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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회의 全大 8월 개최 확정…총선 대비

    국민회의 전당대회가 8월 개최로 최종 확정됐다.21일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지도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정리됐다.이번 결정은 불투명했던모든 정치일정을 8월까지 명확히 하겠다는 뜻이 담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정치일정의 불투명은 정치불안 가중과 노사불안,실업대란 등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됐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이같은 상황에서‘예측 가능한 정치’로 현안들을 풀어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한 것으로 볼수 있다. 정균환(鄭均桓) 사무총장도 이를 명확히 했다.“개혁입법 등 해결해야 할정치현안이 많은데다 현재 진행중인 선거법 개정 협상이 마무리되면 어차피지역구를 재조정해야 하므로 전당대회를 당헌에 따라 늦추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8월 전당대회 때까지는 선거구제 협상을 비롯한 정치개혁 협상과 젊은 피수혈작업에 총역량을 집중할 것 같다. 젊은 피 수혈작업은 한화갑(韓和甲) 총재특보단장을 중심으로한 총재특보단이 해야 할 일이다.국민회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 시대에 맞는 역량있는신진인사에게 일부 사고지구당을 맡기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8월에 축제분위기 속에서 열릴 전당대회는 내년 4월의 총선을 앞둔 출정식의 성격이 짙다.“8월의 전당대회는 본격적으로 총선준비에 들어간다는 의미”라는 게 김수진(金洙振) 총재 정치특보의 얘기다. 곽태헌기자 tiger@
  • [독자의 소리]4월의 고귀한 희생 되새겨야

    해마다 4월이면 어김없이 각종 매체를 통해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목숨걸고 싸웠던 분들과 4·19혁명 당시 자신의 젊은 피를 아낌없이 이 땅에 뿌려 자유와 민주가 자리잡는 데 거름역할을 했던 수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접한다. 그러나 지금 그들의 현재 모습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될까.이 땅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불구가 되신 분들,사랑하는 남편과 자식을 과감히 떠나보내고 잃은 분들이 지금 이 땅에는 수십만명이나 살고 있다. 코소보 사태를 보고 사람들은 경악한다.그들의 비참한 모습에 동정을 보내고 인간성이 상실된 현장을 보며 그러한 사태는 꼭 막아야 한다고들 입을 모은다.그들의 비참한 모습에 경악하기 전에 우리에게도 그런 역사가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그 역사의 흐름을 뒤바꾸기 위해 몸을 바치고 자식과 남편을 바치신 분들이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우리의 이웃으로 살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김수진[서울 마포구 상수동]
  • 여성참모(후보 프리즘)

    각당의 대선후보진영에는 유권자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표를 잡기 위한 여성 참모들의 역할도 두드러지고 있다. ◎한나라당/권영자 위원장 포함 7명/당내외 조직 등 맡아 활동 권영자 여성대책위원장과 임진출·김정숙·정옥순·양경자특보,김영순·오양순 부대변인이 이회창 후보의 여성참모다.정무2장관 출신의 전국구의원인 권위원장은 당의 공식적인 여성 조직과 공약을 총괄하고 이후보 부인 한인옥 여사의 일정과 연설도 담당한다.임진출 특보는 지역구인 경주에서 이후보 득표율을 높이는데 진력하고 있다.정무2차관을 거친 김정숙 특보는 한국여성정치문제연구소 이사장으로서 여성·학술 단체등 당외조직을 맡고 있다. ◎국민회의/신낙균·정희경씨 등 6명/여성계 가교역 맡아 활약 김대중 후보는 여성 4명 이상을 국무위원에 임명하겠다는 공약을 걸 만큼 여성유권자를 의식한다.그런 만큼 신낙균·정희경 의원 등에게 여성계와의 가교역을 맡기고 있다. 이중 여성유권자연맹회장을 지낸 신부총재는 당여성특위위원장을 겸직,김후보의 신임도가 높다.최근김후보와 가장 지근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여성당직자는 박선숙 부대변인.후보 수행을 도맡으면서 어록을 언론에 전하는 역을 맡고 있다. ◎국민신당/김윤덕 최고위원 등 6명/자원봉사자들 집중 관리 김윤덕 최고위원과 조순태 여성조직특보·유경희 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정순희 여성위원장·정태자 여성국장·김수진 변호사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조특보는 김최고위원과 경기도의원 출신인 정위원장을 이후보와 맺어준 실질적인 여성관련 총책.정위원장 등과 함께 여성당원 확보와 자원봉사자 관리를 비롯해 유세에서 후보의 간식과 의상까지 챙긴다.김최고위원은 창당대회지원과 여성정책 건의·현장유세를 맡고 있다.
  • ‘후보들의 입’ 선대위 대변인단

