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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원에 나타난 ‘2인 1조’… “세정제 구비하셨죠?”

    학원에 나타난 ‘2인 1조’… “세정제 구비하셨죠?”

    서울 양천구는 초·중·고교 3차 등교 개학에 따른 학원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역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국가적으로 강화된 방역조치를 지역 학원 및 교습소에 적용해 운영 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다. 다만 불가피하게 시설 등을 운영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 제2호에 근거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점검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지역의 양정고 2학년 재학생 B군의 20대 대학생 누나와 40대 어머니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학생들의 등교를 중지하기도 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B군은 지난달 27일 학교에 나가 수업도 받고 인근 목동 학원가에서 여러 학원에 다닌 것으로 알려져 어느 때보다 학원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긴장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구는 담당 부서 직원으로 구성된 2인 1조 점검반을 편성해 학원·교습소 등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1차적으로 점검하고,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2차 점검할 예정이다.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학원이 적발될 경우 1차 계도조치를 취하고 그 후에도 시정되지 않으면 관련 법률에 따라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된 이후 또다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게 돼 유감”이라며 “나와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방심하지 않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힘써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인사] 대법원, KBS 대전방송총국,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 대법원 <승진> ◇ 법원이사관 △ 서울고등법원 사무국장 모경필 ◇ 법원부이사관 △ 법원행정처 인력운영심의관 박성암 △ 전주지방법원 사무국장 김효태 △ 인천지방법원 사법보좌관 김경오 △ 광주지방법원 사법보좌관 하순원 ◇ 법원서기관 △ 서울남부지방법원 신도민 △ 인천지방법원 김권근 이효남 △ 수원지방법원 이원석 이정성 △ 청주지방법원 조성국 △ 대구지방법원 김대호 이준경 권기억 한동현 △ 부산지방법원 지천수 박명학 △ 울산가정법원 이영호 △ 창원지방법원 최이선 정병철 ◇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 △ 대전지방법원 이규형 이일재 △ 청주지방법원 신용재 △ 대구지방법원 이동갑 이혜정 문병식 박국진 김대우 △ 울산지방법원 윤현숙 △ 전주지방법원 이태형 <전보> ◇ 법원이사관 △ 사법연수원 사무국장 정준호 △ 대전고등법원 사무국장 권중탁 △ 광주고등법원 사무국장 조범제 △ 수원고등법원 사무국장 박완식 △ 특허법원 사무국장 박상호 ◇ 법원부이사관 △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국장 오명섭 △ 서울가정법원 사무국장 김동민 △ 서울회생법원 사무국장 정일섭 △ 서울북부지방법원 사무국장 도형기 △ 서울서부지방법원 사무국장 김주원 △ 인천지방법원 사무국장 박용석 △ 인천지방법원 등기국장 김형호 △ 인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사무국장 고요원 △ 인천가정법원 사무국장 문영균 △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 사무국장 이동룡 △ 광주지방법원 사무국장 강기호 ◇법원서기관 △ 법원행정처 서장웅 양진섭 안재영 이성민 정성균 남궁호 △ 사법정책연구원 나수경 △ 법원공무원교육원 고병석 노재훈 △ 법원도서관 김민정 △ 서울고등법원 손병천 △ 대전고등법원 장천식 △ 특허법원 백세영 △ 서울중앙지방법원 박정준 나한백 정승규 제용환 추천엽 임동순 이형범 △ 서울가정법원 홍금표 △ 서울회생법원 김계영 △ 서울동부지방법원 박성배 △ 서울남부지방법원 이혜숙 △ 서울북부지방법원 김학명 △ 서울서부지방법원 한순이 △ 의정부지방법원 변건우 △ 인천지방법원 김진남 김종문 △ 수원지방법원 금동근 김정열 김형일 김재훈 최진호 △ 대전지방법원 빈중복 △ 청주지방법원 안우성 △ 대구지방법원 안달용 △ 광주지방법원 배철식 김형준 성종수 김윤환 전계수 △ 전주지방법원 이용우 허회 ◇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 △ 서울중앙지방법원 천은희 이재현 △ 서울가정법원 이지영 △ 서울남부지방법원 성태준 김가나 최보경 △ 서울서부지방법원 송경화 △ 의정부지방법원 윤문택 이동기 김범일 △인천지방법원 박준의 김진호 △ 수원지방법원 최원학 이동규 조영한 허형구 △ 춘천지방법원 김기곤 △ 대구지방법원 권오경 △ 제주지방법원 김휘태 ■ KBS 대전방송총국 △ 보도국 취재부장 박장훈 △ 〃 편집부장 송민석 ■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국장급 △ 정무협력비서관 서진웅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 경영기획실장 홍경수 △ 정책연구실장 김수영 △ 지역보건실장 겸 건강증진사업실장 오유미
  • 안전한 등교개학? ‘양천 어벤저스’에 맡겨 주세요

