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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행복이란 무엇인가’ 5부작

    끝없는 경쟁 속에 삶의 여유를 잃어가는 현대인.그들에게 ‘행복’이란 점점 낯선 단어가 되어가고 있다.행복의 파랑새는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EBS는 한국교육방송 30주년과 공사창립 4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마련했다.겉만 번지르르한 자극적 소재를 좇기보다는 차분하게 숨 한번 고르고 일상의 작은 기쁨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다. 25일까지 5부작으로 진행되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오후 9시40분)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행복의 조건과 실체에 대해 접근해간다.지역의 작은 학교를 살리려는 공동체의 이야기를 그린 ‘우리는 남한산에서 희망을 보았다’에 이어 22일 ‘느림의 발견’에서는 느리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난다.무선 인터넷 회사를 창업했다가 귀농한 부부의 일기,번듯한 직장을 버리고 가족과 세계여행을 떠난 가장,손때 묻은 클래식 카메라로 곳곳을 누비는 사진작가가 느림의 가치를 말한다. 23일 ‘산골분교를 찾은 피노키오’는 가진 것은 많지 않지만 자신의 것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다.인형극으로 산골오지 아이들과 행복을 나누는 극단,각종 행사의 축의금을 기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24일 ‘인간의 얼굴을 한 돈의 세계,LETS’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통해 대안경제의 가능성을 모색해본다.중앙집권화된 통화제도 대신 지역단위로 이루어지는 LETS는 1983년 캐나다의 실업자 6명이 만든 가상의 지역화폐.25일 ‘조롱골 3대의 작은 이야기’에서는 강원도 산골마을에서 3대에 걸쳐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토요명화]

    ●리스본 스토리(EBS 오후 11시10분)프리드리히는 포르투갈의 리스본을 흑백 무성영화에 담으려고 한다.하지만 한계에 부딪치면서 영화동료이자 사운드 담당인 필립에게 편지로 도움을 요청한다.한참 뒤에 편지를 발견한 필립은 독일에서 포르투갈까지 긴 여정에 오르지만 차가 고장나 힘들게 도착한다.리스본에는 프리드리히가 찍다만 필름만 남아 있다.그의 조수였다는 아이들,영화음악을 맡았다는 민요그룹들 모두 어제까지는 그를 봤다는데,어찌된 일인지 찾을 수가 없다.필립은 그를 기다리는 동안 음향효과를 녹음하러 다니면서 영화에 차츰 소리를 입혀 나간다. ‘파리,텍사스’,‘베를린 천사의 시’의 빔 벤더스 감독 작품.초심으로 돌아가 그가 익숙하게 다뤄왔던 로드무비 형식과 영화적 재현의 문제를 다시 끌어냈다.리스본이라는 도시의 매혹을 비추면서 동시에 순수한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성찰도 담아낸 것.영상의 그늘로부터 벗어난 음향과 음악을 다루는 영화는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과 최근 개봉한 ‘더 블루스-솔 오브 맨’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94년 영화 탄생 100주년에 맞춰 만들어졌다.100분.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울랄라 시스터즈(MBC 오후 11시30분) 3대째 가업을 이어 라라클럽을 운영하는 은자는 스테이지에 파리만 날리는 나날이 괴롭기만 하다.여기에 길 건너편 네모클럽의 김거만 사장은 클럽을 인수하기 위해 자꾸 딴지를 걸어온다.은자는 종업원인 터프걸 미옥과 립싱크의 달인 혜영,그리고 뒷북 소녀 경애와 함께 클럽의 재도약을 꾀하는데….이미숙,김원희,김민,김현수 등 네 여배우의 개성 연기를 볼 수 있다.박제현 감독의 2002년작.110분. ˝
  • 불황 가요계 발라드만이 살길?

    ‘음반시장 불황에도 발라드는 먹힌다?’ 여름은 보통 댄스나 힙합이 강세인 계절이지만 발라드가 여전히 각종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음반판매량을 집계하는 인터넷 사이트 한터의 6월 둘째주 차트를 보면 20위권에 성시경,박효신,팀,김범수,김형중,이수영,JK김동욱,플라워 등 발라드 가수가 절반 정도 포진해 있다.한국 가요 시장의 ‘발라드 강세’,문제는 없는 걸까. ●로커가 발라드 가수로 변신? 요즘 웬만큼 가창력이 있다 싶으면 발라드 가수로 키워진다.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테이는 언더그라운드 로커 출신이다.길거리 노래방에서 부른 노래가 인터넷에 올랐고,한 기획사가 캐스팅해 발라드 가수로 승부수를 띄웠다.지난달 마야·JK김동욱의 쇼케이스에 모습을 비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인가수 후도 출발은 로커.뛰어난 가창력에 눈독을 들인 기획사에서 발탁,역시 발라드로 채운 음반을 9월중 선보일 예정이다.마케팅도 ‘조성모 같은 발라드’에 초점을 맞췄다. 기획사에서 발라드 가수를 키우는 건 “그래도 발라드는 먹힌다.”는 인식 때문이다.음반판매량 순위에서 발라드·댄스·힙합 이외의 다른 장르는 찾아볼 수 없는 데다,외모·춤·엔터테이너로서의 기질을 가진 3∼4명 이상을 발굴해야 하는 댄스 가수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들어 발라드 가수는 매력적인 타깃일 수밖에 없다.서울 엔터테인먼트 류호원 팀장은 “주기를 많이 타는 댄스가수보다는 장기적으로는 발라드 가수를 키우는 것이 낫다.”면서 “발라드는 그나마 음악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장르”라고 말했다. ●발라드 끼워넣기는 기본 발라드를 표방한 음반이 아니더라도 한두 곡 정도 끼워넣는 건 기본이다.‘담백하라’로 인기를 얻고 있는 Mr.Kim(김태욱)의 음반에 담긴 ‘너였구나’‘사랑 그 설레임’등은 로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아름다운 발라드 곡이다.댄스그룹들도 음반에 R&B풍의 발라드 몇 곡을 삽입하는 것이 대세다.흥겨운 애시드 솔을 표방한 12인조 밴드 커먼 그라운드는 데뷔앨범에서 ‘Without U’‘소금사탕’등 두곡의 감미로운 발라드를 삽입했다.JNH 이주엽 실장은 “음악적 변절이 아닌 범위에서 몇곡 정도는 대중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털어놓았다. ●다양한 음악 살리려면 “음반을 제작하는 것 자체가 모험”이라는 대중음악업계의 자조섞인 말처럼 요즘 음반시장의 상황은 최악이다.게다가 돈을 주지 않고 다운받아 음악을 듣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현실에서,그나마 음반 구매력이 있는 20∼30대가 발라드를 선호하고 있어 발라드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최근 록음반을 발매한 K2의 김성면은 “음악을 다운받아 듣는 것이 일반화되면 다양한 음악들을 만들 수 없는 풍토가 돼 대중음악계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결국은 그 피해가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천편일률적인 발라드의 양식화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성기완 대중음악평론가는 “R&B 느낌의 창법,드럼머신의 비트,뻔한 가사 등 비슷한 노래들이 복제되다시피 하는 현상이 문제”라면서 “음반시장의 불황을 뚫기 위해서는 소극적인 전략에서 벗어나 가요계 전체의 움직임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RTV, NGO에 대한 궁금증 속시원히

