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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국토교통부◇실장급 전보△손명수 기획조정실장△정경훈 교통물류실장 ■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장 김영곤△교육부(국가기후환경회의 파견) 이연주△학생지원국 파견근무 오영민 ■통일부◇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김석규△한반도 통일미래센터장 정유수△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장 최용석 ◇과장급 전보△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조중훈△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 윤민호 △통일정책실 정책총괄과장 신혜성△통일정책실 정책기획과장 김성현△통일정책실 평화정책과장 권동혁△통일정책실 정책협력과장 최병환△정세분석국 정세분석총괄과장 구병삼△정세분석국 정치군사분석과장 조재섭△ 교류협력국 교류협력기획과장 지승우△교류협력국 남북경협과장 박상돈△교류협력국 사회문화교류과장 여상기△교류협력국 개발지원협력과장 임현정△신경제 지도TF단 기획팀장 송지영△신경제 지도TF단 대외협력팀장 조혜실△인도협력국 인도협력기획과장 이종주 △인도협력국 이산가족과장 한영숙△인도협력국 정착지원과장 마삼민△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기업관리팀장 이혜옥△남북회담본부 회담1과장 김종우△남북회담본부 남북연락과장 이경△통일교육원 교육총괄과장 김상국△통일교육원 교육연수과장 김훈아△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기획과장 남봉림△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장 최용석△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기획팀장 김유진△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관리후생팀장 홍양희△남북출입사무소 출입총괄과장 오미희△북한인권기록센터 조사과장 이성재△한반도통일미래센터장 정유수◇서기관 승진△인도협력국 이산가족과 김수영△인도협력국 인도협력기획과 김예린△통일정책실 정책총괄과 정지하△정세분석국 경제사회분석과 박용주△장기국외훈련 파견 장윤정 ■해양수산부◇과장급 전보△수출가공진흥과장 김성희△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품질관리과장 김남웅△동해어업관리단장 이세오 ■딜로이트안진·딜로이트컨설팅◇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재무자문본부장 길기완△고객산업본부장 오성훈◇딜로이트컨설팅△대표이사 송수영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생활방사선측정평가실장 채정석
  • ‘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문 연 양천

    ‘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문 연 양천

    서울 양천구에서 30일 ‘양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관식엔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는 “학교를 졸업한 성인발달장애인들에게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했다”고 했다. 연면적 683㎡ 규모인 센터엔 교육실, 심리운동실, 심리안정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분야별 교육 시설들이 갖춰졌다. 사회적응훈련·직업훈련 등 생활필수 과정부터 통합교과·인문학·기초문해 등 인문교양 과정, 생활체육·요가 등 건강관리 과정, 미술·난타·원예 등 창의여가 과정까지 성인발달장애인 자립을 돕는 다양한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김 구청장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가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정책을 마련해 가족 돌봄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그 책임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인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통일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 생활방사선측정평가실장 채정석 ■ 통일부 ◇ 부이사관 승진 △ 운영지원과장 김석규 △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장 정유수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장 최용석 ◇ 과장급 전보 △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조중훈 △ 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 윤민호 △ 통일정책실 정책총괄과장 신혜성 △ 통일정책실 정책기획과장 김성현 △ 통일정책실 평화정책과장 권동혁 △ 통일정책실 정책협력과장 최병환 △ 정세분석국 정세분석총괄과장 구병삼 △ 정세분석국 정치군사분석과장 조재섭 △ 교류협력국 교류협력기획과장 지승우 △ 교류협력국 남북경협과장 박상돈 △ 교류협력국 사회문화교류과장 여상기 △ 교류협력국 개발지원협력과장 임현정 △ 신경제 지도TF단 기획팀장 송지영 △ 신경제 지도TF단 대외협력팀장 조혜실 △ 인도협력국 인도협력기획과장 이종주 △ 인도협력국 이산가족과장 한영숙 △ 인도협력국 정착지원과장 마삼민 △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기업관리팀장 이혜옥 △ 남북회담본부 회담1과장 김종우 △ 남북회담본부 남북연락과장 이경 △ 통일교육원 교육총괄과장 김상국 △ 통일교육원 교육연수과장 김훈아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기획과장 남봉림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장 최용석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기획팀장 김유진 △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관리후생팀장 홍양희 △ 남북출입사무소 출입총괄과장 오미희 △ 북한인권기록센터 조사과장 이성재 △ 한반도통일미래센터장 정유수 ◇ 서기관 승진 △ 인도협력국 이산가족과 김수영 △ 인도협력국 인도협력기획과 김예린 △ 통일정책실 정책총괄과 정지하 △ 정세분석국 경제사회분석과 박용주 △ 장기국외훈련 파견 장윤정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대학교육혁신원 교육정책연구센터장 김남섭
  •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 발족… 13개 기초단체 모였다

    오는 6월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이 모여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지난 27일 KTX 천안아산역에서 정원오 서울 성동·문석진 서대문·김수영 양천구청장과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한대희 경기 군포·김종천 과천시장과 홍성열 충북 증평군수,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최형식 전남 담양군수, 서은숙 부산 부산진구청장,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도 동참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12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총회에서 만들기로 뜻을 모아 다음달 본격 출범한다. 염 시장이 준비위원장을, 정 구청장이 간사를 맡았다. 정 구청장은 “현금복지의 지역 간 편차 때문에 지자체 간 갈등을 겪는다. 이 문제를 함께 연구해 해결책을 찾아보자는 의견에 많은 동의를 얻어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했다. 위원회는 준비위원 단체장 중심으로 광역별 1개 이상 기초단체 위원 20여명, 복지·재정·갈등관리 분야 전문 자문위원 6~8명, 시민대표 2~3명 등으로 이뤄진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복지 역할 분담에 대한 합의, 지방정부 자체 현금복지 성과분석과 정책 조정 권고안 도출 등을 목표로 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경주 시인 세월호 추모 전시 비평, 후배 작가가 대필

