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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년대 추억속으로/’와이키키 브라더스’ 스크린서 무대로

    가끔 그럴 때가 있다.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옛 유행가 한 소절에 마음을 빼앗겨 순식간에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는 경험.서울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하는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연출 이원종)는 1980년대 초반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이라면 누구나 아련하게 떠올릴 향수 짙은 가요와 팝송들로 추억여행에 빠져들게 하는 작품이다. ●1막에선 20년전 가요와 팝송이 주류 설 연휴와 함께 몰아닥친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연희동의 서울뮤지컬컴퍼니 연습실.문을 열기도 전에 강렬한 비트의 음악소리가 먼저 귀를 두드린다.밖은 추위로 꽁꽁 얼어 붙었는데 연습실 안은 뜨거운 열기로 달아 올라 있었다. “어때,기타소리가 끝내주지 않냐.”(성우)“내가 그걸 어떻게 해,발표회가 열흘밖에 안 남았는데 쉽게 할 수 있는 걸로 해.”(강수)“야,베이스의 생명은 폼이야.G코드의 떨림,긴머리 휘날리면서 빠져드는 연주,폭발적인 사운드.”(정석) 충주고 밴드부 ‘충고보이스’의 세 멤버가 고교 연합 발표회에서 선보일 연주곡을 두고티격태격하는 장면.그런데 새로 산 기타를 자랑스럽게 품에 안은 성우를 빼고,강수는 드럼 대신 세수대야를,정석은 베이스기타 대용으로 빨래판을 들고 있다.마음은 ‘레드제플린’‘딥 퍼플’인데 몸은 ‘송골매’에도 못 미치는 그들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이들을 연기하는 배우는 윤영석(성우),추상록(강수),주원성(정석).연주하는 품새가 그럴듯하다 했더니 고교 밴드부에서 활약했던 경험을 자랑스레 털어놓는다.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으로 열연했던 윤영석은 고3때 성악을 하기 전까지 통기타 가수가 꿈이었고,주원성은 작곡가 최호섭 하광훈 등과 밴드를 결성해 기타 연주를 했었단다.추상록도 축제때 단골로 불려다니던 밴드부였고,97년에는 앨범을 발표해 가요순위에 오른 적이 있다고 했다. ●꿈 많던 고딩, 세월 흘러 떠돌이 밴드로 섬세한 감성을 지닌 성우,단순하고 우직한 성격의 강수,그리고 적당히 현실과 타협하며 살 줄 아는 정석.개성은 달라도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 하나로 뭉쳤던 이들은 20년이 흘러 지방 밤무대를 떠도는 삼류밴드의 인생을 살게 된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무대로 옮긴 이 뮤지컬에서 원작과 가장 차이나는 부분은 ‘충주보이스’에 대적하는 여고생 밴드 ‘버진 블레이드’의 등장.인희(김선영),길주(김영주),영자(박준면)는 파워풀한 연주와 가창력으로 ‘충주보이스’의 시선을 사로잡지만 결국 트럭 야채장수와 라디오 진행자,보험설계사로 평범한 인생을 살아간다. 고교 시절을 그린 1막에선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로커스트의 ‘하늘색 꿈', 김수철의 ‘나도야 간다’,그룹 퀸의 ‘위 윌 락 유’ 등 80년대 유행했던 가요와 팝송이 주류를 이룬다.야간업소에서 일하는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는 2막에선 ‘상하이 트위스트’‘잘못된 만남’에서부터 ‘챔피언’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성우와 인희의 애틋한 감정을 다룬 듀엣곡 ‘내 마음속의 그대’ 등 3곡의 창작곡도 삽입된다. 주원성은 “386세대에겐 향수를,젊은 세대에겐 ‘저런 노래도 있었구나.’하는 신선함을 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윤영석은 “현실의 삶에 치여서 사라진 어릴 적 꿈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프리뷰 기간 티켓 30~50% 할인 서울뮤지컬컴퍼니 김용현 대표는 “수입 뮤지컬의 홍수속에서 우리 이야기를 우리 노래에 담은 창작뮤지컬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공연장 로비를 80년대 교실 풍경으로 꾸며 관객의 향수를 자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오는 30일부터 3월14일까지 뮤지컬전용극장 팝콘하우스에서 공연된다.2주간의 프리뷰 기간(2월13일까지)에는 티켓값이 30∼50%할인된다.(02)3141-1345. ●'와이키키 브라더스' 어떤 영화 임순례 감독이 2001년 발표한 영화.‘비틀스’를 꿈꾸던 고교시절의 밴드가 지방 나이트클럽 밤무대 밴드로 궁상맞게 살아가는 현실을 쓸쓸하면서도,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서울 낙원동에서 수안보 관광호텔까지 실제 밤무대 밴드들을 만나 인터뷰한 결과를 토대로 주인공들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었다.성우역의 이얼을 비롯해 오지혜,박원상,류승범등 연기자들의 뛰어난 앙상블과 송골매의 ‘세상만사’,옥슨80의 ‘불놀이야’ 등 향수를 자극하는 가요들로 독특한 정서를 자아냈다.트럭 야채장사를 하던 인희가 성우를 만난 뒤 가수의 꿈을 되살려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를 부르는 마지막 장면은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이순녀기자 coral@
  • 신분당 전철 2009년 완공