    시민단체의 위상이 점점 커가고 있지만,실제로 대부분의 시민들은 시민단체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지 잘 몰라 참여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케이블·위성채널인 RTV 시민방송이 18일부터 선보이는 NGO 전문프로그램인 ‘하승창의 아름다운 세상’(금 오후 11시)은 이같은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주는 시민단체와 시민의 소통의 공간이다. 다양한 목적과 활동방식을 지닌 시민단체들이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를 살펴보고,시민단체는 물론 시민이 참여하는 사회 곳곳의 현장을 발굴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진행은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하승창 사무처장이 맡는다.18일 방송되는 ‘톡톡 NGO 세상’이란 코너에서는 신음하는 자연의 현장에서 녹색의 기운을 찾아가는 녹색연합의 녹색순례를 따라가고,‘출동,현장 속으로!’에서는 네돌을 맞은 6·15 우리 민족대회의 현장을 찾아간다.‘그림으로 만드는 세상’에서는 사업자의 부도 및 폐업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소비자문제 전문가와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RTV는 이번주 2편의 프로그램을 더 신설했다.‘뉴스네트워크,NGO가 간다’(화 오후 11시)에서는 서툴지만 열의가 넘치는 인디 저널리스트들이 전하는 뉴스를 접할 수 있다.‘김구라의 따따따(www)광장’(수오후 11시)은 다양한 형태의 인터넷 사이트와 커뮤니티 등을 소개한다.사회적 이슈를 네티즌의 여론과 연관시켜 키워드로 짚어보는 인터넷 전문프로그램으로,개그맨 김구라가 진행한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윤밴 ‘오! 통일 코리아’ 콘서트

    ‘윤뺀’이 무대로 돌아온다! 지난해 전국투어를 끝으로 국내에서 라이브 공연을 접었던 윤도현밴드가 26일 오후 7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오! 통일 코리아 2004’라는 타이틀로 올해 첫 콘서트를 연다. 특히 지난해 일본에서 함께 했던 공연에 대한 화답으로 조총련계 금강산가극단을 초청했다.금강산가극단은 올해 49돌을 맞는 예술단체로,성악부·무용부·관현악단 등 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신나는 통일’이라는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2002년 평양,지난해 일본 도쿄 공연에 이은 무대.현대적으로 개량한 전통악기 연주,록으로 편곡한 전래민요 등 록과 민족음악이 어우러진 흥겨운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02)313-9834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아하 그렇구나]‘웃찾사’ 부산 녹화현장