    김경주 시인 세월호 추모 전시 비평, 후배 작가가 대필

    중견 시인 김경주(43)가 쓴 세월호 추모 전시 비평을 후배 작가가 대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표절 논란과 미투(#Me Too) 등이 연이어 터져나온 가운데 문단 내 윤리의식이 땅에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7일 미디어아티스트 흑표범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6년에 선보인 세월호 추모 전시 ‘베가’(VEGA)의 전시 도록에 실렸던 김 시인의 비평 ‘서쪽 건너에 비치는 환시’가 대필에 의해 작성되었다는 사실을 최근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평의 저자명을 차현지(32) 작가로 정정했다. ‘베가’는 세월호 참사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목소리를 찻길을 사이에 둔 관객들이 듣는 광경을 영상으로 기록한 작품이다. 글의 원 저자인 차 작가는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16년 3월 김 시인에게 대필 제안을 받아 하루 안에 200자 원고지 기준 43장 분량의 글을 썼다”고 말했다. 차 작가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필 경험을 자성하는 내용의 글을 김 시인의 실명을 밝히지 않은 채 올렸다. 김 시인은 이날 서울신문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대필’이라는 말을 썼지만 사건에 전후 상황이 있다”고 밝혔다. 2011년 소설로 등단한 차 작가는 김 시인이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던 2010년 사제지간으로 만났다. 2001년 등단한 김 시인은 2009년 김수영문학상, 2009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고래와 수증기’ 등을 펴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표절’ 신경숙에 ‘대필’ 김경주 … “세월호 전시 비평 제자가 대필”

    ‘표절’ 신경숙에 ‘대필’ 김경주 … “세월호 전시 비평 제자가 대필”

    중견 시인 김경주(사진·43)가 쓴 세월호 추모 전시 비평을 후배 작가가 대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표절 논란과 미투(#Me Too) 등이 연이어 터져나온 가운데 문단 내 윤리의식이 땅에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7일 미디어아티스트 흑표범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6년에 선보인 세월호 추모 전시 ‘베가 ‘(VEGA)의 전시 도록에 실렸던 김 시인의 비평 ‘서쪽 건너에 비치는 환시’가 대필에 의해 작성되었다는 사실을 최근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평의 저자명을 차현지(32) 작가로 정정했다. ‘베가 ‘(VEGA) 세월호 참사로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목소리를 찻길을 사이에 둔 관객들이 듣는 광경을 영상으로 기록한 작품이다. 글의 원 저자인 차 작가는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16년 3월 김 시인에게 대필 제안을 받아 하루 안에 200자 원고지 기준 43장 분량의 글을 썼다”고 말했다. 차 작가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필 경험을 자성하는 내용의 글을 김 시인의 실명을 밝히지 않은 채 올렸다. 이후 지난 5일 김 시인은 흑표범 작가에게 대필을 고백하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고, 이후 흑표범 작가가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김 시인은 이날 서울신문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대필’이라는 말을 썼지만 사건에 전후 상황이 있다”고 밝혔다. 2011년 소설로 등단한 차 작가는 김 시인이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던 2010년 사제지간으로 만났다. 2001년 등단한 김 시인은 2009년 김수영문학상, 2009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고래와 수증기’ 등을 펴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단독] 강사도 못 푸는 문제… 공시족 원성 높았던 변별력 논란 줄 듯

    [단독] 강사도 못 푸는 문제… 공시족 원성 높았던 변별력 논란 줄 듯

    16개 시도 “행정 낭비 차단” 인사처 대행 서울시만 “유형 다르다” 자체 출제 고수 지엽적 문제·오류에 수험생 “골탕 먹이나” 지난해 7급 한국사 필기 7번 문항 결정타 필기시험 유형 예측 가능해져 부담 완화그동안 난도 조절 실패와 출제 오류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문제를 인사혁신처가 맡아서 출제한다. 시험 때마다 불거지던 변별력 논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사처 관계자는 28일 “최근 서울시가 지방직 공무원시험 문제를 수탁(위탁) 출제해 줄 것을 요청해 내년부터 이를 시행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전국 지방공무원시험이 같은 날 치러지기 때문에 (인사처가 서울시 공무원시험을 대행하면) 문제 출제 예산을 줄이고 행정 효율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시험은 크게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나뉜다. 국가직은 인사처가, 지방직은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주관한다. 그간 서울시를 뺀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는 인사처에 임용시험 출제를 맡겨 왔다. 대학교수 등 출제위원이 낸 시험 문제의 난도를 조절하거나 문제 오류를 검증하는 체계를 갖추려면 상당한 비용과 노력이 들어간다. 이 때문에 자신들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기보다 이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사처에 맡기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같은 이유로 인사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해 온 17개 시도교육청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문제를 올해부터 대신 낸다. 지금껏 서울시는 “다른 지자체와 출제 유형이 다르다”며 자체 출제를 고수했다. 하지만 시험 문제 검증 과정에서 종종 허점을 드러내 문제가 됐다. 정상적으로 공부한 수험생이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를 내기도 해 빈축을 샀다. 상당수 공시생은 이들 문제를 ‘레전드 공시 문항’으로 비꼬며 “서울시가 넘쳐나는 수험생들을 골탕 먹이려는 듯한 문제를 낸다”고 비판한다. 지난해 서울시 7급 한국사 필기시험 7번 문항을 둘러싼 일화가 대표적이다. 고려시대 서적 4개를 제작 연대순으로 배열하는 문제였다. 고금록(1284년)과 제왕운기(1287년), 본조편년강목(1317년), 사략(1357년)이 저술된 연도를 모두 암기하지 않으면 풀 수 없다. 제작 시기가 3년밖에 차이나지 않는 고금록과 제왕운기도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 당시 전한길 공무원단기 한국사 강사는 이 문제를 풀면서 “가르치는 강사도, 대학교수도 맞힐 수 없는 문제다. 시험이라는 게 공부 열심히 하고 똑똑한 사람을 합격시키는 건데, 이 문제는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맞힐 수 없다”고 꼬집어 화제가 됐다. 서울의 대표적 문화 유적과 그 소재지를 묻는 2015년 서울시 7급 국어 19번 문항도 입방아에 올랐다. 윤동주 문학관(서울 종로)과 황순원 문학관(경기 양평), 한용운 심우장(서울 성북), 김수영 문학관(서울 도봉)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야 풀 수 있다. ‘서울에서 공무원이 되려면 택시 운전까지 해 봐야 하나’라는 공시생들의 한탄이 쏟아졌다. 서울시가 그간의 입장을 바꿔 인사처에 수탁 출제를 요청한 데에는 이 같은 변별력 논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지방공무원 시험 문제 출제기관이 인사처로 일원화되면 필기시험 유형이 예측 가능해져 이런 논란이 줄어들 전망이다. 앞서 인사처는 김판석 전임 처장 시절부터 “공무원시험에서 과도하게 지엽적인 문제는 지양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단순 연도 암기 등을 묻는 문항도 대부분 사라져 공시생들의 수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제9회 이형기문학상 수상자로 김혜순 시인 선정

