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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JP’ 진솔한 삶의 얘기 토로/3당대선후보 TV토크쇼

    ◎“외국인 며느리 본건 국제화의 모범” 위트도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4일 3당 후보 초청 토크 쇼인 MBC의 ‘임성훈입니다’에 출연해 ‘낭만의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개구장이 시절부터 첫사랑,결혼얘기에 이르기까지 ‘정치인 김종필’이 아닌 ‘인간 김종필’로서의 진솔한 삶의 얘기를 110분동안 들려줬다. 김총재는 이날 토크 쇼에서 고교시절 읽었던 바이런의 싯구를 암송했으며 서울대 사대에서 배웠다는 오르간 솜씨도 선보였다.중학교 3학년때는 세계문학전집을 다 읽었으며,책을 읽느라 학교도 가지 않았을 정도의 문학도였다고 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소개로 박영옥여사와 결혼할 때 시인 브라우닝의 ‘한번,단 한번,단 한사람에게’라는 싯구를 인용했다고 전하고 대학시절 농촌에서 한글 계몽활동을 하던 과정에서 이화여대 학생을 좋아했던 첫 사랑의 경험을 전했다. 김총재는 부부싸움을 하면 말을 하지 않으며 남편감으로 70∼80점짜리라고 말했으며 청구동 자택에 있던 부인은 토크쇼 진행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나를소중하게 생각해주는 남편은 90점짜리는 된다”고 애틋한 부부애를 나타내기도 했다. 과테말라 출신의 며느리를 얻은데 대해 “인도 왕비를 얻은 시조 김수로왕의 유지를 받들어 국제화에 앞장선 것”이라고 받아 넘겼으며 “정치를 하느라 아이들에게 미안했던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고 부정을 표시했다. 김총재는 담배와 술은 각각 지난 79년 박 전 대통령 서거이후와 지난해 총선에서 유세이후 끊었다고 밝히고 한우 한근 값(1만2천∼1만3천원)도 알아 맞추는 꼼꼼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 가야문화권 개발 타당성 용역조사

    【김해=김정한 기자】 경남 김해시는 15일 가락국시조인 가야문화의 발상지로 김수로왕릉 등 31개 문화유적지와 위락시설 단지가 산재한 이 지역을 문화예술 관광권역으로 개발키로 하고 1억원의 용역비를 들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 금관가야 대규모 해안주거지 발굴

    ◎농어업 생활기반… 바다무대로 국제활동 하던 외항 추정/동아대 박물관팀,진해 용원동 토지개발지구서/인도 아유타국 공주 도래 망산도와 이웃/AD 2∼3세기 집터·토기제작 등 확인 김해를 중심으로 한 금관가야의 외항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해안주거유적이 경남 진해시 용원동 녹산토지개발지구에서 발굴되어 초기가야사를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유적은 또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이 금관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과 결혼하기 위해 배를 타고 도착했다고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는 망산도와 불과 2백m 쯤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이 설화가 역사적 사실로 밝혀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용원유적에 대한 발굴조사에 들어간 동아대박물관(관장 심봉근)은 지금까지 AD 2∼3세기의 집터와 창고터 50여개와 토기제작지,대형조개무지를 확인한 것을 비롯해 토기와 쇠화살촉·어망추·숫돌·맷돌·사슴뿔로 손잡이를 만든 쇠칼 등 수백점의 유물을 찾아냈다.조사단은 현재 퇴적층의 맨 아래 쪽에서 가야제국의 형성기에 해당하는 AD 1세기 퇴적층을 확인하고 발굴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조사단의 눈길을 끈 것은 당시로서는 비교적 큰 규모의 집터들이 중앙의 가장 큰 집터를 중심으로 배열되어 있고 고상 창고터가 상당수 확인되었다는 것.또 일본의 야요이후기에 해당하는 토기들도 상당수 출토됐다는 점이다. 이에따라 박물관측은 이 유적이 가야 초기 농경과 어로작업을 생활기반으로 바다를 무대로 국제적인 활동을 하던 집단의 중심지로 보고 있다.또 이들이 상당한 정도로 국가형태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경상남도 남해안 일대에 있던 8개의 소국로 「삼국사기」에 전하는 포상팔국의 하나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삼국유사」가 전하는 인도 아유타 공주의 도래는 AD 48년.「삼국유사」에 따르면 신하들은 수로왕이 시키는대로 망산도에 나가 기다렸고 붉은 빛깔의 돛을 단 배가 나타나자 횃불을 올려 배를 대도록 했다.허황옥이 왔다는 소식을 듣자 수로왕은 난으로 만든 키와 계수나무로 만든 노를 저어 맞이해오라고 한뒤 그와 결혼했다는것이다. 용원유적은 낙동강을 타고 김해로 들어가기 위한 서쪽 관문에 해당한다.포상팔국은 금관가야의 세력권.그런 만큼 수로왕이 신하들을 망산도에 나가 기다리도록 한 것은 해로에 익숙지않은 외국배를 마중나가도록 한 것이며 난초와 계수나무로 치장한 호화로운 배를 보냈다는 것은 왕비가 타고온 배를 망산도에 정박시키고 가야왕실의 배로 왕비를 수도까지 데리고 간 것을 의미한다는 해석이다. 즉 망산도로 대표되는 이 유적은 당시 중국과 일본·낙랑 등의 배가 드나든 해상교류의 전진기지로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발굴책임자인 심봉근 동아대박물관장은 『허황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삼국유사」도 연대에 혼란을 겪고 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허황후와 이 유적의 편년을 정확히 일치시키기는 힘들다』면서 『그러나 이 유적에 살고 있던 집단이 수로왕 및 허황후와 관련이 있던 것 만은 틀림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두정상,“핵확산저지에 협조” 다짐/김대통령­라오총리 회담 이모저모