    [아하 그렇구나]‘웃찾사’ 부산 녹화현장

    웃음에 목말랐던 걸까.방송 1주년을 맞아 부산을 찾은 SBS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일 오후 5시)의 공개녹화 현장에는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녹화현장인 부산 정보대학은 산 중턱에 자리잡은 외곽지역이라 쉽게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는 곳.하지만 방청권 없는 무료 선착순 입장이어서인지 녹화시작 몇시간 전부터 연인,학생,가족 할 것 없이 줄줄이 언덕을 오르고 올랐다.대규모 야외공연장을 방불 케한 ‘웃찾사 부산이라예’의 현장을 살짝 공개한다. ●여름밤 야외무대 4만여명 ‘후끈’ “코미디 관중 최고의 기록을 세우다니,역시 부산이라니까.근데 4만명이 몰린 건 다 우리 때문이야.” 지난 11일 오후 8시 운동장과 스탠드,뒷 건물 창문 언저리까지 가득 메운 관객들의 웃음보를 터뜨리며 등장한 컬투.첫 코너는 이들의 ‘먹어! 배고프니까’의 부산버전인 ‘묵으라! 배 많이 곯았제’였다. ‘1시간 느린 뉴스’의 이병진은 발빠르게 지역 뉴스를 준비했다.“부산시에 국제대학이 설립됐다는데 이름이 뭐죠”“해운대”“시장의 도움이 컸다던데 누구죠?”“자갈치시장”“재정지원은?”“해운대 백사장님” ‘찌찌쭈’코너에서 “찌찌리리...”할 때도,‘갈매기 합창단’에서 ‘럭셔리 강’강성범이 “요것이 바로사체…”할 때도 관객들은 하나가 되어 입을 맞췄다. 2시간30분동안 11개 코너에서 수십명의 개그맨들은 ‘부산 입맛’에 맞는 메뉴를 푸짐히 풀어놓았다.2개의 대형 스크린 등 관객들이 배불리 개그의 성찬을 맛보기에는 비교적 양호한 환경이었다.오후 2시부터 찾았다는 한 대학생과,학교가 끝나자마자 친구들과 달려왔다는 한 여고생은 모두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지방에 대형무대를 꾸리려면 제작비가 3∼4배 더 드니 쉬운 일은 아니다.오디오시설부터 안전문제까지 챙겨야 할 일도 한두가지가 아니다.이번에도 경찰 1개중대와 경호원 50여명이 동원됐고,1억 6000만원의 제작비가 들었다.4월20일이 1주년이지만 27일 기념방송의 결실을 맺기까지 두달여가 걸린 것은 이 때문이다. ●‘개콘’과 정면승부하고 싶어 ‘웃찾사’는 첫 방영이후 여러모로 KBS2 ‘개그콘서트’와 비교가 돼왔고,시간대가 나쁜 탓인지 시청률에선 항상 뒤졌다.KBS 개그맨 1기 출신의 박재연 PD가 지난해 12월 투입되면서 출발 때보다는 시청률이 훨씬 상승해 현재는 12∼14%정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그래서인지 제작진이나 출연진들은 모두 “개콘과 같은 시간대에서 정면승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박 PD는 ‘개콘’과 비슷하다는 비판에 대해 “이런 형식의 프로그램은 예전부터 있었던 것”이라고 일축했다.또 차별점으로 ‘헝그리 정신’을 꼽았다.일주일에 4일간 하루 10시간 이상씩 연습하는데는 신인들의 열의가 있어 가능하다는 것.그리고 음악과 춤이 강한 것도 ‘웃찾사’만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가을 전에는 시간대가 바뀐다고 하니 ‘개콘’과의 정면승부도 기대해봄직하다. 부산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들에게 물어봐]아바 30주년 기념앨범 잇따라

    올해는 영국 브라이튼의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아바가 ‘Waterloo’로 우승을 차지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 곡으로 아바는 유럽차트를 휩쓸었고,미국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물론 그 이전에도 싱글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아바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것은 그 때가 처음이다. 아바의 공식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겐 줄줄이 희소식이 있다.우선 그들의 베스트곡을 2장의 CD와 DVD에 담은 ‘The Definitive Collection’이 최근 출시됐다.CD에는 ‘Dancing Queen’‘Honey Honey’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든 그들의 히트곡 35곡과 보너스트랙 2곡이 담겼다.DVD에서는 히트곡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이 박스세트에는 전곡 원문가사와 한글 번역가사가 실린 책자가 함께 포함돼 있다. 아울러 6월말쯤에는 아바의 공식 스튜디오 앨범 8개가 모두 리마스터링돼 재발매될 예정이다.7월에는 그들의 70년대말 북미,유럽,호주 라이브 콘서트를 담은 영화 ‘In Live’가 DVD로 발매된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국회 의정활동 안방서 지켜본다

    12시간의 진통 끝에 의장을 선출했던 국회 개원 첫날.한 편의 드라마 같았던 이날의 본회의장 모습이 빠짐없이 전파를 탔다.이제 국민들도 안방에서 국회 의정활동을 감시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무삭제,무편집,무해설’을 원칙으로 지난달 24일 개국한 케이블·위성채널 국회방송(NATV)이 국회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줘 화제다.게다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해 정치 전문방송의 위상을 정립해가고 있다. 회기 중에 본회의,예결특위,상임위 등을 생중계하는 것은 기본이고 사회 각계의 입법 의견을 듣는 ‘법으로의 초대’(월 오전·오후 9시),상해임시정부 의정원부터 16대 국회까지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기록 대한민국의정사’(월 오전 10시,오후 10시30분),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국회가 하는 일을 재미있게 풀어낸 ‘바름이의 신나는 국회여행’(월∼금 오후 2시10분)등 다양한 방송을 꾸렸다. 해외 프로그램들도 눈에 띈다.분쟁 해결과정을 드라마로 그린 ‘민주주의 이야기’(목 낮 12시,오후 8시),세계사의 이면을 파헤치는 영국 BBC 시리즈물 ‘타임워치’(목 오전 10시,밤 11시30분),할리우드 스타가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찾아가는 ‘희망 프로젝트-지구촌 아이들’(수 낮 12시·오후 8시)등이 그것.미국 의회 중계권을 가진 미국 케이블 방송 C-SPAN과도 프로그램 교환 협정을 맺었다.국회방송 유일기 국장은 “자연스럽게 정치와 민주주의를 익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들에게 물어봐] ‘거북아’ 노올자∼ 이색콘서트

    거북아 노올자∼. 인기 댄스 그룹 거북이가 신나는 놀이문화를 소재로 이색 콘서트를 연다. 새로 선보이는 거북이 댄스로 음악에 맞춰 관객들이 춤을 추는 것은 기본.‘얼음 땡’‘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우리 집에 왜 왔니’ 등을 함께 즐기며 모처럼 신나게 관객이 참여하는 콘서트로 꾸민다.공연 중간에는 선물로 트레이닝복 100벌과 훌라우프 등을 나눠줄 예정.쿨과 테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거북이는 ‘왜 이래’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더니 영화 ‘라이어’의 배경음악인 ‘나는’으로 또다시 인기몰이에 성공한 3인조 댄스 그룹.음반을 모두 프로듀스한 터틀맨,뛰어난 가창력의 금비,터프한 여성 래퍼 지이 등 3명으로 구성됐다.공연은 26일 오후 6시,27일 오후 5시.연세대 대강당.(02)518-5559.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아하 그렇구나]‘웃찾사’ 부산 녹화현장

