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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특집극 사람냄새 ‘물씬’/공중파, 휴먼 드라마 5편 준비

    가족,친지,이웃….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해지기 쉬운 이름들이다.명절이란 너무나 소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잊혀지기 쉬운 존재들을 한번쯤 돌아보라는 쉼표 같은 의미가 아닐까. 지상파 방송3사의 추석 특집극들이 하나같이 사람냄새 물씬 나는 휴먼드라마를 지향하는 것도 당연하다.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았을지 몰라도 올해 드라마 인심은 예년보다 후해졌다.KBS,SBS가 2편씩,MBC가 1편의 드라마를 준비했다. KBS2는 12일 오후 9시40분 3부작 드라마 ‘혼수’(김수현 극본,정을영 연출)를 연속 방송한다.제목대로 결혼을 앞둔 남녀가 혼수 때문에 갈등을 겪는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결혼관의 의미를 묻는다.홀어머니의 막내딸 승주(김현수)와 졸부 아들 정일(김정현)은 정일의 어머니가 무리한 혼수를 강요하면서 결혼이 깨질 위험에 처한다.김수현 작가 특유의 대사와 드라마적 구성이 기대를 갖게 한다. 14일 오전 10시40분에는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단막극 ‘보름달 산타’(서희영 극본,선우완·신윤호 연출)를 내보낸다.지체 장애인 동생(홍경인)과 엘리트 형(김규철)이 우여곡절 끝에 형제간의 우애를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MBC 특집극 ‘스쿨버스’(김형진 극본,최낙권 연출)’는 폐교 위기에 놓인 시골 분교를 배경으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다.학교를 구하려는 이들의 엉뚱하고 폭소를 자아내는 에피소드가 기분좋게 펼쳐진다.김현주,정진 출연.방송은 11일 오전 9시45분. SBS는 11일과 12일 오전 9시30분 잇따라 두편의 2부작 특집극을 선보인다.11일에 방송되는 ‘앙숙’(박예경 극본,김경호 연출)은 20년 묵은 감정으로 서로를 증오하는 두 남자가 오해를 푸는 과정을 담았다.택시 운전사 호철(성지루)은 스무살때 첫사랑 연희(김혜선)를 빼앗아간 일도(김영호)를 앙숙으로 여긴다. 12일 선보이는 ‘팥쥐엄마’(박범수 극본,이용석 연출)는 친엄마보다 더 좋은 새엄마 얘기다.개그우먼 박미선이 희생적인 새엄마로,김청이 자신의 인생을 더 앞세우는 친엄마로 연기대결을 벌인다. 이순녀기자 coral@
  • 청와대 정책기획위원 94명 발표

    청와대는 18일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이종오) 위원 94명을 발표했다. ●통일·외교 고유환 동국대 교수,김연철 고려대 교수,김재홍 경기대 교수,박용옥 국방대 초빙교수,백경남 동국대 교수,백종천 세종연구소장,이수훈 경남대 교수,이종원 일본 릿교대 교수,최성 통일정보센터 소장 ●산업·노동 김호균 명지대 교수,김호식 해양수산개발원 자문위원,박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박진도 충남대 교수,박태주 노동개혁 태스크포스 팀장,배순훈 동북아경제중심 추진위원장,이원덕 노동연구원장,이희범 서울산업대 총장,장하원 KDI 지식경제팀 연구위원,전방지 호서대 교수,정명채 농어촌대책 태스크포스 팀장,정태인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 기획조정실장,조형제 울산대 교수,최홍건 한국산업기술대 총장,한덕수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홍성우 전남대 교수,홍장표 부경대 교수 ●정치·행정 김판석 연세대 교수,곽노현 방송대 교수,김병준 정부혁신지방분권 위원장,김용구 미래경영개발연구원장,박승주 정부혁신지방분권위 기획운영실장,서원석 한국행정연구원 인적자원센터 소장,송하중 경희대 교수,안성호 대전대 교수,안철현 경성대 교수,이춘희 신행정수도 건설추진기획단장,임혁백 고려대 교수,장의관 새시대전략연구소 연구실장,정영식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정진민 명지대 교수,정해구 성공회대 교수,조재희 청와대 정책관리비서관 ●재정·금융 최흥식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손상호 금융감독위원회 자문관,양동휴 서울대 교수,윤여진 이화여대 교수,윤원배 숙명여대 교수,이제민 연세대 교수,정기영 한국회계연구원장,현오석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 ●사회·언론 곽노현 방송대 교수,곽배희 가정법률상담소장,김경애 동덕여대 교수,김용기 경남대 교수,김호기 연세대 교수,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송기도 전북대 교수,이경숙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이정호 국가균형발전위 기획조정실장,정숙경 한국여성개발원 전문연구원,주동황 광운대 교수,홍덕률 대구대 교수 ●복지·보건 김형식 한국재활복지대 학장,김수현 빈부격차·차별시정 태스크포스 팀장,김용익 서울대 교수,문진영 서강대 교수,박순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백종만 전북대 교수,서혜경 한림대 교수,신현택 숙명여대 교수,이선동 상지대 교수,조홍준 울산대 교수 ●교육·문화 김광철 동아대 교수,두재균 전북대 총장,김용일 한국해양대 교수,박대환 조선대 교수,윤지희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정책위원장,주보돈 경북대 교수,진동섭 서울대 교수,최협 전남대 교수 ●과학·환경 김명자 서울대 초빙교수,김선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김은경 한국여성민우회 환경위원장,박기영 순천대 교수,송상용 한양대 석좌교수,오길록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오세정 서울대 교수,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이상곤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상천 영남대 총장,임경순 포항공대 과학문화연구센터장,전도형 서강대 교수,조승현 전남대 교수
  • 대한 매일 하프 마라톤 / 하프코스 완주자 명단