    ◎한나라당­맹형규·권오을 투톱 시스템 주도/국민회의­신세대 겨냥 정동영·김민석 선봉/국민신당­이 총재·장 최고위원 ‘특급 소방수’ 여야 대선 후보들은 이번 대선이 대중과 직접 만나는 유세전이 제한된 만큼 신문과 방송등의 미디어를 이용,상대진영을 압도하는 촌철살인의 성명·논평 등의 공방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이에 맞춰 각당은 첨병 역할을 담당할 대변인단을 대폭 보강하는 등 신경전을 펴고 있다. ▷한나라당◁ 대선 투표일까지의 한시적인 선대위 대변인에 신한국당 출신의 맹형규 의원과 민주당 출신의 권오을 의원을 임명,‘투톱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부대변인은 무려 11명이다.신한국당 출신이 7명,민주당 출신은 4명이다.이사철 대변인은 선거 기간동안 이회창 후보만 수행하고 다녀 논평을 거의내지 않고 있다.맹선대위대변인은 논평 1탄에서 상호 비방과 흑색선전 중지를 제의,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맹대변인은 이한동대표 주재로 매일 열리는 고위대책회의와 최병렬 선대위원장이 주도하는 8인 기획위원회의를담당하고,권대변인은 조순 총재의 일거수 일투족을 기자들에게 전하는 것으로 역할을 분담했다.부대변인단 가운데 유일한 현역인 오양순 의원은 약사출신답게 의료와 복지분야를 맡고 있고 신한국당출신인 이원형 심재철 구범회 부대변인은 대야공격의 주공격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정무2차관을 지낸 김영순 부대변인은 여성분야를 전담하며 여성 득표전략에도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후보보좌역을 겸임하는 구부대변인은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관계로 지도부의 신임이 두텁다.민주당출신의 장광근 조항복 박연찬 조상훈 부대변인은 주로 김대중 후보를 논평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국민회의◁ 방송기자 출신의 정동영 대변인은 역대 야당 대변인 가운데 가장 ‘분위기있다’는 평가를 받는다.TV시대 정치인답게 성명이나 논평을 발표할 때도 가장 극적인 효과를 끌어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준다.대변인단에서도 가장 젊은 김민석 수석부대변인을 따르는 사람들은 ‘지지자’라기보다는 차라리 ‘팬’에 가깝다.두사람은 김대중후보의 구세대 이미지를 불식시키는데도 한몫을 한다.부대변인단의 맏형은 유종필 부대변인이다.신문기자 출신답게 대변인실과 출입기자의 ‘정서적 공감대’를 넓히는데 한몫을 한다.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출신인 학구파 박홍엽 부대변인과 서울대 학원자율화추진위원장 출신으로 옛 민주당 양평·가평직당위원장을 맡기도 한 윤호중 부대변인은 합리성이 무기다. 반면 장성민 부대변인은 독설을 장기로 악역을 도맡는 편이다.상대당을 괴롭히지만 고소나 고발을 당하지 않는 꾀돌이기도 하다.유일한 여성인 박선숙 부대변인은 재야출신답지 않은 친화력이 무기다.최근에는 김총재의 외부행사를 적적으로 수행하는 대변인실의 ‘DJ 마크 맨’이다. ▷국민신당◁ 뒤늦게 대선에 뛰어든 점을 감안,7명의 대변인단과 함께 이만섭 총재 장을병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도 당의 ‘입’역할을 주저하지 않는다.두 당과의 전투에 당직의 높낮이가 없는 셈이다.청중을 사로잡는 즉흥연설이 특기인 이총재는 “70만 국군이 대통령을 향해 받들어 총을 했을때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존경으로 경례를 할 수 있을 것인가”고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공격하는 최선봉에 서있다.오랜 민주화운동에서 쌓은 달변으로 유명한 장최고위원도 “아버지를 내쫓았다고 해서 그 아버지에 그 자식이 아니냐”고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통령 탈당을 요구했던 이회창 후보를 맹공하기도 했다. 국민신당의 주공격수는 신한국당 출신인 김충근 대변인.그는 한나라당을 ‘병역면제당’으로 꼬집는가 하면 YS본당이라고 역공하는 등 전전후 공격수로 뛰고 있다.이밖에 외무부 서기관출신의 우동주,도지사 선거때부터 언론참모로 일해온 이창우,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의 장신규,여의도연구소 연구원을 지낸 신진,여성 변호사인 김수진 부대변인 등이 활약하고 있다.
  • 도시가스폭발 7명 사상/부산/가스관 누출 여부 시험중 발생

    ◎차량 20여대 전복… 유리창 수백장 파손 【부산=이기철 기자】 13일 하오 3시10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1동 로얄프라자 볼링장앞 도시가스관 매설공사장에서 도시가스가 폭발,가스를 운송하던 김영호(35)씨가 숨지고 현장소장 박동식씨(41),인부 노두문씨(57)와 행인 김수진씨(21·여) 등 7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박씨 등 4명은 위독하다. 또 길옆에 서 있던 트럭과 지나가던 택시 등 차량 5대와 오토바이 2대가 크게 부서지고 20대는 뒤집어졌으며 길이 70여m가량의 아스팔트도로도 파손됐다. 반경 3백m이내의 건물유리창 수백장도 깨졌다.현장에는 깊이 3m·지름 5m가량이 파였으며 흙 등 파편이 반경 50m까지 흩어져 마치 폭격을 당한 모습이었다. 사고는 부산도시가스(주)로부터 하청을 받은 부산도시가스개발(주)이 직경 50㎜짜리 가스관을 설치한뒤 내압 및 이음새의 기밀 시험을 하기 위해 길이 2백4m의 관 양쪽을 막고 질소가스를 넣던중 일어났다.
  • 합창발레 「까르미나 브라나」의 솔리스트/소프라노 김수진씨(인터뷰)