    웃음에 목말랐던 걸까.방송 1주년을 맞아 부산을 찾은 SBS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일 오후 5시)의 공개녹화 현장에는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녹화현장인 부산 정보대학은 산 중턱에 자리잡은 외곽지역이라 쉽게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는 곳.하지만 방청권 없는 무료 선착순 입장이어서인지 녹화시작 몇시간 전부터 연인,학생,가족 할 것 없이 줄줄이 언덕을 오르고 올랐다.대규모 야외공연장을 방불 케한 ‘웃찾사 부산이라예’의 현장을 살짝 공개한다. ●여름밤 야외무대 4만여명 ‘후끈’ “코미디 관중 최고의 기록을 세우다니,역시 부산이라니까.근데 4만명이 몰린 건 다 우리 때문이야.” 지난 11일 오후 8시 운동장과 스탠드,뒷 건물 창문 언저리까지 가득 메운 관객들의 웃음보를 터뜨리며 등장한 컬투.첫 코너는 이들의 ‘먹어! 배고프니까’의 부산버전인 ‘묵으라! 배 많이 곯았제’였다. ‘1시간 느린 뉴스’의 이병진은 발빠르게 지역 뉴스를 준비했다.“부산시에 국제대학이 설립됐다는데 이름이 뭐죠”“해운대”“시장의 도움이 컸다던데 누구죠?”“자갈치시장”“재정지원은?”“해운대 백사장님” ‘찌찌쭈’코너에서 “찌찌리리...”할 때도,‘갈매기 합창단’에서 ‘럭셔리 강’강성범이 “요것이 바로사체…”할 때도 관객들은 하나가 되어 입을 맞췄다. 2시간30분동안 11개 코너에서 수십명의 개그맨들은 ‘부산 입맛’에 맞는 메뉴를 푸짐히 풀어놓았다.2개의 대형 스크린 등 관객들이 배불리 개그의 성찬을 맛보기에는 비교적 양호한 환경이었다.오후 2시부터 찾았다는 한 대학생과,학교가 끝나자마자 친구들과 달려왔다는 한 여고생은 모두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지방에 대형무대를 꾸리려면 제작비가 3∼4배 더 드니 쉬운 일은 아니다.오디오시설부터 안전문제까지 챙겨야 할 일도 한두가지가 아니다.이번에도 경찰 1개중대와 경호원 50여명이 동원됐고,1억 6000만원의 제작비가 들었다.4월20일이 1주년이지만 27일 기념방송의 결실을 맺기까지 두달여가 걸린 것은 이 때문이다. ●‘개콘’과 정면승부하고 싶어 ‘웃찾사’는 첫 방영이후 여러모로 KBS2 ‘개그콘서트’와 비교가 돼왔고,시간대가 나쁜 탓인지 시청률에선 항상 뒤졌다.KBS 개그맨 1기 출신의 박재연 PD가 지난해 12월 투입되면서 출발 때보다는 시청률이 훨씬 상승해 현재는 12∼14%정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그래서인지 제작진이나 출연진들은 모두 “개콘과 같은 시간대에서 정면승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박 PD는 ‘개콘’과 비슷하다는 비판에 대해 “이런 형식의 프로그램은 예전부터 있었던 것”이라고 일축했다.또 차별점으로 ‘헝그리 정신’을 꼽았다.일주일에 4일간 하루 10시간 이상씩 연습하는데는 신인들의 열의가 있어 가능하다는 것.그리고 음악과 춤이 강한 것도 ‘웃찾사’만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가을 전에는 시간대가 바뀐다고 하니 ‘개콘’과의 정면승부도 기대해봄직하다. 부산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들에게 물어봐]아바 30주년 기념앨범 잇따라

    [★들에게 물어봐]아바 30주년 기념앨범 잇따라

    올해는 영국 브라이튼의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아바가 ‘Waterloo’로 우승을 차지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 곡으로 아바는 유럽차트를 휩쓸었고,미국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물론 그 이전에도 싱글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아바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것은 그 때가 처음이다. 아바의 공식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겐 줄줄이 희소식이 있다.우선 그들의 베스트곡을 2장의 CD와 DVD에 담은 ‘The Definitive Collection’이 최근 출시됐다.CD에는 ‘Dancing Queen’‘Honey Honey’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든 그들의 히트곡 35곡과 보너스트랙 2곡이 담겼다.DVD에서는 히트곡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이 박스세트에는 전곡 원문가사와 한글 번역가사가 실린 책자가 함께 포함돼 있다. 아울러 6월말쯤에는 아바의 공식 스튜디오 앨범 8개가 모두 리마스터링돼 재발매될 예정이다.7월에는 그들의 70년대말 북미,유럽,호주 라이브 콘서트를 담은 영화 ‘In Live’가 DVD로 발매된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들에게 물어봐] ‘거북아’ 노올자∼ 이색콘서트

    [★들에게 물어봐] ‘거북아’ 노올자∼ 이색콘서트

    거북아 노올자∼. 인기 댄스 그룹 거북이가 신나는 놀이문화를 소재로 이색 콘서트를 연다. 새로 선보이는 거북이 댄스로 음악에 맞춰 관객들이 춤을 추는 것은 기본.‘얼음 땡’‘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우리 집에 왜 왔니’ 등을 함께 즐기며 모처럼 신나게 관객이 참여하는 콘서트로 꾸민다.공연 중간에는 선물로 트레이닝복 100벌과 훌라우프 등을 나눠줄 예정.쿨과 테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거북이는 ‘왜 이래’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더니 영화 ‘라이어’의 배경음악인 ‘나는’으로 또다시 인기몰이에 성공한 3인조 댄스 그룹.음반을 모두 프로듀스한 터틀맨,뛰어난 가창력의 금비,터프한 여성 래퍼 지이 등 3명으로 구성됐다.공연은 26일 오후 6시,27일 오후 5시.연세대 대강당.(02)518-5559.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푸드채널 ‘챌린지 투쉐프’ 등 신설