    제9회 이형기문학상 수상자로 김혜순 시인 선정

    올해 제9회 이형기 문학제 수상자로 김혜순 시인이 선정됐다. 경남 진주시와 이형기시인기념사업회는 27일 진주출신으로 시 ‘낙화’를 쓴 지적 서정시의 대명사 이형기 시인을 기리기 위해 시상하는 제9회 이형기문학제 수상자로 김혜순 시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수상집은 ‘날개 환상통’이다. 김 시인은 1955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및 같은 대학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79년 ‘문학과 지성’에 ‘담배를 피우는 시인’, ‘도솔가’ 등의 시를 발표해 등단했다. 김 시인은 현재 서울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김수영문학상, 현대시작품상, 소월시문학상, 미당문학상, 대산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을 많이 받았다. 시집으로 ‘또 다른 별에서’(1981), ‘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1984), ‘어느 별의 지옥’(1987), ‘나의 우파니샤드, 서울’(1994), ‘불쌍한 사랑 기계’(1997), ‘달력 공장 공장장님 보세요’(2000), ‘슬픔치약 거울크림’(2011), ‘죽음의 자서전’(2016), ‘날개 환상통’(2019) 등이 있다.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2002), ‘여성, 시하다’(2017) 등의 시론집도 냈다. 올해 심사위원은 평론가 정과리씨와 오형엽씨가 맡았다. 정과리 평론가는 “김혜순 시인은 한국여성시사에서 하나의 획을 그은 존재이다. 최근 김혜순의 시는 더욱 더 나아가 인간에 의해 학대받고 고통받는 여린 생명들의 삶의 형식에 대한 탐구로 확장됐다”고 평가했다. 또 “그의 ‘삶의 형식’의 탐구는 앞으로도 씩씩할 것이며 그의 도전은 우주상의 모든 생명의 진정한 미래를 위한 하나의 밀알로 작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오형엽 평론가는 “‘날개 환상통’에서는 시가 시인을 ‘새하게’ 하는 새로운 시적 경로를 통해 시와 화자와 새가 상호 침투하면서 동물-되기, 유령-되기, 리듬-되기 등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혜순 시인이 줄기차게 실천하는 시적 실험의 강도와 밀도는 한국 현대시사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뿐더러 새롭게 복원되는 이형기문학상 수상자로서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인 이형기 선생(1933~2005)은 20세기 후반 삶과 인간문제를 시로써 탐구한 대표적인 시인으로 꼽힌다. 16살 고등학생때인 1950년 ‘코스모스’, ‘강가에서’ 등이 추천돼 등단해 최연소 등단기록을 세웠으며 대한민국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형기 문학제 시상식은 오는 6월 22일 경남과기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창작장려금 2000만원을 시상한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양천, 신월동 ‘건강힐링문화관’ 기공식 개최

    서울 양천구는 최근 문화·복지복합센터 ‘건강힐링문화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강힐링문화관은 신월동 595-21에 연면적 6999㎡,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지하 1층에는 체육관을, 지상 3층에는 명상실과 공예·미술·음악프로그램실 등 문화활동 공간을 넣는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과 장난감 공유센터, 지상 2층에는 모자건강증진센터와 아이맘카페 족욕실을 만들어 출산·보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옥상에는 힐링가든과 희망카페도 들어선다. 내년 6월 준공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건강힐링문화관은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는 공간이자 문화·체육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양천구 대표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수영, 일주일 만에 10kg 감량 ‘2천만 원 건다’

    김수영, 일주일 만에 10kg 감량 ‘2천만 원 건다’

    김수영 10kg 감량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김수영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수영TV’에 체중 감량 근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헬스장을 찾은 김수영은 “80kg까지 빼는 게 목표다”며 “주변에서 다들 불가능하다고 한다. 살 뺀 후의 모습이 궁금하다. 첫날하고 포기 할까봐 두렵지만 도전해 보겠다”며 프로그램 이름을 ‘헬스보이 리턴즈’라고 정하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수영은 몸무게를 측정했다. 몸무게 154.8kg, 체지방이 52%의 충격적인 결과. 트레이너는 “운동을 가르치면서 처음 보는 그래프다”며 놀라워했다. 트레이너는 80kg까지 감량 후 보디빌더 대회도 나가보고 싶다는 김수영에게 “포기하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물었다. 김수영은 “현금으로 2천만 원을 드리겠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본격적 트레이닝이 시작됐고, 김수영은 스트레칭부터 차근차근 운동했다. 김수영은 “잘 버텨내서 여러분들에게 자극제가 됐으면 좋겠다. 먼저 솔선수범하고 싶다”고 말했다. 운동 4일 차, 김수영은 “말수가 줄어들고 예민해지더라. 막상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니 장난이 아니다”며 고강도 운동에 힘들어했다. 운동을 마친 그는 “고통스럽긴 하다. 내 스스로 이겨내고 싶다. 자부심도 들고 점점 변해가는 과정을 보면 뿌듯할 것 같다”고 밝혔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일주일 지나고, 김수영은 “날씬해진 것 같지 않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시 몸무게를 측정한 결과 놀랍게도 김수영의 몸무게는 144.5kg으로 10kg가 빠졌다. 김수영은 10kg 감량 기념으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커피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며 행복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수영은 지난 2015년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헬스보이’ 코너를 통해 162kg에서 70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줘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요요로 지난 4월 다시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문화마당] 무참한 오월/김이설 작가

