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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의 신2 이수민, 이상민 “얼굴 보이지마” 지적에 벽 보고 안무

    음악의 신2 이수민, 이상민 “얼굴 보이지마” 지적에 벽 보고 안무

    ‘음악의 신2’에서 이수민과 이상민이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음악의 신2’에서는 배우 이수민이 CIVA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음악의 신2’에서 이상민은 윤채경, 김소희와 함께 안무를 맞추는 이수민에 “얼굴의 삼분의 일은 노출하지마”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수민은 “나 뒤돌아 보지도 말아요?”라며 벽을 보고 안무를 췄고 이수민의 얼굴이 카메라에 잡히지 않자 이상민은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김소희와 윤채경이 ‘같은 곳에서’를 선보이자 이상민은 “20대 초반의 영롱하고 상큼한 목소리”라고 이수민과 비교했다. 이수민은 “나도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음이탈을 범했고 이상민은 “3년 전에 내가 담배 끊으라고 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악의 신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Mnet ‘음악의 신2’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수민, ‘음악의신2’ 윤채경 김소희와 CIVA 결성 “모든 논란의 중심 될 것”

    이수민, ‘음악의신2’ 윤채경 김소희와 CIVA 결성 “모든 논란의 중심 될 것”

    ‘음악의 신2’에 이수민이 윤채경, 김소희와 함께 걸그룹 ‘CIVA’를 결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음악의 신2’에서는 배우 이수민이 CIVA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민은 윤채경, 김소희 등 동생들 대신 리더, 메인보컬 등 팀내 주요 역할을 맡았다. 이수민은 “너희들이 할 게 없네”라며 걱정하는 듯 하다가 윤채경에게는 구설수 담당, 김소희에게는 팬 조련 담당을 맡겨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수민은 “우리 셋이 데뷔하면 모든 논란의 중심이 될 자신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페이크 다큐 형식의 예능프로그램 Mnet ‘음악의 신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Mnet ‘음악의 신2’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듀스101 김소희, ‘라면먹방’에 하트 폭발..12만뷰 돌파

    프로듀스101 김소희, ‘라면먹방’에 하트 폭발..12만뷰 돌파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뮤직웍스 김소희가 28일 오후 7시 라면 먹방을 진행했다. 김소희는 브이앱(V앱) 방송에서 라면 끓이는 비법을 전수하며 선 스프, 후 면발을 넣어 끓인다고 전했고 거기에 만두와 다진 마늘, 콩나물, 대파로 라면에 맛을 더했다. 또 방송 중에는 라면 광고패러디를 하며 광고를 하고 싶다는 깜찍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으며 만두송과 ‘같은 곳에서’의 노래 가사를 ‘가끔 라면 생각나’로 개사해 부르는 등 귀엽고 재치 있는 면모를 가감없이 공개하여 새로운 만두소희라는 닉네임이 붙여지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소희 진행 잘한다’, ‘볼수록 매력에 빠진다’, ‘라면 먹고 싶다’, ‘라면주세요’, ‘만두소희’, ‘귀엽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퀵소희의 라면가게’ 브이앱(V앱) 방송은 29일 오후 1시 20분 현재 12만711의 누적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660만이 넘는 하트 수를 얻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프로듀스 101’ 김소희, “퀵소희만의 라면 레시피 공개해요”

    ‘프로듀스 101’ 김소희, “퀵소희만의 라면 레시피 공개해요”

    지난 1일 종영한 Mnet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순위 15위로 안타깝게 아이오아이(IOI)에 합류하지 못한 김소희가 두번째 브이앱(V앱) 방송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뮤직웍스에 따르면 김소희는 오는 28일 오후7시 방송되는 네이버 V앱 “퀵소희의 라면가게”에서 자신만의 라면 레시피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허기진 저녁 퇴근 시간에 맞춰 직접 라면을 끓이고 군침도는 먹방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퀵소희의 라면가게’ 방송일정이 공개 된 후 네티즌들은 “완전 기대된다”, “본방 사수해야지”, “벌써 라면 먹고싶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 된 ‘퀵소희의 탈덕 금지방송’은 방송 후 주간 시청 하트 수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1000만에 육박하는 하트 수를 기록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리우 D-100] 두근두근 새내기 대결