    안전한 등교개학? ‘양천 어벤저스’에 맡겨 주세요

    19개교 완료… 등교 후 2차 방역도서울 양천구는 학부모들과 의기투합해 지난달 8일부터 ‘같이해서 가치 있는 학교 방역’ 일명 ‘가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개학을 앞두고 학교의 안전을 걱정만 하는 대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마음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학교 방역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구가 정책적으로 뒷받침한 것이다. 지난달 구가 방역에 참여할 학부모를 모집하자 순식간에 400여명이 모였다. 이렇게 모인 학부모들은 마을사랑방역단과 팀을 이뤄 ‘방역 어벤저스’가 됐고, 지난 8일 광영고와 광영여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9개 학교에 등교 개학 전 1차 방역을 완료했다. 구는 등교 개학 후에도 2차 방역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 구는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 구는 지역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5만 7600여명 전원에게 등교 일정에 맞춰 마스크를 3~10개씩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관내에 맞벌이 가정도 많고 혹시나 구청에서 강요하는 인상을 줄까 봐 함께하자는 제안을 하지 못했었는데 학부모들이 먼저 나서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양천구,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동체주택’ 모집

    양천구,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동체주택’ 모집

    서울 양천구는 28일부터 6월11일까지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자립기반이 취약하고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력해 입주자의 경제적 형편과 자녀 수 등을 고려해 맞춤형 공동체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입주자를 추가 모집하는 맞춤형 공공체 주택은 신정4동에 위치한다. 청년 1인 가구 8세대(신정동 939-18외 2)와 신혼부부 2세대(신정동 937-17번지)를 모집한다. 자격 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무주택 가구이다. 청년주택의 경우 만19세에서 35세 이하의 미혼인 취업준비생 또는 사회초년생이 지원 가능하며 신혼부부 세대는 혼인 7년 이내의 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입주자가 선정되고 순차적으로 입주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의 삶이 나아지는 것을 가장 최우선에 두고 주거안정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에너지 절약 실천하는 양천… 시민들도 감동

    에너지 절약 실천하는 양천… 시민들도 감동

    서울 양천구는 올해 상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신규 회원 가입, 기관장 관심도, 교육·홍보 등 7개 항목에 대한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 기업, 학교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감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주는 제도다.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구 선정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준 구민들과 구청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이뤄 낸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울포토]‘마음 더하기 마음‘ 착한 소비 독려 행사

    [서울포토]‘마음 더하기 마음‘ 착한 소비 독려 행사

    26일 서울 양천구청에서 열린 ‘마음 더하기 마음‘ 착한 소비 독려 행사에서 김수영 구청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 5. 2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양천, 도시재생 국비 5억 확보…곳곳에 생활밀착 스마트 기술

    서울 양천구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목3동 도시재생 뉴딜 지역의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비 5억원 등 모두 1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국토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인프라가 부족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의 거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선정된 사업은 ▲깨비시장 스마트 안심보행 서비스 ▲비대면 24시간 무인스마트 도서관 ▲안전한 등굣길 프로젝트 ▲스마트 집수리 원스톱 플랫폼 구축 ▲스마트 분리수거 서비스다. 다음달부터 1년간 추진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 솔루션을 접목함으로써 지역 정주 여건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양천구, 신월5동에 ‘열린육아방’ 개관... “초보 엄마·아빠 오세요”

