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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방극장도 서점가도… 이순신 발탁한 혁신가 ‘류성룡 열풍’

    안방극장도 서점가도… 이순신 발탁한 혁신가 ‘류성룡 열풍’

    지난해 정도전, 이순신에 이어 이번에는 ‘류성룡(오른쪽·1542~1607) 열풍’의 조짐이 보인다. KBS1 TV 사극 ‘징비록’(왼쪽)이 지난 14일 첫 전파를 탄 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고, 서점가에서는 류성룡과 그의 대표 저술 ‘징비록’ 관련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임진왜란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한 재상과 그가 남긴 반성의 기록이 지금 다시 조명을 받는 배경은 뭘까. 문화계 안팎에서는 “국정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무능한 정치권, 곤궁한 민생, 세월호 참사,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등 시대적 위기 상황이 그를 다시 불러내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류성룡 열풍’의 진원지는 물론 드라마다. KBS ‘징비록’은 지난해 방영된 ‘정도전’ 이후 정통 사극의 계보를 이어갈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지난 22일 4회까지 방영된 ‘징비록’의 초반 시청률은 이미 10% 선. 중장년 남성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연일 입소문을 더해 가고 있다. “사료에 충실한 전개와 중견배우들의 호연으로 정통 사극에 대한 갈증을 채워 주는 한편 500년 전 조선의 위기상황을 헤쳐 가는 지도자의 역량에 대중이 주목한 결과”라는 평가가 이어진다. 출판가에는 류성룡 바람이 앞서 불었다. KBS가 ‘징비록’의 제작을 공식 발표한 지난해 6월 이후 류성룡과 징비록, 임진왜란을 조명한 책이 쏟아지고 있다. 이수광, 이재운, 이번영, 박경남 등 작가들은 ‘소설 징비록’을 줄줄이 내놨다. 16~17세기 동아시아 국제전쟁과 이순신 전문가 배상열의 ‘징비록: 비열한 역사와의 결별’(추수밭), 시인 김기택과 전쟁사 연구 대가인 임홍빈의 합작품 ‘징비록: 유성룡이 보고 겪은 참혹한 임진왜란’(알마), 미술사가 이종수의 ‘류성룡, 7년의 전쟁: 징비록이 말하는 또 하나의 임진왜란’ 등 인문역사 서적도 잇따라 출간됐다. 동시대 영웅인 이순신에 비해 대중에 상대적으로 낯선 류성룡이 사회담론의 구심체가 되는 배경에 대해 전문가들은 “조선 역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늘어난 데다 무엇보다 위기의식이 팽배한 지금의 사회상과 그때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으로 압축한다. 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류성룡은 전란 속에서 자신을 내던지고 전쟁에 대해 치밀하게 기록하는 등 국정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곱씹어 보게 하는 인물”이라면서 “최근 현실정치에 실망한 대중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희망을 그에게 투영해 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전방의 행동가였던 이순신에서 후방의 개혁 인물 류성룡으로 대중적 관심이 옮겨간 대목도 새겨볼 만하다. 세월호 참사로 시름에 빠진 지난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의 영웅담에 열광했던 대중이 뼈아픈 반성이자 패배의 기록인 ‘징비록’에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역사 저술가 배상열씨는 “전쟁의 위험을 방치하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연이어 자초한 조선은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침몰 등 재난이 반복되는 지금의 우리 상황과 다를 바 없다”면서 “드라마 ‘징비록’ 역시 전쟁의 암운이 드리우는데도 편 가르기에만 몰두한 조선 조정의 무능함을 가감 없이 그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현 국정에서 거듭되는 인사 난맥상에 대한 대중의 불만이 ‘류성룡 다시 보기’를 부추긴다는 시각도 많다. 임진왜란이 승리하기까지는 이순신과 권율 장군을 발탁해 추천한 류성룡의 개혁정신이 바탕이 됐다는 것이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은 “난세의 영웅을 돌아보는 작업은 혼란스러운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그래픽 김송원 기자 nuvo@seoul.co.kr
  • [인사]서울시교육청