    [문화마당] 무참한 오월/김이설 작가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는 고 장자연씨가 성접대를 요구받은 유력 인사들의 명단이 적혀 있다는,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대해 “진상 규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조사 실무를 담당한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은 “‘명단’이 기재된 문건, 즉 ‘리스트’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밝혀 석연치 않은 결론이라는 것만 명명백백해졌다. 승리, 최종훈, 정준영, 이종현 등과 함께 모바일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음란물을 공유ㆍ유포한 혐의를 받아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던 가수 로이 킴이 미국 조지타운대를 우등 졸업했다고 한다. 그 와중에 버닝썬 사건의 최초 신고자인 김상교씨를 폭행한 경찰관이 동료 여경을 성추행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그뿐인가. 인천의 한 구청 남자 공무원들이 산하 공기업 직원들과 단체로 성매매에 나섰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그러나 가장 최악의 뉴스는 5월 18일 광주에서 벌어진 일일 터이다. 5·18 39주년을 맞은 18일 오후 광주 금남로에서 부산시의 상징적 노래인 ‘부산갈매기’가 울려 퍼졌다. 5·18 기념일에 광주를 능욕하며 폄훼 시위를 벌이다니. 지역감정을 부추겨 충돌을 유발하려는 수작이었다. 짐승보다 못한 사람도 있다는 걸 알게 됐을 때의 비참함은 충격적이었다. 단식을 하고 있던 세월호 유가족들 앞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던 무리들과 오버랩되며, 과연 이들을 보수단체라고만 부르고 외면하면 그만인 것일까에 대해 의심이 들었다. 길을 잃고 우는 아이가 있다면 길을 찾아 주진 못할망정 눈물이라도 닦으라고 손수건을 내밀어 줘야 한다. 손수건 한 장마저 아깝다면 어깨를 다독이며 안심시켜도 된다. 손끝 하나 닿는 것이 싫다면 그저 옆에서 울음이 그치기까지 기다려 주기만 해도 충분하다.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다면, 아니 우는 아이가 성가시고 싫다면 그냥 가던 길 가면 된다. 우는 아이를 챙기지 않았다고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을 것이니 못 본 척 그저 가시던 길 가시라. 길을 잃은 것도 서러운 아이에게 왜 주먹을 휘두르며 겁을 주고, 혀를 내밀어 조롱을 하는가. 그런 쌍스러운 행동을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가. 이 소식들은 모두 지난 일주일 동안 벌어진 일들이다. 다시 읽고 생각하니 또 부아가 치민다. 무능력을 가장한 무책임하고 방만한 검경의 행태, 나라 일을 하는 공무원들의 저속한 행동거지, 잘못을 저지른 자들의 뻔뻔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여파 없이 공고히 지켜질 것이 뻔한 그들만의 세계가 나는 몹시 불쾌하다. 낯짝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모르는 치들의 만행을 끊임없이 목도하면서 분노하지만 정작 이 화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만연된 사회 부조리에 나도 모르게 길들여져 정의에 대해 무기력해질까 봐 두렵다. 시인 김수영은 ‘옹졸하게 욕을 하’는 자기는 왜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지 자조했지만, 시인 신동엽은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고 외쳤다. 김수영은 ‘그리고 조금쯤 옆에 서 있는 것이 조금쯤/비겁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부분)고 했으니 신동엽처럼 ‘알맹이는 남고’, ‘아우성만 살고’(‘껍데기는 가라’ 부분) 껍데기는 모두 가버리라고 소리쳐 보는 것이다. ‘옹졸하게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맞서 보는 것이다.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야 한다. 해결되지 않거나 미루거나 덮으려는 문제들이 유야무야 사라지지 않도록 기억하고 기록하고 떠들고 공유해야 한다. 인간의 시대에 살기 위해 야만의 죄를 지은 이들을 걸러 내야 한다.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한을 풀어 주기 위해서라도 더이상 가해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 적어도 무참한 5월에는 말이다.
  • 양천, 신정동 아파트에 ‘우리동네 키움센터 1호점’

    양천, 신정동 아파트에 ‘우리동네 키움센터 1호점’

    서울 양천구는 지난 13일 오후 구청 5층 열린참여실에서 신정동 동일하이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우리동네 키움센터 1호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천구는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고 방과후·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고 했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지역 내 공공시설이나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에서 방과후 시간과 방학 때 초등학생을 돌보는 곳이다. 학습 지원, 문화·체육·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돌봄 상담, 간식 제공 등을 한다. 월 10만원 이내의 비용만 내면 6~12세 아동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협약에 따라 동일하이빌 내 주민공동시설(141㎡)을 오는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5년간 무상으로 임대, 우리동네 키움센터 1호점을 설치·운영한다. 동일하이빌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달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무상 임대 동의 여부 조사를 진행, 입주민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지역 사회가 중심이 돼 보편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1호점을 시작으로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3000여개 봉제공장, 그 골목길엔 과거·현재가 살아 숨쉬다