    요리전문 케이블·위성채널인 푸드채널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메뉴를 푸짐하게 선보인다.정통 요리법,새로운 푸드 트렌드 등 6개의 다양한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 신설되는 것. 이번주 신설되는 4편의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방송은 실업극복 리얼리티쇼인 ‘챌린지 투 쉐프’(월 오전 11시50분).요리사를 희망하는 12명이 이탈리아 최고의 요리스쿨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니하오 코리아’(금 오전 9시50분)는 최신 유행하는 중국 요리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현재 중국에서 많이 먹는 요리,건강식,실생활에서 응용될 수 있는 요리를 대상으로 중국요리사 여경옥과 푸드 스타일리스트 유경이 진행한다. ‘우영희의 아름부엌’(월·화 오전 9시50분)은 제철 요리로 건강 포인트를 짚어주면서 웰빙 식단의 정보를 제공한다.‘세계 최고의 레스토랑’(금 오전 10시20분)은 푸드채널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해외 로케 프로그램으로,각 나라 대표요리를 맛있게 하는 레스토랑을 찾아간다. 다음주도 2편이 선보인다.‘레드 캐츠 오픈 키친’(월·화 오전 10시50분)에서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박재은이 새로운 트렌드의 쿠킹쇼를 펼친다.‘본죠르노 쉐프’(수 오전 10시50분)에서는 이탈리아 요리사 파올로가 쉬운 이탈리아 요리법을 알려줄 예정이다.이와 함께 미남 요리사 커티스 스톤이 만찬코스를 제안하는 ‘디너 박스’,쌍둥이 요리사 형제가 삶과 요리세계를 보여주는 ‘쌍둥이 요리사 테너’등 7편의 해외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청자를 맞는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불새’서 제2 연기인생 꽃피우는 애마부인 김부선