    ●1시간 20분 이내 윤길수(1:15:29) 김인섭(1:17:17) 이강식(1:18:16) 박태국(1:19:43) ●1시간 20분대 손종현 최수영 김영식 권용태 김경성 손신배 정봉구 이성진 박희철 박정경 남궁경 정점채 유연호 이군섭 김민철 김성법 김환규 채성만 김경석 지정구 조상민 최기재 최석환 이영주 이재만 이병탁 황사석 한상억 유영대 김창환 윤기용 박동진 우종구 윤채순 신대선 고태평 유양규 이용대 박근완 송봉규 한진옥 배진환 장경태 김모수 박종석 엄기용 이원재 김동율 김동현 김영식 이종두 함경선 김호경 최창덕 박한식 채종국 지선병 최월흠 나동용 최윤교 김관철 조정환 김용식 김영수 이상봉 이은규 이한천 이상훈 서헌전 김국진 신준식 이의호 이철호 황광대 유영기 ●1시간 30분대 김성수 김종인 서만영 김태기 이근용 김정의 박주용 김효성 김은영 황성환 홍창유 한석행 이용익 한명현 한철웅 조명래 남성우 안승일 김학찬 이계홍 이태훈 정기현 박원배 조용호 김태경 공명근 권혁철 정우국 박청우 양광렬 남창우 오철훈 김왕건 정찬진 김흥남 박기환 박점성 황병태 강대웅 백영운 백승민 민병수 권택호 김성진 윤승환 최재민 황상식 남궁영진 이철희 추인구 양재운 김화룡 서민규 구본길 박성훈 신영철 박홍진 홍석신 유인평 김성겸 배봉맹 윤병호 임성찬 조중기 최현우 강장순 최성락 권순형 우연호 김헌재 김만태 이황희 이선기 유지원 서상균 소관영 김영백 김봉수 고근영 박용주 곽영희 채기범 장준호 황영현 김영남 남동희 권은오 송병곤 최덕규 김용기 최근보 전용억 임성옥 김성진 서규환 최청식 김태규 서세원 박광인 서강원 유희봉 김재문 양완수 전병창 유영일 유순모 김찬규 임동호 박종기 오창후 유병철 안은섭 김선호 정우광 왕태성 류내섭 조재영 최승길 조지슬라마 소순태 한영태 김기문 남대원 홍연표 신동식 송재홍 인정교 문병웅 정이역 유병철 유영근 김흥수 박순찬 박종환 홍동일 정래학 변재수 이민재 송을섭 김개학 성기우 이종남 이재원 이형국 이순주 김진환 명일광 김융희 정한엽 공연배 김택구 양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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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 홍순국 정병원 정환조 오세룡 정재은 권기환 황정민 이병조 박호섭 고창준 신승주 한상범 윤상철 최광윤 이신우 전민종 장재웅 김성택 김영만 김일문 최광학 권기홍 박동경 송권식 이광호 이상수 김재학 최성택 김상두 이수영 길전목 박영준 이태용 전현식 이상원 이상진 엄호용 박중도 김종태 한재혁 김왕근 서양기 이석호 김용철 진칠수 안동덕 국강호 김현정 지승환 정연광 조경일 김금남 박인이 홍복 김유석 김영춘 나치수 윤도영 박태섭 김철호 노연규 박응렬 박용설 신병묵 황영식 이계철 김종욱 김도경 오세용 홍성수 김운용 이명길 연일희 김응덕 권재열 권기철 장동오 문성수 이창민 박종숙 김경수 전태환 강종닌 이철재 윤종규 설효찬 김종순 명득훈 이익현 채희열 이광희 박옥배 김극섭 진재환 양홍신 송국현 이문선 박병희 이경화 최필규 이문수 최종식 이만진 우택호 김태형 최동수 정충희 류지형 전동완 김정기 김삼종 김용재 신현관 권종기 정재일 홍운기 이수환 염용섭 김덕희 손육래 장재창 김행기 전대원 원종성 우병진 고연갑 안동선 김윤태 이순길 한근탁 김형식 백만종 박상한 박호봉 김준회 김용기 양재교 전우팔 서창주 김현수 장진구 이상도 이호갑 김상순 김병두 김덕중 남궁인 김용주 심인보 심재만 육근형 배상일 김재선 박상길 박정희 이은호 송철의 안종상 공귀현 장권호 김문호 정창화 김성열 이갑주 김명철 차형구 박문환 이재문 박병관 성흥규 김원용 최승덕 이시현 임용태 이인수 한종구 안용호최덕기 김승민 류성우 정지환 전정섭 최윤석 한용석 나석진 김평식 이동포 이형진 김준희 박용환 임동욱 조정연 정남수 조용범 김대용 이병호 고정삼 이의백 이근채 이종운 장순석 정은주 김대수 김양규 황영상 이만호 최웅렬 방란주 박태규 안희찬 이승보 심재훈 김태훈 이규옥 김진식 김승호 이원기 이종운 문인식 박상욱 권영석 윤현중 양국남 이광휘 주종호 박상배 박주균 김진호 강은구 민한홍 이광원 김태성 이봉희 이근영 김병기 이인희 신창렬 임용택 이호민 정일구 최인태 김철진 김기복 조영환 박장규 오희상 최규종 권성재 김홍철 최석민 장군 김창오 지현철 정연문 김웅주 유병천 이재원 정영빈 구희관 백종준 정순기 정기선 이명구 강문갑 김일중 맹용호 김동오 김동호 손상호 최석동 윤성식 조금현 김학재 박형호 조규명 신명호 오창영 이승수 조창권 지명준 권혁신 이상규 권오형 최병용 임동훈 김법종 이종민 강상은 이영휘 이숭묵 김형렬 정영철 이근모 남덕현 김민규 조성묵 유선순 정형진 허인구 김현우 이재곤 강지원 전종락 황석상 김규완 이종희장재욱 김종범 김춘백 이상호 박영덕 임정호 이상돈 옥은택 강혁수 문혁동 이재룡 정덕수 박만욱 박흥수 박문호 장덕만 조명연 김학성 조명준 장용호 장한수 송호동 박귀호 강석문 박성진 서한욱 최덕용 장석기 박상영 송도섭 이기우 홍성훈 원유형 정회곤 이익수 이성인 한명섭 임영수 김경준 이승호 임성수 이동균 김부섭 신재록 전재무 이영선 양의호 김성문 윤종근 홍재식 나보균 백형신 류재현 박재용 안형수 임영진 한기신 이범식 김영환 윤종식 구교룡 양명열 박근배 김경원 강정민 윤완우 김기표 박준우 송병욱 최수철 신기창 윤상호 최형권 하태옥 신홍수 박형우 손호경 김홍주 김종문 신정섭 이운학 박석희 박동길 이원희 신동인 장진국 송준호 김진평 정봉철 강운식 이재종 홍병윤 박상현 김홍찬 주정식 이진규 김갑득 안성기 고군현 이향복 제갈준웅 권덕인 명팔만 이광우 김용화 황인섭 최태규 이성주 전철종 오재승 이상군 고양식 정종선 신주석 김효섭 진병국 나종필 이병철 오원영 김흥식 이금동 소병두 백양준 설동호 하연식 김준식 진석 최백용 이윤식 최해진 김형걸 안달섭 김칠규 김의수 박계호 한호종 정대원 홍양희 이경현 박헌재 이재상 김철 장준호 유재현 양승훈 홍순호 김헌태 염봉헌 김삼구 정근일 이재홍 이환옥 조성주 박규현 윤범수 이은선 양세원 이호영 유영욱 엄태민 정명복 김철용 박승모 안병하 장치성 이용우 박병근 김중효 유동완 김영필 신승우 박병석 안병길 김보현 우원희 강석학 정순목 나승운 구주회 전재권 이의환 박영규 박원 최홍철 최광수 김주병 장삼룡 ●2시간 00분대 김유진 강성덕 안수봉 박찬홍 최기동 박증규 조순 이종찬 박종철 한정희 유성현 조문제 김인수 김용우 이현호 안진호 권오선 황영선 김현수 이은찬 한재신 이의철 송경열 하원식 이종수 이광주 조성목 김유순 김학영 최윤수 이종영 김영식 이홍석 최남일 김석주 정영근 박정주 김순봉 김형민 양주봉 이동기 이병완 안서용 유시운 박종일 양찬수 윤진행 윤수호 김기욱 나중출 양태관 이건상 유익상 소상은 정성용 정찬재 손치훈 이용재 정해양 강성열 안경용 정철희 유제국 김한종 권원일 김한철 복춘선 김민석 강대홍 엄준호 한중섭 이정규 손현규 김승만 이헌정 하철 박종호 이경진 구연갑 김종광 김진영 고종식 이종열 이근택 고규성 이용주 이수영 최창덕 이헌일 이창길 오경호 국순환 박관수 이태훈 김창완 김동수 이재석 김재룡 이중구 오정석 윤호청 김진하 이재우 이형연 정승보 최종국 손심길 서정호 문병호 선승규 이필열 이성한 김종훈 장학기 신동문 임정혁 배석진 노규태 류종완 하태익 박봉일 이종두 김석병 신현두 이광수 김충렬 서일석 차동일 남창욱 이석철 김형석 이승규 김준희 최성운 김세연 류의성 이창윤 안효방 방성민 윤흥식 김광호 황호섭 정대지 한성열 김택직 김종웅 박하근 송기섭 이동천 이상원 한상동 안영상 이석순 조선영 박근우 이창학 임종은 김종국 박준우 이규춘 전관현 윤성근 이학준 정기호 조병준 우귀환 김정열 손정철 박일규 최선식 김대중 김헝우 민준홍 김진성 오달교 박정훈 최광진 최경준 이중영 김동천 이태훈 강상희 이성주 이병관 강대권 최병문 장창연 박종무 강한철 김경식 박성우 황춘걸 고용선 이건석 박봉웅 김현석 심종수 이갑형 박경수 안재준 임균성 정재두 허영수 허명관 임준희 황우근 김병일 조재언 안광섭 김한준 김장기 이성훈 정광훈 이강민 김영우 이선우 이창범 이경곤 김병일 장현이 태근 안종옥 신황인 오대석 김지훈 이종민 김학근 오기봉 이강광 안효선 이호현 김동원 염기창 정태식 이무진 배경환 심재록 윤유현 조한경 김승현 강동성 김성호 곽호선 박형기 이철로 장영호 조성철 장승진 박창우 박병준 김용흥 장정진 서영호 김기동 서영훈 정창환 조성주 오희택 이종태 박성준 황승진 이우천 김종직 김진광 조영건 조규동 이상권 구광호 임현창 이제욱 이용섭 박상병 송상욱 박경원 박일문 조인구 이성수 정중묵 임명현 엄윤 오용근 정희웅 오용석 김영수 안경훈 송용석 임용묵 강진태 김상진 박석배 김영범 손승귀 강성구 박상호 이상조 김선혁 박일규 송영섭 엄형률 최양규 문경섭 이영원 고정훈 김정부 이형진 이용규 이승환 홍석후 정석진 이대형 이종린 서호영 최승주 유명렬 최낙양 조한훈 이중용 김훈 강정열 박민우 김사영 이래강 장상택 황차익 최병준 김중환 조신호 이일구 김양희 김홍태 김장훈 고오환 김복삼 김준현 이희택 손윤호 송태근 변영훈 이수동 최승창 김수일 현수섭 고팔곤 이병덕 김용익 한지섭 김광배 김영식 한선우 이한희 한영석 황승린 김태열 이영섭 김한철 이우현 백보기 김종우 신용구 이광철 박보철 조영동 류길상 박용덕 이정일 김동회 권재동 장성구 문점수 민병찬 최흥섭 이기원 김광식 김오근 황우창 김명선 이상길 송희승 김진욱 한상구 계영수 우병우 윤창배 신현준 김종만 류선희 박광근 유범종 성시우 조성현 조수연 김영만 김용환 조병탁 전재홍 김희동 이상칠 진영곤 안철우 임성연 박광우 신수호 조종화 신영수 장영진 황인성 이석봉 서정희 전재홍 김용동 김응태 이동현 조원교 이희철 김재완 조용준 김용규 박충용 홍헌우 조재연 김영완 홍성효 김선일 김동준 최용달 손수연 송상섭 강신오 김철 김남훈 이성일 김정한 이종현 오성익 최상국 구교상 김상모 황동준 염장철 김대철 윤상태 박영훈 배준석 권명찬 유민석 박현우 박기태 구남렬 최진웅 주상순 박진오 최상철 김정용 조영욱 김배성 문병욱 고준평 임준석 ●2시간 10분대 윤용규 민경각 김태영 전근철 김남호 김성진 조동현 이욱헌 김상원 차도원 정도영 박한수 김준서 박정철 최경원 최연준 최송덕 변형균 김정환 진경섭 최정열 이준기 김현중 임정수 이용득 윤완 김준호 김주호 김종민 최순정 박수철 차범린 이연택 윤영훈 이동은 배장한 최경열 정계종 황성규 박길채 박광민 안재권 김인태 이규민 강기원 성태명 김선환 이세훈 이성용 최의진 양성창 신용철 한승환 오병승 박종인 주금중 김용상 오천석 이두성 신광수 최광철 이원행 유병휘 김정수 반진훈 이동일 최병언 정병돈 조정근 조정희 김동필 류재호 김문후 김낙환 김경평 이재진 주노성 이동직 김명수 박강식 심재복 제프 정진현 하창우 이한진 노영래 고우현 서성렬 민철희 서제진 남완규 박용민 박영규 김종열 윤은용 하성준 하재흠 윤헌수 이동진 이백형 이재철 길희영 김기철 박행수 허준평 김정근 정근호 박문규 지승호 진한영 안재숙 김상환 장영화 박석연 장지석 조도훈 박형기 신정섭 이병덕 김익수 류문수 김명수 박재천 배정철 김원태 조남길 김진상 오효근 박지병 양용태 한병석 김광주 심산 최상열 김수택 방정석 오윤석 홍영철 구세용 김유겸 반정호 조진모 손창호 김완희 지승원 강형채 허진성 김명학 이창기 이호철 박전용 이종구 안동현 신만용 신재용 조용범 류창완 이수원 강태봉 이상협 김영철 양청문 양인승 서병조 정병만 이경환 호영식 차상준 한상길 박대현 홍성삼 이상섭 박영식 장준희 이두상 김은태 장상옥 송형근 김진태 진성현 김동식 곽준영 김상준 권구성 김형균 박정근 김광주 한기성 박동각 김성만 최성식 공순권 현병운 성종환 이경문 강진규 류경종 이정우 이동수 김종국 최호선 김세준 백운성 김기범 이범탁 조판국 지수근 배상린 이상철 성재호 하성철 유승주 채성기 이주원 조은연 주석호 김옥섭 정창업 정성열 김필용 신명현 류호증 박영섭 황종기 김두래 노성신 김판식 윤여창 이선규 송영근 박상국 이종은 배도환 김남빈 김규명 양영권 최명선 최영환 염웅기 최형석 서용상 김태환 정대철 김경식 조태일 차준영 유재혁 서재영 김기상 남승식 김창하 유성재 황종선장재훈 윤성훈 최을선 이원형 강호연 이명웅 최재영 김도완 유명용 김동렬 장혁재 김규성 신용철 김충의 김용훈 김용환 신재영 선영훈 이학주 ●2시간 20분 이후 김성수 윤영필 강진수 김석규 김영을 신광철 오세중 김종영 최동만 김영만 유필호 배만주 임익주 명진성 이제용 최윤식 김광건 허규일 김홍준 이화석 최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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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유층 세금 크게 는다 / 부동산보유세 하반기 인상·탈세전담팀 운영