    [리우 D-100] 두근두근 새내기 대결

    김우진·최미선 양궁 금맥 젊은피… 안병훈·박인비 등 골프 모두 첫 출전 기계체조 김한솔 깜짝 활약 기대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새내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은 설렘과 긴장으로 다가온다. 선수들은 저마다 시상대에서 메달을 목에 걸 날을 기다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림픽 본선보다 국가대표 선발전이 더 어렵다는 한국 양궁을 대표하는 김우진(24), 최미선(20)은 ‘세계 최강’ 한국 궁사의 명예를 리우에서 이어간다는 각오다. 태권도 남자부 58㎏급 김태훈(22)과 여자부 49㎏급 김소희(22), 67㎏급 오혜리(28)는 종주국 선수의 자존심을 살릴 예정이다. 우리나라 단거리 선수 중 처음으로 올림픽 100m에 자력 진출한 김국영(25)은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김국영은 자신이 보유한 육상 100m 한국 기록(10초16)을 넘어 9초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0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골프는 모든 선수가 첫 출전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 안재형·자오즈민을 부모로 둔 안병훈(25)은 대를 이어 올림픽에 출전할 꿈에 부풀었다. 지난해 연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럽프로골프투어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을 정도로 실력이 탄탄하다. 유도 남자에서 60㎏급 김원진(24), 66㎏급 안바울(22), 73㎏급 안창림(22), 90㎏급 곽동한(24)은 세계 랭킹 1위여서 사실상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이 가운데 특히 안창림과 곽동한은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힌다. 사격 선수 중에는 여자 50m 소총3자세의 장금영(36)이 관심을 받는다. 중국 출신인 장금영은 2004년 11월 한·중 친선사격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것이 인연이 돼 2006년 5월 김대경(42·사격코치)씨와 결혼하며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최근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기계체조 김한솔(21)은 ‘깜짝 메달’을 딸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이클의 강동진(29)·임채빈(25)·손재용(23), 박상훈(23)도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한국 사이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현실적으로 메달보다는 올림픽 무대에서 더 나은 기량을 선보이는 게 목표인 종목도 있다. 테니스 대표인 정현(20)처럼 메달보다는 이형택이 오르지 못한 올림픽 본선 3회전 진출을 목표로 하기도 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듀스101] I.O.I(아이오아이)의 대항마, I.B.I는 누구?

    [프로듀스101] I.O.I(아이오아이)의 대항마, I.B.I는 누구?

    정식 데뷔를 앞둔 I.O.I(아이오아이)에게 라이벌 걸그룹이 생겨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파이널 무대에서는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I.O.I 멤버가 결정됐다.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등 11명이다. ‘프로듀스 101’ 팬들은 아쉽게 떨어진 12~20위권 연습생들 중 5명을 가상 걸그룹 I.B.I로 만들었다. 파이널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탈락한 멤버 이해인(SS), 이수현(SS), 윤채경(DSP), 김소희(뮤직윅스), 한혜리(스타제국)가 I.B.I의 멤버로 발탁됐다. I.O.I가 ‘프로듀스 101’의 숫자 101을 본떠 영어로 표현한 이름이라면 I.B.I는 ‘일반인’의 발음을 영어로 표기한 ‘il-ban-in’의 이니셜을 따서 만들었다. 최종 멤버에서 탈락하면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신분이 됐다는 ‘웃픈’ 표현이다.  여기에 I.O.I의 소속사가 태진아와 인연이 깊으니 I.B.I는 송대관이 차린 소속사에서 데뷔해야 한다는 의견도 달린다. 온라인에서만큼은 데뷔에 성공한 가상 걸그룹 ‘I.B.I(일반인)’의 데뷔가 현실에서도 이뤄질 수 있을까. 이솜이 인턴기자 shmd6050@seoul.co.kr
  • ‘프로듀스101’ TOP11 순위, 전소미vs김세정 1위는?

    ‘프로듀스101’ TOP11 순위, 전소미vs김세정 1위는?

    또 한 번 순위 반란이 일어났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101’에서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국민 프로듀서들의 1인 1투표 시스템의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공개됐다. 데뷔를 곧 앞둔 투표 평가인 만큼 11위까지 이름을 올린 연습생들이 데뷔가 유력한 상황이었다. 11등 김도연, 10등 유연정, 9위 임나영, 8위 한혜리, 7위 윤채경, 6위 김소희로 결정됐다. 이어 최상위권 5위는 김청하, 4위 김소혜, 3위 최유정, 2위 김세정, 1위 전소미로 드러났다. 이에 임나영은 기쁨을 웨이브 댄스로, 한혜리는 특유의 애교 표정으로 방출하며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고마움을 표출했다. 윤채경의 경우 20위권이었지만 순위가 대폭 상승한 경우였다. 김소혜의 경우 실력의 성장드라마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이번에도 엄청난 최상위권을 차지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처럼 첫 번째 투표와 두 번째 투표까지 사실상 연습생들의 순위가 꽤 많이 변동되며, 마지막까지 순위에 대한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됐다. 한편 다음 주인 내달 1일 방송될 ‘프로듀스101’ 최종 무대에서는 총 22인의 연습생들이 라이언 전의 타이틀곡 ‘크러쉬’(Crush)를 주제로 생방송 무대를 선보인다. 밤 11시 방송. 영상=프로듀스101/네이버tv캐스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핫뉴스] ‘프로듀스101’ 권은빈, ‘예뻐지게’ 뮤비로 씨엘씨 활동 시동▶[핫뉴스] ‘한밤’ 이수민 “걸그룹 꿈꿨지만 포기했다”…이유는?
  • [부고]

    ●김소희(전 어린이도서관협회 상임이사)씨 부친상 임종석(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씨 장인상 3일 한양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90-9455 ●이재식(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전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씨 장인상 3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1)610-9677 ●이창수(예비역 해병 중령)씨 별세 영걸(한세대 학술정보원장·전 한국체육기자연맹 사무총장)영근(외교부 운영지원담당관)영빈(레전드사운드 대표)씨 부친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258-5940 ●이성원(전북일보 정치부장)씨 장모상 3일 전북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63)250-2452 ●장순호(전 일간스포츠 기자)씨 별세 2일 일산 백병원, 발인 4일 오후 1시 (031)902-4444 ●이필용(충북 음성군수)씨 모친상 3일 음성군 금왕농협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43)883-4444 ●명현남(삼진제약 전무)씨 장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02)3010-2231 ●주진호(삼성전자 부장)호현(전 CJ 홍보부장)효정(약사)씨 부친상 3일 경남 삼성창원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30분 (055)290-5645
  • [부고]