    ◇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원감에서 원장 승진> △노일유 백해옥 <교육전문직원(관급·사급)에서 원장 전직> △경인유 김기경△탑동유 김애순△마곡유 최봉옥 <단설유치원 원장 전보> △청계숲유 여명선△은곡유 이경희△길음유 한혜일 <교사에서 원감 승진> △서부교육지원청 김명나 김영일△성동광진교육지원청 류미숙△강남교육지원청 신현광 이향희△동부교육지원청 윤수지△성북교육지원청 이지현 <원감 청간 전보>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광미△강서교육지원청 박신정 윤향금△북부교육지원청 이혜정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 △유아교육과 유아생활교육장학관 고문영 <원감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강서교육지원청 박선자△유아교육과 박현주△북부교육지원청 위효실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 △남부교육지원청 김정숙△유아교육과 김태희△서부교육지원청 맹진아△동작관악교육지원청 황보영△동부교육지원청 황지현 ◇초등학교 교장·교감 <교감에서 교장 승진> △초당초 강인혜△장월초 강혜숙△홍제초 구자청△방학초 김동하△대영초 김명애△상현초 김복근△후암초 김연옥△공릉초 김영임△길음초 김인숙△개화초 김정규△구의초 김태순△대조초 나성대△용암초 박영주△미성초 박인숙△숭례초 배혜경△강신초 백경희△화일초 서성숙△신화초 서숙년△한산초 성희숙△염동초 양귀순△언남초 여문옥△개명초 오연주△덕암초 우종희△대신초 원용진△금천초 유철상△창도초 유춘만△전농초 윤경희△서이초 이경재△양동초 이경희△동원초 이만영△종암초 이명숙△신상계초 이봉애△영림초 이선기△문정초 이순애△고산초 이윤복△동의초 이주원△소의초 이해순△세륜초 임혜영△태릉초 임희수△은명초 장명희△사당초 장정애△세곡초 장태진△양재초 전애실△영서초 정경화△계남초 제양순△대치초 조근희△잠전초 주미자△송파초 주정희△공덕초 주천봉△언북초 채광수△원광초 최광옥△월계초 최동렬△반포초 최영주△홍파초 탁현주△증산초 한민희△천왕초 홍진용 <공모교장 임용> △동작초 강신택△불광초 김화△서빙고초 라민호△등명초 문진철△갈산초 박지원△수리초 윤성한△노원초 윤영진△고일초 이동섭△신용산초 이동재△월천초 이종탁△신암초 임현주△금산초 전동일△가동초 조병래△강명초 최영욱△하늘초 허선화 <공모교장에서 교장 임용> △영중초 고광덕△경동초 고옥순△돈암초 박종석△동자초 박진숙△역촌초 배영복△정목초 서진숙△양원초 송지석△삼각산초 심영면△두산초 유지영△상곡초 이홍흠△잠원초 홍춘성 <교장 중임·전보> △화곡초 고근식△중대초 김영동△은진초 김옥희△당현초 김월규△잠신초 김의경△오륜초 이종숙△이수초 조선영△염리초 지청환△난향초 채종길△금화초 강성현△창원초 김상호△조원초 안주형 <교육전문직(관급·사급)에서 교장 전직> △대도초 강학구△휘봉초 강세창△옥수초 고영규△개포초 박금은△보라매초 오장길△영도초 임동찬△안암초 송영미△중곡초 홍주희 <교사에서 교감 승진> △강남교육지원청 강명자△동부교육지원청 공희천△강남교육지원청 김경희△북부교육지원청 김관억△강서교육지원청 김광숙△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기연△중부교육지원청 김기인△서부교육지원청 김명순△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미영△중부교육지원청 김성섭△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송연△강남교육지원청 김순자△중부교육지원청 김영택△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용숙△남부교육지원청 김윤옥△성북교육지원청 김은숙△강서교육지원청 김은주△북부교육지원청 김정란△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정주△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종우△강남교육지원청 김찬영△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태인△동부교육지원청 김향미△남부교육지원청 김현숙△중부교육지원청 김혜숙△강남교육지원청 남순영△강서교육지원청 류록희△강서교육지원청 문헌주△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박금란△서부교육지원청 박남숙△중부교육지원청 박명희△서부교육지원청 박우자△북부교육지원청 박은숙△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박지성△강서교육지원청 박향연△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배숙희△서부교육지원청 배영기△서부교육지원청 서은주△남부교육지원청 손만철△강동송파교육지원청 송성심△강동송파교육지원청 신미희△성북교육지원청 심향순△남부교육지원청 안금덕△서부교육지원청 안말례△동부교육지원청 엄길미△동작관악교육지원청 엄수경△강남교육지원청 오문환△성동광진교육지원청 오숙경△성북교육지원청 오연평△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경숙△강서교육지원청 이경애△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미란△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복임△강남교육지원청 이선옥△강서교육지원청 이수연△강남교육지원청 이승순△북부교육지원청 이승찬△북부교육지원청 이애숙△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영희△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옥영△동부교육지원청 이정래△남부교육지원청 이정식△성동광진교육지원청 이종윤△서부교육지원청 이행국△동부교육지원청 임규식△강서교육지원청 임채길△남부교육지원청 장선희△강동송파교육지원청 장은녕△성동광진교육지원청 장진혜△성동광진교육지원청 장현숙△강남교육지원청 전은미△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정경미△강서교육지원청 정순복△강남교육지원청 정정남△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정태성△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정화희△북부교육지원청 조복주△강동송파교육지원청 조성숙△중부교육지원청 조인제△강동송파교육지원청 차승규△성북교육지원청 채정현△중부교육지원청 최병혜△강남교육지원청 최인숙△성동광진교육지원청 최천심△동작관악교육지원청 한미자△강서교육지원청 한숙경△동부교육지원청 허남희△강동송파교육지원청 허윤호△동작관악교육지원청 허혜련△강서교육지원청 현연옥△동작관악교육지원청 홍승란△북부교육지원청 황기봉△강서교육지원청 황위숙△남부교육지원청 황의정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 전직> △강서교육지원청 강민경△동부교육지원청 곽윤철△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희정△남부교육지원청 류인철△서부교육지원청 박현숙△북부교육지원청 안은주 이영관△성북교육지원청 주윤숙 <교감 청간 전보> △남부교육지원청 김종배△강동송파교육지원청 남영주△중부교육지원청 이정숙 ◇초등 교육전문직원 <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성북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천△동작관악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김홍식△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 양희두△초등교육과 기초학력·방과후학교장학관 유선주△학생생활교육과 상담·대안교육장학관 이상래 <교감·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남부교육지원청 김장균 김영진△성북교육지원청 박현주 손윤득△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배창빈△대변인 이병재△초등교육과 전용재△성동광진교육지원청 임정미△북부교육지원청 정천연△동작관악교육지원청 조미연△서부교육지원청 조영숙△강남교육지원청 한선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전직> △강서교육지원청 강복란△동부교육지원청 고연숙△교육연구정보원 김혜정△교육혁신과 라향숙△남부교육지원청 문성현△감사관 박상준△교육연수원 배현정△중부교육지원청 송남규△강남교육지원청 이경수△정책·안전기획관 이경아△초등교육과 이정훈△동부교육지원청 임태상△성북교육지원청 조순래△초등교육과 최선철△성동광진교육지원청 허진△교육연수원 현선희 ◇교육부 교류(전출)△교육부 이은정 ◇특수학교(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교감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학생생활교육과 특수교육장학관 염유민 <교감 전보> △정민학교 함미애 ◇중등 교장·교감 <교감(공모교장)에서 교장으로 승진> △경복고 이원휘△신목고 정상윤△인헌고 박인규△중화고 장정찬△효문고 김진호△불광중 박춘구△풍납중 김병오△문창중 모상기△광남중 이명호△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강희철△종로산업정보학교 조중기△장안중 황병근△전일중 조풍호△대림중 최진흥△대영중 김기숙△문래중 김정희△영림중 김희자△신창중 민성기△중원중 심상문△덕수중 신미현△가락중 박동근△명일중 김명숙△문정중 박연숙△송파중 고화영△천일중 정연수△공진중 박용수△마곡중 김영훈△염경중 고화순△화원중 이재춘△대왕중 윤영단△대치중 김명옥△방배중 박미정△언북중 김정근△당곡중 박영창△광장중 곽수근△광진중 김출배△양진중 장기동△수송중 김승수△수유중 박상근△월곡중 오병웅△인수중 김순채 <공모교장> △남성중 장학순△숭곡중 유신모△경동고 이광진△경일고 오승모△대영고 우종선△원묵고 유대환 <교장중임> △가재울고 선영규△경인고 김철환△구로고 김성수△구일고 윤용수△노원고 이경석△서울방송고 양한석△선린인터넷고 김정일△송파공업고 이교식△신림고 이덕기△동대문중 김인화△상신중 오정호△노곡중 김영문△신방학중 박한구△을지중 전인호△중평중 고래억△잠실중 허성일△청담중 윤영준△봉림중 김미혜△자양중 김신△행당중 백남교 <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 △경기고 박건호△반포고 김동식△명일여고 임영호△압구정고 김영윤△연서중 오희석△용강중 한봉희 <교장 전보(전보유예 포함)> △성동공업고 문수남△상도중 김인회△개포고 김응갑△광남고 김재홍△서울금융고 박상철△아현산업정보학교 방승호△잠신고 허재환△한강미디어고 박진관△홍은중 류명호△천호중 김영숙△신화중 이영숙 <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 △삼각산고 신정록△선사고 김춘자△언남고 강은숙△동부교육지원청 박성재△동부교육지원청 유정근△서부교육지원청 양진국△남부교육지원청 김용미△남부교육지원청 박세란△남부교육지원청 이우열△남부교육지원청 이한구△북부교육지원청 김기옥△북부교육지원청 안재학△북부교육지원청 유강우△북부교육지원청 이해도△강동송파교육지원청 고원철△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현숙△강동송파교육지원청 류정구△강동송파교육지원청 민경익△강서교육지원청 김인서△강서교육지원청 오성근△강서교육지원청 정옥환△강서교육지원청 최용제△강서교육지원청 최희경△강남교육지원청 심미경△강남교육지원청 이동석△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상규△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용완△동작관악교육지원청 박명숙△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박선자△성동광진교육지원청 조정기△성북교육지원청 강경림△성북교육지원청 윤형택△성북교육지원청 이성열 <교육전문직원에서 교감으로 전직> △가락고 안재민△강일고 이표상△경기고 주소연△경동고 백운진△도봉고 송현섭△둔춘고 박정란△서울산업정보학교 조민희△성동공업고 신상열△월계고 김영산△한성과학고 김규상△서부교육지원청 양승욱 조상주△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박숙희△강서교육지원청 이수만△강남교육지원청 최정례△성북교육지원청 류민석 <교감전보·전보유예> △가재울고 문혜영△강서공업고 이주암△경기고 이재억△노원고 채현구△누원고 편무섭△서울방송고 양승진△서울전자고 임성빈△선유고 하태진△수락고 이경희△신도고 복영숙△신림고 오석종△영신고 박정희△중경고 이점순△창덕여자고 류상국△태릉고 이세연△동부교육지원청 이인구△동부교육지원청 이재경△서부교육지원청 김성신△서부교육지원청 이규명△서부교육지원청 이신미△남부교육지원청 권성근△남부교육지원청 김두섭△남부교육지원청 박경실△남부교육지원청 박노용△남부교육지원청 오애영△남부교육지원청 유양옥△남부교육지원청 이준용△남부교육지원청 조규태△남부교육지원청 한재근△북부교육지원청 박진석△중부교육지원청 박래숙△중부교육지원청 박종근△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백남이△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경률△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상일△강서교육지원청 강희정△강서교육지원청 기규서△강서교육지원청 박영란△강서교육지원청 박혜은△동작관악교육지원청 오창석△성동광진교육지원청 노영자△성동광진교육지원청 손원석△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전찬호△성동광진교육지원청 황용련△성북교육지원청 박의동△성북교육지원청 송선화△성북교육지원청 안정찬 ◇중등 교육전문직원 <교육전문직(관급) 전보>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정대영 <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문수△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정옥△학생생활교육과장 나징기△강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정정혜△중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박수찬 <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 △교육혁신과 학교혁신기획·운영담당 장학관 조호규△교육혁신과 과학·영재·정보화교육담당 장학관 김윤경△강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송형세 <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으로 전직> △교육연구정보원 김창영△교육연구정보원 박윤정△교육혁신과 최정윤△민주시민교육과 홍승균△동부교육지원청 정종호△서부교육지원청 안성은△서부교육지원청 홍정림△북부교육지원청 조기식△중부교육지원청 장인혜△중부교육지원청 허현정△강동송파교육지원청 안명심△강서교육지원청 김선호△강남교육지원청 한미정△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종현△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박창래△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선옥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전직> △교육연구정보원 김향숙△교육연구정보원 박경신△교육연구정보원 윤금숙△교육연수원 김양수△교육연수원 정나미△학생교육원 변영수△감사관 김성준△정책·안전기획관 김종미△교육혁신과 박미숙△교육혁신과 홍경희△초등교육과 서근주△중등교육과 김부용△중등교육과 선미향△중등교육과 양정순△중등교육과 홍숙정△학생생활교육과 양한재△진로직업교육과 김용국△진로직업교육과 이화영△체육건강과 강순원△체육건강과 김석균△동부교육지원청 권미숙△동부교육지원청 이지수△남부교육지원청 정인숙△북부교육지원청 박정숙△북부교육지원청 정동회△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전국△강서교육지원청 박병용△강남교육지원청 최성희△성동광진교육지원청 조흠관△성북교육지원청 정영순 <교육부·국립학교 및 기관 전출입> △교육부 김대원△국제교육원 한덕주△은평고 교장 이동환△덕산중 김진태△중부교육지원청 임길선△강서교육지원청 박재철△동작관악교육지원청 윤유숙 ◇중등 특수 교장·교감 <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 △서울정인학교 김형근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으로 전직> △서울경운학교 이윤동 <교감 전보> △서울정진학교 김현진
  • 염색해 주고 노래 부르고… ‘동네잔치’ 인사회