    올해 하반기부터 부유층과 소득이 많은 전문직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가 대폭 강화되고 건강보험료 등의 부담도 늘어난다.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종합토지세 과표를 보다 현실화하는 등 부동산 보유세를 크게 올리기로 했다.의사·변호사·세무사 등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들의 세금탈루를 막기 위해 전담조사관리조직을 편성,특별관리하기로 했다. ●고소득 자영업자 세무관리강화 노무현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정과제회의에서 김수현 빈부격차·차별시정 태스크포스 팀장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빈부격차 완화를 위한 세원투명성 제고방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건강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는 변리사,건축사,관세사,감정평가사 등 4개 직종을 집중관리대상 고소득 전문직종에 포함시키기로 했다.오는 9월부터는 펀드매니저,공증인,수의사 등도 건강보험료 부과대상 관리대상에 포함된다. 또 하반기부터 고소득자의 건강보험료 상한선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현재 재벌그룹 회장을 비롯해 고소득 직장인들의 건강보험료 상한선은 월 200만원으로 돼 있고,이중 본인 부담은 절반인 100만원에 불과하다. ●현금거래 국세청 보고 제도화 고소득 자영업자의 과표를 양성화하기 위해 일정금액 이상의 현금거래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보고하는 것을 제도화할 방침이다.현재 미국·호주·캐나다는 하루에 1만달러(약 1200만원)를 넘는 현금을 금융기관에 입·출금하는 경우에는 세무당국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기업들이 5만원 이상(현행은 10만원 이상)을 사용할 때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해야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전자화폐와 휴대전화결제액을 신용카드 소득공제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김진표 경제부총리는 “종합토지세 과표 강화는 10월 납세분부터 적용될 것”이라면서 “이달중 구성될 부동산 보유과세문제를 다룰 태스크포스에서 재산세의 국세전환문제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재산·종토세 과표 20%P 인상