    양천구, 신월5동에 ‘열린육아방’ 개관... “초보 엄마·아빠 오세요”

    서울 양천구는 21일 부터 신월5동 ‘방아다리 장난감도서관 및 열린육아방’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신월5동 복합청사를 증축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육아부담을 덜고 더 나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방아다리 장난감도서관 및 열린육아방’을 조성했다. 육아가 처음이라 고민이 많은 초보 부모나 혼자 외롭게 육아 중인 엄마·아빠가 모여 육아 정보도 나누고, 아이들은 실내에서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또한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보육전문 요원이 상주하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에 거주하고 미취학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연회비 1만 원을 납부하고 ▲장난감도서관 1회 2점 이내 최대 15일까지 장난감 무료 대여 서비스 ▲열린육아방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1회(2시간) 이용요금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실내 활동 비중이 높아진 영유아 가정을 위해 장난감도서관만 제한적으로 하루 2회 정해진 시간(오전 10~12시, 오후 14~16시)에만 운영 중이며, 열린육아방은 어린이집 개원 시기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단순히 장난감을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육아정보와 다양한 경험을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영유아 발달은 물론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자전하는 방

    자전하는 방

    아이들은 킥보드를 타며 공원을 빙빙 돌고 달고나 커피를 만들며지구가 도는 것을 느껴본다 패션 프루트 같은 바이러스 자신의 사라진 얼굴을 찾는데이름 없는 생물과 호흡이 섞여기침이 나오는데 나는 방금 당신을 지나친 것일까 찻잔이 떨어져도깨지지 않는다 챌린지라는 평화롭고안전한 세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 있는 중력 청을 담그고치즈 케이크를 만들고 어느 날 나는 당신이 좋아지고사랑에 갇힌 내가 괴롭고 낮달처럼빈 눈동자만 남은 우리 아이는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어 길고양이에게 내민다 고양이는 동네 골목을 돌고 너도 나도 스스로 도는 힘을 위하여*웃어본다 *김수영 「달나라의 장난」, 『김수영 전집』, 민음사, 2018.■정우신 시인은 1984년 인천 출생. 2016 ‘현대문학’으로 등단. 2018년 시집 ‘비금속 소년’ 출간.
  • 양천 ‘착한 소비’ 운동이 부른 긍정의 나비효과

    양천 ‘착한 소비’ 운동이 부른 긍정의 나비효과

    정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서울 양천구의 ‘착한 소비’ 운동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구의 ‘착한 소비’는 다음에 또 방문하겠다는 약속으로 단골가게에 미리 결제하는 것과 평소 사용하던 생필품을 ‘1+1’으로 구매해 이웃과 나누자는 방법 등이 있다.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구에서 시작한 착한소비는 ‘나비효과’를 일으키며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착한 마음이 선결제 합니다’라는 대국민 캠페인으로 발전한 것을 비롯해 전국의 각 지자체, 기업, 종교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 구의 ‘착한소비’ 캠페인에 동참해 동네 서점에서 선결제했던 신정3동에 거주하는 박모(44)씨는 “그냥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되지만 이왕이면 경제적 곤경에 처한 소상공인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선결제하고, 잔액이 남아 있으니 한 번 더 가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 14일 본인이 받은 국가재난지원금 60만원의 두 배인 120만원으로 착한소비를 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김 구청장은 이날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하는 푸드뱅크의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물품인 라면과 휴지 등을 지역 마트에서 구매한 후 직접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앞으로도 김 구청장은 동네 가게, 전통시장 등에서 선결제하는 ‘착한소비’에 나설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18일 “이 같은 착한소비의 물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양천구, 국토부의 일방적인 김포~가오슝 노선 운수권 배분결정에 강한 유감 표명