    건설교통부는 2007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판교신도시 지역에 대한 광역 교통대책을 26일 확정했다.그러나 판교신도시의 핵심 교통수단인 신분당전철의 완공이 신도시 입주 2년 뒤인 2009년으로 계획돼 신도시 주민들은 한동안 교통난에 시달리게 됐다. 대책에 따르면 분당∼판교∼신사 구간의 신분당선전철(20.5㎞)과 용인시 영덕∼판교∼양재를 연결하는 고속화도로(24.5㎞,6차로)가 각각 2009년과 2007년 완공된다.또 23번 국도 중 교통난이 심한 풍덕천4거리∼세곡동 구간 17.3㎞를 2007년 6차선에서 8차선으로 넓힌다. 민자사업 주축인 신분당선은 내년 예산반영이 무산돼 착공이 2005년으로 미뤄지면서 완공 일정이 늦어졌다.또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 역시 2006년 말 완공 예정이었으나,설계변경 등으로 완공 시점이 2007년으로 미뤄졌다.특히 영덕∼판교간은 6차선 도로이지만 서울시계 지역에 이르러 4차선으로 줄어들어 병목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개발연구원 김수철 박사는 “판교 신도시 교통대책은 철도 위주여야 하는데 신분당선은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이어서 공사완공 시점이 불투명하며 교통난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판교 신도시는 성남시 판교동 일원 약 280만평에 2만 9000가구를 수용할 예정이며 약 8만 9000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문기자 km@
  • 남북 5만여명 문화행사 열기

    남북한이 달구벌에서 ‘평화와 화합의 손’을 맞잡았다. ‘대구사랑모임’과 북한 조선대학생체육협회가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를 기념하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함께 마련한 남북청년문화예술행사가 29일 오후 7시30분부터 약 1시간30분 동안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취주악대를 포함한 북한 응원단 300여명과 대구시민 5만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신영일 KBS 아나운서와 북측 홍연아(김일성종합대 2년)씨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남측에서는 인기가수 김수철 신형원 자두 옥주현 등이 차례로 공연했고,북측 취주악단은 ‘반갑습니다’ ‘휘파람’ 등 남북에서 모두 유행한 곡을 잇따라 연주해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우리민족끼리 조국통일’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북측 중창단이 ‘통일아리랑’ 등을 부를 때는 관객들 모두 한반도기를 흔들며 하나가 됐고,흥에 겨워 춤판이 벌어지기도 했다. 북측 대중가요 ‘다시 만납시다’ 합창이 피날레를 장식하는 순간 수백개의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대구 박지연기자 anne02@
  • 트로트·록사운드 피서지 달군다/ 방송사 무료콘서트 풍성

    방송사들이 피서지에서 초대형 무료 콘서트를 잇따라 펼친다. 울산MBC는 창사 35주년을 맞아 1일부터 7일까지 ‘울산 서머 페스티벌’을 연다.‘해변노래자랑’‘1020콘서트’‘그녀들만의 콘서트’ 등 매일 주제를 달리해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관객 입맛을 두루 겨냥했다. 1·2일은 송대관 김혜연 한영주 현철 김수희 등 트로트 가수들이 나서고,3일은 빅마마 최성수 해바라기 등 신·구세대 가수들이 사이좋게 한무대에 선다.4일은 보아 세븐 베이비복스 옥주현 NRG 등 댄스가수,5일은 이정식밴드,라틴 코나바 등 라이브의 강자,6일은 탤런트 장서희의 진행으로 신효범,이은미,소찬휘 등 내로라하는 디바들이 참여한다.7일 마지막 무대는 김경호,마야,김수철,사랑과 평화가 강렬한 록사운드를 선사한다.1∼3일은 울산 정자해변,4∼7일은 울산 문수경기장 호반광장에서 오후 7시30분 시작한다. 교통방송은 1·2일 오후 10시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한여름밤의 추억,포크페스티벌 2003’을 황인용·김현주의 진행으로 공개방송한다. 첫날 ‘2040세대를 위한 밤’에는 김건모 유리상자 한동준 한영애 박학기 등이 출연한다.둘째날 ‘3050세대를 위한 밤’에는 양희은 정태춘 박은옥 이용복 윤연선 이치현 등 70∼80년대를 풍미한 포크가수들이 한무대에 선다.온가족이 잔디밭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라디오와 인터넷으로도 생중계한다. 음악채널 m.net은 2일 오후 8시30분 부산 해운대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쇼킹 m’을 공개녹화한다.차태현,김현정,플라이 투 더 스카이,코요태,드렁큰 타이거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여름밤 피서지의 열기를 한껏 돋울 계획이다.KMTV도 지난달 30일 대천해수욕장에 이어 6일에는 해운대,13일에는 경포대에서 ‘서머비치 콘서트 특집’을 마련한다. 이순녀기자 coral@
  • 주말 수도권 ‘공포의 逆체증’

    전원형 아파트를 구해 경기 용인시 수지읍으로 이사한 김모(46·회사원)씨는 서울로 다시 이사해야 할지를 두고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직장이 있는 서울 도심까지 출퇴근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 주말에는 집 근처 나들이마저 못하고 있다.주말이면 나들이차량 때문에 집 근처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하기 일쑤다.오전에는 서울에서 온 차량들로,오후에는 서울로 가려는 차량들 때문에 오도가도 못해 급한 환자라도 생기면 겁부터 덜컥 난다.서울 가는 길이 막히는 체증에 대한 반대개념의 이른바 ‘역체증’에 대한 수도권지역 주민들의 체감 고통은 가히 살인적이다. 역체증은 이달 안에 서울의 자가용 차량이 200만대를 돌파하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이 가운데 상당수가 주말이면 레저나 나들이로 수도권으로 시계를 넘는다.1421만대인 전국 자동차의 절반이 넘는 661만여대(46.5%)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경기도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전국의 인구 절반이 수도권에서 북적거려 수도권 교통체증이 전일화(全日化)하고 있다.역체증을 가장 심각하게 느끼는지역은 분당신도시를 끼고 있는 용인지역 주민들이다.에버랜드와 민속촌 등 놀이시설과 골프장·스키장 등 레저시설이 주변에 몰려 있어 주말이면 ‘사철 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분당∼수서 도시고속도로와 죽전사거리,풍덕천4거리를 연결해 용인 구시가지로 이어지는 23번 지방도는 주변에 크고 작은 박물관과 쇼핑센터 등이 몰려 있고,용인 민속촌까지 연결돼 토요일 오전부터 역체증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다. 단일 길목으로는 죽전4거리가 가장 심한 편이다.평소에는 남쪽(용인)에서 북쪽(분당)으로 체증을 보이다 주말에는 반대방향의 체증이 시간대 없이 이어진다.줄잡아 하루 10만대가 통행하는 이 지역은 주변에 대형 의류할인상가가 있어 불법주차 몸살마저 앓고 있다.인근 풍덕천4거리와 용인 자동차면허시험장 앞길,신갈오거리 등이 사통팔달로 연결되면서 주말이면 주민들의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 새로 아파트와 전원주택이 들어서고 있는 경기도 양평과 덕소·와부지역 주민들도 같은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김포와 강화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서울∼강화를 잇는 48번 국도는 토요일 오전을 막 넘기면서부터 정체가 시작된다.김포공항 부근의 서울시계부터 김포읍 초입인 사우지구까지 4㎞가 가장 심하다. 교통개발연구원의 김수철 박사는 수도권 지역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난개발’에서 비롯됐으므로 대중교통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수도권과 서울 도심간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의 도입을 제안했다.윤상돈 조덕현기자 hyoun@
  • KBS1˙아리랑TV 로드다큐 ‘동행’ 새달 방영