    “김부선씨 땜에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서 회장과 김부선 아지매의 러브스토리도 방송해 주세요.”“배역 잘 소화해 내고 있는 김부선 파이팅!”… 요즘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MBC ‘불새’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그녀를 격려하는 글들이 쏟아진다.재벌 총수인 서 회장(박근형)의 아내이자 정민(에릭)의 계모로 출연하면서 안방극장에서 뒤늦게 꽃봉오리를 화려하게 터뜨린 그녀.‘3대 애마부인’이자 한때는 대마초 사건과 미혼모 배우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김부선(42)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제는 백화점에 가도 ‘어머,불새 계모다.’하며 다들 알아봐요.70분 방송에 1분 정도 출연하는 거지만 시청자들이 좋게 봐주시니까 힘이 납니다.그 맛에 배우를 하나 봐요.” ●‘상류층 사모님’신랄히 비꼬고 싶었다 한물 간 배우로 여겨졌던 그녀가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건 올해 초 개봉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권상우를 유혹하는 떡볶이집 아줌마로 나오면서부터.하지만 관객층이 한정된 영화에 비해 시청층이 광범위한 드라마에 첫 출연하면서,이제 그녀는 온국민에게 사랑받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푼수기 있으면서도 잇속에 밝은 재벌총수 부인 연기는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그런데 그 실감나는 연기에는 이유가 있다. 그녀의 삶은 짓밟힌 세월의 연속이었다.20대 초반 한 남자를 만났고,아이를 임신하니 유부남인걸 알았다.어마어마한 재산가였던 아이 아버지는 4개월된 딸을 데려갔고,딸을 되찾기 위해 위자료와 양육비 등을 모두 포기한다는 공증에 멋모르고 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17년.‘미혼모’라는 딱지를 달고 밑바닥을 전전하며 혼자 딸을 키우는 ‘피눈물의 세월’을 보냈다.5년전 양육비 소송에서 승소해 매월 50만원씩 받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혼자의 힘으로였다. “어떻게 그렇게 돈이 많으면서 자식을 나몰라라 할 수가 있을까요.딸을 찾으러 갔을 때도 그 사람들은 ‘여기가 감히 어딘데 찾아오냐.’고 했죠.저는 ‘감히’에 멍든 여자입니다.” 그러던 그녀가 ‘불새’에서 부잣집 사모님이 됐으니 한풀이를 할 만도 하다.스스로 망가지면서 위선 덩어리인 상류층을 희화화하고 싶었다.대사 한 줄이라도 읽고 또 읽으며 연구했고,소품 하나에도 아이디어를 냈다.“베풀 줄 모르는 ‘돈많은 거지’들을 비꼬고 싶었습니다.어렵게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도 위안이 됐으면 합니다.” ●스타에서 바닥까지… 파란만장 세월 파란만장한 인생은 운명이었을까.제주도 모슬포에서 태어난 그녀의 본명은 김근희.어렸을 때 절을 찾았는데 ‘기생 팔자’라며 어느 노스님이 즉석에서 연꽃 부(芙)에 베풀 선(宣)이란 이름을 지어주었다.‘진흙 속에서 핀 연꽃이 되어 힘든 사람들에게 많이 베풀어야 기생의 업을 면할 수 있다.’는 뜻에서였다.하지만 그 업은 끈질기게 얽매었다. 대학에 떨어져 재수를 하겠다며 상경한 뒤 1981년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다.죠다쉬,프로스펙스 등의 모델로 활동하다가,83년 전무송씨와 연기한 ‘여자가 밤을 두려워하랴’로 데뷔한 뒤,85년 ‘애마부인 3’을 찍었다.하지만 그녀는 ‘에로 배우’라는 꼬리표에는 동의할 수 없다. “‘해피 엔드’의 전도연,‘바람난 가족’의 문소리에게 에로 배우라고 안 하잖아요.80년대에는 에로영화가 주류였고,너도나도 그 배역을 탐냈다고요.” 그러다 대마초 사건이 터져 대스타로서의 꿈은 모래알처럼 흩어졌고,8개월간 수감 생활을 했다. ●마약·섹스 끊어도 포기할 수 없던 연기 힘든 세월을 견딜 수 있었던 건 ‘언젠간 다시 연기를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에서였다.다시 영화계에 발을 들여 놓았지만 ‘비트’‘게임의 법칙’ 등에선 술집 마담으로,‘삼인조’에서는 몰래 바람을 피우는 여인으로,‘H’에서는 미스터리한 사연 속에서 죽는 인물로 잠깐 얼굴을 비쳤을 뿐이다.그러고나서 찍은 작품이 바로 ‘말죽거리 잔혹사’. “촬영하고 집에 돌아오면서 엄청 울었습니다.다시 배우가 되기를 꿈꿨지만 빛이 보이지 않았으니까요.‘이제 그만 접자.’고 생각했죠.” 하지만 유하 감독은 “개봉하면 일 좀 들어올 것”이라고 귀띔했고,그 말대로 요즘은 출연 제의가 밀려오고 있다.다음 출연작은 개봉을 앞둔 ‘인어공주’.우체국 직원역인데 “정복을 입어 너무 좋더라.”며 웃었다.촬영중인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에서는 정우성의 철없는 엄마 역을 맡았고,7월말쯤 방송될 SBS ‘연인’(가제)에서는 동료의 아이를 키워주는 바닷가 작부로 캐스팅됐다.주인공은 고수가 맡을 예정.“전 남자배우 복이 많은가봐요.권상우,정우성,고수….(웃음)” 8년째 카페를 운영하며 “왜 술집을 하느냐.”는 안좋은 시선을 받아온 그녀는 이제 연기자가 주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요즘은 너무 행복해서 불안할 정도예요.‘모진 세월 잘 견뎌냈구나.’싶죠.단지 자만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마약도 섹스도 끊을 수 있었지만 결코 끊을 수 없었던 연기.“좋은 작품에서 김부선만의 색깔,톤,심성을 꺼내보이고 싶다.”는 그녀는 이제 다시 제 2의 연기인생의 한 페이지를 연 듯했다. ●딸의 권리 찾고 당당한 엄마 되고파 하지만 한 아이의 엄마인 그녀에겐 연기보다 중요한 일이 있다.‘딸의 권리를 찾아주는 것’이 그것이다.그동안 딸의 학교 운동회에 가서도 손가락질을 당할까봐 함께 운동장에서 밥도 먹지 못했다는 그녀.그러나 편견이 옭아맨 세월은 그녀를 변화시켰다. “왜 지금까지 참고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물론 공인으로서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이제는 당당하게 살고 싶어요.” 고1이 된 딸은 가장 든든한 후원자다.인터넷에 그녀를 음해하는 루머가 돌자 딸은 “과거를 뉘우치고 열심히 살아가려는 엄마에게 악의를 갖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대해 가만있지 않겠다.”는 글을 올려 루머를 단숨에 잠재웠다.에로 배우의 이미지를 빌려온 단역에 출연할 때도 “엄마만이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라며 용기를 북돋웠다. 어느덧 훌쩍 커버린 딸을 보면서 ‘더 늦기 전에 호적도 돌려주고,최고의 환경에서 교육시키기 위해 양육비와 위자료를 돌려받는 법적 투쟁에 들어가야겠다.’고 결심했다.그녀가 힘이 없을 때는 “소송하려면 해라.”고 나왔던 상대가 지금은 “내년초까지 봐달라.”며 수그러졌지만 그녀는 더이상 참을 생각이 없다. “분명 진실은 밝혀질 것입니다.제가 잘못했다면 질 것이고,상대가 잘못했다면 제가 이기겠죠.위자료를 받으면 미혼모기관에 기부해 그들에게도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이제 공인으로서 배우로서 또 한 아이의 엄마로서 그녀가 다시금 가꿔갈 삶의 길에 향기로운 꽃이 풍성하게 필 일만 남았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이병헌·송혜교 결별

    톱스타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탤런트 이병헌·송혜교가 결별했다. 송혜교의 소속사 연영엔터테인먼트는 14일 “5월 중순께 강남의 한 카페에서 서로의 심경을 정리했다.”면서 “연예활동을 하면서 공식적인 연인으로 만나는 것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아 좋은 선후배 연기자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에게 쏟아지는 지나친 관심과 앞서가는 추측성 보도 등이 무척 부담스러웠다는 후문이다. KBS 드라마 ‘풀하우스’를 촬영중인 송혜교는 “현재 드라마,영화,CF,해외활동 등으로 바쁘게 지낼 계획이며 아직은 결혼보다는 더 나은 연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토요영화]