    ◎IAEA이사국 나서줘야/김 대통령/개혁과정·성과 상세히 질문/라오총리/손 여사,수로왕 전설들어 양국 인연 설명 사상 최초로 10일 열린 한·인도정상회담은 우리쪽에서 볼땐 달라진 국제위상제고와 시장개척의 계기를,인도측엔 왜곡된 외교정책의 수정기회를 주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의미로 지적되고 있다. ○…김영삼대통령과 나라시마 라오인도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우호협력및 경제협력증진방안등을 논의.이날 회담은 우리측에서 한승주외무장관,인도측에서 살마안 쿠르쉬드 외무담당 국무장관등이 배석한 가운데 약 1시간 25분동안 진행. 김대통령은 『30년간 적대관계에 있는 이스라엘과 PLO가 평화유지에 큰 진전을 이룩했는데 유독 한반도만이 냉전상태로 있다』면서 『핵문제만 해결되면 북한에 대해 경제협력은 물론 식량도 제공할수 있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국인 인도의 협조를 당부.이에 라오총리는 『인도는 장기적으로 핵무기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제거돼야 한다는 기본적인 정책을 갖고 있고 그런 의미에서 핵무기 확산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 라오총리는 특히 김대통령에게 개혁의 진행과정과 성과등을 묻는등 김대통령의개혁정책에 깊은 관심을 표시. 이에 김대통령은 『현재 선거때 치유를 약속한 한국병의 하나인 부정부패척결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소개. ○…정상회담이 열리는동안 대통령부인 손명순여사는 라오총리의 영애 바니 데비여사(42)와 별도로 만나 환담.손여사는 고대 가야국의 김수로왕이 인도에서 온 공주와 결혼했는데 이 공주가 김해 허씨의 시조가 됐다는 전설을 소개하며 인도가 우리나라와 맺고 있는 인연을 설명.이에 데비여사는 『정말 재미있는 얘기』라며 역시 한국의 전통문화에 깊은 관심을 표시. 손여사는 김대통령이 야당시절 민주화를 위해 단식을 했던 사실을 설명하며 『마하트마 간디의 무저항 비폭력주의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고 소개. 데비 여사는 이어 외무부 의전실 직원의 안내로 국립중앙박물관을 관람. 데비여사는 특히 이정빈주인도대사 부인과 함께 중앙박물관 1층을 둘러보면서 불상에 높은 관심을 표명. 데비여사는 관람을 마치고 곧바로 마르크 샤갈전이 열리고 있는 호암 갤러리를 방문해 작품들을 감상. ○…김대통령이 이날 저녁 라오총리를 위해 베푼 청와대만찬은 예부터 있어온 양국가의 인적교류를 소개하는등 오랜 친구들간의 저녁식사 분위기. 김대통령은 이날 만찬사에서 『타고르는 60여년전 「한국은 동방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며 『이제 그 등불이 저멀리 인도대륙에도 다시 찬란한 빛을 발해 온인류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기대.
  • 일본왕가의…(화제의 책)