    도시 출신 양봉인 부부의 유랑기를 담은 로드 다큐멘터리 ‘동행’이 새달 2일 오후8시 KBS1 일요스페셜과 아리랑TV에서 동시 방영된다. ‘동행’은 아리랑TV가 제작해 KBS에 국어 방영권을 판매한 것.아리랑TV는 영어로 더빙하여 낸다.영어제목은 ‘Nature's gold-a beekeeper's journey’.2001년 방송위원회 방송대상 기획부문 수상작으로,제작진은 꼬박 1년 동안 부부의 뒤를 따라야했다. 4년전 화제를 모았던 다큐멘터리 ‘만행(卍行)’을 연출했던 이홍기 PD가 팀을 다시 불러모았고,김수철이 배경음악을 만들었다.고화질(HD)장비를 사용,제작비가 2억여원이나 들었다.양봉인들의 제주 생활,중간 기착지인 강진 백련사의 아름다움,여왕벌의 산란 등을 고밀도 화면에 담았다. 음대 출신의 성악가에서 어느날 아침 양봉인으로 변신한 김성록(45)씨.성악가로 활동하던 시절 희귀병을 앓다 벌이 만든 물질을 먹고 완치된 것이 계기가 됐다.원예과를 나온 부인도 함께 벌을 친다. 이들은 영양 수하계곡에 둥지를 틀었지만,1월부터 꽃을 찾아 전국을 떠도는 유랑생활을한다. 해가 바뀌면서 이들이 맨 처음 찾은 곳은 제주도.전국의 양봉업자들이 한 때 성지처럼 생각했던 곳이다.이곳에서 일년동안 자신들과 함께 여행할 벌들을 키우기 시작한다. 카메라는 이들이 벌 군단을 데리고 전남 강진,경남 일광,경북 산동재,충북 오창,경기 포천,강원 철원의 민통선에 이르기까지 꽃을 따라 북상하는 과정을 추적한다. 부부의 외동딸 노을(13)이는 이모집에서 홀로 도시생활에 적응하고 있다.성악가로서의 삶을 버리고,외동딸마저 서울에 남겨둔 채 이들이 1년 동안 만나는 자연은 과연 어떤 의미을 가질까? 이홍기PD는 “이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는 과정에서 지구의 이상 기온으로 벌들이 집단 폐사하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그리스 로마신화 안방서 본다/SBS국산애니’올림포스가디언’

    기회만 있으면 바람을 피우는 신들의 제왕 제우스,질투심을 감추지 못하는여신 헤라,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다시는 닫을 수 없는 판도라의 상자,밀랍으로 날개를 붙이고 태양을 넘보던 이카로스,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재미있게 읽었으면서도 일목요연하게 잡히지 않는 그리스 로마신화가 우리만화로 제작된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12신을 중심으로 만든 39편짜리 국산 애니메이션 ‘그리스로마 신화-올림포스가디언’을 SBS가 제작,오는 11일부터 방송한다(매주 수·목요일 오후 5시45분). ‘그리스 로마…’는 지난해 발간돼 지금까지 500만부의 판매고를 올리고있는 베스트셀러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홍은영 지음,가나출판사 펴냄)를 애니매이션으로 만든 것.그리스 로마 신화를 주제로 우리나라에서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BS측은 “재미만 좇기보다는 인류문명의 원류인 그리스 로마신화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에듀테인먼트적인 요소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화려하고 아름다운 원작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렸을 뿐만 아니라 판타지적인 요소도 가미해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원작 출판사인 가나출판사와 SBS,SBS프로덕션,SBSi,동우애니메이션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46억원의 제작비를 투자했다. SBS측은 “적자만 보는 국산 애니메이션 이미지에서 탈피,영상물로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원-소스 멀티유스’ 형태로 다각적인 이윤창출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방송 시작과 함께 캐릭터,게임,문구용품 등 사업도 함께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는 인기 댄스그룹 god가 불렀다.김수철이 ‘날아라 슈퍼보드’,신해철이 ‘라젠카’의 주제가를 불러 히트시켰던 것처럼 이번에도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애니메이션의 격을 한껏 높여줄 것이란 기대다. 주현진기자 jhj@
  • 길은정씨 고향 강원도에 수재의연금

    고향이 강원도 화천으로 가수이자 방송인인 길은정씨가 1일 오전 강원도를 방문,김진선 도지사에게 수재의연금 314만 9300원을 전달했다.길씨는 태풍‘루사’로 인한 수해로 강원지역이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되자 지난달 10일 서울 유관순 기념관에서 가수 데뷔 19년만에 고향의 수재민을 돕기위한 생애 첫 콘서트를 열었다.‘다시 시작해요!,강원도!’란 주제로 개최한 콘서트는 가수 송창식,김수철,김태영씨 등이 함께 출연한 가운데 많은 관람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화천에서 태어나 현지에서 사춘기 시절을 보낸 길씨는 “사랑하는 고향과 주민들이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것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故 이수현·장세환씨 추모 콘서트 ‘젊은이여 깨어나라’