    ◎“곡 까다롭고 고음 변화 많아 어려워요” 『두번째 무대지만 떨리긴 마찬가지예요』 국립발레단과 국립합창단이 19∼26일 국립중앙극장 대극장에서 합동공연하는 합창발레 「까르미나 브라나」에 솔리스트로 출연하는 소프라노 김수진씨(26·서울대 음대 대학원). 그녀는 「까르미나…」가 만들어낸 신데렐라로 불린다.국립합창단원이었던 지난해 「까르미나…」 국내 초연에서 솔리스트로 발탁돼 탁월한 고음처리 기량을 발휘해 올해 재공연무대에도 주역으로 서게 됐다. 지난 해 공연때 일부 평론가들은 『고음의 음정변화가 폐부를 도려낼 듯한 김수진의 독창이 적격이었다』고 평하기도 했다.이때부터 그녀는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본래 합창음악으로 잘 알려진 「까르미나…」는 곡의 해석도 까다롭고 고음에서의 변화가 잦아 테크닉구사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이름높다. 『소프라노 솔리스트로 자신있게 내세울 만큼 기량이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고음만은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는 그녀는 지난해 11월 서울대 음대가 마련한 오페라「마술피리」에서는 「밤의 여왕」역을 맡은 바 있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성악을 시작해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했다.대학졸업때 실기성적 1위를 차지해 조선일보주최 신인음악회와 아시아 성악신인음악회 무대에 섰다.1백68㎝의 키에 미모가 돋보인다.교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올해 미국으로 유학할 계획이다.
  • 국립발레·합창단 「까르미나 브라나」 합동무대

    ◎발레·합창·관현악 어우러진 작품 국립발레단(단장 김혜식)과 국립합창단(단장 오세종)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1주일 동안 합창발레 「까르미나 브라나」를 국립중앙극장 대극장에서 합동공연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국내 무대에 올려지는 「까르미나 브라나」는 발레와 합창이 관현악과 어울어지는 작품.64년 미국 켄터키 오페라단에 의해 초연된 이래 르네상스풍의 사랑스런 여성 이미지와 힘차고 역동적인 남성의 이미지가 잘 조화되어 있다는 평을 받고있다. 캐나다 그랑 발레단의 예술감독인 페르난드 놀트가 안무했고 올해는 김혜식 단장과 오세종 단장이 공동예술감독을 맡았다. 주역무용수로는 국립발레단이 내세우는 주목받는 무용수 이재신과 강준하를 비롯해 한성희·신무섭·김용걸·나형만·문영철 등이 출연하고 합창 솔리스트로는 김관동 연세대교수·김선일 서원대 교수,그리고 차세대 기대주인 김수진·박연희·권흥준 등이 나온다. 25개 장면 가운데 2분여 동안 바베큐 막대기에 매달려 「구워진 백조」의 비애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남성 무용수의 독무,지난해 이 작품에 출연해 호평을 받은 소프라노 김수진의 독창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까르미나…」는 「보이렌 수도원의 노래」라는 뜻의 라틴어로 중세시대의 사회상,사랑,유희,자연 등을 11∼13세기 음유시인 특유의 운명론의 입장에서 익살스럽게 풍자한 시가집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 포창마차서 공기권총 살인/30대범인 도주

    ◎업소이권 둘러싼 원한 추정 【부산=김정한기자】 29일 상오 2시45분쯤 부산 남구 광안2동 포장마차(업주 김수진)술집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가 함께 술을 마시던 박창호씨(40·상업·해운대구 우동 646의1)를 사격용 공기권총으로 살해하고 달아난 뒤 이날 상오 또다른 장소에서 총기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범인이 범행직후 타고 달아난 부산1다 1800호 쥐색 쏘나타승용차를 추적,범인이 신진균씨(36·부산 영도구 영선동 4가)임을 밝혀내고 신씨를 살인용의자로 수배했다. 신씨는 이날 상오 2시45분쯤 남구 광안2동 포장마차 술집에서 1차범행을 한뒤 술에 취한채 상오 6시쯤 서구 암남동 내연의 처인 엄모씨(40)의 집에 피신해 있다가 옆집에 살고있는 박모씨(37)에게 『죽여버리겠다』고 행패를 부리며 공기총 수발을 박씨집으로 향해 난사했다.박씨는 다행히 엄씨가 말리는 바람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박씨집에 공기총을 난사한 뒤 범행당시 입었던 남색셔츠와 청바지를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상오 9시30분쯤 엄씨와 함께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박씨와는 평소 차량주차 문제로 자주 다툰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신씨는 광안리해수욕장 포장마차에서 숨진 박씨와 심한 말다툼을 벌인뒤 박씨가 자리를 일어서자 『형님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라며 허리춤에서 공기권총을 꺼내 박씨를 향해 쏘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숨진 박씨가 최근 자신이 운영해온 부산 해운대구 우1동 D숯불갈비집 인근 신축건물에 세를 내 가라오케를 운영키로 했으나 다른 사람이 임대해 알력을 빚어왔다는 박씨부인(32)의 진술등으로 미뤄 업소이권을 둘러싼 개인적인 원한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있다. 이날 숨진 박씨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뇌에서 직경 0.6㎝,길이 1.3㎝의 납탄이 발견돼 범인이 사용한 총기는 사격경기용 공기권총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달아난 범인이 사격용 공기권총을 어떠한 경로로 입수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있다.
  • 지방공직자 대폭 물갈이 예고/재산공개이후 파장 분석