    양천구, 국토부의 일방적인 김포~가오슝 노선 운수권 배분결정에 강한 유감 표명

    서울 양천구는 18일 오후 2시 구청 4층 공감기획실에서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반대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김포-가오슝 신규 항공노선에 대한 운수권 배분이 갑작스럽게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그간 구는 정부의 일방적인 국제선 증편 계획에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 따라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긴급대책회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공항소음대책위원들과 지역 구의원 및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해 이번 운수권 배분 결정 철회와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여객처리 및 공항 수용능력이 충분히 확보된 인천공항으로의 국제선 이전을 위한 ▲관계기관 항의 방문 및 책임자 면담 ▲주민 서명운동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간 초당적 연대를 통한 투쟁 등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날 “그간 소음피해지역 주민들과 지자체는 끊임없이 실효성 있는 소음 저감 및 피해 보상 대책을 요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보상 대책 없이 또다시 국토교통부에서는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제선 증편을 결정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다”라고 했다. 구는 국제선 증편 계획이 철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재난지원금 기부 말고 쓰세요” 착한 소비 호소 나선 지자체들

    “재난지원금 기부 말고 쓰세요” 착한 소비 호소 나선 지자체들

    충북 영동, 선불카드로 구매하기 캠페인강원도, 지원금 소비 SNS 릴레이 이벤트최문순 지사 “지역상권 살리는 경제방역”경남·서울 양천·은평도 ‘착한 소비’ 권장정부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를 독려하는 가운데 지자체 일각에서는 지원금을 받아 소비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역경제 살리기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충북 영동군은 재난지원금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로 받아 쓰자는 운동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은 충북 전체에서 쓸 수 있지만 선불카드로 받으면 지역상품권처럼 영동 지역 내에서만 쓸 수 있다. 군은 세무서, 경찰서. 금융기관 등에 협조공문을 보내 동참을 당부했다. 지원금 기부를 결정한 박세복 군수는 우선 지원금을 받아 전통시장 등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같은 금액을 군청 주민복지과에 기탁하는 식으로 기부 약속도 지키겠다고 했다. 그가 받는 지원금은 100만원이다.강원도는 도청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재난지원금을 적극 사용하는 범도민 캠페인을 시작했다. 도는 이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하기, 음식점·카페·의류 등 구입 시 소상공인 상가 이용하기, 플라이강원 항공권 구매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소비활동 권장을 위해 15일 도청 앞에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도 개최한다. 재난지원금을 사용한 뒤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3명을 추천하는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문순 지사는 “재난지원금 소비는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는 일종의 경제 방역”이라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는 재난지원금을 수령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나눔 소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본인이 받은 정부 재난지원금(60만원)의 2배인 120만원으로 동네 단골가게와 전통시장에서 선결제를 통한 ‘착한 소비’를 실천했다. 서울 은평구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집행을 통한 ‘아름다운 소비’ 운동을 벌인다. 직원 1명이 지역 내 단골 업소 3~4개를 만들어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다. 공무원들은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가게,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하고 이를 SNS 등에 게시하는 방법으로 소비 장려도 한다. 재난지원금으로 생필품을 구매해 ‘푸드뱅크마켓’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도 한다.지자체장 가운데 기부를 처음 제안한 김경수 경남지사는 소비도 함께 권장하고 있다.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기부가 아니어도 ‘착한 소비’를 통해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 주시면 된다”고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재난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사용 지역 제한을 없애자고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 재난지원금은 3월 29일 기준으로 가구주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접수 및 지급하게 돼 있다. 이 때문에 3월 29일 이후 제주도로 주소지를 옮긴 사람들은 지원금 사용을 위해 타 지역으로 나가야 한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양천구, “착한소비, 착한동행에 동참 하시죠”