    “대한민국 젊은이여 깨어나라!” 이 시대 의로운 젊은이로 기억되는 고 이수현·장세환씨를 추모하는 콘서트가 26일 오후 6시30분 고려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공연기획사 ㈜매스엠의 주최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고 이수현·장세환 추모 콘서트’에는 김수철 휘성 서문탁 7dayz 성시경 서영은 하림 MC스타이퍼 바이브타카피 등 우리 가수와 일본 가수인 미우라 히사시가 나온다.이들 모두 출연료를 받지 않고 공연에 참여한다. 공연은 무료 입장이며,공연과 함께 ‘이수현·장세환 장학재단’의 기금을 모집한다. 이씨는 지난 2001년 1월 일본 유학중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사망했으며,장씨는 지난 7월 소매치기를 붙잡으려다 숨을 거뒀다.이씨(93학번)와 장씨(94학번) 모두 고대 출신이다.(02)545-8747. 주현진기자 jhj@
  • 80-90년대 가수 잇단 컴백/ 돌아왔다,부활을 노래한다

    우리 가요계가 건강해지고 있다는 신호탄일까? 1980∼90년대 인기 절정을 누린 가수들이 잇따라 활동을 재개하고 나섰다.가창력보다 외모와 춤솜씨를 경쟁력으로 내세운 아이돌가수 출신들이 연기나 MC 등 다른 분야로 속속 말을 갈아타는 것과 달리 ‘인기가 아닌 노래가 좋아 평생 노래를 부르겠다.’는 각오로 임하는 ‘한 우물 근성’이 팬들을 흐뭇하게 한다. 지난 85년부터 17년동안 김종서 이승철 박완규 등 걸출한 보컬을 배출한 한국 최고의 록그룹 ‘부활’이 이승철(37)의 컴백과 함께 재탄생한다.86∼88년 ‘부활’의 보컬로 활동한 이승철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마지막 콘서트’‘소녀시대’‘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등의 노래로 지난 10년간 가요차트에 가장 많이 올랐다. 그는 “‘희야’등의 노래를 만들어 이승철이란 이름을 알리게 한 작곡가겸 기타리스트 김태원씨에 대한 보은의 마음으로 컴백했다.”면서 “계속 ‘부활’과 연계해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노래 ‘새벽’을 타이틀 곡으로 하는부활의 새 음반은 새달 중순이후 발매할 예정.8월31일과 9월1일 서울 워커힐호텔 제이드가든에서 갖는 재결합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콘서트를 벌인다.문의(02)336-1036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의 주인공인 포크록 가수 안치환(37)은 오는 9월 첫 라이브 앨범을 선보인다.그는 지난 85년 연세대 재학 당시 노래패 ‘울림터’에서 ‘솔아,푸르른 솔아’등의 민중가요를 만들며 음악활동을 시작했다.4집 타이틀곡 ‘내가 만일’은 가요평론가 강헌(대한매일 명예논설위원)씨로부터 ‘가장 한국적인 록’으로 평가받기도 했다.8집은 내년 초쯤 출시되며 새달 18일부터 9일간 밴드 ‘자유’와 함께 서울 태평로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혼자부르는 노래’를 타이틀로 하는 콘서트를 연다.문의(02)325-2561 ‘작은 거인’김수철(44)도 ‘나도야 간다’를 강렬한 록으로 재편곡해 타이틀로 삼은 ‘팝스&록 김수철’을 12년만에 내놓았다.91년 8집 ‘난 어디로’로 이후 처음 내놓는 이 가요앨범에는 박미경·신해철·김윤아(자우림)·장혜진·이상은 등 후배가수들이 객원으로 참여했다. 댄스계의 여왕으로 군림했던 김완선(33)은 5년만에 몽환적인 분위기의 테크노 곡 ‘S’로 활동중.이 앨범 속에 들어있는 또 다른 CD 한장에는 ‘리듬속의 그 춤을’‘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등 히트곡을 리메이크해 담았다.방미(42)도 7년만에 17번째 앨범 ‘뉴 레볼루션’을 냈다.80년 팝송 ‘원웨이 티켓’을 번안한 ‘날 보러와요’로 화려하게 데뷔해 ‘주저하지 말아요’‘올 가을엔 사랑할거야’등 히트곡이 있다. 강헌씨는 “다양한 장르는 물론 여러 세대의 취향이 공존할 때 그 나라 대중문화에 균형이 생기고 발전할 수 있다.”면서 “어제의 가수들이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올드팬에 대한 선물일 뿐만 아니라 요즘 세대에게 앞세대가 어떤 문화를 누렸는지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고마운 일”이라고 평했다. 주현진기자 jhj@
  • 새달 3일 대전서 ‘親親’페스티벌…400팀 참가, 청소년 가요·댄스의 경연

    청소년 가요·댄스 페스티벌 ‘친친(親親·아주 친한 친구)’이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새달 3부터 7일동안 열린다. 2002아시아 청소년 가요·댄스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참가자는 300여팀.당일 신청자를 합하면 400팀이 넘게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예선심사를 거쳐 9일 본선대회에서 가요·댄스 각 10팀이 경합을 벌인다.대상 수상자에는 장학금 500만원을 준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또하나의 특징은 신나는 청소년 놀이마당을 제공하고자 연일 댄스가수들의 축하무대를 준비했다는 점.7일간 80여팀이 나올 예정이다.3일은 음악전문 채널 m.net의 ‘쇼킹 엠 콘서트’개막공연으로 문희준·블랙비트·코요태·자두·강성훈·슈가·심태윤·현진영·플라이투더스카이·홍경민·영턱스클럽 등이 나온다. 5일은 연예정보채널 Etn의 ‘뮤직 스타팅’프로로 왁스·자두·슈가·악동클럽·큐오큐·신지·러브·보이스립·주석·하지만·김완선·MC스나이퍼·현진영·루씨·비등의 무대가 준비됐다.7일은 채널[V]코리아의 ‘쇼!레볼루션’.강타·김수철·영턱스클럽·4U·강수지·박정운·자두·김완선·한경일·주석·강성훈 등이 출연한다. 4·6·8일에는 각각 ‘Hot&Cool’‘락콘서트’‘HipHop the Vibe’등의 쇼행사가 벌어진다.9일 치르는 본선은,m.net 등 국내 3개 채널은 물론 중국 연변TV,일본 KNTV등에서도 방송된다.문의(042)866-5061~2. 주현진기자
  • ‘보건의 날’ 267명에 훈·포장