    ◎재산의 70%이상 부동산… 도덕성 의문/평균 「중앙」의 3배 넘고 지역별 격차 커 지난 4일 광주시를 첫머리로 막을 올린 지방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재산공개가 11일 서울 5개구 등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지방공직자들에 대한 재산공개 결과 이들의 재산규모가 재산형성과정에서 도덕성파문을 일으켰던 중앙공직자들의 수준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중앙고위공직자에 이은 큰 폭의 물갈이 교체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재산공개에 대한 전국 2백75개 윤리위원회 실사는 그간 중앙공직자에 가려 사실상 사정으로부터 무풍지대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방공직자의 재력은 중앙공직자의 3배이상을 웃도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대부분의 이들 지방공직자의 총 재산가운데 70%이상이 토지·임야·대지등 부동산으로 「부동산=치부수단」이란 등식을 재확인,부동산투기 등 재산형성과정과 도덕성 여부가 여론의 심판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지방 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른 사정의 대상은 거액을 등록한 지방의회의원들 외에 윤리위의 실사대상 기준인 10억원이상을 등록한 32명의 일선 시·군·구청장에까지 미칠 것으로 예상돼 물갈이 폭은 의외로 클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나 지방의 경우 생활범위가 좁아 공직자들의 재산형성과정에 주민들에게 샅샅히 알려져 있는데다가 공무원의 경우 재산공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무능력·무사안일 공직자까지 모두 인사조치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으로 알려져 그 파문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공직자들의 재력이 직·군별,지역간 편차가 예상외로 컸던 점은 이번 지방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의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부산 대구 경남등 영남권과 인천 경기등 대도시 개발권 공직자들이 호남이나 농·어촌 비개발권에 비해 월등히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공직자의 재산을 액수별로 보면 1백억원이상은 34명,1백억∼70억원이상 57명,70억∼50억원이상 83명,50억∼30억원이상 2백12명,20억원대 2백52명,10억원대 각각 6백57명이었다. 이는 중앙 공직자의 1백억원이상 10명,1백억∼70억원 9명,70억∼50억원 20명,50억∼30억원이상 62명,30억∼20억원 72명,20억∼10억원 2백28명등에 대체로 3배이상 많았다. 시·도의회 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을 보면 부산시의 44억3천만원을 비롯,대구시 42억2천만원,서울시 36억6천여만원,인천시 28억5천여만원등으로 국회의원의 평균재산액 26억1천여만원을 최고 1.5배까지 많았다. 반면 전북도의회는 평균액이 2억8천여만원으로 전국 최고인 부산의 20분의1수준이었으며 다음은 강원도 7억2천여만원,전남 8억6천여만원,경북 12억9천여만원 순으로 낮았다. 시·군·구지역에서는 대구 남구의회 의회 의원들의 평균재산액이 35억6천만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경북 고령군 의회의 2천3백74만원보다 약1백50배에 이르렀다. 서울시 간부및 산하기관장의 평균재산액은 12억원정도로 장관이상 중앙공직자 평균액 10억7천만원,행정부 중앙공직자 8억6천만원,사법부의 11억9천여만원을 웃돌아 지방 공직자들의 막강한 재력수준을 실감케했다. 시·도별 시·군·구청장등의 일선 행정기관장의 평균 재산액은 서울 22개 구청장이 9억8천여만원으로 으뜸이었고 다음은 8억3천여만원의 부산,제주 6억2천여만원 순이었으며 대부분 33억∼4억원 수준이었다. 일선 행정 기관장 가운데 신중대 경기도 군포시장은 무려 61억8천6백여만원을 신고,전국 공무원 가운데 전국 수위였으며 오거돈 부산 동구청장,이동 서울지하철건설부장,이광희 경기도 양평군수,오제세 충남 대천시장등 7명이 20억원이상을,충남 김수진 공주시장등 24명이 각각 10억원이상을 등록했다. 한편 불우계층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시정을 편다는 소문으로 한때 「한국의 잠롱」으로 불리기도했던 오성수 광명시장은 이번 재산공개결과 알려진 것과는 달리 주택 5채등 모두 18억6천만원의 재산을 공개,관심을 모았다. 오시장은 더욱이 자신명의로 5천2백69만6천원과 배우자및 자녀명의등으로 예금액만도 모두 합치면 7억원에 달해 경기도 행정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백제성왕 행차에“환호 2시간”/서울신문사·금성 주최로 공주서 열려