    3000여개 봉제공장, 그 골목길엔 과거·현재가 살아 숨쉬다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9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3회 창신동의 재발견’ 편이 지난 11일 창신 1·2·3동에서 진행됐다. 지하철 동대문역 7번 출구 앞에 모인 참가자 40여명은 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회원들이 생활공동체를 이뤄 살아가는 ‘한울타리의 삶’ 한울삶에서 투어를 시작했다.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창신동 봉제거리 박물관’ 골목길을 따라 올라간 뒤 이움피움 봉제역사관에서 ‘봉제의 모든 것’을 관람했다. 가수 김광석이 1975년부터 1990년까지 살았던 집에는 부친 김수영씨의 국가유공자 명패와 김광석의 창신동 시절을 기리는 바닥 동판이 붙어 있었다. 이토 히로부미의 수양딸 ‘요화’ 배정자의 이름이 새겨진 거대한 비석이 남아 있는 대한불교 원효종 총본산 안양암~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1956년에 지어진 석조 고딕양식의 전형 동신교회~순댓국집으로 변한 화가 박수근의 화실 겸 집터~한때 ‘연예인아파트’로 주가를 올렸던 동대문아파트를 2시간 30분 동안 돌았다. 어린 시절을 창신동에서 보낸 고교 역사교사 출신 엄태호 해설사가 창신동 설화를 깊고 차분하게 들려줬다.동대문이 곧 창신동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대문은 동대문 안쪽 마을이 아니라 동대문 밖 마을을 일컫는다. 길 이름도 동대문 안은 종로고, 문밖은 왕산로다. 조선시대 동대문 밖은 길 이름이 존재하지 않았다. 서울에는 광화문 앞 육조거리와 새문안(서대문)에서 동대문까지 이어지는 운종가(종로)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종로의 시전, 서소문 밖 칠패시장과 함께 서울의 3대 시장인 배오개(이현)시장과 이 전통을 이은 광장시장도 성 안에 있었다. 현재의 동대문시장은 동대문 바깥 창신동을 주 무대로 한 신흥 시장이다. 본래 동대문 밖 10리(성저십리)는 서울을 지키는 훈련도감 소속 하급 군인과 가족의 거주지였기에 이들이 재배하는 야채류가 상거래의 중심 물품이었다. 1905년 설립된 광장시장이 최고의 포목상가로 발돋움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창신동 지역의 공간과 취급품목의 변화를 가져왔다.창신동은 도성의 동쪽에서 도성 안으로 진입하는 문밖 동네였다. 성저(城底)란 성 밖 10리에 이르는 지역이지만 경기도가 아니라 서울의 행정구역 안에 포함되는 특수한 행정구역을 이른다. 서울의 좌청룡(左靑龍) 낙산을 따라 형성된 유서 깊은 동네다. 도성~강원도~함경도를 오가는 길목이어서 고려시대 서울이 남경(南京)일 때부터 번성했다. 창신동은 조선시대 인창방의 ‘창’자와 숭신방의 ‘신’자를 따 1914년 일제강점기 때 급조된 지명이다. 이웃 숭인동 또한 숭신방의 ‘숭’자와 인창방의 ‘인’자를 따서 만들었다. 창신동은 인창방이고, 숭인동은 숭신방인데 교묘하게 순서만 바꿔치기했을 뿐이다. 민족정기를 훼손시키려고 장난질을 했지만 지명의 원상회복은 요원하다. 행정구역상 동대문구 창신동이었다가 1975년 종로구에 편입됐다. 낙산 아래에는 종로구 이화동과 동숭동, 성북구 보문동과 삼선동, 동대문구 신설동 등 3개 구청 관할지역이 맞물려 있다.창신동은 예로부터 ‘돌산’ 낙산의 기운과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려 찾아든 권세가의 별서가 들어선 한가로운 지역이었다. 창신초등학교 남쪽 창신1동 82번지쯤에는 동지(東池)라고 불린 사대문 밖 4개 연못 중 하나가 있어서 정자동이라고 불렸다. 사색붕당이 각축하던 시절 동지의 연꽃이 많이 피면 동인이 득세하고, 천연동 서지 연꽃이 많이 피면 서인이 득세한다고 해 양당이 서로 연꽃을 뭉개거나 연못을 메우던 시절도 있었다. 창신1동 128 창신초등학교는 불교계가 도심포교를 위해 지은 원흥사의 옛 터다. 조계사로 옮겨가기 전까지 조선불교의 총본산이었다. 지하철 6호선 창신역 부근에 있던 청룡정은 한량들의 활터였다. 