    보건복지부는 7일 제29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복지부대강당에서 보건증진에 기여한 김일순(金馹舜)한국금연운동협의회 화장 등 267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포상내역은 국민훈장 9명,국민포장 5명,대통령 표창 10명,국무총리 표창 10명,복지부장관 표창 233명 등이다. ◇국민훈장 김일순,어준선(魚浚善)안국약품 대표이사(이상 모란장),채우석(蔡禹錫)동신대부속 한방병원장,유태전(劉泰銓)영등포병원 대표이사(이상 동백장),김구(金龜)대한약사회 부회장,김성화(金成華)가톨릭피부과의원 원장(이상목련장),김수철(金秀哲)대한보건협회 부회장,황해순(黃海淳)대한치과의사협회 광주시 고문,주만길(朱滿吉)세화약품대표(이상 석류장)◇국민포장 정관훈(鄭琯勳)성인제약 대표이사,한수길(韓秀吉)롯데제과 대표이사,박순환(朴淳煥)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박명성(朴明成)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사무국장,이기섭(李基燮)속초시 보건소장◇대통령표창 김영혜(金永惠)대한영양사회 이사,남용(南勇)한국 알프스광학 대표이사,문진용(文鎭龍)한국목욕업 중앙회장,안인혁(安寅爀)대한약사회 서울시 전 사무국장,홍성익(洪性翼)의학신문 기자,최삼기(崔三基)대한안마협회부회장,손범수(孫範洙)대한의사협회 충부지부 의사,이화자(李和子)대한조산협회 감사,최옥임(崔玉任)대한적십자사간호팀장,백완규(白浣奎)마티스코리아 대표이사
  • “남녘 마을 꽃이 피네”