    ●조용한 가족(MBC 밤 12시25분) 막내딸 미나(고호경),아버지(박인환),어머니(나문희),삼촌(최민식),오빠(송강호),언니(이윤성) 등 일가족 6명이 서울 근교의 한적한 곳에서 산장을 운영하게 된다.하지만 문을 연 지 2주가 지나도록 파리만 날리자 신경은 극도로 날카로워진다. 드디어 산장에 손님이 찾아오지만 다음날 시체로 발견되고,장사에 지장을 줄까 걱정이 된 가족들은 몰래 시체를 매장한다.얼마 지나지 않아 공교롭게도 산장에 투숙했던 남녀가 동반자살을 하고 또다시 둘을 매장하려고 할 때,갑자기 음독했던 남자가 깨어나 어쩔 수 없이 그를 죽인다. ‘코믹 잔혹극’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공포영화 붐을 일으켰던 작품.어쩔 수 없는 상황에 휘둘려 인간성을 잃어가는 인간의 형상을 장르영화의 문법을 빌려 코믹하게 비꼬는 솜씨가 일품이다.하지만 주변상황을 끌어오는 맥락이 그다지 설득력은 없다는 평을 들었다.송강호 최민식 박인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반칙왕’‘장화홍련’으로 한국영화계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한 김지운 감독의 98년작. ●대청소(EBS 오후 11시10분) 뤼시엥 코르디에는 아프리카 작은 마을의 유일한 경찰이다.부인은 그를 속이고 바람을 피우고,사람들은 게으르기만 한 그의 무능을 비난한다.하지만 인종차별주의자 군인의 영향으로 변화하고,점점 더 광기어린 살인의 늪으로 빠져든다.1910년대 미국 남부를 다룬 원작을 1938년 프랑스령 아프리카로 배경을 옮겼다.인종차별과 경제발전이 최우선으로 여겨지던 시기를 살아가는 인간의 비도덕성에 관한 블랙코미디.좌파 리얼리즘 영화의 대가 프랑스 베르트랑 타베르니에 감독의 81년 작품.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일요영화]

    ●의뢰인(SBS 오후 11시45분) 숲속에서 우연히 자동차 배기구에 호스를 연결해 자살하려던 마피아단 변호사를 만나 그가 죽기 전에 털어놓은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는 11살 꼬마 마크.이로 인해 루이지애나주 상원의원의 실종사건에 휘말리고,생명에 위협을 느낀 마크는 레지 러브에게 변호를 부탁한다.레지는 마피아 일당과 주지사를 꿈꾸는 검사 사이에서 두뇌싸움을 시작한다.존 그리샴의 소설을 영화화한 미스터리 법정 스릴러.수전 서랜든과 토미 리 존스가 출연했다.‘8㎜’ ‘폰부스’의 조엘 슈마허 감독의 94년 작품. ●말레나(KBS1 오후 11시25분) 2차대전 이탈리아 시실리의 작은 마을.라디오에서는 무솔리니의 연설이 쏟아지고 독일군의 공습이 이어지지만,마을 남자들의 시선은 온통 미녀 말레나에게 쏠려 있다.13세 소년 레나토(주세페 술파로)도 말레나를 처음 본 순간부터 짝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다. 하지만 남자들은 아내를 두려워해 말레나에게 일자리를 주지 않고,동네 여자들은 그녀를 모함한다.호구지책으로 독일군에게까지 웃음을 팔아야 했던 그녀는 결국 마을 사람들의 단죄를 받고 쫓겨난다.죽은 줄 알았던 말레나의 남편이 외팔이가 되어 마을로 돌아오고 그녀 역시 다시 돌아오지만 여전히 시선은 달갑지 않은데…. 겉으로는 순결한 척하면서 뒤에서는 추악한 욕망으로 들끓었던 파시즘의 위선을 말레나와 그녀를 둘러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로 포장했다.모니카 벨루치의 매혹적 아름다움이 넋을 잃게 만드는 영화.‘시네마 천국’으로 유명한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2000년에 만들었다.영화음악의 대가인 엔니오 모리코네의 서정적인 선율도 인상적이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 4년만에 컴백한 로커 ‘Mr. Kim’ 김태욱

    인터뷰를 하고 나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가수 Mr.Kim(김태욱·35)이 그랬다.예의바른 몸가짐,시원시원한 말투,언제나 웃는 얼굴.4년여 만에 낸 신보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사업도 번창하고,34개월된 딸의 재롱과 금실 좋은 아내도 있으니 그 ‘해피’한 기분이 기자에게까지 전해지는 건 당연한 듯했다. 하지만 늘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관심 많은 결혼식,사업에 대한 부담감,어머니의 병까지 너무도 많은 짐이 그를 짓누른 99년의 어느날,갑자기 말이 나오지 않았다.펜으로 대화를 할 정도로 목에 이상이 생겼던 것.“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마음을 많이 비웠구요.” 서서히 모든 일이 잘 풀리면서 2년여 만에 목소리를 되찾고 그는 다시 음악을 찾았다.“퇴근 뒤 골방에 틀어박혀 기타를 치면서 곡을 쓰는 등 항상 마음은 음악에 있었습니다.” 그 결과물이 최근 나온 음반 ‘Mr.Kim’이다. 앨범이 주목을 받은 건 순전히 그의 음악이 가진 힘 때문이다.KBS ‘애정의 조건’의 엔딩타이틀곡으로 ‘담백하라’가 전파를 타면서 서서히 인기를 모았고,영화배우 백윤식의 립싱크 뮤직비디오로 궁금증을 더욱 유발시켰다.굳이 Mr.Kim으로 활동을 재개한 것은 “결혼 뒤 따라붙는 수식어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서”였다. 91년 ‘개꿈’으로 데뷔해 99년까지 네 개의 앨범을 발표한 그의 음악은 전형적인 록이었다.하지만 이번 앨범은 탱고,재즈,록,발라드,로큰롤까지 아울렀다.음악적으로 성숙해졌다는 느낌이 들지만,몇 곡은 평범한 발라드 같다고 하자 “김태욱이 발라드를 하리라는 건 상상도 못했던 일 아니냐.”며 웃었다.“전에는 로커가 다른 장르를 하면 변절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만했던 것 같아요.지금은 장르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다.” 음악이 차분해진 건 개인적 경험이 녹아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사랑 그 설레임’에는 연애할 때의 애틋한 감정을 담았고,‘기도’에는 “이유없이 말도 못하고”라는 가사처럼 힘든 시절의 심정을 노래했다.‘아빠의 자장가’에는 딸을 향한 부정(父情)이 실렸다.작사,작곡,편곡까지 도맡던 예전과 달리 델리 스파이스의 김민규,불독 맨션의 이한철 등 다른 뮤지션들이 참여하면서 차분하면서도 다양한 질감을 살려냈다.타이틀곡 ‘담백하라’는 “이별노래는 질질 짜야 한다는 공식을 깼다.”며 나름의 인기 원인을 분석했다.가사는 슬프지만 탱고리듬이 신나게 전개되는 묘한 조화가 ‘쿨’한 시대의 감성에 잘 들어맞았다는 것.음악적으로 인정 받을 만한 앨범을 내고도 계속 채시라의 남편으로 부각되는 것에 불만은 없냐고 물으니 바로 “결혼 안하셨죠?”라고 되물어왔다.“시간이 지나면서 가족으로 인식되니까 전혀 그런 것 없어요.아내가 잘되면 즐겁고 자랑스러운 일이죠.오히려 제가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됩니다.” ‘사업하는 아티스트’가 꿈이라는 그는 현재 웨딩 토털 인터넷업체 아이웨딩(www.iwedding.co.kr)의 대표다.“두배로 노력해서 공인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아직 멀었죠.” 지금도 마냥 좋겠지만,꿈이 있어 더 행복해보인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재즈로 다진 ‘실력파’ 가요앨범 나란히