창신동 202번지에는 실학자 이수광이 ‘비를 피하면서 청렴하게 살고자’한 비우당이 있다. 창신3동 7번지에는 단종비 정순왕후의 일화가 깃든 자지동천 우물이 있어서 이웃 숭인동의 동망봉, 정업사지, 여인시장과 어울려 순애보를 이루고 있다. 창신2동 옛 궁골 어림은 봉숭아와 앵두 등 붉은 열매를 맺는 나무가 많아서 홍숫골 또는 홍수동(紅樹洞)이라고 불렸다.낙산 전체가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여서 무속신앙의 대상이 됐다. 창신3동 서일국제경영고등학교 근방 당고개(당현) 바로 위 큰 바위에는 마을의 수호신 낙산신령을 모시는 도당(都堂)이 있었다. 조선 말 점술가 200여호가 마을을 이루고 있었으나 총독부건물 신축용 돌을 떼어가는 바람에 미아리고개로 옮겨 갔다고 한다. 창신동은 2개 사립대학교와 최초의 민간 여학교 창립의 터이기도 했다. 창신초등학교가 있는 원흥사지에는 동국대의 전신 명진학교가 처음 자리잡았고, 1932년 중앙보육학교를 인수한 중앙대 설립자 임영신이 창신동에서 학교를 키웠다. 이후 1938년 흑석동에 교사를 신축해 중앙대로 발전시켰다. 창신1동 225번지 현재의 종로구민회관 일대는 1933년 설립된 최초의 민간 설립 여학교 동덕여중고가 방배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교사였다. 1898년 개설된 서대문~종로~동대문~청량리 간 전차가 창신동을 지나가면서 노동자와 도시빈민들이 틈입했다.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 귀국동포, 사대문 안 철거민까지 몰리면서 도심 인접 달동네로 변모했다. 일제강점기 성벽 아래 토막촌이 해방 이후 판잣집과 도시형 한옥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1916년부터 8년 동안 낙산 돌산에서 조선총독부와 경성부청(서울시청) 신축용 석재 채취가 본격화되면서 창신동은 피폐해졌다. 채석장 낙석사고가 빈번했고, 강도와 살인 사건은 물론 화재가 자주 발생해 치안위험지대의 오명을 뒤집어썼다.어쩌다가 창신동에 ‘봉제 DNA’가 깃들게 됐을까. 1958년부터 청계천 상류가 복개되면서 1961년 평화시장이 설립된 게 결정타였다. 동대문의류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주거지대화한 것이다. 1970년대 이후에는 평화시장 일대 의류생산 공장들이 대거 창신동으로 이전하면서 동대문 의류산업의 배후지대가 형성됐다. 공장과 주거지, 소비시장이 삼위일체를 이루는 특이한 공간이 자리잡은 것이다. 무허가 판잣집이 도시형 한옥으로 바뀌고, 채석장 자리에 창신시영아파트 3동이 세워졌다. 1964년부터 1969년 사이에 동대문스케이트장과 동대문아파트, 동대문상가아파트, 낙산시민아파트가 차례로 건립되면서 면모를 일신했다. 1971년 동대문종합시장, 동화시장이 설립되고 시외버스터미널이 들어서면서 봉제노동력이 주거지로 쏟아지고, 주거지 내 봉제공장이 확산됐으며 창신동에 봉제인력시장이 생긴 것도 역할을 했다. 이처럼 창신동은 1960~70년대 서울의 도시산업화 과정에서 봉제공장 지대화했다. 동양 최대 규모의 패션산업이 동대문 일대에 불야성을 이루고 있지만 배후지대인 창신동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러나 동대문을 밝히는 보석은 골목골목에 숨어 있다. 동대문시장의 원단이 오토바이에 실려 창신동에 도착하면 옷의 본을 만드는 패턴작업장에서 재단·재봉을 거쳐 안감·주머니·단추를 다는 ‘마도메’, 다림질·포장 등 완성과정의 ‘시아게’를 마치면 옷이 완성된다. 3000여개의 작은 공장들이 마치 살아 있는 유기체인 양 움직인다. 의류의 기획과 생산, 유통과 판매가 원스톱으로 맞물려 돌아가면서 최신 유행의 옷 한 벌이 하루 안에 뚝딱 탄생하는 마법이 일어나는 것이다. 완제품은 오토바이를 타고 의류쇼핑의 메카 동대문시장으로 옮겨져 전 세계로 팔려나간다. 이 옷에는 ‘메이드 인 창신동’이라는 상표가 붙어 있지 않다. 우리는 이 옷의 고향이 창신동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 [부고] 김영중(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위원)씨 부친상