    ◎가야인들의 일본에 전한 문물 추적 일본 각지에 묻혀있는 가야유적을 추적한 이 책은 「구주는 가야의 분국」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 지은이는 일본 규슈에 가야유적이 많은 것은 당시 국경 관념이 없는 상태에서 가야인들이 발달된 문물을 가지고 대거 이주하여 절기와 토기문화,민속신앙까지 심어주었고 김해 6가야의 전신인 구야국과 연관된 구나국을 규슈에 세워 통치했다고 밝히고 있다.이 구주왕조의 주도세력이 김수로왕의 7왕자들이었고 일본천황가의 조상이 되었다는 것이다.종래에는 6세기께 백제의 이주민들이 고대 일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두나라 사학계는 이해하고 있었으나 지은이는 이처럼 그 이전에 가야인들이 규슈에 이주,일본역사의 기초를 형성시켜 주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최성규 지음,을지서적 8천원.
  • 종반 기선잡기… “금권”“편파수사” 공방(대선 유세현장 6일)

    ◎“서민위해 관공서·병원 등 문턱 낮출터”/김영삼/“민자의 금권선거도 똑같이 수사” 촉구/김대중/“모든 관사 동원해 「탄압」 자행” YS 맹공/정주영/“지방자치 조속실현”/이종찬/“기성정치에 환멸”/박찬종 ○“정의로운 사회건설” ▷김영삼후보◁ 중부권 표밭갈이에 나서 현대그룹의 물량을 등에 업은 국민당측의 김력공세의 폐해에 대해 연설기간의 상당부분을 할애. 김후보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안성여중에서 열린 상오 유세에서 『돈없고 빽없는 우리 서민들의 지지가 없었다면 이 김영삼이의 오늘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제,『내가 말하는 신한국건설이란 바로 돈없는 서민들이 땀흘린 만큼 대가를 받는 정의로운 사회건설이 그 핵심』이라며 지지를 호소. 김후보는 이어 이 지역의 품질좋은 안성유기에서 유래된 「안성맞춤」이란 용어를 인용,『여러분의 대통령으로서 이 김영삼이가 안성맞춤이 아니냐』고 물어 호응을 유도한 뒤 『집권하게 되면 서민들을 위해 관공서·은행·병원 등 다섯곳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약속. 김후보는하오 수원 장안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는 『집권여당이 앞장서 중립내각을 제의함으로써 이제 관권선거의 우려는 사라졌다』고 강조.유세를 마친 김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에 머물면서 이지역 직능단체대표들과 간담회등을 갖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 ○김씨 시조왕릉 참배 ▷김대중후보◁ 비행기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김해금씨의 시조인 김수로왕릉을 참배하고 김해·양산·울산지역을 돌며 유세를 벌인뒤 부산에서의 대규모집회를 끝으로 영남지역에서의 유세를 마감. 김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정부의 현대그룹에 대한 선거개입및 탈세조사와 관련,『국민당이 현대직원을 동원해 돈 뿌리며 정치를 망치는 것도 문제지만 정부가 중립을 표방하면서도 편파적인 수사를 벌이는 것은 더욱 용납할 수 없다』면서 『정부는 민자당의 김권선거에 대해서도 똑같이 수사하고 처벌하라』고 촉구. 울산 태화강의 고수부지에서 열린 유세에서는 이 지역에 국민당 정주영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점을 의식 『정후보가 관훈회견에서 1원도 부정축재한적이 없고 1전도 탈세한 바 없다고 주장하는 것을 보고 웃음이 나왔다』면서 『정후보만큼 철저하게 거짓말하는 사람은 처음보았다』고 공격. ○경제공약들 제시 ▷정주영후보◁ 선산 영천 경산 경주 포항 등 경북지역에 이어 하오 늦게 상경,경기도 구리에서 야간 유세. 정후보는 경북지역 유세에서는 김영삼후보를 집중공격하는 한편 박철언 유수호 윤영탁의원등 「TK」인사들을 내세워 무주공산으로 표현되는 경북지역에서 우위를 정하기 위해 안간힘. 정후보는 『YS는 내가 재산이 많은 점을 악용,김권이 관권보다 더 무섭다며 모든 관리를 동원해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 ○“지역감정을 청산” ▷이종찬후보◁ 광주공원에서 열린 유세에 1만8천여 청중이 운집하자 『호남에서 세가 살아나고 있다』고 고무된 표정. 이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우리나라 정치에 있어서 고질병인 지역감정을 청산해 새한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쌀개방문제와 관련,『고율 관세등 합리적 처방으로 우루과이라운드에 현명하게 대처해야지 대통령직까지 걸며 막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타후보들을 겨냥. 이후보는 이어 『지방자치제를 조속히 실현하고 중앙정부의 권한및 기능을 지방자치단체로 대폭 이양해 지방중심시대를 열겠다』며 『정부에서 관리하는 각종 기금을 중소기업시설자금대출에 우선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공약. ○거리유세 지지호소 ▷박찬종후보◁ 휴일인 이날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명동 롯데백화점앞 광장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수도권지역 표몰이에 박차. 박후보는 『낡고 병든 기성정치에 환멸을 느껴 정치불신,정치무관심으로 침묵하던 민심이 새로운 선택을 찾아 용틀임하고 있다』고 지적,『20,30대뿐만 아니라 40대이상의 유권자들도 이 박찬종을 조국의 앞날을 이끌어갈 「대안세력」으로 확실히 선택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 ○운동권가요 불러 ▷백기완후보◁ 비가 간간이 내리는 가운데 열린 서울 대학로 유세에는 학생·노동자·일반시민등이 참석,「님을 위한 행진곡」등 운동권가요를 부르며 진행.백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지금 우리 경제가 파탄지경에 빠진가장 큰 이유는 재벌경제때문』이라면서 『집권하면 무주택자에게는 전원 영구임대주택을 분양하고 특히 영구임대주택을 건설할 재원은 재벌의 비업무용토지를 몰수해 충당하겠다』는 공약을 제시.
  • 묻혔던 금관가야의 실체 구명/김해 대성동 2호 고분 발굴의 뜻