    정부가 현재 30%대 초반인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과표 현실화율을 노무현 대통령의 5년 임기 내에 50%까지 대폭 올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정부투자기관과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이전 기관의 직원들에게 아파트 특별분양을 해주고,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해 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김수현 빈부격차·차별시정기획단 실장은 16일 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국정과제 워크숍에서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의 과표를 점진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현실화하되 예측가능하도록 다년간에 걸쳐 예고제를 실시하는 게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방안이 그대로 추진되면 5년 후에는 재산세·종합토지세가 지금보다 2배 가까이 오를 전망이다. 정부투자기관과 출연연구기관,기업 등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이전하는 기업체와 공공기관,대학 종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줄 필요가 있다.”면서 “아파트 특별분양 및 주택마련 자금지원,주택취득에따른 취득·등록세 감면 및 소득세 감면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행정수도 기획단장 권오규씨

    노무현 대통령은 1일 빈부격차완화·차별시정기획단 단장과 기획운영실장에 각각 청와대 이정우 정책실장과 김수현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원을,신행정수도건설기획단장에 청와대 권오규 정책수석을 내정했다.또 노사개혁특별팀장엔 박태주 산업연구원 연구원이,농어촌대책특별팀장엔 정명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내정됐다.
  • 청와대 기획단 인사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태스크포스인 ‘빈부격차 완화와 차별 시정 기획단’ 기획조정실장(1급)에 김수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을 내정했다.또 1급인 농촌문제기획단 기조실장에 정명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을,노사문제기획단 기조실장에 박태주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내정했다.
  • 아프간 파병 지원부대 27일 출국

    미국 주도의 대테러전쟁을 지원할 건설 공병부대인 육군 다산부대(부대장 이인희 중령)와 의료지원단인 동의부대 3진(단장 김수현 대령)이 27일 새벽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난다. 25일 육군에 따르면 선발대 10명을 포함,150명 규모인 다산부대는 아프간 바그람 기지에 배치돼 토목공사 등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전쟁 난민을 돕는 인도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또 선발대 20명 등 96명으로 이뤄진 동의부대 3진은 바그람 기지에 본부를 두고 동맹국 군인들과 현지 주민들을 진료하게 된다. 환송식은 26일 오후 2시 경기도 광주 특전교육단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해 8월 파병된 동의부대 2진(단장 김국환 대령)은 오는 28일 귀국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인수위 실무진 1차 확정/민주 선대위 주축 다면평가 선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일 당과 국회,자문단 등에서 파견된 인수위 실무진 70명을 1차로 확정,발표했다. 이날 확정된 실무지원인력은 직급별로는 전문위원 34명,행정관 23명,실무요원 13명 등이다.출신별로는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가 31명으로 가장 많았고,당직자 16명,국회 10명,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 자문단 13명 등이다.임채정(林采正) 인수위원장은 “실무진이지만 다면평가 등을 통한 인사원칙을 최대한 적용해 엄격하게 선정했다.”면서 “당초 1차 대상자로 99명이 심사에 올랐으나 29명은 객관적인 평가자료가 없어 재평가를 위해 보류했다.”고 말했다.임 위원장은 “실제 일할 사람들이 중심이 돼 추천했기 때문에 노 당선자가 직접 추천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재평가를 통한 추가인선이 불가피해진 것은 노 당선자가 당초 추천받은 파견인력 가운데 일부 인원에 대해 다면평가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이들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노 당선자가 실무진 선정에 제동을 건 것은 인수위부터 인사문제를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당초 이날 끝내려던 인수위 인력배치가 늦어져 다음주 초나 돼야 가동체제를 완전히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인수위는 공무원 파견자의 경우 관련 부처로부터 대상자의 3배수를 추천받아 인사자료와 인수위 내부자료를 검토한 뒤 다음주 초까지 60명 안팎으로 인선을 마무리하기로 했다.이로써 인수위 전체 실무진은 99명 외에 공무원 60명,비서·특보실 39명을 포함,200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기자 chaplin7@kdaily.com ◆1차 확정 실무진 명단 ■ 인수위원장실 ●전문위원 황창화(위원장 보좌관) ●행정관 강현우(위원장 보좌관) ■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전문위원 조재희(국가비전21위원회 총괄간사) 정태호 배기찬 정경환(이상 선대위 정책본부 전문위원) ●행정관 고재순(선대위 미디어선거본부 토론팀장) ■ 정무분과위원회 ●전문위원 이성호(부경대 정치학과 교수) 박재호(후보 조직특보) 조광한(미디어선거본부 찬조연설단장) 박일환(정책본부 전문위원) 정윤재(민주당 사상지구당 위원장) 박상엽(선대위 정책선거 전문위원) ●행정관 소문상(미디어본부 찬조연설 기획위원) ■ 외교통일안보분과위원회 ●전문위원 조성두(민주당 전문위원) 김창수(민화협 정책실장) 김종대(이창복의원 보좌관) 이종헌(외교안보연구원) ●행정관 김진향(세종연구소 연구원) ■ 경제1분과위원회 ●전문위원 강신욱(선대위 미디어팀) ■ 경제2분과위원회 ●전문위원 김수현(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원) 전기정(상명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 이서령(당 제2정조위 전문위원) 김인식(WTO국민연대 사무총장) 오내원(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정성표(당 정책위 전문위원) ●행정관 정광하(김경재의원 보좌관) 한주형(김택기의원 비서관) 최수만(당 정책위 전문위원) ■ 사회·문화·여성분과위원회 ●전문위원 박태주(후보 노동특보) 이상구(당 정책위 전문위원) 김은경(후보 환경특보) 원용진(서강대 신방과 교수) 김용일(한국해양대 교수) 현기환(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이종상(선대위 기획본부 국장) ●행정관 김종선(노문모 간사) 이범재(선대위 장애인특위 부위원장) ■ 국민참여센터 ●전문위원 천호선(선대위 인터넷본부 기획실장) ●행정관 송진옥(인터넷본부 부팀장) 오승록(김방림의원 비서관) 김정현(선대위 인터넷본부 팀원) ■ 대변인실 ●전문위원 김만수(선대위 부대변인) ●행정관 신용훈(선대위 후보 연설문팀) 한형민(선대위 메시지기획국) ■ 행정실 ●전문위원 윤훈렬(선대위 기획본부 PI국장) 최민식(선대위 종합상황실 부국장) 백원우(선대위 후보 정무비서) ●행정관 조남경(선대위 후보비서실 부장) 오재록(선대위 기획본부) 김윤환(이낙연의원 보좌관) 이은영(당 정책위 부장) 최종환(선대위 상황실 전문위원) 김태영(선대위 총무본부 부장) 강병원(선대위 후보 수행비서) 이미자(선대위 정무2팀) 장인석(국민운동참여본부 청년특보)
  •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 최종합격 1962명 발표

    건설교통부는 지난 11월 실시된 7회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에 1만 4852명이 응시,1962명(13.2%)이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수현(32·여)씨가 최고득점을 얻는 등 여성이 333명을 차지했다.합격자명단은 27일 시·도 및 시·군·구청 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 주택관리사(보)가 되면 아파트단지 관리소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공동주택관리·유지·보수 업무를 맡는다. 300가구 이상이거나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중앙난방 방식인 150가구 이상의 아파트는 반드시 주택관리사(보)를 채용해야 하며 시험은 격년제로 치러진다. 류찬희기자 chani@
  • TV 리뷰/ 전통 가족드라마 변해야 한다