    염색해 주고 노래 부르고… ‘동네잔치’ 인사회

    “뇌경색을 앓고 있는 남편을 돌보느라 하루하루가 힘든데, 오늘 청장님이 머리 염색을 해 주니까 얼마나 행복하지 몰라요.” 지난 11시 오후 4시 장충동 경로당에서 만난 김송자(74·장충동 2가)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들이 나보고 계 탔다고 그런다”며 환하게 웃었다. 앞치마를 두르고 김 할머니의 머리 염색을 돕던 최창식 중구청장은 “정성 들여 꼼꼼히 염색하고 있습니다. 예뻐졌다고 할아버지가 몰라보면 어쩌죠”라며 응수했다. 최 구청장의 어르신 염색 봉사 활동은 이날 열린 장충동 주민인사회 행사 중 하나다.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장충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반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마을 음악회 ‘전국노래자랑Ⅱ’, 우리동네 스토리텔링 등을 진행했다. 최 구청장은 일자리 발굴을 통한 경제활성화, 복지인프라 구축, 보육과 교육, 관광문화 도시, 도심 규제 완화 등 현황을 소개한 뒤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구는 지난달 20일 다산동을 시작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인사회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별 특색에 맞는 주제를 정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의례적인 신년인사회가 아닌 주민들이 참여하고 어울리는 마을잔치인 셈이다. 예컨대 신당동은 광희문 앞에서 신명 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땅따먹기, 구슬치기 등 체험마당을 펼쳤다. 저소득층 가정과 직능단체장 50쌍이 1대1 결연도 했다. 명동에서는 과거~현재 명동 변천사를 동영상으로 본 뒤 미래에 대한 희망편지를 통해 명동의 발전상을 그려 봤다. 소공동은 문화해설사에게 지역의 역사를 듣는 ‘앉아서 돌자 정동 한바퀴’ 시간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생생토크를 진행했다. 최 구청장은 “신년인사회 주체는 주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인사회가 아니라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면서 “각 동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마치 주민들 잔치에 초대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2배 뛴 췌장암

    2배 뛴 췌장암

    최근 10년 새 갑상선암과 췌장암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암과 견줬을 때 증상이 잘 드러나지 않는 질환이라 검진 기술이 발달하면서 조기 발견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남녀 합쳐 우리나라 국민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부동의 1위’ 갑상선암에 이어 유방암, 위암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삼성생명이 ‘세계 암의 날’(4일)을 맞아 지난 10년간(2005~2014년) 암진단 보험금을 내준 27만 2000여건을 분석한 결과다. 2005년 대비 지난해 전체 암 진단 건수는 약 1.7배로 뛰었다. 특히 갑상선암과 췌장암이 각각 143.6%, 133.8%로 눈에 띄게 급증했다. 폐암(90%)·유방암(67.6%)·대장암(58.5%) 등의 발병도 각각 50% 이상 늘었다. 김송철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교수는 “중복 입원·수술 등 재발 건수가 얼마나 포함돼 있는지 감안해야 하지만 일단 췌장암의 수치가 급격히 는 것은 서구화와 건강검진 활성화가 큰 원인”이라면서 “경제적 여건이 나아지면서 배가 조금만 아파도 복부 초음파와 CT 검사 등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만큼 빨리, 많이 병변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보통 증상이 심해져서야 드러나곤 했는데 이제는 ‘전암병변’(정상조직에서 암이 발생하기까지의 중간단계)이 검진 단계에서 포착되며 암의 범주로 잡히다 보니 수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보험금 지급 건수로 본 발병 비중은 갑상선암(30.4%)이 가장 높았다. 유방암(13.4%)과 위암(12.3%)이 뒤를 이었다. 국립암센터 측은 “갑상선암 급증은 전문가들도 의견이 갈린다”며 “부쩍 늘어난 갑상선 초음파 검진 탓으로 보는 시각과, 음주·흡연·육류 위주의 식습관 등 서구화된 생활에서 원인을 찾는 시각이 있다”고 전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위암(21.2%), 대장암(14.2%), 갑상선암(13.1%) 순서로 많이 걸렸다. 여성은 거의 두 명 중 한 명이 갑상선암(40%)이었다. 이어 유방암(20.7%)과 위암(7.4%) 순서다. 삼성생명이 지난 10년간 암 진단 보험금으로 지급한 돈은 총 5조 3672억원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이슈&이슈] ‘뜨거운 감자’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 주요 쟁점은