    ●박노수(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노식(유진로봇 상무)노춘(동아컨설턴트 이사)노웅(제이앤그룹 대표)노출(홍익대 겸임교수)씨 모친상 남인자(대한치과의사협회 치의신보 총괄국장)김소희(서울대 강사)씨 시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20 ●정용엽(경희의료원 고객지원본부장)씨 모친상 정명숙(서울디지털대 교수)씨 시모상 24일 경북 영덕 제일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4)733-4100 ●박용환(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홍보실장)씨 부친상 배종을(수원지방법원 집행관)씨 장인상 24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31)219-4595 ●김광훈(회계법인 바른 대표이사)상훈(다이소 아성산업 상품부문총괄사장)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30 ●남재철(수도권기상청장)씨 부친상 24일 안동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4)850-6448
  • [리우올림픽 D-200 (1)] 남미의 열정·금빛의 열기… 잠 못 드는 17일간의 한여름 밤

    [리우올림픽 D-200 (1)] 남미의 열정·금빛의 열기… 잠 못 드는 17일간의 한여름 밤

    120년 올림픽 역사에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이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 동안 ‘열정의 도시’ 브라질 리우에서는 세계 206개국에서 모인 1만 500여명의 스포츠 스타들이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브라질과 우리나라의 시차가 11시간이나 되기 때문에 태극 전사들의 금빛 경기를 생중계로 지켜보려면 한여름밤 잠자리를 설치게 될 것 같다. <남미 최초의 올림픽> 남미 국가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리우는 일본 도쿄,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시카고에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남미 최초의 올림픽’이란 명분으로 IOC 위원들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했다. 하계올림픽은 그동안 유럽에서 19차례, 북미에서 6차례, 아시아에서 3차례, 오세아니아에서 2차례 열렸으나 아프리카와 남미에서는 아직 개최되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나라들은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보다 두 국가가 늘어 사상 최대인 206개국이 될 전망이다. 2014년 12월과 지난해 2월 각각 IOC 회원국이 된 코소보와 남수단은 건국 후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된다. 금메달은 28개 종목에 모두 306개(남자 161개, 여자 136개, 혼성 9개)가 걸려 있다. 런던올림픽보다 4개가 늘어났다. 리우올림픽에서는 1904년 이후 112년 만에 골프가, 1924년 이후 92년 만에 럭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육상에 가장 많은 47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고, 수상 종목이 46개(경영 34개, 다이빙 8개, 수구 2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2개)로 그 뒤를 잇는다. <올림픽을 빛낼 스타들>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스타는 육상 남자 100m(9초58)와 200m(19초19) 세계기록 보유자인 ‘번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다. 베이징올림픽과 런던올림픽에서 연거푸 3관왕(100m, 200m, 400m 계주)에 오르며 역대 최고의 스프린터로 자리매김한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전무후무한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을 노리고 있다. 배드민턴 남자단식 최고의 스타 린단(33·중국)은 남자 단식 3연패에 나서고, 유도의 티아고 카밀로(34·브라질)는 시드니올림픽 은메달, 베이징올림픽 동메달의 아픔을 딛고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태극 전사들의 리우올림픽 첫 메달은 사격·양궁·유도·펜싱 중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기보배(28·광주시청)와 오진혁(35·현대제철)이 버티고 있는 양궁 대표팀은 6~7일(단체전)과 11~12일(개인전)에 나서 금메달 과녁을 겨냥한다. 권총 50m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진종오(37·kt)의 사격과 김지연(28·익산시청)·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출격하는 펜싱은 6~14일에 경기가 예정돼 있다. 안창림(22·용인대)·곽동한(24·하이원) 등이 나서는 유도는 6~12일 열린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양학선(24·부산시청)의 남자 도마, 박인비(28·KB금융)를 비롯한 태극 낭자들이 출전하는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이 손을 맞추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 역대 최다인 5명(이대훈·김태훈·차동민·오혜리·김소희)이 출전하는 태권도에서도 메달이 기대된다. 이 밖에 손연재(22·연세대)가 뛰는 리듬체조, 김현우(28·삼성생명)의 레슬링, 주세혁(36·삼성생명)이 나서는 탁구 등에서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 대회 마스코트는 브라질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와 통 조빙의 이름을 딴 ‘비니시우스’와 ‘통’으로 결정됐다. 두 음악가는 보사노바 음악의 대가로 꼽힌다. 비니시우스는 노란색으로 동물을 형상화해 브라질의 다양한 야생 동물을 대표하고, ‘통’은 녹색과 파란색을 사용했으며, 머리는 나뭇잎으로 덮여 브라질의 풍부한 식물 세계를 상징한다. 이번 올림픽의 슬로건은 ‘열정적으로 살아가자’(Live your passion)이다. 리우올림픽의 개·폐막식은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며 경기는 리우 시내의 바하지구, 데오도루 지구, 코파카바나 지구, 마라카낭 지구 등 4개 지역에서 나뉘어 열린다. 축구 경기는 리우 외에 벨루오리존치, 브라질리아, 마나우스, 사우바도르, 상파울루에서도 열린다. <리우 향한 걱정의 시선>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축제이다 보니 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끊이지 않고 있다. 리우가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2009년에는 브라질의 경제가 호황이었지만 지금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몰리는 등 정국이 불안하고 사상 최악의 경제위기를 겪고 있다. 게다가 원유 생산으로 거둬들이는 세수가 재정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리우 지방정부는 세계 유가 하락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고, 450만장에 달하는 내국인 대상 경기 입장권은 지난 연말까지 절반도 채 팔리지 않았다. 올림픽 개최를 위한 인프라도 완비되지 않았다. 당초 정부는 리우의 악명 높은 교통체증을 해소하고자 지하철 노선 16㎞를 신설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재정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기한에 맞출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올림픽을 한 달 앞둔 오는 7월 1일에 완공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조금이라도 지체되면 교통체증에 무방비인 상태로 손님을 맞이해야 한다. 또 리우 지역은 단전 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에 예비전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데 관련 업체와의 계약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고 있다. 선수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조정, 요트 경기가 열리는 구아나바라만 일대는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 오염이 선수들의 안전을 해칠 수 있을 만큼 심각하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이곳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미국 조정팀 40여명 중 13명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을 정도다. 더욱이 지난해에만 브라질에서 158만명의 환자가 발생한 뎅기열과 최근 남미 14개국에서 확산 중인 ‘소두증’도 대회 성공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태권도 이대훈 2회 연속 올림픽 출전… 韓, 리우행 티켓 5장 확보