    ◎파형 동기ㆍ통형 동기,일 근기것 보다 앞서/“지배영역 일본까지 확대”입증 김해 대성동 2호고분에서 발견된 금관가야시대 지배층의 무덤은 가야의 출발지인 금관가야의 실체를 밝히고 우리 고대사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4세기대 역사 해명에 상당히 접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고고학적 발굴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김수로왕이 AD42년에 건국한 것으로 전설적으로 전해져 오는 금관가야는 지금까지 6가야중 가장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으로 남아 있었기 때문에 이번 금관가야 지배층의 무덤발견과 주곽이 8m가 넘는 대형목곽묘라는 사실 확인은 한국고대사에서 금관가야의 역사적 비중을 높이는 것이어서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발굴조사가 필요함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다량의 갑주류가 출토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금관가야가 당시에 이미 고도로 정비된 군대를 보유한 강력한 정치집단이었음을 실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같이 김해를 중심으로 발달된 고도의 갑주문화가 신라는 물론 나아가 일본까지 전파됐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또 주목되는 유물로는 파형동기와 통형동기로 전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것이며 후자는 김해 동래 함안 등에서도 출토되지만 극히 희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유물 역시 일본의 근기지방에서 출토되는 것과 비슷해 금관가야의 활동영역이 일본에까지 뻗쳤음을 알려주는 자료이기도 하다. 2호분 주곽에서 청동제 경판이 붙은 재갈,장식성이 풍부한 고수준의 마구류 등이 발굴된 것은 이 지역이 문화적ㆍ정치적으로 선진지역임을 입증해 주는 또다른 증거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토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다량의 토기중 2호분 부곽출토의 원저장경호는 고령지역 대가야 토기의 조형으로 삼국시대 토기문화의 중심지가 김해지역이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발굴조사단은 보고서에서 이번 발굴이 가야의 출발지인 금관가야의 실체를 규명할 단서가 될뿐 아니라 고대사중 해명되지 못했던 부분을 재구성하는데 결정적인 자료가 될것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실체 규명의 보완을 위해 오는 9월 제2차 발굴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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