    ◎취타대 앞세운 가마행렬 3백m/“고도 자긍·애향심 느껴” 시민갈채/공주고∼중동로터리 1.5㎞ 길놀이 “한마당” 성왕행차행렬이 펼쳐진 8일 백제의 고도 공주는 온통 축제 분위기였다. 하오 3시 제39회 백제문화제의 개막을 알리며 이 행렬이 거리로 들어가자 도로변을 가득 메운 공주시민들은 일제히 박수갈채를 보냈다. 행렬의 머리에 선 큰북이 『쿵 쿵』소리를 내며 길을 트고 뒤이어 취타대의 날라리가 흥겨운 가락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찬란한 문화 재현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금성이 공동주최한 제39회 백제문화제 「성왕행차행렬」행사는 명실공히 성대하고 신명나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마치 찬란한 문화·예술을 꽃피웠던 백제 성왕시대의 영화(영화)를 다시 보는 듯했다. 이날 행차는 공주고를 출발,긴 행렬을 이루며 제일은행∼박물관네거리∼중동로터리까지 1.5㎞ 구간에서 2시간동안 펼쳐졌다. 성왕의 행차가 악대 2백여명의 연주속에 말을 탄 근위병의 호위를 받으며 당시의 행렬을 그대로 재현하자 시민들은 환호로 맞이했다.큰북∼취타대∼장군∼근위병∼어가∼공주 순으로 이어진 성왕행차행렬은 공주농고생 4백여명이 참가해 웅대한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3백m의 행렬을 이끈 성왕의 어가가 공산성이 바라다 보이는 중동로터리 행사장에 들어설 때는 백제의 위용이 다시 나타나듯 웅장함이 절정을 이뤘다. 성왕역을 맡은 김창환군(18·공주농고 2년)은 『이처럼 화려한 어가에 올라앉아 많은 장군과 근위병을 거느리니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백제의 고도에 사는 자부심과 함께 그 당시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지역발전에 힘써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왕비역엔 여고생 왕비역의 김윤숙양(17·공주농고 1년)도 『학교에서 배운 우리 고장의 역사를 몸으로 체험하게 돼 가슴 뿌듯하고 더없이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중동로터리에 내외 귀빈들을 위해 설치한 관람석에는 김수진공주시장 등이 나와 행렬이 지날 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일본의 모리야마시와 미국 앨라바마주 참관단등 외국 관광객 2백60여명은 행사 도중『원더풀』을 연발하는등 백제문화의 찬란함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재현된 성왕행차행렬은 축제문화진흥회(회장 허규)주관으로 철저한 고증을 거쳐 거행됐다. ○외국관광객 “탄성” 진흥회 관계자는 『성왕은 백제의 수도를 웅진(공주)에서 사비(부여)로 옮기고 문화예술등에서 백제중흥의 계기를 마련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라며 『왕의 행차를 통해 백제의 멋과 문화를 재현해 냄으로써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안겨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 대통령상/특상 75점·우수상 112점·장려상 98점 선정

    ◎「무당벌레 생활사」최선영·박정선양/「영암­강진 화강암」/고광진·양우석교사/제39회 과학전 제3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상금 5백만원)은 학생부에서 「무당벌레의 생활사와 무당벌레 기생곤충에 관한 탐구」를 출품한 충남 홍성신당국교 6년 최희영(11)·박정선(12)양이,교원 및 일반부에서는 「영암­강진 지역에 분포하는 홍색 장석화강암과 규암의 특성 및 그 이용」을 출품한 전남 영암 신북중 고광진(31)·영암고 양우석(35)교사가 각각 차지했다. 과기처가 14일 발표한 심사 결과에 따르면 국무총리상(상금 3백만원)은 학생부에서 「신선한 곡식을 알아내는 방법은 없을까?」를 출품한 대구 조야국교 6년 김수진(12)·김수연(12)양이,교원 및 일반부는 「3기통 스파크 점화기관용 전자식 연료분사장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출품한 경기도 군자공고 윤경용(38)·부천공고 유제경(36)교사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과학전람회에는 전국에서 출품된 3천1백76점중 15개 시·도 예선을 거친 2백89점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협의회에서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농림수산·공업 등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한 결과 대통령상 2점·국무총리상 2점·특상 75점·우수상 1백12점·장려상 98점 등이 선정됐다. 민석기심사위원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반도체연구실장)은 『예년에 비해 과학적분석방법의 심도가 크게 향상됐고 작품의 실용화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된 것은 과학전의 커다란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학생부의 대통령상 수상작품은 우리 주변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곤충을 그대로 지나치지 않고 꾸준히 탐구하여 무당벌레가 꽃가루도 먹는다는 사실과 무당벌레알의 온도별 부화일수,무당벌레의 종별 애벌레 모양,무당벌레 번데기의 모양과 성충의 무늬와의 관계를 밝혔다. ◎오늘부터 11월2일까지/대전국립박물관서 전시 한편 입상작품 2백89점은 15일부터 11월2일까지 49일간 대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3일 있다.
  • 일 극단 「신주쿠…」여의도서 「인어전설」 공연

    ◎재일교포들의 자화상 절절히/고수부지에 3백명 수용 공연장/무대장비 20t… 4t 물보라 장관 재일교포 3세들이 주축이 된 일본의 극단 신주쿠 료잔바쿠(신숙량산박)가 한강변 여의도 고수부지에 설치된 텐트극장에서 최근작 「인어전설」을 공연한다.20일까지 매일 하오7시30분에 공연되며 공연시간은 1시간50분.단 월요일엔 공연이 없다. 일본내 소수민족의 애환과 꿈을 담은 작품들을 주로 공연해온 이 극단은 「인어전설」에서 재일교포들 자신의 자화상을 절절하게 그려내고 있다. 배우들을 실은 배가 한강 물길을 타고 올라와 텐트극장 밖에 도착하면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풍족한 삶을 찾아 바다를 건너온 한 가족의 정착사가 기둥 줄거리를 이룬다. 징용·징병으로 또는 정신대로 일본에 끌려갔다 정착한 재일교포 1세들의 후손인 이들이 이제는 현해탄과 한강을 건너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와 일본속에 심은 한국인의 긍지를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 보이고 있는것. 창단 6년만에 일본을 대표하는 극단으로 성장한 신주쿠 료잔바쿠는 지난 89년 동숭아트센터에서 「천년의 고독」으로 국내에 첫선을 보인뒤 이번이 두번째 내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 동원된 무대장비가 자그마치 20t이 넘어 공연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또 시인 시키가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마지막 장면의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무대 가운데에 풀이 준비돼있고 좌우에서 4t가량의 물이 한꺼번에 뿜어져 장관을 이룬다. 이번 공연은 일본어로 진행되며 여의도 고수부지에는 관객 5백∼6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텐트가 가설돼 공연장으로 쓰고 있다. 재일교포 3세인 정의신씨가 작품을 썼고 역시 교포 3세인 극단 대표 김수진씨가 연출했다.김구미자씨등 배우 33명이 출연한다.문의 747­2575.
  • 한파속 등산객참변 잇따라/설악·지리산 등 3곳