    태권도 이대훈 2회 연속 올림픽 출전… 韓, 리우행 티켓 5장 확보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하면서 한국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태권도 종목에 5명이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대훈은 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살라 데 아르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세계태권도연맹(WTF)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마지막 날 남자 68㎏급 결승에서 사울 구티에레스(멕시코)를 연장 접전 끝에 8-7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대훈은 랭킹 1위로 올라서며 체급별 상위 6위까지 주어지는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한국에 안겼다. 2012년 런던올림픽 때 남자 58㎏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대훈은 2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이대훈은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올림픽 금메달만 추가하면 태권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남자 80㎏ 초과급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은 1회전에서 앙토니 오바메(가봉)에게 연장에서 2-3으로 패해 올림픽랭킹이 5위에서 7위로 떨어졌지만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1, 2위를 차지하는 바람에 6위로 리우행 막차에 올라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차동민은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은 전날 남자 58㎏급 김태훈(동아대), 여자 67㎏급 오혜리(춘천시청)와 49㎏급 김소희(한국체대) 등 세 명이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한국이 획득한 리우올림픽 출전권은 총 5장으로 이는 역대 최다다. 남녀 4체급씩 8개의 금메달이 걸린 올림픽 태권도는 그동안 한 국가에서 최대 남녀 2체급씩만 출전토록 해 왔지만 리우올림픽부터 랭킹에 따라 한 나라에서 4명 넘게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태권도 리우 티켓 5장 도전

    한국 태권도가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 5장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무대는 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시즌 2015 세계태권도연맹(WTF)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다. 리우 올림픽 자동출전 쿼터를 가져갈 선수가 확정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올림픽랭킹을 기준으로 남녀 4체급씩의 상위 8명만이 초청을 받아 총 28개국 6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출전 쿼터를 가져갈 선수의 명단은 멕시코시티 현장에서 발표된다. 한국은 남자 58㎏급 김태훈(2위)과 차태문(6위), 68㎏급 이대훈(2위)과 김훈(8위), 80㎏ 초과급 차동민(5위), 여자 49㎏급 김소희(7위), 67㎏급 오혜리(4위)까지 7명의 태극전사가 지난달 28일 비행기에 올랐다. 김태훈과 이대훈은 각각 3위 선수와 격차가 커 사실상 리우행 출전을 확정 지었다. 차동민과 오혜리도 방심할 수는 없지만 전망은 밝다. 관건은 여자 49㎏급의 김소희다. 김소희는 랭킹 포인트 242.21점으로 7위에 있지만 4위 선수와도 17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또 여자 49㎏급에서는 태국 선수가 6위 안에 두 명이나 들어 있어 김소희는 현 순위만 지켜도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올림픽에서 한 체급에는 국가당 한 명만 출전 가능하다. 김소희까지 출전 쿼터를 챙기면 우리나라는 올림픽 사상 최다인 5장의 자동출전권을 얻게 된다. 이 대회가 끝나면 8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2015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남자 8개 팀과 여자 7개 팀이 기량을 겨루며 우리나라는 남녀부 모두 참가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최고령 명창의 인생 백년