    양천구, “착한소비, 착한동행에 동참 하시죠”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울 텐데, 한분 한분의 작은 정성으로 시작된 착한소비로 저희는 정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착한소비에 동참해 소상공인의 재정적인 어려움도 돕고 침체된 지역상권도 살리기 위한 ‘착한소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첫 스타트로 지난 14일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관내 마트에 방문해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휴지 등 생필품을 구매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양천 푸드뱅크 마켓에 전달하는 착한소비에 동참했다. 또 김 구청장은 본인이 받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60만원의 2배인 120만원을 전통시장, 미용실, 음식점 등 동네 단골가게에 방문해 미리 결제하는 착한소비로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구는 그동안의 착한소비 미담사례를 SNS(블로그, 페이스북)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이에 영향을 받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3월 23일부터 ‘착한소비 캠페인’을 시작, 구청장을 비롯해 뜻을 같이하는 지역주민과 각종 직능단체장, 봉사동아리 회원 등 각계각층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확산으로 관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많은 언론매체 및 지자체로부터 문의전화를 받는 등 우수사례로 꼽히며 나비효과를 일으켜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다. 김 구청장은 “착한소비 캠페인이 시작된 후로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구민들의 모습 등을 보며, 선한 영향력의 힘에 다시 한 번 놀랐다”며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다시 한 번 착한소비 분위기를 확산해, 지역소상공인들 도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2030 세대] 터키시 딜라이트/김현집 미 스탠퍼드대 고전학 박사과정

    [2030 세대] 터키시 딜라이트/김현집 미 스탠퍼드대 고전학 박사과정

    프루스트의 소설에서 ‘나’는 마들렌 과자 부스러기가 떠 있는 차를 마시며 잊었던 어렸을 때 기억을 되찾는다. 프루스트에게 마들렌이 있었다면 내겐 ‘터키시 딜라이트’가 있다. 영국의 초등학교 예배 시간이었다. 목사님이 육각형 종이상자를 들고 왔다. 안에는 부드러운 설탕 가루에 덮인 젤리랄까 사탕이랄까. 터키시 딜라이트가 들어 있었다. 처음 맛본 이 젤리의 향과 맛은 먼 나라에서 겪은 내 첫 외로움의 냄새와 맛으로 아직도 혀끝에 아슴푸레하게 남아 있다. 셰익스피어는 소도구에 집착한다. 햄릿은 해골을 들여다보며 죽음을 얘기하고, 오셀로는 손수건을 움켜쥐고 불신을 키운다. 촛불을 들고 신혼 침대에 다가가기도 한다. 맥베스는 단검을 어루만지며 자신의 운명을 확신한다. 문득 떠오르는 물건, 소리, 맛, 모티브. 사소한 일은 쉽게 묻히니 사소하다고 우리는 오해한다. 가끔 큰 결심 앞에 머리를 짧게 깎는 사람들이 있다. 며칠 묵언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시인 김수영이 지적했듯이 ‘진지하라는 말은 가볍게 쓸 수 없는 말’이다. 나는 멋을 부리라고 하고 싶다. 규율을 만드는 것이 야만스럽다. 아는 친구 중 한 명은 15살에 자살을 기도했다. 단식해서 굶어 죽을 작정이었다. 그러다가 친했던 친구가 그때쯤 사고로 죽게 되자 자살 계획을 접었다. 이 친구는 길바닥에 떨어진 티셔츠도 주워서 한번 살펴보고 의미를 기록한다. 말은 얘기를 하나하나 풀어 나가야 하지만, 사물은 엉킨 역사를 한번에 토해 낼 수 있다. 사연이 깊은 물건은 소리가 두터운 음악과 같다. 선율과 선율 사이를 오갈 수 있으니 정신이 자유롭다. 이런 근거로 요즘 세계 건축에선 유서 있는 건물을 복원할때 현대인이 개입했다는 흔적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추세다. 옛것과 새것을 뚜렷이 구분해 공존시키는 것이다. 국민은 어두운 역사를 가려 줘야 할 만큼 비위가 약하지 않다. 교육은 일종의 축제다. 축제 분위기를 잃으면 강요다. 지난 주말 책방에 갔다. 큐레이팅이 잘돼 있어 책방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연필 수집에 대한 책도 있고, 그 옆엔 연필은 물론 지우개와 가위, 고급스러운 모기향도 진열돼 있다. 역시 사소한 것들이라 할 것이다. 사치스럽기도 하다. 다만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마땅한 현상이다. 비트겐슈타인은 문화의 빈곤함과 천박함을 이렇게 설명했다. 거실에서 쓰는 의자, 주방에서 쓰는 의자, 방에서 쓰는 의자를 구분하다가 아무 상관하지 않고 그냥 의자 하나로 써 버린다면 이것이(사물에 골몰하지 않는 것이) 바로 문화의 빈곤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관심을 주지 않으면 사물은 생활의 부산물일 뿐이다. 스코틀랜드 시인 돈 패터슨도 이렇게 적었다. ‘우리가 만든 의자와 욕조와 자동차와 신발, 이 모든 것은 우리가 빠져 주면 바로 부조리해진다. 우리는 세상에 외로운 것들을 얼마나 많이 만드는가.’
  • ‘양천구민의 날 기념식’ 오늘 개최