    ◎5명 탈진사망·4명 실종 갑작스런 추위가 몰아닥친 연휴 이틀동안 전국에서는 산을 오르던 등산객 3명이 추위속에 탈진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산청】 1일 상오7시쯤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중턱 칼바위계곡에서 등반에 나섰던 김수진씨(21·여·부산시 부산진구 당감4동 252의46)와 이수연씨(20·여·부산시 부산진구 당감4동 666의7)등 2명이 탈진,진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함께 등산에 나섰던 임성환씨(20)에 따르면 28일 상오 (주)화승에 근무하는 회사원인 일행 5명이 중산리를 출발,지리산 천왕봉을 오른뒤 하산하던중 숨진 김씨등이 길을 잃고 헤매다 동료인 문기상씨(28)등을 만나 칼바위계곡까지 하산했으나 피로와 추위로 김양등이 탈진했다는 것이다. 【속초=조한종기자】 1일 상오6시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대청봉에서 직장동료들과 함께 등반에 나섰던 김동식(25·여·서울 동대문구 청량리2가 195) 마은영(25·여·서울 중랑구 면목4동 699) 주일하(25·서울 노원구 상계동161) 허장범씨(31)등 4명이 실종됐다고함께 등반하던 이석주씨(29)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28일 상오7시쯤 (주)신한개발 회사동료 21명과 양양군 서면 오색리를 출발,설악폭포까지 등반한뒤 하산하려 했으나 마씨와 주씨등 2명이 대청봉까지 올라갔다 오겠다고 한뒤 소식이 끊겨 김씨와 허씨가 찾아나섰는데 이들마저 소식이 끊겼다. 경찰은 실종된 김씨등이 산장등에 대피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찾고 있다. 28일 하오11시쯤에는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3리 광덕산정상(해발 1천45m)에서 산악회원들과 등반에 나섰던 김광복씨(60·경기도 광명시 광명6동 372의2)가 추위속에서 탈진해 숨졌다. 김씨는 이날 상오11시쯤 산악회원 11명과 함께 겨울등산장구도 갖추지 않은채 산행을 떠났다 80㎝이상되는 눈과 영하11도이하의 추위속에서 이같은 변을 당했다. 【울진】 1일 상오3시쯤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리 매봉산(해발9백99m)에서 포항제철 사원 이상훈씨(33·경북 영일군 이천면 구정동 제일아파트 105동 103호)등 남녀 4명이 산을 내려오다 길을 잃어 이씨와 박상순씨(24·여·포항시 해도2동 80의22)등 2명이 탈진해 숨지고 이득실(32·포항시 환호동 청우맨션 105동 201호),최효선씨(21·여·포항시 대신동 78의17)등 2명은 이날 하오1시쯤 하산해 경찰에 신고했다.
  • 38회 과학전람회 수상작 발표

    ◎대통령상/학생/대전과학고 박주형군외 3명/정병석·김우종교사 영예차지 제3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상금 5백만원)은 학생부에서 「격자에 의해 생기는 물결무늬의 해석과 그 응용에 관한 연구」를 출품한 대전과학고 2년 박주형군(16)외 3명과 교원및 일반부에서 「전통도료 황칠재현을 위한 황칠나무의 특성및 그 이용에 관한 연구」를 출품한 광주과학고 정병석(42),금호고 김우종교사(43)가 각각 수상하게 됐다. 또 국무총리상(상금 3백만원)은 학생부에서 「왜 돌에 구운 고구마가 더 달까」를 출품한 부산 구미국교 6년 김수진(12)·김종혜어린이(12)와 교원및 일반부에서 「중력에 의한 한반도 동남부 일대의 지구물리학적·측지학적 연구」를 출품한 부산과학고 김병환(41),부산과학교육원 황인호교사(38)가 각각 받게 됐다. 과학기술처는 15일 대통령상및 국무총리상 4점을 포함, 특상 75점 우수상 1백12점 장려상 98점등 총 2백89점의 제38회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자명단을 발표했다.올해 과학전에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공업등 6개부문에서 학생부와 교원및 일반부 작품 3천2백63점이 응모,치열한 입상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심상철·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올해 출품작들이 창의성및 실용성측면에서 질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히고 특히 대통령상 수상작인 「격자무늬…」은 고등학생으로서 창의성응용성이 크게 발휘됐고 「전통도료…」는 과학적 측면뿐만 아니라 산업적 측면에서도 공헌도가 클것으로 기대되는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발표된 입상작 2백89점은 16일부터 10월15일까지 1개월간 대덕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16일 상오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 가짜 「스리랑카 박사」대량 판매