    최고령 판소리꾼 박송희(88) 명창이 인생백년을 구성지게 풀어낸다. 동편제 소리의 거목 박록주(1905~1976) 명창 탄생 110주년 기념 공연인 국립국악원의 ‘박록주, 박송희가 전하는 숙영낭자가’를 통해서다. 박 명창은 1927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단가의 가락에 심취해 소리꾼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김소희(춘향가 예능보유자) 명창에게 춘향가와 심청가를, 박봉술(적벽가 예능보유자) 명창에게 적벽가와 수궁가를, 정권진(심청가 예능보유자) 명창에게 심청가를, 박록주(흥보가 예능보유자) 명창에게 흥보가를 사사하며 당대 최고의 명창들로부터 판소리 다섯 바탕을 모두 섭렵했다. 현재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스승 박록주 명창의 뒤를 이어 후진을 양성하며 동편제 소리의 맥을 잇고 있다. 박 명창은 이번 무대에서 단가 ‘인생백년’을 선보인다. ‘인생백년’은 박 명창이 스승 박록주가 생을 마감하기 전날 남긴 글에 소리를 얹어 만들었다. 스승의 인생뿐 아니라 평생 스승의 길을 밟아 온 박 명창의 인생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숙영낭자가’는 스승 박록주로부터 전해질 당시 후반부만 전승돼 단절 위기에 놓였었는데, 박 명창이 음악적 흐름에 맞춰 전반부 이야기를 완성해 1995년 완창했다. 24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전석 2만원. (02)580-330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현존 최고령 명창 박송희, ‘인생백년’ 풀어낸다

    현존 최고령 명창 박송희, ‘인생백년’ 풀어낸다

    최고령 판소리꾼 박송희(88) 명창이 인생백년을 구성지게 풀어낸다. 동편제 소리의 거목 박록주(1905~1976) 명창 탄생 110주년 기념 공연인 국립국악원의 ‘박록주, 박송희가 전하는 숙영낭자가’를 통해서다. 박 명창은 1927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단가의 가락에 심취해 소리꾼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김소희(춘향가 예능보유자) 명창에게 춘향가와 심청가를, 박봉술(적벽가 예능보유자) 명창에게 적벽가와 수궁가를, 정권진(심청가 예능보유자) 명창에게 심청가를, 박록주(흥보가 예능보유자) 명창에게 흥보가를 사사하며 당대 최고의 명창들로부터 판소리 다섯 바탕을 모두 섭렵했다. 현재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스승 박록주 명창의 뒤를 이어 후진을 양성하며 동편제 소리의 맥을 잇고 있다. 박 명창은 이번 무대에서 단가 ‘인생백년’을 선보인다. ‘인생백년’은 박 명창이 스승 박록주가 생을 마감하기 전날 남긴 글에 소리를 얹어 만들었다. 스승의 인생뿐 아니라 평생 스승의 길을 밟아 온 박 명창의 인생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박 명창의 수제자 민혜성도 무대에 오른다. 박 명창이 완성한 판소리 ‘숙영낭자가’ 전 바탕을 소화한다. ‘숙영낭자전’은 스승 박록주로부터 전해질 당시 후반부만 전승돼 단절 위기에 놓였었는데, 박 명창이 음악적 흐름에 맞춰 전반부 이야기를 완성해 1995년 완창했다. ‘숙영낭자가’는 선군과 숙영낭자의 애절한 사랑을 담고 있다. 24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전석 2만원. (02)580-330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MV] 놉케이 신곡 ‘Queen cobra’…제목의 숨은 의미는?

    [MV] 놉케이 신곡 ‘Queen cobra’…제목의 숨은 의미는?

    힙합가수 놉케이(Nop.k)의 새 싱글 앨범 ‘퀸 코브라(Queen cobra)’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지난 21일 자정 놉케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퀸 코브라’의 뮤직비디오에는 박무비, 김소희, 이지나 등 모델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놉케이의 ‘퀸 코브라’는 클럽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의 흐느적거리는 몸동작을 뱀에 비유한 곡이다. 이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중동아시아의 독특한 이기들로 클럽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또 이번 곡에는 개성 있는 랩퍼 던밀스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한편 놉케이는 21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신곡 ‘퀸 코브라’의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영상=Nop.K(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연출가 4인이 뭉쳤다, 색다른 체호프를 위하여

    연출가 4인이 뭉쳤다, 색다른 체호프를 위하여

    이윤택, 김소희, 오세혁, 정성훈 등 연극계의 주목받는 연출가 4명이 러시아 문호 안톤 체호프의 작품으로 뭉쳤다. 체호프의 단편소설 7편을 각자의 장점을 살려 10~25분 길이의 단막극으로 만들어 릴레이로 공연하고 있다. 2015 게릴라극장 해외극페스티벌 ‘체홉단편선-체홉의 단편은 이렇게 각색된다’ 무대를 통해서다. 체호프는 희곡작가이기 이전에 단편소설 작가이자 의사였다. 희곡작가로서 체호프는 인간 심리에 메스를 들이대는 듯한 섬세함으로 심리적 사실주의의 상징이 됐다. 소설가 체호프는 사뭇 다른 면모를 보인다. 오헨리, 서머싯 몸과 함께 세계 3대 단편소설 작가로 꼽혔는데, 그의 단편소설들은 희극성과 아이러니로 가득하다. 연희단거리패의 꼭두쇠이자 체호프전을 기획한 연출가 이윤택은 ‘사람 데리고 장난치지 마세요’(원작 ‘우유부단’)와 ‘철없는 아내’를 통해 해학미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다. ‘사람 데리고 장난치지 마세요’는 노동의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부당한 상황을 견디며 살아온 한 ‘가정교사’와 그런 삶의 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며 혹독한 교훈을 주겠다는 명분으로 그녀에게 말장난을 거는 ‘나’의 이야기다. 극단 걸판의 대표인 극작가 겸 연출가 오세혁은 특유의 재기발랄함으로 ‘재채기’(원작 ‘어느 관리의 죽음’)와 ‘드라마’를 통해 체호프의 희극성을 돋보이게 한다. ‘재채기’는 중하위급 관리 체르비야코프가 오페라를 관람하다 갑자기 터진 재채기로 상급 공무원 브리잘로프 장군의 대머리에 침을 튀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갈매기’로 체호프에 대한 신선한 해석을 보여 준 연희단거리패 대표 겸 배우 김소희는 ‘적’을, 공연제작센터의 젊은 연출가 정성훈은 ‘베로치카’와 ‘혀를 잘못 놀린 사나이’를 각각 연출했다. ‘적’은 절망에 빠진 두 사람이 서로의 불행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자신의 입장만 고수하다 돌이킬 수 없는 적이 되고 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윤택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체호프극은 정적이고 우울해 다소 지겹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이번 공연은 역동적이고 개성적인 단막극으로 꾸며졌다. 우스꽝스럽고 솔직한 체호프극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게릴라극장, 1만 5000~3만원. (02)763-1268.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공연 바캉스