    △김용각씨 별세, 김영중(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위원)·김경중(LG전자 협력사 과장)·김수영(아이비엠 외국어학원 강사)씨 부친상, 홍성훈(전 대우건설 상무)씨 장인상 = 13일 오전 4시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 02-2072-2011
  • “일기 셀프 연재… 스스로 직장 선물하는 느낌”

    “일기 셀프 연재… 스스로 직장 선물하는 느낌”

    4월 한 달, 구독료 1만원을 냈더니, 각양각색의 글이 메일함으로 들어왔다. ‘이슬아’라는 발신자는 ‘할아버지가 있어서 기뻐요’를 ‘깊어요’로 쓰는 어린 사촌 동생의 이야기, 서평, 누군가에 대한 인터뷰, 웹툰을 보내왔고, ‘문보영’이라는 발신자는 시 또는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픽션인지 알 수 없는, 우롱당하는 재미가 있는 글을 보내왔다.독자의 메일함으로 직접 원고를 보내는, 이른바 ‘셀프 연재’를 이어 가는 27세 동갑내기 작가 둘을 만났다. 지난해 2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학자금 대출 2500만원을 갚겠다”며 연재를 선언했던 이슬아 작가는 그렇게 써내려 간 글로 본인이 차린 독립출판 헤엄출판사에서 ‘일간 이슬아 수필집’과 그림 에세이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문학동네)를 냈다. 등단 후 최단기 김수영문학상 수상에 ‘유튜브 브이로그를 하는 시인’으로 알려진 문보영 시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태국살이, 동료 시인과의 교환 일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그사이 이 작가는 대출 빚을 다 갚았고, 문 시인은 최근 첫 산문집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쌤앤파커스)을 냈다. 4월분 연재를 마친 4월의 마지막 날, 서울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두 사람을 만나 ‘셀프 연재’와 지속 가능한 글쓰기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셀프 연재,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이슬아 작가(이하 이) 웹툰계에 애매하게 발을 걸치던 시기가 있었어요. ‘잇선’이라는 만화 작가 친구와 고정적이지 않은 수입에 대해서 자주 얘기했어요. 잇선씨가 작은 사업 아이템이 있다고, 일기를 메일로 독자에게 직거래하는 서비스 어떠냐고 하더라고요. 아무도 안 하고 있고, 심지어 초기 자본이 전혀 들지 않는다고. 마침 학자금 대출을 갚아야 하던 시기여서, 갑자기 ‘파박’ 시작했어요. 문보영 시인(이하 문) 저는 슬아씨가 하니까….(웃음) 심심해서요. 작가들은 문예지가 무대인데, 그 무대가 낡다고 느껴졌어요. 시를 발표했을 때, 누군가 읽는다는 느낌을 받아야 되는데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거기 내는 글을 엉망으로 쓰게 되는 거예요. 그러다가 슬아씨가 하는 걸 보게 됐어요. 일기 쓰는 사람을 원래 좋아하는데, 일기로 돈 버는 사람은 더 좋았어요. -셀프 연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문 등단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던 게 글 청탁이었어요. 출판사의 연락을 받아 문예지라는 무대에 오르거나 시집을 내는 구조잖아요. 청탁을 받는 과정에서 권력이 생기는데요, 누군가한테 잘 보여 청탁을 받을 수도, 밉보여서 뺏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위협을 많이 느꼈어요. 전화 받는 게 무서워서 아예 도서관 사물함에 휴대전화를 넣고 다니기도 하고요. 셀프 연재를 하니까 그런 권력을 악용하는 사람들을 쳐낼 수 있는 힘이 생기더라고요. 이 진짜 중요한 문제인거 같아요. 등단을 안 해서 이 구조를 경험하진 않았지만, 책 내는 구조는 기본적으로 똑같잖아요. 청탁을 받지 않고 고용되지 않는 날들이 너무 불안했기 때문에 스스로한테 안정적인 직장을 선물하는 느낌이에요. 20대 초반부터 카페 알바, 누드모델, 글쓰기 선생님처럼 다른 일을 많이 했는데 다른 일을 줄여서 글 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말로 돈 벌기 싫고, 싫은 지면에 글 쓰기 싫은데 내가 가장 문제의식을 느끼는 지점에 대해 허락받지 않고 쓸 수 있다는 점. -스스로 만든 글 감옥 속에서 힘들지 않나요. 이 CS(Customer Service)가 힘들어요. 첫 달에는 메일 발송 오류 같은 것도 많이 있고요. 입금, 수금 관련 일도 많아요. 가끔씩 사람들이 제 글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할 때도 있어요. ‘돈을 냈는데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글이 굉장히 길게 정돈된 언어로 오면 굉장히 공을 들여서 빈틈없는 장문의 사과를 해야 해요. 욕먹고 싶지 않다는 두려움을 갖고 글을 쓰는 게 힘든 거 같아요. 문 연재를 하니까 남의 시선을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글은 블로그에 싸지르는 글인데, 그 글을 사람들한테 이메일로 보낼 때는 찝찝한 거예요. 파편적이고, 완성되지도 않고, 주제도 안 잡히는 글을 사람들이 재밌어 할지 모르겠고…. 그런 생각들이 저를 갇히게 하기도 해요. 그래서 최대한 SNS에 안 들어가고, 안 보고 그래요. 그래서 죄송해요. 답장도 빨리 못하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문 문예지를 시작했는데요. 스스로 마감을 만들어서 거기 넣을 시를 많이 써 두려고요. 일기랑 소설도 있고, 노래 가사도 쓸 생각이에요. 이 여름까지 연재를 지속하고, 올해 ‘서울 아트북 페어’에 낼 단행본을 제작할 거예요. 연재 끝나고 부지런히 책 작업도 하고요. 어떤 물성으로 만들까 고민하고 있어요.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드론체험장 문 연 스마트 양천 4차 산업 선도할 미래가 떴다

    드론체험장 문 연 스마트 양천 4차 산업 선도할 미래가 떴다

    내일부터 목동운동장서 본격 운영 구민 누구나 무료… 자격증 교육도 접근성 좋은 안양천에도 공간 마련 김 구청장 “벤치마킹 모델 되게 노력”윙~, 윙~.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선 벌들의 날갯짓 소리가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7일 ‘드론체험교실’ 운영을 앞두고 이날 드론체험장 개막식이 열렸다. 지역 주민, 초·중·고등학생, 동호회 회원 등 400여명이 운집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도 동참했다. 이날 드론체험부스는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보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현직 선수 4명이 출전한 ‘드론레이싱 시범경기’와 음악을 배경으로 다양한 드론 퍼포먼스를 연출한 ‘드론프리스타일’은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일곱 살 딸과 함께 온 40대 엄마는 “아이들이 첨단기술을 체험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곳이 생겨 좋다”며 “목동 교육 브랜드에 4차 산업혁명 브랜드도 더해져 4차 산업혁명 교육 선도 도시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드론 활용 영역이 비전문적인 분야까지 급속히 확대되고 이용 층도 일부 전문가에서 일반인으로 빠르게 보편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 접근성이 좋은 안양천에도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학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50플러스센터 등 관내 여러 시설들과도 협업해 드론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드론체험교실에선 일반인들이 쉽게 드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드론국가전문자격증 취득 과정도 운영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드론교육기관인 공간정보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천구민이 수강하면 수업료 10%를 할인해 준다.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6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린다. 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드론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해 1년 전 드론체험교실 운영을 추진했는데 교육 공간 마련이 쉽지 않았다. 축구장 크기의 면적을 구해야 했고 비행기 항로와 사생활도 침해해선 안 됐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우리나라는 공간 마련이나 규제 등으로 드론 교육이 활성화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규제가 완화되고 국가에서도 지원 방안을 마련해 미래 인재들도 키우고, 어른들도 새로운 직업에 도전할 길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생활형 스마트시티 특구로 지정됐다. 김 구청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양천구가 4차 산업혁명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국정과제 8개 분야 173개로 나눠 4단계로 이행 여부 평가