    서울 양천구는 15일 오후 3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7회 양천구민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1000여명의 구민과 함께 기념식을 개최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100여명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또한 구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구민들을 위해 행사 후 공식 유튜브 ‘양천TV’에 영상을 게시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 주민화합, 봉사, 효행·선행 등 8개 분야에서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구민의 귀감이 된 8명에 대한 ‘양천구민상’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일 넘게 함께 노력해 준 구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상으로나마 함께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수영 양천구청장, 나눔으로 지역경제 살리는 “착한소비, 착한동행” 실천

    김수영 양천구청장, 나눔으로 지역경제 살리는 “착한소비, 착한동행” 실천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14일 관내 위치한 한 마트에 방문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한 휴지와 라면 등 생필품을 착한소비에 함께 동참하는 주민들과 양천 푸드뱅크 마켓에 전달하는 착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양천구가 지난 3월 23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재정적인 어려움을 돕기 위해 시작한 ‘착한 소비’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착한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구의 이같은 캠페인은 전국으로 확산돼 다양하게 응용되며 지역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황규관의 고동소리] 바이러스는 악이 아니다

    [황규관의 고동소리] 바이러스는 악이 아니다

    바이러스는 악이 아니다. 오히려 바이러스는 생명의 그물망에 함께 존재하는 친구이다. 다만 만나야 할 인연과 만나면 안 되는 인연이 있듯이 공존이 불가능한 바이러스를 만나 우리가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공존이 가능한 존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개체의 삶은 풍요로울 것이다. 공존 가능한 다른 개체가 많을수록 존재의 역량은 증대한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논리이지 현실은 아니다. 물론 현실에서도 공존 가능한 존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지난해 말에 새로 등장한 바이러스 친구에게 얼굴이 있다면 그 얼굴에 비친 우리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죄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까 상대방의 눈동자를 읽으려는 본능이 꿈틀거리듯이, 좀처럼 떠나지 않는 이 바이러스 친구에게 우리의 사는 꼴이 무엇인지 묻는 것도 가능하리라는 생각이다.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이 한번은 의문의 법정에 서야 했지만, 균일한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아무도 그런 일을 행하려 하지 않았거나 누가 그러기라도 하면 지금껏 비웃기 일쑤였다. 이 바이러스 친구 덕에 아무리 사나운 논리와 언어와 스트라이크와 봉기로 공격해도 철옹성 같았던 자본주의가 요동하기 시작했다는 말도 들려온다. 이 익숙한 체제가 붕괴된다면 그 잔해로 엄청난 사람들이 위험하게 될 것이다. 물론 지금 붕괴를 예측하는 것도 섣부른 판단일 것이다. 그러나 ‘기본소득’이나 ‘헬리콥터 머니’라는 말이 급부상하듯이 그동안 역시 비웃음의 대상이었던 이야기들이 눈앞에 그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격동하는 현실 속에서 관념으로만 존재했던 것들이 그대로 구현되기는 불가능하겠지만, 조금이나마 그것들이 현실 쪽으로 흘러나오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분명 흥미로운 일이다. 우리 삶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경험이다. 무언가를 직접 몸으로 느껴 보면 관념도 저절로 변이를 일으킨다. 지금 우리가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 친구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불필요한 생산과 놀이 속에서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듯이 말이다. 