    공연 바캉스

    연극을 보며 웃고 클래식 선율에 젖어들다 보면, 또 박물관을 거닐며 옛 선조들의 정취를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하다 보면 어느새 무더위는 저 멀리 달아난다. 올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가 풍성하다. 밤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과 함께하는 야외 공연,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 축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페라와 합창,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전시까지 가족 단위로 ‘공연·전시 바캉스’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남 밀양 일대에서는 제15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열린다. ‘연극, 자연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슬로건을 건 올해 축제는 남천강이 내려다보이는 영남루에 특설무대가 마련된다. 이곳에서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재담극 ‘탈선 춘향전’, 손숙의 ‘어머니’, 창작뮤지컬 ‘궁리’, 강부자의 ‘오구’ 등 연희단거리패의 대표작들이 공연된다. ‘코마치후덴’(이윤택 연출), ‘왜 두 번 심청이는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오태석 연출) 등 거장들의 명작들을 비롯해 ‘만주전선’(박근형 연출) ‘정글북’(이대웅 연출) ‘갈매기’(김소희 연출) 등 연극계 화제작들, 가족극과 대학 극단의 작품들, 해외 초청공연까지 총 40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난다. 경남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거창 수승대 계곡은 오는 9일까지 한바탕 연극으로 들썩인다. 제27회 거창국제연극제는 울창한 숲과 계곡의 물줄기 등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세계 11개국 54개 극단의 연극을 선보인다. 극단 백수광부의 ‘까베세오’, 극단 청우의 ‘내 이름은 강’ 등 연극계 화제작과 일본,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체코, 스페인 등 해외의 초청공연, 댄스, 팝페라, 민요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마에스트로’의 지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열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향 강변음악회’를 개최한다.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등 익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들려준다. 총 1만석 규모의 객석이 전석 무료이며 관객들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소풍을 온 듯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도 풍성하다. 세종문화회관의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음악회’(다음달 6~19일)는 오케스트라와 합창, 오페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합창음악회 ‘신나는 콘서트’는 클래식과 민요뿐 아니라 뮤지컬, 재즈, 이탈리아 칸초네 등 다채로운 장르로 꾸며진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썸머클래식’은 규모 있는 관현악곡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모차르트의 코믹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국악극 ‘꿈꾸는 세종’ 등 알찬 프로그램이 가족단위 관객들을 기다린다. 박물관도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역사에 대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충족해줄 ‘선조들의 풍류 있는 여름나기’를 준비했다. 상반기 어린이박물관에서 이뤄진 교육들 중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프로그램들만 선별했다. ‘아름다운 빛깔, 고려청자’라는 교구를 활용하는 ‘신비한 고려청자의 세계’, 해시계 ‘앙부일구’를 통해 시간의 개념을 이해하는 ‘해 그림자 속 암호를 풀어라’, 고구려·백제·신라가 한강을 둘러싸고 벌인 영토전쟁에 대해 알아보는 ‘삼국이여, 한강을 사수하라’ 등 여섯 종류의 교육프로그램을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16회에 걸쳐 운영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을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놀이를 통해 한글의 제자 원리를 익히고 한글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키울 수 있는 ‘한글아, 안녕?’, 오감 체험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한글 마음 여행’ 등을 진행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여름방학 경주박물관 탐험대’를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14회에 걸쳐 진행한다.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특별전 내용을 토대로 ‘영원을 꿈꾸는 황금장신구’ ‘비단길에서 온 보물’ ‘또 하나의 부처님, 탑’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신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강의를 비롯해 금제허리띠 꾸미기, 유리잔 꾸미기, 탑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에서는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연 무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오늘은 나의 무대2 : 보물상자 대탐험’ 전시가 내년 2월까지 열린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보일 듯 말 듯, 첫 종합 우승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보일 듯 말 듯, 첫 종합 우승