    [이슈&이슈] ‘뜨거운 감자’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 주요 쟁점은

    인천시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 사용 기한 연장 문제가 풀기 어려운 복합 방정식처럼 돼 가고 있다. 인천시와 서울시가 대화를 위한 물꼬는 텄지만 변수가 많아 현재로서는 언제쯤 결말이 날지 점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럼에도 국가 이익과 정책적 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결국 수도권매립지 사용은 연장되지 않겠느냐는 희망 섞인 분석이 나온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6년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종료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도 환경부 장관과 수도권 3개 시장·도지사로 구성된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함으로써 사용기간 연장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유 시장은 “선제적 조치로 매립지 소유권과 면허권 인천 이양,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 매립지 주변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정책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 중 ‘선제적 조치’라는 말이 논란을 일으켰다. “선제적 조치가 받아들여질 경우 2016년 종료 문제를 다시 검토할 수 있다는 말인가”라는 보도진의 질문에 유 시장은 “매립지 사용 연장이나 종료를 떠나서 당연히 매립지 관리주체, 관리방식, 주변지역 대책과 같은 문제는 선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에둘러 표현했지만 ‘조건부 연장론’으로도 해석됐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유 시장이 선결 과제를 언급함으로써 사실상 매립지 사용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유 시장이 2016년 매립지 사용을 종료한다는 원칙을 고수한 것은 선언적 의미에 불과하다”면서 “매립면허권 이양, 매립지공사 이관 등을 제시하며 주민 시선을 밖으로 돌린 것 같고 4자 협의체는 매립지 사용 연장 논의를 위한 수순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정경옥 ‘매립종료 인천시민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유 시장의 발표는 한마디로 면피용이자 쇼”라며 “매립지 종료를 말하면서 핵심 사안인 구체적인 대체매립지 조성 계획은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인천시 발표에는 연장의 여지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환경부와 3개 시·도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구성되면 연장 문제가 그 안에서 논의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매립지 연장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인천시와 인천시민에 사용기간 연장에 대해 전향적으로 접근해 줄 것을 기대했다. 인천시는 2016년 매립지 사용을 중단하면 2017년 이후에는 쓰레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문제에도 명확한 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유 시장은 매립지 종료 이후 사용할 대체매립지 후보지로 서구 오류동, 연수구 송도동 등 5곳을 발표했다. 그러나 대체매립지 조성에 최소 3년 이상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 당장 착수한다 하더라도 대체매립지가 수도권매립지의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는 시기는 이미 놓쳤다. 아울러 대체매립지 1순위 후보지인 오류동은 수도권매립지에 인접해 현 매립지 사용을 중단함으로써 거둘 수 있는 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인천시는 대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예산도 아직 확보하지 않은 상태다. 서울시는 인천시가 제의한 4자 협의체를 즉각 받아들이겠다고 호응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유 시장의 발표가 있은 다음날 기자회견을 열어 수도권매립지 소유권을 인천시에 이양하는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히고 매립지 사용 연장에 대한 합의를 호소했다. 박 시장은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수 있는 시설을 찾는 것이 몹시 어려운 상황”이라며 “매립지 소유권 이양, 주변 지역에 대한 실질적 지원 정책 등을 인천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박 시장의 회견 내용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인천시와 인천시민의 입장에서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생각하겠다’고 언급한 서울시장의 책임과 진정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와 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 지분의 71.3%와 28.7%를 각각 소유하고 있지만 매립승인권은 인천시가 갖고 있다. 이들은 수도권매립지의 현재 매립량이 총매립가능용량의 58%에 불과한 점을 들어 2044년까지 매립지 사용을 연장할 것을 인천시에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1996년 수도권매립지 조성을 위해 인천시가 공유수면 매립 실시계획 인가를 내줄 때 매립지 사용기한을 2016년으로 못 박았다. 당시 폐기물 반입량과 매립장 면적 등을 고려할 때 이때쯤이면 매립지가 포화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쓰레기종량제 시행, 소각 처리기술 발달 등으로 반입 폐기물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매립지 사용 가능 기간은 2044년으로 늘어났다. 인천시는 2016년 종료를, 환경부와 서울시·경기도는 2044년까지 연장 사용을 주장하는 이유다. 서울시와 인천시는 대화를 시작하는 데는 의기투합했지만 양측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사안이어서 ‘대타협’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우선 1조 5000억원의 가치가 있는 서울시 지분을 인천시에 양도하는 데는 쉽지 않은 논의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립지 소유권 이양이 언급된 박 시장의 기자회견(4일) 전날까지 서울시 내부에서 찬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지만 박 시장이 ‘대승적 결단’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도 기자회견에서 매립지 소유권 이양을 협의하겠다고 했지 단정적으로 말하지는 않았다. 인천시 역시 서울시가 매립지 소유권을 이양하는 등 성의 있는 ‘선제적 조치’가 이뤄진다면 매립지 사용기한 협의를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이지 매립지 소유권이 이양된다고 해서 매립지 사용 연장에 동의하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유 시장은 자신의 주요 공약인 수도권매립지 2016년 사용 종료 원칙을 스스로 파기하는 데 따른 시민여론 악화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인천시와 서울시 모두 부담을 최소화할 장치를 마련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4자 협의체가 가동된다 하더라도 밀고 당기는 과정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은 이 같은 사정 때문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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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해경안전본부 ‘세종시 이전설’에 발끈

    해양경찰청이 해체된 뒤 신설된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상급 기관인 국민안전처를 따라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자 지역사회가 반발하고 있다. 해양 주권 수호를 총괄하는 본부를 바다에서 내륙으로 이전시키는 것은 해경을 두번 죽이는 행위라고 지적한다. 1일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법제실에 제출됐다. 국민안전처가 세종시로 이전한 국무총리실 소속인 만큼 이전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현재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해경청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19일 국민안전처가 출범한 이후 세종시 이전설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입주해 있는 국민안전처가 세종시로 이전하면 산하 기관인 해양경비안전본부도 이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인천 지역에서는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서해의 경우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이 최고조에 달하는 지역인 데다 북방한계선(NLL)을 두고 남북 간 긴장이 계속되는 현실을 무시한 ‘탁상공론’식 발상이라는 것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현장성과 기동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한 점과도 배치된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중국 어선 불법 조업 등 여러 난제를 코앞에서 책임져야 하는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세종시로 이전한다는 것은 서해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사고가 났을 때 지휘부가 사고 지점에 빨리 가지 못하면 그만큼 수습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 여야 정치권 또한 한목소리로 해양경비안전본부 인천 잔류를 주장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덕수(인천 서강화을) 새누리당 의원은 “(해경청이) 인천에 있던 중앙행정기관이었고, 중국 어선 불법 조업 등 여러 상황을 봤을 때 개편된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인천에 남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남춘(인천 남동갑) 새정치연합 의원도 “해양 수호 기관 본부는 현장과 가까운 곳에 있는 게 정상이라는 것은 상식이고, 외국의 경우에도 거의 그렇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단독] 돈 되는 야구 vs 돈 새는 야구