    3월 섬진강에 눈이 내린다.백설(白雪)이 아니라 매화와산수유가 한창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중이다.남해바다건너 맨먼저 봄을 알리기 위해 달려온 전령들일까. 전북 진안에서 발원한 섬진강이 550리를 달려와 마지막가쁜 숨을 몰아쉬는 곳,전남 광양의 섬진 ‘매화마을’과구례의 ‘산수유마을’을 찾았다. ◆‘하얀 봄’ 매화=섬진강변을 달리다보면 호남정맥의 종착역격인 광양 백운산(1,218m)의 옹혼한 자락에 휘감기게된다.산자락을 온통 뒤덮은 하얀 눈송이,매화가 훠이훠이봄을 부른다. 전남 곡성과 구례에서 섬진강 줄기를 따라 남하하면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에 이른다.이 일대 온 산등성이에 매화그림이 그득하다. 매화는 3월 한달동안 이상저온이나 늦서리가 없어야 개화하고 과실을 기대할 수 있다.섬진강 아침안개에 젖은 따사로운 남녘 햇살을 털어내는 곳으로 이만한 데가 없다. 13만여평 광양청매실농원의 ‘신화’는 1930년대초 고 김오천옹이 이곳 밤나무밭에 매화를 심으면서 움텄다.며느리 홍쌍리씨가 맨주먹으로 밭을 일구고 전통옹기 2,000여개에 매실을 보관,식초와 김치(우메보시),장아찌 등을 가공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매실은 6월말쯤 딴다.매실은 수확시기에 따라 백가하,양청매,고성,개량 내전매,남고매,지장매 등으로 나뉜다. 매실마을의 상업적 성공에 힘입어 더 윗쪽,구례군 토지면 송정리 일대까지 50만여평이 매화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아직 어린 나무이지만 4∼5년후에는 장관을 연출할 것이다. 하얀 솜이불을 덮은 듯 화사한 매화밭을 보며 고개를 넘는다.인파로 북적대는 청매실 농원 오른편 고개마루에 서면 계곡을 뒤덮은 매화가 다사롭기 그지없다.낭창낭창 늘어진 매화가지 사이로 하늘을 치어다보는 재미 또한 삼삼하다. 매화밭 곳곳에 나무 등걸을 만들어놨다.여기에서 재야 한문학자 손종섭(83)옹이 엮은 한시집 ‘내 가슴에 매화 한그루 심어놓고’(학고재)의 한 자락을 들춘다.책에는 퇴계 이황이 어찌나 매화를 아꼈던지 ‘매형(梅兄)’이라 부르고 노환이 위중해지자 ‘깨끗하지 못한 모습을 매형에게보일 수 없다’며 매화분을 다른 곳으로 옮기라는 유언을남겼다는 내용이적혀있다. ‘백설이 잦아진 골에 구름이 머흐레라.반가운 매화는 어느 곳에 피었는고,석양에 호올로 서서 갈 곳 몰라 하노라’고 읊은 이는 고려때 이색이었고 조선 때 송강 정철은주군을 그리는 마음을 빗대 ‘저 매화 꺾어내여 임 계신데 보내고저’ 했으며 강희맹은 ‘너의 그 맑은 향기로 해서 천지의 봄임을 깨달았나니’ 라고 매화를 칭송하기도했다. 매화밭은 퇴비를 많이 넣는 탓에 야생화가 지천이다.매화 그늘 푸른 잡초 위에 보라빛 꽃잎을 피어올린 제비꽃을완상하는 일은 또다른 즐거움이다.미리 도구를 준비해 가족들이 함께 수채화를 그려보는 것도 좋다. 때마침 바람이 인다.조그만 바람에도 꽃송이가 눈처럼 날린다.이번 주말 매화의 마지막 화사로움을 낱낱이 지켜볼일이다. ◆‘노란 봄’ 산수유=매화마을을 나와 섬진교를 건너 경남 하동읍에 들어서기 전 좌회전해 30분정도 올라오면 벚꽃터널로 유명한 화개 쌍계사로 가는 길이 나온다.조금 더가면 박경리의 ‘토지’의 무대,악양들판이 펼쳐진다. 여기를 지나쳐 구례읍에 이른 다음 전북 남원쪽으로 올라가다 오른편으로 빠지면 지리산온천 타운.이어 지리산 만복대 기슭으로 올라가면 산수유로 유명한 상위마을에 이른다. 지난 주말 산수유꽃축제를 치렀지만 산수유의 노란 아름다움을 감상하기에는 이번 주가 제격이다.추운 날씨 탓에만개시기가 늦춰졌다. 산수유는 얼음과 눈이 녹아내린 차디찬 계곡물을 먹고 꽃을 피운다.버들개지 사이로 계곡을 향해 팔 벌리듯 가지를뻗은 산수유나무들의 합창이 현란하다. 속정모르는 서울 사람들은 산수유를 개나리와 구분하지못하는 청맹과니다.가지와 꽃 모양이 전혀 다르다.산수유꽃잎은 현미경으로 본 눈 결정체를 닮았고 개나리처럼 가지가 처지지 않는다. 구례읍에 사는 김수철씨(37)는 “해마다 이맘때쯤 찾는다”며 조붓한 골목길과 초가지붕,알록달록한 지붕 사이사이얼굴을 드러낸 산수유 잔치가 볼만하다고 말한다. 산수유나무 한그루가 200만∼300만원씩에 팔린다니 이만한 돈벌이가 없다.여기에 고로쇠물로 얻은 소득까지 합하면 김씨 말대로 이곳 사람들은 구례에서 가장 부자인 셈이다. 이제 매화와 산수유가 고운 자태를 뽐낼 날도 얼마 남지않았다.매화향과 산수유의 색상을 음미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임병선기자 bsnim@. *여행가이드. [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전주나들목을 나와 17번 국도를이용,남원시 직전의 춘향터널을 지나자마자 19번 국도로갈아탄다.이 도로는 하동과 광양으로 이어진다. 서울역에서 구례 구(舊)역까지 하루 13회 열차가 다닌다. 31일까지 당일코스와 무박2일 코스 매화열차가 마련돼 있다.서울남부터미널에서 구례행 고속버스와 하동행 고속버스가 하루 4차례 운행한다.구례공용터미널 (061)782-3941,하동공용터미널 (055)883-2663. 구례 화엄사 입구와 지리산온천 주변에 숙박시설이 많다.지리산 한화콘도(061-782-2171)와 지리산온천호텔(061-783-2900),송원리조트(061-780-8000) 등이 있고,하동 섬진각(055-882- 4342) 신라호텔(055-884-4181) 등도 괜찮다. [먹거리] 섬진강가의 먹거리는 참게와 재첩.구례읍 대한가든(061-782-8239)은 된장을 푼 국물에 무,호박,토란줄기,고사리를 넣고 끓인 참게탕이 유명하다.하동읍의 섬진강식당(055-884-5527) 화개면의 동백식당(055-883-2439)도 이름이 있다. 섬진강 주변 거의 모든 식당에서 재첩국을 판다.하동의동흥재첩국(055-883-8333)과 강변할매재첩국(055-882-1369) 등이 잘 알려져 있다.
  • ‘한국방문의 해’ 팡파르

    전 세계에 ‘관광한국’을 알리기 위한 ‘2001년 한국방문의 해’개막행사가 31일 밤 10시50분부터 2001년 1월1일 새벽 1시10분까지 2시간20분 동안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 마련된 임시무대에서 시민들의 환호 속에 화려하게 펼쳐졌다. 문화관광부(한국방문의 해 기획단)가 ‘희망의 대합창’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 행사는 1일 0시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이 타종된 직후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이 ‘2001년 한국방문의 해’를 선언함으로써 절정에 달했다.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에 있던 시민 등 8,000여명은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한채 환호성을 올리는 등뜨거운 열기로 추운 날씨를 녹였다.이날 광화문과 종로의 보신각 일대 등 행사장과 주변에는 추운 날씨인데도 약 5만명이 몰렸다. 1부 ‘한국으로의 초대’에서는 한국 홍보대사로 위촉된 대만가수쑨웨이의 축하노래,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와 가수 인순이의열창 등이 펼쳐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이어 가수 이미자와조영남,양궁의 윤미진 등 호주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김흥국,김수철,신세대스타 Y2K 등이 잇따라 나와 무대가 후끈 달아올랐다.고건(高建) 서울시장 등 각 분야 20명의 인사가 보신각 종을 33차례 쳐신사년 새 아침을 알리고 제주 평화의 불이 점화되면서 2부 ‘웰컴투코리아’가 시작됐다. 2부에서는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명예조직위원장인 이희호 여사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됐다.콧수염 성악가 김동규와 가수 신효범,유승준 등이 출연해 세대를 뛰어넘는 무대를 선보였다.시립합창단의 합창과 서울풍물연합의 ‘사물놀이’이 펼쳐지자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가 잇따랐다. 문소영 안동환기자 symun@
  • 2001년 한국방문의 해 내일밤 광화문서 선포식