    연이틀 금메달을 9개씩 수확했던 한국이 9일은 둘만 추가하는 데 그쳤다. 김소희(삼성에스원)는 이날 광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태권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다 실바 쿤하(포르투갈)를 6-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차례 상단 돌려차기로 3점씩 얻었다. 하지만 류대한(경희대)은 남자 68㎏급 결승에서 아크욜 베르카(터키)에게 1-3으로 무릎 꿇으며 은메달을 땄다. 김대익(용인대)과 유수연(용인대)은 각각 남자 54㎏급 준결승에서 알민 하디포우르(이란)에게 4-20으로, 여자 47㎏급 준결승에서 린완팅(대만)에게 0-2로 져 동메달에 그쳤다. 이어 김선희(서울시청), 김하은(동의대), 최수연(안산시청), 최신희(익산시청)로 구성된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46-37로 일축하며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 그러나 곽준혁, 곽창우(이상 부산외대), 박준영, 송재관(이상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프랑스에 40-45로 지며 은메달에 그쳤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다이빙에서도 값진 은메달이 이어졌다. 김영남(국민체육진흥공단)과 김나미(독도스포츠단)는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혼성 팀이벤트 결승에서 354.70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나미는 문나윤(인천시청)과 한 조로 나선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도 267.69점을 얻어 은메달을 보탰다. 한국은 이날 현재 금메달 30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17개를 따내 중국(금 22개)과 러시아(금 18개), 일본(금 17개)에 크게 앞서며 나흘째 선두를 지켰다. 선수단은 금메달 25개 이상을 노리던 것을 40개 이상으로 상향했다. 하지만 한국이 폐막까지 선두를 유지할지 속단하기 어렵다. 육상과 수영 등에서 중국과 일본이 금메달을 휩쓸 가능성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종목에서 두 나라의 메달 독식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함께 나온다. 광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타뷰] 명창 안숙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스타뷰] 명창 안숙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영상, 기구 등 화려한 볼거리가 판을 치고 판소리가 중심이 되는 공연이 없으면 우리의 소리가 사라져요. 수십년 걸려도 완성되지 않는, 죽을 때까지 해도 완성을 볼까 말까 하는 판소리를 누가 하려 하겠습니까. 멋있게 보이고 화려한 조명을 받는 공연을 하려 하지. 나이가 들면서 걱정이 돼 어떨 때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납니다.” 안숙선(66) 명창은 열변을 토했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그는 대형화·서구화만 추구하는 최근 공연 풍토에 대해 작심하고 할 말을 했다. 작은 체구에서, 온화한 미소 속에서 격정적인 울림이 퍼져 나왔다. 22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판소리가 명맥을 유지하는 건 예술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빈부귀천 가리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다 들을 수 있는 판소리가 없어진다는 건 우리나라 정신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명창 타이틀 부담감 커…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 또 연습” 안 명창은 1986년 남원 춘향제의 전국명창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뒤 ‘명창’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명창으로 일컬어지면서 소리를 하는 게 더 어려워졌다. 부담감과 책임감 때문이다. “명창으로 불리기 전엔 자유자재로, 내 마음대로 소리를 했어요. 명창을 꿈꿨지만 막상 명창이 되고 나니 어디서 소리를 하려고 하면 ‘명창이 저 정도밖에 안 돼’ 하는 말을 들을까 봐 상당히 신경 쓰였습니다. 명창에 걸맞은 소리 판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소리에 매진할 수밖에 없었죠. 늘 무거운 등짐 하나를 짊어지고 다니는 듯합니다. 한편으론 소리를 좇으며 반복적으로 소리를 하다 보니까 소리 속에 숨겨져 있는 비의를 깨닫게 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요즘도 하루 한 시간 이상 연습한다. 제자를 가르칠 땐 더 많은 시간을 소리에 들인다. 지속적으로 소리를 하지 않으면 필름 끊어지듯 소리가 끊어지고 만다. “기계가 녹이 스는 것처럼 하루라도 소리를 하지 않으면 제대로 소리가 나오지를 않아요. 소리를 넓혀 주고 조여 주고 해야 하는데 제가 원하는 대로 소리가 안 나와요. 쉬지 않고 연습해야 관객들이 행복해하고 눈을 떼지 못하는 소리를 할 수 있습니다.” 판소리는 안 명창의 운명이었다. 그는 국악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외삼촌은 동편제 판소리 인간문화재 강도근이고, 이모는 가야금 명인인 강순영이다. 대금산조 인간문화재 강백천은 어머니의 사촌이다. 태어나고 자란 전북 남원은 국악의 성지다.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춘향가와 흥부가의 배경지이고 동편제 판소리를 확립한 가왕(歌王) 송흥록이 태어나 활동한 곳이다. 집안 배경이든 지역 전통이든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국악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아홉 살 때 주광덕 명창의 문하로 들어가 소리 기초를 배웠다. 열아홉 살 때 상경해 김소희, 박봉술, 정광수, 성우향 등 여러 명창들에게 판소리 다섯 바탕을 배웠다. “국악인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소리를 택해 지금의 자리까지 온 것도, 인생 끝까지 더 연구하고 가야 하는 것도 모두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명이 아니고서는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안 명창은 창극의 본모습을 늘 고민하고 되살리려 한다. 열한 살 때 창극을 처음 접했다. 동네 마당에 포장을 쳐놓고 하는 남녀 혼성단체 공연이었다. 당대 명창들이 판소리를 중심으로 사도세자 같은 역사극과 춘향전, 심청전 등을 열연했다. “창극은 판소리가 중심이 되는 음악극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전 음악극이죠. 어렸을 때 봤던 게 창극의 원 모습이 아닌가 싶어요.” 안 명창은 창극의 역사는 짧지 않다며 1902년 서양식 국립극장인 협률사(원각사 전신)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창극이 비롯됐다는 통설을 반박했다. “혼자 노래를 하다가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극으로 발전했다고 생각해요. 오래전부터 음악극의 명맥이 이어졌다고 봐요. 남사당도 있고, 탈춤도 음악극이지 않습니까. 조금씩이라도 남아서 전해졌기 때문에 옛사람들이 계속 이어온 거죠. 원각사에서 중국의 경극이나 일본 가부키 영향을 받아서 시작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997~2000년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을 할 때도 어린 시절 봤던 창극의 원형을 복원하고 유지하는 데 힘을 쏟았다. 해외 어디를 내놔도, 누가 보더라도 ‘저 공연은 한국적인 음악극이다’ 하고 말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을 하는 현재도 마찬가지다. “우리 것의 원형을 보전하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요. 요란스러운 조명을 쓰지 않고 우리의 소리, 우리의 몸짓으로 우리의 색깔을 보여 주는 공연을 무대에 많이 올리려 합니다.” ●판소리 세계화 고무적… “외국인들의 심금 울려” 판소리 대중화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안 명창은 “옛날 어른들은 판소리가 사라지지 않고 전수되는 데만 매진했다”며 “이제는 훼손되지 않고 보존돼 온 판소리를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춘향가는 한 바탕을 하는 데 아무리 짧게 잡아도 6시간 30분에서 7시간 걸린다. 박동진 명창은 9~10시간도 걸렸다. 흥부가, 수궁가 등도 보통 3~4시간 걸린다. 일반인들이 다 듣기에는 힘들다. 판소리의 가장 감동적인 대목을 ‘눈대목’이라고 부른다. 눈대목을 중심으로 한 공연을 활성화하는 게 관건이다. 아이들을 위한 창작 판소리 제작도 시급하다. 판소리에는 한자 표현이 많아 아이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춘향의 의복을 원전대로 녹의홍상으로 표현하면 아이들은 알아듣지 못합니다. 붉은 치마에 연두색 저고리로 풀어야 합니다. 판소리 다섯 바탕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풀어서 어릴 때부터 우리 장단과 박자에 익숙하게 해야 합니다.” 안 명창은 남원 비전마을을 시작으로 산간벽지 아이들에게 국악을 가르치는 일도 하고 있다. 그는 “우리 음악에는 아이들이 훌륭한 사람으로 커나가게 하는 자양분이 모두 들어 있다”며 “우리 음악에 담겨 있는 그런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 안 명창은 앞으로 ‘퓨전’ 공연도 하려 한다. 대금, 바이올린 등 동서양 악기에 맞춰 판소리를 하고 무용도 곁들이려 한다. “대중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려 한다는 미명 아래 퓨전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우리의 정체성이 없어서는 안 돼요. 우리 음악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다른 것과 어울리는 작업을 해보려 합니다.” 판소리 세계화의 가능성을 본 것은 고무적이다. “외국인들은 판소리의 엄청난 변화에 감탄합니다. 쪼였다 터뜨렸다 하는 걸 한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느냐며 놀랍니다. 문화가 좀 다를 뿐이지 판소리에 들어 있는 희로애락은 외국인의 심금도 울립니다.” 후배들 중에는 판소리 소질을 타고난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런 후배들이 다른 곳에 힘쓰지 않고 소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안 명창의 남은 과제다. “제 선생님들이 마음속에 감춰뒀던 것까지 모두 끄집어내 제게 가르쳐줬듯 저도 후배들에게 저의 모든 걸 다 내주고 싶어요.”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나눔으로 건넌 빈곤의 굴레

