만뷰(아이치이)가 워낙 이례적인 기록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방송사와 제작사들이 ‘1억뷰 돌파’ ‘중국을 휩쓸었다’라는 문구로 홍보에 열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머쓱해진다. 업계에서도 중국에서의 한국 드라마 붐이 식어가는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다. 한·중 마케팅 전문회사 엠플러스아시아의 이철호 대표는 “올해 ‘닥터 이방인’ 정도를 제외하면 한국 드라마의 화제성이 한풀 꺾였다”면서 “간접광고의 제약도 많아 효과가 없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중국 기업들의 간접광고도 주춤한 상태”라고 말했다. 중국 선양의 언론사 시대상보(時代商報)는 지난 9월 “‘별그대’는 참신한 내용으로 드라마 한류를 일으켰지만 이후의 드라마는 상투적인 길을 걷고 있다”면서 “패턴화된 내용이 막 달아오른 드라마 한류 붐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3대 클리셰(韓劇新三寶)’라는 용어도 나왔다. ‘상속자들’과 ‘별그대’가 인기를 끌자 롱다리(長腿) 남자배우와 눈의 호강(養眼), 부자 스타일(土豪style)이 ‘새로운 3대 클리셰’로 불렸다. 최근에는 롱다리 남자배우와 함께 남녀 주인공이 서로 미워하다 마음을 여는(冤家) 줄거리, 둘 중 최소 한쪽의 심리적인 문제(心理問題)가 클리셰로 꼽힌다. 한국 시청자들은 한류 스타, ‘기승전연애(무조건 연애로 끝맺는 드라마 전개를 뜻하는 인터넷 조어)’식 줄거리 등 중국 시장을 겨냥한 듯한 드라마들을 외면하기 시작했다. 주중 미니시리즈의 시청률이 10%도 넘기 힘든 ‘전에 없는 흉작’의 원인 중 하나다. ‘한류 드라마’로 홍보된 드라마들 중 정작 한국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드라마는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럼에도 지상파 방송사들은 연이은 부진을 타개할 방법을 여전히 ‘별그대’ 공식에서 찾고 있다. 내년 방영을 앞두거나 편성을 조율 중인 이른바 ‘대작’ 드라마들은 비현실적인 남자 주인공(다중인격자, 뱀파이어 등)을 내세워 김수현, 김우빈, 박해진 등 몇몇 한류스타들을 놓고 캐스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별그대’ 이후 현실과 동떨어진 소재와 캐릭터들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통하는 드라마가 중국에서도 통하는 법인데, 이 같은 상황에서는 중국에서의 드라마 한류도 장담할 수 없다”며 우려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YG 뉴 유닛 ‘하이 수현’, 이하이+악동뮤지션 김수현+아이콘 바비 “환상 콜라보”

    YG 뉴 유닛 ‘하이 수현’, 이하이+악동뮤지션 김수현+아이콘 바비 “환상 콜라보”

    ‘YG 유닛 하이 수현’ YG 뉴 유닛 ‘하이 수현’이 공개됐다.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바비, 이하이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의 뉴 유닛 멤버로 드러났다. YG는 5일 오후 2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뉴 유닛 ‘하이 수현’의 완전체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이하이와 바비에 이은 뉴 유닛의 마지막 멤버는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었다. 이날 YG는 첫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가 ‘하이 수현’임을 명시하며 동시에 바비가 랩 피처링에 참여했음을 알렸다. 티저 이미지 속 이수현과 이하이는 바비를 가운데 두고 팔짱을 끼고 있다. SBS ‘K팝스타’를 통해 YG에 입성한 이하이와 이수현은 바비가 속한 신인 보이그룹 아이콘과 함께 YG의 막내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그동안 중저음 톤으로 메트로 소울과 R&B를 주로 소화했던 이하이와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이수현이 뭉쳐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YG 뉴 유닛 하이 수현은 오는 11일 자정 신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YG 유닛 하이 수현, 기대 폭발이다”, “YG 유닛 하이 수현, 거기에 바비까지”, “YG 유닛 하이 수현, 발표 전부터 음원 차트 올킬 예약”, “YG 유닛 하이 수현, 환상 콜라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YG 유닛 하이 수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외모? ‘너무 똑같아’

    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외모? ‘너무 똑같아’

    ‘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 배우 박해진(31)이 ‘밤을 걷는 선비’ 출연을 검토 중이다. 3일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는 박해진의 ‘밤을 걷는 선비’ 출연 소식에 대해 “아직 ‘밤을 걷는 선비’의 감독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 내년 하반기 방송되는 드라마이기에 신중하게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신작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남장을 한 양반가 딸이 묘한 분위기의 뱀파이어 선비와 만나게 된 후 궁궐 내외를 망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밤을 걷는 선비’는 내년 KBS 방송을 두고 편성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져 드라마 주연의 캐스팅 상황과 방송국 편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 싱크로율 대박이네”, “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 박해진 모델로 그린 거 아냐?”, “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 꼭 출연 했으면 좋겠다”, “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 김수현도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박해진도 좋다”, “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만화 ‘밤을 걷는 선비’ 표지, 서울신문DB (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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