    서울신문과 참여연대가 문재인 정부 출범 2년(5월 10일)을 앞두고 공동 평가한 국정과제의 주요 세부항목은 8개 분야 173개다. 2017년 7월 발표된 100대 국정과제 중 국민의 관심이 큰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검증했다. 분야별로는 ▲경제·민생 39개 ▲조세 6개 ▲교육 23개 ▲복지 17개 ▲정치·권력기관 개혁 21개 ▲외교·국방·남북 관계 42개 ▲노동 19개 ▲환경 6개 등이다. 참여연대와 서울신문이 추천한 교수, 변호사, 회계사, 의사, 노무사, 세무사, 시민단체 대표 등 62명이 참여해 현미경처럼 검증했다. 국정과제의 주요 세부 항목을 2년간 얼마나 이행했는지에 따라 ▲이행 완료 ▲이행 중 ▲축소·변질 이행 ▲진행사항 없음 또는 폐기 등 네 가지 척도로 나눴다. 평가위원들의 견해가 엇갈렸을 때는 다수 의견을 대표 의견으로 삼았다.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제1 야당의 반대가 참담할 정도로 필사적이지만, 개혁 부진의 원인을 야당의 발목 잡기에만 두는 것은 편의적”이라면서 “정부와 여당이 2년 동안 그만큼 필사적으로 개혁을 추동해 왔는지를 돌아보는 데 평가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서울신문·참여연대 평가단 명단 ■경제·민생 김경율 (회계사) 김남근(변호사) 백주선 (변호사) 이상훈 (변호사)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양창영 (변호사) 이강훈 (변호사) 이명헌 (변호사)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조형수 (변호사)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한범석 (변호사) ■노동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이승은 (노무사) 이종수 (노무사) 임상훈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복지 윤홍식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영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형준 (원진녹색병원 재활의학과 의사) 박영아 (변호사) 이미진 (건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은주 (중앙대 사회복지학 박사) ■조세 박용대 (변호사)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조수진 (변호사) 조영철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이창식 (세무사) ■교육 강태중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 정성식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환경 김기태 (가습기넷 공동운영위원장)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이영희 (카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외교·국방·남북관계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실장)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김정 (북한대학원대 교수) 김형종 (연세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송영훈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경주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남주 (성공회대 중어중국학과 교수)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재성 (변호사) ■정치·권력기관 개혁 강우진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강태리 (변호사) 경건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수영 (변호사) 김형철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 박흥식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교수)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양홍석 (변호사) 오병두 (홍익대 법과대학 교수) 유성진 (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교수) 이광수 (변호사) 이상희 (변호사) 이종희 (변호사)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성대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하태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총 62명·가나다순.
  • 김수영, 다이어트 재도전 “불가능은 없다”..이어지는 응원

    김수영, 다이어트 재도전 “불가능은 없다”..이어지는 응원

    개그맨 김수영이 다이어트에 재도전한다. 23일 김수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시작된 헬스보이 리턴즈. 많은 분들이 저의 다이어트에 많은 관심 가져주고 응원해 주시고 했지만 저는 다시 요요가 왔습니다. 여러분에거 더 건강한 사람으로 돌아가겠다 했던 그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2019년 4월23일 오늘부터 다시 시작된 살과의 전쟁 그리고 안 좋아진 건강을 되찾기 위해 오늘부터 다시 다이어트 다시 시작했습니다”고 말했다. 김수영은 이어 “비만인들 그리고 다이어트 실패 하신 분들 요요 오셔서 고통을 받으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그냥 이 모든 게 저의 인생의 큰 자극제 아닌 살 때문에 고통을 받는 모든 분들을 위해 자극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살 뺏다가 다시 요요와서 많은 욕 먹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신 차리고 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다시 한번 이겨 보겠습니다. 라스트헬스보이가 아닌 우리 모두 건강해 지는 그날까지, 헬스보이 리턴즈, 불가능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영은 과거 KBS2 ‘개그콘서트’속 ‘헬스보이’ 코너를 통해 이승윤의 도움을 받아 16주만에 7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요요가 온 근황 사진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다시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김수영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건강한 다이어트 하세요”, “건강이 최고더라구요 화이팅” 등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양천 미세먼지 걱정없이 맘껏 놀아요

    서울 양천구는 해누리타운 3층에 ‘해누리 열린육아방’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맘껏 놀 수 있고, 육아가 처음이라 고민이 많거나 외롭게 혼자 육아 중인 엄마·아빠는 육아 정보를 나누고 상담도 받을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육아방엔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직원이 상주하며, 아이들과 제대로 노는 법을 알려주는 놀이코칭, 이유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만 5세 이하 아동은 누구나 보호자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2시간 기준 1인당 2000원이다.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구는 사계절 날씨와 상관없이 뛰어놀 수 있는 양천공원 내 실내놀이터 ‘키지트’, 저렴한 비용으로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아이맘카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출산·양육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가족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스마트 특구’ 양천·성동, IoT 활용해 어르신 건강 챙겨요

    각 가정에 기기 설치… 한파·폭염 등 대비 10분마다 생활관리사 휴대전화로 전송 서울시 스마트시티 특구로 지정된 양천·성동구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독거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실시간 확인하는 ‘독거 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독거 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솔루션은 독거노인 가정에 움직임, 온도, 조도, 습도 등을 감지하는 IoT 기기를 설치, 복지관의 생활관리사 스마트폰 앱으로 해당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해 노인 건강과 안전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IoT 기기는 거주자 활동뿐 아니라 한파·폭염(온도), 주거 환경(습도·조도)까지 파악하고, 해당 데이터는 10분마다 생활관리사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시간에 따라 주의(8시간), 경보(12시간), 위험(24시간) 3단계 알림이 전송돼,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양천구는 2017년 독거노인 75가구를 시작으로 현재 127가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100가구를 추가, 독거노인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실제 움직임 감지 기능을 통해 위험에 놓였던 독거노인 1명의 생명을 구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동구도 2017년 독거노인 84가구를 대상으로 시작, 현재 115가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70가구를 추가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 1월 생활관리사 휴대전화 앱에 한 어르신의 움직임이 장시간 포착되지 않자 담당 생활관리사가 즉시 댁을 방문, 폐렴과 독감으로 자택에서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해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독거 어르신들의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고령친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그물 복지망을 만들어 ‘스마트 포용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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