    외국인 관광객 580만명 유치와 관광수입 73억달러 달성을 위한 ‘2001년 한국방문의 해’선포식이 31일밤 10시50분부터 새해 1월1일 새벽1시10분까지 2시간20분동안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 추진위원회(위원장 都英心)가 공동으로마련한 이 행사는 기념공연에 이어 보신각 타종,김한길 문화부 장관의 ‘2001년 한국방문의 해’ 개막선언,한국방문의해 추진위원회 명예위원장인 이희호(李姬鎬)여사의 개막환영 영상메시지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기념공연에는 조영남 이미자 인순이 김수철 신승훈 신효범 등 국내인기가수와 한국방문의해 홍보사절인 중국가수 쑨웨이,김덕수 사물놀이와 경북차전놀이팀,양궁 윤미진 선수 등이 출연한다. 이 행사는 KBS와 케이블 아리랑TV를 통해 국내외에 생중계된다. 이 행사로 31일 오후2시부터 다음날 새벽4시까지 광화문 일대의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지하철 5호선은 광화문역을 무정차 통과한다.또 지하철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임병선기자 bsnim@
  • 김수철씨 저작권 등록신청

    히트곡 ‘젊은 그대’‘못다핀 꽃 한송이’‘나도야 간다’ 등의 작곡가 겸 가수 김수철씨(43)가 이들 곡은 물론, 자신이 특별히애착을갖고 있는 ‘팔만대장경’‘우리는 하나-원 코리아’ 등 179곡에대한저작권 등록을 지난 12일 신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저작권 보호의식이 희박한 음악계에서 작곡가나 가수가 이런 신청을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관광부의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이길융·www.copyright.or.kr)는 13일 “김씨의 저작권 등록신청은 규정에 따라 4일이내에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음반사나 인터넷 음악서비스업체가 등록된 저작물을허락받지 않고 이용하게 되면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된다.
  • 김수철씨, 남북화해 노래 보급

    가수 겸 작곡가 김수철씨(43)가 남북화해를 노래한 ‘우리는 하나’(One Korea)를 만들어 자신의 인터넷 사이트(www.kimsoochul.com)를통해 MP3 무료다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씨가 직접 작사·작곡한 이 노래는 신승훈,김건모,김종서,이광조,김현정,박미경,이적,장혜진,이소라 등 9명의 후배가수들이 코러스를해주었다. 김씨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지켜보면서 젊은 세대가 남북은 하나라는 사실을 차츰 잊어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곡을 만들게 됐다”고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일산거주 전문가 100人委 발족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러브호텔 난립문제와 관련,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 거주하는 전문가 100명이 ‘살기좋은 신도시’ 건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가칭 ‘일산가꾸기 100인 위원회’(위원장 박이문 전 포항공대 명예교수)는 18일 고양시 마두동 한국통신 1층 회의실에서 열린 ‘흔들리는 교육환경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기획토론회 직후 ‘일산가꾸기 100인 선언’을 발표했다. 100인위는 선언문을 통해 일산신도시가 더이상 황폐화하지 않도록러브호텔 난립 막기 위해 적극 나서는 한편,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녹지훼손 및 주거환경 침해문제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첫 사업으로 도시계획 전문가 회원 15∼20명으로 연구단을구성,일산이 쾌적한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도시설계 변경안을 마련,시에 건의하기로 했다.또 앞으로 문화·환경 등 전문가 소그룹을 만들어 각 분야별로 살기좋은 일산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두차례 모임을 갖고 이 모임을준비해 왔다. 100인위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김중배(참여연대 공동대표),김영배(경총 상무),서기원·김혜경(언론인),김지하·박노해(시인),한규석(평화교회 목사),박영근(연세대 교수),정석(서울시정연구원 박사),김수철(교통개발연구원 박사),손광운(변호사),김민기(극단 학전 대표),문성근(영화배우),양희은(가수)씨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일산 학교주변 러브호텔 난립방지 토론회. 일산신도시 학교주변에 러브호텔 등이 마구 들어서는 것을 막으려면 도시계획법 및 학교보건법 등 관련 법을 개정하는 것은 물론 제도적장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18일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 한국통신 회의실에서 열린 ‘흔들리는교육환경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토론회에서는 학교 주변의 유해업소 설치를 막는 방안 등을 놓고 난상토론이 벌어졌다.토론회는 학교바로세우기실천연대와 녹색연합 환경소송센터가 공동으로마련했다. 이날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희정 박사는 “신도시 내 상업지역과 주거지역 사이에 준주거지역 등 완충지역을 두지 않고 도시설계를 한것이 근본적인 잘못의 원인”이라면서 “이미 들어선 학교나 주택가주변 숙박업소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등이 사 들이거나 다른 지역의상업용지와 맞바꾸는 방안 등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광운 변호사는 “상대(학교 경계로부터 200m)·절대(50m)구역으로 나뉜 학교보건법의 경계구분을 없애고,지역사정에 따라 100∼500m이내에는 유해시설이 절대로 들어설 수 없도록 학교보건법을 고쳐야한다”고 주장했다.또 “법 개정이 어려우면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의 운영을 현행 1심제에서 2심제로 강화하고,심의 단계에 학부모,시민단체 등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균관대 유홍준 교수는 “러브호텔 난립 문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세수증대를 위한 지역이기주의,인·허가 관청의 안이한 인식과 소극적인 대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긴 문제”라며 ▲관련 법규의 강화 또는 폐지 ▲인·허가 주체 실명제 등을 주장했다. 김인숙 고양여성민우회장은 “주엽역근처에만 100여곳의 유해업소가 밀집해 있다”면서 “유해업소가 절대 들어설 수 없도록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하고,유해업소는 정부의 규제완화정책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 김기남 학교시설환경과장은 “규제완화 분위기와 유관기관협의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법개정은 장기과제”라고 전제한 뒤 “현재 일선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지닌 기능만으로도 러브호텔의 난립을충분히 막을 수 있지만 더나은 방안을 찾기위해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고양 한만교기자
  • 7·8월 부산·창원·속초·동두천서 대형 페스티벌