    ◎건설사 대표등 위조단 2명 영장·2명 수배/현지 사설강습소서 2시간 수강/1백30명에 최고 5백만원받아/경찰,대만·비등 국제조직 수사 확대 경찰청 외사수사대는 28일 광주 동구 북명동 남광건설 대표이사 김수진씨(48)와 광주S고교 교사 장사남씨(48)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울 마포구 도화동 S교회목사 변덕연씨(49)와 경남 울산 T사찰주지 김방우씨(46)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 89년부터 한의사·침구사·종교인 등 1백20여명을 스리랑카로 보내 국제문서위조단 총책 안톤 자야수리야씨(60)로부터 가짜 박사학위증을 받게 해주고 소개비조로 1백만∼5백만원씩 모두 3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야수리야씨의 신병확보를 위해 인터폴에 수사협조를 의뢰했다. 자야수리야씨는 한사람당 6백50여달러(약50만원)씩 모두 7만여달러(약5천4백만원)를 받고 가짜 박사학위증을 주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수사결과 김씨 등은 한의사나 침구사 면허없이 의료행위를 해온 사람들과 위세를 부리려는 부유층과 종교인 등에게 접근해 범행을 해왔으며 자야수리야씨는 동의학과 침구학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스리랑카개방대학과 비슷한 이름의 「스리랑카국제개방대학」이라는 사설강습소를 차려놓고 김씨 등이 모집해온 사람들에게 2시간동안 강의를 한뒤 의학·침구학·철학박사학위증을 팔아왔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가짜학위증을 내걸고 서울 종로4·5가와 경동시장일대에서 무면허의료행위를 하는 무자격 한의사가 많다』는 김씨 등의 말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가짜박사학위증을 사들인 한의사와 침구사에 대해 의료법을 적용,처벌하는 문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또 자야수리야씨가 일본 필리핀 홍콩등 일부 아시아국가에 비밀지부를 둔 국제문서위조단의 총책으로 알려진데다 대만·필리핀·미국등지의 유령대학과 짜고 가짜 박사학위증을 국내에 팔아온 국내조직이 있다는 첩보에 따라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한 외국박사학위증 소지자와 거래조직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24시간 편의점/과소비 부추긴다/점포 1년새 6배 급증

    ◎올 1천곳 돌파예상/과자·담배 80% 이상이 외제/중고생에 술팔아 탈선 조장/주택가 침투… 구멍가게·슈퍼 전·폐업 속촐 24시간 불을 밝히고 영업을 하는 이른바 「편의점」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외래상품의 소비조장등 갖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다. 대부분 외국 유통업체의 체인 형태로 주택가 등에 파고들고 있는 이들 편의점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밤새 술 담배등을 제공,과소비습관과 함께 탈선이나 비행을 부추길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외국의 유명유통업체와 제휴하고 있는 국내유통업체는 이름을 빌리는 값으로 매출액의 1%를 로열티로 지불하고 일정기간 안에 일정수 이상의 점포망을 확장해야 하는 의무까지 지고있어 외화낭비와 함께 주택가 등지의 기존구멍가게나 영세슈퍼마켓의 생존권마저 위협하고 있다. 현재 기술제휴 등의 형태로 우리나라에 진출,전국적인 체인망을 가진 외국유통업체는 지난 89년5월 맨먼저 문을 연 미국의 「세븐일레븐」을 비롯,「써클­K」「로손」등 7개사에 이르고 있으며 「LG25」등 4개 국내유통업체도 이에가세해 치열한 경쟁속에 점포망을 확장하고 있다. 이들 11개 유통업체들이 전국에 갖고 있는 체인은 지난 90년까지만 해도 48개 점포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엔 3백4개로 급증했고 올해안에 1천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밤새도록 대낮같이 불을 켜고 장사를 하는 편의점들이 취급하는 상품가운데 과자류·담배 등은 80%이상이 외국산이며 1회용 기저귀등 생활용품도 30%이상을 외제가 차지하고 있다. 이들 편의점의 고객은 주로 중·고교생등 청소년들이나 아파트밀집지역과 고급주택가 등에서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이곳을 이용해 영세한 슈퍼마켓이나 구멍가게등이 폐업 또는 전업을 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5평짜리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김수진씨(45·여)는 『지난90년 9월 동네에 편의점이 들어서면서 손님이 3분의1로 줄어들었다』고 밝히고 『단골손님이던 어린이들까지 편의점으로 옮겨가 전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홍보부장 김종택씨(40)는 『오는 93년 7월 이와같은 유통산업이전면 개방되면 현재 22만여개로 추산되는 영세상점들 가운데 절반은 없어질 것』이라면서 『중·소상인이 자생력을 갖출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서울대 임종원교수(45·경영학)는 『사회적·경제적 약자를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영세상인들의 전업비용을 정부나 편의업체가 적극 지원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도시미관이나 다양한 소비형태를 고려할때 바람직스러운 면도 있으나 외국제품의 덤핑공세나 외국자본의 침투등에 따른 우리 시장잠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 자동차생산 전면 중단위기/부품공급 만도기계 노조,파업 결의