    [단독] 돈 되는 야구 vs 돈 새는 야구

    올 시즌 프로야구 준우승팀 넥센과 미국 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캔자스시티는 우승팀 못지않은 조명을 받았다. 자본 논리가 지배하는 프로 스포츠에서 ‘저비용 고효율’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프로야구 각 구단이 1승을 얻기 위해 들인 선수단 연봉은 많게는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성적은 연봉 순이 아닌 셈이다. 대부분 구단은 해마다 적자에 시달리고 있으며, 모그룹의 지원 없이는 홀로 서기 어려운 게 프로야구의 현실이다. ‘저비용 고효율’과 획기적인 마케팅을 통한 흑자 경영의 시대가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 시즌 선수단(외국인과 신인 제외) 연봉으로 가장 많은 돈을 쓴 구단은 삼성이다. 총액 75억 8700만원, 1인당 평균 1억 4050만원을 지급했다. 정규리그에서 78승을 거뒀으니 1승당 9727만원을 썼다. 전무후무한 정규리그-한국시리즈(KS) 4연패를 달성해 투자가 아깝지 않은 성과를 냈다. 삼성이 KS 우승으로 얻은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만 해도 상당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번 포스트시즌(PS)에서 총 72억 8000만원을 벌었는데, 운영비 40%를 뗀 나머지 60%를 PS에 진출한 4개 구단에 분배한다. 삼성에는 정규리그 우승 몫 8억 7000만원과 KS 우승 몫 17억 4000만원 등 총 26억원이 배당된다. 삼성이 시즌 전 가입한 우승 보험금 10억원을 합치면 36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삼성은 준우승한 넥센과 정규리그 3위 NC에 비하면 ‘고비용 고효율’을 거뒀을 뿐이다. 넥센의 연봉 총액은 51억 3900만원(평균 9883만원)으로 9개 구단 중 7위에 그쳤고, NC는 40억 1100만원(1인당 평균 7713만원)으로 최하위였다. 둘 다 성적은 돈 순이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 삼성과 같은 정규리그 78승을 올린 넥센이 1승당 치른 연봉은 6588만원, 70승의 NC는 5730만원이다. 올 시즌 쓴 돈에 비해 가장 성과를 내지 못한 팀은 한화다. 9개 구단 중 네 번째인 57억 8200만원(평균 1억 1564만원)을 연봉 총액으로 썼음에도 3년 연속 꼴찌의 수모를 겪었다. 정규리그 49승밖에 올리지 못했으니 1승당 1억 1800만원을 지출했다. NC의 두 배가 넘는다. 롯데도 삼성과 LG(64억 4700만원) 다음으로 많은 62억 6600만원의 연봉 총액을 지급했지만, 성적은 7위에 그쳐 투자에 한창 못 미쳤다. 한화와 롯데는 지난해 스토브리그에서 100억원이 넘는 돈을 뿌린 팀. 한화는 정근우와 이용규에게 각각 70억원과 67억원, 롯데는 강민호와 최준석에게 75억원과 35억원(이상 4년)의 돈다발을 안겼다. 이 때문에 올 시즌 선수단 연봉은 한화가 34.1%, 롯데는 26.2%나 뛰었지만 성적은 더 떨어질 곳 없는 제자리거나 뒷걸음질 쳤다. 사실 프로야구단은 대부분 손해 보는 장사를 한다. 연간 수백억원에 달하는 운영비를 입장 수입과 마케팅으로 메우기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제출된 7개 구단(SK와 KIA 제외, LG는 LG스포츠)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모두 지난해 적자를 냈다. 삼성의 당기순손실이 121억원으로 가장 컸고, 넥센(67억원)·한화(18억원)·롯데(15억원)·LG(11억원) 등의 순이었다. NC(4억 8000만원)와 두산(1억 3000만원)은 그나마 적자 폭이 작았다. 삼성의 당기순손실은 2012년 1억 3000만원에서 지난해 10배 가까이 늘었는데, 광고수입이 280억원에서 190억원으로 크게 떨어진 탓이다. 특히 모그룹 계열사 광고가 24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줄었다. 1등 구단이라도 모그룹의 지원 없이는 버티기 힘든 구조인 것이다. 지난해 삼성의 입장 수입(75억원)은 전체 매출(430억원)의 17.5%에 불과했다. 다른 구단도 사정은 비슷하다. 매출액의 40~70% 이상을 모기업에 의존하고 있다. 한화의 경우 지난해 430억원의 매출 중 329억원(76.5%)이 모그룹 계열사의 지원금과 광고비 등으로 채워졌다. 관중 수요가 많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두산과 LG도 입장 수입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 내외이며, 모그룹 수입 비중이 40%가 넘는다. 유일하게 모그룹이 없는 넥센은 네이밍 스폰서(스폰서 기업 이름으로 팀명을 사용)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아직 적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주축 선수를 팔아 연명하던 2009~2010년에도 5억~6억원의 적자가 났고, 2011년부터는 해마다 40억원 이상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래도 모그룹 지원 없이 이 정도의 지표를 낸 것은 상당한 선전으로 볼 수 있다. 넥센의 매출은 2008년 115억원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두 배가 넘는 238억원까지 올랐다. 모그룹 지원에 따라 매출 변동이 심한 다른 구단과 달리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최근 넥센이 이택근과 김병현 등 고액 몸값 선수를 영입한 것은 이 같은 매출 신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모그룹이 대기업이 아닌 NC도 1군 무대 진입 첫해인 지난해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330억원의 매출 중 모그룹 지원 비중이 61.5%(203억원)로 나타났는데, 한화나 삼성에 비해 낮다. 충성도 있는 팬들이 확보되고, 신축 구장이 완공되면 지표가 더 개선될 여지는 충분하다. 국내 유수 기업들이 거액을 지원하면서 야구단을 운영하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 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과장이 심하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2010년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체육과학연구원이 분석한 결과를 보면 프로야구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연간 1조 1838억원에 이른다. 롯데가 생산과 부가가치 파급효과를 합쳐 2313억원의 가치를 생산했고, LG(1715억원)·두산(1693억원) 등도 1500억원을 훌쩍 넘겼다. 재벌닷컴이 2011년 각 구단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한 결과에서도 비슷한 분석이 나왔다. 8개 구단(NC 제외)의 가치는 총 2조 354억원으로 나타났고, 구단별로는 롯데(3509억원)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와 두산 역시 각각 2932억원과 2744억원으로 평가돼 서울 구단의 프리미엄을 누렸다. 야구단 운영이 곧 사회공헌이라는 인식이 저변에 깔려 있는 것도 적자를 무릅쓰는 원인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는 게임으로 이룬 부를 야구를 통해 환원하겠다는 의지로 NC를 창단했으며, 최근 10구단 창단 경쟁을 펼쳤던 KT와 부영도 사회공헌 이미지를 중점적으로 부각시켰다. 프로야구는 정치적 의도가 깊숙이 개입해 출범한 스포츠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회적 불만을 잠재우고자 기업을 끌어들여 출범시켰다. 야구단 운영은 초기부터 애초에 돈벌이 대상이 아니었다. 3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야구는 여전히 주판알을 튕기는 대상이 아니며, 그룹 이미지와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큰 효과가 있는 종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33년째를 맞은 프로야구에서 야구단 운영에 손을 댄 기업은 10구단 KT까지 총 19개다. 삼성과 롯데만이 원년부터 팀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삼미·청보·MBC·빙그레·태평양·OB·쌍방울·해태·현대는 경영난이 오자 차례로 야구에서 철수했다. 대기업이 아니면 야구단을 운영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이 깔린 지 오래다. 공룡과도 같은 기업들의 틈바구니에 낀 넥센과 NC는 “제대로 운영이나 하겠느냐”라는 비아냥을 끊임없이 들었다. 올해 넥센과 NC가 적은 비용으로 좋은 성적을 낸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한국 야구도 저비용 고효율의 ‘머니볼’이 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특히 이장석 넥센 대표이사는 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운영하는 프런트 야구의 진수를 발휘해 ‘한국의 빌리 빈’(MLB 오클랜드 단장이자 머니볼의 창시자)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MLB는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입장 수입이 차지하고 있다. 4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구장을 보유한 데다 좌석에 따라 최고 100만원이 넘는 입장료를 받기 때문에 가능한 구조로, 국내 현실에서는 따라갈 수 없다. 그러나 MLB에서도 머니볼에 대한 연구는 10년 넘게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스몰마켓임에도 효율적인 운영으로 흑자경영을 하는 구단이 여럿 있다. 넥센과 NC의 선전을 계기로 프로야구에서도 ‘한국판 머니볼’을 찾으려는 노력이 확산될지 주목된다. 글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그래픽 김송원 기자 nuvo@seoul.co.kr
  • 안전한국 다시 세워라

    안전한국 다시 세워라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11일 끝내 실종자 수색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09일 만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사랑하는 자식과 가족을 찾고 싶은 간절한 마음은 변함이 없지만 잠수사, 자원봉사자, 해경 등 관계자들의 안전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기에 내린 결정이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가족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는 않겠다며 9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선체 인양 등의 방법을 정부가 고민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일어서겠다”는 의지와 함께 아픔을 함께해 준 전남 진도 군민들과 국민들께 감사의 뜻도 전했다. 정부도 실종자 가족들의 뜻을 수용하는 절차를 거쳐 수색 중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수색작업 관련 사항을 논의한 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장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통해 수색 종료를 선언했다. 이 장관은 대국민 발표에서 “안전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잠수 수색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마지막 한 분까지 찾아 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수색작업을 종료하게 돼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아홉 분을 찾지 못한 데 대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로써 세월호 사고는 큰 전환점을 맞았다. 국회는 지난 7일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세월호 3법(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안이한 안전의식과 재난관리체제 부재라는 고질병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전남 장성 요양원 화재, 경기 판교 환풍구 추락, 전남 홍도 유람선 좌초 등 후진국형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부는 세월호 사고 직후 국가 개조와 낙하산 인사 척결을 공언했지만 여전히 관피아, 정피아 등 비전문가들로 채워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특검의 큰 틀이 정해진 만큼 정치권은 이제 가급적 나서지 말아야 하며, 특검 조사에서는 어떤 성역이 있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마무리 수습과 피해자 지원 등 후속조치는 입법 중인 세월호 피해보상특별법과 재난 관계 법령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법안 처리 후 배·보상 문제 역시 힘든 과제로 예상된다. 권경주 건양대 교수는 “보상 문제는 유가족과 정부에 철저히 맡겨야 한다. 이 과정에 제3자들이 개입해 본질을 흐리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인천판 4대강?… 워터프런트 찬반 팽팽

    ‘인천판 4대강 사업’으로 불리는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을 놓고 민·민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 지역 수질개선 및 수변공간 조성으로 관광레저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이 지방재정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워터프런트는 송도국제도시에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686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21.5㎞, 너비 60∼400m, 면적 6.04㎢의 수로를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 시행자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6·8공구 호수, 북측 수로, 11공구 호수, 남측 수로를 연결해 ‘ㅁ’자형 수로를 만든 뒤 주변에 마리나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수로 주변의 부지 41만 5200㎡를 팔아 사업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변화에 따른 위험성 등을 감안해 워터프런트 시설부지 매각금액을 실제 거래가보다 낮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워터프런트를 이명박(MB) 정부의 4대강 사업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토건사업을 벌이겠다는 발상으로 4대강 사업과 다를 바 없다”면서 “사회복지 예산까지 삭감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에 나선 인천시의 기조와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도 “특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인천시가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워터프런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세계적인 경제특구로 만드는 데 기여함은 물론 인근 섬 지역과 연계해 엄청난 관광수익을 거둘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인천시가 직접 재정을 투입하는 사업이 아닌데도 시 재정난과 접목시켜 반대하는 것은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조형규 송도국제도시주민총연합회장은 “송도 가치의 상승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시민단체와 정치권까지 가세해 얼토당토않은 이유를 들어 사업 중단을 요청하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중소기업경영자협회장에 김송호씨