    섭씨 35도,체감온도가 아마도 40도를 웃돌것 같은 요즈음 록 마니아들은 들떠있다.그들은 안다.한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며 점프하는 일이 무더위를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란 것을. 올 여름 우리 젊은이들이 마음껏 뛰고 구를 수 있는 록 마당이 걸판지게 깔린다. 오는 15일부터 사흘동안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부산 국제록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창원 ‘포에버 피스 2000-아시안 뮤직 페스티벌’,속초‘제1회 대한민국 록 페스티벌’,그리고 동두천 ‘소요 록페스티벌’. 특히 지방자치단체 출범 5주년을 맞아 각 지자체들이 이들 록페스티벌을 적극 후원,지방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키우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고무적이다. ■부산 국제 록페스티벌 2000/ 지난해 일본 대중가수들이 일본어 노래를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불러 화제가 됐던 페스티벌이 두번째를 맞았다.지난달일본 대중문화 3차개방으로 일본인 가수가 일본어노래를 부르는 일이 ‘예외적 허용’이 아니라 공식적으로 가능해졌다. 84년 결성된 ‘슈퍼 슬럼프’와 남성 5인조 ‘샴 세이드’,여성 5인조 ‘미사일 걸 스쿠트’ 등 세팀이 출연하고 필리핀의 ‘치즈’와 중국의 5인조 ‘어게인’,홍콩의 힙합밴드 ‘LMF’,그리고 윤도현밴드와 김경호,크래쉬,시나위 등 정상급 국내 밴드 9개팀과 치킨헤드,허클베리핀,닥터코어911 등 인디밴드 12개 팀이 가세한다.매일 오후5시30분 공연,무료.(051)888-3397■동두천 소요 록페스티벌/ 기지촌과 수해로 찌든 동두천의 미래를 희망으로가꾸어 나가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이 페스티벌은 연인원 5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성공을 거두었다. 28일부터 사흘동안 동두천 어등레포츠 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첫날과이튿날 인디 공연에는 러스트아이,이븐플로우,펜타,네이키드,아일린,더이어,쿨데삭,노웨이 등 20여팀과 펄럭펄럭,루머,GMB,신신,헤디마마,낙장불입,모토,레몬크러쉬,빨간돼지,스타벅스,유테로,사이드티켓,런케럿,노모스,더플라이프로젝트,가라사대,허클베리핀 등 20여팀이 참여한다. 30일 ‘쾌락지수 대공연’(이상 오후4시∼자정)에는 리아,도원경,블랙홀,노이즈가든,노브레인,마루,닥터코어911,O.H.N,레이니선,그랜드슬램,8.15밴드,푸펑충,레이지본,루머,토이박스,한음파,프러시안블루,마이앤트메리 등 30여팀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국내 유일의 고교·대학 록경연대회(오후 1∼4시)가 펼쳐져 예선을 거친 20여팀이 실력을 겨룬다.(031)867-4555■창원 아시아 뮤직페스티벌/ 경상남도 주최로 8월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데 일본의 전설적 록 그룹 ‘X-재팬’의 보컬리스트였던 토시가 내한한다는 점이 관심의 초점이다. 이밖에 우에다 마사키,그룹 ‘더 하이-로’,양방언(료 구니히코) 등 일본의뮤지션들이 나온다.부산록페스티벌과 비슷한 국내 밴드들이 참가하고 크라잉넛,자우림,박완규 등이 새로 얼굴을 선보인다.(02)3442-0008. ■대한민국 록페스티벌/ 강원도와 속초시가 오는 8월 12∼13일 속초 강원국제관광엑스포 행사장에서 개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이름을 나열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다양한 출연진으로 화제다.특히 중국 최초의 록스타 최건과 일본최초의 로커 이마와노 기요시로가 무대에 선다. 오버와 언더그라운드,아마추어팀 등을 망라한 160여개팀이 한국 록의 현주소를 묻고 다짐한다.들국화와 김수철,윤도현,사랑과평화,시나위,자우림,한대수 등의 오버 뮤지션과 이발쑈포르노씨,노브레인,미선이,삼청교육대,크로우,허클베리핀 등 언더그룹,사전심사를 거친 아마추어팀 등이 자웅을 겨룬다.한국 록명반 전시회와 인디 디스코그래피 전시 및 판매 등이 곁들여진다.(02)707-1133임병선기자 bsnim@
  • 8월 속초 해변서 ‘한국 록’ 대향연

    한국 록음악계가 오는 8월 또 하나의 대규모 록페스티벌을 벌인다. 지난해 인천 송도 트라이포트 록페스티벌을 개최해 미국의 우드스톡과 일본의 후지 페스티벌에 버금가는 축제의 가능성을 열어제친 데 이은 야심찬 기획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버와 언더,아마추어 등 160개 밴드가 총출동하는 이축제는 8월 12·13일 이틀동안 속초시 강원국제관광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다. 들국화와 김수철,윤도현,사랑과 평화,신촌블루스,시나위,자우림,이은미,한영애,노바소닉,한대수,노이즈가든,닥터코어 911,황신혜밴드 등 정상급 뮤지션들은 먼저 ‘레드 스테이지’를 꾸민다.또 언더그라운드 무대의 이발쑈포르노씨,노브레인,고스락,미선이,아무밴드,삼청교육대,레이지본,크로우,허클베리핀 등 20개 팀은 ‘그린 스테이지’에 등장한다.아마추어 뮤지션은 사전심사를 거친 100개 팀 정도가 참여,즉흥적인 거리공연 등을 한다. 12일과 13일 오후3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하루 10시간씩,모두 20시간강행군하는 무대이다.페스티벌이 잠시 중단되는 오전과 심야시간을틈타 ‘한국 록명반 전시회’‘인디 디스코그래피 전시 및 판매’‘유명 음악영화상영회’‘인디만화전시회’‘음악방송장비 및 악기 전시회’‘테크노 파티’그리고 관련 세미나 등이 열린다. 입장권은 1박2일이 4만원,2박3일이 6만원으로 7월 이전에 예매하면 할인해주며,오토캠프촌이나 야영장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폭우에 대비한무대 커버와 비상대피 천막을 준비하는 한편 공연이 취소될 경우 관객들에게 환불해줄 수 있도록 날씨보험에도 가입할 것으로 알려졌다.(02)707-1133. 임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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