    대학강사까지 지낸 오지연(이승연)도 예외는 아니었다.KBS2 주말드라마 ‘내사랑 누굴까’(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전원 집안에 붙박여 가사만 돌본다.이를 두고 시청자 김정은씨는 “요새 여자들이 저렇게 식모처럼 일만 하는 집은 없다.”면서 “‘내사랑…’은 성차별을 조장하는 드라마”라고 비난했다. 최근에는 미리 공개된 72회분 내용을 두고 인종차별 논란까지 일었다.시청자 민병희씨는 “(연애 상대가)‘코쟁이도 아니고 하필 흑인이라니.’라는 대사는 흑인비하적이다.”라면서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이처럼 ‘내사랑…’프로그램 게시판에는,성차별·인종차별 등을 문제삼으며 보수적인 내용을 성토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쇄도한다. 그러나 ‘정통 홈드라마’를 표방하며 대가족을 소재로 한 ‘내사랑…’이보수적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문제는 예전에는 묵인되어 온 그 보수성이,이제는 시청자들의 거부감을 사고 있다는 것일 게다. 한국 가족 드라마에서 가정은 서로 다른 연령·역할·지위·입장을 가진 인물들이 충돌하는 갈등의 공간이다.그와 동시에,가정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신성불가침한 공간이기도 하다.이 양면성은 결국,갈등은 존재하되 변화는 존재하지 않는 지극히 보수적이고 전형적인 공간을 만들어냈다. 대가족 드라마일 경우 특히 더하다.가정은 외부사회로부터 도전받고 갈등을 겪긴 하지만,끝에서는 항상 기존 가치관의 승리로 보호받는다.‘내사랑…’의 경우,육아와 가사는 여성 몫,돈벌어오기는 남성 몫으로 전통적인 성 역할분담이 확실하다.또 시어머니가 며느리들에게 절대권력을 행사하는 것,버릇없는 연소자에 대한 처벌,문제가 된 인종차별 발언 등도 대가족 드라마에서 흔히 드러나는 전형적인 보수성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전형적·보수적인 공간 밖에는 계속 변화하는 현실사회가 있다.그리고 그 변화는 결국 가족 드라마 속의 가정에도 영향을 미친다.요즘 드라마들에서는 이혼녀·미혼모·동성애·혼인 전 동거·연상연하 커플 등 다양한 형태의 대안 가정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즉 예전에는 잠깐 등장하기도 힘들던 대안 가정들이,이제는 주인공 위치에서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요구하는 것이다.이는 제작진의 변화보다는 시청자들의 수용태도 변화에 기인했다고 보인다.‘내사랑…’에 대한 일부 시청자들의 거부반응도 거기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물론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대가족 드라마를 통해 안정감과 향수를 느끼고 싶어하는 시청자도 많을 것이다.그러나 ‘가족 드라마의 거장’김수현 작가라면 새로운 형식의 대가족 드라마로 더 폭넓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단순히 기존 가치관을 옹호하는 드라마가 아닌,변화한 사회에 기존 가치관이 어떻게 적용될지에 관한 진지하고 성실한 실험.그것이 ‘내사랑…’에 바라는 것이다. 채수범 기자 lokavid@
  • MBC ‘삼총사’ 기자役 출연 김소연 “똑똑한 캐릭터 맘에 쏙 들어요”

    “온 몸이 파스 투성이에요.” 6일 첫 방송되는 MBC 미니시리즈‘삼총사’(오후9시55분)에서 언론사의 여론조사 담당 기자 최서영 역할을 맡은 김소연. 지난 2월 종영한 같은 방송사의 ‘그 햇살이 나에게’이후 8개월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예전에는 촬영 전날 일절 먹지 않는 습관이 있었어요.지난 8개월동안 쉬면서 아무 것도 안했죠.‘내일은 촬영이 없으니 실컷 먹고 자도 된다.’는 생각에 좋았던 것 같아요….” 반면 운동 없이 놀기만해 몸이 상했다며 하소연을 쏟아낸다. “왜 선배들이 헬스다 뭐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지 이제 알겠어요.그다지 힘든 장면을 찍은 것도 아닌데 몸이 견디질 못해요.드라마 끝나면 당장 운동을 시작할 겁니다.” ‘삼총사’는 정·재계를 배경으로 엮어지는 세 남자의 사랑과 우정이 주제.김소연은 극초반 총학생회장 출신 정치가 손지창(장범수),그를 흠모하는 학교 후배 황인영(정미리)과 삼각관계를 이룬다.중반엔 손지창이 현실 정치에 길들고 타락하자 그의 친구인 재벌가의 숨겨진 아들이자 밴처사업가 류진(박준기)을 선택해 결혼한다. MBC ‘이브의 모든 것’‘엄마야 누나야’ 등 지금까지 주로 악녀나 억척여성 같은 개성강한 역할을 맡았던 데 비해 이번엔 불운을 겪거나 이상 성격이 없는 온화하고 똑똑한 캐릭터라고 역할을 자랑한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3개월전부터 바이올린과 플라맹고춤을 배우고 있어요.요즘 드라마속 여주인공 추세가 그렇잖아요.똑똑하고 예쁘면서도 이것저것 잘하는 것도 많구….” 지난 94년 미스빙그레 선발에서 2위에 입상한 뒤 95년 SBS ‘공룡선생’에 캐스팅된 게 연기의 시작.지금은 동국대 연극영화학과(99학번) 4학년 재학중이다. “데뷔를 한 게 15살때였어요.나이에 비해 성숙한 얼굴과 목소리 때문인지 성인 역할을 많이 했죠.이제 겨우 스물 두살이랍니다.” ‘삼총사’는 김혜수와 전도연의 출연으로 각각 방영전부터 화제가 된 KBS2 사극 ‘장희빈’과 SBS 미니시리즈 ‘별을 쏘다’와 경쟁할 전망.신경이 쓰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브의 모든 것’을 할 때도 김수현 작가의 ‘불꽃’이랑 맞붙었지만 대박이 났다.”며자신감을 보였다. 주현진기자 jhj@
  • 정몽준 출마선언/ 누가 돕나/현대·蹴協간부 ‘최측근 보좌’

    ‘정몽준(鄭夢準·MJ)의 사람들’은 크게 현대그룹,동문,축구협회,ROTC 동기회 등 네 부류로 분류된다. 우선 축구협회에서는 김상진 부회장,임삼 홍보위원장,정종문 자문위원,조중연 전무,남광우 사무총장,유영철 홍보국장,가삼현 국제국장 등이 정 의원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MJ맨’들이다. 현대중공업의 최길선 사장과 권오갑 상무,김중웅 현대경제연구원장 등은 지난 92년 국민당 창당때 핵심 브레인으로 참여했다. 중앙고 출신인사로는 채문식 전 국회의장,김각중 전경련회장,김찬국 전 상지대총장,정진석 대주교,남궁진 전 문화관광부장관,이상혁·임광규 변호사 등과 가깝다.또 중앙고 동기생으론 손호철 서강대교수,김성주 성균관대교수,이인원 서울대교수,최완진 외국어대교수,조승곤 서울지법 판사,김섭·김동재·심학무 변호사,이승훈 리인터내셔널 특허법률사무소 회장,이재성 현대선물 사장,이강훈 한국컴팩컴퓨터 사장,정영희 삼락원 사장 등과 가까운 사이다.친한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동문으로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민계식 현대중공업 사장,고정석 일신창투 사장,염휴길 동양증권 고문 등이 있다. ROTC 13기 동기생 가운데 김진문 LG이노텍 상무,안중호 서울대교수,주한광 세종대교수,손종국 경기대총장 등이 정 의원과 가깝게 지낸다. 이밖에 정씨 종친회 중앙회 총재직을 맡고 있는 정호용 전 의원이나 정호선 전 의원 등은 이미 공개적으로 지지세를 규합하고 있는 문중내의 확실한 기반이다. 김동길 전 연세대교수,김종필 자민련 총재,유창순·이수성 전 국무총리,정진홍 서울대교수,방송작가 김수현씨,소설가 박경리씨,연기자 최불암·강부자씨 등 선대(先代)로부터 내려오는 인맥은 심정적으로 정 의원 지지세력으로 봐도 무방하다.정치권에선 김윤환 민국당 대표,강신옥 전 의원,장영달 의원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한승주 고려대 총장서리도 정 의원과 둘도 없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물론 후원회장인 이홍구 전 총리나 이달희 보좌관,정광철 공보특보,홍윤오 수행실장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이지운기자 jj@
  • 넘치는 쓰레기 전염병 환자 속출 수해 후유증 ‘신음’