    중소기업경영자협회장에 김송호씨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중경협)는 23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정기 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김송호(60·더채널 및 유포스트뱅크 대표)씨를 제1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소기업이 창조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모델을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5000여개 회원사가 가입한 중경협은 1980년 출범 이래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구심체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다.
  •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장에 김송호씨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장에 김송호씨

     한국중소기업경영자협회(중경협)는 23일 서울클럽에서 2014년도 정기 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김송호(60·더채널 및 유포스트뱅크 대표)씨를 제13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김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소기업이 처한 구조적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부 및 금융기관의 정책자금 유치 및 활용에 대한 실천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정보·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겠다”면서 “이를 근간으로 우리 중소기업이 창조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모델을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50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중경협은 1980년 출범 이래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한 구심체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심재억 기자 jeshim@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엄마의 탄생(KBS1 밤 7시 30분) 가수 강래원·김송 부부가 아들 선이의 DTP-소아마비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잔소리를 일삼던 까칠한 강원래가 선이의 탄생 후 집안 서열 꼴찌로 추락하자 애교쟁이로 변신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아내를 위해 무한 배려까지 선보이며 변화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병원에서 오랜 기다림에도 강원래는 인내심을 발휘하기도 하는데….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SBS 밤 10시) 세나(크리스탈)와의 작업으로 성공적인 무대를 마친 시우(김명수)는 세나에게 축하파티를 하자고 한다. 하지만 세나는 시우의 제안을 거절한 채 현욱(정지훈)을 만나러 간다. 재영(김진우)은 해윤(차예련)에게 현욱의 얼굴을 보는 것이 힘들 테니 자신의 회사로 오라며 스카우트 제의를 하고, 고민 끝에 해윤은 현욱을 찾아가 사직서를 건넨다. ■치링치링 시크릿 쥬쥬 6(애니맥스 오전 10시) 쥬쥬와 릴리, 로사, 아이린은 로라 할머니의 첫사랑을 찾기 위해 분주하다. 하지만 기다리는 희소식은 없고 당돌하고 새침한 소녀 샤샤를 만나게 된다. 한편 쥬쥬와 친구들은 ‘영아티스트 뮤직콘서트 오디션’ 본선 생중계를 통해 할머니의 첫사랑을 찾으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과연 이들은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로라 할머니의 첫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 [여기는 미추홀] 인천이 평창에게

    7년 동안 준비한 인천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린다. 빛의 속도로 변하는 세상에 이 시간은 길기만 하다. 지난달 17일부터 대회 메인프레스센터를 거점 삼아 경기장들을 오가며 대회 안팎을 살펴봤다. 생업을 제쳐두고 대회 성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자원봉사자들은 환한 미소로 선수단, 취재진, 관중들을 맞았다. 중앙정부의 지원을 27%만 받고도 성공적으로 치러 내겠다는 대회의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일 것이다. 개회식에 출연한 시민 연기자들의 노고도 위로받아 마땅하다. 한국 선수단은 5개 대회 연속 종합 2위란 성과를 거뒀다. 세계신기록도 3일 오전까지 17개나 쏟아져 기록 면에서도 풍족한 대회였다. 그러나 이런 성취를 잠식한 것은 7년이라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는데도 대회가 시작되자마자 연달아 노출된 시스템상의 문제들이었다. 늘 잘못은 빚어지게 마련이다. 다만 그걸 고치고 기민하게 움직이며 설득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움직임을 찾아보기도 어려웠다. 국민들은 올림픽도 치렀고 월드컵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는데 왜 다시 아시안게임이냐고 시큰둥했다. 그런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이렇게 7년을 결과적으로 허송하게 만든 건 유치한 시장 다르고 준비한 시장 다르고 개최한 시장이 다른 데 있었다. 요시다 겐이치 지지통신 서울지국장은 “중앙정부의 힘을 적게 빌리고 치러 내려면 더욱 정밀한 설계가 필요했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면서 “준비하는 주체가 일관되게 시스템을 꾸려 나가지 못한 데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돈을 아낀답시고 선수촌 방은 숨 쉴 틈조차 없게 지었고, 방충망을 달지 않아 선수들은 곤충 쫓느라 시간을 허비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 걸프뉴스의 알라릭 고메스 기자는 “우리 선수의 경기 모습을 3분 남짓 지켜보려고 3시간 넘게 셔틀버스로 왕복했다”며 대회 경기장들을 더욱 근접시켰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한 중국 기자는 광저우대회 때보다 적은 돈을 들인 대회치고는 무난했다며 100점 만점에 70점을 주고 싶다고 했다. 요시다 지국장은 “한국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 대회 운영의 잘못이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고도 했다. 대회가 끝나면 정치적 계산으로 4800억원을 들여 건설을 강행한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새로 지어진 경기장 16곳에 대한 활용 방안이 논란이 될 것이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정치적 목적 때문에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무리하게 유치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이번 대회가 잘 보여줬다”며 “인천시는 2018년까지 매년 4500억~5000억원의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시의 가용 재원이 ‘0’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아울러 “4년 뒤 동계올림픽을 치러야 하는 강원 평창은 중앙부처 출신이 요직을 점령한 인천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교육부 ◇부이사관 승진△기획담당관 김태형△유아교육정책과장 박주용△장관비서실장 심민철△학생복지정책과장 박성수 ■안전행정부 ◇고위공무원 전보△지방행정정책관 이인재△지역발전정책관 허언욱△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장 장영환△부마민주항쟁보상지원단장 김재균△중앙공무원교육원 연구개발센터장 김송일△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이상길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농업정책과장 정현출△농업금융정책과장 박순연△재해보험팀장 배상두△식량산업과장 전한영△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임영조△과학기술정책과장 김원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이재훤<승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이장의△국립종자원 박홍식 ■KBS ◇KBS아트비전△사장 전진국△감사 임창건△이사 김성수◇KBS비즈니스△사장 고대영△감사 권순범△이사 이종옥 ■한겨레신문사 △디지털미디어국 정보기술부장 정상택 ■고려대 ◇세종캠퍼스△과학기술대학장 권광호 ■숙명여대 △대학원장 김부용△문과대학장 정병삼△이과대학장 천충일△생활과학대학장 박미석△사회과학대학장 정만수△법과대학장 박승호△약학대학장 오승열△미술대학장 강병길△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겸임) 이의용△학생처장 김윤희△기획처장 손병규△대외협력처장 최동주△아시아여성연구소장 문지영 ■메트라이프생명 ◇임원 선임 <상무보>△경영전략담당 한영호
  • 심리학자 373명, 세월호 유족 지지 선언…특별법에 수사권·기소권 보장돼야