    나눔으로 건넌 빈곤의 굴레

    김소희(18·경기 부천 덕산고3)양이 캄보디아 땅을 처음 밟은 것은 2013년 1월. 한국스카우트연맹의 ‘힐링 봉사단’에 참여해 또래 친구들과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의 어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그때 김양은 캄보디아의 궁핍한 현실을 온몸으로 느꼈다. 김양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달러면 빈민 가정(4인 기준)이 이틀 정도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돈이라고 들었다. 그 얘기를 듣고는 캄보디아 사람들을 도와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김양은 2013년 6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네이버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이 공모한 ‘나눔 페스티벌’에서 캄보디아 어촌에 배를 기부하고 싶다는 ‘나눔계획서’를 제출했다. 김양의 기획이 채택되면서 실제 모금 활동으로 이어졌다. 같은 해 7월부터 4개월 동안 460여명에게서 약 300만원을 모았다. 김양은 기부금을 가지고 지난해 2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어촌을 다시 찾았고, 2.8m 길이의 배 4척을 빈민 가정 4곳에 한 척씩 전달했다. 김양은 작은 소망이 이뤄진 것이 그저 신기하다고 했다.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배를 받은 어민들이 엄지를 치켜들면서 고마워했어요. 그분들이 좋아하니까 나도 많이 기뻤어요.” 김양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청소년 필란트로피스트’상을 받았다.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을 발굴하고 활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65개의 비영리재단·국제구호단체·모금기관 등 전문기관들이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기금을 출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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