    태풍 루사로 사상 유례없는 수해를 입은 강원 영동지역 주민들은 힘든 복구작업 속에서도 쓰레기 대란과 각종 질환 등 수해에 따른 2차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 침수 주택과 거리를 청소하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을 펴고 있지만 대부분의 수해지역에서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매립할 곳이 없어 수재민들은 이중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강릉에서는 강동면 광역쓰레기 매립장 진입로가 수해로 유실되는 바람에 2,3일 이틀 동안 1300t에 이르는 쓰레기를 주문진 하수처리장이나 공설운동장 등지에 임시로 쌓아두고 있다. 지난 3일부터 강릉 성덕동과 이병동에서 방역작업을 지원하고 있는 서울 종로보건소 소속 김수현(金洙賢·33)씨는 “침수로 못쓰게 된 가전제품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면서 “워낙 침수지역이 넓은 데다 인원이 부족해 일일이 분무작업을 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털어놓았다. 침수지역과 주민들이 집단으로 대피한 시설 주변에서는 각종 피부질환과 장티푸스,이질 등 수인성 질환 발생이 우려된다. 강릉 옥천동사무소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펴고있는 현지 동인병원 정현숙(鄭賢淑·41·여) 수간호사는 “감기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하루 평균 20여명에 이른다.”면서 “예방접종을 위주로 하고 있지만 그나마 도로사정이 나빠 의료품 지원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강릉 아산병원 최종수(崔鍾秀·42) 진료부장은 “주민들이 세균성 이질,콜레라 등 수인성 질환이나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생기는 복통,스트레스성 두통,호흡기 질환 등 수해 후유증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강릉 구혜영기자 koohy@
  • MBC ‘인어아가씨’ 극중상황 궁금증풀기

    MBC의 일일연속극 ‘인어아가씨’(월∼금 오후 8시25분)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극중 상황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특히 주인공의 직업인 ‘드라마 작가’에 대한 관심도 증폭하고 있다. ◆ “작가 벌이가 그렇게 좋아?=주인공인 은아리영은 ‘신의 일기’라는 미니시리즈를 히트시킨 뒤 두번째 드라마를 집필하는 신인 작가다.은아리영이 “드라마 작가의 벌이를 중소기업 사장보다 많다.”“드라마 작가가 여자 직업으로는 최고”라고 하자 드라마 작가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드라마 작가의 수입이 정말 그렇게 많을까?드라마를 쓰면 작품당 기본원고료를 받는다.히트한 경력이 한차례 정도 인정되면 2억원에서 3억원 정도가 기본원고료.여기에 회당 특고료가 있다.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까지.김수현씨를 비롯,이환경씨 등은 이보다 훨씬 많다는 후문이다.특고료를 500만원 정도 받는다고 가정하면 16부작 미니시리즈를 쓰면 2억8000만원에서 3억8000만원 사이를 벌게 된다.그러나 단막극 작가는 기본원고료 200만원 정도를받는 것이 고작이다.방송원고료 가이드라인은 해마다 방송작가협회가 방송3사와 협상을 벌여 새로 만든다. ◆ 연기자에게 호통치는 작가?=은아리영은 어머니 격이 되는 출연자에게 호통을 치고,헤어스타일 하나하나 간섭하는 등 드라마 제작에 전권을 휘두른다.사실 이 정도의 ‘파워’를 쥐고 있는 작가는 채 5명도 안된다. 게다가 한번 드라마가 히트했다고 대 선배격인 연기자를 혼내는 작가는 찾아 볼 수 없다.아직까지는 작가의 대본을 촬영 도중 임의로 고치는 PD들이 훨씬 많다.최근에는 드라마의 흥망이 작가나 PD가 아닌 연기자에게 돌아감으로써 ‘힘’은 더욱 위축됐다. MBC의 한 방송작가는 “드라마 작가도 개개인의 성격차이가 있는 것 같다.”면서 “일부 깐깐한 작가들이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려고 하면서 마찰을 빚기도 한다.”고 말했다. ◆ 자폐아는 산모의 스트레스가 원인?=은아리영의 어머니가 임신 5개월때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원인이 되어 자폐아를 낳은 것으로 묘사되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논란이 일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자폐증의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MBC 이재갑 드라마부국장은 “아이가 잘못되면 산모는 자신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죄책감을 갖는다.”면서 “자폐증의 원인을 산모의 스트레스로 몰고가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 정신적 충격으로 시력상실?=가능하다.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임상기록이 거의 없을 정도로 희박하다.특히 정신적 충격이 신체적 외상으로 드러날 때는 감각기관의 아닌 운동기관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시력이나 청력을 잃기보다는 다리가 마비되거나 손을 움직일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의 신동원 정신과전문의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시력을 잃는다해도 심리적으로 안정되면 다시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순환의 바람으로부터‘