    심리학자 373명이 27일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이 입은 극심한 세월호 참사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유가족들을 지지하고 나섰다. 심리학자 373명은 이날 오후 세월호 유가족들이 엿새째 농성중인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의 침몰은 유가족들에게 어떠한 고통과도 견줄 수 없는 심리적 외상을 남겼으며, 이를 지켜본 국민들 역시 유가족에 버금가는 직접적인 외상의 형태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면서 “우리는 인간의 고통을 이해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학자로서, 유가족을 비롯한 국민들의 비통한 심정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이제 유가족과 생존학생들에게 ‘당신들의 잘못이 아닙니다’라고 거듭 말해야 한다. 또한 세월호 사고로 깊은 외상을 입은 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라고 스스로를 탓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위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 진정 잘못된 것인지에 대한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는 참혹한 고통을 극복하고자 하는 유가족의 처절한 몸부림이자, 거대한 희생과 맞바꾼 ‘안전을 향한 절박한 바람’”이라면서 “이에 우리는 정부와 정치권이 이제라도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통해, 유가족과 국민의 요구에 책임 있게 응하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심리학자들의 성명 전문  수사권, 기소권을 보장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심리학자들의 성명 지난 4월 16일, 세월호가 서서히 바다로 가라앉던 장면을 우리는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세월호의 침몰은 유가족들에게 어떠한 고통과도 견줄 수 없는 심리적 외상을 남겼으며, 이를 지켜본 국민들 역시 유가족에 버금가는 직접적인 외상의 형태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우리는 채 피지도 못한 생명들의 죽음 앞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뼈아픈 반성을 떨칠 수 없었으며, 대통령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대대적인 개혁을 약속하였다. 그리고, 사고 발생 4개월이 넘은 지금, 우리는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이 침몰하는 상황을 마주한 채, 다시금 절망하고 있다. 우리는 인간의 고통을 이해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학자로서, 유가족을 비롯한 국민들의 비통한 심정에 깊이 공감한다. 또한, 우리는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유가족과 국민들의 지극히 인간적인 요구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쟁점으로 흘러가는 지금의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자식이 죽은 이유를 밝히기 위해 40일이 넘도록 곡기를 끊고 처참하게 말라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유가족들에게 위로는커녕 더 큰 고통과 절망을 가하는 불통(不通)의 현실에 깊은 참담함을 느낀다. 특별법 제정을 둘러싼 정부와 정치권의 무책임하고 성의 없는 태도로 인해 유가족들의 슬픔과 분노, 좌절감이 커져만 가는 상황을 목도하며, 이러한 반(反)치유적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하기 힘들다. 이에, 373명의 심리학자들의 뜻을 모아,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표명하는 바이다. 첫째, 비극적인 현실의 이유를 밝히고자 함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다. 납득되지 않은 경험은 계속되는 고통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왜?” 라는 질문은 인간이 현실을 이해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자,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가장 적극적인 노력이다. 하지만, 우리는 세월호 침몰 후 130일이 다되도록 거대한 비극의 원인에 대해 아무런 답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왜, 세월호가 침몰하였는가?”, “왜, 사고 초기에 더 많은 생명을 구하지 못하였는가”라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서는, 지금의 현실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 이해하지 못한 현실을 극복하기란 단언코 불가능하다. 둘째, 진상규명을 통해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것은 유가족의 어깨를 짓누르는 죄책감을 덜 고, 고맙게도 사고에서 살아 돌아 온 생존학생들의 고통을 줄이는 출발점이다. 유가족과 생존학생들은 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잃은 것만으로도 이미 인간으로서 극한의 상실을 경험하였다. 하지만, 유가족과 생존학생들이 겪는 상실의 고통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소중한 가족을 잃고도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유가족들은 끝없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생존학생들은 곁에서 죽어간 친구들이 떠오를 때 마다 혼자 살아 남았다는 죄책감에 평생 시달릴 것이다. 우리는 이제 유가족과 생존학생들에게 “당신들의 잘못이 아닙니다”라고 거듭 말해야 한다. 또한, 세월호 사고로 깊은 외상을 입은 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라고 스스로를 탓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위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 진정 잘못된 것인지에 대한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전제되어야 한다. 명백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라는 우리의 위로는 어떠한 힘도 가지지 못할 것이다. 셋째,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는 과거의 과오를 밝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과거와 다른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참사의 인과관계를 밝히고 재발을 막지 않는다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 이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다. 이토록 끔찍한 참사를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크나큰 불안과 긴장을 야기한다. 또한, 수많은 희생자를 떠나보내고 형언할 수 없는 절망과 슬픔을 겪으면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도 안전한 사회를 갈망하게 되었다. 이는 생존을 지키고자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요구이자, 고통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으로 나아가려는 인간의 위대한 노력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한 댓가를 치르고도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면, 우리의 미래는 언제 일어날지 모를 참사에 대한 불안과 함께 무력감과 좌절감이라는 더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수사권, 기소권을 보장하라는 유가족의 요구는 결코 정치적 쟁점이 될 수 없다. 특별법을 통해, 우리는 다음 세대가 살아 갈 이 사회에 정당한 제도와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하자고 말하는 것이다. 무참히 희생된 아이들이 아무 의미 없이 잊혀져 가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아이들의 이름으로 이 세상을 변화시켜야 할 의무를 다 하고자 한다. 그렇게 되었을 때 아이들은 새로운 의미로 되살아나 이 사회의 정의와 함께 계속 살아 갈 것이다. 한 희생과 맞바꾼 ‘안전을 향한 절박한 바람’이다. 이미 대통령은 유가족과의 면담을 통해서, 진상규명에 유가족의 여한이 없도록 하겠노라 약속한 바 있다. 이 약속이 지켜질 때야 비로소, 유가족의 고통과 좌절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갈등과 불신 역시 잦아들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우리는 정부와 정치권이 이제라도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통해, 유가족과 국민의 요구에 책임 있게 응하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14년 8월 27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심리학자 373명 일동 강귀련 강명선 강미연 강선희 강연우 강은영 강정실 강지선 강지현 고내숙 고승환 고영미 고윤희 고은희 고혜정 고희정 곽수진 곽희정 구민정 국은선 권계영 권민희 권은미 권혜경 금민지 기화 김경선 김경아 김경하 김경희 김금미 김길문 김담희 김도환 김동은 김래선 김면수 김명권 김문정 김미랑 김미숙 김미정 김미진 김빛누리 김상희 김선아 김선희 김성건 김성민 김세련 김세정 김소희 김송희 김수미 김수연 김수연 김수진 김수형 김순희 김시내 김신실 김신애 김아름 김아신 김영자 김영주 김영혜 김영혜 김예실 김우영 김우정 김원빈 김은영 김은주 김은진 김은혜 김인혜 김자혜 김정동 김정현 김정화 김준범 김준홍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영 김지혜 김지혜 김진순 김진아 김진희 김태사 김태형 김하영 김한우 김현아 김현주 김형진 김혜령 김혜민 김혜진 김효선 김효주 김후영 김희정 나세원 남종희 남희경 노상선 단정수 류수정 류현미 류현순 류혜진 명은파 문경주 문수종 문은영 문현미 민경화 민병배 민요달 박규상 박내석 박민숙 박민아 박민우 박부금 박부영 박상희 박선희 박성현 박성호 박세란 박수진 박수현 박영주 박우란 박윤선 박윤아 박은 박일 박종수 박주용 박주현 박준화 박지혜 박지혜 박초롱 박하얀 박헌정 박현 박현경 박현주 박현진 박혜원 박효정 박효정 박희경 방경은 방경은 배수연 배은지 변상우 서경희 서기영 서유진 서재임 서주연 서혜선 설진미 성고은 성은경 소현숙 소희정 손보영 손세인 손유미 송수정 송주영 송현주 신동주 신선영 신은삼 신주혜 심윤정 심정자 안류연 안주현 안창현 양근원 양서연 양원영 양윤경 양윤란 양재원 양지연 어유경 엄미선 엄정은 엄홍식 여은경 여환홍 연보라 오세중 오영아 오욱진 오지영 오지영 오현정 유경이 유금분 유민숙 유상원 유윤경 유재인 유지현 유천기 윤경희 윤미자 윤선희 윤성옥 윤성우 윤숙경 윤아랑 윤운영 윤유경 윤은선 윤재호 윤정임 윤지원 윤지희 윤하영 윤황 이계정 이기현 이다랑 이미혜 이민수 이서정 이서정 이석호 이선아 이선애 이선영 이선영 이선주 이선화 이세미 이소영 이슬 이슬아 이슬아 이승미 이승욱 이신혜 이양자 이영경 이우상 이원희 이유나 이유진 이윤경 이윤정 이윤희 이은경 이은상 이은식 이은실 이은애 이은화 이정숙 이정은 이정은 이정하 이종림 이주열 이주영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지윤 이지은 이지현 이지혜 이태희 이항순 이현주 이현진 이혜미 이혜정 이효진 임고운 임다예 임선영 임선영 임소영 임진 장경숙 장미선 장미수 장선희 장세미 장윤정 장은진 장인경 장현진 장희진 전선명 전윤미 전지열 정경심 정경진 정근와 정미지 정미진 정민 정민 정민경 정민영 정상철 정선경 정성진 정소정 정신아 정안숙 정안숙 정영주 정윤재 정인혜 정정숙 정해인 정혜진 정희용 조도현 조명숙 조문주 조민경 조성실 조소현 조수연 조은희 조준규 조해연 조혜정 차마리아 차인권 차지숙 최명식 최승은 최유연 최유희 최윤영 최정문 최정아 최지영 최향미 표미림 한아름 한혜현 허재경 허재석 현혜민 홍상희 홍정순 홍주현 홍지수 황선정 황세희 황수영
  • 강원래 김송 부부, 아들 ‘선’과 함께 첫 공식석상 나들이