김수영은 일찍이 ‘세계일주’라는 시에서 세계일주를 비난한 적이 있다. 그는 아예 “세계일주를 떠났다는 것이 잘못된 길이다”라고 단언했다. 세계일주라는 그 많은 낭비, 그 깊은 파괴, 그 경박한 즐거움…. 어쩌면 세계여행을 통해 만들어진 우리의 자아 자체가 바이러스의 일종일 수 있다. 바이러스 친구 덕에 불필요한 여행과 활동이 멈춰지니 사라졌던 생명들이 돌아오기까지 하는 것은, 그것의 생생한 방증일 것이다.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하는 바이러스 친구들이 우리를 강제로나마 멈추게 한 것이다. 그러고 보면 공존 불가능한 바이러스 친구를 통해 애초에 공존해야 했던 존재들이 돌아올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나는 이번 기회에 우리와 함께 공존해야 하지만 우리가 내쫓은 존재들의 목록을 잠시 생각해 봤다. 물론 그것들은 내가 예전에 만났던 존재들의 소환에 지나지 않았지만 말이다. 자본주의는 다양성을 보장해 주고 실제 우리는 다양성이 만개한 사회에서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자본이 강제한 동일성을 살고 있을 뿐이다. 다양한 것은 상품의 외형이지 상품이 강제하는 것은 언제나 단 한 가지이다. “소비하라, 그러면 존재할 것이다!” 과잉 생산된 상품은 언제나 그것을 소비시킬 시장을 찾는다. 아니, 찾는 게 아니라 시장을 개발한다. 그리고 이 시장의 개발은 자유무역이란 이름으로 명명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자유무역은 부자 나라가 가난한 나라의 민중을 괴롭히는 것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공통의 토대, 즉 이 세계를 파괴하는 것에 더 가깝다. 어쨌든 성격이 만만치 않은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 친구 때문에 우리가 사는 세계가 꽤나 명확해졌다. 적의 얼굴에 비치는 모습이 가장 정직한 자기 모습이다. 맑은 거울의 뒷면은 치명적인 독이 발라져 있다. 이렇게 보면 지금 우리들 사이를 가로지르며 철없이 뛰어다니는 바이러스는 악이 아니라 우리의 친구일 수도 있다. 다만 지금 당장은 서로가 괴로운 존재일 뿐이다. 이 괴로움 속에서 우리의 현재 모습을 보지 못한다면 그 괴로움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더 고약한 바이러스 친구들이 속속 문을 두드릴 것이다.
  • 양천구, “아파트 경비근로자도 누군가의 가족입니다”

    양천구, “아파트 경비근로자도 누군가의 가족입니다”

    서울 양천구는 13일 오후 양천구청 4층 공감기획실에서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공동체 문화 조성 협약’을 맺는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공동체문화 조성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 입주민과 경비 근로자 간, 그리고 주민과 주민 간에 상호 존중 및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여 상생의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는 약속을 맺는다. 최근 경비근로자 폭행 및 입주민에 의한 부당간섭이나 지시, 부당 해고 등 안타까운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관리사무소 직원, 청소원 등 공동주택 관리 업무 종사자들이 근무 중 피해를 입었을 경우 구제방안 마련 및 고용안정 등의 대책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관내 목동 아파트를 비롯한 총 22개 아파트 단지와 경비근로자 230명을 대상으로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2018년부터 23개 단지와 상생협약을 체결해, 27개 단지에 경비실 에어컨 292대 설치를 지원(1억1600만원)하고, 3개 단지에는 경비원 휴게실 설치를 지원(3200만원)하는 등 경비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힘써온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아파트는 경비근로자의 고용안정 도모 및 근로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구는 경비근로자의 노동인권 존중을 위해 행정 정보 및 정책 제공, 경비실 에어컨 설치 및 휴게실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택의 54% 이상이 공동주택인 우리 구에서 경비근로자와 입주민이 상생하며 살 수 있는 주거문화 조성을 통해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경비근로자를 포함해 모두가 일하기 좋은 양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양천구, 학교 방역 위한 ‘가방봉사단’ 추진