    제21회 대한민국미술대전(1부 비구상)에서 황제성(45·경기도 평택시 비전2동)씨의 서양화‘순환의 바람으로부터…’가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이진원(34·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씨의 한국화‘화지몽(花之夢)’과 현종광(31·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씨의 서양화‘Make up-Fish’,김수현(28·인천광역시 남구)씨의 판화‘마이 룸’,문병식(38ㆍ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씨의 조각‘자연의 공사’에 돌아갔다.한국미술협회는 1054점이 응모한 이번 미술대전에서 수상작은 대상 1점과 우수상 4점,특선 44점,입선 202점 등251점이라고 밝혔다.한국화·판화·조각은 24일부터 29일까지,서양화와 나머지 조각 작품은 30일부터 9월 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다.시상식은 24일 오전 11시 현대미술관에서 있다. 문소영기자 ■대상받은 황제성씨 “신인작가로 돌아가 다시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제2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서양화가 황제성(사진)씨의 수상 소감은 씩씩하다. 지난해 구상 부문에서 특선을 수상한 황씨는 중견작가들이모여있는 ‘마니프 초대작가’로 활동하는 등 나름대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작가. 그러나 그는 “객관적으로 작품성을 인정을 받을 계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85년 청주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생계를 위해 지방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하느라 10여년 동안 창작 활동을 접었다.4년전 다시 전업작가로 나섰지만 작가로서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신인작가들의 등용문인 공모전을 두드렸다는 설명이다.그는 대상작 ‘순환의 바람으로부터…’에 대해서는 “순환하는 자연의 생명력을 생성-성장-소멸이란 상징성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
  • MBC ‘고백’시청자들 비난…시청자 공감 못얻는 불륜드라마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통해 살아난다’ MBC 월화드라마 ‘고백’이 예상치 못한 수난에 시달리고 있다.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사극 ‘여인천하’의 아성(30.4%)에도 불구하고 평균 19%의시청률을 유지하지만 비상식적인 내용 탓에 시청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종전 불륜을 소재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는 대체로 시청자들이 극중 불륜을 저지른 인물의 입장에 공감하면서 주인공과 함께 울고 웃었다는공통점을 갖는다. 시청자들은 유부남 유부녀가 주인공인 MBC 미니시리즈 ‘애인’를 보면서여경(황신혜)과 운오(유동근)가 가정을 위해 일생에 한번 뿐인 사랑을 포기했다는 아쉬움마저 느꼈다. 같은 방송사 미니시리즈 ‘위기의 남자’에서도 바람을 피우는 남편에게 버림받은 채 아이 셋을 키우며 힘겹게 살아가는 이혼녀 금희(황신혜)가 유부남 준하(신성우)와 사랑에 빠졌지만 시청자들은 그녀를 동정했다.그러나 드라마 ‘고백’의 불륜은 이같은 경향과는 달리 시청자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줄거리와 대사가 잇따라 문제가 되고 있는 것.극중 젊은 여인 영주(정선경)와 외도를 하는 남편 동규(유인촌)는 부인 윤미(원미경)에게 “너랑 자면서 남자로서 한 번도 만족한 적이 없다.”“당신은 빗자루 같아.빗자루는 가만히 있고 마당이 움직여 청소가 되길 바라지.”식의 말을 퍼부우며 성적인 불만을 결별의 이유로 당당히 내세운다. 이같은 방송이 나가자 MBC홈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선정적인 대사 자체도 문제지만 17년을 별탈 없이 살아온 부부가 잠자리 불만을 이혼 사유로 삼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비난들이다. 지난 93년 불륜을 주제로 삼아 화제가 된 SBS ‘결혼’(김수현 극본)의 연출자 오종록 PD는 “안방극장의 드라마가 성공하려면 그 내용과 주제가 어찌됐건 완성도가 중요하다.”면서 “제작진 입장에서 볼 때 드라마 완성도는시청자의 공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정된 시놉시스에 따르면 ‘고백’에서 동규는 영주와 결혼해 아들을 낳지만 결국 윤미에게 돌아간다.아이는 윤미가 키우고,영주는 함께 일하는 극단의 연출자와 결혼하는결말이다. 성적인 불만족을 이유로 집을 뛰쳐나간 남편,그리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온남편을 군말없이 받아주는 아내….예정대로라면 방송 끝까지 시청자들의 비난을 비켜가지 못할 성 싶다. 주현진기자 jhj@
  • 주5일 근무제 행정수요 변화 “공무원 선택근로 확대를”

    주 5일 근무제에 맞춰 서울시 행정도 주말 및 야간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9일 연구보고서 ‘주5일 근무제가 도시정책에 미치는 영향’에서 “행정수요가 바뀜에 따라 토요일 합동민원실을 활성화하고 공무원의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야간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자행정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24시간 관리할 수 있는 조직과 인력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야간 및 주말의 응급·소방·환경·위생·복지 행정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구축하고,서울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 설립 등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관광·레저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통대책과 관련해서는 통행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도심의 쇼핑·위락 시설 주변을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교통유발부담금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교외로 빠져나가는 차량 통행에 대비,도시고속도로를 유료화하고 버스전용차로를 확대시행할 것을 주문했다.기존 국철의 복선전철화,급·완행 열차 운행,복합환승터미널 건설 등도 제안했다. 보고서는 또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됨에 따라 주말 입시학원이 과열될 우려가 높기 때문에 토요일 오전 사설학원 운영을 금지하고 주말 대안학교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여가를 즐기기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으로는 ▲스포츠·문화예술시설 무료 관람 ▲‘찾아가는 음악회’등 방문프로그램 활성화 ▲생계비 지원항목에 문화 비용 포함 등이 제시됐다. 연구원 김수현(金秀顯) 부장은 “서울시의 행정을 주5일 근무에 맞추면 한강관리사업소 등 각종 사업소와 문화관광·환경·공원 관련 부서 및 자치구,동사무소의 업무가 증가할 것이므로 이에 대한 인력정책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지방자치 새 패러다임] (14)시민단체의 빛과 그림자