    강원래 김송 부부, 아들 ‘선’과 함께 첫 공식석상 나들이

    강원래, 김송 부부가 지난 6월 얻은 아들과 함께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얼굴을 보였다. 21일 ‘서울베이비페어 홍보대사 위촉식 및 서포터즈 발대식’에는 강원래-김송 부부가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이날 위촉식에는 부부의 첫 아들 강선 군이 함께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많은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터지자 강원래, 김송 부부는 활짝 미소를 지으며 화답했다. 앞서 강원래, 김송 부부는 지난 6월 시험관 아기 시술로 3.95kg의 건강한 사내아이 강선 군을 얻었다. ‘7전8기’ 끝에 얻은 결실이라 더 소중한 선물이었다. 지난 5월 서울베이비페어에서도 홍보대사를 맡았던 이 부부는 2회 연속으로 ‘서울베이비페어’의 얼굴을 맡게 됐다. 김송은 “지난 5월 서울베이비페어 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선물이(아들 강선의 태명) 뱃속에 있었는데, 이번에는 둘이 아닌 셋이 오니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베이비페어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SETEC(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서울베이비페어는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는 물론 출산용품업체, 임부용품업체 등이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한 눈에 비교하며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다. 사진=서울베이비페어 제공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인천아시안게임 D-30] 북녘 별들 인천에서 빛나리

    [인천아시안게임 D-30] 북녘 별들 인천에서 빛나리

    ‘북녘의 별들이 몰려온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제출된 북한 선수단의 엔트리는 14개 종목, 150명(남자 70명, 여자 80명)이다. 1974년 테헤란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에 아홉 번째 아시안게임 출석표에 이름을 올린 북한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거둔 뜻밖의 성과에 고무됐기 때문이란 분석이 대체적이다. 북한은 런던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로 종합 20위를 차지했다. 종합 33위에 머물렀던 4년 전 베이징올림픽(금 2·은 1·동 3) 때보다 훨씬 나은 성적이다. 선봉에 선 종목은 역도였다.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남자 62㎏ 이하급의 김은국은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남자 56㎏ 이하급의 엄윤철도 자신의 몸무게보다 세 배나 무거운 중량을 들어 올리는 괴력으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여자 69㎏급의 ‘처녀 장사’ 림정심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은 역도의 선전에 고무돼 지난해 8월 평양에서 세계클럽선수권대회를 열었는데 당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직접 참관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의 주축도 역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셋은 물론 림정심의 동생 림은심(여자 58㎏급)과 려은희(여자 69㎏급) 등이 메달을 노린다. 림은심은 올해 주니어아시아선수권대회 3관왕에 올랐고, 려은희는 림정심과 같은 체급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아시아선수권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 두 체급에서는 한국에 마땅한 대항마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남북 대결도 펼쳐진다. 북한이 자랑하는 기계체조 도마의 간판 리세광(29)과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22·한국체육대)의 대결이다. 둘은 국제체조연맹(FIG)이 공인한 최고 난도 6.4점짜리 기술을 나란히 갖고 있어 불꽃 튀는 경쟁이 불가피하다. 여자유도도 북한이 많은 메달을 노리는 종목이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계순희가 당시 세계 최강 다무라 료코(일본)의 연승을 저지하며 금메달을 딴 이후 북한은 여자유도에서 꾸준히 영웅을 배출해 왔다. 런던올림픽 52㎏급 금메달리스트 안금애,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세계선수권대회 78㎏급 우승자 설경이 금메달에 근접해 있는데 설경은 황예슬(27·한국체육대)과 남북 대결이 불가피하다. 이 밖에 지난해 레슬링세계선수권 남자 그레코로만형 55㎏급 정상에 오른 윤원철, 지난해 파리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우승자 김혁봉-김정, 여자탁구 리명순, 리미경, 김송이 등이 메달의 색깔만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축구는 스위스 FC바젤에서 뛰고 있는 박광룡이 대표적인 선수. 지난해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여자축구는 라은심, 김은주 등이 주축으로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북한 AG 선수단 확정… 14개 종목 총 352명 참가 신청

    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단 파견을 최종 확정했다. 2014인천아시아게임조직위원회는 14일 “북한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통해 14개 종목 선수 150명을 포함해 모두 352명의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대회 조직위와의 연락 통로가 없어 OCA를 통해 간접적으로 신청했다. 손광호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명의로 낸 엔트리에 따르면 축구가 남녀 38명으로 가장 많고 수영 16명, 양궁 8명, 육상 4명, 복싱 7명, 카누 2명, 체조 12명, 유도 10명, 공수도 5명, 조정 8명, 사격 9명, 탁구 10명, 역도 12명, 레슬링 9명 등이다. 특히 체조의 리세광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모두 출전해 양학선과 명승부를 펼치게 됐다. 한국, 중국과의 3파전이 예고된 여자 탁구에는 리명순, 리미경, 김송이, 김정, 김혜성 등 5명이 나선다. 북한은 또 감독과 코치, 본부 임원 등 임원 173명에 대한 참가도 신청해 총 323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선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심판, 취재진 등 29명을 합치면 응원단을 제외하고 모두 352명이다. 그러나 임원 수는 다음달 초 조직위의 각국 선수단 등록회의(DRM)를 통해 줄어들 전망이다. 국제종합대회에서는 참가 선수의 50% 정도에 한해 임원 참가를 허용하기 때문이다. 이번 북한 선수단 규모는 2002년 부산대회에는 미치지 못한다. 당시 북한은 18개 종목에 선수 184명, 임원 132명 등 모두 316명을 파견했다. 응원단 280명과 취재진 등을 포함하면 모두 703명이 남한 땅을 밟았다. 북한이 대회에 참가하는 경로도 드러났다. 조직위 관계자는 “북한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비행기로 평양에서 출발해 서해 항로로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지방자치 20년-민선 6기의 과제] 교육감 선거 ‘묻지마 투표’ 막을 보완책 서둘러야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교육감 선거의 문제점이 크게 부각됐다. 유권자들은 후보들에 대한 정보를 잘 모르는 데다 성향별 단일화 여부가 성패를 갈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인천시교육감 선거의 경우 진보 성향 1명, 보수 성향 3명 등 4명의 후보가 나섰지만 선거운동 초반 이들의 인지도는 10% 안팎에 불과했다. 출마자들이 인하대 총장, 인천대 총장,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등을 각각 지낸 점을 감안하면 납득하기 어려운 수치다. 선거 후반으로 치달아도 인지도는 별로 올라가지 않았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이었다. 교육감직선제가 ‘깜깜이 선거’ ‘묻지 마 투표’라는 세간의 평이 괜한 얘기는 아니라는 방증이다. 이런 상태에선 인지도가 높은 사람이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여러 선거에서 잘 드러났다.. 투표권을 가진 20대 이상보다 오히려 중·고등학생들이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많았다. 자신의 진로와 직접 연관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은 “교육 문제의 직접 이해 당사자는 학생이다. 이런 점을 봤을 때 고등학생 정도는 투표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후보자에 대한 정보 부족은 감성적인 투표로 이어진다. 황모(53·인천 연수동)씨는 “교육감 후보들에 대해 잘 모르기에 막연히 대단한 사람처럼 여겨지는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언론이나 선거관리위원회가 가급적 많은 사실을 드러내 분위기나 감성에 끌리지 않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척도를 제시해 주면 도움이 되겠지만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도 함께 뽑는 선거이다 보니 그럴 여력이 없다. 게다가 교육감 후보는 소속 정당이 없고 정책을 발표할 기회도 별로 없다. 논쟁의 대상이라고는 기껏해야 보수와 진보 이념을 빼고는 특이한 것을 찾기 힘들다. 진보 성향 교육감이 대거(13명) 당선되면서 선거 직후 직선제 폐지안이 불거졌다. 여당 관계자는 “미국은 36개 주에서 임명제를 채택하고 있고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핀란드 등 교육이 발달한 나라도 모두 교육감에 한해서는 임명제”라면서 “우리나라도 임명제로 시작했는데 민주화 이후에 이렇게 됐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현행 교육감 직선제에 대한 위헌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교육감 직선제는 분명히 개선할 필요가 있지만 그렇다고 폐지하는 것은 교각살우의 우를 범할 수 있다”면서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는 방향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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