    ◎오늘 최종 단체협상 【안양】 경기도 안양시 발달동 ㈜만도기계(대표 정동원) 노동조합(조합장 김수진·30)은 27일 하오 노조원 3천3백36명중 2천9백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89%인 2천6백47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만도기계 노조는 이에따라 28일 열릴 18차 단체협상 결과에 따라 파업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회사 노사 양측은 지난해 연말부터 17차례에 걸쳐 노조임원 증원과 퇴직금누진제 등 25개항에 대한 단체협상을 벌여왔으나 결렬돼 지난 6일 노조측이 쟁의발생 신고를 낸데 이어 지난 25일부터 태업에 들어가 사실상 조업이 중단돼왔다. 한편 회사측은 지난 25일 김조합장 등 노조간부 10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안양경찰서에 고발해 노사가 대립상태에 있다. 방위산업체이며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만도기계는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파업에 들어갈 경우 4∼5일만에 국내 자동차생산이 전면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다.
  • 새 대변인 박상천의원/비서실장 김태식의원/평민 당직개편

    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7일 공석중인 총재비서실장에 김태식대변인을 ,대변인에 박상천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총재는 또 특별보좌역을 확대개편해 권노갑의원을 당무담당,한광옥의원을 정치담당,조승형의원을 법률담당,이동근의원을 홍보담당,최운상씨를 국제담당,김수진씨를 조직담당특보를 임명했다.
  • 수학여행버스 전복… 9명 사망/어제 경주군서

    ◎안양대안여중생등 23명 중경상/승용차와 충돌… 농수로에 처박혀/실신상태서 버스에 물스며 피해 커 【경주=최암ㆍ김동진기자】 여중생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버스가 승용차와 출동,전복돼 버스에 타고있던 여중생 9명이 숨지고 학생등 2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4일 하오2시30분쯤 경북 경주군 강동면 모서리 경주∼포항간 국도에서 경기도 안양시 대안여중(교장 남천석)2학년 수학여행단 43명을 태운 범아관광소속 경기6바 2074호 관광버스(운전사 조한규ㆍ25)가 중앙선을 침범한채 마주 달려오던 경북2러 6058호 로얄승용차(운전자 권상웅ㆍ45ㆍ경주군청 세외수입계장)와 충돌,도로왼쪽 8m 언덕으로 굴러 2m깊이의 노수로로 처박혔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있던 이학교 2학년10반 박정연양(15)등 여학생 9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학생21명과 두차의 운전사등 모두 23명이 중경상을 입고 경주 병원과 포항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학교 수학여행단 5백80명은 버스15대를 이용,지난23일 학교를 출발해 경주ㆍ포항등지를 둘러본뒤 25일 돌아갈 예정이었으며 각 버스마다 학생35∼40명과 인솔교사1∼2명씩이 타고 있었다. ▷사고원인◁ 이날 사고는 포항에서 경주방면으로 가던 로얄승용차가 과속으로 달리다 운전부주의로 중앙선을 침범,맞은편에서 오던 관광버스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관광버스가 도로 좌측 높이 7.8m 밑에 있는 폭 6m,깊이 2m의 대형간선농수로에 버스 앞부분이 처박혀 일어났다. 사고버스에 탔던 안희영양(14)에 따르면 버스안에서 학생들 모두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던중 갑자기 「쾅」하는 소리가 나면서 버스가 언덕 아래로 굴렀다는 것이다. 사망자가 이처럼 많은 것은 관광버스가 농수로에 완전히 거꾸로 처박혀 앞자리에 타고 있던 사망자들이 충격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버스안으로 물이 스며들어 익사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조치◁ 사고가 나자 인근논에서 못자리 설치작업을 하던 이영철씨(46)등 인근 주민 7명과 부근을 지나던 통행차량 운전자 등이 구출작업에 나서 사고발생 40분만에 버스내에 타고 있던 45명 모두를 도로변으로 꺼냈다. 사체 6구는 포항시 동국대학교부속병원에,3구는 경주시 경주병원에 안치했다. ▷사고현장◁ 사고현장에는 가방ㆍ신발ㆍ옷가지등 피묻은 학생들의 휴대품이 널려 있었으며 찌그러진 버스가 수로에 처박혀 있었다. ◇사망자 명단 ▲허윤정(15) ▲김수진(15) ▲김민정(15) ▲전하정(15) ▲김희경(15) ▲신선일(15) ▲박정연(15) ▲박상경(15) ▲김은경(15)
  • 대전대서도 한의사 시험 부정/학생 41명 답안지에 “암호” 표시

    ◎1명 구속ㆍ1명 입건 【대전=박상하기자】 한의사국가시험에서 응시생들의 집단부정이 대전대 한의학과 졸업예정자들에 의해서도 저질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지검 형사2부 윤종남부장검사는 2일 제43회 한의사자격 국가고시에 응시하는 동료들에게 주관식 답안지에 특별한 표시를 하고 이를 채점위원인 교수에게 알린 대전대 한의학과 졸업준비위원장 김수진군(24ㆍ한의학과4년ㆍ경남 마산시 산호1동 32의8)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혐의로 구속하고 졸업준비위 총무부장 강진희군(25ㆍ한의학과 4년ㆍ대전시 중구 중촌동 97의2)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시험을 보기 하루전인 지난1월11일 하오2시쯤 서울로 가는 버스안에서 답안을 문제지의 문항번호 바로 밑에 일치시켜 검은색 볼펜으로 작성할 것을 모의한 뒤 시험직전 채점위원인 학과교수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려주고 유리한 채점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조사결과,응시한 43명중 41명이 이같은 방법으로 답안을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들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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