    ‘제5의 권력’이라는 시민단체(NGO)들이 유리알 같은 지방행정과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제의 착근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이 지방행정을 감시,견제하고 개혁을 촉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우리 사회가 1970년대부터 급속히 자본주의화되면서 시민단체들이 급격히 팽창해 왔다.그 결과 시민단체가 지방행정을 투명하게 이끌었다는 나름대로의 평가를 받는 반면 행정에 지나치게 간섭한다는 부작용도 지적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이 지방행정에 앞장서 개입하게 된 것은 감시와 견제 역할을 해야 할 지방의회 의원들이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다.지방의원들이 비리에 개입하고 자질이 떨어지는 데다 전문성마저 부족하다는 것이 시민단체들의 대체적인 주장이다. 그래서 시민단체들은 지방의원들에게 “의회를 투명하고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의원들이 제살을 깎는 듯한 자기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지방의원들이 부정부패 등으로 구속되면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어김없이 성명서를 내거나 항의하고 있다.의원들은시민단체의이같은 성명서 등에서 의원 자질을 거론하면서 다른 결백한 의원들까지 매도하고 의회를 비하한다고 분개한다. 경실련 전남협의회는 “모든 회의를 공개하고 회의록 작성을 비롯해 모든 표결상황과 의원 재산 및 납세실적,무분별한 자료요구 자제,의회 발언시 불필요한 인사말 줄이기” 등 10대 개선안을 지난해 마련해 도내 각 지방의회에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방의원들은 회의 한번 참석하는 데 일당 8만원과 다달이 90만원 가량의 의정활동비를 지급받고 있지만현실적으로 너무 부족해 전문성을 갖춘 의정활동이 어렵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능력있고 참신한 인재는 지방의회를 외면하고 토착세력과 연계된 인사들이 대거 지방의회를 점거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 지방의원과 공무원들이 시민단체의 감시와 견제를 탐탁잖게 생각하고 있다.시민단체의 활동비 가운데 많은 부분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방자치단체는 한해에 많게는 수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는 실제로 지난달 말까지 각종 공익사업을펼치는비영리 민간단체에 올해 5억 90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았다.지원대상은 ▲국민화합사업 ▲문화시민운동 ▲투명사회 만들기 ▲국제교류사업 ▲시민참여사업▲푸른부산가꾸기사업 등이다. 울산시도 올해 비영리 민간단체에 2억 89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기도 했다.울산의 경우 지난해 71개단체들이 8억 7800만원을 신청했으나 59개 단체에 2억 9700만원을 지원했다.의원들과 지방공무원들은 “시민단체가지원금을 당초 목적대로가 아니라 운영비 등으로 전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방의원들은 시민단체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건전한동반자가 아니라 잠재적 경쟁자로 보고 있다.선의의 경쟁자가 아니라 자신의 지역구를 넘보는 정치적 경쟁자라는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방의회에 진출 의사를 속속 밝히고 있다.회원들은 개인 자격이 아니라 시민단체의 이름으로 나오려는 것이다. 6월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에 대한 낙천·낙선운동 차원을 넘어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를 직접 내기로 했다.환경운동연합 등은 독자적으로 ‘녹색후보’를,다른 시민단체들도 광역단체장에서부터 기초의원까지 후보를 골고루 내기로 했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달 말까지 ‘만인위원회’를 구성해 시장과 5개 구청장 후보를 함께 내기로 최근합의하기도 했다.전북도 역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자치연대’를 결성해 15명 안팎의 시·군의원 후보를 낼 계획이다. 조진상 광주시민환경연구소장은 “시민단체가 정책 대안을 제시해도 행정기관이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시민운동가들이 직접 지방의회에 진출,행정을 움직이는 방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같이 시민단체가 지방행정의 중심축으로 진입하려고 하자 시민단체가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할 권력을 탐하며 스스로 권력화한다는 비판도 있다. 또 시민단체들은 회원이 부족해 사회적 현안이 대두됐을때 서로 연대하는 ‘품앗이’하기가 일쑤다.시민단체 회원 상당수가 상임·공동대표가 아니면 고문·집행위원장 등의 감투를 써 직급 인플레이션도 심한 편이다.스스로 권력화된 계층조직을 닮아간다는 비판을 귀담아들어야 할 부분이다. 이기철기자 chuli@ ■日요코하마코드 탄생 배경 일본 요코하마(橫浜)시는 지난 2000년 3월 비영리 민간단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시민활동과의 협력에 관한 기본방침(일명 요코하마 코드)’에서 민관 협력에 관한 기본원칙을 밝히고 있다. 요코하마 코드는 원활한 민관 협력을 위해 ▲자주성의 존중 ▲상호이해 ▲자립화 ▲대등 ▲목적 공유 ▲공개의 원칙 등 6가지를 들고 있다. 이같은 요코하마 코드는 조례에 바탕을 둔 것으로 시가제정한 ‘시민활동추진 조례’에 근거한 것이다. 요코하마시는 조례 제정에 앞서 97년부터 행정이 시민단체의 활동을 지원할 때 갖춰야 할 자세에 관해 검토하기시작했다.민관 파트너십 원칙과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와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활동추진 검토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위원으로 시민단체 관계자와 대학교수 각각 4명으로 구성했다.그러나 요코하마시나 행정 공무원은 위원회에참여하지 않았다.행정의 감시나 감독 없이 의견을 자율적으로수렴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검토위원회는 본위원회의 회의 5차례,소위원회의 회의 11차례를 열고 시민활동의 역할,시민단체와 행정의 관계,시민단체와 행정의 연대자세 등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했다. 위원회는 99년 3월 의견수렴·공개포럼·시민단체 조사등을 근거로 요코하마시에 ‘시민활동과의 협력에 관한 기본방침’을 제안,조례가 제정되게 됐다.이 조례를 바탕으로 다음해 3월 요코하마 코드란 옥동자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기철기자 ■전문가 조언/ 정부와 시민단체는 ‘공생'해야 시민단체는 이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집단의 하나가 됐다.정부나 정치권에 대한 비판·감시뿐만 아니라,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급격히 늘어난 사회복지수요에 대처하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와 함께 최근 행정과의 접촉면도 넓어지고 있다.정부의 각종 위원회나자문회의에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을 통해 정부는 시민단체에대해합법적·공개적으로 지원하기에 이르렀다.종래 시민단체와 정부가 서로 비판과 배제로 일관한 데 비하면 획기적인변화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행정이 과연 바람직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다.민관협력 경험이있는 시민단체 관계자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만나보면,양자 간에 현격한 인식 차이가 있고 상대방에 대해 부정적이다. 공무원은 시민단체가 기업이나 행정조직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으며,시민단체는 공무원들이 ‘규정과 절차’에 의해 움직인다는 사실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또파트너십의 주안점에 대해서도 생각이 달라,시민단체 관계자는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반면 공무원은 결정된 정책을 집행하는 데 도움 받기를 원하고 있다.실제로 시민단체가 민관 파트너십에서 갖는 가장 큰 불만은 ‘결정은 행정이 하고,민간이 자원봉사로 뒷받침해 주기만 바란다.’는 것이다.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상대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시민단체는무조건적인 자원봉사 단체가 아니다.비록 영리를 추구하지는 않지만 나름의조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동비가 필요한 조직이다.시민단체는 적어도 자기분야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이기도 하다.마찬가지로 시민단체도 행정의 강점과 한계를 이해하고 파트너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이를 위해 각종 공무원 교육때 시민단체에 대한 과목을 개설하거나,시민단체 연수나 교육에 행정이동참할 필요가 있다.나아가 상호 단기파견 근무와 같은 보다 적극적인 교류도 가능할 것이다. 그동안 행정은 시민단체에 대해 지원한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가져왔다.사무실 제공이나 재정지원만이 효과적인 파트너십으로 간주된 것도 그 때문이다.그러나 이제 ‘지원에서 협력으로’ 패러다임을 바꿀 때가 됐다.행정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해결하는 과정에서진정한 협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적극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시민단체로 하여금 행정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이해하고,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시민단체의 비판을 두려워하거나 회피할 것이 아니라,시시비비를 가리는 가운데 건설적인 제안은 과감히 수용해야 한다.참여연대의 서울시장 판공비 공개요구가 적극적인 제도개선으로 나타난 것이 한 가지 사례다.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 간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종합전담 창구로서 ‘민관협력정보센터’를 설치해 보자.시민단체에 대한 행정정보 제공,시민단체와 자치단체의 협력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조정,각종 지원사업의 결정과 대상단체 선정,기타 시민단체에 대한 행정편의제공 등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아울러 현행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의 한계를 보완하고,각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민관협력조례’를 제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흔히 시민단체와 행정은 불가근 불가원의 관계라고 한다.양자 모두 시민의 복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창조적인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방자치의 성공적인정착을 위해 서로 책임 있게 비판하고,당당하게 협력하는 문화를 기대한다. 김수현 서울시정개발硏연구위원
  • 호텔업계 ‘여인천하’ 시대 오나

    “호텔업계 여인천하를 기대하세요.” 국내 유일의 외국인 여성 조리장과 여성 지배인,여성 쏘믈리에(와인을 관리하고 감별하는 전문가) 6명이 한자리에 모였다.오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1층에 문을 여는 와인전문 레스토랑 ‘바인(VINE)’을 이끌어갈 여성 8총사다. 롯데호텔이 7개월간의 준비끝에 문을 연 ‘바인’에서는와인 초보자와 매니아를 대상으로 350종이 넘는 와인과 이에 어울리는 요리를 제공한다.호텔측은 조리장과 지배인,쏘믈리에를 모두 여성으로 기용하는 파격인사를 단행했다. 여성 쏘믈리에 6명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호텔경력 14년인 이화자(34)씨를 비롯,김선희(32) 김수현(29) 최준희(28) 김연희(26) 김지선(24)씨 등은 총 지배인이 직접 매너(접대태도)와 어학 등을 평가해 선발했다.맏언니 이화자씨는 “호텔내 다른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쏘믈리에 교육을받았다.”며 “와인의 역사와 용어,선별법을 익히느라 혹독한 훈련을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눈을 감고도 알아맞출 수 있는 와인은 1인당 평균 50종류.틈틈이 이름난 와인바를 답사하고 전문서적을 구입해 공부하다보니 한 사람이 와인에 쏟는 비용도 월 평균 40만원이 넘는다고 했다.막내 김지선씨는 “미각과 후각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좋아하던 다른 술도 끊었다.”고 했다. 이들은 “불어 이탈리아어 등으로 표기된 와인용어를 외우는 것도 어려웠지만,혀와 코로 느끼는 와인의 미묘하고다양한 맛과 향을 말로 표현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면서 “그동안 쌓은 훈련을 바탕으로 손님을 정성껏 모시고,국제적으로 이름을 날릴 수 있는 쏘믈리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인의 주방을 총지휘할 로레인 신클레어(31)는 국내 최초의 외국인 여성 조리장.영국 출신으로 10년 이상 유럽호텔·외식업계에서 일했다.바레인에서는 궁중요리 만들기와 대학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한다.신클레어 조리장은 “와인과 잘 어울리는 각종 코스메뉴와 브런치(아침·점심식사를 겸한 것)를 개발,최고의 맛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조리장과 함께 업장을 지휘할 서은경(30) 지배인 또한 파워 커리어우먼이다.스위스 호텔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홍콩·미국 리츠칼튼호텔과 서울 워커힐호텔 등에서 지배인 경력을 쌓았다.서 지배인은 “서빙·조리 등에서 여성들이 합심해 보다 섬세하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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