    서울 양천구는 학교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같이해서 가치 있는 학교 방역’ 일명 ‘가방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가방프로젝트’는 동별 마을사랑방역단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부모들로 가방 봉사단을 구성해 학교 교실의 책·걸상 및 출입문 손잡이와 사물함 등 학생들이 자주 접촉하고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해서 꼼꼼하게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해 안전한 등교수업 환경을 조성한다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4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가방 프로젝트’에 참여할 학교 수요 조사를 실시해 최종 22개 학교의 신청을 받았다. 이에 동 및 학교별 구성된 가방봉사단은 지난 8일 광영고, 광영여고를 시작으로 등교 개학 전과 등교 후로 학교별 일정에 맞춰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며, 방역장비 및 방역복·마스크·장갑 등 방역에 필요한 물품은 전부 구에서 지원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학교 방역을 전문 방역업체에만 맡길 게 아니라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주체들이 ‘같이해서 가치 있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계획하였다”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숲속도서관, 텃밭의 힐링 “더 푸른 양천 기대하세요”

    숲속도서관, 텃밭의 힐링 “더 푸른 양천 기대하세요”

    양천공원, 실개천·분수 갖춰 연내 준공 파리공원은 30년 세월 재해석에 초점 ‘걷고 싶은 거리’도 시설물 정비 계속서울 양천구가 녹색도시 ‘에코(ECO) 양천’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천구는 민선 7기 주요 비전사업으로 ‘푸르고 깨끗한 생태도시 에코 양천’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5대 목표 9개 분야 92개 항목으로 추진과제를 설정·진행해 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주민의 기대가 높은 ‘목동중심축 5대 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사업’은 에코 양천 ‘나무와 숲, 공원과 길이 연결된 양천 조성’을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양천공원에 중앙광장과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숲속 도서관, 운동 공간을 조성한다.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실개천, 안개분수 등의 맞춤형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 안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다. 구는 또 한국·프랑스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파리공원의 리모델링 기본계획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에 맡겼다. 파리공원의 역사성, 상징성, 기능성을 유지하면서 지난 30년의 세월을 재해석한다. 완성도 높은 리모델링이 되도록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꼼꼼히 진행하고 있다. 파리공원의 역사적·조경사적 가치를 고려해 조성 당시 설계자에게 기본 구상 등의 조언을 받아 보전지역과 개선구간을 정해 정비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목5동 목마공원부터 신정7동 주민센터까지 목동중심축을 따라 만든 ‘걷고 싶은 거리’도 구간별로 차례로 정비하고 있다. 낡은 보도와 걷기에 지장을 주던 시설물을 정비해 안전하고 편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첫 번째로 ‘목동 가온길 한가람 고교 주변 걷고 싶은 거리 조성공사’를 12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4월 서울 서남권 최초로 개장한 2만 4078㎡(약 7300평) 규모의 양천도시농업공원은 ▲농업체험 학습장 ▲친환경 텃밭 ▲야생초 화원 ▲생태연못 등으로 구성됐다. 삭막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계해 건강, 교육, 공동체 개선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양천도시농부학교는 농작물을 재배해 먹는 활동을 넘어 정서적 위안을 얻고 이웃과 소통하는 다차원적 체험으로 가꾸는 재미와 나누는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 비상사태에 철저하게 대응하면서도 푸른 에코 양천을 만들기 위한 주요 사업 역시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며 “도시 곳곳을 쉼터가 되고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정비해 내년 봄에는 거리마다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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