    재즈에 기반을 둔 탄탄한 가요 데뷔앨범이 잇따라 선보여 발라드와 댄스 일색인 대중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먼저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12인조 대형밴드 커먼 그라운드가 폭발적인 리듬과 각양각색의 브라스 화음으로 채색한 첫 앨범 ‘Players’를 선보였다.앨범 발매 전부터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만 서기로 유명한 ‘블루노트 서울’의 무대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밴드이다. 이들이 내세운 장르는 애시드 솔.펑크(Funk)와 솔에 애시드 재즈를 수용한 음악이지만,실제로 앨범은 특정 장르에 한정되지 않는다.재즈,펑크,솔,R&B,발라드 등을 넘나들며 때로는 흥겹고 때로는 부드럽게 청각을 감싸안는다.타이틀곡 ‘Soulitude’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쭉쭉 뻗어가는 힘찬 브라스 연주의 조화가 매력적인 애시드 재즈이지만,‘Without U’‘소금사탕’은 재즈 문외한이라도 푹 젖어들 만한 감미로운 발라드다. 무엇보다 트럼펫2,트롬본1,색소폰2로 구성된 브라스 섹션이 뿜어내는 강렬한 리듬감은 이들의 주무기.멤버들은 박효신,장나라,조PD,박화요비 등 대중가수들의 음반에 세션과 작곡가로 참여해 온 숨은 실력파들이다.특히 리더인 김종우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펑키·솔·R&B 프로젝트 듀오 얼바노의 멤버이기도 하다. 음반도 좋지만 대형밴드의 음악은 무대에서 더 빛을 발한다.19·20일 오후 7시30분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여는 첫 단독콘서트는 아마도 국내 재즈 공연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공연이 될 듯 싶다.재즈 보컬리스트 말로와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특별 출연하는 등 20명의 뮤지션이 함께한다. 영화 ‘효자동 이발사’의 주제가 ‘사랑합니다’에서 신나는 라틴 리듬을 타고 매혹적인 허스키 목소리를 들려줬던 가수 남예지도 데뷔 음반 ‘Am I Blue?’를 발표했다. 서울재즈아카데미에서 보컬과정을 이수한 남예지는 우리 가요를 스탠더드 재즈로 편곡한 음반 ‘누보 송’에서 ‘춘천가는 기차’를 들려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이번 앨범에서도 다시 그 곡을 리메이크했다.이은하의 곡으로 유명한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은 보사노바로 편곡해 상큼함을 선사하고,‘Misty Eyes’의 걸쭉한 목소리는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재능을 엿보게 한다. 81년생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숙하고 깊은 목소리의 맛을 느끼게 하는 그녀의 앨범에는 기타리스트 샘 리,베이시스트 전성식,색소포니스트 손성제 등이 세션으로 참여했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케이블TV의 미래 한눈에 쫙~

    국내·외적으로 ‘디지털’이 케이블방송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디지털 케이블TV의 미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케이블TV방송협회(KCTA)의 주최로 16∼18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제2회 KCTA 전시회 및 콘퍼런스 2004’에는 케이블TV 업계가 앞으로 선보일 디지털 서비스의 신기술과 장비가 전시될 예정이다. 셋톱박스를 통해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실시간 지원으로 되감기 등의 비디오기능이 가능한 VOD(Video on Demand)서비스, 양방향 데이터서비스를 위한 솔루션 등 종류도 다양하다. 16일 오전 11시 ICC제주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릴 전시회 개막식에는 이효성 방송위원회 부위원장,김태환 제주도지사,고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장,서병문 한국콘텐츠진흥원장,임주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제프 피네로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조너선 스핑크 HBO아시아 사장 등이 참석하며 모토로라,CJ,아카넷TV,시스코,삼성전자 등이 시연을 펼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ICC제주 3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될 콘퍼런스는 ▲차세대 통합미디어로서의 케이블TV 산업정책 ▲매체융합 환경에서의 케이블 기반 광대역통합망(BcN) 추진현황 및 파급효과 ▲케이블TV 디지털화에 따른 PP 콘텐츠 차별화 전략 ▲디지털 케이블TV 기술연구 활성화 방안 ▲케이블 레디DTV 도입 추진과 산업발전 전략 등의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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